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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검 ‘가혹행위 신고전화’ 운영

    서울지검은 18일 고문수사 재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로 청사 11층의 특별조사실을 폐지하는 대신 공동조사실을 설치키로 했다. 또 김회선 1차장검사를 인권보호관으로 지정,사무실에 가혹행위 신고전화(02-534-9288)를 설치하는 등 고문수사 재발방지를 총괄키로 했다.각 부장검사가 번갈아 맡는 인권감찰담당관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청사 내를 순회하며 모든 검사실의 가혹행위를 점검키로 했다. 공동조사실은 종전 특수부나 강력부만 사용하던 특조실과 달리 검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구조는 일반 검사실과 같다.공동조사실은 ▲공범 조사▲피해자·피의자간 분리조사 ▲녹음·녹화 필요 등에 따라 부장검사의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공동조사실에는 폐쇄회로TV 대신 DVR(Digital Video Recorder)가 설치돼 모든 조사 상황이 녹화된다.서울지검은 이와 함께 현재 강력부에 파견근무 중인 무술경관 등 경찰관 7명을 모두 원대복귀시켰다.자정 이후 철야조사를 완전 금지하는 한편,오후 9시∼밤 12시 야간조사도 소속 부장검사에게 보고해 허가를 받아조사토록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종목분석/ 아이디스 - DVR 보안시장 최대 수혜주

    국내외 IT(정보통신)산업의 장기 침체는 코스닥 IT기업들을 실적부진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일부 기업에서는 재무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도 IT업종의 주가 흐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IT의 호전없이 경기의 ‘상향 유턴’을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디지털 보안장비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업체가 지난 3월 이후 코스닥시장의 침체에도 불구,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그 중에서도 아이디스는 특히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이다.신제품 출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고객을 확보해 가고 있는 선도업체다. DVR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CCTV보다 우수한 화질과 뛰어난 화면 저장 능력으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세를 타고 있다.국내에서는 주5일근무제 실시와 은행권의 보안강화 덕을 보고 있다.해외에서도 지난해 9·11테러 이후 고성능 디지털 영상 감시장비에 대한 관심이 커져 CCTV시장을 대체해 가고 있다. 아이디스는 기존의 PC타입에서 한걸음 진보된 Stand-alone(단독형) DVR 제품을 신규 출시,수출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말 아이디스의 영업이익률은 34.2%를 기록했다.지난 3·4분기에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돼 영업이익이 45억 7000만원에 이르면서 영업이익률도 42.2%대로 높아졌다.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규모가 이미 지난해 64억원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앞으로 코스닥 IT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실적에 따라 차별화할 전망이다.때문에 단기적 주가상승에도 불구,DVR 시장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아이디스에 대한 관심은 좀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오규(趙吾奎) 동양종금증권 투자정보팀 과장
  • 한국전자전 출품작/ 30㎜ 노트북등 첨단 디지털제품 6만점

    ‘첨단 디지털 제품이 한자리에 다 모였네.’ 8일 서울 COEX에서 개막된 ‘2002 한국전자전’.‘디지털 미래의 창(窓)’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디지털 혁명시대의 미래기술을 응용한 첨단 디지털제품 6만여점이 선보였다. ◆차세대 세계일류 기술제품 고선명·고화질의 HD급 63인치 PDP TV와 DLP 방식의 61인치 3세대 프로젝션 TV가 주목받는다.특히 61인치TV는 첨단기술과 광학,영상회로 시스템을 접목,276만 화소의 고선명·고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동기식 IMT-2000 방식의 카메라 내장 컬러폰,48배속 CD-RW 드라이브,52인치 LCD 프로젝션 TV,인터넷디지털냉장고 등도 세계일류 품목이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 가정에서 극장처럼 5.1채널의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VD 홈시어터 시스템,휴대용 DVD 플레이어,두께 30㎜의 초슬림 노트북PC,홈시어터용 와이드 LCD 프로젝터 등이 눈길을 끈다.얇고 가벼우면서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이 출품됐다. ◆최첨단 정보통신 제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EL을 적용한 TFT-LCD 컬러폰,이동중에도 인터넷접속과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지능형 복합단말기(MITs),일반 전화선에 연결해 음성통화 기능과 함께 인터넷 검색,단문메시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정보전화기 등이 선보였다. ◆첨단 부품,벤처 제품 국내 벤처기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비디오녹화기(PVR)가 발군이다.40Gb 하드디스크를 내장,별도의 테이프없이 지상파와 케이블,위성방송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최고 40시간 이상 녹화가능한 셋톱박스다.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소니, 한국공략 대폭 강화

    소니가 자사의 홈네트워크 사업전략인 ‘코쿤(CoCoon)’프로젝트의 실체를 공개했다. 특히 세계 홈네트워크 시장의 요충지로 급부상한 한국에 주요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키로 하는 등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소니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소니 드림월드 2002’전시회에서 ‘코쿤 프로젝트’의 베일을 벗겼다.코쿤은 원래 누에고치라는 뜻이지만 소니의 ‘코쿤’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Connected Community On Network)’을 뜻한다.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정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는 현대인들의 특성에 맞춰 가정내 디지털 기기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개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니는 특별 부스를 만들어 코쿤의 사용례를 선보였다.우선 주목되는 것은 서버 역할을 하는 개인용디지털녹화기(PVR)다.PVR는 하드디스크를 통해 수신중인 위성방송이나 디지털방송을 녹화·재생하는 기능을 갖춘 기기.핵심어를 입력하면 외부에서도 원하는 TV프로그램을 최대 160기가바이트(비디오 100시간)까지 녹화·재생할 수 있다. 가정내에서는 컴퓨터·TV·오디오가 초고속인터넷과 PVR를 통해 하나의 기기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무선 단말기인 ‘에어보드’를 이용하면 선이 없는 상태에서도 안방의 TV내용을 똑같이 볼 수 있다.아울러 화상전화를 통해 연결된 외부의 상대방과 TV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다. 요코하마 박홍환특파원 stinger@
  • 용인시 ‘가상현실 체험관’ 서비스

    “인터넷 가상현실을 통해 문화유적지 관람하세요.” 용인시가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가상현실 인터넷사이트인 ‘문화재 가상현실 체험관(http:culture.yonginsi.net) 서비스를 시작,관심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의 지역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 서비스에는 ▲보물 9호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보물 1176호인 모현면 일산리의 유수(柳綏)초상화 등 5개의 국가문화재와 33개 도 문화재,45개 시 문화재 등 83개의 문화재가 상세히 분류·소개돼 있다. 이 문화재들은 그래픽을 이용한 3차원 가상체험 공간과 실사 이미지를 이용한 파노라마VR(Virtual Reality·가상현실)로 구성돼 직접 찾아보지 않고도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가상 건물로 꾸며진 ‘사이버 전시관’엔 문화재를 각 층별로 배치,한눈에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나 청소년들을 위해 이같은 가상 공간을 마련했다.”며 “문화재를 구경하면서 짜릿한 가상현실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현대무용의 또다른 실험, 김영희 무트댄스 정기공연

    한국무용을 연구하는 김영희 무트댄스가 12∼13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7번째 정기공연인 ‘워크숍 퍼포먼스 Ⅵ’을 선보인다. 워크숍 퍼포먼스는 김영희 특유의 감각과 신인들의 창작춤이 결합한 공연인만큼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한국무용의 새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대로 인정받아왔다. 무대의 주체는 모두 김영희무트댄스의 구성 멤버들.현재 50명의 단원중 98%가 이화여대 출신으로 이번 무대도 이 학교 출신 무용수들이 주도한다. 12일은 박선영·임현미의 ‘VR’,김자영의 ‘아직 상처받지 않은 하루’,송영선의 ‘그녀의 바깥에 그녀는 없다’가 예정돼 있다.13일은 기연정의 ‘늘어지는 시계’,황숙영의 ‘태양을 먹은 새’,박지윤의 ‘클론(복제)’이 무대에 오른다. 가상공간에서의 자아를 표현하는 박선영·임현미의 ‘VR’은 안무 자체보다는 음악·영상·멀티미디어 장치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작품.영상으로 현실을 표현하면서 무용수가 가상존재를 부각시키는 내용이 흥미롭다. 이밖에 송영선의 무대는 대형 세트나 의상에 기댄 시각적 효과보다 움직임에 주안점을 뒀다.인간관계의 다양한 형상과,그것에서 파생되는 감정의 표현을 재치있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02)3277-2574 주현진기자 jhj@
  • ‘월드컵과 한국사회’심포지엄/ “월드컵은 보편적 세계주의 창출”

    ‘보편적 세계주의로의 전환’‘다양성과 상대성 체험’‘탈 근대적 신 유목사회의 시간으로 이동’….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월드컵과 한국사회의 재도약’을 주제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논의된 키워드들이다.일견 월드컵의 스포츠외적 의미에 지나치게 무게를 두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이날 키워드를 풀어나가는 다양한 논의는 이러한 우려를 대체로 불식시켰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 최장집)가 주최한 이 심포지엄엔 28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토론에 나섰다. 최장집 고려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월드컵을 ‘보편적 세계주의로 전환하는 계기’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최 교수는 오늘날의 세계를 시장 효율성만이 존재하는 신자유주의주도의 세계화 시대로 규정하고,이를 국가간 상호 공존과 균등 발전을 위한 보편적 세계주의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여기서 월드컵은 보편적 세계주의가 주도하는 세계화를 꿈꾸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월드컵은 문화적 다양성이 갖는 역동성과 에너지,열정과 집단적 카타르시스의 분출을 가능케 함으로써 현실 정치가 실현하지 못하는 세계적 보편주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오 계명대 교수는 ‘한국사회는 월드컵을 통해 한국·미국·일본·서구로 한정된 시각을 벗어나 세계의 다양함과상대성을 체험할 기회,즉 제1세계 일변도가 아닌 세계와의만남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시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르는 월드컵은 시민사회의활성화를 촉진하고,이는 다시 정치적 패배주의와 수구적 복고주의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있다고 주장했다. 월드컵이 ‘신 유목적 민주주의’란 개방적 정치질서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임혁백 고려대 교수는 한국 정치를 연고와 폐쇄적 네트워크를 뿌리로 한 농경시대형‘정착정치’라고 규정하고,지금의 정치 패러다임을 경량화·유연화·개방화·포용화하려면 ‘신유목사회’로 전환이필요하다고 역설했다.여기서 월드컵은 ‘한국 정치의 시간’이 전근대적 농경사회에서 탈근대적 신유목사회로 이동하고있음을 알려주는 구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는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이 민주화운동을 통해 폐쇄형 사회를 개방형 사회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면,월드컵은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지금은 우리가 세계 시민공동체라는 세계적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월드컵을 경제적 담론보다는 문화적 담론으로 접근함으로써 타문화에 대한 포용성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준성 전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연구원은 한국은 지금 마케팅이나 생활문화 ‘단속’으로 월드컵을 치르려고 한다며 이러한 방식으로는 진정한 축제로서의 월드컵을 치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프랑스의 경우 축구는 자유·평등·박애정신의 실현이자 생활신조로서 ‘사는 기쁨’(Joie de Vivre)인 축제”라며 “우리도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각종 표어나 내걸 것이아니라 일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장 주변에서 포장마차,역술인,사물놀이패 등 한국 특유의 놀이문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특정종목 반짝순환매 활개

    미국과 국내의 증시불안이 지속되면서 ‘반짝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단기 낙폭과대로 기술적 반등권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중기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자 특정 종목군에 단기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우선 이달들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월드컵과 관련돼 있는 종목에 한차례 ‘사자세’가 집중됐다.증권사들이 관련 수혜종목을 내놓은 이달 초 이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호텔신라 제일기획이 5∼1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월드컵 수혜주에 뒤이어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자 하림마니커 한성에코넷 신라수산 백광소재 등이 급등했다.그러다 급등 하루만에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8일에는 보합을 유지했다.전형적인 ‘하루살이’주가를 보였다. 또 금값이 1년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금값,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코스닥의인터넷 보안업종에도 사자주문이 몰렸으나 디지털보안장비(DVR)업체들은 반등 하룻만인 7일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가 8일에는 소폭 오름세로 반전됐다. 미국 회계부정 파문 확산으로 증시가 폭락한 것과 관련,국내에서도 LG그룹주들에 이어 포스코(옛 포항제철) 주가가 급락해 ‘투명성이 낮은 기업은 주가가 떨어진다.’는점을 실감케 했다. 포스코는 최근 15만원에 육박하다 12만원대로 떨어졌다.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감리결과 조치를 받은 흥창 신화실업 등도 최근 10∼48%나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를 띄울만한 촉매제는 없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심리는 커지고 있다.”며 반짝테마주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비행기록장치 국내서 해독

    지난 15일 추락한 중국 민항기의 사고 원인을 밝혀줄 비행기록장치(FDR)에 대한 해독작업이 이번 주말부터 국내에서시작될 전망이다. 함대영(咸大榮) 건설교통부 항공국장은 23일 “해독기 연결부위 수리를 위해 지난 21일 미국으로 보내진 비행기록장치의 상태가 양호해 다시 한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 국장은 “비행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를 해독가능한자료로 변환하는 작업을 위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냈다.”면서 “이번 주말쯤부터는 우리나라에서 해독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해독까지는 최소한 4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함 국장은 또 음성기록장치(CVR)의 녹취록은 이번 주말쯤 완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유가족 보상과 관련,“중국국제항공사가 가입해 있는 로이드보험이 곧 보험조사관을 파견,실사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해공항 사고 음성기록장치 30% 해독

    지난 15일 김해공항 인근 신어산에 추락한 중국국제항공민항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의 비행정보기록장치(FDR)가 미국에 인도돼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중앙사고대책본부는 “연결부위 훼손으로 국내에서 해독이 불가능한 FDR가 21일 제작사인 미국 하니웰사에 보내져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며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는 30%정도 해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또 “조종실음성기록장치의 녹취록은 다음주쯤 완성될 것”이라며 “내용 공개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교부 함대영(咸大榮) 항공국장은 22일 “사고 당시 지표면에서 17노트의 뒷바람이 불었는데 여객기가 운항중인 700피트 상공에서는 훨씬 강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기가 뒷바람에 의해 적정 선회비행지점보다 더 진행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함 국장은 그러나 “여객기의 비행 각도에 따라 바람이미치는 영향이 달라 비행각도 및 바람 속도 등에 대해 더조사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해 中여객기 추락 원인조사, 사고기종 C급 확인

    김해공항 착륙시도 중 추락한 중국 민항기 CA129편은 기체 앞부분이 먼저 산에 충돌,생존자가 뒷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중국민항기 사고조사팀이 승무원을 제외한 생존자 35명의 좌석위치를 분석한 결과 28명이 날개를 기준으로 여객기 뒷부분에 앉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의 추락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분석작업도 시작됐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사고기종인 737-200기의 착륙제한치가 당초 알려진 C(찰리)급이 아니라 대형항공기에 적용되는 D(델타)급일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중국민항총국 바오페이더(鮑培德) 수석부국장에 알아본 결과 C급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중국측 희생자 가족과 의료진 등 145명이 이날 오후 9시30분 중국국제항공공사 특별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희생자가 안치된 병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용수·부산 김정한기자 dragon@
  • 사고기 블랙박스 분석 착수

    지난 15일 김해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중국국제공항공사 CA129편의 사고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의 FDR(비행기록장치)가미국으로 옮겨져 해독된다. 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18일 “블랙박스를 김포공항 내 분석실로 이송해 해체작업에 들어갔으나 FDR의 저장기록을 해독기에 연결해주는 부위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면서 “연결부 해독이 불가능해져 블랙박스 제조사인 미국얼라이드 시그널사로 옮겨 한·중·미 합동으로 분석하기로했다.”고 밝혔다.사고대책본부는 “그러나 CVR(조종실음성기록장치)는 상태가 양호해 해독과 분석까지 일주일이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생존자는 38명,사체발굴 122명,행방불명 6명이라고 밝혔으며 6명의 사체발굴을 위해 수색작업을 계속 벌였다. 대책본부는 또 사고기 우신루 기장의 국내취항 경력과 관련,부산지방항공청이 보관하고 있는 중국국제항공공사측 입출항신고서를 확인한 결과 우 기장이 2월24일과 4월1일 두차례 김해공항을 운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우 기장이 실제로 사고기를 조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에 조사관을 파견,사고기의 운항정비기록부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설] 항공참사 규명 韓中美 협력을

    중국 국제항공 소속 보잉 767기의 추락 참사는 아무리 피하려 해도 예측불허의 사고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참변을 당한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또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도착해 인명 구조작업에 나선 구조대와 시민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적지 않은 인명을 구한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하겠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듯 이제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당면 과제다. 민간항공기 사고 조사는 사고발생국의 주도 아래 사고항공기 소속국,사고기 제작사와 해당국이 참여한다. 무엇보다 한국은 국제 항공기 사고의 조사를 주도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크다. 항공사고 조사의 핵심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이를 토대로 한 사고재발 방지 대책이며 나아가 관련국들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사고 원인은 크게 조종사 문제,항공기 결함,공항 관제탑 실수 등으로 나뉘지만 이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그리 간단치 않다. 특히 배상문제와 국가의 신용문제 등이 걸려 있기 때문에 관련국들간에 잦은 마찰이 벌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블랙박스로 불리는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등 수백가지 자료와 기록들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결론이 나기까지는 3∼6개월이나 걸린다. 한국과 중국,미국 등 조사국들은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것에 앞서 원인 규명에 사심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항공기사고 재발 방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한 협력과 신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점에서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조종사 실수라느니,관제의 잘못이라느니 하는 얘기들이 흘러나오는 것은 바람직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고 원인 규명이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면 책임 소재는 자연히 가려지게 되는 것이다. 한국이 사고 조사 주도국이라는 점에서 언론도 불확실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고 차분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 대회가불과 4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앞으로 관광객 수송을 위한 항공노선과 운항횟수가 늘어날 것이다. 무리한 노선경쟁 여부와 조종사들의 근무 여건이나 수급 대책에 대한 점검도 늦출 일이 아니다. 당국은 차제에 국내 공항과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이상이 없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中여객기 추락 참사/ 사고조사 어떻게

    한국과 중국 양국은 15일 중국민항기 김해 추락사고 직후긴급 사고대책반을 조직하고 사고원인 조사와 사후대책 수립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사고원인에 따라 배상문제도 달라지는 만큼 자칫 두 나라간 미묘한 갈등 양상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사고조사는 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 및국제항공 조약에 따르면 사고 발생국(한국),사고기 소속국(중국 민항총국,국제항공공사) 및 사고기 제작국(보잉사,미국교통안전위원회,미연방항공청) 등 3자가 공동으로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그러나 사고에 대한 조사의 주도권은사고 발생지인 한국측이 맡게 된다.우리가 국적 항공기를제외하고 국제 민항기의 사고 조사 책임을 맡기는 이번이처음이다. 건교부는 이날 사고 항공기에서 비행기록장치(FDR),조종석음성기록장치(CVR),비행조종 컴퓨터(FCC),엔진 2기,전자부품 일부 등을 회수해 인근 경찰서에 보관중이며 16일 미·중 관계자들이 입국하는 대로 이들의 입회하에 김포공항내 ‘사고조사분석실’로 이동,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부대책] 건교부는 이날 임인택(林寅澤)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수습에나섰다. 대책본부는 상황반·관리반·국제반·조사반·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사고수습 및 사고원인 조사를총괄하고 사망자수습 및 보상대책 등도 마련하게 된다.임장관과 함대영 항공국장 등 사고조사반은 사고 직후 현장에 급파됐다. 외교통상부는 김경근(金慶根) 외교부 영사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중국정부 대책] 중국민항총국은 13명으로 구성된 사고대책반을 이날 김해공항에 급파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주한 중국 대사관측은 리빈(李濱) 대사를 반장으로 긴급 상황실을 구성하고 리샤오칭(李曉淸)공사 참사관과 부산 총영사관의 자오둥춘(焦東村) 총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사고 현황 파악과 수습에 나섰다. 특별취재반
  • 경제 뉴스라인

    ■유통합리화 자금 신청 접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총 325억원을 지원키로했다.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다음달에 제2차 자금지원이 있다.신청희망자는대한상의(02-316-3452∼7)나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된다. ■공적자금 회수율 26.5%.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5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회수금액은 41조 2000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25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회수율이 지난해 12월말(26.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 사원 공채. LG홈쇼핑은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부문은 PD·쇼핑호스트·방송기술·상품기획·마케팅·해외사업·경영지원 등으로 수십명 규모이며 경력사원은해당 직무경력 2년 이상이다.LG이숍(www.lgeshop.com)에서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2일까지 e메일이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02)2007-4122■ATM기 중국어 서비스. 국민은행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25일부터 외국인이 ATM기(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 953개 ATM기에서 시행한다.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 조흥은행은 창립 105주년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오후서울 남대문구 본점앞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다리밟기로 유명했던 광통교의 모형을 복원,설치하고 다리밟기 행사를 재현했으며,참여한 고객 및 시민들에게 호두·땅콩 등을 담은 부럼주머니도 나눠줬다.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25일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출시 기념으로 거래고객에게 메리츠포인트 1만점과 옵션전문사이트인 포넷(Fonet)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한다.투자수익률 대회도 개최한다. 새 HTS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 즉석복권 서비스. LG텔레콤은 인터넷 복권 사업자인 ㈜로또와 모바일 복권사업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인터넷 즉석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무선인터넷 이지아이 (ez-i)에접속하면 복권을 살수 있다. ■베네수엘라銀 DVR 공급. SK C&C는 베네수엘라 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조합에 300억 출자. 산업자원부는 25일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다음달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英연수 여대생 피살사건 민박집 한인주인 개입 확인

    영국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진효정씨(21)와 실종된 송인혜씨(22) 사건을 수사중인 한국 경찰과 영국 경찰은 런던 민박집 주인 김모씨(31)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김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청은 13일 “김씨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독일과 주변 국가 인터폴에 김씨의 출입국 조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영국 경찰도 진씨와 송씨 사건에 김씨가 개입된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김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한국과 영국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민박한 런던 홀본 부근의 바클레이즈 은행 현금인출기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지난 달 13일 송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한인물이 11월2일 진씨의 변사체가 발견된 아스캄필즈 주변에서 목격된 백인 남자와 매우 닮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자가 길가에 세워뒀던 승용차 색깔이 김씨가 사건 당시인 지난해 10월30일 몰고 나간 짙은 푸른색 렌터카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영국 자동차렌트협회(BVRLA)에 김씨의 인적사항과 국제면허증번호 등을 통보,차량대여 여부를 확인하고있다. 영국 경찰은 이 백인 남자와 김씨의 골격이 매우 유사한점에 착안,컴퓨터 분석을 통해 동일 인물인지 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석기자·외신 종합 hyun68@
  • IT특집/ 디지털TV란-고화질·고음질·정보의 쌍방향성이 큰 특징

    디지털TV란 0과 1의 디지털 신호 형태로 송출되는 디지털콘텐츠를 수신하는 디지털튜너와 이를 다시 영상 음성 문자로 바꿔 화면에 표시해주는 디지털 디코더를 갖고 있는 장치다. 음성과 영상을 전자신호로 바꿔 송·수신하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디지털신호로 처리하기 때문에 디지털 TV에는 음질과 화질을 떨어뜨리는 잡신호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따라서 디지털 TV는 고선명 화질,고음질,정보의 쌍방향성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갖고 있다. 화질은 고선명(HD)급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TV 보다 4∼5배정도 선명하다.사람의 땀구멍까지 보일 정도로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면 분장사들의 역할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기존 아날로그TV는 화면크기(가로×세로)가 4대3 인 반면 디지털TV는 화면이 16대9 비율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얼굴이 작은 배우가 각광받았으나 앞으로는 얼굴이 크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 음질은 CD 수준을 구현한다.기존 스테레오 보다 훨씬 뛰어난 5.1개 채널이기 때문에 CD 수준의 자연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안방에서고급영화관에서 느낄수 있는 고품격의음향을 만끽할수 있다. 특히,디지털TV로 내년 중반부터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시작된다. 디지털 TV를 통해 인터넷처럼 전자상거래,게임,전자우편 수신 등이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디지털 TV를보다가 출연자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정보를 곧바로 찾아볼 수도 있고,TV를 통해 주문구입도 가능해진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보면서 박찬호의 최근 성적,향후 전망 등 원하는 정보도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찾아볼 수도 있다.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을 이용하면 재생 및 녹화,편집 등도 가능하며 정지버튼을 누르고 3시간 동안 외출을 하다 돌아와서도 미처 보지 못한 박찬호경기를 정지된 부분부터 다시 볼 수도 있다. 아날로그TV로도 디지털방송의 수신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디지털방송수신기(셋톱박스)를 연결하면 가능하지만 화질이나음질은 아날로그 수준 그대로다. 김성수기자
  • LG에너지·LG파워 지분 50.1% 싱가포르에 매각

    LG칼텍스정유는 자회사인 LG에너지와 LG파워의 지분 50.1%를 싱가포르 SPI(Singapore Power International)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2,440억원(약 2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싱가포르 국영전력회사의 해외투자전문자회사인 SPI는 LG에너지에 625억원,LG파워에 1,815억원을투자하게 되며 투자금은 12월 말까지 LG측에 건네진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의 지분구성은 SPI 50.1%,LG상사 19.9%,LG전선 20%,LG건설 10%로 바뀌게 된다. LG파워의 지분구성도 SPI 50.1%,LG칼텍스정유 24.9%, 쉐브론텍사코(ChevronTexaco) 25%로 변경된다. LG측은 그러나 이번 계약체결로 SPI가 두 회사의 지분 50.1%를 보유하게 됐지만 이사진 구성을 양측 동수로 하고대표이사도 공동으로 선임토록 해 경영권은 공동으로 행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의결정족수를 보통결의사항은51% 이상, 특별결의사항은 80% 이상으로 정했기 때문에 대주주인 SPI의 단독의사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LG측은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99년 화물기 추락사고 징계 上海 취항면허 취소 움직임

    지난 9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화물기추락사고에 대한 정부의 노선면허 취소 움직임에 대해 대한항공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건교부가 사고조사의 핵심이 되는 FDR(비행기록장치)이 파손되고 CVR(비행 기록장치)이 일부만 회수된 상황에서 불완전한 자료만으로 항공사 징계를 서둘러확정하려하고 있다”면서 “최종 통보를 받는 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건교부는 “다음달 14일 상하이 노선면허 취소 계획이 있다”면서 “대한항공이 사고조사 미흡을 주장하며 노선면허 취소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3차례 청문결과 당초 처분내용을 변경해야 할 새로운 증거나 사정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美 테러전쟁/ 세계 각국 움직임

    미국이 본격적인 개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전통적인 우방인 서방국가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의 지도자들도 미국의 대(對) 테러전쟁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정상들은 14일 미국 테러 참사를 자행한 테러범들과 이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어떠한 국가도 미국을 도와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EU 지도자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국제적인 안보협력을 촉구하는 공동 대 테러정책 초안을 발표했다.EU 의장국인벨기에의 가이 베르호프스타트 총리는 “EU가 한 목소리를내야 할 때”라며 “테러리즘에 맞서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EU 지도자들은 또 공동 체포영장,인도명령 등 테러범 검거를 위한 조치를 논의하고 공동의 외교와 안보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이번 미국내 테러와 관련,나토 참여국이 외부로부터 공격당할 경우 이를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 방어권을 발동한다는 이른바 ‘워싱턴 조약 제 5항’을 적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최대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조지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얘기하고 있는것은 테러범들이 수용할 수 없는 야만적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라고 밝히고,“우리는 오늘 미국과 굳게 결속해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국으로 평가되는 서방국가들 외에 러시아와 중국도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에 지지를 약속하는한편 결속력을 과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세계에 테러와의 전쟁을 촉구했으며,연방보안국(FSB)과 해외정보국(SVR) 등 정보기관들도 이번 테러의 배후세력 색출에 나섰다.러시아 외무부는 이밖에 자국과 EU가 국제 테러와의 전쟁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12일 발표했다.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역시 12일 오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해 이번 테러를 강력 비난하는 한편 미국 정부와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테러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의 최대 지원세력인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도 13일 오전 부시 대통령에게 “테러와의 전쟁에 파키스탄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으며,탈레반 역시 “혐의가 입증되면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빈 라덴 축출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일본 불가리아 등도 미국의 대 테러전쟁에 대한지원을 약속했다. 이동미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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