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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채소·전셋값 치솟았는데… 정부 “안정 총력” 뒷북 대응

    기름·채소·전셋값 치솟았는데… 정부 “안정 총력” 뒷북 대응

    고물가·고금리에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유입까지 민생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덮치면서 서민들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 근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와 연 5%대로 급등한 대출이자에 서민들의 허리는 휘청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미크론이 글로벌 공급 차질을 심화시키면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가속화로 서민들 삶은 더욱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과도하게 오른 대출금리는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외면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거듭 제기돼 왔는데 이제야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뒷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향후 물가 전망은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한국은행 간 인식 차를 보이는 등 정부 내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석유류 상승 폭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5.5%나 오르는 등 특히 두드러졌다. 휘발유(33.4%)와 경유(39.7%),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38.1%), 등유(31.1%) 등 주요 연료 가격이 일제히 30% 이상 급등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단행했지만 실제 가격 반영까지는 시간이 걸려 이번 조사에선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 가격도 7.6% 올랐는데 오이(99.0%)와 상추(72.0%) 등 채소류 상승 폭이 컸다. 최근 기온이 급감하면서 작황이 좋지 않았고, 예년보다 일찍 김장이 이뤄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축산물도 돼지고기와 국산 소고기가 각각 14.0%와 9.2% 오르는 등 들썩였다. 주거비 부담도 커졌다. 월세(1.0%)는 2014년 6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전세(2.7%)는 2017년 10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요인들의 복합 작용으로 생활물가가 5.2%나 뛰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달은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유류세 인하 효과, 김장 조기 종료 등으로 물가 상승 폭이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은은 이날 “국제유가 흐름과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률이 점차 둔화되겠지만 수요 측 상승 압력 확대, 공급 병목 영향 등으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연간 상승률도 전망치 2.3%를 다소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한은이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리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의 물가상승률은 환율, 임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저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더라도 2% 이상 상승률을 꾸준히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상승률이 아직은 미국(10월 6.2%)처럼 높은 수준이 아닌 데다 경제 주체들이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도 생각보다 낮다”며 “국제유가가 진정되고 돌발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1%대로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부처책임제를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물가상황실(TF)을 설치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간 안이하게 대응하다 이제야 부산을 떤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부는 그동안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했지만 이제 인플레이션 대응을 안 할 수 없게 됐다”며 “적극적인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플레이션에 높은 금리, 게다가 오미크론까지 서민들 삶이 더 피폐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취약계층과 소득이 오르지 않는 서민들은 더 어려워질 수 있기에 양극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IOC “‘성폭행 실종설’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통화…다음달 만난다” 中 입장은 [이슈픽]

    IOC “‘성폭행 실종설’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통화…다음달 만난다” 中 입장은 [이슈픽]

    IOC “펑솨이 안녕과 안전에 대한 우려”펑솨이, 中고위관리 성폭행 폭로글 뒤 실종설 中관영매체 “성폭행 사실 아냐” 반박 영상펑솨이, 윔블던 여자 복식 우승…랭킹 1위모르쇠 일관 中외교 “스포츠 정치 행위 반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고위 관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직후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와 두 번째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IOC는 다음달에 펑솨이와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IOC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전날 IOC 팀과 펑솨이가 영상통화를 했다”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IOC는 “우리도 펑솨이의 안녕과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IOC는 중국 스포츠 단체들과도 이런 우려에 대해 직접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용한 외교’를 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주의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에 가장 유망한 방법이라 여긴다”고 덧붙였다. 펑솨이는 지난달 2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 장가오리(75)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후에도 다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종적이 묘연해져 실종설이 제기됐다.하지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한 뒤 그가 안전하다고 밝혔으며, 펑솨이도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실종설은 일단 잦아든 상태다.  다만 바흐 위원장이 중국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계속됐다. 특히 IOC와 중국은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악재로 떠오른 펑솨이 논란을 조기에 진화할 필요성을 공감하는 관계라는 지적에 힘이 실렸다. 펑솨이는 2013년 윔블던, 2014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우승자로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1조 계약한 여자프로테니스투어, 중국서 예정된 모든 대회 개최 보류“성폭행 압력받는 中서 경기 못 해”국제테니스연맹도 “상황 면밀히 주시”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이날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들의 개최를 모두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WTA 투어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WTA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의 개최를 보류하기로 했다”면서 “펑솨이가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밝히는 것에 압력을 받는 곳에 우리 선수들이 가서 경기하도록 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실종설로 국제 여론이 악화되자 펑솨이가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WTA 투어에 보낸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 메일과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지만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의혹은 계속 이어졌다. WTA 투어는 펑솨이와 바흐 위원장의 영상 통화 사실이 공개된 이후로도 “여전히 펑솨이의 안전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고, 이번에 “중국은 이 문제를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중국 대회의 개최 보류를 선언했다.중국은 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를 2030년까지 개최하게 돼 있으며 이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에서는 WTA 파이널스 이외에도 10개 안팎의 다른 대회들도 해마다 열리기 때문에 WTA는 중국 대회 개최 보류로 최소한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한 셈이다. 女테니스 전설 킹 “인권 수호 의지 박수”국제테니스연맹 “면밀히 주시할 것” WTA 투어의 결정에 미국테니스협회(USTA)도 “매우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자 테니스의 전설’ 빌리 진 킹(78·미국)도 “사이먼 대표의 인권을 수호하려는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런 결정이 여자 테니스가 여성 스포츠의 리더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투어보다 낮은 등급의 서킷 대회와 국가대항전, 아마추어 테니스 등을 관장하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역시 2일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TF 헤더 볼러 대변인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WTA는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우리도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중국에 ‘믿을만한 증거’를 요구하며 “최근 공개된 그의 모습으로는 펑솨이의 안전과 자유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中 “스포츠 정치 행위 단호히 반대”“공개 행사 참석한 펑솨이 영상 봤을 것”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WTA의 중국 대회 개최 보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는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행위를 일관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펑솨이의 실종설이 제기된 것을 악의적인 선전이라고 깎아내렸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펑솨이 사건과 관련 “일부 사람들은 악의적으로 선전하는 것을 중단하고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미 여러 차례 관련 답변을 했다면서 이번 일은 외교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펑솨이가 공개 활동을 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이번 사건으로 중국의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 등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자오 대변인은 직답을 피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펑솨이가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동안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펑솨이 관련 질문에 대해 “그 사건을 들어보지 못했다”라거나 “해당 부서에 질문하기를 바란다”, “외교 문제가 아니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자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펑솨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당신도 그가 최근 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은 지난달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펑솨이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유소년 테니스 경기에 나타났다”며 관련 동영상을 올렸다.
  • 여성의당 대선 후보가 보이지 않는 까닭은?

    여성의당 대선 후보가 보이지 않는 까닭은?

    대선을 90여일 앞두고 국내 최초의 여성의제정당인 여성의당이 내홍에 빠졌다. 장지유 여성의당 대표를 둘러싸고 ‘셀프 복귀’, ‘타로 정치’ 논란이 불거진 탓이다. 지난해 3월 창당해 21대 총선에서 20만표 득표,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4위를 기록한 선전을 생각하면 이례적으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정지 작업도 보이지 않는다. 2일 여성의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 퇴진 촉구 운동이 벌어졌다. 장 대표는 지난해 8월 이지원·김진아씨와 함께 2년 임기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김 공동대표가 서울시장 경선을 위해 올초 사임하고, 이 공동대표도 지난 5월 물러났다. 장 대표도 지난 6월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퇴진 의사를 밝혔다가 지난달 당내 의결기구인 전국운영위원회(전운위)에서 사임 철회안이 가결돼 전격 복귀했다. 최근 결성된 ‘장지유 완전퇴진 운동본부’에는 당원 300여명이 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 소속 당원 A씨는 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장 대표가 전운위 20명 중 11명을 자신의 타로 제자·측근들로 채워 ‘셀프 복귀’를 진행시켰다”고 말했다. 타로 상담가인 장 대표가 여성의당 시도당 창당 순서, 당사 위치 지정, 비례대표 후보 탈퇴 결정 등 중요 당무를 타로 결과를 근거로 밀어부쳤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현재 퇴진 운동본부는 당원들에게 당비반환청구소송을 제안, 연서명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모두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셀프 복귀’ 의혹에 장 대표는 2일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전운위에서 외부 변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자문을 받아 사임예고 철회안 수용으로 가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타로 정치’ 논란에 대해서도 “당내 실무적 결정은 당직자 간 논의와 의결을 거친 후 마케팅 전문가의 검수를 거쳤다”며 일축했다. 대선후보 선출은 “전운위에서 결정되거나 이번 주 내로 대선 태스크포스가 출범해 거기서 논의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장 대표를 둘러싼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지냈던 김진아 전 대표는 “거대 양당 후보가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대선에 여성의당의 목소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장 대표가) 비상식적 사임 철회를 인정하지 않는 이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 [인사] SK이노베이션 계열, SK수펙스추구협의회

    ■ SK이노베이션 계열 ◇ 부회장 승진 △ SK이노베이션 김준 [임원 신규 선임] ◇ SK이노베이션 △ 김진웅 I/E소재연구센터장 △ 임종호 Platform기술센터장 △ 권영수 ESG추진담당 겸임 이사회사무국장 △ 이우현 재무2담당 △ 박재한 구매담당 △ 이성용 IP전략담당 △ 김정민 경영전략담당 △ 선우성윤 Compliance담당 △ 김우경 PR담당 ◇ 마이써니(mySUNI) △ 김진택 mySUNI 구성원확대담당리더 △ 이주영 mySUNI SK경영경제연구소 PD ◇ SK에너지 △ 배정한 미래Design Center임원 △ 홍양평 미래Design Center임원 △ 이주현 미래Design Center임원 △ 이선화 중부사업부장 △ 이재철 석유3공장장 △ 이종석 동력공장장 △ 윤보성 기계·장치·검사실장 △ 김범수 Reliability실장 △ 현재범 CLX문화혁신실장 △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 SK지오센트릭 △ 이종혁 Green Biz추진 Group담당 △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 문광빈 G2 Tech.센터장 △ 조재성 Packaging사업부장 ◇ SK루브리컨츠 △ 허정욱 경영기획실장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 강경식 원유사업부장 △ 김태진 FO/Bunkering사업부장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이병인 신규사업개발실장 △ 강귀권 생산혁신실장 △ 박병철 SKBMP CEO △ 이재훈 기업문화실장 ◇ SK인천석유화학 △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 강덕영 설비실장 ◇ SK어스온 △ 방선택 E&NV담당 ■ SK수펙스추구협의회 ◇ 사장 승진 △ 최규남 ◇ 신규 임원 선임 △ 김도연 △ 김연호 △ 손기복 △ 장원석
  • 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30대 부사장도 발탁

    SK하이닉스 곽노정(56), 노종원(46)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에서 30대 부사장과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곽노정 제조·기술담당 부사장과 노종원 경영지원 담당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곽 신임 사장은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 출신인 노 신임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전사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 사장이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담당한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는데 노 사장이 경영지원담당으로써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 외에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SK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다.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51) 담당이 새로 선임됐고,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 출생인 이재서(39) 담당과 역량 있는 여성 임원인 신승아(44) 담당 등이 발탁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향후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이석희 CEO에게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신설됐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플래시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를 신설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조직은 곽노정 사장이 장을 맡는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SK E&S, SK㈜ C&C, SK하이닉스, 동아쏘시오그룹

    ■ SK E&S ◇ 임원 신규 선임 △ 공성운 인재육성본부장 △ 김일영 Asset운영본부장 △ 도의환 재무1본부장 △ 박기대 PassKey Investment Banking Services 담당 겸 Energy Solution Unit 담당 △ 박준수 기획본부장 △ 서경석 자율·책임경영지원실장 △ 염창열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 담당 겸 EQ-TF 담당 △ 하형은 수소엔지니어링그룹장 △ 권기준 인도네시아 Country Office 담당 ◇ 자회사 대표 선임 (예정) △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문상학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 김기영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박화영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 박경식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SK㈜ C&C ◇ 임원 신규선임 △ AI/Data플랫폼그룹장 차지원 △ 금융Digital2그룹장 김남식 △ 전략기획담당 박호진 △ 재무담당 백승재 ■ SK하이닉스 ◇ 사장 승진 △ 곽노정 △ 노종원 ◇ 임원 신규 선임 △ 김규현 △ 김상훈 △ 김진영 △ 김헌규 △ 문기일 △ 문양기 △ 박상범 △ 박성조 △ 박태진 △ 서재욱 △ 손수용 △ 손승훈 △ 신승아 △ 신현수 △ 심규찬 △ 안현준 △ 여동준 △ 오동연 △ 윤재연 △ 윤홍성 △ 이광옥 △ 이규제 △ 이재서 △ 이재준 △ 이현민 △ 장만영 △ 정해강 △ 정회삼 △ 지운혁 ■ 동아쏘시오그룹 ◇ DMBio △ 사장 최경은 △ 상무보 권순환 ◇ 아벤종합건설 △ 사장 박윤이 ◇ 동아쏘시오홀딩스 △ 상무이사 백상환 ◇ 동아ST △ 상무 조규홍 △ 상무보 조상욱 ◇ 동아제약 △ 상무 김진구 △ 상무보 윤춘희 정성원 조진욱 ◇ 동아오츠카 △ 상무 최석암 △ 상무보 주재현 윤동수 ◇ 용마로지스 △ 상무보 류정하 박원순 ◇ 에스티팜 △ 전무이사 이현민 △ 전무 최석우 김경연 △ 상무보 최용락 이준원 김성원 ◇ DA 인포메이션 △ 상무 안철수 ◇한국신동공업 △ 상무보 최재근
  • ‘오미크론 차단’ 내일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 열흘 격리

    ‘오미크론 차단’ 내일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 열흘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오는 3일부터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해 10일간 격리 조치가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열린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태스크포스) 회의의 결정에 따라 3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해외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0일간 격리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된다.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 전과 입국 후 1일차, 격리 해제 전 등 총 3차례 받는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된다. 장례식 참석이나 공무 등 긴급 사유가 있을 땐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내 체류 기간을 7일 이내로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직계존비속 방문을 위한 입국자, 해외 예방접종을 완료한 외국계 기업인도 격리면제를 받았으나 다시 격리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방역 강화’ 국가로 추가 지정된 나이지리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도 임시생활시설에 10일간 격리된다. 또 입국 전후로 총 4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입국 후 5일 차,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는다. 이는 전날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진된 5명 중 4명이 나이지리아 방문 이력이 있었던 데 따른 조처다. 나이지리아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등 8개국에 대해선 지난달 28일부터 적용돼왔다. 아울러 4일부터 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의 국내 입항이 17일까지 2주간 중단된다. 주 3회 운영되고 있는 이 항공편은 아프리카 지역과 연결된 유일한 직항편이다. 대신 이 기간 귀국하려는 국민을 위해 정부가 부정기편을 편성할 방침이다.
  • 홍남기 “보이스피싱 확인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

    홍남기 “보이스피싱 확인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진위 확인이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대상을 확대하고, 의심 전화·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 신고시스템 구축 등 범죄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또한 동일 불법사금융업자 대상 공동소송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개정을 통한 불법사금융업자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불법다단계의 경우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시장 감시를 높일 예정이다. 정부는 2기 서비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방안’도 추진한다. 먼저 내년 정부 서비스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저작권 침해 대응 시스템 구축 등 R&D를 활성화한다. 100대 핵심 서비스 표준개발 로드맵 마련 등 표준·인증체계를 통해 뒷받침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서비스 분야 핵심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정부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인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종합적인 청년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회의에서 내용을 보완한 후 이날 오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12월은 내년 대비 연금저축 투자전략 점검… TDF·ETF 주목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확인해 봐야 할 가장 중요한 상품이 있다. 바로 연금저축이다.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일종의 개인 노후준비용 기본세트라고 볼 수 있다. 12월은 연금 납입금액 점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국내 연금시장을 보면 여전히 은행과 보험 쪽 비중이 높은 편이고, 안전자산인 예·적금으로 연금이 투자되고 있다. 심지어 연금상품이 무엇으로 투자되고 있는지 모르는 고객도 많다. 앞으로 금리 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채권형 펀드를 보유한 고객들은 오히려 투자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연금자산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다. ●TDF, 투자비중 자동 조절… MZ세대에 인기 올해 연금저축과 IRP계좌에 연간 700만원 투자했다면, 2022년 연초에 연말정산을 통해서 92만 4000~115만 5000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700만원도 충분하다. 최근 연금자산이 은행에서 증권사 등 금융 투자업권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로 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데다 제도 변화 등의 영향 때문이다. 연금저축계좌로 유입된 자금은 투자 편의성이 높고 자산배분이 쉬운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되고 있다. TDF는 사상 처음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TDF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이다. 생애주기에 따라 은퇴 시기를 고려해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구조라 최근 MZ세대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ETF, 재투자 복리효과… 수령 때 세율 낮아 아울러 은행에서 증권사 쪽으로 연금자산이 이동하는 이유는 ETF 매매 가능 여부 때문이다. ETF는 손쉬운 분산투자, 저렴한 비용, 다양한 투자자산, 빠른 현금화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해외 ETF를 연금계좌를 통해 하면 좀더 유리하다. 매매차익이 발생하더라도 세금을 당장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연금을 받는 시점에 세금이 부과된다. 세금만큼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고, 연금수령 때 세율 자체도 낮출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금저축에서 매매 가능한 ETF는 390개 이상이다. 내년도 연금 포트폴리오는 TDF에 50%, ETF는 반도체, 바이오, 전기차, 탄소배출권, 친환경 관련 섹터에 분산 투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
  • 함께 나누고 쪼개고… 넉넉한 노원 주차공간

    함께 나누고 쪼개고… 넉넉한 노원 주차공간

    지역 내 주택 대부분이 지하주차장 없는 오래된 아파트인 서울 노원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노원구는 ‘넉넉한 주차공간 마련’, ‘함께 나누는 주차문화 정착’,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구축’ 등 3개 분야 9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20여개 부서가 관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해 이번 종합대책에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넉넉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구는 상계동, 공릉동 등 주차난이 심각한 곳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공급을 확대하고, 노상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내년까지 76면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독주택, 비어 있는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그린파킹 사업으로는 내년까지 104면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경찰서 등과 협의해 야간과 일부 시간에 주차 허용 구간을 탄력적으로 확대한다. 함께 나누는 주차문화 정착 분야에서 구는 일반 건축물 부설주차장 5면 미만을 개방하면 최고 100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5면 이상 개방할 때만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지만 정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구는 이외에도 기존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 기계식 주차장 지도·점검, 지역 맞춤형 주차단속을 추진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근본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재건축·재개발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해외입국자 확진에 ‘n차 감염’까지… 이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해외입국자 확진에 ‘n차 감염’까지… 이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감염의심 환자 4명… 확진 더 늘어날 수도“새 백신까지 거리두기 외엔 뾰족수 없어” 日 첫 확진자, 인천공항 경유… 1시간 체류나이지리아 등 입국제한국 추가 지정키로가뜩이나 어려운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또 악재가 터졌다.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 밀접접촉자인 이 부부의 지인 A씨, 이 밖에 해외입국 확진자 대상 변이 분석 결과 추가로 확인된 2명 등 총 5명이다.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4명이다. 현재 해당 부부의 아들은 물론 A씨와 접촉한 3명(부인·장모·지인)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50대 여성 2명으로, 지난달 13~22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23일 입국해 24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일본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나미비아 외교관이 탄 비행기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당국은 같은 항공기 탑승객 41명을 추적 관리 중이다. 이 외교관은 인천공항 제한구역에서 1시간가량 머물렀다. 기존의 해외입국 확진자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이상 이미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오미크론 변이가 곧 새 유행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가 인간 몸에 들어갈 때 열쇠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32개 발생한 바이러스다. 16개인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열쇠꾸러미를 가진 셈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전파력, 백신 면역 회피능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코로나19 역학보고서에서 “기존 우려 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의 면역회피 또는 더 높은 전파력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비증거가 있다”며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델타 변이만으로도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날 5000명선을 넘어선 상황인데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하면 조만간 신규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늘고, 만약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백신 면역 회피 능력마저 뛰어나다면 현재 진행 중인 추가접종의 효과를 낮춰 더 많은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추가접종으로 위중증률을 낮춰 코로나19 전담 중환자 병상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정부 계획도 무력화될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 유입 후에는 퍼지는 걸 막아야 하는데 현재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면 새로운 백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결국 그동안은 일상회복을 멈춘 채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억제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의 위협이 현실화되자 정부는 이날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8개국 외에 입국 제한국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우선 4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나이지리아가 추가돼 총 9개 국가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강화한다. 예방접종완료자 자가격리 면제도 중단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하고, 격리기간은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 입원치료를 받는다. 입국자 격리 및 격리면제서 발급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2주간(3~16일)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해야 하며, 3번의 PCR(사전 PCR, 입국 후 1일차,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9개국 입국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에티오피아발 직항편도 2주간(4~17일) 국내 입항이 중단된다. 정부는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전장 또는 타깃유전체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확진자 중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확진자에 대해서도 전장·타깃 유전체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PCR 검사로는 코로나19 진단은 가능하나 오미크론 변이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PCR분석법도 신속히 개발하기로 했다.
  • “경증 확실해요?” 재택치료자도, 보건소도 전화통만 붙잡았다

    “경증 확실해요?” 재택치료자도, 보건소도 전화통만 붙잡았다

    ‘비대면 문진’ 응급상황 놓칠까봐 불안진단·치료 책임 환자에 떠넘기기 비판하루 40가구 불시검문 등 격무 더 늘어정부, 사흘간 지자체별 긴급 현장점검“얼마나 바쁘냐고요? 정신 못 차릴 정도로요!”(서울 강남구보건소 박연수 행정직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시 ‘재택치료’를 기본 방침으로 전환한 첫날인 1일 보건소는 비상이 걸렸다. 이날 강남구보건소 재택치료전담 태스크포스(TF) 사무실에선 직원 10명이 칸막이 사이를 돌아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복도에서는 신규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할 치료키트 12개가 퀵서비스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구보건소는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한 지난달부터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하는 치료키트를 보건소 직원이 전달하는 방식에서 민간 업체와 업무 제휴를 체결해 퀵서비스 기사가 전달하게끔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강남구보건소에서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담긴 재택치료키트 30개를 이날 오후에만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했다. 김명희 강남구보건소 TF팀장은 “심야 시간에는 직원이 직접 재택치료키트를 전달하러 가기도 한다”면서 “하루에 팀 전체로 따지면 재택치료자 문의 전화가 50건 정도”라고 말했다. 같은 팀 박연수(32)씨는 “재택치료의 경우 증상 문진을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경증 확진자라도 자신의 상태가 맞는지 불안해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재택치료자가 자택에 머물고 있는지 불시 검문하는 일을 하는 보건소 직원 최모(59)씨는 “아침 9시부터 밤까지 하루 40가구 정도를 돌아다닌다”며 “지금도 업무가 끝나면 ‘녹다운’이 되는데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더 많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윤모(25)씨는 “관할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기간 중에 호흡곤란, 흉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연락을 하라고 했다”면서 “밤에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자다가 일어나서 스스로 보건소에 연락할 수 있을지 자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떡해야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환자 치료를 포기했다거나 치료 책임을 환자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심화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하지만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정부는 3일까지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택치료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적정하게 분류되고 있는지, 관리 의료기관은 충분히 확보됐는지를 점검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보건소 및 의료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고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에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 오미크론 국내 5명 첫 확진… 모든 입국자 격리

    오미크론 국내 5명 첫 확진… 모든 입국자 격리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723명과 5123명을 기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확산세가 계속되는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미크론 확산 우려까지 높아지자 정부는 예방접종과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는 10일간 격리를 하도록 하는 추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인천 거주 부부, 이 부부의 밀접접촉자인 지인 등 3명이 이날 전장 유전체 분석에서 오미크론 확정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나머지 4명도 오미크론 감염일 가능성이 커졌다. 4명 중 부부의 아들은 2일, 부부 지인의 접촉자들은 4일 결과가 나온다. 이들과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3일 귀국한 뒤 24일 확진된 50대 여성 2명도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1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장을 맡고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고위공무원들로 구성된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를 구성해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의무화하고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하도록 결정했다. TF는 “현재 예방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자가격리 면제 중이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 실시하고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할 계획”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원시켜 치료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중환자 의료체계는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울은 345개 병상 중 313개가 사용돼 90.7% 가동률을 기록했고, 경기는 290개 병상 중 254개(87.6%), 인천은 79개 병상 중 70개(88.6%)가 들어찼다. 충청권 역시 수도권 중환자를 받느랴 중증 병상 가동률이 95.0%에 이른다.
  • “밤중에 생긴 응급상황 혼자 알릴 수 있을지…” 불안한 재택치료

    “밤중에 생긴 응급상황 혼자 알릴 수 있을지…” 불안한 재택치료

    서울에 거주하는 윤모(25)씨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로 면역력이 저하됐다. 손과 발 등 피부에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는 질환인 한포진이 발병했다. 윤씨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질환이라고 했다. 병원에서 혈액 검사까지 받았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면역력 저하로 윤씨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건강 상태가 계속 나빠지더니 지난달 26일부터는 재채기가 심해졌다. 다음 날에는 목까지 아팠다. 지난 2년 동안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던 윤씨였다. 미열까지 있던 윤씨는 지난달 28일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관할 보건소는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윤씨에게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지했다. 이날은 정부가 앞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살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의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 날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를 기본 방침으로 정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환자 치료를 포기했다거나 치료 책임을 환자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심화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윤씨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관할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기간 중에 호흡 곤란, 흉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응급 상황을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가 힘들 것 같다”면서 “밤에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자다가 일어나서 스스로 보건소에 연락할 수 있을지, 자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떡해야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관할 보건소는 윤씨에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을 전하면서 병상치료와 재택치료 중 어떤 치료를 원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윤씨가 병상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었더니 보건소는 “사실 지금 입원 가능한 병상이 많이 부족하다. 병상치료를 희망해도 자택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지금은 병상치료가 어렵다는 설명이었다.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의무화하면서 보건소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23명에 달할 정도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원격으로 관리해야 하는 재택치료자도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보건소의 재택치료 전담 TF(태스크포스)에서는 직원 10명이 칸막이 사이를 돌아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복도에서는 신규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할 치료키트 10여개가 퀵서비스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구 보건소는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한 지난달부터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하는 치료키트를 보건소 직원이 전달하는 방식에서 민간 퀵서비스 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퀵서비스 기사가 전달하게끔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강남구 보건소에서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손소독제, 세척용 소독제, 안내서, 폐기물 봉투 등이 담긴 재택치료키트를 전달했다. 강남구 보건소에서 일하는 박연수(32)씨는 “확진자의 문의 전화가 지난주에 3통이 걸려왔다면 오늘은 15통이 걸려왔다”면서 “재택치료의 경우 증상 문진을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경증 확진자라도 자신의 상태가 맞는지 불안해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재택치료자가 자택에 머물고 있는지 불시에 검문하는 일을 하는 보건소 직원 최모(59)씨는 “오전 9시부터 밤까지 하루 40가구 정도를 돌아다닌다”며 “지금도 업무가 끝나면 ‘녹다운’이 되는데,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더 많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택치료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우선 재택치료 대상자가 적정하게 분류되고 있는지, 관리 의료기관은 충분히 확보됐는지를 점검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 및 이송 체계의 신속 가동 여부, 전담공무원 지정 및 이탈 여부 확인 등 관리 현황도 점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보건소 및 의료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고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에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각 시·도가 보유한 예비구급차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등의 필요 인력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재택치료자의 심리지원도 강화한다. 지자체 또는 협력 의료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재택치료팀에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재택치료자용 건강관리 앱을 통해 치료 시작일과 5일차에 한차례씩 정신건강 자가진단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자가진단 결과 심리불안이나 우울 등 고위험군은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재택치료자로 신규 배정된 확진자는 1958명이며, 이 가운데 91%인 1789명이 수도권 지역 확진자다. 지난달 26일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발표한 이후 재택치료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 당국 “오미크론 변이 PCR 개발 착수…보급에 수주 걸려”

    당국 “오미크론 변이 PCR 개발 착수…보급에 수주 걸려”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를 변별할 수 있는 변이 유전자증폭(PCR)검사법 개발에 착수했으며 보급까지 수 주가 걸린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1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을 특정해 분석하는 변이 PCR 시약 및 검사법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이 주요 변이로 분류되자마자, PCR 분석법 개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변이 PCR법 시약을 개발하고 있는 제조사를 대상으로 변이 정보를 공개하고 개발에 착수했다”며 “진단시약 개발이나 변이 분석법 개발, 확정 참조 물질 등을 공유하면서 신속한 변이분석법 개발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보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청은 “개발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쓰기 위해서는 얼마나 정확히 오미크론을 검출하는지 평가하는 유효성 평가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 4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입국금지 등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카 살인 변호한 이재명, 심신미약 주장 용납 안 돼”

    “조카 살인 변호한 이재명, 심신미약 주장 용납 안 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과거 조카 살인사건을 변호할 당시 심신미약 감형을 주장하고, 사건을 ‘데이트폭력 중범죄’라고 표현한 데 대해 연일 공세를 이어 갔다. ●공동선대위 합류한 이수정 교수 공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30일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심신미약 감형’ 변호를 두고, “가족들의 탄원서를 다 써서 법원에 제출할 수도 있고, 본인이 수백장의 반성문을 법원에다 제출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식의 변론의 논리가 있다”며 “공식적인 진단명도 아닌 것으로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흉악범죄대응TF 구성 김기현 원내대표도 전날 첫 선대위원회의에서 “1급 살인사건을 데이트폭력으로 축소·둔갑시켜 국민들을 속이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 후보의 변호를 겨냥, 클린선거전략본부 산하 흉악범죄대응TF를 구성해 흉악범죄에 대한 양형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국내 오미크론 의심사례 첫 발견…日에도 상륙

    국내 오미크론 의심사례 첫 발견…日에도 상륙

    국내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 이 부부와 접촉 후 확진된 2명 등 모두 4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일 오후 9시 이후에 나오며, 확인 시 국내 오미크론 감염 첫 사례가 된다. 이 부부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지난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귀국했으며, 지난 25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공항에 마중 나와 부부와 자택까지 이동한 자녀, 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청은 “현재 부부와 지인 등 3명의 검체를 확보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추가 확인하고 있으며, 자녀의 검체도 확보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부가 탑승한 항공기는 나이지리아를 출발, 에티오피아를 거쳐 지난 24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에는 81명이 탑승했고 이 중 45명이 입국했다. 질병청은 항공기 탑승자들도 추적하고 있다. 옆 나라 일본에서도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30대 외교관이다. 유럽 각지에서도 감염 사례와 의심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를 보고받고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 2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8개국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데, 추가 감염 확인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됐다.
  • 文 “중대 국면…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 방역 즉각 강화하라” (종합)

    文 “중대 국면…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 방역 즉각 강화하라” (종합)

    오미크론 변이 판별 진단키트 조속 개발 주문“방역 철저 준수, 적극 백신 접종해달라”범정부 오미크론 대응 태스크포스 가동질병청 “해외유입 확진자 전수조사 중”“나이지리아 부부 검사 결과, 1일 오후 확인”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 사례가 나왔다는 보고 뒤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확진된 인천의 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의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 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것과 함께,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의심 분석 중”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범부처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전수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네덜란드(외국 국적자), 독일(한국 국적자) 출신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번 주말(12월 4∼5일)에 나올 예정이다. 네덜란드와 독일 모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이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인 지난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 등 총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남성인 이 지인은 부부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가족은 2명 중 1명만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됐고, 정부는 이들의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1일 오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첫 의심 사례 분석 중”(종합)

    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첫 의심 사례 분석 중”(종합)

    정부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가운데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이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첫 오미크론 의심 사례다.  정부는 또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부부 검사 결과 1일 오후 9시 이후 확인캐나다·홍콩선 나이지리아 입국자 감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인 지난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 등 총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남성인 이 지인은 부부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의 동거가족은 2명 중 1명만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정부는 10대 동거가족의 검체도 확보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됐고, 정부는 이들의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1일 오후 9시 이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최근 캐나다와 홍콩 등에서도 나이지리아 입국자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부부와 동일한 항공기 탑승자들도 추적해 관리하고 있다. 부부는 나이지리아발 에티오피아 경유 비행기를 타고 24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정부는 “같은 항공편 탑승자 81명 중 45명이 입국했으며 국적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외유입 확진자 전수조사” 방역당국은 최근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이날 일본에서도 처음 감염자가 나오는 등 각국이 새 변이 확산에 긴장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전수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전날까지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의 검체 101건 중 분석이 가능한 검체 60건에 대해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네덜란드, 독일 출신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번 주말(12월 4∼5일)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 28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외국 국적자이고, 29일 독일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한국 국적자다. 네덜란드와 독일 모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부실대응’ 뭇매 맞은 경찰…“3회 이상 반복신고 사건 지휘 강화”

    ‘부실대응’ 뭇매 맞은 경찰…“3회 이상 반복신고 사건 지휘 강화”

    경찰청은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과 서울 신변보호 대상자 피살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신고가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시도경찰청의 지휘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30일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복신고 사건 점검 강화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복신고 사건은 사회적 약자 피해 사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층간소음 등 생활불편 신고까지 확대하는 등 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긴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교육훈련을 내실화해 현장 경찰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으로 인력과 예산을 운용하고 한국형 테이저건과 저위험 총기 대체장비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서울 신변보호 여성 사망 등 잇따른 강력 사건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24일 전국 경찰에 서한을 보내 “엄중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동료 여러분께 호소를 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건 모두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경찰이 현장에 있지 못했다”며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를 찾아서도 현장 대응력 강화와 경찰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체포술 등 현장 대응 교육을 참관하고 신임 경찰 교육생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교육과 훈련, 출동체계 등을 심층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 및 예산 확보를 통해 현장 맞춤형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업무의 예측 불가능성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 정신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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