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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DI, ‘디지털 전환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 심포지엄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오는 12월 6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 멜론홀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사회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ICT기반의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공론화하는 자리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오래된 질문, 새로운 해결: 2018 디지털 사회혁신 이슈’를 시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안전망’, ‘대학의 인재양성 기능과 변화방향’, ‘미래인재역량과 초중고 교육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호영 KISDI 연구위원은 ‘오래된 질문, 새로운 해결: 2018 디지털 사회혁신 이슈’를 주제로 디지털화 및 와해적 기술이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한국 사회가 시급히 풀어야 할 주요 문제들을 이슈로 정리한다. 낯익은 사회문제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문제 해결 방법, 사회문제의 데이터화와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얻은 데이터의 재가치화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사회혁신의 문제 제기 방식을 통해 사회 부문의 디지털 지체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손상영 KISDI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재편되는 고용구조 변화에 따른 직업 전환을 지원하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자영업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개선방안에 대해 논한다. 구체적으로 장기간 직업 전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직접 훈련연장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개념을 바탕으로 ‘종속적 자영업자’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사회안전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능정보화 전략도 제시한다.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및 방지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e나라도움’에 기계학습 기반의 지능화 전략 도입을 역설한다. 조성은 KISDI 연구위원은 ‘대학의 인재양성 기능과 변화방향’을 주제로 높은 수준의 기초학력을 필요로 하는 고도 기술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교육체계 변화 방향을 알아본다. 교육시스템 내에서 태생부터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신세대와 경직된 사회구조에 적응되어 있는 구세대 간 상호교류가 가능할 때의 시너지 효과를 긍정 평가하고 대학의 혁신과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 논한다. 이재호 경인교육대 교수는 ‘미래인재역량과 초중고 교육혁신’을 주제로 지능정보사회 미래인재역량에 기반한 초중고 교육 혁신방안으로 ▲SW코딩 역량 강화 ▲디지털 콜라보레이션 역량 강화 ▲SW코딩 콜라보레이션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인프라 강화 ▲교사 연수 시스템 강화 ▲예비교사 교육 시스템 강화 등 6가지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원태 KISDI 디지털사회정책그룹장의 사회로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재권 고려대 영재교육원 교수, 최항섭 국민대 교수, 손상영 KISDI 선임연구위원, 조성은 KISDI 연구위원, 이재호 경인교육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isdi.re.kr) 및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59709)에서 무료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인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시, 기초단체 첫 공무원용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 책 펴냈다

    부천시, 기초단체 첫 공무원용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 책 펴냈다

    경기 부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부동산중개업 실무현장 경험을 담은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2016년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시·구로 이원화돼 있던 부동산 업무를 시 부동산과로 통합 운영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 안내서는 향후 부동산중개업 업무를 맡게 될 직원과 다른 지자체 실무자들에게 업무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일부 시·도에서 발간한 지침서 등은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데 반해 부천시가 제작한 길라잡이는 기초자치단체 실무자를 우선순위에 두고 제작했다는 점이 새롭다. 책자에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례를 비롯해 행정처분과 진정민원 답변사례 등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동산에 대한 기본지식과 법령 등도 담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중개와 관련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http://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울린 현빈, ‘찬열 누나’로 관계 반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울린 현빈, ‘찬열 누나’로 관계 반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첫 방송부터 새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현빈과 박신혜의 관계 역전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의 스페인 그라나다의 오래된 호스텔에서 처음 만난 유진우(현빈)와 정희주(박신혜). 낡고 더러운 호스텔 방을 참을 수 없는 손님 진우와 그의 말에 따르면 “게으르고 양심 없는 주인” 희주는 오늘(2일) 밤 어떤 관계 변화를 보여줄까.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을만한 AR(증강현실) 게임의 권리를 사기 위해 스페인 그라나다를 찾은 진우. “보니따 호스텔에서 기다리면 갈게요”라는 게임 프로그래머 정세주(EXO 찬열)의 말에 묵게 된 희주의 호스텔은 참을 수 없을 만큼 낡고 더러워 진우를 화나게 했다. 결국 “나도 사업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당신 같은 얼치기 장사꾼들을 가장 참을 수가 없다”면서 쏘아붙여 희주를 울리고 말았다. 어차피 세주를 만나고 나면 다시는 찾을 일 없을 호스텔의 주인이라고 생각했을 터.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 희주는 미성년자인 세주의 누나이자 보호자임이 알려져 진우에게는 당황스러움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 가운데, 오늘(2일) 밤 전개를 궁금케 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사진 속에서 서로와 통화를 하는 두 사람. 어색한 미소를 띤 진우와 달리 몹시 화가 난 표정의 희주가 두 사람의 바뀌어버린 관계성을 암시하는 듯하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667826)에서 “집이 거지 같은 건 맞는데요. 제가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집은 거지 같지만 양심을 남아있어요. 그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환불해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라며 진우에게 쉴 틈 없이 쏘아붙이는 희주. 그녀를 통한 AR 게임 계약 성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게임에 접속한 진우는 새로운 유저를 만나게 될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을 들고 진우와 맞선 남자의 정체는 바로 세주가 게임을 팔기 위해 진우보다 먼저 접촉했다던 차형석(박훈) 대표다. 진우는 지난 방송에서 형석이 먼저 게임의 권리를 가로챌까 조바심을 냈다. 서로에게 경쟁상대임이 분명한 두 남자가 게임 속에서 검을 들고 마주 선 이유는 무엇일까. AR 게임의 권리를 두고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와 쫄깃한 로맨스를 절묘하게 조합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늘(2일) 일요일 밤 9시 tvN 제2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민, 유재석 제치고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

    김종민, 유재석 제치고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18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김종민 2위 유재석 3위 이영자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11월 2일부터 2018년 12월 1일까지의 예능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2,608,58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브랜드에 대한 소통과 확산량을 측정하였다. 11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1,822,576개와 비교하면 2.47%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2018년 12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김종민, 유재석, 이영자, 이상민, 강호동, 이수근, 박나래, 전현무, 김종국, 장도연, 차태현, 김숙, 신동엽, 송은이, 박명수, 유희열, 안정환, 윤종신, 이경규, 양세형, 김건모, 이효리, 이휘재, 이광수, 김준호, 김희철, 서장훈, 김구라, 유병재, 조세호 순으로 분석됐다. 1위, 김종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583,763 미디어지수 250,668 소통지수 257,301 커뮤니티지수 821,78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13,518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394,681보다 37.20% 상승했다. 2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402,565 미디어지수 253,935 소통지수 512,523 커뮤니티지수 694,26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63,289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235,109보다 16.64% 하락했다. 3위, 이영자 브랜드는 참여지수 194,176 미디어지수 212,454 소통지수 612,513 커뮤니티지수 696,99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16,135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405,724보다 22.08% 상승했다. 4위, 이상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73,040 미디어지수 225,225 소통지수 558,162 커뮤니티지수 519,23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75,658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680,084보다 12.17% 하락했다. 5위, 강호동 브랜드는 참여지수 190,715 미디어지수 220,968 소통지수 427,977 커뮤니티지수 508,61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8,278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293,728 보다 4.2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2018년 12월 분석결과, 김종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을 해보니 11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1,822,576개와 비교하면2.47%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22.81% 하락, 브랜드 이슈 8.01% 상승, 브랜드 소통 8.53% 상승, 브랜드 확산 14.39% 상승했다.” 라고 평판 분석을 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김종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사랑하다, 착하다, 감동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황미나, 연애, 신지’가 높게 분석되었다. 김종민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3.55%로 분석되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http://www.rekorea.net 소장 구창환 )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50명을 분석하였다. 김종민, 유재석, 이영자, 이상민, 강호동, 이수근, 박나래, 전현무, 김종국, 장도연, 차태현, 김숙, 신동엽, 송은이, 박명수, 유희열, 안정환, 윤종신, 이경규, 양세형, 김건모, 이효리, 이휘재, 이광수, 김준호, 김희철, 서장훈, 김구라, 유병재, 조세호, 김용만,김성주, 데프콘, 정형돈, 김준현, 하하, 박미선, 이국주, 문세윤, 김병만, 양세찬, 정준하, 김국진, 윤정수, 박수홍, 지석진, 홍진경, 김영철, 지상렬, 남희석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 캐슬’ 제작진 “새로운 욕망 드러내는 ‘캐슬퀸’ 등장”

    ‘SKY 캐슬’ 제작진 “새로운 욕망 드러내는 ‘캐슬퀸’ 등장”

    ‘SKY 캐슬’ 염정아가 그야말로 ‘사면초가’ 신세가 됐다. 완벽한 그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에서 김주영(김서형)의 코디 거부, 독서토론 존폐와 과거 들통 위기에 놓인 한서진(염정아). 완벽했던 그녀의 인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독서토론 존폐 문제를 두고 투표를 하고 주영에게 애원하는 서진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면서 오늘(1일) 밤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서진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달아 위기를 겪었다. 이명주(김정난)의 죽음에 주영이 연관됐다는 생각에 입시 코디까지 관뒀지만, 중간고사가 코앞인 상황에서 내신 강사를 구하는 건 막막한 일이었다. 다른 학생들과 팀을 짜는 것도 어려운 마당에 큰딸 강예서(김혜윤)까지 “공부하는 사람은 난데 왜 엄마 마음대로 잘라”라며 주영을 다시 찾자 서진은 더욱 초조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토론 방향에 대한 이수임(이태란)의 타당한 저격으로 입주민 독서토론 ‘옴파로스’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예서의 입시에 중요한 독서토론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것은 서진에게도 위협이 됐다. 그로 인해 수임과 말다툼을 하게 된 서진은 “자식 잘 키워”라는 말을 듣자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고, 막말을 시작했다. 그리고 고상함을 버리고 본색을 드러낸 이 말투는 수임에게 고향 친구 ‘곽미향’과 서진이 동일 인물이라는 확신을 선사했다. 위협을 제거하려다, 새로운 위기에 닥친 것. 제작진은 “서진이 명주의 죽음과 수임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욕망에 솔직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서진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새로운 욕망을 드러내는 ‘캐슬퀸’은 누구일지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덧붙이며 오늘(1일) 밤 방송되는 4회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공개된 4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661877) 속에서 “우리 예서 좀 다시 맡아주세요. 저 우리 예서 만들어야 돼요, 선생님”이라며 주영 앞에 무릎 꿇고 애원한 서진. 게다가 수임에 의해 자신의 치명적인 과거가 소문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캐슬퀸’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모습만 보여 왔던 서진이 갑자기 들이닥친 위기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궁금해지는 ‘SKY 캐슬’, 오늘(1일) 토요일 밤 11시 JTBC 제4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음주 논란’ 이용주, 윤창호법 호소

    [서울포토] ‘음주 논란’ 이용주, 윤창호법 호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창호법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메모를 의원들의 자리에 놓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윤창호법이 상정되어 있다. 2018. 11. 29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광주시, 오는 4일 수험생을 위한 ‘수능over GO3 스웩 페스타’ 개최

    경기 광주시는 내달 4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수능OVER GO3 스웩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남한산성취고수악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펼치는 ‘랩 배틀 경연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포함된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R&B가수, 힙합가수, 락킹댄스팀 초청공연과 DJ클럽파티가 예정돼 있다. 공연은 수험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랩 배틀 경연대회 참가는 인터넷(http://c11.kr/4tch)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성적 발표일 전날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4일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고등학생들의 문화적 취향을 감안해 힙합을 주제로 기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보고 듣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시,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연계방안, 성공·실패사례 발표 포럼

    부천시,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연계방안, 성공·실패사례 발표 포럼

    경기 부천시는 오는 12월 12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배움터에서 ‘2018년 제2회 부천시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기조인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사회적경제와 공유경제의 융합모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의 연계방안, 성공·실패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나 공유경제·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은달 11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http://www.seeot.or.kr)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eeotsay@gmail.com)과 팩스(032-625-2999)로 보내면 된다. 남순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이 원미·소사지역과 연계한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융합모델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부천형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차(茶) 한 잔, 여유로운 - 보성 한국차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차(茶) 한 잔, 여유로운 - 보성 한국차 박물관

    “차(茶)는 삶의 길을 알려주는 종교다.” 서양 문화의 광풍이 몰아치던 메이지 유신 시절 동양 정신은 음다(飮茶) 문화에 있다고 강조한 오카쿠라 덴신(1863~1913)은 영어로 다서(The Book of Tea)를 출간하여 동양의 차 문화를 서양에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그에게 있어 차는 종교였다. <생활의 발견>이라는 책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꽤나 알려진 중국의 린위탕(林語堂: 1895~1976) 역시 유교의 덕을 차에서 찾았으며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은 ‘걸명소(乞茗疏:차를 애걸하는 글)’라는 해학과 애정 가득한 시마저 썼을 정도였다. 이렇듯 차에 대한 애정은 동북아시아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여기에 더해 동양의 차는 서양에까지 전파되었는데 영국 홍차가 바로 그것이다. 홍차는 녹차 잎이 자연 발효된 차로 네델란드 상선이 적도를 지나자 찻잎이 발효되었고, 유럽에 도착한 후에는 온통 새까맣게 변해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이를 '블랙티(Black Tea)'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기 시작해 1800년대 중엽에 이르러서는 홍차는 영국 사교 문화의 중심을 차지하게 되었다. 1904년에는 뉴욕의 토마스 설리반이라는 상인이 실크 주머니에 찻잎을 넣어 샘플로 보내기 시작한 것이 현재 티백의 기원이 되었고, 같은 해 여름 미국 세인트루이스 박람회장에서 한 직원이 뜨거운 홍차에 얼음을 넣어 만든 것이 최초의 아이스 티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렇듯 차와 관련된 일화들은 많다. 한국 차의 일화를 가득 담고 있는 보성의 한국차 박물관으로 가 보자.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와 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원료의 차이다.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인 생두를 볶은 후 갈아서 음료를 추출하는 데 비해 차는 차나무 ‘잎’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하기에 커피가 원산지, 로스팅의 방법에 따라 차이를 두는 것처럼 차 역시 찻잎의 채취시기에 따라 우전, 곡우, 세작, 중작, 대작으로 구분한다. 또한 찻잎의 색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와 같은 흑차로 나눌 수 있다. 즉 우리가 흔히들 녹차로 부르는 것은 차를 빛깔에 따라 분류한 이름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외에도 발효정도, 가공방법, 모양에 따라 차는 다채롭게 제 이름과 맛을 지니고 있어 진정한 차 애호가가 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은 듯 하다.우리나라에 차는 다성(茶聖)인 초의 의순(1786∼1866)이 쓴<동다송(東茶頌)>에 "우리나라 장백산(長白山)에 백산차의 일종인 식물의 잎으로 차를 만들었다."고 언급한 데서 그 기원을 찾고 있다. 또한 '차' 전래에 관한 공식적인 최초의 문헌은 <삼국사기>로 흥덕왕 3년조 기록에 의하면 차가 들어온 것은 선덕왕(632∼647) 때이지만, 차 종자의 본격적 파종은 흥덕왕(828) 때에 이르러서라고 전해진다. 당시 불교문화의 융성과 더불어 귀족들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에게도 차는 다점(茶店)에서 돈이나 베를 주고 사 먹을 만큼 기호음료로도 인기를 누렸다. 또한 각종 제(齊)를 올릴 때도 차를 올리는 제반 의식인 진다의식(進茶儀式)이 행해졌고 이는 곧 백성들의 제례문화에도 영향을 미쳐 오늘날 ‘차례 (茶禮)’의 어원이 되기도 하였다.그러나 조선에 접어들자 일반 가정의 제례에서는 제주(祭酒)로 술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일상생활에 담배와 술 같은 기호품의 성행과 숭늉을 많이 마시는 등 한국인의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하여 차 문화는 급격히 쇠퇴하였다. 여기에 더해 차 산지 백성들에 대한 다세 부과로 차 생산지가 줄고 지방 관리들의 다공(茶貢)에 대한 지나친 수탈은 기호음료로서 차가 일본과 달리 조선에는 정착되지 못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미군정의 시기에 접어들면서 커피 등의 서양의 차 문화가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보성에 위치한 한국 차 박물관은 이러한 차의 역사를 잘 소개하고 있다. 2010년 9월에 개관한 한국차박물관은 연면적이 4,598.22㎡에 이르며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장고와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차문화관, 2층 차역사관, 3층 차생활관을 테마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과 다례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의 차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차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보성 한국차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보성지역은 우리나라 차생산의 주요한 거점이다. 보성지역에 간다면 필수 코스.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식물원과 공원이 있어 반나절 여유를 누릴 수 있다. 3. 가는 방법은? -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봉산리 1197번지) - 대중교통이 용이하지는 않아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홈페이지 참조 4. 감탄하는 점은? - 한국차의 다채로움. 차문화공원의 넓은 풍광.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접근하기가 용이한 곳은 아니다. 단체관광을 제외하고는 조용한 편. 6. 꼭 봐야할 것은? - 식물원, 차 체험관, 녹차밭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꼬막정식 ‘국일식당’, ‘거시기꼬막식당’, ‘외서댁꼬막나라’, ‘특미관’, ‘꼬막회관’, 녹차아이스크림 ‘대한다원’, 간단한 전라도 백반정식 ‘실비식당’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boseong.go.kr/tea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보향다원, 태백산맥 문학관, 대원사 티벳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차(茶)의 미학은 비움이다. 차는 과학적 효능보다 인문학적 정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올 겨울 녹차밭에서 한 해 묵은 마음도 차 한 잔 들면서 잘 비워내는 것도 좋을 듯.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5만 고시생의 성지는 ‘인생 고시생’ 안식처 됐네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5만 고시생의 성지는 ‘인생 고시생’ 안식처 됐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30회 신림동(대학촌과 고시촌) 편이 지난 24일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대학교 정문을 출발한 참석자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 안 예술관(서울미래유산)과 규장각을 둘러본 뒤 캠퍼스를 빠져나와 첫눈이 제법 소담스레 쌓인 관악산 둘레길을 따라 걸었다. 또 서울미래유산이지만 지난해 폐차된 콜럼버스 스넥카와 폐가 일보 직전의 조각가 전뢰진 가옥에서 서울미래유산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고시촌과 녹두거리, 지난해 조성한 민주열사 박종철 거리, 임대료를 견디지 못해 자리를 옮긴 사회과학 전문서점 ‘그날이 오면’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1981년 이후로 가장 많은 양의 첫눈이 펑펑 쏟아진 날, 지하철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버스가 끊기는 바람에 출발 시간이 30분 지연됐다.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가 시작된 이래 첫 ‘천재지변’이 발생했지만 참가자들은 불평 없이 미끄러운 고갯길을 걸어서 올라왔다. 그리고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첫눈을 즐겼다. 관악산은 어떤 장소의 역사를 갖고 있을까. 서울을 정치·지리학적으로 설명할 때 역사도심은 한양도성이 에워싸는 내사산(內四山·백악산-인왕산-남산-낙산) 안쪽을 가리킨다. 도성 안에 내수(청계천)가 흐르고 외수(한강)가 도성 밖을 감싸고 있다. 도성 바깥의 북쪽 삼각산(해발 836m), 서쪽 덕양산(125m), 남쪽 관악산(629m), 동쪽 용마산(348m)을 외사산(外四山)이라고 부른다. 외사산은 내사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성저십리(성 밖 십리)와 외사산 영역은 다르다. 성 밖 십리의 북쪽은 비봉~정릉동, 동쪽은 미아리~용답동, 남쪽은 한강변, 서쪽은 역촌동~모래내를 이른다. 도성 밖 십리는 서울의 통치 영역인 반면 외사산은 경기도에 속했다. 한강 이북의 성 밖 십리와 외사산의 영역은 겹치는 곳이 많지만 한강 이남은 소외됐다. 서울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생산기지이자 문화적으로 서울권에 속하는 강남지역은 관악산 안쪽에 있으면서도 서울에 속하지 않았다. 서울의 풍수개념에서 삼각산은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조상산(祖上山)이요, 지리산에서부터 뻗어 오른 관악산은 임금이 아침마다 알현하는 조산(朝山)이었다. 서울의 남과 북을 잇는 축선(軸線)은 삼각산과 관악산 선상에 있다. 광화문네거리에서 보면 서울의 주산 백악산과 경복궁이 직선 라인에 있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서울의 남북 간 축선은 삼각산~백악산~경복궁~숭례문~관악산으로 그어졌기 때문이다. 관악산 정상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듯했다.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라고 부르고, 관악(冠岳)이라고 썼다. ‘벼슬 산’이라는 이름도 쓰였다. 조선 개국 초 무학대사는 관악산이 화산(火山)이고, 목멱산(남산)은 목산(木山)이어서 관악산 화기가 목멱산 나무를 불쏘시개 삼아 도시를 태운다고 예언했다. 정도전을 중심으로 한 신진사대부들은 관악산의 화기를 막고자 남대문(숭례문) 편액을 세로로 세워 부적을 삼았고, 남대문 앞에 남지(南池)라는 큰 연못을 파서 방화수를 채웠다. 불이 길을 따라 올라오지 못하도록 직선도로(세종대로)를 닦지 않고, 숭례문에서 지금의 남대문로를 따라 보신각까지 둘러간 뒤 운종가(종로)에서 꺾여 육조대로(광화문광장)에 이르도록 정(丁)자형 길을 닦았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의 광화문네거리에는 황토마루라는 낮은 언덕을 쌓아 관악산의 불길이 대궐에 미치지 못하게 막았다. 불을 먹고 산다는 상상 속 동물 해치 두 마리에게 광화문 앞을 지키게 했다. 모두 5겹의 방화장치를 할 정도로 관악산 화기를 두려워했다. 관악산 기슭 지금의 신림동, 봉천동과 금천구 시흥동 일대는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금주, 조선시대엔 금천이라고 불렸다. 고려 강감찬 장군의 5대조 강여청이 터를 잡았으며, 부친 강궁진은 고려 창업과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워 삼한벽상공신에 책봉됐다. 장군이 태어난 관악구 낙성대동 218의 14번지 생가 앞마당에 탄생기념 삼층석탑을 세울 정도의 떵떵거리는 호족이었다. 신림동(新林洞)이라는 지명은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신림리에서 비롯됐다. 서울대 캠퍼스 안 자하연이라는 연못은 의성 김씨가 모여 사는 자하동이라는 집성촌에서 따온 이름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야영장 등 군사시설로 썼고, 1963년 서울에 편입되면서 해방촌, 청계천, 이촌동, 대방동 등지에서 쫓겨난 판자촌 주민을 수용하는 철거민 정착촌을 형성했다. 1970년대까지 도시빈민의 무허가 건물이 난립하는 기반시설 부재의 우범지대였다. ‘돼지막’이라는 절간 분위기의 하숙방 몇 채가 고시촌의 원조이다. 1969년 서울대를 ‘한강 이남 수원 이북’으로 옮기는 관악캠퍼스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태릉, 신갈 일대, 과천, 안양 등이 후보지 물망에 오른 끝에 관악컨트리클럽이 있던 골프장 용지가 낙점된 것이다. 일부에선 “서울대 종합화는 구실이고, 데모 막으려고 한곳에 모아놓은 것”이라는 말이 떠돌았다. 1975년 2월 28일 동숭동에서 관악산 중턱으로 옮긴 서울대의 시위와 저항정신은 1980~1990년대 민주화운동의 열풍으로 타올랐다. ‘관악산의 화염이 나라를 태울 것’이라던 무학대사의 예언이 들어맞은 셈이다. 서울대 정문과 신림동 일대를 중심으로 동맹휴업, 수업거부, 시위, 이념서클활동이 들불처럼 번졌다. 시인 김지하는 ‘숨죽여 흐느끼며/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타는 목마름으로/타는 목마름으로/민주주의여 만세’라고 노래했다.학사주점 ‘녹두집’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점, 인쇄소, 당구장, 서점, 사진관, 슈퍼 등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오늘날 유흥가로 바뀐 녹두거리다. 독재정권에 저항하던 젊은 지성의 의식화 공간이요, 은신처였으며, 화염병 제조 공장지대였다.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 끝에 숨진 박종철의 하숙집이 있던 골목이었다. 1980년대 말 고시학원이 등장하고, 사법고시를 통해 법조인을 대거 선발하던 1990년대가 되자 전국의 고시생이 신림동으로 모여들면서 신림동 고시촌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녹두거리는 ‘녹두 베가스’로 불렸다. 녹두거리의 인문사회과학서점들은 서울대 학내 시위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1980~1990년대 ‘그날이 오면’, ‘전야’, ‘열린글방’ 등은 녹두거리의 서점 트로이카로 꼽힌다. 주민의 절반 이상이 고시생이었고, 전국에서 몰려든 고시생 5만명이 북적거리던 호시절이었다. 흔히 신림동이라고 불리던 신림9동은 2013년 행정명이 바뀌면서 대학동이 됐다. 고시촌은 2008년 로스쿨 도입을 꼭짓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고시생들은 떠나기 시작했고, 고시 특수 때 신축한 고시원과 원룸의 공실률은 40%를 넘어섰다. 수많은 서점, 헌책방, 복사집, 고시식당, PC방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관악구는 여전히 서울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네다. 10집 중 3집 이상이 1인 가구다. 서울 전역의 고시원 6곳 중 1곳이 관악구에 있다. 고시생들이 떠난 자리에 공무원시험이나 국가고시 준비생, 외국인 유학생이나 취업자, 새내기 직장인, 일용직 노동자, 기초생활대상자들이 스며들었다. 집값이 싸고, 물가가 저렴하고, ‘혼밥 혼술’ 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창문이 없고, 발조차 뻗을 수 없는 1평짜리 고시원은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안식처로 풍속도가 변했다. 2018년 신림동 고시촌은 등껍데기가 없는 달팽이처럼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민달팽이족’들이 잠시 머무는 밀실이다. 소설가 박민규는 단편 ‘갑을고시원 체류기’에서 “누구에게나 인생은 하나의 고시와 같은 것이 아닐까…인간은-누구나 밀실에서 살아간다. 그것은 고시를 패스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다”고 고시촌 시대의 아픔과 자기성찰을 얘기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후암동 (문화주택단지의 어제와 오늘) ●일시: 12월 1일(토)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집결장소 : 지하철 1호선 서울역 5번 출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앞 ●신청·안내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http://futureheritage.seoul.go.kr)
  • 다시 손잡은 예결위

    다시 손잡은 예결위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흘 만에 재개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격려하기 위해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회의장을 찾아 예결위 여야 간사와 손을 맞잡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간사, 안상수 예결위원장, 문 의장, 자유한국당 장제원·바른미래당 이혜훈 간사.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에어큐브, 생체인증 적용한 지문형OTP/지문 출입등록 카드 출시

    에어큐브, 생체인증 적용한 지문형OTP/지문 출입등록 카드 출시

    16년간 통합인증, 무선인증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1만 3천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인증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가 생체인증기능을 추가한 지문OTP, 지문 출입 등록 카드를 출시했다. 2018년에 에어큐브는 FIDO인증 얼라이언스 가입과 함께 제품의 FIDO인증을 획득하였고, 생체인증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에어라인, 시큐리티 뱅크 등 해외 수출 경로까지 확보해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지난해 FIDO의 보드멤버이며, 미국의 인증분야에 유명기업인 유비코(Yubico) 사와 간편터치 인증 Yubikey 및 HSM(Hardware Security Module) 한국 내 총판계약을 취득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만의 지문인식 모듈 개발업체와 공동으로 출시한 지문 OTP는 지문이 맞는 사용자에게만 OTP 키가 발생되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VPN, 가상화, 클라우드, PC로그인, 서버/네트워크 관리자, 웹로그인 등) 인증 강화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물리보안 영역인 출입증에 지문OTP를 추가하고, NFC,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지문형 출입증 및 지문OTP를 출시해 에스원, ADT캡스 NSOK, KT텔레캅 등 물리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제품은 출입 시 지문이 맞는 사용자만 출입증을 사용할 수 있고, 회사 내부나 매장 내에서는 지문OTP키를 활용해 POS나 내부 시스템 접속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보안시장은 커넥티드 Car, 지능형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IoT, 홈오토메이션 등으로 자동화와 함께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맞춰 개인의 영역, 집의 영역, 회사영역에 접속/접근 시 사용자를 정확하고 빠르게 인증/접근제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큐브는 추가인증(MFA) 기반의 통합인증 아키텍처를 제품에 구현해 집안, 회사 내, 가입자 내 다양한 서비스들이 인터넷/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위해 한자리에 모인 야3당

    [서울포토]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위해 한자리에 모인 야3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3당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 11. 2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연말 랭킹, 목숨 건 테니스

    연말 랭킹, 목숨 건 테니스

    남자프로테니스(ATP)는 왜 연말(Year-End) 랭킹이 중요할까? 결론적으로 ATP가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ATP 엔트리 시스템’ 때문이다. 이와 대별되는 ‘ATP 챔피언스 레이스’는 전년도 획득한 랭킹포인트를 싹 무시하고 새해 첫날 다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다. 반면 엔트리 시스템에서는 향후 1년 동안 이 포인트가 유지된다. 예를 들어 올 11월 30일 확정된 랭킹포인트는 내년 11월 29일까지 유효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시즌 마지막 주에 발표되는 랭킹은 새 시즌 첫 주로 그대로 이월돼 이듬해 4개 그랜드슬램과 9개 마스터스대회 등 13개 메이저급 대회의 시드는 물론 참가 자격을 좌우하는 잣대로 작용하게 된다. 성적은 최근 52주 동안의 출전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되지만, 그 기간 모든 대회를 따지는 게 아니라 주요 18개 대회의 성적만을 반영한다. 등급이 다른 각 대회마다 다르게 부여되는 랭킹포인트를 합산한다. 여기에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와 마스터스로 불리는 8개 ATP 1000시리즈, 월드 투어 대회인 6개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등이다. 올해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8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치게 됐다. 31세 7개월로 연말 세계랭킹 1위 최고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세운 31세 6개월이었다. 시즌 마무리 랭킹을 1위로 끝낸 것은 올해 통산 5번째로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의 최다 기록(6회)에도 한 발 다가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국 오하오주에는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낸다

    미국 오하오주에는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낸다

    미국 오하이오주가 이번 주부터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낼 수 있다. 미 50개 주 정부 가운데 처음이다. 미 오하이오주는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을 납세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예정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의 사업자는 웹사이트 오하이오크립토닷컴(OhioCrytp.com)에서 담배 판매세, 원천징수세 등 각종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비트코인으로 낸 세금은 애틀랜타주에 있는 가상화폐 결제처리업체 비트페이를 거쳐 오하이오 주정부에 전달된다. 비트페이가 비트코인을 달러화로 바꿔 오하이오 주정부에 지급하는 간접 방식이다. WSJ는 “이번 조치는 등장 후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비해 결제수단으로서 널리 인정받지 못한 비트코인을 오하이오주가 지지해 준 것과 같다”며 “비트코인에 ‘법적 지위’가 부여되는 것은 아니지만, (당국으로부터) 암묵적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이용한 납세 정책은 맨델 오하이오주 재무장관이 도입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을 합법적 통화로 본다”며 “다른 주들도 우리의 새 납세 방식을 따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맨델 장관은 주 의회나 주지사의 승인 없이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받는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업체에 이어 개인도 추후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그동안 애리조나·조지아·일리노이주도 비트코인을 이용한 세금납부를 추진했지만 주 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무산됐다. 비트코인은 10년 전 등장한 이후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결제수단으로서는 폭넓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 KT 화재 현장 조사 중

    [포토] KT 화재 현장 조사 중

    25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충정로 KT 아현빌딩 앞에 화재진압을 위해 파놓은 구덩이 안에서 화재조사반이 조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中 국가장학금 수혜자 단 0.2%(연 5만 명)…누가 받을까?

    中 국가장학금 수혜자 단 0.2%(연 5만 명)…누가 받을까?

    매년 이 시기 중국 교육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 장학금 수혜자를 발표한다. 올해 공개된 국가장학금 수혜자 수는 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교육부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2000여 대학, 2700만 명 가운데 불과 0.2%만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대학 학비, 기숙사 비용 및 생활비 명목의 8000위안 등이 제공된다. 단 석·박사 연구생 출신의 선발자에 대해서는 연구비 명목의 추가 장학금이 지원된다. 올해 선발된 전국 2000여 곳의 대학, 5만 명의 장학생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장학생이 선발된 대학은 베이징 대학교로 알려졌다. 베이징대 재학 중인 국가장학생의 수는 올해 기준 학사 208명, 석사 318명, 박사 301명 등으로 장학금 최대 수혜 대학으로 꼽힌 것이다. 베이징대학 측은 올해 선발된 베이징 대학교 재학생 출신의 국가 장학생 827명 가운데 남학생의 비율은 54%로 여학생(46%)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자의 연령은 24세(1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3세 109명, 26세 95명, 25세 94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 30세 이상의 만학도 가운데 장학 혜택을 받은 학생의 수는 20명에 불과했다. 특히 장학생 선발 시 높은 점수를 받은 성적 외 활동 경력에는 학생위원 출신자와 학생회 활동 경험자 등의 가장 많았으며, 학생 당 간부 출신 경력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중국 전역에 소재한 각 대학 출신 신청자 가운데 매년 0.2% 수준의 소수만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학생 선발 기준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소속 장학생 선발 위원회에서는 매년 5월 접수한 신청자를 기준으로 10월 서류 심사에 통과한 1차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후 학습 성적과 사회 활동 경력 등을 기준으로 2차 종합 평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때 1차로 선발된 예비 장학생의 경우 반드시 전체 신청자의 성적 기준 상위 10% 이내일 것이 요구된다. 단 상위 30% 이내의 성적 우수자 가운데 △SCI △EI △ISTP △SSCI 등 국제적 수준의 과학 기술, 사회과학 분야 저널에 논문이 수록, 소개된 이들에 대해서는 학업 성적과 무관하게 장학생 선발시 유리한 가점을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베이징대 역사학과 17학번 장란톈(张蓝天, 2001년 출생)양은 “올해 우리 대학 출신의 국가 장학생 가운데 최연소 학생으로 선발됐다”면서 “평소 학생회 활동 참여와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담은 학업 계획서가 장학생으로 선발되는데 큰 몫을 담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금 수혜자 중국언어문학과 14학번 박사생 왕위(王玉)양은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출간하는 책 몇 권을 통해 대중들과 함께 호흡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다”면서 “또,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내 인터넷 문학 동아리 편집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성을 갖는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수도사가 빚는 명품 ‘액체 빵’ 그 깊은 풍미를 찬양하라!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수도사가 빚는 명품 ‘액체 빵’ 그 깊은 풍미를 찬양하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벨기에 맥주’를 찬양합니다. 벨기에 맥주가 전통적으로 크래프트 맥주의 핵심인 다양한 맛을 가장 잘 구현하는 특징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독일이 맥주 원료에 제한을 둔 ‘맥주 순수령’의 영향으로 일정한 품질 이상의 예측 가능한 맛이 나는 맥주 생산에 도가 텄다면, 벨기에에서는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맥주 양조를 할 때 다양한 과일이나 향신료를 넣는 등 창의적인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벨기에에서 탄생한 맥주는 세종, 윗 비어, 플랜더스 레드 에일, 람빅, 괴즈, 스트롱 에일 등 매우 다양합니다. 다채로운 벨기에 맥주 중에서도 명품으로 첫 손 꼽히는 건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입니다. 특히 여러 수도원 가운데 베네딕토회의 후신인 임률시토회 소속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만든 맥주를 ‘트라피스트 맥주’라고 부르는데, 장인정신으로 소량 생산해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도원에선 왜 맥주를 빚었을까요? 과거 맥주는 수도사들의 훌륭한 영양보충제였습니다. 수도사는 사순절(四旬節) 기간 금식을 합니다. 하지만 금식 기간 중 수분을 취하는 것만큼은 허락됐고, 수도사들은 영양이 풍부한 ‘액체 빵’인 맥주를 물처럼 마셨습니다. 시간이 흘러 수도사의 술이었던 트라피스트 맥주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인기가 높아지자 여러 수도원에서는 트라피스트라는 단어를 활용해 자신들이 만든 맥주를 브랜딩하는 데 이르렀습니다. 급기야 1997년 트라피스트 수도원들은 ‘진짜 트라피스트’ 맥주들을 입증하겠다며 국제트라피스트협회(ITA)를 결성하고 트라피스트 맥주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기에 이릅니다.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라고 다 같은 트라피스트 맥주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들이 규정하는 진짜 트라피스트 맥주는 수도사가 양조하거나 수도사들의 감독 아래 만들어져야 합니다. 또 맥주를 팔아 생긴 수익은 수도원 유지비와 수도사들의 생계비로만 쓰여야 합니다. 영리적인 목적은 허용되지 않으며 남은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해야 합니다. 이렇게 ITA에서 공식 인증을 받아 트라피스트 맥주를 생산하는 수도원은 현재 벨기에 6곳, 네덜란드 2곳,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미국 한 곳 등 11곳 뿐입니다. 이들 맥주에는 진짜 트라피스트 맥주임을 뜻하는 ‘오센틱 트라피스트 프로덕트(Authentic Trappist Product)’란 육각 로고 라벨이 붙습니다. 트라피스트 맥주를 구하기가 여의치 않으면 애비(Abbey) 맥주를 기억하면 됩니다. 애비 맥주는 ITA에서 ATP 로고를 부여받지 않은 수도원 맥주를 뜻합니다. 오늘날에는 수도원으로부터 기술이나 라이선스를 받아 상업 양조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맥주도 애비 맥주로 분류합니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 가운데 대표적인 애비 맥주가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에서 생산하는 ‘레페(Leffe)’입니다. 애비 에일이라고 해서 트라피스트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트라피스트 맥주의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애비 맥주가 충분한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macduck@seoul.co.kr
  • [서울포토] ‘시작은 손 잡은’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서울포토] ‘시작은 손 잡은’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과 조정식, 장제원, 이혜훈 여야 예결위 간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시작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나달 전 코치이자 삼촌 토니 “페더러 내년 메이저 우승 못해요”

    나달 전 코치이자 삼촌 토니 “페더러 내년 메이저 우승 못해요”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는 내년에도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못합니다.” 여느 테니스 팬이라도 최근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대회를 보며 이렇게 느꼈을지 모른다. 그런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삼촌으로 오랫 동안 코치로 일하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그만 둔 토니 나달(57)의 지적이라 무게가 다르게 다가온다. 페더러가 최근 5년 동안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호주오픈을 마지막으로 세 차례뿐이었다. 이제 그의 나이 37세, 나달은 32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31세여서 모두 힘이 떨어지고 있다. 대신 만 21세 7개월이 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가 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페더러,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잇따라 제압하며 우승해 세대교체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토니 나달 전 코치는 일간 ‘엘 파이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신세대 선수들이 “질적으로 도약”했다며 “페더러가 앞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보기 어렵겠다고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는 가끔 막내들이 잔디 코트에서 페더러를, 하드 코트에서 조코비치를, 클레이 코트에서 라파엘을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곤 했다. 그런데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결승 경기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 다른 이들의 공격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쇠락해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인상을 품게 됐다. 지금이나 내년에 라파엘은 충분히 체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조코비치와의 라이벌 관계가 새로운 장을 맞을 것이라고 느끼지만 일반적으로 새로운 세대와 뒤섞여 더 열린 가능성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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