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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민의 월드why] ‘죽기 좋은 나라’ 영국…죽음의 인식을 바꾸다

    [송혜민의 월드why] ‘죽기 좋은 나라’ 영국…죽음의 인식을 바꾸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늙는다. 죽음을 향해 간다는 뜻이다. 돈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누구도 삶의 마지막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한 마지막이 조금 더 인간답고,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기 위한 노력이 바로 ‘웰 다잉’(Well-Dying)이다. 영국은 당하는 것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에 있어서, 가장 죽기 좋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영국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는 ‘2015 죽음의 질 지수’ 통계에 따르면 죽음의 목전에서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의 수, 병원 의료진의 숫자와 수준, 죽음을 앞두고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혜택과 수준, 죽기 직전까지 지불해야 하는 의료비용 등의 항목을 나라별로 평가한 결과 영국이 100점 만점에 93.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이 이처럼 ‘죽기 좋은 나라’가 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호스피스’의 유래 및 영국 호스피스 제도의 특징 영국이 ‘웰 다잉’의 선두국가로 꼽힌 데에는 호스피스 제도가 큰 몫을 한다. ‘죽음의 동반자’라고 부르기도 하는 호스피스는 ‘손님’이라는 뜻의 라틴어 ‘호스페스’(Hosepes)에서 유래했다. 중세시대에는 성지 예루살렘으로 가는 성지 순례자나 여행자가 쉬어가던 휴식처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고, 근대에 들어 아픈 이들 혹은 곧 죽음에 이를 사람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하고 간호를 베푸는 장소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 영국에서 본격적인 체계를 갖추고 발전하면서, 호스피스라는 용어는 삶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봉사활동 혹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게 됐다. 호스피스 제도가 처음 제도화 된 나라는 앞서 언급했듯 영국이다. 1967년 영국 런던에 ‘성 크리스토퍼 호스피스’가 개방된 뒤 이듬해 미국에서도 가정형 호스피스가 시작됐다. 일찌감치 웰다잉에 대한 개념을 확립한 영국은 현재 호스피스기관협회인 ‘호스피스UK’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지난 2일 발표에 따르면 영국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 이용률은 95%로, 한국의 13.8%(2014년 기준)와 비하기 어려운 수치다. 영국인들이 삶의 끝에서 각종 의료기기로 둘러싸인 병원이 아닌 호스피스 시설(혹은 제도)을 선택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원봉사자들의 기금 모금과 재능기부가 있다. 호스피스UK에 따르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전국에 약 12만 5000명에 이른다.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은 음악회를 열거나 미술 치료를 돕는 등 재능 기부를 아끼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 시설 운영비의 3분의 2는 모금을 통해 조달된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영국의 공공의료서비스인 NHS(국민의료보험)의 지원 규모는 전체 호스피스 기관의 운영비의 30%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말기 암 환자의 95%, 12만 명의 환자가 무료로 이용하는 영국 호스피스 제도의 성공 원동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죽음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이미 죽음에 가까워진 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이다. 호스피스 병동이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 아닌 죽음을 맞이하는 곳이라는 인식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웰 다잉을 돕는 호스피스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게 도왔다. 호스피스 제도의 높은 이용률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낳기도 한다. 영국을 포함해 호스피스 제도가 자리잡은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음악이나 미술 등을 매개로 몸의 통증 및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 해주는 음악심리치료사, 미술심리치료사 등이 일반화한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직접 호스피스 시설이나 가정형 호스피스 이용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관련 기관에 정식으로 취업해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환자들을 돌본다. ◆ 한국 호스피스 제도 실정 호스피스는 자신이 평소 머물렀던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정형과 전문 호스피스 병동 등 시설에서 받는 시설형 등으로 나뉘는데, 영국에는 시설형과 가정형이 모두 보편화 되어 있는 반면, 한국은 가정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2012년 말기암 환자 465명에게 물은 결과, 75.9%가 가정형 호스피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은 24.1%에 불과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올 3월부터 말기 암 환자가 자택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전국 17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호스피스 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진료비의 5%만 지불하면 된다. 간호사가 1인 방문할 경우 1회 5000원, 의사와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모두 방문할 경우 1만 3000원 정도를 부담한다. 한국도 호스피스와 관련한 인식이 확산되고 수요가 늘면서 호스피스 지원 규모도 확장되고 있지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말기 암 환자뿐만 아니라 난치병, 소아 암 환자 등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된 영국에 비하면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더 많다. 최근 일본에서 말기 암 환자들이 생의 끝에서 병원보다는 집에 머물렀을 때 생존기간이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쓰쿠바대학교 연구진이 일본 내 말기 암환자 사례 2000건을 분석한 결과, 2주의 시한부 진단을 받은 환자가 병원에 계속 머물 경우 평균 9일 정도를 생존한 반면, 집으로 곧장 돌아갈 경우 평균 13일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 있을 때보다 집에 있을 때 평균 나흘을 더 가족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병든 부모님을 집이나 호스피스 전문시설로 옮기는 것이, 마치 치료를 포기하고 효를 다 하지 않는 것처럼 비춰지는 인식 탓에 여전히 호스피스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 앞에 선 당사자의 선택과 의지다. 생의 마지막을 보낼 장소를 고를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양이와 개 중 골라야 한다면? 개를 키우는 게 더 행복

    고양이와 개 중 골라야 한다면? 개를 키우는 게 더 행복

    애견인과 애묘인들은 동물과 교감하는 사람으로서 때로는 외부의 편견에 맞서 힘을 합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네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앞세워 경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대표격인 개와 고양이 중 어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 행복할까. 행복의 척도는 당연히 주관적이다. 하지만 객관적 수치는 존재한다. 미국 뉴욕 맨해트빌대학(Mahattanville College) 연구진은 미국에 사는 19~69세 성인 263명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조사결과는 명확하다. 애견인, 애묘인 모두 행복감이 높았고, 굳이 따지자면 애견인의 행복지수가 더 높았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키운다면 어떤 동물을 키우는지, 그리고 자신의 웰빙(well-being)정도는 어떤지 등의 질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그 결과 질문에 답한 사람 중 6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 41%는 고양이를, 53%는 개를, 나머지 6%는 기타 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연구진이 이들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 등 웰빙지수와 긍정적‧부정적 감정상태를 조사한 결과, 개를 키우는 사람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 비해 웰빙지수가 더 높다는 것이 증명됐다. 예컨대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 긍정적인 감정 면에서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보다 개를 키우는 사람의 점수가 더 높았다. 반면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낀다’는 항목에서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점수가 더 높았다. 또 외향성이나 유쾌함, 성실성 등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의 점수가 미세하게 높았던 반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불안과 과로, 갈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노이로제 점수가 더 높았다 다만 고양이나 개 등 반려동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 자체가 키우지 않는 것보다 삶의 만족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점수가 더 높았고, 부정적인 감정 항목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의 점수가 더 높았다. 연구를 이끈 캐서린 제이콥스 바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를 키우는 사람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 비해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다만 진실성 등 일부 항목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주인 사이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와 인간의 정서적 관계와 관련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폴 재크 박사 연구진은 개가 주인과 함께 한 후 옥시토신 수치가 57.2% 급증한 반면, 고양이는 12%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개가 고양이보다 주인을 5배 더 사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학회지 ‘사회심리학과 인성과학’(Society for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연례 학회에서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산재근로자 고교생 자녀 장학금 900명에게 최대 1500만원씩 근로공단 새달 15일까지 접수

    근로복지공단은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산재 근로자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1명당 최대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장학생 500명을 선발했고, 잔여 예산을 활용해 400명을 추가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연간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장해등급 1~7등급자, 이황화탄소 중독으로 5년 이상 장기 요양한 근로자의 자녀다. 공단은 기존 장학생 1600명과 이번에 새로 뽑는 900명에게 모두 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주소지나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 지역본부·지사 재활보상부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의 장학생 선발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22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 전화(1588-0075)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억 5500만 년 전, 김과 미역의 조상은 이렇게 생겼다

    5억 5500만 년 전, 김과 미역의 조상은 이렇게 생겼다

    생명의 역사는 여러 단계를 거치며 진화했다. 가장 단순한 박테리아가 핵과 미토콘드리아 같은 세포 내 소기관을 갖춘 진핵세포로 진화한 후 다시 이 세포들이 모여 다세포 생물로 진화했다. 정확히 최초의 다세포 생물이 언제 등장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 있는 다세포 생물문의 대부분이 발생한 고생대 캄브리아기 이전에 등장한 것은 확실하다. 캄브리아기 전인 에디아카라 시대(6억 3500만 년 전에서 5억 4200만 년 전)에는 현재는 볼 수 없는 기괴한 생물이 번성했다. 하지만 동시에 과학자들은 이 시기에 현존 다세포 생물의 조상이 등장한 것은 확신하고 있다. 최근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의 고생물학자 스티븐 던보스(Stephen Dornbos)가 이끄는 연구팀은 서몽골의 퇴적층에서 버제스 혈암 형태 (BST, Burgess Shale type)의 지층을 조사했다. 이 독특한 지층은 당시의 부드러운 몸을 가진 생물체를 보존하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여기서 마치 실타래 같이 생겼지만, 우리가 오늘날 친숙하게 보는 생물의 조상을 찾아냈다. 고대 해조류(seaweed)의 화석이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칭기스카니아 (Chinggiskhaania bifurcate)를 비롯한 가장 오래된 다세포 해조류의 화석을 찾아냈다.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단세포 조류(algae)는 아주 오래전 지구에 등장했다. 이들이 오늘날의 김이나 미역 같은 다세포 조류로 진화한 것은 적어도 캄브리아기 이전이라고 여겨왔는데, 이번 발견으로 5억 55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은 동시에 현대의 조류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독특한 화석 역시 같이 발견되었다. 다세포 생물이 생겨난 과정은 아직도 많은 것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세포들이 여럿 모여서 하나의 생물을 이룬 과정은 자연과 생명의 경이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도 이 과정을 알기 위한 연구가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개무룩’…반려견의 우울증 증상과 치료법

    ‘개무룩’…반려견의 우울증 증상과 치료법

    개는 믿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감정을 우리에게 표현합니다. 꼬리를 흔드는 등의 방식은 우리가 잘 아는 것이죠. 그런데 언제나 즐거워 보이던 당신의 반려견이 시무룩해 합니다. 괜한 것이 아닙니다. 반려견도 우울증을 앓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에 별 반응이 없고 함께 산책하러 나가도 그리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면 ‘개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www.littlethings.com)의 작가 필 무츠는 의학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 등을 참고해 반려견이 우울증을 겪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과 치료법 6가지를 공개했습니다. 만일 당신의 개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 보세요. 아마 다시 예전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본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원인 1. 병이 났거나 아파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싶다면 책임감을 느끼고 개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개는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생겨도 말을 할 수 없으므로, 개의 이상 행동은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커다란 지표가 될 수 있다. 러브투노우닷컴(Lovetoknow.com)에 따르면, 개들은 신체적으로 뭔가가 잘못됐을 때 수시로 우울증을 보이며 이는 질병이나 통증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개의 우울증은 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이다. 원인 2. 주변 환경이 갑자기 변해서… 우리 인간도 일상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면 심히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이는 개 역시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웹엠디(WebMD)에 따르면, 개가 받게 되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장기간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 변화에는 새집으로 이사하거나 집에 새사람이 들어오거나 아기가 태어났을 때 등 여러 요인이 포함된다. 또한 집에 머물던 주인이 취직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되는 것도 개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 3. 친구를 잃어서… 개는 애정이 넘치기로 유명한 데 함께 지내던 친구나 가족이 죽게 되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웹엠디에 따르면, 개가 심각한 우울증을 갖게 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 두 가지는 단짝 친구나 주인을 잃었을 때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는 개도 있다. 원인 4. 주인이 우울해서… 개가 주인의 우울증 등 감정상태에 이입해 우울해진다는 것에 놀라거나 놀라지 않을 수 있다. 멘탈헬스데일리(Mental Health Daily)에 따르면, 당신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개 역시 우울증에 전염될 수 있다. 또한 이는 주인이 우울증 때문에 자신의 개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에서 개의 우울증이 유발되는 것일 수도 있다. 원인 5. 날씨나 계절이 변해서… 꽤 많은 사람이 추워지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 우울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개 역시 계절이나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벳인포닷컴(Vetinfo.com)에 따르면, 날씨가 개의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최근 바뀐 날씨 탓에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날씨 때문에 우울한 개들은 다시 날씨가 좋아지면 상태가 회복될 수 있다. 원인 6. 나이가 들어서… 사람이 나이가 들면 죽음을 더 인식하게 되는 것처럼 개 역시 나이가 많아지면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독스어홀릭닷컴(Dogsaholic.com)에 따르면, 개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다. 일부 개는 자신이 죽을 때가 됐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치료법 1. 운동을 더 많이 시키자 산책 등 신체 활동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우울한 기분을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 독스내추럴리매거진(Dogs Naturally magazine)에 따르면, 운동은 우울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림프계를 활성화해 면역체계의 향상을 촉진한다. 이런 신체적 건강 혜택은 정신 건강에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산책 등을 통해 함께 운동하라. 치료법 2. 기쁨을 표현하면 보상을 주자 개의 습관을 고치기 위한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보상을 주는 것이다. 우울해 하는 개가 기쁨을 드러낼 때 보상을 주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물행동교정훈련사 보니 비버 박사는 웹엠디에 “개를 데리고 드라이브나 산책을 할 때 행복감을 보이면 칭찬하고 보상을 줘라”면서 “반대로 부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우울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법 3. 새 친구를 만들어주자 함께 지내던 친구를 잃은 뒤 우울증을 보인다면 적절한 상황에서 새 친구를 만들어주면 우울증이 호전될 수 있다. 동물행동전문가 존 시리바시 박사는 “개가 친구를 잃어 우울해 하면 새로운 친구가 도움될 수 있지만 원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법 4. 다른 개들과 어울리게 하자 당신 개가 다른 개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면 운동을 통해 엔도르핀이 활성화하고 잠재적으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우울증 해소법이 될 수 있다. 멘탈헬스데일리에 따르면 개를 공원에 데려가 다른 개들과 어울리게 하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른 개들의 장난과 긍정적인 행동을 인식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치료법 5. 더 관심을 두고 더 사랑해주자 개 우울증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은 아마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는 것일 수 있다. 당신의 개가 부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보상을 해주지 말아야 하지만 당신의 보살핌과 사랑이 개의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독스어홀릭닷컴(Dogsaholic.com)에 따르면 개가 우울할 때 단지 좀 더 관심을 두는 것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종종 옆에 앉아 당신이 관심을 두고 있고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만일 당신 개의 우울증이 근본적으로 당신이 집에 없고 홀로 외롭게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면 이 방법이 특히 도움될 수 있다. 치료법 6. 병원에 데려가자 우울증은 개가 신체적으로 잘못돼 나타내는 것일 수 있으므로 개가 계속 우울해 하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도그타임스닷컴(Dogtime.com)에 따르면 개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또는 살이 빠졌거나 놀이와 활동에 일반적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해봐야 할 상태다. 사진=ⓒ포토리아(맨위), 리틀띵스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신론자는 공감능력 부족, 종교인은 지적능력 부족”(연구)

    “무신론자는 공감능력 부족, 종교인은 지적능력 부족”(연구)

    종교인들과 무신론자들이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을 띠는 이유는 인간 두뇌 고유의 특성 때문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와 뱁슨칼리지(Babson College) 공동 연구팀은 최근 발간된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를 통해 “종교적 사람일수록 공감능력이 뛰어난 대신 지적능력이 비교적 낮은 반면, 무신론자들은 분석적/비판적 사고력이 강한 대신 공감능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논문 주요저자인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 토니 잭 박사의 과거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 잭 박사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를 사용, 인간의 두뇌에는 비판적 사고를 관장하는 ‘분석적 신경망’과 공감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사회적 신경망’이 따로 존재한다는 주장을 폈다. 박사에 따르면 이 두 개의 신경망은 평소 팽팽한 평형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직면하는 문제의 성격에 따라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억압하게 된다. 예를 들어 도덕적 난제를 맞닥뜨린 상황이라면 사회적 신경망이 활성화돼 분석적 신경망이 억압되지만, 어려운 물리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이번에 연구팀은 159~527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실험을 진행, 신(영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분석적 사고 혹은 도덕적 민감성과 가지는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연구팀은 “기존 여러 연구에서는 영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지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못하다는 결과가 제시돼왔다”며 “우리 연구에서도 이런 통계적 사실이 재차 입증되긴 했다. 그러나 이에 더불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무신론자들보다 친사회적이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점 또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신이나 초월적 존재를 믿을 때 인간은 사회적 신경망을 활성화하고 분석적 신경망을 억압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8회 실험 모두에서 종교적인 사람들은 무신론자들에 비해 도덕적인 관념에 더 민감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반면 무신론자들은 사이코패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성격 특성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더 높았다. 사이코패스적 성격 특성이란 ‘타인의 고통과 고뇌에 대해 정서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성향’을 말한다. 연구팀은 이런 점을 종합해볼 때, 분석적 신경망의 기능만을 중시하고 사회적 신경망의 역할을 무시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전했다. 이들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위해 분석적/비판적 사고를 차치해두는 시도는 사회적, 정서적 직관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신경망의 강화가 반드시 과학적 사고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1901년부터 2000년까지의 노벨상 수상자의 89.5%가 종교인이었으며, 무신론자는 10.5% 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연구팀의 근거다. 잭 박사는 “종교적 믿음이 언제나 과학과 충돌한다고 말하긴 힘들다. 종교인인 동시에 뛰어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적절한 환경 아래에서라면 종교적 믿음은 오히려 과학적 창의력 및 직관을 강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반누드 사진과 함께 “이런 퍼스트레이디 원하나요?”

    트럼프 “크루즈 아내 비밀 폭로” 젭 부시, 크루즈 지지선언 ‘새변수’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들 간 경쟁이 후보 부인들까지 공격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그를 추격하는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의 이전투구가 가열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를 반대하는 크루즈의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 ‘메이크 아메리카 어섬’(Make America Awesome)은 전날 경선이 열린 유타주에서 사용한 온라인 선거광고에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이전 모델 시절 찍었던 도발적 사진을 실었다. 광고에는 반 누드 사진과 함께 ‘멜라니아 트럼프를 보라. 차기 퍼스트레이디. 원하지 않는다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달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남성잡지 GQ에 실렸던 이 사진은 노출 수위가 높아 촬영 배경과 출처를 모르고 보면 포르노그래피로 보인다. 이 광고는 유타의 보수적 모르몬교 유권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크루즈는 이 지역 경선에서 트럼프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트럼프는 트위터에 “멜라니아가 GQ잡지를 위해 찍은 사진을 사용한 수준 낮은 광고”라고 비판한 뒤 “거짓말쟁이 크루즈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부인의 비밀을 폭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 크루즈는 직장을 관두고 남편의 선거 캠페인을 돕고 있다. 트럼프의 공격에 크루즈도 발끈했다. 그는 방송에 나와 “내 아내는 당신(트럼프)에게 정말 과분한 상대”라며 “인신공격을 원하면 내게 하라”고 반격했다. 또 “당신 부인 사진은 우리 캠프에서 나간 것이 아니다”며 “내 아내를 공격하려고 한다면 트럼프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겁쟁이”라고 몰아세웠다. 부인 하이디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말 대부분은 근거가 없다”며 “우리는 선거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경선 경쟁자였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날 크루즈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하면서 공화당 주류의 트럼프 낙마 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 언론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이어 부시 전 주지사가 트럼프의 무슬림 관련 막말을 비판하며 결국 당내 ‘아웃사이더’인 크루즈의 손을 들어줬다”면서도 “주류층 상당수가 여전히 크루즈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어 크루즈로 단일후보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 초등학교 후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봉사단이 24일(현지시간) 결연학교인 캄보디아 프놈펜의 섬라옴통 초등학교에서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실은 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섬라옹톰 학교에 컴퓨터실 기자재, 학용품, 간식 등을 후원해 왔다. 이번에는 교내 화장실,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과 함께 놀이교실, 한식 체험 행사를 열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위키드’ 박소윤·윤예담, 겨울왕국 OST 환상 듀엣

    ‘위키드’ 박소윤·윤예담, 겨울왕국 OST 환상 듀엣

    ‘위키드’ 박소윤·윤예담 어린이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OST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24일 방송된 Mnet ‘위키드’에서는 ‘기부 미션’을 위해 각 팀의 어린이들이 짝을 이뤄 다채로운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윤과 윤예담은 다가올 무대에 오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인 ‘러브 이스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사랑은 열린 문)를 연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어린 나이에 소화하기에는 내레이션과 가사가 낯 간지러웠기 때문. 연습을 하는 동안 박소윤은 “오글거린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실제 무대에서 두 어린이는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 완벽한 호흡으로 멋진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서로를 지긋이 응시하며 노래하는 두 어린이의 모습은 동화 속 연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고, 관객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Mnet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Mnet, tvN 방송.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위키드’ 송유진·최예나가 부르는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오연준·박예음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지하철 불량배 목 졸라 기절시킨 시민 영웅 화제

    지하철 불량배 목 졸라 기절시킨 시민 영웅 화제

    술에 취해 승객을 위협하는 불량배를 한 용감한 시민이 제압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NBC등 미국 매체들은 로스엔젤리스(LA) 지하철 객실 내부를 찍은 한 편의 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25세의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다른 지하철 승객을 거칠게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상의를 벗은 상태인 이 가해자 남성은 똑바로 걷지 못하고 폭력적인 언행을 하는 등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태라는 점이 명백히 눈에 들어온다. 그는 자전거를 탄 승객을 한 차례 위협하더니, 이후 다른 객실로 순순히 옮겨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행동에 분노한 다른 승객이 그에게 “이상한 놈”(weirdo)이라고 소리치자 즉시 “나를 그렇게 부르지 말라”며 돌아와 또다시 위협적 행동을 취한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아드리안 카즈마레크가 상황에 개입한 것은 바로 이 시점이었다. 어느 사이엔가 가해자 남성의 뒤에 나타난 그는 우람한 근육질 팔로 가해자의 목을 졸라 순식간에 맥없이 쓰러지게 만든다. 이어 카즈마레크는 쓰러진 가해자의 가슴을 밟아 못 일어나게 하면서 “계속 누워 있어라”고 경고한다. 사태를 관망하던 다른 승객들의 반가운 표정과 함께 영상은 끝을 맺는다. 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카즈마레크는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승객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취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나는 나 자신과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그가 총이나 칼을 지녔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러웠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사태는 곧 신체적 폭력으로 번질 것 같았고, 문제의 남성은 사람들을 밀어대기 시작했다”며 “일촉즉발의 상황이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 철도 경찰이 현장이 도착했지만 가해자는 격렬히 저항했고, 결국 카즈마레크가 직접 경찰의 수갑을 빌려 남성에게 채우며 체포과정을 끝까지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불법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위키드’ 송유진·최예나가 부르는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위키드’ 송유진·최예나가 부르는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내 손은 하늘을 향하고 파란 바람을 그려요.” 노랫말처럼 파란 바람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위키드’에서는 송유진·최예나 어린이가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두 어린이는 연습할 때는 화음이 맞지 않아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보영의 눈높이 트레이닝 덕택에 실제 무대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들은 국악 특유의 느낌은 살리면서도 맑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한편 Mnet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Mnet, tvN 방송. 영상=Mnet 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
  • 애플, 구글, 페이스북 중 연봉이 제일 높은 곳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 중 연봉이 제일 높은 곳은?

    세계적인 IT 업계 연봉 및 업종 관련 정보, 설문조사 통해 공개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정보통신(IT) 관련 기업들의 연봉 및 근무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링크)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느 기업의, 어느 직종이, 얼마나 연봉을 받는지 구체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와이컴비네이터 산하 해커뉴스 게시판에는 한 사용자(아이디: z0a)가 미국 IT 업계의 연봉을 간단히 볼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자는 제안과 함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 항목은 ▲고용주 ▲근무지 ▲직위 ▲근속 연수 ▲근무 경력 ▲연간 기본급 ▲사이닝 보너스(일종의 계약금) ▲연간 상여금 ▲연간 주식 배당금 ▲성별 등 총 11개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의 소속 직장은 어도비, 에어비앤비, 아마존, 블룸버그, 시스코, 익스피디아, 페이스북,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모질라, 넷플릭스, 오라클, 퀄컴, 삼성, 트위터, 우버, 야후 등이 포함됐다. 설문 참여자는 모두 1856명으로 남성 1790명, 여성 66명이었다. 다만 삼성은 참여자가 1명에 그쳐 의미있는 비교 대상이 되기에 부족했다. 해커뉴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스타트업 동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미국의 많은 개발자가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설문 결과는 흥미롭다. 특히 이들의 직종 중 가장 많은 근로자가 포진돼 있는 소프트웨어기술자(SWE)의 평균 연봉을 놓고 비교해보면 구글이 25만6000달러(약 2억 9721만원)로 가장 높았고 이어 페이스북이 24만9000달러(약 2억 8908만원)로 뒤를 이었다.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24만5000달러(약 2억 8444만원)와 23만6000달러(약 2억 7399만원)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기업에 비해 한참 뒤처진 16만5000달러(약 1억 9156만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일부 근로자는 기본급이나 사이닝 보너스, 상여금 외에 받을 수 있는 주식의 비중을 높여 비슷한 경력의 근로자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심지어 구글의 한 근로자가 공개한 연봉은 기본급은 25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연간 배당금은 80만 달러로 3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지 문항에 ‘베이 에리어’(샌프란시스코만 지역)와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라는 지명을 적어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음을 나타낸 근무자는 158명이며 기타 장소를 기입한 근무자는 1473명이었다. 모든 사람이 모든 항목에 답한 것이 아니므로 인원수가 일치하진 않지만, 이를 먼저 ‘실리콘밸리 근무 여부’와 ‘성별’ 요소로 나눈 것이 다음 표다. 업계 종사자들은 우리 생각과 달리 구글이냐 페이스북이냐와 같은 직장보다는 실리콘밸리에 속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연봉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더 관심이 있었다. 0번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성별은 알 수 없는 것을 뜻한다(Silicon Valley), 1번은 실리콘밸리 밖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이 역시 성별을 밝히지 않은 것을 뜻한다(Non-Silicon Valley), 2번은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남성(SV_Males), 3번은 실리콘밸리 밖에서 일하는 남성(Non_SV_Males), 4번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여성(SV_Females), 5번은 실리콘밸리 밖에 일하는 여성(Non_SV_Females)이다. 이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일반적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연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경력’과 ‘연봉’의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다. 가로축이 경력, 세로축이 연봉으로, 실리콘밸리는 적색, 그 외 지역은 검정색으로 표시됐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에 속한 근로자는 기타 지역보다 경력이 적어도 더 큰 연봉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당 데이터를 더 보기 쉽게 시각화한 자료들(링크)도 공개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맨위부터 순서대로), RawGi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푹푹 찌고, 바짝 마르고, 콸콸 넘치고… 예측불가 날씨의 공습

    푹푹 찌고, 바짝 마르고, 콸콸 넘치고… 예측불가 날씨의 공습

    예측 못하는 기상 상황 잦을 듯 ‘날씨’는 우리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따가 외출할 때 우산이나 마스크를 챙겨야 할까. 이번 주말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비가 오는 건 아닐까.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래 사람들이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날씨가 궁금해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23일은 ‘세계 기상의 날’이다. 국제기상기구(IMO)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로 발족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고, 대중에 기상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1년 제정됐다. WMO는 기상의 날이 되면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해 발표한다. 올해의 주제는 ‘점점 더워지고, 건조해지고, 습해지는 날씨 그리고 직면한 인류의 미래’(Hotter, Drier, Wetter & Face the Future)이다. 세계의 수많은 경제연구기관이 날씨는 인간의 경제, 사회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잦아지면서 날씨는 단순히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간, 또는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열파(heatwave) 때문에 WMO는 ‘2015년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라고 선언했다. 1961~1990년 30년간 전 지구씨평균기온이 14도였는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0.73도나 높았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합의문에서 제한하기로 한 온도 상승폭 1.5도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발생한 폭염은 지구 온난화와 함께 역대 세 번째로 강한 ‘엘니뇨’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늦봄부터 여름 사이에 유럽과 북아프리카, 중동에 폭염이 덮쳐 역대 날씨 기록들을 경신했다. 특히 7월에는 북쪽으로는 덴마크, 남쪽으로는 모로코, 동쪽으로는 이란 지역까지 폭염으로 신음했고, 8~9월에는 동유럽까지 확산돼 전 세계인이 찜통더위를 견뎌야 했다. 이런 극단적 날씨는 대기의 물 순환 사이클에도 영향을 미쳐 건조한 곳은 더 건조해지고, 습한 지역은 더욱 습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 브라질, 중부 유럽, 러시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은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이 지역의 겨울철 강수량은 평년의 5% 수준에도 못 미쳤다. 캘리포니아 등 북미지역 서부에서는 가뭄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농업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미국 남부, 멕시코, 볼리비아, 브라질 남부, 남동 유럽,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지역은 지난해 1월 홍수에 시달렸고, 그 다음달인 2월에는 말라위, 짐바브웨, 모잠비크, 알제리,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예상 밖의 폭우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세계은행은 지구 온도가 4도 상승할 경우 몬순지역에 살고 있는 10억명과 해변가나 강 하구에 살고 있는 5억명 등 전 세계 인구의 약 20%의 생존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지난해 발표했다. WMO는 극단적인 날씨들이 나타나면서 태풍이나 사이클론 등의 발생 주기나 진행 추이도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1991~2010년의 20년 동안 발생한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상 예보 후 24시간 이내에 갑자기 바뀌는 날씨 현상들이 많다는 것이다. 극단적 기상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정밀한 기상 예측과 국제 협력, 일반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정보 제공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지리과학과 랜디 체르베니 교수는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는 사실은 명백하지만 날씨로 나타나는 현상은 지역마다 다르다”며 “범세계적 기후변화가 서로 다른 기상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날씨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해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유지… “높은 수준의 경제회복력이 강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 신용등급 전망은 종전과 같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Aa2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사상 최고인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 뒤 3개월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뒷받침하는 강점으로 높은 수준의 경제회복력, 건전재정 기조 및 양호한 국가채무, 1997년 이후 지속된 구조개혁, 감소된 대외 취약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이 직면한 도전요인으로는 경쟁력 유지, 비금융 공공기관 부채, 가계부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언급했다. 무디스는 한국이 경제의 규모와 다양성, 경쟁력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하에서 견조한 중장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과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면역력을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 역동성을 알 수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에도 침체하지 않은 몇 안 되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한국이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지수 26위에 오른 점도 짚었다. 무디스는 한국이 제도적으로 정책 수립과 집행의 효율성이 독일과 홍콩, 영국 등과 마찬가지로 뛰어나다면서 재정·통화정책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과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고, 정보공개가 투명하게 이뤄진다고 평가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 ‘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현장 블로그] 피투성이 강아지… 때린 주인에게 돌려보낸다고요?
  • 배우자의 ‘거짓말’ 알아내는 5가지 방법은?

    배우자의 ‘거짓말’ 알아내는 5가지 방법은?

    ‘거짓말은 십리를 못간다’는 속담이 있다.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수는 있어도 오래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뒤늦게 배우자의 거짓말에 ‘뒤통수를 맞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전문가의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겠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는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이자 前 미국 연방법집행기구 수사관인 자닌 드라이버의 말을 인용해 ‘남편(배우자)의 거짓말을 알아내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목소리 톤을 높여 신나게 이야기 한다 거짓말을 할 때면 사람들의 목소리 톤이 95%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약 남편의 중저음이 갑자기 고조의 목소리로 변했다면, 거짓말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명사를 생략한다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과거 또는 현재형을 주로 사용하거나, 대답 대신 상대방의 질문만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상대방이 말을 더듬지 않는다면 문장의 ‘대명사’를 통해서도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다. 예컨대, “난 아침에 일어났다. 난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일을 갔다가, 친구를 만나 간단히 밥을 먹었다”(I got up this morning, I called my mother, went to work, grabbed a bite with jim)라고 이야기 했다고 가정하자. 이 문장 안에는 ‘나’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단 2번 쓰였고, 그 뒤로는 모두 인칭대명사가 제외됐다. 이는 그의 이야기 속에 말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굴 표정에 ‘경멸’이 느껴진다 과거 한 대학 연구팀은 인간에게 ‘7가지 미세한 표정’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감정들은 성별이나 인종, 나이와 상관없이 얼굴 밖으로 잘 드러난다. 이중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비웃는 듯한 ‘경멸’이라는 표정은 사회적 관계에서 매우 위험한 표정으로 꼽힌다. 동시에 이러한 경멸의 표정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빠져나가려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이러한 경멸의 표정을 목격해 왔다. ▲도망치고 숨기려는 몸짓을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상대방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습성이 있다. 만약 배우자가 몸을 문 쪽으로 돌리고 있거나 화자(話者)를 정면으로 보지 않으려 한다면 거짓말의 ‘위험’이 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피하고자 하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가리거나 얼굴 또는 입을 손으로 가리려 한다. 신체의 일부를 숨기려는 모습 역시 거짓말의 한 증거다. ▲평정심을 잃게 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현실을 왜곡하고 평정심을 잃게 하는 ‘능력’이 있다. 거짓말을 듣는 사람은 그것을 분명하게 지적해내지 못한다. 또 잘못된 정보를 내뱉어 상대방이 진실 여부를 애써 기억해내게 만들고, 도리어 “나는 그렇게 말한적이 없다”, “도대체 너는 왜 그러는 거니?”, “너는 편집증이 너무 심해” 등등의 말로 상대를 자극한다. 상대방이 이러한 대화법을 유지한다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 혐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MF “한국 금융발전 수준 세계 6위”

    IMF “한국 금융발전 수준 세계 6위”

    아프리카의 빈국인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우리나라 금융이 일본, 홍콩보다 앞선 6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금융심도, 금융접근성, 금융효율성 등 세 가지 요소로 금융발전 수준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금융발전지수를 개발, 세계 183개국의 지수를 산출했다. 이 금융발전지수는 0부터 1 사이 숫자로 표시되는데 1에 가까울수록 금융발전 수준이 높다는 뜻이다. 한국의 금융발전지수는 0.854다. 신흥시장국 평균(0.328)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평균(0.667), 선진국 평균(0.718)보다도 높다. 세부적으로 보면 금융기관발전지수(0.789)는 16위로 선진국 평균(0.783)과 비슷한 수준이고 금융시장발전지수(0.902)는 2위로 선진국 평균(0.640)을 웃돈다. 금융기관보다는 금융시장의 발전도가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국내 금융을 우간다(81위)보다 못한 87위로 평가한 방식은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물은 것이다. IMF의 금융발전지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식 거래량, 금융기관의 순이자마진(NIM), 채권 발행기관 수, 성인 10만명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숫자화가 가능한 부분에 대한 평가다. 이승환 금융안정연구팀장은 “이 지수는 모든 국가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단순 지표에 기초해 산정했고 금융혁신, 금융서비스의 다양성 등에 대한 평가가 미흡해 우리가 과대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기립박수 받은 오연준·박예음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기립박수 받은 오연준·박예음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가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목소리에 실려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위키드’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팀 어린이들과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바람의 빛깔’로 이목을 끈 오연준과 ‘온 마이 온’(On my own)을 부른 박예음은 한 팀을 이뤄 ‘천 개의 바람이 되어’로 무대 위에 올랐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각종 추모행사 등에 널리 쓰이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한 노래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아이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이 노래가 불리자 관객석은 금세 숙연해졌다. 조용히 노래를 듣던 유연석은 “두 눈에 감정이 다 들어있다”며 뭉클해했고, 지금까지 눈물을 보인 없던 타이거JK마저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열렬한 기립 박수로 두 어린이의 무대에 화답했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엠넷, tvN 방송.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
  • 연인을 갸우뚱하게 할 당신의 어설픈 행동

    연인을 갸우뚱하게 할 당신의 어설픈 행동

    ‘거짓말은 십리를 못간다’는 속담이 있다.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수는 있어도 오래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뒤늦게 배우자의 거짓말에 ‘뒤통수를 맞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전문가의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겠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는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이자 前 미국 연방법집행기구 수사관인 자닌 드라이버의 말을 인용해 ‘남편(배우자)의 거짓말을 알아내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목소리 톤을 높여 신나게 이야기 한다 거짓말을 할 때면 사람들의 목소리 톤이 95%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약 남편의 중저음이 갑자기 고조의 목소리로 변했다면, 거짓말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명사를 생략한다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과거 또는 현재형을 주로 사용하거나, 대답 대신 상대방의 질문만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상대방이 말을 더듬지 않는다면 문장의 ‘대명사’를 통해서도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다. 예컨대, “난 아침에 일어났다. 난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일을 갔다가, 친구를 만나 간단히 밥을 먹었다”(I got up this morning, I called my mother, went to work, grabbed a bite with jim)라고 이야기 했다고 가정하자. 이 문장 안에는 ‘나’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단 2번 쓰였고, 그 뒤로는 모두 인칭대명사가 제외됐다. 이는 그의 이야기 속에 말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굴 표정에 ‘경멸’이 느껴진다 과거 한 대학 연구팀은 인간에게 ‘7가지 미세한 표정’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감정들은 성별이나 인종, 나이와 상관없이 얼굴 밖으로 잘 드러난다. 이중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비웃는 듯한 ‘경멸’이라는 표정은 사회적 관계에서 매우 위험한 표정으로 꼽힌다. 동시에 이러한 경멸의 표정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빠져나가려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이러한 경멸의 표정을 목격해 왔다. ▲도망치고 숨기려는 몸짓을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상대방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습성이 있다. 만약 배우자가 몸을 문 쪽으로 돌리고 있거나 화자(話者)를 정면으로 보지 않으려 한다면 거짓말의 ‘위험’이 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피하고자 하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가리거나 얼굴 또는 입을 손으로 가리려 한다. 신체의 일부를 숨기려는 모습 역시 거짓말의 한 증거다. ▲평정심을 잃게 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현실을 왜곡하고 평정심을 잃게 하는 ‘능력’이 있다. 거짓말을 듣는 사람은 그것을 분명하게 지적해내지 못한다. 또 잘못된 정보를 내뱉어 상대방이 진실 여부를 애써 기억해내게 만들고, 도리어 “나는 그렇게 말한적이 없다”, “도대체 너는 왜 그러는 거니?”, “너는 편집증이 너무 심해” 등등의 말로 상대를 자극한다. 상대방이 이러한 대화법을 유지한다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 혐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레드벨벳 ‘7월 7일’ 베일 벗었다..전곡 음원공개 ‘소녀에서 여자로’

    레드벨벳 ‘7월 7일’ 베일 벗었다..전곡 음원공개 ‘소녀에서 여자로’

    걸그룹 레드벨벳이 ‘7월 7일’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레드벨벳은 17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과 수록곡 ‘Cool Hot Sweet Love’ 등 2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음악 팬들과 안방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타이틀 곡 ‘7월 7일’은 한 편의 동화 같은 감성 발라드 곡으로 레드벨벳이 첫 정규앨범 ‘The Red’를 통해 보여줬던 상큼발랄한 매력과는 상반된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수록곡 ‘Cool Hot Sweet Love’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일 때 완벽해질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은 가사가 재미있는 Urban R&B 곡인 만큼 레드벨벳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레드벨벳은 17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7월 7일’을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더 벨벳)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또한 음원 공개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레드벨벳의 신곡 ‘7월 7일’ 뮤직비디오는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인만큼 동화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레드벨벳은 ‘7월 7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려 416억!…10캐럿 넘는 ‘블루 다이아’ 경매 나온다

    무려 416억!…10캐럿 넘는 ‘블루 다이아’ 경매 나온다

    우리 돈으로 약 350억 원에서 416억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The De Beers Millennium Jewel 4)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진 이 다이아몬드는 경매 사상 가장 큰 오벌형 컷의 10.10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로, 현재 런던 소더비 경매 하우스를 통해 공개됐다. 다이아몬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블루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보석업체 드비어스(De Beers)가 지난 2000년을 맞이해 처음 공개했던 ‘밀레니엄 주얼스 컬렉션’(Millennium Jewels Collection)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 다이아몬드는 블루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보기 드문 ‘인터널리 플로리스’(Internally Flawless, IF)의 투명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F 등급은 외부에만 미세한 결점이 있는 상태로, 다이아몬드 내외에 아무 결점이 없는 완벽한 상태인 플로리스(Flawless, F)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다. 이에 대해 미국보석감정연구소(GIA)의 총괄부사장이자 최고연구개발실험책임자(CRLO)인 톰 모세스는 “블루 다이아몬드는 어떤 색 강도를 지니고 있어도 모든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희귀하다”면서 “10캐럿 이상으로 매우 강렬한 IF 등급을 가진 블루 다이아몬드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블루 다이아몬드 원석은 지난 10년 동안 점점 적은 양이 발견됐다”면서 “최근 경매에 나온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광산에서 채굴된 것이 아니라 개인 컬렉션에서 나온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컬리넌 광산에서 발견된 원석을 가지고 만든 12개의 밀레니엄 주얼스 컬렉션 가운데 하나다. 이번 다이아몬드는 다음 달 5일 홍콩에서 열리는 봄맞이 경매인 ‘매그니피선트 주얼스 앤드 제이다이트 옥션’(Magnificent Jewels and Jadeite auction)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낙찰가는 3000만~3500만 달러(약 350억~416억 원)로 예상돼 세계 최고가는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블루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홍콩의 한 억만장자가 딸 설물로 당시 559억 원(4860만 스위스프랑, 4840만 달러)에 낙찰받은 ‘블루문’(Blue Moon)이라는 이름의 12.03캐럿짜리 다이아몬드다. 블루문은 2010년 런던 귀금속 상인 로렌스 그래프가 4600만 달러(약 523억원)에 낙찰받아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던 24.78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그래프 핑크’(Graff Pink)보다 비싸게 팔리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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