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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구조대] 8cm 목줄에 생명을 잃을 뻔한 양군이의 구사일생기

    [애니멀구조대] 8cm 목줄에 생명을 잃을 뻔한 양군이의 구사일생기

    황구 양군이는 흔히 말하는 진도 믹스견이었다. 어림잡아 3살 남짓, 이미 성견이었지만 또래 개들에 비해 살집이 적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비정상적으로 잘록해 있는 목 언저리 부분. 꽉 채워진 목줄 사이로 보이는 뻘건 속살과 주변에 괴사된 듯 보이는 거무스름한 피부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목줄 때문에 목이 잘릴 거 같아요! 지난 주 제보를 받고 동물권단체 케어가 달려간 곳은 남양주시 인근. 현장에서 만난 양군이의 모습은 처참했다. 점점 커가면서 짧은 목줄에 조여지기 시작했을 양군이의 목에서는 누런 고름이 흘렀다. 목이 조여지는 고통과 가려움증을 참지 못했을까. 양군이는 연신 목언저리를 긁어 다시 피를 내는 것으로 통증을 견뎌내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을 믿지 않는 개를 구조하기란 녹록치 않은 일. 던져주는 간식을 허겁지겁 먹다가도 구조팀이 다가가면 꽁무니를 내뺐다. 그나마도 간식을 목으로 넘기지 못해 켁켁대며 게워내기를 반복하던 양군이는 좀처럼 잡히지 않아 케어 구조팀의 애를 태웠다. 결국 며칠간의 잠복과 기다림 끝에 양군이는 케어의 포획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구조의 기쁨도 잠시. 양군이의 목을 조이고 있던 목줄을 걷어내자 참혹한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겨우 8cm 남짓한 목줄은 성견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았다. 목줄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갈라진 피부는 깊게 패였고 그나마 일부는 검게 괴사되어 있었다. 조금 더 있었다면 목이 잘릴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상처에 진드기나 심장사상충 감염은 걱정이 안될 정도였다.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라는 의료진의 재촉에 양군이는 긴급 수술대 위에 올랐다. 영양상태나 면역력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염증수치는 최고치를 넘나들었다. 괴사된 조직을 잘라내고 벌어진 피부를 봉합하는 수술만 두 번, 한 고비 넘기나 싶었지만 넘어야 산은 또 있었다. CT촬영 결과 양군이의 위 속에 가느다란 철사조각이 보였던 것. 위 천공이 생기기 전에 양군이는 다시 세 번째 수술대 위에 올라야 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양군이는 케어 협력병원에서 회복중이다. 하루빨리 불행했던 목줄의 기억을 잊고 한 어느 가족의 행복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기를 바랄 뿐이다. 동물권단체 케어 조연서 국장 yeonseocho@careanimalrights.org *양군이 모금함 바로가기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7172?p=p&s=hrl&_ga=2.146937655.1851913526.1527659509-1606344416.1481867192 * 매주 목요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구조한 위급한 동물들의 구조, 임시보호, 입양 등을 다양한 개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우리 밀 수확하러 오세요”...성남 탄천 밀밭서 체험 행사

    “우리 밀 수확하러 오세요”...성남 탄천 밀밭서 체험 행사

    경기 성남시는 3회 추억의 우리 밀 수확 체험 행사에 참여할 70가족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성남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https://goo.gl/DW8NNW)를 통해 하면 된다. 우리 밀 수확 체험은 오는 6월 16일 오전 10시~낮 12시 성남 탄천 태평습지생태원내에 조성된 2800㎡ 규모 밀밭에서 진행한다.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밀 베기, 밀 탈곡, 밀 타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밀밭 속 생물 찾기, 밀밭 사이로 걷기, 밀짚으로 액자 만들기 등의 생태체험 활동도 이뤄진다. 시는 6월 말쯤 콤바인 장비로 이곳 밀을 모두 재배해 약 500㎏ 정도로 예상하는 수확 밀알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나에게 꿈이란?’ 광주시 26일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경기 광주시는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나에게 꿈이란?’을 주제로 EBS교육방송 ‘공부하기 좋은 날’의 MC 김성일씨가 사회를 맡으며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의 저자 백수연씨와 대국민 연사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 시즌 6의 우승자 베개씨(최승은)가 패널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참가신청서 제출자는 진로와 자유고민에 대한 사연을 적을 수 있으며 제출된 사연은 추첨을 통해 패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depart/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아인, 애호박 사건 언급 “여자를 때린다? 굴복이나 사과는 없다”

    유아인, 애호박 사건 언급 “여자를 때린다? 굴복이나 사과는 없다”

    배우 유아인이 지난해 11월 있었던 이른바 ‘애호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유아인은 20일 공개된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논란, 책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인터뷰 영상 보기☞ https://www.bbc.com/korean/news-44193045)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던 일명 ‘애호박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유아인은 한 네티즌이 “유아인은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긋할 것 같음”이라고 글을 남기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긋)”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후 SNS에서는 “유아인이 여성을 향한 폭력을 암시했다” “한남(가부장적인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말) ”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유아인이 “그냥 한 말에 한남이라뇨”라고 답하며 자신은 페미니스트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이날 BBC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상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몰랐고 재미있는 농담을 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 말이 ‘유아인은 폭력적인 인간’ ‘여성 비하’ 이런 식으로 번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일방적으로 어떤 사건을 억측으로, 오해로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굴복하거나 사과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극단적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페니미즘은 매우 중요한 인권 운동이다. 인권이야말로 이 시대에 우리가 환기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이 너무 진영논리에 빠지고 그게 폭력적인 운동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또 “남성은 여성을 차별하는 존재, 여성은 피해자라는 구도가 아니라 우리는 이 세계에서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조금씩 서로 얘기하고, 다양한 여론을 통해 생각을 맞춰가고 있다. 좀 더 평화롭게 덜 공격적이 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떠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주연을 맡은 영화 ‘버닝’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이창동 감독, 배우 전종서, 스티븐연 등과 함께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버닝’은 17일 국내 개봉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김정렬, 지갑 찾은 즐거움에 저절로 ‘숭구리당당’

    개그맨 김정렬, 지갑 찾은 즐거움에 저절로 ‘숭구리당당’

    개그맨 김정렬이 지갑을 분실했다가 찾은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대전경찰은 지난 14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goo.gl/RjmXzo)를 통해 ‘지갑 찾은 즐거움에 저절로 댄스 폭발’이라는 글과 함께 대전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개그맨 김정렬이 두 손을 공손하게 모은 채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지갑을 분실해서 구봉지구대를 찾아왔다”고 말문을 연 뒤, “민중의 지팡이와 함께 ‘숭구리당당’으로 국민께 (감사)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숭구리당당’ 춤을 천연덕스럽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옆에 있는 경찰관이 어설프게 그의 춤을 따라해 눈길을 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레드벨벳이 추천하는 한국어 공부법’…누리-세종학당 홍보영상 공개

    ‘레드벨벳이 추천하는 한국어 공부법’…누리-세종학당 홍보영상 공개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을 보급하는 세종학당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를 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누리집인 ‘누리-세종학당’의 새 홍보영상을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세종학당 홍보대사이기도 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누리-세종학당’을 소개하고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goo.gl/XtDYaZ)에서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자막까지 제공되어 세계 젊은층에게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세종학당 수강생이 직접 출연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함께해요! 한국문화!’ 영상에도 진행자로 참여해 한국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이 영상은 아리랑TV를 통해 6월까지 전 세계 105개 국가로 송출될 계획이다. 이에 재단 이사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홍보대사인 레드벨벳이 영상제작에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한국어를 배우는,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많은 해외 한류 팬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재단은 앞으로도 한류 스타들과 함께 해외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학습자료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해 10월, 배우 안성기씨와 함께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약, 잘못 먹으면 독이 됩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약, 잘못 먹으면 독이 됩니다

    여러분은 약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약을 정해진 용량과 용법에 따라 쓴다면 분명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쓰지 않으면 독(毒)이 될 수 있는 것도 약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학계에 따르면 약물을 사용하기 전 먼저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은 목적에 따라 제제의 형태가 다릅니다. 따라서 약을 임의로 깨물어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약물 유효 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정’을 깨서 먹으면 갑자기 너무 많은 유효 성분이 나와 과량 복용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 이름에 ‘서방정’이나 ‘ER’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정제 그대로를 먹어야 합니다. ‘장용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용정은 장에서 흡수되도록 위산을 보호하는 코팅을 씌운 것으로 그대로 먹어야 가장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을 물과 먹어야 하는 이유 약은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주스와 함께 먹으면 주스의 산성 물질이 예상하지 못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산제로 쓰이는 ‘수산화 알루미늄겔’을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거나 위의 산도를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아목시실린’, ‘클록사실린’과 같은 항생제도 산에 약해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약을 먹었다면 가급적 2시간 이후에 주스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몽주스도 일부 고혈압약의 이상 반응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유도 일부 항생제와 항진균제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피해야 합니다. 비사코딜 등의 변비약은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위에서 효과가 나타나 버리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감기약은 ‘카페인’과 상극입니다. 커피, 녹차, 홍차, 코코아처럼 카페인이 많이 있는 음료는 종합감기약이나 진통제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현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미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약에 카페인 음료까지 더하면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극대화돼 불면증과 현기증,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약을 먹을 때는 가급적 2시간 안에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 교수는 “약은 대부분 간에서 분해되는데 같이 간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이 이중 부담을 안게 돼 약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약의 독성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신경계 약물인 진정제나 수면제 등을 복용한 뒤에 술을 마시면 약물이 알코올의 효과와 결합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때 심박동과 호흡 기능이 떨어져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알약이 자연스럽게 식도를 통과해 위에 도착하게 하려면 큰 컵으로 한 잔(240㏄) 정도의 물이 필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약이 위벽에 닿는 것을 막아 속쓰림 같은 위장장애도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은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지만 관절염 등에 사용하는 ‘소염진통제’는 가급적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 교수는 “소염진통제는 작용 과정에 위장 보호 효과를 차단해 속쓰림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레르기 치료제, 콧물약 등으로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졸림 부작용이 있어 운전 전에 사용해서는 안 되고 잠들기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분실한 약품 문서 ‘이지드러그’서 확인 약을 보관하는 방법도 요령이 있습니다. 시럽은 세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에 다른 약보다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약을 보관할 때가 많은데 의료진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럽의 약 입자가 엉켜 침전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주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약국 조제약은 정해진 용기에 넣어 그늘지고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변질되고 냉장 보관하면 습기가 생겨 변색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영양제는 저온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해 꼭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연고와 크림도 상온 보관이 기본입니다. 2년간 보관할 수 있지만 개봉한 뒤에는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안약과 안연고는 보관기간이 더 짧습니다. 개봉 전에는 6개월, 개봉 뒤에는 최대 1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할 때 안약 용기가 닿지 않도록 하고 여러 사람이 돌려 써서는 안 됩니다. 패치제를 교환할 때는 피부 자극을 줄이고 약물 흡수를 돕기 위해 부착 부위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여지 중앙대병원 약제팀 약사는 “약 성분이 일정하게 방출되도록 특수한 막이 있는 패치제는 임의로 자르지 말고 구겨진 상태로 사용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치질을 하지 않고 가글제만 사용하는 분이 있는데 바른 행동이 아닙니다. 가글제는 양치질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가글제 사용 뒤 물로 헹구지 않아야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이 약사는 “최대한 인후 깊숙한 곳까지 약액이 닿도록 하고 잠시 입안에 머금은 뒤 뱉어내야 하며 잘못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좌제는 녹기 쉬워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사용한 뒤에는 20~30분간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약품 첨부문서를 잃어버렸다면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이지드러그’(https://ezdrug.mfds.go.kr/) 사이트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노인 살기 좋은 우리 마을] ‘50+’ 중장년 지원하는 서대문

    [노인 살기 좋은 우리 마을] ‘50+’ 중장년 지원하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중장년층인 50~64세를 지칭하는 ‘50플러스세대’에 상담과 교육, 일자리 연계,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문을 다음달 14일 홍은사거리에 연다고 8일 밝혔다.일반 강의실은 물론 요리 수업을 할 수 있는 부엌, 재봉틀을 갖춘 ‘한 땀 공방’, 라디오방송을 실습할 수 있는 ‘별밤 방송실’, 무용과 연극 수업을 할 수 있는 ‘뒹굴뒹굴 마루방’, 북카페 등으로 센터를 꾸민다. 구는 개소에 앞서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s://50plus.or.kr/sdm)를 열고 만 64세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17개 강좌에 대한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10∼20명으로 총 250명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시각 장애인은 ‘패피’ 되지 말란 법 있나요”

    “시각 장애인은 ‘패피’ 되지 말란 법 있나요”

    “우리도 예쁜 옷을 입고 싶어요.” 광고회사 이노션의 ‘점자 양말’ 캠페인 책임자인 조성희(45) 비즈니스매니저(BM) 그룹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립서울맹학교에서 학생들을 인터뷰하던 중 시각장애인도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큰 편견을 갖고 있었는지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조 그룹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인터뷰한 영상(https://youtu.be/-6LaMzkNoW0)을 이날 유튜브에 공개했다. 발바닥 면에 색상과 코디 정보를 점자로 넣은 양말도 판매에 들어갔다. 수익금의 10%는 서울맹학교에 기부한다. 이 캠페인은 조 그룹장의 ‘사소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그는 “같은 아파트에 시작장애인 여성이 있는데 늘 옷을 너무 예쁘게 입더라”면서 “‘저 친구는 보이지 않을 텐데 어쩜 저렇게 예쁘게 입을까’, ‘옷을 고르고 입을 때 얼마나 불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무렵 조 그룹장은 사회에 도움이 될 캠페인을 팀원들과 찾고 있던 참이었다. 순간 이거다 싶었던 그는 서울맹학교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시각장애인 패션의 ‘사각지대’가 양말이란 것을 알게 된 것도 그래서였다. “옷은 재질이 다양해 만져보고 구별하기가 비교적 쉽지만 양말은 유일하게 짝을 맞춰야 하는 것이면서 질감이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시각장애인 엄마가 아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겨주는 경우도 많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조 그룹장은 “시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사회생활을 하고 ‘티·피·오’(의상의 시간·장소·상황, time·place·occasion)가 있다는 걸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시각장애인 편의와 기부에 머무르지 않고 비장애인들의 인식 전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노션은 패션양말 브랜드인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함께 7개들이 양말 세트를 만들었다. 바닥엔 ‘무난 단정 그레이’, ‘활기 충전 그린’ 등 유머를 곁들인 색깔 정보를 점자로 넣었다. 함께 포장된 라벨에는 ‘오늘 뭐 신을까 고민될 때는 무난한 회색 양말이 최고’라는 문구도 점자도 곁들였다. 조 그룹장은 “시제품은 엉망진창이었다”고 돌아봤다. “점자 크기도 읽기 좋게 맞춰야 했고, 잘 떨어지지 않게 만들기 위해 미끄럼 방지 목장갑을 만드는 업체도 찾아다녔다”면서 “그 뒤 서울맹학교에서 ‘이거 어때?’ 하며 양말을 줘 봤더니 다들 까르르 하면서 좋아하더라”고 환하게 웃었다. 점자 양말 세트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4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점자 바닥 면은 미끄럼 방지용으로도 좋다며 웃는 조 그룹장은 “앞으로 아기용, 신사용 양말, 다른 의류로도 캠페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천서 한국 최고의 비보이춤꾼 선발대회

    부천서 한국 최고의 비보이춤꾼 선발대회

    경기 부천시는 제5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를 오는 28일 부천마루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는 2대2 팀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오후 3시 시작되는 예선전을 거쳐 16개팀을 선발한다. 당일 오후 7시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처음으로 비보이 신인상이 신설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B-Girl 1대1배틀, 전주비보이대회 우승팀인 LAST FOR ONE과 여성 왁킹그룹인 홀리 하츠의 축하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신청이 가능하고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한다. 온라인 사전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대회 운영 및 사전접수는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j2fire/221244880596)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부터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는 부천을 비보이메카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등 비보이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또 부천마루광장 비보이 주말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프로그램인 ‘라온’멘토 등을 통해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남도, 어려움 처한 데스밸리 기업 지원한다

    전남도는 창업 후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창업기업은 2013년 2073개에서 2016년 2905개로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5년후 이들 기업의 생존율은 26.1%에 불과하다. 창업기업에는 통상적으로 3~7년차에 첫 도산위기가 찾아와 이를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지원시책이 창업 후 1~2년차 기업에 편중돼 있어 더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회사에 혜택이 가도록 방안을 마련한것이다”고 말했다. 선정된 회사는 마케팅, 제품 개발, 공정 개선, 특허·인증, 홍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최대 1800만원을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이다. 금융과 보험업, 부동산업, 숙박, 음식점업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https://jepa.kr) 061-288-3850,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실 061-286-2932.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KT, 국내 첫 ‘AI 소설’ 공모전

    KT가 인공지능(AI)으로 쓴 소설 공모전을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총상금 1억원인 공모전은 참가자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 주어진 양식에 맞게 소설을 써 내면 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신청서를 내려받아(https://kt.com/msmx) 이메일 제출(ainovel@kt.com)하면 된다.
  • 목포시, 지역 발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남 목포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목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이다. 공모 주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시정혁신, 인구감소 극복, 삶의 질 개선과 10년 후 목포의 성장동력 등 5개 항목이다. 시가 나아갈 방향과 해결책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국민신문고(https://epeople.go.kr)나 목포시 홈페이지(http://www.mokpo.go.kr), 우편(전남 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기획예산과) 등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목포시청 기획예산과(061-270-3211)로 문의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3차례 심사를 거쳐 5월말까지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채택 등급에 따라 최고 300만원 이내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더 빛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지역 발전의 씨앗이 될 좋은 제안들이 많이 들어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뺑소니 차량 온몸으로 막은 시민들

    뺑소니 차량 온몸으로 막은 시민들

    미국에서 뺑소니 차량을 온몸으로 막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의 한 도로에서는 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여러 대의 차량을 들이받고 후진으로 현장을 달아나려고 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뺑소니 차량이 후진하자 피해 차량 운전자들이 차 밖으로 나와 도망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은 뒤 운전석의 창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뺑소니 운전자가 문을 굳게 닫은 채 꿈쩍하지 않자 한 운전자는 쇠망치를 들고나와 뺑소니 차량의 창문을 깨기 시작한다. 유리창이 깨지는 와중에도 뺑소니 운전자는 차들 틈을 뚫고 달아났려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뺑소니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고, 교통 법규를 29차례나 위반한 상습범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뺑소니 차를 맨몸으로 막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며 경찰에 먼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Video captures hit-and-run crash involving several vehicles in Miami https://t.co/uegR7Qyv9c pic.twitter.com/4zXG2lHKBK— WPLG Local 10 News (@WPLGLocal10) 2018년 3월 11일
  •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나도 만화가 돼볼까” 부천시, 무료 만화교실 운영

    문화특화도시인 경기 부천시가 무료 만화교실을 운영한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만화문화 확산과 시민 만화가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만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만화교실은 ‘우리미래 상상그리기’와 ‘초보만화가 성장기’ 2개 강좌를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토요일마다 도당과 소새울 어울마당에서 이뤄진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만화제작 과정 경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성인에게는 ‘반짝반짝 생활툰 만화교실’과 ‘아마추어 웹툰 도전기’ 2개 강좌를 마련했다. 다음달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목요일마다 소새울과 도당 어울마당에서 실시된다. ‘만화의 이해’를 비롯해 캐리커처 그리기와 4컷만화, 콘티작법 등 만화 제작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만화로 기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별 20명씩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부천시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들에게 지도한 만화교실을 점차 확대하는 등 만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주짓수 홀릭’ 허경환 이수연, 로드FC 대회 출전 “7월 정식 데뷔”

    ‘주짓수 홀릭’ 허경환 이수연, 로드FC 대회 출전 “7월 정식 데뷔”

    ‘주짓수 삼매경’으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허경환이 ROAD FC 주짓수 대회에 출전한다.허경환의 데뷔 무대는 오는 7월 개최될 ROAD FC 주짓수 대회가 될 예정이다. 평소 격투기 마니아로 알려진 허경환은 정문홍 전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ROAD FC 대회장을 직접 찾아 관람하고 있다. 주짓수를 수련하는 등 격투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경환은 “작년부터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데, 더 열심히 주짓수 수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서 주짓수 훈련에 임해온 허경환은 앞으로도 연예계 활동과 주짓수 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방송된 MBC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시작부터 많은 화제를 낳은 이수연도 ROAD FC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연은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 여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파이터의 면모를 두루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합숙 훈련 중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도전을 포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이터로서 데뷔할 발판을 마련한 이수연은 “기회를 주신 ROAD FC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파이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7월 열리는 ROAD FC의 첫 번째 주짓수 대회에도 참가하겠다. 그때까지 허경환 오빠와 열심히 수련해서 동반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

    아쿠아리움에 가본 적이 있다면, 일부 물고기의 눈 주변에서 작은 불빛이 번뜩이며 춤추는 것을 봤을 것이다.이제 과학자들은 특정 물고기가 그 불빛을 마치 전등처럼 사용하고, 심지어 그것으로 먹잇감을 비추기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독일의 한 동물학자는 물고기가 눈알을 돌릴 때 나오는 스파크가 파란색과 빨간색의 두 가지 색채를 띤다는 것을 발견했다. 파란색은 평상시의 색깔이고, 빨간색은 홍채에 특별한 형광세포를 가진 물고기가 스위치를 켤 때 나오는 색깔이었다. 그 물고기가 정말로 불빛을 마음대로 조절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학자들은 트리플핀(triplefin: 대서양 동부와 지중해 해안의 얕은 물에 사는 손가락만 한 물고기)을 갖고서 실험을 해봤다. 한 실험에서, 동물학자들은 이 녀석에게 먹이나 다른 물체를 보여줬다. 그랬더니 먹잇감이 있을 때만 눈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실험에서, 트리플핀은 배경에 따라 불빛 색깔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파란색 배경에서는 빨간색, 빨간색 배경에서는 파란색으로 말이다. “물고기가 배경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이유는, 먹잇감을 더 잘 비추기 위해서였다”라고 동물학자들은 말했다. 이는 트리플핀이 불빛을 비추는 시간과 방법을 완벽하게 제어하며, 심지어 그것을 이용하여 먹잇감을 탐지하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상은 ‘Royal Society Open Science’ 2월20일호에 실린 내용이다. 다른 물고기들도 눈에 불을 켜지 않을지 궁금하다. 양병찬 과학번역가(https://www.facebook.com/OccucySesamelStreet) *원문 *Controlled iris radiance in a diurnal fish looking at prey 노트펫(notepet.co.kr)
  • 미국 라디오 진행자 아들 낳는 장면 생중계해 화제

    미국 라디오 진행자 아들 낳는 장면 생중계해 화제

    미국의 한 라디오 진행자가 아기 낳는 장면을 생중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더 아크(The Arch) 라디오의 평일 아침 뉴스쇼 ‘네이버후드’를 공동 진행하는 캐시데이 프록터가 주인공.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통증이 시작됐다. 분만 예정일보다 2주나 앞서서였다. 그녀는 병원과 협력해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그렇게 해서 20일 제왕절개 수술로 제머슨이란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몸무게 3.4㎏로 건강했다. 프록터는 “내 인생에 가장 짜릿한 순간을 라디오 청취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대단했다”며 아이 낳는 과정을 생중계한 것은 “내 삶의 모든 단면을 (애청자들과) 함께 해온 것처럼 매일 라디오쇼에서 해온 것들을 연장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요길 누르면 4분여 분량의 생중계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아예 ‘캐시데이가 애를 낳았네’ 등등의 노래까지 만들었다. https://www.1065thearch.com/2018/02/20/listen-cassiday-gives-birth-spencers-neighborhood/ 제머슨이란 이름도 지난달 애청자들이 지어준 이름 중에서 고른 것이다. 남편이며 프로그램 연출자인 스콧 로디는 현지 리버프론트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12가지의 바보 같은 이름과 12가지 이름을 놓고 부부가 골라 계속 일대일 투표를 진행해 마침내 제임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프록터와 공동으로 아침 뉴스쇼를 진행하는 스펜서 그레이브스는 영국 BBC에 출산 생중계가 “마술적이고도 내밀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프록터는 현재 산후 휴가 중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C가 ‘모든 한국인이 일본 모델 인정할 것‘ 발언 사과했다”

    “NBC가 ‘모든 한국인이 일본 모델 인정할 것‘ 발언 사과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이 발언에 NBC에 즉각적인 항의를 전달했다”면서 “NBC는 공식 사과 서한을 조직위에 보내고 7500만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공식 서한을 공개하지 않았고 사과했다는 프로그램 제목도 밝히지 않았다.당사자가 아닌 NBC 방송의 사과였다. NBC SN을 통해 앵커가 사과문을 읽었을 뿐이다. 미국 교민들은 “당사자가 사과하라”며 계속 항의하고 있다. NBC 홈페이지에도 한국 국민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없다. 이틀 전 NBC 아시아 통신원 조쇼아 쿠퍼라모는 개회식에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는 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개회식을 찾았다”며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이라고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그는 스타벅스와 페덱스의 이사이며 헨리 키신저 전 외무장관이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다. 모든 한국인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용납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 이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교민들은 곧바로 소셜미디어 등에 항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저들까지 NBC 비난에 가세했다. 한편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NBC 해설자의 망언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자며 2분 분량의 영어 동영상 ‘책임져야 할 파트너로서의 일본’(https://www.youtube.com/watch?v=4HQ2r0GCmOw)을 퍼뜨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2015년 2월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전후 시대의 국가 건설: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일본’이라는 역사 왜곡 영상을 패러디해 같은 해 4월 서 교수가 만들어 배포했던 것이다.  서 교수는 11일 이 영상을 NBC를 포함해 CNN·BBC·NHK 등 세계 주요 언론 300여 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하는 동시에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알리고 있다. 그는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일본이 아시아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며 “이번 NBC의 망언은 일본의 역사 왜곡 전략이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이런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전방위적인 역사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기간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도 펼치는데 메가 스포츠 이벤트마다 등장하는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제보받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여론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킹코브라 VS 거대 비단뱀의 사투…결과는?

    킹코브라 VS 거대 비단뱀의 사투…결과는?

    괴수 영화의 한 장면이 이러할까. 그물무늬비단뱀이 거대한 킹코브라와 사투를 벌이다가 함께 죽어버린 충격적인 광경이 인터넷상에 공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 라이브사이언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사진공유 사이트 이미저에 공유된 위와 같은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킹코브라와 그물무늬비단뱀의 서식지가 겹치고 사진에 찍힌 페트병 등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래땅 등의 단서에서 동남아시아의 한 곳으로 추정된다. 킹코브라는 가장 큰 개체의 몸길이가 5m를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사로 유명하다. 날카로운 독니로 사냥감을 물어 맹독을 주입해 서서히 죽인 뒤 집어삼키는 데 주로 다른 뱀을 포식한다. 반면 그물무늬비단뱀은 몸길이가 7m 이상으로 9m가 넘는 개체가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잘 알려졌다. 이들은 거대한 몸통으로 파충류나 소형 포유류의 목을 졸라 죽인 뒤 통째로 집어삼킨다. 사진 속 두 뱀은 모두 대형 개체로 목이 졸리고 섬세한 비늘이 있는 뱀이 킹코브라, 목을 물리고 그물 모양의 비늘이 있는 뱀이 그물무늬비단뱀이다. 이에 대해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프랭크 버브링크 박사는 “킹코브라는 그물무늬비단뱀의 크기에 버금갈 만큼 커다란데 사진에서 왼쪽 위로 보이는 몸통 표면에 흰색 반점 라인이 사라진 모습에서 다 자란 개체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뱀 전문가로 유명한 미국 네브래스카대학 링컨캠퍼스의 섑 모하마디 박사후연구원은 “두 뱀의 싸움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사진 한 장만으로는 단언할 수 없지만 다른 뱀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 킹코브라가 그물무늬비단뱀을 습격해서 싸움이 시작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킹코브라가 싸움을 걸어 그물무늬비단뱀이 응전했다는 것이다. 또한 “킹코브라는 그물무늬비단뱀의 목을 깨무는 데 성공했지만 독을 주입해 마비시키기 전에 그물무늬비단뱀에 몸을 휘감겨 질식사한 모양”이라면서 “그물무늬비단뱀 역시 적을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몸에 들어간 맹독 탓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미저(https://imgur.com/gallery/567Rn#hiB4Hy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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