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UN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OCA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438
  • 휘발유 ℓ당 2000원 육박… 기름 넣기 무섭네

    휘발유 ℓ당 2000원 육박… 기름 넣기 무섭네

    12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ℓ당 휘발유 가격이 2000원에 육박한 1979원, 경유는 1819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4원 오른 1565.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8주 연속, 경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휘발유 ℓ당 2000원 육박… 기름 넣기 무섭네

    휘발유 ℓ당 2000원 육박… 기름 넣기 무섭네

    12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ℓ당 휘발유 가격이 2000원에 육박한 1979원, 경유는 1819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4원 오른 1565.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8주 연속, 경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강남, 오늘부터 새해 예산보고회 개최

    서울 강남구의 올해 예산이 1조원을 넘었다. 강남구 올해 예산은 1조 162억원으로, 지난해 8716억원보다 16.5%(1446억원) 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예산이 1조원을 넘은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강남구는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22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2020 예산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13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압구정·청담동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총 9회 열린다. 세곡동 일대 로봇거점지구 조성, 산업플랫폼·빅데이터 통합플랫폼,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소개된다. 기존의 일방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주민 공감형’으로 진행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튜버 피습’ 2인조 중 1명 검거

    ‘유튜버 피습’ 2인조 중 1명 검거

    암호화폐 투자 관련 방송을 하는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 2명 중 1명을 검거했다. 12일 서울성동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 수원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A씨는 공범과 함께 지난 9일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암호화폐 관련 방송을 하는 유명 유튜버인 B씨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A씨와 함께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은 범행 당일 홍콩을 경유해 호주로 도피했다. 유튜버 B씨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비트코인 관련 회사를 설립하고 유튜브 채널에서 블록체인 관련 투자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B씨에게 사제 수갑을 채운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수사권 조정 법안 오늘 표결… 패스트트랙 정국 막 내릴 듯

    수사권 조정 법안 오늘 표결… 패스트트랙 정국 막 내릴 듯

    유치원법, 여야 눈치보기 탓 보류될 수도 작년 4월부터 극한 대립 속 ‘최악의 국회’ 丁총리 후보 인준도 합의 없이 처리 예상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13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물리적 충돌을 동반한 극한 대치를 이어 온 지 10개월여 만이다. 여야는 남은 패스트트랙 법안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절차를 마무리한 후 총선 레이스로 본격 전환할 계획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중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가 개의되면 곧바로 표결에 부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상정했으나 표결에 부치지는 않았다. 자유한국당이 이 법안에 신청했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당일 한국당 의원의 전원 불참으로 자동 종료됐다. 남은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에도 필리버스터가 걸려 있으나 한국당에서는 이를 통해 얻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여야 내부에서도 이해관계가 갈리는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여야가 서로 눈치 보기를 하고 있어 보류될 가능성도 있다. 여야는 지난해 4월부터 패스트트랙 법안을 두고 다툼을 이어 오며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들었다. 민주당은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를 구성해 제1야당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채 유례없는 ‘쪼개기 임시국회’ 전략으로 쟁점 의안을 강행 처리했다. 한국당은 장외 투쟁만 일삼으며 아무런 입법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정 후보자의 인준도 이날 여야 합의 없이 일방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7~8일 인사청문회가 끝난 후에도 현장검증위원회 구성 등을 두고 이견을 빚으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상 청문회 후 3일 내에 국회의장에게 심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국회의장 직권상정이 가능하다. 한국당은 인준 비협조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4+1 협의체의 공조를 통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속보] 靑, 압색 불발 반박…“검찰, 임의로 상세목록 작성”

    청와대는 검찰의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상세목록을 제시했지만 자료를 못 받았다’는 검찰 측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상세목록을 제시하지 않았고, 수 시간이 지난 뒤 상세목록 제시했다”면서 “이 목록은 법원의 판단을 받지 않은, 압수수색 영장과 무관하게 임의로 작성된 목록”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술마시면 선배에 보고·에어팟 금지…신입생 공지 논란

    술마시면 선배에 보고·에어팟 금지…신입생 공지 논란

    전북 한 대학서 신입생 ‘군기 잡기’ 논란학교 “진상 파악 중…적절한 조치할 것” 전북 지역 한 대학에서 신입생에게 시간대별 연락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고 복장 규정을 강요한다는 글이 게시돼 ‘군기 잡기’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 11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전북 한 대학의 악습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게시자가 “신입생 공지 내용”이라며 공개한 단체 대화방 캡처 화면을 보면 이 글은 ‘신입생이 캠퍼스 내에서 지켜야 할 것’을 연락 양식, 복장 양식, 인사 양식 등 3가지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먼저 연락 양식은 신입생이 선배에게 연락할 때 쉼표, 물음표, 느낌표 등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어 0시∼09시에 연락할 때는 ‘이른 시간에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선배님’이라는 표현을, 21시∼0시에 연락할 땐 ‘늦은 시간에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선배님’이라는 표현을 쓰도록 했다. 술을 마실 때면 반부대(반 부대표)에게 연락하고 반부대는 이를 선배에게 알리도록 했다. 어디서 누구와 몇 시부터 술을 마시는지를 선배들에게 보고할 것과 귀가 시 연락할 것도 명시해놓고 있다. 복장 양식은 마치 1980년대 복장 규제를 연상케 했다. 찢어진 형태의 바지나 스키니, 슬랙스 바지 금지, 귀가 보이게 머리 묶기, 구두·키 높이 운동화 금지에 강의 시간 등을 제외하고 캠퍼스 내에서 에어팟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5000개에 가까운 댓글을 달고 대학가의 이런 군대 문화를 성토했다. 네티즌들은 “학교 망신 다 시킨다”, “이런 문화 때문에 대학 가기가 싫어진다”, “요즘 군대도 이렇지는 않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해당 대학 관계자는 “이런 글이 SNS에 게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총학생회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는 중”이라면서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건전한 학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종철 열사 묘소 참배한 조국…노회찬 산소도 찾아

    박종철 열사 묘소 참배한 조국…노회찬 산소도 찾아

    “기념사업회에는 알리지 않은 일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마련된 고 박종철 열사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조 전 장관과 동행한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황 국장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이날 오전 마석모란공원을 찾았다. 오는 14일인 박종철 열사 33주기를 앞두고 미리 참배하기 위해서다. 조 전 장관은 박 열사의 부산 혜광고 1년 선배이자 서울대 2년 선배다. 2012년 박 열사의 25주기 추도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박 열사 묘소에 참배한 뒤 바로 옆에 마련된 박 열사의 아버지 고 박정기씨의 산소도 살폈다. 조 전 장관은 또 모란공원에 마련된 노 전 의원의 묘소에도 참배했다. 조 전 장관은 2012년 총선에서 노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기념사업회에는 알리지 않은 일정”이라면서 “이날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리는 33주기 추모행사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국장은 “박 열사와 선후배 사이였고 (노 전 의원과) 같이 활동했던 터라 찾은 것이며 다른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카뱅 이용우 대표, 민주당 간다…“혁신 경험, 정치서 실현”

    카뱅 이용우 대표, 민주당 간다…“혁신 경험, 정치서 실현”

    민주당, 7호 인재영입 주인공 발표이 대표 “촛불혁명은 역사의 변곡점”카뱅의 52만주 스톡옵션 모두 포기 이용우(56)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일곱 번째 영입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물경제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뱅크 ‘1000만 가입자’ 성공 신화를 쓴 이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전략기획과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동원증권 상무로 있을 때는 동원그룹 금산분리를 주도해 한국투자신탁을 인수·합병하는 등 금융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략 및 투자 분야의 베테랑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맡아 업계의 예상을 깨고 출범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끌었으며, 1000만 고객 돌파로 카카오뱅크를 인터넷은행 업계 선두주자 자리에 올려놨다. 그는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고 퇴사를 결심하면서 카카오뱅크의 52만주 스톡옵션을 모두 포기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이며 초·중·고등학교는 부산에서 다녔다.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금까지 혁신을 내걸고 기업을 이끌어 제법 성공한 기업을 만든 CEO”라면서 “이제 그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촛불혁명은 기존의 방식과 운영으로는 더 이상 발전이 힘들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역사의 변곡점이다. 새로운 시대는 그동안 쌓여온 낡고 불합리하며 불공정한 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만이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애 의붓아들 ‘찬물 학대’로 숨지게 한 계모 구속

    장애 의붓아들 ‘찬물 학대’로 숨지게 한 계모 구속

    경찰, 또 다른 학대 있었는지 수사 장애를 앓는 9살 의붓아들을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 있도록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3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B(9)군이 떠들고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베란다의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고 앉아있도록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언어장애 2급의 장애를 갖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에 대한 진술을 받은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집에는 B군의 친아버지인 C씨, 그리고 A씨의 세 딸까지 6명이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아이들만 있었으며, 딸들에 대한 학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2016년에도 B군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두 차례 접수됐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33개월가량 분리 조처된 사실을 파악하고 또 다른 학대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 A씨는 B군의 아버지인 C씨와 5년 정도 동거하다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B군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차이잉원 재선에 中매체들 독립포기 촉구…“역사의 죄인 될 것”

    차이잉원 재선에 中매체들 독립포기 촉구…“역사의 죄인 될 것”

    “‘대만 독립’이라는 급진적 사고 바꿔야”중국 당국도 ‘독립 시도 반대’ 입장 밝혀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재선에 성공하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일제히 ‘대만 독립’이라는 급진적 사고를 바꾸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당국도 대만의 독립 시도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2일 관영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공동 사설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민진당이 집권 세력의 강력한 힘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중국 본토의 위협을 과장하면서 한궈위 후보를 말살했다고 이번 대선 결과를 평가했다. 이들 매체는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을 반대 방향으로 끌고 간다면 양안 사회가 외면할 것이며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 때만 되면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긴장을 높이고 중국 대륙에 대한 민중의 두려움을 조장하는 것이 민진당의 선거 방식”이라면서 “민진당이 선거 승리를 위해 이런 풍파를 일으켜 양안 관계에 독이 됐다”고 비난했다.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홍콩 시위 사태 발생 후 민진당이 선거에 이용하려고 홍콩에 대한 중국의 간여를 대만에도 발생할 것처럼 중국 대륙에 대한 오해를 부추겼다면서 대만의 여론 또한 중국에 대한 오보가 정점에 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 매체는 차이잉원 총통의 재선은 대만 정세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면서 이는 차이잉원 총통과 민진당이 양안 문제에서 대만의 독립 추구라는 극단적 사고를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확실한 것은 중국 대륙이 강해지고 대만은 약해지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대륙 통합이 갈수록 강해져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이 대만에서 할 수 있는 역할도 약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이날 1면에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이 대만 총통 대선 결과와 관련해 중국은 대만의 독립, 분열 시도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발언한 내용을 게재했다. 마 대변인은 “우리의 대 대만 정책은 명확하고 일관된다. 우리는 평화통일과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의 기본방침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면서 “어떠한 형식의 대만 독립과 분열 시도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생충‘ 아카데미까지 거머쥘까…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 등 4관왕

    ‘기생충‘ 아카데미까지 거머쥘까…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 등 4관왕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노리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로부터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칸 황금종려상에 이어 올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기생충은 다음달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능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기생충은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작곡상,제작디자인상,앙상블상 등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기생충이 작품·감독·각본 등 영화 내용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영역의 상을 독식한 것이다.이제 아카데미 수상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도 선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한 달 전에 열리는데다 아카데미 수상 결과와 비슷한 경우가 많아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현재 기생충은 아카데미 예비후보로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두 부문 후보에 올라 있으며, 최종 후보작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된다. 각본·감독상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후보로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하는 등 해외유수 시상식 수상 후보로 잇따라 지명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출전정지 징계 영향?’…손흥민 리그 복귀전 평점 6.4

    ‘출전정지 징계 영향?’…손흥민 리그 복귀전 평점 6.4

    지난달 첼시와 18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복귀전에서도 침묵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의 0-1 패배를 지켜봤다. 손흥민은 ‘무패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려 했지만 번번히 수비에 걸리거나 골문을 빗나갔다. 무엇보다 0-1로 뒤지던 후반 29분에는 골과 다름없는 완벽한 찬스가 주어졌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는 ‘홈런 슈팅’이 나왔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라의 전진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슈팅에 힘이 너무들어가면서 골대 위로 떠버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회심의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리버풀은 전반 37분 피르미누의 산제 결승골을 끝까지지키며 12연승을 내달렸다. 20승 1무 무패로 2위 레스터시티와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홈런 슈팅’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손흥민은 현지 매체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은 후반 29분 손흥민 탓에 ‘골든 찬스’를 날려버렸다”고 전했다. BBC 인터넷판도 “토트넘에게도 기회가 분명 있었지만 손흥민이 후반전 무산시켰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 선발 선수들 가운데 3번째로 낮은 6.4점의 평점을 매겼다. 대니 로즈가 6.0점와 델리 알리가 6.3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인 엄청난 동점 찬스를 놓쳤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첼시전 이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라운드 번리전에선 혼자 70m를 단독 질주해 원더골을 기록하는 등 시즌 10골을 넣었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에 선정됐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속보] ‘기생충’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 등 4관왕

    [속보] ‘기생충’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 등 4관왕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로부터 작품상(베스트 픽처)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11일(현지시간) 미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기생충’은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작곡상,제작디자인상,앙상블상 등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을 획득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미군 헬멧’만 쳐다보던 한국…‘방탄 선진국’ 꿈 이뤘다

    ‘미군 헬멧’만 쳐다보던 한국…‘방탄 선진국’ 꿈 이뤘다

    2003년 개발 軍방탄헬멧 현재도 사용파편탄 방호성능 낮고 권총탄 입증 안돼효성, 아라미드 소재 활용 새 헬멧 개발美방탄시험기관서 극한환경 적용해 검증방호성능 선진국 기준 넘어…올해 보급 우리 정부와 군은 2003년 신형 방탄헬멧을 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무게는 미군 헬멧의 70~80% 수준으로 매우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파편탄 방어 성능이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은 너도나도 “미군 헬멧 좀 보라”며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그랬던 한국이 16년 만인 지난해 드디어 ‘방탄 선진국’ 꿈을 이뤘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같은 군사강국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게 됐다는 겁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가볍지만 방탄성능 떨어지는 국산헬멧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전북 전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핵심소재의 특정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참석자들은 효성이 개발한 방탄헬멧과 방산장비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극일’(克日)과 수소차 수소저장용기, 항공기부품, 로봇팔 등 대형 이슈에 묻혀 헬멧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 드릴 부분은 당시엔 묻힌 이 헬멧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03년 개발된 방탄헬멧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이라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미군이 1980~1990년대에 사용하던 ‘아라미드’ 재질의 PASGT(육군 개인방호체계) 헬멧보다 가벼웠고 다소 무른 성질이 있어 방탄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그러나 실제로는 선진국 헬멧 성능에 턱없이 못 미치는 제품이었습니다. 말로는 “권총탄 방호가 가능하다”고 자랑했지만 검증기준이 없었고 파편탄 방호성능도 미군 헬멧에 비해 훨씬 낮았습니다. 고온, 저온 등 환경실험이 있었지만 미군처럼 까다롭진 않았습니다. 방탄헬멧은 매우 복잡한 계산과 실험을 통해 주 기능인 ‘파편 방호 성능’을 검증합니다. 보통 ‘17그레인(gr·무게단위) 파편모의탄(FSP)’이라는 실험용 파편탄으로 ‘방탄한계속도’(V50)를 측정합니다. 1gr은 0.064799g이기 때문에 17gr은 쉽게 말하면 ‘1.1g’입니다. 무게 1.1g인 작은 파편도 초속 530~620m의 속도로 맞으면 사망 확률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방탄 기준으로 삼은 겁니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1.1g 파편탄이 관통할 수 있는 방탄한계속도를 ‘초속 670m 이상’으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2003년 개발해 현재까지 한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방탄헬멧은 ‘초속 610m 이상’으로 성능이 훨씬 낮습니다. 반면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초속 671m와 680m 이상입니다. 영국은 초속 650m 이상으로 성능이 약간 떨어지지만 한국보다는 높습니다. 대신 한국 방탄헬멧의 무게 기준은 ‘1.15㎏ 이하’로 ‘1.33~1.41㎏ 이하’인 이들 국가의 제품보다 가볍습니다. 무게만 가벼울 뿐 성능은 떨어지는 헬멧을 무려 17년 동안 사용해왔다는 겁니다. ●“권총탄 막고 파편탄 방호성능 높여라” 이에 정부와 소재개발업체인 효성이 나섰습니다. 이들은 2가지 중요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파편탄 방호성능은 선진국 수준인 ‘초속 670m 이상’으로 높이고, 지금은 없는 ‘9㎜ 권총탄’ 방호기능을 새로 갖추기로 했습니다.효성은 폴리에틸렌 대신 무게는 가볍고 열에는 강한 섬유소재 ‘아라미드’를 내세웠습니다. 이른바 ‘총알 막는 섬유’로 불리며 현재 프랑스·덴마크 육군, 유엔 평화유지군이 방탄헬멧에 이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효성은 지난해 미국 방탄시험기관(NTS)에 시제품 성능 검증을 의뢰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NTS는 파편탄과 권총탄 방호기능에다 고온, 저온, 바닷물 등 미군 요구조건과 똑같은 극한의 환경조건을 더했습니다. ▲71도에서 24시간 고온처리 후 30분 내 방탄시험 ▲영하 51도에서 저온처리 후 30분 내 방탄시험 ▲1m 깊이의 바닷물 속에서 3시간 침수시킨 뒤 2시간 내 방탄시험 등이 그것입니다. 실험 결과 모의파편탄의 방탄한계속도는 고온에서 초속 718m, 저온 708m, 바닷물 침수 705m로 선진국 기준인 670m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기본적인 상온 조건에서는 735m나 됐습니다. 파편탄의 무게를 4.1g으로 늘려서 실험해도 선진국 기준을 넘었습니다. 9㎜ 권총탄을 맞았을 때는 최대 25.4㎜ 이상 변형이 이뤄지지 않도록 기준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파편탄과 마찬가지로 상온, 고온, 저온, 바닷물 침수 등 4개의 조건에다 정수리, 정면, 뒷면, 왼쪽, 오른쪽 등 5개 방향에서 사격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고온 상태의 정면 발사(23.4㎜)만 기준에 근접했을 뿐 나머지 조건에서는 헬멧 변형 정도가 7.5~18.9㎜로 준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드디어 우리 헬멧도 미국이 보증하는 권총탄 방호 능력을 갖추게 된 겁니다.●미국에서 검증 완료…올해부터 보급 시작 개발업체는 방탄헬멧 형상을 인체공학적으로 만드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병사 사진으로 머리 모양 표본을 만들고 이것을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3차원으로 역설계하는 첨단 방식을 택했습니다. 군은 계획대로 신형 방탄헬멧 개발을 마무리하면 올해 특수전 부대를 시작으로 전방부대부터 차례로 신제품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미군 헬멧과 같은 UHMWPE 복합소재인 하이브리드, 아라미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군 헬멧에 대해 찬사를 보내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온갖 자료를 찾아 우리 헬멧의 성능을 깎아내리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선진국 수준의 성능을 갖췄으니까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의당 탈당’ 진중권 “앞으로 페친은 여성만 받는다” 선언

    ‘정의당 탈당’ 진중권 “앞으로 페친은 여성만 받는다” 선언

    “남성 비율 90% 넘어…건전하지 못한 것정의당서 받은 감사패, 쓰레기통에 버렸다” 정의당을 탈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앞으로 페친(페이스북 친구)은 여성만 받는다”고 선언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친) 남성 비율이 90%가 넘는데, 이거 건전하지 못한 것”이라고 올리며 몇 가지 ‘페북 친구’의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저 한남(한국남자), 마초 싫어하고 페미니즘 강력히 지지하니 엉뚱한 기대 갖지 마시라”면서 “좌빨, 멸동 어쩌구 하는 분도 차단한다. 제가 여러분이 성토하는 그 빨갱이, 공산당이다”라고 썼다. 아울러 진 전 교수는 “(저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빨간 축에 속한다. 한번 꼼이면 영원한 꼼이라지 않는가”라면서 “한국의 보수가 그 좌빨 타령하다가 망한 건데, 자기들이 왜 망했는지도 모르는 게 보수의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또 “도배하는 분들, 욕설 퍼붓는 분들도 나가 달라. 특정 정당에 과도하게 몰빵하신 선수분들도 부담스럽다. 여기는 상식, 이성, 공정과 정의가 통하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썼다. 한편 정의당이 진 전 교수의 탈당계를 처리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진 전 교수를 향해 “원하시는 탈당계는 잘 처리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고마웠다. 요즘 좌충우돌한 모습은 빼고”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용히 처리해 달라고 했더니 가는 마당에 꼭 한소리를 해야 했나”라면서 “당에서 받은 감사패를 최고의 명예로 알고 소중히 간직해 왔는데, 윤 의원 말씀을 듣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여객기 격추정보 공개 지시”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여객기 격추정보 공개 지시”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여객기 격추정보 공개 지시”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북한 “제재완화와 핵 안 바꾼다…남한, 자중해야”

    북한 “제재완화와 핵 안 바꾼다…남한, 자중해야”

    김계관 北외무성 고문 “우리 요구 수용해야 대화”“트럼프 친서 직접 받아…남한 호들갑 떨어” 비난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제재 완화를 위해 핵시설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야만 대화에 나서겠다고 못 박았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날 청와대가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자중하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고문은 11일 담화를 통해 “평화적 인민이 겪는 고생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고 일부 유엔 제재와 나라의 중핵적인 핵 시설을 통째로 바꾸자고 제안했던 베트남에서와 같은 협상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안보리의 핵심 제재 해제를 맞바꾸려 했지만 미국이 ‘영변+α’를 요구하며 결렬됐다. 김 고문은 이어 “조미(북미) 사이에 다시 대화가 성립되자면 미국이 우리가 제시한 요구사항들을 전적으로 수긍하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미국이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며 또 그렇게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고문은 북미 정상 간 친분을 강조하면서도 그런 친분이 북미협상에 직접적 영향은 주지 않을 거라며 선을 그었다. 북미 대화에 대한 더 이상의 기대를 갖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우리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그런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혹여 우리가 다시 미국과의 대화에 복귀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을 가진다거나, 또 그런 쪽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가 보려고 머리를 굴려보는 것은 멍청한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김 고문은 정작 군사적 도발을 예고하는 위협적 발언은 언급하지 않았다. 새해 첫날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보도에서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던 것과 비교하면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이다.김 고문은 또 “남조선 당국이 숨 가쁘게 흥분에 겨워 온몸을 떨며 대긴급통지문으로 알려온 미국 대통령의 생일축하 인사라는 것을 우리는 미국 대통령의 친서로 직접 전달받은 상태”라면서 “아마도 남조선 당국은 조미 수뇌들 사이에 특별한 연락 통로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한집안 족속도 아닌 남조선이 호들갑을 떨었는데, 저들이 조미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보려는 미련이 의연 남아있는 것 같다. 끼어들었다가 본전도 못 챙기는 바보 신세가 되지 않으려거든 자중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국내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중국 우한 폐렴과 관계없어”

    “국내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중국 우한 폐렴과 관계없어”

    증상자,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국내에서 발생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중국 우한시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이 환자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현재로서는 환자의 폐렴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에 걸린 것은 아니란 뜻이다. 질본은 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한 전문가 논의를 통해 증상자를 퇴원시키기로 하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질본은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발표를 통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지난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은 현재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 불명 폐렴 환자 41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란 “우크라 여객기 실수로 격추…참사 사과”

    이란 “우크라 여객기 실수로 격추…참사 사과”

    격추설 부인하던 이란 ‘적기 오인’ 공식 인정“의도치 않게 사람의 실수로 비행기 피격” 이란 군 당국이 최근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은 적기로 오인해 발사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고 인정했다. 사고 발생 3일 만이다. 1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군 당국은 이란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는 사람의 실수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한 상황에서 “최고 수준의 경계”가 이뤄졌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사람의 실수로 그 비행기가 피격됐다”고 인정했다. 군 당국은 참사에 대해 사과하면서 향후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여객기는 지난 8일 테헤란 외곽 이맘호메이니 공항에서 이륙한 지 몇 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모두 사망했다. 희생자 중 57명은 캐나다인으로 알려졌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도 “미국의 모험주의로 인한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사람의 실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추락 당시 해당 여객기는 이란혁명수비대 군사기지 인근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고 이란 ISNA 통신이 전했다.이란은 여객기 추락 후 전날까지도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제기한 미사일 격추설을 강력 부인해 왔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는 여객기가 이란 미사일에 의해 피격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믿고 있다”며 미 당국의 판단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알리 아베드자데 이란 민간항공청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사고기는 미사일에 격추되지 않았다. 이 사실 하나만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방이 이란의 미사일로 여객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하는데 증거가 있다면 이란에도 공유해 달라”면서 “미국 정치인이 추락 관련 정보가 있다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제출해 전세계가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