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M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BP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MS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WE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cu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45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LG(잠실, MBC SPORTS+) ●두산-한화(청주, XTM·SPOTV) ●SK-넥센(목동, KBS N 스포츠) ●삼성-KIA(광주, SBS ESPN 이상 오후 6시 30분)
  • 21세 최연소 아나운서 조유영 “선정성 논란? 나라면…”

    21세 최연소 아나운서 조유영 “선정성 논란? 나라면…”

    2012 프로야구가 ‘왕들의 귀환’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경기만큼이나 시즌마다 주목을 끌어온 이들이 있다면 다름 아닌 스포츠 채널의 여성 아나운서와 캐스터다. 특히 해박한 야구지식 뿐 아니라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까지 겸비한 여성 아나운서들은 일거수일투족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될 만큼 스타반열에 올랐다. 그렇다면 올 시즌 주목해야 할 야구 아나운서는 누가 있을까?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채널 XTM이 신설한 신개념 야구 쇼 ‘Wanna B‘(워너비)의 조유영 아나운서는 21세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만큼이나 눈길을 끈다. 조유영은 호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시드니대학교 법대 입학허가를 받았으나, 고국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한국으로 건너와 지난 해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에 입학했다. 뛰어난 영어실력은 기본이고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똑 부러지는 말투까지, 그야말로 ‘엄친딸’이 따로 없다. 지난 달 30일, 첫 생방송을 앞두고 트레이닝에 여념이 없는 조유영 아나운서를 만났다. ▲전도유망한 학교와 학과의 미래를 뿌리치고 한국에 온 이유는? -시드니대 입학 허가를 받고 나니, 정말 변호사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허가서만 받고 한국으로 건너와 방송 작가 등으로 일했고, 카메라 뒤가 아닌 앞에서 방송 일을 해보고 싶다고 느꼈다. ▲엄청난 경쟁률(2000대 1)을 뚫고 합격했다. 자신의 어떤 장점을 어필했나?  -아나운서는 단정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졌지만, 동시에 대하기 어렵다는 선입견도 있다. 그래서 다른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감정표현도 솔직한 외국 아나운서들처럼 말이다. 이 부분을 가장 크게 어필했다. ▲야구 프로그램 아나운서를 선택한 이유는? -활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다. 팬들과 함께 살아있는 생동감이 좋아서 야구를 택했다. 또 올해는 ‘왕의 귀환’과 함께 그들의 활약을 직접 볼 수 있는 야구 역사의 전환점이다. 이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야구를 공부하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야구는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밀고 당기는 재미가 있고, 한치 앞을 전혀 알 수 없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또 야구는 여백의 스포츠이기도 하다. 플레이하는 시간보다는 생각하고 기다리고 싸인 받는 시간이 훨씬 길다. 여백의 의미가 무척 강하다고 느꼈다. ▲일부 야구팬들은 중계나 관련 프로그램을 맡은 여성 아나운서들이 야구에 대한 깊은 지식 없이 외모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비난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회사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염려해 철저하게 트레이닝을 주문했고, 나 역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공부해왔다. 골수팬들이 보기에는 부족하겠고, 일부는 특권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얼마나 쉽게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에 가장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일부 여성 아나운서와 캐스터들의 의상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트랜디한 스타일을 추구해야 하는 것 역시 맞다고 본다. 대신 그 안에서 알찬 정보를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여자로서는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지만, 프로그램과 적당히 색깔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악플이나 비난이 쏟아진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악플에 ‘반대’를 누르겠다.(웃음) ▲XTM에서 선보이는 ‘워너비’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딱딱한 야구 매거진 보다는 쇼 적인 느낌을 많이 가미한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시청자들도 비주얼적인 면도 강조한 트랜디한 프로그램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아나운서 3명과 해설위원 1명이 1시간 동안 경기의 하이라이트 및 다양한 코너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워너비’가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점이 있다면? -선수들의 간추린 명장면 뿐 아니라 야구와 관련된 야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개그맨들이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또 야구 스타일 패션 등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면이 많다. ▲독자와 시청자에게 건네고 싶은 말 -2012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XTM의 뉴페이스 아나운서들과 해설위원들이 ‘드림팀’을 꾸렸다. 열심히,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우려하는 부분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4월 7일에 있을 첫 방송도 꼭 시청해주시길 바란다. ※조유영을 비롯한 인윤정, 김이선, 이솔지, 정순주 등 아나운서 5명과 전 넥센 히어로즈 간판 타자인 이숭용, 야구 전문기자 출신 민훈기, 최고의 거포로 ‘마포’라 불리는 마해영, 날카롭고 분석적인 해설로 유명한 이효봉 등 해설위원 4명이 함께 하는 XTM ’워너비‘는 매주 화요일~금요일 저녁 10시, 주말(토,일요일) 저녁 9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당찬 신인 조유영 아나운서의 첫 신고전은 4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 엘지의 개막전과, 같은 날 저녁 9시 30분 XTM ‘워너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말레이시아 女경찰, 주부 성희롱 논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 페탈링에서 한 여성이 여자경찰에 의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현지 카이니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일 오전 사건의 피해자인 림후이는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까지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네 명의 자녀가 있는 림후이는 최근 ATM에서 돈을 찾아 자택으로 돌아오던 중 뒤에서 헤드라이트를 높게 비추며 쫓아오던 차를 보게 됐다고 한다. 이른 새벽이라 위협을 느낀 여성은 곧장 자택으로 차를 운전했으나 잠시 후 따라오는 차가 경찰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차를 멈추고 검문을 받게됐다. 단속 경찰은 왜 지시대로 차를 멈추지 않았는지 추궁하며 림후이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서에서 거의 3시간 가량 있었지만 조사를 하지 않자 림후이는 네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며 아이들만 집에 있으니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경찰은 그녀의 휴대전화를 뺏고 도주할 위험이 있다며 수갑까지 채워 버렸다. 잠시 후 경찰은 그녀에게 약물조사를 위한 소변검사를 요구했고 림후이가 어떻게 수갑에 묶인 체 소변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묻자 한 여자 경찰이 자신이 도와 주겠다며 화장실로 데려가 가슴을 만지고 바지와 속옷을 모두 벗기고 희롱했다는 것.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다른 경찰서에 신고하고 수사를 요구했으나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한다. 변호사인 딴은 “경찰이 뒤에서 따라오던 시간은 새벽 6시였고 여성이 이른 시간에 헤드라이트를 비추며 따라오는 차에 위협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면서 “이번 사건은 여자경찰에 의한 성희롱으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해외통신원 쿠마르 redarcas@gmail.com  
  • [Weekend inside] 은행 영업 마감시간은 ‘고무줄’

    [Weekend inside] 은행 영업 마감시간은 ‘고무줄’

    “9시에 뵙겠습니다.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게, 고객님의 하루를 함께 시작합니다.” 2009년 4월 1일 전국의 은행 영업점이 일제히 내걸었던 안내 문구다. 오전 9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4시 30분에 문을 닫았던 은행들은 이날부터 영업시간을 변경해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4시에 업무를 마쳤다. 당시 은행 노사는 고객들의 거센 반대에도 근무시간을 정상화한다는 이유로 영업시간 변경을 강행했다. 은행 문을 일찍 닫으면 야근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논리였다. 그로부터 정확히 3년 만에 영업시간을 예전으로 되돌리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단체협약의 핵심 안건으로 은행 영업시간의 원상복귀(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제는 ‘고객과 30분 더 늦게 만나겠다.’는 것이다. 금융노조가 영업시간 재변경을 요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은행 문을 일찍 닫으면 집에 빨리 보내줄 줄 알았는데, 퇴근시간은 그대로고 출근시간만 30분 앞당겨져 업무량이 늘어 은행원들이 더 피곤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은행 경영진들과 금융당국은 “영업시간 원상복귀는 어림없는 소리”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런 논란 속에 고객은 뒷전이 되고 있다. 공무원 김모(34)씨는 “은행들은 3년 전 개·폐점 시간을 30분씩 당길 때에도 고객들의 불편은 생각지도 않았다.”면서 “이번에도 고객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은행원의 편의 때문에 영업시간을 원위치한다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영업시간 변경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문제다. 은행들은 영업시간을 30분 앞당길 당시에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작업이 늦어지면서 영업시간 변경시점을 애초 계획했던 2월에 맞추지 못하고 두 달 연기했다. 주요 은행들은 자동화기기(CD·ATM)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시간도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 30분~오후 6시로 변경해야 했다. 타행 자기앞수표 입금 마감시간과 기업들의 전자어음 만기일 입금시간 등이 30분씩 단축돼 개인 및 기업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현 SC은행)과 HSBC은행 한국지점은 기존의 영업시간을 고수해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웠다. 은행과 밀접한 관계인 저축은행과 일부 증권사도 영업시간을 변경하거나 지원업무 시간을 조정하는 비용을 감수했다. 만약 금융노조의 요구안이 받아들여진다면 금융권과 고객들은 다시 한바탕 난리를 겪어야 한다. 은행 경영진은 영업시간 원상복귀는 원칙적으로 수용 불가라는 입장이다. 시중은행의 한 행장은 “신뢰가 생명인 은행이 3년 만에 영업시간을 바꾼다는 것은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의 양대 수장인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은행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지 자신의 편의만 살펴선 안 된다.”며 영업시간 변경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치화 금융노조 홍보선전부장은 “오후 늦게 은행 업무를 보려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영업시간을 30분씩 늦추면 고객 편의도 좋아질 것”이라면서 “다만 영업시간 재조정은 사측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신중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프리즘] 마그네틱 카드→IC카드 교체 효과 논란

    금융당국이 마그네틱(MS) 카드를 집적회로(IC) 방식 카드로 교체하는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IC카드 교체 백지화도 검토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월부터 시행하려다 고객 혼란으로 6월로 연기된 시범운용에 대해서도 일정을 더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준비 없는 추진으로 고객 혼란 가중? 위·변조가 쉬운 마그네틱 카드를 없애자는 취지였지만 고객 혼란에, 편익보다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카드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에게 쟁점을 물었다. 이달 초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사용이 금지되자 고객들의 혼란이 커진 데 대해 금융당국과 업계 모두 준비 부족을 인정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탁상행정의 사례로 질타했고, 이날 주 부원장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같은 취지다. ●편익은 수억원인데 비용은 수백억원? 4900만장의 마그네틱 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는 비용은 최대 900억여원(장당 1900원)으로 추산된다. 반면 최근 4년간 마그네틱 카드 복제 피해액은 440억원이다. 이 가운데 예방 가능한 피해는 1%인 4억 4000만원 수준(연간 1억 1000만원)이다. 편익에 비해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미래에 발생할 개인정보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이며, 개인정보 유출은 돈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파급력이 커지기 때문에 카드 교체가 꼭 필요하다는 반론도 팽팽하다. ●IC카드도 3초면 복사된다? 정보통신업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다. 이유는 IC카드 역시 뒷면에 마그네틱 선을 그대로 살려두었기 때문이다. ATM에서 돈을 인출할 때는 IC칩이 작동하지만, 식당 등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는 마그네틱 부분이 작동한다. 카드 가맹점의 단말기를 IC카드 전용으로 교체하면 되지만 비용 문제로 가맹점 업주, 카드사, 단말기를 공급하는 밴(VAN)사 모두 눈치만 보고 있다. ●IC칩이 있다고 전부 IC카드는 아니다? 최근 일부 은행들이 IC칩을 장착만 해놓고 정작 개인정보는 마그네틱 부분에 넣은 ‘무늬만 IC카드’를 발급해 문제가 되고 있다. 검사에 나선 금융당국은 이 카드를 ATM에 넣으면 IC칩이 기능하도록 조치했다. 일부에서는 IC카드 전환에 대한 손익계산도 한창이다. 카드업계는 당장은 카드 교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만큼 보안 수준이 높아져 고객 신뢰를 쌓기 위한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IC카드 제조 중소기업이 카드사와 33억원의 구매 계약을 맺으면서 해당 업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LG(잠실, XTM) ●KIA-삼성(대구, MBC스포츠플러스·SBS ESPN) ●넥센-롯데(사직, KBS N 스포츠) ●두산-SK(문학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동부-KGC인삼공사(오후 7시 원주치악체) ■씨름 제4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오후 4시 안동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SK(문학, KBS N) ●LG-기아(광주, SBS ESPN·MBC 스포츠플러스) ●롯데-삼성(대구, XTM) ●넥센-두산(잠실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동부-KGC인삼공사(오후 7시 원주치악체)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청주체) ■씨름 제4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오후 4시 안동체)
  • “부동산 하락, 금융사 건전성의 아킬레스건”

    “부동산 하락, 금융사 건전성의 아킬레스건”

    “가계대출 관리는 부동산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면 금융회사는 건전성 유지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는 건전성 감독의 아킬레스건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까지 112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민생금융 현장점검을 벌였고 대출연체 이자율, 중도상환수수료 등 44개 금리·수수료 체계 개선과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소비자의 금융비용이 연간 1조원 이상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특히 지난 1월에 전월 대비 1.16% 포인트 오른 가계 신용대출 금리에 대해 “외국계인 SC은행과 씨티은행의 신용대출이 국내은행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가계대출 관리는 규제가 아니라 창구지도인데 외국계 은행은 좀 어렵다.”고 난색을 표현했다. 지난 1년간 가장 아쉬운 일로는 마그네틱 카드 문제를 꼽았다. 위·변조가 쉬운 마그네틱 카드의 은행 자동화기기(ATM) 사용 중단은 지난 2일 시범 실시했다가 소비자들의 반발로 석달 연기됐다. 권 원장은 “IC카드로 전환하면 일반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단말기를 교체하는 비용이 들고, 외국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지만 현금을 찾을 때는 마그네틱 카드를 쓸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4개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조치는 4월 11일 총선거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요구한 은행권 가계대출 공동검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실상을 알아야 한다고 나선 것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주문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금융권을 보는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며 “경제 양극화, 가계 부채 때문에 서민들이 돈 빌리기 더 어려워졌고, 경제 사정도 나아진 게 없다. 금융당국이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SK(문학, KBS N) ●LG-기아(광주, SBS ESPN·MBC 스포츠플러스) ●롯데-삼성(대구, XTM) ●넥센-두산(잠실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남자부 준PO 2차전 KEPCO-현대캐피탈(오후 7시 수원체)
  • [씨줄날줄] 오바마의 ‘정’(情)/구본영 논설위원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 중에 외국어로 옮기기 어려운 낱말이 적지 않다. 이방인으로선 공감하기 쉽지 않은 독특한 한국적 정서가 배어 있는 까닭이다. ‘한’(恨)이나 ‘신바람’과 같은 단어가 대표적이다. 한영 사전에서 ‘한’은 ‘(deep) resentment’로 번역돼 있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미움이나 복수심만 담겼다는 점에서 한국어의 본뜻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다. 우리말의 ‘한’은 증오감보다는 좌절된 소망을 이루려는 절절한 몸부림에 초점이 맞춰진 단어일 게다. 한 국내기업 최고경영자는 ‘신바람’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에너지, 서로에게 힘과 격려가 되는 비타민”이라고 풀이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영어엔 아예 없는 단어다. ‘신바람 난다.’는 문장이 “I’m very excited.”, 혹은 “I’m in high spirits.”라는 식으로 번역되지만, 어색하기만 하다.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엊그제 한국말로 ‘정’(情)이란 표현을 써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그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한국말인 정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정을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백악관 국빈만찬 때도 “한·미 동맹의 핵심은 정”이라는 등 한국말 발음 그대로 ‘정’이란 단어를 다섯 차례나 입에 올린 바 있다. ‘정’도 한국인 특유의 미묘한 정서가 담긴 수사다. 영어로는 ‘사랑이나 애정’이란 뜻의 ‘affection’, 또는 ‘애착감’이란 의미로 ‘attachment’로 번역된다. 하지만 왠지 ‘정’이 함축하고 있는 맛깔스러운 정서는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 하기야 매사에 얼굴을 맞대고 ‘끈끈한 정’을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인들 아닌가. 인터넷 공간에서 맺어진 동호인 모임의 구성원들 간 유대감도 오프라인상의 ‘번개 모임’으로 이어질 때 더욱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보라. 오바마는 아마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전하려고 정이란 말을 골랐을 게다. 어제 한국외대 특강에서는 미투데이·카카오톡 등 우리의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거론하면서 한국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같이 갑시다.”란 한국말로 끝을 맺었다. 그런 그를 보며 우리 사회 일각의 빗나간 반미 정서를 되돌아보게 된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운운하는 주장이야말로 괜한 피해망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24일(토)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롯데(사직 SBS ESPN) ●삼성-한화(청주 XTM) ●넥센-SK(문학 OBS) ●KIA-두산(잠실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PO 4차전 KT-KGC인삼공사(오후 3시 부산사직체) ■프로배구 여자부 PO 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2시 성남체) ■테니스 ●1차 한국실업연맹전(오전 9시 영월스포츠타운) ●종별선수권(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25일(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롯데(사직 SBS ESPN) ●삼성-한화(청주 XTM) ●넥센-SK(문학 OBS) ●KIA-두산(잠실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남자부 준PO 현대캐피탈-KEPCO(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테니스 ●1차 한국실업연맹전(오전 9시 영월스포츠타운) ●종별선수권(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 “부자 되세요?” 고액권 막 내주는 ATM

    “부자 되세요?” 고액권 막 내주는 ATM

    1000원을 달라고 했는데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5만원을 내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도시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은행원의 실수로 빚어진 어이없는 일이었다. 물 새듯이 빠져나간 돈은 아르헨티나 화폐로 6만 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1500만원이 넘는다. 사고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아르헨티나 싼타 페 주의 레콘키스타라는 도시의 나시온은행 지점은 주말을 앞두고 현금자동입출금기에 지폐를 꽉꽉 채워넣었다. 이날 작업을 맡은 직원은 32년 경력의 베테랑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20페소권(약 5100원)을 넣어야 할 곳에 아르헨티나 지폐 중 최고액권인 100페소권(약 2만6000원)을 채워넣은 것이다. 그때부터 문제의 현금자동입출금기는 돈을 낳는 기계가 됐다. 5000원을 달라는 사람에게 기계는 2만 6000원을 턱턱 내줬다. 일부 정직한 고객들은 “기계가 잘못된 것 같다.”며 초과금액을 은행에 돌려줬지만 대다수는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자 몇 차례씩 돈을 꺼내 짭짭할 수입(?)을 올렸다. 한편 실수를 한 직원은 주말에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한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더 나온 돈이 있다면 돌려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돈이 회수되지 않으면 실수를 한 직원은 피해액을 물어내야 한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스마트폰 ‘예금’ 꾹꾹, 한푼 두푼 ‘금리’ 쑥쑥

    스마트폰 ‘예금’ 꾹꾹, 한푼 두푼 ‘금리’ 쑥쑥

    회사원 정문영(31)씨는 저축은행에 넣어뒀다가 지난달 만기가 돌아온 2000만원을 찾아 시중은행의 스마트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금리가 저축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20일 기준 연 4.39%) 수준이면서 더 안전하고,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일반 예금보다는 금리가 0.5% 포인트가량 높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9개월째 연 3.25%로 동결되는 등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예·적금 상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은행 5곳 e예금잔액 10조 1008억원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기업 등 국내 주요 은행 5곳의 온라인(인터넷과 스마트폰) 수신 잔액은 2010년 말 4조 9887억원에서 올해 2월 말 10조 100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당 은행 전체 수신액에서 온라인 수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0.7%에서 1.4%로 2배 커졌다. 온라인 저축상품은 지난해 처음으로 창구에서 가입하는 일반 상품의 인기를 추월했다. 국민은행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적인 창구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의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93조 1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3056억원(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KB스마트폰예·적금’ 등 온라인 상품의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2조 678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7960억원(203.6%) 급증하면서 간판 상품의 자리를 꿰찼다. 고객들이 온라인 상품에 관심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때문이다. 창구에서 팔리는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3.7~3.9%에 머무는 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은 연 4.4~4.8%의 금리를 보장한다. KB스마트폰예금의 금리는 최고 연 4.5%로,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금리(연 3.3%)보다 1.2% 포인트나 높다. 농협의 ‘채움사이버정기예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게임을 즐기면 최고 0.5% 포인트의 금리우대쿠폰을 주고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하면 최고 0.25% 포인트의 금리를 얹어 주는 등 최고 연 4.73%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두근두근커플정기예금’은 500만원 이상 넣고 연인끼리 커플임을 인증하면 0.2%의 우대금리를 적용, 최고 연 4.41%의 금리를 준다. 하나은행의 ‘e-플러스정기예금’은 연 4.4%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 판매한도 100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되는 한시 상품이다. ●스마트폰 이용 늘자 은행 선점전 치열 기업은행 ‘IBK앱통장’은 스마트폰 전용 수시입출식예금이다. 종이통장 없이 앱으로 거래내역을 관리한다. 거래 승인번호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자동화기기(CD·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연 4.8%의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는 3.2%이지만 거래실적과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한 횟수 등에 따라 최대 1.6%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우대금리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은행들은 스마트폰 금융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저축상품이 높은 금리를 주는 것은 판매 인건비 등 원가가 낮은 때문도 있지만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적인 판단으로 봐야 한다.”면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구의 절반인 2300만명에 이르는 만큼 앞으로 스마트폰 뱅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넥센(목동·MBC 스포츠플러스) ●LG-두산(잠실·SBS ESPN) ●롯데-한화(청주·KBS N, XTM)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PO 3차전 모비스-동부(오후 7시 울산동천체) ■여자농구 4강PO 4차전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드림식스(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축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 성남-톈진(오후 7시 탄천종합운)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전(남해공설운)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신규채용 △국립수산과학원장 손재학△정책보좌관 김성현◇전보△수산정책관 정영훈△유통정책과장 서해동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변태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기술본부장 최강윤 ■한국도심공항 △상임감사 전재일 ■포스코건설 ◇신규선임 △전무 조원철△상임감사 김동만△상무 김민동 한성희 김학용 장석덕 박영호 고한주 이운옥 이태일 이득희 박석호◇승진△사장 김성관△부사장 윤동준 안병식△전무 안해성 조규진 김득채 안규영 ■포스코에너지 ◇신규선임 △부사장 이경훈△상무 박진원◇승진△전무 이우규 ■포스코P&S ◇신규선임 △전무이사 오인환△상무이사 최종진△상임감사 김창학△비상무이사 홍승표△전무 천범녕 ■포스코플랜텍 ◇신규선임 △상무 우형택 손건재 김홍배 ■SNNC ◇신규선임 △상무이사 최태호 ■포스코AST ◇신규선임 △상임감사 최동덕 ■포스코TMC ◇신규선임 △상임감사 김진홍 ■포스하이메탈 ◇신규선임 △상무이사 김명래 ■엔투비 ◇신규선임 △상무 장세경◇승진 △전무이사 심은두 ■포스코A&C ◇신규선임 △상무 정준영 ■포스코터미날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우선문 ■포스메이트 ◇신규선임 △상무 권혁일 ■승광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박세연 ■포스텍기술투자 ◇신규선임 △전무급 손진군△상무이사 박도산 ■포스위드 ◇신규선임 △상무이사 송봉규 ■포스코경영연구소 ◇신규선임 △선임연구위원 상무급 오인경 신현곤△비상무이사 이경묵◇재선임△대표이사 부사장(소장) 강태영 ■우리은행 ◇승진 <개설준비위원장>△삼성엔지니어링지점 김인태△제천지점 이석준◇전보△장충동지점장 박찬응 ■신한금융투자 ◇지점장 <신임>△유성 김미라<전보>△대전둔산 이성훈△광주수완 유효종△여천 정순열 ■모두투어 ◇승진 △전무이사 양병선△상무이사 김희철△이사대우 나원준 김민수 이승
  • 野~ 好! 동짓달 기나긴 밤, 오늘 위해 모아뒀지요

    野~ 好! 동짓달 기나긴 밤, 오늘 위해 모아뒀지요

    프로야구 시즌 판도를 점쳐보는 시범경기가 17일 오후 1시 시작된다. LG-삼성(잠실), 롯데-두산(사직·XTM 중계), SK-KIA(문학·SBS ESPN, OBS 중계), 한화-넥센(청주) 2연전이다. 새달 1일까지 56경기(팀당 14경기)를 치르면서 8개 구단은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다른 팀의 전력을 엿보게 된다. 올해 시범경기의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① 로페즈가 SK 모자 쓰는 거 아세요 ‘해외파 빅4’ 박찬호(39·한화), 이승엽(36·삼성), 김태균(30·한화), 김병현(33·넥센)의 귀환을 포함해 이번 오프시즌에는 이동이 많았다. 역대 최고인 17명이 자유계약(FA)선수로 풀렸고 이 가운데 7명이 팀을 옮겼다. LG를 떠난 이택근(넥센), 송신영(한화), 조인성(SK)을 비롯해 SK에서 롯데로 둥지를 바꾼 이승호와 정대현, 반대로 롯데에서 SK로 간 임경완이 새 팀에서 얼마나 활약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KIA에서 3년간 이닝이터였던 아퀼리노 로페즈는 SK로 갔고, SK가 내친 브라이언 고든은 삼성으로 갔다. ② 작년의 4번 타자들은 싹 잊어주세요 당연히 각 팀의 라인업도 지난 시즌과 달라진다. 감독들의 고민은 테이블세터와 클린업트리오. 이대호(30·오릭스)가 빠진 롯데의 경우 전준우-홍성흔-강민호를 중심으로 하고 김주찬을 톱타자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들도 다양한 라인업 실험으로 페넌트레이스 운용 구상을 다듬게 된다. 매번 바뀌는 라인업을 지켜보는 것도 올시즌을 전망하는 한 방법. 투수진도 마찬가지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각 팀의 선발 로테이션과 중간계투, 마무리 운용 구상이 시범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다. ③ 시범경기 잘 해도 시즌엔 죽 쑬 수 있어요 시범경기에서의 오버페이스로 중반 이후 힘이 빠질 공산도 있다. 전력을 100% 노출시키지 않는다. 한대화 한화 감독이 ‘빅카드’ 박찬호의 다음 일정을 밝히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 시범경기에서 1등을 한 팀이 그해 한국시리즈까지 간 경우는 1983년 이후 딱 6번뿐이었다. 해태(1987·1993년), 롯데(1992년), 넥센의 전신 현대(1998년), 삼성(2002년), SK(2007년)가 시범경기와 한국시리즈를 석권했다. 시범경기 1위를 하고도 정규리그 꼴찌를 한 팀은 청보(1985년), 롯데(1997년), LG(2006년) 등 세 팀이었다. 롯데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지만 매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경기는 더블헤더가 없으며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짓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대전구장 보수공사 때문에 한화 홈경기는 청주구장에서 치러지고 대구와 광주 경기는 최소화된다.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 역시 경기수가 줄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서울플러스]

    장애인·비장애인 동참 축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9~10일 일원동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나다’를 연다. 9일 의수 화가인 석창우와 일본의 시각예술작가 스가타 고 등이 포럼을, 이튿날엔 장애인 예술가들의 페인팅 퍼포먼스와 미디어 아트 등 공연이 펼쳐친다. 공보실 2104-1244. 봄맞이 하수시설 대청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봄을 맞아 겨울에 하수시설물에 퇴적된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물청소를 한다. 2010년 9월과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던 신월동과 신정동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이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 2620-3664. 표준지공시지가 이의 접수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국토해양부에서 결정·공시한 관내 692필지의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는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구청에서 29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부동산정보과 2627-1343. 직원 인사·성희롱 상담실 운영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직원들이 직무에서 부딪칠 수 있는 인사·성희롱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청사 7층에 상담실을 상시 운영한다. 직원들의 인사 처우 등 각종 근무조건과 신상문제에 대해 고충을 듣는다. 총무과 2286-5093.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교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10일 ‘가족과 함께하는 육아교실’의 첫 수업을 갖는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육아전문 강사를 초빙해 감통분만법, 임부 이해하기, 신생아 돌보기 등을 강의한다. 임산부나 그 가족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실습교육이 포함돼 매월 25가족씩 선착순 모집한다. 지역보건과 2620-3872.
  • [피플 인 스포츠] 해설위원 변신한 영원한 캡틴 이숭용

    [피플 인 스포츠] 해설위원 변신한 영원한 캡틴 이숭용

    ‘남자 중의 남자’일 줄 알았던 이숭용(41)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앓는 소리를 했다. “프로 생활 18년간 한 번도 수술 안 해본 게 자랑이었는데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고 한달 전 비염 수술을 했다. 물혹에 축농증까지 있어서 장장 2시간 동안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프로야구 넥센의 ‘숭캡’에서 케이블채널 XTM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을 준비하는 이숭용을 7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만났다. 그는 “프로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고 했다. 30년간 유니폼만 입어온 그가 처음 하는 사회생활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이숭용 스타일의 해설을 빨리 들려주고 싶단다. “내가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에서 궂은일을 도맡는 선수들을 부각시키고 싶다. 예를 들어 이대호가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은 앞에서 전준우가 볼넷이니 도루니 해서 투수를 압박해 실투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준우가 있으니까 이대호가 빛난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해설위원 데뷔를 준비하면서 30년간 야구를 해온 그조차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는 것은 덤이다. 특히 투수에 대해 많이 배운다. “그동안 투심패스트볼과 싱커의 차이를 몰랐다. 타석에서는 똑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일본 스프링캠프들을 찾아 투수들에게 물어보고서야 차이점을 알게 됐다.” 현역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투수들에게 이제서야 ‘영업 비밀’을 듣기도 했다. 이숭용은 “두산 고창성에게 참 고전했는데 내게 서클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다고 하더라. 대개 투수들은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 때 손모양이 다른데 고창성만은 똑같았다. 이번에 물어보니 직구든 변화구든 던지는 모습을 같게 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투수들이 그런 연습도 하는구나 싶어 내심 놀랐다.”고 전했다. 현역 때 넥센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8개 구단을 다 생각해야 하는 것이 이숭용의 일. 올 시즌 전망을 물으니 “올해는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슬쩍 물러난다. 재차 캐물으니 “1강 7중”이란 의외의 답변이 나온다. “전력이 완벽한 삼성을 빼고서는 7개 구단 모두 막상막하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LG를 제외하면 모두 4강에 충분히 갈 수 있다. 한화의 김태균과 박찬호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넥센도 김병현과 이택근 영입 효과를 얼마나 볼지, 롯데도 이대호가 빠졌지만 정대현이 얼마나 잘해줄지 등 변수가 너무 많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아달라고 했더니 롯데의 박종윤, 넥센의 오재일과 투수로 두산의 임태훈을 든다. “박종윤과 오재일은 좋은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나와 같은 1루수 좌타자여서 내 눈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유망주로만 꼽혔지만 이제는 만개할 때가 됐다. 비시즌 준비도 많이 했더라.”며 후배들을 챙긴다. 또 “임태훈은 어리지만 마음가짐이 괜찮다. 아픔만큼 성숙해져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큰 몫을 담당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구로 1등 못 했으니 해설로는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한 그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해설을 하겠다. 이숭용 해설만큼은 깊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탑기코’ 美로케 촬영중 헬기 추락

    ‘탑기코’ 美로케 촬영중 헬기 추락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 미국 로케이션 촬영 도중 헬기 추락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각) 미 폭스뉴스 등 외신 보도를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 주 쿨리지 공항 인근에서 군용 헬기 ‘AH-1 코브라’가 추락했고 이 장면이 한 지역주민의 비디오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이번 사고는 탑기코의 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퇴역 군용 헬기 ‘AH-1’ 코프라 헬기와 쉐보레 콜벳의 대결 에피소드 촬영 도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장면을 촬영한 스티브 에스페라자는 폭스뉴스(마이폭스피닉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촬영 도중 뭔가가 발생할 듯한 느낌을 받았고 헬기가 추락했을 때 탑승자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헬기 조종사와 탑승자들은 비행고도가 그리 높지 않고 안전장치도 잘 갖춰 있어 모두 무사하며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탑기코는 영국 BBC 방송의 유명 프로그램 ‘탑기어’의 국내판으로, 오는 4월께 케이블방송 XTM을 통해 시즌 2가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폭스뉴스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마그네틱’ 5월까지 쓴다

    오는 5월까지는 마그네틱(MS) 카드로도 현금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지난 2일부터 은행 영업시간에 마그네틱 카드를 쓸 수 없게 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데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 카드 ‘퇴출’ 시범운영기간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마그네틱 카드를 집적회로(IC) 카드로 자발적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이 기간 중에는 마그네틱 카드도 종전처럼 아무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이어 6월부터 8월 31일까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동화기기(CD·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쓸 수 없다. 9월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24시간 전면 차단한다. 금감원 측은 “마그네틱 카드는 복제가 쉬워 최근 4년 동안에만 위변조로 인한 금융사고 금액이 440억원이나 됐다.”면서 “이미 82%가 (복제가 어려운) IC카드로 교체돼 2일부터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입출금 기능을 제한했으나 혼선이 있어 (제한 조치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사전고지 없이 갑작스럽게 카드 사용이 중단되고 2일 하루에만 평소보다 4배 많은 16만 4000장의 IC카드 발급 신청이 쏟아지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소비자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특히 비씨카드는 IC칩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원성을 샀다. 금융사들은 앞으로 우편물, 문자메시지, 이메일, 전화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카드 교체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5월 중에 금융회사의 홍보와 IC카드 전환실적을 특별 점검해 대응이 미흡한 금융사에는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