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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종합청렴도 3년 연속 우수 등급 잡아라”

    서울 강남구는 종합청렴도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하는 32개 과제 중심의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에는 ▲계약·관리 ▲재정·세정 ▲보조금 지원 ▲인허가 등 4대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3대 전략, 6개 과제, 32개 중점과제가 포함됐다. 우선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추진기획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고위직이 직접 참여하는 ‘톱다운 방식’의 집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구청장 주재 대응 회의, 추진계획 공유 토론회 등 두 차례의 전략회의를 통해 부서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계약 부문에서는 특정 업체와의 독점 계약 체결을 제한해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보조금 부문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 시설과 단체의 관리를 강화하고, 공공재정 환수제도 이행 실태를 자체 점검해 부정 수급에 대해서는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다. 또 인허가 부문에서는 유착 비리 차단을 위해 건축민원센터와 재건축드림TF 운영을 강화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남,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책임감 있는 청렴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1700만 코인 투자자 잡아라”… 대선發 가상자산 공약 대결

    6·3 대선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공약이 전면에 서는 최초 대선이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 투자자가 17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격적인 가상자산 정책 추진과 맞물리며 나온 변화다. 14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후보는 나란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국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 현물 ETF 도입에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가 전제돼야 한다.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금융사의 건전성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지만, 양당 후보의 공통 공약인 만큼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디지털 가상자산 7대 공약’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공약으로 공식화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해당 공약을 내세웠다 양당 후보들은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의 핵심인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마련에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7대 공약에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를 포함했고, 민주당의 경우도 지난달 말 ‘디지털 자산 기본법’ 초안에 관련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테더 등 해외 스테이블 코인이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관계 부처에서도 제도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공약은 국민의힘이 띄운 ‘1은행-1거래소 폐지안’이다. 국내 5대 코인 거래소는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에 따라 각각 은행 1곳씩과만 제휴를 해야 하는데 여러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담당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 차원에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과 업계에서는 거래소 고객의 실명계좌 관리·감독 책임이 여러 은행으로 분산될 경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우리기술투자는 지난달 14일 이후 이날까지 17.28%, 다날은 12.32%, 한화투자증권은 18.93% 상승했다.
  • 타이틀리스트, 전문피팅 공간인 타이틀리스 피팅센터 솔트베이 골프클럽에 오픈

    타이틀리스트, 전문피팅 공간인 타이틀리스 피팅센터 솔트베이 골프클럽에 오픈

    타이틀리스트는 14일 골퍼의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한 전문 피팅 공간인 타이틀리스트 피팅센터(TFC)를 경기 시흥시에 있는 솔트베이 골프클럽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TFC 솔트베이는 서울 도산, 한남, 코엑스, 잠실, 수원, 광주, 부산, 오크밸리에 이어 국내 9번째로 문을 연 피팅 전문 센터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골퍼에게도 타이틀리스트만의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 피팅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TFC 솔트베이는 ‘필드형 피팅 환경’을 제공한다. 드라이빙 레인지 내에 있는 실외 시타 공간과 잔디 타석은 물론 웨지 피팅에 최적화된 쇼트게임 장과 벙커까지 갖춰 골퍼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에서 구질, 탄도, 스핀량 등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TFC 솔트베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춘란으로 피어나는 농촌산업…화순군, 스마트 온실 36개소 분양

    “춘란으로 피어나는 농촌산업…화순군, 스마트 온실 36개소 분양

    전남 화순군이 춘란 산업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고부가가치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는 난(蘭)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재배온실 임대에 나섰다. 화순군은 14일, 춘란 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능주면 만수리 556-8 일원에 위치한 스마트 온실 36개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난 산업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 참여 유도 차원에서 마련됐다. 각 온실은 32.4㎡(약 10평) 규모로, 스마트팜 제어시스템과 차광시설 등 현대식 재배 설비가 완비돼 있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1실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 11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별도로 월 2만 원의 운영비가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6월 20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한정된다. 접수는 14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자는 7월 중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공개 추첨을 통해 온실 위치를 배정받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정해졌으며, 입주자는 온실 유지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기본 관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1개월 이상 무단 방치하거나 관리경고를 3회 이상 받을 경우 임대 자격이 박탈된다. 김선곤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 부단장은 “춘란은 관리와 유통이 비교적 용이한 데다 고급 취미 수요와 연결돼 농가 소득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사업이 난 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작물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부터 춘란 재배온실 22개소를 시범 조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따라 2024년부터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해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은 최근 난 선진지로 꼽히는 중국 난징현에 견학단을 파견해 산업화 전략과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난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어린 도루묵 20만마리 동해에 풀어 기른다...국립수산과학원

    어린 도루묵 20만마리 동해에 풀어 기른다...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어린 도루묵 약 20만 마리를 동해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도루묵 어획량이 2016년 7,462톤에서 2024년 431톤으로 급감했다.1 이에 수과원은 지난해 말 어업인,유관기관과 ‘도루묵 자원회복 전담반(TF)’을 구성하고, 도루묵의 산란기 동안 그물에 붙어 버려지는 알들을 수거해 부화시킨 후 방류하기로 했다. 수과원은 이 계획에 따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아야진항, 양양군 남애항 등 3곳에 실외 부화기를 설치한 뒤 어업인들의 협조로 도루묵알을 수거해 부화시켰다. 자연 부화한 도루묵 치어는 3월 말에 방류했으며, 실내 수조에서 키운 도루묵 1천여 마리는 지난달 양양군 남애항 인근 해역에 풀었다. 수과원 관계자는 “방류한 도루묵은 모두 바다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방류한 어린 도루묵이 무사히 성장해 3년 후 어미 도루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선수권 출격 신유빈, “출전 종목 모두 메달 따고 싶다”

    세계선수권 출격 신유빈, “출전 종목 모두 메달 따고 싶다”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참가하는 한국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은 참가하는 종목 모두 메달을 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신유빈은 14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출전하는 세 종목 모두 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유빈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 동료 임종훈(28·한국거래소),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세 종목에 모두 참가한다. 신유빈이 참가 종목 모두 메달획득을 희망했지만 대진운 자체는 없는 편이다.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선 16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쑨잉사는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3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올해 월드컵에서 중국의 천싱통(세계 3위)과 콰이만(세계 5위)을 잇달아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16강까지 가면 쑨잉사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전 경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쑨잉사와 대결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세 종목인 혼합복식과 새롭게 손발을 맞추고 있는 유한나와는 여자복식에 나서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혼합복식에선 임종훈과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했고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다른 종목보다 가장 높은 비중을 둬 훈련했다. 신유빈은 “(임)종훈 오빠와는 오래 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면서 “이번에는 오빠 플레이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여자복식에서는 왼손잡이 유한나를 파트너 삼아 출전한다. 신유빈은 “(유)한나 언니와는 많이 해보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잘 소통하고 서로 믿으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유빈이 자신의 목표대로 참가 종목마다 메달을 따려면 빡빡한 경기일정에 따른 체력안배가 중요하다. 임종훈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이 메달을 딸 확률이 높은 만큼 단식보다 더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신)유빈과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호흡이 잘 맞는다. 특히 대만 조와 대결할 수 있어서 (상대팀)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유한나도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는 처음이어서 떨리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는 복식 종목만 출전하기 때문에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명 겨냥, 사거리 2㎞ 킬러용 ‘괴물 소총’ 밀반입 첩보”…어떤 무기? (영상)

    “이재명 겨냥, 사거리 2㎞ 킬러용 ‘괴물 소총’ 밀반입 첩보”…어떤 무기? (영상)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한 암살 등 테러 위협을 재차 주장하며, 선거운동 기간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진성준 정책본부장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3일 CBS 라디오에서 “사거리가 2㎞에 달한다는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다. 전문 킬러들이 쓰는 저격 소총”이라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이 후보를 겨냥한 소총 반입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소총들이 이 시기에 밀반입될 (다른) 이유가 있는가”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1일 이 후보를 겨냥한 러시아제 소총 밀반입 제보를 소개한 바 있다. 조 대변인은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저격용) 러시아 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이 후보에 대한 암살 등 테러 가능성을 잇달아 제기해왔다. 지난 3월에는 민주당 일부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후보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경찰에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후보 테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현장에서 대인 접촉을 줄였으며, 12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선 선거운동 점퍼 속에 방탄복을 착용했다. 사거리 2㎞ 러시아제 소총에는 뭐가 있나 민주당이 거론한 사거리 2㎞ 이상의 러시아제 소총 가운데, 인명 저격을 목적으로 설계된 무기만 추리면 AS50, OSV-96, T-5000, SVLK-14S 등이 있다. 1990년대 제작된 AS50은 12.7㎜ 대구경 소총으로, 사거리는 2.5㎞ 수준이다. 뛰어난 정확도와 파괴력을 자랑하며, 특수부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OSV-96은 러시아가 볼가(V)-94를 바탕으로 1996년 제작한 것으로, 인명 저격은 물론 중장비 파괴에도 동원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등장했으며, 총열 끝부분을 접어 1000㎜ 수준으로 짧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거리 2.5㎞의 최신식 오르시스 T-5000M은 장거리에서 정확도가 뛰어나고 안정적이라, 군은 민간에서 모두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연방보호국, 국가방위군은 물론 중국과 이라크에서도 쓰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동원됐다. 지난해 6월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저격수가 이 소총으로 비행 중인 일인칭 시점 드론(FPV)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14.5㎜ 대구경 저격소총 SVLK-14S 역시 강력한 파괴력과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특수부대나 저격수들이 주로 사용하며 인명 저격은 물론 중장비와 헬기 타격에도 쓰인다.
  • 폭염엔 쿨링포그, 호우엔 배수로 정비...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폭염엔 쿨링포그, 호우엔 배수로 정비...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서울 용산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취약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주요지역 횡단보도 인근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을 신규 운영해 무더위를 식힌다. 수요조사 후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지역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숙대입구역, 한남오거리 등 침수취약지역 3곳에는 도로수위계도 새로 설치했다. 빗물받이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도입해 배수 방해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소방·경찰·군부대와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본격적인 철거를 앞둔 한남3구역 내 추락 위험 간판 112개는 일괄 철거해 폭우와 강풍에 철저히 대비했다. 지난해까지 각각 6대, 51대 설치됐던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전기포충기는 올해 11대, 71대로 늘려 운영한다. 식중독 예방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20인조 이하 정화조 청소 후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즉시 투여하는 통합방역과 모기다발생주택 300가구에 방문하는 방역 컨설팅도 신규로 실시한다.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구민불편해소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등 22개 부서에서 추진한다. 평시 폭염대책 상황관리 전담반(TF, 태스크포스)을 꾸리고 폭염 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어르신·쪽방주민·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각별히 챙긴다. 지역 내 87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119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어르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은 무더위쉼터 6곳을 별도로 지정하고 6명 인력이 순찰하며 쉼터 이용과 시설 입소를 안내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복구, 이재민지원, 교통지원 등 분야별 신속 대응을 통해 구민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우기에 대비해 하수관로,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등 하수시설물과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지반침하와 강풍에 대비해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로시설물 69곳, 지하차도 5곳, 공연장 13곳, 문화유산 8곳, 수영장 15곳, 공원·녹지 418곳 등도 사전점검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쓰레기는 제때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장마철 수해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우기 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심 열섬화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물청소도 강화한다. 여름철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와 신규지정을 이어간다.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해서는 공공청사와 상가 밀집지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며, 오존경보 발령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상별 오존농도 저감 조치도 병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돼 구민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구민 재산·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53년간 우주 떠돈 옛 소련 탐사선, ‘이곳’에 추락

    53년간 우주 떠돈 옛 소련 탐사선, ‘이곳’에 추락

    러시아(구소련)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한국시간 지난 10일 오후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소련은 1972년 3월 무인 금성 탐사 임무인 베네라(Venera) 임무를 위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코스모스 482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발사 후 궤도 진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금성 탐사 임무에 실패했다. 이후 잔해 일부는 지구로 떨어졌으나, 무게 500㎏ 남은 잔해는 지구 궤도에 잔류해 50여년간 공전해 왔다. 코스모스 482 위성의 궤도 높이를 추적해 온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문학자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2000년 이후 이 위성 쓰레기의 궤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5월 8일에서 11일 사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는 10일 오후 7시 16분(현지시각) 추락 분석 메시지를 발표하고 착륙선의 지구 재진입 시점이 오후 2시 20분에서 44분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는 위성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추락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의 우주 감시 및 추적(EU SST) 운영센터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통제되지 않은 채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적극 감시해왔다”면서 예상 추락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EU SST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는 금성 궤도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극한의 가속도와 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외피의 놀라운 물체였다”면서 “무게 약 500㎏, 지름 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외상없이 ‘무사히’ 추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공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궤도 위의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추적해 보여주는 사이트인 샛플레어(Satflare) 역시 EU SST가 추정한 예상 추락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에 위성 잔해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예상 반경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추락한 예상 지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EU SST와 샛플레어가 공개한 위치는 잔해의 예상 추락 지점이며, 이후 한국 우주항공청은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떨어진 지점이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이라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는 자료를 냈다. 전날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482가 이날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맥도웰 박사는 지난달 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이 캡슐이 추락할 때 낙하산 시스템이 작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지구 대기권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치 시속 160~320㎞로 공중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무언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등에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로 낮다. 지구 전체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사람이 맞을 확률은 100억분의 1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코스모스 482처럼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죽은 위성’의 수는 약 30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중 일부가 인간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포착] 53년간 우주 떠돈 러 탐사선, ‘이곳’에 추락…“500㎏ 잔해, 살아남았을 것”

    [포착] 53년간 우주 떠돈 러 탐사선, ‘이곳’에 추락…“500㎏ 잔해, 살아남았을 것”

    러시아(구소련)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한국시간 지난 10일 오후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우주항공청이 밝혔다. 소련은 1972년 3월 무인 금성 탐사 임무인 베네라(Venera) 임무를 위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 코스모스 482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발사 후 궤도 진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금성 탐사 임무에 실패했다. 이후 잔해 일부는 지구로 떨어졌으나, 무게 500㎏ 남은 잔해는 지구 궤도에 잔류해 50여년간 공전해 왔다. 코스모스 482 위성의 궤도 높이를 추적해 온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문학자자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2000년 이후 이 위성 쓰레기의 궤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5월 8일에서 11일 사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는 10일 오후 7시 16분(현지시각) 추락 분석 메시지를 발표하고 착륙선의 지구 재진입 시점이 오후 2시 20분에서 44분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는 위성 잔해가 인도양 상공에 추락했다고 밝혔으나, 추락 위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의 우주 감시 및 추적(EU SST) 운영센터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통제되지 않은 채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하는 과정을 적극 감시해왔다”면서 예상 추락 경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EU SST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는 금성 궤도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극한의 가속도와 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외피의 놀라운 물체였다”면서 “무게 약 500㎏, 지름 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외상없이 ‘무사히’ 추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공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궤도 위의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추적해 보여주는 사이트인 샛플레어(Satflare) 역시 EU SST가 추정한 예상 추락 위치와 거의 같은 지점에 위성 잔해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예상 반경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추락한 예상 지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EU SST와 샛플레어가 공개한 위치는 잔해의 예상 추락 지점이며, 이후 한국 우주항공청은 코스모스 482의 잔해가 떨어진 지점이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이라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는 자료를 냈다. 전날 한국천문연구원은 코스모스 482가 이날 중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맥도웰 박사는 지난달 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이 캡슐이 추락할 때 낙하산 시스템이 작동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면서 “지구 대기권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치 시속 160~320㎞로 공중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무언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등에 충돌할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로 낮다. 지구 전체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면서 “실제로 사람이 맞을 확률은 100억분의 1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코스모스 482처럼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죽은 위성’의 수는 약 3000개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 중 일부가 인간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예금보호 5000만→1억 된다… “저축銀 예금 최대 40% 늘 것”

    오는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전망이라 2금융권으로의 ‘머니무브’(자금 대이동)가 예고된다. 특히 한동안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저축은행의 수신고가 대폭 늘어날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소형 금융회사의 자금 이탈 등 부작용에 대비해 상시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운영 중인 예금보호한도 상향 TF를 13일 5차 회의로 마무리하고 이달 중 자금 이동 관련 상시점검 TF를 발족한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 관계 기관은 합동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권에서 과도한 특판이나 고금리 수신 경쟁이 벌어지는지 살필 계획이다. 우량 금융회사로 자금이 대거 이동할 경우 소형사에 유동성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금융위는 오는 9월 1일을 목표로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높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예금보호한도가 오르는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위와 예보가 공개한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올릴 경우 저축은행 예금이 16~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저축은행 예금자는 보호한도만큼 예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금융학회는 저축은행 예금이 최대 40%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저축은행은 금리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수신 잔액이 줄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지난 2월 말 100조 576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2월 118조 9529억원, 지난해 같은 달 103조 7266억원에 이은 내림세다. 다만 금리 매력도가 높은 상호금융권은 다소 늘었다. 새마을금고·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수신 잔액은 지난 2월 기준 910조 16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8조 9457억원 늘어난 규모다. 같은 2금융권이지만 저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더해 비과세 혜택(1인당 3000만원 한도)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당국이 TF를 만든 건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이들 2금융권에 과도한 자금이 몰리면 고위험 분야 투자 확대로 이어지며 시장 전체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 1주 새 최대 40% 급등… 가상자산 가격 다시 뛴다

    1주 새 최대 40% 급등… 가상자산 가격 다시 뛴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완화 기대 속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상승세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일부 종목은 주간 상승률이 40%를 넘어섰고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 기록했던 전고점에 근접했다. 시장에선 미중 협상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투심이 최고조에 달했던 연초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 섞인 관측도 나온다.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10만 3944.39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에 비해선 8.32% 올랐다. 이날 한때 10만 4900달러 선까지 넘어서면서 10만 5000달러 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관세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4월 7만 달러대로 급락했던 가격이 관세전쟁 완화 기대에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지난 1월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 9000달러 선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더 큰 폭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7.04% 상승한 2542.9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일주일 전에 비해 38.10% 급등했다. 이날 오전 6시를 전후해 2500달러 선을 돌파했는데 지난 3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 외에도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2.17% 오른 175.85달러에 거래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도지코인은 8.34% 상승한 0.24달러 선을 오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24시간 전 대비 가격이 올랐고 이 중 5개 종목은 일주일 전 대비 10% 이상 급등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미국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등 친가상자산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일 뉴햄프셔주에서는 주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법안이 통과됐고, 8일에는 애리조나주에서도 자체 가상화폐 보유 지원 법안이 통과됐다.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세와 함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에는 9일 하루 703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일주일 해당 종목의 수익률은 6.29%를 기록했다.
  • [재테크+] ‘가상화폐 파티’ 시작?…“가즈아” 외치기엔 넘어야할 산이

    [재테크+] ‘가상화폐 파티’ 시작?…“가즈아” 외치기엔 넘어야할 산이

    비트코인이 심리적 장벽으로 여겨지던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가상화폐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과 미국 내 친(親)가상화폐 정책 움직임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6% 이상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대에 안착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때 10만 4000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1월 3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죠. 비트코인 보관 서비스 제공업체인 자포 뱅크의 투자 책임자 가디 차이트는 “10만 달러 돌파는 일시적인 열풍이 아닌, 시장의 자금 흐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꾸준한 비트코인 매수세와 상장지수펀드(ETF)의 기록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관세 분쟁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정치적인 영향을 덜 받는 ‘중립적’인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최근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소식들이 잇따른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지난 7일 뉴햄프셔주가 주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고 조성 법안을 통과시켰고, 바로 다음 날 애리조나주도 유사한 가상화폐 지원 법안을 내놓으며 우호적 정책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치면서 한껏 불안에 떨던 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으로 무역전쟁 악화 우려가 크게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같은 위험 자산으로 자금을 재배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곧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기류에 힘입어 알트코인 시장도 일제히 들썩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비트코인에 비해 성과가 저조했던 이더리움은 11% 상승하며 이틀간 29%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솔라나도 7% 올라 이틀간 17% 상승했습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온’(위험 감수) 심리가 다시 불붙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3~4월 동안 알트코인 시장을 짓눌렀던 침체기를 완전히 벗어난 뚜렷한 전환점이라는 분석입니다. 가상화폐 전문 분석업체 LVRG 리서치의 이사 닉 럭은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산업을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 수단으로 재평가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며 “장기간 부진했던 알트코인이 침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스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집중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에서 양국 간 신경전이 재점화되거나 합의점 도출에 실패할 경우, 지금의 가파른 상승세가 급격히 식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책사’ 김현종 美 백악관 방문 “민주당 외교·안보 정책 설명”

    ‘이재명 책사’ 김현종 美 백악관 방문 “민주당 외교·안보 정책 설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외교·안보 보좌관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전격 회동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대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후보가 외교·안보·통상 분야 핵심 참모인 김 전 차장을 통해 선제적 포석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정 정당 대선후보의 외교 안보 참모가 대선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김 전 차장은 이날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례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서로 조기에 만나서 이슈에 대해 생각이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주유엔대사 등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국가안보실 2차장,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등을 맡았다. 김 전 차장은 “민주당 측의 외교·안보 정책을 자세히 설명했고 미국 측에서는 한국 측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을 했다”며 “대화는 잘 됐고, 서로 이해를 충분히 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도 맡고 있는 김 전 차장은 “관세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가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특히 자동차 부품 관세는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한미 간 교역에서 거두는 무역 흑자 중 약 67%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며 “조선과 안보 등 다른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했다. 김 전 차장은 미국이 한국 등 57개 경제 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대해 차등 책정한 상호관세의 90일 유예기간이 오는 7월 8일 종료되는 데 대해 “(한미 간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고 소개한 뒤 그에 대해 미국 측 대화 상대방도 고개를 끄덕거렸다고 전했다. 그는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분)을 연계하려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 대해선 “협상 전략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우리는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포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주도했던 김 전 차장은 갈림길에 선 한미 FTA에 대해선 “선거 이후 새 정부가 어떻게 할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25%(기본관세 10%+국가별 차등 관세 15%)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의 FTA 체결 국가 중 가장 높은데, 그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 전 차장은 이어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트럼프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도 한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왜냐하면 한미 FTA로 미국산 상품은 무관세인 상황에서 어찌 보면 이중의 페널티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전 차장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가급적 강화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후보의 입장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차장은 “개인적으로 쓰는 표현인데, 현 상황에서 한일은 조슈번과 사쓰마번이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협력했던 수준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장이 언급한 조슈번(현 야마구치현)과 사쓰마번(현 가고시마현)의 협력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세력이 1866년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맺은 이른바 ‘삿초동맹’을 말한다. 미국 조야에서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윤석열 정부 당시의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지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차장은 지난 8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는 미국과 같이 규탄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유엔 결의 위반이므로 북한이 발사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되면 우리도 비대칭 재래식 무기를 더 강화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차장은 주한미군 감축과 위상, 역할 변화 등에 대해 미측 인사들이 거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그는 또 한국의 독자 핵무장 가능성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 표명과 북미 정상외교 관련 언급 등은 없었다고 했다.
  •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비상’… 정부, 현대건설 수의계약 중단 [이슈&이슈]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비상’… 정부, 현대건설 수의계약 중단 [이슈&이슈]

    입찰공고와 다른 108개월 제시도로·철도망도 줄줄이 늦어져국토부, 추후 재입찰 여부 결정“부산 등 남부권 성장에 악영향”부산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개항하는 계획에 비상등이 켜졌다. 부지조성공사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기본설계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에 보완을 요구했지만 현대건설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가덕도신공항 개항은 적어도 수개월 지연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만큼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개항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부산 지역에서는 국가적 약속을 흔드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반응이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기본설계안을 제출했다. 기본설계안에서 제시한 공사 기간은 9년(108개월)으로, 국토부가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에서 제시한 84개월보다 2년 더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 제안대로면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개항은 물건너간다. 국토부의 계획은 다음달 현장사무소와 공사 부지 진입로 개설 등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오는 12월부터 84개월간 본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 필수 시설을 먼저 건설해 2029년 12월 우선 개항하고, 나머지 시설을 완성해 2032년 12월 준공하는 게 목표였다. 현재 제출된 기본설계안대로면 개항과 준공이 2년씩 늦춰지는 셈이다. 국토부는 즉시 현대건설에 입찰공고에 부합하지 않는 기본 설계를 보완하고, 공사 기간을 다르게 제시한 구체적 사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현대건설이 국토부의 보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추가 공사 기간 24개월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국토부는 현대건설과의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가덕도신공항은 바다와 육지에 걸쳐 2.9㎢에 활주로와 항공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산봉우리를 잘라 2억 3000㎥가량 토석을 생산하고, 바닷속 연약지반을 다져 수심이 최대 70m인 바다도 매립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연약지반을 안정화하는 데 17개월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본계획에서는 방파제 건설과 매립을 동시에 하도록 했는데, 실제로는 안전을 위해 방파제 일부를 7개월에 걸쳐 시공한 뒤 매립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현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기본설계의 기술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발족해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공기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이 제출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추후 재입찰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만일 재입찰하기로 결정되면 입찰 공고를 다시 내고, 기본설계를 다시 진행해야 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최소 수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서 2029년 개항은 애초에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년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부등침하 우려 등으로 완전 해상공항 형태로 9년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35년 개항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그러나 2023년 12월 고시한 기본계획에서는 개항이 2029년 12월로 5년 당겨졌다. 당시에는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개항 시점을 당겼는데 지금은 그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부산지역에서는 현대건설에 대한 비판이 인다. 앞서 부지조성공사 입찰은 무응찰, 단독응찰 등 사유로 네 차례 유찰됐다. 현대건설이 세 차례 단독 응찰 끝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공고 조건을 잘 알고 있는 데다 정부도 공사 기간 1년 연장, 시공능력 평가액 상위 10개사 공동도급 제한을 2개사에서 3개사로 완화하는 등 업계 의견을 반영했는데 느닷없이 공기연장안을 꺼내서다. 지난달 30일 부산시의회는 ‘가덕도신공항 2029년 12월 적기 개항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 목표는 부울경 초광역경제권 구축,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로 절대 변경돼서는 안 되는국가적 약속”이라며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을 연장하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해 사업 신뢰성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했으며, 이는 명백히 국가적 약속을 흔드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등 6개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주민들은 점차 쇠락하고 인구마저 감소하는 현상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이 신공항 건설이라 믿기에, 개항 시기 연기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2029년 개항이라는 주민의 믿음을 배반하는 결과가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개항이 늦어지면 배후 도로·철도망, 배후 복합도시 개발도 자연히 늦어질 수밖에 없고 부산과 남부권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처럼 가덕도신공항도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인프라이므로 개항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폭우·폭염에도 빈틈없는 도봉, 4대 분야 16개 대책 다 짜놨다

    폭우·폭염에도 빈틈없는 도봉, 4대 분야 16개 대책 다 짜놨다

    서울 도봉구가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 추진 기간 도봉구는 폭염, 폭우 등에 따른 구민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번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 총 16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했다. 먼저 폭염 대책으로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실시간 대응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서는 경로당, 주민센터 등 158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특히 독거어르신, 노약자, 노숙인 등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를 한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했다. 본부에 편성된 직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근무를 한다. 침수 취약가구는 집중 관리 대상이다. 도봉구는 가구당 돌봄공무원 1명과 동행파트너 4명(통반장, 인근 주민 등)을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가구의 하수관 역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호우 시 14개 동에 총 698명의 빗물받이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하고 중랑천 등 지역 내 4개 하천(18.12km)에 대한 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 위급 대책도 준비해 뒀다. 풍수해 등에 따른 피해 가구를 위해 응급구호, 취사구호세트 등 재해 구호물자 95세트를 비축해 놓았다. 필요시에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3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옥상간판, 현수막게시대, 풍선 광고(에어라이트) 등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연장, 문화재,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전 취약계층이 방문하는 복지시설, 보육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전반적인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수방자재 확보 실태, 관리상태 등도 중점 확인한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과 식중독 관련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봉구 보건소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일반음식점 28곳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해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가오는 여름 구민 모두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련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축알못’…“월드컵이 우크라 전쟁 끝낼 수 있어” 근거는? [핫이슈]

    트럼프=‘축알못’…“월드컵이 우크라 전쟁 끝낼 수 있어” 근거는?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계기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러시아가 다시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전쟁을 끝내는 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월드컵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걸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앞서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에도 참가할 수 없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러시아는 현재 출전이 금지돼 있다”고 말하자 트럼프는 “정말인가? 몰랐다”면서 “(러시아에게 출전을 허용하는 것이) 좋은 유인책이 될 것 같지 않나? 우리는 전쟁을 멈추길 원하며, 현재도 매주 5000명의 젊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러시아의 출전 여부는 인판티노 회장이 결정할 사안이며, 나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러시아에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는 일종의 ‘보상’을 제시하면 전쟁을 멈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FIFA는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 1월 인판티노 회장은 “평화가 확립된다면 러시아의 월드컵 참가를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FIFA뿐만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제재를 명령함에 따라 국제스포츠연맹은 러시아 및 동맹국 벨라루스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를 금지하거나 국가명‧국기‧국가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러시아 스포츠계는 이에 반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으나,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
  • 도서관은 북카페, 현관은 미술관… 학교 ‘공간의 변신’

    도서관은 북카페, 현관은 미술관… 학교 ‘공간의 변신’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는 ‘학교 공간 혁신’도 포함된다. 교실 공간을 재구조화해 학년 간 공동교육 과정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가변형 교실’을 만든다거나 전교생이 모여 놀고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가령 경남 의령 대의초는 학교 공간 재혁신을 통해 도서관 확장, 화단 정비, 중앙현관 리모델링을 이뤄 냈다. 도서관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자 벽 일부를 헐었고 북카페·테라스도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도 도모하고 있다. 화단은 오솔길, 야생화, 벤치 등이 있는 정원으로 재정비했고 낡은 현관 역시 재정비해 작품 전시·유명 화가 미술 작품(디지털 액자) 감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창 북상초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전담팀(TF)을 구성했고 학교 특색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 문화 공간·운동장 놀이 공간의 혁신을 도모했다. 다양한 수업과 모임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나 생태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숲 조성 등을 이룬 학교도 있다. 가변형 도서실 조성, 사용자 참여 중심 중앙현관·도서관 조성, 학생들의 휴식과 놀이를 중점으로 한 ‘별빛 놀터’ 공간 조성 등도 있다. 신현인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7일 “도내 초등학교 중 약 37%가 학생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이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2020년부터 시작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덕분에 학생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학교가 그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청 등과 협력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대생 복귀 호소한 李… 국힘 후보엔 “의료 정상화 약속 함께 지켜내자”

    의대생 복귀 호소한 李… 국힘 후보엔 “의료 정상화 약속 함께 지켜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의정 갈등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다시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며 복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정 갈등에 대해 “이 모든 혼란은 윤석열 정부의 과오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과학적 근거도, 의료교육 현장의 준비도 없이 밀어붙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문제의 시작이었다”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책임자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의료 정상화를 위한 약속만큼은 함께 지켜 내자”고 제안했다. 논의 출발점으로 책임자 문책, 합리적 수가체계, 의료전달체계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언급한 이 후보는 필수의료 정책에 대해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2일에도 의대 정원에 대해 “합리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영동중앙시장을 들른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 문제의 핵심은 결국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청년 공약에도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와 함께 자발적 이직 청년에게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 복무 경력이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발전시킨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가 내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도 청년 맞춤형 공약으로 분류된다. 또 무주택 청년에 대한 월세 지원 확대, 상생형 공공기숙사 공급과 함께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으로 피해자 구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새달부터 한강버스로 출근해볼까

    새달부터 한강버스로 출근해볼까

    서울시가 다음 달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조례를 정비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분주하다. 정식운항 후 6척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소음과 정시성 우려 해소가 관건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한강버스 정식운항 준비 TF’가 구성돼 실무 작업 중이다. TF팀장은 미래한강본부장, TF반장은 한강사업추진단장이 맡았다. 본부 내 한강버스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부서가 참여한다. 정식 운항을 위해선 ▲운항계획 수립 ▲선착장 조성과 접근성 개선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 개선 ▲유선장과 레저사업장 등 인허가 관리 ▲수상 안전관리와 안전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 지난달 초부터 한강버스 2척이 시범운항 중이며, 총 12척이 도입될 예정이다. 5~6월 중 9~12호 선박이 추가로 시범운항을 한다. 3~8호선은 정식 운항 개시 이후 상황에 따라 추가 인도될 예정이다. 선착장 7곳(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조성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조례 정비도 완료됐다.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기본요금 3000원의 운항 수입만으로는 운영비 충당이 어려워 선착장에 상업광고를 유치할 수 있게 했다. 시는 한강버스 재무성 분석 결과, 초기 2년간 약 41억원의 운항결손액이 발생하나 수익 사업을 통해 3년 차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영실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한강버스 운항 중 실내 후미 소음 측정 결과 76㏈(데시벨)을 넘나들며 최대 85㏈을 기록했다. 보통 생활 소음이 낮 실내 확성기 기준 65㏈인 것을 고려하면 대화가 어려울 수 있는 수준이다. 선착장 접근성이 떨어지고 선박 수도 전체 도입 물량의 절반에 그쳐 ‘15분 간격 운항’을 지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기관실과 여객실 해치에 흡음재를 설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70㏈ 수준까지 소음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 운항은 충분히 가능하다. 추가 선박을 확보해 빈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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