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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원조TK” “모태 TK”… 대구로 먼저 달려간 與당권주자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당심 우선’ 與 신년 인사도 TK부터... 당권 주자 집결·지지 호소

    ‘당심 우선’ 與 신년 인사도 TK부터... 당권 주자 집결·지지 호소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2일에는 핵심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 100% 선출로 규칙을 바꾼 3·8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집토끼’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40%가 집중된 텃밭으로, 대구·경북(TK)은 초반 판세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TK의 공이 가장 컸다. 완전한 정권 교체는 내년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 다수당이 되는 수밖에 없다”면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다. 우리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분들을 잘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들도 TK 당심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 의원은 “TK 현안이 신공항 만드는 것인데 주 원내대표께서 대표 발의했고 제가 공동 발의했다”면서 “이 정도면 저는 원조TK다. 우리 조상이 안동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고 구애했다. 윤 의원은 “어머니의 고향이 보수의 심장 TK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싸움은 팔과 다리가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수도권의 중요성을 말하러 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처음 창궐할 당시,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한 경험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어머님이 저를 가지셨을 때 아버님이 대구 비행장에서 근무하셨다”면서 ‘모태 TK’를 주장했다. 주자들은 총선에서 TK 당원들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아직 대선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라면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제1당이 되어야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도 “내년 총선 승리가 정권 교체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60%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TK에서 큰 역할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BBS에서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치게 돼 민주당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교육이나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다만 노동 개혁에 관해서만 입장 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공동체가 잘 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기업에서 20만원 받고 휴가 가세요

    정부·기업에서 20만원 받고 휴가 가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2일부터 모집한다. 기업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모두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올해 근로자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한다. 적립한 국내 여행경비는 40만원 상당 포인트로 전환해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에 쓸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정부지원금 외에도 ‘휴가샵’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가족친화인증(여가부),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와 전담지원센터(1670-13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환경청, TK지역 하수도 사업에 3719억원 투입키로

    대구환경청, TK지역 하수도 사업에 3719억원 투입키로

    대구지방환경청은 2023년도 대구·경북 지역 하수도 사업과 관련, 총 371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 2498억원보다 48.9% 늘어난 금액으로, 환경청은 경북에 3243억원, 대구에 47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대구시 현풍 하수관로 정비와 상주시 함창하수처리장 설치 등 206개 사업이다. 이는 도시침수 예방,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등을 목표로 한다. 환경청은 특히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영덕군 등 11개 시군의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283억원을 지원한다. 또 땅꺼짐 현상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 노후하수관로정비 등 24개 사업에도 165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지역의 소규모마을에는 하수도 설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 홍준표, 北무인기 영공 침범에 “하늘길 봉쇄…그래서 TK 신공항 필요”

    홍준표, 北무인기 영공 침범에 “하늘길 봉쇄…그래서 TK 신공항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북한 무인기의 침범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무인기 하나에 인천공항,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48분간 정지됐다”며 “만약 전시라면 30분 만에 북의 장사정포로 인천공항, 김포공항은 무력화돼 대한민국의 하늘길은 봉쇄된다”고 적었다. 그는 “이래도 후방에 새로운 중남부권 중추공항을 만들지 말자고 할 것이냐”라며 “그래서 내가 유사시에 인천공항을 대신할 제2의 중추공항을 대구·경북 지역에 이참에 만들자고 한 것이다”라고 썼다. 홍 시장은 “그렇게 되면 TK신공항은 국가 안보의 기둥이 되고 대한민국 여객과 항공 물류를 분산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하는 것이다”라며 “국회는 더 미루지 말고 TK신공항특별법을 빨리 통과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운데 이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다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격추에 나선 군의 대응 작전으로 한 때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항공기의 운항이 1시간가량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무인기 도발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대를 경기 김포시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 포착했다.
  • “막장 드라마 배후에 尹대통령” 유승민, 전대룰 개정 연일 비판

    “막장 드라마 배후에 尹대통령” 유승민, 전대룰 개정 연일 비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당이 ‘당원투표 100%’로 뽑는 룰 개정을 속전속결로 추진 중인 것에 대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권력에 기생해서 국민 민심에 반하는 언행을 한 사람은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공천혁신을 해서 개혁적인 인사들로 공천을 하고, 국민의힘이 개혁보수 정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룰 개정에 대해 “이 막장 드라마 배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신다. 윤 대통령이 뒤에서 다 감독하고 조정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지금 가고 있는 모습으로는 총선 참패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일각에서 자신을 ‘반윤’(反尹)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 “대통령이 무슨 왕인가? 종신제인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은 당연히 견제와 감시 속에 국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천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대통령 직할부대’가 한 50명 된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어려운 수도권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꼬리표를 달고 나가서 이길 수 있겠나”라며 “전부 다 쉬운 지역으로 가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금 윤 대통령과 윤핵관들에게 공천 때문에 아부하고 충성하는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강남·서초·송파 현역 의원들은 공천 못 받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결선투표’에 대해선 “윤핵관들이 똘똘 뭉쳐서 저를 떨어뜨리고 윤핵관 대표를 세우려고 하는 것”이라며 “어처구니없는 한심한 얘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만 공식 출마 결정과 관련, “아직 전당대회 날짜도 안 정해졌고, 시간을 두고 (출마 여부를) 정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에도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저 유승민 한 사람을 잡으려고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나”라며 “축구 하다가 골대 옮기면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 오늘 골대를 옮겼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이번 결정은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유승민 하나를 죽이기 위한 폭거”라며 “오늘의 룰 개정은 수도권 선거를 포기한 것이니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SRT 설명절 승차권 27~29일 비대면 예매

    SRT 설명절 승차권 27~29일 비대면 예매

    SRT 운영사인 SR은 설 특별수송기간(1월 20~24일) 운행하는 SRT 열차 승차권 예매를 오는 27~29일 사흘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첫날인 27일은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선 예매를 실시한 뒤 28일 경부선, 29일 호남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우선예매는 SR 회원에 가입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온라인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예약(1800-0242)도 가능하다. 28·29일 노선별 예매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해 SR 회원이면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설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구매 승차권은 편도당 6매, 1인당 왕복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예매한 승차권은 29일 오후 3시부터 내년 1월 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9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SRT앱·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SR은 승차권 예매에 앞선 23일 오후 2시부터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를 개설해 사전 연습 및 열차 시간표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 [단독] 권성동 “나도 당권 도전” 출사표… 친윤 주자 간 경쟁 치열할 듯

    [단독] 권성동 “나도 당권 도전” 출사표… 친윤 주자 간 경쟁 치열할 듯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권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면서 내년 3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 당권 주자 간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의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출마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다. 마음을 굳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전날 의원 모임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표단의 송년 모임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여명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권 의원은 “당권 이야기가 있는데 나도 하려고 한다. 도와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의원들에게 “당원 연수 자리가 있으면 불러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도전을 고심하던 권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국 기독교총연합회 송년회’에서 강연을 하는 등 당원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최근 들어 정희용·김영식·임병헌·김승수 등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이 주최하는 당원 연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권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의 의중을 안다는 점과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면서 친윤 주자 간 경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이 친윤 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때마침 전당대회 규칙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변경하려는 후보들의 수 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현행 룰은 당대표 선출에 당원투표 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데, 친윤 주자들은 당원투표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도 당원투표를 100%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의원은 BBS에서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에서 “9대1 또는 10대0은 역선택 방지가 아니고 국민의힘 지지층 배제”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는 당원도 있지만 비당원도 있다”며 현행 규칙에서 일반 여론조사 30%를 비당원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KBS에서 “비정상적으로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윤핵관 세력이 자기들 마음대로 저를 떨어뜨리려 룰을 바꾼다면 축구를 한참 하다가 골대를 옮기는 것”이라며 “이게 정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유 전 의원은 지난 경기지사 경선에서 5대5 룰로, 심지어 현역 의원 페널티까지 받은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것은 유 전 의원의 자의식 과잉과 별개인 엄연한 사실”이라며 “사사건건 정부 비난에만 몰두한다는 당원들의 지적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단독] ‘윤핵관’ 권성동, 당권 도전 공식화

    [단독] ‘윤핵관’ 권성동, 당권 도전 공식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권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면서 내년 3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 당권 주자간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권 의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출마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다. 마음을 굳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전날 자신이 원내대표였던 시절 원내대표단 송년 모임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여명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권 의원은 “당권 이야기가 있는데 나도 하려고 한다.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의원들에게 “당원 연수 자리가 있으면 불러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도전을 고심하던 권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국 기독교총연합회 송년회’에서 강연을 하는 등 당원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최근 들어 정희용·김영식·임병헌·김승수 등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이 주최하는 당원 연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권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의 의중을 안다는 점,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면서 친윤 주자간 경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이 친윤 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때마침 전당대회 규칙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변경하려는 후보들의 수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현행 룰은 당 대표 선출에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데, 친윤 주자들은 당원 투표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도 당원투표를 100%로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BBS에서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에서 “9대1 또는 10대0은 역선택 방지가 아니고 국민의힘 지지층 배제”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는 당원도 있지만 비당원도 있다”며 현행 규칙에서 일반 여론조사 30%를 비당원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KBS에서 “비정상적으로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윤핵관 세력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저를 떨어뜨리려 룰을 바꾼다면 축구를 한참 하다가 골대를 옮기는 것”이라며 “이게 정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유 전 의원은 지난 경기지사 경선에서 5:5 룰로, 심지어 현역 의원 패널티까지 받은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것은 유 전 의원의 자의식 과잉과 별개인, 엄연한 사실”이라며 “사사건건 정부 비난에만 몰두한다는 당원들의 지적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서울숲, 삼악산 케이블카 등 ‘한국관광 100선’에

    서울숲, 삼악산 케이블카 등 ‘한국관광 100선’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를 가리킨다.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하며, 올해 6회째다.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24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3개소, 전라권 17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다. 이름을 처음 올린 곳은 모두 33개소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러진 벚꽃이 매력적인 창원 여좌천 등 지역 자연 명소뿐 아니라 산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익산 왕궁리유적,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등 주요 도시 문화관광 명소가 첫 진입했다. 서울 5대 고궁, 제주의 올레길을 비롯해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관광지 14개소는 6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선정지와 지자체 추천 관광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개소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심사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관계자, 여행기자·작가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내세워 전 세계에 관광매력 국가로서의 한국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 주요 한국 관광지를 게임형 콘텐츠로 구현한 ‘트래블 헌터-케이(K)’에도 일부 관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체부가 개최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도 관련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관광 100선 여행 체험행사도 새로 마련해 알릴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관광안내소와 교통 거점에 ‘한국관광 100선’ 지도를 비치하기로 햇다. 관광정보제공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도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 與전대 ‘당심 전쟁’… 텃밭 도는 당권주자들

    與전대 ‘당심 전쟁’… 텃밭 도는 당권주자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룰에서 당원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당권 주자들은 여당 텃밭을 순회하며 당심 잡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출에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7대3 비율로 합산하는데, 최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중심으로 당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상태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안철수·김기현·윤상현·조경태·권성동 등 당권주자들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을 중심으로 당원과의 접촉을 늘렸다. 안 의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고향인 부산 지역을 돌면서 당심 잡기에 주력했고, 김 의원은 대구에서 당원들을 만났다. 윤·조 의원은 지난 10일 ‘2022 경북도당 핵심당원 옛길탐방 단합대회’에서 문경새재 1관문 단체 산행에 참여하며 당원 접촉을 늘렸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부산 남구갑에서 강연한 뒤 당원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제가 당 대표로 당선되면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의 개혁, 여의도연구원 개혁,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모범 정당으로의 개혁 3가지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은 “당원분들께서는 제가 왜 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지 궁금해하셨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변화의 상징이자 중도와 젊은층의 지지를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대구·경남 일대 당협 간담회와 당원 연수 강연에서 대선 당시 원내대표 경험과 지방선거 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거론하며 ‘이기는 리더십’을 부각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차기 대선 출마 기반 마련이나 계파 등 ‘자기정치’에 치우치지 않을 인물이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쟁 주자인 안 의원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나온 말로 풀이된다. 그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본인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현장 비대위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현안을 살피고 민생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與 텃밭 다지는 당권주자들... 당원 비율 확대 대비 당심 잡기 행보

    與 텃밭 다지는 당권주자들... 당원 비율 확대 대비 당심 잡기 행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룰에서 당원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당권 주자들은 여당 텃밭을 순회하며 당심 잡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출에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7대3 비율로 합산하는데, 최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중심으로 당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상태다.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안철수·김기현·윤상현·조경태·권성동 등 당권주자들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지역을 중심으로 당원과의 접촉을 늘렸다. 안 의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고향인 부산 지역을 돌면서 당심 잡기에 주력했고 김 의원은 지난 10일 대구에서 당원들을 만났다. 윤·조 의원은 10일 ‘2022 경북도당 핵심당원 옛길탐방 단합대회’에서 문경새재 1관문 단체 산행에 참여하며 당원 접촉을 늘렸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부산 남구갑에서 강연한 뒤 당원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제가 당 대표로 당선되면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의 개혁, 여의도연구원 개혁,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모범 정당으로의 개혁 3가지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은 “당원분들께서는 제가 왜 당대표가 되어야 하는지 궁금해하셨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변화의 상징이자 중도와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사법리스크가 있는 야당의 대표와 맞서는 유능하고 도덕적이며 헌신적인 당 대표이자 당내 갈등 조정자가 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대구·경남 일대 당협 간담회와 당원 연수 강연에서 대선 당시 원내대표 경험과 지방선거 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거론하며 ‘이기는 리더십’을 부각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차기 대선 출마 기반 마련이나 계파 등 ‘자기정치’에 치우치지 않을 인물이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언급은 경쟁 주자인 안 의원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나온 말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본인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현장 비대위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현안을 살피고 민생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 박근혜부터 이준석까지 ‘당심 70·민심 30’…당원투표 확대에 당심 ‘올인’

    박근혜부터 이준석까지 ‘당심 70·민심 30’…당원투표 확대에 당심 ‘올인’

    국민의힘이 지난 2004년부터 유지해온 ‘당심 70 대 민심 30’의 당대표 선거 ‘룰’ 손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원투표 반영 비율이 최대 90%까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차기 당권 주자들도 일제히 대구·경북(TK)으로 달려가 ‘당심 다지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정기국회를 마무리하는 즉시 차기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와 당헌·당규개정특위를 띄울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지난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당규개정특위를 별도로 꾸리기로 한 것은 룰 조정 수순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현행 7대3의 비율을 8대2 또는 9대1로 바꾸려면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 과거 전당대회에서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을 때는 전준위 내에 소위를 뒀으나, 별도 특위를 구성하는 만큼 대대적인 조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004년 박근혜 대표 선출 전당대회(한나라당)에서 정당 사상 첫 여론조사 30%를 도입한 후 지난해 이준석 대표 선출 때까지 7대 3 비율을 유지해왔다. 1만명 규모의 대의원 투표로 당심을 결정해오다 지난 2011년 홍준표 대표 선출 때 책임당원으로 선거권이 확대됐다. 당원투표 반영 비율 확대 가능성이 커진 만큼 국민의힘 당심의 바로미터인 TK를 향한 당권 주자들의 구애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성동·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3일 정희용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고령·성주·칠곡 당원 연수회에 총출동했다. 김천(송언석)과 구미을(김영식) 당원 교육에도 잇따라 참석해 보수 텃밭에서 당심을 다졌다. 안철수 의원은 반영 비율 조정에 반대 입장이지만, 9대1 조정 여부도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책임당원들의 의사가 대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선 경쟁력을 염두에 둘 필요가 없는 당내 선거인 만큼 역선택 방지 조항도 포함될 전망이다. 당권 경쟁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3일 대구 수성대에서 열린 TK언론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차기 당대표의 조건으로 ‘수도권 출신’을 언급한 것을 두고도 신경전이 거셌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후보군들과 관련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이고,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이라며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울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표의 출신지역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 ‘여행 약자 프렌들리’ 관광지 20개 선정

    ‘여행 약자 프렌들리’ 관광지 20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의 대청호 명상정원 등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을 거쳐 각 관광지 환경에 맞도록 경사로와 매표소, 보행로 등을 개·보수하고 장애 유형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서 조성된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인 등 관광 약자에게 직접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나눔여행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K신공항 특별법 연내 통과 청신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 신공항)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정협의회에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의원,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관련 부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시설인 군 공항으로 인해 지난 70년간 국가가 져야 할 부담을 대구시민이 져 왔다”며 “대규모 시설이 밀집된 군 공항에 현재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단순 적용해 수익이 나면 국가가 가져가고 위험 부담은 지자체가 지도록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으므로 국가 재정 지원이라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대로 된 민간 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존 생각과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국가사업이 원만하고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향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결과 당정은 원칙대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해 나가되 적자가 발생할 경우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항시설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연대를 위해 25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 대구경북통합신공한 특별법안 연내 통과 청신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한 특별법안 연내 통과 청신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 신공항)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정 협의회에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의원,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관련 부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시설인 군 공항으로 인해 지난 70년간 국가가 져야 할 부담을 대구시민이 져 왔다”며 “대규모 시설이 밀집된 군 공항에 현재의 기부대 양여 방식을 단순 적용해 수익이 나면 국가가 가져가고 위험 부담은 지자체가 지도록 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으므로 국가 재정 지원이라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대로 된 민간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존 생각과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국가사업이 원만하고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향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수석은 “TK 신공항은 지역 1호 공약사업이고 국정과제인 만큼 난관이 있더라도 한 발짝씩 나아가는 게 중요하며 연내 특별법 통과가 주력 과제”라고 밝혔다. 회의 결과 당정은 원칙대로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해나가되 적자가 발생할 경우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항시설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연대를 위해 오는 25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달빛동맹’ 첫 회동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달빛동맹’ 첫 회동

    오는 25일 광주시청서 ‘달빛 동맹 강화’ 협약 체결 군 공항 특별법 제정, 달빛고속철도 건설 등 ‘상생’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달빛 동맹’ 회동에 나선다. 달빛동맹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유대 강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합쳐 만든 공동발전사업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오는 2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만나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도심 군공항 ▲달빛고속철도 ▲도심하천 개발 프로젝트 등 3가지 공동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고 상호협력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 공항의 경우 두 지역의 숙원사업으로서 함께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에 주목,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회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정부부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한 상태다. 다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사업 대상과 시행자, 입법화 진행 속도가 서로 다른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실제로 대구경북 정치권에선 ‘선 TK 신공항, 후 광주 군공항’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시장은 그럼에도 큰 틀에서는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이 핵심과제이고, 법안 발의 후 상임위 논의시점도 2주일 정도로 서로 맞닿아 있는 점을 감안해 두 도시 간 ‘합리적 연대’와 여야 간 ‘특별법 교차 지원’에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에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달빛고속철도는 203.7㎞ 노선 건설에 4조850억원이 소요되며, 광주와 전남·북, 경남·북, 대구 등 6개 광역시·도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이와 함께 광주의 ‘Y프로젝트’와 대구의 ‘금호강 르네상스’ 등 도심 하천 개발 프로젝트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Y프로젝트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해 마한·백제 문화 발원지이자 현재는 도시 중심을 흐르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강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와 발전전략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5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이라는 3대 목표에 따라 30여 가지 실행계획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영남. 정부가 1960년대 수출 주도형 성장 전략을 취하면서 수출 관문인 부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됐고 곳곳에 산업단지까지 들어서면서 영남은 우리나라 생산기지 역할을 맡았다.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던 부촌 영남이었지만,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말이 나오는 지금은 산업이 쇠퇴하고 인구가 줄면서 소멸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영남이 다시 한번 발전축이 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민선 8기 영남권 5개 시도는 주력산업의 첨단화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허브 부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전초기지였던 항만도시 부산은 ‘글로벌 허브’를 미래 도시 비전으로 삼았다.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성, 포용력을 활용해 세계의 기업과 투자자가 몰려들고 산업과 금융,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으로 본다. 부산 엑스포는 우리나라 첫 등록 박람회로 경제적 효과만 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유치에 성공하면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일곱 번째 나라가 되는 만큼 부산과 국가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다.부산 엑스포는 ‘도시 재창조’의 시작점이 된다. 준비 과정에서 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시가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어 2030년 이전 개항도 고려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부산이 국제적 허브 도시가 되면 부산뿐 아니라 남부권 전체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우리나라의 발전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데 민선 8기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며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금방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 고기능성 화학제품 공장 신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등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6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3조 5400억원을 넘었고, 이를 통해 2791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전망이다. 가장 큰 성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선도기지가 될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산업국’ 내에 ‘주력산업과’, ‘신산업과’,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해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메카 경남 경남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경제 활성화와 도민복지 강화’에 두고 총력을 쏟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제와 복지는 도정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한다. 투자유치와 창업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일으켜 활력을 되찾고, 복지 강화로 사회양극화를 극복해 도민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청 조직에 투자유치단과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대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도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했다.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 원전산업,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사천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개청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합쳐 뛰고 있다. 미래 50년 틀 마련하는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목표는 대구의 옛 영광을 되찾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미래 50년 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가장 우선 대구의 하늘길을 활짝 여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2030년 개항이 목표다. 우리나라 여객, 물류의 25% 이상을 담당하게 된다. 연말까지 ‘TK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에 노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금호강에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한다. 생태거점 및 메타버스 관련 시설도 만든다.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는 신천을 수변공원화한다. 이렇게 하면 금호강르네상스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신청사 건립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추진한다. 건립 부지 중 9만㎡를 민간에 매각해 그 대금으로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여는 경북 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위한 야심 찬 전략에서다. 도는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소멸하는 지방 회생 모델 개발과 국가적 문제 선제 해결 등 신선한 시도에 중점을 뒀다.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춰 지역과 국가에 산적한 현안들을 앞장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한류 메타버스 거점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포항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안동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패키지 지원을 바탕으로 1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 다음 주 ‘문학주간’…차분한 낭독의 힘으로

    다음 주 ‘문학주간’…차분한 낭독의 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7~11일을 문학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마로니에공원 일대와 종로구 공공그라운드 등에서 4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둘, 사이’로, 사람의 모든 일에 규정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관계와 사이를 문학을 통해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고 서로를 새롭게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7일 오후 4시 오은 시인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가 개막 간담회를 한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후 3일간 장례식장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현대사의 굴곡을 되짚고, 그 시대의 인생을 돌아본다. 이어 오후 7시에는 한강 작가와 이햇빛 피아니스트가 ‘낭독극 흰빛: 소설 ‘흰’과 즉흥피아노의 만남’을 진행한다. 8일 낮 12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장강명 작가의 ‘작가와 독자사이’가 열린다. 최근 ‘재수사’를 출간한 장 작가가 소설 구상과 탈고 과정과 일화들을 들려준다. 오후 7시 파랑새극장에서는 김연수 작가가 조연주 편집자와 함께 ‘텍스트와 낭독사이’를 진행한다. 9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인간과 기술변화, 둘 사이의 문학’에서는 기술 변화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문학을 통해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을 두고 김병익 평론가가 이야기를 펼친다. 오후 7시에는 ‘AI와 함께 소설 꺾꽂이하기’ 행사가 마련됐다. ‘밤의 여행자들’ 윤고은 작가와 디지털 문화의 미학과 정치성을 연구하는 오영진 연출가, 허희 평론가 등이 출연한다. 10일 오후 7시에는 이성복 시인이 낭독회 ‘시와 독자: 어둠 속의 시’에서 독자와 만난다. 11일 오후 7시 폐막공연으로 ‘만선’ 낭독극이 예정됐다. 천승세 작가가 2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이호성·이영석 배우가 연기한다. 행사 기간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백다흠 작가가 촬영한 한국문학 작가 14인의 사진을 전시하는 ‘둘 사이, 작가의 얼굴들’ 전이 열린다. 문학주간의 자세한 행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친윤 배현진·함경우 조강특위 합류…69곳 사고 당협 정비 착수

    친윤 배현진·함경우 조강특위 합류…69곳 사고 당협 정비 착수

    국민의힘이 27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지역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되는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과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이 조강특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김석기 사무총장, 이양수·엄태영 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 배 의원, 원외에서는 함 위원장과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한 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배 의원은 ‘이준석 사태’에서 가장 먼저 최고위원직을 던져 당 비상상황과 비대위 구성을 촉진한 인물이다. 계파색이 옅은 최 의원은 당연직 사무총장단이 대구·경북(TK), 강원, 충청인 점을 고려해 수도권 현역 의원 중 발탁됐다. 원외에서는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함 위원장이 조강특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가장 먼저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선두그룹 멤버다. 함 변호사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친윤 인사들이 조강특위에 발탁되면서 사고 당협 정비부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강특위는 69개 사고 당협의 위원장을 채울 예정이다. 다만 조강특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험지 지역을 먼저 채우고, 경쟁이 치열한 인기 지역은 오히려 공석으로 놔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이를 위한 집권 여당의 확실한 뒷받침을 위해 조강특위를 가동한다”며 “내후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이른 시일 내 공정하게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이 앞서 예고했던 당무감사는 여전히 당내 반발이 상당하다. 김 사무총장은 “현재 방침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다만 정기 당무감사를 당헌·당규상 연 1회 하게 돼 있다. 그런데 2020년 이후 한 번도 실시한 적이 없이 3년째 정기 당무감사를 하지 않아 필요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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