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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화성의 미스터리 달 ‘포보스’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의 미스터리 달 ‘포보스’ 포착

    지구와 이웃한 화성은 세간에 널리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두 개의 초미니 달을 가지고 있다. 울퉁불퉁 감자모양을 닮은 지름 27km의 포보스(Phobos)와 지름 16km의 데이모스(Deimos)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선 ‘메이븐’(MAVEN·Mars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에 장착된 이미징 자외선 분광기(Imaging Ultraviolet Spectrograph)로 촬영한 포보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연말 두 차례에 걸쳐 메이븐이 500km까지 접근해 얻어진 이 사진은 수수께끼 달인 포보스의 표면 성분을 분석해 그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촬영됐다. 마치 누군가에게 얻어 맞은듯 군데군데 파여있는 크레이터로 이루어진 포보스는 지난 1877년 미국 천문학자 아사프 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생김새와 크기 모두 볼품없지만 포보스는 흥미로운 점이 많은 미스터리 위성이다. 먼저 포보스는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km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균 38만 ㎞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가까운 지 알 수 있는 대목. 전문가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것은 포보스의 기원이다. 전문가들은 포보스가 원래 소행성 출신으로 태양계를 떠돌았으나 화성의 중력에 포획돼 달이 됐다는 것을 유력한 가설로 삼고있다. 이 때문에 메이븐을 통해 포보스의 표면 성분을 알아내는 것이 그 '출신'을 밝히는데 매우 유용하다. 흥미로운 점은 이뿐 아니다. 지난해 11월 NASA 고나드 연구센터 측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포보스가 당초 예측인 3000만년보다 훨씬 짧은 수백만 년 안에 갈가리 찢겨져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포보스가 점점 화성에 근접하기 때문으로 일부에서는 포보스가 부서져 토성과 같은 고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메이븐은 지난 2013년 11월 발사된 탐사선으로 주 목적은 화성의 대기 탐사다. NASA 측은 메이븐 외에도 화성정찰위성(MRO)과 마스 오디세이(Mars Odyssey)를 화성 궤도에 두고 있으며 땅에는 큐리오시티(Curiosity)와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굴러다니며 표면 모습을 생생히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우주인들 태우고 지구로 귀환하는 소유즈 캡슐

    [포토] 우주인들 태우고 지구로 귀환하는 소유즈 캡슐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와 러시아 우주비행사 미하일 코르니엔코, 세르게이 볼코프를 태운 소유즈 TMA-18M 스페이스 캡슐이 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마을 근처에 착륙하고 있다.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와 러시아 우주인 미하일 코르니엔코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약 1년간 머문 뒤 지구로 귀환했다. AP 연합뉴스
  • 하루 거래 100만원 이하 소액 통장 증빙 없이 금융사별 1인1계좌 개설

    거래 목적에 대한 증빙 없이도 하루 거래한도 100만원 이내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KEB하나·IBK기업 등 5개 은행은 2일부터 ‘금융거래 한도계좌’ 제도를 시행한다. 한도계좌는 하루에 인출·이체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해 놓은 계좌로 지난해부터 통장 개설이 까다로워지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다. 금융 당국은 대포통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기간에 여러 계좌를 개설하지 못하도록 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부터는 신규로 입출금 통장을 만들 때 원천징수영수증이나 거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를 내도록 했다. 이 때문에 주부나 대학생, 노인은 해당 증빙이 어려워 통장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는 금융거래 목적과 관련한 증빙이 어렵더라도 금융사별로 1인당 1개의 입출금 계좌를 열 수 있다. 한도계좌의 거래 한도는 창구에서는 하루 100만원, 자동화기기(ATM) 인출·이체와 전자금융거래(인터넷·스마트뱅킹)는 각 30만원이다. 이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한도 제한을 풀 수 있다. 다만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됐거나 짧은 기간에 여러 개의 계좌를 튼 사람은 계좌 개설이 제한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틸만코리아, 반포종합전시장 오픈… 다양한 제품과 우수 서비스 제공

    틸만코리아, 반포종합전시장 오픈… 다양한 제품과 우수 서비스 제공

    수입전기레인지 1등 기업인 ㈜틸만코리아가 서울 반포종합전시장을 오픈,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반포에 위치한 틸만코리아의 종합전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전기레인지와 인덕션을 전시하고 그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실내를 장식했다. 전시장에 방문하면 틸만코리아에서 온, 오프라인에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 전기레인지 및 인덕션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직접 보고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며,고객들이 각자 본인의 주방 환경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틸만코리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전기레인지와 인덕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를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반포종합전시장의 오픈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확대하고 대중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틸만코리아는 100% 독일 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품만을 수입, 지난 12년간 국내에 독일 전기렌지와 인덕션을 소개해온 업체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쳐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강원, 제주 등에 전국 고객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고, 자체 전산시스템인 TMS(Thielmann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해 제품 입고부터 판매, 원스톱 고객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수입제품은 A/S가 어렵다는 편견과 달리, 각 지방에 상주한 본사 소속 전문기사들이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한국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 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004년부터 지난 12년 간 정직한 제품과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철학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향후 틸만코리아는 반포종합전시장을 비해 지방에도 종합전시장을 오픈 할 계획이며 현재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빙 없이 쉽게 만드는 소액거래 은행 통장 ‘기대’

    거래목적에 대한 증빙 없이도 하루 인출·이체를 최대 100만원까지 제한하는 조건으로 발급되는 소액거래 통장이 도입된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KEB하나·IBK기업 등 5개 은행은 3월2일부터 ‘금융거래 한도계좌’ 제도를 시행한다. 한도계좌는 하루에 인출·이체할 수 있는 금액이 창구·자동화기기·인터넷뱅킹 등 거래채널에 따라 일정액으로 제한된 계좌를 말한다. 은행들의 한도계좌 시행방안을 보면 금융거래 목적과 관련한 증빙 제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별로 1인당 1개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를 열어준다. 다만 대포통장 명의인이거나 단기간에 여러 개의 계좌를 연 사람은 계좌 개설이 계속 제한된다. 소액거래 통장의 하루 거래 한도는 창구에선 하루 100만원,자동화기기기(ATM) 인출과 이체는 각 30만원,전자금융거래는 30만원으로 설정됐다. 금감원은 금융거래 한도계좌에 대해선 대포통장 산정에서 제외해 주기로 관련 세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특집] IBK기업은행, 징병검사 받고 ‘아이원’ 가입 땐 갤럭시 기어S2 행운

    [재테크 특집] IBK기업은행, 징병검사 받고 ‘아이원’ 가입 땐 갤럭시 기어S2 행운

    IBK기업은행은 IBK나라사랑카드 발급 고객 중 모바일뱅킹인 ‘아이원(i-ONE) 뱅크’를 최초로 이용한 고객에게 갤럭시 기어S2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비 장병이 징병검사를 받는 전국 병무청에서 IBK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은 후 i-ONE 뱅크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기어S2 스마트워치(9명), 샤오미 미밴드(45명)를 증정한다. 또 선착순 1만명에게는 3000원권 해피머니 온라인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i-ONE 뱅크에 로그인만 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4월 말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된다. 카드 혜택도 풍성하다. 전월 이용 실적이 8만원을 넘으면 편의점(CU, GS25)과 군 매점(PX)에서 10%를 할인해 준다. KTX와 고속버스 이용 시에도 5%를 할인해 준다. 주요 6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CGV 3000원(2인 이상 예매 시)을 할인해 준다. 타행 포함 현금자동인출기(ATM) 출금수수료와 인터넷뱅킹 수수료도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비 장병을 응원하고 아이원 뱅크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리려고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캐시백’ 도입은 수수료·보안 벽 넘어야

    ‘캐시백’ 도입은 수수료·보안 벽 넘어야

    외국, 도입 주도 판매자에 수수료 국내, 당국 앞장… 부담 주체 논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도 ‘캐시백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캐시백은 대형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물건을 결제하면서 현금도 같이 찾을 수 있는 제도로 영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는 일상화돼 있다. 일본도 내년 도입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우리나라도 캐시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 변경만으로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법령 해석 말고도 수수료와 보안 문제 등 따져볼 것이 많다는 게 금융위의 입장이다. 우선 수수료를 누가 부담하느냐가 쟁점이 될 수 있다. 캐시백은 예컨대 편의점에서 1만원짜리 물건을 산 뒤 3만원을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로 결제하고 2만원을 현금으로 찾는 방식이다. 외국에서는 소비자가 현금 2만원에 대한 별도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대형 마트가 마케팅 차원에서 도입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부담을 마트가 진다. 하지만 우리처럼 금융 당국 주도로 도입하는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 어느 쪽이든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편의점에 수수료 부담을 지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금융사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수수료를 내게 된다면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금 인출 수단이 늘어나는 편리성은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자동화기기(ATM)가 보편화돼 있어 굳이 고객이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캐시백을 이용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캐시백 서비스가 발달돼 있는 외국은 ATM이 많지 않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 결제수단에 신용카드를 포함시킬지도 관건이다. 지금은 은행 계좌에서 곧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만 캐시백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게 금감원의 방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사용률이 훨씬 높아 고객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신용카드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이 경우 ‘카드깡’(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는 것처럼 꾸며 결제한 뒤 현금을 받는 불법 할인대출) 논란이 생길 수 있다. 신용카드로 물건값을 결제한 뒤 현금을 돌려받는 캐시백 방식이 카드깡과 비슷하기 때문이다.카드깡은 법(여신전문금융업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불법 행위다. 1인당 현금 인출 한도는 10만원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러자면 편의점은 상당한 현금을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 대형 마트는 별문제 없지만 소규모 편의점은 현금 보관에 따른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도난이나 분실에 대비해 별도의 보안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국은 대개 현금이 많고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진 대형 마트 위주로 캐시백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국내 편의점에 이를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캐시백 서비스가 도입되면 은행은 장기적으로 고가의 ATM 설치·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금 사용이 줄어들고 스마트뱅킹 활용이 늘면서 ATM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캐시백 서비스가 도입되면 ATM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수료 문제는 기존의 ATM과 유사하게 소비자와 은행이 일정 부분 분담하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명품유모차 네오나또퓨로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기념 혜택 쏟아져

    명품유모차 네오나또퓨로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기념 혜택 쏟아져

    ㈜아벤트코리아의 명품 유모차 브랜드 ‘네오나또 퓨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벤트코리아 부스 Hall B-100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PURO di Festa’ 이벤트를 통해 아벤트코리아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퓨로 제품 체험 기회는 물론 퓨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운의 LUCKY KEY를 뽑아 자물쇠를 풀면 퓨로 명품유모차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와 퓨로와 셀카를 찍고 개인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네오나또 퓨로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를 맞아 온라인 사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그레이튼 홈페이지의 퓨로 런칭 소식을 SNS에 공유하는 이들중 추첨을 통해 퓨로 시크릿박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을 예약하면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가죽 네임택을 증정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네오나또는 이탈리아, 미국, 덴마크, 홍콩 등 세계 50개 국가에서 판매 되고 있다. 국내에 첫 소개될 네오나또 퓨로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로 사랑 받고 있는 명품유모차브랜드 네오나또의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디럭스유모차다. 제품은 생산부터 조립까지 이탈리아 본사가 공장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완벽한 바디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은 엄마와 아이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며 어떤 지형에서든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아벤트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네오나또 퓨로는 초대형 에어바퀴의 더블메탈볼베어링 시스템, 바퀴 각각의 독립 서스펜션,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 등을 장착해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며,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품 유모차 브랜드 네오나또 퓨로의 런칭 사전 이벤트는 홈페이지 (http://www.greaten.co.kr/event/event_list_view.html?sn=961)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EB하나은행, 새내기 우대… 3000만원까지 긴급 대출

    KEB하나은행, 새내기 우대… 3000만원까지 긴급 대출

    KEB하나은행은 첫 월급통장을 만들게 될 새내기 직장인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주거래 우대 패키지’ 상품이 대표적이다. 급여이체통장, 적금, 신용카드, 신용대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신입 사원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행복 노하우(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을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설정하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목돈 마련용 적금인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을 들면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8%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기본 금리는 연 1.9%다. ‘행복 노하우 주거래 우대 통장’ 보유 시 0.1% 포인트, 급여 50만원 이상 이체하고 6개월 이상 이체하면 0.2% 포인트, 카드대금 결제나 아파트관리비·공과금 등 2건 이체 시 0.2% 포인트, 하나금융그룹 멤버십 회원이면 최고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 1Q 신용카드’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카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리빙형·쇼핑형은 월 최대 5만원까지, 데일리형은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0.5%를 ‘하나머니’(사이버 머니)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은 입사 후 1년 이하의 신입 사원이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저렴한 금리로 빌려준다. 급여 이체나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주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1.5% 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금융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멤버십을 통합한 하나멤버스는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 OK캐시백포인트·신세계포인트·CJ원포인트 등 대형 멤버십과의 제휴 포인트도 합산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주거래 우대 패키지 네 가지 상품에 모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태블릿PC), 갤럭시S기어(스마트폰), 하나멤버스 1만 하나머니를 주는 등 경품 행사도 벌인다.
  • 800兆 대이동 초읽기… 은행 우대 혜택 경쟁에 고객은 신난다

    800兆 대이동 초읽기… 은행 우대 혜택 경쟁에 고객은 신난다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를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오는 26일 시작된다. 800조원에 이르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지 초미의 관심사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페이인포·www.payinfo.or.kr)으로 자동이체 계좌변경(2단계)이 가능해졌지만 은행권은 계좌이동 3단계부터가 ‘진검승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좌이동이란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돼 있는 자동이체 등록 정보를 일괄 조회한 뒤 다른 금융사로 옮기거나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에 익숙지 않은 고객이나 ‘귀차니스트’(귀찮은 일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 고객들도 은행 창구에서 간단히 계좌 이동이 가능해진 만큼 행동에 나설 공산이 있다. 은행들은 고객을 뺏고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영토 경쟁에 들어갔다. 우대금리에 각종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집토끼 사수’와 ‘신규 고객 유치’를 동시에 외치고 있다. 덕분에 즐거워진 것은 고객들이다.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혜택도 다양해졌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우리 주거래 예금’은 예금과 적금을 한 개의 통장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의 ‘신한 주거래 온가족 서비스’는 수수료와 금리 우대 혜택(연 0.5% 포인트)을 가족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KEB하나은행은 새내기 직장인을 겨냥한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을 출시했다. 생활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고 급여 이체나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주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1.5%까지 금리를 깎아 준다. 기업은행은 만기가 최장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복리)으로 평생 고객 유치에 나섰고, NH농협은행은 주거래 상품에 가입하면 전국 영업점 자동화기기(ATM·CD)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낯선 이와의 카톡 위안과 결핍 사이

    낯선 이와의 카톡 위안과 결핍 사이

    “가까운 사람과 다이어트를 같이 하면 내 치부를 다 알게 되는걸요. 그럴 바에야 모르는 사람이 훨씬 낫죠.” “실연의 상처를 안은 사람들끼리 마음이 통해서 좋아요. 사람들이 제가 누군지 모르니 어떤 얘기를 해도 민망할 일이 없죠.” 서로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특정한 주제나 목표를 정해 놓고 카카오톡 단톡방(집단 채팅방)에서 만나 활동하고 헤어지는 인스턴트형 소모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왜 자신의 일상을 지인이 아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것일까. 2주에 걸쳐 ‘다이어트방’ ‘아침기상방’ ‘옛 애인에게 연락 안 하기방’ 등 다양한 단톡방에 가입해 활동하며 그 내면을 들여다봤다. 다이어트방- 네이버의 한 카페에 뜬 모집 글을 보고 가입 신청을 했다.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성 5명이 모였다. 각자 체중 감량 목표치와 ‘닉네임’(별명)을 제외하고 다른 정보는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말하는 사람도 없었다. 30분간 열띤 메시지 토론 끝에 ▲섭취한 모든 음식을 사진으로 인증한다 ▲매주 화요일 아침 몸무게를 사진으로 인증한다 ▲운동 방법을 공유한다 ▲규칙을 10번 어기면 퇴출된다 등 4개의 규칙을 정했다. 이튿날 카페에 들러 조각 케이크를 시키려다 사진 인증에 대한 부담 때문에 단념했다. 저녁 식단을 조작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야식이 그립다’고 채팅방에 푸념을 했다. 답변으로 날씬한 모델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5일 회식 후 저녁 식사 인증을 못 하고 잠이 들었다. ‘규칙 위반 1회’가 기록됐다. 지난 9일 첫 몸무게를 쟀는데 제자리였다. 한 명만 0.5㎏이 빠진 저울 사진을 올려 부러움 섞인 찬사를 받았다. 아침기상방- 매일 아침 8시까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에 있는 날짜와 시간을 사진으로 찍어 채팅방에 올리는 게 규칙이다. 완전히 일어나 집 밖으로 나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1분이라도 늦으면 벌금 5000원을 내야 한다. 처음 가입할 때 단톡방의 방장이 1만원을 계좌로 받는다. 가입 기간 동안 100% 인증에 성공하면 탈퇴 시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벌금은 1개월 단위로 모아서 공평하게 나눠 갖는다. 가입자는 6명으로 대부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평일에는 출근을 하며 사진을 찍으면 됐지만 주말인 6일에는 오전 7시 45분에 눈을 떠 세수도 하지 않고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동네 은행 ATM에 뛰어가 7시 57분에 사진을 찍었다. 대화는 전혀 없다. 하루에 한 번 사진만 올린다. 옛 애인에게 연락 안 하기방- 남자 2명, 여자 2명이 가입했다. 메시지는 주로 밤 시간대에 주고받았다. 몰랐던 사이였지만 서로 말을 놓기로 규칙을 정했다. “나 지금 너무 힘들어서 여자 친구 집 앞으로 가고 있어.” 지난 10일 밤 멤버 A씨가 이런 글을 올리자 채팅방에 불이 났다. “술 취했지. 궁상떨지 말고 당장 차 돌려라.” 급기야 한 명이 단톡방 전체를 상대로 ‘그룹 음성 채팅’을 신청했다. 다급한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정신 차려!” 음성 채팅 종료 후 30여분이 지나고 A씨가 글을 올렸다. “다들 고마워. 나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 단톡방 참여자들은 장점으로 정신적인 연대감과 위안을 꼽는다. 지난해 8월 3년간 교제한 애인과 헤어지고 이별 단톡방에서 2개월간 활동한 직장인 이모(29)씨는 “단톡방에서 해결책을 기대하기보다 편하게 내 약한 모습을 털어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편의에 따라 일시적으로 만드는 온라인 관계의 특성과 소수가 마음을 나누는 오프라인 관계의 특성이 결합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부수현 경상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은 낯선 사람일수록 심리적으로 새로운 반응과 정보를 줄 거라는 기대를 갖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유기적 관계가 아닌 인스턴트 관계에만 의존할 경우 관계에 대한 갈증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NH농협은행, 주거래 조건 충족하면 ATM 수수료 무제한 면제

    NH농협은행, 주거래 조건 충족하면 ATM 수수료 무제한 면제

    NH농협은행은 ‘주거래 우대 패키지’ 등 주거래 우대 상품 3종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군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이 상품들은 지난해 5~9월 출시된 이후 지난 1일 기준 97만개 계좌에 2조 7000억원을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마련된 ‘주거래 우대 패키지’는 주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의 우대금리를 준다.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의 자동화기기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도 있다. ‘올100플랜 패키지’는 은퇴자 맞춤형 예금, 연금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 결혼, 의료비 지출 등 은퇴 후 이벤트와 연계해 대출 시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성공 파트너 패키지’의 경우 신규 창업, 가맹점 결제대금 거래 등 실적에 따라 적금은 최고 0.8% 포인트, 예금은 0.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 “어설퍼도 너무 어설퍼”… ‘FBI가 만든 反 IS게임

    “어설퍼도 너무 어설퍼”… ‘FBI가 만든 反 IS게임

    미연방수사국(FBI)이 10대들을 겨냥해 제작한 반(反) 이슬람 극단주의 교육용 웹사이트가 기대 이하의 완성도로 인해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온라인 공간을 통한 극단주의 사상 전파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고 있다. FBI는 IS의 이러한 온라인 선전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교육용 웹사이트 “돈 비 어 퍼펫”(Don’t be a puppet: 꼭두각시가 되지 마세요)을 오픈했다. FBI 대변인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10대들이 극단주의 사상에 대해 비판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웹사이트 기획의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돈 비 어 퍼펫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전반적 특성이나 일반 시민이 극단주의에 물들어가는 과정 등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가 가득 게재돼있다. 문제는 이 웹사이트의 시각적 디자인과 메시지 전달방식이 각종 신식 매체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감각에 부합할 만큼 충분히 세련되지 못하다는 점이다. 해외 언론은 이 사이트가 ‘IS의 영향력으로부터 10대를 보호한다는 실효를 발휘할 수 있을지 크게 의심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가혹한 비판의 중심에 놓인 부분은 웹사이트에 포함된 ‘슬리퍼리 슬로프’(Slippery Slope)라는 제목의 미니게임이다. 슬리퍼리 슬로프는 ‘미끄러운 경사면’이라는 뜻으로, 한 번 들어선 파국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밑바닥까지 치닫게 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다. 총 여섯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 게임은 염소를 움직여 초록색, 회색 구조물들을 피해 결승선에 도달한다는 매우 단순한 구조를 띄고 있다. 각 스테이지를 완수하면 극단주의자들이 종종 사용하는 그릇된 논리가 담긴 문장, 이를테면 “폭력의 사용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등의 문구가 화면에 출력되는 것이 게임 내용의 전부다.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이 게임과 웹사이트 전반에 대해 “90년대에나 존재했던 수준 이하의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연상시킨다”고 평했으며 게임 전문 웹진 코타쿠 또한 “FBI에서 게임을 출시했는데 한 마디로 형편없다(sucks)”며 직설적 비판을 가했다. 가디언은 이번 웹사이트에 대해 “청소년을 설득하는 문제에 있어서 국가기관이 얼마나 무지한지 다시금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젊은 세대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IS의 행보에 크게 뒤쳐진다고 분석했다. 현재 IS는 SNS 홍보 전담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헐리우드 스타일의 화려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에 배포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강력하게 호소하는 고도의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돈 비 어 퍼펫 홈페이지: https://cve.fbi.gov/home.html 슬리퍼리 슬라이드 플레이하기: https://cve.fbi.gov/whatis/?state=blameSection1 사진=ⓒFBI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배트맨 대 슈퍼맨’ 최종 예고편…두 영웅은 왜 대결하는가?

    ‘배트맨 대 슈퍼맨’ 최종 예고편…두 영웅은 왜 대결하는가?

    어릴 적 누구에게나 한 번쯤 영웅의 대상이었던 배트맨과 슈퍼맨이 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2분 12초 분량의 최종 예고편을 공개한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물 ‘배트맨V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의 내용이다. 이번에 공개된 최종 예고편에는 배트맨(벤 애플렉 분)과 슈퍼맨(헨리 카빌 분)이 숨가쁜 최후의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두 영웅의 대립은 예고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갤 가돗 분)과 슈퍼맨과 배트맨 사이에 갈등의 씨앗을 심는 악당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 분)의 등장도 흥미를 배가시킨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맞붙는다는 설정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배트맨V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은 ‘300’, ‘맨 오브 스틸’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졌다. ‘배트맨V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3월 전 세계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MKJ Film Distributi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작은 방에 갇힌 모자의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룸’ 메인 예고편☞ 스페인 판 살인의 추억 ‘살인의 늪’ 예고편
  • 국방부 “사드 배치 장소 선정 시 주변국 입장 고려 안 할 것”

    국방부 “사드 배치 장소 선정 시 주변국 입장 고려 안 할 것”

    국방부 “사드 배치 장소 선정 시 주변국 입장 고려 안 할 것” 국방부는 12일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장소를 선정할 때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입장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가 사드 배치 장소 선정 과정에서 중국의 입장을 고려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드 배치 지역 선정 시 주변국 입장을 고려한다는 것은 군사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사드 배치 장소는)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주민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한미 양국이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사드를 배치하더라도 중부권 지역이 아닌 경상북도 지역에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와는 무관하다”면서 “사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요격을 위한 것도,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것도, 제3국 방어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드는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방어 용도로 운용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국방부는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논의할 한미 공동실무단이 다음주 본격적으로 관련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한미는 공동실무단 운용을 위한 규범 기능을 하는 약정 체결의 최종 단계에 와있다”며 “빠르면 다음주 공동실무단이 사드 배치와 관련한 의제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사드 레이더가 주민과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안전기준을 사드 배치 지역의 지형적 조건에 맞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미국 측의 안전기준에 따르면 사드 레이더 각도를 지표면에서 5도로 유지할 때 반경 100m 밖에서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민간 항공기와 전투기의 경우 각각 고도 2.4㎞, 5.5㎞ 밖에서는 전자장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 레이더는 사격통제용인 종말 모드(TM) 레이더로, 적 탄도미사일의 강하 각도를 고려해 지표면과의 각도를 높게 한다. 적 미사일의 조기 탐지를 위한 조기경보용(FBM) 레이더의 경우 탐지거리를 길게 하고자 낮은 각도로 운용된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사드 배치 장소가) 주한미군 기지이든 아니든 미국측 안전기준과 한국의 지형적 조건에 맞게 적용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기준”이라고 밝혔다.그는 “(사드 배치가) 주민 생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며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군사보안을 고려해 공청회와 같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배치를 논의하는 사드의 규모는 1개 포대에 한정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주한미군에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할 것”이라며 “(배치되는) 포대는 하나다. 두 번째, 세 번째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사드 배치) 시기는 협의 기간과 준비 기간에 좌우될 것”이라며 “지금의 한미간 원칙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배치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수질오염도 인터넷으로 확인한다

    내가 사는 지역의 수질오염물 현황과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배출량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전국의 수질오염총량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질총량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웹사이트(tmdlms.nier.go.kr)에서 12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서는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있는 4대강(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의 수계별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 등의 환경 기준과 오염물질 허용 부하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번 단위로 검색이 가능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역의 유역 정보, 주요 시설물, 수질측정망 등을 지형공간정보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오염원 정보만으로 개발사업 과정의 물 사용량과 오염물질 배출량을 자동으로 추산할 수 있는 ‘부하량 간이 산정기’도 제공한다. 주민이나 사업자가 수질오염총량계획 시행 과정 및 각종 정보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수질 관리 과정과 현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FBI가 만든 反 IS 게임… “너무 어설퍼”

    FBI가 만든 反 IS 게임… “너무 어설퍼”

    미연방수사국(FBI)이 10대들을 겨냥해 제작한 반(反) 이슬람 극단주의 교육용 웹사이트가 기대 이하의 완성도로 인해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온라인 공간을 통한 극단주의 사상 전파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고 있다. FBI는 IS의 이러한 온라인 선전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교육용 웹사이트 “돈 비 어 퍼펫”(Don’t be a puppet: 꼭두각시가 되지 마세요)을 오픈했다. FBI 대변인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10대들이 극단주의 사상에 대해 비판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웹사이트 기획의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돈 비 어 퍼펫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전반적 특성이나 일반 시민이 극단주의에 물들어가는 과정 등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가 가득 게재돼있다. 문제는 이 웹사이트의 시각적 디자인과 메시지 전달방식이 각종 신식 매체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감각에 부합할 만큼 충분히 세련되지 못하다는 점이다. 해외 언론은 이 사이트가 ‘IS의 영향력으로부터 10대를 보호한다는 실효를 발휘할 수 있을지 크게 의심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가혹한 비판의 중심에 놓인 부분은 웹사이트에 포함된 ‘슬리퍼리 슬로프’(Slippery Slope)라는 제목의 미니게임이다. 슬리퍼리 슬로프는 ‘미끄러운 경사면’이라는 뜻으로, 한 번 들어선 파국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밑바닥까지 치닫게 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다. 총 여섯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 게임은 염소를 움직여 초록색, 회색 구조물들을 피해 결승선에 도달한다는 매우 단순한 구조를 띄고 있다. 각 스테이지를 완수하면 극단주의자들이 종종 사용하는 그릇된 논리가 담긴 문장, 이를테면 “폭력의 사용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등의 문구가 화면에 출력되는 것이 게임 내용의 전부다.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이 게임과 웹사이트 전반에 대해 “90년대에나 존재했던 수준 이하의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연상시킨다”고 평했으며 게임 전문 웹진 코타쿠 또한 “FBI에서 게임을 출시했는데 한 마디로 형편없다(sucks)”며 직설적 비판을 가했다. 가디언은 이번 웹사이트에 대해 “청소년을 설득하는 문제에 있어서 국가기관이 얼마나 무지한지 다시금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젊은 세대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IS의 행보에 크게 뒤쳐진다고 분석했다. 현재 IS는 SNS 홍보 전담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헐리우드 스타일의 화려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에 배포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강력하게 호소하는 고도의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돈 비 어 퍼펫 홈페이지: https://cve.fbi.gov/home.html 슬리퍼리 슬라이드 플레이하기: https://cve.fbi.gov/whatis/?state=blameSection1 사진=ⓒFBI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커피나 케첩 쏟아도 오염되지 않는 청바지 개발

    커피나 케첩 쏟아도 오염되지 않는 청바지 개발

    커피나 케첩을 쏟아도 조금도 오염되지 않는 꿈 같은 청바지가 나왔다. ‘오도 제이’(ODO J)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청바지는 일반적으로 옷에 얼룩을 남길 수 있는 유색 음료와 오일이 함유된 소스 등이 닿아도 흡수되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땀이 난 뒤 생길 수 있는 세균까지 없애 냄새를 예방해 세탁할 필요가 없다고 개발사인 ‘오도 데님’(ODO Denim)은 미국 타임지 등 외신에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이 신생 기업은 사람들이 청바지를 세탁하는 가장 큰 이유 두 가지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음식물 등에 의한 오염. 두 번째는 땀이 나서 세균에 의해 냄새가 나는 경우다. 이에 따라 개발사 측은 두 가지 오염 요소를 저항하는 데님 소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 의류는 표면 틈새로 수분이나 유분, 얼룩 등이 통과하면서 묻게 되지만 ‘오도 제이’는 현미경 없이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돌기가 만들어져 있어 오염물이 붙지 않고 튕기나가거나 떨어진다. 움직이기 쉬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청바지를 입고도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땀이 나서 생기는 세균에 의해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은이 사용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에 은을 사용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개발사 측은 은이 세균 생성을 막기 때문에 냄새 또한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도 데님은 현재 소셜 펀딩 업체 킥스타터를 통해 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감(30일 오후 4시)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미 목표 출자금의 27배가 넘는 돈을 모으는 데 성공했고 출자금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제품은 청바지뿐만 아니라 같은 기능을 가진 티셔츠, 양말 등이 있다. 청바지는 한 벌에 109달러(약 13만1000원), 두 벌에 195달러(약 23만5000원) 등 개수에 따라 가격에 조금씩 차등을 뒀다. 배송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며 국내 배송비는 5달러부터 55달러(약 6000원~6만6000원)까지로 다양하다. 사진=오도 데님/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215717222/odotm-self-cleaning-jeans-that-never-stink-or-sta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랜만에 만난 친구 이름이…? 몹쓸 기억력의 이유(연구)

    오랜만에 만난 친구 이름이…? 몹쓸 기억력의 이유(연구)

    설명절 고향을 찾아 모처럼 친구들도 만나 옛 추억을 더듬는다. 한데 유독 그 시절을 잘 기억하는 친구가 있다. 걔 아냐며, 이름이 무엇이었고, 몇 반이었으며,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등등을 신기하리만치 잘 기억한다. 나는 길가에서 만난 친구 이름도 안 떠올라 괜히 뻘쭘해져 대충 얼버무리고 헤어진 적도 한 두번이 아닌데 말이다. 일주일 전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돌이켜 봤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한 하거나 대략적인 사건 위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세세한 것까지 또렷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기억력의 차이는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캐나다의 한 연구진은 매우 세세하게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과 대략적인 사건 위주로 기억하는 사람의 뇌 성질 차이를 찾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토론토대학 인지신경과학 전문연구기관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Baycrest‘s Rotman Research Institute)는 평균연령 24세의 건강한 성인 66명의 기억력을 테스트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자서전적 기억을 되돌려 보고, 얼마나 세세하게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 중 자전적 기억력이 매우 좋은 그룹 A(highly superior autobiographic mempry, HSAM)과 대략적인 사건 위주로 기억하는 그룹 B(severely deficient autobiographic mempry, SDAM)로 나누고 이들의 뇌를 MRI 촬영했다. 연구진은 특히 기억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앙측두엽(medial temporal lobe)과 다른 뇌 부위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혀내는데 주목했다. 실험참가자들의 뇌 스캐닝 사진을 분석한 결과 기억력이 매우 좋은 A그룹은 중앙 측두엽과 시각적 자극에 반응하는 뇌의 뒤쪽 부위가 상호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그저 과거의 기억을 사실에 입각해 대략적으로 기억하는 B그룹은 중앙 측두엽과 추론 및 논증과 관련이 있는 뇌의 앞쪽 부위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매우 세세한 것까지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의 뇌가 시각적 반응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사건 위주의 대략적인 기억력을 가진 사람은 뇌는 기억의 변화를 저항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뇌와 인지능력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하는 또 다른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더욱 자세한 연구결과는 ‘뇌피질 저널‘(Journal Cortex)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편의점서 1만원 물건 사고 3만원 긁으면 2만원은 현금 줘요

    금감원, 금융사 건전성 검사 확대 올 하반기부터 편의점 등 동네 가게 계산대에서 직불카드(체크카드)로 현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고객이 손해를 봐도 꼬박꼬박 떼어 가던 펀드 수수료도 수술대에 오른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런 내용의 ‘2016년 업무계획’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캐시백 서비스’(캐시아웃 서비스)다. 1만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3만원을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2만원은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권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다. 현금이 필요한 고객이 따로 은행 등을 가지 않고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손쉽게 돈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은행은 자동화기기(ATM)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안에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게 금감원의 목표다. 펀드 운용 수수료는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금은 일부 헤지펀드를 뺀 대부분의 공·사모 펀드가 고객의 수익률과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연간 수수료를 떼어 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운용 성과에 연동되면 펀드가 손해 났을 경우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고객의 투자 성향이 안전추구형일지라도 ‘부적합 금융상품 거래 확인서’만 받으면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고위험 상품을 쉽게 판매하던 관행도 바뀐다. 앞으로는 금융사 직원이 어떤 판단으로 특정 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했는지 ‘적합성 보고서’를 작성해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는 줄이고 대신 건전성 검사는 대폭 늘린다. 지난해 15차례였던 종합검사 횟수가 올해는 다섯 차례로 줄어드는 것이다. 건전성 검사는 연간 400회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다. 상품 개발과 판매 자율성이 확대된 보험·펀드·ELS 상품에 대해서는 미스터리 쇼핑(고객으로 가장해 불시 점검) 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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