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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보고 있나” AI 포문 연 구글, 이번엔 문자+사진을 동영상으로

    “챗GPT 보고 있나” AI 포문 연 구글, 이번엔 문자+사진을 동영상으로

    Google Dreamix - Video Diffusion ModelPresentation video for the paper “Dreamix: Video Diffusion Models are General Video Editors”.Project Page: https://dreamix-video-editing.github.ioArXiv Link:...youtu.be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흔들리고 있는 ‘AI 패권’을 지키려는 구글이 감춰 뒀던 AI 기술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최근 텍스트 설명을 음악으로 만들어 주는 ‘뮤직LM’을 논문을 통해 공개하더니, 이번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 AI의 새로운 형태인 ‘확산(Diffusion)’ 모델을 소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구글리서치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히브리대 개발팀은 사진이나 동영상과 텍스트 설명에서 동영상을 만들어 내는 ‘드리믹스’를 공개했다. 깃허브 페이지와 논문 형태로 공개된 드리믹스는 텍스트 설명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고, 기존 동영상에 요소를 추가, 변경, 제거해 새로운 동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장난감 소방관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장난감 소방관이 아령을 들고 있다’고 쓰면 AI는 사진 속 장난감 소방관이 한 손으로 아령을 반복해서 들어올리는 모습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깃허브에 올라간 영상에선 같은 방법으로 영상 속 먹이를 먹는 원숭이가 춤추는 곰으로 바뀌었다.드리믹스에 적용된 확산 AI 모델은 생성 모델과 검증 모델의 끊임없는 대립을 통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 모델과 달리, 콘텐츠를 해체하고 복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개발팀은 AI가 원본 동영상의 시공간 정보를 입력한 텍스트 설명에 맞춰 재합성한다고 설명했다. 개발팀에 따르면 텍스트 기반으로 동영상을 만드는 확산 모델은 세계 최초다. 기존 확산 모델 중엔 이미지를 생성하는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이 있다. 지난해 11월 말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뒤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자, 구글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움직임이 빨라졌다. 순다르 파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에 적색 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고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불러들여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AI 기술로 세계 최고임에도 수익화 방안과 윤리적 문제 등을 고심하던 중 챗GPT가 등장해 검색 광고 시장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달엔 논문을 통해 ‘뮤직LM’을 공개했고, 지난 2일 실적발표에 뒤이은 콘퍼런스콜에서는 올해 안으로 20개의 AI 서비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엔 오픈AI 창업 멤버들이 설립한 앤스로픽에 4억 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앤스로픽은 지난달 챗GPT에 대응할 챗봇인 ‘클로드’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 ‘조형대학 오픈스쿨’ 고교생 참가자 선착순 모집… 입시설명·전공체험 진행

    ‘조형대학 오픈스쿨’ 고교생 참가자 선착순 모집… 입시설명·전공체험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서울 공릉동 교내 다빈치관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조형대학 오픈스쿨(OPEN SCHOOL)’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0~11일 이틀에 걸쳐 하루 5회씩 총 10회가 진행되며, 회차당 학과별 20명씩 총 1000명의 고교생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과기대 조형대학은 오픈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희망 전공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 및 대입 준비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도예학과 ▲조형예술학과 등 5개 학과에서 운영하는 자체 전공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학생들이 만든 프로그램, 홍보물, 디자인 등의 우수 성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조형대학 재학생들이 주도해 준비한 학과별 동아리 전시 관람을 통해 입시생과 재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스쿨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홈페이지(https://and.seoultech.ac.kr/advertisements/open/)에서 하면 된다. 오픈스쿨 참가자는 오는 10일에 실시 예정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견학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도 조형대학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확정 여부는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상세사항은 조형대학(02-970-6201~6)에 문의하면 된다.
  • 락앤락, 국제 소비재 박람회 ‘2023 암비엔테’ 참가

    락앤락, 국제 소비재 박람회 ‘2023 암비엔테’ 참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오는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3 암비엔테(Ambiente)’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암비엔테’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소비재 박람회로, 매년 160개국 4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소비재 산업의 트렌드와 신제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부터 암비엔테에 참가, 보관·조리·보온·보랭 관련 혁신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락앤락의 4대 카테고리 사업인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500여개의 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텀블러, 물병 등의 베버리지웨어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 소비자의 TPO(Time 시간·Place 장소·Occasion 상황)를 고려한 베버리지웨어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텀블러 라인인 ‘Metro’를 비롯해 ‘On the Go’, ‘On the Table’ 등 세 가지의 테마로 베버리지웨어 제품을 꾸몄다. Metro 시리즈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보온·보랭·밀폐 등 기술력이 담긴 프리미엄 텀블러 라인이다. 이외에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 등의 소재로 제작된 식품보관용기와 소재·코팅·내구성, 디자인을 겸비한 쿡웨어, 소형가전 라인업 등도 공개한다. 이 전시에는 레드닷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등의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을 수상한 제품들도 포함돼 있다. 인테리어 쿡웨어 ‘슈트 IH’, 텀블러 ‘메트로 투웨이’ 등이다. 김형석 락앤락 해외사업관리팀 팀장은 “지난해 9월에는 독일국제가전박람회 ‘IFA 2022’에 참가해 락앤락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유수 거래처들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 암비엔테 2023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는 한편, 현지 시장 맞춤형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개최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일 충북도에서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환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지방의회법’ 에 대해 최근 행정안전부가 별도 법률 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라며 향후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박 협의회장은 ‘지방의회 조직자율권 확보를 위한 대통령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됐다. 건의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취지를 감안해, 시도의회 사무기구에 두는 담당관과 전문위원의 사무분장 등에 관한 사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규칙’이 아닌 ‘의회규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정기회에서는 박환희 협의회장이 제안한 안건 외에도 경력직 공무원 채용시 경력기준 완화 건의안, 지방의회 ‘교육·학예 사무’의 인사권 독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중단 촉구 건의안,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제약하는 독소조항 폐지 건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 권순우 “공격적인 고팽… 나도 물러서지 않겠다”

    권순우 “공격적인 고팽… 나도 물러서지 않겠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2년 연속 세계 16강에 도전한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국가대항전인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 1복식)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세계 16강이 나서는 본선에 진출하고, 패하면 예선 1그룹으로 밀려난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이른바 ‘월드그룹’으로 불리는 세계 16강에 오른 것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과 2022년 등 모두 네 차례다. 한국은 ‘에이스’ 권순우(세계 61위·당진시청)와 홍성찬(237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47위·KDB산업은행), 남지성(복식 152위·세종시청)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벨기에는 세계 41위의 다비드 고팽을 비롯해 지주 베리스, 요리스 더루러, 요란 블리겐, 잔더 질 등으로 한국 원정에 나선다. 벨기에는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세 차례 준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벨기에가 앞서지만 권순우가 단식에서 2승을 따내고, 복식이나 홍성찬이 1승을 보탠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게 박 감독의 셈법이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대회 파이널스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 등을 상대로 ‘강팀 백신’을 맞았다. 또 권순우가 지난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고 송민규-남지성 역시 방콕오픈 챌린저 복식에서 우승을 합작하는 등 대표팀 기세도 좋다. 박 감독은 2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벨기에가 랭킹이나 전력에서 앞서지만 우리도 국내 최고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승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우 역시 “고팽이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지만 저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설 작정”이라며 “지난해 데이비스컵 파이널을 통해 많은 동기부여가 된 만큼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국과 벨기에는 1990년 한 차례 만나 한국이 1-4로 졌다.
  • 파키스탄 모스크 테러 사건 용의자 23명 검거

    파키스탄 모스크 테러 사건 용의자 23명 검거

    101명의 목숨을 앗아간 페샤와르 모스크 자살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 23명이 파키스탄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이버·파크툰크와주 경찰은 “주도 페샤와르와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대 등지에서 23명을 체포해 폭발물이 모스크로 반입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일당은 파키스탄 외부와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는 경찰 내부에 조력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내부자 도움 없이는 페샤와르에서 가장 엄격한 경찰단지 내 검문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자즈 칸 페샤와르 경찰청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 내부자의 협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모아잠 자 안사리 카이버·파크툰크와주 경찰청장은 “자폭범이 홀로 테러를 감행하지 않았다”며 “그의 뒤에 네트워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폭범은 손님 자격으로 모스크에 진입했다. 10kg에서 12㎏에 달하는 폭발물은 그에 앞서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사리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폭범이 공격 당시 경찰 유니폼과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다”며 “자폭범이 경찰복을 입은 상태라 근무자들이 그를 확인하지 않았다”며 보안상 과실을 인정했다.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테러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간부가 배후를 자처했으나 모함마드 쿠라사니 TTP 대변인은 “모스크와 같은 종교 장소를 공격하는 것은 우리 방침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TTP, 발루치스탄해방군(BLA),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파키스탄 남북 신드주의 주도 카라치에서 BLA의 자폭 테러로 중국인 3명과 현지인 1명 등 4명이 숨졌다. 지난해 3월에는 IS가 페샤와르 지역 시아파 모스크에서 금요일 정오 예배 도중 자폭 테러를 일으켜 60여명이 숨졌다.
  • 23면>테니스>권순우 “고팽?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맞설 작정”

    23면>테니스>권순우 “고팽?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맞설 작정”

    한국 남자 테니스가 2년 연속 세계 16강에 도전한다.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국가대항전인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1복식)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세계 16강이 나서는 본선에 진출하고, 패하면 예선 1그룹으로 밀려난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이른바 ‘월드그룹’으로 불리는 세계 16강에 오른 것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과 2022년 등 모두 네 차례다. 한국은 ‘에이스’ 권순우(세계 61위·당진시청)와 홍성찬(237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47위·KDB산업은행), 남지성(복식 152위·세종시청)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벨기에는 세계 41위의 다비드 고팽을 비롯해 지주 베리스, 요리스 더루러, 요란 블리겐, 잔더 질 등으로 한국 원정에 나선다. 벨기에는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세 차례 준우승한 전통의 강호다.객관적인 전력에선 벨기에가 앞서지만 권순우가 단식에서 2승을 따내고, 복식이나 홍성찬이 1승을 보탠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게 박 감독의 셈법이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대회 파이널스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 등을 상대로 ‘강팀 백신’을 맞았다. 또 권순우가 지난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고 송민규-남지성 역시 방콕오픈 챌린저 복식에서 우승을 합작하는 등 대표팀 기세도 좋다. 박 감독은 2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벨기에가 랭킹이나 전력에서 앞서지만, 우리도 국내 최고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승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순우 역시 “고팽이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지만, 저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설 작정”이라며 “작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을 통해 많은 동기부여가 된 만큼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상대 전적에서 한국은 벨기에와 1990년 한 차례 만나 1-4로 졌다.
  • ‘식인자본주의’ 표현이 무섭다고? 낸시 프레이저에 고개 끄덕일 것

    ‘식인자본주의’ 표현이 무섭다고? 낸시 프레이저에 고개 끄덕일 것

    표현이 매우 섬뜩하다. 지금 여기의 민주주의가 왜 이토록 엉망진창이 됐고, 좌절과 낙담을 낳게 됐는지 근본 원인을 식인자본주의에서 찾는다. ‘좌파의 길-식인 자본주의에 반대한다’(서해문집, 336쪽, 1만 9500원)를 쓴 낸시 프레이저는 미국 뉴욕 뉴스쿨의 철학·정치사회이론 교수다.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을 계급과 젠더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재구성했다. 1990년대 존 롤스의 정의론이 분배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비판하면서 여성운동, 흑인운동, 성소수자운동 등의 주장을 적극 수용해 ‘인정’을 중심에 놓는 새로운 정의론을 제시했다. 악셀 호네트와 벌인 논쟁의 기록 ‘분배냐 , 인정이냐?’를 펴내 주목받았다. 그 뒤 분배와 인정의 측면에서 불의를 시정하기 위해 반드시 만인의 동등한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는 삼차원 정의론으로 확장시켰다. 또 지구화 시대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국적인 공론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구화 시대의 정의’에서 주장했다. 신자유주의의 대안을 찾는 과정에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비판적 지지’ 식의 낡은 틀에 갇힌 여성운동을 겨냥해 성찰과 노선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 결실이 ‘전진하는 페미니즘’, ‘99% 페미니즘 선언’(공저)이었다. 사회운동과 좌파 정치 전반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에 펴낸 팸플릿 ‘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을 통해 ‘진보적 신자유주의’는 극우 포퓰리즘이 발호하도록 만든 원흉이기에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즉, 극우 포퓰리즘에 맞설 수 있는 것은 노동계급과 중간계급의 동맹에 바탕을 둔 ‘진보적 포퓰리즘’뿐이라고 했다. 또 노동운동, 여성운동, 생태운동, 흑인운동 등이 굳건한 동맹을 발전시켜야 할 근거를 ‘자본주의’라는 토대 자체에서 찾으려 했다.그리고 2010년대 이 섬뜩한 개념을 들고나왔다. 자본가 계급을 식인종이라 묘사하면서 이 집단이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어디까지나 은유인데 자본주의 경제가 제 배를 채우기 위해 가족과 공동체, 생활 터전, 생태계의 피와 살을 다 빨아먹어 버리는 현실을 고발한다는 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기존의 자본주의 개념은 사적 소유, 시장 교환, 임금노동, 그리고 이윤을 위한 생산에 바탕을 둔 경제 시스템을 일컫는다. 그는 자연과 예속민으로부터 수탈한 부, 오랫동안 가치를 무시당해 온 다양한 형태의 돌봄 활동, 자본이 필요로 하면서도 동시에 감축하려 드는 공공재와 공공 권력, 노동 대중의 열의와 창의력 등 경제 외적 기능들을 포식하도록 북돋는 사회 질서를 뜻하도록 확장했다. 이 책은 우리의 시스템은 어떻게 민주주의, 돌봄, 지구를 먹어치우는가 묻고 우리는 이에 맞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찾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신자유주의 이후 수많은 정치·사회 운동과 비판이론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운동, 환경 및 생태운동, 노동운동 등 수많은 운동들이 각개약진하며 뒤엉켜 있고, 진보적 신자유주의와 페미니즘이 기묘하게 동거하거나 극우 포퓰리즘이 판을 치는 현상이 모두 하나의 근원, ‘식인 자본주의’ 자체의 모순으로 수렴된다는 저자의 주장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는 ‘정체성 정치’의 시대에 포괄적인 접근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하는데 깊이있게 책을 읽은 이들끼리 진지하게 논의했으면 한다.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장석준은 옮긴이 후기에 프레이저보다 100년 전에 로자 룩셈부르크도 비슷한 개념을 설파한 바 있다며 미국의 생태사회주의자 제임스 오코너도 같은 맥락의 주장을 펼쳤으니 찬찬히 살펴볼 것을 권한다. 책을 읽기 전 창작과비평 2021년 겨울호에 실은 프레이저와 마르띤 모스께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철학과 교수의 대담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magazine.changbi.com/q_posts/%ec%8b%9d%ec%9d%b8-%ec%9e%90%eb%b3%b8%ec%a3%bc%ec%9d%98%ec%9d%98-%eb%b6%80%ec%83%81/?board_id=3010
  • 미중 전쟁 가능성 묻자 “선동은 비윤리적”… AI가 내게 꾸짖었다

    미중 전쟁 가능성 묻자 “선동은 비윤리적”… AI가 내게 꾸짖었다

    “미안하지만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특보를 지낸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의 견해라고 하더라도 이를 근거로 미중 전쟁 가능성을 추측하는 글을 쓸 수는 없습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콧대는 의외로 높았다. 기자는 미 샌프란시스코 AI 연구업체 ‘오픈AI’(Open AI)가 대규모 AI 기술로 개발해 최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와 미중 전쟁 가능성에 대한 필담을 나눠 봤다. 챗GPT 홈페이지에 들어가 질문을 올리면 챗봇이 화면에 대답을 띄워 주는 간단한 방식이다. 은연중 ‘아무리 그래 봤자 AI’라며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뭣도 모른 이 선입견은 대화가 무르익으면서 차차 녹아내리기 시작했다.챗GPT는 처음에는 미중 전쟁 가능성을 두고 “전쟁 가능성이 0%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 “양국의 경제적 상호 의존성과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이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중 모두 갈등을 줄이고 관계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지극히 원론적 대답을 내놨다. 설득을 시도해 봤다. 미국 공군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현역 4성 장군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이 최근 2025년 미중 전쟁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나, 미중 패권경쟁을 다룬 ‘예정된 전쟁’(2017)의 저자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가 양국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진단했다는 기사 내용을 연달아 제시했다. 그럼에도 챗GPT는 끄떡하지 않으며 AI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중립 AI 언어 모델로서 전쟁이나 분쟁의 가능성에 대해 추측하지 않습니다. 주장을 뒷받침할 강력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추측만으로 선동적인 주장을 하는 것은 비윤리적이죠. 전쟁 예측은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한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철저히 분석한 결과에 기초해야 합니다.” 심지어 챗GPT는 “책임감 있는 ‘언어 모델’로서 나는 이를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 없이 그러한 주장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미중 전쟁 가능성을 물고 늘어지는 기자를 꾸짖기도 했다. 완고한 챗GPT를 움직인 건 ‘팩트’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 인접한 필리핀의 군사기지 사용 권한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를 제시하자 챗GPT는 돌변에 가까울 정도로 의견을 180도 바꿨다. 필리핀 군사기지는 미중 양국이 대만이나 남중국해에서 충돌할 경우 직간접적 영향권하에 놓이는 곳이다. “이 기지는 전략적인 곳에 있으며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발생할 경우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개 상황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나라 사이에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챗GPT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추가로 학습하고, 잘못된 전제가 있다면 이의를 제기하고, 스스로 의견까지 바꾸는 능력을 직접 보여 준 셈이다. 시행착오를 거쳐 최적의 대답을 내놓는 강화학습의 결과물이다. 대화 과정에서 최신 정보가 실시간 보완되지 않는 단점도 있지만 인간이 입력한 대로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고철 기계는 절대 아니었다.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가 챗GPT 이전의 AI 버전인 ‘GPT-3’로 글을 작성하게 했다가 자신의 글과 큰 차이 없는 수준의 글에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고백할 정도다. 1990년대 탄생한 AI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며 30여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그러나 출시 두 달여 만에 챗GPT는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챗GPT를 활용해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제공받거나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인류 기술의 눈부신 도약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걸출’한 능력이 문제다. 방대한 양의 전문적 지식을 담은 글을 수초 내 일필휘지로 써내려 가는 능력 때문에 교육계와 학계에서는 새로운 윤리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AI의 힘을 빌려 쓴 답안이나 논문을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인 양 제출할 수 있어서다. 아예 인간이 만든 모든 문서를 믿기 어렵게 됐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치권도 긴장하고 있다. 미 하원에서는 AI를 활용해 사회를 발전시킬 방안을 고안해 낼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AI에 대한 적절한 제도·규제 도입 없이는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시달린다. 챗GPT의 학습 능력은 이미 제작사인 오픈AI의 예상도 뛰어넘는 모양이다. 오픈AI는 AI 작성 글을 적발하는 도구를 개발해 내놨지만 성공률은 26%에 불과했다. 인간의 손에서 탄생한 챗GPT가 이미 인간 통제 범위를 벗어난 영역에 진입한 것은 아닐까. AI와 직접 대화하며 진화를 경험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챗GPT 사용(https://openai.com/blog/chatgpt/)을 권한다.
  • 이젠 가상공간에서 독도 체험한다

    이젠 가상공간에서 독도 체험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이 메타버스 독도체험관 및 독도 AR 콘텐츠를 1일 정식 오픈했다. 메타버스 독도체험관(https://zep.us/play/ya0mLR)은 지난해 영등포로 확장 이전한 독도체험관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한 것으로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전시 내용을 관람할 수 있다. ‘독도 히어로’, ‘독도 역사 지킴이’ 등 다양한 게임도 있는데 이를 통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독도 AR 콘텐츠인 ‘말랑말랑 독도야 뭐하니 AR’은 초등학교 저학년용 교육 콘텐츠로 캐릭터 카드 조합을 통해 스토리를 전개하는 참여형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이다. 독도와 관련 있는 자연, 역사, 인물 등을 16개의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고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총 8화로 구성했다. 재단은 이번에 제작한 독도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을 위한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2023년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독도체험관에도 독도 디지털 콘텐츠 존을 조성해 메타버스와 AR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과기대, 온라인 ‘전공체험캠프’ 개최… 참가자 선착순 모집

    서울과기대, 온라인 ‘전공체험캠프’ 개최… 참가자 선착순 모집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오는 14일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공체험캠프’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캠프는 서울과기대 입학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총 8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400명을 프로그램별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휴머노이드·설계자동화)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정밀화학과 ▲경영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안전공학과 등 7개 학과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과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공체험캠프 참여 신청자에게는 ‘전공체험키트’가 주소지로 발송되며, 오는 14일부터 입학처 유튜브 채널에서 전공 체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오프라인 전공 체험은 오는 10일 서울 공릉동 교내 상상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서울과기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seoultech.ac.kr/intro.do)에서 오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 확정 여부는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02-970-6018~9)에 문의하면 된다.
  • 금천구, 학교폭력 예방 위한 보이스웹툰 ‘괜찮아, 금천아!’ 제작

    금천구, 학교폭력 예방 위한 보이스웹툰 ‘괜찮아, 금천아!’ 제작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보이스웹툰 ‘괜찮아, 금천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보이스웹툰 ‘괜찮아, 금천아!’는 사이버폭력 상담 사례들을 각색해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이버폭력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폭력을 당한 주인공 ‘금천이’가 센터 상담사를 만나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방어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본 웹툰은 구 학교 밖 청소년과 센터 직원들이 함께 만든 웹툰을 기반으로 한다. 전문 성우와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c1388.or.kr/) 문서자료실 또는 유튜브 체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이스웹툰 ‘괜찮아, 금천아!’가 지역 내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최소 100명 사망’ 파키스탄 자폭테러 경찰 협력자 있나

    ‘최소 100명 사망’ 파키스탄 자폭테러 경찰 협력자 있나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슬람사원 자살폭탄 테러 관련 사망자 수가 31일 최소 100명으로 늘어났다. 초기에 사망자 수가 10명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사상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AP통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7명의 경찰관을 포함한 100명이 사망하고 225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페샤와르 경찰 단지의 관내 모스크 안에서 신도 약 400명이 기도를 하던 중 맨 앞줄에서 폭탄을 터트렸다. 테러범이 경찰 관내의 이 사원에 진입하기 위해 경호 인력이 통제하는 바리케이드를 여러 차례 통과했다는 점에 비추어 경찰 내부에 이번 테러와 연계된 협력자가 있는지에 수사가 집중되고 있다. 테러로 부상한 경찰관 무스타크 칸은 지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라는 위대하다’는 기도문을 낭독하던 순간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이후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고, 베란다로 튕겨 나가면서 벽과 지붕이 쏟아져 내렸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페샤와르 지역은 이슬람국가(IS)와 파키스탄 탈레반(TTP)을 포함한 이슬람 무장 세력의 활동지다. 지난해 3월에도 IS가 페샤와르 지역 시아파 모스크에서 금요일 정오 예배 도중 자폭 테러를 일으켜 60여명이 숨졌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불분명한데 공격 발생 이후 TTP의 사령관인 사르바카프 모흐만드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처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모함마드 쿠라사니 TTP 대변인은 이번 공격과 관계없다며 “모스크와 같은 종교 장소를 공격하는 것은 우리 방침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테러가 파키스탄의 디폴트 선언을 막기 위한 70억 달러(약 8조 60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 절차를 밟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이 방문하기 직전에 일어난 점도 주목을 끈다. 현재 파키스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하는 이슬람 수니파 단체인 TTP는 지난해 11월 정부와의 휴전을 중단한 뒤 테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 알라 외친 순간 ‘쾅’…파키스탄서 자살폭탄 테러 83명 사망

    알라 외친 순간 ‘쾅’…파키스탄서 자살폭탄 테러 83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슬람사원 자살폭탄 테러 관련 사망자 수가 31일 최소 83명으로 늘어났다. 초기에 사망자 수가 10명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47명의 경찰관을 포함한 83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페샤와르 경찰 단지의 관내 모스크 안에서 신도 약 400명이 기도를 하던 중 맨 앞줄에서 폭탄을 터트렸다. 테러범이 경찰 관내의 이 사원에 진입하기 위해 경호 인력이 통제하는 바리케이드를 여러 차례 통과했다는 점에 비추어 경찰 내부에 이번 테러와 연계된 협력자가 있는 지에 수사가 집중되고 있다.테러로 부상당한 경찰관 무스타크 칸은 현지 매체인 지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라는 위대하다’는 기도문을 낭독하던 순간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이후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고, 베란다로 떠밀려 나면서 벽과 지붕이 쏟아져 내렸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페샤와르 지역은 이슬람국가(IS)와 파키스탄 탈레반(TTP)을 포함한 이슬람 무장 세력의 활동지이다. 지난해 3월에도 IS가 페샤와르 지역 시아파 모스크에서 금요일 정오 예배 도중 자폭 테러를 일으켜 60여명이 숨졌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불분명한데 공격 발생 이후 TTP의 사령관인 사르바카프 모흐만드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처했다.페샤와르 지역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국경 지대에 있어 이슬람 무장단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하지만 몇 시간 뒤 모함마드 쿠라사니 TTP 대변인이 자신들은 이번 공격과 관계없다며 “모스크와 같은 종교 장소를 공격하는 것은 우리 방침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파키스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하는 이슬람 수니파 단체인 TTP는 지난해 11월 정부와 휴전을 중단한 뒤 테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주도해 온 TPP와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은 별개 조직이지만 서로 동맹관계다.
  • 尹, 나토 사무총장에 “북 도발 의지 꺾는데 역할을”

    尹, 나토 사무총장에 “북 도발 의지 꺾는데 역할을”

    “우크라 돕는데 가능한 역할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나토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같은 해 11월 나토 주재 대표부가 개설됐고, 이를 통해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이버, 신기술, 기후변화, 방위산업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담아낸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이 성공하도록 관심과 역할을 당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무력 침공이 용인된다는 그릇된 메시지가 국제 사회에 각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국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해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국방부 청사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만나 국방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나토가 북핵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유럽 안보 정세를 설명하고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최종현학술원에서 한 특별강연에서는 우크라이나 탄약 등 추가 군사 지원을 촉구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는 선을 긋고 있다. 북한은 이날 김동명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의 발표문을 내고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방한을 비난했다. 김 연구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신냉전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대결 행각, 전쟁의 전주곡”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최근 통일부 신년 업무 보고에서 윤 대통령이 ‘남한 중심의 통일’을 시사한 것과 관련 ‘흡수통일’을 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권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체제가 다른 두 사회가 통일을 할 때 성공한 체제를 기준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뜻한 것”이라며 “통일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흡수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전방‧일신방직 부지’ 광주 랜드마크 조성 시동

    ‘전방‧일신방직 부지’ 광주 랜드마크 조성 시동

    광주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광주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설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과 도시 및 건축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사업제안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협상조건으로 반영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협상제안서 접수 이후 시와 민간 측 협상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가동했다. 협의회는 5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공모 일정, 지명초청대상 선정, 심사위원 구성 등 설계공모지침을 마련해 이날 설계공모 공고를 냈다. 특히 협상조정협의회는 국제적 인지도와 전문성을 고려해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지명초청 대상으로 국내·외 8개 사를 선정했다. 국외 초청대상은 7개 사로 ▲Benoy(베노이, 영국) ▲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도미니크 페로, 프랑스) ▲GMP Architekten(지엠피, 독일) ▲Massimiliano Fuksas(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이탈리아) ▲NL Architects(엔엘 아키텍츠, 네델란드) ▲UN Studio(유엔 스튜디오, 네델란드) ▲Urban Agency(어반 에이전시, 덴마크) 등이다. 국내 초청대상은 ▲포스코에이엔씨건축사사무소 1곳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명초청한 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기술검토·작품심사를 거쳐 3월2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설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ji-c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계공모 당선자(1개사)에게는 랜드마크 계획설계권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초청사에게는 약 1억원 상당의 참가보상비가 지급된다. 광주시는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부지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협상결과를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호 시 도시공간국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상업·업무·문화·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면 광주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창출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젠틀리머 백쿠션, 새해맞이 공동구매 이벤트 진행

    젠틀리머 백쿠션, 새해맞이 공동구매 이벤트 진행

    젠틀리머는 새해를 맞아 ‘젠틀리머 백쿠션’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젠틀리머에 따르면 이번 공동구매 이벤트는 오는 1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일반 소비자가 8만 9000원에서 34% 할인된 가격인 5만 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하는 젠틀리머 백쿠션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등받이 제품이다. 허리에 집중되는 부하를 분산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탄성의 고밀도 메모리폼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며, 그 위를 TPU코팅 처리하여 언제든 물로 씻을 수 있어 위생적이다. 기존 제품은 두께가 두꺼워 의자의 종류에 따라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젠틀리머 등받이는 어떤 의자에도 잘 맞도록 설계했다. 과하지 않은 전만과 방석을 위아래로 미세하게 조정해 최적의 위치에 등받이를 고정시킬 수 있다. 또 바닥면은 미끄럼 방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의자에 이리저리 밀리는 현상없이 잘 고정되도록 했다. 벨트는 폭 50㎜ 탄성과 비탄성의 비행기 좌석 벨트에 사용되는 고급 웨빙이며, 이동 시에는 공기를 빼서 부피를 줄여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젠틀리머 관계자는 “요추 부위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허리받침은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업무 또는 공부를 하는 경우 등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런 젠틀리머 백쿠션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공동구매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 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 개최

    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 개최

    연세대는 2월 2~3일 ‘터닝포인트;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만델라 대통령 영부인),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석부사장, 모드 함디 말라야대학 총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인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계 지속가능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그라사 마셀 디엘더스 부의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의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탄소화 전망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 해결을 위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밖에 평화시인 윤동주 특별세션,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올해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의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그간 성공적인 포럼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희망자는 2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geef-sd.org)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이 행사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플래시먼 힐러드,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타닉센스, 119레오가 후원한다.
  • 조코비치 vs 치치파스 13번째 맞대결 승자는?

    조코비치 vs 치치파스 13번째 맞대결 승자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겼다.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5위의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토미 폴(35위·미국)에게 2시간 20분 만에 3-0(7-5 6-1 6-2)로 완승했다. 조코비치는 앞선 또 다른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1(7-6<7-2> 6-4 6-7<6-8> 6-3)로 제압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와 29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9개의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1승만 더 거두면 1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완성한다. 또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22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9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한 100% 승률을 이을지도 주목거리다. 올해 36세인 조코비치는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기량을 펼쳐 보이며 결승까지 올랐다. 엔조 쿠아코(191위·프랑스)에게 3-1로 이긴 2회전을 제외하면 이날 4강전까지 5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끝냈다.조코비치를 상대하는 치치파스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치치파스는 앞서 2019년과 2021년, 2022년 대회 등 모두 세 차례나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준우승한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날 기어코 자신의 통산 2번째로 메이저 결승문을 열어젖혔다.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6차례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그중 4차례가 호주오픈에서였다. 조코비치가 명실상부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불리지만, 치치파스 역시 젊은 세대 중에서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로 꼽힌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에서 4시간 승부 끝에 3-2로 이긴 얀니크 신네르(16위·이탈리아)와 4회전과 이날 준결승전을 제외한 4경기를 무실세트로 끝냈다. 특히 주 무기인 강력한 포핸드가 이번 대회에서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코비치와 치치파스는 지금까지 12차례 맞대결했고, 조코비치가 최근 9연승을 포함해 10승 2패로 우위를 보인다.이들이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대결한 것은 2021년 프랑스오픈 결승이었는데, 4시간 11분 혈투 끝에 조코비치가 3-2로 승리, 자신의 19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와 치치파스 모두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폴은 1세트 조코비치마저도 박수를 보내게 만드는 네트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등 몇 차례 절묘한 샷으로 포인트를 올려 분위기를 뜨겁게 만드는가 싶었지만 그뿐이었다. 조코비치는 2세트 폴의 첫 번째, 두 번째 서브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치치파스도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3시간 21분 만에 하차노프를 돌려세웠다. 서브에이스(18-10), 위너(66-46), 전체 획득 포인트(145-123) 등 대부분의 주요 수치에서 하차노프에게 우위를 보였다.
  • 치치파스, 하차노프 꺾고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행

    치치파스, 하차노프 꺾고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행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치치파스는 27일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시간 21분만에 3-1(7-6<7-2> 6-4 6-7<6-8> 6-3)로 돌려세웠다. 치치파스는 이어 열리는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토미 폴(35위·미국) 경기 승자와 29일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2019년과 2021년, 2022년 대회에서 잇따라 결승 문턱에서 탈락한 치치파스의 생애 첫 호주오픈 결승이자 준우승한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아다. 치치파스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6차례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그중 4차례가 호주오픈에서였다.호주오픈 통산 최다 9회 우승을 기록 중인 조코비치가 명실상부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불리지만, 젊은 세대 중에서는 치치파스가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로 손꼽힌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에서 4시간 승부 끝에 3-2로 이긴 얀니크 신네르(16위·이탈리아)와 4회전과 이날 준결승전을 제외하면 4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끝냈다.이번 대회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치치파스의 강력한 포핸드가 하차노프를 상대로도 빛을 발했다. 1세트를 가져간 치치파스는 2세트 게임점수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맞은 하차노프 서브게임에서 22차례 랠리 끝에 날카로운 포핸드로 포인트를 따내 승부의 추를 자신의 쪽으로 더욱 기울였다. 하차노프에게 쉬운 스매싱 기회가 두어 차례 찾아왔지만, 이것이 모두 치치파스의 끈질긴 플레이에 막혔다. 하차노프의 샷이 네트에 스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치치파스가 받아쳤다. 게임점수 5-4로 앞서나간 치치파스는 결국 2번째 세트도 가져갔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3세트에 매치포인트를 가져갈 기회를 놓치며 결국 4세트로 향했지만, 여기서는 실수 없이 승리를 매조졌다. 치치파스는 서브에이스(18-10), 위너(66-46), 전체 획득 포인트(145-123) 등 대부분의 주요 항목에서 하차노프에 우위를 보였고, 그 결과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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