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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활 논란’ 김선호, 마음고생 보상 받았다

    ‘사생활 논란’ 김선호, 마음고생 보상 받았다

    배우 김선호가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2022 AAA’)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모두 석권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선호는 DCM 인기상과 아이돌플러스 인기상을 모두 석권했다. DCM 인기상을 품에 안은 후 김선호는 “제가 듣기로는 팬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표하느라 고생하셨다고 들었다.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영광이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덕분에 너무 많이 행복하고, 좋은 연기,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잠시 후 아이돌플러스 인기상으로 다시 마이크 앞에 서게 되자 김선호는 “진심으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요즘 작품 준비하면서 고민하고 있는게 ‘어느때 제일 행복할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가장 행복할 때는 연기할 때더라”라며 “본질적으로 생각해보니 제가 연기할 수 있는건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보답하고 ‘선호하다(팬덤명)’에게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서 바로서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2022 AAA’에는 김선호, 서인국, 황민현, 이재욱, 강다니엘, 이준호, 나인우, 김세정, 보나, 김영대, 박민영, 권유리, 한소희, 이준영, 류경수, 임재혁, 서범준, 세븐틴, 우주소녀 쪼꼬미, 임영웅, 펜타곤, KARD,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베리베리, ITZY, 알렉사, 크래비티, 트레저, TFN, 킹덤, 라잇썸, 빌리, 아이브, 케플러, 트렌드지, 엔믹스, 템페스트, 르세라핌, 라필루스, 뉴진스, ATBO 등 총 35팀의 가수와 18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초청 소규모 학교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서준오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초청 소규모 학교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2일 중현초등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감 초청 소규모 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우원식 국회의원, 김소라․박이강 노원구의원과 함께 참석했다. 지난 10월 17일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규모 학교의 학생 수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의 내용과 23년도부터 시행하게 될 제3기 “서울형 작은학교” 사업에 중현초등학교가 선정돼 중현초 학부모회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교육청에서는 중현초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와 학생 수 격차가 큰 소규모 학교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대표와 학부모님들은 ▲주민센터와 연계한 위장전입 문제 해결 ▲고품질의 방과 후 수업과 특성화 교육 진행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 ▲예술교육선도학교 지정 ▲중현초등학교 장점 홍보 등을 서울시교육청과 북부교육지원청에 요청했다. 이날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미래지향적인 민원과 학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해당 조례안은 상위법 상충과 이해당사자 간의 문제 등을 고려해 소규모 학교 지원에 도움이 되는 방면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노원구청, 북부교육지원청, 지방의원과 소규모학교 지원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TF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원은 “상위법 상충문제가 있다는 해당 내용을 개정해서라도 조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강제적이 아닌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학교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끝으로 서준오 의원은 “이 문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는 또 다른 지역 내에 불균형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 박탈이라는 문제이다”라고 말하고 “서울형 작은 학교의 지원 기간인 3년의 기한이 끝나서도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한다”라며 조례 제정을 강조했다.
  • 단국대병원, 대전·충청 첫 ‘4주기 의료기관’ 인증

    단국대병원, 대전·충청 첫 ‘4주기 의료기관’ 인증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4주기 인증기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강화를 위한 환자안전 관련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대리수술 관련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수술장 안전관리 기준이 신설됐다. 단국대병원은 ‘인증 획득’과 함께 필수항목이 포함된 12개의 모든 기준을 ‘100% 충족’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의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단국대병원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은 2018년 3주기에 이어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단국대병원은 이번 4주기 인증 획득을 위해 의료기관인증추진팀과 각종 위원회, TF팀 등을 운영하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꾸준히 의료시스템을 개선·발전시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제15회 지방자치 의정 大賞’ 수상

    황철규 서울시의원, ‘제15회 지방자치 의정 大賞’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서울기자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大賞’에서 ‘지방자치 의정 大賞’을 수상했다. 이번 ‘2022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大賞’은 건전한 정치문화를 앞당기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서울기자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의정부문에서는 후보자의 의정활동 및 민원해결 관철을 중점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황철규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비판으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실천적인 대안 제시로 시정 방향을 이끄는 한편,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황 의원은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업지역 현황 검토가 미비한 채 시행되는 상업지역 배분문제’, ‘청년수당의 목적 외현금 사용에 대한 문제’, ‘예산 대비 운영실태가 저조한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의 효과성 문제’, ‘지역상권과 연계되지 않고 있는 DDP 행사추진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사업에 과하게 투입됐던 도시재생 예산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 ‘잠실 MICE 복합단지 사업의 공공성 확보방안’, ‘기준이 모호한 약자동행사업의 실효성 확보방안’ 등을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지역구인 성동구의 ‘왕십리역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을 위해 교통공사 관계자와 직접 현장에 동행해 요구사항을 면밀히 전달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날 황 의원은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앞으로도 지역문제는 물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황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 서울 정상화 TF”로 활동하며 지난 10대 당시 제정된 조례안 291개를 전수검토 해, ‘불필요한 위원회 구성’, ‘제 식구 챙기기식의 민간위탁 조항’, ‘기존 조례와 유사·중복되어 행정이 낭비되고 있는 조례’ 등을 찾아내고,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와 같은 조례안의 제·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마감 후] ‘중대재해’ 감축, 좌고우면 말라/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

    [마감 후] ‘중대재해’ 감축, 좌고우면 말라/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

    828명. 지난해 출근했다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근로자 숫자다. 하루 평균 2.3명이 직장에서 귀한 목숨을 잃었다. 일하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게 하겠다며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이 시행됐지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오히려 중대법 시행 후 사업장 사망사고가 공지되면서 매일 부고장을 받다 보니 기분만 착잡할 뿐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누적 중대재해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근로자 510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502명)과 비교해 8명 늘었다. 중대법이 적용되는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망자가 202명 발생해 1년 전보다 무려 24명이나 증가했다. 고용부 간부는 이 대목에서 “부끄럽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중대법에 따라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발생 시 사고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결코 가볍지 않은 처벌이다. 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서 효과를 논하긴 이르지만 현장에서 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 기반한 후속 대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이 전면 개정되고 중대법 시행 등으로 규제는 촘촘해졌지만 중대재해 예방은 한계를 드러냈다. 2021년 기준 0.43인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산재사망자 수)을 2026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0.29)으로 낮추는 게 로드맵의 목표다. 중대재해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80.9%, 건설·제조업에서 72.6%, 하청에서 40.0%가 발생한다. 기본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 가능한 추락·끼임·부딪힘이 50~60%에 달한다. 로드맵은 규제와 처벌이 아니라 자율과 노사 책임에 ‘방점’을 찍고 있다. 노사가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해 스스로 개선하면 정부가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보호 대상으로만 인식했던 근로자를 안전 주체에 포함시켜 포상하고 제재하는 등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679개에 달하는 안전보건규칙에 대해 대기업은 서류 작업 등 면피성 대응에 치중하고 중소기업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 보니 방치하거나 포기하는 등의 관리 체계에도 손을 댔다. 핵심 수단으로 ‘위험성평가’를 활용한다. 2013년 제도가 도입됐지만 유명무실했던 위험성평가를 내년부터 노사 공동 작성을 전제로 의무화한다. 고용부는 내용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도록 기업 상황에 맞춰 작성하도록 편의성을 인정하기로 했다. 로드맵이 발표되자 경영계와 노동계에서 우려와 비판이 쏟아졌다. 경영계는 규제 강화, 노동계는 기업 처벌 완화 등을 지적했다. 징벌적 과징금제 도입을 내년 상반기 구성될 산업안전보건 법령 개선 태스크포스(TF)로 넘긴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 형사처벌과 별개로 ‘경제적 제재’ 필요성이 거론된다. 수사와 재판을 통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실효성을 지적받는 중대법의 엄중함을 각인시키는 효과 및 기업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제도 취지에도 어긋나지 않는다. 생명을 지키는 정책이 더이상 용두사미가 돼서는 안 된다. 처벌과 규제 강도, 비용 등은 핵심이 아니다. 좌고우면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엄중하다.
  • 삼성생명 자산운용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은 8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박종문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부사장)을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서 경영지원실 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
  • “베이밸리 핵심은 나야 나” 충남 4개 도시 총력전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포함된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충남 4개 지역이 베이밸리에 올라타 지역 발전을 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핵심 도시를 차지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당진시 정상열 주무관은 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산만의 중심은 당진평택항이 있는 당진”이라면서 “베이밸리 충남 권역에서 수소도시로 지정된 곳은 당진뿐”이라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베이밸리에 반영된 사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민자로 당진~경기도를 잇는 고속도로를 충남도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해저터널로 구상 중인 제2서해대교보다 더 빨리 완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진시는 베이밸리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했다. 정 주무관은 “베이밸리 충남 4개 시 중에 철강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지역내총생산(GRDP)과 인구가 유일하게 감소하는 지역이 당진”이라며 “경기도, 평택시와 해상경계·서해대교 아래 서부두 소유권 분쟁에서 진 지역 정서를 감안해 당진에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도 아산만의 중심이기 때문에 베이밸리의 중심은 아산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태수 아산시 주무관은 “평택, 당진항과 함께 아산항이 트라이 포트가 돼야 해서 2050년 국가항만계획에 아산항 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건의하고 있다”면서 “황해경제구역 지정에도 아산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천안시는 충남의 ‘제1도시’인 만큼 당연히 베이밸리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재영 천안시 기획팀장은 “종축장의 국가산업단지 추진 등을 볼 때 베이밸리의 중심 역할은 천안이어야 한다”며 “천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베이밸리 추진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아산만과 멀리 떨어진 서산시는 볼멘소리를 낸다. 시 관계자는 “베이밸리에 10여건을 건의했는데 채택된 게 하나도 없다”면서 “가로림만 입구 서산~태안 해상에 연륙교를 만들어 ‘골드코스트’에 편입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 관광지가 많지 않은 서산에도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가로림국가해양정원 추진도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크다”며 “가로림만에 마리나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성안 삼성重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최성안 삼성重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을 이끌어 온 최성안(62) 사장이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하면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정진택(61)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삼성중공업은 “끊임없는 혁신 활동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성장시킨 최 부회장이 삼성중공업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최근 이탈리아 사이펨과의 계약을 끝으로 악성 재고였던 ‘드릴십’ 5척을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청신호’를 띄웠다. 업계는 최 부회장이 합류하면서 정상화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남궁홍(57)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남궁 사장은 1994년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삼성물산에서는 미래전략실 출신인 정해린(58)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회사는 “정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과 감사팀, 무선사업부 등을 거친 경영 관리 전문가로 리조트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병일(54) 건설 부문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EPC(설계·조달·공사) 경쟁력 강화 TF장 사장에 올랐다.
  • 美 PTP 세금폭탄 온다

    美 PTP 세금폭탄 온다

    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원자재·에너지 상장지수상품(ETP) 등 공개 거래 파트너십(PTP) 대상 종목을 매도하는 외국인투자자(미국 비거주자)에 대해 매도 금액의 10% 세금(원천징수)을 부과한다. 관련 종목을 보유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연내 PTP 종목을 정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PTP 종목을 보유한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매도 금액의 10% 세금을 매긴다. PTP 종목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금융자산으로 주로 원유·가스 등 천연자원이나 부동산·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포함된다. 가격 변동성이 큰 원자재 관련 상품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소위 ‘단타’(짧은 시간 내 매도)를 막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문제는 차익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손실을 봤더라도 매도 금액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PTP로 지정된 종목은 200여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PTP 200여개 종목 중 국내 투자자가 투자한 상품은 100여개로 1억 6000만 달러(약 2100억원)에 달한다.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내추럴 가스’, ‘프로셰어즈 울트라 VIX 숏텀퓨처스’ 등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종목들도 PTP에 주요 상품으로 포함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일부 해외주식투자자들은 PTP 종목에 포함된 종목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해외주식투자자들은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하락할 때 두 배로 수익을 내는 ‘프로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를 2236만 달러(약 29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PTP 종목을 연말 전에 팔아 과세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PTP 종목을 보유한 경우 과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말까지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형주 KB증권 연구원은 “13~15%를 웃도는 수익률을 낼 수 없다면 보수적 대응을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PTP 대상 종목 리스트는 앞으로 수시로 추가되거나 빠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증권업계는 당분간 가급적 천연자원 등과 관련한 미국 종목은 투자를 피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국내 일부 증권사에선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당분간 PTP 종목 매수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 최성안 삼성重 부회장, 적자 탈출 키 잡는다

    최성안 삼성重 부회장, 적자 탈출 키 잡는다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을 이끌어 온 최성안(62) 사장이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하면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정진택(61)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삼성중공업은 “끊임없는 혁신 활동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경영해 온 최 사장이 삼성중공업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이탈리아 사이펨과의 계약을 끝으로 악성 재고였던 ‘드릴십’ 5척을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청신호’를 띄웠다. 업계는 이번에 최 사장이 합류하면서 정상화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유가가 폭등했던 2010년대 선박 형태의 해양플랜트인 드릴십을 대거 수주했으나, 이후 유가가 떨어지자 선주들이 계약을 해지하면서 재고를 떠안아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시추 시장이 회복하면서 드릴십을 매각하는 데 성공했고, 수주 호황으로 일감도 쌓아놓은 만큼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남궁홍(57)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남궁 사장은 1994년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삼성물산에서는 미래전략실 출신인 정해린(58)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회사는 “정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과 감사팀, 무선사업부, 구주 총괄을 거친 경영 관리 전문가로, 풍부한 사업 경험으로 리조트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병일(54) 건설 부문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EPC(설계·조달·공사) 경쟁력 강화 TF장 사장에 올랐다.  
  • 경찰청, 건설 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윤석열 대통령 발언 사흘 만

    경찰청, 건설 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윤석열 대통령 발언 사흘 만

    경찰이 집단적 위력을 과시하는 업무방해와 폭력, 특정 노동조합 조합원 채용 강요, 금품갈취 등 건설 현장의 조직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건설 현장에서 불법·폭력 행위가 판을 치고 있다”고 발언한 지 사흘 만이다. 경찰청은 8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200일간 건설 현장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노조 등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와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협박을 통한 금품갈취, 신고자에 대한 보복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다. 특히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폭력, 관리비·복지비 명목의 갈취, 배후에서 불법을 기획·조종한 주동자, 반복적 불법행위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국무조정실·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도 공조해 적발된 불법행위의 과징금·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까지 건설 현장 불법행위는 모두 61건(594명)을 수사해 80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폭행·강요·협박이 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출근방해·장비 출입 방해 등이 135명이었다. 올해 건설 현장 불법행위로 구속된 경우는 1명뿐이지만, 앞으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서 중심의 수사체계도 격상해 경찰청 수사국장이 추진단장을 맡아 특별단속을 총괄한다. 시·도경찰청 수사부장은 강력범죄수사대·광역수사대를 투입해 주동자뿐 아니라 배후까지 수사할 계획이다.특별단속 계획 발표는 윤 대통령의 ‘강경 대응’ 발언은 물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5일 “조폭 민노총이 더 이상 건설 현장에서 횡포를 부리지 못하도록 법이 부여한 모든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나왔다. 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에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동조 파업을 선언한 이후 단속 계획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노조 때리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상적인 노조 활동은 당연히 존중한다”며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단속했음에도 불법행위가 줄지 않아 경찰 자체적인 판단으로 특별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에 계란이 날아들자 운전자가 화물연대의 소행으로 의심해 따지는 과정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이 운전자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A(5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7일 0시 2분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에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노조원 트레일러 운전자 B(50대)씨의 목 부위를 1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B씨가 운행하던 트레일러 앞유리에 계란이 날아왔다. 이에 B씨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계란을 투척한 것으로 보고 차에서 내려 인근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항의하고 있었다. 실랑이가 벌어지는 곳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이 폭행 장면을 목격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계란 투척자가 아니고, 현장의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계란 투척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 관련 불법행위 11건을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8명을 검거했다.
  • 삼성전자 전 계열사서 ‘젊은피·여성’ 대거 중용…이재용 인재철학 녹아든 임원 인사

    삼성전자 전 계열사서 ‘젊은피·여성’ 대거 중용…이재용 인재철학 녹아든 임원 인사

    전날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하며 ‘유리천장’을 깨트린 삼성전자가 6일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도 여성 인재를 대거 등용했다. 연공서열에서 벗어난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이어 가며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적극 발탁하면서 임원진 평균 연령도 소폭 낮아졌다. ‘성별과 국적을 가리지 않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인재 철학은 전자 계열사 전반의 인사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이날 인사에서 임원 187명이 탄생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다. 이 가운데 펠로우와 마스터는 연구개발(R&D) 직군의 기술 전문가를 임원급으로 대우하는 제도로 각각 부사장과 상무에 해당한다. 전체 승진 임원은 전날 발표한 사장단 7명을 포함하면 총 194명으로, 지난해 204명과 2020년 217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는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반도체 불황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 등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기 인사를 마무리한 SK그룹과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 대부분 임원 승진자가 전년보다 감소하는 등 안정 지향적인 인사 기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에서 성과와 성장 잠재력 중심의 ‘젊은 리더’ 발탁에 집중했다. 경영 위기 상황에 능력과 성장 비전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미래를 대비하면서 ‘뉴삼성’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인사에서 40대 부사장은 17명, 30대 상무는 3명으로, 지난해보다 40대 부사장은 7명 늘었고, 30대 상무는 1명 줄었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46.9세로 지난해 47.0세에서 소폭 낮아졌다. 부사장 승진자 중 최연소는 올해 45세인 이정원 반도체(DS)부문 S.LSI 모뎀개발팀장으로, 이 부사장은 모뎀 알고리즘 개선과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5세대(G) 모뎀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무 승진자 중 최연소는 배범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로 올해 37세다.여성 임원 중에서는 이금주(51)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안희영(46) DX부문 VD사업부 서비스 PM그룹장을 비롯한 8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외국인 임원으로는 저메인 클라우제(룩셈부르크·40)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파트장과 대니얼 아라우조(미국·41) 사업지원TF 프로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의 전자계열사에서도 여성 임원의 전진 배치가 두드러졌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45) 중대형전지 담당임원이, 삼성SDS에서는 김은영(53)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기술혁신팀장이 각각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기에서는 강민숙(46) 프로가 상무로 승진했다.
  • [기고] 경찰 대혁신이 필요한 이유/이창원 한성대 총장·경찰 대혁신TF 공동위원장

    [기고] 경찰 대혁신이 필요한 이유/이창원 한성대 총장·경찰 대혁신TF 공동위원장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40일이 가까워 온다. 유가족들의 참담한 심정과 부상자들의 고통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정부가 할 일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추모다. ‘적극행정’은 법령에 따라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직무를 넘어 공익과 국민 요구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태원 참사 관련자들의 형사적 책임 여부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다루고 있다. 법적 책임 외에 행정관료의 책임성도 살펴봐야 한다. 재난관리의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측면에서 경찰의 정책 실패 원인을 밝히고 관련 정책과 업무 방식을 쇄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9일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해 혁신 방안을 찾고 있다. 참사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찰의 재난관리 측면에서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사고 발생 때 지휘와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경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제’를 도입해 역량이 부족하면 경찰서장 등 지휘관급 보직을 부여하지 않는 제도 정비를 하고 있다. 또 112상황실을 관리하는 상황담당관에 경험이 풍부한 총경급 경찰관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둘째, 참사 발생 전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 경찰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동시에 보완해야 한다. 군중밀집 상황에 대한 대응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경찰관들의 신체가 기억할 정도로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군중밀집 예측 시스템, 112신고 앱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등 과학기술적 대처 방안은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가 돼야 한다.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의 부재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셋째, 경찰관들이 국민안전과 질서유지 업무에 관심을 더 갖도록 경찰조직의 문화가 변화돼야 한다. 지금까지 경찰은 주로 범죄예방과 수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범죄수사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이에 비해 국민안전과 질서유지 업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런데 매년 1800만여건의 112신고 중 범죄 신고는 15% 내외이고 안전과 질서유지, 기타 치안서비스 수요가 40%에 달한다. 국민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지구대·파출소에 치안 경험이 많은 인력을 배치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제도 역시 강화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조직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해야 한다. 경찰 대혁신이 필요한 이유다.
  • 소외받는 사람 한 명 없게… 복지 빈틈없는 도봉

    소외받는 사람 한 명 없게… 복지 빈틈없는 도봉

    서울 도봉구가 민선 8기 복지 비전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도봉형 복지 비전 공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수원 세 모녀 사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도봉형 복지 체계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비전 공유회에서는 도봉형 복지 비전에 따른 민간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도봉형 그물망 복지 종합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봉구는 도봉형 복지 비전과 복지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약자와의 동행 전담 TF팀’을 신설한다. 전담 TF팀은 ‘그물망 복지 협력단’을 운영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공공 협력단’을 꾸려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도봉 동행 평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평가·관리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임한 이후 5개월 동안 일일 동장, 주민과의 대화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봉구만의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우리 지역 특성에 알맞은 복지 정책을 마련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데스크 시각] 장관 사퇴, 대혼돈의 멀티버스/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데스크 시각] 장관 사퇴, 대혼돈의 멀티버스/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새 정부 출범 초기 보통은 기획재정부가 진격하고 행정안전부가 다독인다. 이번에는 반대다. 우리가 믿던 경제 법칙들은 무너져 내렸고, 과거 데이터는 현재에 교훈을 주지 못한다. 팬데믹 이후 뉴노멀 위기 속에서 경제부처는 채권·부동산폭락·고환율·고물가 사태를 ‘적시’에 해결하는 업무에 갇혔다. ‘적시 해결’이란 관찰과 분석에 시간과 신경을 온통 할애한 뒤 정책을 집행할 순간을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는 일이다. 여기에 축적된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이니 기재부 운신의 폭은 극도로 제한된다. 새 정부 기조를 세우고 틀을 잡는 작업이 행안부 쪽으로 이전될 만한 이유다. 그러나 행안부의 실기는 한참 전에 벌어진 상태다. 이태원 참사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대응이나 발언, 화물연대 파업 국면에서의 객손님 같은 존재감을 말하려는 건 아니다. 비록 세련된 방식은 아닐지라도 그 문제는 대통령실과 국회, 시민단체 등에서 공론화되고 있다. 그보다 한참 전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행안부와 기재부가 놓쳤던 임무인 정부조직 개편을 복기해 보려고 한다. 인수위 안에서 3월 27일 구성됐던 정부조직 개편 태스크포스(TF)는 2주가 조금 지나 4월 7일 해체됐다. 당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정부조직 개편 문제를 인수위 기간 중 결정해 추진할 일이 아니다”라며 관련 논의 중단을 선언했다. 여소야대가 2024년까지 계속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논리적으로 잘 설득이 안 되는 그의 또 다른 ‘철수’ 사태였지만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않고 끝난 일이다. ‘인수위 기간 중 추진할 일이 아니다’라는 판단이 무색하게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가 됐다. 역대 정부가 부처 개편을 인수위 때 시작해 대부분 집권 1년차에 마무리했던 까닭이 있었던 것이다. 통상 인수위 직후 대통령의 힘이 가장 세니 그때 부처 개편을 논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다면 정권 초반의 분주함을 셈하지 않는 우를 범한 것이다. 이번만 봐도 인수위 이후 새 정부에서 부처 개편안이 논의되긴커녕 대선 중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 구호를 창안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축출하는 데 초반 에너지가 집중됐다. 같은 기간 행안부 역시 정부조직 개편이 아니라 부내 경찰국 신설 논란으로 반년 가까이의 세월이 그냥 지났다. 게다가 정부조직 개편은 ‘새 술은 새 부대에’ 식의 리추얼을 넘어서는 고도의 정치 행위다. 통상이 외교부와 산업부 중 어느 부처 산하인지, 과학부처가 교육부와 정보통신부 중 어느 둥지에 있는지, 행정과 안전 중 어떤 단어가 앞에 배치되도록 부처 정체성을 정할지가 해당 부처의 업무부터 예산까지 전부를 통제한다. 이런 영향력 때문에 대내외적 경제환경 악화로 경제부처가 새 정부 의제 추진에 진력하기 어려울 때일수록 정부조직 개편이 새 정부 국정 동력을 새롭게 창출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 된다. 그렇다면 정부조직 개편을 실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매우 시급하니 주무 부처 장관의 사표를 받지 않는 식의 판단은 적절한 것일까. 이는 정부조직 개편 지연 사태에 대한 오독으로 보인다. 새 정부가 부처 개편 지연 상황을 통해 얻을 교훈은 특정한 시점에 단행했어야 할 정책 결정을 뒤로 미루었을 때 추진동력은 상실되고 파행은 늘어난다는 사실이어야겠다. 물류파업 국면에서 “정권 퇴진으로 이어진다”고 불안 섞인 외마디를 외치며 부처 개편이 지연될 때의 행태를 다시 떠오르게 할 일이 아니고 말이다. 스스로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복잡한 현실에 대한 다차원의 고민에 정책 동력을 되살릴 길이 있다.
  • 부동산으로 돈 번 부자, 이젠 예적금 눈 돌린다

    부동산으로 돈 번 부자, 이젠 예적금 눈 돌린다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부자들이 부동산과 주식 등에서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상장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불확실한 투자처 대신 현금을 늘리며 향후 투자처를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 42만 4000명으로 1년 사이 3만 1000명(8.0%) 증가했다. 전체 인구 중 이들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82%,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 보유 총금융자산(4924조원)의 58.5%로 집계됐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부동산으로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2021년 말 기준 2361조원으로, 2020년 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6%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도 다시 14.7% 증가하며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들어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증시가 하락하면서 부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산에서 ‘거주용 부동산’ 비중은 지난해 29.1%에서 올해 27.5%로 줄었다. ‘주식·리츠·ETF’(7.9%)의 비중은 전년 대비 0.9% 포인트 줄었다. 대신 예적금(9.5%)과 현금과 같은 유동성 금융자산(14.2%)의 비중은 각각 1.4% 포인트, 1.6% 포인트 늘었다. 실제 금융투자를 하는 부자들의 37.0%는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응답했는데 수익이 발생했다(22.3%)는 응답보다 많았다. 부자들은 향후 자산을 운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위험 요인으로 ‘금리 인상’(47.0%)을 꼽았으며 ‘인플레이션’(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35.0%), ‘세금 인상’(32.5%) 등도 문제라고 꼽았다.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 향후 단기 금융자산 운용 방식으로 “예적금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29.0%에 달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이나 비상장 주식은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부자들 중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는 8.3%인 반면 과거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 경우는 17.0%로 두 배 이상 많았다. 디지털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로 지난해(8.8%)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과거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8%로 지난해(4.5%)보다 늘었다.
  • 정저우 사태에 속 끓이던 애플, 인도·베트남 비중 확대

    정저우 사태에 속 끓이던 애플, 인도·베트남 비중 확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애플이 대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계획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미국의 움직임과 맞물려 중국 내 생산기지를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동한다는 포석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협력업체들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을 늘려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건 최근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에서의 잇따른 공장 인력 이탈 및 시위 확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우 공장은 약 30만명이 일하는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다.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 등 세계에 공급되는 아이폰의 85%를 맡는다. 하지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지난달 현지 노동자들이 대거 공장을 집단 탈출했고, 새로 채용된 인력 상당수도 수당 문제와 방역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인 뒤 생산 라인을 이탈했다. 올해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 생산 목표는 9000만대였으나 집단 탈출 사태 이후 8400만대로 낮춰져 생산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에 이른다. 시장 분석가인 대니얼 아이브스는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이 애플 공급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지 TF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 자릿수였던 인도의 아이폰 생산 비율이 40~4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베트남이 에어팟과 스마트워치, 맥북 등 여타 애플 제품의 생산을 더 많이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에 대한 의존도도 줄이기로 했다고 WSJ가 전했다. 이렇게 되면 중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폭스콘은 2019년 정저우 공장에서만 320억 달러(약 41조 66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했다.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에서 3.9%를 차지했다. 하지만 애플 기술팀이 궁극적으로 인도나 베트남의 부품 제조업체들과 연계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중국의 독보적인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부품 조립 수준으로는 인도와 베트남 생산시설이 중국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아울러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계획에 세계 경제의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침체와 애플의 고용 둔화 속 새로운 제조 기지를 단기간에 구축하는 건 불가능하다. 해마다 자사 제품의 새로운 모델을 중국 제조기지에서 출시하는 상황에서 단숨에 공급망을 교체하는 것도 난망하다. 전 애플 운영 관리자였던 케이트 화이트헤드는 “애플이 필요로 하는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대체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쥐 잡으면 억대 연봉… 뉴욕시 “자격요건은 킬러본능”

    쥐 잡으면 억대 연봉… 뉴욕시 “자격요건은 킬러본능”

    쥐 때문에 고민하는 미국 뉴욕시가 거액의 연봉을 걸고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최근 뉴욕시는 시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쥐 제거 작업을 조율하고 책임질 고위직을 신설했다. 현재 보건국 산하에 해충·유해동물 대책부서와 함께 쥐 박멸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하고 있으며 쥐의 생태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도 고용 중이다. 뉴욕시는 쥐 박멸 작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책임자가 없었기 때문에 고위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연봉 12만~17만 달러(약 1억 5000~2억 2000만원)를 받을 수 있는 이 업무를 맡기 위한 자격 조건은 대졸 이상에 5년 이상의 경험이다. 뉴욕시는 구인공고에서 “뉴욕에 서식하는 쥐 떼와 싸우기 위한 ‘킬러 본능’과 신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쥐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리였지만, 최근 들어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전보다 훨씬 대담하게 행동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뉴욕시 쥐 떼의 습성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 뉴욕시가 식당 영업을 중단하면서 쥐 떼가 실외로 나와 먹이를 찾기 시작했고, 이후 레스토랑의 실외영업이 시작되면서 쥐 떼가 길거리에서 먹이를 찾는 것이 당연하게 됐다는 것이다. 쥐와 각종 해충 등 방역 업무를 맡았던 뉴욕의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백신 접종소에 배치됐던 것도 쥐 떼의 행동반경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폭발적으로 늘어난 쥐 떼  “입맛이 뚝 떨어졌다.” 한 남성은 뉴욕의 한 식당 야외석에 앉아 있다가 여러 마리의 쥐가 발밑을 가로질렀다며, 뉴욕시민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쥐들이 더 커지고 사람들에게 달려들거나 공중제비를 하는 등 대담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설치류에 의해 전염되는 렙토스피라증에 걸려 최소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욕 시당국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다다. 설치류 관련 민원 직통전화 건수도 팬데믹 이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이 문을 닫고 지하철 이용객이 줄면서, 음지의 음식 쓰레기에서 먹을 거리를 찾던 쥐들이 먹이가 부족해지자 거리로 뛰쳐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식당 실내영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한 때 제한되면서 야외 테이블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쥐 방제 전문가인 리처드 레이놀즈는 AP뉴스에 “팬데믹 기간 일어난 일은 (쥐 입장에선) 식당이 죄다 문을 닫은 것과 같다”면서 “야외식당이 생긴 건 그런 쥐들에게 다시 음식이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음지가 아닌 야외에서 먹이를 찾다 보니 더 잦게 사람의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 중국 떠나는 애플 “제로 코로나에 지쳤다”

    중국 떠나는 애플 “제로 코로나에 지쳤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애플이 대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탈(脫)중국’ 계획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미국이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생산기지를 중국 밖의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동한다는 포석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협력업체들에 중국이 아닌 인도와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을 늘려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 계획에 착수한 건 최근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잇따른 인력 이탈 및 시위 사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우 공장은 약 30만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다. 아이폰 14프로와 아이폰 14프로맥스 등 전 세계에 공급되는 아이폰의 85%가 이곳에 생산된다. 하지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지난달 현지 노동자가 대거 공장을 집단 탈출했고, 새로 채용된 인력 상당수도 수당 문제와 방역 정책에 반대 시위를 벌인 뒤 생산 라인을 이탈했다. 올해 정저우 공장의 아이폰 생산 목표는 9000만대였으나 집단 탈출 사태 이후 8400만대로 낮춰져 생산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나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시장 분석가인 다니엘 아이브스는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이 애플 공급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분석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자릿수였던 인도의 아이폰 생산비율이 40~4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베트남이 에어팟과 스마트워치, 맥북 등 여타 애플 제품의 생산을 더 많이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에 대한 의존도도 줄이기로 했다고 WSJ가 전했다. 이렇게 되면 중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2019년 정저우 공장에서만 320억 달러(41조 66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했다. 폭스콘이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율은 3.9%에 달한다. 하지만 애플 기술팀이 궁극적으로 인도나 베트남의 부품 제조업체들과 연계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독보적인 중국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부품 조립 수준으로는 인도와 베트남 생산 공장이 중국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아울러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구현 계획에 세계 경제의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WSJ는 경기 침체와 애플의 고용 둔화 속 새로운 제조 기지를 단기간 구축하는 건 불가능하다. 해마다 자사 제품의 새로운 모델을 중국 제조기지에서 출시하는 상황에서 단숨에 공급망 교체도 난망이다. 전 애플 운영 관리자였던 케이트 화이트헤드는 “애플이 필요로 하는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대체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아직 코로나19 정점 아니다…한파로 위험 요인 커져

    아직 코로나19 정점 아니다…한파로 위험 요인 커져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정점 구간에 이르렀는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한파가 시작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정점 진입 여부에 대해 “동절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공기 전파되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최근 3년간 추세를 보면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에 유행 정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장 지난주보다는 이번주에 코로나19 발생상황이 감소하는 듯 보이나, 한파로 실내밀집도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상황이어서 정점 시기는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보고서에서 수학자들은 향후 2주간 신규확진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만 2987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 3698명)보다 711명 줄어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근거로 이미 코로나19 7차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신규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430명)보다 30명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2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동절기 추가 접종에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참여하는 것이 앞으로의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증가를 막는 데 가장 결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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