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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UNCCD/임태순 논설위원

    사막은 생물이 자라지 않는 버려진 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은 ‘사하라’다. 사하라는 아랍어로 ‘불모’(不毛)라는 뜻이라고 하니 사막과 어울리는 이름이다. 사막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지구 육지면적의 3분의1이나 된다. 아프리카, 아시아, 북·남미, 호주 등 세계 곳곳에 있다. 사막의 대명사인 사하라가 처음부터 사막이었던 것은 아니다. 이곳에서 코끼리, 기린과 함께 사람들이 들판에서 가축떼를 모는 동굴벽화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고비사막에서도 10만년 전 인간의 도구가 발견되는 등 선사시대의 유적이 상당량 묻혀 있다. 기름진 땅과 숲이 사막으로 변하는 것은 비가 내리지 않고 습기가 차단되는 기후적 요인이 크지만 인간 활동과도 연관이 깊다. 경작을 위해 숲을 없애고 가축을 대규모로 방사해 초목의 씨를 말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옥토가 사막지대로 변한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지구의 사막은 개발행위로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른바 사막화 현상이다. 유엔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제정, 공동 대응에 나선 것도 토지 황폐화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중국 고비사막에서 날아오는 불청객 ‘황사’로 봄, 가을 홍역을 치른다. 북한도 사막화 무풍지대가 아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북한의 산림면적은 17만㏊가 감소하고, 황폐화된 산림면적은 서울의 20배에 이르는 121㏊로 늘어나는 등 토지 황폐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막화를 방지하는 데는 산림이 절대적 역할을 한다. 나무는 표토(表土)를 쓸어가는 바람을 차단해 주는데, 나무를 베어버리니 산은 헐벗고 토양은 황폐해질 수밖에 없다. 산림청이 오는 10월 경남도와 함께 창원에서 UNCCD 제10차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UNCCD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생물다양성협약(CDB)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이다. UNCCD는 강제조항이 있는 UNFCCC나 CDB와 달리 당사국 자율로 규제되다 보니 국제적 관심이 덜한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는 토지 황폐화가 장기간에 진행돼 그 폐해가 뒤늦게 나타나는 특성도 작용한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 원조가 종종 다른 부문으로 전용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사막화 예방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무를 심고 벌목을 막으면 된다. 지구의 종말이 와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경구는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한화그룹 태양광 발전설비…中 사막화 방지 사업 지원

    한화그룹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중국의 사막화 방지 사업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14일 중국 서부 닝샤 자치구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통한 사막화 방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막화 방지 협약식에는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닝샤 자치구 당국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화그룹은 닝샤 지역에 무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만들어 제공한다. 한화솔라원이 태양광 모듈을 제공하고 한화솔라에너지가 발전 설비를 시공할 예정이다. 발전 설비는 시간당 80㎾의 전력을 생산해 855㏊ 규모의 조림지에 필요한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관가 포커스] 산림청 UNCCD 총회 홍보 부심

    산림청이 10월 10일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알리기에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2009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9차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유치, 이제 개막까지 불과 26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언론 등의 관심은 덜하다. 9개 부처가 참여한 준비단이 구성돼 있지만 긴밀한 협력도 보이지 않는다. 해마다 반복되는 황사가 ‘사막화’로 인한 피해라는 이해가 낮은 데다 총회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없다 보니 관심도 저조하다. 지난 2월 취임한 이돈구 청장이 14일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자청, 북한대표단 참여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불씨 지피기’에 나섰다. 이 청장은 “UNCCD에서 참석요청 공문을 (북측에) 전달했고,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참석 가능성은 높다.”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을 고려 중이며 우리가 주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는 내년 3대 환경협약 공동 총회 추진을 앞두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생물다양성협약(CBD) 등 유엔 3대 환경협약 사무총장이 참석하고, 총회 사상 처음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고 소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사막화 방지 참여하세요” 산림청, 스마트폰 앱 개발

    개인이 사막화 방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앱’이 출시됐다. 산림청은 9일 다음 달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홍보 등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트리플래닛’을 개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에서 가상의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고 키우면 후원 기업의 지원 아래 NGO가 실제 아프리카 국가와 몽골 등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게 된다. 사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가상과 현실에서 동시에 수행하며 세계 사막화 방지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다. 사막화 조림 비용은 애플리케이션의 나무 심기 아이템에 기업이 광고를 하는 형식을 통해 지원한다. 국민 및 기업들의 참여가 관건이다. 국내 대기업이 1억원 후원 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아진 자금은 산림청 녹색사업단과 사막화 관련 NGO들에 지원된다. 트리플래닛은 아이폰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갤럭시S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은 이달 중순쯤 출시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자체 종이 없는 국제행사 2제] 회의는 태블릿PC로

    다음 달 10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가 종이 없는 국제회의로 열린다. 경남도는 5일 UNCCD 총회에 참석하는 194개 당사국 대표 등에게 태블릿PC 1000대를 제공해 국제회의 사상 최초로 종이 없는 친환경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태블릿PC로 제공되는 자료를 이용해 회의를 진행한다. 이동 중에도 각종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기종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이를 위해 경남도는 5일 오전 도청회의실에서 김두관 도지사와 SK텔레콤㈜ 박인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총회에 필요한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제공한다. 경남도는 총회가 끝난 뒤 태블릿PC 500대는 본청과 사업소, 소방본부 등에 업무용으로 지급한다. 나머지 500대는 시중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직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고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에는 194개국 정상과 장관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UNCCD 총회 준비단 백승섭 팀장은 “UNCCD 사무국에서 친환경 총회답지 않게 종이 사용이 너무 많다며 노트북 지급을 요청해 검토하던 중 태블릿PC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UNCCD 총회 홍보대사로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UNCCD 총회 홍보대사로

    산림청은 2일 미국에서 어린이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왼쪽·한국명 이승민·14)를 다음 달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돈구(오른쪽) 산림청장은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너선 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발언대] 올 10월 UNCCD총회 앞두고/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발언대] 올 10월 UNCCD총회 앞두고/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소설 ‘어린왕자’,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잉글리시 페이션트’에 나오는 사막은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 깨달음의 장소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아 있다. 사막은 이렇게 신비스러운 공간으로 다가온다. 생물다양성협약, 기후변화협약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인 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우리에게 낯설다. UNCCD는 사막화를 ‘건조지’(사막을 제외한 건조·반건조·반습윤 지역의 토지 황폐)로 정의하고 있다. 유엔은 건조지,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가뭄과 사막화의 위협을 인식하고 1995년부터 ‘사막화 방지의 날’을 정해 사막화의 폐해와 사막화 방지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막화는 줄어들지 않고, 건조지역에서의 빈곤 퇴치는 결실을 보기 어려웠다. 건조지의 10%는 가난과 가뭄으로 사막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 토양 내 수분 증발과 영양물질 감소는 초지와 미생물층 파괴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토양을 싸고 있는 막을 걷어내며 사막화를 부채질한다. 토지 황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탄소저장소를 파괴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해 극심한 가뭄과 화재, 범람으로 이어지며 사막화를 앞당긴다. 지구상 어느 누구도 환경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막화는 건조지만의 문제도 아니다. 유엔은 2006년을 ‘세계 사막과 사막화 방지의 해’로 지정하면서 2010년부터 2020년까지를 ‘사막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10년’으로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치산녹화와 경제성장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를 활용해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 방지 조림, 황폐된 열대림 복원 조림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세계의 평가를 받아 2011년 10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를 유치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창원에서 열릴 총회에서 우리는 세계 녹화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사막화 방지 논의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 UNCCD총회 홍보대사 이보영씨

    UNCCD총회 홍보대사 이보영씨

    아시아에서는 처음 오는 10월 10일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홍보대사로 탤런트 이보영(왼쪽)씨가 위촉됐다. 이돈구(오른쪽) 산림청장은 23일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이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씨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몽골 봉사와 환경지키기 화보 촬영 등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이씨는 앞으로 총회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사막화방지 및 UNCCD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청 ‘건조지 녹색 파트너십’ 추진

    “우리에게는 봄철 ‘황사’ 피해에 그치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생명의 근원이 사라지고 있다.” 산림청이 3일 세계적인 사막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그린리더십 확보 계획을 밝혔다.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가 무대다. 황폐지를 복구시킨 세계 유일의 녹화성공국으로서 토지 황폐화 문제 해결을 위한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주도로 녹색기술을 사막화 피해지역에 이전하고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시아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미 등 사막화 피해를 받고 있는 모든 지역이 대상이다. 또 총회 의장국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UNCCD 산하에 모니터링 기관 설립을 제안할 계획이다. 사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해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사막·황폐화 현황 및 생태, 경제·사회적 영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맡게 된다. 태국 방콕에 있는 아시아지역사무소의 한국 유치에도 나선다. 아시아지역 사막·황폐화 연구 활성화 및 중국·몽골 등 사막화 피해국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UNCCD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생물다양성협약(CBD)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관심이 적다.”면서 “국제사회가 사막·황폐화 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국이 이슈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4대강 유역 ‘희망의 숲’ 조성

    전국 38개 수변지역에 국민 참여로 ‘희망의 숲’이 조성된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한국 개최를 기념해 국민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국민의 숲은 4대강 사업지에서 선정된 ‘36경’과 인접해 경관이 뛰어나고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룬 38곳, 총 59㏊다. 경기도 양평 등 한강이 4곳, 충남 공주와 광주 광산구 등 금강과 영산강이 각각 8곳, 경남 창녕 등 낙동강이 18곳 선정됐다. 산림청은 희망의 숲 나무심기 참가자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남, ‘사막화방지 유엔의 10년’ 亞지역 출범식 개최

    경남도는 11일 산림청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사막과 사막화방지를 위한 유엔의 10년’ 아시아지역 출범식 및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은 지난 2월 열린 UN회의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를 사막과 사막화방지를 위한 유엔의 10년으로 정하고 9~11월 전 세계 대륙별로 UNDDD 출범식을 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출범식은 내년 UNCCD 제10차 총회가 열리는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산림청 국제행사 앞두고 영어삼매경

    산림 공무원들이 ‘영어’ 삼매경에 빠졌다.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앞둔 데다 국제산림협력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3일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내년 10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가 예정돼 있다. 국제기구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산림청은 전화영어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원어민과의 1대 1 영어회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화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은 170여명에 달한다. 한 관계자는 “국제협력 분야에서 일할 생각에 전화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5개월 정도 공부하니까 말문이 트여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광수 산림청장 인터뷰

    “산림을 가꾸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을 축적하는 가치 있는 투자입니다.” 정광수(57) 산림청장은 65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림을 ‘국가의 품격, 국토의 얼굴’이라고 표현했다. 정 청장은 “1970년대 초만 해도 일본에서 한국에 들어올 때 황토색 속살이 드러난 풍광이 나타나면 한국 영토에 들어온 것을 알게 되는 부끄러운 기억을 지울 수 없다.”면서 “우리는 73년 1차 치산녹화를 시작해 30년 만에 민둥산을 없애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강원 출신으로 공직생활 33년을 산림공무원으로 생활한 그에게 산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는 명쾌했다. “산림이 울창해진 지금도 여의도(840㏊)를 1.3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1100만t의 토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가 강이나 호수에 쌓이면서 홍수나 가뭄 피해가 심각해지는 등 재앙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림과학원이 치산녹화 이전 산림에서 나오는 토사유출량을 추산한 결과 18억t에 달했다. 정 청장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북한 산림의 황폐지가 284만㏊로 북한 산림의 32%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1999년 당시(162만㏊)와 비교해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첫 사업은 산림녹화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진 한반도 생태계의 동질성 회복은 물론 통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산림이 빠진 ‘저탄소 녹색성장’은 없다고 단언한다.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국가 위상 제고 등 전 분야와 연계돼 있다. 그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산림작업 일관시스템 구축과 일맥상통한다. 정 청장은 “숲가꾸기에서 산물수집과 처분, 이용이 제각각 진행됐다.”면서 “일관시스템은 일하는 방식을 고쳐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원료공급체계를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해외 산림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과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지원하며 녹화 및 기술전수,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 정 청장은 “최대 규모의 녹색 축제인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총회가 8월 서울에서 열리고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2011년에는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를 유치했다.”면서 “이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쉬움도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내세울 만한 숲을 갖지 못했다. 남북을 합칠 경우 국토 대비 산림면적이 세계 1위 국가이면서도 가꾸지 않은 결과다. 그가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이유다. ▲1953년 강원 춘천 ▲강원대 ▲제15회 기술고시 합격 ▲산림청 이용과장, 임업정책·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산림청 차장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방시대]UNCCD유치 녹색성장 본보기 되길/이상천 경남대 나노공학 교수

    [지방시대]UNCCD유치 녹색성장 본보기 되길/이상천 경남대 나노공학 교수

    페루의 유명한 관광지인 마추픽추에서 최근 15년 만에 일어난 홍수로 1600여명의 관광객이 구조를 기다리는 뉴스가 크게 보도됐다. 주민과 관광객이 집중 폭우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2주 전쯤에는 서울에서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대란이 일어나 1000여만명의 시민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프랑스·독일·폴란드 등 유럽과 미국에서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교통대란이 생겼다. 세계는 지금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기후 탓에 일어나는 폭우나 폭설로 고통을 겪고 있다. 각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열린 코펜하겐 기후회의는 경제 대국의 이해관계에 얽히고설켜 교토의정서를 이을 확실한 후발 계획으로는 부족했다. 하지만 지구의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지구는 45억년의 역사 속에서 거대한 변화를 거듭하며 안정을 찾아 오늘의 푸른 지구를 만들었다. 태양계의 한낱 그저 그런 유성이었던 지구가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성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물은 매우 중요한 분자 역할을 했으며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핵심이었다. 물은 태초의 바다 속에서 태양에너지와 광합성·분해돼 산소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물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으로 가득 찬 원시 지구의 대기 속으로 산소를 공급했다. 성층권에서는 오존을 만들어 자외선을 차단했다. 산소를 공급받은 대기권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그렇게 물은 지구상에서 순환을 거듭하며 균형을 맞췄다. 지구의 극적인 온도 변화를 막고 적정하게 마실 물을 공급해 생명체의 번성을 가져왔다. 하지만 경제 발전과 인간 삶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한 화석 연료가 증가하면서 물의 순환체계에 이상 신호를 만들어 냈다. 오래된 자연의 조화가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집중 호우나 폭설도 자주 발생하게 됐다. 이제 기후문제는 어느 한 국가가 확실한 치유 방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 지구 균형이 깨지면서 드러난 물 폭력을 막기 위해 물을 관리하는 것은 그만큼 경제와 인간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게 됐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효과적인 물 관리가 필요해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국가 물 관리의 대표주자격인 4대강 사업은 국가적이면서 지역적으로 물 관리(치수·治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는 물 관리를 통한 지역의 경제성장이 국가 이익을 창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 관리는 국가 녹색성장의 핵심축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봐도 치수를 잘한 국가가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를 확보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4대강 사업과 습지 보전을 통해 이뤄지는 물 관리는 곧 그 지역의 경제적 이익과 풍요로 이어진다. 다만 치수라는 게 물의 양적인 부분뿐 아니라 질적인 관리부분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경남이 습지보전회의인 2008년 람사르총회에 이어 유치에 성공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회의가 지역의 물 관리로 생긴 이익이 국가의 녹색성장과 직결된다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회의를 기원한다.
  • 권병현 유엔사막화방지 초대대사

    권병현(71) 전 중국 주재 대사가 4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초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챔피언’ 겸 녹색대사로 임명됐다.한·중 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 대표인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사막화가 기후변화와 함께 지구를 위협하는 주된 환경문제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권 대표는 주중 대사 시절인 1998년부터 한국에 피해를 주는 황사의 원인이 중국의 사막화에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 한국 및 중국 정부, 기업 등의 협조를 받아 황사 발원지인 사막화 지역에서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미래숲을 설립해 매년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중국에 파견, 네이멍구 자치구 등에 3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독일 본에 있는 UNCCD 본부에서 위촉서한을 받은 권 대표는 “지구의 환경 위기와 관련해 온난화 못지않게 사막화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면서 “지난 10여년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땅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CCD는 기후변화협약(UNFCCC), 생물다양성협약(UNCBD)과 더불어 1994년 리우 환경회의에서 채택된 유엔의 3대 주요 환경협약 중 하나로 193개국이 가입했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행정플러스] UNCCD총회 준비단 출범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광수 청장과 경남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준비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 2011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UNCCD 10차 총회는 사막화 및 산림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회원국의 노력들을 점검하고 피해국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93개국이 가입해 있다.
  • 경남도, 아르헨티나서 UNCCD 유치 활동

    경남도는 2011년 열리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경남으로 유치하기 위해 김태호 지사와 산림청 이상길 차장 등이 제9차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치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은 1, 2일 셰러턴호텔 등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고 주요 회의장을 돌며 총회 의장인 아르헨티나 환경부 장관, UNCCD 사무총장, 회원국 대표 등을 상대로 차기 총회의 한국 유치를 당부한다. 2011년 총회 개최지는 총회 마지막 날인 2일 결정된다. 현재 한국 외에는 유치를 희망하는 나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경남 개최가 거의 확정적이다. UNCCD는 독일 본에 사무국을 두고 193개 나라가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999년 가입해 156번째 회원국이 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미래 성장 동력 찾기 나선 지자체들] 경남, 환경을 잡아라

    [미래 성장 동력 찾기 나선 지자체들] 경남, 환경을 잡아라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를 대한민국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가 유엔 산하 환경협약으로 세계 193개 나라가 가입해 있는 사막화방지 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산림청과 공동으로 전방위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환경올림픽’ 람사르 당사국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막화 관련 국제 총회까지 잇따라 유치해 ‘환경’을 경남의 명실상부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유치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해진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기조로 삼는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르헨티나서 10월 개최국 결정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이다. 1992년 브라질에서 열린 환경회의때 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역적·국제적 협력을 결의하고 1994년 협약이 체결됐다. UNCCD는 모두 193개 나라가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999년 유엔사무국에 비준서를 내 156번째로 가입했다. 협약은 아프리카를 비롯해 심각한 가뭄 및 사막화를 겪는 국가에 재정적·기술적 국제 지원을 통해 사막화 방지와 가뭄 피해를 줄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당사국 총회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2001년 이후부터는 2년마다 총회가 열린다. 경남은 당사국 총회를 창원에서 개최하겠다는 유치신청서를 2월16일 산림청에 제출, 국내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유치팀을 구성해 유치와 행사준비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산림청은 독일 본에 있는 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에 한국의 총회 유치에 협조를 계속 요청하고 있으며, 사무국측은 한국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제10차 총회를 개최할 국가 선정은 오는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9차 당사국 총회에서 결정된다. 경남도와 산림청은 한국은 개발도상국 당시 황폐한 산림을 가장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복원한 나라로 산림 녹화 기술 및 노하우를 세계가 인정하고 있어 이 부분도 개최국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에서는 한번도 개최된 적이 없었던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람사르 총회 성공 노하우… 유치 전망 밝아 한국에서 10차 당사국 총회 개최가 결정되면 2011년 10월24~11월4일까지 2주 동안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행사 경비는 9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면 193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장·차관급 등 정부 대표 1000여명, 국제 및 정부간 기구 500여명, 비정부기구 5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람객도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당사국총회가 열리면 생산유발 215억원, 부가가치유발 95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218명의 고용창출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분위기 조성과 세계사막화방지의 날(6월17일) 기념을 겸해 지난달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상원 경남도 사막화방지협약총회준비 총괄팀장은 “경남에서 총회가 개최되면 아시아 사막화와 산림황폐화 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정보화기획과장 전득환△심판사무2〃 김영우△재정기획과 장유식△심판행정과 김기호△심판사무1과 윤용오△국방대 파견 김성수△통일교육원 〃 황병일■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광주교도소장 김선태△국방대 교육파견 김기현◇고위공무원 승진△성동구치소장 송방식△인천〃 이상희◇3급 승진△대구교도소 부소장 나진영◇4급 전보△법무부 교육교화팀장 권민석△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정재홍△청송교도소장 박종관△의정부〃 배명수△영등포〃 지정수△대구구치소장 서병석△군산교도소장 박현조△천안소년〃 경의성△청송직업훈련〃 홍종우△안동〃 유승만△김천〃 김재곤△공주〃 최강주△충주구치소장 이봉련△경주교도소장 윤종우△강릉〃 조명형△장흥〃 허익성△대전교도소 부소장 안희용△부산구치소 〃 김길성△성동〃 〃 김영균△인천〃 〃 박광식△영등포〃 〃 김선녀△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홍남식△대구〃 〃 김종국△대구교도소 교육교화과장 황성환△대전〃 〃 임을화△광주〃 〃 한상교△부산구치소 〃 임봉기△수원〃 〃 임동섭△성동〃 〃 주점숙△전주교도소 〃 김재익△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김안식◇4급 승진△법무부 교정기획팀 김승만△서울지방교정청 보안관리과장 오홍균△〃 작업훈련〃 배갑동△대구지방교정청 보안관리〃 민육기△광주지방교정청 〃 박형배△대구교도소 총무과장 문병일△안양〃 〃 배희창△인천구치소 〃 배종섭△청송교도소 교육교화과장 유인엽■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민병춘△노사협력〃 오진섭△감사〃 김혜순△조사〃 김경원△지역발전과장 박정오△광주청사관리소장 민병대△지방세운영과장 이보환△지방세분석〃 진명기△인력개발총괄〃 강민구△정부통합전산센터 기획전략〃 장한△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 사무국장 유재한 ◇부이사관△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파견 박성환■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성일△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강배형◇과장급 전보△문화정책국 여가정책팀장 노일식△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정책과장 윤필상△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사서능력발전〃 김성화△국립중앙극장 과장직위 윤용준◇과장급 승진△문화콘텐츠산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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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모△광주지방청장 이한배△강원〃 우영명△경남〃 강경훈△제주〃 강정세■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왕기현△법인납세국장 조홍희△부동산납세관리〃 이준성△조사〃 채경수△근로소득지원〃 김영근△대전지방국세청장 김덕중△광주〃 김 광△대구〃 서현수△부산〃 김창환△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김문수△〃 조사3국장 김상현△〃 조사4국장 김 연근△〃 국제거래조사국장 임환수 ◇국장 직무대리△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직무대리 원정희△〃 조사3국장 직무대리 김명섭■기상청 ◇과장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김영신△예보상황1과장 육명렬△수치모델개발〃 유희동△기상관측표준화〃 김경식△관측기술운영팀장 이명수△기후변화과학대책과장 김성균△자료관리서비스팀장 김진배△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장동언△광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 이재병△전주기상대장 우덕모△대전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장 김학송△대전지방기상청 동네예보〃 김인태△수원기상대장 이병렬◇과장 보직△예보상황5과장 이재원■산림청 ◇4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영철△국제산림협력과 임은호△국유림관리과 김영환△휴양등산과 이중락△녹색일자리사업단 부단장 원상호△산림항공과장 김상수△북부지방청 운영〃 진헌무△동부지방청 산림경영〃 강대찬△UNCCD 고용휴직예정 김경수◇4급 전보△국유림관리과장 오연섭△산림인력개발원 산불훈련교육〃 이문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 유세걸△북부지방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정민호△남부지방청 산림경영과장 강호구■병무청 ◇과장급 전보 △강원영동병무지청장 김지환 ■해양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차장 윤혁수◇치안감 승진△기획조정관 임창수◇경무관 승진△장비기술국장 김석균△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정포◇경무관 전보△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수현■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 △계약관리본부 절충교역계약팀장 김형택△특수무기계약〃 강용규◇서기관 전보△대변인 김영산△계약관리본부 계약운영관리팀장 이경호△〃 제도심사〃 김한복△〃 정밀무기원가〃 박승환△〃 지상장비원가〃 최병휘■소방방재청 ◇소방감급 전보 △중앙소방학교장 최진종△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이기환△경기도 〃 최웅길△소방방재청(교육입교 예정) 조성완◇소방준감급 전보△전북 소방안전본부장 손은수■KOTRA △KOTRA아카데미 원장 오세광△전시컨벤션처장 겸 전시컨벤션총괄팀장 윤희로△기획조정실 경영혁신〃 선석기△지방사업지원단 수도권 지역담당관 이채경△〃호남권 지역담당관 구자경△〃충청권 지역담당관 김승철△〃 동남권 지역담당관 유종헌■KT&G ◇상무 전보 △마케팅본부장 허승오△중앙연구원장 겸 R&D〃 박강제△김천원료공장장 이철수 ◇상무보 전보△인재개발원장 최정일△남서울본부장 김해성△부산〃 김대성△대구〃 방형봉 ◇임원대우 전보△글로벌본부장 홍문봉△글로벌본부 해외사업실장 백철만△제조본부 품질관리〃 이문수△R&D본부 제품개발〃 박재민△신탄진제조창 지원〃 김영회△중앙연구원 담배연구소장 최윤주 ◇1급 전보△마케팅본부 마케팅실장 박종선△R&D본부 기술개발〃 임무수△중앙연구원 연구기획〃 서석록△성장사업본부 신사업〃 전장호△신탄진제조창 생산〃 전충열△영주제조창 생산〃윤여대△영주제조창 지원〃 전은철△광주제조창 생산〃 차영언△인쇄창 인쇄〃 정헌영△남서울본부 영등포지사장 민병환■SH공사 ◇승진 △고객지원본부장 김영세△보상본부장 박용한■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승진 △비서실장 김승호△가스전관리사무소장 천봉호△예멘〃 최병구△캄차카〃 신석우△신규사업1처장 송병진△여수지사장 김승회 ◇처·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권흠삼△경영지원처장 정회환△재무〃 손경락△생산운영〃 정창석△시추선사업〃 양동룡△탐사사업1〃 한상근△석유사업〃 박재익△인도네시아사무소장 이홍규△이라크〃 이승국△미주생산자산인수단총괄반장 윤재암△서산지사장 박수천△평택건설출장소장 김상문△용인지사장 구본중△곡성〃 김강석△동해〃 김정규△연구개발실장 최재원■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 장기태■서울시설공단 ◇전보 △시설관리본부장 남정윤△감사실장 홍종명△도로환경관리팀장 우선근△교통정보〃 이장희△장애인이동지원〃 김윤기△강북공사관리〃 이정엽△상수도공사관리〃 이청한△청계천관리〃 강신정△교통시설관리〃 홍동빈△경영혁신실장 박행구△추모공원건설지원팀장 김종철■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 유승엽△예술단발전추진단장 김광래■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통신정책연구실장 염용섭△동향분석〃이종화△방송정책연구그룹장 초성운△국제기구협력그룹장 남상열△방송통신통상센터장 강하연■국토연구원 ◇본부장 전보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서태성△녹색국토·도시연구본부 최영국△주택토지·건설경제연구본부 손경환 △국토인프라·GIS연구본부 류재영△기획경영본부 박재길◇센터장 전보△광역경제권전략센터 김동주△수도권전략센터 이동우△산업입지전략센터 류승한△한반도.글로벌국토전략센터 김영봉△녹색성장국토전략센터 김선희△도시재생전략센터 민범식△문화국토전략센터 채미옥△부동산시장연구센터 김근용△주거복지전략센터 진정수△토지전략센터 정희남△건설경제전략센터 김성일△국토인프라전략센터 조남건△도로정책연구센터 정일호△GIS연구센터 사공호상△국토정책시물레이션센터 유재윤△연구전략센터 윤여훈△행정관리센터 양용태■두산 ◇부사장 승진 △임성기 ◇전무 승진△최승주 김명우 ◇상무 승진△박화규 최영태 김종보 박정봉 이기용 이수언 김수용 김석관 호준 ◇전무 승진△김영성 이정근 이홍구 이우영 ◇상무 승진△오승현 양승우 주재진 장호철 주종윤 신동성 김기중 공영권 이종완 ◇부사장 승진△김재권 ◇상무 승진△이태선 조현수 김학규 오창석 ◇전무 승진△정종헌 최성우 권순영 최재우 ◇상무 승진△황성기 차기용 조민호 신동규 ◇상무 승진△피광준 ◇상무 승진△서정일 장창호 ◇상무 승진△박덕수 권오영 김만균 ◇부사장 승진 △엄항석 ◇두산중공업△전무 유지환 ◇두산 DST△상무 김병영 김정수 정해봉 신원철 기훈 권정열 성익경△연구위원 이석구 ◇네오플럭스△상무 김일천 ◇삼화왕관△상무 김무환 ◇두산생물자원△상무 신희창■르노삼성 △전사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이교현△전사 품질본부장 임종성△구매본부장 크리스토프 드샤량트네■빙그레 ◇상무 승진 △구매담당 박정환△연구소장 김수종 ◇상무보 승진△재경부장 박창훈△마케팅담당 이성천■동일하이빌 ◇신규 선임 △사업관리본부 전무 서기석◇이사대우 승진△외주구매실 허두영△천안용곡현장소장 임정환△분당오피스빌딩 현장소장 이상구△카자흐스탄 지사 강정대■동부그룹 ◇승진 △부사장 심동섭 김만기 △상무 이원상 △상무 김종식 김종현■동국제강 ◇승진 △상무 김철환△이사 김세동 이태신 이성호 엄중렬◇상무 전보△관리담당 박자홍 봉형강 담당 정광용 부산공장장 박영훈 ◇이사 전보△포항제강소 김종율△인천제강소 전병로△감사담당 진흥열△판매생산계획 김세동△기획조정팀장 이성호■유니온스틸 ◇승진 △상무 손구열△이사 우남철 ◇상무 전보△감사 김군하△건설본부 이용수◇이사전보△경영기획 손구열△정비·시설 우남철 ■국제종합기계 ◇승진 △상무 심두진△이사 하준호 ◇상무전보△브랜슨트랙터 대표이사 심두진 ■동국통운 ◇승진 △이사 이인식 ■국제통운 △관리 이사 전태호 ■DK UIL 유테크 ◇승진 △이사 심준구△이사대우 김기태 ◇전무 전보△DK유테크 대표이사 나정곤■대원강업㈜ △이사 김형석■KBS ◇팀장급 △비서실장 정지환△정책기획센터 대외정책팀장 이선재△〃 지역정책〃 임오진△〃 계열사정책〃 배관태△〃 법무〃 김광석△〃 예산〃 김윤로△인력관리실 조직제도〃 유석근△〃 인사운영〃 김원한△〃 인재개발〃 김동주△남북협력단장 우동혁△국제협력팀장 김경희△뉴미디어센터 뉴미디어개발〃 김경수△〃 뉴미디어사업〃 권오석△〃 IT개발운영〃 박희찬△〃 IT인프라〃 서강원△〃 방송콘텐츠〃 김상인△시청자센터 홍보〃 강선규△〃 방송문화연구소장 이화섭△〃 KBS홀팀장 직무대리 진종철△편성본부 편성운영〃 최용규△〃 편성국 편성기획〃 서재석△〃 〃 1TV편성〃 서재원△〃 〃 2TV편성〃 홍혜경△〃 외주제작국 EP 김덕기 주연자△〃 아나운서실 아나운서팀장 박태남△〃 〃 한국어〃 김성수△〃 중계기술국 중계제작〃 설창규△〃 지적재산권〃 김성오△보도본부 보도운영〃 노남종△〃 보도국 1TV뉴스제작〃 박인섭△〃 〃 2TV뉴스제작〃 이현님△〃 〃 라디오뉴스제작〃 성창경△〃 〃 인터넷뉴스〃 임흥순△〃 〃 정치외교〃 김정훈△〃 〃 경제〃 김시곤△〃 〃 사회〃 정은창△〃 〃 행정복지〃 김인영△〃 〃 네트워크〃 최정길△〃 〃 문화과학〃 한상덕△〃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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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서울대 △행정대학원 부원장 김준기△치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한중석△〃 학생부원장 김현덕■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장 정진택■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박성욱△교육〃 김병식△기획조정실장 이상도△진료지원〃 박승일△입원부장 김건석△외래〃 이제환
  • [기고] 황사와 ‘제2의 식목일’/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5일은 제62회 식목일이다. 식목일이 작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국가기념일로만 남게 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식목일을 그냥 잊고 지나쳐 버리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생긴다. 특히, 요즘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봄의 불청객, 황사를 보면서 걱정은 배가된다. 황사(黃砂)는 중국 황하유역과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바람에 떠다니거나 낙하하여 시정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주요 원인은 사막화에 있다. 몽골의 방목, 산림재해, 중국의 산업화와 산림개발 등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황사의 발생 빈도와 농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지난 주말에는 ‘황사가 있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자메시지가 날아오고, 방송은 ‘올 들어 최악의 황사’라고 계속 보도했다. 황사 예보, 휴교령, 황사 마스크, 황사먼지를 다스릴 음식, 안과 검진 등이 이젠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불가피한 비용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후적 처방이 아니라 사전적으로 그리고 보다 근원적으로 황사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과 희망은 나무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사막화를 막아 동북아 지역의 황사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 거칠고 건조한 모래땅을 푸르게 바꿔야 한다. 산림청은 그동안 민간단체의 몽골과 중국을 대상으로 한 사막화방지 조림을 지원한 데 이어, 고비사막이 넓게 자리한 몽골에 녹색장성을 쌓는 ‘그린벨트’ 프로젝트를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몽골 자연환경부와 관련 협정을 맺고, 산림 전문가를 파견하였다고 하는데, 프로젝트 추진 첫 해인 올해에는 6월 중에 몽골 지역에서 식목 행사를 추진한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의 자신감과 기술력을 가지고 황사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사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시작한 것은 늦게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FTA로 인해 국가간 경제를 비롯한 거의 모든 영역의 장벽이 거의 사라지고 있으나, 산림환경 문제는 이미 훨씬 오래 전부터 초국적(超國的) 현상으로 어느 한 국가의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았다. 이러한 지구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리우선언이나 UNCCD(유엔 사막화방지협약)체결 등 국제적으로 산림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결국, 사막화방지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사막화의 진전 속도나, 방대한 사막을 고려할 때, 한 국가만 열심히 나무를 심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몽골,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거의 모든 국가와 UNCCD 등 국제기구가 공감대를 형성, 나무심기에 공동으로 동참하여 국제 산림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국제공동 노력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기를 희망한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일제 강점기와 이후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의 녹화를 위해서 온 국민이 참여하였고, 결국 성공했다. 미국의 지구환경연구소장 레스터 브라운은 ‘플랜2.0’이라는 저서에서 ‘한국은 산림녹화의 세계적 성공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우리가 이뤄 낸 산림녹화의 성공에 도취되어 현재의 성공에 만족한다는 것은 어리석다. 지금까지의 성공 경험과 기술, 자신감을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황사 저감과 사막화 방지라는 새로운 과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한다.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세계로 뻗어가는 ‘제2의 녹화운동’,‘제2의 식목일’을 기원하는 조그만 소망을 띄운다.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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