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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직원도 처음 들었다”…이재용 유창한 영어에 ‘깜짝’

    “삼성직원도 처음 들었다”…이재용 유창한 영어에 ‘깜짝’

    “굿 이브닝”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말문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유창한 영어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두 분을 직접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선진화된 제조 공장인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 와 주신 것에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5년 전에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세계적 기업”이라며 “우리는 이런 우정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반도체는 모든 것의 엔진이 되고 있으며 성장을 이끌고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혁신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 팀 삼성 여러분의 헌신과 큰 노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가운데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23일 주목받고 있다.이날 이 부회장은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능숙하게 VVIP 손님을 맞으며 양국간 외교전에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의 막이 오르자 이 부회장은 무대에 마련된 대형 화면 영상 속 직원의 소개로 단상에 올랐고, 유창한 영어로 환영사를 했다. 환영사를 마친 후에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무대로 안내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에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삼성전자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삼성 10년 다녔지만 이 부회장 얼굴 본 적이라고는 1번 스쳐 지나간 것뿐이다”, “부회장 영어 연설은 처음 들어본다”라는 글을 남겼다.영어 연설 릴레이의 바통은 정 회장이 이어받았다. 정 회장은 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북미 완성차 시장에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을 영어로 직접 발표했다. 정 회장은 “2025년까지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해 미국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과 로보틱스, 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 등의 계획을 전했다. 두 회장의 영어 실력을 접한 네티즌 역시 “유창한 영어 발음, 목소리 또한 멋지다”, “대한민국의 국격이고, 지성이고, 품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2박 3일 짧은 일정 중에 기업 총수를 두 차례 만났다. 핵심 일정이었던 한·미 정상회담과 정상 만찬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백악관은 커뮤니케이션 수단 가운데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때 대통령 발언을 활용하는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일정에 각각 9분, 7분 안팎의 발언을 배치했다. 미국 대통령이 기업 방문, 대기업 총수 두 명과 각각 회동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선 흔치 않았다.
  • 이순재, ‘음주운전’ 김새론에 “근신해야 한다”

    이순재, ‘음주운전’ 김새론에 “근신해야 한다”

    배우 이순재가 최근 큰 논란이 된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VIP라운지에서 열린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89세인 이순재는 65년이 넘는 연기 내공을 가진 현역 최고령 배우로 현재까지도 드라마, 영화, 연극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을 대표하는 대배우다. 이날 이순재는 전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김새론의 소식을 뉴스에서 봤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어제도 그 사고 소식이 있지 않았냐”면서 “절대로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대중을 상대하고 있는 일을 한다면, 항상 절제할 수 있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 나로 인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근신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돈 많이 벌고 인기 있다고 어깨에 힘 주고 다니지 말고, 늘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사고로 인해 인근 교통 신호가 마비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 현대차 새 단장 ‘더 뉴 팰리세이드’ 전작보다 445만원 비싼 이유 뭘까

    현대차 새 단장 ‘더 뉴 팰리세이드’ 전작보다 445만원 비싼 이유 뭘까

    “그릴은 좀 바뀐 것 같은데, 나머지는 글쎄….” 18일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팰리세이드’를 둘러싼 반응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서울 익선동에 마련한 ‘팰리세이드 하우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소개했다.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전작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평가가 나왔다. 커다란 차이는 이틀 뒤인 이날 공개됐다. 바로 가격이다.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연료·트림별로 최소 3867만원(가솔린·익스클루시브)에서 최대 6028만원(디젤·사륜구동·VIP)으로 책정됐다. 전작보다 258만~445만원 올랐다. 현대차는 “센터에어백, 퍼들램프 등 여러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고 밝혔다. 속내는 따로 있다. ‘카플레이션’(자동차+인플레이션) 속 수익성을 최대한 지키려는 노력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 생산 원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소비자가격도 올려야 하지만 그냥은 어렵다. 소비자 반발이 부담스러워서다. 사양·옵션을 추가하거나 외관을 살짝 바꿔 ‘새것처럼’ 포장할 필요가 있다. 값을 높일 ‘당위’를 만드는 것이다.현대차 ‘그랜저’가 대표적이다. 지난 11일 연식 변경 모델이 나왔다. 연말쯤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세대교체 모델이 나올 예정인데도 옵션만 더 얹은 버전을 출시했다. 가격은 무려 192만원(하이브리드)이나 올랐다. 기아의 ‘K8’, 쉐보레의 ‘콜로라도’, 르노자동차코리아의 ‘XM3’ 등 다른 회사들도 인상폭만 다를 뿐 사정은 마찬가지다. 테슬라는 이 와중에 과감하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는 회사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 수시로 가격을 올린다. 최근 ‘모델3’(퍼포먼스) 출고가를 8969만원으로 무려 530만원이나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전기차만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폭이 좁고 충성도가 높다”면서 “다른 브랜드들은 최대한 ‘세련된’ 방식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불매운동 등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동화 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한 완성차 회사들의 고육책으로도 읽힌다. 현대차는 이날 2030년까지 전기차 144만대 양산을 위해 국내 생태계 확충에 21조원을 쏟겠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이 완전히 성숙하기까지 내연기관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면서 “최근 공급망 위기로 생산 적체가 심해지는 가운데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돈줄’이 막혀 대규모 재원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독한 ‘카플레이션’…팰리세이드는 얼굴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지독한 ‘카플레이션’…팰리세이드는 얼굴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릴은 좀 바뀐 것 같은데, 나머지는 글쎄….” 18일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팰리세이드’를 둘러싼 반응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서울 익선동에 마련한 ‘팰리세이드 하우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소개했다.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전작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평가가 나왔다. 커다란 차이는 이틀 뒤인 이날 공개됐다. 바로 가격이다.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연료·트림별로 최소 3867만원(가솔린·익스클루시브)에서 최대 6028만원(디젤·사륜구동·VIP)으로 책정됐다. 전작보다 258만~445만원 올랐다. 현대차는 “센터에어백, 퍼들램프 등 여러 옵션들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고 설명했다.속내는 따로 있다. ‘카플레이션’(자동차+인플레이션) 속 수익성을 최대한 지키려는 노력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 생산원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소비자 가격도 올려야 하지만, 그냥은 어렵다. 소비자 반발이 부담스러워서다. 사양·옵션을 추가하거나 외관을 살짝 바꿔 ‘새것처럼’ 포장할 필요가 있다. 값을 높일 ‘당위’를 만드는 것이다. 당당하게 가격 올리는 테슬라 현대차 ‘그랜저’가 대표적이다. 지난 11일 연식변경 모델이 나왔다. 연말쯤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세대교체 모델이 나올 예정인데도 옵션만 더 얹은 버전을 출시했다. 가격은 무려 192만원(하이브리드)이나 올랐다. 기아의 ‘K8’, 쉐보레의 ‘콜로라도’, 르노자동차코리아의 ‘XM3’ 등 다른 회사들도 인상 폭만 다를 뿐 사정은 마찬가지다. 테슬라는 이 와중에 과감하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는 회사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 수시로 가격을 올린다. 최근 ‘모델3’(퍼포먼스) 출고가를 8969만원으로 무려 530만원이나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전기차만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 폭이 좁고 충성도가 높다”면서 “다른 브랜드들은 최대한 ‘세련된’ 방식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불매운동 등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연기관, 전기차 투자 위한 캐시카우 돼야 전동화 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한 완성차 회사들의 ‘고육책’으로도 읽힌다. 현대차는 이날 2030년까지 전기차 144만대 양산을 위해 국내 생태계 확충에 21조원을 쏟겠다고 했다. 일본의 혼다도 최근 전기차 연구·개발에 5조엔(약 49조원) 투자를 공언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성장하는 단계인 전기차에서 수익을 내려면 내연기관 사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면서 “최근 공급망 위기와 생산적체가 심해지는 가운데 수익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빗썸,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

    빗썸,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미국에서 비트코인 1만 개와 피자 두 판의 거래가 성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실물거래에 사용된 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암호화폐 업계 대표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다. 빗썸은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2000명에게 2만 5000원의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 기간에 신규 가입한 회원과 비트코인을 1회 이상 거래한 회원을 매일 각각 100명씩 총 1000명을 추첨해 빗썸캐시 2만 5000원이 지급된다. 5월 VIP고객 1000명에게는 2만 7000원 상당의 피자세트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도 빗썸 회원들과 가상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피자데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들 굶는데…상하이 VIP 고객에 ‘디저트’ 보내는 명품 브랜드들

    시민들 굶는데…상하이 VIP 고객에 ‘디저트’ 보내는 명품 브랜드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 3월 말부터 봉쇄가 시작된 중국 상하이에서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VIP 고객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루이비통과 까르티에 등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봉쇄 중인 상하이에 거주 중인 VIP 고객의 집으로 간편식과 디저트를 무료 배송하고 있다. 은행과 고급 호텔 등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음식을 배송하는 등 VIP 고객에게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을 장(Zhang)이라 소개한 한 여성은 로이터에 “본인과 본인의 어머니가 명품 브랜드들의 VIP 고객”이라면서 “봉쇄 기간 동안 어머니는 생일 케이크 약 10개와 꽃을 여러 브랜드로부터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봉쇄가 풀리면 명품을 구매하러 갈 계획”이라며 “고가의 선물이 아니라도 브랜드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는 것에 감동했고 놀랐다”고 로이터에 말했다.식량을 보내주는 것 외에도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VIP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강좌를 열어 준 브랜드들도 있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프리미엄 요가 수업 7일권을 제공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 메르는 혼자서 하는 얼굴 마사지 강좌를 열었다. 프라다는 작가·감독·음악가를 초청해 책·영화·음반을 추천하는 가상 문화 모임을 진행했다. 중국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장기화되는 봉쇄 조치로 상하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현재 ‘제로코로나’를 목표로 강력한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간단한 식료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허락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집에만 머물러야 한다. 주민 상당수는 외출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구호물품이나 공동 구매 등에 의지해 식재료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배달 인력이 부족해 물건을 받기가 쉽지 않고 원하는 물건을 제때 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중국 웨이보에 “일반 시민들은 쌀을 구하는 것도 급급한 반면 명품 브랜드는 VIP 고객에 일등급의 사은품을 챙겨주려고 안달”이라고 지적하면서 “코로나 유행 기간 동안 계층 구분이 더 뚜렷해졌다”는 글을 남겼다. 로이터는 중국 내 오프라인 명품 매장의 12%가 상하이에 쏠려 있기에, 명품 브랜드가 이 지역 고객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회사 구스토 럭스의 릴리 루는 “럭셔리 브랜드는 상품뿐만이 아니라 감정적 교감도 판다”며 “지금 당장은 물건을 구매할 수 없어도 브랜드와 고객 간의 관계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300억 이상 자산가 전용 서비스

    하나은행은 최근 초고액 자산가·가문의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Club1 PB센터’와 ‘Club1 한남 PB센터’에 부속센터를 개설했다. 전통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신탁을 활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리빙트러스트’를 결합해 만든 것으로 자산 규모 300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와 가문을 대상으로 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VVIP서비스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자산의 증식 ▲가업의 유지와 승계 ▲자산의 안적정인 이전(상속)과 승계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라이프케어 전담팀’을 통해 자녀 세대의 교육과 결혼에서부터 가족 모임과 여행 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재무적 서비스 또한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PB, 리빙트러스트 컨설턴트, 법률, 세무(회계),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 자문단’을 고객별로 운영하고 자문단이 직접 고객을 찾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 부행장은 “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에 축적된 자산관리 노하우가 총집결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 50억원대 피카소 작품 부산에 온다

    피카소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이 부산에 온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아트부산 2022’가 12일 V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트테크(예술품을 통한 재테크)를 지향하는 MZ세대 컬렉터를 위한 전시 구성과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등 미래 디지털 아트를 짚어 보는 강연과 대담 등이 시선을 끈다. 이번 행사에는 21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PKM, 학고재 등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앨릭스 카츠 전시로 유명한 리처드 그레이가 처음으로 한국 컬렉터들을 만난다. 특히 전시 작품 중에서 피카소와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띈다. 피카소 작품은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그레이 갤러리 부스에서 볼 수 있다. 피카소의 이 회화 작품(45.7×55㎝)은 대작은 아니지만, 주최 측에서는 그 가치가 5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Abstraktes Bild (551-6)’은 올해 아트부산의 최고가 작품 중 하나로 약 40억원대로 추정된다. 또 오스틴 리, 강이연, 장 프루베,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가들이 참여하는 14개 특별전도 시선을 끈다.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은 높이 2.7m에 길이가 8m에 달해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 에어택시 타고, 로봇 방역… 가상·현실 ‘초연결’이 온다

    에어택시 타고, 로봇 방역… 가상·현실 ‘초연결’이 온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전 등 생활제품들이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는 글로벌 ICT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미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체험하는 자리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으로 열린 대형 전시회에는 개막일인 20일부터 사흘간 5만 545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메타버스 펼친 SKT… AI 로봇 시대 KT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이번 전시회의 테마로 잡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선보이고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피온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수행하는 AI 반도체로, SK텔레콤은 글로벌 경쟁 반도체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UAM 탑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 공간에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4차원(4D) 메타버스 기술에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에어택시’ 탑승 경험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보는 체험 공간과 아마존 알렉스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로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통신사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는 최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I 로봇 분야에 집중했다. 개막 당일 현장을 찾은 구현모 KT 대표는 VIP 투어 중 혼자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LG 클로이 로봇’의 음성인식과 자율주행 기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KT 역시 AI 방역로봇과 AI 서비스로봇을 전시관 중심에 배치했다. 방역로봇은 스스로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개념으로, 공기 정화는 소독액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마 살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구 대표는 전시 현장에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제조사들과 협업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결’의 삼성전자 vs ‘업가전’ LG전자 국내외 가전시장 선두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연결성’과 ‘맞춤형 성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서 공개한 ‘팀삼성’(Team Samsung)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팀삼성은 차별화된 AI·사물인터넷(IoT) 기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TV를 비롯한 가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삼성전자는 팀삼성 부스를 한 부부가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그라피티로 벽면을 채우고 네온사인이 빛나는 체험 공간으로 구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로 촬영해 네오 QLED 8K TV 화면과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으로 재생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업(UP)가전’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방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업가전은 출시 후 새롭게 개발·추가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항상 신제품처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업가전 적용 제품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업가전 체험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세탁기에 ‘펫케어 기능’을 직접 추가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업가전의 개념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기술이 응집된 ‘시그니처 올레드 8K TV’와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기 제품 반열에 오른 스크린 ‘스탠바이미’,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틔운 미니’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혁신적 가전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 가상과 현실 허문 초연결 시대...한국 IT 기술이 이끄는 미래상

    가상과 현실 허문 초연결 시대...한국 IT 기술이 이끄는 미래상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전 등 생활제품들이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는 글로벌 ICT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미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체험하는 자리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으로 열린 대형 전시회에는 개막일인 20일부터 사흘간 5만 545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메타버스’ 펼친 SKT·‘AI 로봇 시대’ KT‘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이번 전시회의 테마로 잡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을 선보이고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피온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수행하는 AI 반도체로, SK텔레콤은 글로벌 경쟁 반도체 회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UAM 탑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 공간에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4차원(4D) 메타버스 기술에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에어택시’ 탑승 경험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보는 체험 공간과 아마존 알렉스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로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통신사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는 최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I 로봇 분야에 집중했다. 개막 당일 현장을 찾은 구현모 KT 대표는 VIP 투어 중 혼자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LG 클로이 로봇’의 음성인식과 자율주행 기능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KT 역시 AI 방역로봇과 AI 서비스로봇을 전시관 중심에 배치했다. 방역로봇은 스스로 실내 공간을 돌아다니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개념으로, 공기 정화는 소독액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마 살균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유해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공기 청정까지 가능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구 대표는 전시 현장에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제조사들과 협업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결’의 삼성전자 vs ‘업가전’ LG전자 국내외 가전시장 선두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연결성’과 ‘맞춤형 성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서 공개한 ‘팀삼성’(Team Samsung)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렸다. 팀삼성은 차별화된 AI·사물인터넷(IoT) 기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TV를 비롯한 가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고객에게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삼성전자는 팀삼성 부스를 한 부부가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그라피티로 벽면을 채우고 네온사인이 빛나는 체험 공간으로 구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의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로 촬영해 네오 QLED 8K TV 화면과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으로 재생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업(UP)가전’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방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업가전은 출시 후 새롭게 개발·추가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항상 신제품처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업가전 적용 제품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업가전 체험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세탁기에 ‘펫케어 기능’을 직접 추가하는 등 고객이 직접 업가전의 개념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꾸몄다.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기술이 응집된 ‘시그니처 올레드 8K TV’와 편리한 휴대성으로 인기 제품 반열에 오른 스크린 ‘스탠바이미’,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틔운 미니’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혁신적 가전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 “얼마나 무섭길래” 놀이기구 탑승 중국인 사망한 채 발견

    “얼마나 무섭길래” 놀이기구 탑승 중국인 사망한 채 발견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게 해주는 놀이기구를 타던 여성이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세계 최대 테마파크인 베이징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던 여성 승객 한 명이 운행이 끝난 롤러코스터 좌석에서 숨이 멎은 채 발견됐다. 중국 매체 구파이신원은 지난 19일 베이징시 퉁저우구에 있는 베이징 유니버설스튜디오의 롤러코스터를 탔던 여성 승객 한 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사고는 현장에 있던 익명의 목격자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해당 내용을 공개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해당 놀이기구에 탑승할 당시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구가 운행을 시작한 지 4.5초 만에 최대 시속 104㎞까지 가속도가 붙으면서 여성은 극도의 공포심과 흥분을 느끼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사고가 발생한 베이징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식 테마파크로 지난해 9월 중순 개장했다. 당시 미중 양국 갈등이 최악이었던 상황 속에서도 입장권 판매는 개시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베이징 속 미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입장권 가격은 비수기와 성수기, 주중, 특정일 가격이 다른데 최저 418위안(약 7만 5000원)에서 최대 748위안(13만 원)으로 비싼 편이고, 내부에서 음식과 음료수를 먹고 기념품을 사는데도 상당한 돈이 들어 웬만한 베이징 서민들은 큰맘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VIP 티켓은 1인당 무려 1200위안(약 21만 원)이나 된다. 다만 사건 후 수일이 지났지만 사망자에 대한 신원과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관할 공안국의 비공개 수사 방침으로 인해 알려진 바가 없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목격자 A씨는 “놀이기구 운행이 끝난 뒤 한 여성 승객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직원들이 뛰어와 여성을 급하게 꺼내 바닥에 눕혔다”면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사용한 응급 처치를 하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관할 공안국은 해당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테마파크 측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 추가 조사 중이다. 베이징 유니버설스튜디오 측은 “당국의 신속한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사고가 있었던 탑승 시설을 잠정적으로 폐쇄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시 퉁저우구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사건 발생 수일 후인 지난 22일 10시쯤에서야 “관심을 갖고 있다. 추가 조사 결과가 끝날 때 관련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공개했다. 한편, 베이징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오사카·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 전 세계에서는 5번째로 세워졌지만 시설은 전 세계 최대 규모(4㎢)에 달한다. 이는 한국의 에버랜드(0.6㎢)나 상하이 디즈니랜드(1.16㎢)를 크게 압도하는 시설 규모다.  특히 건축 당시부터 지금까지 총 9조 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은 매년 입장객이 1100만명,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등을 통해 베이징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고객 정보는 비밀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는 구설수를 좋아할까 [명품톡+]

    “고객 정보는 비밀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는 구설수를 좋아할까 [명품톡+]

    럭셔리 브랜드, 정치권 연관 꺼려이미 알려진 사실도 언급 금지원칙은 ‘VIP 노출 금지’ 사항럭셔리 브랜드, 독점성 이미지가 중요‘따라 사는’ 대량 생산 아닌‘하나만 있는’ 장인 정신 내세우는 전략“꼭 명품(名品)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월간지 월간조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명품은 사비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이 지난 18일 보도된 후 여러 매체서 인용됐습니다. 정권 때마다 생기는 ‘패션외교’ 관련 비용 처리 호기심 등이 해당 발언이 생긴 배경으로 읽히는데요. 명품 브랜드는 ‘패션정치’에 자신들의 제품이 포함돼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좋아할까요. ● VIP 리스트, 쇼퍼별로 파악하는 고급정보 명품 브랜드의 VIP 리스트는 각 지점별 매니저도 알기 어려운 고급 정보입니다. 이른바 ‘퍼스널 쇼퍼’로 불리는 이들이 자신의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의 취향 등을 꼼꼼하게 기록한 정보 등은요. 많은 정보를 가진 쇼퍼가 명품 지점간 ‘스카우트’ 대상이 될 정도로 매혹적인 정보죠. 그만큼 VIP 취향을 알고 이들과 오랜 시간 라포 형성을 맺었다는 증빙이 되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위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샤넬, 디올 등 이른바 ‘럭셔리 브랜드’들은 고가품에 대한 이미지를 해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 하이엔드 브랜드, 가치 지키기 ‘골몰’ 명품의 사전적 정의는 이름난 물건이지만요. 우리가 대개 명품이라고 하는 것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들이죠. 이들은 제품을 대량생산하지 않고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하우스의 레거시를 통한 장인정신을 내세웁니다. ‘우리 물건은 매우 귀하다’는 인식을 주는 것에 집중하죠. 특히 고가품에 대한 소비자의 환상을 깰 만한 구설수는 직접 개입하는 것조차 원하지 않아요. 명품이라는 개념 안에 제품력 외에도 독점성, 희소성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미지를 잃으면 명품으로 인식되기 어려워요. 이 때문에 어느 나라든 정치권에서 명품 관련 스캔들이 나오면 브랜드가 제 때, 빠르게 공식 답변하는 그림은 보기 어렵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고객 정보에 속하므로 이를 대외에 알리는 것은 금지된 일이기 때문이죠. 또한 해당 고객 정보를 인정함으로써 그 안에 명품 브랜드 이미지가 국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브랜드, 희소성 지키려구설수 오르내림 꺼려 입길에 자주 올라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는 것은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꺼려지는 일입니다. 구설수에 오르는 게 브랜드의 입장대로 흘러가기보다는 부적절한 오해를 사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또한 과거와 달리 누구나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하나쯤 구매하는 성향이 확산한 지금, 브랜드로서는 차별화된 전략을 더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즉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보다는 아무나 살 수 없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주는 것이 이득이라는 계산이죠. 이를 위해 부적절한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은 극도로 꺼리는 겁니다. 비록 그것이 이미 공개된 점이라고 해도 말이죠. ● 너나없이 아는 사실도공식 언급은 ‘절대 안 돼’ 실제 유명 럭셔리 브랜드 중 일부는 과거 정치권과 연관되어 제품명을 변경하고 이후 레거시로 삼아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의 배경을 직접 밝히는 것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해도, 브랜드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함으로써 굳이 확인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에요.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희소성 강한 이미지에 정치권 이야기를 덧붙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고요. 가치소비의 시대, 하이엔드 브랜드 역시 자신들의 높은 가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네요.
  • 로봇에 꽂힌 KT…구현모 “LG·삼성과 로봇 생태계 구현하겠다”

    로봇에 꽂힌 KT…구현모 “LG·삼성과 로봇 생태계 구현하겠다”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2 월드IT쇼’ 개최“이 로봇 얼마나 합니까?”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월드IT쇼’에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는 VIP 투어 도중에 혼자 LG전자 부스로 향해 ‘클로이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담당 직원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구 대표는 클로이 로봇의 터치와 음성인식 여부, 자율주행 기능 등을 물어보면서 한동안 LG전자 부스에 홀로 머물렀다. KT의 로봇을 향한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통신사에서 탈피해 디지코(DIGICO) 전환을 선언한 KT가 AI(인공지능)와 로봇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날 KT가 마련한 부스의 중심부에도 로봇이 당당히 자리잡고 있었다. 바로 AI방역로봇이다. KT가 이날 처음 실물을 공개한 AI방역로봇은 허리까지 오는 크기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스스로 실내를 돌아다니며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기존 방역활동은 방호복을 입고 사람들을 내보낸 뒤 소독액을 분사해야 했다면, AI방역로봇은 소독액 분사 대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하단에 탑재된 UVC LED를 통해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다. 특히 바닥면 살균의 UVC 빛은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다. KT는 이 같은 로봇 산업을 디지코 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점찍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개최한 ‘디지털-X서밋 2022 콘퍼런스’에서도 KT는 로봇 사업을 주요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로봇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올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라며 “LG, 삼성이 로봇을 만든다고 했는데 컨설팅, 판매, 관리하는 것은 KT가 오래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제조사들과 협업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구 대표가 관심을 가진 LG전자도 이날 방역 기능이 있는 ‘LG클로이 UV-C봇’, 소독제를 탑재한 ‘LG클로이 서브봇’, 순찰주행과 도슨트 기능이 있는 ‘LG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형태의 클로이 로봇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LG클로이 UV-C봇은 벽을 따라 스스로 실내 공간을 이동하면서 본체 좌우 측면에 탑재된 자외선 램프로 물건 표면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고도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모두 담았기 때문에 호텔이나 병원 등 사람 이동이 잦은 공간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메타버스 공간을 꾸려냈다.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인 UAM(도심항공교통)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로 관람객들이 VR 기기를 착용해 실제 드론 택시를 체험보는 공간을 마련했다.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거나 콘서트를 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사피온’, 아마존 알렉스와 제휴해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AI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로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 등도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들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팀삼성 라이프’를 내세웠다. 플레이그라운드·오피스·스터디룸·홈 등 4개의 테마 공간을 조성해 갤럭시 S22, 네오 QLED 8K 등 삼성전자 제품이 생활 속에 녹아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호텔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아트 셀러브레이션’

    호텔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아트 셀러브레이션’

    더 트리니티 갤러리(대표 박소정)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대표 박은주)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스위트 룸에서 오는 4월 27일까지 특별 기획전 ‘ART CELEBRATION’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아트 호스피탈리티 경영과 개척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더 트리니티 갤러리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축하(Celebration)’의 의미를 다지는 특별전으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최상위객실 18층 몬드리안 스위트(Mondrian Suite)에서 2주 동안 진행된다. 전시 참여 작가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 김홍식과 유의정으로, 회화와 도자작품 약 50여 점이 출품된다. ‘Flâneur’(도시산책자)라 불리는 작가 김홍식은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포착한 순간들을 담아 프레임 속에 기록한다. 무한히 이어지고 중첩되는 시선의 모습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새겨지며, 황금빛 프레임을 매개로 시공간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과 현대 도예를 잇는 매개자로 불리는 작가 유의정은 우리나라 청자, 백자 위에 화려한 패턴의 콜라주, 유명 브랜드 및 키치한 캐릭터를 삽입하거나 과감하게 흘러내리는 형형색색의 유약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시 중 20일에는 문화외교를 위한 글로벌 아트 리셉션과 아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각국의 대사관, VIP 문화예술관계자, 아트컬렉터 등이 참석한다. 아트 워크샵, 아티스트 토크, 리셉션 파티, 아트 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아트 워크샵의 경우 각국의 대사부인으로 구성된 주한대사부인회 ASAS(Ambassadors Spouses Association in Seoul)가 한국의 전통 보자기 매듭을 체험한다. 갤러리 측은 “스위트룸에서의 메인 전시인 한국의 현대 미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K-한류 확산을 폭넓게 도모할 수 있는 문화 외교 및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의 일상 속 축하(Celebration)와 기념이 이루어지는 자리 어디든 아트(Art)가 함께 하기를 소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스위트 룸이라는 공간적 특별함에 아트가 가진 감각적인 힘을 더해 투숙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라고 덧붙였다.
  • “그건 협찬 아니에요” 아이콘 택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략은 [명품톡+]

    “그건 협찬 아니에요” 아이콘 택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략은 [명품톡+]

    최근 샤넬은 영부인이 입은 제품으로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프랑스 박물관에 전시된 것과 동일한 제품인지, 직접 협찬한 건지 아닌지의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협찬 목록, 그 중에서도 VIP 협찬 목록은 극비에 속합니다. 극비에 속하며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럭셔리 브랜드측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자신들의 홍보 자료로 사용하지도 않고요. 일반에 홍보 여부를 공개하지도 않습니다. 브랜드의 브랜딩을 위해 철저하게 VIP 협찬 목록을 극비리에 붙이는 건데요. 그러나 이들이 이례적으로 공식 명칭을 붙여 홍보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럭셔리 브랜드 브랜딩은 럭셔리 브랜드가 아이콘을 내세우는 전략은 남들과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이 제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모두 마케팅의 일환으로 삼지 않아요. 아 그 전에 개념 정립 먼저 하나 하고 가겠습니다. 최근 SNS에서 ‘핫’해진 글인데요.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를 짧게 설명하는 글입니다. 마케팅은 ‘나 돈 많아요’ 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들고 다니는 것’이라는 비유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럭셔리 브랜드는 누군가에게 물건을 들게 해 이미지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선택되는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들을 어떻게 브랜딩할까요. 앰버서더·크리에이티브 디렉터·모델….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들의 제품을 돋보이기 위해 뮤즈를 다양한 용어로 내세워 홍보하기도 합니다.● 아카이브화된 럭셔리 제품은 그 과정에서 이들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일은 흔한데요. 이들이 제품을 홍보할 때는 자신들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제품과 모델을 연결짓곤 합니다. 구찌의 재키백이나 MCM 스타크 백팩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들 제품은 각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홍보했던 것들로 이들은 브랜드의 스토리가 돼 아카이브에 누적됩니다. 전세계 수많은 셀럽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거나 협찬받고 이들 중 브랜드 하우스 아카이브에 속하는 제품들은 극소수죠. 각 브랜드와 함께한 셀럽 중 브랜드가 사랑한 모델로 자리잡는 것, 셀럽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겠죠. ● 럭셔리 브랜드가 내세운 모델은 1976년 설립된 MCM은 자사 협찬 셀럽 중 뮤즈로 특정 모델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들이 내세운 모델은 신디 크로포드입니다. 지난 1980~1990년대 들어서 럭셔리 브랜드를 오마주한 힙합 아티스트·셀럽·미국 뮤지션들이 MCM 제품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도 이 때부터 뮤즈이자 고객으로서 MCM과 했습니다. 1990년대 MCM은 전세계 250여개 매장서 광고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신디 크로포드가 파격적인 자세로 MCM 가방을 든 사진은 당시로선 파격적이었습니다만 확실히 럭셔리 브랜드계에 MCM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5년 성주인터내셔널이 MCM을 인수한 후에는 MCM의 매출이 상승했는데요. 이름을 바꾸고 아디다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던 마이클 미켈란스키를 고용한 후에는 입지를 더 다졌어요. 또한 비욘세·리한나·저스틴 비버·레이디 가가·칸예 웨스트·크리스 브라운 등 후대의 많은 뮤지션들이 그 영향을 이어받아 MCM을 즐겨 입었는데요. 이 흐름은 국내로 번지기도 했어요.● 공항패션으로 등장한 스타크 백팩 국내 스타들이 MCM에 관심을 가졌고 비·지드래곤 등이 MCM 제품을 착용한 것은 대중에 MCM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공항패션’으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일상, 공항에 MCM 스타크 백팩을 스타일링해 백팩을 MCM의 대표작으로 알리는데 한 몫 했습니다. MCM의 스테디셀러 스타크 백팩은 특유의 비세토스 패턴을 부드러운 소재, 심플한 모양에 풀어낸 캐주얼 백팩입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가방 윗부분의 둥근 모양과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스터드도 눈길을 끌죠. ● 2010년대 글로벌 전략2020년대 아카이브로 살아날까 당시 MCM은 이른바 ‘글로벌 노마드’ 전략으로 고객을 모았어요. 특히 중국서 MCM 백팩은 여성보다도 남성이 더 많이 구매해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고객 파이를 지녔다는 평을 받았죠. 그 때의 MCM은 독일에서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로 뻗어나가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한국의 브랜드로 머무는 게 아닌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으로 시장성을 키워 나갔습니다. 최근 MCM은 이러한 2010년대의 분위기를 불러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필두로 최근 브랜딩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거 인기 아이돌을 중심으로 파급력을 가졌던 스타 브랜딩을 아카이브화하고 있어요. ● 정치권 얽히는 것 지양재키백은 예외 그런가 하면 럭셔리 브랜드가 정치권과 얽히는 것은 지양되는 일이에요. 의도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서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찌 재키백처럼 이름까지 브랜딩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재클린 케네디는 불어 실력과 패션 감각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패션 아이콘이 됐어요. 재키백은 지난 1961년 이후 공적·사적 자리에서 재클린 케네디가 든 모습이 목격됐는데요. 수차례 보이자 사람들 사이에서 가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습니다. 재키 1961 라인은 이후 ‘짝퉁’ 매대에 대거 등장할 정도로 구찌 스테디셀러가 됐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 그려지기도 했죠.● 공식석상·사적 자리어디서나 재키백 재키는 유창한 불어 실력과 스타일링으로 제2차세계대전 후의 미국서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어요. 그는 정장으로는 샤넬을 사랑했지만 가방으로는 구찌 호보백을 즐겨 들었습니다. 재키백은 지난 1961년 가을·겨울 여성·남성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 호보백은 지난 1961년 처음 제작된 것으로 곡선 모양·구찌 고유의 도금 잠금장치가 특징이에요. 재키는 이 가방을 공식석상과 사적 자리를 가리지 않고 자주 들었는데요. 덕분에 가방은 수십년동안 구찌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수차례 디자인 변경을 거쳐 지난해에는 재키 1961이라는 최신 버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죠. 구찌 아카이브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알렉산더 미켈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은 거죠. 어느새 구찌의 상징이 된 가방은 그동안 수차례 디자인 변경을 거쳤는데요. 미켈레는 지난해 재키 1961이라는 최신 디자인으로 새롭게 가방을 리뉴얼했습니다. 구찌측은 이 가방에 대해 알렉산더 미켈레의 애정이 드러난 아카이브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아카이브를 마련하고 그에 따라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럭셔리 브랜드들, 공개적으로 모델과 아이코닉한 제품을 알릴 수 있다는 건 셀럽과 브랜드 모두에게 ‘윈윈’이겠네요.
  • “서울 아닌 부산서 월드투어 첫발… VIP석 못잖은 2층, 뮤지컬 대중화”

    “서울 아닌 부산서 월드투어 첫발… VIP석 못잖은 2층, 뮤지컬 대중화”

    “좋은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그릇(극장)이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도 오고 새로운 관객도 생겨나는 것 아닐까요.” 부산 드림씨어터 김정현(61) 운영대표는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드림씨어터는 서울 블루스퀘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뮤지컬 전용 극장이다. 특히 1500석 이상(1727석)을 꾸린 지역 최초 극장이기도 하다. 지난 1일 개관작이었던 ‘라이온 킹’을 3년 만에 무대에 올려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객들이 ‘라이온 킹’과 같은 좋은 작품을 접하며 뮤지컬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에 최적화된 드림씨어터는 어떤 해외 작품도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고 했다. 드림씨어터가 생기며 서울~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한국 뮤지컬 로드’가 완성됐다. 김 대표는 “예전엔 지방에서 뮤지컬을 하려면 월~금 무대 설치 뒤 토·일에만 4회 공연하는 식이었다”며 “드림씨어터 같은 곳이 생겨 대형 작품들이 롱런하고 시장도 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무조건 서울에서 먼저 공연하고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이젠 월드투어의 출발을 부산에서 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내년 상반기에는 부산에서 먼저 공연을 시작하고 서울로 가는 작품도 있다”고 귀띔했다.국내 1호 뮤지컬 전용 극장인 서울 샤롯데씨어터 국장을 지냈던 김 대표는 전용 극장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 그는 “일반 문화회관과 뮤지컬 전용 극장은 소리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며 “클래식 공연장은 어쿠스틱한 자연의 소리를 받아서 내려고 노력하지만 뮤지컬은 콘솔을 통해 디자인한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관객 귀에 전달되기 때문에 설계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의자 하나를 배치할 때도 앞사람 머리가 뒷사람 시선에 최대한 방해되지 않도록 레이저를 수백 번 쏜다”며 “의자·바닥 소재, 의자 접히는 속도와 간격, 팔걸이 하나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드림씨어터의 객석 의자는 100년이 넘은 전문회사 고도부키 제품을 사용했다. 극장 구석구석에 애정을 쏟은 김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좌석은 어딜까. 그는 1층 VIP석이 아닌 2층 1열을 꼽았다. 김 대표는 “2층 객석에서 봤을 때 무대 앞 끝선이 맞춰지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무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내려다보는 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층 객석 가격의 절반 이하인 3층도 애정을 갖고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도 뮤지컬의 감동과 감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설계하는 게 전용 극장으로서의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공연장들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드림씨어터도 어려움을 피해갈 순 없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공연 자체가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관객이 줄어드는 등 지방에서 공연장을 운영하는 게 힘든 부분이 너무 많다”며 “서울, 제주 등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 관할구의 지역경제, 문화시설에 기여하는 시설에 지방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는데 부산시가 이런 부분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동안 ‘캣츠’, ‘위키드’, ‘레베카’ 등 대형 뮤지컬을 유치했던 드림씨어터는 올해도 ‘하데스타운’, ‘지킬앤하이드’ 같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아직 국내에선 선보이지 않은 디즈니 ‘알라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1년 제작된 알라딘은 북미, 인도, 멕시코, 일본 등에서 공연했지만 한국을 다녀간 적은 없다. 그는 “‘알라딘’은 1200석 극장에서 유료 관객이 90% 이상인 상태로 2년간 공연해야 본전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제작비가 많이 든다”며 “공공기관 운영 극장에서는 장기 공연을 부담스러워하지만 드림씨어터 같은 민간에서는 가능하다. 언젠가 드림씨어터에서 ‘알라딘’을 선보이는 게 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부고]

    ●진수홍씨 별세, 진정무(전 부산경찰청장)씨 부친상=9일 밀양 한솔병원, 발인 12일. (055)356-7213 ●김성종씨 별세, 선정태(무등일보 기자)씨 장인상=1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2일. (062)527-1000 ●허순혁씨 별세, 허민규(국민의힘 충북도당 홍보위원장)·철규(경기도교육청 장학사)·영림(신백현초 교사)씨 부친상, 홍은희(김포제일고 교사)씨 시부상, 양희성(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 이사)씨 장인상=10일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12일. (043)210-5444 ●백상중씨 별세, 백재훈(광주MBC PD, 한국피디연합회 광주전남지부장)·선향(염주초교 교사)·재연(대우건설 과장)씨 부친상, 임웅채(광주도시철도공사 과장)씨 장인상, 황하나(용두중 영양사)·원서은씨 시부상=9일 VIP장례타운, 발인 12일. (0507)1427-4446 ●김윤수씨 별세, 김진오(TJB 대전방송 보도국 취재팀 국장)씨 부친상=9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2일. (042)523-6444 ●천명순씨 별세, 김용태(백산기업 대표)·형근(로드세이프 대표)·형오(MBN 보도국 사회정책부장)·용순씨 모친상, 이상숙·임경자·전미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부장)씨 시모상=9일 인제대 일산백병원, 발인 12일. (031)910-7444
  • 가상인간 ‘노아’, 아모레퍼시픽 ‘라이프 오아시스 2.0’ 전시회에 등장

    가상인간 ‘노아’, 아모레퍼시픽 ‘라이프 오아시스 2.0’ 전시회에 등장

    아모레퍼시픽의 전시회에 가상인간이 등장한다. 실사형 버추얼휴먼 기업 도어오픈은 8일 자사 가상인간 ‘노아’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 2.0’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라이프 오아시스 2.0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며 가상인간 노아는 라네즈의 인스타그램에 피드와 스토리로 각각 등장한다. 이를 기념해 노아 인스타그램에서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론산 VIP 패키지’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한다. 도어오픈 관계자는 “라이프 오아시스 2.0은 오감을 채우는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내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내고 회복을 느낄 수 있는 8개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회복의 감각을 깨우는 ‘회복의 시작’부터 ‘회복의 주체’, ‘회복의 큰 물결’, ‘회복의 균형’, ‘회복의 축제’, ‘회복의 완성’, ‘회복의 영감’, ‘회복의 기억’까지 관람객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아트페어에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와 만났다

    아트페어에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와 만났다

    바디프랜드가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22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2 BAMA)’ 스페셜라운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바디프랜드는 VIP티켓 이상을 소지한 관람객들이 이용 가능한 스페셜라운지에서 ‘심상여행’을 주제로, 예술 작품 전시와 함께 안마의자 체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민병훈, 김남표, 함도하, 김수수, 강준영, 하지훈, 이동욱, 소현우, 장세일 등 작가 9인의 33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앞에 안마의자를 설치해 마사지와 함께 편안한 작품 감상을 지원한다. 안마의자 체험은 바디프랜드의 대표 모델 더파라오, 더팬텀에 탑재된 ‘심상마사지’로 진행된다. 심상마사지는 입체감 있는 ‘XD 사운드’와 휴양지의 향기를 머금은 ‘스페이스 퍼퓸’ 바디프랜드만의 ‘스페셜 안마’로 평온한 휴양지의 감성을 재현한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정혜정 바디프랜드 아트랩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치있는 아트라이프 실현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인증한 국내 3대 아트페어다. 1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3홀에서 국내외 164개 갤러리의 작품 5000여점을 전시한다.
  • 광화문 시티뷰 만끽하며 특별한 1박을… 뉴서울호텔, 봄캉스 패키지 4종 선보여

    광화문 시티뷰 만끽하며 특별한 1박을… 뉴서울호텔, 봄캉스 패키지 4종 선보여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위치한 뉴서울호텔이 도심 속에서 ‘봄캉스’를 즐길 수 있는 봄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먼저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나온 브런치를 즐기며 객실 내에서 광화문·시청의 시티뷰를 만끽할 수 있는 ‘뉴서울 모닝 패키지’다. 구성으로는 객실 1박과 곤트란쉐리에 조식(2인)이 있으며 주중·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다. ‘동원참치 VIP 패키지’는 객실 내에서 시티뷰를 만끽하며 최고급 퀄리티의 참치 세트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상품이다. 스탠다드 객실(더블·트윈), ‘동원참치VIP 참다랑어 참치 특선 코스 세트’(2인), 화이트 와인 1병이 제공된다. 일요일만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다(공휴일도 이용 가능). 1층의 베르드 뱅 업장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베르드 뱅 와인 패키지’는 객실 1박, 치즈 플레이트 2인(또는 치킨 스테이크 2인)으로 구성됐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치킨&BLT(half)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된다. 배르드 뱅 와인 패키지와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는 평일(월~금)에만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민아 뉴서울호텔 마케팅팀장은 “광화문의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청계천을 거닐며 인근 뉴서울호텔에서 봄캉스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패키지”라며 “친구 또는 연인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실속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개장한 뉴서울호텔은 광화문과 시청의 중심에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덕수궁, 경복궁, 청계천 등의 관광지들이 가깝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과도 인접했다. 여의도, 홍대, 강남, 이태원 등으로 이동이 수월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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