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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칼럼] 태양을 피하는 법

    가슴에 와닿는 한 남자 가수의 노래를 듣는다.실연의 슬픔을 못이겨 우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싶다는 내용이다.절절한 음성에 묻어나는 실연의 고통이 공감되기도 하지만,문득 태양을 피해야 하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음을 생각한다. 피부질환의 대부분이 자외선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감안하면,이를 차단하는 법을 제대로 아는 것은 여름철 자외선의 무차별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자외선은 주로 UVA,UVB,UVC의 3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우리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UVA와 UVB이다.UVA는 종일 거의 일정량 방출되며,흐리거나 겨울에도 방출된다.UVA는 진피의 탄력섬유와 교원섬유를 변화시켜 피부노화를 유발한다.UVB는 피부내 DNA와 결체조직에 손상을 초래,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 그런 자외선이지만 차단이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외출 때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거나 면소재의 짙은 색 옷을 입으면 SPF30이상의 차단제를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식품 중의 비타민C와 A는 피부노화를 방지하며,효과는 비타민제도 비슷하다. 자외선은 흙보다 모래,눈,얼음에서 반사가 잘되는데,가장 믿음직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차단제에 표시된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효과,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에서 ‘+++’까지 3단계로 구분돼 있다.차단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 피부 표면에 균일하게 흡착되도록 한다.보통 바르는 양은 권장량의 20%에 불과하다.차단지수가 다른 제품을 함께 쓰면 효과가 좋다고 아는 사람이 있는데,둘 중 더 높은 지수의 효과만을 낼 뿐이다. 자외선을 막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만,어느 것도 완전하지는 않다.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오후 3시 사이에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 좋은 계절에 정말 그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 IT 기기는 지금 세대교체 중

    ‘IT(정보기술)기기는 세대교체 중.’ 휴대전화와 노트북,모니터 등 첨단 IT기기가 진화를 거듭하며 ‘새 말’로 갈아타고 있다.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는 휴대전화 단말기.지난해 7월 ‘흑백폰’ 생산이 중단된 데 이어 ‘일반 컬러폰’도 출시 2년만에 퇴출 위기에 몰렸다.‘카메라폰’이 올 들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컬러폰은 사실상 명맥만 이어가고 있다.올해 출시된 신제품은 모두 카메라폰 계열.여기에 연내 출시될 100여종의 신규 휴대전화도 카메라폰들이다.200만화소 카메라폰이 향후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메라폰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70∼80% 수준.업계는 내년 휴대전화 시장에서 카메라폰 비율이 9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안에 일반 컬러폰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마저 점쳐진다. 휴대전화의 빠른 ‘세대교체’는 국내시장의 특수성에 기인한다.고객 취향이 까다로워 휴대전화 교체 주기가 빠른 데다 제조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에 앞서 국내 시장을 일종의 ‘시험의 장(場)’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해외와 달리 주력 제품의 교체 주기가 매우 빠르다.”면서 “멀티미디어를 갖추지 못한 휴대전화는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트북도 기존 ‘펜티엄4’에서 무선랜을 갖춘 ‘센트리노’로 대체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펜티엄4의 판매량은 5만 1833대.반면 센트리노는 7만 6370대로 출시 9개월 만에 펜티엄4의 판매량을 앞질렀다. 올해는 노트북 시장의 70% 이상이 센트리노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모니터 시장도 CRT(브라운관)에서 LCD(액정표시장치)로 바뀌고 있다.LCD모니터의 지난 1·4분기 시장 점유율은 70% 수준. VCR도 DVD에 밀려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삼성전자는 VCR 수요가 매년 30∼40%씩 줄고 있어 내년 중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LG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도 VCR 수요가 크게 줄어들자 생산량을 줄이고 DVD 비중을 늘리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한보 인수 ‘혼전양상’

    한보철강 인수전이 해외업체의 전방위 공세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보철강 공개 입찰에 참여한 10곳 가운데 포스코-동국제강 컨소시엄,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한국철강 등 3곳을 제외한 7곳은 모두 해외 철강업체나 투자펀드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해외업체는 국내 철강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교묘하게 활용하는 한편 강력한 로비력으로 경쟁업체인 포스코와 INI스틸 컨소시엄을 맹추격 중이다.이에 따라 5억달러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 인수금액도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일각에서는 해외업체들이 투자를 통한 한보철강의 경영 정상화보다 부동산과 재매각을 통한 수익 창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부 유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방위 로비로 무장 한보철강 인수를 위한 해외업체들의 전략은 자금과 로비력,국내 철강시장의 독과점 활용하기로 꼽을 수 있다. 해외업체들은 우선 국내 철강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부각시켜 ‘어부지리’를 챙기겠다는 계산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INI스틸 컨소시엄이 한보철강을 인수할 경우 철근시장 상위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75%를 초과해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파악 중이다.INI스틸은 포스코 컨소시엄이 한보철강을 인수하면 독점 공급하는 열연제품에 대한 시장지배력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있다.해외업체들은 이같은 약점을 파고든다면 향후 인수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업체들은 극소수 직원들을 직접 서울에 파견,국내 로펌이나 회계법인 등의 자문 아래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일부 해외업체들은 서울주재 자국 외교사절까지 동원해 ‘외국업체를 차별하지 말고 잘 도와달라.’고 당부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해외업체의 ‘한보 노림수’는 뭘까 이에 따라 7년째 매각작업이 부진했던 한보철강에 대한 해외업체들의 인수 추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포스코 등 국내 업체들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회사 정상화에 대한 청사진을 내보이는 반면 해외업체들은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또 론스타와 매틀린 패터슨,CVC아시아퍼시픽 등 제조업과 관련없는 투자펀드사가 3곳이나 참여해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매각이나 거래소 상장을 통한 수익창출,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충남 당진은 현재 한보철강 매각을 앞두고 땅값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올라 도로변 일대는 70만∼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문정업 연구원은 “한보철강 B지구 74만평은 공장 부지를 제외하고 활용할 만한 땅이 많다.”면서 “서해안 개발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유통단지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우증권 양기인 기업분석부 팀장은 “유명 펀드사의 입찰 참여는 3년내 상장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반면 ‘몸집 불리기’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철강 원료공급사와 수요업체의 대형화에 맞춰 세계 철강업체들도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다.여기에 세계 철강업계의 구조조정 마무리로 한보철강처럼 덩치를 갖춘 매물이 드물다는 점도 꼽고 있다.또 세계철강 호황으로 국내외 철강업체들이 넉넉한 ‘실탄’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한보철강의 수익 개선도 감안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업체들의 대규모 가세로 몸값만 올라갈까 우려된다.”면서 “만약 해외업체가 한보철강을 인수한다면 국내 철강시장은 대규모 ‘후폭풍’이 닥쳐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로, 어린이공간 2곳 개관

    “책과 장난감으로 가득한 ‘어린이동산’으로 초대합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 2월 영·유아들을 위한 장난감 이용시설인 ‘꿈나무 장난감나라’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건물에 초등학생까지 동화책 등을 열람·대여할 수 있는 ‘꿈나무 도서관’을 열었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로4동 옛 시설관리공단 2층 200여평의 공간에 만든 이 도서관은 각종 교양서적을 비치한 ‘자료열람실’,부모와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유아열람실’,종이접기와 동화구연 등을 할 수 있는 ‘이야기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용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50석의 열람석을 비롯,1만여권의 책과 CDㆍDVDㆍVCD 등 디지털자료 300여점도 갖추고 있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다.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회비는 없으며,3권까지 2주일간 빌릴 수 있다.(02)860-2383.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장난감나라에서는 운동완구·조립완구·게임완구 등 2000여종의 장난감을 갖춰 놓고 관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 2만여명을 대상으로 대여하고 있다.대여료는 없고,연회비 1만원(저소득층은 면제)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02)860-2846. 양 구청장은 “장난감나라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00∼200명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날인 5일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장난감 축제’를 열어 장난감 교환·기증 장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유화업계 초호황 “요즘만 같아라”

    유화업계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고유가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오르고,중국 수요의 폭증과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공장들의 가동 중단 영향을 받으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들어 유화업체인 타이완 ‘CPC’,‘난야플라스틱’,인도 ‘IPCL’ 등이 화재와 라인 고장으로 인해 잇따라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런 예상치 않은 호재에 힘입어 유화업계의 상승세는 세계경기 회복과 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의 가격상승세와 맞물려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업종의 대표주자인 LG화학은 오는 27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LG화학이 주력품목인 폴리염화비닐(PVC)과 아크릴레이트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수익호전으로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1조 5511억원,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6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 유근창 상무도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등 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한 결과 1·4분기 영업이익이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석유화학은 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 주요제품의 마진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돼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1·4분기 매출액 3849억원,영업이익 544억원,경상이익 554억원,당기순이익 39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현금보유금액이 차입금을 초과해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는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상태의 재무구조를 보유하게 된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외국계 기업으로 새출발한 삼성아토피나도 역시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원가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확대로 인한 시장 차별화 전략의 결과다. 1000일간의 경영혁신활동인 ‘서바이벌-1000 운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물류의 합리화,에너지 효율화,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구해 호황을 누리게 된 것이다. 1·4분기 매출 6050억원,영업이익 1014억원,경상이익 954억원,순이익 6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호남석유화학도 1·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0.1%와 46.4% 늘어난 604억 9000만원과 1075억 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손 떨었어도 인화하면 선명

    큰 맘 먹고 장만한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를 들고 한껏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하지만 ‘손떨림’으로 초점이 흔들리기 십상이다.필름 카메라와 달리 카메라와 눈 사이가 멀어 나도 모르게 손이 떨린 것이다. 고화소,다기능 경쟁에 치중했던 디지털 카메라,캠코더 업체들이 저마다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추가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초보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JVC코리아는 초보 ‘디캠족’을 겨냥해 최근 출시한 디지털 캠코더 ‘GR-D73’가 ‘클리어 퀵 줌’ 기능과 손떨림을 바로잡는 회로 기능을 갖췄다.40배 이상의 줌 기능에서도 손 떨림이 거의 없어 캠코더 초보자도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정점이 있다.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500g·71×91×118㎜)을 채용했으며 가격은 80만원대이다. 소니코리아는 재생,녹화,되감기 등과 같은 기본 메뉴를 버튼 하나로 손쉽고 빠르게 작동할 수 있는 ‘이지 핸디캠’기능을 갖춘 DCR-HC65,DCR-HC85 2종의 신 제품을 선보였다.핸디캠 LCD상의 메뉴에 한글화 지원이 가능해 일반 소비자 및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제품 가격은 DCR-HC65는 124만 8000원,DCR-HC85는 159만 8000원이다. 파나소닉 코리아의 신제품 DMC- -FX5GD도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로는 최초로 손떨림 보정시스템(MEGA OIS) 기능을 장착했다. 줌 상태에서도 30분의 1초 셔터스피드만 확보되면 초보자들도 흔들리지 않고 선명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59만 8000원. 류길상기자 ukelvin@˝
  • 한국복지재단에 캠코더등 전달

    이데구치 요시오(出口義雄) JVC코리아 사장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14일 한국복지재단에 8000만원 상당의 디지털캠코더 등을 전달했다.
  • [경제플러스] 벨로루시 올해의 상품 7개 선정

    LG전자는 벨로루시 공화국의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제3회 ‘2004 벨로루시 올해의 상품 시상식’에서 DVD 플레이어,모니터,에어컨,오디오,VCR,전자레인지,청소기 등 7개 제품이 올해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나도 몰래 스팸메일 발송자로…

    이메일로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대량의 스팸메일을 보내는 이른바 ‘릴레이 방식’의 스팸메일 발송업자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李昌世)는 4일 서모(2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릴레이 방식’의 스팸메일 발송 프로그램인 ‘메일 고스트’(winmgrevc2.exe)를 개발,서씨에게 1000만원을 받고 판 조모(31)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씨는 ‘메일 고스트’를 보안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이메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설치한 뒤 그 컴퓨터를 원격 조종해 제3의 컴퓨터 사용자에게 스팸메일 7800만통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서씨의 이메일을 받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내용을 보기 위해 ‘확인’ 단추를 클릭했다가 자신의 컴퓨터에 ‘메일 고스트’가 자동 설치되는 것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메일 고스트’가 설치되면 컴퓨터가 켜 있을 때 2600만개의 이메일 주소와 광고내용이 올려진 특정 사이트와 주기적으로 접속되면서 하루 800통의 스팸메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자동으로 보내게 된다. 검찰은 “서씨의 경우 스팸메일 광고시장에서 100만통에 4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스팸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스팸메일 발송자라는 누명을 써야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가전시장 모처럼 ‘봄날’

    ‘가전에도 봄은 오는가.’ 내수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전업계가 EBS 수능방송과 특별소비세 인하 등 호재에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1일부터 시작된 수능방송으로 인한 전자제품 내수 효과가 수능강의 대상 자녀를 둔 160만가구에 걸쳐 9500억∼1조 200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전기기 전체 내수시장의 11∼14%에 해당하는 규모다.내년에도 새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구가 60만명으로 추산돼 2∼3년간 3600억∼4300억원의 내수시장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TV·셋톱박스·DVD레코더·TV수신용카드·미디어센터PC·TV겸용모니터 등이 수능특수가 기대되는 제품들이다. 2002년 12.4% 성장한 국내 가전시장은 지난해 25∼30%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올들어서도 에어컨 예약판매율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지는 등 침체일로를 걸었다. 하지만 3월들어 영상제품을 주축으로 조금씩 판매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TV겸용모니터는 3월 한달에만 지난 한해 판매량을 능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TV시청·녹화,DVD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춰 수능방송에 적합한 미디어센터PC의 판매도 교육인적자원부 발표이후 전월 대비 100% 늘었다.삼성전자는 조만간 미디어센터PC의 사양을 조금 낮추는 대신 210만∼270만원인 제품가격을 100만원 후반대로 낮춰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2월말 출시한 17인치 와이드 TV 겸용 모니터도 3월 한달에만 3000대가 팔린데 이어 이번달에도 30% 증가가 예상된다.LG전자 관계자는 “기능강화 차원에서 내놓은 DVD·VCR ‘레코더 콤비’도 수능특수를 맞아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에어컨과 프로젝션 TV의 특소세 인하 효과가 이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가전시장이 모처럼 ‘봄날’을 맞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600억弗 ‘브릭스 금맥’ 캔다

    ‘600억달러 금맥을 캐라.’ 내수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올들어 ‘브릭스 대공세’라는 특명이 떨어졌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국가가 ‘수출 엘도라도’로 급부상하면서 산업계는 이들 4개국에서 올해 600억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정부와 KOTRA 등은 올해 브릭스국가 수출목표를 520억달러로 책정했다.그러나 업계는 이들 국가의 올해 경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올려 잡았다.지난해 4개국에 대한 국내 수출은 407억달러로 전년보다 48.5%나 증가해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 브릭스인가 KOTRA 등에 따르면 브릭스국가는 향후 50여년 뒤 경제규모가 중국은 41배,인도 59배,러시아 15배,브라질은 8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이 기간에 미국은 3.6배,일본은 1.6배,독일은 1.9배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2050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되며 인도는 3위,브라질 5위,러시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의 브릭스 국가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1999년 169억달러였던 이들 4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2002년 274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2006년에는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 선봉장’ 휴대전화·백색가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총매출의 2.6%였던 인도법인의 매출 비중을 내년까지 3.5%로 늘릴 방침이다.이를 위해 98년 컬러TV·냉장고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컬러모니터,에어컨·세탁기에 이어 지난해 냉장고 라인까지 거의 대부분 제품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다.휴대전화 역시 끊임없이 생산시설 건립설이 나돌고 있다.또 지난해 7월 소프트웨어센터를 설립,LCD·PDP TV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컬러TV,DVD플레이어,모니터,전자레인지,청소기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휴대전화는 2005년 1위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브릭스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브라질에서 매출 8억달러,영업이익 5000만달러 달성을 의미하는 ‘삼바 850달성’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TV(24.5%), 모니터(32%), VCR(37%), DVD 플레이어(25%) 등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상무는 “브라질은 위험 부담도 많지만,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기 주도권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 제품을 3위권에 진입시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인도의 경우 현재 1위 품목인 에어컨,세탁기 외에 PDP TV 등 첨단 디지털제품을 중심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선두주자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업계 ‘풀 라인업’ 구축 채비 현대차는 북경현대기차의 첫 생산모델인 쏘나타에 이어 지난해 12월 엘란트라를 출시,올해 쏘나타 7만대와 엘란트라 8만대 등 총 15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2006년 30만대,2008년 60만대(기아차 40만대 별도)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천리마 5만 3546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오는 6월 미니밴 카니발을 새로 투입,지난해보다 57% 정도 증가한 8만대를 올해 현지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현지 판매업체인 카오아(CAOA)와 기술공급 계약을 하고 2005년부터 1t트럭 ‘포터’ 현지조립을 추진한다.또 올해 러시아 CKD 공장에 기존 베르나 모델에 이어 쏘나타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을 올 7월에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오는 4월 아반떼XD와 7월 겟츠(국내명 클릭)의 신차종을 투입해 기존 상트로,엑센트(국내명 베르나),쏘나타와 함께 소형(콤팩트)에서 대형차(프리미엄)까지 생산차종 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도 브릭스국가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컨버전스 인디아 2004’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달에는 인도 최대의 기간 통신사업자인 ‘BSNL’과 초고속 인터넷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계 관계자는 “브릭스 국가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대기업 일변도의 수출 패턴을 지양해야 한다.”며 “무역·투자·문화를 망라한 ‘코리아 슈퍼엑스포’를 현지에서 열어 국가·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ksp@seoul.co.kr˝
  • [부고]

    ●朴完湜(한화 부사장)井洙(태광교역 이사)建子(좋은시낭송회 회원)金連(서강대 계장)씨 부친상 趙誠海(SK텔레콤 상무)金炯鍾(㈜남강 이사)장경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오전 7시2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尹秉泰(전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교학과장)씨 별세 石憲(씨티은행 강남지점 차장)鐵憲(윤선생영어교실 팀장)씨 부친상 尹承鉉(코엑스 팀장)李宗具(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29-1299 ●李光宰(자영업)應宰(〃)承宰(아이오시스템 대표)淑宰(〃 이사)씨 부친상 申大澈(삼환기업㈜ 상무)尹相敦(우리증권 법인영업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永基(자영업)씨 상배 雄洙(LG화학 VCM팀 차장)씨 모친상 金炳杰(쌍용양회 설비기술팀 과장)씨 빙모상 21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崔文煐(약사)仁煐(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周煐(천안아우내농협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후 1시 (02)760-2011 ●金萬圭(동원증권 감사)南圭(자영업)씨 부친상 金吉童(철도기술연구원 팀장)吳正鉉(자영업)張炳龍(자영업)全炯仁(전도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남원의료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6-4011 ●具昌秀(증권거래소 시스템관리부 과장)昌彦(자영업)昌雄(서울 온누리교회 직원)昌玉(한길통상 직원)志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5899 ●具本東(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씨 별세 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한일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05-8899 ●金奇洪(자영업·전 서울신문 총무국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1시30분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업리 자택,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17-412-1476 ●李成福(건국대 행정대학원장)成鶴(자영업)씨 모친상 22일 오전 10시20분 강원 삼척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33)570-7445 ●申殷澈(전 포항제철 총무부장)씨 별세 東奎(전 한빛은행 지점장)東文(미란다호텔 사장)씨 부친상 22일 낮 12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 ●申鉉境(영진상운 대표)鉉東(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 金利植(전 서울보성초등교장)梁大世(전 공연초등학교 교감)李龍雨(자영업)金光泰(삽교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權治重(BEA코리아 부사장)佑重(㈜코비텍 이사)씨 모친상 柳健柱(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6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平洙(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仙淑(죠다이 총무부장)任淑(서울지방노동청 직원)씨 부친상 22일 오후 3시2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申東洙(평산금속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전 11시40분 부산 장림동 청산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8시 (051)265-0044 ●尹漢根(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丈根(자영업)씨 부친상 鄭秀亮(전주공고 교감)씨 빙부상 2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11-712-4210˝
  • [부고]

    ●朴完湜(한화 부사장)井洙(태광교역 이사)建子(좋은시낭송회 회원)金連(서강대 계장)씨 부친상 趙誠海(SK텔레콤 상무)金炯鍾(㈜남강 이사)장경진(미국 거주)씨 빙부상 22일 오전 7시2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尹秉泰(전 고려대 자연과학대학원 교학과장)씨 별세 石憲(씨티은행 강남지점 차장)鐵憲(윤선생영어교실 팀장)씨 부친상 尹承鉉(코엑스 팀장)李宗具(YTN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오후 3시4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29-1299 ●李光宰(자영업)應宰(〃)承宰(아이오시스템 대표)淑宰(〃 이사)씨 부친상 申大澈(삼환기업㈜ 상무)尹相敦(우리증권 법인영업 부장)씨 빙부상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8 ●金永基(자영업)씨 상배 雄洙(LG화학 VCM팀 차장)씨 모친상 金炳杰(쌍용양회 설비기술팀 과장)씨 빙모상 21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6 ●崔文煐(약사)仁煐(동대문경찰서 정보계장)周煐(천안아우내농협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후 1시 (02)760-2011 ●金萬圭(동원증권 감사)南圭(자영업)씨 부친상 金吉童(철도기술연구원 팀장)吳正鉉(자영업)張炳龍(자영업)全炯仁(전도사)씨 빙부상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남원의료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63)636-4011 ●具昌秀(증권거래소 시스템관리부 과장)昌彦(자영업)昌雄(서울 온누리교회 직원)昌玉(한길통상 직원)志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서울 보라매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5899 ●具本東(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씨 별세 21일 오후 8시30분 서울 한일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02)905-8899 ●金奇洪(자영업·전 서울신문 총무국 직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11시30분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업리 자택,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17-412-1476 ●李成福(건국대 행정대학원장)成鶴(자영업)씨 모친상 22일 오전 10시20분 강원 삼척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33)570-7445 ●申殷澈(전 포항제철 총무부장)씨 별세 東奎(전 한빛은행 지점장)東文(미란다호텔 사장)씨 부친상 22일 낮 12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 (02)590-2540 ●申鉉境(영진상운 대표)鉉東(대전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 金利植(전 서울보성초등교장)梁大世(전 공연초등학교 교감)李龍雨(자영업)金光泰(삽교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1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7 ●權治重(BEA코리아 부사장)佑重(㈜코비텍 이사)씨 모친상 柳健柱(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오전 6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2 ●金平洙(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仙淑(죠다이 총무부장)任淑(서울지방노동청 직원)씨 부친상 22일 오후 3시28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65 ●申東洙(평산금속 대표)씨 모친상 22일 오전 11시40분 부산 장림동 청산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8시 (051)265-0044 ●尹漢根(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丈根(자영업)씨 부친상 鄭秀亮(전주공고 교감)씨 빙부상 22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11-712-4210
  • ‘EBS수능 특수’ 경쟁 후끈

    ‘EBS 수능특수’가 가전회사들의 신제품 출시까지 앞당기고 있다. JVC코리아는 수능강좌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DVD 콤보(VTR와 DVD플레이어의 결합) ‘HR-XV3’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제품은 애초 다음달에나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17일 교육부 발표이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출시를 서두른 것이다. 1.5배 속도로 강의내용이 담긴 DVD 타이틀을 시청할 수 있으며 장면을 최고 64배까지 확대,칠판의 작은 글씨 등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등 ‘수능강의 시청’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도 ‘수험생 맞춤형’ 17인치 TV겸용 와이드LCD 모니터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새로운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화면분할 기능으로 TV로 수능 강의를 듣는 동시에 인터넷으로 EBS의 ‘e-Book’을 참조할 수 있다.‘채널잠금’ 기능이 있어 EBS전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수능 강의 시청에 적합한 모니터 겸용 LCD TV,DVD 콤보가 내장된 TV,방송도중 자리를 비워도 프로그램을 저장해 나중에 꺼내볼 수 있는 미디어센터 PC 등을 5∼15% 싸게 판매하는 ‘EBS 수능 특별 할인판매’를 기획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포천 미군사격장 기름 유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 미군 사격장에서 기름이 유출,지하수와 농지 등이 오염돼 지하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 주민들이 식수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3일 영송리 주민들에 따르면 일주일 전부터 마을 인근 사격장내에 설치된 PVC 재질의 직경 10m,높이 2m가량의 원형 간이유류저장 탱크에서 기름이 지속적으로 유출됐다.유출된 기름은 저장탱크에서 4∼5m 떨어진 폭 3m의 마을 소하천으로 흘러들었고 소하천 옆 식수용 지하수 관정 부근 토양에도 다량이 스며들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휴대전화 기능도 세대따라

    휴대전화의 진화속도에 맞춰 수요도 다양해졌다.휴대전화 제조사들도 세대별,직업별 입맛에 맞는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팬택&큐리텔의 어린이 전용 ‘키즈폰(모델명 PG-L5000)’은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미리 저장된 3개의 전화번호로 자동 위치 전송 및 동시 통화가 이뤄져 유괴 등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뇌파 유도 기능을 하는 집중력 향상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10대들에게는 카메라와 MP3 기능이 중요하다.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캠코더폰 신제품(SCH-V410/SPH-V4300)은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최대 2시간 연속 동영상 녹화는 물론 녹화한 영상을 휴대전화로 편집까지 할 수 있다.폴더 외부에 뮤직 플레이어 전용 버튼이 있어 다운받은 음악파일을 폴더를 열지 않고도 들을 수 있고 리모컨 기능을 채용해 TV·DVD플레이어·VCR·CATV·셋톱박스 등 일부 가전제품을 휴대전화로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얼짱폰(모델명 SCH-E370)’은 전형적인 10대 공략 제품.회전형 카메라가 폴더 끝 부분에 달려 있어 얼굴 사진을 찍으면 눈매는 부드럽게,코는 반듯하게 턱선은 가늘게 나타난다.전자제품 리모컨 기능도 갖췄다. 20대 대학생 등에게는 안테나를 단말기안으로 집어넣어 스타일을 강조한 폴더형 인테나 카메라폰(일명 벤츠폰)이 인기다.지난해 출시된 삼성의 슬라이드 업 카메라폰(모델명 SCH-E170)도 가볍게 누르면 덮개가 자동으로 밀려 올라가는 ‘반자동 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역시 인테나를 적용한 LG전자의 64화음 회전형 폴더 카메라폰은 PDA 형태처럼 액정부분을 180도 회전시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대 비즈니스맨 또는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고객관리 및 업무 등에 있어서 지능형복합단말기 M400(삼성)이 유용하다.세계 최초로 한글버전 MS 포켓PC 운영체계를 탑재,MSN 메신저는 물론 워드,엑셀 등 오피스 기능을 추가했다.TV 수신기능과 차량용 내비게이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의 고품격 ‘비즈니스폰’도 음성통화가 많고 휴대성과 버튼의 편리함을 중시하는 25∼35세 직장인을 겨냥한 제품.‘비즈니스 모드’를 이용하면 대기화면이 오늘날짜가 표시된 달력으로 설정돼 손쉽게 일정관리를 할 수 있고,‘프리모드’를 이용하면 전원을 켠 상태에서도 진동이나 벨이 울리지 않고 걸려온 전화나 메시지를 통화목록,수신문자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 액정화면에 터치 스크린을 채용해 버튼 대신 스타일러스 펜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할 수 있는 삼성전자 ‘터치 스크린 게임폰’은 40대 연령층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활자를 크게 하고 기능을 단순화했던 LG전자 ‘실버폰’은 지난해 하반기 단종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수기업&우수상품 ①]삼성전자 애니콜-동영상 120분 녹화… 편집도 가능

    지난해 11월 출시한 애니콜 신제품 SCH-V410과 SPH-V4300은 단말기 한대로 동영상 녹화, 음악 청취, TV 시청 등이 가능하다. 최대 2시간 연속 동영상 녹화는 물론 녹화한 영상을 직접 편집까지 할 수 있어 출시 후 3개월 동안 30여만대가 판매됐다. VOD 기능을 지원, 고화질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동영상 상태를 표시하는 라이브 스크린 기능, 오디오를 벨소리로 사용하는 라이브 벨 기능, 예약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예약다운로드 기능 등을 갖췄다. 31만화소 회전형 카메라를 내장한 이 제품은 ‘역광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명암 차이가 나는 곳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플래시를 갖추고 있어 야간 촬영에도 유용하다. 폴더 외부의 뮤직 플레이어 전용 버튼(Hot Key)을 이용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음악 청취가 가능하며 30개 이상의 음악파일(1곡당 2MB 기준)을 다운, 저장할 수 있다.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어 TV, DVD, VCR, CATV, 노래방 기기, 셋톱박스 등의 채널 및 음량을 단말기로 조정 가능하다.˝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고령화사회 중국인들

    중국이 급속도로 고령화사회로 진입 중이다.60세 이상 고령자가 1억 4000만명으로 전인구의 10%를 넘었다.65세 이상 인구는 9400만명으로 전체의 7%를 초과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매년 3.2%씩 늘고 있으며,1000만명의 80세 이상 노인들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70년대 말부터 추진되고 있는 ‘1자녀 갖기 운동’ 때문에 2명의 자녀(부부)가 4명의 노인(친가·처가)을 부양하는 ‘기형 구조’가 멀지 않은 장래에 실현될 조짐이다.이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는 장기적 노인복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베이징 동쪽 외곽에 위치한 싱광(星光) 노인건강회복센터.유럽식 철제 대문을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게 꾸민 강남풍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양로원 실내에는 TV와 VCR,에어컨 등 전자제품은 물론 마작과 바둑,장기,헬스기구 등도 보인다. 이날은 와유차이(瓦有財) 노인의 80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케이크를 가운데 놓고 둘러싼 많은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주니성르콰일러(祝生日快樂)”를 외쳤고,와 노인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촛불을 껐다. 싱광 노인건강회복센터는 3년 전부터 주변 노인들의 생활을 돌보며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양로원이다.이곳 노인들은 모두 14명이고 평균 연령은 75세 안팎이다.이 양로원은 사업가 량보쥔(梁寶君·35)이 755만위안(약 11억원)을 투자해 국가에 헌납했고 매년 40만위안(6000만원)을 무료로 지원한다.하지만 이런 행운의 양로원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90% 이상이 실비만 받고 운영하는 양로원이나 노인복지센터가 주류를 이룬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있는 산리툰(三里屯) 퉈라오쒀(托老所·양로원)는 전형적 유료 양로원.아담한 분홍색 단층 건물로 1실 3인 거주의 방 5개를 구비한 소규모 양로원이다.대문을 들어서면 30평 정도의 마당에 아령이나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한 줄로 늘어서 있다.노인 1인당 비용은 480위안(7만 2000원)이고 국가에서 운영비의 절반 정도를 지급한다. 양로원 책임자인 왕칭(王靑) 여인은 “회사에서 샤강(下崗·정리해고)된 이후 3년 전부터 이곳에서 실비만 받고 일하고 있다.”며 “양로원 운영은 늘 돈이 부족해 주민위원회 의연금 등 정부 보조로 힘겹게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로원 운영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원도 큰 힘이 된다.빨래와 청소·식사는 2명의 봉사자들이 전담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대학생들이 대청소나 이발을 도와준다.양로원 인근 경찰병원은 2주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준다. 이곳에 살고 있는 장후이민(張慧敏·여·65)은 “남편이 죽고 나서 자녀들이 사업에 바빠 짐이 되기 싫어서 양로원에 왔다.”며 “7년 전 방직공장 퇴직금으로 양로원 비용을 내고 있고 이곳 생활은 아주 쾌적하다.”고 대만족을 표시했다. 모두 14명이 생활하는 이곳 노인들은 아침 7시 식사 이후 1시간 가량 산책 겸 운동을 한다.다음에 TV 시청이나 마작,바둑,장기 등의 오락 이후 반드시 낮잠을 잔다. ●농촌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 예부터 농촌 노인들은 ‘노후는 아들에게 의지한다.’는 관념 속에 살아왔다.하지만 개혁·개방 이후 급속한 산업화는 8억 인구의 농촌을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로 만들었다.중국 농민의 1인당 1년 수입은 평균 2000위안(30만원) 안팎.가난에 찌든 젊은 농민들은 농사를 포기하고 도시로 몰려가 민궁(民工·농촌의 도시근로자)으로 변한다.농사 지을 힘이 없는 농촌 노인들이 빈 집에서 쓸쓸히 죽음을 기다리는 사례가 다반사다.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돈 한푼 없는 농민들을 위해 농민 양로를 사회 시스템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지방에서는 농민 양로 보험제도가 시험적으로 시작됐다.만 18세 이상 농민들은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매년 267위안(4만원)씩 15년간 보험금을 내면 여성은 만 55세,남성은 60세 되면 매달 죽을 때까지 정기적으로 양로금을 받는 제도다. ●자본주의가 노인 경시 풍조 불러 중국에선 자식들의 봉양을 받지 못하는 외로운 노인들을 쿵차오(空巢·빈 둥지)라고 부른다.맞벌이가 보편화된 중국에서 노인들은 텅 빈 집에서 소외되기 십상.13억 인구의 노동력이 포진한 중국에서 노인에게까지 일거리가 돌아올 여력도 없어 하나뿐인 손자들을 통학시키는 일 정도가 그나마 낙이다. 최근 과거의 축구 명장 출신인 쉬푸성(徐福生·75) 노인이 베이징 거리에서 젊은 택시 운전사에게 맞아 죽은 일이 발생했다.이 사건은 전 중국에 광범위한 비판과 반성을 불렀다.일부 언론들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인 ‘준라오아이유(尊老愛幼·노인을 존중하고 유아를 사랑한다.)’가 땅에 떨어졌다.”고 개탄했다. 베이징대 천샤오펑(陳小鵬) 교수(철학과)는 “급속히 확산되는 자본주의·시장주의가 약자(노인)를 경시하고 학대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며 날카로운 메스를 가했다. ●종합 노인복지 서비스 착수 1인당 국내총생산(GDP) 1000달러(120만원)에 불과한 중국 가정에서 부담하는 ‘노인비용’은 만만치 않다.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연간 5000위안(75만원) 이하 가정이 27%이고, 5000∼1만위안(150만원)의 가정이 37%로 나타났다.양로비 지출이 1500위안(22만 5000원) 이상인 가정도 14%에 달했다.노인들의 병원비와 보건약품(보약류),보모 고용비 등으로 가장 많이 지출됐다.한편 노인들의 가정 양로 선호도가 75%에 달했다.하지만 대부분 가난한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하는 분위기다.이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는 지난해 70억위안(1조 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개의 ‘싱광라오런자(星光老人家·별빛 노인의 집)를 건설했다.일종의 다기능 노인복지센터로,도시를 중심으로 각 사회구역 단위로 양로에 도움을 주고 노인들의 활동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중국 정부는 지난 96년부터 양로보험제도를 실시하는 등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만들기 시작했다.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급속히 전개되는 노령사회에 대비하기는 역부족이란 시각이 많다. oilman@˝
  • 노기호 LG화학 사장 “4년내 중국 톱5 도약”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2008년까지 중국지역본부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중국지역에서만 매출 50억달러와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경영계획을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지역본부를 신설했는데. -지난해 중국지역본부 출범과 함께 1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16억달러,2005년에는 22억달러선으로 늘려나가겠다.2008년에는 중국 ‘톱5’ 화학회사로 도약하겠다. 중국 신규 투자계획은. -제2의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중국 남부지역에도 대규모 첨단 플랜트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연산 34만t인 중국지역 PVC 생산규모를 110만t까지 늘리겠다.기존 닝보(寧波)의 연산 30만t 규모의 ABS공장외에 화남지역에 연산 20만t 규모의 ABS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올해 R&D 부문에 지난해보다 20.7% 증가한 2270억원을 투자한다.중국에 기술센터와 R&D 센터를 신설하고 유럽지역 연구소 설립,일본기술정보센터 확대운영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2008년에는 매출액 대비 4.5% 수준인 7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해 나가겠다. 지난해 호남석유화학과 공동인수한 현대석유화학 운영방안은. -올해 12월 사업분할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SM(스틸렌모노머) 설비는 LG화학이,EG(에틸렌글리콜) 설비는 호남석화가 운영할 계획이다. 2차 전지사업의 육성 전략은 뭔가. -올해 세계 시장점유율 12%(매출 6000억원)를 달성해 세계 4위로 도약하고 2005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20%(매출 8,500억원)로 세계 3위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 ‘새 집 증후군’ 銀바닥재로 잡는다/나노그린 깔끄미 개발 LG화학 박규석 부사장

    “친환경 화학물 개발에 승부를 걸겠습니다.” 앞뒷면에 나노은(銀)을 적용한 바닥재 ‘LG깔끄미 나노그린’을 내놓은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 박규석(51) 부사장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깔끄미 나노그린은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중금속물질 사용 여부를 비롯해 포름알데히드·휘발성 유기화학물질(VOCs) 방출량,오존층 파괴지수 등의 항목에서 모두 인증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새 집 증후군’의 가장 큰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이다. 박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천연소재는 건강에 좋고 화학물질은 몸에 해롭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사실은 천연소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산업재연구소에 친환경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LG는 화학산업은 전통산업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생활속의 첨단 산업을 표방하며 고부가 필름류,의료용 테이프 등 사업 구조 전환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 톈진에 있는 신형건재의 PVC바닥재,창호재,고광택 필름사업을 본궤도에 올렸고,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업체 최초로 스위스 제네바에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1978년 LG화학 수출부에 입사 한 박 부사장은 미국 판매법인 및 생활소재 사업부장 등을 두루 거친 ‘해외통’이다. 박 부사장은 “해외 산업재사업시장에서 3M과 듀퐁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잇단 친환경제품의 개발성공으로 일부 품목은 몇년 안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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