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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원통형 기둥처럼 생긴 돛이 있다?…로터 세일 탑재 여객선

    [고든 정의 TECH+] 원통형 기둥처럼 생긴 돛이 있다?…로터 세일 탑재 여객선

    핀란드와 스웨덴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인 M/S 바이킹 그레이스(M/S Viking Grace)는 최대 28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여객선입니다. 최근 이 여객선의 상부에 마치 굴뚝같이 생긴 지름 4m, 높이 24m의 구조물이 설치되었습니다.(사진) 요즘 세상에 이런 큰 굴뚝을 지닌 배가 필요한지 궁금해지는 장면인데,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굴뚝처럼 생긴 구조물의 정체는 로터 세일(Rotor Sail)입니다. 즉 사실은 돛이라는 이야기죠. 이렇게 생긴 돛이 과연 바람을 받아서 배를 앞으로 나가게 할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여기에는 마그누스 효과(Magnus effect)라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마그누스 효과는 물체가 회전하면서 기체 혹은 유체 속을 지나갈 때 압력 차이에 의해서 흐름과 회전축에 직각 방향으로 힘을 받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기둥이 추진력을 낸다는 점이 의아할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는 비슷한 현상을 주변에서 쉽게 목격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야구나 축구처럼 공을 사용하는 스포츠입니다. 공 대신 작용하는 면적을 늘리기 위해 기둥 모양이 되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 원리가 19세기부터 알려졌기 때문에 회전하는 기둥을 이용해서 풍력을 배나 혹은 항공기 동력원으로 사용하려는 시도 역시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를 이용한 배를 로터 쉽(rotor ship)이라고 합니다. 로터 쉽의 역사는 20세기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엔진 기술이 발전하고 선박이 대형화되면서 추진력이 약한 풍력 자체가 동력원으로 잘 쓰이지 않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로터 쉽에 대한 관심도 사라졌습니다. 로터 세일이 지금 와서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는 환경 문제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매연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풍력이 주목받으면서 돛을 다시 탑재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나 현대적인 선박에 달기엔 부피가 너무 크고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로터 세일은 회전하는 기둥이기 때문에 천으로 만든 돛에 비해 관리가 쉽고 추진력에 비해 크기가 작아 본래 범선이 아닌 일반 화물선에도 탑재가 간단합니다. 2010년, 독일의 풍력 에너지 전문 기업인 에너콘(Enercon)은 E-쉽 1(E-ship 1)이라는 대형 로터 쉽을 선보입니다. 지름 4m, 높이 27m의 로터 세일 4개를 지닌 E-쉽 1은 최대 25%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14년에는 핀란드의 노스파워(Norsepower)가 새로운 로터 세일을 개발해 화물선에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M/S 바이킹 그레이스에 탑재된 로터 세일 역시 이 회사 제품으로 연간 9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승객들에게 더 중요한 효과는 매연을 줄여 공기가 더 맑아진다는 점일 것입니다. 선박 소유주인 바이킹 라인은 일단 기존의 여객선에 한 개만 탑재해 로터 세일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추가적으로 로터 쉽 여객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이 화사는 2020년에 취역할 다른 여객선에도 로터 세일 2개를 탑재해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터 세일 하나로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로터 세일 역시 단점은 있습니다. 높은 기둥 구조로 강풍에는 취약할 우려가 있으며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활용도 역시 제약을 받습니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과 대기 오염을 줄여야 하는 시대의 대세를 생각하면 앞으로 이런 독특한 기둥을 지닌 배가 점차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생김새는 크게 다르지만, 로터 세일이 21세기 범선의 중흥을 이끌지 궁금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30m 고층건물서 추락하고도 생존한 고양이

    30m 고층건물서 추락하고도 생존한 고양이

    고층 건물서 추락한 고양이가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지난 6일 버밍엄 레이디우드 브레콘 타워(Brecon Tower)에서 추락한 고양이가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동물애호협회(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이하RSPCA)에 따르면 암컷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브레콘 타워 30m 높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턱이 부러지고 다골절을 입은 상태였다. 부상을 입은 고양이는 즉시 뉴브룩 팜 동물병원(Newbrook Farm Animal Hospital)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피해 고양이의 추락 순간은 CCTV 운영자에 의해 목격됐으며 RSPCA는 현재 고양이 소유주를 수소문 중이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관 마이크 스카질(Mike Scargill)은 “이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사건이며 고양이는 다행히 기적처럼 살아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가 실수로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CCTV 운영자에 말처럼 누군가에 의해 실제로 고양이가 던져졌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우린 현재 묘주를 찾고 있다. 고양이는 꼬리, 등, 머리에 흰 얼룩무늬가 있는 어린 암컷”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도 거의 다치지 않은 이유는 고양이의 유연함과 정위반사 때문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동안 자신의 몸을 비틀어 충격을 최소화한다. 정위반사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높이는 90cm정도다.(참고 문헌: 고양이님 저랑 살만하신가요?) 사진= SWNS.co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개최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개최

    저자의 책 7권을 2시간 동안 독자들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4월 23일 상상유니브서울아틀리에에서 열리는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출판기념회는 ‘최초의 헌정강연회’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발간된 신작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는 차별화된 말과 글의 힘에 주목, ‘워딩파워(Wording Power)’와 ‘생각력’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마케팅 성공 사례와 더불어 인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전이 상세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대화×글쓰기의 차별화된 비결이 수록되어 있다. ‘황인선을 읽자, 최초의 헌정강연회’ 는 신간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비롯하여 저자가 그동안 집필한 7권의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강연,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기념회에서 다룰 책들은 신간 외 6권의 책으로 ‘헤라마케팅’, ‘컬처파워’, ‘마케팅으로 경영하라’, ‘문화상상력으로 비상하라’, ‘틈’, ‘꿈꾸는 독종’이다. 그의 책에는 시대를 통찰하는 문화코드, 성공하는 경영의 비법을 다룬 마케팅코드, 인생을 혁신하는 미래코드가 담겨져 있다. 이번 강연회는 세가지 코드와 함께 25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한 그의 통찰력을 읽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황인선은 제일기획 AE, KT&G 마케팅 수석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내 최대 원정 이벤트였던 ‘서태지 상상체험단’을 기획했다. 또한 문화와 상상 커뮤니티인 ‘온라인 상상마당’과 ‘홍대 앞 상상마당’ 기획등 다양한 문화마케팅과 기업 커뮤니티 전략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문화브랜딩 회사 ‘브랜드웨이’ 대표, 서울시혁신파크 자문위원,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을 맡고 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신간 도서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폐소생술 시연 중 본의 아니게 트월킹 선보인 간호사

    심폐소생술 시연 중 본의 아니게 트월킹 선보인 간호사

    위급한 심정지 상태에 놓인 사람에게 행하는 심폐소생술 시연 무대에서 본의 아니게 ‘트월킹’을 선보인 간호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무대 위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선보이는 3명의 간호사가 있다. 이들 중 여성 간호사 한 명이 의식을 잃은 사람의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하지만 가슴 압박을 반복하는 간호사의 뒷모습이 마치 ‘트월킹’(Twerking: 다리를 벌려 몸을 낮춘 상태에서 빠른 골반 바운스를 보이는 성적인 춤)처럼 보였다. 영상을 접한 소셜 이용자들은 “시연자의 위치가 잘못 배치됐다”, “간호사는 생명을 구할 수는 있지만 중년 혹은 고령자에게 또 다른 심장 발작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간호사가 잘못하고 있다!” 등 웃음 섞인 댓글을 달았다. 현재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게재되면서 400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siaWire / Liveleak, DR. RAMON REYES DIAZ, M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요 에세이] 차이나 리스크 2.0/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ㆍ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수요 에세이] 차이나 리스크 2.0/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ㆍ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조치가 한창이던 지난해 3월 베이징을 찾았다. 정부 간 대화가 거의 끊긴 상황에서 뭐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에서였다. 알려진 대로 중국은 교묘히 우리 진출 기업의 영업을 방해하고 유커들의 한국 관광을 막았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나 요식업소들은 손님이 급감해 빈사상태였지만 이들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방중 동안 중국에 투자한 제조업체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산 조립제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로라하는 중국 기업들 속에 기죽지 않고 꾸준히 영업실적을 키우고 있었다. 늘 마음속에 있었던 ‘차이나 리스크’ 고민과 함께 해결 방법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우리 산업계는 중국을 재평가했다. 세계의 생산기지로 떠오른 중국 시장을 선점한다면 산업화 이후 그토록 꿈꿔 왔던 ‘산업 4강, 무역 8강’이 달성 가능하다는 분석이었다. 이에 중소기업들이 앞장서고 곧이어 대기업들도 현지 생산을 늘렸다. 중국이란 호랑이의 등을 타고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경제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우리 기업들은 당시 중국의 기술 수준이 낮고 특히 기계나 첨단 전자장비 같은 시스템산업은 매우 뒤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그때까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와 기술 이전에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시장 선점 전략은 효과적인 것으로 보였다. 적극적인 현지투자와 교역으로 우리나라는 중국 수입시장에서 1위의 위치에 올라섰다. 중국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우려도 커졌다. 미국 시장에 동조화되어 있던 주식시장과 중국 경제의 연관성이 점차 강화되었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중국에 몰려가면서 우리 기업들의 기술 우위는 급속도로 줄어들어 많은 산업에서 경쟁력 격차가 없어졌다. 중국과 경쟁하는 산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때 ‘차이나 리스크’는 기술 격차가 좁혀져 우리와 보완관계였던 중국이 경쟁자로 전환하는 데 따른 우려였다. 미국은 지금 금융 위기 이후 정상화된 세계경제 질서가 자국에 이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 국제규범들이 잘못된 것이라 주장하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한다. 기존의 협정을 개정 또는 폐기하고,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세 폭탄 부과 등 무역전쟁을 불사할 기세다. WTO 체제의 혜택을 많이 본 중국이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통적인 우방국에 대해서도 미국과 입장을 함께하고 더 많은 부담을 질 것을 요구한다. 한편 중국은 ‘중국몽’ 실현을 위해 경제적 영향력을 교묘히 행사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소위 ‘샤프 파워’(sharp power)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변화하는 국제경제 질서에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은 경쟁력 하락을 넘어 더욱 크고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차이나 리스크’가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었다. 중국과 이웃한 우리에게 이는 피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관리해 나가야 하는 생존의 문제다. 우선 유사한 보복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제 협력의 틀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와 투자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이 양국 모두에 중요하다. 과거 미국이 중국과 10년 가까이 협상을 했음에도 타결하지 못한 선례를 볼 때 낙관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 무역질서를 수호하려는 중국의 입장에서 우리와의 협상은 양국 관계를 뛰어넘어 국제사회에 더 큰 의미를 던진다. FTA 체결국이며 이웃인 한국을 법외의 수단으로 계속 괴롭히기만 한다는 의심을 받는다면 ‘중국몽’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려는 목표 달성은 난망하다. 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기술력을 하루빨리 키워야 하는 과제는 당연히 우리 자신의 몫이다.
  • [오늘의 경제 Talk 톡] 세계경제전망(WEO)

    ●세계경제전망(WEO) 국제통화기금(IMF)이 매년 4월과 10월 연간 두 차례 발간하는 보고서. 세계 경제의 단기적 경기 변동과 중장기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 주요 경제 문제들에 대한 분석 등을 담고 있다.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공신력 높은 보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 TV속 촬영지로 봄 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8일~5월 1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 자치단체 등과 함께 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핵심은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다. ▲4대 궁·종묘·미술관 등 문화예술 분야 관광시설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 ▲농·어촌체험마을 ▲베니키아·한옥스테이·여기어때 등 숙박 등 모두 770개 업체 4100여개 지점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국 103개 사찰에선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이어진다. 여행주간의 전체 주제는 ‘티브이(TV) 속 여행지’로 정했다. 이에 따라 TV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를 돌아보는 여러 여행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공간여행’의 경우 드라마, 광고(CF) 등 4개 촬영지를 건축가, 영화 평론가 등 유명인과 함께 돌아본다. 이벤트 참여 신청 등 각종 정보는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포토] 안젤라 사라피언, ‘청순 섹시’ 과감한 가슴라인 드레스

    [포토] 안젤라 사라피언, ‘청순 섹시’ 과감한 가슴라인 드레스

    배우 안젤라 사라피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 시네마라 돔에서 열린 미드 ‘웨스트월드 시즌2(Westworld)’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 5월 25일까지 접수

    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 5월 25일까지 접수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DDP에서 개최되는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 경쟁부문(애니메이션·웹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부문 접수는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국내외에서 기획 또는 제작 중인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웹툰어워드는 국내외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가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각각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 등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각 △$15,000 △$10,000 △$10,000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Tweedy & Fluff’(대상, 제작사 Second Home Studios & Stitchy Feet), ‘수학연금술사 묘묘’(최고기획상, 해피업), ‘Omega Sapien’(최고창의상, illusionist animation studio)이 애니메이션 컴피티션 부문 수상을, 웹툰 어워드에서는 ‘부활남’(대상, 작가 채용택, 김재한),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최고기획상, 김렉나), ‘아이쇼핑’(최고창의상, 엄세윤, 류가명)이 수상을 했다. 무엇보다 올해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에는 디즈니, 터너, 텐센트, 유쿠, 아마존 등 글로벌 콘텐츠 공룡 기업들이 바이어로 총출동, 우수 콘텐츠의 수출 활로를 모색 중인 우리나라 콘텐츠 관련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 상금은 물론 우수 바이어 피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경쟁부문에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및 제작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접수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P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여왕 이어 물 끼얹기 여왕”…외신, 조현민 갑질 보도

    “땅콩여왕 이어 물 끼얹기 여왕”…외신, 조현민 갑질 보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에 대해 외신들도 관심 있게 보도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한국 경찰이 조현민 전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현민 전무를 “‘땅콩 분노’ 상속녀의 여동생”으로 소개했다. 또 2014년 12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민 전무가 ‘복수’를 다짐하는 트윗을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낸 적이 있다는 과거 행적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의 행동으로 소위 ‘재벌’로 불리는, 경제를 지배하는 가족 경영 대기업 지도자의 마치 법 위에 있는 듯한 행동을 놓고 사회적 파문이 일었으며 한국에서 ‘재벌’(Chaebol) 가족은 부패 스캔들이나 형제간 싸움에 반복적으로 연루된다고 보도했다. NYT는 ‘갑질’(Gapjil)이라는 단어도 한국어 표현 그대로 소개하며 ‘과거 영주처럼 임원들이 부하 직원이나 하도급업자를 다루는 행위’라고 그 뜻을 풀이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최근 며칠 동안 수천명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한항공의 변화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또 청원 중에는 회사 사명에서 ‘대한’을 제외하고, 태극 문양을 로고에 사용하지 못 하도록 해달라는 것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2일 ‘대한항공 또 파워하라 소동…’땅콩사건‘의 여동생“이라는 제목으로 조현민 전무 갑질 논란을 소개했다. ‘파워하라’는 힘(power)과 괴롭힘(harassment)을 조합한 일본식 조어로, 상사에 의한 부하 괴롭힘을 가리는 말이다. 교도통신은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들과의 회에서 소리를 질러 화를 낸 뒤 물이 든 컵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조현민 전무가 2014년 ‘땅콩 리턴’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부사장의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자극적인 소재를 좋아하는 일부 민영방송이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다. 후지TV는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며, 이 회사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인터넷판 뉴스에서 “언니 ‘땅콩 여왕’에 이어 이번에는 동생 ‘물 끼얹기 여왕’”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술 입은 패션… ‘작품’이 되다

    예술 입은 패션… ‘작품’이 되다

    “루이비통 등 패션 브랜드의 전시회를 즐겨 찾는 편이에요. 단순한 매장과 달리 전시회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거든요. 또 일반적인 미술관은 평범한 사람은 엄두도 못 낼 비싼 예술품이 전시돼 있는 반면 여기서는 마음에 들면 바로 전시품을 구매해 직접 착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어요.”(대학생 정현주(19·여)씨) “2개월 전부터 유니클로 매장에서 판매직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인 만큼 그동안 어떤 옷을 작업해 왔고, 또 앞으로 어떤 컬래버레이션(협력) 상품들이 출시될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공부해 두면 그만큼 고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직장인 박우주(25)씨)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림문화재단의 실험적인 전시공간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열린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 전시회 ‘웨어 유어 월드(WEAR YOUR WORLD)-나의 세상을 입다’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미술품 대신 티셔츠가 걸린 이곳을 찾았다. 지난 7일 개막해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유니클로의 티셔츠 전시회는 ‘한 장의 티셔츠에 그 옷을 입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을 담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 ‘UT’의 발자취를 소개한 프로젝트다.●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 발자취 소개 마치 창고를 방불케 하는 약 120평 남짓한 공간은 모두 9개의 부스로 나뉘어 있었다.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을 비롯해 레고, 디즈니, 마블,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모두 105점의 의류가 이곳에 전시됐다. 첫 번째 구역인 ‘아트&컬처’에서는 벽면 등에 걸린 흰색 무지 반팔티 34장에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그래픽 디자인을 빔프로젝트 영상으로 쏴 즉석에서 개성 있는 티셔츠를 만들어 냈다. 그런가 하면 한쪽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도록 사진 촬영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열린 이번 전시에는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평소에 자주 입는 브랜드라 궁금해서 와 봤다”고 밝힌 직장인 이상현(32)씨는 “유니클로 같은 SPA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어서 구매하는 고객이 대다수일 텐데 이런 시도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마니아층까지 잠재적인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티셔츠는 성별, 연령,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기본 아이템이지만, 동시에 입는 사람의 취향과 가치관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스타일의 출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티셔츠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실 패션 브랜드가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전용 전시회를 개최한 사례는 유니클로가 처음이 아니다. 특히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을 중요시하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이 같은 흐름에 앞장서 왔다. 이탈리아의 고급 여성복 브랜드 막스마라는 지난해 11월 자신들의 대표 상품인 코트를 주제로 한 ‘Coats!’(코트) 전시를 약 2주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 2006년 독일 베를린, 2007년 일본 도쿄, 2009년 중국 베이징, 201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다섯 번째 전시다.●막스마라, 대표 상품 코트 2주간 전시 이곳에서는 전시 공간을 195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7개 구역으로 나눠 초기 디자인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역사에 대해 보여 줬다. 전시장 중앙 천장에는 국내 설치미술작가 강이연의 작품 ‘깊은 표면’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막스마라의 수석디자이너 이안 그리피스가 서울 전시를 기념해 우리나라의 전통 그릇 유기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한 코트도 공개됐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막스마라의 코트를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따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에는 역시 DDP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비통’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1854년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루이비통의 160년에 걸친 역사를 10가지 테마로 구현해 냈으며,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와 무대 디자이너 로버트 칼슨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기획에 참여해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열린 전시회에는 모두 24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게 루이비통 측의 설명이다.●루이비통 160년 역사 10개 테마로 구현 루이비통 관계자는 “패션은 예술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은 산업이라는 점에서 문화예술 공간에 디자인을 구현해 낸 전시회가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SNS가 발달하면서 패션이 소비되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단순히 신상품을 공개하는 것 이상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것이 절실해졌다”면서 “마치 예술 작품을 소비하는 것 같다는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그래픽 이다현 기자 okong@seoul.co.kr
  • [포토] ‘확실하게 보여드릴게요’… 화끈한 시스루 패션

    [포토] ‘확실하게 보여드릴게요’… 화끈한 시스루 패션

    1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산티아고 패션 위크(Santiago Fashion Week 2018)’중 모델이 스페인 디자이너 쿠스토 바르셀로나(Custo Barcelona)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거미 ‘타란툴라 햄버거’ 파는 식당

    왕거미 ‘타란툴라 햄버거’ 파는 식당

    대형열대거미과에 속하고 큰 몸집 때문에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독거미’ 이미지가 강한 타란툴라. 이 거대한 타란툴라가 햄버거 고기 패티 위에 올려져 있다면? 타란툴라가 들어가 있는 햄버거가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US데일리,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주 중북부에 위치한 더럼(Durham)시에 있는 ‘불 시티 버거(Bull City Burger)와 부르어리(Brewery)’라는 식당은 이곳의 유명한 메뉴인 ‘타란툴라 버거’를 지난 4년 간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만이 8개의 다리가 달린 이 진미를 먹어 볼 수 있다고 한다. 모험을 즐기는 버거 팬들은 이 ‘타란툴라 챌린지’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햄버거를 다 먹게 되면 받을 보상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인다. ‘티셔츠 한 벌과 소셜 미디어의 명성과 영광’이 그것이다.지금까지 이 무시무시한 햄버거를 먹기 위해 6명이 응시한 상태며 4월 말까지 몇 차례 기회가 더 있다고 한다. 사진 영상=TODAY’S TMJ4/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거기 누구 있나요?…차세대 행성사냥꾼 ‘테스’ 뜬다

    [아하! 우주] 거기 누구 있나요?…차세대 행성사냥꾼 ‘테스’ 뜬다

    과연 우주에 외계생명체가 혹은 인류가 거주할 만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 있는지 찾아나설 차세대 사냥꾼이 발사된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우주망원경 '테스'가 발사된다고 밝혔다. 차세대 외계행성 탐색 우주망원경인 테스(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는 지금까지 임무를 수행해 온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후임이다. 지난 2009년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외계 행성 탐사에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인된 외계행성만 2342개, 또한 2245개의 외계행성 후보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작품'이다. 이중 수십 개는 지구와 비슷한 크기와 환경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심각한 고장에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이 지구 상에서는 이를 대신할 더 강력한 행성 사냥꾼을 준비해왔다. 그 결실이 바로 TESS로 케플러보다 관측범위가 400배는 더 넓다. 기존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우리은하에 있는 수천 억개의 별 가운데 극히 일부인 15만 개의 별 주변에서 많은 행성을 찾아낸 반면 TESS는 20만 개의 별이 조사 범위다. 16일 예정대로 발사되면 TESS는 지구 고궤도에 올라가 13.7일에 한 바퀴 씩 지구를 돌면서 300~500광년 떨어진 별들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케플러와 TESS가 이렇게 많은 별들 속 외계행성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식현상(transit)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이 별 앞으로 지날 때 별의 밝기가 약간 감소하는 것을 포착해서 행성의 존재 유무를 확인한다. 이어 학자들은 추가 관측을 통해 외계 행성의 존재를 최종 판단하는데 향후 이 임무는 2020년 발사 예정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James Webb Space Telescope)이 맡는다. JWST 역시 허블우주망원경의 후임으로 외계 행성의 대기에서 수증기, 메탄 및 기타 가스를 스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곧 SF영화처럼 인류가 거주할 '제2의 지구'를 찾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셈이다. 테스 미션의 수석과학자인 조지 리커 박사는 "오랜시간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외계행성을 조사해왔으며 이는 세대를 뛰어넘는 미션"이라면서 "2년 간의 테스 임무기간 동안 케플러와 마찬가지로 수천 개의 외계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여학생이 개발한 ‘성범죄 예방 팔찌’ 눈길

    美 여학생이 개발한 ‘성범죄 예방 팔찌’ 눈길

    미국의 한 여학생이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팔찌를 개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온라인 과학매체인 ‘Phys.org’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대학교 석사과정에 다니는 여학생인 자윤 파텔이 개발한 것은 ‘스마트 팔찌’(Smart Jewelry Bracelet)로, 언뜻 보면 여성들이 패션을 위해 착용하는 평범한 팔찌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팔찌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착용자의 움직임 및 체온과 호흡, 심장박동 등의 활력 징후를 측정·분석해서, 착용자가 평상시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거나 활력 징후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경고음을 울린다. 동시에 스마트폰과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실행돼 GPS 기능 등이 켜지고, 자세한 위치 및 상황 정보가 미리 등록한 지인이나 경찰서에 전해진다. 이전까지는 성범죄 피해자가 범행을 당하는 도중 직접 경찰서나 구급센터로 연락을 취하거나 일일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팔찌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더불어 여성들이 선호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작돼 액세서리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를 제작한 파텔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착용자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팔찌를 연동시켰다. 이를 통해 쉽게 응급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팔찌 자체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현장의 상황을 녹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팔찌는 착용자가 누워있거나 서 있을 때, 움직일 때 등의 활력 징후 데이터를 수집하는 알고리즘을 갖췄으며, 센서를 통해 착용자가 평상시와 다른 움직임이나 징후를 보일 때 곧바로 이를 인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텔은 본래 나이 든 노인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하는 용도로 이 팔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 해당 기기가 여성들의 성범죄 예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기능을 추가했다. 파텔은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데 든 비용이 40달러(한화 약 4만 8000원)에 불과했다"면서 "이 제품을 시판하는 것뿐만 아니라 같은 기능을 가진 옷이나 귀걸이, 신발 등 다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수줍은 뒤태’… 뉴욕 브라이들 패션 위크

    [포토] ‘수줍은 뒤태’… 뉴욕 브라이들 패션 위크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라이들 패션 위크(Bridal Fashion Week)’에서 모델이 디자이너 로모나 케베자(Romona Keveza)의 웨딩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예술의 경지’

    [포토] ‘예술의 경지’

    말레이시아의 Koi Sie Yan이 12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the 2018 Gold Coast Commonwealth Games’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후프 경기 중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6세 꽃중년’ 김원준, 샴푸 모델 발탁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

    ‘46세 꽃중년’ 김원준, 샴푸 모델 발탁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

    가수 김원준이 뷰티헤어 브랜드 ‘오리진블랙 샴푸’ 모델로 발탁됐다.김원준 측은 29일 “김원준 씨가 ㈜수앤 오리진블랙 샴푸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김원준 씨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믿어지지 않는 동안 외모에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김원준 씨가 새로운 헤어뷰티 브랜드 모델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준은 최근 밴드 베일(V.E,I.L)로 신곡 “25(Twenty Five)”을 발표하고 클럽공연을 비롯해 오는 9월 단독공연 등 전성기 못지않은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SNS를 통해 딸 바보의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김원준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수앤은 와인병 샴푸, 연예인 샴푸로 수많은 연예인들의 극찬을 들은 브랜드다. 오리진블랙 샴푸는 정직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수앤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해 자연 유래 성분을 94% 사용 하였으며 모발 표면층에 영양과 수분, 윤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두피를 진정시켜주어 뿌리 볼륨 케어 하며 동안을 유지할 수 있고 두피 케어의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는 올 인원 제품이다. 샴푸 하나로 모발 단백질 클리닉까지 되는 탁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샴푸 하나로 모발의 뿌리 볼륨을 살려주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재 구매율이 높다. 입소문 역시 잦은 염색과 스타일링으로 인해 손상되는 연예인들의 모발을 단숨에 해결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연예인샴푸로 알려지게 되었다. 가수 김원준의 전속 모델 활동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와우! 과학] ‘얼굴값’하는 세상… ‘셀카’로 계산하는 식료품점

    [와우! 과학] ‘얼굴값’하는 세상… ‘셀카’로 계산하는 식료품점

    카운터에서 엄지 손가락만 까딱해 셀카를 보여주면 원하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중국에 등장했다. 영국 매체 미러등 해외언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의 한 상점이 손님들이 식료품 값을 셀카로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 속에서 영국 사진 작가 댄 울프는 해당 상점에서 식료품을 쇼핑하며 이 서비스를 체험한다. 댄은 카운터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계산을 완료하고 유유히 상점을 빠져나간다. 이 결제방식에 핵심은 얼굴인식에 있다. 3D카메라가 고객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최대 83가지 주요 지점을 동시에 스캔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보안을 위해 전화번호 확인 옵션도 있다. 이처럼 얼굴인식을 통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과정은 0.3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정확도가 95%로 높다. 스마트폰이나 카드가 필요없는 이 최첨단 시스템은 중국 소셜 미디어 앱 위챗(WeChat)이 개발했다. 위챗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분증과 대조하는 얼굴 인식 절차를 거쳐 저장된 전자 신분증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한 것인데 위챗이 이를 독점한 셈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아마존고(AmazonGo) 슈퍼마켓에 대한 대응으로 고객들에게 더 간소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언론은 "앞으로 광저우에 가기 전에 위챗의 지갑 섹션에 카드를 등록해놓기만 하면 ‘얼굴값’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숙빈 수습기자 sbcho@seoul.co.kr
  • “생애 마지막 커피 주세요”…방콕 ‘죽음 콘셉트 카페’ 인기 이유

    “생애 마지막 커피 주세요”…방콕 ‘죽음 콘셉트 카페’ 인기 이유

    ‘죽음’을 콘셉트로 한 이색 카페가 태국 방콕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방콕에 자리잡은 이 카페의 메뉴판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흔히 볼 수 있는 커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생의) 마지막 날’, ‘남은 일주일’(One Week Left), ‘남은 한 달’(One Month Left) 등의 메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남아있다’의 뜻은 살아있는 ‘이번 생에 남아있는 날’을 의미한다. 메뉴판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카페의 콘셉트는 바로 ‘죽음’이다. 카페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흰색 관이 놓여있다. 이 카페를 찾은 사람들은 새하얀 관에 누워 몇 분간 죽음을 떠올리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체험을 ‘인증’한 사람들은 커피를 구입할 때 할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28세의 한 고객은 “마치 내가 나의 장례식장에 온 기분이었다”면서 “관에 누워 보는 체험을 하고 초콜릿이 들어간 ‘죽음의 스무디’(메뉴 이름)를 주문했다. 매우 재미있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특한 콘셉트로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은 이 카페의 주인은 “고양이부터 유니콘, 인어에 이르기까지 방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는 귀엽고 예쁜 이미지가 강하다”라며 “(죽음과 같은) 어두운 콘셉트는 다른 가게보다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의 한 사회학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태국 전체 인구의 90%는 불교도이며, 어렸을 때부터 죽음과 관련한 불교 교리를 가르친다”면서 “죽음을 인식하고 있는 태국인들에게 이러한 콘셉트의 카페는 (쉽게 각인되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을 때, 사람들은 선(善)을 행할 것”이라면서 “관을 통해 죽음을 체험하는 것이 스마트폰 등 최신 기술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중독에서 한 발 물러나 자신의 삶을 재평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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