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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 ‘신성모독’ 13세 소년에 10년형 판결한 나이지리아에 항의 성명

    유니세프, ‘신성모독’ 13세 소년에 10년형 판결한 나이지리아에 항의 성명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13세 소년이 신성 모독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자 유엔(UN) 산하 아동구호단체인 유니세프가 나이지리아 정부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8일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노주에 있는 샤리아 법정에서 13세 소년 오마르 파루크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친구와의 싸움 도중 이슬람 알라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게 이유였다. 이 법정은 최근에는 이슬람 선지자 모하메드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스튜디오 보조원인 야하야 샤리프-아미누에게는 사형을 선고했다. 파루크의 변호사인 콜라 알라피니는 지난 9일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알라피니 변호사는 CNN에 “파루크의 형량은 나이지리아 헌법은 물론 ‘어린이 권리와 복지에 관한 아프리카 헌장‘에도 위배되는 것”이라며 “당국으로부터 파루크에 대한 접근허가도 받지 못했다”고 반발했다. 그는 신성모독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샤리프-아미누 사건을 파헤치다 우연히 파루크의 사건도 알게 돼 변호를 맡게 됐다.알라피니 변호사는 “그들이 같은 날 같은 법정에서 같은 판사에 의해 신성모독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아무도 오마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돼 빨리 항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성모독은 나이지리아 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나이지리아 헌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카노주는 나이지리아의 다른 무슬림 주들과 마찬가지로 세속법과 함께 이슬람의 극단적 관습법인 샤리아법도 시행하고 있다. 파루크의 어머니는 아들의 체포 후 폭도들이 집으로 쳐들어오자 이웃마을로 도망쳤다. 신성모독이 정식 법이 아님에도 원리주의자들의 극단적 분위기로 인해 주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자유로이 말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분위기라고 알라피니 변호사는 전했다. 유니세프는 16일 이번 판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나이지리아 정부 및 카노주 정부에 이 사건을 긴급히 검토하고 형량을 번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피터 호킨스 나이지리아 유니세프 대표는 “13세의 오마르 파루크에게 10년 형을 선고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나이지리아와 카노주가 동의한 아동 권리와 아동 정의의 모든 핵심 기본 원칙을 부정하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호킨스 대표는 “이번 사건은 오마르 파루크를 포함한 18세 미만 모든 아동들이 보호받고, 카노주의 모든 아동들이 아동권리 기준에 따라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 카노주 아동보호법 제정을 가속화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진안 홍삼 캐릭터 ‘빠망’ 9급 공무원 됐다.

    진안 홍삼 캐릭터 ‘빠망’ 9급 공무원 됐다.

    전북 진안군의 특산물인 홍삼을 홍보하는 캐릭터 ‘빠망’이 9급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진안군은 빠망에게 9급 명예공무원 임용장을 주고 기획감사실 홍보팀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빠망’은 빨간망아지의 줄임말로 홍삼의 ‘빨강색’과 마이산의 ‘망아지’를 합성시킨 이름이다.최근에는 카카오TV의 예능 ‘내 꿈은 라이언’에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출연해 진안 홍삼을 홍보기도 했다. 빠망은 ‘진안과 진안홍삼 알림이’로 활약하는 한편 진안군이 자체 제작하는 7분짜리 영상 ‘빠망의 진안홍삼 원정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빠망이는 이 영상에서 송화수 홍삼, 진안홍삼연구소, 홍삼 삼겹살 맛집, 인삼밭, 인삼·홍삼판매장, 진안군청 등을 누비며 진안을 알릴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달 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INANGUN)에 이 영상을 올릴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는 ‘빠망’이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 홍보 전문 공무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아이들 방치” 3번 신고했지만…형제, 라면 끓이다 참변(종합)

    “아이들 방치” 3번 신고했지만…형제, 라면 끓이다 참변(종합)

    초등생 형제, 실수로 불…중화상 입어이웃 주민들 2년 전부터 3번 방임신고코로나19로 미뤄진 상담 앞두고 사고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는 바람에 중화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와 관련해 이웃 주민들은 화재 발생 전에도 여러 차례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실에 따르면 형제의 어머니 A(30)씨가 아들 B(10)군과 C(8)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임한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된 것은 2년 전인 2018년 9월 16일이다. 취약계층 아동 지원 기관인 미추홀구 ‘드림스타트’는 A씨와 아들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집안 내 청소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지난해 9월 24일 두 번째 신고에 이어 지난 5월 12일 세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A씨가 아이들을 구타하거나 폭력을 행사하진 않았어도 가정 내 청소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데다 아이들만 놔두고 집을 비우는 사례가 종종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방임 학대 건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5월 29일 인천가정법원에는 A씨와 아이들을 격리해 보호하는 방향으로 피해아동 보호명령을 청구했다. 법원은 그러나 지난 8월 27일 격리보다는 심리 상담이 바람직하다며 상담 위탁 보호 처분 판결을 내렸고 이런 내용의 법원 명령문도 지난 4일 보호전문기관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A씨는 1주일에 1차례씩 6개월간 전문기관 상담을 받고, B군 형제는 12개월간 상담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 때문에 법원 판결 후 첫 상담은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B군 형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쯤 미추홀구 빌라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를 일으켰다. 이들은 4층 빌라 중 2층에 있는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119에 화재 신고를 했지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어서 집 주소를 말하고는 “살려주세요”만 계속 외쳤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말한 빌라 이름이 같은 동네에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 끝에 화재 장소를 파악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사고로 B군은 전신 40% 화상을 입었고, C군은 5% 화상을 입었지만, 장기 등을 다쳐 위중한 상태다. 이들 형제는 평소 같으면 학교에서 급식을 기다려야 할 시간이었지만 이날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날이어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했다. 학교에서는 희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A씨는 돌봄교실 이용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 A씨가 B군 형제를 방임 학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현재 B군 형제가 입원한 병원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추홀구는 일단 아이들의 원활한 치료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A씨가 병간호 기간에 병원 근처 모텔이나 원룸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집주소 알잖아요” 윤지오, 법무부 ‘소재 불명’에 반박글

    “집주소 알잖아요” 윤지오, 법무부 ‘소재 불명’에 반박글

    SNS에 생일파티 영상 이어 반박글 올려“집에서 생활…평범한 일상 살고 있다”법무부 “출국으로 소재 불명해 지명수배” ‘고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해외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씨가 17일 “소재 파악이 안 돼요?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윤씨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적색수배에 애초 해당하지도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하고는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고 저는 캐나다에서 이러한 일들을 역으로 다 보고하고 되레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얼마 전 보안문제가 생겨 캐나다 경찰들이 직접 와 안전을 체크한 적도 있다”면서 “당신들의 마녀사냥으로 잃어버린 일상 되찾아가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윤씨는 “저는 현재 건강상 장시간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꾸준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리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캐나다 경찰의 보호 속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조를 먼저 제안한 것은 캐나다이고 거부의사를 표명한 것은 한국 경찰이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제가 중대한 범죄자라도 되는 듯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무효화를 하고 그런 일을 언론으로 가장 먼저 알리는 경찰, 검찰의 행동은 도가 지나친 것이며 매우 경악스럽고 유감이다”라고 썼다. 앞서 윤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고, 지난해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전날 국회 법사위 소속인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월 11일 윤씨가 해외로 출국한 것을 이유로 사건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기소중지는 피의자 소재 불명 등으로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것으로 사유가 없어지면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 법무부는 “윤씨가 외국으로 출국하고 소재가 불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된 상태”라며 “인터폴 수배 등 관련 절차를 조치했고,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윤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생일파티 영상 등을 올려 정부가 소재 파악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윤씨는 지난 8일 “생일 소원은 뭐가 없더라고요. 떳떳하게 잘 살아왔고 살아가면서 증명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올테니 성실하게 잘 살아갈게요”라면서 생일 파티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피팅비 봉투’·‘애교 예단’…코로나로 스몰웨딩? 씀씀이는 스멀스멀[아무이슈]

    ‘피팅비 봉투’·‘애교 예단’…코로나로 스몰웨딩? 씀씀이는 스멀스멀[아무이슈]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축소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요즘 골칫거리가 하나 더 있다. ‘브라이덜 샤워’부터 ‘피팅비 봉투’, ‘애교 예단’, 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위한 ‘조공도시락’까지. 일일이 다 하자니 부담스럽고 안 하자니 센스없다는 핀잔을 듣게 되는 겉치레들이 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와중에 예비신부들의 마음을 두배로 무겁게 하는, ‘요즘 결혼 문화’를 들여다 봤다.●“입혀주셔서 감사♡”…‘거마비’에 ‘조공도시락’ “요즘 신부님 안 같으시네요. 호호” 박모(28)씨는 최근 드레스 샵에서 ‘눈칫밥’을 먹고 ‘피팅비 봉투’의 존재를 알았다. 피팅비는 5만~10만원 사이의 드레스 시착 비용인데 요즘 ‘센스’있는 신부들은 카드 결제나 현금만 내지 않고 색색의 봉투에 ‘입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드레스 피팅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를 곁들여 정성스럽게 피팅비를 건넨다는 얘기였다. 봉투를 받아 든 결혼업체들은 ‘신부님 마음이 너무 예쁘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피팅비 봉투’ 인증 샷을 올린다. ‘봉투에 정성을 보일수록 본식 피팅 때 더 예쁜 드레스를 보여 준다’는 이야기가 돌다 보니 예비 신부로서는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날 지갑에서 현금을 꺼냈던 박씨는 “흰봉투에 이름이라도 써갈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조공 도시락’도 골치다. 지난해 말 결혼한 서모(32)씨는 웨딩촬영 전 당시 웨딩플래너에게 ‘촬영 날 스튜디오 직원과 작가님, 이모님(헬퍼) 등 8분이니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라’는 문자를 받고 도시락 업체를 통해 간식을 준비했다. 서씨 처럼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부가 직접 도시락을 싼 뒤 신부 신랑 삽화나 ‘예쁘게 찍어주세요’등의 문구를 붙이기도 한다. 서씨는 “제대로 간식거리를 안 챙기면 사진도 대충 찍어주고 보정도 신경을 덜 써준다고 들었다”면서 “안 하기도 찝찝해서 8~9만원어치 정도 샌드위치 도시락을 준비 했는데 (촬영 날) 아무도 손을 안 댔다. 아직도 이걸 왜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줄여도 예단은 예단!…브라이덜샤워도 부담 예단 자체는 간소화되는 추세지만 ‘애교 예단’이란 게 슬그머니 생겨났다. 애교 예단은 현금 예단을 담은 자개함에 손거울(편견 없이 예쁘고 좋은 점만 봐달라는 뜻), 귀이개(다른 사람들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것만 들으라는 듯), 팥 등을 함께 넣어 보내는 형태다. 여기에 고급 화장품이나, 넥타이 등을 덧붙이기도 한다. 가격은 10~50만원 대로 결코 ‘애교’스럽지 않다. 박씨는 “다들 하니 예의상 해야 하나 싶다가도, 형식적인 데다가 가격도 가볍지 않아 고민 중”이라고 했다. 브라이덜 샤워를 두고도 의견이 갈린다. 오는 11월 결혼 예정인 이모(28)씨는 “최근 친구에게 왜 ‘브라이덜 샤워’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듣고 무안했다”면서 “청첩장 식사 비용에, 집들이 비용에 돈 나갈 때가 한 군데가 아닌데 너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브라이덜 샤워는 축의금 문화가 없는 외국에서 신부 가족이나 친구들이 여는 파티다. 방송과 SNS를 통해 유명인, 예비신부들의 브라이덜샤워 모습이 꾸준히 노출되면서 익숙해졌다. 가장 큰 논란은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다. 외국에서는 파티 준비를 신부 어머니나, 브라이드 메이드(들러리·신부의 결혼식 도우미 친구들)가 하지만 한국에서는 신부가 비용을 부담하거나 신부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호텔 방을 빌려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는다. 결혼 전 친구들끼리 소소하게 즐기는 모임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무분별한 외국 문화 따라하기, SNS 과시용이라는 비판도 따른다.●센스있는 신부?…‘보여지는 것’ 중요한 2030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 같은 문화가 SNS상에서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2030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임 교수는 “허례허식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회에서 성취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보상심리로 한번 뿐인 결혼은 아무것도 양보 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안 해도 그만이지만 ‘안 챙기면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는 예비 부부의 우려를 자극해 이를 마치 신부의 ‘센스’나 ‘정성’을 가늠하는 척도처럼 몰아가는 주변 분위다. 실제 지난 4월 결혼정보 컨설팅 회사 듀오웨드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488명·여 5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4.8%는 ‘주변의 이목과 체면’ 때문에 결혼 준비 품목을 생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SNS를 통해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과시적 소비 트렌드 자주 접하다 보니 이것이 일종의 문화적 압력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선 넘는 일요일] 90년대 동물원 인기 스타 ‘라이거’…현재 국내 현황은?

    [선 넘는 일요일] 90년대 동물원 인기 스타 ‘라이거’…현재 국내 현황은?

    ‘선데이 서울’ 속, 연예인들의 파격적인 컬러사진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던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 중 제286호(1974년 4월 14일자)에 실린 ‘수사자와 암호랑이 결혼, 한국선 처음 – 부산 금강동물원서 2년 후엔 ’라이거‘ 탄생’의 사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1974년 3월 31일, 부산 금강동물원에서 한국 최초로 수사자와 암호랑이의 결혼식이 열렸다. 식장을 겸한 신방은 동물원 속의 우리. 수사자·암호랑이 부부가 사이좋게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사육사들은 쾌재를 불렀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색 중매결혼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생후 7개월의 신랑, 수사자 ‘금강’의 본적은 아프리카며 출생지는 부산 금강동물원이다. 신부 암호랑이 ‘이순’의 본적은 벵골이며 광주동물원에서 태어난 8개월 생이다. 신부가 신랑보다 1개월 연상인 셈이다. 신랑·신부의 첫 대면은 1974년 3월 18일, 신부 이순이 광주동물원에서 금강동물원으로 옮겨옴으로써 이루어졌다. 정식으로 대면한 것은 1974년 3월 26일, 사육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둘은 조심스레 한 우리 안에 넣어졌다. 그러나 첫날엔 서로를 경계하며 으르렁대기만 했다. 이러기를 닷새 만인 1974년 3월 31일, 드디어 상대방을 핥고 머리를 비벼대는 등 친근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사자와 호랑이의 결혼을 시도하기는 이번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었다고 한다. 당시 사육사들은 이 이색 부부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나기를 기대하는 눈치였다.라이거·타이곤·레오폰 수사자와 암호랑이의 2세를 ‘라이거(Liger=Lion+Tiger)’라고 한다. 당시(1974년)에만 하더라도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라이거 탄생 사례가 없었다. ‘금강’과 ‘이순’의 2세를 얻으려면 2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호랑이는 만 2세가 넘어야 새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거의 생김새는 사자 머리에 호랑이 몸통을 닮는다. 머리 모양은 갈기가 달려있어 사자의 모습이며 몸통은 호랑이의 얼룩무늬로 덮여 있다. 성격은 수컷인 사자 쪽을 많이 닮는다. 반대로 수호랑이와 암사자의 2세는 ‘타이곤(Tigon=Tiger+Lion)’이라고 부른다. 타이곤은 라이거와 반대로 머리는 호랑이, 몸통은 사자를 닮게 된다. 성격 역시 수컷인 호랑이 쪽에 가깝다. 이외에도 수표범과 암사자 사이에서도 새끼가 태어날 수 있는데, 이것을 ‘레오폰(Leopon=Leopard+Lion)’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다른 종에게서 태어난 동물은 이름에서부터 수컷 쪽을 앞머리로 지을 뿐 아니라 생김새도 머리는 수컷을 닮게 된다. 호랑이·사자·표범이 서로 부부가 되어 새끼가 태어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모두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노새’가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라이거·타이온·레오폰·노새 등은 암수가 함께 살더라도 새끼는 낳지 못한다. 생식 능력이 없어 대를 잇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이거 탄생의 기원 호랑이와 사자를 한 우리에 넣어 동거케 한 기원은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독일의 크로네 서커스단은 인기 만회 작전을 위해 호랑이와 사자의 대결을 내세워 손님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들이 사이좋은 부부로 비약한 것이다. 이 부부 사이에서 세계 최초의 라이거가 태어났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라이거 탄생의 조건 하지만 모든 사자와 호랑이가 새끼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라이거 탄생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동물원에서 길러진 사자·호랑이의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서만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갓 잡아 온 야생의 사자와 호랑이를 한 공간에 집어넣으면 서로 싸워 죽이고 말기 때문이다. 위의 ‘금강’과 ‘이순’이 바로 동물원에서 인공사육된 예다. 아쉽게도 ‘금강’과 ‘이순’ 사이에서 라이거는 태어나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1989년 8월 29일, 용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대호’, ‘야호’, ‘용호’ 3남매가 우리나라 최초의 라이거다. 현재 우리나라 라이거 현황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이종교배에 성공한 ‘대호’, ‘야호’, ‘용호’ 3남매 탄생 이후 1990년대 라이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엔 10마리의 라이거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2001년에는 중국 하얼빈 동물원에 5마리를 입양하기도 했다. 단연 라이거는 동물원의 인기 스타였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희귀동물이 등장하면서 라이거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개체 수도 급격히 줄었다. 마지막 라이거로 불렸던 에버랜드의 ‘크리스(2002년생)’마저 최근 수명을 다하여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라이거를 볼 수 없게 됐다. 글 장민주 인턴 goodgood@seoul.co.kr영상 임승범 인턴 장민주 인턴 seungbeom@seoul.co.kr
  • 문대통령·민주 지지율 반등…국민의힘 다시 20%대로

    문대통령·민주 지지율 반등…국민의힘 다시 20%대로

    리얼미터 조사…여야 격차 오차범위 밖으로대통령 긍정평가 46.4%vs부정평가 50.3%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 포인트 오른 46.4%로 나타났다. 3주 만의 상승이다. 다만 부정평가도 전주보다 0.3% 포인트 상승해 50.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전주보다 1.0% 포인트 내린 3.3%였다.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3.9% 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 ±2.5%포인트) 안이다. 아들 군 휴가 논란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과와 적극적인 해명,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추진 등이 지지도 변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7%, 국민의힘 29.3%였다. 민주당은 직전 2주간의 하락세를 벗어나 전주보다 2.3%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3.4% 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대를 기록한 것은 7월 2주차(29.7%) 이후 2개월 만이다. 직전 조사에서 0.7% 포인트로 좁혀졌던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6.4% 포인트로 벌어졌다. 오차 범위 밖이다. 이어 열린민주당 5.7%, 정의당 5.7%, 국민의당 5.7% 등으로 3개 정당이 동률을 이뤘다. 무당층은 14.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본능인 것 같아요” 올림픽대로에서 응급환자 도운 청년들

    [따뜻한 세상] “본능인 것 같아요” 올림픽대로에서 응급환자 도운 청년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도로에 쓰러진 운전자를 곁에서 도운 청년들의 선행이 알려졌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갑내기 친구인 김호(25)씨와 정효남(25)씨입니다. 지난 15일 오후 1시쯤 두 사람은 올림픽대로를 타고 정씨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씨가 울렁거림을 느끼면서 잠시 안정을 취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차에서 내린 김씨는 심호흡하며 차분하게 속을 진정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때, SUV 차 한 대가 갑자기 김씨의 차 뒤에 멈춘 뒤,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A씨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갓길이었기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김씨는 곧바로 A씨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A씨의 “허리가 칼로 찌르는 듯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즉시 A씨를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김씨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몸으로 A씨의 허리를 받친 뒤, 계속 대화를 시도하며 A씨를 안정시켰습니다. 그 사이 정효남씨는 119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경찰이 도착한 뒤 김씨와 함께 자리를 떠났습니다.김호씨는 1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시 어머님(여성 운전자 A씨)이 숨을 쉬기 힘들어하시고 손이 많이 차가웠다”며 “저와 친구가 돌아가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어머님 허리를 지탱해 드렸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어머님 호흡이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보인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본능인 것 같다. 저희 어머니도 허리가 많이 안 좋으셔서 고통을 잘 안다”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상황에서는 저와 같이 행동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전세계 코로나 확진 3000만명 넘어서…사망자 94만명

    전세계 코로나 확진 3000만명 넘어서…사망자 94만명

    누적 확진자 수, 미국·인도·브라질 순 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9개월여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7일 오전 집계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000만 51명이며, 사망자는 94만 4204명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2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 682만 51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인도(511만 5893명), 브라질(441만 9083명), 러시아(107만 9519명) 순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9만 785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3만 7031명), 브라질(3만 4784명), 스페인(1만 1193명), 프랑스(9784명) 순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소영 칼럼] 우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문소영 칼럼] 우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도 자제하자고 부탁하는 판인데,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2.5단계에서 하향조정됐다. 오후 9시면 가게를 닫아야 하고,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아예 문을 닫아야 하는 2.5단계부터는 자영업자들의 피눈물 흐르는 소리가 더 커지기 때문이었다. 불야성을 이루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오후 9시에 가게 전깃불이 다들 꺼지니 어둑어둑한 거리에서 낯선 세상에 착지한 듯 기분이 이상했다. 코로나 우울증이 달리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위기가 한창이던 8월 26일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피크를 친 뒤 16일 현재는 113명으로까지 떨어졌지만, 방역 당국이 희망하는 100명 미만으로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100명대로 아주 더디게 줄어들지만, ‘깜깜이 감염’은 여전히 25%대라서 감염에 대한 공포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방역 1단계로 전환됐을 때 기준인 깜깜이 감염이 5% 미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방역 당국의 통제 안에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인구 60%가 항체가 있으면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던 ‘집단면역’도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방역 당국이 국민 1400명을 대상으로 2차로 항체보유율을 조사했더니 단 1명에 불과했다. 즉 0.07%밖에 안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조사자가 최근의 재확산 이전이라 현재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반영해도 급격하게 면역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항체보유율이 영국 런던은 17%, 미국 뉴욕은 14.9%인데, 누적 환자가 영국은 37만 4000여명, 미국은 679만명이다. 한국의 누적 환자는 고작 2만 2500여명에 불과하다. 집단면역을 위해 인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를 늘린다면 사망자 증가를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미국은 사망자 20만명, 영국은 4만 6600여명이고, 한국의 사망자는 최근 크게 늘어 367명이다. 게다가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호소하는 후유증을 고려하면 집단감염이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그런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빌 게이츠는 올 초만 해도 내년이면 코로나가 종식될 것을 예언했지만, 최근에는 2022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발언을 바꾸었다. 그것도 백신은 내년 여름에 본격적으로 보급된다는 것이 전제다. 게다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이 임상 3상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하니, 낙심도 이런 낙심이 없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 2년이나 더 남았다면 코로나19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가 완화했다가 하면서 기운을 뺄 수는 없다.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 때마다 자영업자들은 한계상황에 내몰렸다. 더 버틸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우선은 코로나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만큼 느긋하게 마음먹어야 한다. 2차 대전 때 독일이 만든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적응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둘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흩어져야 산다’는 원칙을 기억하면서 2.5단계처럼 지킨다는 각오로 임하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식당이든 공원이든 어디든 사람들과 밀접 접촉하지 않도록 기준을 세워 놓고 그 기준들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셋째, 자영업자들은 테이블 등을 30% 이상 치워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아예 영업을 접기보다는 평소의 60~70% 수준으로 꾸준히 영업하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넷째, 자영업자의 영업력이 60~70%에 불과한 만큼 건물주들도 임대료를 인하해야 한다. 지난 4월 시작된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활성화해야 한다. 다섯째, 대기업 등에서는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업무 매뉴얼 등을 마련해야 한다. 여섯째, 정부는 재정을 풀어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돕고, 과세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의 건강도 지키고,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도 지키며 일자리 감소도 막는 방법은 코로나와 함께 사는 2년을 불가피하게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이다. symu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케이뱅크·우리카드, 최고 연 10% 적금 출시 케이뱅크와 우리카드는 최고 연 10% 금리의 ‘핫딜적금X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우대 금리 대상 카드는 ‘카드의 정석 UNTACT’, ‘카드의 정석 DISCOUNT’, ‘카드의 정석 POINT’ 등 3가지다. 기본 금리는 연 1.8%이고, 케이뱅크에 새로 가입하거나 적금 가입 시 마케팅 동의를 선택하면 0.5%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간 우리카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 새로 사용하는 실적에 따라 연 4.2% 또는 연 5.7% 우대 금리를 더 받는다. 해당 카드로 월 1건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하거나 교통카드 결제를 6개월 이상 하면 연 2.0% 우대 금리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이다. 선착순 2만명까지 한정 판매한다. ●신한은행 부동산 경매 플랫폼 방문자 400만명 신한은행 부동산 경매 플랫폼인 ‘신한옥션SA’의 누적 방문자가 출시 2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하루 평균 1만 6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8만 5000명이다. 신한옥션SA에서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30만원 이상의 적금에 가입하거나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용돈·생활비 등을 이체한 고객은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대출이자 지원금 이벤트 카카오페이가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통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이후 500만원 이상 대출을 받는 사용자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대출을 받는 사용자는 1인당 1회 이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5만원, 50만원, 100만원 등 지원금은 임의로 받게 된다.●KB저축은행, 연 2% 정기예금 특판 출시 KB저축은행은 연 2%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을 출시했다. 비대면 전용상품인 KB e-plus 12개월 정기예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1.7%, 특별금리 연 0.3% 포인트를 더해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최소 10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또는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별도의 조건 없이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丁총리 “1가구 1주택 LTV 완화 안돼”… 김현미 “집값 상승 멈춰”

    丁총리 “1가구 1주택 LTV 완화 안돼”… 김현미 “집값 상승 멈춰”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가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게 묶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힘들더라도 참아 달라”며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돼 있어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일 수 있는 시그널은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LTV 규제만 지역별로 묶어 놓아 실수요도 규제를 받는다”며 “수도권은 인천 백령도까지 묶여 있어 억울한 주민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지금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면서 “선의의 피해자에게도 곧 유리한 시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또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10, 8·4 대책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감정원 통계로 0.01%가 된 것이 4∼5주 된다”며 “강남4구도 4∼5주 정도 0.00%, 그러니까 상승세가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주택자와 법인 매도 물량이 30%가량 늘었고, 매수는 30% 정도 줄었다”고 했다. 젊은층이 소득 여건 때문에 사전청약 특별공급 혜택을 못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장관은 “맞벌이 부부의 소득 요건을 더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뉴딜펀드에 대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선거 때 반짝 수익을 올려 표심을 사고 손해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떠안는 구조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럴 가능성은 0.0001%도 없다”며 “불법적인 요인이 있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물러나서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반박했다. 펀드 원금 보장이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홍 부총리는 “원금 보장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손실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책형 펀드인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순위채를 커버해 주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했다. 문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 부지에 대한 공방도 있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문 대통령이 해당 지역에 농사를 지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로 허위 사실을 증명해 새로운 농지를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며 “형사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영농 경력이 없더라도 새로 농사를 시작하는 사람도 농지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분노조절장애 치료” 편의점 난동 30대, 처음 아니었다(종합)

    “분노조절장애 치료” 편의점 난동 30대, 처음 아니었다(종합)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병원 외벽 들이받아병원 입원해 치료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아“법대로 해” 소리쳐…경찰, 구속영장 신청 자신의 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등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벌여 처벌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경기 평택의 편의점을 쑥대밭으로 만든 A(38)씨는 2018년 4월에도 한 병원의 외벽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았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차를 운전해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분노조절장애를 겪던 A씨에게 남편이 입원 치료를 권유해 병원으로 가던 길이었지만 A씨는 “내가 왜 입원을 해야 하느냐”며 남편과 다투다가 홧김에 병원 외벽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같은 해 9월 A씨는 결국 분노조절장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원 치료 후에도 A씨의 상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으며 올해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평택시 포승읍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해 1층 편의점 내부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돌진한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의점 안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하는 등 난동을 부려 내부 집기를 파손하고, 유리 파편을 튀겨 점주 B(36)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따르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차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되면서도 점주 여성이 욕을 하며 달려들자 “법대로 해”라며 맞받아치는 태도를 보였다. A씨 또한 점주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지난 6월에도 난동부려 현재 재판 중 A씨는 지난 5월 해당 편의점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관련해 자신의 자녀가 제출한 그림을 점주 B씨가 고의로 본사에 보내지 않았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림을 본사로 보냈으나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돼 수차례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했다”면서 “그런데도 A씨는 보상을 거부하더니 일부러 그림을 안 보낸 거라면서 수시로 찾아와 따지고 항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에도 해당 편의점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해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장관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서울포토] 장관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속보] 서울경찰청 광수대 건물 7층서 구속 피의자 추락

    [속보] 서울경찰청 광수대 건물 7층서 구속 피의자 추락

    15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건물 7층에서 피의자 신분의 30대 남성이 추락해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구속 피의자인 A(32)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A씨는 건물 7층의 휴게 공간에서 뛰어내려 3층에 떨어졌으며, 다리와 팔 등에 골절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해찬 “김경수, 재판 살아오면 지켜볼 주자…어리지도 않아”

    이해찬 “김경수, 재판 살아오면 지켜볼 주자…어리지도 않아”

    “이재명, 과거와 비교하면 생각 깊어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6일 친노·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차기 대권도전 가능성과 관련해 “일단 재판 결과를 봐야 한다. 만약 살아 돌아온다면 지켜봐야 할 주자는 맞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시사인’ 인터뷰에서 “(김 지사가) 동안이라 그렇지 대선 때 55세면 어리지도 않다. 이재명 경기지사하고 별 차이도 안 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에 대해 “경험이 아주 풍부한 분이다. 기자도, 국회의원도 해봤고 도지사로 지방행정을 오래 했다. 총리를 한 2년 하면 많은 걸 알게 되는데, 그런 게 묻어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당 지지자들 사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그분이 입지전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성격이 굉장히 강하다. 그런 건 정치권에서 있을 수 있는 논란이다. 그런 게 없으면 되나”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고 나서 인터뷰한 것을 보면, 본인 생각이 깊어진 것 같다. 과거 여러 논란을 만들 때와 비교해보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아직 살아있는 대권 카드냐는 질문엔 “본인이 안 하겠다는 것 아닌가. 받아들여야 한다”며 “책 쓰고 이런 쪽을 원래 더 좋아한다”고 답했다. 유 이사장은 수차례 대선 출마 의지가 없다고 밝혀 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개천절에도 광화문서 집회한다”…정부, 엄정대응 방침(종합)

    “개천절에도 광화문서 집회한다”…정부, 엄정대응 방침(종합)

    8·15집회 주최 측, 기자회견서 밝혀“정부, 집회결사의 자유 보장해야”정 총리 “단호히 대응할 것” 강조 지난달 광화문 집회를 주최한 ‘8·15 집회 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 등이 10월 3일 개천절에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권은 헌법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면서 “(정부가) 10월 3일에 더 큰 목소리를 낼 국민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8·15 집회 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자유민주국민운동 등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보수단체가 주축이 돼 결성됐다. 최인식 자유민주국민운동 대표는 “우리는 단호하게 이 정권과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오늘 집회 신고를 한다. 국민에게 (정부의) 정치방역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소상하게 알릴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집회신고 장소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도로이고 신고 인원은 1000명”이라며 “집회 참가인원 전원은 방역 수칙에 따라 앞뒤 2m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며 소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천절 집회는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우리의 투쟁은 문재인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종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해 “지금이라도 철회해달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집회가 강행된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진영 장관, 집회 강행 시 공권력 투입 시사 정 총리는 “지난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돼 값비싼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데도 일부 단체가 개천절 집회 강행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할 경우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진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10월 3일 집회가 이루어 지면 공권력을 투입할 것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통조림 사냥’ 위해 사육당하는 사자들…남아공서 10마리 구출

    ‘통조림 사냥’ 위해 사육당하는 사자들…남아공서 10마리 구출

    초원에 있어야 할 사자들이 좁은 우리에 갇혀 있다 극적으로 구출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독일의 야생동물 보호단체 ‘프로 와일드라이프’는 남아공에서 포착한 이른바 ‘통조림 사냥’(Canned hunting)의 참혹한 실태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프로 와일드라이프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통조림 사냥’ 실태 파악과 ‘사냥용 사자’ 구조를 위해 남아공의 한 농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빛도 들지 않는 좁은 헛간에 갇힌 사자 10마리를 구출했다. 단체 측은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더럽고 좁은 우리에 갇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사자 10마리를 구출했다. 모두 보호구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구출된 사자들은 사냥꾼 총에 맞아 죽을 운명이었다. 초원에 있어야 할 사자들은 왜 농장에 갇힌 사냥감 신세로 전락했을까.가난한 아프리카 국가에게 야생동물은 훌륭한 장삿거리다. 아프리카 중서부에서 사냥한 야생동물을 전리품으로 가져가는 ‘트로피 사냥’(Trophy hunting)이 성행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술 더 떠 ‘통조림 사냥’을 관광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로피 사냥이 일정 구역 내에 서식하는 동물을 사냥해 가져가는 것이라면, 통조림 사냥은 그보다 더 좁은 사육시설에서 철저하게 사냥용으로 사육된 동물을 사냥한다. 트로피 사냥처럼 굳이 동물을 쫓아다니지 않아도 성공 확률은 100%다. 적게는 2만 달러, 많게는 5만 달러를 지불하면 사냥용으로 사육하던 사자를 마취해 사냥꾼 눈앞에 데려다준다. 사냥꾼은 먹이로 유인한 사자를 쏘아 죽이기만 하면 된다.현재 남아공 160개 농장에 갇힌 사자 5000마리가 이런 통조림 사냥용으로 사육되고 있다. 남아공 야생에 서식하는 사자가 불과 2000마리 수준인 걸 고려하면 훨씬 많은 숫자다. 상황이 이런데도 통조림 사냥은 여전히 성행 중이다. 각국이 사냥 전리품 반입을 금지하는 등 규제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남아공에서만 매년 1000마리 이상이 통조림 사냥에 희생되고 있다. 죽은 사자 일부는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 약재 시장에서 호랑이 뼈 대신 암거래되기도 한다. 프로 와일드라이프 측은 “사냥꾼은 자신이 죽이고 싶은 사자를 고르고 차 안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사자를 죽일 수 있다”면서 사자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아프리카 26개 국가에 서식하는 사자는 2만 마리 정도로 심각한 멸종 위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5년 후면 개체 수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박병석 국회의장 “2022년 대선·지방선거 동시실시” 제안

    박병석 국회의장 “2022년 대선·지방선거 동시실시” 제안

    취임 100일 맞아 화상 기자간담회 박병석 국회의장이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할지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내후년 상반기 두 선거가 석 달 간격으로 열린다. 적지 않은 국력 소모가 예견된다”며 “내년에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 결론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장은 “파도처럼 닥쳐오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법안과 비쟁점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선거의 시간’이 ‘국회의 시간’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기국회 이후 국회 개혁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면서 “집권여당이 약속한 법제사법위원회 권한 조정을 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당론을 최소화하고 상임위 중심의 상시 국회로 정치 문화를 만들 때가 됐다”며 “국회의장은 ‘정책협치’의 촉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이어 당 대표 월례회동, 중진의원 간담회까지 정례화해 협치의 채널을 갖췄다”며 “소통이 쌓이면 협치 기반도 두터워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세종의사당의 터를 닦아야 한다. 국회 사무처는 세종의사당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국회회담도 차분히 준비하겠다”면서 “여야가 합의해 남북국회회담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죽지않고 안전하게’ 심상정, 방진복을 입고 시위

    [서울포토] ‘죽지않고 안전하게’ 심상정, 방진복을 입고 시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2007년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근무하다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한 故 황유미 씨를 기리며 방진복을 입고 시위에 나섰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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