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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급 외교관 「요지」에 포진/외무부 해외공관장 인사의 의미

    ◎정치적 색채없이 전근무지·언어 중시/“장관진출 전초” 인도에 이정빈씨 임명 눈길/제네바 차석대사엔 통상협상능력을 고려 17일 단행된 해외공관장 및 외무부 본부인사는 주로 해외근무연한인 3년을 채운 대사를 대상으로한 정기인사다. 따라서 별다른 정치적 「색깔」을 찾을 수는 없으며 다만 인도·스페인 등 요지를 포함한 중진급 외교관의 이동이 상당수 이뤄졌다는 점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고려된 원칙은 전근무지역과의 관련성,이력사항,사용가능한 언어권 등이었다는 것이 정부당국자의 설명이다. 외무부 정무차관보로 3년 가까이 근무한 이정빈차관보가 특1급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주인도대사로 임명된 것이 우선 눈에 띈다.인도는 노신영 이범석전외무장관등이 거친 곳으로 장래 장·차관을 바라볼 수 있는 「야망의 임지」라는 것이 중론이다.이신임 주인도대사는 당초 이상옥외무장관으로부터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이 개최될 스페인을 권유받았으나 스페인어가 능통하지 못해 인도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방글라데시대사로 발령난지 1년여만에 주일대사관 공사로 임명된 이재춘신임공사는 동북아1과(일본) 과장·주일참사관·아주국장 등을 거친 일본통.오재희주일대사가 그의 경력과 함께 화합능력을 높이사 함께 근무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성오외무부문화협력국장도 주일대사관근무경력 등으로 주일공사에 거론되기도 했으나 본인이 방글라데시대사를 강력히 희망했다. 주제네바차석대사와 신설된 GATT담당대사를 겸임하게 된 김삼훈외무부통상국장은 탁월한 협상능력을 가진데다 관련 경제부처간 원활한 의견조정을 위해 막판에 결정됐다.제네바대표부의 대부분 업무가 GATT와 관련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박수길제네바대사와의 역할분담이 주목된다. 강웅식신임 주과테말라대사는 사기진작 차원에서 예상보다 빨리 대사로 임명된 케이스.미주국 심의관을 지낸 강대사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미주국장이 주로 맡은 반면 중남미지역을 도맡아 담당했기 때문에 인사상의 배려도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1급의 군출신 대사인윤영엽·한철수·박로영·홍순용대사등은 당초 정년으로 은퇴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각각 뉴질랜드·브라질·대만·아랍에미리트연합(UAE)대사에 임명. 이승곤신임외무부기획관리실장(직무대리)은 원래 제1차관보 후보로 올랐으나 지역적인 안배로 기획관리실장을 맡게 됐다.경북이 고향인 이실장이 1차관보가 될 경우 이장관(경북)·유종하차관(경북)에 이어 대구·경북지역출신이 포진하게 되기 때문.
  • “검은돈의 세탁소 BCCI은”/꼬리문 자산동결조치 안팎

    ◎UAE정부 소유의 다국적 은행/분식회계로 횡령하다 재정파탄 마약밀매자금등 「검은 돈」을 깨끗한 돈으로 둔갑시킨 자금세탁(머니 런더링)혐의와 재정파탄으로 세계 곳곳에서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받고 있는 BCCI은행.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정부가 전체주식의 77%를 소유하고 있는 이 은행은 영국영 케이만군도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69개국에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다국적 대형상업은행이다. 지난 72년에 설립된 이 은행은 자산규모가 2백35억달러로 세계 1백84위에 랭크돼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77년 11월에 진출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5일 이 은행의 부정과 대규모 적자를 발견하고 이 은행의 영국내 영업을 중지시키고 자산32억달러를 동결시켰다.영란은행은 BCCI의 영업행위에 의혹을 갖고 지난3월부터 비밀감사를 해온 결과 마약자금세탁과 회계분식등 불법금융행위가 드러나 예금주보호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을 필두로 미국·프랑스·스페인·룩셈부르크·아르헨티나 등 세계주요국 금융당국도 자국내 BCCI지점의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잇따라 내림으로써 BCCI파문은 전세계로 확산돼가고 있다. 이처럼 각국의 은행들이 BCCI은행의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취한 것은 이 은행이 검은 돈을 세탁하는 등 세계금융질서를 어지럽혀온데다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BCCI은행은 오래전부터 중동왕족들의 부정축재대금과 마약·무기밀매대금등 세계각국의 검은 돈을 세탁하는 은행으로 지목돼왔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마약자금중개와 관련된 재판에서 증언거부를 이유로 마이애미소재 BCCI사무소를 폐쇄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4명의 BCCI실무자들을 파나마의 전 실권자 노리에가에 대한 마약자금대출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BCCI는 또 이같은 혐의사실을 뒤늦게 시인,1천5백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했으며 금년에는 BCCI가 포스트 아메리칸뱅크를 비밀리에 인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얀스 룩셈부르크 통화연구소장은 『BCCI은행이 올해말까지 룩셈부르크의 본점을 런던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며 이와 관련된 감사에서 금융부정행위와엄청난 재정적자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번에 밝혀진 부정은 주주와 채권자 및 회계담당자,금융당국을 속이기 위해 은행내부의 「한 조직체에 의해 완전히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BCCI파문은 은행내부의 일부세력이 불법자금세탁,회계분식 등 부정행위를 통해 은행자산을 빼돌리다 재정파탄직전에 금융당국에 적발된 사건으로 각국의 대응과 향후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아랍에미리트연/항공협정 가서명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5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속개된 이틀째 항공회담에서 항공협정문안에 합의,가서명했다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 한·UAE 항공회담/오늘 서울에서 열려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양국간의 항공회담이 4일과 5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 걸프 지원단 내10일 귀국

    ◎국무회의 의결 국무회의는 21일 걸프전쟁의 다국적군을 지원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보낸 국군의료지원단과 공군수송단을 오는 4월10일 철수시키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지난 1월3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누아이리아에서 전상자를 치료해온 국군의료지원단(단장 최규육군대령) 요원 1백54명과 지난달 18일부터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공군기지에서 활동해온 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공군대령) 요원 1백60명 등 모두 3백14명이 파병 두달남짓만에 전원 귀국하게 된다.
  • 의료·수송단 내 10일 귀국/정부 방침/다국적군측과 구체 협의

    정부는 18일 걸프전쟁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파병중인 국군의료지원단과 공군수송단의 차후 운영문제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곳에 주둔하고 있는 의료진과 수송단의 주둔을 상당기간동안 계속시킬 것인가,가까운 시일안에 철수시킬 것인가를 놓고 외무부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20일경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조기철수안이 결정될 경우 다국적군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 등 관계국과의 협의에 따라 오는 4월10일 전후에 철수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군의료지원단은 지난 1월30일 이후 3월17일까지 1천2백54명을 진료했으며 공군수송단은 UAE∼오만∼사우디간을 1백48회 비행하며 다국적군인 7백30명과 화물 3백33.5t을 공수했다.
  • 올 중동수출 23억불 예상/무공 전망

    ◎사우디·UAE·요르단등 5국에 걸프전 후 중동특수에 힘입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5개국에 대한 수출액이 23억3백8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사우디·아랍에미리트·요르단·이란·이집트 등 5개 현지 무역관장들은 긴급소집해 가진 「중동지역 무역전망보고회」에서 현지 무역관장을 이같이 내다봤다. 무역관장들이 밝힌 국가별 수출전망은 ▲사우디가 지난해보다 19.6%가 증가한 8억8천5백만 달러로 가장 많고 ▲이란 6억5천만달러 ▲아랍에미리트 5억6천만달러 ▲이집트 1억6천7백80만달러 ▲요르단 4천1백만달러이다. 무공측은 중동특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이 지역에 민·관 한국 상품구매단을 파견키로 했다. 현지 무역관장들은 대중동 수출유망 품목으로 신발·직물·타이어·자동차·전자·복구용 기자재 등을 꼽았으며 특히 단 기간 수송을 위해 두바이와 카이로 지역에 있는 보세창고를 활용,상품의 적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업체에 당부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가 다국적군의 체류에 따른 생필품과 군수 물자의 특수가 예상되며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은 대이라크 중계무역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엇갈리는 종전파장”… 걸프현장

    ◎후세인 장남,반정 시위대와 교전중 사망/수비대 1개 연대 봉기군중에 항복/쿠웨이트 황태자,왕족중 첫 귀환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에서 벌어진 반후세인 시위를 진압하려는 공화국수비대와 시위대간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그 와중에서 사담 후세인대통령의 장남 우다이 후세인이 살해됐다고 이란관영 IRNA 통신이 4일 이라크로부터 탈출한 난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이 또 바스라성장 및 바스라시장,경찰국장 등도 살해됐다고 보도했으나 이같은 보도의 진위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군 탱크 백대 파괴 ○…반후세인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이라크군 공화국수비대가 탱크까지 동원하고 있으나 시위시민들이 공화국수비대의 탱크 1백대 가량을 파괴했으며 양측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이라크 반체제지도자 모하마드 바키르 알하킴이 4일 밝혔다. 하킴은 또 알아마라시에선 시위대의 공격에 공화국수비대 1개 연대가 통째로 항복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석방포로들 모두 건강 ○…4일 이라크로부터 석방된 10명의다국적군 포로들은 3시간 동안 국제적십자위원회의 간단한 건강진단을 받은 뒤 요르단으로 출발. 적십자위는 이들의 건강상태가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출발에 앞서 이들에게 스위스제 초컬릿과 펩시콜라,치즈버거 등을 지급했다. 포로들중 유일한 여성인 닐니양은 사진기자들이 자신의 사진을 찍으며 파리마치지의 표지에 실릴 것이란 얘기를 해주자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한편 적십자측은 이들이 육로로 요르단 국경지대의 루웨이시드까지 간후 그곳에서 헬기편으로 암만에 도착,각 소속국 대사관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후의 귀국계획은 각 대사관들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재건참여” 촉구 ○…이라크는 4일 무수한 사회기반시설을 파괴시킨 6주간의 걸프전쟁 이후 「재건전투」에 동참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바그다드 시내의 일상생활은 지난 3일 저녁 시내 일부 지역과 다른 도시에 전기가 다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정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바그다드 리디오방송도 선동적인 노래방송을 중단하고 레바논과 이집트 가수들이 부르는 애정노래로 대치했으며 지날 17일부터 폐쇄됐던 학교에 오는 9일부터 등교하라는 교육부의 홍보를 재차 방송했다. ○사우디군기로 고국에 ○…셰이크 사드 알 압둘라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가 4일 7개월에 걸친 망명생활을 끝내고 고국으로 귀환했다. 알사바 왕세자는 이날 사우디공군의 C130 수송기편으로 황폐화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무릎을 꿇고 새로 해방된 고국땅에 입을 맞추는 한편 알라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고국에서의 첫 행동을 시작했다. 알사바 왕세자는 쿠웨이트 왕족으로 제일 처음으로 귀환했는데 3개월간 계엄이 선포된 쿠웨이트에서 계엄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기·식수공급 곧 재개 ○…쿠웨이트 공보처의 한 고위관리는 이라크군 철수이래 식수공급이 개선돼 시민들은 매일 아침·저녁 2시간씩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전화선도 금명간 개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수 22만t 긴급 지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걸프전쟁으로 해수탈염시설의 대부분이 파괴되는 피해를본 쿠웨이트에 22만6천t의 담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
  • 군 의료·수송단/중동 계속 주둔

    다국적군 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수아이리아에 파견된 국군의료지원단(단장 최명규대령)과 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공군 수송단(단장 이재기대령)은 종전후에도 전후처리를 위해 당분간 더 주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일 『국군의료지원단 및 수송단의 종전후 역할에 대해 미국·사우디아라비아 등 관계국과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지만 전쟁이 끝난만큼 파병때와 같이 외교경로를 통해 이 문제에 관한 논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국가이익과 아랍국들과의 우호친선 측면에서 관계국의 계속적인 주둔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국 공군수송단/군수품 수송 개시

    국방부는 26일 걸프전쟁의 다국적군 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에 파견된 한국 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대령)이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다국적군에 대한 화물수송 등 지원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수송단소속 C130 허큘리스 수송기 5대중 2대가 다국적군 전방 지휘본부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지역으로 9차례를 왕복,다국적군용 군수품을 처음으로 수송했으며 다국적군의 계속적인 쿠웨이트 진격에 따라 앞으로 전방지역에 대한 군수품수송 횟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중동교민 안전/외무부 밝혀

    외무부의 걸프사태 비상대책본부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지역에 현재 체류중인 교민 3천8백39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이라크에 잔류하고 있는 현대건설 근로자 7명은 바그다드 및 바쿠바에 각 1명,바그다드 서북부 도시인 키와스에 5명으로 분산돼 있으며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수송단도 무사 국방부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누아이리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아인에 파견된 국군의료지원단(1백54명)과 한국공군수송단(1백60명)은 현재 모두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상전이 발발한 이후 현지에서 매시간마다 이상유무를 합참에 보고하고 있으며 우발적인 상황이나 테러에 대비,인접한 미군 및 다국적군과 협조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걸프정세 조사단 오늘 출국/주변국과 전후문제 협의

    걸프지역 정세파악을 위한 정부조사단이 24일 상오 현지로 출발한다. 외무부의 이기주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을 방문,정부고위인사 등과 만나 주변국 지원상황 등을 점검하고 전후문제 등을 협의한 뒤 오는 3월9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 걸프전 수송단 1진/75명 어제 현지로/2진은 오늘 출발

    걸프전쟁의 다국적군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대령) 1백50명중 1진 75명이 19일 상오 C130 허큘리스 3대에 분승,서울 공항에서 주둔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알아인으로 향발했다.
  • 걸프전 공군 수송단 발대

    걸프전쟁의 다국적군 전술지원을 위해 이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미 공군기지에 파견될 한국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대령·43) 창설식이 13일 상오 공군제 5672부대에서 한주석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급 지휘관 참모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공군수송단은 C130 허큘리스 수송기 5대와 조종사·항법사·정비사·관제사 등 수송요원 1백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별로는 조종사·항법사가 22명,정비 67명,지원요원 61명이며 계급으로는 장교 63명,하사관 77명,병 10명으로 되어있다. 탑승요원 가운데는 전쟁상황에 있는 걸프지역의 항로를 잘 알고있는 미군항법사 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18일 서울공항에서 환송식을 가진뒤 19일 이후 두차례로 나누어 현지로 출발하며 작전명칭은 「비마작전」으로 알려졌다.
  • 공군수송단 선발대/14명 오늘 현지로

    공군수송단의 걸프전쟁 파견을 위한 국방부·합참 및 공군의 사전협조팀이 5일 하오10시 대한항공 교민수송용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 공군장교 10명,합참요원 4명 등 고급영관장교 14명으로 이루어진 사전협조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인 아부다비로 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관계국과 지휘협정 및 군사실무약정서 체결문제,지휘권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주안에 1백50여명에 이르는 수송단요원 선발,사막전 및 화학적 적응 등을 위한 기초훈련을 마치면 오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현지로 출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쟁 1개월이상 끌면 「제한송전」/정부 페만 종합대책 내용

    ◎개전땐 승용차 부제운행ㆍTV반영 단축/피해예상 인접국 교민 자진철수 권유/석유비축량 93일분… 상황따라 배급제로 정부는 11일 페르시아만 사태 대책회의를 열고 군의료진파견ㆍ교민철수문제ㆍ국내 석유류수급 등 다각적인 비상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각부문별 대책내용은 다음과 같다. ○석유수급 대책 전쟁이 터지면 사우디는 물론 중립지대와 카다르에서의 석유도입이 불가능해 질 것이다. 이럴 경우 하루 28만8천배럴의 장기계약분과 하루 25만9천배럴의 현물시장구입분을 도입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전쟁은 1개월안에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 기간동안 붕괴된 석유생산시설을 복구하는데 5개월정도 소요될 것이다. 전쟁기간중에는 장기계약분 및 현물시장구입분 등 국내소요량의 56.6%인 총 54만7천배럴의 원유도입이 불가능하나 복구기간동안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복구기간중에는 도입이 끊긴 장기계약분중 50%선인 하루 14만4천배럴,현물시장구입분도 절반수준인 13만배럴정도의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다. 때문에 복구기간중의 부족물량은 하루 소요량의 28.3%로 어림된다. ◇석유보유현황 지난해 12월말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원유와 휘발유ㆍ등유 등 석유류 제품의 비축물량은 총 1억7백20만배럴. 이는 올 하루 석유소비량을 1백14만6천배럴로 볼때 93일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보유현황별로는 정부비축분이 원유 3천8백만배럴,제품 1백80만배럴 등 총 3천9백80만배럴,정유사 재고분이 원유 1천4백만배럴,제품 2천1백만배럴 등 총 3천5백만배럴이다. 여기에 정유사 유조선들이 선적을 마치고 수송중인 물량이 원유 2천9백60만배럴,제품 2백80만배럴 등 3천2백40만배럴에 달해 이를 합치면 총 비축물량은 1억7백20만배럴인 셈이다. 전쟁이 확대되어 사우디로부터는 물론 전 산유국에서 원유도입이 완전 차단된다 하더라도 93일동안은 비축량으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ㆍ카타르 등 전쟁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산유국으로부터의 원유도입이 순조로울 경우에는 비축물량으로 1백80일동안 정상수요 충당이 가능하다. ◇단계별 비축유 활용계획 1단계인 전쟁발발 후 1개월동안은 현재 정유사가 수송중인 3천2백40만배럴로 충당한다. 그다음 전쟁이 끝나 복구에 들어간뒤 2개월동안인 2단계 때에는 정부비축분과 정유사 재고분을 7대3의 비율로 활용하며,그 이후인 3단계 때에는 원유비축현황 및 도입능력을 감안,비축유사용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석유소비억제 대책 ◇국내생산은 비축유를 활용,정제시설을 정상 가동할 수 있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제품은 가격폭등으로 수입이 어려워져 등유와 프로판가스의 경우 각각 7%,3%의 부족사태가 예상된다. ◇소비억제를 위한 단계별 주요조치 전쟁이 발발하면 1단계 소비억제 시책으로 ▲승용차 10부제운행 ▲전세ㆍ관광ㆍ관용버스 10부제 운행 ▲TV방영시간 2시간단축 ▲대형 네온사인 사용 전면 금지 ▲비석유발전소의 최대가동 ▲가정용 대형 난방보일러의 경유공급 등을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전쟁이 1개월이상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에서 2단계 소비억제 시책으로 ▲승용차 쿠폰제 실시 ▲전세ㆍ관광ㆍ관용버스 50% 감축운행 ▲화물차 10% 감축운행 ▲등유배급제 실시(취사용은 제외) ▲제한송전조치(1천16개 노선으로 하루 1∼2시간) ▲수급차질이 예상되는 유종에 대해서는 추가 가격조정 등을 상황에 따라 선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유가 관리방안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전쟁기간동안의 국제원유가는 배럴당 50∼60달러 선으로 예상된다. 전쟁복구기간동안은 배럴당 30∼35달러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1단계로 국내 유가인상을 조정할 방침이다. 예컨대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23달러선일 때 국내유가는 22%정도 인상된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일 경우에는 2단계로 수급이 어려운 유종에 대해 추가조정을 단행할 계획했다. ○교민 철수 안전대책 정부는 이미 지난 연초 이라크 및 쿠웨이트 잔류교민 1백4명(이라크 95,쿠웨이트 9명)에 대해 오는 15일 이전까지 전원 대피령을 내렸으며 전시 피해예상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주변 5개국 거주 교민 6천1백여명에 대해서도 가능한 자진 철수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이라크 거주 교민은 항공편 예약이 힘든데다 항공사가 취항 중단을 시작하고 있으며 터키나 요르단과의 국경폐쇄가 전망돼 철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외무부측은 이란정부측과 외교경로를 통해 이란 국경을 통한 육로대피를 협의하고 있다. 정부는 미ㆍ이라크 외무장관협상이 결렬되자 외무부내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교민철수 및 안전문제의 상황을 계속 확인하는 한편 경제기획원ㆍ외무부 등 10개 관련부처로 구성,11일 설치된 페르시아만 대책본부의 첫회의를 12일 열어 교민수송을 위한 특별기 파견문제를 비롯한 교민철수 및 안전문제를 본격 협의할 계획이다. 최봉름대사를 비롯한 이라크공관 필수요원 5명을 제외한 이라크 대사관 직원 및 가족ㆍ교민 등은 요르단 암만을 경유,항공기로 귀국하고 있으며 유사시 인접 5개국 교민들은 공관으로 집결해 대피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교민의 안전문제와 관련,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화학전대비문제이다. 외무부는 지난해 11월 이라크ㆍ사우디아라비아 등 페르시아만 주변 공관원 및 가족들에 대해방독면을 지급,화학전에 대비했으며 진출업체들도 회사별로 1천6백여개의 방독면과 장비를 지급한 상태이다. 정부는 순수교민에 대해서도 정부예산으로 방독면 2천여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 소말리아 대통령/UAE에 망명요청

    【아부다비 AP연합특약】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 소말리아 대통령이 7일 반군의 공세를 피해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피신,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아랍에미리트 연합정부가 이같은 망명요청을 받아들였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 “유엔 승인전 이라크 공격”/네덜란드 국방

    ◎평화타결 난망… 개전가능성 시사 【아부다비 AFP 연합】 중동을 순방중인 반 보르스트 토트 보르스트 네덜란드 국방담당 국무장관은 5일 현재로서는 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아마도 유엔의 승인이 있기 이전에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공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르스트 장관은 이날 마지막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가진 한 기자회견에서 유엔의 대 이라크 제재조치는 효력을 발휘하고 있기는 하지만 완전한 효력을 발휘하려면 앞으로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보르스트 장관은 또 『우리는 평화적 해결을 희망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라크로부터 아직 페르시아만 사태에 관한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수 있는 어떠한 조짐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의 강경입장이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으로 하여금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를 몰아내기 위해 첫 공격을 감행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쿠웨이트서 부분철군/이라크/페만 전략 요충지에 병력 집결”

    ◎UAE지 보도 【마나마 AP 연합】 이라크군은 쿠웨이트내 주요 전략요충에 병력을 집결시키기 위해 쿠웨이트 각지에서 부분철수에 들어갔다고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발행되는 일간 알칼리즈지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 기사를 통해 『쿠웨이트내 각 지역에 주둔중인 이라크군이 이틀 전부터 조직적 철수를 시작했으며 병력을 페르시아만으로 통하는 부비얀,와르바섬 및 루마일라 유전 등 전략요충지에 집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러나 기사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은 이라크군의 철수 의도와 그 범위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 관계자들은 알칼리즈지의 보도에 관해 그같은 사실을 아는 바 없으며 따라서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미­시리아/대 이라크 공동전선 모색

    ◎베이커,시리아방문… 「10년적대」 청산/아사드 대통령,“병력 1만5천 증파”/베이커,시리아와 페만사태 논의 【다마스쿠스ㆍ니코시아 외신 종합 연합 특약】 시리아를 전격방문한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4일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페르시아만 사태와 양국간의 관계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시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4시간30분동안의 회담을 통해 아사드 대통령은 사우디에 1만5천여명의 군을 추가 파견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와 적대적인 시리아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후 4천여명의 군을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미 파견,다국적군에 참여하고 있다. 베이커는 회담을 마친뒤 『페르시아만 위기와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결의를 준수하기 위한 미국과 시리아의 가능한 협력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커는 또한 『시리아가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있는 문제에 대해 아사드 대통령과 협의했다』면서 『서로 이견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시리아가 테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시리아에 있는 팔레스타인기구가 지난 88년 12월 2백70여명이 희생된 보잉기사고와 관련있다는 이유등으로 두나라의 관계는 정상화되지 못한 상태이나 페르시아만 위기로 인해 급속히 관계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베이커 장관은 지난 13일 슐츠 전 국무장관의 방문후 2년만에 미 고위관리로는 최초로 시리아에 도착,대미 성전을 촉구한 이란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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