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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모비스 “이젠 챔프 도전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유재학 모비스 감독) 프로농구 모비스가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과 ‘만능맨’ 크리스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오리온스를 91-83으로 꺾었다. 양동근(21점 7어시스트)과 윌리엄스(26점 9어시스트)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2차전 승리의 주인공이었던 김동우(16점·3점슛 4개)도 날 선 감각을 이어갔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이로써 기아 시절 포함, 통산 5번째 챔프전에 올라 사상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모비스의 챔프전 진출 횟수도 새 기록이다. 또 모비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01∼02시즌 이후 지난 시즌 삼성에 가로막혀 이루지 못했던 통합우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모비스는 KTF-LG전 승자와 19일부터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벌인다. 양쪽 발목이 좋지 않은 김승현이 출전 엔트리에서 빠져 수세에 몰린 오리온스는 그러나, 격렬하게 모비스 공세에 저항하며 4쿼터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모비스는 3쿼터 막판, 판정에 항의하던 유재학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바람에 공격권을 내줘 64-66으로 몰리기까지 했다. 밀고 당기는 균형을 깬 것은 양동근과 윌리엄스였다.4쿼터 종료 2분55초를 앞두고 82-80으로 앞서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가 림을 꿰뚫으며 어깨가 가벼워졌고, 윌리엄스의 덩크슛이 이어지며 85-8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크리스 버지스(13점)의 골밑슛이 성공했을 때 점수는 7점 차로 벌어졌고, 남은 시간은 1분26초에 불과했다. 이후 오리온스는 외곽포가 림을 외면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오리온스의 ‘피터팬’ 김병철(28점·3점슛 3개)이 훨훨 날았지만 김승현의 결장 탓인지 피트 마이클(26점 11리바운드)의 화력도 잦아들었다. 마이클은 PO 5경기 연속 4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 삼성-SK(문학) / 현대-KIA(광주) / LG-롯데(사직·이상 오후 6시30분)●프로농구 플레이오프KTF-LG(오후 7시·부산)●축구 봄철대학연맹전(오전 11시·제주)
  • [LPGA 진오픈] 박세리·김미현 “첫 승 내가쏜다”

    30세 동갑내기 김미현(KTF)과 박세리(CJ)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안 파워’ 첫 승의 목마름을 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둘은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유니언골프장(파72·6505야드)에서 막을 여는 LPGA 투어 진오픈에 출전한다.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는 모두 37명. 일단 지난해 창설된 대회 초대 챔피언 김미현이 주목 받는다. 김미현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캐리 웹(호주)을 2타차로 밀어내고 원년 정상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지난 겨울 스윙을 간결하게 바꿔 비거리를 늘린 김미현은 이번 시즌 무의식적으로 예전 스윙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 스스로 “5월이 지나야 바뀐 스윙이 자리를 잡고 6월이 되면 완벽해질 것”이라면서 “타이틀 방어가 걸려 있는 만큼 적응기간을 줄이겠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나비스코챔피언십을 마친 뒤 집에서 20㎞밖에 떨어지지 않은 리유니언골프장을 자주 찾은 것도 2연패를 반드시 일궈내 이번 시즌 우승컵 구경을 아직 못한 ‘한국선수단’의 물꼬를 터주겠다는 다짐에서다.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박세리도 주목할 선수.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을 제외한 올해 3개 대회에서 10위권을 유지한 데다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마지막날 무너지긴 했지만 전날까지 공동선두에 오르는 등 자신감과 상승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무관의 한을 씻어내지 못한 오초아의 반격이 김미현 등에게 최대 위협이 될 전망이다. 자존심이 구겨진 웹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역시 우승컵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제패로 화려하게 장식한 모건 프레셀(미국)과 폴라 크리머(미국),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등 신세대 3총사도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KTF “부산가는길 와이리 가볍노”

    KTF가 한국에 온 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백기사’ 필립 리치를 앞세워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KTF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G를 94-90으로 따돌렸다.39득점으로 KBL 무대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린 리치(14리바운드)와 상대의 거친 수비를 노련미로 극복한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17점 7어시스트)이 돋보였다. 적지에서 2승을 따낸 KTF는 이로써 챔프전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1승만 보태면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등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한 번도 나서지 못했던 챔프전에 오르게 된다.3차전은 12일 KTF의 홈인 부산에서 치러진다. KTF는 신기성을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골밑을 더블팀으로 봉쇄한 LG에 전반 내내 끌려다녔다. 외곽포(3개)도 좀처럼 터져주지 않았다. 반면 LG는 초반부터 조상현(15점) 등의 3점슛이 거침없이 폭발했다. 9점을 뒤진 채 2쿼터에 나선 KTF는 LG의 찰스 민렌드(33점 11리바운드)가 체력 안배를 위해 잠시 벤치로 물러난 틈을 파고들어 34-37로 쫓아갔지만 현주엽(9점)과 박지현(17점)에게 8점을 내줘 다시 뒤처졌다.3쿼터 들어선 다시 3점포를 두들겨 맞으며 47-63,16점 차까지 밀려나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LG는 턴오버와 무리한 슛을 남발하며 승리를 굳힐 기회를 날려버렸다.KTF는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제2의 추격전에 나섰다. 리치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이홍수(12점) 조성민(4점) 등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홍수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67-67 동점으로 3쿼터를 끝냈다. KTF는 4쿼터 초반 애런 맥기(5점)가 퇴장당하며 결정적인 고비를 맞았지만 리치를 활용한 골밑 공격이 주효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리치는 LG의 퍼비스 파스코(3점)로부터 5반칙을 이끌어내 코트에서 물러서게 만드는 공을 세웠다. 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82-78로 앞선 상황에서는 이홍수가 3점포를 재차 림에 쑤셔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추일승 KTF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잠재력에 나 자신도 놀랐다.”면서 “챔피언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최대한 짧은 기간에 4강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신선우 LG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좋은 경기를 한 뒤 승부를 다시 창원으로 가져오겠다.”고 답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 삼성-SK(문학) / 현대-KIA(광주) / LG-롯데(사직·이상 오후 6시30분)●프로농구 플레이오프LG-KTF(오후 7시·창원)
  • 남북 태권도 통합 ‘아직은… ’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이자 전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3박4일 일정을 끝내고 9일 남측을 떠났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ITF 태권도협회가 국내에서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태권도의 올림픽 퇴출 위기 등을 타개하기 위한 태권도 통합 문제가 자연스레 관심의 대상이 됐다. 통합 논의는 어디까지 진행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 막 한 걸음을 뗐다는 것.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처럼 남북 공동 입장이라는 극적인 이벤트가 이른 시일 내에 마련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북한 태권도는 독립운동가 출신이자 국군 6군단장을 역임했던 고 최홍희씨로부터 유래됐다. 최씨는 1959년 대한태권도협회를 창설하고 1966년 ITF를 만들었으나 1972년 캐나다로 망명했고, 국내에서는 WTF가 발족해 ITF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ITF는 이후 북한에 태권도를 보급했다. 현재 IOC가 인정하는 국제 단체는 WTF다. ●이제 걸음마 시작 WTF와 ITF 통합은 오래전부터 거론됐다. 지지부진하던 논의는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에서 다시 화두가 됐다. 조정원 현 WTF 총재가 2005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장 총재와 만나 통합을 위한 단체 실무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두 단체는 4차례 실무 회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태권도통합조정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1차 회담은 대표단 상견례 수준에 머물렀다. 이 회담에 참여한 WTF 관계자는 “통합은 행정 부문과 기술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당장 행정 통합은 어렵고, 아무래도 기술쪽부터 논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남북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실제 통합 여부는 미지수.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이기는 하나 WTF와 ITF 모두 세계화된 단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ITF는 장 총재 주도 계열이 있고, 최홍희씨의 아들인 중화씨 계열, 베트남 출신 트란 트류 콴 계열 등으로 갈라졌는데 장 총재를 제외하곤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합의에 도달해도 WTF는 182개 가맹국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녹록지 않다. ●WTF와 ITF의 차이는 WTF가 스포츠적인 성격이 짙다면,ITF는 무도(武道)적인 성격이 강하다.WTF의 품세는 ITF에서는 ‘틀’이라고 한다. 또 겨루기-맞서기, 호신술-특기, 격파-위력 등 용어에서 차이를 보인다.WTF가 발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면 ITF는 주먹을 이용한 안면 타격도 허용된다. 특히 WTF는 경기에서 머리와 몸통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맨발로 승부를 가리지만 ITF는 머리·몸통 보호장비가 없는 대신 장갑과 발 보호대를 차고 경기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재계 노동정책 비판에 반발하는 勞

    재계 노동정책 비판에 반발하는 勞

    재계와 노동계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이 9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정책이 경영에는 부담이 된다.”고 강도높게 비판하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노동계는 “노동관련법 때문에 장사를 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 “현실 무시 노동보호 경영 부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정책에 대해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제 5단체는 9일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부회장단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최근 들어 기업과 노동시장의 현실은 고려하지 않은 채 노동계의 요구를 여과 없이 수용해 정책을 수립하고 있어 경영에 큰 부담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전국경제인연합회 조건호, 대한상공회의소 김상열, 한국무역협회 유창무, 중소기업중앙회 장지종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취업난 등의 근본 원인은 과도한 규제적 고용정책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고용의 모든 단계에 걸친 연령차별 금지,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도입한 것은 지나치게 고용보호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오히려 고용 경직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집, 채용, 해고, 퇴직 등 고용의 전 단계에 걸쳐 연령을 이유로 하는 차별을 금지한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 법안을 예로 들면서 “이는 국내 기업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기업의 인사관리와 노동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녀 고용평등 및 직장·가정생활의 양립지원 법안도 기업부담을 가중시키고 목적휴가를 남발하는 나쁜 선례만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정부는 파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민법상 도급계약마저도 비정규직(노동관련법 적용) 영역에 포함시켜 통제하려 하고 있으나 도급계약에서의 탈법행위는 공정거래법이나 하도급거래법과 같은 기존 제도로도 충분히 규율할 수 있다.”고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이 정권 말기에 과도하게 기업에 부담을 주는 것들이어서 재계가 한목소리로 강경한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재계, 이익 급급한 한심한 요구” 노동계는 노동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한 경제 5단체장의 주장을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비정규보호법에 대한 재계의 불만 때문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정부는 경제계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하고 “노동 현실을 감안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타당한 부분은 법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9일 파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도급계약마저 비정규직 영역에 포함시켜 통제하려 한다는 재계의 주장에 대해 “근로자 파견의 정의를 명확히 해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경제 5단체장이 정부 노동정책을 비판한 것은 정부가 마련 중인 비정규보호법 시행령에 재계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면서 “민노총은 위장도급에 의한 불법 파견이 절대 불가능하도록 시행령 작업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도 성명서를 내고 “경제 5단체장의 입장은 비정규보호법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포기하고 오히려 재계의 남용을 방치해 달라는 요구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또 “비정규직 실태조사위원회 구성은 7월 비정규직 보호법의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계약해지, 용역전환, 아웃소싱 등의 남용 실태 변화를 파악하고, 비정규직법이 현장에서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총은 아울러 “특수고용직 관련 TF팀 구성, 연령차별 금지,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간 근로시간 단축 등을 과도한 고용정책이라고 비판한 것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등을 외면한 경영계 대표들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한심스러운 요구”라고 비난했다. 김현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예전에는 정경유착으로 기업 활동을 보장받았고, 외환위기 이후에는 갖가지 규제가 풀린 상태인데 노동법 때문에 장사를 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말”이라면서 “기업이 진정으로 경쟁력을 고민한다면 노동기본권을 인정한 바탕 위에서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동구 강국진기자 yidonggu@seoul.co.kr
  • [프로농구] ‘신기성의 신기’ KTF 먼저 1승

    사상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KTF가 체력 열세를 딛고 적지에서 첫 승을 먼저 품었다. KTF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LG를 82-79로 꺾었다.3점포만 5개를 뿜어낸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가로채기)의 활약이 매서웠다. 먼저 1승을 낚은 KTF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20회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전에 오른 경우는 16번(80%). 이날 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7888명. 하지만 열기가 과열되며 판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관중이 음료수 병을 코트에 던지기도 해 흠집을 남겼다. KTF는 정규리그에서 76.68%에 달하던 자유투 성공률이 54%에 그치는 등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으나 뒤늦게 디펜스가 위력을 발휘하며 기운을 냈다.5점을 뒤진 채 2쿼터에 돌입한 KTF는 LG가 레이업 등 이지슛을 놓치고 턴오버를 저지르는 사이 신기성과 송영진(12점) 등이 3점포 4개를 집중시키며 28점을 쓸어 담아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5분 동안 2득점에 그치며 흔들렸다. 위기의 KTF에는 걸출한 야전 사령관이 있었다.3점슛 성공률 1위(49.51%)인 신기성이 이홍수(6점)의 뒤를 이어 3점포 2방을 거푸 꽂아 분위기를 다시 가져 왔다. KTF는 퍼비스 파스코(10점)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 LG에 막판 78-75,3점 차까지 쫓겼으나 약 50초를 남겨놓고 루키 조성민(8점)이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LG는 찰스 민렌드(20점), 현주엽(15점), 조상현(14점), 이현민(10점) 등 5명이 10점 이상 득점을 낚았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한편 전날 울산에서는 크리스 윌리엄스(30점)와 양동근(18점)이 48점을 합작한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95-80으로 제압하고 1승을 따냈다.창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배재희 JLPGA 첫 우승

    국가대표 출신 배재희(2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배재희는 8일 효고현 하나야시키골프장(파72·6439야드)에서 열린 스튜디오앨리스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배재희는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에 나선 뒤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선두를 달린 끝에 가와하라 유이(일본·210타)를 2타차로 따돌렸다. 2001년 대원외고 재학 시절 이미나(26·KTF), 김주미(23·하이트) 등과 국가대표로 활약한 배재희는 2002년 프로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이 없었다.배재희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뛰어 들어 상금랭킹 37위에 그쳤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북 태권도 통합 로드맵 나와”

    북한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장웅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태권도시범단을 이끌고 3박4일 일정으로 입국했다. 그의 남쪽 방문은 2003년 8월 대구 유니버시아드 참관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장 위원을 비롯, 황봉영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 태권도시범단과 관계자 48명은 6일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ITF 태권도협회가 지난 1월 국내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남쪽을 찾았다.장 위원은 9일 출국 전까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강원 평창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과 태권도 통합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 위원은 입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며칠 있을 것이니까 너무 서두르지 말자.”고 입을 뗐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에 대해 “이미 문재덕 조선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지지하는 뜻을 담은 문서를 IOC에 보내지 않았나.”라고 되물은 뒤 “구체적인 것을 얘기하면 IOC 위원이라 윤리위원회에 걸린다.”며 농을 건넸다.남북 태권도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잘 진행되고 있다. 로드맵은 나왔다. 앞으로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7일 춘천 호반체육관,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두 차례 시범공연을 갖는다. 한편 SBS는 8일 오전 7시40분 방송되는 ‘한수진의 선데이클릭’을 통해 장 위원과의 단독 인터뷰를 방영한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국내 지상파 방송의 정규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게임플러스]

    ● ‘메이플스토리 자전거’ 판매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자전거’를 최근 내놓았다. 삼천리자전거와 제휴를 통해 제작했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빌린 아동용 메이플스토리 자전거는 기능 및 디자인에서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됐다. 안장의 높낮이 조절이 편리하다. 탑승이 편안한 아동용 안장과 유럽풍의 1인용 안장 등 2가지가 출시됐다. ● 모바일 ‘삼국쟁패2’ 선보여 게임빌은 이동통신 서비스사인 KTF를 통해 ‘삼국쟁패2 열왕전기-전사편’을 최근 선보였다. 이는 네트워크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대명사격이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절정의 흥행 가도를 달리는 ‘삼국쟁패 패왕전기’의 후속작이다. 기존 500KB 안팎의 모바일게임 한계를 뛰어넘어 전사·술사·궁사 등의 캐릭터별로 1MB가량으로 구성돼 박진감이 넘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프로농구] 경상도 시리즈 7일 점프볼

    [프로농구] 경상도 시리즈 7일 점프볼

    올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는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4위 대구 오리온스,2위 창원 LG-3위 부산 KTF의 맞대결로 압축됐다.‘경상도 시리즈’다. 프로농구 사상 한 지역에서 4강 팀이 모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정규리그 상대 전적이 모두 3승3패로 호각지세라 더욱 흥미롭다. 모비스는 수비, 오리온스는 공격이 강점이다. 스피드가 빼어난 점은 공통점.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모비스)과 ‘매직 핸드’ 김승현(오리온스)의 포인트가드 대결이 최대 관심이다. 양동근이 강철 체력으로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면 김승현은 화려한 개인기가 돋보인다.‘만능맨’ 크리스 윌리엄스(모비스)와 ‘마교주’ 피트 마이클(오리온스)의 격돌도 주목된다. 윌리엄스는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등 두루 팀에 녹아든 플레이를 펼치는 반면 마이클은 역대 최고 평균 득점(35.12점)을 기록한 ‘득점 기계’다. G와 KTF는 모두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른 적이 없다.LG는 찰스 민렌드와 퍼비스 파스코가 내외곽에서 하모니를 이룬다.KTF는 ‘흑백 쌍둥이’ 애런 맥기, 필립 리치의 골밑 플레이가 든든하다. 박지현, 이현민, 박규현 등 LG 가드진은 힘과 투지로 고르게 활약한다.KTF 야전사령관 신기성은 노련미가 빼어나다. 흥미있는 카드는 또 있다. 고려대 94학번 동기인 ‘매직 히포’ 현주엽(LG)과 신기성이 만났다. 조상현(LG)과 송영진(KTF)의 5월 예비 신랑 대결도 볼거리다. 정규리그 신인왕 이현민과 플레이오프 최고 루키를 꿈꾸는 조성민(KTF)도 맞붙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시각] ‘스승의 날’ 날짜 바꾼다고…/ 오승호 사회부장

    스승의 날을 5월15일에서 새학기 시작 전인 2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마음이 착잡하다. 이른바 촌지수수 등 스승의 날에 생기는 불미스러운 일을 없애 보겠다는 저간의 사정을 잘 알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한다. 교육부가 “국가기념일 변경은 시행령 개정 사항”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상관없이 일이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일 구성한 태스크포스(TF)에서 안건을 마련,6∼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에 휴업하는 학교가 50%에 육박함에 따라 스승의 날이 아니라 ‘우울한 날’이라고 일컬어져 왔다.”는 말로 날짜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스승의 날에 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지난주 성명을 발표, 날짜 변경을 추진하는 서울시교육청 입장을 지지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회원 7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이 날짜 변경에 반대했다고 5일 밝혔다. 교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꽃 한송이 이외엔 선물을 받지 말라는 회장 명의의 메시지를 내려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주체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서울 강북지역 한 초등학교 교장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해마다 논쟁이 반복돼 안타깝다. 교사들의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고 학교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각자 목소리만 낼 게 아니라 스승의 날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교육문화 풍토를 조성하는 등 본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선 교사들은 “그렇게 말이 많으면 아예 폐지하라.” “교사들이 부도덕한 게 뭐가 있느냐.”“스승의 날에 차라리 쉬고 싶다.” “스승의 날이 싫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애순 대변인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간 신뢰회복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스승의 날 시기변경에 대해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토론이 필요하다. 기념일 변경은 법령 사항이므로 시교육청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학부모들도 있다. 이들은 학년말인 2월로 하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사를 선별해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학기중에는 다르다는 것이다. 교육주체들의 시각을 종합해 보면 스승의 날 변경이 현실을 감안한 고육책일지는 몰라도 상책(上策)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28년째 교편을 잡고 있다는 서울시내 일선 초등학교의 한 교장은 “촌지를 받아 보지도 않았고, 실제 갖다 주는 사람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제자들이 찾아와 소주 한 잔을 할 땐 가슴이 뭉클해진다.”면서 “2월로 옮겨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 강경지역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스승을 찾아 위로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정부가 1982년 세종대왕 탄신일과 같은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살려야 한다. 학생들이 배제된 채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과 학부모,40만 교사간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 스승에게 꽃 한송이 달아드리고 정을 나누며 재미있는 수업이나 봉사활동 같은 이벤트 행사를 갖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일부 학부모나 교사들의 의식이 문제라면 캐나다 등 일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초콜릿이나 책 등 정성이 담긴 선물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벤치마킹해봄직하다. 백화점 등 업체들도 값비싼 선물 이벤트전을 열며 스승의 날 이미지를 훼손하는 데 앞장서서는 곤란하다. 오승호 사회부장 osh@seoul.co.kr
  • [‘e권력’ 포털 대해부] ‘돈에 눈 먼’ 대형포털

    [‘e권력’ 포털 대해부] ‘돈에 눈 먼’ 대형포털

    “사자(대형 포털)와 풀(누리꾼)만 남았다.” 인터넷콘텐츠협회의 배지은 사무국장은 5일 ‘인터넷 생태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사자가 다른 동물들을 모두 잡아 먹는 바람에 중간계층의 동물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얘기다. 중간계층의 동물들이란 바로 콘텐츠 제작업체(CP)들이다.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소수의 대형 포털이 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에 CP가 아무리 훌륭한 콘텐츠를 갖고 있어도 누리꾼의 선택을 받기가 힘들다. 그래서 고사(枯死)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진단이다. 인터넷콘텐츠협회는 포털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맞서기 위해 지난해 140여개 CP업체가 뭉쳐 발족한 단체다. 협회의 최내현 회장은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사이트에 올리면 누리꾼이 포털에 퍼 나른다.”면서 “포털은 여기에 검색광고를 붙여 수익을 남기지만 동영상을 개발한 업체는 수익은커녕 트래픽(웹 교통량) 증가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콘텐츠가 포털로 옮겨가는 순간, 수익도 콘텐츠 개발업자의 손을 떠나 포털로 넘어간다는 얘기다. ●불공정 계약이 문제 “페이지뷰가 3개월 연속 3000건 미만인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지난 2월 주최한 ‘진단, 대형포털업체 불공정거래’ 토론회에서 공개된 포털업체와 인터넷신문사간 계약서다. 콘텐츠 업체의 한 대표는 “포털과 계약할 때는 수개월간 공짜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페이지뷰가 목표에 못 미치면 계약을 해지하는 게 관행”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 꽃배달 업체 관계자는 “밸런타인 데이나 졸업 시즌 같은 성수기에는 포털 사이트의 광고 입찰가격이 클릭당 3만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꽃 한 바구니에 5만원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출혈’ 구조이고, 꽃값이 비싸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포털 검색을 통하지 않고서는 손님의 주문을 받을 수 없는 구조여서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광고입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 콘텐츠 업자들은 이런 불공정 거래 실태를 공개하기를 꺼린다. 전자정부 솔루션 업체인 포스닥의 신철호 대표는 “과거에는 콘텐츠 제작업체와 유통업체의 수익배분 비율이 4대 6 정도였다.”면서 “대형 포털이 인터넷을 장악하면서부터 1대 9의 열악한 구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포털은 계약 체결 막판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깨는 경우도 많다.”면서 “CP들은 계약협상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지만, 협상이 깨지고 나면 자신의 정보만 모두 제공해준 꼴이 된다.”고 말했다. ●재벌 뺨치는 문어발 경영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했던 한 업체는 한때 코스닥에서 ‘블루칩(우량주)’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 가격비교 서비스가 돈이 될만하자 대형 포털이 가격비교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블로그 전문, 지도 전문, 음원 전문 사이트들도 비슷한 처지다. 블로그 저널리즘을 표방하고 있는 미디어몹의 이승철 대표는 “포털들은 얕고 넓은 콘텐츠만 원한다.”면서 “그래서 인터넷 콘텐츠의 총량만 늘어나고 질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콘텐츠 업체 대표는 “포털들은 한 사무실에서, 그것도 바로 옆자리에서 80여종류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자본 논리상 이익 극대화를 우선시하는 포털의 행위를 비난할 수만은 없겠지만, 납품 업체와 거래의 불공정 여부와 세금을 제대로 내는지는 정부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손수제작물(UCC) 전문업체의 한 임원은 “포털에서 동영상 검색을 해보면 특정 UCC업체의 동영상만 뜨는 현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면서 “포털이 검색결과를 멋대로 조작한다는 의혹이 짙지만 항의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공정위, 공정거래법 적용할까? 성장하는 포털의 모습에만 관심을 기울여 왔던 우리 사회가 포털의 불공정 행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에야 포털 조사 방침을 밝혔다. 공정위는 애초 3월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조사 준비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지긴 했지만 포털 시장을 연구하는 수준이다.TF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이어서 검토할 게 많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화우의 정해덕 변호사는 “포털 3사의 매출액 합계가 전체 포털의 87%이고, 이들이 콘텐츠의 유통단계에서 가격·수량·품질의 거래조건을 결정할 우려가 커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털들이 검색등록 심사료를 거의 동일하게 받는 것과 포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계약서 조항 등은 명백한 우월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털 관계자는 “단지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데는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만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적이 없고, 드러난 적도 없어 조사에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강혜승기자 window2@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4강 티켓

    ‘매직 핸드’ 김승현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돌아오자 ‘마교주’ 피트 마이클은 더욱 높게 날았다. 그리고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는 사상 처음으로 ‘경상도 시리즈(울산 모비스-대구 오리온스, 창원 LG-부산 KTF)’로 꾸려지게 됐다. 오리온스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6강 PO(3전2선승제) 3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삼성을 91-75로 무너뜨렸다. 지난 시즌 4강 PO 패배를 설욕하며 2승1패가 된 오리온스는 통산 6번째이자 2시즌 연속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승현(18점 10어시스트)과, 사상 처음으로 PO 2경기 연속 40점 이상 득점과 PO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운 마이클(47점 12리바운드)이 빛났다. 안준호 삼성 감독은 앞서 2차전을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도 “높이에서 훨씬 앞서는 우리가 1·2차전 모두 리바운드에서 밀린 것은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삼성의 높이는 3차전에서도 위력이 없었다. 오리온스가 리바운드에서 33-24로 앞섰다.3점포도 오리온스가 10개로 삼성(4개)보다 많았다. 오리온스는 전반 김승현의 조율을 바탕으로 마이클이 불을 뿜어 삼성에 밀리지 않았다.39-37로 돌입한 3쿼터에서는 터보 엔진을 달았다. 이규섭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으나 이은호, 김승현, 마이클이 거푸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되찾았다. 삼성은 턴오버를 잇달아 저지르며 허둥댔다. 다급해진 삼성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는 사이 오리온스는 30점을 림에 꽂았다. 이 가운데 김승현이 9점, 마이클이 16점을 뽑아내 25점을 합작했다.3쿼터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오리온스는 69-51로 달아나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오리온스는 7일부터 정규리그 1위 모비스와 5전3선승제의 4강 PO를 치른다. 정규 상대 전적은 3승3패.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LA갈비’ 7월중 수입될 듯

    한·미 FTA 체결 이후 ‘뼈 있는 쇠고기(LA갈비)’의 수입 재개 시기가 최대 관심사다. 미 의회 등은 쇠고기 전면 개방을 비준의 조건이라며 엄포를 놓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입 시기 등을 놓고 대통령과 관련 부처 간에 발언이 엇갈려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농림부 등에 따르면 이르면 7월 중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수입될 전망이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4일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광우병 판정 이후 미국의 수입위생조건 개정 요청 즉시 위험평가에 착수하면 빠르면 2개월 남짓 안에 절차가 마무리돼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지 도축장 검사 등 여러 조사가 이미 된 상태라 8단계 위험평가 절차 중 사실상 1∼2단계 정도만 남은 셈”이라면서 “항공기 편으로는 이르면 7월중, 배 편으로는 9월 추석(25일) 연휴 전에는 갈비까지 수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에서는 OIE 판정 후 미국에 보낼 ‘예상 질문’을 만드는 등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는 5월 이후에 수입위생조건 재개정 협의를 시작한 뒤 광우병 위험평가 등 8단계 수입 재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입 재개절차 중에는 수입위생조건 개정 등 문서협의 절차와 입안예고 기간(20일 정도)이 포함된다. 농림부는 지난해 수입 위생조건 합의 때는 광우병 문제 등으로 1년여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구두 약속을 한 만큼 훨씬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한국과 미국은 FTA 협정을 체결하면서 오는 5월 OIE의 판정이 나온 뒤 신속하게 ‘뼈 있는 쇠고기’의 수입 절차에 들어갈 것을 합의했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4일 “대통령께서 5월 OIE의 미국 쇠고기 위생상태 판정 결과를 존중해 합리적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의지를 갖고 말씀하신 만큼 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일 “OIE의 권고를 존중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개방하고, 절차도 합리적인 기간 안에 마무리할 것을 부시 대통령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합리적 시기’는 구체적으로 특정한 시기를 못박은 게 아니고, 대통령이 직접 쇠고기 수입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밝힘으로써 미국측의 불신감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 정보통신부 ◇서기관 전보△미래정보전략본부 정보통신인프라정책팀장 김재영△정책홍보관리본부 법무팀장 손승현△정보통신정책본부 중소기업지원팀장 정완용△전파방송기획단 전파방송산업팀장 전성배■ 우정사업본부 ◇팀장급(서기관) 전보△경영기획실 재정관리팀장 전성무△우편사업단 물류기획팀장 김상원△금융사업단 보험기획팀장 정진용△부산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이원호△부산우체국장 서충섭△울산우체국장 김홍주■ 예금보험공사 ◇부서장 전보△리스크감시1부장 鄭珖燮△조사〃 申京植■ 교보생명 ◇법인영업본부장△1본부 李鳳根△3〃 愼延宰 ◇지원단장△성동 朴哲辰△영등포 金永福△용산 崔佰圭△강동 裵康現△강남 金敦△제물포 李承沃△안산 柳根洙△경인 朴肯錫△대구중앙 權純吉△수성 朴瑞用△광주서부 崔材烈△〃동부 文正鉉△전남동부 朴城洙△〃서부 金喆弘△전북서부 李相坤 ◇팀장△IR(상무) 石侖洙△마케팅기획 李承鉉△고객서비스기획 金基榮△서비스회복 徐成烈△경영혁신지원 金起煥△신시장개척TF 金容出△경영기획 金湘圭△재무 安祚泳△관계사지원 盧熙聖△시스템1 趙堂勳△〃2 崔順浩△〃3 朴耿模△상품기획 鄭光默△보험리스크관리지원 金閏錫△상품개발 鄭官泳△법인마케팅 李光承△퇴직연금사업부 朴悔林△강북지역본부도입양성센터 黃美榮△대구〃 李榮宰△호남〃 李銀遠 ◇AM사업단장△강남 李中行 ◇고객PLAZA PM△성동 任正源■ 녹십자생명 ◇부장승진△경영기획팀장 劉學來△영업교육〃 裵成和△원주지점장 李宰揆△제주〃 洪道煥△중부산〃 洪義韓■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자동차상품 金學出△화재특종업무 金有錫△영업교육 李大鎭△소비자보호 李存夏△장기업무 金元河△자동차업무 朴春根△장기보상 尹章根△일반보상 金俊泰△경영혁신 劉旭鍾△디지털업무추진TFT 孫成九 ◇본부 팀장△강북마케팅 劉文鍾△강북교육 姜永薰△강남〃 安光道△동서울〃 權重秀△대구기업영업 孫永銖 ◇고객서비스센터장△지방 姜信哲 ◇지점장△춘천 車榮雲△강릉 姜文宰△울산 金太昊△서대구 金慶埴△부천 林德隱△평택 金亨勳△서광주 李石東△통영 尹明信△괌 吳星旻△중앙 表昌鍾△일산 姜京俊△광화문 金錫煥△강남 金載洪△동작 李奎熙△동래 尹錫俊△동부산 盧三植△부산 金泰元△서부산 林虎敬△마산 南見鎬△포항 黃景泰△동대구 崔鳳錫△인천 柳周鉉△안양 裵鍾文△대전 尹良洙△광주 姜明寶△순천 權五晩△강남보상 權五暐△경기〃 姜炳周△부산〃 羅大斗△충청〃 조완철△DEC TFT 朴夏津 ◇영업부장△신채널 趙芳來△제휴 朴月雄△법인영업5 李錫翰△〃7 張洪基△프로젝트개발 金俊澔 ◇기업보험대리점부장△기업보험대리점1 李南珪△〃3 朴惠東△〃4 黃原基■ 경희대 △의무부총장 孔英一
  • [Local] 전주시 ‘정책 품질관리제’ 도입

    전북 전주시가 각종 정책의 입안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를 19단계로 나눠 공산품처럼 품질을 관리하는 ‘정책품질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4일 시에 따르면 조만간 정책품질관리 규정 제정과 정책 특성에 적합한 매뉴얼 개발, 정책실명제 및 정책단계별 점검사항인 ‘품질관리카드’ 모델 작성, 정책품질관리 학습동아리 및 TF팀 구성 등 정책품질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적용되는 사업은 민선 4기 시민생활과 밀접한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과 상수도 유수율 저감사업, 천년 전주 푸른도시 가꾸기, 일자리 1만개 창출,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 느껴봐! 3G통신시대

    느껴봐! 3G통신시대

    동영상 서비스를 완벽히 구현하는 3세대(3G) 통신시대가 활짝 열렸다. 휴대전화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HSDPA는 지난달 KTF와 SK텔레콤이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은 3일 KT가 서울 전 지역 서비스에 들어갔다. 두 서비스는 지금의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한 단계 진화한 것이다. 비슷한 수준의 3G 상품이지만,HSDPA는 이동통신 기반, 와이브로는 인터넷 기반이다. 와이브로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순수 우리의 기술이다. 두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이용하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는 와이브로망에 접속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HSDPA망에 접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서울 전지역 서비스 KT는 이날 ‘U-서울! KT 와이브로’란 주제로 서울지역 와이브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그동안 HSDPA에 비해 다소 주춤했던 ‘와이브로의 바람몰이’ 성격이 강하다. 서울 청계천변에서는 10분정도 차량 시연이 있었다. 차량 속도는 시속 60㎞. 버스가 청계천 광장을 출발, 속도를 내자 도우미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소개했다. 또 서울시의 동영상 홈페이지에 접속, 끊김없는 동영상 화면을 보여 줬다. 인터넷 검색도 무리없이 진행됐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UCC 업로드도 시연해 몇초안에 업로드가 이뤄졌다. 다운로딩 속도도 기존보다 빨랐다.KT 관계자는 “와이브로로 이동중에 온라인 강의 등 갖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KT는 당분간 청계천 투어버스 1대를 준비,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료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25명의 ‘움직이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와이브로를 이용,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동영상 UCC로 만들어 서울문화재단 및 주요 홈페이지에 올린다. KT는 이동전화,DM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컨버전스형 스마트폰과 전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폰 가격은 80만원대로 다소 비쌌다. 스마트폰의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방송, 동영상 UCC 제작 ▲여러개의 이메일을 등록하면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웹메일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RSS(Rich Site Summary) 서비스인 마이웹(MyWeb) ▲와이브로 단말기로 다른 PC나 단말에 연결해 파일열기, 편집, 스트리밍 재생,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PC 컨트롤 ▲유선인터넷의 포털 화면을 그대로 이용하는 웹서핑 기능이 있다. 노트북 PC에서는 자료를 공유하면서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멀티보드(Multi-Board)와 UCC 서비스인 씨유(SeeU), 마이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도 내렸다 와이브로 부분정액제를 기본으로 한 기본요금제는 1만∼4만원의 기본료에 500메가바이트(MB)∼6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초과 사용량은 추가 요금을 낸다. 기존보다 기본료는 최대 5000원 낮아지고, 데이터 제공량은 최대 3GB 늘어났다. 또 기본요금제 외에 다수의 프로모션 요금제도 나왔다. 예컨대 ‘자유선언 요금제’는 월 1만 9800원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내년 3월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이용층이 될 대학생은 월 3000원만 내면 교내에서 무제한 서비스인 ‘W캠퍼스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과도한 데이터요금 부담을 막기 위해 15만원에 이용료 상한선을 그었다. 또 와이브로와 휴대전화 데이터 서비스(EVDO),‘아이플러그’ 서비스에 동시 가입하면 각 서비스 기본료의 20%를 할인해 준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력받는다 미국의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지난해 8월 서비스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와이브로 서비스는 외국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스프린트의 와이브로 컨소시엄에 참여, 장비·단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모토롤라, 노키아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이어 미 동부지역에서도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3G 서비스인 와이브로,HSDPA가 동시 론칭되면서 투자 등에 충돌이 있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와이브로 글로벌화에 힘이 듬뿍 실렸다.”고 말했다. ●론칭까지의 과정은 길었다 정보통신부(ETRI)와 삼성전자,KT가 중심이 돼 와이브로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HSDPA와 와이브로의 서비스가 다소 겹친다는 점 때문에 서비스 업체들이 투자를 주저하면서 주춤거렸다.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이 서비스 사업자였으나 지난 2005년 4월 하나로는 사업권을 반납했다. 정부는 최근 범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방침을 밝히는 등 와이브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프로농구] KTF 사상 첫 ‘4강 PO행’

    단테 존스(KT&G)는 머리를 빡빡 밀었다. 거뭇거뭇하던 수염도 깎았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공을 걷어차는 등 프로답지 않은 행동으로 퇴장당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3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KTF와의 2차전이 열리기에 앞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존스는 마치 신인 같았다. 빼어난 농구 실력을 지녔지만 다혈질이라 코칭스태프의 애간장을 태우는 일이 많았다. 정규리그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10개나 받아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19개),KTF 애런 맥기(11개)에 이어 ‘한 성질’ 순위 3위였다. 단기전에서 한 순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팀에 결정적인 해를 끼치는 것은 당연한 일. 존스가 모처럼 마음을 다잡고 나온 KT&G가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2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지휘하는 KTF의 뒷심에 무너졌다. 전반은 KT&G 분위기. 적극적인 수비로 KTF의 필립 리치(19점)와 애런 맥기(15점)를 골밑에서 밀어냈고, 그 새 존스(31점 9리바운드)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20점을 뽑아내며 득점에 앞장섰다. 하지만 KT&G는 거푸 턴오버를 남발하며 KTF에 분위기를 넘겨 줬다.KTF는 신기성의 6점을 포함해 연속 11점을 따내며 따라붙은 뒤 3쿼터 조성민(10점) 김도수 송영진(이상 8점) 등이 거푸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 종료 8분을 남겨놓고 72-72로 동점을 이뤘다.존스에게 석연치 않은 턴오버와 파울이 거푸 지적돼 흥분한 KT&G는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KT&G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KTF는 신기성과 리치의 3점포 등으로 점수를 쌓아 올렸다.KTF는 결국 89-81로 2승째를 챙기며 오는 8일부터 LG와 팀 창단 이후 사상 첫 4강 PO(5전3선승제)를 치른다.안양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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