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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 말많은 ‘인어아가씨’/ 27일종영 앞두고 억지 반전… 비난 쏟아져

    시청률 1·2위를 넘나드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비상식적 내용과 1년 동안에 걸친 ‘고무줄 늘이기’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아온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가 마침내 오는 27일 끝난다.그러나 종영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도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의 열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오히려 복잡하게 비튼 결말 부분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어아가씨’는 막판까지 연장 방영설이 유력하게 나돌고,이에 맞서 ‘안티’시청자들이 조직적으로 사이버 시위를 벌이는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청자들이 문제 삼는 대목은 이렇다.주왕의 외도로 이혼을 선언한 아리영은 드라마를 쓰겠다며 울산에 갔다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주왕은 잠시 귀국해 아리영의 소식을 물으려고 수림을 만나는데,아리영이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비극으로 끝날 것 같던 드라마는 마지막 장면에서 모호한 여운을 남긴다.세월을 훌쩍 건너뛰어 주왕이 두 아이들과 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이를 아리영이 멀리서 지켜보는 장면으로 끝맺는데,여기서 아리영이 ‘영혼’일 수도 있다는 암시를 둔 것이다. 이에 ‘다시 합칠 것이라면 꼭 이혼이라는 방법을 택해야 했느냐.’(ID FORV3),‘결말을 아리송하게 만들어서 시청률을 잡아놓겠다는 얄팍한 상술이다’(WLTNDHR1234)라는 비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인어아가씨’를 기획한 이재갑 드라마 부국장은 “산이 높다 보니 골도 깊다.”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그는 “드라마에 대해 시청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가족의 용서와 화해라는 당초 기획의도에 비교적 충실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작가 임성한씨에 대해서는 “아주 부지런한 사람”이라며,앞으로도 작품을 같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협력’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인어아가씨’가 작가 임씨와 방송사에는 영욕을 동시에 안긴 작품일지 몰라도,어쨌든 ‘장서희’라는 숨은 보석의 진가를 드러내준 드라마라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을 듯싶다. 이순녀기자 coral@
  • 휴대전화 화상통화시대 “활짝”SKT, 새달 상용서비스

    휴대전화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화상(像)통화’ 서비스시대가 다음 달에 열린다. SK텔레콤은 다음 달에 전국 81개 시(市)에서 2.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불리는 ‘cdma2000 1x EV-DO’망을 이용한 화상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예약 가입은 다음 달 2일부터 e-스테이션(www.e-station.com)에서 받는다.이 서비스 휴대전화(삼성전자 SCH-V310·사진)도 곧 시판된다. 단말기 가격과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단말기는 시판 제품 중에 가장 비싼 70만원대로 예상되고 요금은 정보통신부에 인가신청을 한 상태여서 확정되지 않았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요금은 10초당 300원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주고받은 데이터 양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 현행 패킷(packet)이 아니라 통화연결을 유지한 시간에 따라 요금이 책정되는 서킷(circuit) 과금 방식이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서비스는 화상통화를 할때 일반 음성통화의 10배로 데이터량이 폭증해 수용인원 감소와 주파수 용량 포화가 우려된다. 정기홍기자 hong@
  • ‘준’이냐 ‘핌’이냐/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서비스 불꽃경쟁

    ‘휴대전화로 축구경기 한·일전을 본다.’ 지난 16일 KTF의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핌’ 사용자는 이같은 짜릿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SK텔레콤의 ‘준’과 KTF의 ‘핌’으로 대별되는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나만의 방송국을 갖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준은 휴대전화에서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준에서만 활동하는 ‘모바일 가수’ 노을을 탄생시켰고,가수 김지현의 누드 뮤직비디오 무삭제분도 성인채널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22일부터는 누드모델 이승희의 미공개 동영상도 공개된다.브라운 아이즈의 2집 앨범 중 ‘포 유’의 뮤직 드라마도 준에서 독점 공개됐다. ‘건달과 달걀’‘프로젝트 X’,장진 감독의 ‘아버지 몰래’ 등 준에서만 볼 수 있는 모바일 영화도 상영중이다.정보석,권상우,예지원,김민정 등 유명배우들이 등장하지만 그다지 재미있지 않다는 평도 많다.모바일 영화는 아직 서비스 초기단계이며 ‘모바일 영상창작제’ 등도 열리고 있어 새로운 문화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준 서비스가운데 이용률 1위는 방송,2위는 뮤직비디오,3위는 성인물이다.휴대전화로 시청하는 TV화면은 화질이나 음질 면에서 인터넷으로 보는 동영상보다 오히려 뛰어나다. 준에게 노을이 있다면 핌에는 서태지가 있다.핌 광고모델인 서태지의 신곡 미공개 뮤직비디오,광고현장에서 서태지가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을 핌에서만 볼 수 있다. 핌은 11개 채널의 실시간 TV를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운다.삼성 SPH-3000의 핌 전용 휴대전화로는 실시간 동영상을 최장 20분 촬영할 수 있다.준의 전용 휴대전화기인 SCH-V300은 동영상 촬영이 20∼30초 정도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최대 1000자의 문자와 캐릭터,음악을 동시에 상대방의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보내는 ‘멀티메일’도 이용할 수 있다. 준은 월정액 2만5000원,핌은 2만4000원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두 서비스 모두 전용 단말기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용 휴대전화기의 가격은 63만원 정도다. 윤창수기자geo@
  • 경제플러스 / 동영상 메일기능 캠코더폰 출시

    삼성전자는 동영상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캠코더폰(모델명 SCH-V33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촬영한 뒤 저장,재생하고 촬영한 동영상을 상대방의 휴대전화로 보낼 수 있다.
  • 휴대전화로 TV도 본다/KTF, 지상파방송등 서비스

    KTF는 12일 자사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핌(Fimm)’을 통해 KBS 등 10개 지상파 및 케이블 TV방송을 14일부터 실시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대상 방송은 KBS1,KBS2,MBC,SBS,iTV,MBN,m.net,KMTV,온게임넷,채널V라이브다.KTF는 이날 모두 5종의 ‘핌’ 전용 월정액 요금제를 내놓았다.이 서비스는 ‘핌’ 전용 휴대폰(삼성전자 V3000,60만원)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20여종이 추가로 출시된다. 정기홍기자 hong@
  • IT특집/삼성 캠코더폰으로 승부 동영상세대 소비자 공략

    “휴대전화에 다양한 화면을 담자.” 갈수록 치열해지는 첨단 휴대전화 개발경쟁에서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가 내장돼 화상통화가 가능한 ‘캠코더폰(사진)’을 승부수로 내세웠다.디지털영상시대의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개념의 휴대전화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캠코더폰은 기존의 카메라폰이 단순한 사진 촬영만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필요한 만큼,또 충분히 긴 시간동안 동영상과 음성을 저장할 수 있고 재생까지 가능하다. 신제품중 SCH-V310은 양방향 동영상 통화와 VOD(주문형비디오)는 물론 오디오가 포함된 동영상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고성능의 본격 캠코더폰인 SCH-V330과 SPH-V3000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이 두 모델에 내장된 30만 화소급 카메라는 9단계의 2배 디지털줌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 오디오가 포함된 동영상을 20분간 촬영해 저장할 수 있고,촬영한 내용을 26만 2000컬러 고화질 TFT-LCD 화면을 통해 재생할 수 있어 완벽에 가까운 휴대전화와 디지털캠코더의 결합이라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내장형 카메라폰에 이어 카메라·폴더 회전형 휴대전화,실시간 동영상이 가능한 IMT-2000폰,M-커머스폰 등을 속속 출시했다.이어 올해는 여성을 겨냥해 거울기능을 갖춘 초소형 거울폰,안테나가 내장된 인테나 휴대전화 등을 내놓아 단말기 시장대전을 주도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MBC ‘꿈꾸는TV33.3’프로 ‘꿈꾸는TV특별기획‘ 개편

    MBC ‘꿈꾸는TV 33.3’이 18일부터 ‘꿈꾸는TV 특별기획-너 자신을 알라’(매주 토 오후7시)로 개편되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 관계자는 “‘…33.3’은 본래 기획의도와는 많이 어긋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면서 “스타를 통한 시청자의 정체성 찾기로,정신건강에 관해 흥미있으면서도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매주 1명씩 연예인을 선정해 48시간에 걸친 일상생활을 미리 화면에 담은 뒤 자료화면을 보면서 패널들과 함께 연예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퀴즈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김국진이 계속 MC를 맡으며 개그맨 김진수·정선희가 참여해 공동진행을 하게 된다.
  • TV 리뷰/ MBC’꿈꾸는 TV33.3’

    우물에서 다이아몬드를 줍는 꿈과 똥 묻은 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꿈 중 어느 것이 진짜 길몽일까? MBC ‘꿈꾸는 TV 33.3’(토 오후 7시)은 꿈을 소재로 우리 주변의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보는 오락 토크 프로그램이다.일반 시청자들이 제보한 꿈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여준 뒤,패널들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의 분석을 받는 형식으로 꾸며진다.오락 프로그램의 성격상 꿈에 대한 진지한 접근보다는,꿈을 매개로 주변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풀어보는 데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꿈이라는 소재를 다룸에도 불구하고 패널들의 입담이나 가학적인 벌칙(인간 윷,말 등으로 분장하기)등 ‘변죽’을 울리는 데만 치우쳐 아쉬움을 남긴다.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정작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언급보다는 자신의 꿈이 무슨 뜻인지 해석해 달라는 ‘해몽 민원’만 압도적으로 많이 올라온다.좋게 보면 호응이지만 시청자들이 내용에 대한 느낌이나 의견,자신의 꿈 경험을 나누는 일이 거의 없다는것은 제작진들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한편 지난해 12월말 신설된 ‘네 멋대로 해라’ 코너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그치지 않고 있다.시청자들의 ‘스타일 찾아주기’코너인 ‘네 멋대로 해라’는 ‘꿈꾸는…’의 기획의도와 너무 동떨어진 성격이라는 것.한 시청자는 “이미지를 바꿔주는 ‘네 멋대로 해라’가 ‘꿈꾸는…’과 무슨 상관이 있냐?”는 글을 올렸고,또 다른 시청자는 “정말 제작진 멋대로”라면서 “시청자의 꿈 사연이 주제인 프로에 왜 ‘멋진 퀸카·킹카 만들기 코너’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줄어만가는 전문가들의 출연 비중도 문제다.물론 프로그램 성격상 패널들의 입담과 말재간,벌칙받기 등도 중요하다.하지만 한 회에 두 개나 있는 꿈 관련 코너에서 한 컷씩의 짭은 전문가 분석을 내보내는 것은 “꿈 이야기를 좀더 분석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겠다.”는 기획의도와는 거리가 있다. 초기의 ‘꿈꾸는…’은 재미있는 꿈을 소재로 시청자 생활 주변의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보려는 제작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그러나 방송 석달만에 매너리즘에 빠진 듯,꿈과 관련된 내용은 점차 줄어들어 ‘그렇고 그런’ 시청자 재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락해버린 느낌이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뉴스라인/삼성전자, 캠코더폰 출시

    삼성전자는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캠코더폰’(모델명 SCH-V310)을 5일 선보였다.11만 화소급의 디지털카메라 겸 캠코더가 내장돼 화상통화와 오디오가 포함된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에 30만 화소급의 고성능 캠코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 3세대 멀티미디어 SK텔레콤 ‘준’ 출시

    영화와 뮤직비디오,실시간 TV뉴스를 선명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3세대형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CDMA 2000 1x EV-DO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준(June·사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같은 3세대형 서비스를 내놓음에 따라 내년 6월 상용서비스를 할 예정인 W-CDMA(광대역 CDMA) 서비스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영화채널 ▲비디오 등 뮤직채널 ▲실시간 방송채널▲모바일 가수 ‘노을’ 등 7개 메뉴로 이뤄져 있다. ‘준’ 서비스 단말기로는 삼성의 SCH-V300가 나와 있으며 올해 화상전화단말기를 포함,2∼3개 기종이 출시된다.내년 상반기에는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PDA,스마트폰도 출시될 예정이다. 정기홍기자 hong@
  • TV3사 월드컵 광고총액 1377억원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 지상파 방송3사가 판매한 TV광고 총액이 137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강동연)에 대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정동채 의원은 “”방송3사는 한구팀의 4강 진출에 힘입어 FIFA에 지급한 중계권료(456억원)를 훨씬 초과하는 고수익을 올려 방송사들은 잇속을 챙긴 반면 그 부담은 광고주와 소비자에게 전가됐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도 “”방송사들은 프랑스 월드컵 때 지불한 중계권료 15억7000만원에 비해 30배나 많은 중계권료를 회수하기 위해 고액의 판매요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방송광고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BS2와 MBC의 한국전 TV광고단가(15초 기준)는 16강전 3690만원, 8강전 4608만원, 4강전 및 3~4위전 6138만원으로 예선경기에 비해 각각 120%, 150%, 200% 높아졌다.
  • TV3社, 9·11 한돌 美·아프간 특집

    9·11테러 1주년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 3개사가 테러의 의미와 테러 이후 세상 변화를 짚는 특집 프로그램을 일제히 편성했다. ‘MBC스페셜’은 새달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11시에 10부작 ‘미국’을차례로 방영한다.흔히 ‘거대한 용광로’로 불리는 초강대국 미국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분석하고 미국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살펴보아 그 문제점을 들여다 보는 특집이다. 9·11 테러 이후 미국에 거세게 불고 있는 애국주의 열풍을 시작으로 미국이 개입한 재래식 전쟁의 양상과 군사정책,이민자 문제,공립학교 교육의 실태,미국사회에 뿌리 깊은 시민정신 등 미국에 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담는다.‘달러대 유로 전쟁’으로 치닫는 화폐 싸움도 다룰 예정이다. SBS가 새달 13일 오후11시5분 방송할 ‘9·11 테러 1주년 특별기획’은 9·11 참사 이후 테러와 관련해 빚어진 전쟁의 현장을 훑는 다큐멘터리.‘난민캠프 1년,지금 그들은’이라는 부제가 말하듯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위치한 쾌타지역의 난민촌을 찾아가 그 실상을 가감없이전한다.칸다하르와 페샤와르의 상흔도 살핀다.보도국 기자를 파견해 직접 취재했으며,9·11 참사를 미국 중심의 해석에서 벗어나 아프가니스탄이 앓고 있는 후유증 측면에서 접근한 게 특징이다. 한편 KBS2 ‘생방송 세계는 지금’은 26일에 이어 27∼29일 밤12시20분 ‘PD 월드리포트 9·11 특별기획-아프가니스탄 리포트’를 내보낸다. 분쟁지역 취재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여성PD 강경란씨가 아프가니스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수도 카불을 비롯 파쉬툰의 주요 근거지 잘라라바드,칸다하르,북부동맹의 거점도시 마자리에샤리프 등지에서 두달간 밀착 취재했다.특히 테러리스트 알 카에다로 알려진 아랍사람들을 조명한다.탈레반과 알 카에다 괴멸을 위해 잘라라바드와 칸다하르 지역에서 진행된 미국의 토라보라 공격과 아나콘다 작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뉴스라인/ 삼성전자 동영상 IMT-2000폰 출시

    삼성전자는 뮤직비디오,뉴스 등의 컬러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cdma2000 1X EVDO’ 방식의 동기식 IMT-2000폰(모델명:SCH-V300)을 다음주부터 판매한다.최대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무선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26만 2000가지의 색상을 구현한다.고화질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했다.
  • 왕자님은 적극적인 여자 좋아한다? - TV3사 드라마 남자주인공들 공통점

    왕자님은 적극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최근 TV 3사의 드라마에서 삼각관계에 빠진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잘해주는 여자를 선택해 결혼하는 흥미로운 공통점을 갖고 있다. ‘왕자님’격의 남자 주인공이,착한 여자 주인공의 신분상승에 발판 노릇을 하는 등 권선징악의 수단으로 쓰이던 예전의 드라마 풍속도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것.사회적 관점에서는 사악하지만 ‘나한테 잘해주는 그 여자’를 택해 ‘착한 여자’보다 ‘적극적인 여자’의 손을 들어주는 추세로 바뀐 셈이다. SBS의 주말극 ‘그 여자 사람잡네’(토·일 오후8시45분)는,주인공 복녀(강성연)가 갖은 공을 들여 친구 상아(한고은)의 부잣집 약혼자 천수(김태우)를 빼앗는다는 게 극의 주요 구도다.복녀는 상아와 천수 사이를 이간질해 갈라놓고 천수의 기호를 파악해 결국은 그를 유혹하는 데 성공한다. 오는 주말 방송분에서 천수와 복녀는 결혼을 선언한다.상아는 뒤통수 맞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주먹을 불끈 쥐지만 게임은 사실상 끝난 상태.천수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복녀가진정한 사랑이라고 믿고 결혼을 강행한다.상아는 천수와 친구로 남고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하는 것으로 그려질 예정. KBS1의 ‘당신 옆이 좋아’(월∼금 오후8시25분)에서의 재희(정혜영)도 언니 문희(하희라)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동네 유지의 둘째 아들 민성(이재룡)을 가로채 신분상승을 위한 결혼에 성공하는 악녀다. 재희는 민성이 부잣집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 민성에게 차갑게 대하던 태도를 180도 바꾼다.언니 문희가 받을 상처에는 별 관심이 없다.예쁜 외모에 애교를 무기로 민성을 손쉽게 수중에 넣는다.무던하고 소심한 문희는 좌절하지만 더 멋진 왕자를 만나지는 못한다.자신을 뒷바라지하는 착한 남자 지원(권해효)과 결혼해 사업을 성공시킨다. MBC의 일일극 ‘인어 아가씨’(월∼금 오후8시20분)도 주인공 아리영(장서희)이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버지에게 복수하려고 이복동생 은예영(우희진)의 약혼자 이주왕(김성택)을 빼앗는다는 설정이다. 기자의 일상을 취재한다는 핑계로 사회부 기자인 주왕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새벽 일찍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지성과 미모에 정성까지 동원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 방송사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는 요즘 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여성상을 반영한다.”면서 “동시에 드라마의 타깃층인 아줌마들에게 해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줘 ‘대리만족’효과를 통한 시청률 상승을 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현진기자 jhj@
  • 휴대폰으로 동영상 ‘만끽’

    휴대폰으로도 월드컵경기를 동영상·실(實)시간으로 즐길수 있다.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들이 동영상이 가능한 최고2.4Mb㎰ 속도의 IMT-2000(cdma2000 1x EV-DO) 서비스를 시작한 덕분이다. 가전업체들도 IMT-2000에 맞는 휴대폰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26만 컬러가 구현되는 고화질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한 EV-DO폰(모델명 SCH-V3000)을 출시,SK텔레콤의 IMT-2000 체험단에 공급하고 있다.일반인들에게 다음주쯤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EV-DO 전용 휴대폰은 스트리밍 방식을 채용해 실시간으로 VOD(주문형 비디오)와 AOD(주문형 오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때문에 월드컵 실시간 중계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뮤직비디오나 만화,뉴스는 물론이다. 이 휴대폰에 내장된 11만 색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사진을편리하게 찍을 수도 있다.40화음 멜로디로 화려한 휴대폰벨소리를 낼 수 있다.3차원 그래픽도 제공된다. LG전자도 IMT-2000 서비스에 맞는 휴대폰(모델명 LG-KH5000)을 최근 내놓았다.특히휴대폰 LCD 액정을 270도 회전,다양한 방향에서 액정 화면을 볼 수 있다.IMT-2000 서비스는 단순한 문자메시지를 뛰어넘는다.이미지나 사운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첨부해 상대 휴대폰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한글 500자까지 한 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장문 메시지서비스(LMS)’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또 국내 최초로 외부창에 유기EL LCD를 채용한컬러 휴대폰(모델명 LG-SD1100,LG-KP6100) 개발을 완료,조만간 시판한다.유기EL LCD는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로 낮은전압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다. 전력소모량이 적어 오랫동안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강충식기자
  • 대전청사일부 PC-서버 ‘코드 레드 웜’ 바이러스 감염

    정부청사 고속전산망이 코드레드 웜(Code Red Worm) 바이러스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7일 이 바이러스에 대해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행정자치부는 전세계적으로 인터넷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에 지난 6일부터 대전청사의 일부PC와 서버가 감염됐다고 이날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대전청사내 일부 서버와 PC의 속도가 느려져 정밀조사한 결과,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현재 일부서버의 정보 출구를 막고 바이러스를 퇴치중이며 조만간 복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바이러스는 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되는데다 PC 등 이용자들이 감염 여부를 쉽게 확인할수 없기 때문에 퇴치하기가 어렵다.국가정보원은 정보보안119(www.nis.go.kr/119)를 통해 국가·공공기관에 한해서 원격지 감염여부를 확인,통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윈도NT 4.0,윈도2000 시스템들을감염시킨 뒤 과도한 쓰레기 정보를 유발,네트워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또 백도어(뒷문)과 트로이목마 기능도 갖고 있어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다.중국 해커들이 미국 백악관(www.white house.gov)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정부 고속망을 감염시킨 것은 코드레드의 변종(CRV3)으로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타고 유포됐다. 최여경기자 kid@
  • 반갑지 않은 ‘How are you’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안철수연구소는 20일 각종 e메일 주소록과 익스플로러 주소록 파일을 자동으로 복사한 뒤 모든 주소로 메일을 보내는 ‘서캠(Sircam)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촉구된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파일이름이 불규칙한 반면 본문내용이 ‘안녕하세요(Hi! How are you)’로 시작되며,첨부화일은 2중 확장자를 가진다. 파일을 실행하면 휴지통 폴더에 ‘C:YCLEDC32.exe’라는 파일이 생성되며 윈도·시스템 폴더에도 여러 파일이생성된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시스템 파괴증상은 아직 발견되지않았으나 일반 웜보다 확산력이 커 위험도 2등급으로 분류됐다”면서 “서캠 전용 백신 V3로 진단,치료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미국에서 최근 발견된 ‘카운트(Count) 바이러스’가 e메일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의예보를 내렸다. 현재 국내 피해는 일어나지 않고 있으나 감염될 경우 시스템을 파괴하고 파일을 손상시킨다.‘VBS’ 파일이 첨부된 ‘와우(WOW)’라는제목으로 전파되며 ‘첨부화일을 보세요’(Check the attachement!)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정통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WOW’ 제목의메일이 도착하면 바로 삭제하고,미국 시만텍(www.symantec.com)이 제공하는 백신을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 SW업계 해외시장 진출 붐

    ‘해외 SW시장으로 눈돌려라’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의 해외진출 바람이 거세지고있다.메이저급 해외업체들에 의해 잠식된 국내시장에 머물것이 아니라 수출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해외업체 거센 공략]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워드·엑셀 등을 묶은 ‘오피스XP’ 한글판을 내놓았다.매크로미디어는 한글판 홈페이지 제작SW ‘드림위버4’ 등을 출시했으며,어도비시스템즈는 한글기능을 강화한 전자문서교환SW ‘애크로뱃5.0’을 출시했다. [수출 증가세] 해외 업체들의 SW와 힘들게 경쟁해온 국내 업체들이 시장확대를 위해 수출로 눈을돌리고 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억2,200만달러에 그쳤던 SW수출이 올해 3억2,000만달러,2005년 30억달러로 세계 7위권으로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2005년까지 수출역량이 있는 SW업체도 2,000여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벤처업체 약진] 이달 중 한글워디안 업그레이드 등을 묶은사무용SW ‘한컴오피스V’를 출시하는 한글과컴퓨터는 중국시장에 아래아한글 중국어판 ‘문걸’을출시,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일본에도 ‘한글 밀레니엄’을 수출하고 있으며,다국어가 지원되는 장점을 살려 하반기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나모인터랙티브는 미국·유럽 등 25개국에 홈페이지제작SW‘나모웹에디터’·검색SW ‘나모딥서치’ 등을 수출,지난해 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최근 ‘나모웹에디터5’를 출시,올해 35억원 정도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올해 초 일본법인을세운 엔드리스레인은 개인 및 그룹정보관리SW ‘PIMS’·‘GIMS’을 수출할 계획이다. [보안분야 강세]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포털사이트에 백신SW‘마이V3’를 ASP(온라인임대서비스)형태로 공급,3주만에 유료회원 1만명을 확보했다.최근 중국유통사와 ‘V3프로디럭스’ 제품에 대해 3,200카피 판매계약을 맺었다.올해 말까지일본·호주·브라질 등에 3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파이널데이터는 일본·중국·미국 등에 데이터복구SW ‘파이널데이터’·‘파이널e메일’ 등을 수출,올들어 20억원의매출을 올렸다.정소프트도 미국·유럽 등 20여개국에 데이터복구SW ‘하드디스크보안관’ 등을 판매,지난해 42억원을 벌었다. [잘나가는 게임SW] 미국·일본·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넥슨은 ‘일랜시아’ ‘바람의 나라’‘어둠의 전설’등이 서비스되면서 지난해보다 50∼100% 이상의 매출신장을예상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이 관건] 전문가들은 국내SW가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지화작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지석구(池錫求) 팀장은 “국내 SW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현지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업계 바이러스 ‘特需’

    오는 26일에 악성 바이러스인 ‘CIH 바이러스’의 활동이예상되는 등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인터넷업체들이 앞다퉈 ‘바이러스 백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러스 퇴치와 마케팅 효과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으로,바이러스 백신을 첨부한 e메일에 동영상 광고를 실어 보내거나 백신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활용기법도다양하다. 온라인 마케팅업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은 e메일에 각종 바이러스 백신과 동영상 광고를 함께 담아 보내는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였다.배달된 백신을 클릭하면 바이러스 검색 및 치료가 가능하며,백신 프로그램이 작동하는동안 재미있는 동영상 광고를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최근 삼성전자·인텔 등 대기업의 광고를 유치,매일 800만명의 네티즌에게 백신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면서 “백신메일 수신자를 대상으로 광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40%가 넘는 클릭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검색포털 심마니(www.simmani.com)는 유료콘텐츠 서비스개시와 함께 안철수연구소와 제휴,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진단한 뒤 즉석에서 치료해 주는 ‘마이 V3’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보안업체 잉카인터넷(www.inca.co.kr)은 기업대상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와 스팸메일·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미바이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웹메일 솔루션 업체넥센(www.orgio.net)은 자사의 e메일 서비스 ‘오르지오’에 하우리의 바이러스엔진 ‘바이로봇’을 탑재,회원들이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메일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한메일을 통해 바이러스 차단서비스를 제공 중이며,데이콤이 운영하는천리안(www.chollian.net)도 회원들에게 바이러스 진단 및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 숫자로만 된 비밀번호 주의!

    ‘숫자로만 된 비밀번호는 피하세요’ 인터넷사이트에서 다른 사람의 회원ID를 입력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비밀번호를 찾아내는 악성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발견됐다.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회원ID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탐색해 내는프로그램 ‘메테오르’(Meteor)가 최근 2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메테오르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특정서비스의 인터넷 ID를 입력하면프로그램 내부에서 숫자들을 마구잡이로 짜맞춰보는 방식으로 해당인터넷 서버로부터 비밀번호를 알아낸다.아직 넓게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주로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주의가 요망된다.비밀번호에 영문 등이 포함돼 있으면 상관없다. 안연구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신망을 통해 컴퓨터에 침입,상대방 정보를 훔쳐내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로 규정하고,자사 백신 V3에 이프로그램을 찾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안연구소 관계자는“비밀번호는 숫자와 특수문자를 섞어 복잡하게 만드는 게 좋다”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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