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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당, ‘부동산 의혹’ 양정숙 제명·고발 방침…윤리위서 논의

    시민당, ‘부동산 의혹’ 양정숙 제명·고발 방침…윤리위서 논의

    “불성실 소명 등으로 당 차원 조사 한계”“당적 박탈·수사기관 고발로 진실 규명해야”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부동산실명제 위반과 명의신탁 등 재산 증식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양정숙(54) 당선인을 제명하고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민당은 이날 오후 윤리위원회를 열고 양 당선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제윤경 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양 당선인에 대한 검증 결과 문제라고 판단해 윤리위원회를 소집했다”며 “금명간 윤리위 회의가 열려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4·15 총선에 출마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92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43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재산 증식 과정에서 양 당선인이 가족 명의를 도용하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제 수석대변인은 “총선 투표 며칠 전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와 물리적으로 총선 전에 처리할 방법이 없었다”며 “총선 전에도 후보 사퇴를 권고했지만, 양 당선인이 거부했고 지금도 의혹을 수용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돼 시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양 당선인은 민주당의 후보 검증을 거칠 당시에도 재산 증가와 관련해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검증을 어떻게 진행했나 확인했더니 당시에는 열심히 해명해 (민주당이) 법률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가족을 만나보니 사실관계에 의심의 여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 수석대변인은 “제명이 이뤄지더라도 당선인 신분은 유지되기 때문에 본인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법적으로 다퉈야만 한다”며 “양 당선인이 결정하지 않으면 선거법 고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당은 제 수석대변인 명의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양 당선인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총선 직전 최초 보도 내용과 본인 소명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그간 사실 관계를 조사해 왔다”고 밝혔다. 시민당은 “이 과정에서 불성실한 소명과 자료제출 회피, 가족 간 입 맞추기로 당이 할 수 있는 강제조사의 한계에 직면했다”며 “한계가 뚜렷한 당 차원의 추가조사 대신 당적박탈 및 수사기관 고발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고, 본인이 져야 할 가장 엄중한 사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양 당선인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9번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사법연수원 22기인 양 당선인은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했고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행정안전부 일제피해자지원재단 감사 등을 역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상태 잘 안다”면서…“행방 아무도 모른다”

    트럼프 “김정은 상태 잘 안다”면서…“행방 아무도 모른다”

    건강이상설 “알지만 말할 수 없다” 궁금증 키워“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은 듣게 될 것”같은 브리핑서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몰라”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키웠다. 반면 같은 브리핑에서 “아무도 김 위원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도 말해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지금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적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게 될 것”이라면서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은 듣게 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김 위원장의 신변에 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언급함에 따라 조만간 김 위원장 관련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와 관련해 “나는 단지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면서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자신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면서 기존에 해왔던 얘기를 다시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행방에 대해선 “아무도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백악관 브리핑에선 건강 이상설에 대해 “모른다”고 했지만, 이틀 뒤인 23일 브리핑에선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놓여있다는 첩보를 미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CNN 보도에 대해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 등에 보도된 이후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원산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지금부터 본격 ‘경제 위기’…3차 추경 실기 안돼”

    문 대통령 “지금부터 본격 ‘경제 위기’…3차 추경 실기 안돼”

    “경제부총리 사령탑으로 전시상황 극복”“내수활력이 출발점…소비진작 앞당겨야”“한국판 뉴딜, IT프로젝트 적극 검토”문재인 대통령은 28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는 내수 반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담길 것”이라며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다. 3차 추경도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책에 시간을 끌수록 피해가 커지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전례없는 위기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수 활성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극복하려면 추경안 편성과 국회 심의, 집행 등을 포함해 정책 전반에서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경제상황에 대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분기보다 더 안좋은 흐름이 예상된다. 세계 경제의 깊은 침체 속에서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른 시일 내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물경제의 위축과 고용 충격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다. 항공 해운 조선 등 기간산업도 어려움이 가중돼 긴급 자금을 지원해야만 살아날 수 있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며 “수출도 세계 경제가 멈추며 4월부터 감소폭이 크게 확대하는 등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그만큼 정부는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 국가체계를 갖춰야 한다.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 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하며 혼연일체가 돼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각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거취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위기 극복 중심축 ‘경제 중대본’의 사령탑인 홍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부터 집행에 속도를 더해달라”며 “긴급재난지원금도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 굳이 신청이 필요없는 가구에 대해서는 신청 절차를 생략하고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도 온라인신청 등 비대면 신청 방법을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내수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 걸리는 만큼 우선 내수활력을 경기 회복 출발점으로 삼지 않을 수 없다”며 “추경 통과 이전에라도 지금부터 곧바로 시행할 건 시행하고 준비할 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소비진작을 위한 시간표를 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며 “빠르게 결정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정부로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일상이 공존돼야 하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내수 활력 대책도 준비하고 추진할 때가 됐다. 국민은 방역 지침과 수칙을 지키며 일상적 사회경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비쿠폰 집행을 본격화하고 선결제·선구매 활성화 등 정부가 이미 결정한 사안을 포함해 상황에 맞는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강구해달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투자 촉진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전 부처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의 강점을 살려 국내 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대형 IT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나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는 분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 확산, 기존 SOC 사업에 디지털을 결합하는 사업, 디지털 경제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리하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에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진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위기 국면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세계가 자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성공적 방역으로 문을 닫은 기업이 없어 가장 안전한 생산기지”라며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해외로 나간 우리 기업들의 유턴을 포함해야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되도록 적극적 투자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美 국방부도 인정한 UFO…조종사가 촬영한 ‘공식 영상’ 공개

    美 국방부도 인정한 UFO…조종사가 촬영한 ‘공식 영상’ 공개

    미국 국방부가 UFO(미확인비행물체)의 존재를 인정하는 3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들은 일반인이 아닌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 3건은 어두운 하늘을 가로지르듯 지나가는 밝은 비행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중 영상 2건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빛을 목격한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반응도 함께 담고 있다. 미 국방부가 ‘확인되지 않은 비행 현상‘(UAP,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이라고 인정한 3건의 영상은 각각 2004년 태평양에서, 2015년 플로리다주 잭슨빌 해안에서 촬영됐다. 이중 일부는 2017년 당시 뉴욕타임즈가 국방부의 승인 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국방부는 해당 영상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에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해당 영상들에 등장한 미확인비행물체가 군사지역 침입이나 (비행 기체의) 민감한 기능, 또는 시스템 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완벽한 검토를 마쳐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인 수 고프는 “해당 영상에서 관찰된 것은 ’확인되지 않은 비행현상이 맞다”면서 ”유포된 영상이 실제 장면인지, 혹은 해당 영상에서 감춰진 무언가가 없는지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민주당 원로인 해리 리드(79) 전 상원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에 ”펜타곤(미국 국방부를 지칭하는 상징적 표현)이 마침내 이 영상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하지만 이는 (확인되지 않은 비행현상의) 표면만 살핀 것뿐이며, 미국은 이것(미확인비행물체)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진지하고 과학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해군은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비행 중 UFO로 추정되는 비행물체를 발견했을 때 취해야 하는 행동 지침을 세우고 이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들 역시 조종사들이 이 같은 지침에 따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 2007년부터 해리 리드 전 상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고등항공우주 위협 식별프로그램’(일명 UFO 식별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자금이 필요한 더 우선적인 미션들로 인해 2012년에 종료되어야 했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외계인과 UFO의 존재에 힘을 싣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전직 정보장교 루이스 엘리존도는 2017년 당시 CNN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인류)가 우주에 혼자가 아니라는 매우 강력한 증거가 있다“며 외계인의 실체를 인정했고,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조종사까지 언론에 나서서 ”18년간 전투기 비행을 한 나는 이 분야(UFO 및 외계인)에 대해 매우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본 국민 57% “차기 총리, 아베 계승하지 말아야”

    일본 국민 57% “차기 총리, 아베 계승하지 말아야”

    아사히신문 정치의식 여론조사66% “아베 임기 연장에 반대”차기 총리 필요 덕목은 ‘공정함’ 일본 유권자의 약 3분의 2가 아베 신조 총리의 임기 연장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아사히신문이 일본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올 3~4월 실시한 정치의식에 관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집권 자민당이 당칙을 바꿔 현재 3차례 연속 자민당 총재를 겸직한 아베 총리가 한 번 더 총재를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6%가 반대했다. 찬성은 26%에 그쳤다. 의원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되는 것이 총리가 되는 사실상의 필요조건이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인데 한 번 더 총재를 할 기회를 준다는 것은 총리 임기 연장을 염두에 둔 조치인 셈이다. 유권자 과반은 다음 총리가 아베 총리와 노선을 달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57%는 차기 총리가 아베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고 34%만 계승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유권자들이 차기 총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꼽은 것은 공정함과 성실함(40%)이었고 이어 지도력(22%), 정책·이념(20%), 조정능력(11%), 발언력(4%) 등의 순이었다. 유권자들이 공정함과 성실함을 중시하는 것은 아베 총리가 모리토모학원·가케학원 의혹 등 이른바 사학 비리 논란을 일으킨 것이나 일본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 1위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24%)이었고 고이즈미 신지로 후생상(13%)과 고노 다로 외무상(7%)이 뒤를 이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첫 40%…이재명 14.4%·홍준표 7.6%

    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첫 40%…이재명 14.4%·홍준표 7.6%

    이낙연, 10%p 올라 11개월 연속 1위이재명, 상승세 이어가며 첫 2위 기록홍준표, 대구 수성을 당선 후 첫 3위4·15 총선 이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가 처음으로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4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5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40.2%로 지난달보다 10.5% 포인트 올랐다. 이 위원장은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1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충청권(41.2%), 부산·울산·경남(35.8%), 강원(37.6%), 연령대별로는 20대(35.0%)와 40대(46.5%), 60대 이상(37.0%),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39.1%)과 진보층(60.9%), 직업별로는 학생(36.9%)과 가정주부(40.9%), 노동직(41.9%)의 선호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4.4%로 최고치를 또 경신해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 지사 선호도는 호남(18.1%), 60대 이상(10.5%), 진보층(18.3%), 학생(14.2%)과 노동직(15.1%)에서 주로 상승했다. 강원(8.1%), 20대(11.5%), 보수층(8.0%)과 중도층(15.0%), 자영업(15.4%)에서는 주로 하락했다.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6%를 기록해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섰다. 홍 전 대표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경기·인천(7.0%)과 서울(8.9%), 대구·경북(11.7%), 20대(10.7%)와 30대(8.2%), 60대 이상(8.1%), 보수층(18.9%), 농림어업(12.2%)과 가정주부(9.7%), 사무직(7.8%)에서 주로 상승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총선 참패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13.4% 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황 전 대표는 모든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7.4%)과 충청권(5.7%), 대구·경북(10.2%), 50대(5.7%)와 60대 이상(9.0%), 보수층(14.5%), 가정주부(7.1%)와 농림어업(6.7%), 자영업(6.2%)에서 주로 하락했다. 안철수 전 의원은 0.6% 포인트 하락한 4.9%로 5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 포인트 오른 4.7%로 6위를 차지했다.이어 유승민 의원(3.3%), 추미애 법무부 장관(2.1%), 박원순 서울시장(2.0%), 원희룡 제주도지사(2.0%), 심상정 정의당 대표(1.9%), 김부겸 의원(1.7%)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5.1%, ‘모름·무응답’은 3.1%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박원순·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9.1% 포인트 오른 62.2%, 범보수·야권 주자군(홍준표·황교안·안철수·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8.0% 포인트 내린 28.4%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6.7%포인트에서 33.8% 포인트로 벌어졌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가칭)’ 회의

    [서울포토]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가칭)’ 회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 조사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가칭)’ 회의를 하였다. 2020.4.28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일본 “한국이 검사키트 지원? 우선 성능평가 해봐야”

    일본 “한국이 검사키트 지원? 우선 성능평가 해봐야”

    “일본 PCR 검사와 같은 수준인지 확인해야”일본 정부 대변인은 검사키트 지원 보도 부인 일본 정부는 만약 한국이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제공한다면 우선 성능평가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검사 키트에 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며 자국에서 실시하는 PCR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견해라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28일 한국으로부터 유전자 증폭(PCR) 검사 키트 지원이 있는 경우 일본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성능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PCR 검사에 사용되는 시약 등은 일부 제조사의 물량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일본 당국은 전체적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고 한국 정부도 지원을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비춰보면 만약 지원을 추진하더라도 일본 내 절차 등의 문제로 협의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아사히는 한국 정부가 검사 키트를 일본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일 관계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한국에 코로나19와 관련한 공식 지원을 요청한 바 없으며 한국 정부도 지원을 전제로 한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원에 관해 한국 정부와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며 아사히 보도를 부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씨줄날줄] 방사광가속기 유치 경쟁/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방사광가속기 유치 경쟁/박록삼 논설위원

    방사광가속기(放射光 加速器). 보통 사람에겐 참으로 낯설고 생경하다. 무슨 기계장치인 것 같긴 한데 한 글자씩 뜯어봐도 제대로 된 뜻을 유추하기조차 힘들다. ‘문송한’(문과 출신이라 죄송한) 처지라면 더더욱 그러겠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용어 설명에 따르면 ‘전자를 총으로 쏘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장치로 원자와 분자분광학, 표면과 계면 연구, 엑스(X)선 회절과 산란 연구, 단백질 결정 구조 분석, 광화학 반응 따위의 연구에서 이용된다’고 한다.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그런데 전국이 들썩거린다. 포항, 나주, 춘천, 청주 등이 각각 영남과 호남, 강원, 충청을 대표하며 자기네들 지역에 ‘방사광가속기’를 가져다 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1대 총선 때 해당 지역 후보들마다 공약 한 귀퉁이에 빼놓지 않고 이를 언급했다. 기초·광역단체장은 물론 지역의 학계, 기업, 시민사회 등까지 모두 나서는 총력전이다. 방사광가속기 관련 기술의 시작과 쓰임을 보면 이러한 현상이 조금씩 이해된다. 방사광가속기는 물체의 구조를 연구하는 기초과학에서부터 신소재개발, 유전공학, 신의약개발 등 응용과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난치에 시달리는 인류를 구제했던 각종 신약들, 예컨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등이 모두 방사광가속기의 덕을 입고 개발됐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여름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관련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또한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알려진 경제적 효과는 더욱 어마어마하다. 정부는 2027년까지 1조원을 들여 저장링 둘레가 280m인 3세대 가속기보다 큰 저장링 둘레 약 700m의 가속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할 경우 6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13만 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한마디로 바이오, 에너지,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질 ‘꿈의 신성장 산업’의 핵심 요체다.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지속성, 경제성 등을 감안하면 사활을 걸고 덤빌 만하다. 지역 균형발전, 산업발전 연속성, 전국 접근성 등 각자 내세우는 장점은 서로 다르니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겠다. 단단한 지반을 가진 입지 환경과 교통 접근성 등을 감안해 다음달 6∼7일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어느 지역에 있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youngtan@seoul.co.k
  • 난임 가정에 희망 드립니다… 강서, 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

    난임 가정에 희망 드립니다… 강서, 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

    서울 강서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난임 부부 시술비는 기존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여성 연령 기준 44세 이하 난임 부부에게 10회까지 지원됐다. 구는 소득 기준은 유지하면서 지원 대상 연령 제한을 폐지했다. 지원 횟수도 체외수정시술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시술 5회 등 총 17회로 늘렸고 시술비 지원 상한액도 최대 110만원으로 올렸다. 시술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난임 부부는 시술 전 난임 진단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지참하고 강서구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170명에게 3억 8000여만원의 시술비를 지원, 이 가운데 295명이 임신에 성공해 25%의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난임 부부들이 건강하게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온·오프라인 건강콘서트 진행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개최했던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를 올해는 온라인에서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번째 온라인 건강콘서트는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코로나 블루,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원인과 대처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날부터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도 건강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20일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췌장암, 희망은 있다’를 시작으로 이지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좋은 밥상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첫걸음’(6월 18일), 조한나 신경과 교수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치매 예방법’, 박윤길 재활의학과 교수의 ‘약이 되는 운동, 독이 되는 운동’(10월 15일), 윤영원 심장내과 교수의 ‘비침습적 심장질환 치료 어디까지 왔나’가 이어진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원순 새 정무라인 ‘콘텐츠형 인사’ 포진

    박원순 새 정무라인 ‘콘텐츠형 인사’ 포진

    민선 7기 후반기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좌할 정무라인 인사가 대폭 물갈이됐다. 그동안 시민단체 출신을 중심으로 ‘회전문 인사’를 해 왔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기획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앞세웠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27일 장훈 소통전략실장과 최병천 민생정책보좌관, 조경민 기획보좌관을 신규 임명했다. 기획보좌관은 일정을, 정책보좌관은 정책을, 소통전략실장은 메시지를 담당한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 7일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비서실장에, 나미라 변호사를 기획비서관에 임용했다. 장 실장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여론조사비서관을 거쳐 안희정 충남지사 메시지팀장, 박남춘 인천시장 미디어담당관 등을 지냈다. 조 보좌관은 시민단체인 ‘서울산책’ 대표 출신으로 서울시정을 혁신할 정책 콘텐츠 발굴을 담당한다. 최 보좌관은 민병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민주연구원 상근 부원장 출신인 고 비서실장도 정책 콘텐츠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박 시장 정무라인은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한 비서실·정무수석실·소통전략실 3체제와 정무부시장으로 꾸려진다.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을 제외하곤 정무라인 핵심 진용이 새로 꾸려졌다. 시 관계자는 “정무라인이 콘텐츠형 인사로 모두 교체됐다”면서 “전 국민에게 영향력이 미치는 콘텐츠를 기획, 한 자릿수에 정체돼 있는 박 시장 대선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민경욱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에서 낙선한 뒤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해 온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27일 법원에 투표함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민 의원은 여러 지역구에서 여야 후보의 관외·관내 사전 득표율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을 들어 투표율 조작을 주장하고 있다. 민 의원은 이날 “인천지방법원에 21대 총선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표 혹은 당선무표 소송을 제기하기 전 증거 확보를 위해 법원에 투표지나 투표함을 보전해 달라고 신청하는 법적 절차다. 그는 또한 재검표 비용 5000만원 등 소송에 필요한 경비 마련을 위해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다. 사전투표 조작설은 강경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제기된 후 민 의원, 차명진 전 의원 등이 힘을 싣고 있다. 통합당은 이들의 사전투표 조작설을 잠재우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버에 영혼을 위탁한 정치인이 국민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보자”며 민 의원을 비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당선자 총회 먼저 열어 ‘김종인 비대위’ 논의… 전국위 무산될 수도

    당선자 총회 먼저 열어 ‘김종인 비대위’ 논의… 전국위 무산될 수도

    심재철 ‘오전 총회·오후 전국위’ 전격 발표 재선 15명 이어 3선 11명도 “총회 소집” 당선자들, 沈권한대행 결정에 불만 여전 “명분 쌓기 불과”… 정족수 미달 가능성도 물밑선 전국위원 참석 여부·표 단속 한창 불발 땐 새달 새 원내대표 경선 이후 결론 미래통합당이 28일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의결하기에 앞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먼저 열어 당론을 모으기로 27일 결정했다. 전국위를 하루 앞두고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이 당내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결과다. 하지만 당선자들 중심으로 심 권한대행의 김종인 비대위 강행 결정에 대한 불만이 여전해 전국위가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전격적으로 당선자 총회 소집을 결정했다. 앞서 재선 당선자 15명의 전국위 연기와 당선자 총회 소집 요구는 묵살했으나, 이날 3선 당선자 11명까지 같은 요구를 하면서 더는 당내 여론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 소집을 공개 요구한 인원은 전체 당선자의 3분의1에 달한다. 통합당의 4·15 총선 3선 당선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전국위에 앞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도체제 문제는 향후 당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당선자 총회에서 개혁 방향과 내용에 총의를 모은 후 이를 바탕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심 권한대행은 28일 오후 3시 전국위, 29일 오후 2시 당선자 총회 일정을 잡은 바 있다. 이에 심 권한대행이 전격적으로 당선자 총회를 전국위보다 앞선 28일 오전 10시로 변경했으나 당내 불만은 여전하다. 한 현역 의원은 통화에서 “이런 식으로 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며 “하루 전에 통보하고, 현역들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로 상임위가 줄줄이 잡혀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당선자는 “전국위에 참여하겠다는 인원이 얼마 안 된다”며 “정족수 미달로 차라리 추후 결정으로 미루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2016년 무산된 ‘김용태 혁신비대위’를 추진했던 한 현역 의원은 “당선자 총회에서 전국위를 하면 안 된다고 의견이 모이면 따라야 한다”며 “총회 결정을 따르지 않고 전국위가 엎어지면 당이 끝장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부에서 김종인 비대위를 반대했던 조경태 최고위원은 “아마 전국위가 무산되거나 부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대위의 임기와 역할을 명시하는 수정안 의결은 가능하다고 한발 물러섰다. 물밑에서는 전국위를 앞두고 전국위원들의 참석 여부와 표 단속이 한창이다. 전국위는 현역 의원, 자치단체장, 기초의회 의장 등 60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국위가 불발되면 김종인 비대위의 운명은 다음달 8일 신임 원내대표 경선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홍준표 금의환향 무산되자 ‘장외 세몰이’

    홍준표 금의환향 무산되자 ‘장외 세몰이’

    당내 “쇄신 모습에 부정적” 우려 목소리4·15 총선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최근 외부 보수 인사들을 결집하는 ‘장외 세몰이’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 홍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며 금의환향 계획이 무산되자 외부 세력 결집을 통해 당내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 전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침묵은 금이 아니라 비겁한 짓”이라며 “좁은 세상으로 다시 들어가기에 앞서 좀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을 돌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만 보면서 유랑극단처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고 전국 순회 정치 버스킹을 예고했다. 이 발언은 홍 전 대표의 최근 행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당선 전부터 통합당 복당, 2022년 대선 출마의 뜻을 수차례 밝혔다. 그러나 최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당 쇄신론 등으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자 당 인사들을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내 왔다. 이와 동시에 홍 전 대표는 최근 통합당에 몸담지 않은 보수 진영 외부 인사들을 규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 전문가, 원외 인사 등으로 외곽 자문그룹을 꾸리고자 ‘보수 책사’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게 좌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까지 했다고 한다. 당 수습 체제를 두고 진통을 겪는 통합당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통합당 한 다선 의원은 “통합당에 무소속 당선자가 복당되지 않은 전례가 없었기에 (홍 전 대표도) 머지않아 복당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복당 자체로도 당으로선 부담인데 최근 홍 전 대표의 행보가 우리 당의 쇄신 모습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홍 전 대표가 당에 들어올 경우에 더 큰 화근이 될 것”이라며 “저런 행태를 계속한다면 당에 들어오는 것만큼은 막고 우리 당은 뚜벅뚜벅 개혁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초등 1학년에게 섹시하다며 팬티 세탁 숙제 낸 교사

    초등 1학년에게 섹시하다며 팬티 세탁 숙제 낸 교사

    교사 “부모님과 소통 부족해 실수” 사과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학부모들이 가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 학기 인사를 하고 과제를 내주는 과정에서 성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 표현을 잇달아 사용해 논란이다. 27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울산 한 초등학교 신입생 부모라고 밝힌 A씨에 따르면 자녀의 담임교사 B(남)씨는 지난달 학부모들에게 SNS 단체대화방에 얼굴 사진과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학생들의 사진과 인사 글에 댓글을 달면서 ‘저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공주님들께 금사빠’, ‘우리 반에 미인이 넘 많아요… 남자 친구들 좋겠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 등의 표현을 썼다. A씨는 지난달 국민신문고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신고를 넘겨받은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B씨가 아이들의 기를 살려 주는 칭찬의 의미로 외모에 대한 표현의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답변했다”는 조치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B씨는 최근 SNS를 통해 주말 효행 숙제로 ‘자기 팬티 빨기’를 내줬고, 숙제 사진이 올라오자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이쁜 속옷, 부끄부끄’, ‘분홍색 속옷. 이뻐여’ 등의 댓글을 달았다. B씨는 1년 전에도 학생들에게 같은 숙제를 시킨 뒤 ‘섹시팬티, 자기가 빨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B씨는 입장문을 통해 “부모님과 소통이 덜 된 상태에서 이런 과제를 내준 게 실수다. 죄송하다”며 “표현상 ‘섹시팬티’라는 말이 오해 소지가 있었다면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감사에 착수하고 성희롱 의심 정황을 경찰에 신고했다. 또 B씨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담임교사도 바꾸도록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통합당 청년당원 “당 기득권 추태 그만, 비대위 50% 청년위원 배치 요구”

    통합당 청년당원 “당 기득권 추태 그만, 비대위 50% 청년위원 배치 요구”

    미래통합당 청년 당원들이 27일 “국민의 외면 받는 싸움을 멈출 것을 요구한다”며 보수정당 재건을 위한 자체 청년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추후 꾸려질 통합당 비대위 위원 중 50% 이상 청년 당원으로 꾸려 당이 전면적 세대교체를 할 것을 주문했다. 통합당 전직 당협위원장, 낙선자 등 당내 청년(당헌·당규 상 45세 이하) 20여명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당 내에 자체 청년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던 김재섭 후보, 서울 광진갑 김병민 후보, 경기 광명을 김용태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성용 전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겸 청년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번 총선 겪으며 우리 당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은 정당이 됐지만 아직도 우리 당은 정신 못차리고 기득권 싸움하며 추태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에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에 ‘김종인 비대위’ 여부 상관없이 청년 비대위원 50%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했던 천하람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에 청년이 점지돼 가는 것이 아닌 청년이 직접 스스로를 대변하는 이를 뽑아 보내겠다는 것”이라며 “그래야 누구의 키즈니 하는 주니어 정치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은 전 선대위 부위원장은 “청년 비대위는 청년의제 뿐 아니라 당의 재건비전, 숙원비전 등 모든 의제를 논의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재건의 주체이자 권한을 갖고 실제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비대위는 이후 주 2회 정례 회의를 통해 당 혁신안을 도출해 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20명 내외로 구성된 당 청년들 인재 풀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경수 측 “킹크랩 시연 안봤다…드루킹, 말 바꾸며 거짓말”

    김경수 측 “킹크랩 시연 안봤다…드루킹, 말 바꾸며 거짓말”

    특검 “킹크랩 본 것 객관적 증거로 증명돼”양 측 프레젠테이션 준비해 유·무죄 주장‘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시연을 보지 않았고, 댓글 조작 또한 알지 못했다고 재판에서 거듭 주장했다. 김 지사 변호인은 27일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김민기·하태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이번 사건의 실체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이 피고인에게 앙심을 품고 공범으로 얽어매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경공모는 피고인에게 통상적 지지 활동을 빌미로 접근한 후 피고인 몰래 불법 댓글 순위 조작을 감행했다가 인사 추천 요청이 거절되고 형사 처벌을 받게 되자 피고인에게 앙심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새 재판부가 사건 전반에 대한 특검과 변호인의 의견을 다시 듣고 싶다고 요청함에 따라 프레젠테이션(PT)을 준비해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전임 재판부가 “피고인이 ‘드루킹’ 김동원에게 킹크랩 시연을 받았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증명됐다”고 판단했지만, 김 지사 측은 “결코 피고인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김동원은 검사에 딜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본격적으로 피고인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며 “피고인을 끌어들이면 자신이 무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이어 “김동원과 피고인이 공동정범으로 공모했다는 핵심 증거는 거의 없다”며 “특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치적이고 특수한 유대관계라는 프레임을 동원하지만, 중요한 것은 (2016년) 11월 9일 킹크랩의 시연 및 개발 승인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6년 온라인 정보 보고 및 11월 9일 로그 기록 등을 봐도 피고인에 대해 시연이 이뤄졌다는 증거는 없다”며 “특검은 피고인의 동선도 밝히지 못했고, 김동원 등은 말을 바꾸며 거짓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잠정 결론이 내려진 부분까지 PT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던 특검도 “재판부 심리에 도움이 되고자 사건 전반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겠다”며 PT를 진행했다.특검은 “피고인은 직접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동향을 체크하고 관련 기사를 김동원에게 전송해 적극적으로 순위 조작 범행에 개입했다”며 “피고인이 김동원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킹크랩의 시연을 본 것은 객관적 비진술 증거로 증명된다는 잠정 판단이 나왔고, 이는 피고인이 문제 삼는 김동원의 진술 증거를 배제해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특검은 또 “피고인은 당시 선거로 선출된 국회의원임에도 자신의 권위와 영향력을 이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공판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원심 선고 당일에는 항의 입장문을 발표해 법관 개인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는 등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건전한 온라인 여론의 형성 기능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공정한 선거로 담보되는 민주주의 근간과 헌법의 가치가 위태롭게 됐다”며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부인하려는 점 또한 양형에 담아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무모한 짓 하겠나” 전두환, 헬기사격 부인…꾸벅꾸벅 졸기도

    “무모한 짓 하겠나” 전두환, 헬기사격 부인…꾸벅꾸벅 졸기도

    청각 보조장치 착용하고 재판 참석해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27일 광주지법에 출석한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1980년 5월 당시 헬기 기총사격을 부정했다. 전씨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광주 재판에서도 재판 내내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였다. 전씨는 이날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장 낭독 후 판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는냐’는 질문에 “내가 알고 있기로는 당시에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만약에 헬기에서 가격을 했더라면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그러한 무모한 짓을 대한민국의 헬기 사격수인 중위나 대위가…, 난 그 사람들이 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씨는 판사의 추가 확인질문에 눈을 감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날 청각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재판에 참여한 전씨는 잘 들리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부인 이순자씨의 도움을 받아 생년월일과 직업, 거주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진행했다.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가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영상·사진 자료를 제시할 때는 유심히 화면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재판 내내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깨기를 반복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통해 “조비오 신부의 회고록 내용을 요약하면 광주사태 당시 군 헬기 운행 사실은 광주시민 모두 목격했고, 헬기 기관총 사격 주장이 제기됐는데 당시 선교사였던 피터슨 목사가 관련 사진을 제출했다. 조비오 신부도 헬기에서 기총소사 하는 내용을 눈으로 봤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면 전씨는 피터슨 사진은 가짜였을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조비오 신부는 성직자가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라고 했다”며 공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씨는 반박하지 않고 인상을 찌푸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려원, 따뜻한 봄 햇살 같은 화보 공개

    정려원, 따뜻한 봄 햇살 같은 화보 공개

    배우 정려원이 영 아티스틱 캐주얼(Young Artistic Casual) 브랜드 ‘SJSJ(에스제이에스제이)’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되었다. 최근 방영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뛰어난 패션 센스는 물론 꾸밈없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공개하여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정려원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 화보는 ‘(Life is) Journey’라는 프로젝트로, ‘SJSJ’의 뮤즈 정려원이 꿈꾸는 현실과 이상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촬영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공개된 화보 속 정려원은 평화로운 비치를 연상시키는듯한 분위기에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원피스부터 내추럴한 레터링 티셔츠 스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포즈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정려원이 캠페인 화보 속 착용한 SJSJ 의상은 전국 SJSJ 매장과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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