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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맞이하는 북한 환영 인파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맞이하는 북한 환영 인파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각국 취재진이 대형모니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18.9.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의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2018.9.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걷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걷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의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2018.9.1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부산 하반기 전기자동차 200대 추가보급 ...최대 1700만원 지원

    부산시가 하반기 전기 자동차 200대를 추가 보급 한다. 부산시는 상반기에 55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398대를 보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경예산 34억원을 확보,200대의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주민과 부산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기업,재외국민 및 국내 영주권자 등이다. 구매지원 보조금은 최대 1700만원(전기승용차 기준)으로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등록순으로 정한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안에 폐차하려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타 내용과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추석엔 한우 선물세트로 정 나눠요

    추석엔 한우 선물세트로 정 나눠요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6일 서울 강남구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모델들이 고객이 원하는 부위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시 성매매 감시본부 3년…업자·사이트 등 616건 신고·고발

    서울시 성매매 감시본부 3년…업자·사이트 등 616건 신고·고발

    서울시가 지난 3년간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를 운영, 616건을 신고·고발했으며, 이 중 96건이 형사처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 7월 불법 성산업을 감시하고 관련자에 대해 실질적인 규제와 처벌을 끌어내기 위해 ‘서울시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를 열어 올해 6월까지 성매매 알선 및 광고 7037개를 모니터링해 증거를 채집하고 업소를 현장검증했다. 이를 통해 성매매 알선 사이트 261건,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213건, 성매매 업소 불법 광고 시설물 설치 142건에 대해 신고·고발을 진행했다. 이 중 성매매 업소 운영자 32건, 성매매 업소 및 직업소개 광고자 45건, 성매매 업소 건물주 2건, 성매매 알선 및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자 17건이 형사처분을 받았다. 벌금 및 몰수·추징금은 4억 1244만원이다. 사이트 폐쇄 및 영업 정지 86건, 지도 단속 및 경고 15건, 마사지 등의 구인 광고 카테고리 폐쇄 6건 등의 행정처분도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성매매 추방주간(19~25일)을 맞아 성매매 방지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7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불법 성산업 감시사업의 성과와 과제:사회적 감시 활동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 3주년 기념 토론회가 개최된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성매매 방지 캠페인’도 진행된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다시함께상담센터 홈페이지(http://www.dasi.or.kr/)와 페이스북(https://ko-kr.facebook.com/dasi2003/), 한국인터넷자율 정책기구 홈페이지(https://www.kiso.or.kr/)를 통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성매매 감시활동을 소개한다. 19일에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성매매의 정지선이 인권의 출발선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인식 개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첫 키스 1초 전 “심멎 주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첫 키스 1초 전 “심멎 주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엔딩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뜨겁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생애 첫 연애를 시작한 스무 살 새내기 커플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핑크빛 로맨스가 한층 깊어질 것을 예고했다. 또한, 관계자는 “외모 때문에 고통 받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는 화학과의 두 여신 미래와 수아(조우리)의 내적 성장도 쫄깃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15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지난주 방송을 기점으로 경석과 달달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미래.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로 매일이 행복지만, ‘얼굴 천재’ 경석과는 달리 ‘강남미인’이라 불리는 자신의 연애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했던 그녀가 오늘(14일) 밤, 드디어 용기를 낸다. 사전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030082)에서 “계속 이렇게 몰래 만나야 한다는 건 좀 슬프네”라고 말하는 미래가 드디어 모두의 앞에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은 것. 특히나 한국대학교의 공식 CC(캠퍼스 커플)가 될 도래 커플은 15회 방송에서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가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응답하는 심쿵 데이트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 한편의 청춘 영화 같은 교복 데이트부터 로맨틱한 분위기 속 첫 키스까지 예고돼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조금씩 외모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미래와 달리 사상 최고의 위기에 빠진 수아의 사정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학기 초, 자연 미인인데 성격까지 좋았던 화학과 아이돌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도경석 좋아한다면서 이 남자 저 남자 다 만나고 다니고 쟤 이상하지 않아?”라는 말까지 듣게 된 수아. 게다가 누군가 찍어 올린 몰카에 고통 받고 있는 수아의 이야기는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계자는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행복한 종영을 앞두게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은 두 번의 이야기에서는 외모와 상관없이 사랑스러운 여자 미래와 회차마다 멋짐과 귀여움을 갱신하는 경석, 그리고 외모지상주의의 또 다른 피해자 수아의 마지막 내적 성장이 그려질 테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 15회 오늘(14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로진학 고민 상담...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원스톱 해결

    진로진학 고민 상담...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원스톱 해결

    “진로진학 고민 상담하세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센터장 권혁제)가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부터 상담, 진학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진로진학지원 센터에 따르면 학년초 진학지도 연수를 비롯해 사관학교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설명회, 서울 주요대학 설명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연수, 논술, 자기소개서, 예체능 설명회 등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 인력풀인 대입 진학지원단(73명)을 구성,면접후기, 수시 합격자 분석, 수시·정시 성공전략 등 다양한 자료집과 수시·정시 진학상담용 참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학생들의 대학진학 길잡이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근 대입수험생 딸과 함께 센터를 찾아 수시전형에 대한 상담을 한 학부형은 “ 아이 성적이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지 깜깜했는데 전문가 선생님의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했다. 센터는 홈페이지(https://dream.pen.go.kr/center/)를 통해 대학입시 일정과 수시·정시모집, 대학진학 뉴스, 대입진학 상담, 대입전형계획, 대학별고사, 대입정보 매거진, 수능·모의고사, 학력평가자료 등 대학입시와 관련된 최근 자료와 각종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대학별, 시기별, 전형별 입시설명회와 연수를 시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진학지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학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학지도 컨설팅을 해 학생부중심전형,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구축한 모바일 진로진학상담 ‘부산진학 길마중’도 운영하고 있다.모바일 진로진학상담 부산진학 길마중은 실시간으로 시행되며 개설 1년 만에 68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30여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해 전국 최고의 진학상담 밴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센터는 이와함께 지난 7월에는 6만 9000여명이 참여한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해 진로체험활동과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여는 축제의 장을 개최하고 2015년부터 부산 11개 구(군)에 진로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진로진학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진구 중앙대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 1층에 있는 센터는 2007년 9월 대학진학지원센터로 출발해 2011년 진로진학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올해로 12년째에 접어든다. 권혁제 센터장은 “진학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부터 상담, 진학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상담 등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센터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교육청 유·초등·특수학교 교사 273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년퇴직,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고자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273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교육청은 13일 오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2019학년도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선발인원 220명보다 53명이 늘어나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교직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선발 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43명(일반 40명,장애인 3명),초등학교 교사 215명(일반 202명,장애인 13명),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6명(일반 6명),특수학교 초등 교사 9명(일반 8명,장애인 1명)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며 1차 시험은 11월 10일,2차 시험은 내년 1월 9∼11일 시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교직논술과 교육과정,2차 심층면접·교수학습과정안 작성·수업실연으로 치러진다.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을 추가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1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10월 12일 공고할 예정이다. 중등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 치러진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애니멀구조대] 유기견 포획해 개농장에 팔아넘긴 동물병원 충격

    [애니멀구조대] 유기견 포획해 개농장에 팔아넘긴 동물병원 충격

    동물병원에서 개농장에 개를 팔아넘긴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는 전남 광양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광양의 한 케어 회원은 지난 3월 12일 믿기 힘든 제보를 전해왔습니다. 한 동물병원에서 개농장으로 개들을 팔아넘기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목된 동물병원이 광양시 지정 유기동물 구조관리 위탁병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목격 증언은 구체적이었습니다. 개들이 이송되는 현장을 꾸준히 목격한 제보자가, 차주에게 “개들을 어디로 데려가는 거에요?” 묻자 “동물병원에서 돈 주고 산 개들을 개농장으로 데려가는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시 지정 위탁병원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유기동물 판매행위는 동물학대 행위로 엄연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광양시의 경우, 유기동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위탁 동물병원장이 출동하여 동물을 포획하고, 10일간 보호합니다. 해당 동물병원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병원은 동물보호시스템 유기동물 공고에 죽은 사체 사진을 버젓이 올려놓곤 하였습니다. ‘O일 후 입양 가능’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어 황당할 정도였습니다. 개들은 거품을 물고 혀를 뺀 채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있었습니다. 개들의 상태로 보아, 포획 과정에서의 동물학대 행위도 합리적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12일 밤, 케어와의 통화에서 원장은 근이완제를 사용해 개들을 안락사한다고 했습니다. 마취제도 없이 말입니다. 근이완제만 단독 사용한 것은 근이완제 과다 사용으로 결국 고통사 시켰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개를 넘긴 정황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어린 개들을 차마 안락사 할 수 없어 달라는 사람에게 주었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작년 9월 로드뷰 사진 속에는, 동일한 차량이 동일한 철망에 개들을 태우는 동물병원 앞 모습이 버젓이 기록 돼 있었습니다. 일회적 일탈이 아니었다는 뜻이었습니다. 증거가 수도 없이 널려있는, 꾸준한 범죄였습니다. “어차피 죽일 개들” 케어는 광양시로 달려가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수의사의 발언은 가관이었습니다. “어차피 공고기간 지나면 죽일 개들인데 개농장으로 보내는 게 무슨 상관이냐”고 말한 것입니다. 공고기간이 지나지 않은 개들의 소유권은 분실한 견주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장은 유기견 불법유통 행위에 대해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수의사’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 내보일 수 없는 말과 행동이었습니다. 케어는 즉각 해당 병원장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광양시 유기동물 업무 담당자도 고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반복적인 문제를 몰랐을 리 없는 광양시는, 해당 동물병원에 보조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습니다. 또한 위탁병원 실태를 사실상 알고도 책임있게 대응하지 않고 모른척 해 준 명백한 책임이 있었습니다. 광양시는 뒤늦게 해당 동물병원을 폐쇄했지만, 그간 ‘묻지마’ 식으로 팔아넘겨져 죽어간 개들이 셀 수 없이 많았을 것입니다. 케어는 당시 병원에 있던 17마리의 유기견들을 다른 동물보호센터로 분산 이동시켰습니다. 또한 공고기간이 지나 안락사되거나 ‘개고기’가 될 뻔했던 4마리도 서울 소재 협력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그 중 세 마리의 검은 개들은 구조 당시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바로 치료를 진행해 건강에는 지장이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새솔, 새론 두 마리는 해외입양을 통해 이국 땅에서 따뜻한 새 가족의 품에 안겼습니다.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 최근 청주에서도 반려동물보호센터 센터장인 수의사가 유기견을 산 채로 냉동고에 넣어 죽인 사건이 발각 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수의사는 “열사병 증세가 있는 유기견에 대하여 체온을 낮출 마땅한 장비가 없어 온도가 낮은 냉동고에 넣었다”는 황당한 변명을 내세웠습니다. 동물의 안전을 담보하고 생명을 살려야 할 수의사가 동물학대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입니다. 이 밖에도 폭로되거나 폭로되지 않은 숱한 동물학대 혐의들이 있습니다. 그 끝을 다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케어는 현재 이 센터장의 수의사 자격을 박탈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지 않는 한 면허 취소가 불가합니다. 이 가해자가 계속 수의사 면허를 소지할 수 있도록 두는 것이 과연 올바른 처사일까요? 많은 시민들이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자체의 감시 밖, 미약한 동물보호법이라는 토대 위에서 수많은 위탁 동물보호센터의 동물학대 행위가 지금도 만연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풀뿌리 개인 활동가들, 혹은 내부자들의 용기 있는 제보로 어둠의 장막이 한 꺼풀씩 벗겨져가고 있습니다. 동물을 볼모로 삼아 사리사욕을 채우는 추태를 이 땅에서 뿌리뽑아야 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분들과 손을 맞잡고 오늘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 광양에서 구조된 ‘새나’ 입양문의 https://bit.ly/2HjqWbH - 청주 반려동물센터 수의사 면허 박탈 서명참여 https://bit.ly/2okiRZq 동물권단체 케어 김태환PD taehwankim@fromcare.org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대통령 별장을 소개합니다 - 청주 청남대(靑南臺)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대통령 별장을 소개합니다 - 청주 청남대(靑南臺)

    대통령의 휴가는 예로부터 특별하다. 이 높은 자리(?)에서의 휴가는 너무 쉬어도 아니 되고, 그렇다고 쉬지 않아도 국민들은 걱정한다. 또한 너무 즐거워도 아니 될 듯하고, 그렇다고 너무 괴로워도 더더욱 아니 된다. 휴가 중 책을 하나 집어도 다음날 서점가에는 대통령의 책이라는 코너가 만들어지며, 하물며 술 한 잔 손에 닿아도 평범한 술이 어사주(御賜酒) 이름 달고 가판대 제일 앞자리를 가뿐히 차지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적한 오솔길 '그분'의 발길만 한 번 스쳐도 ‘대통령길’이 만들어져 빛깔 좋은 표지석에 글귀 한 번 크고 멋들어지게 새겨진다. 한 마디로 의도치 않은 행궁(行宮)이다. 이렇듯 대통령의 휴가는 일종의 메시지다. 그리고 휴가 뒤에는 반드시 ‘구상’이라는 결과물이 나오곤 하였다. 흔히 ‘청남대 구상’이니, ‘청해대 구상’이라는 대통령의 정치적 포석은 여의도 호사가들의 한 철 밥벌이가 되기도 한다. 대통령의 진정한 휴가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청주 청남대(靑南臺)로 가 보자. 충청북도 청주다. 경치 하나는 한강 이남에서 제일 빼어나다는 대청호(大淸湖)에 위치한 청남대(靑南臺)는 1983년 12월에 완공되었다. 금강 본류를 가로지르는 대청댐 부근에 1,844,843㎡의 면적으로 자리 잡은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의 여름휴가와 각종 국빈 초대 숙소로 사용되었다. 공식적인 기록을 살펴보자면 대통령들은 총 89회, 472일을 이곳에서 보내었으니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는 으뜸이었다. 청남대가 대통령의 전용 별장으로 사랑을 받은 이유는 여럿이다. 우선 대청호 상수원에 위치하다 보니 주변 풍광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또한 일반인들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곳이어서 오롯한 대통령만의 휴식이 보장되었다. 또한 거제의 저도에 위치한 청해대(靑海臺)와는 달리 언제든지 청와대로의 복귀가 용이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국가의 1급 경호시설로 분류되어 청와대 경호실 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였다. 또한 4중 경계철책이 세워져 있었기에 지금까지도 자연의 수려한 풍광은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청남대 입구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청호를 끼고 들어가야 하는 데 이때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더불어 400그루가 넘는 백합나무 숲은 한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정도로 장관이다. 또한 청남대 내부에 마련된 대통령 역사 문화관에서 대통령들의 휴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총 5군데로 나뉜 둘레길 걷기 코스는 각각의 대통령 특성에 들어맞게끔 잘 정비가 되어 있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의 흔적이 담긴 물건 690종 3,176점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예전 대통령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내어준다. 현재 청남대는 일반인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어, 각종 웨딩 촬영이나 단체 행사 장소로 대여가 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제공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에 익은 공간이 자주 나타나 관람의 재미를 북돋워준다. <청남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한나절 자연관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추천!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풀밭과 더불어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많다. 3. 가는 방법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신대리 산26-1번지) 4. 감탄하는 점은? - 대통령들이 남긴 물건 및 선물들.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대청호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예약제로 운영되다 보니 관람객들이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대통령길. 대통령 기념관. 양어장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만둣국 ‘고추만두국집’, 돼지껍데기 ‘장군집’, 짜글이찌개 ‘대추나무집’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chnam.chungbuk.go.kr/home/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현암사, 대청댐, 용추폭포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청남대는 휴가지이기에 요란한 시설은 없다. 다만, 조용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장소다. 온라인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입장이 편하다. 홈페이지 참조.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금감원, 청년 금융범죄 피해 구제책 마련해야”

    “금감원, 청년 금융범죄 피해 구제책 마련해야”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청년빚쟁이네트워크(청빚넷) 소속 회원들이 청년·청소년 대상 금융범죄 피해를 방치하는 금감원을 규탄하고 구제책 마련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신창현 의원의 빈자리’…택지후보지 유출 관련 여야 갈등

    [서울포토] ‘신창현 의원의 빈자리’…택지후보지 유출 관련 여야 갈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택지 후보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여야의 갈등이 격해지며 12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가 지연 시작 및 정회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창현 의원의 자리가 비어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대학 간판 대신 적성 따져 선택… 직업계高서 취업문 열어볼까

    대학 간판 대신 적성 따져 선택… 직업계高서 취업문 열어볼까

    중학교 내신 합격선 상위 20~50% 중위권, 꿈·진로 명확하다면 유리 가업 승계·미래인재 등 전형 다양 취업률 높지만 고용 질 천차만별 현장 실습 안전사고 우려는 단점10월부터 1월까지 이어지는 고교 입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영재고(과학고)-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일반고’ 순으로 서열화된 국내 고교 지형에서 학부모들은 아이를 어떤 학교에 보내야 대학 진학에 유리할지 주로 따진다. 하지만 “대학 나와 봐야 별것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부모라면 서열에서 조금 비켜선 ‘이 학교’에 주목해볼 만하다. 직업계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다. 과거 상업고·공업고 등 실업·전문계고였던 이 학교들은 2010년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부활을 알렸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매년 조금씩 올라 지난해 50%를 넘겼고, 마이스터고는 2013년 이후 꾸준히 90%를 상회한다. 마이스터고는 보통 10월 22~26일 사이 원서 접수를 하고, 특성화고는 교육청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11월 이후 전형이 시작된다. 내 아이도 직업계고에 보내면 좋은 선택이 될까. 직업계고의 특성과 진학을 고려할 때 따져 봐야 할 사안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꿈 확실한 중위권 학생에게 좋은 선택” 현재 전국에는 직업계고(일반고 직업반 제외)가 510곳이 있다. 마이스터고가 47곳(학생수 1만 8105명), 특성화고가 464곳(24만 9430명)이다. 세부 학과는 1021개로 다양하다. 마이스터고는 로봇·원전·항공·바이오 등 유망 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에 맞춰 ‘젊은 장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학교와 기업이 산학 협력을 맺고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 형태라서 졸업생 대부분이 탄탄한 기업에 취업한다. ‘직업계고 중 특목고’로 보면 된다. 특성화고는 경영·미디어·미용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재를 키워 낸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모두 3년간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조민희 서울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은 “인기 전공도 사회상과 유행에 따라 바뀐다”면서 “최근에는 조리와 방송·연예, 미용, 실용음악 등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어떤 특성의 아이들이 직업계고 진학을 고려해볼 만할까. 교사 등 입시 전문가들은 우선 “진로·적성에 대한 자신의 관심사가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교감은 “요즘은 자유학기제(중학교 한 학기 동안 지필고사 대신 진로·적성 활동을 위주로 하는 제도) 때문에 중학생 때부터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한 아이들이 많다”면서 “꿈이 확실하다면 직업계고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내신 성적이 상위 40~60% 정도인 중위권 학생이라면 더 관심을 둘 만하다. 인기 특성화고의 중학교 내신 성적 합격선은 상위 20~50%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마이스터고 교사는 “일반고에 입학하면 보통 내신 석차가 중학교 때보다 10%쯤 떨어진다”면서 “점수에 맞춰 대학 가기에 급급하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 실습·근로 환경 미리 체크해 봐야 직업계고 입시는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 교과 성적과 면접 등으로, 특별전형은 교육청 또는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신입생을 뽑는다. 특히 특별전형은 내신 성적을 전혀 보지 않고 학생부 비교과 기록과 면접만으로 뽑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마이스터고·특성화고에 진학할 수 있다. 예컨대 가업 승계자 특별전형을 통해서는 음식점을 하는 부모의 뒤를 이을 학생이 조리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 이 밖에 미래인재, 학교장 추천,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등이 있다. 직업계고에 진학한 뒤 전공 등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1학년 2학기 또는 2학년 1학기가 시작하기 전 일반고 전학이 가능하다. 특성화고에 입학해도 대학 진학의 길은 열려 있다. ‘특성화고 동일계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동일계 특별전형은 고교 졸업 뒤 특성화고 전공과 같은 계열의 대학 학과에 수시 지원하는 전형이다. 김 교감은 “예를 들어 영상과에 다니는 학생 중에 ‘PD를 하려면 석사 학위를 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동일계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고교 졸업 뒤 기업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가 고교 +학생부와 면접 등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다. 최보영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은 “지난해 전국 71개 대학에서 4629명을 뽑는 등 매년 선발 인원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이스터고는 졸업 뒤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 동일계 특별전형은 지원할 수 없다. 취업이 어려운 시대라 직업계고의 장점이 부각되지만 학부모들의 우려도 여전하다. 가장 큰 걱정은 ‘고용의 질’이다. 지난해 11월 제주의 음료 공장에 현장실습 나갔던 특성화고 학생 이모군이 기계에 깔려 사망하자 서울 등 전국 특성화고들이 정원 미달 사태를 겪었다. 또 특성화고 졸업생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일자리에 취업한 비율은 2015년 58.8%에 불과했다.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각 학교에 따라 편차가 크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특성화고 포털(http://www.hifive.go.kr/)에서 학교별 정보를 확인하거나 매주 수요일마다 각 특성화고에서 운영하는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 좋다고 말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랴~ 서초 양재 말죽거리 축제

    이랴~ 서초 양재 말죽거리 축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시장골목 말죽거리에서 ‘2018 양재 말죽거리 축제’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는 서리풀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송편 빚고 나눔 빚고

    송편 빚고 나눔 빚고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적십자 봉사원들과 고려아연 봉사단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추석 송편을 빚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말죽거리 퍼레이드’

    [서울포토] ‘말죽거리 퍼레이드’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시장에서 ‘양재 말죽거리 축제’ 일환으로 ‘말죽거리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무결점 부활’ 조코비치

    ‘무결점 부활’ 조코비치

    델 포트로도 무려 9년 만에 메이저 준우승 재기 발판정현(한국체대)에 0-3 참패를 당했던 남자프로테니스(ATP) 전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년 넘게 이어지던 부진을 완벽하게 탈출, ‘무결점 선수’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조코비치는 10일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3-0(6-3 7-6<7-4> 6-3)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윔블던에 이어 시즌 메이저 2연승을 신고하며 US오픈 3번째, 메이저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는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랭킹 20위 밖으로 밀려나며 부진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정현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했고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힘겨운 한 해를 예고했다. 그의 슬럼프는 2016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갑자기 찾아왔다. 당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4개 메이저대회를 두루 섭렵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15년 호주오픈부터 이듬해 프랑스오픈까지 6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1회라는 성적을 내며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앤디 머리(382위·영국)와 함께 한 ‘빅4’ 시대를 끝내는 듯 했다. 그러나 2016년 윔블던 3회전 탈락,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회전 탈락에 이어 US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오르고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슬럼프가 길어졌다. 팔꿈치 부상 외에도 목표 의식 상실, 가정불화라는 억측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4월부터 서서히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윔블던 준결승에서 나달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선언한 조코비치는 우승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을 때 델 포트로가 겪었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돌아봤다. 결승 상대인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에서 21세에 우승한 뒤 9년 만에 생애 두 번째 메이저 결승 코트를 밟은 선수다. 손목 부상 탓에 2009년 US오픈 우승 뒤 이듬해 11월 200위권, 2016년 초반에는 1000위 밖까지 밀려났지만 그해 리우올림픽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으며 재기에 나섰고, 올해 초 다시 10위 안에 진입하며 예전 기량을 되찾았다. 델 포트로는 “오늘 져서 슬프지만 그래도 조코비치는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상대다. 그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면서 축하했고, 조코비치 역시 “힘든 부상을 이겨낸 델 포트로는 앞으로 분명히 메이저대회 결승에 다시 오를 능력을 갖췄다”고 화답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랭킹에서 조코비치는 종전 6위에서 3위로, 3위였던 델 포트로는 한 계단 떨어진 4위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동산 규제 피하자” 임대사업자 등록 러시

    “부동산 규제 피하자” 임대사업자 등록 러시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을 위해 10일 서울 마포구청 주택관리팀을 찾은 민원인들이 신청석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정부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 혜택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각 구청엔 법 개정 전 등록을 마치려는 다주택자들이 몰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우승 횟수 적은 조코비치가 상금 액수 페더러 추월한 이유

    우승 횟수 적은 조코비치가 상금 액수 페더러 추월한 이유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에 3-0(6-3 7-6<7-4> 6-3)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2011년과 2015년 우승했던 조코비치는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아오며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조코비치는 1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공동 3위가 됐다. 부문 1위는 로저 페더러(20회)이며, 2위는 라파엘 나달(17회)이다. 페더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대회 통산 98회 우승으로 조코비치(70회)를 압도하고 있다. 그런데 훨씬 적은 그랜드슬램과 ATP 우승 횟수에도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까지 9300만 파운드의 상금을 쌓은 반면,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탈락한 페더러는 9036만 6000 파운드에 그쳤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제잡지 포브스의 쿠르트 바덴하우젠은 “페더러는 20년 넘게 상금을 쌓았지만 조코비치는 상금이 대폭 오른 최근 절정기를 맞아 적게 우승을 차지하고도 더 많은 상금을 챙길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조코비치는 14차례 그랜드슬램 우승 가운데 12차례를 2010년 이후 차지했는데 그 해는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 상금이 100만 파운드를 처음 넘어선 해였다. 이듬해부터 2016년까지 열린 메이저 22차례 대회 중 절반을 우승했고, 일곱 차례는 결승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페더러는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ATP 대회를 지켜본 시청자 숫자는 470만명을 집계됐다.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도 ATP 대회 상금은 지난 30년 동안 물가 상승률 92.8%를 훨씬 웃도는 28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1990년 상금 총액은 2690만 파운드였으나 올해는 1억 400만 파운드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코트 안에서는 페더러와 어깨를 겨룰 정도가 됐지만 코트 밖으로 눈을 돌리면 현격한 차이가 벌어진다. 페더러는 지난해에만 광고나 스폰서 계약 배당금으로 5030만 파운드를 벌어 20년 동안 5억 2200만 파운드를 모아 역대 스포츠 선수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조코비치는 지난해 배당 수입 1700만 파운드에 대회 상금 120만 파운드에 그쳐 누적 수입이 1억 3540만 파운드였다. 페더러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바덴하우젠 편집자는 “페더러의 배당금 포트폴리오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견줄 수 없을 정도”라며 “웬만한 선수들의 10년 이상 계약금을 가볍게 넘어선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로 성장한 테니스 선수로, 20년 가까이 톱 랭커로 자리했고, 세 번째로 시계나 자동차,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재력을 지닌 테니스 시청자들을 이유로 꼽았다.그러면 조코비치는 왜 상업적인 매력에서 페더러에 뒤떨어지는 걸까? 바덴하우젠은 그가 세르비아 출신이며 페더러가 나이키와 맺은 것과 같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 장기 계약이 없기 때문이라고 짐작했다. 페더러를 후원하는 스위스의 명품 브랜드와 비슷한 세르비아 기업도 눈에 띄지 않는다. 페더러가 나이키 파워를 지렛대 삼아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도드라진다. 나이키는 르브론 제임스,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을 실제 가치 이상으로 포장하는 데 수완을 보였으며 심지어 존 매켄로를 악동으로 마케팅해 현역으로 그렇게 성공하지도 못한 선수를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만들었다. 바덴하우젠은 “나이키는 늘 페더러를 가장 영예로운 챔피언으로 밀어붙였지만 조코비치는 그런 뒷받침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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