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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훈♥아야네, 결혼 3년만에 ‘기쁜소식’ 전했다

    이지훈♥아야네, 결혼 3년만에 ‘기쁜소식’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 부부가 결혼 3년여 만에 첫아이를 임신했다. 이지훈 부부의 한 측근은 16일 “아야네가 현재 임신 중이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아이의 탄생을 행복한 마음으로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현재 임신 5개월로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부터 방송에서 2세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태교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2세 계획에 대해 묻는 팔로워의 질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찾아오면”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예쁜 아가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이라며 임신을 기다리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할 당시에도 “임신을 바란다”하는 등 간절한 마음을 밝혀 두 사람이 이미 임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4월 결혼을 발표해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아야네는 1993년생 일본인으로, 1979년생인 이지훈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2012년부터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고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 한국어 통·번역사로 일했다.
  • 금천구,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 받아

    금천구,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 받아

    서울 금천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데이터기반행정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다. 실태점검은 ▲관리체계 영역 ▲공동활용 영역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등 4개 분야에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구는 평가 분야 4개 모두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초지자체 및 지방공기업은 각각 평균 50.7점과 27.4점으로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 우수 등급 비율은 23%(52개)에 불과하다. 금천구는 지난 2022년 소통담당관을 설치해 부구청장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데이터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행정운영체계를 정비했다. 행정·공공기관 공동활용 데이터를 전수조사해 무더위쉼터, 금연구역, 보안등 현황 등 6건의 데이터기반행정 서비스를 발굴했고 폐쇄회로(CC)TV 설치 최적지, 구민 정보화 교육 설문 등 5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구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봉구, 주택가 주차난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해결

    도봉구, 주택가 주차난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해결

    서울 도봉구가 ‘2024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 참여 25주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은 골목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567주택이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에 참여해 주차공간 1843면을 확보했다. 올해는 25주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30면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담장 및 대문을 철거해 마당에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주택으로 주차 공간(2.5×5.0m)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보조금이 확대됨에 따라 주차 1면 기준, 주택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한다. 2면 이상을 조성할 때에는 1면당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공사는 구청에서 전문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아울러 담장철거로 인한 방범상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방범창 설치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불법 주차를 줄임으로써 보행안전 및 화재·환자 발생 시 긴급차량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쾌적하게 버스 기다려요”…용산구, 스마트쉼터 5곳 운영

    “쾌적하게 버스 기다려요”…용산구, 스마트쉼터 5곳 운영

    서울 용산구가 버스 정류소 5곳에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설치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확보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버스 승차대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폭염·한파·대기오염 등 이상 기후를 피할 수 있게 하면서 범죄 예방에도 이바지한다. 공기청정기와 냉난방 설비로 기상상황에 따른 대응이 가능하다. 내·외부 폐쇄회로(CC)TV와 112상황실 양방향 통화 비상벨은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설치했다. 휴대폰 유무선 충전, 공공 와이파이, 실시간 교통정보, 버스도착정보, 구정 정보 디지털 게시판 등 스마트 서비스와 자동심장충격기(AED)도 갖춰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챙겼다.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설치한 버스정류소는 ▲용산역광장앞(정류소ID 03258) ▲한강진역·블루스퀘어(03197) ▲순천향대학병원·한남오거리(03165) ▲이촌동한가람아파트·이촌역(03217) ▲효창공원앞역·이봉창역사울림관(03180)으로 총 5곳에서 이용객을 맞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 대표성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나 보행자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곳, 이용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결정했다”며 “향후 비명소리 등 이상 음원을 감지해 대응하는 체계도 도입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특히 구는 지난해 9월 선정한 ‘용산형 스마트쉼터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2점을 활용해 디자인에 녹여냈다.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버스 운행시간에만 운영한다.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심야시간 주취자 점거, 실내 흡연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형 스마트쉼터가 지루한 기다림을 쾌적한 휴식으로 바꿀 듯하다”며 “버스 이용객은 물론 인근 구민들께도 안전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쉼터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송창식 “아들딸, 처형이 낳은 아이” 충격 가족사

    송창식 “아들딸, 처형이 낳은 아이” 충격 가족사

    쎄시봉 출신 가수 송창식이 처형의 두 아이를 입양한 남다른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송창식이 출연했다. 이날 송창식은 자녀를 묻자 “자녀는 아들 하나 낳고 딸 하나 양녀, 아들 하나 양자. (총) 셋이 있다”고 답했다. “우리 부부가 낳은 건 하나”고 “둘째는 집 사람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걸 데려왔다”고. 안문숙은 “핏줄은 핏줄이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창식은 “정상적 부부생활로 낳은 게 아니고 인공수정했다. 그것도 미국에서는 허가하지 않은 불법 인공수정을 해서 아이를 하나 낳았다”고 또다른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창식은 놀라는 반응에 “그전에 아이를 하나 데려가려고 우리집에서 데려갈 때까지 뒀다가 미국 보낸다고 한 애가 법이 바뀌면서 우리 양녀가 된 거다. 그리고 자기가(처형이) 거기서 인공수정으로 낳은 거다. 미국은 애 안 키우면 뺏기잖나. 법으로. 그래서 우리가 미국갔을 때 애를 보자마자 우리 집사람이 애를 안았는데 애가 안 떨어진 거다. ‘에이 우리가 데려가자’고 해서 데려온 거다. 쌍둥이 언니 때문에 둘이 생겼다”고 설명을 더했다.
  • [서울광장] 천연기념물 수달 두 마리의 가치/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천연기념물 수달 두 마리의 가치/서동철 논설위원

    서울 홍대입구 공항철도 역사에는 지금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는 것을 아쉬워하는 광고가 내걸려 있다. 푸바오는 중국에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낳은 판다다. 고향 경기도를 떠나 원적지 중국으로 가게 된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이 ‘오픈런’을 하는 모습을 담은 TV 뉴스가 흥미로웠다. 레서판다도 서울대공원의 ‘인기 예감 10대 동물’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환영받았다. 자이언트판다의 축소판처럼 귀여운 모습이지만 유전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서판다는 중국 남부와 미얀마, 히말라야 고산지대가 서식지라고 한다. 서울동물원에 있던 앵두와 상큼이는 천수를 다하고 죽었다. 며칠 전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일본 동물원에 보내려 했지만 문화재위원회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서울대공원과 일본 다마동물원이 수달 한 쌍과 레서판다 한 쌍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결과 레서판다는 이미 지난해 11월 국내에 들어왔지만 수달은 나가지 못하게 됐다는 줄거리다. 그런데 이런저런 보도가 ‘우리는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는 분위기로 모아진 것은 뜻밖이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은 원칙적으로 국외 반출이 불가능하다. 국보와 보물 같은 국가 지정 유형문화재를 외국에 팔거나 교환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유형문화재는 국외 박물관 등에서 전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일정 기간 대여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도 ‘특정한 시설에서 연구 또는 전람 목적으로 증식된 경우’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반출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에서 번식이 이루어진 수달도 이 예외 규정에 해당한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러바오를 들여오며 ‘판다월드’라는 사실상의 독립된 판다동물원을 조성했다. 판다 가까이에선 관람객에게 말소리를 줄이라고 유도하고 있으니 상전도 이런 상전이 없다. 카메라도 플래시를 터뜨릴 수 없게 했으니 사실상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 규정과도 다르지 않다. 서울대공원도 새로운 레서판다의 반입에 앞서 사육 시설을 크게 정비하고 떠들썩한 이름 공모 행사를 거쳐 새달 공개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대공원 수달이 일본 동물원에 간다면 천연기념물 국외 반출의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은 현지조사에서 “수출 국가와 수입 국가 모두 상세한 사전·사후 관리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서울대공원은 수출 개체의 혈액 등 유전자 시료를 확보해 장기 냉동 보관하고, 일본 다마동물원은 한국 수달의 활용 계획과 번식 개체의 관리 방안, 장기적인 혈통 관리와 향후 사육 현황 등의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이 판다를 보내는 국가에 그러하듯 단독 사육시설 등의 비용을 들이라는 뜻이 아니다. 멸종위기 종에 걸맞은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눈여겨봐야 한다. 그러니 수달의 수출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천연기념물 보존에 필요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일본 고유종이 아닌 외국 동물을 보내는 다마동물원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국가지정문화재를 내보내야 하는 서울대공원마저 흔한 ‘인기 동물 주고받기’로 생각했다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출 신청서에는 평가가격도 보인다. 한 마리에 수달은 1030만원, 레서판다는 1억 4888만 6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더 비싸고 인기 있는 동물을 들여오니 남는 장사’라는 판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보완이 이루어지면 다음 문화재위 회의에서는 반출 허가가 날 수도 있다. 그럴수록 수달 같은 천연기념물과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있는 반가사유상이 결코 다르지 않은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이번 기회에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하나원큐-KB(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한국전력(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정관장(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핸드볼=두산-인천도시공사(오후 6시) 대구시청-인천시청(오후 8시·이상 SK핸드볼 경기장) ●바둑=5육七 관절타이밍 선수권전 결승2국(오후 1시·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예약·결제·인증 시스템 개선해 주세요”

    “예약·결제·인증 시스템 개선해 주세요”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직접 K댄스나 K뷰티, K요리 등을 배우고 체험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신문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국내 기업이 협업해 만든 체험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외국인 체험객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K쿠킹클래스에 참가한 요시오카 가오리(53)의 일문일답.-한국 방문은 몇 번째이고 방문 목적은 뭔가. “41번째 방한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한국 퀴즈 선수권’ 행사에서 일본인 참가자 60여명 가운데 최종 1인으로 선정돼 한국행 항공권을 받았다. 그 계기로 관광공사와 일정을 조율해 한국에 오게 됐다.” -‘K푸드 쿠킹 클래스’ 참가 계기는 뭔가. “‘코리아그랜드세일’이라는 행사를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행사 기간에 제공되는 혜택으로 물건을 구매한 적도 있었다. 한데 코리아그랜드세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다.” -한국 여행 시 불편한 점은 없었나. “첫째, 예약과 결제 시스템이 불편하다. 한국은 식당이나 관광지 입장권 예약을 대부분 네이버를 통해 받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예약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 일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페이페이’(paypay)와 같은 결제 시스템이 한국에서는 사용 불가한 경우가 많아 그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둘째, 한국은 인증 시스템이 까다롭다. 한국은 휴대전화로 예약해야 할 때 대부분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전화번호가 없으니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다. 일본의 경우 예약 시 전화번호 입력란이 있더라도 인증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서 외국인이 예약하기에 좀더 수월한 것 같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해 달라. “일본인들은 TV를 통해 여행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일본인들이 주로 보는 방송들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한다면 더 많은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영어로 진행되는데, 일본인들은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에 일본어로도 진행해 주면 더 많은 일본인이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
  • 나주 영상테마파크 철거 찬반 갈등… “더는 못 미뤄” “재활용해야”

    나주 영상테마파크 철거 찬반 갈등… “더는 못 미뤄” “재활용해야”

    2007년 TV드라마 ‘주몽’이 크게 히트하면서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른 전남 나주영상테마파크(주몽 드라마세트장)를 나주시가 건축물 안전과 관광객 감소로 18년 만에 철거하겠다고 하자 시민단체가 재활용을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다. 나주시는 전남도와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협력 협약 이행 차원에서 더는 테마파크 철거를 미룰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수백억원이나 들어간 국내 최대 규모 드라마 세트장을 철거해야 하느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2007년 137억원을 들여 조성한 나주영상테마파크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이 아닌 고구려 건국 역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테마공원이다. 그러나 준공된 지 18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유지비용이 지속해 발생하고 관광객 감소로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영상테마파크 자리에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병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남도 역점사업이다. 나주시는 박물관 공모 당시 도내 지자체 8곳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쳐 지난 2020년 7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422억원을 투입해 나주시 공산면 일대 36만㎡의 부지에 6993㎡ 규모로 전시실 등을 갖춘 의병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박물관을 건립한 뒤 추모 공원과 전망대를 건설한다는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고려해 테마파크 전체 철거가 타당하다고 결론지었다. 나주시는 오는 9월 박물관을 착공하기 위해 지난해 테마파크 부분 철거를 마쳤다. 나주시는 “2022년 테마파크 주요 시설물을 정밀 점검한 결과 고구려궁은 콘크리트 품질 성능 저하에 따른 구조적 안전성 미확보, 탄산화 속도, 내진성능 미확보, 신축 건축물의 내구성 설계 한계, 신축 설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구려궁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들은 나주영상테마파크 철거 반대와 재활용을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전남도나 나주시가 존치나 재활용보다 골칫거리를 없앤다는 식으로 철거를 밀어붙이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주몽세트장을 관광명소 또는 지역 명소로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부산·경남(PK)에서 4명의 현역 의원을 같은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이 중진 재배치로 탈환을 노리는 ‘낙동강벨트’에서 맞대결 윤곽이 드러났다. 경남 양산을에서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지역구를 옮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해을에서 현역인 김정호 민주당 의원과 역시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또 다른 접전지인 한강벨트에서는 이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서울 광진을에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전날 여당에서 단수 공천 받은 오신환 전 의원과의 대진이 확정됐다. 한강 끝자락 부근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앞서 이 지역 출마를 밝혔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가 사실상 성사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 10곳을 단수 공천했다. 낙동강벨트는 ‘험지’인 만큼 기존 지역구를 관리한 현역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줬고, 민주당이 강세인 수도권과 광주 지역에서는 대체로 경선을 결정했다. 단수 공천 대상인 현역 의원은 7명으로 ‘낙동강벨트’에는 양산을과 김해을 외에 부산 사하갑의 재선 최인호 의원, 경남 김해갑의 3선 민홍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낙동강벨트 9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5개를 차지한 바 있다. 영남 험지이지만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도 있다.민주당은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 포인트 이상일 때 단수 공천을 하는데, 낙동강벨트가 다른 PK 지역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그래도 ‘험지’인지라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거세지 않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 지역에서 거물급 중진의 전진 배치를 발표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조해진(3선)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김해을로 옮겼고,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지역구인 김태호(3선) 의원이 양산을로 이동했다. 특히 김두관 의원과의 양산을 맞대결은 경남도지사 출신끼리 맞붙는 것이어서 지역에서 관심이 높다. 한강벨트에서는 고 의원이 기존 지역구인 광진을에 단수 공천됐고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3선)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여당은 서초을에서 현역인 박성중 의원과 지성호 의원(비례대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경합 중이다. 이 외에 민주당은 강원 원주을에서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여당은 이 지역에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 후보다. 민주당이 이날 함께 발표한 14개 경선 지역구의 경우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의 격돌에 눈길이 쏠린다. 서울 양천갑의 경우 비명·친문(친문재인)계 황희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 몸담은 이나영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경기 김포갑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김주영 의원에 맞서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후원회장으로 둔 송지원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친명끼리 맞붙는 지역도 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서는 강성 친명계로 꼽히는 현역 민형배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정재혁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결한다. 이 외 광주 동·남구을에서는 현역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맞붙는다. 서울 관악갑은 현역인 유기홍 의원과 친명계인 박민규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성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윤종군 예비후보와 대결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남을과 인천 부평갑 등 전략 지역구 4곳에 외부 영입 인재들을 후보로 낙점했다. 강남을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은 노종면 전 YTN 기자, 울산 남구갑은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은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이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상대 후보보다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낙동강벨트’ 김태호 vs 김두관 확정…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성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부산·경남(PK)에서 4명의 현역 의원을 같은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이 중진 재배치로 탈환을 노리는 ‘낙동강 벨트’에서 맞대결 윤곽이 드러났다. 양산을에서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지역구를 옮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해을에서 현역인 김정호 민주당 의원과 역시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또 다른 접전지인 한강벨트에서는 이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광진을에 단수 공천 받으면서 전날 여당에서 단수 공천 받은 오신환 전 의원과 대진이 확정됐다. 한강 끝자락 부근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앞서 이 지역 출마를 밝혔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가 사실상 성사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 10곳을 단수 공천했다. 낙동강 벨트는 ‘험지’인 만큼 기존 지역구를 관리한 현역 의원에게 단수 공천을 줬고, 민주당이 강세인 수도권과 광주 지역에서는 대체로 경선을 결정했다. 단수 공천 대상인 현역 의원은 7명으로 ‘낙동강벨트’에는 양산을과 김해을 외에 부산 사하갑의 재선 최인호 의원, 경남 김해갑의 3선 민홍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낙동강 벨트 9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5개를 차지한 바 있다. 영남 험지이지만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도 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 이상일 때 단수 공천을 하는데, 낙동강 벨트가 다른 PK 지역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그래도 ‘험지’인지라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거세지 않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 지역에서 거물급 중진의 전진 배치를 발표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조해진(3선)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김해을로 옮겼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지역구인 김태호(3선) 의원이 양산을로 이동했다. 특히 김두관 의원과의 양산을 맞대결은 경남도지사 출신끼리 맞붙는 것이어서 지역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한강벨트에서는 고 의원이 기존 지역구인 광진을에 단수 공천됐고,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3선)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여당은 서초을에서 현역인 박성중 의원과 지성호 의원(비례대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경합 중이다. 이외 민주당은 강원 원주을에서 현역인 송기헌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여당은 이 지역에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 후보다.민주당이 이날 함께 발표한 14개 경선 지역구의 경우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의 격돌에 눈길이 쏠린다. 서울 양천갑의 경우 비명·친문(친문재인)계 황희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 몸담은 이나영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경기 김포갑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김주영 의원에 맞서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후원회장으로 둔 송지원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친명끼리 맞붙는 지역도 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서는 강성 친명계로 꼽히는 현역 민형배 의원과 이 대표의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정재혁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결한다. 이외 광주 동남을에서는 현역 이병훈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맞붙는다. 서울 관악갑은 현역인 유기홍 의원과 친명계인 박민규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성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윤종군 예비후보와 대결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남을과 인천 부평갑 등 전략 지역구 4곳에 외부 영입 인재들을 후보로 낙점했다. 강남을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은 노종면 전 YTN 기자, 울산 남갑에는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에는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이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상대 후보보다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동서도로 관할 조속 결정해야”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동서도로 관할 조속 결정해야”

    전북 김제 시민들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조속한 관할 결정을 촉구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5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조속한 관할 결정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서 시민연대는 “개통된 지 3년이 넘은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을 정당한 이유 없이 미루고, 이로 인한 지역 간 분쟁을 강 건너 불구경하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666-14번지에서 시작해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연결돼 있다.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지만 여전히 공식 지번이 없다. 지난해 2월 첫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1년여 동안 5번의 심의를 거쳤음에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민연대는 “대법원은 매립 이후 해양 접근성 형평을 고려해 방조제의 경우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 관할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결정했다”며 “동서도로 시점과 종점이 모두 김제시 행정구역이고 그간 대법원에서 제시한 새만금 전체지역의 관할구도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매립지 관할결정 기준 등을 종합해보면 김제시 관할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지난해 8월 잼버리 사태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이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동서도로 관할권 결정이 또다시 미뤄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동서도로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재난 대비·치안 확보를 위한 CCTV 하나 설치할 수 없고 자치단체 간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며 “관련 지자체 간에 갈등 해소와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섯 번째 중분위 심의에서 반드시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딸 졸업식 가려 일 몰아서 했지만…선행 베풀다 참변 당한 가장

    딸 졸업식 가려 일 몰아서 했지만…선행 베풀다 참변 당한 가장

    초등생 딸의 졸업식에 가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던 40대 가장이 교통사고 현장을 돕다 2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4일 JTBC에 따르면 통신 설비 기사로 일하던 40대 남성 곽모씨는 지난달 31일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곽씨는 사건 당일 오전 1시쯤 1.5t 화물차를 몰고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근처를 달리고 있었다. 곽씨는 앞서가던 4t 화물차가 고속도로 옆 가드레일에 부딪혀 옆으로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차들은 무심히 지나갔지만, 곽씨는 차를 세웠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의식이 있었으나, 차 안에 있던 짐과 자재 파편 등 때문에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차량 배기구 뒤로는 불이 붙은 상황이었다. 곽씨는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이때 도로를 달리던 16t 화물차가 넘어져 있던 사고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결국 곽씨와 4t 화물차 운전자 모두 숨졌다. 사고 당일 곽씨는 초등학생인 딸 졸업식 날 휴가를 내기 위해 쉬는 날 없이 9일째 일한 뒤 돌아가던 길이었다. 곽씨 아내는 “딸 졸업식 날 같이 가자고 해서 (남편이) 그 주에 집에 못 오고 일을 했다”고 JTBC에 전했다.학교에서 아빠의 사고 소식을 들은 18세 아들은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곽씨 아들은 “(이모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해 ‘이모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며 믿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동생이 우는 소리, 엄마가 우는 소리가 집 밖으로 들렸다. 그거 듣고 진짜 정신이 돌아오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곽씨는 일을 다니다 예쁜 곳이 보이면 꼭 사진을 찍어 보내던 아빠였다. “나중에 함께 오자”고 약속하던 아빠는 이제 아이들 곁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 곽씨 아내는 “100번도 더 생각해 봤지만, 그 자리, 그 시간, 그 장소에 또 지나쳤어도 그 사람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사람이라는 걸 나는 안다”고 말했다.
  • ‘13억 복권’ 당첨자 인출 직후 숨진 채 발견

    ‘13억 복권’ 당첨자 인출 직후 숨진 채 발견

    남미 칠레에서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당첨금 인출 직후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중에는 그의 조카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칠레 일간 라테르세라(LA Tercera)의 보도에 따르면 6일 칠레의 조용한 시골 마을인 키요타에서 52세 남성이 강도를 만나 저항하다 총에 맞아 숨졌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10월 10억 페소(약 13억 8000만원)에 가까운 복권에 당첨됐고, 사건 당일 조카와 함께 은행에서 당첨금의 일부 3천만 페소(약 4140만원)을 인출해 돌아가는 길이었다. A씨는 괴한들에게 폭행 당한 후 다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발파라이소 소속 형사들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변 지인 탐문 등을 통해 강도 일당 4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 중 한 명은 A씨와 함께 있던 21살 조카였다. A씨의 조카는 당첨금을 노리고 다른 세 명의 공범화 함께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남미에서는 이처럼 복권 당첨금을 노린 강력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멕시코에서는 한 복권 당첨자가 유치원에 11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기부한 뒤 갱단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해당 마을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로스페툴레스라는 이 범죄 조직은 당첨금을 빼앗기 위해 학부모와 유치원 관계자를 위협하면서 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인근 도시로 달아나기도 했다.
  • 박문성 “클린스만은 뭐했나…협회 의심 안 하지만 누군가 이슈 키워”

    박문성 “클린스만은 뭐했나…협회 의심 안 하지만 누군가 이슈 키워”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안에서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간에 불거진 물리적 다툼이 영국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례적으로 관련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을 키운 가운데 결국 모든 화살의 끝이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을 향하고 있다. 불붙은 국가대표 감독 경질론에 결국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결단만 남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과 관련해 축구협회의 움직임이 “굉장히 이례적이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보통 팀에서 내분이 발생하면 (협회가)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고 (대응한 뒤) 혼란을 정리하고 팀을 다독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관련 보도가 나오자마자 축구협회가 인정한 것이 수상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로 향하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박 위원은 “선수들끼리 종종 싸우는 일이 있는데 어제, 오늘은 블랙홀처럼 이슈가 됐다”면서 “전날 밤에 처음 외신 보도가 나오고 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다음 날 아침 일찍 내용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터졌을 때 (축구협회가) 차분히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게 일반적인데 새로운 내용이 시간당 쏟아진 걸 보면 문제가 빠르게 퍼지도록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축구협회가 협회와 감독을 향한 비판을 덮으려고 외신 보도를 설계했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이 문제를 누군가가 굉장히 빠르게 확대하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강인 퇴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진행자가 묻자 박 위원은 “징계에 대한 것을 고민할 수도 있다”면서도 “선수들의 명백한 잘못도 있지만 감독의 책임이 크다. 감독은 갈등을 조정하고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의 유임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박 위원은 “다시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가겠다고 발표한다는 것은 지금 분위기라든지 그동안 보여줬던 행태 등을 놓고 봤을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만약 유임 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감독 경질 땐 70~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는 위약금에 대해서도 박 위원은 “지금은 그 돈이 굉장히 크게 보이지만 만약 클린스만 감독 체제를 보면 앞으로 발생할 손실과 비용은 훨씬 더 크다”면서 “TV 중계권, 스폰서십, 관중 수입만 따져도 1년에 100억이 훌쩍 넘어가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팬들이 클린스만 축구에 대해서 완전히 등을 돌리고 더 크게는 월드컵 본선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직후부터 클린스만 경질을 주장했던 박 위원은 정몽규 회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클린스만이 오늘 회의에서 특별한 내용을 말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결국 공은 축구협회 회장에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인천시립 화장장서 2명 유골 가루 뒤섞여… “직원 실수”

    인천시립 화장장서 2명 유골 가루 뒤섞여… “직원 실수”

    인천시립 화장장에서 직원의 실수로 고인 2명의 유골 가루가 뒤섞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에서 아무 관계 없는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의 유골함에 섞여 들어갔다. 당시 화장장 직원이 유골을 가루로 만드는 분골기에 1명의 유골 가루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다른 1명의 유골을 갈면서 유골 가루가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가족은 화장장 직원이 예정된 시간에 유골함을 전달하지 않자 직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이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 2명의 유가족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어 인천시설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단은 고인 2명의 유골 가루를 유골함 2개에 임의로 나눠 담고 화장장 뒤편에 마련된 수목장에 안치한 상태다. 공단 측은 “직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가영, 생방송서 피독과 열애♥ 직접 인정

    김가영, 생방송서 피독과 열애♥ 직접 인정

    김가영(34) 기상캐스터가 음악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40)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5일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김가영은 열애설 관련 질문에 “제가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며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자 테이는 “저희가 김가영을 진짜 오래 봤다. 요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너무 감사하고 예쁘다”라며 “이걸 얘기를 해줘야 축하를 해줄 텐데 하면서 어제 아쉬웠다. 오늘 드디어 인정을 했다”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 기분도 이상하고 연락도 되게 많이 주셨는데,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배려해 주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이는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야 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응원을 해주셔야 된다. 더 좋은 결실이 있기를 저도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영의 코너가 마무리되자 배웅 노래로 방탄소년단의 ‘상남자’가 흘러나왔다. ‘상남자’는 피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이를 들은 김가영은 밝게 웃으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앞서 지난 13일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봄날’ 등을 만들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대중음악 분야 작사·작곡 분야 대상을 받았다. 김가영은 OBS경인TV 기상캐스터, 포항문화방송 아나운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 박정아 명창 세상 떠났다…제자 김태연이 마지막 길 배웅

    박정아 명창 세상 떠났다…제자 김태연이 마지막 길 배웅

    국악인 박정아(50) 명창이 별세했다. 생전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박정아 명창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1975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다. 지난 2000년에는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박정아 명창은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태연의 스승이다. 제자 김태연을 위해 유방암 투병 중에도 지난해 11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무대에 올랐다. 김태연은 박정아 명창 장례위원회에 장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은 주소연 명창 등과 함께 장례위원을 맡아 스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다. 고인의 소리를 기억하던 이들과 함께 유족들이 빈소를 지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 건설·건축업계 “함께 상생합시다”… 미래 이끌 신기술 공유하며 ‘윈윈’

    건설·건축업계 “함께 상생합시다”… 미래 이끌 신기술 공유하며 ‘윈윈’

    미래를 선도할 건설·건축 신기술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서울신문사와 국내 대표 박람회 전문 기업인 메쎄이상은 오는 21~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동반성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호반그룹 공식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있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건설 기초 소재 선도기업인 삼표그룹, 국내 최대 규모의 ‘할로우코어 슬래브’(HCS·슬래브 단면에 다수의 중공으로 콘크리트의 물량을 줄이고 경량화한 제품) 생산 라인 보유 기업인 한성피씨건설, 세계 최초 디지털 폐쇄회로(CC)TV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출시한 아이디스, 프리미엄 금속 내장재 전문 기업인 아주, 스마트 주차 관제 전문 업체인 넥스파시스템 등이 있다. 삼표그룹은 골재부터 시멘트, 레미콘, 사전제작 콘크리트(PC)까지 건설 기초 소재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선도 기업이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에 진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장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시멘트 단일 공장으로는 최초로 클링커(시멘트의 원료) 누적 생산량 3억t을 돌파했다.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통해 첨단 로봇 주차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기술을도 선보였다. 이 회사의 주차 로봇은 어떤 차량이라도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고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한성피씨건설은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일반 대형 건물, 경기장, 지하 주차장 등에 다양한 PC 건축 부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탈현장 건축방식(OSC) PC공동주택 실증 사업’에 참여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평택 고덕동, 충남 아산 탕정면에서 기존의 재래식 공법 대비 PC공법이 생산성, 공사기간, 비용, 사용성 측면에서 얼마나 뛰어난 지 검증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디지털 CCTV DVR을 출시한 보안 기업이다. 기업 전체 인원의 약 40%가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스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엔진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제도를 발판 삼아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200여곳의 군부대에서 아이디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아이디스의 솔루션이 건설 현장에 공급되는 등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추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는 프리미엄 금속 건축 내장재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양한 소재의 인쇄 기술과 라미네이팅 설비를 이용,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량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주 관계자는 “다양한 컬러 코팅과 강판 인쇄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해 낸다”고 말했다. 넥스파시스템은 ‘카드 리더기 출구 무인 정산기’를 주력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운전자가 주차 요금을 정산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이 출구 무인 정산기에 접근할 때 신용카드 리더기가 자동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주차 정산 시 리더기와 차량이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릴 필요가 없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4 코리아빌드위크’ 전시 주간에 특별관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전용 바코드를 발급해 빠른 입장과 무료 초청장 발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광진을 오신환 vs 고민정, 구로을 태영호 vs 윤건영… 여야, 총선 ‘1차 대진표’ 윤곽

    광진을 오신환 vs 고민정, 구로을 태영호 vs 윤건영… 여야, 총선 ‘1차 대진표’ 윤곽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을 포함해 서울·광주·제주 지역에서 25명의 단수 공천 후보를 확정해 거대 양당 간 ‘1차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오신환 전 의원은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태영호 의원은 구로을에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작을에선 단수 공천을 받은 나 전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른바 ‘빅매치’를 벌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단수 공천에 대통령실 참모 출신들은 한 명도 들지 못했다. 단수 공천은 공천 신청자가 없거나 1위 후보의 경쟁력이 월등한 지역구에 한해 경선 없이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하는 장치다. 이날 서울 49곳 지역구 중 19곳, 광주 8곳 중 5곳, 제주 3곳 중 1곳에서 ‘기호 2번’(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 이는 여당의 이번 총선 ‘1호 공천’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단수 추천 후보들에게 전화를 걸어 “꼭 승리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단수 추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경선을 치르거나 추후 우선 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다. 국민의힘은 본선이 어려운 수도권과 호남 같은 험지부터 시작해 대구·경북(TK) 공천 결과를 마지막에 발표하는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당내 경쟁자 없이 동작을에 홀로 공천을 신청한 나 전 의원은 현역인 이수진 민주당 의원과 ‘리턴 매치’를 벌일 수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추 전 장관을 ‘나경원 저격수’로 투입하자는 언급이 잦아지는 분위기다.전날 추 전 장관의 출마설에 “누가 나와도 괜찮다”고 답했던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14년 동작에서 첫 명함을 드렸던 그 초심 그대로 (노력하겠다)”라고 썼다. 또 광진을에 단수 공천된 오 전 의원은 고 의원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 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이다. 4년 전 같은 지역에서 고 의원에게 패한 오 시장의 ‘대리 설욕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봉갑은 김재섭 전 당협위원장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친명’(친이재명) 김남근 변호사의 공천설이 나오면서 복잡한 상황이다. 김근태 전 의장의 지역구를 부인인 인 의원이 이어받은 도봉갑은 여당의 대표적인 험지이지만 김 전 위원장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선전(시의원 2명, 구의원 5명 당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강남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태 의원은 험지인 구로을 공천이 확정됐다. 탈북자 출신인 태 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프로세스’를 주도한 윤 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 모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일가를 만난 적 있지만, 대북관은 정반대라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 여당이 지난해 11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던 강서에서는 구상찬(강서갑) 전 의원과 김일호(강서병)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강선우·한정애 민주당 의원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공천 부적격 판단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이 거세게 반발한 강서을은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윤핵관 공천’을 비판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던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했던 송파갑은 정치 신인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반면 안형환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사무처장은 탈락했다. 송파갑의 박 전 앵커와 함께 ‘송파 3남매’로 홍보했던 현역 배현진 의원도 송파을 공천이 확정됐다. 다만 송파의 총선 진용에 대해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웅(송파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것은 공천이 아니라 짜고 치는 고스톱, 용산의 힘, 연판장의 힘”이라고 비판했다. 현역 의원의 성적표도 갈렸다. 이용호(서대문갑) 의원과 조은희(서초갑)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된 반면 최재형(종로), 박성중(서초을), 박진(강남을), 유경준(강남병), 조수진(양천갑), 조정훈(마포갑), 전주혜(강동갑) 의원은 추후 경선을 치르거나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다. ‘양지’ 논란의 상징이 된 강남을에선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모두 단수 추천을 받지 못했다. 험지인 중랑을에 도전한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권오현(중·성동갑) 전 행정관, 여명(동대문갑) 전 행정관 등도 단수 추천이 불발됐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 출신 중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용산) 의원만 단수 추천에 이름을 올렸고, 영등포을에 나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나 중·성동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포함되지 못했다. 영입 인재 중에서는 호준석 전 YTN 앵커가 구로갑에, 박은식 비대위원이 광주 동·남구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광주는 박 비대위원 외에 강현구(동·남구갑), 하헌식(서구갑), 김정현(광산갑), 안태욱(광산을) 후보가, 제주는 김승욱(제주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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