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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오징어게임’ 운동복·가면, 국산으로 속여 판매

    중국산 ‘오징어게임’ 운동복·가면, 국산으로 속여 판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반영하듯 드라마에 등장한 운동복·가면 등을 모방한 중국산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8일 핼러윈데이 특수를 앞두고 기획단속 결과 ‘오징어 게임’ 소품 1000여개(700만원 상당)를 국산으로 속여 온라인으로 판매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모방 제품은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가 착용한 트레이닝복과 진행요원 점프 슈트, 마스크, VIP 가면 등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직구 형태로 판매됐다. 세관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면서 중국산 ‘오징어 게임’ 소품을 국내 생산 제품으로 허위 광고·판매한 업체를 적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첩했다. 관세청은 공산품의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 권한이 없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서울세관이 한류 콘텐츠 보호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탄신발’ 판매 美단체, 또 일내…워홀 작품, 위작 999점과 섞어 팔아

    ‘사탄신발’ 판매 美단체, 또 일내…워홀 작품, 위작 999점과 섞어 팔아

    미국의 한 예술단체가 팝아트 선구자로 잘 알려진 앤디 워홀(1928~1987)의 드로잉 작품 1000점을 개당 250달러(약 30만 원)에 판매했다. 다만 이 중 2만 달러(약 2300만 원)의 가치가 있는 진품은 단 1점뿐이고 나머지 999점은 정밀하게 복제한 위작이라고 AFP통신이 28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예술단체 미스치프(MSCHF)는 ‘뮤지엄 오브 포저리스’(Museum of Forgeries)라는 이름의 웹사이트에서 앤디 워홀이 볼펜으로 스케치한 1954년 작품 ‘페어리스’(Fairies)를 구매하고 이를 정밀하게 복제한 위작 999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위작 999점은 진품과 섞여 ‘진짜일지도 모르는 앤디 워홀의 페어리스’(Possibly Real Copy Of ‘Fairies’ by Andy Warhol)라는 제목으로 개당 250달러에 지난 25일 판매되기 시작해 하루 안에 모두 팔렸다.앞서 미스치프는 복제 위작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웹사이트에 게시하기도 했다. 펜을 든 로봇 팔이 그림을 그리고 빛과 열, 압력, 습기 등으로 열화 처리를 한 뒤 전문가가 손수 앤디 워홀 재단의 인장을 찍은 뒤 연필로 주석을 표기했다. 이에 대해 미스치프 소속 예술가 케빈 위스너는 AFP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예술품 관리 복원가가 모든 드로잉 작품을 한데 나열해 놓고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진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이와 같은 시나리오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치프에 따르면, 이번 시도의 목적은 예술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진본성(authenticity)이나 독점성(exclusivity)과 같은 개념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위스너 역시 “우리의 목표는 신뢰라는 사슬을 끊어내 작품을 파괴하는 것에 있다”고 주장했다.미스치프는 2016년 뉴욕 브루클린을 거점으로 10여 명의 예술가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지난 3월 래퍼 릴 나스와의 협업으로 나이키 에어맥스 97S 커스터마이즈(customize·원하는 대로 제작) 운동화를 내놨었다. 미스치프는 이 운동화에 별 모양의 펜던트를 달고 누가복음 10장 10절(Luke 10:18)이란 글자를 새겨넣었다. 누가복음 10장 18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라는 구절이다. 이 운동화는 직원 중 한 명에게서 뽑은 피 한 방울을 운동화 바닥에 넣었고 ‘사탄 신발’로 불리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모두 666켤레가 제작된 이 운동화는 가격이 무려 1018달러(약 115만 원)에 달했지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다. 나이키는 ‘사탄 신발’과 관련이 없다는 성명까지 내놨지만, 일각에서 나이키가 이를 제한한 것 아니냐는 오해가 계속되자 결국 소송을 제기했지만, 며칠 만에 합의가 이뤄져 미스치프가 전량 회수하는 것으로 논란이 일단락됐었다. 사진=미스치프
  • 용인공원 ‘아너스톤’, 프리미엄 실내 봉안당

    용인공원 ‘아너스톤’, 프리미엄 실내 봉안당

    46년 장묘 문화 전통을 가진 재단법인 용인공원이 10년에 걸쳐 만든 ‘아너스톤’(HONORSTONE·사진)은 2만 5000기 이상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고품격 실내 봉안당이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있다. 아너스톤의 실내 공간은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담은 봉안실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봉안실은 ▲간결하며 정갈한 디자인으로 채광을 통한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아너관(HONOR)’ ▲여유로운 공간으로 액자형 넓은 창을 활용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자연풍광을 담아낸 ‘노블관(NOBLE)’ ▲독립 공간 설계로 VIP만을 위한 전용 테라스를 갖춘 최고급 봉안실인 ‘로얄관(ROYAL)’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가족들과 함께 쉼과 여유가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컨시어지, 라운지, 전망 좋은 카페와 플라워숍, 넓은 야외 테라스 등의 쾌적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아너스톤의 BI(Brand Identity)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Discipline: Communication) 본상을 수상했다. 아너스톤의 자세한 정보는 아너스톤 홈페이지(www.honorsto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668-2333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스와니코코 ‘올 데이 케어 프로바이옴 선 젤‘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스와니코코 ‘올 데이 케어 프로바이옴 선 젤‘

    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는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을 받은 ‘올 데이 케어 프로바이옴 선 젤‘(사진)을 출시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SPF 50+/PA++++)를 가진 이 제품은 최근 SPF 수치 조작 논란으로 진짜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외선 ‘수치 in-vitro 테스트’, ‘in-vivo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다고 한다. SPF 수치 검증을 통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입증받아 제품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스와니코코는 관계자는 “올 데이 케어 프로바이옴 선 젤은 온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유기자차 선 젤로 개발돼 민감하고 여린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며 “스와니코코의 기술력을 접목한 유기 자외선 차단제인 만큼 발림성이 매끄럽고 백탁 현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10가지 프로바이오틱스와 1가지 프리바이오틱스로 구성된 신바이오틱스 콤플렉스를 처방하고, 5중 소듐히알루로네이트를 비롯한 3가지 보습 성분으로 수분을 보충해 줘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에도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150㎖의 대용량으로 신체의 넓은 부위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론칭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 [건강을 부탁해] 유명 패스트푸드 메뉴 81%서 유해한 ‘프탈레이트’ 검출

    [건강을 부탁해] 유명 패스트푸드 메뉴 81%서 유해한 ‘프탈레이트’ 검출

    패스트푸드가 고콜레스테롤, 코칼로리, 고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해한 화학물질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연구진은 맥도날드와 버거킹, 피자헛, 도미노, 타코벨, 치폴레 등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메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샘플의 80% 이상에서 프탈레이트를 발견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사용하는 화학첨가제로, 화장품·장난감·세제 등 각종 PVC 제품이나 가정용 바닥재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였지만, 현재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구분하여 사용이 금지됐다. 프탈레이트에 과량 노출될 경우 암이나 간 손상, 불임, 갑상선 질환과 천식 등의 질환은 물론이고, 학습장애나 행동문제 및 어린이의 주의력결핍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프탈레이트가 함유된 제품 또는 접촉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공기 중 프탈레이트 입자를 직접 호흡함으로서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물건을 만지거나 입에 넣음으로서 프탈레이트를 섭취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샘플로 이용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메뉴는 시장점유율 및 베스트셀러 품목을 기반으로 한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 너겟, 치킨 부리또, 치킨 피자 등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기로 만든 식품에서 프탈레이트 수치가 더 높았고, 감자튀김과 치즈 피자에서 가장 낮은 수치가 나왔다. 특히 해당 메뉴 중 81%에는 천식 위험 증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DnBP 프탈레이트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체의 70%에는 생식 능력 감소 및 기타 생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DEHP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연구진은 “햄버거와 치킨 너겟, 밀크셰이크 등의 가공이나 포장 장비 및 직원들이 착용하느 플라스틱 장갑에 이르기까지, 식품 공급망을 따라 어디에서나 프탈레이트 및 대체 가소제가 음식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에이미 조타 조지워싱턴대 화경보건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저소득층 미국인과 유색인종이 프탈레이트에 불균형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지역의 주민들은 과일과 야채 같은 건강에 유익한 음식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 반면, 패스트푸드 매장은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9년 CDC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비라틴계 흑인이 백인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프탈레이트와 대체제에 대한 노출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성인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누와 샴푸, 화장품 등을 더 많이 사용함으로서 프탈레이트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연구의 샘플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 함유량이 EPA(미국 환경보호국)가 허용하는 수치의 미만인 것은 사실이지만, 조지워싱턴대학 연구진의 연구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패스트푸드 메뉴와 프탈레이트 노출 간의 관계와 관련해) 새로운 과학적 정보가 입수되면 안전성 평가를 새롭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노출과학 및 환경역학 저널(JESEE, Journal of Exposure Science & Environmental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 국토교통부, 현대·기아차 등 6개사 33만대 리콜

    국토교통부, 현대·기아차 등 6개사 33만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6개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32만 7598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소나타와 기아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 7902대는 좌측 방향지시등이 작동할 때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 팰리세이드 4366대는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안으로 엔진오일이 들아와 제동 시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도 압력이 생기지 않고 패달이 쑥 밀려 들어가 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리콜이 결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터질때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명원아이앤씨가 제작·판매한 플레타 LS1 이륜차 471대는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간 통신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제기됐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부품(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개스킷)이 내구성 부족으로 손상되고 주행 중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 [핵잼 사이언스] 25억 년 된 루비 속에서 ‘고대 생명체 흔적’ 발견

    [핵잼 사이언스] 25억 년 된 루비 속에서 ‘고대 생명체 흔적’ 발견

    25억 년 된 루비 안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이 발견됐다. 미국 CNN 등 외신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린란드에서 출토된 루비 퇴적물은 25억 년 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순수 탄소로 된 광물인 흑연이 들어 있다. 이 같은 화학 특성은 이 물질이 초기 생명체의 잔해임을 시사한다. 연구 주저자인 크리스 야킴추크 캐나다 워털루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이 루비 안에 있는 흑연은 정말 특별하다”면서 “루비가 함유된 암석에서 고대 생명체의 증거를 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흑연은 지구 대기 중 산소가 부족해 생명체가 미생물이나 조류와 같은 단세포 동물로만 존재하던 시기인 25억 년 전의 암석에서 발견된 것이다. 연구진은 이 탄소 물질이 생명체에 기원을 두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탄소의 화학 조성, 특히 탄소의 동위원소 구성을 조사했다. 야킴추크 교수는 “생명체는 먼저 가벼운 탄소 원자로 구성되는데 이는 세포로 흡수되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이라면서 “이 흑연에서 탄소12의 양이 증가한 것을 근거로 삼아 우리는 이 탄소 원자가 한때 시아노박테리아와 같은 고대 미생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루비의 형성에 필요한 조건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루비의 지질학적 기원을 연구하던 중 그린란드에서 이 같은 암석을 발견했다. 루비는 강도가 높은 보석 중 하나로 강옥으로 분류된다. 강옥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고 희소성이 높아 매우 비싸다. 루비는 강옥 중에서도 가장 희소성이 큰 적색 강옥으로 다른 색상이나 무색의 강옥은 사파이어라고 부른다. 연구진은 또 흑연이 루비가 커지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주변 암석의 화학 조성을 바꿔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야킴추크 교수는 성명에서 “흑연의 존재로 루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관한 더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 같은 단서는 루비의 색상과 화학 조성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광석지질학 리뷰’(Ore Geology Reviews) 최신호에 실렸다.
  • 中 은행 서비스가 엉망?…거액 현금 인출로 ‘참교육’하는 자산가

    中 은행 서비스가 엉망?…거액 현금 인출로 ‘참교육’하는 자산가

    중국의 한 자산가가 은행과 서비스 문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18일 중국 경제 매체 소후차이징은 ‘선웨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180만 팔로워를 끌어모은 한 사이버보안전문가가 은행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하며 예치금을 모두 빼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산가는 지난 16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은행에서 겪은 불친절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른바 ‘참교육’을 위해 예치금을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경일 연휴 직전 상하이은행 훙메이 지점에 다녀왔는데 최악의 서비스를 경험했다. 전화 응대부터 경비원 태도까지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내가 그들에게 신세라도 진 것마냥 행동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큰 부자는 아니지만 이 은행에 예치한 돈만 수십억 원이다. 이런 식이면 돈을 다 빼서 다른 은행에 넣어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모든 돈을 한 번에 인출할 수 없어서 오늘은 일단 500만 위안(약 9억 원)을 출금했다. 돈 세는 데만 총 2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은행 창구를 가득 채운 현금다발과 현금을 나눠 담은 캐리어 3개를 고급 외제차에 싣는 은행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자산가는 또 은행 직원이 또 다른 노인 고객에게 ‘이렇게 큰 글자도 보이지 않느냐’고 핀잔을 주는 것을 보며 은행 서비스 수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수준 높은 서비스도, VVIP 대접도 필요 없다.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이 필요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영향력 있는 자산가의 이 같은 지적에 현지 누리꾼은 기다렸다는 듯이 은행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공감을 표했다. ‘명품은행’을 비전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상하이은행의 서비스 훈련 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근 은행업계가 거액의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을 종합관리해주는 프라이빗 뱅킹(PB)에 주력하면서 다른 업무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문제의 상하이은행 훙메이 지점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었다. 지점 관계자는 “직원 모두 서비스 규정을 준수했다. 오히려 규정에 따라 해당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가 이 모든 사달이 일어났다”고 반박했다.논란이 확산하자 이번엔 상하이은행 본사가 나서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은행 측은 “점포 서비스 품질에 대한 문제 제기를 확인했으며 고객 의견을 전달받았다. CCTV를 돌려보며 관계자를 조사 중”이라며 논란을 예의주시했다. 그리고 며칠 후 본사도 지점과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은행 측은 “초기 조사 결과 훙메이 지점 직원이 서비스 규정을 위반한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기대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고객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사회 각계의 감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상하이은행 본사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은행을 방문한 자산가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가 직원 안내로 마스크를 쓰고 지점에 입장했으며, 7분 만에 업무를 끝내고 은행을 떠났다. 이 모든 과정에서 직원과 그 어떤 감정적, 언어적 다툼도 없었다는 게 본사 측 설명이다. 그러나 자산가도 은행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다는 초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양측 진실공방은 길어지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22일 중국 경제일보는 논평을 내고 은행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일보는 “사건 추이는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은행 서비스 부족에 대해 많은 이가 공감을 표한 이유에 대해 따져볼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일보는 “사물인터넷(IoT)과 빅테이터 기술 접목으로 최근 몇 년간 은행 서비스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서비스 효율 개선을 위한 셀프 설비가 추가되는 등 지능적 혁신이 이뤄졌다. 하지만 겉만 번지르르할 뿐 서비스 질은 형편없다”고 꼬집었다. 직원 도움 없이 스마트 금융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고객은 많지 않은데 서비스 온도는 낮아졌다면서, 고객과 은행 사이에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하는 만큼 서비스의 구멍을 메우려는 은행 업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성미경의 원형교차로] ‘오징어’를 둘러싼 유쾌한 상상/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

    [성미경의 원형교차로] ‘오징어’를 둘러싼 유쾌한 상상/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

    9월 17일 이후 한국은 물론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오징어 게임’을 이야기하니 여기서도 아니할 수는 없겠다. ‘오징어 게임’은 90여개국에서 시청 1위에 넷플릭스 역사상 기간 최다 시청을 기록한 작품으로 매일매일 신기록을 써 가니 할 말도, 생각할 거리도 많을 것이다. 매우 한국적인 소재와 감수성이 씨줄날줄처럼 엮인 이 콘텐츠를 보며 전 세계 시청자는 불편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 낯선 경험을 했을 것이라 짐작한다. 456명의 데스 게임이 드러내는 현실세계의 잔인한 진실, 그리고 생경한 놀이와 소재에서 오는 신선함, 인간 본성에 대한 기대와 신파가 가미된 감동이 인류 보편의 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해외의 열풍은 BBC나 TF1 등 유수의 방송사 메인 뉴스에도 등장해 ‘오징어 게임’의 사회문화 현상과 경제적 가치(넷플릭스 수익 감소를 한 번에 만회한 최고의 투자 등과 같은 평가)에 대한 논평이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패스 도입으로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회복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오징어 게임’ 체험관을 둘러싼 기나긴 줄은 놀라운 장면이었다. ‘달고나’는 프랑스 아이들이 먹어 보고 싶은 새로운 간식이 됐고, 쿠키 틀로 모양을 찍어 내며 신나 했다. 라디오 프랑스의 문화전문 채널 프랑스 컬처(france culture)는 ‘오징어 게임’이 ‘기생충’, ‘BTS’와 함께 한국의 “소프트 파워”라 규정하고 한국 콘텐츠만의 비법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유사한 한류 콘텐츠로 영화 ‘부산행’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을 포함한 한국 콘텐츠가 빛나는 첫 번째 이유로 이 시대에 적합한 주제 의식과 보편성을 들었다. 네크로자본주의에 대한 은유(데스 게임, 좀비 등), 세계화와 현대성에 대한 비판(해고와 실직, 금융시장의 민낯), 빈부격차와 계급 문제의 부상(VIP, 가진 자와 조종하는 자)과 같이 현대사회를 관통하는 문제를 한국의 드라마, 영화, 노래들이 미학적으로 표현해 깊은 공감을 얻었다고 보았다. 즉 동시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성찰과 비판, 그것을 다양한 소재와 표현 방식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재현해 내는 것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차별된 한국 콘텐츠의 독보적인 힘이라고 본 것이다. 또한 이들과 연결된 소셜네트워크 환경, 세제 혜택과 문화 예산 증가와 같은 정부의 지원, 한국의 독특한 정서인 한(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 문화산업 경제 전략,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의 보급이 이러한 소프트 파워를 더욱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재 측면에서 보면 ‘오징어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줄다리기’, ‘오징어’ 등 기성세대 어린 시절 놀이의 소환과 재발견이라는 재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레트로 감성은 몇 년간 계속돼 온 콘텐츠 기획과 제작 트렌드이기도 하다. ‘응답하라’ 시리즈, ‘시그널’과 같은 타임 슬립 드라마, ‘미스 트롯’과 장르 가요의 인기,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90년대 스트릿 패션의 유행 등 모두 지난 시절의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범 내려온다’는 향유의 범위를 더욱 과거로 되돌리고, ‘갓’을 소환한 ‘킹덤’은 한국적인 호러 시대물도 세계인이 즐길 수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기억과 과거 문화의 자양분에서 소재의 다양성과 참신함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그 문화적 자양분이 켜켜이 쌓여 지금에 이르렀기에. 한국어의 세계적인 확산이 한국 콘텐츠의 확산을 더욱 견인할 것이라는 기분 좋은 전망과 함께 얼마 전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한류(Hallyu)와 관련된 단어 26개가 새로 실렸다는 소식을 접했다. ‘K’가 한국 또는 그 문화와 관련된 명사를 형성하는 복합어로 ‘K드라마’(K-drama)도 실렸는데, 다음에는 ‘오징어’가 실릴 것이라는 유쾌한 상상을 해 본다. 국내 자체 제작 드라마임에도 넷플릭스에서 7위를 하여 놀라움을 주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Hometown Cha Cha Cha)의 첫 회 에피소드 중 하나가 여주인공 혜진이 오징어를 손질하는 어촌 풍경이었으니 기대할 만하지 않을까.
  • “난 미국인, 우리가 왕”…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 과거 인종차별 의혹

    “난 미국인, 우리가 왕”…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 과거 인종차별 의혹

    ‘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의 과거 행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미국의 아시안 소식 전문 매체 ‘넥스트샤크’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VIP 중 한 명을 연기한 제프리 지울리아노(86)가 과거 엽기 행각에 발목을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울리아노는 2017년 8월 태국의 한 슈퍼마켓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익명의 제보자가 영국 데일리메일에 제보한 동영상에서는 지울리아노가 직원과 다른 손님을 향해 욕설이 뒤섞인 막말과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붓는 걸 확인할 수 있다.태국 유명 슈퍼마켓 체인 ‘빅씨’ 파타야 지점을 방문한 지울리아노는 계산대 줄에서 불쑥 앞 사람을 제치고 새치기했다. 제보자는 “계산대 줄에 서 있는데 그가 앞으로 밀치고 나갔다. 다른 계산대가 비어 있는데도 10개 이하 소량 계산대로 와 25개 정도 되는 물건을 내던졌다. 공격적이었다. 수박과 바나나가 깨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의하는 자신과 다른 손님, 점원에게 고함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지울리아노는 “나는 미국인이고 내가 원하는 걸 한다. 우리가 세계의 왕”이라고 주변을 위협했다. 이어 “우리는 전문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는 백인 우월주의적 발언으로 자신의 갑질 행각을 정당화했다. 그 모습을 촬영하는 제보자에게는 “그 카메라로 날 겁줄 수 없다. 난 배우”라고 거들먹거렸다.자신의 아내와 자녀가 옆에 있었지만 지울리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을 퍼부었다. 제보자는 “지울리아노는 자신의 아내와 자녀가 보는 앞에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친절했고 남편의 그런 행동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배우와 유명인사들이 정신이 나간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지울리아노를 둘러싼 논란은 이게 다가 아니다. 2016년에는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비틀스’ 멤버 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결혼식 원본 사진 도난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지울리아노는 영국의 한 매체 기자와 접촉해 도난 사진은 10만 파운드(약 1억5000만 원)에 판매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지울리아노는 또  태국 여성을 희롱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넥스트샤크는 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름다운 태국 여성이 나를 원해야 하는 이유”, “태국 여자와 데이트하면 친구들에게 조롱받을까?” 등의 질문을 던졌으며, “태국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관능적인 여성”이라는 말로 태국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장했다고 꼬집었다. 미국 뉴욕 출신인 지울리아노는 ‘도화선: 용의 부활’, ‘스콜피온 킹 3’, ‘바이킹 덤: 신과의 전쟁’, ‘반도’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준호’(위하준 분)와 함께 침실로 들어갔다가 VIP 중 유일하게 얼굴이 공개되는 ‘VIP4’ 역을 연기했다. VIP로 등장하는 다른 외국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그는 19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작품에 출연했고 스타가 됐다. 팬레터도 오고 있다”며 제법 의연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 차기 이재명 꿈꾸는 안민석, “남욱 처남이 내 비서…운명”

    차기 이재명 꿈꾸는 안민석, “남욱 처남이 내 비서…운명”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이 23일 ‘대장동 의혹’ 핵심 당사자 중 한명인 남욱 변호사로 인해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다며 “대장동 VIP가 누구인지 밝혀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보좌관 가운데 한명이 남 변호사 처남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나는 비리 정치인으로 억울하게 비난받고 있다”면서 “이처럼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라”고 했다. 안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는 남 변호사의 부인인 정모 전 MBC 기자의 남동생이다. 안 의원은 최근에서야 자신의 지역구 비서가 남 변호사 처남인 사실을 알았다며 “이 무슨 신의 장난이냐”고 했다. 그는 남 변호사에게 “당신의 처남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다”며 “주위에서는 비서를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충고도 있지만 나는 도의에 어긋난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비서를 그대로 품고 가겠다고 했다. 남욱의 처남이 나의 비서라는 사실은 운명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남욱 변호사는 매형이 행한 부도덕한 일로 고통받고 있는 당신의 처남이자 나의 비서에게 사과하고 도깨비 장난처럼 구설에 휘말린 나에 대해서도 공개 해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당신이 밝히지 못하는 화천대유와 천하동인 말들을 움직인 ‘대장동 오징어게임’ VIP의 실체는 누구인가, 대장동 VIP가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고 사실대로 분명히 말하라”고 압박을 가했다. 한편 안 의원은 ‘포스트 이재명’을 준비 중임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차기 경기지사 도전설’에 대해 질문을 받자 “여론 조사를 하게 되면 제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다”며 누구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4년 동안에 장관 한 번 못했지 않는가”라며 지금쯤 행정 중책을 맡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계시는 동안에는 장관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다짐한 측면도 있다”며 ‘장관 한번 못했다’라는 발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안민석이 최순실 국정농단 때 맹활약, 문재인 정부 수립에 큰 공을 세웠는데 아무것도 못해 미안하다는 부채의식이 국민들에게 있다라는 말을 어떤 평론가가 했다”고 전하며 경기지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 의원은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 “민주 외친다고 총을 쏘다니” 에스와티니 간호사들 경찰 치료 거부

    “민주 외친다고 총을 쏘다니” 에스와티니 간호사들 경찰 치료 거부

    “우리 동료들을 잔인하게 짓밟은 당신들을 치료해줄 수는 없는 일이에요.” 아프리카의 마지막 남은 절대 군주국가인 에스와티니(옛 이름 스와질랜드) 간호사들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동료들에게 총구를 겨눈 경찰들을 치료하는 일을 거부했다고 영국 BBC가 22일 전했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 6월부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이번주 들어 페이스북 같은 일부 인터넷 서비스가 잠정 폐쇄되는 등 국민들의 의사 표현을 억누르고 있다. 정부는 보안군이 실탄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모든 시위를 금지하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방송의 포커스 온 아프리카 프로그램에 “간호사들이 총에 맞았다는 보고는 전혀 없다”며 “거리의 경관들도 법과 질서를 유지시키고 있다. 싫든 좋든 총격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에스와티니는 평화와 대화에 기초한 나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 군데 병원 간호사들이 22일 항의시위에 나섰다. 스와지 뉴스의 트위터 계정에는 남부 은랑가노 헬스센터 간호사들이 시위를 벌이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번주 초에는 보건 종사자들과 다른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의회에 더 나은 삶을 보장해달라는 청원을 전달하려다 “전례 없는 완력 행사”에 맞닥뜨렸다고 스와질랜드 민주 간호사 연맹(SDNU)이 밝혔다. 연맹은 경찰과 군이 총기를 발사하는 바람에 30명의 간호사들이 다쳤고 한 젊은 행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보안군을 성경에 나온 표현대로 “독사의 자식들(brood of vipers)”로 묘사한 SDNU는 모든 간호사들이 “총에 맞은 간호사들과 연대의 표시로 경관들을 치료하면 안된다”고 촉구했다. 웰컴 음들룰리 연맹 위원장은 모든 사람을 가리지 않고 치료해야 한다는 나이팅게일 맹세와 어긋나지만 조합원들이 이제 경찰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이 병원 안에서 보건 종사자들에게까지 총구를 휘두른다는 보도를 보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무섭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장관이 치료 보이콧이 끝나기 전까지 모든 간호사들이 안전할 것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남부 아프리카 개발공동체는 대표단을 보내 국왕 므스와티 3세를 접견하고 민주주의 시위를 벌이는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 보건 종사자들은 현재 학생, 운송 노동자들과 합세해 헌법을 개정해 지도자를 자신의 손으로 뽑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위에 기름을 끼얹은 것은 극심한 빈부 격차 때문이다. 2016년 인구의 60%가 극빈 상태인 것으로 세계은행은 밝혔다. 학생 시위 때문에 지난 18일부터 모든 학교는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VIP 명단 훔쳐봐” vs “동료 동태 기록”…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에 무슨 일이

    “VIP 명단 훔쳐봐” vs “동료 동태 기록”…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에 무슨 일이

    강남 유명 백화점의 한 명품 브랜드 보석 매장에서 VIP 고객들의 신상 및 사생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브랜드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브랜드 측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매장 직원들은 유출 논란이 된 직원 A씨의 다이어리에서 VIP 명단을 목격하거나 촬영·유포한 적이 없고, 실제 유포된 메모는 다른 동료 직원들에 대해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측은 “동료 직원들이 A씨가 자신들의 동태를 기록한 내용을 보고 충격과 공포로 오히려 고통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이 브랜드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입사한 사실이 없으며, 명함 또한 제대로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브랜드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매장 지문 등록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원래 보석 매장은 입사하자마자 지문을 등록해 해주지 않는다. 수 개월 걸리는 일이고 이건 A씨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마찬가지”라면서 “A씨에게 명함도 바로 지급됐으며 A씨가 브랜드에 넣었던 입사지원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이 브랜드 직원 B씨를 입건했다. 지난 14일 매장을 압수수색 하고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매장 컴퓨터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A씨는 이 브랜드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강남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동료였던 B씨는 A씨의 다이어리를 다른 직원들과 몰래 돌려보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 단체 대화방에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이어리에는 고객 관리 차원에서 B씨가 기록해 두었던 VIP 고객들의 신상 및 사생활 정보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 백화점 명품매장서 VIP 고객 정보 유출...매장 압수수색

    강남 백화점 명품매장서 VIP 고객 정보 유출...매장 압수수색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VIP 고객 사생활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력 15년의 명품 보석 딜러 30대 여성 A씨가 갖고 있던 VIP 리스트를 다른 직원들이 무단으로 보고 일부 내용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유명 백화점의 명품 보석 브랜드 매장을 압수수색하고 한 직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A씨는 지난 9월 1일 다른 매장에서 강남의 백화점 매장으로 옮겼다. A씨는 VIP를 전담 관리하며 고객들의 기념일, 친구 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다이어리에 기록해왔다. 새로 옮긴 매장의 점장이 ‘VIP 리스트’를 넘기라고 하자, A씨는 “고객의 사생활이라 동의 없이 넘길 수 없다”고 맞섰다. 이후 A씨가 출장을 간 사이 매장의 다른 직원들이 VIP 정보가 들어 있는 다이어리를 무단으로 꺼내 보고 사진으로 찍어 일부 내용을 다른 매장 직원이 있는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휴대전화로 VIP 리스트를 사진 촬영한 직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점장은 현재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고객 정보 유출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인도] 18층 건물 높이, 거대한 ‘쓰레기 산’에 사는 사람들

    [여기는 인도] 18층 건물 높이, 거대한 ‘쓰레기 산’에 사는 사람들

    인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산’을 보금자리와 일터 삼아 사는 사람들의 삶이 조명되면서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BBC는 18일 인도 서부 뭄바이에 있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높은 쓰레기 산 인근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을 인터뷰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파르하 샤이크는(19) 매일 아침 100년 이상 된 쓰레기 산꼭대기에 서서 쓰레기를 가득 실은 트럭이 오기를 기다린다. 샤이크는 지저분한 쓰레기 산 안에서 플라스틱 병이나 유리, 철사 등을 주워 쓰레기 시장에 판매하는데, 그녀처럼 쓰레기 산을 뒤져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값이 나가는 쓰레기는 다름 아닌 버려진 휴대전화다. 버려진 휴대전화를 찾은 날에는 저축해놓았던 돈을 찾아 수리를 받는다는 그녀는 “주운 휴대전화로 영화를 보거나 비디오게임을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몇 주 후면 휴대전화가 고장이 나버리기 때문에 다시 외부세계와 연결이 끊어진다”고 말했다. 샤이크와 주민들이 매일 찾는 이 쓰레기 산에는 1600만t 이상의 쓰레기가 쌓여있다. 인도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큰 쓰레기 산이며, 높이는 36.5m로 18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 폐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이나 황화수소,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방출돼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2016년에는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몇 달 동안 불길과 연기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 당국의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방출되는 오염물질은 도시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인 미립자 물질의 11%를 차지한다. 평생 쓰레기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온 샤이크와 같은 주민들은 2016년 화재 이후 쓰레기 산에 접근하는 것이 이전보다 어려워졌다. 시 당국은 쓰레기를 뒤지는 사람들이 쓰레기 산 안에서 불을 피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지만, 샤이크 등 주민들은 일부러 불을 피워 쓰레기를 소각시키고 그 안에서 값비싼 금속을 찾아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쓰레기 수거꾼들은 경비원들에게 종종 구타를 당하고 구금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경비원에게 뇌물을 주거나 순찰이 시작되기 전 쓰레기 산으로 들어가 숨어 있다 수거 작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샤이크 역시 쓰레기 산에 들어가기 위해 매일 최소 50루피(한화 790원)의 뇌물을 건네고 있다.쓰레기 수거꾼들을 위협하는 것은 또 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의료 폐기물이다. 샤이크는 “코로나19 폐기물을 뒤져보려고 했었지만 가족들이 (감염을 우려해) 반대했다. 어쩔 수 없이 되팔 수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만 골라서 줍고 있다”면서 “병에 걸리지 않는다면, 아마도 배고픔이 우릴 죽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델리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인 CSE(Center for Science and Environment)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는 8억t 이상의 쓰레기가 쌓인 ‘쓰레기 산’이 무려 3159개에 이른다. 특히 가장 큰 쓰레기 산이 있는 뭄바이는 지난 26년 동안 해당 부지를 폐쇄하기 위한 법정 소송을 진행해 왔지만, 소송 결과가 지지부진하는 동안 폐기물 투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계소각대안연맹(Global Alliance for Incinerator Alternatives(GAIA)의 다르메시 샤는 “뭄바이나 델리와 같은 대도시에 살게 되면 쓰레기 산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인도 대도시의 쓰레기 문제가 일상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치는 1조”… 253억 투자하고 대박 터졌다[이슈픽]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치는 1조”… 253억 투자하고 대박 터졌다[이슈픽]

    ‘오징어 게임’ 투자 대비 효율성 41.7배 높아1억 3200만명 시청·66% ‘정주행 완료’“韓 창작자, 美 할리우드 경쟁 작품 제작 가능”넷플릭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자체 제작 드라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8억 9110만 달러(약 1조원)로 추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3억원을 투자했는데 대비 효율이 다른 작품들보다 41배 이상 뛰어나다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은 3주 만에 1억 3200만명이 시청한데 이어 일단 1화를 본 시청자 3분의 2가 9화까지 같은 기간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오징어 게임’ 시청시간 총 14억 시간햇수로 치면 15만 9817년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가 이렇게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임팩트 밸류’는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지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극히 일부 작품에 대해 시청률 측정 지표를 공개한 적이 있긴 하지만 언론, 투자자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지표는 공개한 적이 없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는 오징어 게임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총 구독자 수가 2억 900만명인 점에 비췄을 때 현재까지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시리즈를 본 셈이다.넷플릭스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 1억 3200만명 오징어 게임 봤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TOP) 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1억 1100만명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었는데 이는 다소 오래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수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 9817년이 된다. 오징어 게임은 또한 넷플릭스의 내부 지표인 ‘조정 시청 지분’(AVS)에서 35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작품이 9∼10의 AVS를 얻으면 이미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AVS는 넷플릭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최근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가 작품을 시청할수록 더 높은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보려고 새로 구독했거나, 구독을 취소하지 않았다는 정황이기 때문이다. AVS가 높을수록 작품의 가치를 뜻하는 ‘임팩트 밸류’ 역시 높아진다고 한다. 오징어게임은 ‘효율성’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징어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투자비가 각각 800만 달러(95억원), 1000만 달러(119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적은 제작비로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인도 제외) 총괄 VP(Vice President)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넷플릭스의 목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다면서 “우리가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입소문 타고 해외서도 쏟아지는 호평“성기훈, 보편적이면서 한국적” 외신은 해당 작품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급격히 입소문을 타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영화·드라마 비평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현재 지수 91%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 돌풍으로 국제적이며, 비영어권 콘텐츠 제작에 힘쏟는 넷플릭스의 시도가 성공가도에 올랐다고 AFP 통신은 분석했다. 이 시리즈의 경우 넷플릭스가 다국어로 더빙된 버전과 자막이 있는 버전 둘 다 제공해 잠재적인 시청층을 확대한 것이 작품 성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의 성공으로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세계 대중문화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AFP는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열풍이 계속되자 외신에서 한국 창작자들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호평도 속속 나온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을 언급하며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적”이라고 평가했고,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원화 환산 검색 폭증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인기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했다고 미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화로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28억 5178만 루피, 베트남 8686억 동 정도가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이틀 동안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했다.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언론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넷플릭스 방영 안 되는 중국서도60개 사이트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웨이보 조회수만 19억 4000만회달고나틀, 참가자 트레이닝복, 가면 팔아 공식적으로 넷플릭스가 방영되지 않은 중국에서도 이미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는 지난 12일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의 인기가 폭발”이라면서 “많은 블로거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도전했고 시청자들도 극 중에 나오는 것과 같은 디자인의 달고나를 주문해 시도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 ‘오징어 게임 달고나’를 치면 다수 판매점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월 판매량 1만건을 넘긴 한 판매점에서는 극중 달고나 게임 장면을 담은 편집 영상이 나오고 “99% 싱크로율, ‘오징어 게임’과 같은 디자인” 등의 문구로 선전하고 있다. 또 원형·우산형 등 모양별로 난이도를 구분해 놓고, 가격은 개당 10위안(약 1800원) 정도에 금속 원통형 상자와 바늘 등도 제공하고 있었다.다만 중국 내에서 제작되는 달고나 제품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가격도 제각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품질 관리가 안 되다보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불량 식품이나 저품질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지만 중국 내 60여개 불법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됐으며,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상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의 누적 조회 수가 19억 4000만회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달고나를 만드는 틀,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복과 가면 등 다양한 제품이 팔리고 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 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0월 셋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유영선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 10월 22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20점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작품 철학은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콜라주 기법을 더해 변화를 주었다. 강정현 작가의 개인전 ‘그 섬에 네가 닻을 내리면’전이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플레이스막1에서 10월 24일까지 열린다. 강정현 작가는 고양이 ‘두식이’와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소망을 발견했고 치열한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작가 혹은 우리 인간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모든 존재들에 대한 소박하고 애정 깊은 표현을 작품에 담아냈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 엘르에서는 김용원, 류주현 작가가 참여하는 ‘제3의 시선’전이 열리고 있다. 선과 색이 어우러진 다양한 도심의 풍경과 여성의 란제리와 빛이 표현하는 자연산수의 풍경이 마치 대조되는 듯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용원, 류주현 작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서양화와 동양화의 이색적인 조화를 느끼는 것에서 나아가 도시민들이 1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제3의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8일까지.문자도의 창의적인 해석을 모색한 3인 3색 전시, 박방영, 손동현, 신제현 작가의 ‘문자도, 현대를 만나다’전이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현대화랑은 2018년에 ‘민화, 현대를 만나다’전을 열어 ‘화조’를 재조명한 바 있다. 그 후속 전시로 열린 이번 ‘문자도, 현대를 만나다’전에서는 조선 시대 문자도 11점과 문자도를 새롭게 재해석한 현대미술가 박방영, 손동현, 신제현 3인의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대구 중구 갤러리CNK에서는 한국적 서정추상의 선구자이자 미술행정가로서 한국 미술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이세득 화백의 ‘서정추상과 심상의 기록’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세득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2021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2006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까지 일곱 번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 유일의 사진비엔날레로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의 자연에서 자연의 순환과 균형의 원형을 탐구하는 수오 작가의 개인전 ‘결에 관하여’전이 서울 중구 리:플랫에서 11월 6일까지 열린다. 수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자연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내는 것을 탐구하는 과정”이라며 “자연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서 그 일부가 되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청사진으로 그려낸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수애뇨339는 11월 10일까지 윤기언 개인전 ‘우공이산(愚公移山)’을 개최한다. 평범한 일상과 주변 풍경을 수묵화에 담아내는 윤기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자연을 화폭에 담아냈다. 윤 작가는 전통적인 표현기법과 흔한 도시 주변 풍경 사이에서 필요와 불필요, 평범함과 특별함 사이의 경계를 찾고자 노력한 답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정 작가의 ‘생태학연구소 JAC : 중중첩첩’전이 인천 서구 정서진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생태학연구소 JAC는 정서진 아트큐브가 생태와 현대미술을 재료로 자유로운 예술실험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첫 초빙 작가로 김원정 작가가 참여하며 자연을 관조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의 삶에 대한 단순한 진리와 같은 단상을 포착하여 작가만의 예술언어로 풀어냈다. 전시는 11월 21일까지. 대전 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의 창작세계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넥스트코드 2021’전이 대전 서구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청년작가의 작품으로 소통하는 공감 미술의 터전을 형성하여, 지역 미술의 미래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김영진, 스텔라 수진, 박지원, 이상균, 임승균 청년작가가 참여하며 11월 21일까지 개최된다.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작가의 ‘호텔 가르니’전이 11월 27일까지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타데우스 로팍 서울의 개관 기념 전시로서 타데우스 로팍 서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12점의 회화와 12점의 드로잉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10월 파리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에서 예정된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과 맞물려 개최될 예정이다.태윤과 협업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코드-실’전이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된다. 컴퓨터 코드와 직물의 역사 및 사회적 기능과 의미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이를 시적으로 재해석하는 전시로 올해 봄 홍콩의 CHAT 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동명의 전시 ‘Interweaving Poetic Code’의 후속 전시이다. 최태윤의 개인 작업 및 협업,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기록을 중심으로 재구성되며 기존의 전시가 직물, 코드, 시의 관계에 주목했던 것에서 나아가 이를 기술, 공동체, 환경을 축으로 하는 돌봄의 장으로 확장한다. 전시는 12월 12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유리상자-아트스타 2021’의 네 번째 선정 작가인 류신정 작가의 ‘야생 별’전이 12월 26일까지 개최된다. 류신정 작가는 사방이 뚫린 유리상자 공간에 빛을 이용한 시각적 연출과 작품 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적 흐름을 통해 공간 확장의 가능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기획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에서 최하늘 작가의 개인전 《벌키(Bulky)》를 개최한다. 최하늘 작가는 비물질 시대에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조각과 사회적 소수자인 퀴어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주류라는 유사성에 기반하여, 이 두 가지 키워드를 동등한 선상에 놓고 결합하는 실험을 전개한다. 특히 조각과 퀴어 모든 측면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아가 한국 특유의 퀴어 아트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는 2022년 3월 6일까지. 이번 주에 시작해 주목할 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서 ‘2021 에꼴 드 아미 레지던시전’이 개최된다. 회화, 사진, 텍스타일,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지수, 인주리, 장동욱, 정희기, 한지민 다섯 작가들의 눈을 통해 재해석된 당진 포구의 이미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존재에 대해 탐구하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김근중 작가의 초대전이 12월 25일까지 경기 용인에 위치한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단색추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근작 40점과 작가의 창작의 고민을 보여주는 드로잉 80점이 함께 선보인다. 놓치기 아쉬운 이번주 종료하는 전시를 소개한다. ‘Crirical Zones : 임계영역’전이 강남구 유아트스페이스에서 내일 16일(토)까지 열린다. 조각가 유지오, 이현우, 임재균이 참여했다. 3인의 조각가는 이들이 상정한 특정 환경, 즉 크리티컬 존에서 조각의 존재 방식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과 환경, 조각과 조각의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변화무쌍한 현상들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건축물 미술작품 도큐먼트: 오늘의 날씨’전이 중구 아트팩토리 팩토리2에서 17일(일)까지 개최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시이다. 퍼블릭아트를 중심으로 주제와 장소 리서치, 기획, 실행, 커미션 등 프로젝트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기획팀, 팀팩토리(Team Factory)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광명 유 플래닛(U Planet) 복합단지 내 ‘오늘의 날씨’라는 주제 아래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일환으로 3년에 걸친 퍼블릭아트 프로젝트, 《오늘의 날씨》를 총괄 진행한 바 있다. 《건축물 미술작품 도큐먼트 : 오늘의 날씨》는 그 과정과 기록을 담은 전시이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서울시립대 창업팀 ‘트레드앤그루브’, ‘제10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서울시립대 창업팀 ‘트레드앤그루브’, ‘제10회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창업팀 트레드앤그루브(대표 이온)가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트레드앤그루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와 환경 문제를 반영한 업사이클로 타이어 특유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적용한 패션 제품(신발)을 생산, 폐타이어라는 소재가 사회적으로 일으키는 문제점을 비즈니스 모델로 풀어냈다. 트레드앤그루브 이온(도시사회학과14) 대표는 “3년 전 참석했던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특강에서는 이 대회가 꿈의 무대라고만 생각했는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창업 아이템이 지닌 친환경적 성격과 잠재력을 응원하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19년부터 대학과 지역 협력사업인 단위형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청년UP플랫폼’, ‘창업INN’ 등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특히 내년부터 2025년까지 종합형 캠퍼스타운사업 ‘임팩트 서울’로 청년 창업의 허브를 구축, 대학과 지역사회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아산나눔재단에서 개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는 90대 1의 경쟁률로 총 12개 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6개월간의 사업 실행 단계를 거쳤다.
  • “한심해…독침 쏘겠다” BTS 뷔, 재벌 딸과 열애설 후 의미심장 글

    “한심해…독침 쏘겠다” BTS 뷔, 재벌 딸과 열애설 후 의미심장 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 26)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지인일 뿐”이라고 즉각 부인했고, 뷔는 다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뷔는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짧은 글을 게재했다. 뷔는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고 말했다. 뷔가 언급한 ‘욱(UGH!)’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7)’의 수록곡으로, 악플과 근거 없는 비난들에 대한 반발을 담고 있다. 이에 뷔가 지난 14일 불거진 자신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부부의 딸과 교제 중이라는 설이 불거졌다. 해당 열애설은 뷔가 최 이사장과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이 전시회에 최윤정 이사장의 딸 전모 씨도 동석한 것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퍼지며 열애설로 번졌다. 일부 네티즌은 뷔가 평소 자주 착용하는 팔찌가 전 씨의 패션 브랜드의 브랜드 제품이라는 근거를 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최 이사장의 가족과 뷔는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뷔가 속한 BTS는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BTS는 최근 콜드플레이와 합작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전시회 포착’ BTS 뷔,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딸과 열애설 부인

    ‘전시회 포착’ BTS 뷔,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딸과 열애설 부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딸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즉각 부인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최근 뷔가 전필립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이 자리에는 전회장의 딸 전씨도 동석했다는 것.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뷔가 평소 자주 착용하던 팔찌가 전씨가 론칭한 브랜드 제품이라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BTS 소속사 하이브 측은 “최윤정 이사장 가족과 뷔는 지인 관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실제 뷔는 지난 13일 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뷔는 전필립 회장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그의 딸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뷔는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팬들과도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눴다. 프라이빗한 행사도 아니었고 참가자도 많은 행사에서 이미 얼굴이 알려진 뷔가 공개 데이트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뷔가 평소 자주 착용하던 팔찌도 멤버 진이 선물해준 것으로 알려지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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