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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영장실질심사 출석

    [서울포토]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영장실질심사 출석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29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영장 재청구’ 김수민, 영장실질심사 출석

    [서울포토] ‘영장 재청구’ 김수민, 영장실질심사 출석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29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던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법원 출두하는 김수민 의원

    [서울포토] 법원 출두하는 김수민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29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순경 출신’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서울포토] ‘순경 출신’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숙여 인사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서울포토] 고개숙여 인사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 앞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클린턴 TPP 전략 오락가락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 미국 민주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둘러싸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클린턴이 지난해 10월 협상이 타결된 TPP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그의 측근이 최근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TPP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최근 확정한 대선 정강에서도 TPP에 대한 반대 입장을 완화하면서, TPP를 추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TPP를 반대하는 클린턴의 경선 라이벌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 사이에서 오락가락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27일(현지시간) 존 포데스타 클린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은 전대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녀(클린턴)는 그 일(TPP)에 반대하고, 그 점은 대선 전이든 후든 마찬가지임을 분명히 말한다”며 “클린턴은 TPP 재협상에도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팰런 캠프 대변인도 이날 외신기자센터 주최 언론브리핑에서 TPP에 대한 클린턴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지금 TPP를 반대하고 내년 1월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도 반대할 것이다. 그녀는 TPP의 일부를 수정하거나 어설프게 손보는 것에 관심이 없고 TPP를 재협상하는 것도 그녀의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캠프 인사들이 이날 동시에 TPP에 대한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은 클린턴의 오랜 측근인 테리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의 전날 인터뷰 때문이다. 매컬리프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TPP에 대해 “그녀(클린턴)는 그 일(TPP)를 지지하고 있고, 몇 가지 고치고 싶어하는 부분이 있다”며 “대선이 끝나고 무역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하면 세계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길을 가기 위해 고쳐야 하는 두어 가지 문제점에 대해 사람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이 백악관에 입성하면 결국 TPP를 받아들일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런 인터뷰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매컬리프 주지사 대변인은 “그는 클린턴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며, 클린턴이 실제로 입장을 바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기준을 높인 TPP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의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반면, 샌더스는 전날 TPP의 의회 비준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폴리티코는 “민주당이 TPP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샌더스 사이에 껴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보호무역 의제를 선점한 공화당에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클린턴은 TPP에 찬성했다가 반대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TPP가 좌초되면 미국 주도의 세계화도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은 경제적으로 중국에 더 의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라델피아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 컷 세상] 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통에 머리 쑥~

    [한 컷 세상] 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통에 머리 쑥~

    누구나 어린 시절 동네 구멍가게에 대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다. 개구쟁이들이 드나들던 구멍가게에는 화려하게 포장된 과자보다는 낱개로 유리상자에 담겨 몇 개씩 팔던 땅콩사탕, 맛강정 과자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한여름 신나게 뛰어놀고 땀 흘린 아이들은 가게 앞 ‘아이스케키통’ 근처를 떠나지 않고 ‘아이스케키’를 입에 문 친구에게 “한 입만” 하고 쫓아다닌, 치사했지만 즐거웠던 추억이 있다. 세월이 지나 ‘아이스케키’가 ‘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지만 무더운 여름 구멍가게 앞에서 ‘아이스크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은 예전과 다르지 않아 미소를 짓게 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

    페더러, 올림픽 대신 재활 선택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스위스)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페더러는 “올해 받은 무릎 수술 때문에 앞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를 부상 없이 뛰려면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의사가 조언해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기문, 올림픽 기간 휴전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 유엔 공식 트위터 영상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유엔은 세계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면서 “‘올림픽 휴전’을 선언한다. 올림픽 기간 모든 교전 당사자들이 무기를 내려놓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경기장을 메울 모든 선수와 지지자들, 팬들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뒷자리 싫다” 호세프 개막식 불참 탄핵심판으로 직무 정지 상태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27일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 RFI와의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변인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좌석 배정에 테메르 대행의 옆자리가 아니라 뒤쪽에 앉아야 한다는 데 분개했다고 전했다.
  • [현장기고] “TPP 반대” 샌더스 외침에 환호 터져… 진보 좌파와 중도의 단결을 목격하다

    [현장기고] “TPP 반대” 샌더스 외침에 환호 터져… 진보 좌파와 중도의 단결을 목격하다

    정치는 설득이고 감동이다. 거기에는 소통이 있다.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지는 못했지만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만큼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움직인 정치인도 흔치 않을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버니’(샌더스의 애칭)로 시작해서 ‘힐러리’(힐러리 클린턴)로 끝나게 설계돼 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샌더스였고 나흘째 클린턴의 수락연설로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것을 관통한 것은 샌더스의 정신이다. ‘진정한 슈퍼스타’ 샌더스는 연설을 시작하기도 전에 쏟아지는 기립박수를 멈추게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지난 여정을 기억할 때마다 흘러내리는 지지자의 눈물은 함성과 박수 못지않은 울림으로 전파됐다. 샌더스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약과 교도소가 아니라 학교와 직장이며, 학자금 융자 때문에 학교를 떠나고 기아임금에 시달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최저임금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득했다. “백만장자이면서 상위 1%를 대변하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결코 갖고 있지 못한 가치를 클린턴이 보유하고 있다”며 ‘분명한 대조’를 반복했다. 하나뿐인 지구별을 보존하기 위해 화석연료 세력과 싸워야 하며 그 길은 젊은이훈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 탐욕을 개혁하고 전관예우와 회전문을 뜯어고치는 것과 함께 그가 강조해 온 미국의 핵심 개혁 주제이다. 월가의 탐욕과 싸워온 전사,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 많은 연사들은 클린턴이 역사상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지만 알게 모르게 샌더스의 가치를 얘기했고, 청중은 호응했다. 흔히들 묘비에 쓰는 추모의 글이라고 하여 아무도 안 읽는 정당 강령을 주목하게 한 것도 샌더스였다. 샌더스의 요구에 따라 민주당 강령은 엄청나게 좌클릭했다. 전대의 목적어들은 미래, 아이들, 가족, 청년이었고 그 흔한 목적어에 생동감을 심어준 것은 샌더스였으며 진보적 좌파와 중도파를 하나로 묶어낸 것은 클린턴의 정치력과 야망이었다. 1992년 빌 클린턴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로 선거전을 한마디로 규정했는데 당시 민주당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putting people first)였다. 이번 전당대회 연단 뒤 전광판에는 ‘가족이 먼저’(putting families first)라는 구호가 자주 눈에 띄었다. 그만큼 일자리의 상실과 가족의 해체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샌더스가 일자리의 상실을 우려하며 환태평양경제협정(TPP) 반대를 외칠 때 반응은 뜨거웠다. 일자리를 잃은 백인 중하층의 분노를 궤변과 광기로 표현하는 트럼프에게 미국의 한쪽은 열광하고, 시민의 각성과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 샌더스에게 다른 한쪽은 뜨겁게 반응한다.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는 ‘분노한 백인의 적극적 투표 참여로 파시스트 트럼프가 인류에게 저주가 될 승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칼럼을 쓴 바 있다. 하지만 전대 현장에는 사회주의자에서부터 중도까지 아우르는 단결이 있었고 가치로 무장해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 [별별동물] 뒤뜰 침입해 사슴 조각상 공격하는 야생곰

    [별별동물] 뒤뜰 침입해 사슴 조각상 공격하는 야생곰

    ‘넌 도대체 누구냐?’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미국의 한 가정집 뒤뜰에 침입한 야생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생곰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사슴 조각상. 야생곰은 뿔 달린 사슴이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엉덩이 부위를 물기도 한다. 잠시 뒤, 사슴 앞으로 이동해 온 야생곰이 뿔을 물며 공격한다. 거듭된 공격에도 사슴이 꿈쩍도 하지 않고 서 있자 야생곰은 두 발로 일어나 앞발로 사슴을 공격해 쓰러트린다. 이어 인기척을 느낀 야생곰이 집 방향을 응시한 후, 숲으로 도망친다. 사진·영상= AmusementPla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정진석 원내대표 막아선 성주군민

    [서울포토] 정진석 원내대표 막아선 성주군민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드배치 관련 성주 군민과의 간담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마주앉은 성주 군민과 정진석 원내대표

    [서울포토] 마주앉은 성주 군민과 정진석 원내대표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드배치 관련 성주 군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TPP 반대’ 피켓 든 민주당 대의원들

    [포토]‘TPP 반대’ 피켓 든 민주당 대의원들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한림 조끄뜨레 전통시장서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제주 한림 조끄뜨레 전통시장서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전통시장의 가치를 표현하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제주시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제주 한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29일 제주시 한림조끄뜨레 전통시장 특설 무대에서 ‘너, 전통시장 가봤니?’를 주제로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제주 서부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그림 주제가 공지되며, 참가학생들 전원에게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한림문광형사업단 전화(745-0800)나 밴드(http://band.us/@contest), 이메일(sumplanjeju@naver.com)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 제주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플리마켓과 다국적 공연팀으로 구성된 ‘살거스; 버스킹 공연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장려상 5개 부분으로 시상된다. 수상작은 8월 4일 개별통보 및 한림 조끄뜨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시화 단장은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시장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정진석, 성주 군민들 항의 받으며 간담회장으로

    [서울포토] 정진석, 성주 군민들 항의 받으며 간담회장으로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드배치 관련 성주 군민과의 간담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김항곤 성주군수-김관용 경북도지사 ‘긴밀한 대화’

    [서울포토] 김항곤 성주군수-김관용 경북도지사 ‘긴밀한 대화’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간담회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을 받는 중 김항곤 성주군수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배치 관련 성주군민과의 간담회…땀 닦는 정진석

    [서울포토] 사드배치 관련 성주군민과의 간담회…땀 닦는 정진석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드배치 관련 성주 군민과의 간담회’ 시작 전 땀을 닦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서울, 2016년 여름…광장시장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서울, 2016년 여름…광장시장

    “왓더헬~~!!??”, “오 마이 갓!!”, “쩐더??”“ 7월 중순, 오후 4시경이다. 서울 광장시장 먹거리타운 입구에서 한국인 가이드에게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외마디 놀란 소리들이다. 놀란 눈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우뚱, 가이드를 뚫어본다. 이윽고 가이드가 한 뜸 들여 미소 지으면서 광장시장의 명물인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명칭의 유래를 설명한다. 곧이어 나오는 박장대소와 더불어 입술 모은 채 고개 끄덕이며 시장 안으로 가이드 깃발 표지 삼아 발을 옮긴다. 산낙지 수족관 앞에서 단체 인증샷을 찍으며 치즈를 외친다. 서울 2016년 여름, 늘상 만나는 광장시장의 일상이다. ●팀 버튼 감독과 광장시장 빈대떡의 만남 분명 뜻밖이고, 특이하고, 예상을 넘어선다. 광장 시장은 더 이상 시장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번성한 시장이다. 광장시장 안 ‘한류 먹거리 특화거리(K-food street)’에는 마약김밥, 빈대떡, 냉면, 육회, 만두, 수수부꾸미, 순대, 암뽕, 생선회까지 300여개 점포에서 내미는 차림표에는 우리나라 모든 음식이 들어있다. 진정한 먹거리 천국이다. 시장이라 말하면 누구에게나 당연히 드는 이미지가 있다. 그것은 부산스러움과 생활의 건강함, 그리고 소박한 서민들의 삶의 내음새이다. 그러나 광장시장은 어느 순간부터 이런 시장 이미지에서 한참이나 멀어져 있다. 이제 광장시장 먹거리타운은 서울의 대표 '핫 플레이스' 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서울 관광코스가 되어 버렸다. 광장시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가 있었다. 2012년 겨울이다.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화 감독인 팀 버튼의 방문이었다. 스텝들과 어울려 부침개를 막걸리와 나누어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삽시간에 광장시장은 기괴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독특한 영화감독이 찾는 유니크한 공간으로 알려지게 된다. 이후 미국, 일본, 중국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 어느덧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서울의 뒷골목이고, 야시장이고, 호기심이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고단한 직장인들에게는 고향집이고, 스스럼없으며, 포근한 사랑방으로도 그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 자본주의의 출발점, 광장시장 광장시장 역사는 생각보다 단단하다. 1904년 고종 즉위 41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후 상설시장인 남대문 시장의 경영권이 일본으로 넘어간다. 당시 종로4가와 지금은 시계 골목으로 이름난 예지동 일대에 ‘배오개 시장 ’ 즉 ‘이현(梨峴)’시장이 서울 3대 시장으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바로 이 배오개시장을 모태로 하여 광장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시장, 정식명칭으로 ‘동대문시장’이 1905년 7월 5일 한국인 운영 최초 상설시장으로 문을 연다. 한국 자본주의 출발의 맹아(萌雅)인 셈이다. 이후 동대문시장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쳐, 1950년대에는 청과와 의류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시장으로 변신, 하루 거래액이 남대문 시장의 3배에 이를 정도로 성장한다. 이때 동대문상인연합회가 결성이 되었고, 정치깡패 ‘이정재’가 회장으로 등장하여 숱한 사연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현재의 광장시장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된 시기는 1964년부터였다. 그 전까지는 종로 4가에서 동대문까지를 그냥 동대문시장으로 통칭하였다. 그러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광장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예지동 일대를 광장 시장, 신당동 일대를 신평화시장, 종로 5가를 동대문 시장, 종로 6가를 동대문 종합시장으로 나누게 된다. 이후 계속하여 70년대 산업화와 맞물려 주변이 급속도로 팽창한다. 다시금 청계천 남쪽으로 평화시장, 동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시장 등의 의류전문시장들이 차츰 들어서 지금의 거대한 상업권역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광장시장은 현재 점포 수가 5000여 곳, 면적 4만 2150㎡에 이르며, 1만 5000여 명 이상이 모여 일하는 서울 도심의 대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시장안에는 먹거리 타운 외에도 한복, 원단부자재, 양복, 침구, 커튼, 잡화, 주방용품, 의류 등 100년 전통 시장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광장(廣藏) 시장의 어원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서울 토박이일지라도 대개의 경우 이 근처에 무언가 큰 광장(廣場)이 있던 자리여서 광장시장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라고 십중팔구 그리 생각한다. 그러나 광장(廣長) 명칭은 바로 청계천 3가와 4가에 있던 다리, 즉 광교(廣橋, 너른다리)와 장교(長橋, 긴다리)의 앞머리를 따온 말이었다. 그러다 지금의 광장(廣藏) 시장에 쓰이는 ‘장(藏)’ 자는 곳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기존의 긴 장(長) 자에서 바꾼 것이다. ●번외편 : 응답하라 1970년 광장시장- 노신사의 기억을 더듬다 1970년 광장시장. 평화시장 미싱 소리가 세상의 전부였다. 16살 어린 시다의 배고픈 저녁은 길었고, 도시락에는 늘상 먼지 한 웅큼이 반찬이었다. 재단사가 광장 시장에서 얻어 온 오뎅국물과 풀빵 몇 개는 지상 최대의 만찬이었다. 가난은 그리도 지독하였다. 새벽 도매물건 떼러 온 지방 가게 주인들은 한 보따리, 두 보따리 가득 짊어진 채 출출한 배를 달래줄 샛밥을 찾아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변변한 차림표가 없어도 이심전심 통하는 마음으로 육수 한 가득 부어주는 칼국수 국물에 옹심이 건더기로 속 든든히 달래었다. 비록 문지방 닳게 손님들 넘실대는 서울 장안 내로라하는 맛집은 아닐지언정, 새벽 문전성시 동대문 시장, 평화시장 주인공들의 입맛에는 최고의 맛은 바로 광장시장에 있었다. 세월은 90년대와 2000년대를 지나, 광장시장은 풋풋한 호기심 가득한 젊은이들의 셀카봉 세례를 받는 여행지가 되었다. 물건 다 떼고 고향 가는 시외버스 기다리며 노루잠 청하던 길목어귀 공터는 이제 중국인 관광객들 짐으로 그득하다. 밤새 미싱을 돌린 채, 지우지 못한 기름내 가득한 손으로 후후 불어 가며 먹던 뜨거운 수제비 국물의 아련한 향수는 이제는 더 이상 광장시장에는 없다. 고향 이모가 돼지 비계 둘러 온 힘 실어 누른, 접시 넘치게 담아주는 두툼한 빈대떡 한 판이 세상제일 음식이었다. 고향이었다. 달그락거리며 남겨진 국수 면발 건지다보면, 어느새 맘씨 넉넉한 주인 아주머니가 퉁명스레 쏟아주던 육수와 건더기들이 그리도 고마웠다. 생각 없이 들어간 부침개 집에서 익숙한 고향 말씨라도 들을 요량이면, 음식 맛은 뒷전이었다. 그리도 반갑고 푸근했다. 고단했던 서울 1970년 겨울, 푸근했던 아지트도 어느덧 이제는 50년이 다 되어간다. 그래도 배고픈 그때, 광장시장 한 가운데 멸치국수 내음 찾아 가로질렀던 젊음이 꿈만 같다. 서울 2016년 여름. 너무 낯설다. 노인에게는. <광장시장에 대한 여행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요? -한국사람이라면 여행지가 아닌 시장으로 접근하는 공간이다. 동대문시장이나 평화시장, 광장시장에 볼 일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방문 추천한다. 만약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처음 온 친구라면 의미있는 공간이 될 듯.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DDP를 방문한다든지, 종로 4가 근처에 볼 일이 있어 오시는 분들. 3. 숙소 등의 시설환경은 괜찮은가요 ? -서울이다. 4.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그냥 익숙한 시장이다. 다만, 먹거리 장터가 특성화 되어 있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는 정도이다. 특별한 것은 없다. 5.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다. 6. 홈페이지 주소 및 찾아가는 길? -http://jkm.or.kr (종로광장전통시장) -지하철 1호선 종로 5가역 8번 출구 / 지하철 2호선, 5호선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버스(초록 : 0212, 2112 / 파랑 : 100, 101 , 103, 106, 140, 143, 150, 160, 260, 262, 270, 271, 273, 370, 720, 721 / 빨강 : 9301) 7. 먹거리 정보와 가격 정보는? -수수부꾸미 1개 2000원/ 육회비빔밥 6000원/ 국수류 6000원 /보리밥 등 식사류 6000원대/ 빈대떡 4000원/ 마약김밥 3000원 8. 주변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나요? -현재 시청역에서 이 곳까지 지하 상가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 상가 내의 수많은 점포들이 세월의 내공을 안고 있어 더운 여름날 천천히 시원스레 지하상가로 나들이 가는 것을 추천. 9. 이 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공간이나 체험은? -광장시장의 먹거리 타운 이외에도 원단 부자재 상가나 생활 집기류를 파는 다른 상점들도 볼 만한 것들이 많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광장시장은 홀로 있는 곳이 아니라 동대문에 상권의 일정 부분을 일컫는 말이다. 생각보다 시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둘러보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히 주차문제는 심각해서 대중교통을 적극 권장.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서울포토] 성주 군민들 향해 인사하는 정진석 원내대표

    [서울포토] 성주 군민들 향해 인사하는 정진석 원내대표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드배치 관련 성주 군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성주 방문한 정진석 ‘무거운 표정’

    [서울포토] 성주 방문한 정진석 ‘무거운 표정’

    26일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주민들과의 간담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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