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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군 잡은 바그너 그룹…무장반란 중 항공기 7대 격추·13명 사망 [핫이슈]

    아군 잡은 바그너 그룹…무장반란 중 항공기 7대 격추·13명 사망 [핫이슈]

    모스크바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이 ‘일일천하’로 끝난 가운데 그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 과정에서 7대의 러시아 항공기가 격추되고 13명의 공군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의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 현지의 유명 군사블로거와 텔레그램 채널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러시아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다. 먼저 현지 소셜미디어에 널리 공유된 영상 중에는 러시아 남부 지역에 격추돼 추락한 러시아 항공기 일루신-22의 잔해가 눈에 띈다. 러시아의 항공 지휘 및 통신센터로 활용된 이 항공기는 바그너 부대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 9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텔레그램 채널인 모스크바 콜링은 이 추락사고로 승무원 1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또한 바그너 그룹이 주요 군사 시설들을 점령한 2개 도시 중 하나인 보로네시에서는 추락한 Ka-52 헬리콥터의 잔해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 블로거들은 이 헬기 역시 바그너 그룹이 격추했으며 승무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Mi-8MTPR-1 전자전 헬기도 보로네시 지역에서 격추됐는데 전문가들은 바그너 그룹이 소련 시대의 지대공 미사일인 스트렐라-10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바그너 그룹이 단 하루 동안 무장반란을 일으키면서 아군을 향해 큰 전과를 올린 셈이다.이처럼 최악의 자중지란에 빠져들던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은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 아래 한발 씩 물러나면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앞서 지난 24일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리 병력이 모스크바에서 불과 200km 떨어진 곳까지 왔지만 러시아들끼리 피를 흘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군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행방이 묘연했던 프리고진은 26일 음성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정부 전복을 위해 (모스크바로) 행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북상 과정에서 러시아 공군과의 충돌로 일부 정규군 병력이 사망했다”고 밝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 콜로세움에 이름 새기다 들키자 카메라에 ‘씩’…伊 문화부 장관 발끈

    콜로세움에 이름 새기다 들키자 카메라에 ‘씩’…伊 문화부 장관 발끈

    2000년이나 된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인 콜로세움 담벼락에 이름을 새기는 남성의 동영상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어이없고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까지 발끈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배낭을 멘 남성은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콜로세움 한쪽 담에 무언가를 새기기 시작한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여성은 말리지 않았다. 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문제의 남성에게 다가가며 영어로 “정말로 하는 거냐?”라고 묻자 그는 얼굴을 돌리며 씩 웃어 보인다. 그러자 촬영하던 남성이 한마디 내뱉는데 영상에는 ‘멍청한’만 들린다. 그 뒤 ‘삑’ 처리되는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남성이 콜로세움에 새긴 글자는 ‘이반+헤일리 23’이었다. 커플의 이름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현지 ANSA 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벌어진 일이었다. 경찰은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을 제보받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에 커플을 흐릿하게 모자이크한 사진을 올리며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관광객이 약혼녀의 이름을 새기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를 훼손한 것은 부적절했고 상당히 무례했다”고 비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붙잡혔으면 1만 5000 유로(약 2137만원)의 벌금을 물어내거나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 지난 2020년 아일랜드 출신 30대 남성이 콜로세움 기둥에 자신의 이름 머리 두 글자를 낙서하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다. 2015년에는 미국의 20대 관광객 2명이 콜로세움에 동전으로 이름을 새긴 뒤 셀카를 찍어 경찰에 구금된 일 이 있었고, 2014년에도 러시아 관광객이 콜로세움에 알파벳 ‘K’를 새긴 혐의로 벌금을 물었다. https://www.youtube.com/shorts/3ZAY08cVFkc
  • 브래들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3언더파로 우승… 매킬로이 “공 성능 제한해야”

    브래들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3언더파로 우승… 매킬로이 “공 성능 제한해야”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브래들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52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브래들리는 공동 2위 잭 블레어,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20언더파 26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7억원)다. 브래들리가 기록한 23언더파 257타는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 이 대회 최소타 기록은 2009년 케니 페리(미국)의 258타였다. 브래들리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 3라운드까지 189타(21언더파)로 54홀 최소타 기록으로 한 타 차 선두에 올랐던 브래들리는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12번 홀(파4) 버디 이후 2위와의 격차가 6타였다. 13번 홀(파5)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여파로 첫 보기를 써내고 다음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은 그는 16번 홀(파3)에서도 보기가 나오며 후반부에 흔들렸지만, 마지막 홀에 들어갈 때 3타 차 선두였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브래들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며 “가족들이 여기 함께 있다는 게 무척 행복하다. 그들은 제 행운의 상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패트릭 캔틀레이, 체즈 리비(이상 미국)와 공동 4위(19언더파 261타)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데니 매카시(미국)와 공동 7위(18언더파 262타)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가 공동 29위(12언더파 268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11계단 하락했다. 김주형은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치며 공동 38위(10언더파 270타)로 순위를 15계단 끌어 올리며 대회를 마쳤다.한편 PGA 투어 장타 1위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버디가 쏟아지자 ‘볼 성능 제한 방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킬로이는 대회가 끝난 뒤 대회가 열린 TPC 리버하일랜즈를 “구식”이라고 표현하고 “기술 발전으로 쓸모없는 코스가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TPC 리버하일랜즈에서는 이번 대회는 브래들리가 72홀 최저타 기록을 쓴 것을 포함, 3명이 20언더파를 쳤다. 16언더파를 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리키 파울러(미국)는 1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이런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매킬로이는 “이런 코스에 오면 극복해야 할 도전이 없어서 골프 볼 (성능) 제한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고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추진하는 볼 성능 제한 방침에 힘을 실었다. 매킬로이는 PGA투어에서 누구보다 볼을 멀리 치는 선수지만 볼의 성능을 제한해서 비거리 증가에 제동을 걸겠다는 R&A와 USGA 방침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 역겹다! 쓰레기 난장판 된 에베레스트…산악인들 정신 차려야 한다

    역겹다! 쓰레기 난장판 된 에베레스트…산악인들 정신 차려야 한다

    동영상부터 보자. https://www.youtube.com/shorts/25ohtjwg59U 제목은 ‘세계 최고의 쓰레기 폐기장’이다. 역겹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고도 8848.86m)를 오르겠다는 꿈과 야망, 열정은 알겠는데 그 높은 곳에 저렇게 온갖 쓰레기들을 버리고 하산하는 이들의 양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고개가 절로 저어진다. 최근 레딧 닷컴에 짤막한 이 동영상은 인류가 지구와 세상에 해악만 끼친다는 점을 새삼 절감하게 만든다. 다 쓴 산소통, 음식 용기, 버려진 텐트, 대소변까지 끔찍할 정도다.한 사람이 이 산에 남기는 쓰레기는 18파운드 이상이다. 한 해 에베레스트에서 수거되는 쓰레기 량은 5400㎏에 이른다. 이는 네팔 쿰부 히말라야 에 사는 이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린다. 산행객들이 본 대소변은 토양에 그대로 스며들어 주민들이 마시는 식수를 오염시킨다. 콜레라와 A형 간염 등을 유발시킨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 녹는 속도가 빨라져 과거 몇년 동안 등반가들이 남기고 떠난 쓰레기까지 아래로 떠내려오는 형국이다. 지금까지 대략 6000명 정도가 세계 최고봉을 등정했는데 갈수록 많은 인원이 등반 허가를 얻어 입산하는 형편이다. 나라 살림이 형편없는 네팔 정부는 이런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비싼 등반 허가를 내주고 나라 재정이나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캠프 주변은 쓰레기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네팔 정부는 등반가들에게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일인당 4000달러의 보증금을 맡기도록 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그들은 보통 5만 달러에서 16만 달러까지 값비싼 등반 허가 비용을 치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마 안 되는 보증금을 되찾으려는 노력보다 그냥 가볍게 하산하는 쪽을 택하기 때문이다. 레딧 닷컴에 달린 댓글들을 보자. “등산객과 장비의 무게를 달아 보증금 5000 달러를 맡기라 해라. 내려올 때 올라갈 때보다 10%라도 무게가 늘면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거다. 만약 돌 같은 것을 넣어 사기를 치면 엄청난 벌금을 물려라. 그들이 산을 청소하게 하라.” “등산객들이 더 많은 것을 갖고 내려오게 해야 한다. 10년 동안만 이렇게 하면 다 치워질 것이다.” “역겹기만 하다! 우리가 자연을 돌보지 않는다는 얘기를 숱하게 하는데 바라건대 우리의 방식을 바꿔야 함께 살아갈 수 있다.”
  • ‘명의에게 묻다! 담도암 …’ 분당차병원, 라이브 방송

    ‘명의에게 묻다! 담도암 …’ 분당차병원, 라이브 방송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 라이브를 통해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소화기내과 권창일∙신석표 교수를 비롯해 외과 양석정 교수,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담도암 다학제 의료진이 출연해 담도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최신 항암치료 등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또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준다.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담도암은 진단 후 수술이 가능한 환자가 전체 30%에 불과하고 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이지만, 분당차병원 담도암 다학제팀은 최신 치료기법과 다학제 진료로 환자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이 담도암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6월 9일 신도시 최초의 신개념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차병원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 모든 암 종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3년 연속 1000건의 암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며 암 재발율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임으로써 암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급식충·잼민이’ 만연한 아동 혐오…어린이들 “존중해주세요”

    ‘급식충·잼민이’ 만연한 아동 혐오…어린이들 “존중해주세요”

    아동권리보장원은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이하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은 2023년 어린이날·어린이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아동권리 침해·차별 용어를 파악하고 아동 존중의 올바른 용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아동권리를 침해하거나 어린이를 차별하는 용어로는 ‘○린이’, ‘잼민이’, ‘초딩’, ‘○○충(蟲)’등 호칭 관련 용어들이 다수 꼽혔다. ‘어린이’의 뒷부분을 딴 ‘○린이’는 ‘골린이’(골프 초보자), ‘요린이’(요리 초보자)처럼 어떤 부분의 초보자를 낮춰 부르는 표현이다. 어린이 존중용어사전은 이 표현에 대해 “우리사회가 어린이를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보기보다는 모든 영역에서 ‘초보자’이며 미성숙하고 어린 존재로 보는 편견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초보자’로의 순화를 권유했다. ‘잼민이’와 ‘초딩’이라는 표현에도 어린이를 얕잡아 보는 시각이 담겨 있으므로, 어린이나 초등학생으로 순화하거나 어린이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이 권장됐다. ‘급식충’, ‘진지충’ 등의 표현은 사람은 벌레에 빗대 극도의 혐오와 경멸을 드러내는 표현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동에 대한 비하표현은 아동을 권리주체로 존중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어린이 존중용어 사전을 통해 아동을 어른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인식의 개선과 일상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린이 존중용어사전 자료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https://www.nc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들 “‘잼민이’ 표현 싫어요”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어린이를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2022년 3월 전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51명(70.2%)은 ‘잼민이’라는 단어가 어린이를 낮춰 부르거나 비하하는 단어라고 답했다. 잼민이는 온라인상에서 초등학생 등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이어 ‘급식충’(65.8%), ‘초딩’(51.0%)이 뒤를 이었다. 이런 단어가 사용되는 현상에 대해선 ‘어린이 중 유독 철이 없고 막말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란 답변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린이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린이를 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한 단어 같다’(23.4%), ‘이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난다’(16.0%) 등의 답변도 나왔다. 이런 용어를 쓰는 어른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 1위로 ‘어린이를 존중해주세요’(25.6%)가 뽑혔다. ‘어린이도 똑같은 사람입니다’(23.8%),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2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조사 결과 아이들은 어른들이 ‘어린이’를 미숙한 존재로 낮춰 보기 때문에 다양한 신조어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미숙한 사람을 빗대어 표현하는 단어 속에 아이들에게 가하는 언어폭력의 소지는 없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SK에코플랜트,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개통

    SK에코플랜트,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개통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알마티 순환도로’가 SK에코플랜트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지난 16일(현지시간)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도 의미가 크다. 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4~6차로)로 총사업비는 7억 4000만달러(약 9500억원), 공사비는 5억 40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 마크욜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사 외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준공 및 운영 후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향후 16년간 운영도 맡을 예정이다. 알마티 순환도로 프로젝트는 알마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통난 해소와 함께 새로운 교통망을 따라 주변 지역의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지역 전체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소는 지능형 교통 결제 시스템(ITPS)을 적용해 자동화된 무인 요금 징수로 알마티 도로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SK에코플랜트는 앞서 튀르키예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차나칼레 현수교를 성공적으로 개통했으며,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실버타운 터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을 착공했다. 조 대표는 “유라시아해저터널과 차나칼레 대교에 이어 또다시 대형 해외 프로젝트에 성공하며 세계에 높은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유럽, 아시아 등 해외 각국서 수행한 민관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성도 조영구도 “나도♥ 제주도”

    진성도 조영구도 “나도♥ 제주도”

    트로트가수 진성, 박혜신, 방송인 조영구 등 3명이 제주에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유명 트로트가수 진성 씨와 박혜신 씨, 방송인 조영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각각 100만원씩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에 주소 옮겨 1년살이 인연 진성 “제주에 애정 남달라”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진성은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30년차 가수로 ‘안동역에서’라는 본인의 곡을 새로 편곡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각종 트로트 경연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진성은 “예전에 제주로 주소지를 옮겨 1년 정도 지낸 경험이 있어 제주에 애정이 남다르다”며 “아름다운 제주를 잘 가꾸고 보전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신은 전국노래자랑 입상자 출신 가수로 2009년 ‘딱 한번’이라는 노래로 데뷔해 2022년 ‘나쁜놈’ 등 6집까지 음반을 냈으며, 최근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SBS 1기 공채를 통해 전문 MC의 길에 들어선 조영구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및 진행자로 활동했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제주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개품목 13개 업체 추가 선정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5일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1개 품목에 대해 13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제주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표고버섯) ▲안동수산(고등어) ▲만제영어조합법인(자숙소라) ▲㈜청룡수산(수산물꾸러미) ▲한라산식품(벌꿀) ▲농업회사법인㈜ 제주양조장(제주전통주) ▲사단법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 탐스푸드주식회사, 주식회사 제우스(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신한에코(간편식(전통음식)) ▲㈜대한에프앤비(한우)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귤로장생) ▲취다선리조트(관광·체험)다. 도는 이달 말까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 14개 품목의 답례품 제공에 이어 이번에 11개 품목을 추가해 제주의 답례품은 총 25개 품목으로 늘어나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충남TP-국광기술원,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손잡아

    충남TP-국광기술원,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손잡아

    광융합산업·디스플레이 발전 ‘업무협약’ 충남테크노파크는 국광기술원(KOPTI)과 ‘광융합산업 및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개발, 기업애로기술지도, 시험장비 공동활용, 출장시험 및 전문인력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TP의 디스플레이센터는 협약을 토대로 도내 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시험인증센터에서 보유한 KC, EMC 인증 및 현장시험지원 역량을 통해 시제품과 제품의 신뢰성 있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석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韓 사전주문 1위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韓 사전주문 1위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16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공개했다. 차량 가격만 6억 22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아태지역에서 한국의 주문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2도어의 4인승 쿠페 모델인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설립 120여년 만에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다. 차체는 길이 5453㎜, 폭 2080㎜, 높이 1599㎜로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는 3210㎜, 공차 중량은 2975㎏에 이른다. 파워트레인(동력계)은 최고 출력 430㎾(577마력)와 최대 토크 91.8㎏·m의 성능을 낸다. 3톤(t)에 가까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5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으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520㎞ 주행한다. 아이린 니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전시관에서 열린 미디어 베일링 행사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의 스펙터 사전 주문량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스펙터는 기본 가격은 6억 22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스펙터의 외관은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연상케 한다. 전면부의 판테온 그릴은 롤스로이스의 차량 가운데 가장 넓게 설계됐다. 전기차인 만큼 열기를 식혀줄 필요가 없지만,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장착됐다. 바람을 가르는 듯한 모양의 ‘환희의 여신상’ 장식품도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롭게 적용됐다. 스펙터의 공기저항 계수는 0.25Cd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다. 실내 공간에는 수천개의 별을 박아넣은 듯한 도어 디자인이 채택됐고, 디지털 비스포크 계기판은 총 10가지 색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실내 가죽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정보를 교류하는 탈중심화 인공지능 기술과 운전자의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을 탑재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 ‘TV 수신료’ 다음은 ‘집회·시위 제재’… 대통령실, 국민참여토론 부쳤다

    ‘TV 수신료’ 다음은 ‘집회·시위 제재’… 대통령실, 국민참여토론 부쳤다

    대통령실은 13일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방안을 제3차 국민참여토론에 부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집회·시위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 ▲소음 단속기준 강화 ▲출퇴근 시간 도로나 대중교통을 점거하는 방식의 제한 ▲심야·새벽 시간 제한 ▲주거지역·학교·병원 인근 제한 ▲위법 집회에 대한 과태료·벌칙 등 강화 등을 국민들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를 주제로 한 토론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민 누구나 ‘국민제안’ 홈페이지(https://withpeople.president.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발제문을 통해 “우리 헌법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시민과 사회가 감내해야 하는 불편이 지나치게 커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는 다수의 집시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예컨대 야간 시위에 대해 2009년 헌법재판소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의 옥외 시위를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낮 시간이 짧은 동절기 평일 직장인이나 학생의 시위 참여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고 결정하였으나, 국회에서 후속 입법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입법 공백 상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찬반양론을 소개하기도 했다. 집회·시위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측은 ▲헌법이 집회의 자유에 치우쳐 시민들의 안전 및 사생활의 평온, 건강권, 환경권, 학습권 등 기본권을 보호하는 균형을 이루지 못함 ▲집회·시위의 시간, 장소, 소음 기준이 느슨하고 제재 수단도 미흡해 개선 필요 등의 이유로 재제에 찬성한다고 소개했다. 반대로 현행 유지나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측은 ▲집회·시위는 민주국가에서 여론형성과 소수집단의 의사표현이라는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필수적 구성요소 ▲현행법에는 사전 신고, 소음 기준, 제한 통고 등 집회·시위에 대한 규제가 이미 존재 등을 제재 이유로 든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앞서 도서정가제 완화 방안(1월 19일∼2월 9일), TV 수신료 징수 방식(3월 9일∼4월 9일) 등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특히 ‘TV 수신료 징수 방식(TV 수신료와 전기요금 통합 징수) 개선’을 주제로 한 국민참여토론에는 6만 388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주제는 ‘추천’ 5만 6226개, ‘비추천’ 2025개를 얻어 수신료 분리 징수 찬성이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 영어 설명은 쏙…‘태권도’ 홍보한 日, 일어로만 “韓 전통” 안내

    영어 설명은 쏙…‘태권도’ 홍보한 日, 일어로만 “韓 전통” 안내

    일본 오사카(大阪) 관광국이 관광 안내 사이트에 태권도를 일본 스포츠 ‘스모’와 나란히 배치해 홍보하면서 태권도에 관한 설명을 일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는 안내하지 않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3일 오사카 공식 관광 사이트(https://osaka-info.jp)를 살펴보면 상단 ‘관광 명소와 체험’ 메뉴에 스포츠 체험코너가 있다. 태권도 체험은 별다른 설명없이 일본의 전통 격투기 스포츠 중 하나인 스모 체험 옆에 배치됐다.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태권도를 스모처럼 일본 고유의 스포츠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해당 ‘태권도 체험’을 클릭하면 기본 설명이 일본어로는 안내되지만 다른 언어로는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다. 오사카관광국은 일본어로는 태권도가 1955년 한국에서 창시됐고, 세계 200여개국에 보급돼 있다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여자 67kg)을 딴 오카모토 요리코를 소개하면서 그가 태권도 보급을 위해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드림 태권도 스쿨’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영어 및 다른 언어로 확인하는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른 언어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면 사진만 나올 뿐 이런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태권도에 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봤을땐 자칫 일본의 스포츠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오사카관광국에 항의 메일을 보내 ‘오사카 관광 체험에서 대한민국 태권도까지 홍보해 주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외국인들이 일본 전통 스포츠로 오해하지 않게 명확한 설명을 넣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태권도에 관한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을꺼면 오히려 일본의 유도를 소개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대안까지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사카 관광 사이트에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테니 태권도에 대한 빠른 시정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며 “여러분들의 제보 하나가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려나가는 큰 밑거름이 된다는 걸 꼭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 서른 여섯 조코비치, ‘띠동갑’ 루드 상대로 메이저 최다승 사냥

    서른 여섯 조코비치, ‘띠동갑’ 루드 상대로 메이저 최다승 사냥

    서른여섯 살의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3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으로 역대 메이저 최다승 보유자로 우뚝 섰다.조코비치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를 3시간 13분 만에 3-0(7-6<7-1> 6-3 7-5)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2년 만에 롤랑가로스를 다시 정복하고 챙긴 상금은 230만 유로(약 31억 9000만원)이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자신이 수집한 우승컵 개수가 2개로 가장 적었던 이 대회에서 3승째를 신고한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나눠 가졌던 22차례의 메이저 우승 기록을 23회로 늘려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또 1987년 5월 22일생으로 이날 만 36세 20일이었던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프랑스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대회에서 나달이 세운 만 36세 2일이었다. 조코비치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5주 만에 1위에 복귀할 전망이다. ‘띠동갑’인 만 24세의 루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나달과 조코비치에 잇달아 패하면서 메이저 첫 승 기회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자신의 10차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 가운데 9차례를 클레이코트에서 거둔 바 있다.조코비치와 루드 모두 1세트부터 총력을 다하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1시간 30분의 접전이 펼쳐졌다. 루드가 슬라이스와 드롭샷 등 스핀을 많이 먹인 포핸드로 조코비치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앞서나갔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게임 2-4로 뒤진 상황에서 28차례 랠리 끝에 루드의 스매싱 실수를 유도해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도 가져가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고 갔다. 세트 초반 다소 불안정해 보였던 조코비치는 타이브레이크에서는 7-1로 여유롭게 루드를 따돌렸다. 2세트 초반 루드의 첫 서브 게임을 빼앗은 조코비치는 2세트도 비교적 여유 있게 가져왔고, 3세트에서도 루드의 6번째 서브 게임을 공격적인 포핸드로 따내 우승을 예감했다.루드의 마지막 샷이 라인을 벗어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한동안 흙바닥에 누워 23번째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코비치는 서브에이스(11-4), 위너(52-31) 등 대부분 지표에서 루드를 압도했다. 한편,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난 가운데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이상 프랑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 쟁쟁한 축구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조코비치의 역사적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 LG화학, 코스맥스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한다

    LG화학, 코스맥스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한다

    LG화학은 11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코스맥스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회사를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코스맥스와 화장품 용기 개발과 공동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스맥스는 로레알 등 100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K-뷰티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코스맥스에 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PCR)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제안하고 화장품 용기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협력한다. 심미성을 고려한 투명제품, 안전성과 건강을 고려한 항균제품 등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공급하며 열분해유(화학적 재활용)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소재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소비와 교체주기가 빠르며 플라스틱 사용 및 폐기량이 많아 재활용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친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많은 글로벌 화장품 회사가 2030년까지 제품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부착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대한 요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양사간 이번 협업을 좋은 기회로 삼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상민 전무는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친환경 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화장품 시장의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협상 타결…한국, 세계 첫 가입국

    싱가포르·칠레·뉴질랜드 3개국 체결中·캐나다도 DEPA 가입 진행 중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본격화“선제적 가입, 디지털 규범 주도할 것”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통상 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Trad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DEPA)의 첫 가입국이 됐다. 정부는 DEPA 합류를 계기로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한국의 DEPA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9일 밝혔다. DEPA는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원국 간 제도 조화 등에 대한 규범·협력과 전자 무역 확산 등을 규정하고 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인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3개국이 체결한 상태다. 지난 1월 발효된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SDPA)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디지털 통상 협정이다. DEPA를 토대로 아세안(싱가포르), 대양주(뉴질랜드), 중남미(칠레) 등 권역별 주요국을 거점으로 한국 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과 디지털 콘텐츠·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회원국이 확장되면 DEPA의 혜택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과 캐나다도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코스타리카, 중남미, 중동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의 가입을 계기로 DEPA가 광범위한 아태지역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 기대된다”면서 “선제적 가입으로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공대, KTR·시흥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 강화 업무협약

    한국공대, KTR·시흥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 강화 업무협약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7일 한국공대 대회의실에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진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바이오산업이 국가·지역 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진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 유치·마련 ▲시흥시 바이오산업 민·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시흥시 바이오 (창업)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R&D, 시험·분석, 창업보육, 인력양성, 홍보·마케팅 등)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시흥비즈니스센터 ITP강의실에서는 ‘제2회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정진현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전략과 장동혁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의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KTR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뜻깊은 기관과의 협력모델을 탄생시키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한국공대와 KTR, 시흥산업진흥원이 함께 노력해 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즈베레프 3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 루드에 결승행 타진

    즈베레프 3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 루드에 결승행 타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가 또 다른 4강전의 주인공이 됐다.남자 테니스 세계 27위의 즈베레프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49위·아르헨티나)를 3-1(6-4 3-6 6-3 6-4)로 물리쳤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랭킹 4위의 루드가 홀게르 루네(6위·덴마크)를 상대로 3-1(6-1 6-2 3-6 6-3)승을 거두고 4강행 막차를 탔다. 즈베레프와 루드는 지난해 대회에도 나란히 4강을 밟았다. 즈베레프는 지난 대회 4강전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15위·스페인)과 맞붙던 도중 2세트 발목을 다쳐 허무하게 우승 도전을 멈췄다. 이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으면서 즈베레프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 불참했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그는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우승 없이 4강에만 두 차례 올랐는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무관의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잡았다. 즈베레프는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확실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였다”면서 “(프랑스오픈) 준결승 무대에 다시 올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세 차례 연속준결승까지 오른 즈베레프는 생애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즈베레프는 이날 에체베리를 상대로 서브에이스(7-8)에서 뒤지고 더블폴트(9-2)는 훨씬 많이 범하는 등 서브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득점타에서 45개-37개로 우위를 점한 반면 비공격 범실은 44개로 에체베리(48개)보다 4개 적었다. 루드는 ‘바이킹 더비’에서 또 루네를 제치고 상대 전적 5승1패의 우세를 유지했다. 루드는 득점타 개수에서 32개-48개로 뒤졌지만, 비공격 범실에서는 29개-47개로 크게 우위를 보였다. 루드는 즈베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다소 열세다. 다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ATP 마스터스1000 시리즈 마이애미오픈에서는 2-1로 즈베레프를 돌려세웠다. 9일 밤(한국시간) 열리는 경기 승자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또 다른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 번개 가속에 480㎞ 질주… 작고 짜릿한 ‘전기 볼보’

    번개 가속에 480㎞ 질주… 작고 짜릿한 ‘전기 볼보’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거리 곳곳을 수놓은 화려한 명품들 사이, 느닷없이 스웨덴에서 온 작은 전기차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그 주인공이다. 전장(총길이) 4233㎜의 아담한 체구, 별명은 ‘역사상 가장 작은 전기 볼보’다. “우유 섞인 벤티 사이즈 커피가 아닙니다. 오히려 강력한 펀치를 담은 에스프레소죠.” 이 차의 슬로건이기도 한 “작지만, 더 강하다”는 말을 볼보는 이탈리아 식으로 커피에 빗대 설명했다. ‘튼튼하고 안전한, 북유럽 감성의 패밀리카’로 인식됐던 볼보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었다.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젊은 차주들을 정조준한 것. 볼보의 본고장 스웨덴 대신 밀라노에서 이 차를 선보이게 된 이유다. 작은 자동차에 볼보의 정수를 담았다. 우선 브랜드 헤리티지인 ‘안전’ 사양이 돋보인다. ‘작은 차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깨고자 루프를 비롯해 차체의 기둥을 뜻하는 ‘필러’를 기존보다 더욱 강화했다. 충돌사고 시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섀시 등에 고강도 강철을 사용했다고 한다. 측면 충돌에서도 운전자의 머리, 흉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운전석 안쪽에 추가 에어백(파사이드)을 탑재했다. 트림에 따라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후륜 기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조합하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344㎞(WLTP) 정도다. 고성능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선택하면 최대 480㎞(WLTP)를 주행할 수 있다. 출력은 428마력, 제로백은 3.6초로 성능도 강력하다. 재활용 알루미늄(25%), 재활용 강철(17%) 등을 사용했고 20만㎞를 주행했을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30t 미만으로 볼보가 지금껏 선보인 차량 중 가장 ‘탄소중립적’이다.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세계 각국에서 보조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들이 너나없이 소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는 배경이다. 얼마 전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도 1800만원대 소형 전기차 ‘위안 프로’를 출시했으며, 테슬라의 기대작 ‘모델2’(가칭)도 소형 세그먼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내년쯤 경형 자동차인 ‘캐스퍼’와 ‘레이’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급형 전기차 ‘EV3’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짐 로언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리튬 등 배터리 부품의 현지화를 늘리는 등 장기적으로 탄력적인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다”면서 “EX30은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작은 패키지에 담은 것으로 ‘작은 SUV’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 소형 전기차 전성시대…밀라노에 ‘가장 작은 볼보’가 떴다[르포]

    소형 전기차 전성시대…밀라노에 ‘가장 작은 볼보’가 떴다[르포]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거리 곳곳을 수놓은 화려한 명품들 사이, 느닷없이 스웨덴에서 온 작은 전기차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볼보자동차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그 주인공이다. 전장(총길이) 4233㎜의 아담한 체구, 별명은 ‘역사상 가장 작은 전기 볼보’다. “우유 섞인 벤티 사이즈 커피가 아닙니다. 오히려 강력한 펀치를 담은 에스프레소죠.” 이 차의 슬로건이기도 한 “작지만, 더 강하다”는 말을 볼보는 이탈리아 식으로 커피에 빗대 설명했다. 그동안 ‘튼튼하고 안전한, 북유럽 감성의 패밀리카’로 인식됐던 볼보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었다.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젊은 차주들을 정조준한 것. 볼보의 본고장 스웨덴 대신 밀라노에서 이 차를 선보이게 된 이유다. 작은 자동차에 볼보의 정수를 담았다. 우선 브랜드 헤리티지인 ‘안전’ 사양이 돋보인다. ‘작은 차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깨고자 루프를 비롯해 차체의 기둥을 뜻하는 ‘필러’를 기존보다 더욱 강화했다. 충돌사고 시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섀시 등에 고강도 강철을 사용했다고 한다. 측면 충돌에서도 운전자의 머리, 흉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운전석 안쪽에 추가 에어백(파사이드)을 탑재했다.트림에 따라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후륜 기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조합하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344㎞(WLTP) 정도다. 고성능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선택하면 최대 480㎞(WLTP)를 주행할 수 있다. 출력은 428마력, 제로백은 3.6초로 성능도 강력하다. 재활용 알루미늄(25%), 재활용 강철(17%) 등을 사용했고 20만㎞를 주행했을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30t 미만으로 볼보가 지금껏 선보인 차량 중 가장 ‘탄소중립적’이다.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세계 각국에서 보조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완성차 제조사들이 너나없이 소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는 배경이다. 얼마 전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도 1800만원대 소형 전기차 ‘위안 프로’를 출시했으며, 테슬라의 기대작 ‘모델2’(가칭)도 소형 세그먼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내년쯤 경형 자동차인 ‘캐스퍼’와 ‘레이’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급형 전기차 ‘EV3’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리튬 등 배터리 부품의 현지화를 늘리는 등 장기적으로 탄력적인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들을 하고 있다”면서 “EX30은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작은 패키지에 담은 것으로 ‘작은 SUV’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 경남도민 스포츠로 단합...제62회 경남도민체전 통영서 9~12일 역대최대 규모 개최

    경남도민 스포츠로 단합...제62회 경남도민체전 통영서 9~12일 역대최대 규모 개최

    경남 18개 시군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올해 통영시 일원에서 오는 9일 부터 4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경남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경남도민체전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선수 8527명과 임원 3477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이번 체전기간에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도민체전이 스포츠행사를 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도민 화합과 축제 장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종목이었던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를 비롯해 모두 31개 정식종목 경기가 열린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100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김해시 859명, 진주시 812명, 양산시 808명 순이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681명으로 가장 많고 함안군 673명, 고성군 611명, 남해군 595명 순이다. 경남도는 개최지인 통영시와 협업해 체전 참가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참여하고, 관람객도 안전하게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통영시는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비롯해 경기장마다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에 힘을 쏟는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 축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회식 당일 축하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체전기간 내내 이어진다. 통영체육관에서는 시대별 국내외 영화 포스터 전시와 마술쇼 등이 열린다. 인근 강구안에서는 거리공연, 토요공연, 관광 홍보부스 운영, 나전칠기 체험, ‘투나잇! 소원을 말해봐’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통영 국제음악당과 통영 벅수골 전용 소극장에서는 각각 클래식 공연과 연극 공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통영시 인근 거제시 지역에서도 오는 10일 창작 역사뮤지컬 연극 ‘이순신의 바다’ 공연이 열리고, 고성군에서는 10~11일 이틀간 ‘제16회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등 인접한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도민체전 축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많은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려 도민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민체전 경기장과 경기일정, 기록, 문화예술행사 일정과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gnsports62.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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