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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져 내린 빙벽서 살아남은 산악인 ‘아찔’

    무너져 내린 빙벽서 살아남은 산악인 ‘아찔’

    빙벽을 오르던 산악인에게 발생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스위스의 한 기슭에서 수직 빙벽을 등반하던 산악인이 구사일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암벽 옆 수직으로 서 있는 거대한 얼음기둥에 오르려는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크램폰(carmpons: 경사가 심한 얼음이나 단단한 설사면과 빙하지대를 오르내릴 때 등산화 밑창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금속제 장비)을 신은 남성이 빙벽에 발을 딛은 후, 조심조심 수직 빙벽을 밟아 올라간다. 잠시 뒤, 남성이 오른손에 쥔 아이스바일을 빙벽에서 빼내 다시 벽을 내리치는 순간 그가 오르던 둥 일부가 무너져 내린다. 남성도 얼음기둥과 함께 추락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하네스(안전벨트) 덕택에 추락을 면한다.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 Jukin Media / The Newest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니메이션 보다가 ‘이중생활’ 들킨 강아지

    애니메이션 보다가 ‘이중생활’ 들킨 강아지

    “얘들아. 나도 같이 놀자.” 애니메이션 속 반려동물들의 파티에 끼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The Secret Life of Pets)을 시청하는 비숑 프리제 종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속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는 벅찬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자신도 파티에 껴달라는 듯 강아지는 거실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요란하게 짖어댄다. 한참을 시끄럽게 굴던 강아지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 듯 뒤를 돌아보더니 자신을 찍고 있는 주인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동안 숨겨왔던 ‘이중생활’이라도 들킨 모양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방탄소년단 ‘윙스외전’ 2월 13일 컴백 ‘미처 못다한 이야기’

    방탄소년단 ‘윙스외전’ 2월 13일 컴백 ‘미처 못다한 이야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윙스외전’으로 컴백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2월 13일 ‘윙스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윙스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은 지난해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번에도 ‘윙스외전’에 담길 신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음 달 발매될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정규 2집 ‘윙스’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 200’ 26위,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UK) 진입(62위)과 더불어 가온차트 ‘2016년 총결산 앨범차트’에서 75만 1301장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컴백에서도 어떤 기록을 낳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바마, 8년 만에 트위터 계정 돌아와 남긴 글

    오바마, 8년 만에 트위터 계정 돌아와 남긴 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으로는 8년 만에 개인 트위터 계정에 첫 글을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20일(현지시간) 팜스프링스로 휴가를 떠난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개인 트위터 계정인 ‘@BarackObama’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원래 트위터 계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 여전히 작동하죠?”라는 글을 남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8년간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POTUS(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를 통해 소통해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내인 미셸 여사와 휴가를 보내고 일터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세울 오바마 재단을 소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둘째 딸 사샤가 고교를 마칠 때까지 워싱턴 D.C에 머물다가 시카고로 터전을 옮길 예정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개인 트위터 계정에서 자신을 아빠, 남편, 대통령, 그리고 시민이라고 소개했다. 이 계정의 팔로워는 21일 오전 현재 8240만 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프더레코드’ 수지, 완벽 집순이 일상 ‘신곡에 대한 열정도..’

    ‘오프더레코드’ 수지, 완벽 집순이 일상 ‘신곡에 대한 열정도..’

    ‘오프더레코드’ 수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22일 수지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더레코드, 수지(OFF THE REC. SUZY)’ 3회가 페이스북 딩고,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 네이버TV 및 네이버 V LIVE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하루 종일 집 밖을 나서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 동안 소파와 한 몸이 되어 TV를 보고,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등 ‘집순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수지의 하루 일과 중에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수지의 집을 방문해 곧 발매 예정인 수지의 자작곡 작업을 도와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수지는 진지하게 자작곡에 대한 욕심과 고민을 내비치는 등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지는 자신을 도와준 조현아를 위해 손수 파스타를 만들어 대접했다. “제가 파스타를 진짜 잘한다”며 자신을 보였던 수지는 능숙하게 면을 삶고, 재료를 볶는 등 손쉽게 토마토 파스타를 완성했으며, 파스타를 맛본 조현아가 굉장히 흡족한 표정을 지어 훌륭한 요리 솜씨를 짐작하게 했다. 한편, ‘오프더레코드, 수지’는 페이스북 딩고,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 네이버TV 및 네이버 V LIVE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처럼 ‘톱질’하는 야생 오랑우탄 카메라 포착

    사람처럼 ‘톱질’하는 야생 오랑우탄 카메라 포착

    야생 오랑우탄이 마치 인간처럼 톱질하는 놀라운 장면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방송 BBC는 새 자연 다큐 프로그램 '스파이 인 더 와일드'(Spy in the Wild)를 통해 톱질하는 오랑우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오랑우탄은 보르네오의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암컷. 평범한 오랑우탄이지만 톱을 잡고 나무를 자르는 모습은 영락없이 사람과 비슷하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톱질 중 나무에 쌓인 톱밥을 입으로 불어 날린 후 다시 톱질을 하는 것. 특히 옆에 놓인 '오랑우탄 로봇'이 톱질을 하자 이 오랑우탄은 경쟁하듯 더 가열차게 나무를 자른다. BBC의 이 프로그램은 야생 동물의 생태를 생생히 들여다보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다큐팀은 오랑우탄 로봇 등 실제 동물과 똑같은 로봇을 제작했으며 그 안에는 카메라가 숨겨져있다. 그렇다면 이 오랑우탄은 톱질을 어디서 배웠을까? 이에 대해 제작진은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오랑우탄에게 톱질을 가르친 적이 없다"면서 "어느날 갑자기 톱을 들고는 나무를 자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몇년 전 오랑우탄이 인부가 톱질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14광년 밖 ‘쌍둥이 지구’에는 생명체 있을까

    [아하! 우주] 14광년 밖 ‘쌍둥이 지구’에는 생명체 있을까

    우리 지구 말고도 우주의 다른 행성에 정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이같은 의문을 파헤치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태양계에서 비교적 가까운 외계행성들을 연구한다. 지구에서 약 14광년 거리에 있는 ‘울프 1061c’(Wolf 1061c)라는 이름의 한 외계행성도 바로 그런 후보지 중 하나다. 왜냐하면 이 행성은 ‘생명거주가능구역’(habitable zone) 안에 있으면서도 학자들이 연구를 계속할 만큼 지구에서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쌍둥이 지구’라는 별칭까지 붙기도 했다. 그런데 천문학자들의 최신 연구로는 이 행성은 태양계의 금성과 비슷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연구진은 ‘울프 1061c’가 거주가능구역 중에서도 모성인 ‘울프 1061’에 가장 가까워 너무 뜨거울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골디락스 영역’으로도 불리는 거주가능구역에 위치한 이 외계행성은 모성에서 받게 되는 대규모 열기가 대기 중에 갇혀 생기는 ‘탈주온실효과’(Runaway Greenhouse Effect)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학자가 이 현상을 태양계 내 금성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때 금성은 바다를 갖고 있었지만 대기층이 두터워 지면이 반사하는 열에너지가 대기 온도를 다시 가열해 물을 증발시켰고 이를 통해 금성 표면이 현재 섭씨 470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울프 1061c도 금성과 똑같은 운명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은 이 행성의 궤도가 빠른 속도로 변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행성의 기후가 혼돈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런 요소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다. 케인 박사에 따르면,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이 행성 궤도의 변화 주기가 짧아서 뜨거워진 기온을 서늘하게 만드는 것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등 새롭고 강력한 망원경이 등장하면 외계행성들의 대기 조건을 현재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실제로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문학 분야 최상위급 학술지인 미국의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방승언의 삐-급 문화 쪼개기] ‘고블린’이 된 ‘도깨비’…국산 콘텐츠의 번역 논란들

    [방승언의 삐-급 문화 쪼개기] ‘고블린’이 된 ‘도깨비’…국산 콘텐츠의 번역 논란들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가 ‘고블린’(Goblin)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에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tvN측의 공식 영문 제목은 ‘The Guardian’(수호자)이지만, 현재 해외 네티즌이 접하고 있는 거의 모든 영문 자막에서 도깨비는 ‘고블린’으로 표현돼있다. 국내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은 작고 추한 서양 괴물 고블린의 이미지가 드라마에 묘사된 도깨비의 모습과는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도깨비라는 원래 단어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우리 문화를 해외에 전파함과 동시에 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자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리란 지적이 나온다. ●‘고블린‘이 된 ’도깨비‘ ‘고블린’이라는 번역은 ‘시청자 편의’ 제고 측면으로 풀이된다. 영어 사용자에게 있어 발음이 어렵고 익숙하지도 않은 단어인 ‘도깨비’를 그대로 수출했다면 현지 시청자들은 당황과 불편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도깨비, 고블린과 같은 상상 속 존재는 실존 생물과 달리 그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넓은 의미에서 상호 유사한 존재로 취급되는 경우가 흔하다. 단적인 예로 서양의 ‘드래곤’과 동양의 ‘용’은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지만 오래 전부터 서로 대응되는 단어로 여겨져 왔다. ● 막걸리를 막걸리라 부르지 못하고... 그럼에도 이번 ‘도깨비’ 번역을 두고 적잖은 불만이 불거져 나오는 이유는 국내 콘텐츠의 해외진출 사례에서 종종 나타나는 ‘성의 없고 무리한 의역’의 문제를 또 한 번 답습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말 고유명사를 영어로 옮길 때에는 크게 ‘의역’(원어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 뜻을 살려 번역하는 것)과 ‘음차’(외국 문자를 이용해 원문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기는 것)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자는 원래 단어의 인지도나 발음 난이도 등을 고려해 더 적절한 방식을 선택한다. 이 중 음차를 통해 해외에 소개된 단어의 예로는 ‘비빔밥’, ‘태권도’ 등이 있고 의역돼 사용되는 낱말로는 ‘막걸리’를 의미하는 ‘rice wine’(쌀 와인), ‘떡’을 뜻하는 ‘rice cake’(쌀 케이크)와 같은 단어들이 있다. 그런데 의역된 단어들은 오히려 외국인의 이해에 방해가 되곤 한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단적으로 ‘라이스 케이크’라는 표현을 처음 접한 외국인은 쌀을 재료로 한 서양식 케이크를 떠올릴 가능성이 월등히 크며, 떡처럼 질기고 끈적거리는 식감을 상상할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도깨비-고블린’ 번역을 둘러싼 불만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고블린’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은 뾰족한 귀, 커다란 코, 사나운 눈매를 지닌 작고 하찮은 괴물이다. 이런 이미지는 게임, 영화, 소설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서 드라마의 부제인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를 ‘고블린’ 버전으로 바꿔 생각해보면 한국인의 입장에서도 실소가 나온다. ‘고블린’이란 제목과 주인공 도깨비의 멋진 모습 사이에서 현지 시청자가 느낄 괴리감이 충분히 예상되는 대목이다. ● 먹방과 포대기…온전히 수출된 우리 문화 원문에 맞는 표현을 찾을 수 없을 경우 그 발음만을 차용해 쓰는 것은 여러 언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으로,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스시’ 같은 일본어가 영어에서 그대로 사용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우리말 ‘재벌’의 음차 영단어 ‘chaebol’이 처음 해외에서 사용된 시기도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 년 전에는 ‘포대기’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부모들이 원어 발음을 딴 ‘podaegi’를 사용하면서 화제가 됐고 2015년엔 한국의 인터넷 콘텐츠 ‘먹방’(먹는 방송)이 ‘muk-bang’이란 이름으로 해외서 인기를 끌었다.특히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만큼 의역이나 직역이 가능한데도 해외 네티즌은 물론 주요 외신까지 ‘muk-bang’이라는 용어 사용을 고수하고 있다. 무리하게 의역할 경우 의미 파악에 혼선만 빚을 수 있으며, 더불어 ‘외국의 신문화’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국내에서 ‘의상놀이’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와 유사하다. 유입된 용어를 변형하지 않는 이러한 관행은 더 나아가 그 용어가 대표하는 이국적 문화 자체를 수용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좀비’가 ‘living dead’(산송장)로, ‘닌자’가 ‘Japanese assassin’(일본 자객)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트와이스, 2월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 공개 ‘트와이스랜드-더 오프닝’

    트와이스, 2월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 공개 ‘트와이스랜드-더 오프닝’

    트와이스가 오는 2월 개최하는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2월17,18,19일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투어의 시작인 ‘TWICELAND-The Opening-‘을 개최한다. 20일 트와이스는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이로써 1년 4개월 만에 대규모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음원-음반-유튜브 등 모든 가요 기록을 다시 써내려가며 역대급 걸그룹 행보를 이어온 트와이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한번 ’톱‘ 걸그룹으로서 명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 데뷔곡 ‘우아하게’에 이어 ’CHEER UP‘, ’TT‘까지 발표 곡 3곡 모두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TT‘는 ’CHEER UP‘이 세웠던 K-POP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기록도 다시 작성했다. 또 지난해 10월말 발표된 미니 3집 ’TWICEcoaster : LANE1‘은 35여만장의 앨범 판매고(가온차트 기준)를 올리며 2016년 독보적인 걸그룹 앨범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CHEER UP‘ 으로 연간 차트 1위를 차지, 음원 음반 유튜브 등 모든 지표에서 대성공을 거둔 ’완전체‘ 아이돌로 인정받았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젊음 유지 비결? 7시간 자고, 해초·커피 먹어라”

    “젊음 유지 비결? 7시간 자고, 해초·커피 먹어라”

    “하루에 적어도 7시간은 자고 해초를 먹고 커피 몇 잔을 마시면 젊음을 유지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빨리 나이 들어 생물학적으로 5세 정도 더 늙는다” 이는 텔로미어와 이를 만드는 효소 텔로머라아제의 기능을 밝혀 노벨상을 받았던 한 저명한 생물학자의 최신 조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분자생물학자 엘리자베스 블랙번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교수가 같은 대학 교수 엘리사 에펠 박사와 함께 출간한 신간 ‘텔로미어의 효과’(The Telomere Effect)를 통해 공개한 젊음 유지 비결이다. 이는 두 교수가 전하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식이요법)나 생활습관 개선에 의존하지 않고 텔로미어에 관한 자신들의 다년간 연구로 알 수 있었던 교훈을 공개한 것이다. 여기서 텔로미어는 구두끈 끝이 풀리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매는 것처럼,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부분을 말한다. 이 말단부는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점점 풀리며 그 길이도 조금씩 짧아지고 이 때문에 세포는 점차 노화해 죽게 되는 것이다. 이미 텔로미어는 암과 심장질환, 치매, 그리고 당뇨병 등 모든 주요 노화 관련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텔로미어의 길이를 급격히 줄이는 요인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다이어트의 요요현상, 흰 빵과 설탕 섭취 등이 지목되고 있다는 것. 물론 텔로미어의 마모를 막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블랙번 교수는 “지중해식 식사를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해초를 먹으며, 몇 잔의 커피를 마시면 다시 텔로미어를 유지해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텔로미어 연구로 얻게 된 여러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훈은 일상에서 사람들이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런 교훈을 학술지에 묻어두기 보다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람처럼 ‘톱질’하는 야생 오랑우탄 포착 (영상)

    사람처럼 ‘톱질’하는 야생 오랑우탄 포착 (영상)

    야생 오랑우탄이 마치 인간처럼 톱질하는 놀라운 장면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방송 BBC는 새 자연 다큐 프로그램 '스파이 인 더 와일드'(Spy in the Wild)를 통해 톱질하는 오랑우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오랑우탄은 보르네오의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암컷. 평범한 오랑우탄이지만 톱을 잡고 나무를 자르는 모습은 영락없이 사람과 비슷하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톱질 중 나무에 쌓인 톱밥을 입으로 불어 날린 후 다시 톱질을 하는 것. 특히 옆에 놓인 '오랑우탄 로봇'이 톱질을 하자 이 오랑우탄은 경쟁하듯 더 가열차게 나무를 자른다. BBC의 이 프로그램은 야생 동물의 생태를 생생히 들여다보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다큐팀은 오랑우탄 로봇 등 실제 동물과 똑같은 로봇을 제작했으며 그 안에는 카메라가 숨겨져있다. 그렇다면 이 오랑우탄은 톱질을 어디서 배웠을까? 이에 대해 제작진은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지만 오랑우탄에게 톱질을 가르친 적이 없다"면서 "어느날 갑자기 톱을 들고는 나무를 자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몇년 전 오랑우탄이 인부가 톱질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4광년 밖 ‘쌍둥이 지구’, 생명체 가능성 찾아보니…

    14광년 밖 ‘쌍둥이 지구’, 생명체 가능성 찾아보니…

    우리 지구 말고도 우주의 다른 행성에 정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이같은 의문을 파헤치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태양계에서 비교적 가까운 외계행성들을 연구한다. 지구에서 약 14광년 거리에 있는 ‘울프 1061c’(Wolf 1061c)라는 이름의 한 외계행성도 바로 그런 후보지 중 하나다. 왜냐하면 이 행성은 ‘생명거주가능구역’(habitable zone) 안에 있으면서도 학자들이 연구를 계속할 만큼 지구에서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쌍둥이 지구’라는 별칭까지 붙기도 했다. 그런데 천문학자들의 최신 연구로는 이 행성은 태양계의 금성과 비슷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연구진은 ‘울프 1061c’가 거주가능구역 중에서도 모성인 ‘울프 1061’에 가장 가까워 너무 뜨거울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골디락스 영역’으로도 불리는 거주가능구역에 위치한 이 외계행성은 모성에서 받게 되는 대규모 열기가 대기 중에 갇혀 생기는 ‘탈주온실효과’(Runaway Greenhouse Effect)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학자가 이 현상을 태양계 내 금성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때 금성은 바다를 갖고 있었지만 대기층이 두터워 지면이 반사하는 열에너지가 대기 온도를 다시 가열해 물을 증발시켰고 이를 통해 금성 표면이 현재 섭씨 470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울프 1061c도 금성과 똑같은 운명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은 이 행성의 궤도가 빠른 속도로 변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행성의 기후가 혼돈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런 요소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다. 케인 박사에 따르면,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이 행성 궤도의 변화 주기가 짧아서 뜨거워진 기온을 서늘하게 만드는 것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등 새롭고 강력한 망원경이 등장하면 외계행성들의 대기 조건을 현재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실제로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문학 분야 최상위급 학술지인 미국의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블린’이 된 ‘도깨비’…국산 콘텐츠의 번역 논란들

    ‘고블린’이 된 ‘도깨비’…국산 콘텐츠의 번역 논란들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가 ‘고블린’(Goblin)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에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tvN측의 공식 영문 제목은 ‘The Guardian’(수호자)이지만, 현재 해외 네티즌이 접하고 있는 거의 모든 영문 자막에서 도깨비는 ‘고블린’으로 표현돼있다. 국내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은 작고 추한 서양 괴물 고블린의 이미지가 드라마에 묘사된 도깨비의 모습과는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도깨비라는 원래 단어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우리 문화를 해외에 전파함과 동시에 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자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리란 지적이 나온다. ●‘고블린‘이 된 ’도깨비‘ ‘고블린’이라는 번역은 ‘시청자 편의’ 제고 측면으로 풀이된다. 영어 사용자에게 있어 발음이 어렵고 익숙하지도 않은 단어인 ‘도깨비’를 그대로 수출했다면 현지 시청자들은 당황과 불편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도깨비, 고블린과 같은 상상 속 존재는 실존 생물과 달리 그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넓은 의미에서 상호 유사한 존재로 취급되는 경우가 흔하다. 단적인 예로 서양의 ‘드래곤’과 동양의 ‘용’은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지만 오래 전부터 서로 대응되는 단어로 여겨져 왔다. ● 막걸리를 막걸리라 부르지 못하고... 그럼에도 이번 ‘도깨비’ 번역을 두고 적잖은 불만이 불거져 나오는 이유는 국내 콘텐츠의 해외진출 사례에서 종종 나타나는 ‘성의 없고 무리한 의역’의 문제를 또 한 번 답습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말 고유명사를 영어로 옮길 때에는 크게 ‘의역’(원어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 뜻을 살려 번역하는 것)과 ‘음차’(외국 문자를 이용해 원문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기는 것)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자는 원래 단어의 인지도나 발음 난이도 등을 고려해 더 적절한 방식을 선택한다. 이 중 음차를 통해 해외에 소개된 단어의 예로는 ‘비빔밥’, ‘태권도’ 등이 있고 의역돼 사용되는 낱말로는 ‘막걸리’를 의미하는 ‘rice wine’(쌀 와인), ‘떡’을 뜻하는 ‘rice cake’(쌀 케이크)와 같은 단어들이 있다. 그런데 의역된 단어들은 오히려 외국인의 이해에 방해가 되곤 한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단적으로 ‘라이스 케이크’라는 표현을 처음 접한 외국인은 쌀을 재료로 한 서양식 케이크를 떠올릴 가능성이 월등히 크며, 떡처럼 질기고 끈적거리는 식감을 상상할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도깨비-고블린’ 번역을 둘러싼 불만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고블린’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은 뾰족한 귀, 커다란 코, 사나운 눈매를 지닌 작고 하찮은 괴물이다. 이런 이미지는 게임, 영화, 소설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서 드라마의 부제인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를 ‘고블린’ 버전으로 바꿔 생각해보면 한국인의 입장에서도 실소가 나온다. ‘고블린’이란 제목과 주인공 도깨비의 멋진 모습 사이에서 현지 시청자가 느낄 괴리감이 충분히 예상되는 대목이다. ● 먹방과 포대기…온전히 수출된 우리 문화 원문에 맞는 표현을 찾을 수 없을 경우 그 발음만을 차용해 쓰는 것은 여러 언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으로,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스시’ 같은 일본어가 영어에서 그대로 사용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우리말 ‘재벌’의 음차 영단어 ‘chaebol’이 처음 해외에서 사용된 시기도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 년 전에는 ‘포대기’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부모들이 원어 발음을 딴 ‘podaegi’를 사용하면서 화제가 됐고 2015년엔 한국의 인터넷 콘텐츠 ‘먹방’(먹는 방송)이 ‘muk-bang’이란 이름으로 해외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만큼 의역이나 직역이 가능한데도 해외 네티즌은 물론 주요 외신까지 ‘muk-bang’이라는 용어 사용을 고수하고 있다. 무리하게 의역할 경우 의미 파악에 혼선만 빚을 수 있으며, 더불어 ‘외국의 신문화’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국내에서 ‘의상놀이’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와 유사하다. 유입된 용어를 변형하지 않는 이러한 관행은 더 나아가 그 용어가 대표하는 이국적 문화 자체를 수용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좀비’가 ‘living dead’(산송장)로, ‘닌자’가 ‘Japanese assassin’(일본 자객)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현장 행정] 안전에 IoT 더한 성동 ‘범죄 없는 도시’ 도약

    [현장 행정] 안전에 IoT 더한 성동 ‘범죄 없는 도시’ 도약

    # 민지(가명·초등학교 2학년)는 평소처럼 수업을 마치고 홀로 귀갓길에 올랐다. 집으로 향하는 지름길인 외딴 골목으로 들어섰다. 갑자기 복면을 쓴 괴한이 나타났다. 주먹으로 위협하며 납치하려 했다. 민지는 손목에 찬 시계의 화면을 눌렀다. 긴급도움요청(SOS) 신호는 구청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 112상황실로 보내졌다. 구청은 CCTV를 통해 민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고, 경찰은 해당 위치로 곧장 출동해 민지를 구했다. 도움 요청부터 위치파악, 출동까지 순식간에 이뤄졌다. 공상과학영화 속 장면이 아니다. 서울 성동구가 지난해 연말 시범 운영을 거쳐 올 들어 본격 추진하는 ‘웨어러블 안심단말기’의 작동 원리다. 성동구가 명실상부한 ‘범죄 없는 안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성동구는 어린이·여성·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구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The) 안전혁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공동체 구성과 안전 인프라 사업을 민·관·경이 함께하는 게 핵심이다. 안전공동체 구성은 동 주민센터·지구대 관계자와 주민이 참여하는 CCTV 장소 선정 및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성동경찰서·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 등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성동경찰서·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웨어러블 안심단말기’ 시스템을 완비했다. 웨어러블 안심단말기는 휴대나 착용이 가능한 기기로, SOS 긴급 호출 때 현재 위치와 가입자 정보가 성동 통합관제센터와 경찰로 동시에 전송돼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 인프라 사업은 스마트 CCTV 설치, 저화질 CCTV 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 100%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연계,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성동 안심 귀가 앱 활성화, 범죄 예방 디자인을 통한 안심골목길 조성 등이다. 구는 안전 도시 구축을 선도해 왔다.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청소년 생명안전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2월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안심귀가 도우미 앱’을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구는 지난 18일 안전 의지를 다짐하는 ‘성동, 더 안전혁신 선포식’도 개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우선 명제는 ‘안전’”이라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국 1위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AOMG 레이블 콘서트, 2월 개최..박재범부터 그레이까지 ‘티켓 오픈 언제?’

    AOMG 레이블 콘서트, 2월 개최..박재범부터 그레이까지 ‘티켓 오픈 언제?’

    AOMG 레이블 콘서트가 열린다.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로꼬, 그레이 등이 소속되어 있는 힙합 레이블 AOMG가 오는 2월 레이블 단독 콘서트 ‘AOMG Concert 2017 Follow The Movement’를 개최한다. AOMG 레이블 콘서트는 지난해 서울,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8개 도시를 거쳐 중국 상하이, 광저우까지 국내외에서 진행됐으며 전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AOMG 레이블 콘서트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AOMG는 2월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입증 할 예정이다. 지난해 AOMG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업물을 쉼 없이 선보였다.2월 열리는 AOMG 레이블 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될 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AOMG의 레이블 단독 콘서트 AOMG Concert 2017 ‘Follow The Movement’는 오는 2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며 19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AOMG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손에 넘어가는 ‘핵가방’…인류는 안전할까?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하는 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옆에 있는 가방을 든 군사 보좌관이 트럼프 옆으로 이동한다. 바로 미 대통령이 새로 취임할 때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핵가방'의 이양이다. 미국에서는 '뉴클리어 풋볼'(Nuclear Football)이라 불리는 핵가방 이양은 군 통수권을 다음 대통령에게 넘긴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는다.   20kg이 채 안되는 검은색 가죽 가방이지만 이제 트럼프는 마음만 먹으면 몇 분 내에 인류를 끝장낼 수도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핵가방에는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버튼이 담겨있는 것은 아니다. 크게 공격 옵션이 들어있는 검은색 책자(black book)와 비스킷(biscuit)이라 불리는 보안카드, 대통령이 피할 안전벙커 리스트 등이 담겨 있다. 실제 미 대통령 옆에는 항상 핵가방이 함께 한다. 지난해 5월 '핵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일본 히로시마에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핵가방을 들고가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정도.   물론 미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을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닌 국방장관, 합창의장 등과 협의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핵은 인류의 절멸을 가져올 수도 있는 최후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영국 BBC는 '트럼프와 핵코드'(Trump and the nuclear codes)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미 대통령 취임식에 핵가방이 트럼프에게 전달된다는 내용이지만 기사의 뒷맛이 개운치는 않다. BBC는 "만약 대통령의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할 때 핵가방 사용 결정을 내린다면 국방장관 등이 이 명령을 거부할 수는 있다"면서 "그러나 이론적으로 보면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해고하고 후임에 그 일을 맡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실 트럼프의 핵가방에 대한 우려는 미국 언론과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먼저 나왔다. 지난해 11월 CNN은 트럼프 손으로 넘어간 핵가방이 안전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으며 오바마 대통령 역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연설에서 “과연 트럼프를 믿고 핵코드를 넘길 수 있나?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지난해 4월 NBC와의 인터뷰에서 "핵무기는 최후의 사용 수단"이라면서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는 방아쇠를 당기면서 즐거워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완벽한 장미 한 송이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완벽한 장미 한 송이

    완벽한 장미 한 송이(One Perfect Rose) -도러시 파커 우리가 만난 뒤 그가 보낸 꽃 한 송이. 지극한 마음을 담아 그가 고른 메신저; 속이 깊고, 순수하며, 향기로운 이슬이 촉촉한-- 완벽한 장미 한 송이. 그 작은 꽃의 의미를 나는 알았지; 꽃은 말하지, “부서지기 쉬운 꽃잎에 그이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사랑이 오랫동안 부적으로 삼았던 완벽한 장미 한 송이. 그런데 왜 내겐 아직 아무도 완벽한 리무진 한 대 보내는 이 없을까? 아, 아니지. 내 운은 그저 꽃이나 받는 거지. 완벽한 장미 한 송이. A single flow’r he sent me, since we met. All tenderly his messenger he chose; Deep-hearted, pure, with scented dew still wet-- One perfect rose. I knew the language of the floweret; ”My fragile leaves,“ it said, ”his heart enclose.“ Love long has taken for his amulet One perfect rose. Why is it no one ever sent me yet One perfect limousine, do you suppose? Ah no, it’s always just my luck to get One perfect rose. * 장미를 가지고 이렇게 슬픈 시를 쓸 수 있나. 서양에서 꽃은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해 주는 믿을 만한 부적이었다. 꽃 중에서도 장미, 불타는 마음처럼 붉은 장미가 으뜸이었다. 사랑의 상징인 장미를 도러시 파커는 완전히 비틀어 폐기처분했다. 완벽한 장미,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완전 딴판인 살벌한 연애시다. 1연은 달콤하게 시작했다가 2연에서 복선을 깔더니 3연에서 독자의 뒤통수를 친다. 날렵한 언어에 실린 쓰디쓴 여운이 길고 무겁다. 한 편의 시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지, 도러시 파커가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이가 보낸 장미를 받고 기뻐하는 여인, 이슬이 맺힌 갸날픈 꽃잎을 들여다보다 그녀의 안색이 쓸쓸하게 변한다. 아, 너도 곧 시들고 부서지겠구나. 부서지기 쉬운 꽃잎처럼 그이의 마음도…. 이 시에서 가장 의미심장한 단어는 두 번째 연의 ‘fragile’이다. ‘부서지기 쉬운’ ‘깨지기 쉬운’이란 미묘한 뜻의 형용사인데 ‘연약한’으로 번역하면 시인의 의도가 살아나지 않는다. 이 시의 주제를 ‘장미냐 리무진이냐’ ‘사랑이냐 돈이냐’로 보면 곤란하다. 남자는 장미를 보냈는데, 여자는 비싼 리무진을 받기를 원했다…라는 식의 잘못된 해석이 인터넷에 떠도는데, 황당했다. 사랑이 중요한가 돈이 중요한가를 따지는 이야말로 물질주의에 물든 사람이 아닌지. 리무진은 장미보다 단단하다. 장미처럼 뜨겁고 화려하나 곧 시드는 욕망이 아니라, 리무진처럼 길고 확실하며 현대적인 사랑의 부적을 여자는 원하는 게다. 그녀를 만족시켜 줄 완벽한 리무진이 어디 있을지. 이 시를 읽은 뒤에도 애인에게 장미를 바칠 남자가 있을까? 도러시 파커의 시 때문에 꽃을 선물하려는 남자들이 줄어들 테니, 꽃가게 주인들은 ‘완벽한 장미 한 송이’를 좋아하지 않을 게다. 도러시 파커는 1893년 미국 뉴저지에서 네 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도러시 파커가 다섯 살 때 어머니가 죽자 의류 제조업자인 아버지는 곧 다른 여자와 재혼했다. 새엄마는 결혼 3년 만에 죽었고, 도러시 파커가 스무 살 되던 해에 아버지도 세상을 떠났다. 14살에 그녀의 공식적인 교육이 끝났다. 가톨릭계 여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으로 이사한 도러시는 낮에는 글을 쓰고 밤에는 댄스학교에서 피아노를 치며 생활비를 벌었다. 22세 되던 해에 배너티 페어에 처음 그녀의 시가 실렸고, 보그 잡지의 편집부에 작은 자리를 얻게 됐다. 1917년 증권중개인 에드워드 파커와 결혼했고 1928년 이혼한다. 도러시는 1919년에 시작된 비공식적인 작가모임인 알곤킨 원탁의 창단 멤버였다. 뉴욕 44번가의 알곤킨 호텔에서 도러시와 동료 작가들이 매일(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점심을 먹으며 재치 있는 대화를 즐겼는데, 몇 년 지나 당대의 칼럼니스트와 예술가들이 합류해 뉴욕에서 유명한 사교모임이 됐다. 알곤킨 원탁에서 가장 인기 있던 인물은 도러시였다. 날마다 미국의 주요 신문에 도러시의 번뜩이는 말이 실리며, 그녀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명인이 됐다. 1926년에 출간된 도러시의 첫 시집 ‘충분한 밧줄’은 시집으로는 유례없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자살충동과 쉬운 이별을 풍자한 그녀의 메마르고 우아한 언어에는 현대 삶의 부박함에 대한 시인의 치열한 고민이 녹아 있다. 시집의 성공과 대중적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1934년 배우며 작가인 앨런 캠벨과 결혼한 도러시는 영화의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고, 부부는 몇 편의 시나리오를 합작했다. 두 사람은 1947년에 이혼했다 1950년에 다시 재결합했다. 말년에 도러시는 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 약물중독으로 남편이 죽고 4년 뒤인 1967년, 어느 날 뉴욕의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도러시의 시체가 발견됐다. 73세. 시민운동가였던 그녀는 재산을 마틴 루서 킹 목사에게 기증했다. 킹 목사가 암살된 뒤에 그녀의 유산은 유색인을 위한 단체인 NAACP로 넘겨졌다. 1988년 볼티모어의 NAACP 본부에 도러시 파커를 추모하는 공원이 조성됐다. 유머리스트이며 시인이며 작가였던 고상한 영혼, 도러시의 기념비에는 “나의 먼지를 용서하라”는 고인의 유언이 새겨져 있다.
  • 바른정당 “SHOW ME THE 랩 배틀” 이색 정치제안 공모

    바른정당 “SHOW ME THE 랩 배틀” 이색 정치제안 공모

    바른정당이 18일 ‘SHOW ME THE 바른정당 랩 배틀’이란 제목으로 정치 제안을 공모한다. 바른정당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깨끗한 정치, 따뜻한 정치에 대한 제안을 랩으로 표현하실 분들의 많은 공모를 바란다”면서 포스터와 참여 방법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랩 배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바른정당에 바라는 정치이다. 오는 30일까지 동영상 및 음원을 이메일로 접수해 예선이 진행되며 다음달 5일에는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선이 열린다. 주최 측은 심사기준은 음악성, 가사의 참신성, 퍼포먼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험영상] 애완견을 강물에…동물학대 본 사람들 반응?

    [실험영상] 애완견을 강물에…동물학대 본 사람들 반응?

    동물학대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애완견을 런던 운하에 버리는 순간을 목격한 사람들의 반응을 담은 실험영상을 제작, 보도했다. 실험영상은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인 개를 학대하는 상황을 연출,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을 살폈다. 실험은 봉제인형인 테디베어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은 뒤 강아지 소리가 나게 했다. 남성은 비닐봉지를 발로 차며 운하 주변을 서성인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실험에서 많은 사람들은 남성이 진짜 애완견을 학대하는 것으로 오인해 발걸음을 멈추고 그를 주시했지만 대부분은 선뜻 나서 남성을 제지하지 못했다. 결국 길을 지나던 한 여성이 남성에게 다가가 “비닐봉지를 달라”고 소리쳤다. 영상 제작팀은 그녀에게 실험영상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그제서야 여성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몸소 용감함을 보여준 여성은 “(개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지만 폭력적인 남성과 직면하고 싶지 않았다”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전화를 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동물애호협회(RSPCA: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측에 따르면 매년 14여 건 이상의 동물학대가 접수되며 그중 12만여 마리의 동물들이 구조되고 있다. 과연 당신이 동물학대를 목격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진·영상=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지 ‘행복한 척’ 라이브 무대 봤더니… ‘울컥’

    수지 ‘행복한 척’ 라이브 무대 봤더니… ‘울컥’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는 수지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수지의 솔로 데뷔곡 ‘행복한 척’의 라이브 영상은 지난 16일 밤 11시 30분 음악포털 멜론이 라이브로 생중계한 것을 업로드한 것이다. 이날 생중계는 멜론과 멜론 아지톡, 다음, 카카오TV에서 약 30분간 진행됐다. 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아련한 표정으로 ‘행복한 척’을 덤덤하게 노래한다. 수지의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는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수지의 신곡 ‘행복한 척’은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 어반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영상=Live ONE(라이브원): Suzy(수지)_Exclusive Live Performance!_행복한 척/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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