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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앞에서 ‘쓱’···이제는 대놓고 뻔뻔한 미국 도둑들

    눈 앞에서 ‘쓱’···이제는 대놓고 뻔뻔한 미국 도둑들

    택배기사가 현관 앞에 택배를 내려놓자마자 자연스럽게 가져가는 대담한 도둑이 화제다. 지난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한 주택에서 택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을 보면 택배기사가 노크를 하기 위해 택배 물품을 잠시 현관 앞에 내려놓는데, 바로 그 순간 후드를 쓴 남자가 나타나 자연스럽게 택배를 집어간다. 택배기사는 배송 물품을 들고 간 남성이 도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한 듯 멍하니 서있는다.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자 택배기사는 “잠깐 내려놓은 사이 소포를 가져갔다”고 상황을 전달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영상 속 택배기사 카일 도르쉬는 미국 운송 업체인 페덱스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며 눈 앞에서 배송 물품이 절도당한 것에 황당한 심정을 전했다. 택배를 도난 맞은 제시카 알바라도는 주문한 물품이 애플워치였다고 밝혔다. 그는 “집 앞에 카메라를 설치해도 여전히 도둑맞고 있다”면서 “누군가 집 안에 들어와서 물건을 가져가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 불안하다”고 말했다.택배 절도는 최근 미국에서 눈에 띄게 증가한 범죄 중 하나다. 지난 6일 ABC 6 기자인 스티브 레빈이 실시한 소셜 미디어 투표에 따르면 58명 중 34.5%가 ‘택배를 도둑맞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영상 속 장소인 오하이오주에는 아마존 직원인 척 위장해 배송 물품을 훔치는 도둑들도 적지 않다. 아마존 관계자는 ABC 6를 통해 “아마존 브랜드 또는 유사 의류를 착용해 배송 물품을 훔치는 도둑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신고해 주면 아마존 역시 적극적으로 경찰과 협력할 것”고 말했다. 미국 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도난당한 택배의 평균 가격은 80달러(한화 약 11만 원)가 조금 넘는 것으로 확인된다. ABC 6는 도난 사건 중 거의 절반이 단독 주택에서 발생했고, 도난 피해자의 22%가 CCTV를 설치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 노원구, 둘레길·공원, 야간에도 안심산책…“안전 노원만들기 성과”

    노원구, 둘레길·공원, 야간에도 안심산책…“안전 노원만들기 성과”

    서울 노원구는 최근 구민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내 야산 사건 발생건수가 노원안전순찰대 활동 전 대비 최대 7분의 1로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경찰서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5건 ▲2021년 12건 ▲2022년 14건이던 산야(야산) 내 사건 발생 건수가 ‘노원안전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한 23년 11월부터~현재까지 총 2건으로 급감했다. 노원안전순찰대는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른 둘레길과 산책로, 근린공원을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불식하고 모방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자치구 최초로 설립한 서울 내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도 안전확보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노원경찰서 응급입원 현장조치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2%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구는 정신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에 따라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노원구 관제센터와 폐쇄회로(CC)TV는 2020년 전국 관제센터로는 최초로 마약 거래 현장을 실시간으로 포착했으며, 같은 해에 부축빼기 현행범을 검거, 올해 2월에는 절도범 실시간 검거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총 33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 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6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투자는 과할 정도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안전 노원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며 “사업의 성과가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바른 금융 이해로 자산 늘리고, 피해 줄인다’… 울산시, 청년 맞춤 금융교육

    ‘올바른 금융 이해로 자산 늘리고, 피해 줄인다’… 울산시, 청년 맞춤 금융교육

    ‘가상화폐와 주식의 올바른 이해로 자산은 늘리고, 피해는 줄인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7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도우려고 마련됐다. 참여는 청년과 가족 등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 교육은 증권사 자산관리전문가(PB) 출신이자 재태크 관련 유튜브 ‘박곰희TV’를 운영하는 박동호(활동명 박곰희) 대표를 초청해 적금·펀드·투자 등 기초적인 금융 상식과 소비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재산관리 방법을 알아본다. 박 대표는 또 가상 화폐(코인)·대출·신용카드 불법 도용 등 금융 사기 피해와 구인 광고에 속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이용당하는 사례 등 피해 유형별로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날 교육을 시 공식 유튜브 ‘고래티브이(TV)’를 통해 실시간 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현장과 실시간 댓글을 통한 다양한 질의와 답변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www.ulsan.go.kr)와 울산청년정책플랫폼(www.ulsan.go.kr/ulsanyouth)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정숙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은 개인의 금융 생활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올해 청년성장지원사업 1회 ‘1인 가구 청년 집밥 만들기’에 이어 이번 2회 ‘금융교육’ 등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진비빔면’을 컵으로 간편하게… 오뚜기, ‘진비빔면 용기면’ 출시

    ‘진비빔면’을 컵으로 간편하게… 오뚜기, ‘진비빔면 용기면’ 출시

    ㈜오뚜기가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진비빔면 용기면’은 봉지면과 마찬가지로 푸짐한 양과 취향에 맞게 냉비빔면 또는 온비빔면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냉비빔면은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4분 후 물을 버린 다음 냉수로 헹궈 액체수프와 비비면 완성되며, 온비빔면은 2분 30초 뒤 물을 버리고 액체수프를 넣으면 된다. 특히, 일일이 구멍을 뚫어 물을 버리는 방식이 아닌, ‘간편콕 스티커’만 제거하면 물을 따라 버릴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지락’(Easy Lock) 기능이 있어, 끓는 물을 붓고 덮개나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도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오뚜기는 비빔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진비빔면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초시원, 초매콤, 초넉넉 진비빔면으로 120% 만족’ 콘셉트의 신규 TV CF를 통해 이제훈의 맛깔나는 먹방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원매콤한 맛의 진비빔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오뚜기가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이후 누적 1억 3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깔끔하게 시원한 맛, 진한 여운이 남는 매콤한 맛과 더불어 양을 기존 비빔면보다 20% 늘린 점이 높은 판매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 김용건, 아기 사진 공개하자 “닮았다” 탄성

    김용건, 아기 사진 공개하자 “닮았다” 탄성

    배우 김용건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첫 손주를 보게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응삼이 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을 방문한 전원 패밀리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차남 김영훈, 황보라 부부의 득남으로 할아버지가 된 김용건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용건은 “예쁘더라고 사진 계속 보게 돼, 천사 같아”라며 첫 손주를 본 소감을 고백했다. 이어 김용건은 손주 사진을 자랑하기도. 사진을 본 김수미와 김혜정이 “입술과 코가 크다”라며 김용건과 닮았다고 입을 모으자 김용건이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백화점 자투리서 잠깐?… ‘팬덤’ 업고 핵심점포 떠오른 팝업스토어

    백화점 자투리서 잠깐?… ‘팬덤’ 업고 핵심점포 떠오른 팝업스토어

    지난달 1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선 유튜버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의 스튜디오 촬영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팝업스토어가 한창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이 6개월을 공들여 준비한 행사였다. 2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답게 행사 첫날부터 300명이 줄을 서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예약을 할 경우 입장에만 5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이곳에선 침착맨이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와 스티커 등 130여종의 상품을 팔았다. 김종혁(24)씨는 “팬들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신기했다”며 “굿즈가 저렴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개를 샀다”고 말했다. 매장 내 자투리 공간을 메우기 위해 시작됐던 팝업스토어가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백화점의 핵심 점포인 ‘앵커 테넌트’로 거듭나고 있다. 물건이 아니라 체험과 경험을 파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팝업스토어가 강력한 팬덤을 끌어당기면서 매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역대 팝업스토어 매출 1위는 지난 2월 열린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의 팝업스토어다. 매출이 약 34억원에 이른다. 또 다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스텔라이브’의 팝업스토어도 잇따라 열렸는데 한 달 10만명이 찾았다. 매출도 70억원에 이른다. 굿즈와 앨범 등을 판매하는 건 물론 실내정원 ‘사운즈포레스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한 콘서트도 열렸다. 실제 활동을 볼 수 없는 버추얼 아이돌이기에 현장감을 느끼고픈 팬들이 몰린 것이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가 월평균 1억~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매출과 집객 면에서 팝업스토어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했다.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상품처럼 물리적 체험이 어려운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엔 특정 콘텐츠가 화제가 되면 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생기고 팝업스토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지식재산권(IP) 관련 매출로 연결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팝업스토어 ‘성지’로 만들고 있다. 2021년 개장 첫해 100여건이었던 팝업스토어는 2022년 210건, 지난해 440건으로 늘었다. 올해 1~5월에만 170여건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 중 지난달 열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팝업존은 매일 10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면서 전날 밤부터 통로에 노숙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명품 브랜드도 적극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팝업 전용 공간 ‘더 크라운’을 조성하고 20여개 이상 럭셔리 브랜드 팝업을 진행했다. 지난 1~3월 열린 ‘불가리’ 등 주얼리 팝업 3곳의 매출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미 입점한 명품 브랜드도 신상품 공개 목적으로 팝업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팝업스토어 기획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MD콘텐츠개발팀’을 신설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인근 매장에서 연계 매출이 생기는 효과도 크다”고 했다.
  • 나이에, 극우에, 최악 지지율에 발목… G7 ‘6인의 루저들’

    나이에, 극우에, 최악 지지율에 발목… G7 ‘6인의 루저들’

    바이든, 말실수·사법 리스크 변수마크롱·수낵, 소속당 참패 유력시 기시다, 비자금 의혹에 민심 떠나伊 멜로니 제외 자국서 입지 불안외신들 ‘레임덕’ ‘죽은 자들’ 조롱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며 국제질서를 이끌던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자국 정치에서 악재를 맞닥뜨리며 위기에 빠졌다. 떨어지는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승부수를 던져 ‘슈퍼 선거의 해’ 하반기를 대비하고 있지만 오히려 생존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지도자 중 내년 캐나다 회의에선 한두 명만 다시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을 종합하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로 이뤄진 G7 정상 가운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뺀 나머지는 정치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오는 11월 5일 대선을 치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선거일은 한참 남았지만 오는 27일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과 맞대결하는 CNN TV 토론이 눈앞에 둔 위기다. 토론장에 들고 갈 수 있는 게 펜과 메모장, 물 한 병이 전부라 기억력과 지구력 싸움을 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와 이상행동 등을 81세라는 나이와 연결 지은 ‘고령 리스크’가 고스란히 드러날 수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뒷돈’ 유죄 평결을 계기로 총공세를 펼 기회를 잡았는데도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지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게 약점이 돼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전국 지지율에서 격차가 좁혀졌지만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지고 있어 역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다음달 4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패배가 확실시된다. 그가 속한 보수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에 20% 포인트 넘게 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최측근이 선거 결과를 두고 도박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동정표까지도 날려 먹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노동당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해 수낵 내각과의 외교 사안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6~9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참패하자 프랑스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당 내에서조차 ‘도박’, ‘정치적 불장난’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이번 선거도 참패가 유력시된다. 마크롱 대통령의 임기는 2027년 5월까지로 3년 가까이 남았다. 총선 결과에 따라 야당 총리와 권력을 나누는 ‘동거정부’를 꾸려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유럽의회 선거에서 소속 정당인 사회민주당(SPD)이 참패해 자리가 위태롭다. 사민당은 유럽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에 뒤져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독일 헌법상 조기총선 절차가 복잡해 시행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내년 가을 열리는 총선에서 AfD에 정권을 내주지 않으려면 지지율을 반전시킬 대안이 필요하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SPD가 숄츠를 대체할 새 인물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지지율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보수 성향 요미우리신문 조사(21~23일, 유권자 1023명 대상)에서 내각 지지율은 23%로 지난달보다 3% 포인트 하락했다. 진보 성향 마이니치신문 조사(22~23일, 유권자 1057명 대상)에선 역대 최저치인 17%를 찍었다. 최근 일본 국회를 통과한 자민당 주도 정치자금규정법이 ‘일본 사회를 정상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아서다. 오는 9월 총선을 앞두고 그의 교체가 예상된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역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고물가·주택난을 해결하지 못해 지지세가 많이 꺾인 상태다. 여론조사 기관 모닝컨설트는 “G7 정상 가운데 지지율 40%를 안정적으로 넘기는 이는 극우 성향 멜로니 총리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지난 13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루저들의 모임’(악시오스), ‘레임덕 정상회의’(더타임스), ‘죽은 자들의 행렬’(가디언)이라는 등 조롱이 이어졌다.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G7 지도자들의 입지 약화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견제 등 지금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뿐 아니라 향후 지구촌을 이끌 G7의 리더십에도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고 NBC방송은 짚었다.
  • 전쟁 난 듯 펑!펑!… CCTV 속 작업실, 15초 만에 연기 가득 차올라

    전쟁 난 듯 펑!펑!… CCTV 속 작업실, 15초 만에 연기 가득 차올라

    쇳조각 잔해, 옆 공장까지 날아가2층 계단 옆 사망자 대다수 발견“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패킹 작업”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 화성시의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공장 3동 2층에서 배터리셀 1개에 불이 붙으며 시작된 화마는 20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갔다. 경기소방이 확인한 화재 건물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배터리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급격히 발화한 뒤 15초 만에 작업실 전체에 연기가 가득찼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작업자들은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는 듯하다가 소화기를 가지고 와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주변에 리튬이 있다 보니까 불을 끄지는 못한 것 같다”고 했다. 오전 10시 41분 신고가 접수된 지 10분 만에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았고 오전 10시 54분에는 3~7개 소방서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근처 공장 대표인 장모(61)씨는 “오전 10시 30분쯤부터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 건물 밑으로 내려가니 부탄가스 터지는 소리, 총 쏘는 소리 비슷한 게 들렸다. 낮 12시까지 폭발음이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스리랑카 노동자 라이르(24)도 “오전 10시 55분쯤 큰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며 “맞은편 숙소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전쟁이 난 줄 알고 너무 놀라서 나와 보니 맞은편 건물에 연기가 자욱했다”고 전했다.화재 발생 5분 전까지 화재 장소를 지켜봤다는 아리셀 생산기술직 책임자 이모(59)씨는 “하필 오늘 유난히 작업 인원이 그쪽(2층 사고 장소)에 많이 배치된 것 같다”며 “패킹룸에 4명씩 앉는 테이블을 4개가량 연결해 20명 정도가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작업을 하길래 많이 바쁘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낮 12시 정문 주변에서 취재진과 마주친 생존자 A씨는 사고 현장을 바라보고 바닥에 주저앉은 채 연신 “어떡해, 어떡하냐고” 하며 울부짖기만 했다. 급히 대피해서인지 A씨는 평상복 차림에 슬리퍼만 신고 있었으며 발목 부위 곳곳에 찰과상을 입은 흔적이 보였다. 동료 직원으로 보이는 한 50대 남성은 A씨 어깨를 감싸안으며 “괜찮아, 괜찮아”라고 안심시켰다. 같은 시간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 내부에 고립된 이들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실시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초 소재 파악이 안 됐던 직원들은 모두 2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불이 난 3동에 있던 직원들 가운데 1층에 있던 노동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시간 뒤인 오후 1시에는 사망자 1명이 공식 확인됐다. 오후 1시 19분쯤에는 2층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인근 회사 소속 이모(50)씨는 “우리 직원 83명은 불이 나자마자 일단 대피했다”며 “금속이 폭발하는 화재이다 보니 잔해물이 우리 공장까지 넘어와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말했다. 노동자 송모(23)씨는 “폭발음이 들리자 100명쯤 돼 보이는 사람들이 무더기로 대피하는 모습을 봤다”며 “옆 건물로 옮겨붙지 않아 다행이지만, 평소 마주쳤던 사람들이 희생돼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오후 2시 화재 현장은 폭격을 맞은 전장에 가까웠다. 불이 난 공장 외벽은 시커멓게 그을렸고 열기를 못 이긴 자재들이 흉측하게 녹아내렸다. 화재 현장에서는 ‘펑’ 하는 폭음이 연달아 이어졌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서 자재가 폭발하면서 튀어나온 쇳조각들이 도로 곳곳에서 발견됐다. 공장에서 발생한 연기는 반경 수㎞ 내의 공장과 주택 등을 모조리 뒤덮어 화재 현장에 가까워질수록 한 치 앞을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인근 공장 노동자들과 경찰 등은 저마다 손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연기 기둥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후 3시 6분 현장에서 실려 나온 시신이 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한 사고 현장은 한 공간에 여러 명의 작업자가 몰리면서 화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사망자가 발견된 2층은 1158㎡(약 350평) 규모이며 3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계단도 2개 있었지만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화마 속에 작업자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자들은 작업실에서 리튬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포장하는 작업을 하다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 20분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방과 경찰 등은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 대부분이 외국인인 데다 일용직이어서 가족 등 지인을 통한 신원 확인에 애로를 겪었다. 조 본부장은 “오후 5시쯤 추가 실종자 1명(외국인)의 휴대전화 위칫값이 화재 현장 근방에 있는 것으로 나와 정밀 수색 중”이라며 “수색 작업은 가능한 조명을 동원해 늦게까지 하고, 대원 안전을 고려해 내일 아침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고령 리스크’ 바이든, 극우에 밀리는 마크롱…‘슈퍼선거의 해’ 궁지 몰린 G7 수장들

    ‘고령 리스크’ 바이든, 극우에 밀리는 마크롱…‘슈퍼선거의 해’ 궁지 몰린 G7 수장들

    ‘슈퍼 선거의 해’ 절반을 지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견제하며 국제질서를 이끄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국내 정치 악재를 맞닥뜨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하나같이 선거 참패나 지지율 하락으로 정치적 생존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최악의 경우 ‘내년 G7 정상회의에 살아 돌아올 지도자가 1~2명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을 종합하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로 이뤄진 G7 정상 가운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뺀 나머지는 정치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11월 5일 대선을 치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선거일은 한참 남았지만 오는 27일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과 맞대결하는 CNN TV토론이 눈앞에 둔 위기다. 토론장에 들고 갈 수 있는 게 펜과 메모장, 물 한 병이 전부라 기억력과 지구력 싸움을 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와 이상행동 등을 81세라는 나이와 연결지은 ‘고령 리스크’가 고스란히 드러날 수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뒷돈’ 유죄 평결을 계기로 총공세를 펼 기회를 잡았는데도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지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게 약점이 돼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전국 지지율에서 격차가 좁혀졌지만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고 있어 역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패배가 확실시된다. 그가 속한 보수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에 20% 포인트 넘게 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최측근이 선거 결과를 두고 도박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동정표까지도 날려 먹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노동당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해 수낵 내각과의 외교 사안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6~9일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참패하자 프랑스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당 내에서조차 ‘도박’, ‘정치적 불장난’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이번 선거도 참패가 유력시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임기는 2027년 5월까지로 3년 가까이 남았다. 총선 결과에 따라 야당 총리와 권력을 나누는 ‘동거정부’를 꾸려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유럽의회 선거에서 소속 정당인 사회민주당(SPD)이 참패해 자리가 위태롭다. 사민당은 유럽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에 뒤져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독일 헌법상 조기총선 절차가 복잡해 시행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내년 가을 열리는 총선에서 AfD에 정권을 내주지 않으려면 지지율을 반전시킬 대안이 필요하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SPD가 숄츠를 대체할 새 인물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지지율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보수 성향 요미우리신문 조사(21~23일, 유권자 1023명 대상)에서 내각 지지율은 23%로 지난달보다 3% 포인트 하락했다. 진보 성향 마이니치신문 조사(22~23일, 유권자 1057명 대상)에선 역대 최저치인 17%를 찍었다. 최근 일본 국회를 통과한 자민당 주도 정치자금규정법이 ‘일본 사회를 정상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아서다. 오는 9월 총선을 앞두고 그의 교체가 예상된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역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고물가·주택난을 해결하지 못해 지지세가 많이 꺾인 상태다. 여론조사 기관 모닝컨설트는 “G7 정상 가운데 지지율 40%를 안정적으로 넘기는 이는 극우 성향 멜로니 총리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지난 13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루저들의 모임’(악시오스), ‘레임덕 정상회의’(더타임스), ‘죽은 자들의 행렬’(가디언) 등 조롱이 이어졌다. 국제질서를 주도하는 G7 지도자들의 입지 약화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견제 등 지금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뿐 아니라 향후 지구촌을 이끌 G7의 리더십에도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고 NBC방송은 짚었다.
  • 박기량 허리, 이대호 허벅지보다 얇다…몇 인치길래

    박기량 허리, 이대호 허벅지보다 얇다…몇 인치길래

    치어리더 박기량이 전 야구선수 이대호의 허벅지보다 얇은 ‘개미허리’를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대호는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박주효의 허벅지를 보곤 “저도 한 허벅지 한다. 선수 때 29인치가 나왔다”고 밝혔다.MC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박기량에게 허리 둘레를 물었다. 박기량은 “24인치”라고 답했다. 박기량은 “(29인치면) 마른 체격의 남성 허리 아니냐”고 물었다. 김숙은 “제 허리가 29인치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대호는 즉석에서 허벅지 둘레를 쟀다. 측정 결과 30인치가 나오자 그는 “허벅지가 더 굵어졌나?”라고 기뻐했다. 셰프 이연복은 “살 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 하남시 ,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미사 한강 모랫길’ 조성

    하남시 ,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미사 한강 모랫길’ 조성

    오는 7월부터 하남시민들은 미사 한강 모랫길을 음악을 즐기며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미사 한강 모랫길에 CCTV 8대와 재난안전방송과 음악을 송출하는 스피커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CCTV 공사를 통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평상시에는 음악을, 재난 상황 발생시에는 재난 안전방송을 송출하는 스피커를 설치해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푸르른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지난해 7월 총 4.9㎞ 길이로 조성됐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을 갖춘 것은 물론, 미사 한강 모랫길과 인접한 나무고아원 인근에 임시주차공간 약 60면을 조성하고 기존 견인차량 보관소 이용되던 신장동 234-6번지 일원에 임시주차장 약 70면을 마련해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미사 한강 모랫길과 연계된 미사동 4-1번지 일원에 몽돌지압길(20m), 황토볼길(15m) 등 다양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총 24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하며 국내 대표 맨발 걷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께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미사 한강 모랫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CCTV와 스피커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시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교 철문에 깔려 숨진 경비원…“주민이 잠긴 문 세게 흔들어”

    고교 철문에 깔려 숨진 경비원…“주민이 잠긴 문 세게 흔들어”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비용역업체 직원(당직전담직원)이 망가진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 A씨가 철제 정문을 열다가 경첩 부분이 망가지면서 떨어져 나간 교문에 깔렸다. A씨는 마침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도움으로 철문 아래에서 빠져나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매일 이 시각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하라는 학교 측 방침에 따라 정문을 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 10여분 전 교문 쇠창살을 붙잡고 앞뒤로 거세게 흔들던 한 여성의 모습을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확인됐다.이 여성이 학교 운동장에 운동하러 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여성이 문을 흔든 충격으로 경첩 부분이 파손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접이식인 해당 철문은 평소엔 한 손으로 밀어도 잘 열릴 정도로 이상이 없었으나, 이 여성이 사라진 이후 A씨가 두 손으로 힘껏 밀어도 문이 잘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 CCTV 영상을 본 학교 측의 설명이다. 사고가 난 철제 교문은 한짝의 무게가 300여㎏으로, 높이 2m, 길이 1.3m, 폭 7㎝다. 이날 두 짝이 한꺼번에 넘어 닥치면서 A씨를 덮쳤다.경찰 등은 이와 별개로 학교 측의 시설물 관리에 문제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철문은 1999년 개교와 함께 설치된 뒤 한 번도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학교 측은 교육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연 2회 실시해 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며, 시설물이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학교 시설팀 관계자는 “매달 육안으로 녹이 슬었는지, 균열이 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왔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교육청에 보고한 것은 없다”며 “지난주까지만 해도 철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노동당국은 A씨가 소속된 경비용역업체 대표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이 업체 소속으로 학교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철제 출입문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 “독일 군수공장 화재, 우크라 원조 방해 목적 러 소행 가능성”

    “독일 군수공장 화재, 우크라 원조 방해 목적 러 소행 가능성”

    최근 독일 베를린 인근 군수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우크라이나 원조를 방해하려는 러시아의 파괴공작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베를린 인근의 독일 방위업체 딜디펜스 계열사인 ‘딜 메탈 애플리케이션’ 소유 군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업체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대공미사일 이리스-T(IRIS-T)를 생산하며, 불이 난 공장은 파이프나 합금 등 금속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알려졌다. 딜디펜스 측은 지난 21일 보험사 보고서를 인용해 ‘기술적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지만, 익명을 요구한 이 회사 관계자는 이런 기술적 문제가 ‘이론적’으로는 사보타주(파괴공작)에 의해 생겨났을 수 있다고 말했다.수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불은 소수의 인원만이 출입할 수 있는 곳에서 시작됐다. 진상 파악의 열쇠가 될 폐쇄회로(CC) TV 영상은 화재로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안보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탄약 원조를 방해할 목적으로 러시아 공작원이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독일 빌트지는 ‘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러시아가 군수공장 화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담긴 전자통신 감청 자료를 독일 정부에 건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복수의 독일 당국자는 해당 자료가 법정에서 인정될 수 없는 성격인 까닭에 공식적으로 배후를 지목하고 형사기소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현지 보안 당국자들은 이번 사건이 숙련된 전문가들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는 이런 공격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입한 범죄자들을 동원하는 경우가 잦았던 만큼 범죄자들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추측은 최근 러시아가 유럽 내 민간 또는 군사 시설과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강화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앞서 유럽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유럽 전역에서 직접 또는 대리인을 통한 파괴공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자국 정부에 경고한 바 있다. 지난 4월 독일계 러시아인 2명이 우크라이나군 훈련장소로 쓰이는 독일 내 미군기지를 염탐하고 공격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체포됐다. 같은 달 말에는 영국에서 두 남성이 우크라이나로 보낼 구호품이 보관된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검찰은 이들이 러시아 정부를 위해 이런 방화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스웨덴과 체코에서 발생한 철도 탈선 사고나 철도 신호 시스템 파괴 시도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 ‘178만 유튜버’ 입짧은햇님 “목소리 안 나와…방송 중단”

    ‘178만 유튜버’ 입짧은햇님 “목소리 안 나와…방송 중단”

    구독자 17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4일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 생방송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너무 과하게 익혀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었는데 이게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 끝날 때쯤부터 목소리가 쉬어 안 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조차 너무 아팠다”며 “나중에는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아파 눈물로 밤을 새우고 오전에 병원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 말을 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지금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켜겠다”고 당분간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입짧은햇님은 구독자 178만명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의 대표 유튜버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김창열, 이하늘과 불화 3년 만에…‘중대한 결심’ 전했다

    김창열, 이하늘과 불화 3년 만에…‘중대한 결심’ 전했다

    그룹 ‘DJ 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3년 만에 화해했다고 알렸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창열은 지난 22일 웹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2’ 게시판에 “우리~♡”라며 멤버 이하늘, 정재용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늘은 2021년 동생인 그룹 ‘45RPM’ 이현배 사망 후 김창열과 갈등을 빚었다. DJ DOC 멤버들이 게스트하우스에 투자했을 때 김창열이 번복해 이현배가 투자금을 떠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금전적인 피해를 줬다며 이현배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 ‘최무배TV’에서 김창열과 불화설을 언급했다. 그는 “오랜 동생이지만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안 보게 된다. 그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웃으면서 보기 힘들다”며 “죽일 듯이 미워서 원수 같이 생각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만나서 얘기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DJ DOC) 마지막 콘서트, 은퇴 등을 정리하고 싶다”며 “같이 무대에 서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 창열이랑 얘기가 되면 대기실을 따로 쓰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는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DJ DOC는 1994년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했다. ’‘DOC와 춤을’ ‘여름이야기’ ‘나 이런사람이야’ ‘머피의 법칙’ ‘런 투 유’ 등 히트곡을 냈다. 앨범은 2017~2018년 싱글 ‘사랑을 담아서’와 ‘편의점’을 낸 게 마지막이다.
  • [포착] 우크라 시내 강타한 러 활공폭탄…CCTV 포착된 여성 구사일생

    [포착] 우크라 시내 강타한 러 활공폭탄…CCTV 포착된 여성 구사일생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하르키우시 건물들에 설치된 CCTV에 담긴 것으로 러시아의 공습으로 인해 벌어진 위험천만한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먼저 건물 옆 버스정류장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여러 명의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던 중 갑자기 큰 진동과 함께 건물 파편과 유리창이 날아가는게 보인다.또 다른 영상은 더욱 극적인 장면을 담고있는데, 한 여성이 한가로이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폭격으로 인해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며 각종 파편이 순식간에 날아든다. 이에 여성은 깜짝 놀라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숙이는데,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입지않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올레흐 시니에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활공폭탄 4발이 도시를 향해 발사돼 주거용 건물, 버스정류장, 상점 등에 피해를 입혔다”면서 “부상자 중 4명은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활공유도폭탄을 사용한 러시아의 테러는 반드시 멈춰야한다”면서 “러시아군이 6월에만 우크라이나 목표물에 2400개 이상의 활공폭탄을 사용했으며 그중 약 700개가 하르키우를 겨냥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올해들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공폭탄을 쏟아부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활공폭탄은 지난해 등장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하는데 성공했는데, 활공폭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가장 많이 쓰이는 활공폭탄이 구소련제 FAB-500 폭탄이며, 최근까지 가장 강력한 활공폭탄은 ‘FAB-1500‘이었다. 여기에 얼마 전 러시아군은 개전 후 처음으로 3000㎏ 대형 FAB-3000 M54 폭탄을 하르키우 립치에 떨어뜨렸다. 활공폭탄은 추진기는 없으나 유도를 위한 양력 발생 날개를 지닌 폭탄을 의미하며 미사일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러시아 입장에서는 가성비 높은 무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 최지우, ♥9세 연하 남편과 부부싸움 고백…“딸 교육관 충돌로 싸워”

    최지우, ♥9세 연하 남편과 부부싸움 고백…“딸 교육관 충돌로 싸워”

    최지우가 남편과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해 관심을 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지우가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이날 최지우는 “부부는 참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안영미는 최지우에게 “언니는 남편과 안 싸울 거 같다”라고 했다. 최지우는 “저는 아기가 유치원에서 숙제가 조금씩 있다. 그런데 저는 그런 것도 아이가 습관이 잡혔으면 해서 FM처럼 앉아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반면, 남편은 ‘뭘 굳이 애를 각 잡고 숙제시키냐. 숙제는 자연스럽게 놀면서 해야지’라고 한다. 이런 부분에서 사소한 걸로 조금 부딪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안영미는 “싸워도 언니는 큰 소리로 싸울 것 같진 않다. 목소리도 작아서”라고 했고, 최지우는 “저 목소리 크지 않냐”라고 물었다. 문희준이 “이 톤으로 화를 내냐”라는 질문에 최지우는 “저도 내요!”라고 톤을 높여 소리쳤다. 문희준은 “오히려 화가 풀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진짜 아니에요”…‘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법정서 쓰러져

    “진짜 아니에요”…‘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법정서 쓰러져

    소셜미디어(SNS)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이를 알고 찾아온 미성년자 부모에게 협박까지 한 2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전경호)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5년간 정보통신망 이용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각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을 명령했다. 이 밖에도 전자장치 부착 기간 디지털 전자기기 목록 제출과 전자기기를 이용한 미성년자 접촉금지를 준수사항으로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알게 된 B(당시 13세)양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를 맺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A씨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로 처벌받을 경우를 대비해 B양에게 자신이 미리 준비해놓은 원고를 읽게 하고 이를 녹음했다. 녹음 자료에는 B양이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자신을 성인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피해 사실을 알고 찾아온 B양의 부모에게 해당 녹음을 들려주며 B양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동종범죄로 수사를 받는 중이었다. 그는 법정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성관계나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후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 내용과 일치한다”며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의 모습과 진술을 종합하면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것을 몰랐다는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소위 명문대생으로 인정을 받는 만큼 높은 사회적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갖춰야 하지만 피해자로 하여금 나이를 속인 것처럼 연기하게 하는 등 교활함을 보였다”며 “또 잘못을 추궁하는 피해자 부모에게 오히려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는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을 보였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초범임을 고려해도 그동안 갈고닦은 지력을 공공선에 쓰려는 기대를 저버리고 해악을 끼친 만큼 죄책에 상응하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판결이 선고되자 “진짜 아니에요”를 반복해 말하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4년’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4년’

    여중생과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4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6)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5년 간 정보통신망 이용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각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6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알게된 B양(당시 13세)과 아파트 옥상에서 성관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로 처벌받을 경우를 대비해 B양에게 자신이 미리 준비한 원고를 읽게 하고, 이를 녹음한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법정에서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성관계나 추행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후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아파트 CCTV에 녹화된 영상 내용과 일치한다”며 “피해자로 하여금 나이를 속인 것처럼 연기하게 하는 등 교활함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이어 “잘못을 추궁하는 피해자 부모에게 오히려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을 보였다”며 “죄책에 상응하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판결이 선고되자 “진짜 아닙니다”를 반복해 말하다 쓰러지기도 했다.
  • 트럼프 캠프, 또 방위비 때리기…“한일 미군은 미국 납세자 부담”

    트럼프 캠프, 또 방위비 때리기…“한일 미군은 미국 납세자 부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참모가 미국인 납세자의 돈으로 유지되는 주한, 주일 미군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부담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페이스더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납세자들은 홀로 중국을 억제할(deter)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유럽 동맹국들이 정당한 몫을 지불하고, 우리와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유럽의 미국 동맹국들은 자국 주둔 미군 유지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에 “충분하지 않다”며 “미국 납세자들은 엄청난 부담(tremendous burden)을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막대한 연방정부 적자를 안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있으며, 미국 국내적인 부담도 있다”며 “동맹국들은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길 원한다.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의 4%를 방위비로 지출한다”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국가 등이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렸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 때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족끼리도 가끔은 약간 터프하게 해야 하듯, 가끔은 동맹들에게 터프한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며 “중국은 ‘가족(미국과 동맹국)’을 나누지 못할 것이며, 동맹국을 분열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또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기 위해 아시아에 미 해병대 병력을 배치하고,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일부 미 해군 병력을 아시아에 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2019년 9월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종료 때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했다. 트럼프 재집권 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기용되거나 국무장관이나 국방장관으로 지명될 수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이 될 러닝메이트를 정했다며 오는 27일 예정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TV토론 현장에 그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유세 현장에서 “그(부통령 후보)는 그곳(TV토론 현장)에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가 오리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부통령 후보에게 통보했느냐는 말에는 “누구도 모른다”라고 답했다. 부통령 후보군으로는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JD 밴스, 마코 루비오, 팀 스콧 상원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들 4명 중에서도 버검 주지사와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NBC는 여기에 루비오 의원을 더해 3명으로 후보군이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음으로 부통령 후보를 정했다고 말은 했지만, 텔레비전 토론 현장에서 실제 공개할 가능성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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