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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센터 신설·K그린 도입… 강원랜드 혁신은 ‘현재진행형’

    웰니스센터 신설·K그린 도입… 강원랜드 혁신은 ‘현재진행형’

    단기 과제로 차별화 승부수외국인 카지노존 조성… 통역 배치입장 절차 간소화… 막힘없이 출입건전게임 체험존 운영… 중독 예방프리미엄 스토어 넓히고 물품 확대염소·토끼 등 키우는 동물농장 선봬건강 관리하는 웰니스센터도 개장중장기 과제로 경쟁력 강화 2027년까지 카지노 제2영업장 오픈복합문화공간 카지노동 신설 예정빌리지·숲길·호텔 등은 단계적 조성카지노 시간총량제로 과몰입 방지강원랜드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2032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해 카지노와 비카지노 전 부문에서 제2 창업에 버금가는 혁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방문객 수를 현재의 680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리고, 신규 일자리도 3400개 창출해 강원랜드가 있는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관광산업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내외 위기 속 생존전략 강원랜드가 혁신을 꾀한 것은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취임한 2023년 12월부터다. 최 대행은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6년 뒤 일본 오사카에 복합리조트가 개장해 아시아권 복합리조트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하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 강원랜드가 존립을 위협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취임 뒤 바로 사내 경쟁력 강화 TF를 꾸렸고, 전문가와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강원랜드는 TF, 특위에서 나온 방안과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 고객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수립한 ‘K-HIT 프로젝트 1.0’을 지난해 4월 내놨다.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풀어야 할 단기와 중·장기 과제를 담고 있다. ●새로 짓고 넓히고 ‘속도전’ 강원랜드는 프로젝트 발표 직후부터 단기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카지노 부문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외국인 베팅 한도를 3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추후 3억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존도 조성했다. 외국인 카지노존에는 8대 테이블이 독립된 공간에 놓였고,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도 배치됐다. 카지노 입장 절차도 개선했다. 고객은 사전 등록한 생체인식정보를 통해 줄 서 대기하는 불편 없이 카지노 영업장으로 들어간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막힘없이 입장하는 것이다.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게임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건전게임 체험존에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키오스크가 설치돼 고객 스스로 중독 여부를 진단한다. 도박중독관리 전문기관인 마음채움센터에서 예방교육을 받은 고객이 건전게임 체험존을 찾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고객이 카지노를 이용하기 전 건전게임을 체험하고, 교육도 받는 K그린(GREEN) 건전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비카지노 부문에서는 지난해 7월 쇼핑몰인 프리미엄 스토어를 새단장했다. 면적을 430㎡로 1.5배 넓혔고, 취급 물품도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주얼리, 의류, 화장품에서 아웃도어, 리빙웨어, 소형가전으로 확대했다. 같은 달 동물농장도 문을 열었다.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1600㎡ 규모로 만들어진 동물농장에서는 양, 염소, 돼지, 토끼 등 50여마리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웰니스센터를 신설했다. 요가·명상·치유스튜디오와 진단상담실을 갖춘 밸런스 케어존과 네이처 힐링존으로 이뤄졌다. 밸런스 케어존에서는 리얼PT, 인바디 등의 장비를 통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처 힐링존에서는 운기석 맨발걷기, 족욕, 숲 공방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연말에는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한 인피니티풀이 만들어진다. 강원랜드는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해 국제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글로벌 트레일러닝대회인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가 열려 25개국 200명의 외국인이 찾았고, 같은 해 11월에 개최된 제19회 2024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통해 외국인 500명이 방문했다. ●외국인 몰려오는 웰니스 명소 중·장기 과제를 구체화한 세부 로드맵은 오는 8월 나올 마스터플랜에 담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중·장기 과제로는 카지노 제2영업장 개설과 카지노동 신축이 있다. 제2영업장은 2027년 12월까지 짓기로 이미 확정됐다. 카지노동은 쇼핑몰, 공연장, 식음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봉구 강원랜드 홍보실 대리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는 즐기는 VIP영업장 신설, VIP에게 교통편 제공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시간총량제 도입도 중·장기 과제에 포함됐다. 시간총량제는 출입관리 기준을 현행처럼 일수가 아닌 시간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고객이 연간 주어진 총시간을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관리해 과몰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컬처계절학교 운영, 웰니스 힐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빌리지, 숲길 조성과 호텔 신축 등도 중·장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리는 카지노로 시작해 스키장, 콘도, 워터파크를 확충했지만 복합리조트로는 아직 부족하다”며 “과감한 투자로 카지노동을 신축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대폭 늘려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호영 카뱅 대표 5연임 확정…우리금융, 3조원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금융사 주주총회]

    윤호영 카뱅 대표 5연임 확정…우리금융, 3조원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금융사 주주총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5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10년 장기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올랐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 등도 주주총회를 열어 새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내부통제와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인공지능(AI)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새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이다. 윤 대표는 “금융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오고 있다. 이날 연임 확정으로 윤 대표는 14년 임기를 보낸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올 1월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 등과 함께 은행권 10년 장기 CEO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주주총회에서는 현금배당을 포함한 지난해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360원으로 총 규모는 전년 715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715억원이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이날 주주총회를 연 KB·신한·우리금융 등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기로 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모든 영업과 업무 과정에서 내부통제가 효율적으로 녹아들어 원활히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안건들도 처리됐다. 우리금융은 자본준비금 3조원을 줄이고 이를 이익잉여금으로 돌려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비과세 배당을 받는 개인 주주는 배당소득세 15.4%를 내지 않고 배당금 100%를 받을 수 있다. KB금융에서는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주주총회 직후엔 이사회를 열어 이날 중임된 조화준 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양인집 어니컴 회장, 전묘상 전 일본 스마트뉴스 운영관리 총괄(공인회계사)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으론 윤재원 의장이 재선임됐다. 우리금융은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강행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영훈 전 다우기술 대표, 김춘수 전 유진기업 대표 등 4명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교체폭이 컸다.
  •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 공급과 누수 사고 예방을 위해 126개소 블록시스템 중 매년 누수 취약지역 40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한다. 블록시스템은 지역 내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으로 매설된 관을 블록(망) 형태로 재구성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또 직경 500㎜ 이상 상수관로에 대해 5년마다 지하 공동(空洞)을 조사해 복구하는 GPR 탐사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GPR 탐사를 통해 지하 공동 약 60개소를 신속 복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관로 손괴 및 지반침하 사고에 대비해 ‘상수도 손괴 예방 실무전담팀(TF팀)’을 운영, 매년 2차례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굴착공사장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하부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또 자치구 지하시설물 관리부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해양에너지, 광주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련 상·하수도, 전기·통신 분야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 구성…물품·인력 지원 총력

    서울시,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 구성…물품·인력 지원 총력

    서울시가 5일째 지속되고 있는 남부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TF를 구성하고 물품, 인력 등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센터는 이재민 지원을 위한 필요물품을 파악하고 협력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하고 소방헬기, 소방차량, 소방인력 등을 지원했다.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쉘터, 밥차 등 생활필수품도 지원했다. 하지만 산불 상황이 지속되면서 TF 구성에 나섰다. 밥차를 25일 의성에 2대(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산청․청송에 2대(원불교봉공회) 지원한 데 이어 27일부터 외식업중앙회, 사랑의밥차와 협력하여 밥차 2대를 긴급하게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하는 가운데, 시도 열흘간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벌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은 지금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민간·시민과 함께 이미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해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빠르게 투입 중이며,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아빠’ 기요사키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 비트코인 20만 달러 간다”

    ‘부자아빠’ 기요사키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 비트코인 20만 달러 간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올해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요사키는 “많은 투자자가 시장에서 소외됐을 때 느끼는 두려움을 뜻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FOMM’(Fear of Making Mistake)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FOMM’이 될 것”이라며 “실수가 두려워서 비트코인 같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계속 가난한 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본 뒤 스스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 영역에서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이해충돌’ 지적에도 트럼프 기업과 관련된 회사가 연이어 코인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회사로 알려진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1’을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배포했다. 총발행 예정량은 약 35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트럼프 일가가 지분을 소유한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은 글로벌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협력해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TMTG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기업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으로, 그가 지분 53%를 소유하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서울시 안전관리 능력 우려”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서울시 안전관리 능력 우려”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체계 부실을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24일 명일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되어 17시간 만에 사망자로 발견됐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와 관련해, 주유소 운영자는 사전에 주유소 바닥 갈라짐 현상을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으며 서울시는 “주기적 검측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진 중대한 사안으로 서울시는 총체적인 관리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가 올해 1월 ‘지반침하 관측망’ 시범 운영과 ‘도로혁신TF’ 신설을 추진했음에도 이번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은 안전관리가 여전히 사후약방문식임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9월 5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땅꺼짐 예방 대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시가 보유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는 지하 2m까지만 탐지가 가능하나, 연희동 사고는 지하 2.5m에서 발생했다”면서 “최대 6~7m까지 탐지 가능한 장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신도림역 지하철 탈선사고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부실이 싱크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시 인프라 전반에 걸쳐 있다”면서 서울시가 시급히 마련해야 할 대책으로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를 위한 특별 예산 편성 ▲지하철 공사 현장 전수검사 및 안전관리 강화 ▲시민 신고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싱크홀 등 위험지도 공개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 내 30년 이상 된 노후 상하수관이 각각 38.5%, 55.6%에 달하는 현실은 심각한 수치”라며 “서울시가 노후 인프라 개선과 시민안전 관련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 바람·햇빛 신재생에너지로 이익 창출… ‘군민 연금시대’ 여는 영광

    바람·햇빛 신재생에너지로 이익 창출… ‘군민 연금시대’ 여는 영광

    지리적 여건 살린 태양광·풍력 발전태양광 930여개·풍력 8개 운영내년 해상풍력 허가 용량 4118㎿두 가지 방식 기본소득 모델 검토주민 발전사업 투자해 이익 배당발전 수익으로 기금 조성해 지급신재생에너지 사업 유럽서도 관심베르투 주한 佛대사와 협력 논의국영기업 EDFR과 풍력사업 추진자연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한하다. 특히 햇빛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면서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자원이다. 바람도 마찬가지다.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과 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은 이미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전남 영광군은 이러한 무한한 자연 자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현금화해서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른바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주민기본소득이다. 노인인구 1000만 시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농어촌지역의 복지 사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이끌어 갈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민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국민연금처럼 꼬박꼬박 통장으로 현금을 받을 수 있을지 전남 서남해안 작은 도시의 큰 노력이 주목된다.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로 ‘군민 평생 연금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획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장세일 영광군수의 1호 공약인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과 연계해 올해를 ‘기본소득 도시 영광’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세웠다.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은 도가 서남해안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창출된 이윤의 일부를 도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전남도는 시범사업으로 이를 추진하고 올해부터 2년간 영광군 주민에게 1인당 연간 50만원씩을 준다. 영광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살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경제적 이익을 군민에게 환원하기로 한 장 군수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군의 이러한 정책은 재정 지원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에는 지난해 기준 태양광 발전소 930여개와 풍력 발전소 8개가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해상풍력 설비 허가 용량이 411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는 2200가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영광에서 생산되는 해상풍력 전력으로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2207만 가구 가운데 3분의1이 넘는 900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다. 이처럼 영광 바다의 공유수면과 풍부한 바람, 햇빛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막대한 발전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이를 주민기본소득으로 군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본소득 모델은 두 가지 방식이 검토된다. 먼저 주민이 발전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 배당받는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를 활용해 주민들이 간접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또 하나의 방식은 발전사업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재생에너지 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영광군은 상반기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하반기에 시범 지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소득 목표 재원 발굴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통한 햇빛 소득추진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참여제도 시행 등 4개 분야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은 사업자가 독식하는 구조였으나 이제는 그 수익의 일부를 모든 영광군민이 나눠 갖는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 영광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관련 기업인들이 영광군에 방문해 해상풍력 사업을 논의했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장 군수는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베르투 대사는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탈탄소화와 저탄소 경제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국영기업인 EDFR이 영광군과 협력해 구체적인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건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이 단순한 경제적 규모를 넘어 영광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는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DFR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다. 영광군은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기본소득 업무 전담 부서(TF)도 신설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기본소득 기본 조례’까지 입법 예고했다. 이 밖에도 영광군은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법제적·행정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무사증’ 도 넘은 악용… 외국인 범죄 갈수록 대담해진다

    ‘무사증’ 도 넘은 악용… 외국인 범죄 갈수록 대담해진다

    # 지난달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도의 한 사찰 봉안당에 40대 중국인 2명이 몰래 침입해 유골함 6기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훔친 유골함을 사찰에서 약 1.5㎞ 떨어진 인근 야산에 각각 3기씩 나눠 은닉하고 해외로 도주한 다음 날 사찰에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7000만원)를 주면 유골함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날 제주 특급호텔에서는 가상화폐 환전 거래 과정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피해자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저지른 중국인 30대 3명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한달간 비자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제도를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민 불안이 가중되자 제주경찰청이 외국인범죄 대응 ‘100일 특별치안대책’을 가동하는 특단의 극약처방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정성수 차장(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6월말까지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이후 2022년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자 덩달아 외국인 범죄도 고개를 드는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경찰청이 최근 6년(2019년~2024년)간 외국인 범죄 검거 현황은 모두 3525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2019년 732명에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629명, 2021년 505명으로 감소한 뒤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지난해 608명 등 늘어나고 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전체 3525명 가운데 중국인이 2353명으로 절반이 넘는 66.8%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11개국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시행 중이다. 무사증 제도로 입국한 외국인은 한 달까지 제주에 체류할 수 있지만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제도를 악용해 제주에 입국한 뒤 몰래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거나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범행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무사증제도가 국제마약조직의 새로운 마약 밀수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때 ‘마약 청정지’로 불렸던 제주는 이제 대규모 마약이 드나드는 국제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지검은 제주세관, 국정원 등과 협력해 지난해 12월 필로폰 2072g을 밀수한 인도네시아인(30대), 이번달 필로폰 2120g을 밀수한 말레이시아인(40대), 필로폰 2944g을 밀수한 필리핀인(20대) 등 외국인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피고인들은 필로폰을 여행용 캐리어, 침대보, 신발 밑창, 과자, 커피믹스 포장지에 은닉해 들여오다가 덜미가 잡혔다. 제주 해상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외국인 선원들 사이에서도 비밀 커뮤니티를 통해 은밀하게 마약이 거래되고 있어 마약 확산의 또 다른 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먼저 무사증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검찰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디파짓 제도 도입 등 보완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디파짓(Deposit, 보증금) 제도는 외국인이 렌트카 대여 시 추후 부과될 수 있는 과태료 지급을 위해 일정 보증금을 받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주경찰청 TF 관계자는 “전체 범죄 중 외국인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2 ̄3%로 낮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도 수준에 영향이 큰 특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범죄 양상이 도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자칫 법 경시 풍조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불법체류자 합동단속, 교통현장 단속 등 종합·집중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 대행 “통상전쟁에 모든 역량 쏟아야”…경제안보전략TF 격상도

    한 대행 “통상전쟁에 모든 역량 쏟아야”…경제안보전략TF 격상도

    정부가 그동안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앞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주재의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로 격상한다. 한 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신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결정했다. 대미 통상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주요 기업들과도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 대행은 전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이 나온 뒤 곧바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슬러 나가도록 하겠다”며 “제가 앞장서서 통상과 산업 담당 국무위원과 민간과 같이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 실천하고 또 지정학적 대변혁 시대의 대한민국이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미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한 대행은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며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미국 상호관세 발표 관련 점검 및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 ‘이도현♥’ 임지연, 8세 어린 男배우와 썰매·눈싸움…바닷가 산책도

    ‘이도현♥’ 임지연, 8세 어린 男배우와 썰매·눈싸움…바닷가 산책도

    배우 임지연(34)이 후배 배우 이재욱(26)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며 재미를 선사한다. 24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 ‘tvN Joy’에는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 2의 사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시즌 1에 출연했던 배우 염정아, 박준면과 함께 새롭게 캐스팅된 임지연, 이재욱이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욱은 출연진 중 막내 역할을 쏠쏠히 해내면서도 임지연과 장난을 치는 등 호흡을 맞췄다. 한 스키장에서는 함께 눈썰매를 타다가 눈 뭉치를 서로에게 던지며 다투며 재미를 더했다. 해변 산책 중에는 임지연이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이재욱을 바닷물로 밀고 도망가며 호탕하게 웃었다. 계속 다투는 두 사람을 향해 “왜 옷 똑같은 걸 입고 자꾸 싸우냐”고 꾸짖자, 임지연은 “얘(이재욱)가 자꾸 절 무시해요”라며 구시렁댔다. 그렇지만 이재욱은 계란말이를 만드는 임지연을 보조하며 듬직한 막내 노릇을 하기도 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 2는 새달 13일 저녁 7시 40분부터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도현(29)과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이도현은 오는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구 땅꺼짐 사고현장 긴급 방문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구 땅꺼짐 사고현장 긴급 방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이 25일 오전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싱크홀) 사고현장을 긴급 방문하고 서울시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0분경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최근 대형 싱크홀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8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싱크홀(포트홀 포함)은 2만 3284개소로, 2023년도 전체 싱크홀 개소(2만 3142건)에 비해 급증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시도 전체구간(차도 6863㎞, 보도 4,093㎞)에 대해 연1회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er, GPR)를 활용한 지하공동 사전조사 및 복구를 시행하고 있으나 예방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굴착공사가 최소 지하 10m 이하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서울시가 사용하고 있는 GPR 탐사장비는 지하 2m까지의 지하공동을 탐사하는 한계가 있다. 최근 극한 강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서울시의 상수관로 중 36.0%가, 하수관로 중 55.6%가 30년 이상 된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1회 점검으로는 사실상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마포구 성산로 싱크홀 사고 이후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주변,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역에서 탐사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실시하는 등 싱크홀 사고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도로혁신TF’를 신설·가동하고 ‘지반침하 예방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이번 사고로 서울시가 말만 내세운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지 않았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 정확한 원인규명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 게임·콘텐츠 분야 미국 유명 대학 유치 ‘시동’

    게임·콘텐츠 분야 미국 유명 대학 유치 ‘시동’

    울산에 게임·콘텐츠 분야의 유명 해외 대학 유치가 추진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임·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외 대학을 유치하려고 울산과학대·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전담반(TF)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경자청은 전담반 운영을 통해 1000명 수준의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최근 회의를 열어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는 학생 모집과 학과 운영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시설·장비 지원과 산학연 협력을, 울산경자청은 행정 절차 및 해외 대학과의 협상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이들은 울산과학대에서 마련한 게임콘텐츠학과 추진안을 토대로 이달 중 미국에 본교를 둔 해외 대학과의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미국에 본교를 두고 스페인과 싱가포르에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추진안에는 울산과학대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해외 대학 학과를 연계한 2+2 과정 운영과 학과를 단계적 확대 방안 등이 담겼다. 경자청 관계자는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당장 내년부터 신규학과 개설 및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광장] 과잉 처벌·보호가 비관세장벽 돼서야

    [서울광장] 과잉 처벌·보호가 비관세장벽 돼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일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장벽 등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무역대표부(USTR)는 이에 앞서 자국 업계 등 이해당사자로부터 부당하다고 느끼는 무역 상대국의 제도와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모인 의견 중에는 과한 요청도 있지만 국내에서 개정 요구가 나왔던 내용도 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과도하거나 불공정한 형사처벌을 문제 삼았다. “CEO들이 세관 신고 오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사유로 종종 형사 기소를 받았고 출국금지나 징역형 또는 추방 등을 당해 왔다”고 밝혔다. “다른 선진국에서 이런 위반은 오직 민사의 문제이고 개인보다 법인을 겨냥하지만 한국에서는 법적 조치가 자주 정치적 동기에 의해 추진된다”고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한 ‘경제 형벌 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가 2023년 조사한 결과 414개 경제 관련 법률에서 형벌 규정은 5886개였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52시간을 위반한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를 위반한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가해자에 대한 형벌 규정은 없다. 국내 기업 경영진들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토로한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 주한 외국기업단체들은 이런 까닭에 한국 지사장을 꺼린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까지 확대한 상법 개정안은 배임죄 논란을 더욱 키웠다. 특정경제가중처벌법(특경법)의 가중처벌 기준은 1990년에 정해진 5억원 이상이며 최소 3년 이상 징역형만 있다. 미국·영국은 배임죄가 아닌 민사소송이나 사기죄로 처벌한다. 주요 선진국들은 경영판단원칙을 인정하지만 우리 대법원은 이에 소극적이다. 우리나라의 농산물 위생 검역 제도도 주요 비관세 장벽으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1992년 자국 사과에 대한 수입위험분석을 신청했는데 현재까지도 여전히 8단계 중 2단계(수입위험분석 착수)에 머물러 있다. 지난 1월 충북 충주시는 2024년산 사과 5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2011년부터 13번째라고 한다. 수출물량은 교육받은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확보한다. 지난해 ‘금사과’ 파동 당시 사과 수입 요구가 불거졌다. 수출은 하지만 수입은 할 수 없다는 논리가 미국에 먹힐지 의문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승인 절차도 까다롭다고 지적된다. 이 중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교정생물체(GEO)가 문제다. 유전자가위는 DNA에서 특정 유전자를 정교하게 잘라낼 수 있는 수준(크리스퍼캐스9)까지 발달했다. GEO 농작물은 전통 육종 방식과 비슷하고 자연적 돌연변이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툴젠이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22년 유전자가위 등 신기술을 이용해 자연적 돌연변이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경우 위해성 심사 등을 면제하는 법을 발의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등은 지난해 9월 GEO 규제를 완화하는 법을 발의했다. 미국의 감자기업 심플로트는 2018년 유전공학기술로 갈변 현상을 줄인 감자의 수입허가를 신청했다. LMO 수입은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련 기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환경부, 해양수산부에 이어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이 감자에 대해 수입적합 판정을 내렸다. 7년 만이다. 이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만 남았다. 세계적 기준에 맞춰 국내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재해는 빈발하고 각종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보호와 별개로 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팜 육성에 주력해야 할 때다. 농촌의 고령화로 개인 중심의 소규모 농업이 아닌 기업형 농업으로도 변해야 한다. 기업인들이 ‘교도소 담장’에서 내려와 서류 작업이 아닌 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게 해야 한다. 고의에 따른 피해는 엄벌하되 실수에 따른 피해는 피해자의 경제적 이익 배상에 주력하도록 하자. 그래야 0%대로 떨어지고 있는 잠재성장률 추락을 늦출 수 있다. 전경하 논설위원
  • 현대건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1조 4000억 규모

    현대건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1조 4000억 규모

    현대건설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했다. 현대건설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2220번지 일대 20만 8936.60㎡에 지하 4층~지상 45층짜리 14개 동, 총 280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공사비는 1조 4447억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 53%, 롯데건설 47%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첨단 미래도시의 상징인 센텀의 가치를 뛰어넘는 최고 높이의 자연 조망 단지를 완성해 부산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이름이라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 613억원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핵심 사업지 수주를 위해 사업지별 맞춤 전략을 세우며 공들이고 있다. 올해 압구정 2구역을 필두로 압구정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최근에는 ‘압구정 현대’ 상표권을 출원했다. 현대건설은 50년 전인 1975년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다. 아울러 기존의 압구정 재건축 수주를 위한 TF팀을 ‘압구정재건축영업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성수1지구에서도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보하며 7년 연속 1위 수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올해도 핵심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천년고도서 APEC 성공 개최… 글로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줄 것”

    “천년고도서 APEC 성공 개최… 글로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줄 것”

    K콘텐츠 활용 ‘문화 APEC’ 준비한복·한옥·한식 등 ‘5韓’ 적극 홍보SMR·철강 등 지역 신산업 소개기술한류박람회·투자설명회 마련트럼프·푸틴 대통령 등 방한 요청차기 개최국 中 시진핑 참석 유력신냉전 종식 논의하는 계기 될 것7조 4000억원 경제 효과도 기대 “21개국 지도자들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초청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대한민국 경북도가 이뤄 내겠습니다. 한류의 본원인 경북도와 세계 10위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겠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말~11월 초 신라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자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와 도민들이 앞장서 뛰는 것은 위대한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APEC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1%, 교역량의 약 49%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역경제협력체로,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행사로 평가받는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경북 경주시가 인천시, 제주도를 제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지난해 6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함으로써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가 국제적인 도시들을 제치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APEC 유치전 때 인천과 제주가 숙박 등 시설 면에서는 앞섰다. 하지만 APEC은 각국 정상들이 잠을 잘 자려고 오는 게 아닌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보고 느끼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성공했다. APEC 성공 개최는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명예가 걸린 국가 중대사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를 찾을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 2만여명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어려운 점도 있을 텐데. “시간이 빠듯하다는 점이다. 준비 기간은 짧은데 해결해야 할 일이 넘쳐난다. 특히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와 달리 준비 기간은 2개월 정도가 짧고 각국 정상이 묵을 스위트룸(PRS), 국제미디어센터 등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반시설을 새로 조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준비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 및 국회, 경제계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도 신속히 구축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신라 삼국통일 이후 경북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로 진행된다. 준비 중인 주요 행사를 간략히 소개하면. “APEC 정상회의를 평화·경제·문화관광 번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기본 콘셉트다. 우선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정상의 참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물밑 외교전에 나서고 있다. 한·일·중·러 정상이 참석하면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냉전의 종식을 알린 1988 서울올림픽처럼 동북아시아 평화와 나아가 세계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 APEC과 관련해 각국 정상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경주), 이차전지·철강(포항),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포항), 자동차·조선(울산) 등 지역의 미래 신산업 현장 시찰,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 설명회,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기술한류박람회, APEC 연계 투자환경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APEC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5韓’(한복·한지·한옥·한글·한식)과 K팝, K푸드, K콘텐츠 등을 활용해 한류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정세 급변으로 APEC 정상회의 정상 개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지금은 계엄 사태로 흔들린 한국이 건재하고 안정적이라는 확신을 심어 주는 게 급선무다. 머지않아 탄핵 사태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내외의 불확실한 정치 환경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APEC이 21세기 신냉전 시대 종식을 논의하는 세계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21개국 모든 정상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전뿐만 아니라 국가적 역량이 최대한 결집되도록 노력하겠다.” -APEC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방한이 가능할까. “지난 1월 경북을 방문한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에서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10일엔 경북도청을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시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이해한다.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차기 의장국은 직전 연도 회의에 참석하는 게 외교 관례다.” -최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 번째 사전 회의인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2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상회의 사전 준비와 예행연습의 성격을 지닌 SOM1을 개최했다. 각국 대표단 등 총 1880명이 참가해 100여 차례 회의 등을 진행했다. SOM1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 5개 분야(수송, 숙박, 문화공연, 관광, 시설·운영지원)에서 평균 점수 94점을 기록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경주를 방문해 APEC 준비 상황을 점거하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 “이달 들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경제인 행사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등이 경주를 방문해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행사 활성화 방안 논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주 APEC 성공 개최 시 기대 효과는.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직접효과는 3조 3000억원으로 경제 활성화,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경제·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 1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취업 유발효과는 총 2만 2634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딜로이트컨설팅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국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한국의 정치·경제 회복력을 국제사회에 확인시켜 주도록 하자.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원팀’이 돼 APEC을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
  • 라팍 개막전에 ‘드론’ 뜬다…대구경찰, 공중 순찰로 사고 예방

    라팍 개막전에 ‘드론’ 뜬다…대구경찰, 공중 순찰로 사고 예방

    대구경찰이 오는 22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드론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각종 치안 분야에 활용하고자 ‘미래치안 구현 TF’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TF는 드론의 기존 활용 분야인 실종자 및 재난 상황 수색을 비롯해 교통 관리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2만4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종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드론 순찰 시험 비행도 마쳤다. 개막전 당일에는 드론 순찰을 통해 실시간 혼잡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다중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경기장 내·외부 현황을 비롯해 주변 교통 흐름, 지하철 이용객 안전관리 등 종합 현장점검도 벌였다. 경찰은 관람객이 많은 3루 및 지하철 출입구 등에서의 인파 사고를 예방하고, 경기 종료 후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과학 치안의 중요성이 커져 미래 치안 구현 TF를 출범했다”며 “이런 만큼 첨단 드론 기술 활용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스마트장비, 수사기법개발 등 미래 치안 인프라 확보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금이 감세 논할 때인가요?”…감세와의 전쟁 나선 野오기형[주간 여의도 Who?]

    “지금이 감세 논할 때인가요?”…감세와의 전쟁 나선 野오기형[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게 맞는 걸까요?” 최근 여야가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공감대를 같이 하면서 상속세법 개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 사이에선 조금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배우자 상속공제 완화에는 어느 정도 뜻을 같이하지만 배우자 상속세 자체를 완전히 폐지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게 이들 의원의 설명이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배우자 상속세 얘기가 나오자마자 제대로 된 논의 없이 법 개정에 나서지 말고 충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를 거쳐 최적의 세제 개편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21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약해오다 22대 국회에선 기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배우자 상속세 폐지와 관련해 21일 “세제를 유연하게 하는 건 동의하지만 전면 폐지는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배우자 상속세 공제 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다 국민의힘이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방침을 밝히고 민주당도 ‘동의’ 의사를 내비치면서 한도 상향 논의가 갑자기 폐지 쪽으로 기울었다.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당론 발의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만큼 상속세를 전액 공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배우자의 실제 상속 재산이 없거나 5억원 미만일 경우 5억원을 공제해준다. 5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법정 상속분을 한도로 실제 상속받은 금액을 공제하되 30억원을 초과하면 30억원까지만 공제가 가능하다. 오 의원은 “어디까지가 중산층인지는 토론의 영역인데 이걸 뛰어넘어 (부부 간 세금을) 아예 폐지하는 건 안 된다”고 했다. 오 의원의 감세 반대론은 2년 연속 세수 감소와 결손으로 국가 재정에 비상등이 켜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윤석열 정부 첫해인 2022년 국세 수입은 395조 9000억원이었으나 이듬해인 2023년과 지난해 국세 수입은 각각 344조 1000억원, 336조 5000억원으로 점차 줄었다. 세금을 예상보다 덜 거두는 세수 결손도 2023년 56조 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30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세수 결손 규모가 90조원에 달한 셈이다. 기재위 소속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상속재산 100억원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도 2차 상속(배우자 사망 후 자녀 상속 단계)까지 고려해 보니 총상속세는 전액 공제 폐지(39억 2000만원)할 때보다 법정상속분 내 공제 폐지(34억 7000만원)했을 때 세금이 더 적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기재위에서 활동하면서 민주당 주식시장활성화태스크포스(TF) 단장도 맡고 있다. 오 의원이 평소 하는 말 중 하나는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주역도 오 의원이다. 이번에 통과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민주당은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오 의원은 “우리 자본시장에서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투자자 신뢰 회복이다. 일반 투자자든 기관 투자자든 제대로 보호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번 상법 개정안은 부족하지만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도 단순히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제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 1966년생으로 전남 화순 출신인 오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현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법 개정안 선봉에 서게 된 배경에도 이러한 기업 법무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직접 상법 개정을 추진할 만한 전문가로 오 의원을 꼽았다는 전언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를 맡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21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오 의원은 상임위원회를 한 번도 옮기지 않으며 4년간 정무위원회에 몸을 담았다. 당시 오 의원은 “가계부채의 3분의 2 이상이 변동금리이므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은 금융기관이 아닌 가계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당국의 고정금리 확대 정책을 끌어냈다. 또 재향군인회의 회계부실을 문제 삼으며 보훈처가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22대 국회에서 상법 개정이라는 큰 산을 넘은 오 의원은 이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로 다시 한번 개미투자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제도는 소송을 당한 피고도 사실 입증을 위한 증거 자료를 제출하도록 강제해 효율적인 분쟁 해결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해외에선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오 의원은 “소액주주의 증거 불균형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 의원은 당내에서 공부하는 정치인으로 통한다. 경제를 주제로 공부하는 ‘경제는 민주당’ 등 다양한 공부 모임에 나서는 그는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별도의 공부 모임을 만들어 법안 발의에 나서기도 한다. 이 같은 부지런함 때문에 이념과 정파성을 뛰어넘어 명확한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 ‘홈플러스 TF’ 꾸린 금감원, MBK 이어 홈플러스 회계 심사 착수

    ‘홈플러스 TF’ 꾸린 금감원, MBK 이어 홈플러스 회계 심사 착수

    홈플러스 사태 관련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회계심사에도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20일부터 홈플러스 회계심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투자자 피해 우려가 확산하면서 금감원은 지난 13일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후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 다음날인 19일 이복현 원장은 ‘홈플러스 사태 대응 TF’를 구성하고 MBK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TF는 불공정거래 조사, 검사, 회계감리, 금융안정지원 등 4개반으로 운영된다. 법률과 회계, IT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진시켜 강도 높은 검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대금 지급 결제 동향과 회생절차 진행 과정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가는 한편, 신속히 조사·검사·회계심사 등을 진행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 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걷기 좋은 명동!’…서울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 자치구 선정

    ‘걷기 좋은 명동!’…서울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중구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자치구 거리가게 관리 강화와 성과 제고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됐다.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개선 사업과 소통 및 협력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결제를 도입하고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체 도입으로 가로정비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동안 구는 보행 환경과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가게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시 최초로 2016년부터 허가제를 도입해 거리가게 대부분을 실명제로 전환하면서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면서 바가지 요금 등 거리가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명동 거리가게 350개소 중 278개소(79.4%)가 대규모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핼로윈과 연말 등 인파가 밀집하는 시기에는 특별 관리를 통해 거리가게를 감축 운영하고 다중운집인파대응 매뉴얼을 제작 및 활용해 시민 보행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모두가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우리 구의 특색을 고려한 정책을 시행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중구를, 구민에겐 오래오래 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불확실성의 시대 믿을 건 金 뿐… 덩달아 뛰는 ‘은동’

    불확실성의 시대 믿을 건 金 뿐… 덩달아 뛰는 ‘은동’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은과 구리 가격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04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장(3006.10달러)보다 1.2% 오른 수준으로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4일 30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뒤에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연초에 비하면 14%가량 오른 상태다. 금뿐만 아니라 은과 구리 가격도 동시에 오르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온스당 34.82달러로, 전 거래일(34.31달러)보다 1.5%가량 상승했다. 은 선물 가격은 연초에 비하면 16%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1t당 구리 현물 가격도 전장보다 53.55달러 오른 9852.83달러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구리 역시 올해 들어서만 13% 상승했다. 이에 은, 구리와 관련된 금융상품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선물(H) ETF’의 이날 종가는 6130원으로 연초 대비 15% 상승했다. ‘KODEX 구리선물(H) ETF’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구리실물 ETF’는 연초에 비해 각각 21%, 11% 올랐다. 금뿐 아니라 은, 구리까지 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것은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의 경우 산업 수요가 절반 이상인데, 최근 제조업 환경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격이 오르는 건 관세 불안 때문에 금 가격이 오르며 귀금속인 은도 함께 오르는 영향이 크다”며 “구리의 경우 최근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거란 관측이 퍼지면서 선제적으로 쟁이려는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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