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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4년’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4년’

    여중생과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4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6)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5년 간 정보통신망 이용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각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알게된 B양(당시 13세)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로 처벌받을 경우를 대비해 B양에게 자신이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게 하고, 이를 녹음한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법정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성관계나 추행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후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파트 CCTV에 녹화된 영상 내용과 일치한다”며 “피해자로 하여금 나이를 속인 것처럼 연기하게 하는 등 교활함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이어 “잘못을 추궁하는 피해자 부모에게 오히려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을 보였다”며 “죄책에 상응하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판결이 선고되자 “진짜 아닙니다”를 반복해 말하다 쓰러지기도 했다.
  • 트럼프 캠프, 또 방위비 때리기…“한일 미군은 미국 납세자 부담”

    트럼프 캠프, 또 방위비 때리기…“한일 미군은 미국 납세자 부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참모가 미국인 납세자의 돈으로 유지되는 주한, 주일 미군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부담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페이스더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납세자들은 홀로 중국을 억제할(deter)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유럽 동맹국들이 정당한 몫을 지불하고, 우리와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유럽의 미국 동맹국들은 자국 주둔 미군 유지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에 “충분하지 않다”며 “미국 납세자들은 엄청난 부담(tremendous burden)을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막대한 연방정부 적자를 안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있으며, 미국 국내적인 부담도 있다”며 “동맹국들은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길 원한다.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의 4%를 방위비로 지출한다”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국가 등이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렸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 때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족끼리도 가끔은 약간 터프하게 해야 하듯, 가끔은 동맹들에게 터프한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며 “중국은 ‘가족(미국과 동맹국)’을 나누지 못할 것이며, 동맹국을 분열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또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기 위해 아시아에 미 해병대 병력을 배치하고,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일부 미 해군 병력을 아시아에 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2019년 9월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종료 때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했다. 트럼프 재집권 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기용되거나 국무장관이나 국방장관으로 지명될 수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이 될 러닝메이트를 정했다며 오는 27일 예정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TV토론 현장에 그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유세 현장에서 “그(부통령 후보)는 그곳(TV토론 현장)에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가 오리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부통령 후보에게 통보했느냐는 말에는 “누구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부통령 후보군으로는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JD 밴스, 마코 루비오, 팀 스콧 상원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들 4명 중에서도 버검 주지사와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NBC는 여기에 루비오 의원을 더해 3명으로 후보군이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음으로 부통령 후보를 정했다고 말은 했지만, 텔레비전 토론 현장에서 실제 공개할 가능성은 작다.
  • 음주운전 빼버린 김호중의 ‘술타기’…“철저히 단속해야”

    음주운전 빼버린 김호중의 ‘술타기’…“철저히 단속해야”

    음주 교통사고를 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빠진 가수 김호중씨를 두고 “음주운전을 빼더라도 무거운 처벌을 받는구나 느끼게끔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교통사고 전문인 정경일 변호사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망간다는 생각을 못 가지게끔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지만 음주운전의 경우 운전 당시 음주량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혐의에서 제외했다. 앞서 경찰은 마신 술의 양과 알코올 도수, 몸무게, 시간당 혈중알코올농도 감소량 등을 토대로 음주 수치를 유추하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정지 수준인 0.031%로 추정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가 2차 음주(술타기)를 하는 바람에 1차 음주량이 위반 수치 아래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씨가 음주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음주운전 혐의가 제외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술을 마시고 일단 도망간 후 또 술을 마시는 방법이 김씨를 통해 전 국민에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안 걸리는 꿀팁’이라는 조롱도 나왔다. 정치권 역시 술타기 수법을 금지하고 술타기를 했을 경우 가중 처벌하는 내용 등을 담은 ‘김호중 방지법’을 논의하고 있다.정 변호사는 “음주운전은 술을 많이 마셨다고 해서 처벌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오로지 혈중알코올농도 숫자에 따라서 처벌이 이루어진다”면서 “그런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 못 하면 그 수치를 알 수 없으니까 이번과 같이 음주운전에 대해서 처벌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짚었다. 그는 “1차 음주, 2차 음주가 있다면 합친 걸 측정하게 되는데 2차 음주 사실을 빼야 한다. 그러면 수치가 정확하게 빠지는 게 아니라 위드마크 공식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상한 폭과 하한 폭이 있어 뺄 때는 많이 뺀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1차 음주는 적게 남는 탓에 음주를 안 한 걸로 나오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검찰이 김씨의 음주 혐의를 제외한 이유다. 정 변호사는 실제로도 이를 노린 수법들이 많다고 전했다. 단속 현장을 보고 편의점으로 가서 소주를 마시거나 집에 기다리면서 경찰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경찰관 앞에서 술을 마시거나 하는 식이다. 김씨 역시 편의점에 들러 술을 사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정 변호사는 “결코 이득을 보는 건 아니다. 유리하지 않다”면서 “경찰관과 실랑이하다가 공무집행방해죄 추가 처벌받고 김호중씨 사건만 보더라도 음주는 빠졌는지 모르겠는데 추가 범행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사고 미수습 뺑소니죄 등이 더 무겁다는 설명이다. 그는 “음주 운전자들이 자신들이 음주운전을 뺀다 하더라도 다른 걸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구나 느끼게끔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법원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불리한 양형요소로 작용해서 강력하게 처벌한다면 ‘해서는 안 되겠구나’라고 행위자들이 직접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음주를 방지하기 위한 법(김호중법)뿐만 아니라 음주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도망가는 그 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처벌하는 법안을 만들 필요가 있고 경찰과 검찰에서도 강력한 수사를 한다면 이런 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 7월 개최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 7월 개최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7월 1일~8월 4일 진행한다. 7월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7일)를 비롯해 큰언니 푸바오(20일), 엄마 아이바오(13일), 아빠 러바오(28일) 등 다섯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여 있는 달이다. 바오패밀리를 직접 볼 수 있는 판다월드에서 고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생일 파티가 연속해서 펼쳐진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월 7일에는 돌잔치가 열려 강철원, 송영관 등 사육사들이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과 돌잡이 등이 진행된다. 큰언니인 푸바오는 첫 생일날 돌잡이에서 행복을 의미하는 워토우(판다가 먹는 영양빵)를 집은 바 있다.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날에도 판다월드에서 사전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 생일 파티가 진행된다. 푸바오의 생일날에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대나무로 만든 케이크를 설치하는 등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바오패밀리 생일 파티 참여 신청은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뿌빠TV’ 등에서 24일부터 시작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도 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시즌2로 리뉴얼돼 새롭게 선보인다.
  • 여자 어린이들 보며 음란행위 한 남성…경찰 추적 중

    여자 어린이들 보며 음란행위 한 남성…경찰 추적 중

    경찰이 아파트 단지에서 여자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도망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2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중구 아파트단지에서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남성은 A양 등 초등학생 2명을 바라보면서 음란행위를 했으며 이 학생들에게 말을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보호자는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한 뒤 아이들에게 이상한 걸 물어봤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며 추적하고 있다.
  • 자유로 갓길서 성추행당한 女 구해준 남성…정체는 ‘유명 연예인’

    자유로 갓길서 성추행당한 女 구해준 남성…정체는 ‘유명 연예인’

    배우 온주완이 성추행범을 잡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온주완은 “갓 데뷔했을 때 친구가 일산에 살아서 데려다 주는데, 자유로 갓길에서 여성분이 맨발에 역주행으로 뛰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온주완은 “(여성이) ‘저기요’라고 불렀더니 두려움에 떨더라. ‘왜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차 운전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온주완은 “‘난 ‘X맨’에도 나오고 방송을 하는 사람이니 겁먹지 마라. 내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뒷좌석에 태우고 가는데, 갑자기 뒷자리에 눕더라”며 “밖을 봤더니 그 차가 서있더라. 젊은 치기에 갓길에 차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서 봤더니 외국인이더라. 트렁크에서 뭘 꺼내려고 하길래 보디랭귀지로 ‘헛짓거리 하지마’라고 한 뒤 친구와 여성분을 데려다 줬다”며 “당시 친구와 어린 마음에 서로를 툭 치며 ‘멋있었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 부드러움의 황금비율로 맛을 낸 ‘진로골드’… “오늘 한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로 맛을 낸 ‘진로골드’… “오늘 한잔?”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차별화한 주질·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지난 3월 선보였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또, 소비자 조사·분석을 통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진로의 한자 ‘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자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3월 사전에 알리는 프리론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와 판촉 홍보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를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했다. 30일간 누적방문객 15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하루 평균 4800여명이 찾으면서 서울 성수동과 부산 서면 지역 명소가 되기도 했다. 당시 팝업스토어 외관은 진로골드 제품을 4층 높이로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 두꺼비 캐릭터를 부각했다. 내부는 게임존, 포토존, 굿즈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SNS에 남기기 좋은 쏘맥자격증 발급, 항공샷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진로골드의 출시를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진로와 함께 제로슈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50만원이면 진실 나와요”… 사설 ‘거짓말탐지’ 기승

    “150만원이면 진실 나와요”… 사설 ‘거짓말탐지’ 기승

    “자, 먼 곳을 응시하고 평소 말투로 호흡은 천천히 해 보세요.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한 번 더 하면 되니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최근 지인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혁(37·가명)씨는 사설 거짓말탐지기 검사 업체를 찾아 이런 안내를 받으며 1시간에 걸친 검사를 진행했다.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씨는 “지인의 몸에 손을 댄 적 없다”라는 자신의 주장이 ‘진실하다’는 검사 결과를 받으려 이 업체를 찾아갔다. 검사 비용으로 100만원 가까이 내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받는 데는 성공했다.하지만 재판부는 김씨가 제출한 검사 결과를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이 사설 업체의 검사 결과는 거의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헛된 비용과 노력만 들인 것이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사설 거짓말탐지기 업체에서 피의자나 변호인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속성 과외’를 하거나 여러 차례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정에서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가 증거로 인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객관적인 물증이 부족하고 당사자 진술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성폭력 사건 등에서는 간혹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부 사설 업체들이 이런 점을 노려 검사를 부추기는 등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신문이 사설 업체 5곳에 문의한 결과 거짓말탐지기 1회 검사 비용은 100만~150만원 정도였다. 회당 검사 비용이 최대 80만원, 감정서를 써 주는 대가로 70만원 정도를 별도로 요구하는 식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진행하는 추가 검사는 할인해 주기도 한다. 한 업체 대표는 “심박수나 눈동자 움직임 등도 영향이 가는 요소이기 때문에 검사 전에 상담을 진행한다”면서 “수사기관에선 한 번의 검사로 마무리되지만, 우리 같은 사설 업체에서 진행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시 받을 수 있다. 몇 번만 연습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95%”라고 귀띔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는 범죄 사실과 관련된 질문을 해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생리적 변화를 관찰·분석한다. 주로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등 물증이 부족한 사건에 활용된다. 경찰이 피의자 등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진행한 경우는 2021년 1만 3190명, 2022년 1만 2771명, 2023년 1만 2084명이다. 폭력(36.3%)과 성폭력 범죄(35.9%)가 많았다.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들은 수사기관에서 검사받기 전 예행연습을 하거나 재판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에 사설 업체를 찾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사설 업체는 전문적인 검사관 자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검사 장비 등으로 영업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일부 사설 업체가 형사사건에 휘말린 사람의 절실한 심정을 이용해 상술을 부린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정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설 거짓말탐지기 검사 업체는 ‘기타 사업 지원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운영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법조계에선 거짓말탐지기 검사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받으려면 ▲검사 기구의 신뢰도가 매우 높고 ▲적격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법무법인 새별의 안성열 변호사는 “사설 업체의 검사 결과는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억울한 피의자나 피고인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사설 업체 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역차별 논란에… 공정위 “구글알리·테무도 조사”

    역차별 논란에… 공정위 “구글알리·테무도 조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구글·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외국 플랫폼 기업의 위법행위를 조속히 조사해 제재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의 격전장이 된 국내 플랫폼 시장에서 토종 기업만 강도 높은 감시와 제재를 받고 외국 기업은 손쉽게 법망을 피해 가는 게 아니냐는 시선에서 비롯된 ‘역차별 논란’을 의식한 입장 표명으로 해석된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부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행위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는지 법 위반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7월 중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해당 사건의 심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알리·테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에 대해 “통신판매자 신고 의무 위반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 조만간 위원회에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상정할 계획”이라며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역시 7월 중으로 조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알리·테무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 역시 처음이다. 알리는 실제 판매된 적이 없는 초특가를 마치 정찰 가격인 것처럼 표시한 뒤 이를 할인해 주는 것같이 광고해 소비자를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테무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만 하면 제공되는 쿠폰을 마치 특정 기간 내에만 주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공정위가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 부당 우대 사건에 과징금 1400억원+알파(α)를 부과한 것에 대해서도 “국내외 기업 구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법을 집행했다”면서 “피심인(쿠팡) 측과의 다툼은 법원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심의를 통해 위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4대 은행 담보대출 담당자들이 수시로 만나 LTV를 낮은 수준에서 조정하도록 담합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혐의가 인정되면 ‘정보 교환’ 담합을 제재하는 첫 사례가 된다. 업계에선 과징금 규모가 1조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27일 미 대선 첫 TV 토론…바이든 최대 약점 중 하나는 가자전쟁

    27일 미 대선 첫 TV 토론…바이든 최대 약점 중 하나는 가자전쟁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TV 토론이 4일 뒤인 27일 열린다.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CNN 주최로 90분가량 열리는 이번 TV 토론에서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토론에서 두 후보는 미국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인 불법 이민과 경제는 물론이며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을 비롯한 정책 현안, 고령 논란과 사법 리스크 등 각자의 장단점을 놓고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첫 텔레비전 토론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전쟁이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약점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주도한 휴전 및 인질협상은 전쟁이 8개월째로 접어들면서 거의 무산되는 분위기다.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는 휴전 협상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두 국가 해법을 비롯한 바이든 정부의 중동 평화 해법을 무시했다.게다가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1일 “(미국으로부터의) 중요한 탄약과 무기 공급이 크게 둔화됐다”고 밝혀 바이든 정부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무기 공급의 병목현상은 없다며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휴전과 인질 교환으로 시작해 적대 행위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및 재건 자금을 지원하는 휴전 계획을 제안했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 계획을 선호한다고는 했지만, 가자 지구 장기 통치를 위한 실행 가능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하마스와 네타냐후 총리 모두 전쟁으로 이득을 얻고 있다는 점도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안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 중동연구소의 칼레드 엘긴디 선임연구원은 WSJ에 “네타냐후와 신와르 모두 휴전을 지지한다고 립서비스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둘 다 전쟁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타냐후는 자신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휴전 회담이 영원히 지연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신와르는 3만 8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망자를 낳긴 했지만 이번 전쟁으로 아랍권에서 하마스의 급상승한 인기를 목격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조기 총선을 주장하는 베니 간츠 이스라엘 제1야당인 국민통합당 대표 등에 의해 전쟁이 끝나면 축출될 가능성이 높다. 재임 기간 가장 강력한 ‘친이스라엘’ 정책을 펼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공개적 언급을 삼가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미국 대학가를 휩쓴 친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대해 “좌익 혁명”이라고 부르며 무관용 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계속되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가 내놓은 중동 평화 전략인 ‘두 국가 해법’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 기반은 친이스라엘이지만 전쟁이 8개월째 이어지고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것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 미성년 제자 성폭행한 학원 대표는 ‘유명 배우’… 누구?

    미성년 제자 성폭행한 학원 대표는 ‘유명 배우’… 누구?

    연기학원 10대 제자를 성폭행을 시도한 연기학원 대표 A씨가 유명 배우라고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연기학원 대표 A씨가 지난해 10월 미성년자 제자 B양을 성폭행한 사건을 전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생일 선물을 챙겨주기 위해 전화한 미성년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권했다. 그는 “상담 좀 하겠다”며 B양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을 먼저 집으로 보냈다. A씨는 B양과 단둘이 남게 되자 3개월 치 학원비를 내지 않은 상황을 빌미로 “나와 성관계할 시 학원비를 안 내도 된다”고 제안했다. B양은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B양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속옷 차림으로 무릎을 꿇은 A씨가 “미안하다. 나 너 사랑했다”, “이해해 달라. 용서해 주면 안 되냐” 등의 말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B양 아버지와 통화에서도 “죄송하다. 어떻게 하면 용서하실 수 있겠냐”라며 사과했지만, 현재는 “성폭행은 절대 없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영상은 앞뒤로 여러 사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강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구속은 면해 해당 방송 당시에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반장’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A씨에 대해 “수상 경력도 있고 얼굴이 알려진 연기자다. TV에도 얼굴이 나와서 얼굴을 보게 되면 아마 저희가 아는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 “참전용사의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용인 새에덴교회 보훈음악회 개최

    “참전용사의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용인 새에덴교회 보훈음악회 개최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는 ‘6·25전쟁 상기 74주년 참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교회 내 프라미스홀에서 23일 개최했다. 국군 참전 용사와 가족, 성도 등 약 4000명(교회 추산)이 참석했다. 보훈음악회에선 트로트 가수 남진과 TV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 트롯’ 출신의 정미애,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가곡과 가요를 선물했다. 음악회가 끝난 뒤엔 만찬의 자리가 이어졌다. 이 교회의 소강석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보은이 한 개인의 인격이라면 보훈은 국가의 품격을 의미한다”며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민족의 고난과 수치의 역사를 기억하는 자들만이 미래의 평화를 보장받는다”고 밝혔다.
  • “같이 즐겨야 하는데” 변우석, 팬미팅 중 오열…무슨 일

    “같이 즐겨야 하는데” 변우석, 팬미팅 중 오열…무슨 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 변우석이 팬미팅 중 눈물을 보였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필리핀 뉴 프론티어 극장에서는 변우석의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마닐라 팬미팅이 개최됐다. 이날 변우석은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안 좋은)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며 “그래도 많은 힘을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좋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너무 감사드려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선재 앓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나 부작용도 생겨났다. 앞서 대만 자유시보는 지난 9일 “일부 사생팬들이 하루에 10여대가 넘는 차를 예약한 것은 물론, 변우석이 묵는 호텔까지 빌려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하나씩 누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변우석의 국내 팬미팅 티켓 예매에 실패해 중고 사이트에서 티켓을 양도받으려던 국내 팬 중 110명이 사기꾼으로부터 9000만원의 사기 피해를 본 소식이 전해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오는 7월 6~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공무원 갑질’ 호소한 대구 치킨집, 폐업 결정…사과 태도 논란

    ‘공무원 갑질’ 호소한 대구 치킨집, 폐업 결정…사과 태도 논란

    대구 중구청 공무원 일행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한 치킨집 사장 부부가 폐업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불거진 뒤 치킨집을 찾아간 공무원 일행의 사과 태도도 논란이 됐다.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가 가게를 방문했던 대구 중구청 공무원의 행동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하..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7일 가게를 방문했던 중구청 공무원 B씨를 포함한 일행이 바닥에 맥주를 일부러 쏟는 행동을 반복했다면서 가게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공개한 영상 속에서 일행 중 한 남성은 술잔을 든 손을 테이블 밖으로 뻗더니 잔을 기울여 맥주를 바닥에 쏟았다. 일행이 다시 맥주를 따라주자 1분여 뒤에 또 테이블 옆 바닥에 맥주 한 잔을 거의 다 부어버렸다. 빈 잔을 입에 갖다 대며 술을 마시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뒤 A씨의 아내가 키친타월로 바닥을 닦자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겨 가게에서 나갔고, 아내는 계속 바닥을 닦으며 매장을 정리했다. 그런데 맥주를 쏟았던 손님 일행이 다시 가게로 돌아와 삿대질하며 항의를 했다. A씨는 이들이 “돈 주고 사 먹는데 맥주를 흘릴 수도 있지. 바닥에 오줌을 쌌냐, ‘먹튀’(계산을 하지 않고 도주)를 했냐”면서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부자 되겠다”고 조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행 중 한 명이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문제의 손님 4명 모두 중구청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중구청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당사자 등에게 사과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징계 등)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류규하 중구청장과 B씨 일행 4명이 해당 치킨집을 찾아 A씨에게 직접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배경에는 사과하러 왔다는 B씨 일행의 태도도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서 있었고, 뒤에 있던 다른 사람은 팔짱을 끼고 서 있었다. A씨는 채널A에 “자세도 그렇고 뭐 껄렁껄렁하다고 자꾸 그러더라. 그냥 (구청에서) 시켜서 그런 것 같다. 시켜서 와서”라고 말했다. A씨는 이번 일로 가게를 접기로 한 것으로 전했다. 그는 “트라우마가 생겼다. 술에 취한 사람이면 조금 그럴 것 같다. 그 아저씨의 그 눈빛을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진실 나올 때까지 검사”… 한 번에 150만원 사설 ‘거짓말 탐지기 검사’ 성행

    “진실 나올 때까지 검사”… 한 번에 150만원 사설 ‘거짓말 탐지기 검사’ 성행

    검사결과 법적증거로 인정 드물지만진술 신빙성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도사설업체 규모 관리 사각지대 지적도 “자, 먼 곳을 응시하고 평소 말투로 호흡은 천천히 해보세요.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한 번 더 하면 되니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최근 지인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혁(37·가명)씨는 사설 거짓말 탐지기 검사 업체를 찾아 이런 안내를 받으며 1시간에 걸친 검사를 진행했다.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씨는 “지인의 몸에 손을 댄 적 없다”라는 자신의 주장이 ‘진실하다’는 검사 결과를 받으려 이 업체를 찾아갔다. 검사 비용으로 100만원 가까이기를 내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받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씨가 제출한 검사 결과를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이 사설 업체의 검사 결과는 거의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걸 모른 채 헛된 비용과 노력만 들인 것이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사설 거짓말 탐지기 업체가 피의자나 변호인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속성 과외’를 하거나 여러 차례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가 증거로 인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객관적인 물증이 부족하고 당사자 진술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성폭력 사건 등에서는 간혹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부 사설 업체들이 이런 점을 노려 검사를 부추기는 등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신문이 사설 업체 5곳에 문의한 결과, 거짓말 탐지기 검사 1회 비용은 100만~150만원 정도였다. 회당 검사 비용은 최대 80만원, 감정서를 써주는 대가로 70만원 정도를 별도로 요구하는 식이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진행하는 추가 검사는 할인해주기도 한다. 한 업체 대표는 “심박 수나 눈동자 움직임 등도 영향이 가는 요소이기 때문에 검사 전에 상담을 진행한다”면서 “수사기관에선 한 번의 검사로 마무리되지만, 우리 같은 사설업체에서 진행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시 받을 수 있다. 몇 번만 연습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95%”라고 귀띔했다. 거짓말 탐지기 검사는 범죄사실과 관련된 질문을 해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생리적 변화를 관찰·분석한다. 주로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등 물증이 부족한 사건에 활용된다. 경찰이 피의자 등을 대상으로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진행한 경우는 2021년 1만 3190명, 2022년 1만 2771명, 2023년 1만 2084명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범죄가 36.3%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범죄 35.9%, 뺑소니 등 기타 범죄 27.8% 순이다.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들은 수사기관에서 검사받기 전 예행연습을 하거나 재판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에 사설 업체를 찾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사설 업체는 전문적인 검사관 자격을 갖추지 않거나 노후화된 검사장비 등으로 영업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일부 사설 업체가 형사사건에 휘말린 사람의 절실한 심정을 이용해 상술을 부린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정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설 거짓말 탐지기 검사 업체는 ‘기타 사업 지원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운영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법조계에선 거짓말 탐지기 검사가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받으려면 ▲검사 기구의 신뢰도 매우 높고 ▲적격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법무법인 새별의 안성열 변호사는 “사설 업체의 검사 결과는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억울한 피의자나 피고인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사설 업체 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故 구하라 금고 도둑 몽타주 공개…“170㎝ 후반에 광대뼈 돌출”

    故 구하라 금고 도둑 몽타주 공개…“170㎝ 후반에 광대뼈 돌출”

    고 구하라의 금고 도둑 몽타주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폐쇄회로(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했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스물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솔로 가수로 음반을 내고 일본에서 활동 중에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오빠 구호인씨는 구하라 사망 후 49재 이틀 뒤인 2012년 1월 13일 밤 유품 일부를 정리해 동생이 살던 청담동 집을 비웠는데, 2층 옷방 안쪽에 있던 동생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동생의 다른 귀중품들은 그대로 있었는데, 평소 옛 휴대전화기를 보관해두던 금고만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서둘러 집 주변 CCTV를 살펴보자, 놀랍게도 다음날인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동생의 집 앞마당에 침입한 낯선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CCTV 속 범인은 유가족이 집을 비운 현관문에 다가선 뒤 잠금장치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당시 단순한 빈집 털이 절도범이 아닌 면식범의 소행이 의심됐는데,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CCTV 화면도 흐릿해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다. 유족은 경찰에 신고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미제 편철’ 결정이 나면서 수사가 마무리됐다. 미제 편철은 경찰이 수사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을 때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까지 잠정 종결하는 것이다.방송 제작진은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CCTV 화질 개선 등을 통해 범인 정체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통해 범인이 왼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했고 키는 170㎝ 후반에 평소 안경 또는 렌즈를 착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몽타주 전문 수사관’으로 유명한 정창길 전 형사는 범인에 대해 “턱이 길고 광대뼈가 조금 돌출됐다”고 추정했다. 최근 영국의 공영방송 BBC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게이트’를 통해 공익 제보자가 구하라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 술 먹고 ‘나쁜 엄마’ 되는 전도연 “제가 취하면…”

    술 먹고 ‘나쁜 엄마’ 되는 전도연 “제가 취하면…”

    “지인들이 진짜 술 마시고 하는 거 아닌지 많이 물어봐요. 취한 연기는 제가 술 마시면 그런 모습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을 잘 되살려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술에 취한 엄마가 냅다 딸의 애인과 키스한다. 당황도 잠시. 천하에 욕을 먹을 나쁜 엄마지만 이내 보여주는 사랑스러움이 그 엄마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든다. 전도연이기에 가능한 ‘사랑스러운 나쁜 엄마’다.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전도연이 연극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 ‘벚꽃동산’에 주인공 송도영으로 출연 중인 그를 보기 위해 관객들이 연일 대극장을 가득 채울 정도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1860~1904)의 4대 희곡이자 유작으로 유명한 ‘벚꽃동산’을 원작으로 한다. 19세기 격변기에 처한 러시아의 사회상을 그린 원작의 서사를 오늘날의 한국 이야기로 바꿔 풀어냈다.원작은 러시아의 몰락한 지주 라네프스카야 집안 이야기를 그렸다. 귀족인 그는 형편이 어려워져 소유한 벚꽃 동산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인데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틴다. 집안 농노 출신으로 사업을 통해 부자가 된 로파힌이 별장을 짓자고 제안하지만 이를 거부한 끝에 남는 것은 경매로 벚꽃동산을 잃는 비극뿐이다. ‘벚꽃동산’은 원작의 구조는 그대로 따르되 지극히 한국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농업사회, 귀족 집안을 배경으로 해서 원작 그대로 보려면 한국 관객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지점이 많은데 자본주의 사회, 재벌가로 바꿔 이해하기 쉽게 했다. 원작을 모르는 관객이 보더라도 오늘날 한국 사회상을 담아낸 작품처럼 친근하고 재밌게 다가온다. “알량한 자존심 버리고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라며 황두식(박해수)이 거듭 경고하지만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송씨네는 이를 무시하다 결국 파산한다. 비극적인 결말이지만 이야기는 대부분 유쾌하다. 체호프는 ‘벚꽃동산’에 대해 “무척 즐겁고 경쾌한 코미디”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원작에는 삶의 희극성과 비극성이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녹아 있어 마냥 코미디로 보기가 어렵다.그러나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벚꽃동산’은 확실하게 코미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웃기는 대목이 많다. 실제로도 ‘방부제 미모’인 전도연이 자기는 세월을 피해 갔다고 자랑하는 대사나 딸 해나(이지혜)가 애인과 사랑을 나누려고 할 때 대놓고 묻는 대사처럼 웃음을 피할 수 없는 장면들이 많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대상을 반영하듯 인물들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게 풀어낸 덕에 각각의 사연을 보는 재미, 그걸 배우들이 어떻게 풀어내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품의 끝은 송씨네 일가가 살던 집을 떠나는 장면으로 끝난다. 위기에 처한 공동체의 모습이 단순히 한 집안의 이야기를 넘어서는 여운을 남긴다. 전도연은 지난 18일 공연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 장면에 대해 “도영이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받아들이고 성장한 모습으로 집을 떠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도망갈 곳이 없으니 그곳에서 더 열심히 살아가 보려 노력하지 않을까.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잘살아주길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전도연, 박해수, 최희서, 박유림 등 TV나 영화를 통해 검증된 배우들은 물론 손상규, 이지혜, 이세준 등 연극무대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하는 배우들까지 누구 하나 거를 것 없는 명품 연기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무대는 단조롭지만 집 하나에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낸 연출도 돋보인다. 7월 7일까지.
  • ‘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韓 제안에 합류”

    ‘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韓 제안에 합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진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의 제안을 받아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는 “진 의원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청년최고위원에 부합해 한 전 위원장이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사격이라는 한 종목에서 오랜 기간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점, 젊다는 점, 정치 신인이지만 대중성을 갖춘 점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TV조선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거대 야당에 맞서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사격 종목에서 평생 정확한 기록을 중시하며 살아온 만큼, 작금의 정치 역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기록한단 생각으로 정치를 할 것”이라며 “ 그것만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동훈 비대위 시절 인재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4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고, 지난 4월 총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 의원을 낙점했다. 한 전 위원장은 만 45세 미만이 출마할 수 있는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그동안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잘생겨서 항의”…장민호 ‘수영강사 시절’ 외모 어느정도길래

    “잘생겨서 항의”…장민호 ‘수영강사 시절’ 외모 어느정도길래

    가수 장민호가 수영강사로 일하던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민호는 제작진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편스토랑’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 달 전부터 제작진과 팝업스토어를 준비한 장민호는 첫날 매니저로 변신해 손님들을 직접 맞았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손님들은 장민호의 외모에 깜짝 놀랐다. 한 손님은 장민호의 수영 강사 이력을 언급하며 “왜 오전반에만 잘생긴 선생님이 있냐고 항의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손님의 말과 함께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장민호의 자료 영상이 공개됐다. 손님들은 장민호의 외모에 입을 모아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이에 장민호는 “실제로 보니까 TV랑 다르지 않나. 실제로 봐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 불구속 송치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 불구속 송치

    배우 선우은숙과 협의 이혼하기 전 그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유영재가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21일 유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22일 고소장을 접수한 지 두 달 만이다. 유 씨는 지난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에게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 수사는 선우은숙 측의 고소로 시작됐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선우은숙 측이 제출한 녹취록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3일 유씨와 조정을 통해 이혼한 선우은숙은 이후 유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같은 달 22일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그러자 유씨는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선우은숙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씨는 당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유씨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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