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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2006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이 마련한 ‘2006 가을밤 콘서트’가 청중을 찾아갑니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음악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재일동포 음악가 양방언과 뮤지컬 ‘맘마미아’로 널리 알려진 열정적인 무대매너의 소유자 박해미,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합니다. 특히 일렉트릭기타로 ‘캐논’을 연주하여 뉴욕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천재 기타리스트 임정현이 공식 데뷔합니다. 여기에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 필하모닉 합창단이 더욱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드릴 것입니다. 대표적인 가족음악회로 자리잡은 ‘가을밤 콘서트’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6년 10월29일(일요일) 오후 7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티켓링크, 세종 회원 20~10% 및 단체 할인) ●예매처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1~5) ●협찬 : KT&G KT KB국민은행
  • 환급형 제3보험 ‘솔깃’

    환급형 제3보험 ‘솔깃’

    이달 중순부터 은행 창구에서도 환급형 제3보험에 들 수 있게 된다. 환급형 제3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영역 구분이 없는 상해·질병·간병보험으로 계약자가 낸 보험료 전부 또는 일부를 만기 때 돌려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종전에는 만기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이어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보험업계 황금시장 선점 경쟁 환급형 제3보험의 연간 시장 규모는 생명보험 7조 9000억원, 손해보험 4조 8000억원 등 12조 7000억원으로 전체 보험시장의 14%를 점유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분석 결과 이 상품의 허용으로 금융회사 보험대리점이 취급할 수 있는 보험상품 시장 규모 증가율이 생명보험은 51.5%, 손해보험은 3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가운데 신한생명은 오는 23일부터 신한은행 등 제휴은행에서 건강과 상해를 동시에 보장하는 ‘무배당 VIP 프리스타일보험’ 판매에 들어간다. 이 상품은 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성인질환과 교통재해를 집중 보장한다. 교통재해로 사망시 1억원이 지급되고 상해시에는 최고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암을 비롯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받을 경우 2000만원의 진단급여금과 함께 수술, 입원비를 지급받는다. 동부생명도 이달 중순부터 하나은행에서 ‘실버라이프 건강보험’과 ‘타임 케어 건강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동양생명과 흥국생명, 교보생명, 금호생명, 대한생명도 환급형 제3보험의 판매를 준비중이다. 손해보험사 가운데 동부화재는 16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성인과 자녀의 질병과 의료비를 보장하는 ‘프로미라이프 가족건강보험 0610’을 판매할 예정이다.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통원치료시 본인 부담분 의료비를 보장하며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MRI,CT 등 비급여의료비도 보장한다. 그린화재는 오는 23일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그린 가족사랑 보장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동아화재는 질병이나 상해를 80세까지 보장하면서 60세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카네이션 참사랑보장보험’의 판매를 준비 중이다.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도 10월 중 환급형 제3보험의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장 광고나 부실한 설명 주의해야 환급형 건강보험은 상품마다 보장하는 범위가 조금씩 다르고 저축성보험보다 보장 내용이 복잡해 꼼꼼히 따진 다음 가입해야 한다. 질병과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각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험료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큰 질병과 재해뿐 아니라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사고도 보장되는지 여부를 충분히 물어봐야 한다. 저축성보험에 비해 만기환급형 건강보험의 판매수수료가 많기 때문에 은행들이 불필요한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우려가 있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은행, 증권사 등 창구판매자의 충분한 설명을 듣지 않고 가입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질병에 대한 위험이 커지므로 보장기간을 70세 내지 80세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가입상품의 설계 내역과 약관, 증권을 꼼꼼히 읽고 보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당초 이달 1일부터 은행에서 환급형 제3보험을 팔려고 했지만 금감원이 복잡한 상품 내용의 단순화와 충분한 상품 설명 등 소비자 보호 방안의 마련을 주문함에 따라 판매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사고] 2006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이 마련한 ‘2006 가을밤 콘서트’가 청중을 찾아갑니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음악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재일동포 음악가 양방언과 뮤지컬 ‘맘마미아’로 널리 알려진 열정적인 무대매너의 소유자 박해미,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합니다. 특히 일렉트릭기타로 ‘캐논’을 연주하여 뉴욕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천재 기타리스트 임정현이 공식 데뷔합니다. 대표적인 가족음악회로 자리잡은 ‘가을밤 콘서트’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6년 10월29일(일요일) 오후 7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티켓링크, 세종 회원 20~10% 및 단체 할인) ●예매처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1~5) ●협찬 : KT&G · KT · KB국민은행
  • [사고] 2006 가을밤 콘서트

    [사고] 2006 가을밤 콘서트

    서울신문이 마련한 ‘2006 가을밤 콘서트’가 청중을 찾아갑니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음악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재일동포 음악가 양방언과 뮤지컬 ‘맘마미아’로 널리 알려진 열정적인 무대매너의 소유자 박해미,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합니다. 특히 일렉트릭기타로 ‘캐논’을 연주하여 뉴욕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천재 기타리스트 임정현이 공식 데뷔합니다. 여기에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 필하모닉 합창단이 더욱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드릴 것입니다. 대표적인 가족음악회로 자리잡은 ‘가을밤 콘서트’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6년 10월29일(일요일) 오후 7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티켓링크, 세종 회원 20~10% 및 단체 할인) ●예매처 :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공연문의 :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1~5) ●협찬 : KT&G· KT·KB 국민은행
  • [이기철 기자의 쇼핑 트렌드] ‘한국형 웰빙’이 뜬다

    [이기철 기자의 쇼핑 트렌드] ‘한국형 웰빙’이 뜬다

    올 추석 선물 트렌드는 ‘웰빙’이 대세다. 하지만 지난 추석과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견과류와 장(醬)류, 와인 등의 신장세가 눈에 띄는 반면 독한 양주는 제자리걸음이다. 또 전통적 선물인 갈비와 정육, 참치를 비롯한 식품류와 굴비 등은 여전히 보합세다. chuli@seoul.co.kr 특히 현금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신세계의 경우 추석 한 달간의 상품권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4분의1이다. 백화점 업계는 올 추석 상품권 매출이 30∼40%가량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금처럼 쓴다” 백화점 상품권 불티 백화점 상품권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고, 여러 업체와의 제휴 서비스로 용도가 다양해졌기 때문. 또 받는 사람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롯데백화점은 50만원 상품권 20장으로 구성된 1000만원짜리 ‘프레스티지 상품권 패키지’를 1500세트 선보였다. 거의 다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4일까지 점포별로 상품권 특별판매 데스크를 설치, 상품권 판매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잣·호두·버섯·곶감 등으로 구성된 견과류의 성장세가 괄목할 만하다. 간식으로 좋아 수험생을 둔 가정에 알맞은 선물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5만∼15만원 상당의 견과류 선물세트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무려 500%나 더 많이 팔렸다. 최원일 롯데백화점 식품매입팀장은 “견과류는 선물용으로 보관하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건강식품으로 부상 중인 전통 발효음식도 인기가 수직상승 중이다. 청국장·된장·고추장 등으로 구성된 장류는 올해 5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 선물세트인 젓갈류의 매출을 앞지를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 친환경 과일·외인도 인기 친환경 과일의 판매도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02년 추석 때 친환경 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그뒤 해마다 20∼30%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친환경 과일은 당도가 높다. 웰빙 바람으로 와인도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다. 와인 판매량은 지난 추석보다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상윤 신세계백화점 와인 바이어는 “저알코올 주류가 인기를 얻으면서 와인이 품격있는 주류의 대표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참굴비·청송사과·나주배·곶감… 먹고 싶지만 선물해야지 갤러리아백화점은 여물을 먹인 ‘강진맥우 화식우 명품세트’(55만∼85만원)를 내놓았다.‘영광굴비 명품세트(100만원)’는 영광 법성포 칠산 앞바다에서 잡은 조기를 1년 이상 천일염으로 염장 건조한 굴비 10마리로 구성됐다. 경남 남해 삼천포 앞바다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를 해풍으로 말린 뒤 2단 칠기함에 담고 붓·벼루·먹·서진 등과 세트로 구성한 ‘명품 창해일미’(98만원)도 있다. 애경백화점은 ‘마리나리날디 후드니트’(89만원),‘아르미아 14K패션 3종세트’(90만원) 등을 내놨다. 이마트는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고른 한우를 자체 운영하는 식육가공센터에서 손질·제작한 ‘이마트 갈비특호(4.5㎏·27만∼29만원)를 집중 판매한다.‘프리미엄 이플러스 갯벌김’(2만 4800원)은 좋은 갯벌과 영양분이 풍부한 바닷물, 적당한 염도 등 김이 자라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임자도와 제부도 갯벌에서 자란 김만을 골라 구이김으로 만들었다. 염도를 10% 정도 낮췄다. ‘참굴비 실속 1호’(7만 5000원)는 제주도와 추자도 인근해에서 잡은 조기 20마리로 구성됐다.‘청송사과 VIP세트’(8만 8000∼9만 8000원)는 청송에서 재배된 사과로만 만든 상품이다. 당도가 14 이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인기 명절상품인 ‘청정원 포도씨유 5호’, 김선물 세트가 든 ‘참치종합 1호’(이상 9900원)를 추천한다. 보리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한층 높인 프리미엄 한우브랜드인 ‘으뜸선한우’(27만∼31만원)도 선보였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명품사과세트’(8만∼9만원), 찜갈비와 불갈비로 구성된 ‘명품 한우갈비세트’(21만∼24만원),‘명품 영광참굴비특호(30만∼60만원) 등이 나왔다. 롯데마트는 나주산 배로 구성한 ‘명가 배세트’(6만 4800원)를 판다. 당도 13 이상의 상품들이다. 밀양지역 특산품으로 당도 15 이상의 상품인 ‘얼음골 사과’(6만 4800원)이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발 250m 이상 청송지역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은 ‘와이즐렉 청송 꿀사과 세트’(6만∼7만원)도 인기다. 경남 함안지역에서 무농약 재배한 ‘친환경 곶감세트’(14만 8000원), 최고등급 한우를 100% 냉장 제작한 뒤 포장 전 한 차례 급속 냉동한 ‘지리산 순한 한우 명품 갈비세트’(20만∼23만원)도 많이 찾는다.1000세트 한정판매한다.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즉석에서 제작해주는 ‘한우 냉장 맞춤세트’(15만∼25만원), 호주산 흑소 정육세트(13만원)도 소개된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여주에서 빚은 황토단지에 상주산 곶감을 담은 ‘상주감칠맛 감단지 곶감’(5만 3000원)을 내놨다. 한우 DNA 전수검사를 통과한 순수 한우 갈비로 지방이 제거되고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진품갈비세트’(18만∼19만원), 사육과 도축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우 안심확인시스템을 적용한 ‘하나가득 한우 명품 냉장세트’(35만∼50만원)도 있다. 또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포도를 지하동굴에서 숙성시켜 만든 국산와인(2만∼5만원)을 판매한다. 와인 종주국 프랑스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제작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소중한 분들에겐 신경 좀 쓰세요 품격있는 선물을 원한다면 백화점이, 실속있는 선물을 구입하려면 대형마트가 적당하다. 고급 백화점에서 추석용으로 내놓은 선물 중에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가 너무 많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롯데백화점은 최고등급의 한우 암소의 안심스테이크, 치맛살, 살치살 등 고급 부위만으로 구성한 ‘명품 수(秀) 선물세트’(6.4㎏·85만원)를 강력히 밀고 있다.‘담양한과 죽향예인(竹鄕藝人)’(200만원)은 중요무형문화재 53호 채상 기능보유자인 일죽 서한규씨가 직접 만든 채상에 손으로 빚은 고급 한과를 담았다.‘황토소금 황제 굴비’(200만원)는 간수를 제거한 천일염을 황토단지에서 12시간 이상 구워낸 황토소금으로 염장한 길이 30㎝ 이상의 특상품 국내산 참조기 선물세트이다.‘헤로즈 노블세트’(210만원)는 157년 전통의 영국왕실 납품 브랜드인 헤로즈의 코어 세라믹 차 용품과 100년 전통의 영국왕실 납품 브랜드인 아스프라이스사의 고급 실버용품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역시 최고급 한우 암소를 엄선해 350세트 한정 판매하는 ‘현대명품’(65만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명품배’는 당도 12도 이상의 대과 6개들이,‘명품사과’는 당도 15 이상의 대과 12개들이로 구성했다. 이색 상품으로는 3박4일 일정으로 홋카이도(北海道) 여행상품을 124만 9000원, 홍콩 여행상품을 82만 9000원에 각각 내놓았다. 신세계백화점은 한 뿌리에 200g 이상 나가는 특대 수삼을 모은 ‘명품 수삼세트’(65만원)를 내놓았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특급 와인으로 구성한 ‘리재 패키지’(223만원)도 내놓았다. 미국의 대표 컬트 와인으로 손꼽히는 97년산 할란 에스테이트는 296만원이다.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이자 식품 브랜드인 르 코르동 블루와 제휴한 ‘르 코르동 블루 세트’(4만 5000∼15만 5000원)도 판다. 프랑스 유명 와인 브랜드인 ‘르로이’의 레드 와인, 리시부르그, 코통 샤를마뉴는 각 100만원.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노후사랑CI보험 30∼40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CI(치명적질병)보험을 50대(최고 65세)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액암(혈액암, 뇌암, 골수암)이나 뇌졸중 등의 CI는 물론 치매,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까지 보장한다. 자녀가 계약자이고 부모가 보험대상자일 경우 보험료를 1.5% 할인해 주는 효도상품이다. 자동이체하면 보험료를 1% 추가 할인해 준다.60세 이전 가입하면 1계좌까지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CI에 걸렸거나 장기이식수술을 받으면 치료비로 1000만원을 받는다. 보장기간이 종신이라 유산·장례비로 쓸 수 있다.●대우증권, 마스터랩 ‘역동의 아시아’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대표국가의 주식형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상품이다. 이 상품이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와 우량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주식투자 이외 자금은 확정금리형 상품에 투자, 안전성을 담보했다. 고객이 투자성향에 따라 국가별 투자비중과 주식투자비율까지 조합할 수 있다. 국내 펀드를 이용해 해외 증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품가입·환매절차가 간편하다. 환율변동 위험은 통화선물·선물환계약을 통해 최소화했다. 가입대상·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별도의 해지수수료도 없다.●ING생명, 무배당라이프케어CI종신보험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에 중대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약정 사망보험금을 1형은 50%,2형은 80%까지 미리 지급,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한 보장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재해, 입원, 암 치료 등 다양한 특약을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다. 사망시는 지급된 CI보험금을 뺀 종신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은 최고 2억원. 중대한 질병이나 화상으로 진단받은 경우,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다음 회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가입자의 부담을 덜도록 설계됐다.●현대증권,CMA계좌 현대증권은 스마트 카드와 제휴해 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간 CMA카드도 발급하는 CMA계좌를 내놨다. 급여이체 및 펀드 투자액 자동이체 등 6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면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 각 지점의 현금자동입출기를 통해 24시간 입출금서비스가 가능하다. 자금결제내역을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하는 서비스도 부가됐다. 최근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CMA도 출시해 급여를 회사가 대량 이체할 수 있다. 현대증권은 지점수가 132개로 가장 많아 고객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외환은행,VIP오토스탁 외환은행에서 판매 중인 ‘VIP오토스탁’은 자동매매시스템 운용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최근처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더욱 빛을 내는 대안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펀드 설정시 선별된 주식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만큼 투자한 이후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 주가상승시 분할매도를 반복해 매매차익을 누적시켜 나감으로써 횡보 또는 하락장에서도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 실현이 가능하고 펀드운용이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캐피탈, 차량관리 멘토 제도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말부터 도입한 ‘FSA(Field Service Advisor)제도’가 법인 차량 관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차량 유지관리 리스 프로그램이 단순히 차량 정비에 그친 반면,FSA제도는 자동차 1급 정비 자격증과 고객서비스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차량의 출고에서부터 유지 보수, 재구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컨설팅해 주는 고객 지향형 서비스다. 이 제도는 현대캐피탈이 GE 제휴 이후 우리보다 법인 자동차리스 분야에서 20년을 앞선 일본의 ‘GE 플리트 서비스’의 차량 관리 컨설턴트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현재 100여개 업체를 10여명의 전담 FSA가 관리하고 있다.
  • 대구시 ‘패션뷰티 투어’ 출시

    ‘10만원으로 신데렐라가 된다면.’ 대구시가 20일 이색 체험관광상품인 ‘패션뷰티 투어’를 내놓았다. 대구관광협회와 대경대학이 손잡고 벌이는 이 사업은 관광패턴이 체험 및 감성소비 위주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데 착안한 것이다. ‘패션뷰티 투어’라는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화려한 메이크업과 최신 유행 컬러링, 헤어케어 및 트리트먼트를 체험하게 된다. 또 모델워킹 및 포토포즈 강습을 받은 뒤 정식 패션쇼무대에서 워킹을 하면서 잠시나마 패션모델로 변신할 수 있다. 이들 체험은 대구 인근에 있는 대경대학에서 한다. 대경대학측은 “가능장 자격증을 가진 패션뷰티 관련학과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일류 미용실에 가는 것 못지않은 체험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또 “30명 이상 단체관광객이 대학을 방문하면 VIP경호시범과 격파시범 등 특별시범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어는 1박2일코스로 KTX 요금과 관광호텔 숙박료, 식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가격이 10만원대로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카드사들 ‘뿌리찾기’ 마케팅

    카드사들이 ‘뿌리 찾기’에 나섰다. 회사 설립의 근원이 된 초창기 고객을 발굴, 최고의 VIP 고객으로 모시겠다는 전략이다. 카드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한 이 고객들은 장기간 사용하면서도 좀처럼 연체를 하지 않아 카드사 입장에서는 가장 고마운 고객들이다. 현대카드는 오는 25일 경기 여주 캐슬파인골프장에서 다이너스카드 회원 120명을 초청, 무료로 골프대회를 연다. 참가자는 현대다이너스카드를 꾸준히 쓰는 고객 중에서 선발한다. 우승자 등 3명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다이너스 2006 프로암 클래식’에도 무료로 참가한다. 이달 말까지는 다이너스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연회비 100만원짜리 ‘블랙카드’와 30만원짜리 ‘퍼플카드’ 등 VIP시장을 주도해온 현대카드가 돌연 다이너스 회원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이유는 다이너스카드가 현대카드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역사로 치자면 외환카드를 빼놓을 수 없다. 외환은행은 197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자카드의 정식 멤버가 돼 외환비자카드를 내놓았다. 당시 한국은 가맹점을 찾아볼 수 없는 카드시장의 불모지였다.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못했던 당시에 상류층들은 외환비자카드를 발급받은 뒤 해외에 나가서 ‘폼나게’ 카드를 긁었다. 이처럼 로열티가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한 외환카드는 30년 가까이 축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VIP 고객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외환카드의 VIP고객은 다이아몬드1,2, 골드, 실버, 블루로 나뉘는데 최고급 VIP는 연체이자 면제, 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 등 24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연체없이 카드를 많이 사용했느냐가 VIP 선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라면서 “50만명에 이르는 VIP 회원의 대부분은 초창기부터 꾸준히 카드를 써온 고객들이다.”라고 말했다. 2002년 12월 동양-아멕스카드를 인수해 출범한 롯데카드도 아멕스 회원들을 특별 관리한다. 비록 지금은 롯데백화점카드에서 흡수한 고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입이 유난히 까다로웠던 아멕스카드 고객들이 VIP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다른 카드사들도 미국 아멕스사와 제휴한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애초 독점계약을 맺었던 우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면서 “아멕스 회원의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세계의 싱크탱크] (7)노무라종합연구소

    [세계의 싱크탱크] (7)노무라종합연구소

    |도쿄 이춘규특파원|노무라종합연구소(NRI)는 1965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싱크탱크라고 자부한다. 현재 연구소 성격은 크게 변했다. 전통적인 싱크탱크 업무 비중은 15% 정도다. 기업처럼 운영되는 연구소 총매출의 85%는 시스템개발이 차지한다. 즉, 사용자가 요구한 어떤 문제점에 대한 해답이나 해결책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에 반영해 재구축하는 일이 연구소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도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싱크탱크이기는 변함이 없다. 특히 아시아 지역 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하이에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상태이고, 서울과 타이완, 싱가포르에 지점을 두고 있다고 오하라 아이 전문연구원은 밝혔다. 2006년 3월 결산에서 연 매출이 2855억엔(약 2조 3696억원)일 정도로 거대 기업이기도 하다. 직원수도 4429명. 이 중 400여명이 싱크탱크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총매출의 구성비율은 62.4%가 금융업체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고, 세븐 일레븐과 이도요카도 등 유통업체가 17.4%를 차지한다. 그 외 민간업체들에서의 매출이 12.9% 이다. 관공서의 컨설팅이나 시스템개발을 해주는 것을 통해 총매출의 7.4%가 관공서에서 나온다. 민영화가 확정된 우정공사의 시스템 개발도 했다. 연구소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88년.1966년 설립된 노무라전자계산센터와 합병,(주)노무라종합연구소로 출범하면서 시스템개발 업무와 싱크탱크 기능을 병행하게 됐다. 후지누마 아키히사 사장은 연구소의 사명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기업가치를 높여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경제나 기업의 재생·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1970년대부터 조사와 컨설팅 업무를 시작한 뒤 1995년에는 서울지점을 개설, 기업의 경영컨설팅, 중앙 및 지방정부의 폭넓은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지점에는 30여명의 직원 중 지점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한국인 고급인력이다. 조만간 직원수를 늘릴 계획이라는 것이 노무라측의 설명이다. 일본 기업의 한국진출도 돕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측은 산업자원부의 용역을 받아 한·일간 심각한 무역역조를 시정하는 방안을 연구, 고도의 기술을 가진 일본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물이 ‘재팬 데스크(Japan Desk)´의 설치다.2004년 2월 일본계 첨단부품과 소재기업 투자유치 전담기구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진출 마스터플랜과 조세감면 혜택 등의 인센티브 설계 및 신청 대행 등을 해주고 있다. 그 결과 린텍(LINTEC), 치소(CHISSO), 쿠라모토(KURAMOTO) 등 총 14개사의 한국진출을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는 일본경제 회복에 따라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활동도 전문기관과 협력, 제공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들과도 뗄 수 없는 관계다. 요네야마 스스무 아시아·중국 담당 총괄팀장은 “한국의 거대기업 10개 중 7개 기업이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세부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자, 자동차, 화학업체 등에게는 사업개발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유통이나 건설업체는 업무혁신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업체에는 마케팅전략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해외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한다. 국내 지역개발 사업 컨설팅도 20년정도 해오고 있다.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계획 작성과 인천시의 섬개발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다.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속철도 KTX와 관련된 지역개발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일본 정부나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사정에 대한 컨설팅사업도 펴고 있다. 브로드밴드시장 조사도 했으며, 기업들을 상대로는 VIP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해줬다. 일본 정부의 의뢰로 금융제도조사도 실시했다. 이처럼 한국과의 깊은 인연 때문에 2004년 12월에는 요네야마 스스무 당시 서울 지점장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taein@seoul.co.kr ■ 노무라硏 ‘2010’등 출간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지난해 9월 ‘2010년, 일본의 미래상’을 제안했다. 노무라연구소가 일본의 미래전략을 제안하는 싱크탱크라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제안은 ‘2010년의 일본’이라는 책으로 출판돼 인기다. 연구소는 이 책에서 현재 일본이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2010년은 조직이 사람들을 활용하는 고용사회에서 사람이 자신의 이니셔티브로 조직을 활용하는 ‘기업(起業)사회´로 전환할 호기가 온다.”며 기업들과 개인의 중기전략을 제시했다. 나노테크시장을 진단,‘비즈니스로서의 나노테크 대전(大全)’을 8월 출간했다. 지난 3월에는 스팸메일의 문제를 다룬 ‘전자메일·위기’도 내놓았다.‘제3의 소비스타일’이라는 책은 일본의 소비스타일 변화를 추적, 새로운 마케팅전략도 제시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저출산고령화사회의 정책대응’(2004년),‘경제정책의 과제-경제개혁으로부터 디플레 출구 전략까지’(2004년),‘일본 재생에의 처방전-성장신화의 임종과 새로운 도전’(2003년) 등 화제의 단행본을 계속 출간하고 있다. ■ “한국인, 빠르고 프런티어정신 강해” |도쿄 이춘규특파원|노무라종합연구소의 아시아·중국 담당 총괄팀장인 요네야마 스스무 부장은 “우리 연구소는 구미의 싱크탱크와는 달리 정당과 연결돼 있지 않아 중립적”이라며 “주식회사로서 이익을 내는 것도 목표”라고 설명했다. 민간회사로서 기업과 중앙·지방정부 등이 요구하는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서울지점장으로 근무했다. ▶한국경제에 필요한 것은. -국제경쟁력 있는 차세대 성장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LG, 현대자동차 등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이어 한국의 경쟁력을 담당할 기업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 기업들이 재팬 데스크를 통해 한국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대부분 삼성,LG, 현대차 등과 거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차세대를 리드할 새로운 기업들이 나오지 않으면 앞으로 투자가 안 들어갈 것이다. ▶한국경제의 약점은. -국내경제 규모가 너무 작다. 외국에 나가지 않으면, 수출하지 않으면 안되는 숙명이 한국기업들에는 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있다. ▶한국경제의 강점은. -부산이나 광양 등 항구들이 전략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다. 부산항이 성장한 것은 아시아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인재도 매우 우수하다. 교육 정도도 높다. 아울러 매우 공격적이다. 프런티어 정신도 두드러진다. 매우 빠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세계가 인도를 주목한다. 일본에는 인도를 주목, 진출한 기업이 적지만 한국의 LG 등은 인도진출을 전략적으로 착착 진행해 일본 기업보다 앞서 있다. 중국을 봐도 삼성은 브랜드 조사에서 일본의 유명 전기전자업체보다 인지도가 매우 높다. 한국 기업은 국내 시장이 좁다 보니, 해외전략에 치중해 일본 기업보다 빠르게 멀리 앞서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기업에 대한 조언은. -차세대 신산업과 신상품개발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강화해야 한다. 일본 기업도 마찬가지이지만 휴대전화나 자동차산업 등의 다음에 (한국경제를 견인할) 산업이 뭔가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일본과 한국 기업이 상호 강점을 취합, 전략적인 제휴·연대를 강화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소니와 연대하는 등의 구체적인 연대가 중요하다. 그런데 아직도 적은 상태다. 조금 더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동아시아 경제권 구상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입장은. -5월말 삿포로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때 연사로 얘기했지만 한국과 일본은 자유무역협정(FTA), 경제연대협정(EPA)을 둘러싼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정지된 상태다. 그 대화를 우선 재개해야 한다.FTA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인 면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장점이 있을 것이다. 벌써 2년 가까이 FTA 실무협상이 열리지 않는 것은 문제다. ▶정치적으로 한·일관계가 아주 냉랭한데…. -정치와 경제는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경제 분야는 결코 나쁘지 않다. 일본의 직접투자가 줄고 있긴 하지만 서로가 아주 주요한 파트너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첨단기술부품의 대일 무역적자가 나쁘다고만 보면 안된다. 삼성이 휴대전화 부품을 수입, 조립해서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는 것은 한국에 도움이 된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나은 점은 의사결정이 빠르다는 점이다. 일본인은 느리다. 이것은 명백한 차이다. 재벌이라는 조직, 오너가 있는 조직의 특성도 있지만 일반인들도 빠르다. 특히 비즈니스면에서 한국인은 빠르다. taein@seoul.co.kr
  • “예술품 투자 ‘아트 펀드’ 만들 계획”

    “앞으로 ‘아트 펀드’(Art Fund)도 만들어 영업과 연결시켜 볼 계획입니다.” 은행과 화랑이 만나던 날, 외환은행 이인순(44) 서울 평창동 지점장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30평 규모 `로즈 갤러리´ 4일 오픈은행 한쪽에 30평 규모의 갤러리를 만든 것이 지난달 28일. 일주일 간의 준비를 거쳐 오는 4일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 갤러리 이름은 로즈. 외환은행 행화(行花)가 장미인 데서 착안했다. “평창동에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참 많아요. 작가분들도 많이 살고요. 그래서 문화쪽과 연계해 뭘 해볼 수 없을까 궁리하다 마침 새 건물로 이사하게 돼 갤러리를 만들게 됐습니다.” 비용이 드는 일인지라 내심 걱정했으나 의외로 본사에서 “아이디어가 좋다.”며 흔쾌히 동의,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한다.●김흥수·김창열 화백 등 작품 전시 ‘그래봤자 무명작가 그림 몇 점 가져다 놓았겠지.’라고 지레짐작하면 큰 오산이다.2억 5000만원짜리 김흥수 화백의 작품을 포함해 ‘물방울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 화백 등 원로작가의 작품 12점이 전시돼 있다.개관 기념으로 마련한 ‘평창동, 문화의 향기전’(29일까지)이다. 인근 가나아트갤러리와 제휴를 맺어 전시회를 공동 관리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없다.VIP 고객에게는 작품값도 깎아준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월드이슈] 늘어나는 슈퍼갑부들

    [월드이슈] 늘어나는 슈퍼갑부들

    |파리 함혜리특파원|갑부를 일컬어 백만장자라고 부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세계적으로 억만장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대략 3000만달러(약 290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사람을 억만장자로 분류한다. 프랑스 시사 주간 렉스프레스 최근호는 자산평가사들의 전문용어로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라고 불리는 슈퍼 갑부들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10.2% 증가했다며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집중 보도했다. 억만장자들의 국적은 세계화 추세를 타고 다양화되고 있으며, 산업구조의 변천을 반영하듯 이들의 사업 영역도 생명공학에서 연예·오락산업까지 다양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스위스 은행 개인계좌, 작년 57% 상승세 메릴린치사가 지난해 발간한 세계 부(富)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을 제외한 자산이 10억달러 이상인 슈퍼 갑부들은 지난해 6.5% 증가해 세계적으로 약 870만명에 이른다. 이들의 자산은 지난해 8.5% 증가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미국에서 소득 상위 0.1% 내에 드는 사람들의 재산이 1980∼2002년 사이에 2.5배가량 늘었다고 보도했다. 시사종합월간 애틀랜틱은 포브스 선정 400대 부호의 평균 재산이 이 기간에 3억 9000만달러에서 28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슈퍼 갑부들이 늘었다는 것은 스위스 은행의 개인 계좌에 얼마나 많이 돈이 들어왔는지를 보면 확실히 입증된다. 지난해 스위스은행연합(UBS)의 자산관리 부서를 거쳐 새로 입금된 개인 소유 현금은 760억달러로 2004년에 비해 5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렉스프레스는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세계적으로 슈퍼 갑부들의 수가 곱절로 증가했으며, 이전에 유럽과 미국에 집중됐던 갑부들의 국적이 이제는 러시아·중국·인도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경우 3000만달러 이상 소유자가 3000명에 이르며, 아프리카도 예외가 아니다. 프랑스의 경우 36만 7000명이 HNWI에 속하며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이 속한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하이퍼체인 오샹의 게라르 뮐리에즈, 로레알 그룹의 릴리안 베탕쿠르, 항공재벌 세르주 다소가 선두에 있다. ●세계 각지 자유롭게 왕래 신흥 갑부들 중 IT와 관련된 분야에서 재산을 모은 경우 비교적 단기간에 재산을 늘린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의 CEO 멕 와이트먼. 그는 전 직장이었던 베인&Co 창업자 가족이 2대에 걸쳐 모은 재산을 10년 만에 쌓았다고 술회한 바 있다. 요즘의 신흥 슈퍼 갑부들은 이전의 갑부들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산관리 컨설턴트 욜란타 바크는 “요즘 억만장자들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요즈음 슈퍼 갑부들은 한 곳에 정착해 살기보다 뉴욕 제네바 런던 모나코 등 세계 각지를 자유롭게 왕래하며 진정한 코스모폴리턴으로 살고 있다. 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럭셔리 인스티튜트의 밀턴 페드라자 대표는 “신흥 갑부들은 자신의 재산으로 인해 개인생활이 불편해지거나 복잡한 일이 생기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요트, 성(城), 비행기를 소유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귀족적인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고 분석했다. ●언론위기·라이프 스타일 관리받아 단순하면서도 호화로운 삶을 희구하는 억만장자들을 위해 각종 서비스 산업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37만달러만 내고 회원권을 사면 언제든지 200만∼500만달러 가치를 지닌 호화 빌라를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연간 2만 5000∼10만달러의 회비를 내면 시카고의 피자를 런던으로 배달시킨다든지 아이의 생일 선물을 이해 한 여름에 흰눈을 찾아다 주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의사로부터 편리한 시간에 진료를 받고, 최고급 의료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서비스도 건강에 극도로 민감한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MDVIP라는 회사는 4만명의 회원들이 언제든지 전문의와 휴대전화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돈을 쓸 수 있는 선택 폭이 무제한인 이들이 만족감을 느끼면서 소비하도록 도와 주는 전문가 집단도 있다. 예술품, 동물 등 특정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갖추고 이들의 기호에 맞는 물건을 대신 구입해 준다. 상파울루의 다슬루(Daslu) 백화점처럼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쇼핑할 수 있는 특설매장도 생겨나고 있다. 헬리콥터장을 갖춘 이 곳에서 쇼핑하려면 물론 초대를 받아야 한다. 가십성 뉴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언론 위기 관리 전문가 그룹도 성업 중이다. 언론 전문가들의 일 가운데는 포브스가 매년 집계하는 미국 400대 부호 명단에 포함되지 않도록 로비하는 일도 포함돼 있다. 억만장자 자녀들에게 돈과 경제에 관한 개인 교습을 해주고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 억만장자 서비스 산업 분야의 꽃은 라이프 스타일 관리이다. 돈만 가지면 최고급 명품을 구입하고 초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지만 진정한 억만장자가 되려면 그에 걸맞게 라이프 스타일을 관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 관리 전문가들은 어디에 기부금을 내야 할지, 어떤 예술 작품을 구입하고, 이번 시즌에는 어떤 오페라를 관람해야 하는지, 어떤 자선모임에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지 등을 조언한다. lotus@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세계갑부 지각 변동… 러·中·印↑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 신흥 경제대국의 신흥 부자들이 세계 부자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 신흥 부자들이 기존 서구 국가들의 부호들을 밀어내고 갑부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리가르흐(러시아 신흥부호)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재산 규모 10억달러 이상 세계 갑부명단에 러시아 부자는 27명. 국적별로 미국에 이어 2위다. 모스크바는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억만장자가 25명이나 거주하고 있어 ‘부자 거주지’의 대명사라는 영국 런던(23명)을 추월했고 세계 부의 중심인 미국 뉴욕(40명)을 뒤쫓고 있다. 러시아 신흥부호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사람은 유서깊은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사진 왼쪽).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182억달러로 세계 11번째 거부. 그는 2004년엔 보잉 767 여객기를 구입,360석의 좌석을 없애고 호화 라운지, 사우나 등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는 데만 수억달러를 쓰기도 했다. 또 호화요트 ‘엑스터시’ 수리비만 1억 3000만달러를 지출하는 등 호화로운 행각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중국 부호들의 부상도 만만치 않다. 최근 메릴린치 조사에 따르면 금융자산 100만달러가 넘는 중국의 백만장자는 23만 6000명. 재산 규모는 9690억달러에 달한다. 이들의 1인당 자산 보유액은 평균 410만달러(약 40억원). 전년도에 비해 백만장자는 12% 늘어났다. 현재 저평가돼 있는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부호들은 더욱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인도의 대표적인 부호는 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미탈스틸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락시미 미탈(오른쪽). 국적은 영국인이지만 인도의 대표적인 상인계층 출신. 그의 재산은 25조 가량으로 추산돼 그의 재산 총액은 세계 3∼5위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그의 재산은 지난 한해에만 인수·합병건으로 62억달러(6조억원)을 불려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위프로의 나짐 프렘지 회장, 릴라이언스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도 수조∼수십조원대의 부를 쌓은 큰손들이다. 이들 신흥 부자들은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의 부상에 따라 더욱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부호들의 탄생만큼 이들 국가의 빈부격차 현상이 더욱 두드러져 사회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옛 소련 해체 이후 무질서하게 진행된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정치적 거래로 부를 쌓은 이들이 적지 않아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러시아 100대 갑부들의 재산은 모두 2480억달러. 지난해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넘어섰다는 계산도 있다. 신화통신은 최근 “중국내 상위 10%의 부유층이 전체 재산의 45%를 소유하고 있지만 하위 빈곤층 10%의 재산은 1.4%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美아이비리그 3분의1 ‘뒷문 입학’

    美아이비리그 3분의1 ‘뒷문 입학’

    “듀크대 등 아이비리그(미 동부 8개 유명 사립대) 합격증을 돈으로 산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1990년 헨리 로소브스키 미 하버드대 학장이 미 대학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큰소리쳤던 말이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그의 주장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됐다. 기부금 입학 제도를 허용하는 미국에서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윤리적 병폐’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21일자)는 “대표적인 명문대 학생들 가운데 특혜 입학이 아니었다면 발도 들여놓지 못했을 학생이 전체의 3분의1이 된다.”는 다니엘 골든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부모가 돈이 많거나 유력 인사거나 저명한 동문이라면 미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SAT·1600점 만점)에서 바닥 점수인 300점을 받아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입학이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아이비리그의 경우 SAT가 1500점이 넘어도 탈락하는 고득점 학생이 수두룩하다. 골든 기자는 “대학 입학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제로섬 게임”이라면서 “대학은 보다 우수하고 총명한 학생들을 선발해야 하며 귀족주의를 영속화시키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1960년 중반까지도 예일대는 거액 기부자의 자녀 입학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골든 기자는 2004년 명문대 ‘특혜 입학’의 실상을 파헤친 기사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출판되는 ‘입학 가격;미국의 지도층은 어떻게 명문대에 들어가나, 누가 그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나’라는 책의 저자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 빌 프리스트(테네시)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큰아들 해리슨 프리스트를 한 사례로 들었다. 고교 성적이 상위 20% 안에도 들지 못한 해리슨은 유력 정치인인 아버지 후광 덕분에 프린스턴대에 입학했다. 프리스트 상원의원은 모교 프린스턴에 2500만달러(약 250억원)를 기부한 ‘최우수 동문(VIP)’이다. 해리슨은 악명높은 대학 클럽에서 술로 세월을 보내다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그는 올해 프린스턴을 졸업하지만 학위는 따지 못했다. 프리스트 의원의 막내아들 브라이언도 올해 프린스턴대에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 기자는 “대학마다 수많은 지원자의 상당수가 부유층 자녀들의 뒷문(back door) 입학을 위해 탈락되고 있다.”면서 “똑똑하고 성취감을 가진 중산층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듀크대는 실제로 매년 성적이 기준보다 떨어지는 고액 기부자나 유명 인사의 자녀 100∼120명이 입학하고 있다. 골든 기자는 “각 명문대마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재정 지원을 확충한다고 발표했지만 부유층 자녀의 특혜입학을 줄이거나 고급 스포츠 특기생의 입학을 줄인다고 발표한 학교는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비수기 넘자” 車값 싸게 더싸게

    지난달 집중호우, 파업 등으로 최악의 침체기를 겪었던 자동차업계가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8월 시장 개척을 위해 할인폭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이 달의 내수 판매 목표를 5만 1900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달 판매 대수(2만 8097대)에 비해 무려 84.7%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4만 5428대)과 비교해도 14.2% 많은 수치다. 현대차는 판매 증진을 위해 할인 대상이 아니었던 에쿠스에도 100만원 할인 또는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기로 했다. 투싼은 2006년형 모델을 100만원 할인해준다. 올 4월 이전 생산분은 30만원 추가 할인된다. 현대차는 아울러 38만명에 이르는 대한항공 VIP 회원이 그랜저나 에쿠스를 살 경우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기로 했다. 반면 클릭·베르나의 휴가비 지원은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였고 트라제XG 역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없앴다. 기아차도 이 달 내수판매 목표를 2만 7000여대로 높여 잡았다.지난달(2만 1082대)과 지난해 8월(2만 1975대)에 비해 각각 28.1%와 22.9% 많은 수준이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할인 혜택이 없던 프라이드와 뉴쎄라토를 각각 10만원,20만원 할인해 주고 로체의 할인폭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디젤 모델은 각각 20만원,20만원,100만원 추가 할인된다. 또 오피러스 개인고객에게는 휴대용 골프거리 측정기 ‘나이스 캐디’ 또는 랑콤 여성용 화장품 세트를 주고 뉴쎄라토 개인고객 전원에게 가정용 로봇 청소기 예티(Yeti)를 준다. 수해를 당한 차량을 기아차로 바꾸면 전 차종 2% 할인해 준다. 봉고트럭과 영업용 택시는 3% 할인된다. 현대차의 부진으로 7월 국내 1위 자동차업체로 부상한 GM대우는 수해지역 특별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9월30일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8개 시·군의 고객들은 해당 지자체에 발급하는 수해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마티즈·칼로스·젠트라·라세티·레조·다마스·라보를 30만원 더 싸게 살 수 있다. 토스카·윈스톰·스테이츠맨은 50만원 할인된다.또 경쟁사 SUV 보유 고객이 윈스톰을 구입할 경우 20만원 추가 할인(중복 할인 안됨)해 준다. 르노삼성은 SM3 뉴제너레이션 8월 출고분에 한해 아이나비 업플러스 내비게이션을 선물로 주고 있다.SM7과 SM7 3.5 모델 구입시 DMB방송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교사나 교직원이 SM 시리즈를 구입하면 전 차종을 20만원 깎아준다.SM5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비 20만원이 지원된다. 쌍용차는 액티언, 카이런, 로디우스를 사면 150만원의 여름 휴가비나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또 액티언스포츠, 렉스턴을 구입하면 각각 20만원,30만원씩 깎아준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백화점 “VIP엔 이름 새긴 와인 캐비닛”

    백화점 “VIP엔 이름 새긴 와인 캐비닛”

    백화점이 ‘부자 마케팅’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휴가철인 여름은 연중 최악의 비수기로 꼽힌다. 업계는 ‘마(魔)의 여름’으로 부를 정도다. 부자 마케팅은 매출과 직결된다. 롯데백화점은 상위 1%의 초우량 고객이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박용범 갤러리아백화점 부장은 “초우량 고객은 전체 고객의 7%이지만 매출은 48%를 점유한다.”며 부자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차대행·포터 서비스는 기본 백화점들은 대체로 연간 구매액이 3000만원 이상인 초우량 고객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이 고객들에게 일반 고객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초특급 호텔급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호화 휴게공간을 비롯해 무료 주차와 주차대행 서비스, 쇼핑백을 들어주는 포터 서비스는 기본이다. 최근엔 쇼핑백을 잠시 맡아 보관하는 핸즈프리, 고객 쇼핑 도우미인 ‘퍼스널 쇼퍼’,‘컨시어지(concierge·백화점 직원이 특정고객만을 위해 쇼핑을 비롯해 휴가·여행·식사 예약 등의 잡무를 전담하는 제도)’도 서비스한다. 류현수 애경백화점 고객관리담당은 “부자 마케팅은 초우량 고객에게 차별화된 초특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족마케팅과 맞춤형마케팅, 고객의 심기를 읽는 감성마케팅이 접목돼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롯데백화점은 2001년 3월 강남점에서 초우량 고객을 관리하는 MVG 제도를 도입,22개 점포에서 상위 1%인 2만 3000여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개장한 명품관 에비뉴엘에서는 초우량 고객에게는 별도의 ‘에비뉴엘 멤버십’ 카드를 주면서 ‘대우’하고 있다. 이들에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와인 캐비닛을 준다. 소수 인원만 초청해 수입 명품 등을 먼저 선보이는 ‘트렁크 패션쇼’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들을 ‘재스민 고객’으로 부르며 특별관리 중이다. 양경욱 현대백화점 차장은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4% 늘었지만 재스민 고객의 매출은 15%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역시 상위 5% 고객을 VIP 고객으로, 최상위 1%인 초우량 고객을 SVIP로 부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장혜진 신세계 과장은 “결혼 혼수품이나 모피 코트 구입 등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높은 고객들은 단골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VIP고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건강검진·호텔 숙박권 등 제공 업계 최초로 쇼핑룸인 ‘퍼스널 쇼퍼룸’을 도입한 갤러리아백화점은 초우량 고객을 ‘프레스티지 고객’으로 부르며 이들에게 여행권·건강검진권·항공사 마일리지·고급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애경백화점은 ‘VIP로열’로 부르며 글로리아룸 이용, 연간 무료 주차권 발급 등의 특전을 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클릭 지구촌 이곳!] 도덕국가 이미지 벗다

    [클릭 지구촌 이곳!] 도덕국가 이미지 벗다

    |싱가포르 윤창수특파원|싱가포르의 카바레 극장 ‘크레이지 호스’에서 펼쳐지는 누드 공연은 단순한 눈요깃거리를 뛰어넘어 아시아의 관광 허브를 꿈꾸는 이 나라의 야심을 보여준다. 지난해 12월5일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문을 연 이 극장 개관식에는 유명 배우들과 함께 총리가 참석했다. 침만 뱉어도 징역형을 살리는 세계 최고의 도덕국가 싱가포르 정부가 이 극장에 쏟는 정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작년 12월 개관때 총리까지 참석 1951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세계인이 한번쯤은 꼭 보아야 할 공연으로 손꼽히는 이 쇼는 200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도 상륙했다. 미국의 인디언 영웅 이름을 딴 이 쇼는 아마추어 예술가이자 골동품 판매상이었던 알랭 베르나르댕이 미국식 스트립 댄스보다 인상적인 공연을 구상하다 만들었다. 상반신을 벗은 여성의 몸에 모양과 색깔이 어우러진 조명을 쏘는 색다른 쇼를 기획한 것이다. 무용수들의 벗은 몸매 자체가 공연에선 하나의 옷이 된다. 때문에 무용수들의 키는 168㎝ 이상, 몸무게는 50㎏에서 ±2㎏까지로 엄격히 제한된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더 나가면 무대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하루는 온통 운동과 안무 연습으로 채워진다. ●佛·美보다 큰 450석 규모 객석이 275석에 지나지 않는 파리나 350석의 라스베이거스보다 큰 싱가포르 극장은 450석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더욱이 프랑스나 미국에 없는 고급 식당과 라운지, 카페, 기념품 상점까지 갖췄다. 모든 내부 장식이 붉은 벨벳과 실크로 꾸며진 이 극장은 싱가포르의 밤문화 중심지인 클라키에 위치해 있다. 바다 내음을 맡을 수 있는 클라키에는 식당과 고급 바가 밀집해 있고 최근에는 타이베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테크노 클럽 모스(MOS)가 문을 열어 현지인들이 들락거리고 있다. 입장료는 음료 종류와 위치에 따라 85∼1000싱가포르달러(약 5만∼60만원).250싱가포르달러(약 15만원)의 VVIP석에는 모엣 샹동 와인 반 병이 제공된다. 극장측은 6만 4000싱가포르달러(약 3800만원)에 400석을 기업에 통째로 판매하는 마케팅에 열심이다. 동양식 접대문화를 마케팅에 이용하려는 의도다. 기자가 이곳을 찾은 금요일 밤, 좌석은 절반 정도밖에 차지 않았다. 관객 중에는 여성들이 오히려 더 눈에 띄었고, 단체로 관람하러 온 중년 여성들도 많았다.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도 거개가 젊은 여성이었다. ●400석을 기업에 통째판매 마케팅 옆자리에 앉은 일본 도요타 직원 구로다는 “유럽에서 일할 때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부임하자마자 찾아왔다.”면서 “세련된 예술에 만족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보라고 권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총 100분으로 역동적인 안무보다는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와 조명, 에로티시즘을 강조한 무대가 이어진다. 무용수들의 이름은 이들의 무대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과 함께 소개된다. 리타 르누아르와 같은 초기 무용수들은 이제 전설이 됐다. 동남아시아의 게이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능적 무대의 원형이 크레이지 호스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새로운 볼거리와 서비스를 개발해 아시아의 관광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가 앞장서서 여성의 벗은 몸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적 여론도 여전하다. 그렇지만 정통 발레 교육을 받은 이곳 무용수들의 예술적인 몸 동작을 보노라면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싱가포르의 열성만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았다. geo@seoul.co.kr
  •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車업계 뜨거운 ‘바캉스 마케팅’

    전통적인 비수기인 7월을 맞아 자동차업체들이 ‘바캉스 마케팅’으로 활로를 뚫고 있다. 차값 할인 외에 호텔·콘도 이용권, 해외 여행 상품권 등 쏠쏠한 경품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는 25일부터 8월6일까지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서머캠프를 연다.21일까지 홈페이지(hyundai-motor.com) 응모를 통해 고객 1700명에게 시승차와 숙박권을 제공한다. 직원이 상주하며 차량을 무상점검해주고 야외 영화상영, 생태체험, 마술·인형극 공연 등도 곁들여진다. 싼타페, 투싼, 트라제XG, 스타렉스 등 RV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휴가비’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다음달 10일까지 차를 구입하는 고객이나 인터넷 응모자를 대상으로 투싼과 신형 아반떼 각 1대, 대명 비발디 오션월드 이용권 300장, 피카소 전시회 관람권 1000장을 경품으로 내놓는다. 기아차는 7월에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 20명을 추첨, 호주·세부·제주 등 국내외 휴양지 여행권을 제공한다.RV 구입고객 전원에게 유명 콘도·팬션 1박 2일 이용권을 주고 쎄라토 구매고객 전원에게 바캉스 야외필수품 세트를 준다. 뉴오피러스 개인 고객에게는 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는 VIP 멤버십 카드를 준다. 르노삼성차는 28일부터 8월20일까지 7차례에 걸쳐 2박3일 동안 560가구를 초청, 강원 횡성의 펜션에서 고객캠프를 연다.SM5 보유고객과 이 차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르노삼성자동차 인터넷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와 전국 영업소를 통해 25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GM대우는 새로 출시한 SUV 윈스톰을 구입한 고객이 출고 기준 30일 이내 또는 1500㎞ 이내 주행 시 어떠한 이유에서건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새 차로 교환 또는 환불해준다. 렌터카, 영업용·면세용 차량 등이 아닌 순수 개인 차량에 한해 실시되며 사고 및 개조 차량,1회 반납한 고객, 본인 부주의로 결함이 생긴 경우 등도 제외된다. 수입차업계의 ‘러브콜’은 더 뜨겁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월 한달동안 XC90을 구입하면 전 모델에 140만원 상당의 전후방센서,20만원 상당의 쿨링박스,50만원 상당의 DMB,22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장착해 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포드 파이브헌드레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년간 소모성 부품을 제공하며 내비게이션을 무료 장착해 준다. 또 프리스타일과 이스케이프 3.0을 구입하면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GM코리아는 8월31일까지 사브 전 차종을 대상으로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해준다. 파크 하얏트 호텔 스위트룸 1박 이용권도 준다.BMW코리아도 X3,X5를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 2박3일 제주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상점검기간을 기존 2년·4만㎞에서 4년·8만㎞로 연장해주고 DMB겸용 내비게이션 또는 백업센서와 사이드 스텝 가니시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CR-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등록세를 지원해주고 다용도 적재함 커버인 ‘토너커버’를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女談餘談] 베이비 샤워/ 이순녀 문화부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예뉴스나 외국 시트콤에 종종 등장하는 파티 중 하나가 ‘베이비 샤워(Baby Shower)’다. 임신 7∼8개월 된 임신부의 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아용품을 선물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는 모임이다. 할리우드 최강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도 딸 샤일로 누벨의 출산을 앞두고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베이비 샤워 파티를 열었다가 사진이 유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베이비 샤워는 우리의 백일잔치와 비슷하지만 여러 면에서 동서양 문화의 차이가 느껴진다. 우선 백일잔치는 아기가 주인공이지만 베이비 샤워는 임신부를 위한 자리다. 곧 태어날 생명을 축복하는 의미도 크지만 예비 엄마를 격려하는 깜짝 파티의 성격이 강하다. 경제적인 합리성도 돋보인다. 예비 엄마아빠는 유아용품들을 미리 선물받아 좋고, 친지들은 돈이나 금반지처럼 평범한 성의 표시 대신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 파티 전 선물목록을 만들어 물품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센스는 필수다. 바다 건너 풍습으로만 여겼던 베이비 샤워 문화가 젊은 임신부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동료들이 만삭의 여직원을 위해 사무실에서 파티를 열어주거나 대여섯명의 친구들이 임신부의 집에 모여 소박하게 베이비 파티를 여는 풍경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유아용품 업체나 백화점 등의 홍보성 행사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급기야 공연계에서도 1000만원짜리 베이비 샤워 티켓이 등장해 화제다. 아기를 둘러싼 해프닝을 소재로 한 뮤지컬 ‘베이비’의 제작사가 마련한 이벤트로, 공연 한회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 리무진 서비스, 식사권 증정, 명품 유모차 선물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즘 유행하는 일명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마케팅 전략이다. 전체 객석 430석을 2만 5000원씩에 구입하는 셈 치면 비싸지 않다는 게 제작사측의 설명. 그러나 가장 순수하게 축복받아야 할 임신부와 아기를 위한 파티가 특정 계층을 겨냥한 제작사의 상술로 활용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이순녀 문화부 기자 coral@seoul.co.kr
  • ‘앙드레 김 카드’

    ‘앙드레 김 카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신용카드가 출시된다. 국민은행은 12일 KB카드의 브랜드 차별화 및 디자인 혁신을 위해 앙드레 김과 디자인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앙드레 김은 조인식에서 “독특한 문양과 색상을 사용해 카드 디자인을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앙드레 김의 디자인이 적용된 신상품은 8월 쯤 출시된다.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사랑의 열매 등 사회사업단체에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국민은행은 VIP 고객 대상의 카드 상품에도 앙드레 김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원효성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함께하는 ‘포스트-클래식’을 KB카드의 디자인 전략으로 확정했다.”면서 “앙드레 김은 이같은 전략을 가장 훌륭하게 형상화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VIP오토스탁 외환은행에서 판매중인 ‘VIP오토스탁’은 자동매매 시스템 운용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요즘처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빛을 내는 대안상품이다. 이 상품은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펀드 설정시 선별된 주식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만큼 투자한 이후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 주가상승시 분할매도를 반복해 매매차익을 누적시켜 나간다. 이에 따라 주가가 옆걸음질하거나 떨어질 때도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최초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안정형(40%), 안정성장형(55%), 성장형(70%)으로 구분된다. 고객별 별도펀드를 만들어 펀드운용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다. ●교보생명, 라이프케어보험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을 만큼 가입자에게 유리한 상품구조를 갖고 있다. 보험 가입자가 사망하면 부양 가족에게 연금 형태로 보험금을 준다. 피부양자를 자녀로 정하면 자녀가 성장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나이까지, 배우자로 정하면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기까지, 부모로 정하면 부모의 생존 예상시기까지를 부양기간으로 설정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가입자가 살아 있으면 주계약 일부를 은퇴자금으로 돌려준다. 보험기간이 끝났을 때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맞바꿔 부양책임을 지던 피보험자가 부양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해 보험계약의 승계도 가능하다. 만 15∼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대한생명, 세이프+ONE보험 상품 하나로 질병과 재해를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고, 주 5일 근무에 따라 늘어난 레저활동과 휴일 이동에 따른 사고를 보상해 주는 특징을 가졌다. 휴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2억 30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 스키, 수영, 낚시, 등산 등 레저활동을 즐기다 사고가 나면 골절진단 자금, 깁스치료 자금, 재해수술 자금 등을 주며 사망 때에는 3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일반사망 보험금, 화상치료자금 및 성형자금을 주계약에 포함하는 등 기존 상해보험에 비해 보장을 크게 강화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재해수술비와 입원·통원자금, 암·성인질환·성인병 진단비도 받을 수 있다. 만 15∼55세면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1만 5000원이다. ●신한은행 Tops CD연동정기예금 신한은행은 시장실세금리에 직접 연동하는 ‘Tops CD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예금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금리 추이에 맞춰 출시된 상품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시장금리인 CD금리에 연동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변동금리부 정기예금이다. 매일 변경되는 91일물 CD금리(3영업일 평균금리)에 은행에서 정하는 일정 스프레드를 더하거나 빼 이율을 고시한다. 출시일 현재 우대금리는 1년제의 경우 +0.10%로 CD금리가 만일 4.6%라면 본 금리에 +0.10%를 더한 4.7%의 금리를 3개월간 적용받게 된다.3개월마다 계속 금리가 변동됨으로써 만기가 1년이라면 총 4번에 걸쳐 변동이율이 적용된다. ●교보자동차보험, 휴가철 특별서비스 교보자동차보험은 오는 18일부터 9월1일까지 하계 이동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긴급 출동시간을 1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인 교보자동차보험은 속초·강릉·동해, 부산(해운대·광안리), 안면도, 대천, 울진·포항 등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보험 가입사실 증명원 제출 대행 서비스, 보험 가입사를 따지지 않는 사고현장 조치, 보상상담서비스와 함께 재해대책 특별팀도 운영한다. 재해대책 특별팀은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차량의 침수·파손으로 재해복구와 지원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한다. 보험금 현장지급 및 보험료 납입유예, 침수차량 등에 대한 무료견인 및 폐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커리어 우먼] 박소영 현대카드 ‘더 블랙’ 매니저

    [커리어 우먼] 박소영 현대카드 ‘더 블랙’ 매니저

    “잠 드는 순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뭘까라는 생각을 놓지 않습니다.” 현대카드의 슈퍼프리미엄급 카드인 ‘더 블랙’은 회원수가 1500여명에 불과하다. 지난 2월 출시 때부터 대한민국 상위 0.01%의 고객 9999명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회적인 명예가 없으면 가입할 수 없다.‘박리다매(薄利多賣)’라는 신용카드 마케팅의 기본을 철저하게 무시한 카드이지만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는 이만한 상품도 없다. 연회비 100만원에 걸맞게 서비스도 상상을 초월한다. 항공기 좌석 업그레이드, 전세계 특급 호텔 숙박료 할인은 기본이고 구두를 가장 잘 만든다는 프랑스 장인(匠人)을 불러 고객들에게 구두를 맞춰주기도 하고, 쿠바 최고의 시가(cigar) 전문가를 초청하기도 한다. 상위 0.01%를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스물여덟살의 앳된 여성이다. 검정 원피스에 검정 스타킹, 검정 구두, 검정 휴대전화…. 박소영 대리가 건네는 검정색 명함에는 ‘더 블랙 매니저’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호텔리어, 블랙에 빠지다 박 대리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화려한 것을 좋아했다. 미국에서는 중학생도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부모를 조른 끝에 초등학교 졸업 후 혼자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날 정도였다. 영어 한 마디 못 배운 채 떠났지만 중도에 포기하면 창피할 것 같아 고등학교까지 기어이 미국에서 졸업했다고 한다. 대학 선택의 기준도 화려함이었다. 화려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호텔경영학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글리옹 대학에 입학했다. 미국 리츠칼튼 호텔 본사에서 근무하다 2003년 봄에 서울 리츠칼튼으로 발령났다. 서울 리츠칼튼에서는 30여개 부서의 서비스와 상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퀄리티 매니저’를 맡았다. 박 대리는 “가장 화려한 호텔에서 화려함의 이면을 여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화려함을 연출하기 위한 호텔리어들의 고통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호텔 서비스는 카드사 VIP마케팅의 필수 요소다.‘더 블랙’을 출시한 현대카드는 VIP를 위한 서비스 마인드가 가장 투철한 호텔리어를 물색했고, 박 대리를 지난해 2월 스카우트해 0.01%의 고객을 맡겼다. ●“불가능한 서비스는 없다.” 박 대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카드를 쓰는 고객들인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이나 서비스 안내 책자도 모두 스스로 제작한다. 우편물 발송 변경 일자까지 고객들의 허락을 일일이 얻을 정도다. 한 달에 한 번씩 이벤트를 여는데 음식 선택은 물론 강사 초빙, 심지어 식탁보까지 손수 챙긴다. 친분이 두터운 고객들에게는 자녀의 유학 준비까지 주선해 준다.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는 세계 유일의 ‘칠성(七星) 호텔’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호텔 근무 당시 구축한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됐다. 고객들이 서비스에 감탄,“내가 아들이 한 명 있는데….”라며 며느릿감으로 탐을 낼 정도다. “연회비를 100만원씩 내는 고객이니까 그런 서비스를 해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대리는 손사래를 쳤다. 일반 카드의 서비스 개발을 맡았어도 이 정도 노력은 했을 것이라는 항변이었다.“서비스는 돈이 아니라 정성이고, 고객 누구든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박 대리는 직업을 제대로 택한 행복한 ‘커리어 우먼’이었다. ■ 박소영 대리는 ▲1978년 서울생 ▲미국 보스턴 브룩스스쿨 졸업 ▲영국 웨일스대학 경영학 학사 ▲스위스 글리옹대학 호텔경영학 학사 ▲미국 리츠칼튼호텔 재경부 소속 ▲미국 리츠칼튼호텔 객실관리부 ▲서울 리츠칼튼호텔 퀄리티 매니저 ▲현대카드 ‘더 블랙’ 매니저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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