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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명단 제외된 이강인 “아쉽지만 존중”

    아시안게임 명단 제외된 이강인 “아쉽지만 존중”

    김학범 감독 “구단 비협조로 기량점검 못해”이강인 “혹사 우려한 발렌시아의 조치”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은 심경을 밝혔다. 이강인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문장의 글을 올렸다. 이강인은 “6월 초 툴롱컵 대회가 끝날 때쯤 축구협회로부터 연락이 왔다. 툴롱컵을 마친 뒤 곧바로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였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어 “지난 한 시즌간 코디프 토너먼트, 후베닐A/2군 리그, 발렌시아 주 대표, 코파 델 레이, 툴롱컵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면서 “휴식과 회복 없이 프랑스에서 한국, 또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장거리 비행을 해야 했다. 선수에게 혹사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 구단은 차출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이런 구체적인 입장표명은 앞서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김 감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3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였다. 김 감독은 이강인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소속팀의 비협조로 기량을 점검하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018 툴롱컵 대회가 끝난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포함해 기량을 점검하고 싶었는데 구단에서 거절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강인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를 뽑을 순 없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김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휴식기 동안 몸을 잘 만들어 약간의 기대감은 있었다. 선발되지 않아 아쉽지만 아직 기회가 많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선수 선발은 감독님 고유 권한이기에 존중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꼭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김 감독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선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강인을 격려했다.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축구협회가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나올 만큼 스페인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선발을 내심 기대할 정도로 태극마크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의조 의리로 뽑았냐” 지적에 김학범 감독 반응

    “황의조 의리로 뽑았냐” 지적에 김학범 감독 반응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뽑혀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학범 감독dl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라 선발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황의조 선발이) 많은 논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조현우·손흥민·황의조로 선택했다. 그러나 황의조의 와일드카드 발탁과 관련해 ‘의리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난 학연, 지연, 의리로 선수를 뽑는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성적을 반드시 내야 하는 상황에서 사적 감정으로 선수를 뽑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의조는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 왜 석현준(트루아) 안 뽑고 황의조를 뽑느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현재 컨디션을 가장 큰 기준으로 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현재 일본 J리그에서 7골을 기록해 최다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우수한 공격 자원이 포진해있다. 대표팀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등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뛴 공격수들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은 합류 시점이 불투명하다”라며 “모든 공격수가 예선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와일드카드 한 장을 공격 자원에 더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손흥민·조현우 아시안게임 출전…이강인·백승호 등 제외

    손흥민·조현우 아시안게임 출전…이강인·백승호 등 제외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게 됐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로 결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백승호와 이강인은 모두 빠졌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 등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을 면제 받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명단(20명) ▲ GK= 조현우(대구), 송범근(전북) ▲ DF= 황현수(서울) 정태욱(제주) 김민재(전북) 김진야(인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이시영(성남) ▲ MF= 이승모(광주) 장윤호(전북) 김건웅(울산) 황인범(아산) 김정민(FC리퍼링) 이진현(포항) ▲ FW= 황희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안영준 등 KBL윈즈 아시안게임에 한발, 계속 도전하는 한준혁

    안영준 등 KBL윈즈 아시안게임에 한발, 계속 도전하는 한준혁

    프로농구 현역 선수들이 3대3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18시즌 한국농구연맹(KBL) 신인상을 수상한 안영준(SK)을 비롯해 김낙현(전자랜드), 박인태(LG), 양홍석(kt)으로 구성된 KBL 윈즈(Winds)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겸 3대3 코리아투어 오픈부 결승에서 NYS를 14-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KBL 윈즈는 상금 2000만원을 챙겼고, 안영준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개인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KBL 윈즈는 23세 이하(U-23)부 소속으로 4강에 진출한 ‘Assist’와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 자격을 부여받았다.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은 대한민국농구협회(KBA)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선발되며 우승을 차지한 KBL 윈즈는 선수단 그대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NYS와의 4강전을 20-21로 분패하며 공동 3위에 머무른 어시스트 팀원들과 섞어 새로 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NYS는 지난달 아시아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팀을 구성한 넷 가운데 김민섭과, 방덕원(207㎝)은 프로 선수 출신이다. 경기 초반 1-4로 끌려가던 KBL 윈즈는 이후 전세를 뒤집은 뒤 8-6으로 달아났고 양홍석의 2점슛이 터지면서 10-6까지 달아났다. NYS는 7-12로 뒤진 상황에 팀 파울에 테크니컬 파울까지 얻어 자유투 셋과 공격권까지 얻어 추격할 기회를 잡았으나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프로 선수들에 대한 반란을 꿈꾸며 응원하던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다른 팀 선수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어시스트는 3차 대구대회와 6차 광주대회를 우승했던 팀으로 172㎝의 한준혁을 중심으로 최진혁, 김태관, 홍기성으로 구성됐다. NYS를 상대로 한준혁이 보여준 스프링 같은 탄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에다 2점슛을 곧잘 꽂아넣는 재능까지 실로 감탄을 자아낼 만했다. 한준혁은 하반기 KBL의 일반인 드래프트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야망도 드러냈다. KBL 윈즈 선수들이 학창 시절 함께 코트를 누볐던 친구들이었다. 서울 용산고를 거쳐 동국대에 진학했지만 중도에 그만 두고 영남대에 2017학번으로 입학해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내다 우연히 케이블TV에서 방영된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다시 코트에 서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아직 젊은 한준혁의 꿈이 어디까지 자라날지 지켜봤으면 좋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깜짝’ 발탁 이승우 환골탈태할까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깜짝’ 발탁 이승우 환골탈태할까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나이 스물에 축구대표팀 입성재능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 4주 국내훈련이 러시아행 관건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 엔트리 28명을 발표하는 영상에 이승우(20·베로나)가 등장하자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모인 취재진은 술렁거렸다. 성인대표팀은 물론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조차 아직 한 차례도 소집되지 않았던 이승우는 예상 밖 선택이 속출했던 이번 28인 명단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선택이었다. 사실 이승우의 이름은 지난해 신 감독 취임 이후 끊임없이 축구계 안팎에 오르내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이승우는 대표적인 ‘신태용의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자연스레 신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신 감독은 부임 이후 여러 차례 소집에서 한 번도 이승우를 발탁하는 ‘파격’을 감행하지 않았다. 해외파로만 구성됐던 2기 명단 발표를 앞두고는 대한축구협회가 소속팀에 공문까지 보냈지만 발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을 막 벗어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승우에게 A대표팀은 너무 먼일이었다. 더욱이 이승우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이적하고도 여러 차례 벤치를 지켰고, 모처럼 교체로 나서서도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긴 기다림 끝에 이승우는 이달 초 세리에A 데뷔골을 뽑아냈고 곧이어 리그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기다렸다는 듯 신 감독으로부터 A대표팀 초대장이 날아들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이승우는 U-20 월드컵 때 함께 하면서 장점이나 단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선수”라면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국내 팬이나 언론이 이승우를 뽑아야하지 않느냐고 얘기했지만 그때 이탈리아로 막 이적해 적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많이 성장했고 첫 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나 문전에서의 파울 유도, 상대를 교란하는 민첩한 움직임 등을 이승우의 장점으로 꼽았다.이번 명단에 포함됐다고 해서 러시아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이승우라는 이름 석 자는 그의 재능이 과연 평가하기에 합당하냐 아니냐를 놓고 꾸준히 논란거리를 만들어온 터였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이라는 점, 그래서 자신의 평가에 대해 전혀 상관하지 않는 듯한 오만함에서 비롯된 양분된 팬들의 감정이 워낙 도드라지게 갈려있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21일 28명의 선수들을 소집해 국내 훈련과 평가전을 진행한 후 이 가운데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려 다음달 3일 사전 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아직 대표팀에서 한 번도 점검받지 못한 이승우는 4주간의 국내 훈련 중 집중 점검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신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어느 정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러시아행 비행기를 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를 밟기 위해 이승우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시간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정숙 여사, 베트남에서 뜻밖의 재능 발견?

    김정숙 여사, 베트남에서 뜻밖의 재능 발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현지에서도 특유의 유쾌하고 다정한 면모로 ‘퍼스트 레이디’ 외교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만난 자리에서 예사롭지 않은 슈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국가 주석 부인과는 손을 잡고 박물관 나들이를 즐겼다.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썼다. 문 대통령 부부는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와 함께 박 감독의 코치를 받아 시축을 했고, 베트남 대표팀의 사인이 적힌 공을 선물받았다. 문 대통령 부부가 축구공 차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 여사의 폼이 예사롭지 않다”, “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김 여사는 23일 오전에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응우옌 티 히엔 여사와 함께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구면이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때 만났던 두 여사는 이날 손을 잡고 박물관에 들어섰다. 이 박물관은 베트남 전통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김 여사와 히엔 여사는 현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에 전시된 베트남 민속 공예품 등을 관람했다.현지 해설사가 베트남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어머니 숭배를 위한 모상(母像)을 가리키며 “하늘, 땅, 물, 숲 등 네 가지를 연결하는 의미”라고 설명하자, 김 여사는 웃으며 “역시 하늘과 땅, 물, 숲을 연결하는 데는 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히엔 여사 역시 웃으며 “저도 이 전시물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히엔 여사는 김 여사에게 박물관에 전시된 전통가구 등을 소개했고, 김 여사는 양국 전통문화에 유사한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히엔 여사에게 “베트남에 오기 전 사진첩으로 사진을 많이 봤다. 베트남 54개 민족의 모습도, 물건도 다 달랐는데, 여사께서 박물관을 안내해 주신다고 해서 굉장히 기뼜다”며 사의를 표했다.두 여사는 박물관을 둘러본 후 전통수상인형극을 관람했으며, 이어진 오찬에서 히엔 여사는 아오자이 패션쇼를 마련해 김 여사에게 베트남 전통의상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과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양국의 젊은이들이 더 많이 교류하고 양국 발전의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항서 감독 만난 文대통령 “자랑스럽다”… 박감독이 한 대답은?

    박항서 감독 만난 文대통령 “자랑스럽다”… 박감독이 한 대답은?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2일 베트남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격려했다.행사장인 베트남 축구협회 건물 입구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분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으며,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항서 감독 등이 문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렸다. 박 감독은 문 대통령 도착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방문은 가문의 큰 영광이다. 오전에 축구협회에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서 축구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접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베트남에서 더 노력해서 대통령 방문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3시쯤(현지시간) 문 대통령 내외가 하노이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훈련장에 도착하자 부 득 담 부총리와 박 감독을 비롯해 베트남 유소년·소녀 축구 선수 30여 명이 꽃다발을 들고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정말 자랑스럽다. 지난번에 워낙 잘하셔서 어깨가 무겁겠다”고 하자 박 감독은 “부담이 많이 간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문 대통령에게 하나하나 소개했으며, 특히 ‘베트남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르엉 쑤엉 쯔엉 선수에 대해서는 “대표팀 주장으로 과거 2년 동안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 중앙에서 담 부총리와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을 교환했다. 먼저 문 대통령이 입고 있던 우리 대표팀 유니폼을 벗고 베트남 유니폼을 착용했으며, 이어 담 부총리가 문 대통령이 건네준 우리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문 대통령 내외와 박 감독, 담 부총리, 베트남 대표팀 주장 쯔엉 선수가 기념 시축했다.문 대통령 내외 등은 무릎·발목 돌리기 등 준비운동을 한 후 박 감독의 휘슬에 맞춰 동시에 축구공을 찼으며, 문 대통령이 찬 공만 높이 떠 취재진이 있는 곳까지 날아왔다. 시축에 이어 담 부총리가 문 대통령 내외에게 베트남 대표팀의 사인이 적힌 축구공을 전달했으며, 문 대통령은 담 부총리에게 한국 대표팀 사인볼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고 걸어 나오면서 박 감독에게 “지난 U-23 대회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승 때 눈이 오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베트남 선수들이 눈에 경험이 없을 텐데. 그 폭설만 아니었으면 우승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감독이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답하자, 문 대통령은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의 선전에 베트남 국민은 크게 환호했고, 박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 다했는데 왜 고개 숙이나” 박항서 명언, 베트남 고교 논술 주제로

    “최선 다했는데 왜 고개 숙이나” 박항서 명언, 베트남 고교 논술 주제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 고개를 숙이고 있느냐”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명언이 베트남 국민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논술시험 주제로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징’은 박항서 감독이 23세 이하(U-23) 축구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한 발언이 호치민시 다오손타이 고등학교 논술시험 주제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1-2로 패해 준우승을 했다. 당시 박항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을 아깝게 놓쳐 낙담해 있는 선수들을 향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우리는 베트남 축구의 전설이다”라고 말했다. 또 왼쪽 가슴의 국기를 손으로 두드리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준우승했지만 너희들은 충분히 기뻐할 자격이 있다”면서 “스태프 모두 고생 많았고 너무 잘해줬다. 다음 기회에 우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연장 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아깝게 패배했다.비록 준우승이었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거둔 성적은 역대 최고였다. AFC 주최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은 모든 연령대 경기를 통틀어서 처음이었고, 동남아시아 국가가 아시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처음이었다. 기사에 따르면 다오손타이 고교 1학년(한국의 고2에 해당) 문학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응우옌 투 트랑 교사는 최근 학생들에게 ‘박항서 감독이 준결승이 끝난 후 선수들에게 한 말에 대한 생각을 서술하라’는 논술 시험을 냈다. 축구팬으로 알려진 이 교사는 이 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애국심과 단결 정신을 고취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선을 다한 후에는 후회 없이 고개를 들고 다닐 권리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항서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쏟아진 포상금…11억원+선물

    박항서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쏟아진 포상금…11억원+선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이들에게 포상금과 선물이 두둑하게 쏟아졌다.31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받을 보너스는 지난 28일 기준 236억동, 한국 돈으로 11억 1000만원가량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베트남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AFC U-23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쓸 경우 약속 받은 보너스는 약 150억동(7억 1000만원)이었다. 그러나 결승까지 진출해 연장 접전까지 가는 등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자 정부와 기업 등이 내놓은 포상금이 늘어났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6억동(1억 7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총 32억동(1억 5000만원)을 추가로 내놓았다. 일부 기업들도 포상금 대열에 합류했다. 일부 기업은 박항서 감독에게 한국 돈으로 4000만~5000만원짜리 자동차나 9000만원 넘는 집을 선물로 주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받아가는 상품도 어마어마하다. TV와 손목시계, 에어컨, 정장 두 벌과 스마트폰 2개 등이 주어진다. 콘솔 게임기나 1년간 우유 무료 이용권 등 특이한 상품도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응우엔 꽝 하이와 골키퍼 부이 티엔 중은 몰디브 여행권도 받았다.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특별휴가와 함께 고급 리조트 이용권 등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과세 당국은 대표팀이 받는 포상금에 대해 기업 마케팅을 위해 제공되는 것 외에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앞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은 베트남으로 돌아온 28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로부터 노동훈장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비엣젯항공, 박항서호 귀국길에 ‘비키니 쇼’ 논란

    베트남 비엣젯항공, 박항서호 귀국길에 ‘비키니 쇼’ 논란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이 기내 ‘비키니 쇼’로 물의를 빚고 있다.29일 현지 언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엣젯은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귀국 특별기 안에 비키니 차림의 모델들을 태웠다. 이들 모델은 기내에서 선수들과 코치진 등이 앉은 좌석 사이의 통로를 걸어 다니면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비엣젯의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엣젯은 문제가 커지자 즉흥적이고 사려 깊지 못한 마케팅 전략이었다고 사과했다. 비엣젯은 2011년 운항을 시작한 베트남의 첫 민간 항공사로, 2012∼2014년 기내에서 비키니 쇼를 벌이거나 속옷 차림의 여성 모델을 내세운 광고를 하며 마케팅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노모, 막내아들 이야기에 눈물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노모, 막내아들 이야기에 눈물

    동남아시아의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훈장을 받았다.박항서 감독은 부임 3개월 만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성적. 베트남은 축구 열풍에 푹 빠졌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 반열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의 어머니 박순정(96)씨 또한 아들의 성과에 기뻐했다. 수년 전부터 다리가 불편한 데다 치매 증상으로 경남 산청군 산청읍의 한 요양원에서 통근하고 있는 박 감독의 어머니는 4남 1녀 중 셋째인 삼서(66)씨와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에서 살고 있다. 박 감독의 어머니는 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축하인사에 ”내가 아들은 잘 낳았네, 우리 아들이 공부도 축구도 잘했다. 아들 보러 베트남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릴 때 많이 돌봐주지 못했다. 아들 생각이 나 보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날 요양원을 방문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축하의 의미로 꽃다발을 건넸다. 삼서씨는 ”어머니가 동생(박 감독)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흘려 얘기하는 걸 꺼린다. 동생이 베트남 축구의 기적을 일으킨 얘기도 최근에야 했다. 어머니가 박수를 치며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동생과는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데 어제 ‘침착하세요. 조용하게 지내세요’란 답이 온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동생이 설 명절에 고향 집에 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항서 매직’ 박항서 “최선 다한 베트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항서 매직’ 박항서 “최선 다한 베트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은 부임 3개월 만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베트남 U-23 대표팀은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지만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항서 감독은 “1분을 못 참고 실점해서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눈에 익숙하지 않다. 아마도 3~4명 빼고는 눈을 처음 봤을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고개를 푹 숙이고 있길래 ‘고개를 숙이지 마라. 당당히 고개를 들어라.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선제골도 넣어봤고, 역전도 당해봤다. 이제 선수들이 이길 때와 끌려갈 때 어떻게 경기운영을 해야 할지 제대로 알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사령탑을 맡고 치른 AFC 대회에서 준우승의 업적을 달성한 박 감독의 시선은 이제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향한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베트남 선수들의 면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3월부터 베트남 프로리그가 시작된다. U-23 대표팀에 성인대표 선수가 12명이나 포함돼 있다. 프로리그를 보면서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우즈벡에 1-2 패…영하 추위 속 값진 준우승

    베트남, 우즈벡에 1-2 패…영하 추위 속 값진 준우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우즈베크의 공세에 경기 내내 끌려다니면서도 연장전까지 정신력으로 잘 버텼으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앞을 보기 힘들 정도의 폭설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창저우에 내린 폭설로 그라운드에 흰 눈이 덮이자 라인 부근에만 눈을 치운 채 주황색 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에도 쉴새 없이 내리는 눈에 라인이 덮여 경기를 중단하고 눈을 치우기도 했다.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베트남의 선수들은 낯선 날씨 속에서 경기 초반 우즈베크의 공세에 끌려다녔다. 우즈베크는 폭설 속에서도 여러 차례 베트남 문전을 위협하다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베트남 선수들은 전반 41분 골대 정면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응우옌 꽝 하이가 왼발로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포물선을 그리며 우즈베크 골망에 꽂혔다. 동점골이 터지자 박항서 감독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후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며 승부수를 띄워봤던 박 감독은 다시 공격수 대신 미드필더를 투입해 연장에 대비했다. 연장에서도 잘 버티던 베트남은 세 경기 연속으로 승부차기에 가나 했으나 연장 후반 직전 우즈베크에 아쉬운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준우승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베트남이 AFC 주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남아 국가가 아시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크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정부, 축구 결승 이끈 박항서 감독에 1급 훈장 수여

    베트남 정부, 축구 결승 이끈 박항서 감독에 1급 훈장 수여

    동남아시아의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훈장을 받는다.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자국 대표팀에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은 3급 노동훈장을 받는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공로상을 줄 계획이다. 베트남은 이날 오후 중국 창저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축구 열풍에 푹 빠졌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 반열에 올랐다. 푹 총리는 결승전에 앞서 박 감독과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승리는 베트남 국민의 강한 애국심과 자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우 힘든 결승이겠지만 9000만 명 넘는 베트남 국민이 응원할 것이다.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대규모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항서 “베트남 히딩크? 가장 존경하는 감독과 비교 과분”

    박항서 “베트남 히딩크? 가장 존경하는 감독과 비교 과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일궜다.베트남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열린 카타르와 대회 준결승에서 전·후반을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베트남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 반열에 올랐다. 이날 멀티골의 주인공인 꽝 하이는 경기에 앞서 AFC와 인터뷰에서 “박 감독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우리 자신을 믿고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도록 도와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포메이션 전환’을 베트남 대표팀의 성장 비결로 꼽았다. 박 감독은 “제가 처음에 갑자기 부임이 돼서 저에 대한 비판도 베트남 내에서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체력적인 문제는 그렇게 없는데 어떤 부분을 최대한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우리가 이런 포메이션으로 전환을 해보자고 했고,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이 잘 숙지해 준 것 같다. 경기장에서 숙지하고 잘 행동으로 옮겨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시느냐’는 질문엔 “제가 어떻게 히딩크 감독님과 비교가 되느냐”면서 “감히 제가 히딩크 감독님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거고, 저는 제가 갖고 있는 조그마한 지식 갖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히딩크 감독님 모셔봤고 저는 그 정도의 역량이 되지 않고 제가 모셨던 감독님들께 아직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감독님 중에 한 분이다. 저는 아직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의 겸손…“승리의 공은 23명의 선수”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의 겸손…“승리의 공은 23명의 선수”

    동남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베트남 국민과 언론들에게 ‘베트남의 거스 히딩크’, ‘마법사’, ‘국민 영웅’으로 칭송받는 박 감독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카타르를 꺾은 뒤 현지 기자들에게 “경기 전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베트남은 전반에 카타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하다 후반에 두 차례 동점 골을 만들어 2-2로 전후반을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박 감독은 “계속 선제골을 넣고 이겨왔는데 오늘은 먼저 실점하고 동점까지 간 데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선수들이 정말 강한 정신력으로 해나가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베트남 선수들을 치켜 세웠다. 박 감독은 “23명의 선수가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면서 “모두에게 각자의 역할이 있고 난 그들의 능력을 강하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한국을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진출 실패

    U-2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진출 실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졌다.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연장전까지 버텼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베트남에 패한 카타르와 3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 대표팀은 20일 말레이시아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섰는데, 19일 일본을 꺾은 우즈베키스탄보다 하루 덜 쉰 상태에서 경기에 치렀다. 전반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약점을 노출했던 수비라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실수를 연발했다. 선제골은 전반 33분에 내줬다. 중앙 수비수들이 공간을 내준 사이 스루패스를 받은 자비칠로 유린바예프에게 골을 허용했다. 전반까지 대표팀은 슈팅 단 2개를 기록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은 44%로 밀렸다. 후반전 초반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밀리던 U-23대표팀은 후반 13분 동점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 프리킥을 황현수(서울)가 살짝 방향을 바꾸는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기세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29분 장윤호(전북)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장윤호는 상대 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태클에 걸렸는데, 이후 과도한 발동작으로 경고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대표팀은 라인을 당겨 수비 위주로 버텼다. 골키퍼 강현무(포항)는 수차례 선방하며 가까스로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은 힘겹게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연장 전반 9분 아지즈잔 가니예프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수비를 포기하고 남은 힘을 짜내 공격을 펼쳤지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연장 후반 5분 상대 팀 자슈벡 야크시바예프에게 실점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 번째 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승 신화’ 쓴 박항서 ‘베트남의 히딩크’ 칭송

    ‘결승 신화’ 쓴 박항서 ‘베트남의 히딩크’ 칭송

    23세 이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히딩크’로 칭송받고 있다.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 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행 티켓까지 거머쥐자 베트남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3일 접전 끝에 카타르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베트남 기업의 사무실, 공장, 상점 등은 일손을 멈추고 TV 중계를 통해 중국에서 열린 베트남과 카타르의 준결승전을 응원했다. 베트남이 ‘강호’ 카타르를 상대로 전후반 2대2로 비기는 접전을 벌이자 환호했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자 감격에 겨워했다.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 곳곳에서는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경적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주요 거리가 8강 전에 이어 또다시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인파로 뒤덮였다.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한국의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했다. 베트남 시민들은 입을 모아 박 감독의 지도력을 칭찬했다. 사무실에서 4강전을 지켜본 응우옌 비엣 민(27·회사원)은 연합뉴스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꿈이 이뤄졌다”며 “박항서 감독은 마법사”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딘 쭝 찐(33·요식업)은 “박 감독은 축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진짜 실력 있는 감독”이라며 “결승전에서 베트남 축구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로 쓰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방송사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베트남팀의 승리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며 박 감독과 선수들을 영웅시했다.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은 베트남팀이 드라마 같은 승리로 베트남 축구의 전설을 썼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항서 매직’ 통했다…베트남, 카타르 꺾고 결승 진출

    ‘박항서 매직’ 통했다…베트남, 카타르 꺾고 결승 진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접전 끝에 카타르를 꺾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이 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베트남은 23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준결승에서 전후반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박항서 호는 곧이어 치러질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접전이었다. 베트남은 전반 39분 카타르의 아크람 하산 아피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후반 22분 카타르 골키퍼가 수비수의 공을 손으로 잡아서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서 간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골포스트를 맞히며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골대 불운’에 안타까워하던 것도 잠시였다. 후반 24분 베트남의 응우옌 꽝 하이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찬 공이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42분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냈지만 1분 후 베트남의 하이가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카타르가 첫 골을 성공시킨 후 꽝 하이의 공이 카타르 골키퍼의 손에 막혔지만 베트남 골키퍼 부이 띠엔 중이 곧바로 선방으로 화답했다. 이후 두 골씩을 성공하고 나서 베트남 골키퍼가 다시 한 번 마지막 키커의 공을 막아냈다. 그리고 베트남의 마지막 키커인 부 반 탄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박항서 감독은 연일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데 이어 강호 호주를 꺾고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이라크에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동남아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축구 열풍에 푹 빠졌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며 축구 영웅 반열에 올랐다. 이날 멀티골의 주인공인 꽝 하이는 경기에 앞서 AFC와 인터뷰에서 “박 감독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며 “우리 자신을 믿고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도록 도와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항서는 ‘베트남의 히딩크’”…4강 진출에 베트남 ‘들썩’

    “박항서는 ‘베트남의 히딩크’”…4강 진출에 베트남 ‘들썩’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 사상 처음으로 진출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의 축구사를 새로 쓴 인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이날 밤 승전보가 전해지자 수도 하노이와 남부도시 호찌민 등 주요 도시마다 수천 명의 시민이 쏟아져 나와 승리를 축하했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며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드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쯔엉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가 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했을 정도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날 중국에서 열린 ‘강호’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 1-1로 비기고 연장전까지 가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5-3의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 축구평론가 부 꽝 후이는 “박항서는 ‘베트남의 거스 히딩크’”라며 “그가 팬들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베트남소리의방송(VOV)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지 갓 50일을 넘긴 박 감독이 신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박 감독이 작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때만 해도 일각에서 일었던 그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모두 씻어낸 것이다. 박 감독은 이라크와의 경기를 마친 뒤 “우리가 이번에 이룬 놀랍고 특별한 일은 마지막이 아니다”며 오는 23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준결승전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4강 전 진출이 확정되자 대표팀에 축전을 보냈다. 푹 총리는 “정부를 대신해 대표팀과 특히 박 감독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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