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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기업 구조조정안 9월에 나온다

    한계기업을 정리하기 위한 구체안이 오는 9월 중에 나온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2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부실기업 구조조정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인 헌법 기구로, 대통령에게 주요 경제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김광두 부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TF 구성원인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담당 국장들과 한국개발연구원장·산업연구원장·한국노동연구원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문회의는 “TF가 제시할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올해 9월 중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회의에서는 조선·해운 분야 기업의 구조조정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부처의 한 관계자는 “한계기업들의 회생 및 정리 방안과 각각의 영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주요 대상 분야는 조선·해운 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킥오프 회의여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주로 논의했으며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면서 “2주 뒤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참수작전부대는 자살돌격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참수작전부대는 자살돌격대?

    집권 이후 사흘에 한 번 꼴로 공개 행사를 다니던 김정은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5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를 통해 김정은이 외부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전용기나 전용차 대신 노동당 간부의 차량을 주로 이용하며, 장거리 이동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은밀히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정은이 심리적으로 이토록 위축된 것은 최근 우리 한미연합군의 참수작전 준비에 바짝 긴장했기 때문이며, 최근 김정은은 정보망을 총동원해 참수작전에 대한 정보를 캐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 군은 유사시 김정은과 전쟁 지도부 제거 임무, 즉 ‘참수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임무여단 창설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 부대는 오는 12월 공식 창설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 군의 준비 상태를 들여다보면 김정은이 이토록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최정예 부대에게 보급형 장비를? 유사시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일명 ‘참수작전 부대’는 특수전사령부 예하 모 여단을 모체로 창설 준비에 한창이며, 최근 1개 대대 규모의 적 지도부 타격 TF를 편성했다. 적의 심장부에 들어가 적 지도부를 제거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고, 최근 군에서 미국의 ‘델타포스(Delta-force, 정식명칭 : ACE)’나 ‘데브그루(DEVGRU)’ 등 최정예 특수부대를 참고해 최정예 부대를 만들겠다는 의중을 자주 내비친 만큼 이 특수임무 TF의 장비 수준에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다. 세계 최정상급 특수부대를 모방해 창설하겠다는 부대이고, 상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호위 병력을 거느린 김정은이기 때문에 특수임무 TF는 당연히 최고 수준의 장비가 지급되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5월 창설된 부대의 장비 수준은 대단히 심각했다. 이들의 주무장은 구식 K-1A 소총, 부무장은 반세기도 넘은 콜트 M1911A1이나 국산 K-5 권총이었다. 여기에 국산 PVS-11K 광학조준경이 지급됐고, 국산 방탄헬멧과 국산 보급 방탄복, 팔꿈치 및 무릎 보호대, 10L 용량의 전투용 배낭 등이 보급품으로 주어졌다. 주무장인 K-1A 소총은 배치된 지 30년이 넘는 구식 소총이다. 여기에 피카티니 레일을 달아 각종 부가장비 장착이 가능하도록 개량했지만, 극한 상황에서의 기계적 신뢰성 부족 문제와 개머리판의 안정성 부족으로 인한 명중률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특수작전 수행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예비역 특전사 간부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특히 K-1A 소총은 오염에 취약한 가스작동식(Gas direct action) 방식으로 극한 상황에서 잦은 고장 문제가 발생하며, 내구성 부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은 작전요원들에게 K-1A 대신 독일제 HK416이나 미국제 SIG516 등 우수한 신뢰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최신형 소총을 지급하고 있지만, 특전사는 당분간 소총 교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총에 장착하는 광학조준경 역시 논란이 많은 장비다. 국산 장비인 PVS-11K 광학조준경은 방위사업청 발표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장비지만, 적지 않은 수의 특전사 간부들은 이 광학조준경이 무겁고 조준하기 불편하다며 ‘A’사나 ‘E’사, ‘T’사 등 해외업체가 제작한 100만 원대 광학조준경을 사비로 구매해 쓰고 있다. 특수임무부대에게 지급된 방탄헬멧과 방탄복, 기타 군장류 역시 일반 보병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보급형 제품들이다. 방탄헬멧은 단안식 야시경 장착이 가능한 국산 신형 방탄헬멧이다. 대부분의 특수부대가 광학장비와 통신장비 부착이 용이한 MICH(Modular/Integrated Communications Helmet), 미군 델타포스나 데브그루는 이보다 더 진보한 FAST 헬멧을 채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특수임무여단 대원들이 이러한 장비를 원한다면 적게는 30~40만원,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사비를 들여 개인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방탄복과 기타 군장류 역시 국산 보급품이 지급됐다. 최근 선진국 특수부대들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우수한 방호성능, 그리고 위급 상황시 신속하게 방탄복을 벗을 수 있는 신속 해체 기능이 있는 최신형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특수임무여단 대원들의 개인 장구류는 선진국 최신 트렌드에 한참 뒤쳐져 있다. 이렇게 부족한 장비 수준은 유사시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부대는 평양에 홀로 침투해 중무장한 호위사령부 병력을 뚫고 목표를 제거한 뒤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현재와 같은 수준의 장비를 가진 특수임무여단이 최근 최신 장비를 대거 도입한 호위사령부의 대규모 병력들을 상대로 침투나 탈출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최악의 경우 목표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전멸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특전사 등 특수부대의 군수보급체계를 일반 육군과 분리하고, 특수작전 환경에 맞는 고유의 장비를 특수작전요원들이 직접 소요를 제기해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특전사의 예산 및 보급체계에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 받아 직접 장비를 도입하는 해군 특수전전단의 경우 미국 등 강대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에 버금가는 우수한 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가 큰 육군 특전사는 항상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미군 없이는 평양도 못가 올 연말 특수임무여단이 창설되고, 이 부대에 평양 침투 명령이 하달되더라도 이 부대는 미군의 도움 없이는 평양 근처에도 가기 어렵다. 이동수단과 지원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특수작전은 소규모로 편성된 특수부대만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작전 계획 수립을 위한 고도의 정보자산과 전문 분석가들이 필요하며, 특수부대를 작전 현장까지 투입하고 안전하게 탈출시키기 위한 침투용 자산과 기타 지원 전력이 필요하다. 미군의 경우 각 군 특수전사령부 직속으로 대규모 지원 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에는 180여 대의 침투작전용 헬기를 보유한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가, 해군특수전사령부에는 중무장 특수전용 보트로 무장한 SWCC(Special Warfare Combatant-Craft Crewmen)이 운용되고 있다. 공군특수전사령부 역시 침투용 수송기와 공중화력지원기 등으로 중무장한 여러 개의 특수전항공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CIA의 무인기나 헬기 등이 군의 특수작전을 지원하기도 한다. 미군 특수부대는 이러한 지원 자산이 보유한 최첨단 항공기와 보트, 차량을 이용해 작전 지역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전자전기가 투입되어 적의 레이더와 통신시설을 먹통으로 만들고, 이어서 MC-130이나 MH-47과 같은 침투용 항공기가 초저공으로 비행해 작전 지역에 특수작전 요원들을 실어 나른다. 작전을 펼치는 요원들의 머리 위에는 무인기와 화력지원용 항공기들이 비행하며 주변 지역의 적군 움직임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강력한 화력까지 제공해 준다. 이들이 공중을 통해 탈출할 때는 특수작전용 헬기들이, 강이나 바다를 통해 탈출할 때는 특수작전용 보트가 작전 지역 근처까지 들어와 특수전 요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을 돕는다. 하지만 한국군 특수임무여단은 이러한 지원 자산이 전혀 없다. 평양 침투에 앞서 적의 방공망을 제압해 침투용 항공기의 안전한 진입을 도와줄 전자전기나 전문 방공망제압기가 없고, 작전부대 머리 위에서 정보와 화력을 제공해줄 무인기나 화력지원기도 없으며, 야간에 적 방공망을 피해 초저공으로 적진까지 특수부대원들을 실어 날라줄 수송수단조차 없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CH-47 헬기나 UH-60 헬기는 야간 지형 추적 비행이 어렵고, 소음 감소를 위한 별다른 개량도 실시되지 않은 일반 수송용 헬기에 불과하다. 군 당국은 미군의 MH-47이나 MH-60과 같은 특수작전용 헬기 각각 1개 대대를 오는 2022년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목표 시점까지 4년여밖에 남지 않은 현재 시점에 확보된 항공기는 C-130 수송기를 일부 개량한 기체 몇 대 뿐이며,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판매 승인도 받아놓지 않고 있다. 즉, 한국군 특수임무여단이 참수작전을 하려면 미군 특수작전항공단이 한반도에 상시 주둔하면서 우리가 요청할 경우 즉각 항공기와 지원전력을 제공해 주어야만 한다. 즉, 우리나라가 참수작전을 하고자 결심해도 미국이 돕지 않으면 특수임무여단을 평양 근처에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설령, 독자작전이 결정되어 기존 헬기 전력으로 침투를 강행할 경우 북한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밀집 방공망을 뚫지 못하고 대부분 격추될 가능성이 높다. 요컨대 미군만 나서지 않는다면 김정은은 한국군의 참수작전 전략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군은 단독으로 참수작전을 수행할만한 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한국은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순간 북한을 상대로 의미 있는 전쟁 억제 억지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문제는 오랫동안 한국군 수뇌부 사이에 만연했던 “필요하면 미군 자산을 가져다 쓰면 되지 왜 굳이 우리 돈으로 사야 하나?”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인식은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 제대로 된 전략적 억제력을 발휘할 수 없는 비효율적이고 기형적 구조의 군사력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구태를 벗어 던지지 못한다면 군이 외치는 국방개혁은 언제까지나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中 A주 MSCI 편입… 국내증시 자금 유출 ‘경고등’

    中 A주 MSCI 편입… 국내증시 자금 유출 ‘경고등’

    시총 7조弗… 세계 두 번째 규모 중국 본토에 상장된 A주가 4수 끝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에 성공하면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장 큰 타격은 없겠지만 장기적으론 부정적인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계적 주가지수 업체 MSCI는 21일 중국 A주를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운용을 할 때 기준으로 삼는 대표적인 지표다. 중국 당국은 A주 시장을 국제 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지난해 말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된 데 이어 중국 A주가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된 것은 중국의 통화와 주식이 모두 국제화됐음을 뜻한다. 중국 A주 시장은 시가총액 7조 달러(약 8004조 5000억원) 규모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단 내국인 위주 거래로 세계 자본시장과 괴리돼 있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A주 시장을 국제 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중국 증권가는 MSCI 편입에 따라 중국 증시로 자본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MSCI 지수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 단기자금 유입량이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특히 한국 증시는 MSCI 선진지수 편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흥시장 안에서 중국과 경쟁해야 한다. MSCI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글로벌 자금은 약 11조 달러(약 1경 2543조원), 이 중 신흥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1조 8000억 달러(약 1900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 증시에서 유출될 자금 규모를 약 6000억~4조 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실제로 이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0포인트(0.49%) 내린 2357.53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스피가 출렁일 만큼 급격한 자금 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주 편입 규모가 크지 않고 실제 편입이 당장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제 신흥시장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내년 6월부터이며 편입 이슈는 이미 올해 초부터 시장에서 상당 부분 예상됐다”고 말했다. 변경록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 지수에 중국 A주가 100% 편입된다면 국내 증시에서 최대 34조원까지 유출될 수 있으나 이는 수년에 걸쳐 일어날 일”이라면서 “한국과 대만의 경우 시총 100%가 편입되기까지 각각 6년과 9년이 걸렸고 중국도 그 정도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출산율 1위 세종시의 비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지자체 재정 부담 완화돼야”

    [출산율 1위 세종시의 비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지자체 재정 부담 완화돼야”

    한 곳당 매해 7800만원 운영비 지자체 부담 커… 확충 걸림돌로 재정 따라 차등 보조율 적용해야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김유미 공공보육 태스크포스(TF) 팀장은 21일 인터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의 대대적인 확충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고른 공공보육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공공보육이 특히 어떤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나. -지난해 복지부의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국공립은 4.31점, 민간어린이집은 4.05점, 가정어린이집은 3.96점으로 나타났다. 국공립은 지자체에서 직영하거나 운영을 위탁하기 때문에 운영비가 전부 아이들 교육에 투자되고 교사 보수가 민간에 비해 높아 질이 좋은 교사가 유입된다는 인식 때문에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축 비용은. -현재 어린이집 신축 시 중앙정부는 최고 3억 27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광역·기초지자체가 부담한다. 지난 3년간 평균 신축비용은 토지비용을 포함해 한 곳당 16억 8000만원 수준이다. 공공청사 공간이나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는 방식도 있다. 지난 3년 평균으로 보면 한 곳을 리모델링할 때 1억 5000만원 정도 들어가고, 이 가운데 중앙정부가 25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추가경정예산에서는 이를 550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편성했다. →자자체의 재원 부담이 만만찮을 텐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예산은 중앙정부가 50% 보조하는 것으로 짜여 있으나 이는 건축비 보조에만 해당되며, 부지 매입 등의 비용은 중앙정부가 부담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방정부의 재정 상태에 따라 국공립 확충이 원활한 지역이 있고, 어려운 지역이 생기게 된다. →지방정부의 재원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설치에도 비용이 많이 들지만 한 곳당 평균적으로 매년 7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구조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곳에서는 이 점이 대대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장애로 작용한다. 이에 지방재정 격차를 고려해 차등보조율을 도입하거나 운영비에 대해 정부가 좀더 보조하는 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본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자유한국당, 욕설담긴 악성 ‘문자폭탄’ 153건 검찰 고발

    자유한국당, 욕설담긴 악성 ‘문자폭탄’ 153건 검찰 고발

     자유한국당이 일부 심각한 욕설이 담긴 악성 문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지난 7일, 12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소속 의원들이 받은 문자메시지 가운데 심한 욕설이나 비방이 담긴 문자 153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선 기간을 거쳐 특히 문재인 정부의 새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수만 건의 문자메시지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이 가운데 의원들에게 욕설과 인신공격 등 심각한 내용을 제출받았고, 메시지 153건을 추려 발신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공무집행방해죄, 형법상 협박죄 등을 적용해 고발했다.  한편 국민의당도 지난 5일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문자피해대책 TF’를 꾸려 소속 의원들에게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유한국당, 악성 ‘문자 폭탄’ 153건 고발

    자유한국당, 악성 ‘문자 폭탄’ 153건 고발

    자유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이 받은 ‘문자폭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한국당은 지난 7일, 12일, 15일 세차례에 걸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자폭탄 153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당은 의원들이 받은 문자 수만 건 가운데 협박과 심한 욕설이 담긴 악성 문자를 추려, 문자폭탄 발신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공무집행방해죄, 형법상 협박죄 등을 적용했다. 국민의당도 지난 5일 ‘문자피해대책 TF’를 꾸려 활동에 들어가 소속 의원들로부터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여야 일부 의원들은 오는 28일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어 문자폭탄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인승 이하 레저용차량 ‘LPG 허용’ 가닥

    디젤 중심 RV시장 판도 바뀔 듯 앞으로 5인승 이하 레저용차량(RV)에도 액화석유가스(LPG) 차가 허용될 전망이다. 사실상 RV 전체에 대해 LPG 규제가 폐지되는 셈이다. 현재 정부는 7인승 이상 RV에만 LPG 차를 허용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LPG의 사용규제 완화 관련 최종안을 확정한다. 그동안 정부 부처와 LPG 협회, 대한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유관 단체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차 규제 완화를 위한 논의를 해 왔다. 이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로선 ‘5인승 이하 RV 허용’ 방안이 유력하다. LPG 공급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디젤 차 중심의 RV 시장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7인승 이상 RV 시장에서 LPG 차량(카렌스, 올랜도 등)의 점유율은 약 7%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5인승 이하 RV 시장에 LPG 차가 출시되면 최대 17%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전북 가야사 복원사업 동부권으로 확대

    가야사 복원사업이 전북도 내 동부권 전역으로 확대 추진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 정부의 가야사 복원 정책에 초점을 맞춰 남원시와 장수군으로 한정된 도내 가야문명 복원사업을 완주, 무주, 임실 등 동부권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6일 장수군에서 현장 점검을 겸한 토론회를 열고 동부권 가야문명 복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시·군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연구용역도 추진할 방침이다. 학계, 전북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협의회도 만든다. 이와 함께 영호남 공동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용역비 1억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가야사 복원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은 장수군을 중심으로 거대한 가야문명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원과 장수지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가야 유적지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남원에서는 인월면, 운봉읍 일대에서 제철 유적지 30곳, 고총고분 180기, 봉수와 산성 각각 3곳이 발견됐다. 남원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은 1000여점을 넘는다. 완주, 무주, 임실지역에서도 가야계 유적지와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가야계 유적과 유물은 경남, 전남과 달리 제철 유적지가 집적화됐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가야사 문명의 실체를 규명하고 복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文정부 두달도 안돼… 노동계 벌써 “총파업”

    文정부 두달도 안돼… 노동계 벌써 “총파업”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 선언’ 등 노동친화적 공약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노동계가 총파업 예고 등 실력 행사에 나서고 있다. 친기업 정책을 폈던 이전 정부에서 소외됐던 노동계가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이다.●총파업으로 비정규직 정책에 요구 전달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처우개선 및 차별철폐 촉구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을 열었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원 900명은 14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하며 무기계약직 일반상담원과 정규직 전임상담원을 통합할 것을 요구했다.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간접고용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것만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는 없다”며 “무기계약직의 임금과 근로조건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학교노조는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이 제일 많은 교육기관부터 정규직 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비정규직학교노조 관계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이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비정규직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총파업을 해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총파업 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도 다음달 1일 결의대회를 통해 공약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표준운임제 도입, 특수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을 공약한 만큼 실제 이를 이행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화물차·레미콘 운전자, 골프장 캐디 등 특수고용형태 근로자의 노동 3권 보장, 비정규직의 철폐 등 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은 물론이고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의 요구 사항을 부서 내에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관계는 자율에 맡기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면서 “비정규직 문제의 경우 원청과 하청업체,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등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만큼 현실적으로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기업 이해 조율할 상시 제도 필요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문 대통령이 노동친화적 공약을 제시하고 취임 후 친노동적 발언과 행보를 계속하면서 노동계의 기대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새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해 관련 정책과 예산을 충분히 준비하지 않아 생각이 앞서고 몸은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노동 현안과 정책에 대해 정부가 노조와 기업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상시적인 제도와 절차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일자리 해법 찾기] “정규직 대우 아닌 일방 해고 없애달라는 것”… 오해부터 풉시다

    [일자리 해법 찾기] “정규직 대우 아닌 일방 해고 없애달라는 것”… 오해부터 풉시다

    지난달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비정규직 제로(0)’를 선언한 지 한 달을 넘어서면서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반목이다.정규직화 반대 논리로 ‘노노갈등’을 내세운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오해가 크다. 비정규직들이 단번에 정규직과 같은 수준의 임금을 보장받으려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정규직들이 자신들의 공고한 신분을 유지하려고 정규직화를 막는다는 억측도 있다. 전문가들은 예산, 정원, 정규직 전환 방식 등 논의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조직 내에서 양측의 문화적 충돌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시험대’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뒤 정규직 전환 방식, 재원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19일 공사 관계자는 “다음달 초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정규직 전환 작업 뒤로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들이 조심스럽게 터져나온다. 한 정규직 직원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성 확보에 대한 취지는 공감하지만, 입직 경로나 직무 특성이 다른데 같은 곳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일 임금을 받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직무 구분이 없는 무조건적인 정규직화는 내부 직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비정규직들은 정규직의 오해가 심하다고 답답해했다. 한 비정규직 직원은 “‘개나 소나 정규직과 같은 대우받으려고 한다’는 댓글도 봤다”며 “정규직과 같은 임금을 달라는 게 아니라 공항 직원으로 인정하고, 억울하게 잘리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비정규직 직원은 “심각한 수준의 격차를 일부 줄여 달라는 게 어떻게 동일 임금을 요구하는 거냐”고 토로했다. 지난해 비정규직 평균 임금은 144만 5000원으로 정규직(328만 3000원)의 44% 정도다. 정규직의 65.8%가 상여금을 받았지만 비정규직은 단 22.9%가 상여금을 탔다. 노조 가입률도 정규직은 12.4%, 비정규직은 1.7%로 격차가 컸다.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은 각각 98.3%, 98.2%였지만 비정규직은 59.4%, 56.7%에 불과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은 민간기업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이면서 비슷한 양상의 갈등이 우려된다. 직장인 김모(30)씨는 “비정규직이 임금 및 근로조건에서 차별적인 처우를 받고 있지만 아무런 평가 없이 정규직의 대우를 해주는 것은 입사시험이나 인사평가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직장인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다. 비정규직의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비정규직을 정리해고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난해 계약기간이 만료된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5만 2929명 중에 정규직 전환자는 단 7%(3683명)였다. 22.6%(1만 1973명)는 비정규직으로 재계약됐고, 나머지 70.2%(3만 7172명)는 계약이 종료됐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정규직 전환이 완전통합방식(조직내 같은 직군으로 흡수·통합되는 것)으로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입직 경로 및 직무와 무관하게 동일 임금을 받게 된다는 염려는 과도하다”며 “격차가 너무 큰 비정규직의 임금 인상이나 4대 보험 가입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회사마다 핵심업무와 부수업무를 구분해 정규직 전환이 필요한 직무를 판단하는 인사관리 방안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공공부문의 정규직화 모델을 민간기업에 강제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올해 8월에 내놓는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구체적 정규직 전환 방식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현직 검사 파견 조사… 국정원 새로 태어난다

    정치개입 근절·北정보 역량 강화 국정원이 정치개입 논란 등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전현 직원·민간 총 13명 위원 위촉 국정원은 19일 국정원 개혁위 출범식을 갖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국정원 개혁위 위원장에 임명, 그를 포함해 민간 전문가 8명과 전·현직 국정원 직원 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엔 이석범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허태회 국가정보학회장, 김유은 한국국제정치학회장,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오정희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국정원에서는 전직 부서장 3명, 현 국정원 정무직 2명이 들어갔다. ●산하에 적폐청산·조직쇄신 TF 운영 개혁위 출범은 국내정보 담당관제(IO) 완전 폐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국정원 개혁을 실행하기 위한 서훈 국정원장의 두 번째 개혁조치다. 국정원은 또 개혁위 산하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조직쇄신 TF’를 설치한다. 적폐청산 TF는 그 동안 제기된 각종 정치개입 의혹 사건에 관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개혁위에 보고, 처리 방안을 결정한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조사를 위해 이례적으로 현직 검사를 파견받겠다는 방침이다. 정치개입 의혹 사건의 대표적인 예로는 ‘2012년 대선 댓글 개입 사건’이 꼽힌다. ●2012년 대선 댓글 개입 사건 등 조사 조직쇄신 TF는 정치개입 근절, 해외·북한 관련 정보역량 강화 등의 국민적 요구를 반영, 국정원 업무와 조직에 대한 쇄신안을 만들 계획이다. 서 국정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국내정치와 완전히 결별할 수 있는 국정원 개혁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주권 시대에 부응해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논의하겠다”면서 “국정원은 이를 통해 완전히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국정원 개혁의 핵심과제로 ▲정치개입 근절 및 적폐청산 ▲해외·대북분야 정보역량 강화 ▲권한남용·인권침해 방지 등을 제시하고 세부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폐쇄 앞둔 12기 전력량 6.2% 그쳐… 신규 건설 중단 땐 ‘타격’

    폐쇄 앞둔 12기 전력량 6.2% 그쳐… 신규 건설 중단 땐 ‘타격’

    최근 준공 발전소 12기로 보완석탄·원자력 비중 67% 달하고 LNG 등은 비싸 비용 부담 늘어 정부가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와 고리원전 1호기 폐기에 이어 설계수명이 10년 연장된 월성원전 1호기도 조만간 폐쇄하기로 하면서 전력 수급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발전소들의 전기 생산량은 국내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폐기된다고 해서 당장 전력 공급 공백이 큰 것은 아니지만, 신규 원전과 석탄발전 건설이 백지화되거나 전면 중단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9일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석탄 7기, 액화천연가스(LNG) 4기, 원전 1기(신고리 3호기) 등 총 12기 준공으로 11GWh 규모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하고 있어 전력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렴한 연료 가격과 발전 효율이 높아 전체 발전량의 70% 정도를 석탄발전(36.5%)과 원전(30.6%)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급격한 에너지 정책의 전환은 국민의 비용 부담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여름철 전력 피크 때 주력 발전으로 가동하는 석탄과 원전을 LNG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에는 기술과 여건 등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원전과 석탄발전에 비해 LNG와 신재생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전력 운용 효율성이 떨어진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설계수명이 만료된 원전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 2030년 원전 비중이 18.0%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석탄발전 건설이 중단되고 기존 석탄발전을 30년 가동 후 폐지한다면 2030년 석탄발전 비중도 24.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량 비중이 각각 12.4%, 12.5% 하락한다는 얘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원전·석탄 중심의 발전 체제를 LNG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이상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LNG 발전량(11만 711GWh)의 비중은 전체 발전량의 20.9%, 신재생에너지(1만 9436GWh)는 3.7%에 그쳤다.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탈원전과 탈석탄을 하려면 문 대통령 공약대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20%를 달성한다고 해도 LNG 발전 비중 역시 37%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우라늄이나 석탄보다 비싼 LNG 수입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발전원별 정산단가를 보면 원자력은 지난해 ㎾h당 67.91원, 석탄은 78.05원이었다. 반면 LNG는 100.13원, 신재생에너지는 102.26원으로 훨씬 비싸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에너지 수입액이 1626억 달러인데 전체 수입의 0.5%를 차지하는 우라늄으로 전력의 30%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LNG로 전체 발전량의 30%를 대체한다면 연간 약 19조원어치의 LNG를 더 수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필연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때 당정 태스크포스(TF)팀의 민간위원장을 맡았던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제 계약상 갑자기 수입량을 늘리기 어려운 LNG 수급 사정과 신재생에너지의 기술 발전 속도 등을 감안해 전력 수급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특히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동의가 아니라 비용 부담에 대한 자발적 동의가 선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성봉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그동안 값싼 석탄과 원자력에 전기요금을 너무 의존해 왔기 때문에 한꺼번에 충격을 주기보다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단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번주 안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번주 안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취임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도 장관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한 뒤 기자실에 들러 “(블랙리스트와 국정농단에 대한) 문체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이번 주말까지 구성하려고 한다”며 “15명 규모로 구성해 진상조사분과와 제도개선분과로 나눠 3개월 정도 운영하고 필요하면 1개월 정도 연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어 “예술인 중에는 아직도 (블랙리스트 관련) 조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조사하고 대책도 마련했으면 한다”고 했다. 도 장관은 “핵심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도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만일’이라는 시의 일부를 인용해 부처 쇄신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도 장관이 인용한 키플링의 시는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이다. 도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위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도 장관은 “대회가 7개월여 남은 상황에 붐이 조성되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D-200, D-100, 성화봉송 등 붐업을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참여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을 실현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전북 무주에서 개막하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차 방한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장웅 북한 IOC 위원과도 만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도 추진해 보겠다”며 “이를 위해선 선수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세심한 논의가 필요한데, 장웅 IOC 위원과 의논하고 통일부와도 상의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도 요청해 올림픽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재정적 어려움이 없게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은 일자리 중심이지만 올림픽도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피해를 본 관광산업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산업의 피해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관광산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하고, 다변화해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 말씀드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운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분리 개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검토해서 접근하겠다”고 답했다. 게임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게임이 콘텐츠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이자 여가 문화로서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존폐 ‘셧다운(shutdown) 제도’에 대해선 “부모책임시간제 등을 도입해 교육적으로 해결할 여지를 열어놓고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도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날 취임사에서 언급한 ‘영혼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 “위에서 내려오는 부당한 지시를 막아주고 부당한 지시를 내리지 않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들어주면 직원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개혁발전위 발족…위원장에 정해구 교수

    국정원, 개혁발전위 발족…위원장에 정해구 교수

    국가정보원은 ‘국정원 개혁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정치개입 논란 등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역량있는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다. 개혁위 출범은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 및 국정원 개혁을 위한 서훈 국정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국내정보 담당관제(IO) 완전 폐지에 이은 개혁조치라고 국정원 측은 설명했다. 개혁위원회 위원장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정치·행정분과 위원인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가 임명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이석범 전 민변 부회장,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오정희 전 감사원 사무총장, 허태회 국가정보학회장, 김유은 한국국제정치학회장,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7명이 위촉됐다. 이밖에 국정원 전직 부서장 출신 3명과 현 국정원 정무직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개혁위 산하에 ‘적폐청산 TF(테스크포스)’와 ‘조직쇄신 TF’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적폐청산 TF’는 그간 제기된 각종 정치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고,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개혁위에 보고해 처리방안을 결정한다. 또 현직 검사 3명을 파견받아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사대상 정치개입 의혹 사건으로는 ▲민간인 사찰 ▲국정원 댓글 사건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쇄신 TF’에서는 정치개입 근절, 해외 및 북한정보 역량 강화 등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국정원 업무 및 조직에 대한 쇄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개혁위 출범은 제2기 국정원을 여는 역사적인 과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국내정치와 완전히 결별할 수 있는 개혁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PC방을 전전하며 댓글을 달아야 했던 직원들이 느낀 자괴감과 번민을 언급하며 “상처없이 다시 설 수 없는 상황이다. 팔이 잘려나갈 수 있다”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위원들은 국정원 개혁의 핵심과제로 ▲정치개입 근절 및 적폐청산 ▲해외·대북분야 정보역량 강화 ▲권한남용·인권침해 방지 등을 제시하고, 세부 실천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vs “처벌 장치 마련” ‘텀블러 폭탄’ 맞은 대학가 갑질대안 논란

    지난 13일 연세대에서 발생한 사제폭발물 사건의 원인이 대학원생과 교수 사이의 질책과 반감으로 밝혀지면서 학교 측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학위와 논문 등을 둘러싼 지도교수와 제자 사이의 ‘갑을’ 관계가 고질적인 사회문제가 된 데다 급기야 폭발물로 상해를 입히는 수준까지 이르자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는 상황이다.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주된 해법으로 삼고 있지만, 대학원생들은 선언적 의미에 그친다며 실질적인 갑질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6일 연세대 관계자는 “지난 15일 총장 지시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대학원생 권리장전 제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대학원생의 고충 처리·상담 제도를 보완하고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자는 내용도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원생들은 현실적 한계를 넘기엔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석사 과정 대학원생은 “이른바 ‘갑질 교수’ 연구실에 가면 40대 시간강사도 물걸레질을 하고 있다”며 “권리장전같이 아무 강제성이 없는 선언으로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구조를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대 박사 과정 대학원생은 “논문이 나오고 실적이 쌓여야 과제가 들어오고 그 돈으로 인건비와 학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교수가 압박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해도 학생은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정을 고발하면 되레 손해를 입을 수 있고, 대부분 지금까지의 성과를 포기한 채 다른 교수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상담시스템은 효과가 크지 않다고도 했다. 이미 2014년 10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연세대, 강원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13개 대학원 총학생회는 대학원생 권리장전 표준안을 함께 마련해 선언했다. 2016년 12월 인권위도 “대학원생 인권장전을 만들라”고 대학에 권고했다. 하지만 학교에선 권리장전이 작동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자신이 대표를 맡은 학회 사무국에 제자를 취업시킨 뒤 일을 못한다며 폭행하고 심지어 대변과 소변을 먹인 장모(53) 교수에게 징역 8년을 확정했다. 학생들의 인건비를 빼돌리거나 성추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15일 박종구 서강대 총장은 대학원 총학생회와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식’을 열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권리장전 선포는 인권 보장과 건강한 연구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학원생들의 결심”이라며 “단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권리장전이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학교 측 움직임에 대학원생들은 대책 마련의 초점을 ‘을’이 아닌 ‘갑’에 맞추라고 조언했다. 한 대학원생은 “학생들의 권리장전은 사제지간의 구조상 작동하기 어려우니 도를 넘는 교수의 갑질에 대한 처벌 장치를 갖추는 게 오히려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우선 판단과 처벌을 공정하게 하는 학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하프타임]

    北 태권도 방한 신청서 제출 세계태권도연맹(WTF)은 15일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의 방한 승인 신청서를 넘겨받아 통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4~30일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정부가 승인하면 이들은 오는 23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한다. 테임즈 2안타 3타점 맹활약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15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밀워키는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깬 테임즈의 활약 속에 7-6 승리를 거두었다.
  • SK이노, 업계 최초 ‘스마트 플랜트’ 구축

    SK이노, 업계 최초 ‘스마트 플랜트’ 구축

    SK이노베이션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스마트 플랜트’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플랜트는 생산 공정에 빅데이터 기법을 도입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한 것으로 에너지·화학 업계에서는 첫 시도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뒤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SK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유해가스 실시간 감지, 회전기계(압축기) 위험 예지 등 4개 과제에 대한 테스트를 거쳤다. 과거 관리감독자가 시간대별로 현장에서 유해가스 여부를 측정했다면 앞으로는 설비에 부착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작업 지연 시간이 줄고, 유해가스 흡입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압축기 이상 징후도 시스템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되면서 작업자 실수로 발생하는 공정 가동 중단 가능성이 사라졌다.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허가를 받기 전에 필요한 시간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절반가량 줄여 비용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3년에 걸쳐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정은, 한·미 참수작전 두려워 전용차 대신 다른 간부 차 이용”

    金 올 공개 활동 횟수 31%↓… 원유 줄어 특수군에 우선 공급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한·미 양국 군의 ‘참수(斬首) 작전’에 위협을 느껴 자신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국정원이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동원됐던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훈련 기간에 공개 활동을 2회밖에 하지 않았는데, 지난해 8회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라며 “이는 참수 작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로, 김 위원장은 정보기관을 동원해 참수 작전 정보 수집에 혈안이 돼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미군 정찰 시간에는 활동도 새벽에만 하고 자신의 전용차 대신 다른 간부의 차를 이용한다”며 “지방을 방문할 때는 전용차인 벤츠600 대신 간부들에게 선물한 렉서스를 탄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공개 활동 횟수가 51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미 권력 장악에 성공했다는 김 위원장의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오는 원유가 줄어들면서 북한 당국이 특수군에만 원유를 우선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평양을 비롯한 북한 내 휘발유 등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 32명이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인솔로 전북 무주 행사 참석을 통보해 왔다고도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예·적금 단기로… 마이너스통장→인터넷銀 신용대출로 옮겨라

    예·적금 단기로… 마이너스통장→인터넷銀 신용대출로 옮겨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15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는 고객 전화가 이어졌다. 해외로 자금이 빠져나가진 않을지, 어떤 펀드나 주식에 돈을 넣고 빼야 할지에 대한 문의다. 전문가들은 “예·적금은 무조건 단기(3~6개월)로 들고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의 2~3%대 저렴한 신용대출로 갈아타라”고 조언한다.●담보대출 변동금리 “아직은 그대로” PB들이 조언하는 재테크 기본 원칙은 7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이 당장 대출 ‘리모델링’에 나설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상당수다. 가계부채 때문이라도 당장 한국이 금리를 급히 올릴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에서다. 홍승훈 KB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3년 이상이라면 고정을, 1년 이내라면 변동이 유리하다”면서도 “한국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데다 현재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1% 포인트 가까이 낮은 만큼 당장 금리 혜택을 포기하고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대신 ‘빚 다이어트’를 주문한다. 예컨대 카드론, 마아너스 통장을 쓰는 직장인이라면 인터넷전문은행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는 단기적으로 봐야 한다. 윤석민 신한은행 해운대 PB센터장은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만큼 만기가 짧은 채권형 펀드에 드는 게 좋다”면서 “예·적금도 1년 이내로 들었다가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주는 상품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 은퇴 후 이자소득 생활자들을 위한 재테크 팁은 ‘절세’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 골드PB부장은 “시중금리 변화에 느리게 반응하는 보험보다는 은행예금이나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면서 “주식에 올인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채권 이자와 주식 배당을 챙길 수 있는 인컴펀드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주식 올인하지 말고 인컴펀드 관심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주식시장도 살펴야 한다. 신동일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 만큼 소액으로도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4차 산업혁명에 연관된 해외 우량주를 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이 유권자시민행동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에서 ‘광역의회 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은 매년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치발전 기여 ▴국민행복 정책 추진 ▴우수법안 발의 ▴선거공약 실천 등 뛰어난 실적을 남긴 공직자를 발굴하고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됐다. 양준욱 의장은 강동구의회 재선을 거쳐 서울시의원 3선을 역임하고 현재 제9회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20년 동안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지방자치의 산증인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의장은 서울시의장 취임 이후 지방분권 TF를 출범시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시민권익담당관을 신설하여 시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며 시민과 의회의 거리를 좁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구인 강동구 발전을 위해 교육, 교통,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영역을 세심하게 살피고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 서 왔다. 양 의장은 수상소감으로 “유권자분들이 주신 상이라서 더욱 감격스럽다” 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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