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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일본판 F-22 랩터’ 뜬다...”F-3 독자개발”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일본판 F-22 랩터’ 뜬다...”F-3 독자개발”

    ▲2028년 목표...동북아 전략 환경 바꾸나 최근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위한 체계 개발자 공개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면서 KFX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현해탄 넘어 일본에서도 최신형 전투기 개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일본 현지 산케이(産經) 신문은 17일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방위성이 이른바 F-3로 명명된 최첨단 전투기 독자개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을 통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방위성이 목표로 하고 있는 F-3 전투기의 성능은 현존하는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Raptor)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이 전투기가 계획된 성능대로 등장할 경우 동북아시아 전략 환경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가공할 수준의 무기로 등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변국에서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일본이 스텔스 성능을 가진 5세대 전투기 개발을 시작한 것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른 지난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은 1970년 말 제트 훈련기를 베이스로 F-1 지원전투기를 개발해 실전에 배치한 바 있으며, 1980년대 말 차세대 지원전투기(FS-X)라는 명칭으로 신형 전투기 개발 사업을 시작해 1990년대 말부터 F-2 전투기를 배치한 바 있었다. 방위성은 F-2 전투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때 이미 후속 전투기 개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로 미국의 F-22 전투기 때문이었다. 미국은 1980년대부터 ATF(Advanced Tactical Fighter)라는 사업명으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었고, 자신들이 가진 모든 기술 역량을 쏟아 부어 인류 역사상 최강의 전투기라 불리는 F-22 랩터를 개발해 냈는데, 일본은 이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F-22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협상용 카드로 시작된 스텔스 전투기 개발 F-22는 그 이전 세대 전투기인 F-15, F-16, F/A-18 등과의 모의 공중전에서 144대 0의 스코어를 기록할 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자랑했기 때문에 미국은 이 전투기의 해외 수출을 철저하게 금지시켰고, 일본은 “돈이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으니 제발 팔아달라”며 1990년대부터 미 국방성과 의회에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쳤다. 사실, 일본이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이유는 전투기를 개발해서 자신들이 정말 사용하기 위함이 아닌, F-22 도입을 위한 협상용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F-22 전투기를 팔지 않으면 앞으로 일본은 전투기를 자체 개발해 조달할 것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전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자체 전투기를 개발할 경우 미국은 주요 전투기 구매 고객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를 두게 될 것이라는 일종의 압박 전술이었다. 이러한 목적으로 일본은 선진기술실증기(ATD-X : Advanced Technology Demonstrator-X)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 공군이 2005년부터 F-22를 배치하기 시작하자 그동안 숨겨 왔던 ATD-X 모형을 외부에 공개하고 프랑스 연구시설에 가져가 스텔스 성능을 테스트하면서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는 한편, 미 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필사적인 로비 활동을 벌였으나, 미 의회는 또 다시 F-22 수출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방위성은 분을 삭이면서 F-22에 필적하는 자체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일본 국내 업체들의 기술 성숙도가 5세대 전투기를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5세대 전투기 개발을 시작했다. ▲아시아 최강의 전투기 등장할까? 일본은 오는 6월부터 F-3 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 성격이 짙은 ATD-X 시험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관련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ATD-X지만, 일본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F-3 전투기 개발을 위한 관련 기술 연구에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전투기의 눈이라 할 수 있는 레이더 분야에서는 1990년대부터 F-2 전투기에 탑재하기 위한 J/APG-1 레이더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다소 짧은 대신 동급의 미제 레이더보다 동시 탐지 능력과 정밀도 면에서 대단히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계적 신뢰성도 매우 우수해서 미국이 관련 기술 자료를 넘길 것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F-3 전투기에서는 이 레이더를 더욱 개량한 J/APG-2 레이더의 개량형과 이른바 ‘스마트 스킨(Smart Skin)'이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달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J/APG-2 레이더는 미 해군의 주력 전투기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에 탑재된 AN/APG-79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더 길며, 동시 탐지능력과 정밀도, 기계적 신뢰성 역시 동급 미제 전투기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F-3 전투기에는 이 레이더보다 더 진일보한 기술이 적용된 개량형 레이더가 탑재된다. 일본은 여기에 더해 스마트 스킨(Smart Skin) 기술까지 F-3 전투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항공자위대가 이미 C-1 수송기 등에 부착해 테스트하고 있는 스마트 스킨은 말 그대로 전투기의 기체 표면 자체가 레이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전투기는 조종석 앞부분의 뾰족한 레이돔에 레이더가 탑재되어 전방만 탐지할 수 있는데, 이 스마트 스킨을 탑재한 전투기는 360도 전 방향에 대해 탐지가 가능해 사각(死角)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적의 기습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은 탐지는 물론 전자전 수행까지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와 스마트 스킨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탐지 수단으로부터 획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융합 / 분석해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통합전자장비를 F-3 전투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스텔스 성능 역시 대단히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2005년 프랑스 장비청의 연구시설에서 실시한 기술실증기 스텔스 성능 테스트에서 실제 크기 전투기의 1/5 크기의 기체를 레이더 반사 면적(RCS : Radar Cross Section)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한 바 있었다. 결과는 ‘곤충보다 다소 큰 수준’으로 측정됐다. 일반적인 전투기 레이더로는 탐지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일본은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23DMU(Digital Mock-up), 24DMU, 25DMU 등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냈고, 일본 국내에 새로 설치한 시험 설비에서 이들 형상의 레이더 반사 면적을 테스트하면서 F-3 전투기의 스텔스 성능 극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3 전투기는 전투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기동성 역시 F-22는 물론 ‘공중 기동의 제왕’이라는 수호이 계열 전투기보다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는 높은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컴퓨터가 기체를 제어하는 FBW(Fly-by-wire) 방식의 비행제어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일본은 여기서 더 나아가 디지털광섬유비행제어(Fly-by-light) 기술을 개발해 이미 P-1 해상초계기에서 기술 평가까지 마쳤다. ▲미래 독도 상공 최대위협 될 것 이 기술은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폭격기 B-2A 정도에나 구현되어 있는 최첨단 기술로 일본은 여기에 더해 F-22에 약간 못 미치는 추력과 성능을 가진 XF-9-IHI-10 엔진과 엔진 배기가스 배출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추력편향노즐(TVC : Thrust Vector Control)을 F-3 전투기에 탑재해 F-22를 능가하는 기동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F-22나 최신형 수호이 전투기에 필적하거나 일부 성능에서는 오히려 F-22를 능가하는 성능을 가진 F-3 전투기에는 사정거리 100km 이상의 AAM-4B 또는 유럽의 미티어(Meteor)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200km 밖에서 적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XASM-3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등 다양한 첨단 무장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조각정보들을 토대로 분석한 F-3의 예상 성능은 세계 최강의 전투기라는 F-22와 비슷하다. 일본은 20년 가까이 공 들여온 F-22 도입 계획이 뜻대로 성사되지 못하자 F-22를 필적하는 전투기를 스스로 개발하기 위해 오랜 기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자체 모델 개발을 준비해 왔다. 계획된 대로만 성능이 나온다면 이 전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그 어떤 전투기도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전투기로 군림할 것이다. F-22를 갖지 못한 설움에 개발을 시작한 ‘일본판 F-22' F-3가 과연 F-22를 뛰어 넘는 괴물로 탄생한다면 가장 긴장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다. 미래 독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해군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F-35A와 4.5세대 수준의 KFX로 F-3에 대항해 독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동반성장 위해 소통 나선 부·울·경

    부산, 울산, 경남이 각종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소통에 나섰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자력발전소 문제, 관광벨트 형성 등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잇단 산행 회동을 한 데 이어 지방 광역의회도 체육대회를 통해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는 3개 시·도가 경제, 문화, 관광, 새로운 먹거리, 원전 및 물 문제 등에 대한 초광역권 교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려는 것이다. 김기현 울산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최근 간부 공무원과 함께 부산·울산, 경남·부산, 울산·경남 등의 등반 행사를 통해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3개 시·도는 앞으로 정기 등반·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동남권 발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문화·산업 벨트를 통한 공동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개 시·도 광역의회도 다음달 부산에서 의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3개 시·도 의원들이 참석해 축구와 족구 등의 체육 활동으로 소통하고, 동남권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의회와 울산시의회는 고리원전 1호기 폐로와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등에 대해,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는 신공항과 남강댐 물 공급에 대해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재용 시대 ‘맞춤형 구조개혁’ 시작됐나

    이재용 시대 ‘맞춤형 구조개혁’ 시작됐나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그동안 각 계열사로부터 파견받았던 직원 상당수를 원소속 계열사로 복귀시켰다. 삼성이 ‘이재용 체제’를 본격화하기 위해 구조개혁에 돌입한 것이란 관측이다. 1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 미래전략실 산하 여러 태스크포스(TF)에 분산돼 있던 인력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각자 계열사로 돌아갔다. 이들 TF에는 조직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70여개 삼성 계열사로부터 파견된 임직원들이 근무했다. 삼성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과거 회장 비서실(1959∼1998년), 구조조정본부(1998∼2006년), 전략기획실(2006∼2008년)의 맥을 잇는 조직이다. 2008년 7월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한 특검수사를 계기로 해체했다가 2010년 11월 미래전략실로 부활했다.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실차장(사장) 체제 아래 전략1·2팀, 경영진단팀, 기획팀, 인사지원팀, 커뮤니케이션팀, 준법경영팀, 금융지원팀 체제로 짜여 있으며, 인원수는 100명이 넘는다. 여기에 팀별로 많게는 3∼4개에서 적게는 1∼2개 TF를 운용하면서 계열사에서 인원을 파견받아 왔다가 이번에 대부분 돌려보낸 것이다. 미래전략실 슬림화는 최 실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전략실은 이를 위해 지난달 설 연휴 직후 TF에 몸담은 인력의 전수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 미래전략실에서 그룹 경영의 주요 결정을 내리던 핵심들이 원래 계열사로 복귀한 것인 만큼 미래전략실의 힘은 축소되는 반면 각 계열사의 힘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이재용 부회장 집권 초기를 앞두고 이 부회장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문경영인들에게 권한을 주고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식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재용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위한 구조개혁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그룹의 핵심인 미래전략실부터 손을 보는 것은 향후 계열사에 대한 인력 재배치로 확대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구조조정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2010년 말 미래전략실이 부활한 뒤 산하에 각종 TF를 만들어 계열사로부터 꾸준히 사람을 받아 조직을 늘려 왔다가 이번에 대부분 돌려보낸 것”이라면서 “이재용 시대를 위한 구조개혁이라거나 전자 실적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짝퉁, 속이려 해도 딱 보면 압니다”

    “짝퉁, 속이려 해도 딱 보면 압니다”

    313억원. 15일 서울 중구가 밝힌 위조상품 전담 태스크포스(TF)의 지난해 위조상품 적발 금액이다. 상품 수로는 6만 8828점. 전담 TF의 인원이 9명이니 1인당 34억 7000만원어치의 ‘짝퉁’을 적발한 것이다. 어떻게 자치구 한 곳에서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중구의 위조상품 전담 TF에는 짝퉁 적발의 달인이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시장경제과 장세복(51) 주임. 장 주임이 명동이나 남대문, 동대문에 떴다 하면 상인들의 표정은 바로 굳어버린다. 상인들은 “장 주임 때문에 요즘 짝퉁 취급을 안 하니 그만 좀 와라”라며 손사래를 친다. 한 상인은 “짝퉁을 취급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별명이 저승사자”라면서 “워낙 위조상품을 알아보는 능력이 탁월해 아니라고 우겨 봤자 손해”라며 혀를 내둘렀다. 장 주임은 전국 최초로 구성된 ‘중구 위조상품 전담 TF’의 최고참이기도 하다. 그를 포함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위조상품 적발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받은 9명이 3개조로 나눠 주말과 휴일 없이 단속을 벌인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구는 안팎으로 지적재산권 지킴이로 소문이 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프랑스 루이비통 글로벌 지식재산권 부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11월에는 최창식 구청장이 총리가 주관한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참석해 위조상품 단속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1년 내내 단속이 계속되자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중구 내 위조상품 판매량은 90%나 줄었다. 짝퉁 적발의 달인이라고 불리지만 장 주임이 이 일을 맡은 것은 지난해 1월이다. 그가 불과 1년여 만에 이런 성과를 낸 것은 그의 성실함과 원칙 때문이다. 그는 “한 번만 사법조치를 당해도 전과 기록이 남기 때문에 일단 홍보를 충분히 하고 단속한다. 하지만 일단 단속에 걸리면 절대 봐주지 않는다”면서 “홍보를 열심히 해도 나 몰라라 하는 노점상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어려운 점을 묻자 장 주임은 “위조상품 판매는 저녁부터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추운 날씨에는 강한 바람과 싸워가며 일해야 하는데 보통 새벽 3~4시에 일이 끝난다”면서 “사흘에 한 번씩 돌아오는 근무가 쉰을 넘긴 나이에 쉽지 않지만 함께 고생하는 직원과의 소주 한 잔이 큰 힘이 된다”며 웃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토+5] 佛 스포츠인 포함 10명 사망한 헬기 충돌 ‘포착’

    [포토+5] 佛 스포츠인 포함 10명 사망한 헬기 충돌 ‘포착’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 리오하 주 비야 카스텔리 인근 상공에서 헬기 2대가 충돌하는 모습을 잡은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프랑스 리얼리티쇼 촬영 중에 발생한 이 사고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날 헬기 사고로 2012년 런던올림픽 수영 여자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카미유 뮈파(25), 복싱선수 알렉시스 바스틴(28), 여성 요트선수 플로랑스 아르토(57) 등 유명 스포츠선수 3명 포함 프랑스인 8명이 숨졌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뮈파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00m 자유형 금메달 등 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바스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 동메달리스트다. 아르토는 1990년 단독 대서양 횡단 요트경기(Route Du Rhum) 우승자다. 이들의 사망 소식에 프랑스 스포츠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운동선수들은 프랑스 TF1 방송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드롭트’(Dropped)를 촬영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에 왔으며 제작진과 함께 헬기에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들을 헬기로 험지에 실어 나른 뒤 이들이 생존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라리오하 주 당국은 “폭발이 한 번 일어났으며 헬기들이 서로 충돌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전문가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1170㎞ 떨어진 라리오하주 비야 카스텔리 인근으로 사고 당시 이곳의 기상상태는 양호했다. 방송사 TF1 측은 프로그램 방영을 연기하고 나머지 제작 인력을 모두 귀국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도, 탄소산업 해외시장 본격적으로 개척한다

    전북도의 탄소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송 지사는 15일까지 ‘JEC 2015 전시회’ 참석 등 탄소산업 해외시장을 넓히기 위해 프랑스, 독일 2개국을 방문한다. JEC 2015 전시회는 프랑스 복합소재 연합기업인 JEC그룹이 주관하는 탄소 산업 박람회로 송 지사는 10일 한국관에 방문한다. 한국관은 올해 국내 최초로 전북이 개관했다. 이곳에는 도내기업과 연구기관 9곳이 생산한 제품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송 지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화학·정유 기업인 바스프(BASF)와 MAI, CFK 탄소밸리를 방문해 탄소복합재 관련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확대해 탄소산업 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앞서 효성 전주공장은 국내 최초(세계에서 3번째)로 탄소섬유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탄소산업은 산업부가 선정하는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로 선정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이 센터가 탄소산업의 대도약을 이루는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2280억원을 들여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대내외적인 지원에 힘입어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송하진 전북도지사, 슈틸리케 감독에게 친필 합죽선 전달

    송하진 전북도지사, 슈틸리케 감독에게 친필 합죽선 전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친필 합죽선을 전달했다. 송 지사는 지난 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K리그 개막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감동의 축구, 생동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런 슈틸리케’라는 친필이 담긴 합죽선을 선물했다. 송 지사는 “200만 전북 도민과 전북 현대를 대표해 합죽선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에게도 ‘전북 축구는 세계로, 전북 도민은 하나로, 최강희 파이팅’이라고 쓴 합죽선을 선물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하며 K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아르헨, 영화장면 같은 헬기 공중 충돌 ‘충격’…10명 사망

    아르헨, 영화장면 같은 헬기 공중 충돌 ‘충격’…10명 사망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 라 리오하주(州)에서 헬기 2대가 공중 충돌하며 프랑스 유명 운동선수 3명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10일 성명을 내고 이번 헬기 사고로 수영선수 카미유 무파트(25·여)와 복싱선수 알렉시스 바스틴(28·남), 요트 선수 플로랑스 아르토(57·여) 등 프랑스인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망자 두 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이번 사고는 프랑스 TF1 방송의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촬영도중 일어났다. 이 프로그램은 헬기로 유명인들을 오지에 실어 나른 뒤 이들이 생존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날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헬기를 탔다가 변을 당한 것. 이날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을 보면 헬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을 일으킨 뒤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헬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시커먼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오며 참혹한 상황이 담겨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당시 기상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한 수영선수 카유미 무파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00m 자유형 금메달 등 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알렉시스 바스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 동메달리스트다. 플로랑스 아토는 1990년 단독 대서양 횡단 요트경기 우승자다. 사진·영상= ⓒ AFPBBNews=News1, Youtube: Press H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북도, 내년 예산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뛴다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정부 부처를 돌며 국가예산 대상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호남고속철도에 이어 88고속도로, 혁신도시 건설 등 도 내 대형 SOC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매년 1조원대 규모의 예산이 줄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행보다. 심 부지사는 10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시작으로 예산실 주요 국장과 과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 개발청 등을 방문해 진행 중인 도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게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도 사업은 새만금 수목원 조성, 식생활 교육문화 연구센터 건립,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 건립 등 3개 사업이다. 이어 12일에는 이 부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무조정실을 돌며 메가탄소밸리 기반 구축 사업과 전북연구개발 특구관련 사업의 예산책정을 설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 각 부처는 4월 중 예산편성 작업을 시작한다. 이에 도는 예산편성 전인 3월 한 달 동안 국가예산 대상 사업을 각 부처에 집중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또 4~5월에는 도, 시·군, 국회와 공조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 말에는 장·차관을 방문해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전북도, 선도사업 5건 선정돼 96억원 지원받는다

    전북도가 약 9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10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프로젝트’에 5건의 도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63개 도시로부터 선도사업 신청을 받아 94개 사업 중 42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에서는 군산, 고창, 남원, 무주 4개 도시에서 12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국산보리(맥아) 생산 하우스맥주 클러스터 구축’ 등 5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맥아 생산 하우스맥주 사업은 보리의 주산지인 군산과 인근에 위치한 김제가 연계해 지역 농산물인 보리를 원료로 하우스 맥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 분만 상황에 산모를 돕는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 의료센터 사업’,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운영 사업’ 등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 회장 직속 10개 사업 부문 수장 모두 KT맨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 회장 직속 10개 사업 부문 수장 모두 KT맨

    황창규 회장 체제 아래 KT를 이끄는 주요 임원들은 KT 출신이 많다. 회장 직속 주요 10개 사업 부문(부사장급) 수장 모두 KT 출신으로 포진돼 있다. 우선 임헌문 커스터머 부문장, 김기철 IT기획실장, 전인성 CR부문장 등 3명은 전임인 이석채 회장 시절 퇴사했거나 자회사로 발령났다가 돌아온 경우다. 앞서 황 회장은 취임 직후 ‘원래 KT’ 출신 인사들을 복직시키거나 중용하는 대신 전임 이 회장 시절 이명박 정권과의 인연으로 들어온 인사 30여명을 모두 퇴진시킨 바 있다. 임 부문장은 판매와 마케팅 분야를 두루 거친 현장 전문가이며 이들 10명 가운데 유일하게 등기이사로 등록됐을 만큼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SK텔레콤 출신인 신규식 기업영업부문장은 2011년 KT로 영입된 인물이다. SK브로드밴드 기업영업단장을 지낸 통신 전문가다. KT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남규택 마케팅부문장은 1986년 KT 입사 뒤 KTF 창립을 위해 자리를 옮겨 마케팅전략실장 등을 지내며 ‘쇼’(Show) 등을 히트시킨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KT 통신 서비스의 근간인 네트워크 최고 책임자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최근 10년간 ‘대형장애 발생 0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고위 간부 가운데 삼성 출신은 3월 현재 4명이 근무 중이다. 황 회장이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만큼 삼성 출신들을 대거 영입할 것이란 예상과 다른 행보라는 평이 나온다. 삼성물산 상무 출신인 최일성 사장은 KT 계열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업체 KT에스테이트를 맡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지낸 서준희 사장은 금융계열사인 BC카드를 이끌고 있다. 재무통인 김인회 전 삼성전자 상무는 비서실 2담당 전무로 일하고 있고 삼성전자 근무 시절 홍보업무를 맡았던 윤종진 상무는 비서실 3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무엘 에투, 경기중 상대팀 골키퍼 신발끈 묶어

    사무엘 에투, 경기중 상대팀 골키퍼 신발끈 묶어

    8일 펼쳐진 칼리아리와의 리그경기에서 삼프도리아 입단 이후 첫 골을 터뜨린 사무엘 에투가 경기 도중 상대팀 골키퍼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에투는 골을 기록한 후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들어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에투는 골을 터뜨리고 카메라 세리머니를 펼친 것 이외에도 또 다른 장면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바로 경기 중 상대 골키퍼의 신발끈이 풀린 것을 본 후 직접 묶어준 것이다. 골키퍼장갑 때문에 신발끈을 편히 묶을 수 없는 상대골키퍼는 에투가 골키퍼를 묶어주는 동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에투와 악수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했다. 팬들은 전성기 시절 세계최고의 공격수였던 에투가 보여준 매너있는 행동에 대해 SNS 및 팬커뮤니티 등을 통해 칭찬의 메시지를 남기고 나섰다. 사진설명=상대 골키퍼 신발끈을 묶어주는 사무엘 에투 www.youtube.com/watch?v=aDOAKtFqkw8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무료 바리스타 직업훈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강선혜)는 오는 9일부터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2015 내-일을 잡아라’ 바리스타 자격과정의 운영을 시작한다. ‘내-일을 잡아라’는 자신의 일을 찾아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다.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연계를 지원하여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과정은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인 커피MBA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카페운영 실습과 서비스 교육 및 직업 한국어 교육을 포함 총 10주간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바리스타자격 취득을 원하는 만 16~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으로 탈북청소년(제3국 출생 탈북자녀 포함),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 등이다. 지난해 무지개청소년센터의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강철수(가명, 24세, 탈북청소년)군은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직업 훈련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고 원하는 직장도 얻을 수 있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았는데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 같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다른 이주배경청소년들도 많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무지개청소년센터 진로개발TF팀으로 하면 된다. 전화 070-7826-1547, 1501.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문재인 대표 ‘명예 전북도민’ 됐다

    문재인 대표 ‘명예 전북도민’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명예 전북도민’이 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문 대표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송 지사는 “문 대표는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등 도의 주요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표는 18대 대선후보 당시 전북도에 새만금개발청을 설립하고 특별회계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옮기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문 대표는 “명예 전북도민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의 발전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전북에서 열린 것은 문 대표 당선 이후 처음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전북 연구개발특구 지정, 새만금 사업 추진지원단 설치 등 도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교부세 법정 교부율을 2% 인상하고 국세와 지방세원을 현실화 시키는데 당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회의가 끝난 뒤 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전주 팔복동에 있는 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해 탄소소재 산업을 시찰했다. 또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젊은 사업가를 격려하고 전북노인회에 들러 노인 복지 상황을 살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100배 빠른 5G 잡아라… 한·중·일 ‘발 빠른 협동작전’

    100배 빠른 5G 잡아라… 한·중·일 ‘발 빠른 협동작전’

    다른 업종과 달리 한·중·일 이동통신 3사는 아시아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선도하겠다며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T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통신 사업자 간 전략적협의체인 SCFA 회의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通信集團公司),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5G 기술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SCFA는 이 3개국 통신사 간 기술, 로밍, 앱·콘텐츠, 사물지능통신(M2M), 마케팅 등의 분야를 협의하기 위해 2011년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KT의 제안으로 2일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와 연계해 열렸다. 3사는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한 공동선언문에서 ▲아시아 마켓에 특화된 5G 비전과 로드맵 등 정보 공유 ▲5G 주요 기술 및 시스템 공동 검증 ▲글로벌 5G 표준 선도를 위해 글로벌 기구와 협력 ▲5G 신규 서비스 및 시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 진행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이번 회의에서 동북아 중심의 5G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SCFA 내 5G 추진 조직을 둘 것을 제안했다.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는 SCFA의 기술 워킹그룹(실무자 그룹) 내에 태스크포스팀(TFT)을 두기로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5G는 거스를 수 없는 큰 물결”이라면서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기술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궈화(奚國華)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지속 가능한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통신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5G 기술 연구와 표준화, 상용화를 위해 3사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가토 NTT도코모 사장은 “3사가 글로벌 5G 기술 선도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힘과 지혜를 결집하는 것은 도코모 미래 발전에도 유익한 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극찬’ 갤S6 뒤엔 숨은 공신 3인방

    ‘극찬’ 갤S6 뒤엔 숨은 공신 3인방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갤럭시 S6 언팩(공개) 행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의 이영희 전략마케팅 부사장과 이현율 사용자경험(UX) 상무 등 두 명의 여성 임원이 전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신종균 사장과 함께 갤럭시 S6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이영희 부사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는 단 한마디로 좌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갤럭시 S6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하는 대신 삼성이 갤럭시 S6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압축적이고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이 부사장은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 S6는 (애플의 아이폰 6플러스처럼) 구부러지지 않는다”며 경쟁사 제품을 직접 거론하지 않던 관례를 깨 눈길을 끌었다. 이 부사장은 유니레버와 로레알을 거쳐 2007년 삼성전자 무선전략마케팅담당 상무로 영입됐고 역대 갤럭시 시리즈 언팩 행사를 주도했다. 이현율 상무는 자신의 전공인 UX 부문에서 갤럭시 S6의 장점을 길지 않게 조목조목 짚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상무는 미국 보스턴대 교수 출신답게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탁월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여줘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상무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미디어렙에서 미디어와 가상현실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보스턴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12월 삼성 무선사업부에 합류했다. 그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의 위치·모양·색상 등을 모두 바꿨다. 지금까지 개발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언팩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묵묵히 뒤에서 갤럭시 S6의 개발을 뒷받침한 사람이 또 있다. 고동진 부사장(기술전략팀장)은 신종균 사장, 이영희 부사장과 함께 오랫동안 무선사업부 개발실에 근무했다. 지난해 12월 신임 개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갤럭시 S6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 삼총사는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3개월간 밤샘 작업을 벌이고 휴일을 반납하며 갤럭시 S6 개발에 매진했다. 바르셀로나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경제 블로그] FATF 의장 내정 신제윤 “어떻게 모시나” 금융위 고민

    [경제 블로그] FATF 의장 내정 신제윤 “어떻게 모시나” 금융위 고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8일 프랑스 출장에서 돌아왔습니다. 자금세탁 방지 분야 최고 권위기구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부의장 자격으로입니다. 신 위원장은 오는 7월 의장 승진이 내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조만간 금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그렇다면 의장직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장직은 계속 맡게 됩니다. 그가 의장으로 추대된 것은 ‘대한민국 금융위원장’ 자격으로가 아니라 ‘개인 신제윤’ 자격으로이기 때문입니다. FATF는 금융 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기구입니다. 1989년 선진7개국(G7) 합의로 설립됐지요. 수차례 입성에 실패했던 한국은 2009년에야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런 국제기구의 의장인 만큼 역할이 막중합니다. 문제는 정부의 ‘지원’입니다. FATF 의장단은 자료 준비부터 의제(어젠다) 개발, 회의 일정 조율 및 주재, 각국 연락 등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신 위원장이 부의장일 때부터 금융위는 적잖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전폭 지원했습니다. 부의장직을 수행하는 지금까지는 회의 참석에 따른 비행기값 등 출장비는 FATF에서 부담하지 않고 개개인이 자체 부담했습니다. 신 위원장이 장관 신분일 때야 나랏돈에서 지원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 민간인이 되면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출장비와 용역 보고서 의뢰 등 부대비용으로 의장직 수행에 연간 6억원 정도가 든다고 하네요. 금융위는 내부 검토 결과 “(신 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의장을 맡은 것이긴 하지만 한국이 국제적 기구의 의장국이 된 만큼 예산 지원 등은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다른 부처에서도 비슷한 전례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고민은 남습니다. 아무래도 새 금융위원장과 상의도 해야 하고 인력 차출 등의 문제도 조정해야 하니까요. 물론 바통 터치할 금융위원장들 간의 인간적 관계나 FATF 의장직이 갖는 국가적 중요성을 들어 별로 걱정하는 눈치는 아닙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육아휴직 복귀와 워킹맘 직장 유지 잘 하는 법은?

    육아휴직 복귀와 워킹맘 직장 유지 잘 하는 법은?

    육아휴직자 복귀와 워킹맘의 직장 유지를 지원하는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사기업의 관련 업무 책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여성가족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 2015년 제1차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LG전자, 한국IBM, 교보생명, 푸르덴셜생명보험, SK이노베이션, 국민건강보험공단, 효성ITX, 매일유업 등 TF에 참여한 기업․기관의 업무 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의 육아휴직자 복귀지원 프로그램을 변영주 매니저가 우수사례로 설명했다. 변 매니저는 지난해 신설한 임신 2~7개월 직원 대상 산모교육, 육아휴직 복귀 대상자 교육(복귀 1~2개월 전 온라인 강좌 수강), 육아휴직 복귀자 리스타트 교육(복귀 후 4주 이내), 여성인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여성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교육 체계를 소개했다. 출산휴가 후 별도 신청 없이 1년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고, 올해부터 6개월~1년의 육아휴직을 추가 선택할 수 있는 자동육아휴직제는 지난해 남자 27명을 포함해 총250명이 사용하고 242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남자 이용자 비율이 11%로 국내 평균의 2배를 웃돈다. 육아휴직과 별도로 초등학교 입학시기인 3월에 1개월~1년 휴직할 수 있는 자녀돌봄휴직제도 임시직 포함 여직원 44명이 지난해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은 육아휴직 사용자 중 복직 후 6개월간 직장을 유지한 비율은 55.9%, 1년간 유비지율은 47%에 불과하다면서 복귀 후 업무 부적응, 아이에 대한 죄책감, 일․가정 양립에 대한 어려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복직 후 퇴사 유혹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기는 2개월 이내여서, 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하도록 육아휴직 복귀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미진 다인노무법인 대표는 육아휴직 기간의 근속년수 산입과 원직 복직의 의미 등 육아휴직 관련 노무상담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의 노하우를 궁금해 했다. 롯데는 육아휴직을 감안해 인력을 120% 확보해 별 문제가 없고, 3개월 이상의 휴직 공백은 직군․업무별로 적합 인력을 찾아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반면 출산휴가 등 3개월 이내의 공백은 부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6개월 이상의 공백에 대해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직원 수가 적어서 인력풀에 여유가 없는 기업의 경우 대체인력 확보의 고충을 토로했다. 여직원에게만 자동육아휴직과 자녀돌봄휴직을 부여하는 것이 오히려 양육을 여성의 책임화하는 효과는 없는지 하는 우려에 대해 강미정 LG전자 부장은 “여성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기업에서 남성도 육아휴직을 더 많이 쓴다”고 말했다. 문진희 한국IBM 차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한부모 등 이용자 우선순위를 없애니 아빠 이용자들이 50%가 넘더라”고 전했다. 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가정 양립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자동육아휴직제를 확산시키는 등 워킹맘의 직장유지 지원을 위해 여가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육아휴직 복귀 표준모델을 개발, 하반기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충남 서천군, ‘장항 스카이워크’ 다음달 3일부터 무료로 시범 운영

    충남 서천군, ‘장항 스카이워크’ 다음달 3일부터 무료로 시범 운영

    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송림 백사장의 울창한 해송과 서해바다, 자연생태를 250여m의 하늘길에 볼 수 있도록 한 전망대다. 전망대 입구인 ‘스카이워크 인포타워’를 지나 91개 계단을 오르면 15m 높이의 작은 광장이 나오며 이곳에서 천연 해송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후문과 100여m 정도 거리의 송림 산림욕장에 있어서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해 관람하면 서천 관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서천군 청소년수련원과 휴리조트 등도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은 시범운영이 끝나면 백일장을 열어 작품 중 일부를 전망대에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스카이워크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천을 찾아 웅장한 서천의 자연을 만끽하고 심신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朴대통령 “경제혁신·통일기반 반드시 이뤄내자”

    朴대통령 “경제혁신·통일기반 반드시 이뤄내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 2주년을 직원 조회로 기념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 조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집권 3년차를 맞아 심기일전해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카키색 상의에 검정 바지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입장하자 기다리고 있던 700여명의 직원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성으로 맞았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각오로 경제혁신을 이뤄 내고 통일기반을 마련해야 되는 막중한 과제가 부여돼 있다. 개인적인 영달을 떠나 사명감과 충정심을 갖고 이런 일을 반드시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자체가 국정운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라는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돼 함께 일을 해 달라. 그 과정에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 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가 노력한 만큼 국민의 삶이 바뀌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는 충정심으로 큰 책임감을 갖고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설이 끝나자 남녀 직원 2명이 청와대 직원들의 응원과 각오의 글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것 여러분들이 모두 쓰신 건가요. 다 읽으려면 밤을 새워야 할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수석실별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결국 일각의 예상대로 사실상 비서실장의 공석 상태에서 치러졌다. 청와대의 한 인사는 “아무리 급해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자리 아니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막판 고심 중이며, 금주 중으로는 인사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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