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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나토 아빠” 파장…美 국무장관 웃음 못참아

    트럼프가 “나토 아빠” 파장…美 국무장관 웃음 못참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5% 국방비 지출이란 목표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총리 출신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지나친 아부가 입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뤼터 총장은 25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던 중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을 학교 운동장에서 싸우는 아이들에 비유하며 “맹렬하게 싸우는 아이들은 2~3분 동안 싸우도록 놔둔 다음에 화해시키기가 더 쉽다”고 말했다. 그러자 뤼터 총장은 “아빠(Daddy)는 때로는 강한 언어를 써야 할 때도 있다”고 맞장구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네덜란드로 출발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의 휴전 위반을 두고 “빌어먹을(What the f***)”이란 욕설을 쓰며 분노한 것을 가리킨다. 뤼터 총장은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해서도 “매우 인상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지향하는 인물이지만 필요할 경우 힘을 쓸 줄 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뤼터 총장의 ‘아빠’ 발언을 두고 한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토 동맹국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아이로 여기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부인한 뒤 “뤼터 총장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빠’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일자 뤼터 총장은 “실제 트럼프가 아빠라는 것이 아니라 비유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토 정상회의가 최종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모든 회원국이 국방비 증액과 집단방위에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뤼터 총장의 적극적인 ‘트럼프 비위 맞추기’가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떨어뜨린 서류를 무릎을 꿇고 주워 웃음거리가 됐다. 미국과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첫 무역 합의를 맺었는데, 이를 설명하던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의에서 “카드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모욕당한 뒤 이번에는 군복 대신 정장을 갖춰 입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으로부터 정장을 입고 정상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군복을 입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나토 정상회의에는 재킷과 셔츠를 입어 정장을 고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을 불사하며 비위를 맞추는 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10년 열애’ 끝 결별?…5세 딸은 어쩌고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10년 열애’ 끝 결별?…5세 딸은 어쩌고

    팝스타 케이티 페리(40)와 배우 올랜도 블룸(48)이 10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열애 10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과 측근인 한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며, 올해 초 케이티 페리가 지난 4월 월드 투어 ‘라이프타임스 투어’(The Lifetimes Tour)를 시작하면서부터 떨어져 지냈다. 소식통은 “당연하게도 케이티는 속상해했지만 또 다시 이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 이혼은 그녀의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의 관계는 몇 달 전부터 불안한 상태였으며, 케이티 페리는 현재 월드 투어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가 위태롭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2016년 1월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에 결별했으나, 2018년에 재회한 뒤 2019년 2월 약혼했다. 이후 2020년 8월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얻었다. 케이티 페리는 ‘다크호스’(Dark Horse), ‘파이어워크’(Firework), ‘로어’(Roar)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 팝스타로, 2010년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2010년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했다가 3년 만에 결별했다.
  • “시술 안 했는데 달라졌다”…전문가도 주목한 ‘얼굴요가’

    “시술 안 했는데 달라졌다”…전문가도 주목한 ‘얼굴요가’

    최근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얼굴요가(Face Yoga)’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얼굴요가는 얼굴의 수십 개 근육을 단련시켜 탄력 있고 젊은 인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사지, 스트레칭, 웃는 표정 만들기 등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피부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 의대 임상 부교수 아네타 레즈코 박사는 “하루 10~15분만 얼굴 근육을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면 부기를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이마, 턱, 어깨 등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노스웨스턴대 피부과 전문의 무라드 알람 교수는 얼굴요가의 핵심을 “지방층 아래의 근육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짚었다. 그는 중년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한 20주 연구에서 “매일 30분씩 얼굴 운동을 한 참가자들의 볼 라인과 얼굴 볼륨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볼 근육은 얼굴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강화 시 외형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연구 표본이 적고 객관적 측정이 부족한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미용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 얼굴요가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장비없이 간단한 동작들 ‘얼굴요가(The Yoga Face)’의 저자이자 요가 전문가 아넬리스 하겐은 “얼굴 근육을 다양한 표정으로 움직이고 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해소되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부처님 미소’나, 혀를 내밀고 눈을 크게 뜨며 숨을 내쉬는 ‘사자의 숨’ 같은 동작이 대표적이다. 하겐은 “특히 얼굴의 림프 순환을 자극하면 부기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밤새 쌓인 림프액이 아침에 얼굴을 붓게 만들 수 있는데, 간단한 얼굴요가로 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얼굴요가가 피부과 시술을 대체하긴 어렵다고 말한다. 눈 밑처럼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당기는 건 피해야 하며, 여드름 치료나 깊은 주름 개선처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남성욱 칼럼] 반기문의 분노와 우려

    [남성욱 칼럼] 반기문의 분노와 우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이 무시되는 작금의 국제 정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다큐멘터리 ‘조용한 리더’(The Quiet Diplomat) 국내 시사회에서 반 전 총장은 중동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3만여명의 아동 살상 및 이란·이스라엘 전쟁과 관련해 유엔이 평화 조정자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 개탄했다. 그러면서 유엔이 1차 대전 이후 설립됐다가 2차 대전 발발로 1946년 해체된 최초의 국제평화기구인 국제연맹(LN)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한숨을 쉬었다. 국제연맹은 1920년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제1차 세계대전과 같은 파괴적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결성됐다. 그러나 국제연맹은 1930년대 이후 일본 군국주의의 만주 침략, 무솔리니의 에티오피아 침공, 히틀러의 베르사유조약 거부를 막지 못하는 등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1946년 해체되고 전승국들이 유엔을 새로이 출범시켰다. 최근 유엔을 둘러싼 국제 정세는 묘한 기시감을 주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와 무역전쟁, 미중 갈등과 중동 사태 등 1차 대전 이후 상황과 비교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지난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금 우리는 전쟁과 전쟁 사이의 기간인 전간기(interwar years)에 있다”며 “전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유엔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스트롱맨이 집권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의 국가주권 이기주의 때문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9대 사무총장인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면담을 하지 못했다. 마가(MAGA)로 치장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경시 때문이다. 반 전 총장이 재임 기간(2007~2016) 중동 평화를 위해 수차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것과 달리 구테흐스 총장은 취임 8년이 지나도록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은 선출 과정에서부터 상임이사국들의 동의와 협조가 필수다. 상임이사국 간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라는 태생적 한계는 불가피하다. 선출됐다고 끝이 아니라 이후 운영 과정에서도 강대국의 입김을 피할 수 없다. 세계 최대의 국제기구를 대표하는 자리이니만큼 상임이사국들을 상대로 고도의 외교력이 요구된다. 국제정치가 각자도생의 시대에 들어가며 5대 상임이사국인 미중러 최고지도자들의 힘자랑이 도를 넘어섰다. 미국의 경제력은 축소됐다. 1970년 기준 미국의 국제경제 비중은 50% 선이었으나 2023년엔 25% 이하로 축소됐다. 반면 중국의 비중은 1%에서 15%까지 상승했다. 국제경찰로서의 미국 역할은 한계에 직면했다. 재정과 무역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은 품위를 팽개치고 동맹국을 상대로 방위비 인상을 압박한다. 서방세계를 대표했던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겨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의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방관했다. 국제기구의 다자외교를 무시하는 유엔 상임이사국들의 종착역은 명약관화다. 힘이 지배하는 정글 사회다. 인류가 세계대전의 참상을 경험하고 설립한 국제연맹은 강대국들의 도발로 26년 만에 끝이 났다. 평화의 희망을 갖고 두 번째로 설립한 유엔조차 80년을 지나며 불길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자외교의 보루인 유엔의 역할을 정상화하는 데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협력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반인륜적 전쟁을 막지 못할 것이란 반 전 총장의 우려는 역사의 경고다. 세계평화, 경제개발, 인권 3대 좌표를 지향하는 유엔을 중심으로 다자주의를 회복하는 게 그의 간절한 소망이다. 반 전 총장은 “아카데미상을 받으려고 다큐멘터리 제작에 동의한 건 아니다”라고 농담했지만 속내는 편치 않다. 혼신의 노력을 다해 2015년 체결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흔들리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영화 제목에는 ‘조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그는 재임 기간 결코 조용하지 않았던 설득과 경청의 리더였다. 반 전 총장이 요즘 불면의 밤을 보내는 이유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 노래 따라 부르며 무대에 환호… 필리핀 더위 잊은 ‘K팝 팬심’

    노래 따라 부르며 무대에 환호… 필리핀 더위 잊은 ‘K팝 팬심’

    본선 진출한 10개 팀 공연에 ‘후끈’화려한 의상·수준 높은 안무 빛나2000여 관객들 영상 찍으며 즐겨“K팝 향한 사랑·에너지 가득” 호평세븐틴 커버 ‘PARADIGM’ 우승“외국 팀과 교류할 기회 생겨 영광”각국 우승팀 9월 월드 파이널 초대 “예리한 호흡과 강렬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K팝 커버 댄스그룹의 첫 번째 결선 진출자를 환영합니다. NAMJA(남자)!”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점 1층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에서 사회를 맡은 모델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MC 빈센트가 첫 번째 결선 그룹을 소개하자 2000여명의 관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MC 빈센트는 2013년 우승자로 한국에 초청돼 무대에 섰던 K팝 커버댄스 선배였다. 1층부터 3층까지 시원하게 뚫린 공간을 꽉 채운 K팝 팬들은 흥겹게 몸을 흔들고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노래의 클라이맥스를 따라 불렀다. 쇼핑몰을 방문한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에 K팝 커버댄스 그룹들의 영상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K팝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는 무대였다. 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온 뒤 열린 첫 행사에서 본 필리핀 한류 팬들의 열정과 사랑을 생생히 기억한다. 오늘 K팝 댄스 무대가 여러분이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댄스로 경연하며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다. 한류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필리핀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 등이 후원했다. 필리핀을 비롯해 13개국에서 본선이 열리며 각국의 우승팀은 오는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대된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필리핀 마닐라의 여름 날씨가 무색하게도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필리핀 한류 팬들이 행사 무대를 찾았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뿜어내는 열정과 열기로 특설무대는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Fear’를 커버한 Hyven이 멤버의 등을 밟고 공중곡예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북유럽 신화에서 강력한 신들의 집단을 뜻하는 데서 그룹명을 따온 ASTRAEA는 화려한 은빛 의상을 맞춰 입고 나왔다. 이들이 “예예예” 하면 관객들도 “예예” 하며 화답했다. 세븐틴의 ‘HOT’을 커버하며 절도 있는 군무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PARADIGM의 댄스가 격렬해질수록 관중들의 환호성도 더욱 커졌다. 공중곡예에 가까운 수준 높은 안무와 함께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뿐 아니라 깃발과 부채 등 다양한 도구를 곁들여 퍼포먼스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마닐라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레고 데이비드(28)는 무대 바로 옆 햄버거 가게에서 K팝을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는 “10대인 2010년부터 소녀시대의 광팬”이라면서 “필리핀 사람들은 K팝의 젊음과 독특한 콘셉트를 좋아한다”고 했다. 데이터 분석전문가 엘리시아 플로레스(29)는 “K팝이 인기를 끌면서 필리핀 가요도 댄스 뮤직 스타일로 바뀌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별무대에 오른 초청 가수들도 K팝을 커버하며 인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필리핀 현지 보컬 트레이너인 베니스 사이는 K팝 가수들도 따라 부르기 쉽지 않은 고음으로 유명한 소찬휘의 ‘티어스’를 훌륭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샌드라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커버하며 놀라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사전 특별공연으로 출연한 필리핀 아이돌 그룹 VXON의 멤버 C13은 2015년과 2019년 ‘Zero to Hero’라는 팀으로 참가해 우승한 전력이 있다. 그는 “K팝 커버댄스 가수로 활동하다가 어느 날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올해 페스티벌에 합류한 이들도 미래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올해 참가한 그룹들의 무대에 대해 인상적인 평들을 남겼다. ‘Made to Dance’의 켄 라풋 대표는 “정말 감동적이고 즐거운 행사였다”면서 “K팝에 대한 사랑과 지지, 엄청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 참가자들 모두 훌륭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달샤벳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도 “필리핀 댄서들의 K팝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접하고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날의 우승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안무로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PARADIGM이 차지했다.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이 “PARADIGM!”을 외쳤고, 무대에 올라와 있던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훔치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준우승은 트와이스의 ‘MORE & MORE’를 커버한 KAIROS가, 3등은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커버한 THE GLITZ가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PARADIGM은 2023년 7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해 필리핀 로컬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하며 K팝 커버댄스 그룹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PARADIGM의 리더 로널드 알론조(26)는 “필리핀을 대표해 다른 나라 팀들과 교류하며 서울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K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시각과 교육을 제공하고 커버 댄스 영상 제작을 통해 그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멤버인 션 카를로 코네조(24)도 “한국에서의 여정도 이번 무대의 기운을 받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헤르페스 걸리기 제일 좋은 나라 되자” 불경한 광고에 칸 최고상… 무슨 뜻?

    “헤르페스 걸리기 제일 좋은 나라 되자” 불경한 광고에 칸 최고상… 무슨 뜻?

    “우리의 국가적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은 분명합니다. 헤르페스입니다.”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그레이엄 헨리 경(Sir)이 출연해 이런 말을 하는 공중보건 광고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공익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 포 굿’을 받았다고 24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외신이 전했다. 뉴질랜드헤르페스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세계에서 헤르페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the best place in the world to have herpes) 캠페인은 헤르페스를 둘러싼 뿌리 깊은 낙인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재단에 따르면 성생활을 하는 뉴질랜드인 3명 중 1명은 생식기 헤르페스를 유발하는 2형 바이러스(HSV-2)에 감염돼 있고, 뉴질랜드 국민 최대 80%는 일생의 어느 시점에서 이 바이러스가 감염된다. 헤르페스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 가볍거나 전혀 없어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없음에도 대중매체 등을 통해 퍼진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엄청난 낙인을 받고 있다는 것이 재단 측 설명이다. 복고풍에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제작된 광고에서 헨리 경은 국제무대에서 뉴질랜드의 영향력이 쇠퇴했다면서 “양과 인간의 비율이 부끄러울 정도로 낮고, 파이 가격은 7달러가 넘는다”고 한탄한다. 이어 “우리에겐 자랑스러워할 만한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헤르페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리즈의 또 다른 광고 영상에는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을 지낸 애슐리 블룸필드 경, 프로권투 선수 메아 모투 등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불경한 유머’로 헤르페스에 대한 낙인을 지우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다.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장인 데이비드 오하나는 “2025년 수상작은 금기시되는 주제를 뒤집었다”며 “훌륭한 전략과 대담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유머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그랑프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재단 창립 이사 중 한 명인 클레어 허스트는 “헤르페스는 대부분 의학적으로 중요하지 않음에도 헤르페스라는 단어와 관련해 사회가 만든 규범 때문에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이 헤르페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사람들이 ‘이건 그냥 감기 같은 거야’ 등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 헤르페스는 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르페스에는 1형과 2형 바이러스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 등에 따르면 1형은 주로 입술, 눈 등 허리 위에서 감염을 일으킨다. 2형은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서 증상이 발현하는 점이 다르다. 1형은 주로 심한 피곤, 스트레스, 감기·몸살 등이 있을 때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2형은 주로 성기 부위에 발생하는 음부포진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강성교 등을 통해 1형과 2형의 교차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형의 경우 식기나 수건을 같이 쓰는 등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전염될 수 있다. 2형은 대부분 성관계로 전염되는 일종의 성병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걸리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한다. 다만 치명적으로 위험한 바이러스는 아니다. 1형은 증상이 시작될 때쯤 항바이러스 연고를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한다. 2형의 경우 이차적인 세균 감염에 대비해 항생제가 함께 처방되기도 한다.
  • “절찬 생성 중” 이제는 AI 영화제까지 등장…티켓값 5000원

    “절찬 생성 중” 이제는 AI 영화제까지 등장…티켓값 5000원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25일 CGV는 “‘CGV AI 영화제’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1개 극장이다. 영화제에서는 CGV가 지난 3월 개최했던 ‘AI 영화 공모전’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 등 총 9편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초면이지만 취향입니다’로 정해졌다. CGV는 슬로건에 대해 “관객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고, 장르와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AI 영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작’과 ‘노미네이트 작품전’ 등 2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 작품들은 하나의 상영작으로 연속해서 볼 수 있다. 섹션별 티켓가는 5000원이다. ‘수상작’ 섹션에서는 AI 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를 비롯해 수상작 총 5편이 연속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약 62분이다. ‘노미네이트 작품전’에서는 ‘고해성사’ ‘카메라, 액션, 좀비’ ‘프롬프트: 눈물을 흘려줘’ ‘땡스 포 콜링’(Thanks for Calling) 등 4편이 53분간 상영된다. 관객들이 AI 영화 감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27일 개막식 GV에는 공모전 대상 수상작 ‘더 롱 비지터’를 연출한 현해리 감독이 참석해 기획 의도와 제작 비화를 설명한다. 다음달 6일 열리는 폐막 기념 GV는 ‘땡스 포 콜링’ 신동영 감독이 AI 캐릭터의 페이스 액팅에 참여한 배우들과 함께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개·폐막 GV 모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GV가 영화제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AI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기회소득’과 ‘민생경제’에 이어 ‘안전·돌봄’을 싣는다. ●[복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완성형으로 확장‘360도 돌봄’은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 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 협약기관 456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을 일컫는다. ●[간병]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6월 기준 누적 403건이 지원됐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통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상담은 2만1,967건에 이른다. ● [교통] 대중교통 혁신으로 안전성과 이용률 모두 잡다‘더(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책이다. 가입자는 2024년 6월 기준 약 140만 명, 월평균 2만 원의 환급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 74%는 “더 경기패스 카드 사용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고 응답, 자가용 수요 전환 및 탄소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 ‘똑버스’는 현재 19개 시군에서 267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객은 810만 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주정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으로 ‘똑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철도·도로] GTX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GTX A노선의 개통으로 도민 삶을 바꾸고 있다.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2024년 3월 개통한 데 이어 구성역이 2024년 6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024년 12월 단계적 개통했으며, 이를 통해 운정~서울역 구간 소요 시간은 53분에서 19분으로, 동탄~삼성 구간은 1시간에서 21분으로 줄었다. 올해 5월까지 GTX A 이용객은 1천만 명에 달한다. GTX B·C노선 착공, 서부권 광역철도(예타 추진), G·H노선 및 C노선 시흥 연장 등으로 수도권 전역이 김동연 지사가 약속한 ‘출퇴근 30분 생활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2024년 8월 개통), 도봉산~옥정(공정률 50%), 고양은평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강동하남남양주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송파하남선광역철도(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신청) 등도 순차 추진 중이다. 2025년 도로 예산은 3,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연내 개통 도로만 10여 개 구간에 이른다. ●[안전]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17만 대 이상의 CCTV 영상이 통합 관리되며, 지난해 11월 폭설·12월 제설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여름 풍수해(호우·태풍)와 겨울 폭설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위해 44일간 30회 비상근무, 지시사항 시군 통보 47회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재난관리기금 557억 원을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 각종 취약 시설을 집중 보강하였다. 기록적 폭설로 붕괴 사고를 겪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도비 10억 원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반기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더불어 2024년 폭설 피해 농·축산농가, 소상공인 등 총 2만 2,800여 가구에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했다. ●[전세사기 대응] 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 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 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호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한 1만 6천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민선8기 경기도는 기민하게 대응해왔다. 10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이 중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6건이 국회에 법안 발의됐다. ● [반려동물 복지] 반려마루 여주·화성 조성, 북부에는 동두천 확정전국 최대 규모(16만㎡)의 반려동물 문화복합시설인 여주 반려마루(2023년 11월), ‘광역 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포함한 화성 반려마루(2024년 5월)가 각각 개관했다.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70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됐으며, 펫스타·취업박람회 등 연계행사도 개최됐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 9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지로 동두천이 최종 선정됐다. ●[인권] 선감학원 진실 규명과 피해자 회복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 위로금 500만 원, 의료·심리지원(누적 1,5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에는 155기 중 67기에서 유해가 발견되며 유해 발굴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공로로 경기도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 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 예술과 창의성 경계 허문다…알베르 키위 개인전

    예술과 창의성 경계 허문다…알베르 키위 개인전

    “예술은 기술의 진보와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예술가 알베르 키위(Albert Kiwi)가 창작 활동 10주년을 맞아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전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역 지하 1층 172G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황지희 도슨트가 아티스트 토크 진행자로 참여해 이목을 끈다. 황 대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시장에 상주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특히 매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알베르 키위 작가와 함께 예술과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창작의 과정과 사유의 흐름을 공유하는 열린 예술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신작 ‘반입체(Chip Frame)’ 시리즈 3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채색 평면 위에 반도체 칩을 연상시키는 입체 프레임을 결합한 형식으로, 평면과 입체, 기술과 감각의 경계를 실험한다. 작가는 “AI 시대에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반도체 구조를 조형 언어로 전환했다고 설명한다. ‘반입체’라는 개념은 단순한 언어 유희를 넘어, 시각의 다층성과 공간 재구성, 인식의 전환을 시도한다. 작가는 “피카소가 입체를 평면으로 해체했다면, 나는 평면 밖에서 입체를 조립해 다시 하나의 평면으로 완성한다”며, 인쇄 기술을 21세기의 물감과 붓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강조한다. 전시는 ‘프레임이 곧 메시지(The frame is the message)’라는 선언 아래, 조형 예술의 인식 틀 자체를 전환하고자 한다. 감성과 기술, 구조와 서사가 병치되는 새로운 미학을 제안한다는 것이 작가의 입장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알베르 키위가 직접 기획하고 후원자를 모집해 전시 공간을 마련한 점에서도 주목된다. 예술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작가가 주도하며, 창작 생태계의 자립 가능성을 실험한 사례로 평가된다. 1983년 서울 출생의 알베르 키위는 2010년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감각의 해방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해온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예술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공룡이 돌아다니던 시절 이른바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영원한 무덤’에서 발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9900만 년 된 호박(琥珀)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Ophiocordyceps) 속에 속하는 고대 균류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름도 으스스한 좀비 곰팡이는 곤충에 기생하면서 뇌를 조종해 마치 좀비처럼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이 곰팡이균은 곤충의 몸 안으로 들어가 체내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뒤, 포자를 숙주의 몸에 가득 채우고 조종한다. 이후 숙주가 죽으면 곰팡이가 숙주의 몸에서 터져 나오고, 이후 더 많은 곤충을 감염시킬 수 있는 포자를 방출하는데 동충하초가 이런 형태로 분류된다. 이번에 중국 윈난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각각의 호박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 속의 고대 균류 2종에 감염된 개미와 파리를 발견하고, 각각의 신종 균류를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게론토포미카에(Paleoophiocordyceps gerontoformicae),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아이로노미아에(Paleoophiocordyceps ironomyiae)로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유휘좡 연구원은 “이 두 화석 발견은 지구 생태계가 이미 복잡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오피코르디셉스는 백악기부터 곤충의 포식자 역할을 시작해 특정 그룹의 개체수를 조절했음을 시사한다”면서 “두 화석은 수많은 호박 표본 중에서도 매우 희귀하며 곤충과 균류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공동연구자인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주앙 아라우주 박사는 “선사시대 개미를 감염시킨 균류는 현시대 좀비 개미 균류의 조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고대 기생 균류 표본은 매우 드물어 이들의 진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 개미와 파리의 영원한 무덤이 된 호박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회보 생물과학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 최신 호에 발표됐다.
  •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파리와 개미 조종하는 ‘좀비 곰팡이’…9900만 년 된 호박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공룡이 돌아다니던 시절 이른바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영원한 무덤’에서 발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9900만 년 된 호박(琥珀)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Ophiocordyceps) 속에 속하는 고대 균류에 감염된 파리와 개미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름도 으스스한 좀비 곰팡이는 곤충에 기생하면서 뇌를 조종해 마치 좀비처럼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이 곰팡이균은 곤충의 몸 안으로 들어가 체내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한 뒤, 포자를 숙주의 몸에 가득 채우고 조종한다. 이후 숙주가 죽으면 곰팡이가 숙주의 몸에서 터져 나오고, 이후 더 많은 곤충을 감염시킬 수 있는 포자를 방출하는데 동충하초가 이런 형태로 분류된다. 이번에 중국 윈난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각각의 호박 속에서 오피코르디셉스 속의 고대 균류 2종에 감염된 개미와 파리를 발견하고, 각각의 신종 균류를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게론토포미카에(Paleoophiocordyceps gerontoformicae), 팔레오피오코르디셉스 아이로노미아에(Paleoophiocordyceps ironomyiae)로 명명했다. 연구를 이끈 유휘좡 연구원은 “이 두 화석 발견은 지구 생태계가 이미 복잡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오피코르디셉스는 백악기부터 곤충의 포식자 역할을 시작해 특정 그룹의 개체수를 조절했음을 시사한다”면서 “두 화석은 수많은 호박 표본 중에서도 매우 희귀하며 곤충과 균류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공동연구자인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주앙 아라우주 박사는 “선사시대 개미를 감염시킨 균류는 현시대 좀비 개미 균류의 조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고대 기생 균류 표본은 매우 드물어 이들의 진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 개미와 파리의 영원한 무덤이 된 호박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회보 생물과학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 최신 호에 발표됐다.
  •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라인 출시… 전천후 활용 가능한 레인 부츠·우양산 등 구성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라인 출시… 전천후 활용 가능한 레인 부츠·우양산 등 구성

    빈폴액세서리는 장마철과 무더위 등 전천후 날씨에 활용 가능한 ‘애니웨더’ (ANY WEATHER) 라인 상품을 확대 구성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OverLab)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니웨더는 빈폴액세서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처음 개발한 상품 라인이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무더위나 장마, 강한 바람을 막아주는 각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레인 부츠와 우양산은 지난해보다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레인 부츠는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화창한 날씨에도 세련되게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첼시 부츠와 워커 레인 부츠는 어떤 날씨에도 유용한 상품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다. 우양산은 휴대성에 집중해 부담 없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3단과 5단, 장우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또한, 올해는 가방과 판초(poncho) 품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방은 생활 방수가 되는 원단과 지퍼를 적용했으며, 판초 우의는 패커블 기능을 넣어 휴대 편의성을 더했다. 아울러 빈폴액세서리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버랩과 협업한 백팩, 사코슈(어깨끈이 달린 가방), 모자, 우양산, 판초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등 레저 스포츠 소재를 수거, 해체, 세탁 후 재단, 봉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브랜드다. 빈폴액세서리의 애니웨더 라인과 오버랩 협업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빈폴 타임스퀘어점, 더현대서울점,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점, 도곡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인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여름이 길어지고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니웨더 라인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빈폴액세서리는 앞으로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연근무·공정평가·세대융합·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유연근무·공정평가·세대융합·좋은 일터 만들기 앞장[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4P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인재경영새로운 가치 창출로 인구위기 극복 HS효성첨단소재가 ‘4P 전략’을 수립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홍수정 HS효성첨단소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팀장은 24일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인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4P 핵심 전략’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4P 전략이란 유연한 인력 구조(people), 공정(parity), 세대 융합(passing the torch),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일터(place to work)를 아우르는 말이다. 먼저 회사는 임직원의 생애 전 주기에 맞춰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리프레시 휴가 제도, 사내 어린이집 등 다양한 지원으로 2018년부터 6년 연속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또 HS효성첨단소재는 성별, 국적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문화를 구축했다. 특히 여성 인력을 키우기 위해 워킹맘 지원과 여성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홍 팀장은 “직무와 역량 기반 보상 체계를 통해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내 세대 융합을 위해 회사는 경영진과 직원 간 ‘타운홀 미팅’ 등으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늘리고 있다. 또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상호 학습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HS효성첨단소재는 GPTW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GPTW 인증은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와 근무 환경에 대한 국제적 인증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공원에 울려퍼진 시민 하모니…함께 만든 문화의 장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공원에 울려퍼진 시민 하모니…함께 만든 문화의 장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2일 잠원한강공원 압구정·신사 일대에서 열린 ‘2025 책읽는 한강공원–우리 함께 콘서트’에 참석해 “예술을 통해 시민이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문화의 힘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일상의 문화 예술 나눔을 더욱 확산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강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지역 예술인이 함께 꾸민 행사로서 음악을 통해 공동체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서명옥 국회의원의 환영사 대독과 함께 박진영 한강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무대에는 가수 구본하, 싱어송라이터 새비, 압구정 하모닉스, 청담 오케스트라, 한울 중창단, the 1997 등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의 공연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의원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로 다른 세대와 배경을 지닌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하나 되어가는 진정한 지역문화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생적 문화 활동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형화된 공연이 아닌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예술 행사를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이 자라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책읽는 한강공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문화·예술·독서가 결합된 복합형 야외 행사로 기획됐으며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공문화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이 나라’ 여행객 주목…“입장료 0원에 놀이기구 1800원” 대체 어디?

    ‘이 나라’ 여행객 주목…“입장료 0원에 놀이기구 1800원” 대체 어디?

    영국에서 여름 성수기 주말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놀이공원은 어디일까?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장난감 및 놀이기구 전문 회사 ‘아웃도어 토이즈’(Outdoor Toys)는 최고 성수기인 여름 주말 기준 아동 1인 입장료를 비교해 가장 저렴한 놀이공원 순위를 공개했다. 아웃도어 토이즈의 조사 결과 헤리퍼드 우스터의 ‘플레이랜드 펀파크’(Playland Fun Park)가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놀이공원으로 나타났다. ‘플레이랜드 펀파크’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놀이기구는 1파운드(약 18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워터 보트(범퍼 보트), 고카트 등 간단한 놀이기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놀이공원이라는 후기가 많았다. 다만 이 같은 요금은 최저가 기준으로, 규모가 작은 놀이기구에 한정된 가격이다. 대형 롤러코스터 등 규모가 큰 놀이기구는 좀 더 비싼 요금으로 이용해야 하며, 여러 놀이기구를 탈수록 비용은 누적되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서 즐겨야 한다. 2위는 요크의 ‘웹 어드벤처 파크’(The Web Adventure Park)다. 아동 입장료는 17.95파운드(약 3만 3000원)이며, 동물 체험 공간(포니·알파카 등), 실내 볼풀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정돈이 잘 돼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고 평가했다. 3위는 콘월의 ‘카멜 크리크 패밀리 어드벤처 파크’(Camel Creek)로, 아동 티켓은 20파운드(약 3만 7000원)부터 시작한다. 워터라이드, 미니 골프, 의자 회전그네 등의 놀이기구 외에도 미어캣 가족을 관찰할 수 있는 동물 공간도 마련돼 있다. 4위는 스케그니스의 ‘판타지 아일랜드’(Fantasy Island)다. 90㎝ 이상의 어린이는 주말 기준 20.50파운드(약 3만 8000원)의 ‘어드벤처 패스’로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상설 시장이 함께 운영돼 쇼핑 관광지로도 인기다. 5위는 체셔의 자연 테마형 공원인 ‘비윌더우드’(BeWILDerwood)다. 105㎝ 이상의 어린이 입장료는 22.95파운드(약 4만 2000원)로 하늘 미로, 집라인, 숲속 모험길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관리 상태가 뛰어나고 직원도 친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아웃도어 토이즈는 “이번 분석은 2025년 여름 기준 성수기 주말 입장료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평일을 선택하면 더욱 저렴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아주대, ‘세계영상사회학대회’ 개최···‘이미지를 넘어서(Beyond the Image)’ 주제

    아주대, ‘세계영상사회학대회’ 개최···‘이미지를 넘어서(Beyond the Image)’ 주제

    ‘2025 세계영상사회학대회(IVSA 2025)’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아주대와 한국문화사회학회, 세계영상사회학회(International Visual Sociology Association, IVSA)가 공동 주최한다. ‘이미지를 넘어서(Beyond the Imag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사진, 영화, 드로잉부터 웹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까지 다양한 시각 및 다중 감각 매체를 통한 사회 현상 및 문화 연구를 다룬다. 영상사회학, 문화연구, 커뮤니케이션, 시각예술, 인류학 등 27개국 280여 명의 연구자와 예술가가 210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1981년부터 시각적인 세계와 영상 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해 온 IVSA가 48개국 회원국 중 동아시아 개최는 우리나라가 최초다. IVSA 관계자는 “한국은 풍부한 전통 유산과 깊은 역사, 역동적인 현대 문화, 그리고 높은 민주주의 의식까지, 이질적인 시각 문화와 역동적인 현재가 공존하는 매우 흥미로운 지역”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5일 개막식에서는 조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보고 보여지고 보이는 것: ‘그들’의 삶과 ‘우리들’의 시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28일 폐막식에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비판 이론 및 시각 문화 이론가인 그래엄 길록(Graeme Gilloch) 영국 랭카스터대학교 교수가 고(故) 질 골딩(Gill Golding)을 기념하는 “바다, 바다; 혹은 아시아, 아시아; 오르한 파묵의 <발코니>에 대하여”를 발표한다.
  • “교직원이었다” 10대 소년에 3개월간 자기 누드사진 보낸 20대女…뉴욕서 또

    “교직원이었다” 10대 소년에 3개월간 자기 누드사진 보낸 20대女…뉴욕서 또

    미국 뉴욕의 한 학교 여성 교직원이 10대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3개월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뉴욕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20일(현지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주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CCSO)은 뉴욕주 공립 교육 협력기관인 ‘Greater Southern Tier BOCES’(GST BOCES) 소속 직원 아나마리아 밀라조(22)를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아동복지 위협 행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밀라조는 3개월간 14세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지속적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일 GST BOCES 소속 학교 자원경찰관이 ‘밀라조가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보냈다’는 제보를 받은 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조는 체포됐다가 뉴욕주의 ‘무보석 석방법(no-cash bail law)’에 따라 현재 석방된 상태다. 무보석 석방법은 피의자가 경범죄나 일부 비폭력 범죄로 체포됐을 때 현금 보석 없이 석방되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학교 측은 “밀라조는 이미 해고됐다”면서 “당시 어떤 직책이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밀라조는 이후 웰스버그 빌리지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교사가 10대 학생에 누드 사진을 보내 처벌 받은 일이 종종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뉴욕의 세네카 폴스 타운 지방 법원에 따르면 뉴욕의 한 학교에서 체육 선생으로 일했던 29세 여성이 ‘스냅챗’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6세 소년에게 누드 사진을 보냈다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2018년에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로스레인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 선생으로 일한 20대 여교사 램지 베스앤 베아제가 15세 소년에게 최소 4장의 누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특히 베아제는 2014년 켄터키 미인대회에서 우승하고 미스아메리카에서 ‘톱12’에 든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 “매일 6시간도 못 자고, 아침은 당연히 패스” 내 얘기라면? 위험하다

    “매일 6시간도 못 자고, 아침은 당연히 패스” 내 얘기라면? 위험하다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등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은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고치기 힘든 ‘고질병’과도 같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생활 방식이 생체리듬을 방해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제1저자 이수진)은 대한가정의학회의 영문 국제학술지 ‘KJFM’(The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6~2020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1만 6253명의 24시간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교란 요인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여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연구팀이 불규칙한 아침 식사, 수면 시간 6시간 미만 또는 8시간 초과, 신체활동 부족, 교대 근무 등 네 가지를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으로 규정한 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살펴본 결과, 1만 6253명 중 5237명(29.3%)에서 대사증후군이 진단됐다. 대사증후군 환자 중 2627명(15.6%)은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이 전혀 없었고, 6406명(38.13%)은 1개, 7220명(46.3%)은 2개 이상 보유했다. 아침 결식, 수면 부족, 신체활동 부족, 교대 근무 등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을 1개 보유한 경우 전혀 없는 환자와 비교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1% 높았다. 2개 이상이면 그 위험이 27% 증가했다. 개별 요인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은 6시간 미만 수면 시 25%, 불규칙한 아침 식사 14%, 신체 활동 부족 13%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은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며 “이 결과는 생체 리듬을 방해하는 행동을 줄이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 [르뽀]‘J-ART THE 영광’ 주택홍보관 가보니…

    [르뽀]‘J-ART THE 영광’ 주택홍보관 가보니…

    전남 영광군 도심의 주거지형을 바꿀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영광읍 단주리에 들어서는 10년 임대형 ‘J-ART THE 영광’이다. 전남 서북권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27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고급스런 설계와 생활 밀착형 입지, 실속 있는 분양가가 맞아떨어지는 ‘3박자 전략’으로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홍보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민뿐 아니라 광주 등 인근 도시 실수요자들의 방문도 이어져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단일 84㎡에 4베이 맞통풍…설계 차별화단지는 총 3개 동, 265세대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남향 중심의 4베이 맞통풍 구조와 실속형 평면설계가 강점이다. 거실과 주방, 침실의 동선을 정제하고 화이트·블랙 톤으로 구성된 실물 유닛은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주택홍보관을 찾은 한 30대 예비 입주자는 “이런 구조를 영광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 곳으로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입지 조건도 눈에 띈다. 영광군청과 교육청, 보건소, 하나로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에 있어서 자녀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광IC 연결도로가 확장되고 인근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호재로 작용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영광 스카이라인 새로 쓰는 ‘도심형 명품주거’‘J-ART THE 영광’은 단순한 고층 아파트가 아닌, 지역의 생활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심형 주거 랜드마크를 지향한다. 시행사인 ㈜아드리아 측은 “실거주 수요는 물론 귀향 수요까지 고려해 설계한 상품”이라며 “지역 일상과 어우러지는 주거문화를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 내부는 깔끔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단지의 설계 철학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한 40대 방문객은 “중소도시에서 이런 수준의 상품을 접할 수 있다니...인상이 깊다”고 평가했다. 임대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 원 선으로, 전용 84㎡ 기준 2억6000만~2억8000만 원 수준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가격 전략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선착순 임대분양으로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J-ART THE 영광’은 단순한 임대 분양 프로젝트를 넘어, 영광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첫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고급스런 주거 수요에 대응해 전남 서북권의 주거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삶의 방식과 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J-ART THE 영광’은 이같은 주거 철학을 실현하며, 영광 도심의 변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질을 새롭게 조명하는 주거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해진공, ‘제8회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식 성료

    해진공, ‘제8회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식 성료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해양영화 미래 밝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8회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해진공이 함께 공동 주최하는 해양 특화 영화제로, 올해는 ‘바다가 닿는 곳’(Where the Sea Touches Us)이란 주제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엄선한 34편의 해양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울경 총괄 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막작인 칠레 다큐멘터리 ‘소피아의 상어이야기’(Her Shark Story)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바다는 자원의 공간을 넘어 인류를 연결하고 치유하는 공존의 공간”이라며 “해진공은 그 바다의 이야기를 영화로 전하며 해양문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진공과 처음 공동개최를 하면서 국내 해양 영화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국내 제작 상영지원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총 124편의 작품의 접수된 가운데 총 13편이 최종 선정돼 영화제 기간 상영되며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해진공은 향후에도 국내 해양영화 창작 생태계 조성과 신진 해양 영화감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2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이어지며, 다채로운 해양 영화 상영과 함께 해양 전문가 토크, 감독과의 대화 등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폐막작으로는 정윤철 감독의 ‘바다 호랑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제해양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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