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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헌법초안 논란/ 명칭·대통령제 싸고 논쟁 가열

    하나의 의회와 정부, 대통령을 갖도록 한 유럽연합(EU) 헌법 초안이 28일 공개되면서 통합유럽의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은 8개월 동안 '유럽의 미래에 관한 대표자 회의'를 주도해 향후 50년의 통합유럽 밑그림을 그려왔다. 이와 함께 통합유럽의 성격을 둘러싼 논란도 점차 가열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기구의 역할 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논란의 핵심은 EU가 '느슨한 형태의 경제블록'에 머물지, 아니면 '좀더 긴밀한 형태의 연합'이 될지 하는 부분이다. ●유럽합중국 명칭 논란 데스탱 전 대통령은 EU 명칭을 바꾸는 데 대해 더많은 논쟁을 벌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가 생각해낸 명칭은 많은 논란을 촉발시킬 '유럽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 '연합유럽(United Europe)'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회원국 일부는 EU를 유지하거나 80년대의 '유럽공동체(EC)'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유럽 담당장관으로서 대표자 회의에 참여한 피터 헤인 영국 웨일스 담당장관은 유럽합중국이 “”꼭 축구팀 이름처럼 들린다.””고 비아냥댔다. 데스탱 전 대통령은 지난주 농업보조금 문제와 EU 확대 예산 분담금을 둘러싸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간에 고성이 오가는 설전 끝에 12월로 예정됐던 양국 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연기된 사실을 지적하며 “”영국은 유럽 대륙과 더 긴밀한 연결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섬나라 근성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유럽 대통령 탄생하나 세계 무대에서 EU를 대표할 대통령 신설 문제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이 지지하고 있지만 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작은 나라들은 발언권이 약화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독일은 EU집행위원회의 권한이 강화되는 것을 전제로 대통령제 도입에 찬동하고 있다. 작은 나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EU 집행위원장 자리가 강대국의 손아귀에 장악되지 않도록 16개 회원국들이 6개월마다 한번씩 순번제로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BC는 각국 의회와 유럽의회를 포괄하는 '대의회' 구상이 EU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 아니면 또다른 관료제나 낭비를 낳을지 의문스럽다고 보았다. 영국과 프랑스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초안은 또 회원국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EU시민드링 본래의 국적과 유럽국적을 동시에 갖는 이중국적제도를 제안하고 있어 논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임병선기자
  • 유럽대통령제·국민회의 창설

    (브뤼셀 AP AFP 연합) 유럽연합(EU) 회원국이 25개국으로 느는 2004년 ‘유럽합중국’이라는 거대국가를 출범시킨다는 내용의 ‘유럽합중국’ 헌법 초안이 28일 공개됐다.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유럽의 미래에 대한 대표회의’는 이날 8개월간의 논의 끝에 미래 EU의 국가형태를 규정하고 유럽 국민회의 및 대통령직 창설 등을 제안한 헌법 초안을 발표했다. 대표회의는 앞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2003년 6월 EU 정상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며 EU 정상들은 동유럽 8개국과 키프로스,몰타 등이 EU에 가입하는 2004년까지 헌법을 채택할 계획이다. 각국 정부와 의회 관리 등이 참여한 이 회의는 이로써 기초적인 헌장 도출에는 성공했으나 각 조항에 대한 회원국들의 이해가 엇갈려 앞으로 이견 조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헌법 초안은 3개 장에 50여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의 EU라는 명칭을 ‘유럽합중국’ 또는 ‘연합유럽(United Europe)’으로 바꿀 것을 제시했다. 초안은 또 각국 의회 의원과 유럽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유럽 국민회의’창설과 순번제 EU 의장국 제도 대신 유럽 대통령 신설을 제안했다.
  • 미국판 ‘보아’ 리안 라임스 새앨범 ‘Twisted angel’ 발표

    지난 97~98년 ‘빌보드 핫100’에 69주동안 올라 최장기 기록을 보유한 ‘How do I live’(영화 ‘콘 에어’삽입곡)와 2000년 전세계 판매량 500만장을 기록한 ‘Can't fight the moonlight’(영화 ‘코요테 어들리’삽입곡)의 주인공 리안 라임스가 새앨범 ‘Twisted angel’을 발표했다. 통통하고 촌스럽던 이미지에서,성숙하고 섹시한 여인으로 180도 변신한 점이 눈길을 끈다.16세 때 컨트리와 크리스천 음악시장에서 출발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록,R&B,펑크,테크노댄스 등 종전과는 다른 장르를 시도했다.10명의 작사·작곡가들과 마이매미 작사 캠프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삶을 노래로 옮겼다고 한다. 그의 이력은 한국의 ‘보아’를 연상케 한다.11세 때 지역에서만 발매된 데뷔작 ‘All that’이 음반사 커브의 사장 마이크 커브의 관심을 끌면서 장기간 데뷔를 준비했다.그 결실로 지난 96년 발매한 앨범 ‘Blue’가 8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의 가사는 자전적 얘기를 바탕으로 직접썼다.‘Wound up’‘Tic toc’등 13곡 수록.커브. 주현진기자 jhj@
  • 소니, 한국공략 대폭 강화

    소니가 자사의 홈네트워크 사업전략인 ‘코쿤(CoCoon)’프로젝트의 실체를 공개했다. 특히 세계 홈네트워크 시장의 요충지로 급부상한 한국에 주요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키로 하는 등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소니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소니 드림월드 2002’전시회에서 ‘코쿤 프로젝트’의 베일을 벗겼다.코쿤은 원래 누에고치라는 뜻이지만 소니의 ‘코쿤’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Connected Community On Network)’을 뜻한다.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정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는 현대인들의 특성에 맞춰 가정내 디지털 기기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개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니는 특별 부스를 만들어 코쿤의 사용례를 선보였다.우선 주목되는 것은 서버 역할을 하는 개인용디지털녹화기(PVR)다.PVR는 하드디스크를 통해 수신중인 위성방송이나 디지털방송을 녹화·재생하는 기능을 갖춘 기기.핵심어를 입력하면 외부에서도 원하는 TV프로그램을 최대 160기가바이트(비디오 100시간)까지 녹화·재생할 수 있다. 가정내에서는 컴퓨터·TV·오디오가 초고속인터넷과 PVR를 통해 하나의 기기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무선 단말기인 ‘에어보드’를 이용하면 선이 없는 상태에서도 안방의 TV내용을 똑같이 볼 수 있다.아울러 화상전화를 통해 연결된 외부의 상대방과 TV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다. 요코하마 박홍환특파원 stinger@
  • 美, 이라크공격 여론몰이

    미국과 이라크가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존 칩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소장은 9일 “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같은 핵분열 물질만 입수한다면 이라크는 수개월 내에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칩먼 소장은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개발 실태에 대한 공식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라크가 일부 화학무기 및 생물무기를 은폐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나 이라크는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에 군사공격을 가하기 위해 전세계에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다며 격렬히 비난했다.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은 8일(현지시간) 일제히 텔레비전 시사프로에 출연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막바지 여론몰이에 나섰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우리는 추측이 아닌 사실을 가지고 말한다.”며 이라크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파월 장관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를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해 한치의 의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유엔 무기사찰단원으로 이라크에서 사찰활동을 벌였던 스콧 리터는 이날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부시 행정부의 주장을 반박,논란을 불렀다.이라크를 방문 중인 리터는 이라크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내 조국이 역사적 실수를 저지를 찰나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7년간의 사찰활동을 통해 이라크가 90∼95% 정도 무장해제됐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부시 행정부가 대량살상무기를 공격의 구실로 삼고 있으며,이라크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도 “이라크는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과 영국은 다른 나라들에 자신들의 거짓말을 믿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딕 체니 미 부통령은 NBC 텔레비전의 ‘언론과 만남’프로에 출연해 “우리는 (단독으로 행동하는)일방주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미국민과 의회의 지지는 물론 유엔의 지지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도 CNN방송의 ‘레이트 에디션(Late Edition)’ 프로에 출연해 부시 대통령은 의회가 중간선거 전 휴회날인 10월4일 전에 결의안을 승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조속한 선제공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도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프로에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유엔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상숙기자 alex@
  • 탈북 2명 첫 망명 승인 美 탈북자에 빗장 푸나

    미국 연방이민귀화국(INS)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밀입국 북한주민 2명에게 망명지위를 부여함에 따라,앞으로 탈북자들의 미국행이 잇따를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성정경)은 이날 지난 4월 미국 밀입국을 위해 멕시코 국경을 넘다 체포,INS 구치소에서 4개월간 구금된 뒤 이달중순 석방된 탈북자 이길남(40)씨와 이철수(39·이상 가명) 등 2명이 미 정부로부터 망명승인 판결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미 영토나 국경에서 이루어지는 망명신청만 유효하다는 입장이다.그동안 북한 출신으로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은 30명이 넘지만,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철수씨는 지난달 15일 석방과 동시에 이민국으로부터 ‘이민귀화규정 208항에 의거,망명지위를 승인'(Asylum Status Granted Pursuant section 208 of I&N)받았고,이길남씨도 오는 16일 재심사를 받게 되나 승인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현재 INS가 망명신청자에게 제공하는 피닉스인근 플로렌스의 아파트로 거주가 제한되고 있으며,교민단체 등을 통해 직장을 구하고 있다. ◆이례적 선처- 그동안 INS는 이민법원의 판결을 통해 망명승인 여부를 최종결정했으나,이번엔 INS내 망명심사과가 독자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또 이철수씨 등이 오래 전 북한을 떠나 주민이었음을 입증할 자료가 없는 데도 조사과정의 진술만을 근거로 망명지위를 부여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번 이민국 결정은 94년 아들을 데리고 탈북,옌벤(延邊)에 숨어지내다 위조여권으로 멕시코를 거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밀입국하려던 김순희(38)씨의 망명심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지난 5월 망명신청 후 가석방돼 현재 교민들의 보호로 직장에 다니며 사회적응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법정의 심사를 남겨놓고 있다.이민법전문 김성환 변호사는 INS 조치에 대해 “앞으로 탈북자는 미국 땅만 밟으면 일단 망명이 허용될 가능성이 높고 이후 1년 뒤 영주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입국 과정- 이길남·이철수씨는 각각 8,17세때 식량난을 피해 북한을 떠나 중국과러시아를 떠돌았다.그들은 “북한에서의 교육과는 달리 미국이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고 물질이 풍부한 곳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고,그래서 올해초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위조여권을 구입한 뒤 모스크바를 출발,멕시코에 도착했으며 미 국경을 넘기 위해 때를 기다리던중 처음 만나게 됐다.이씨 등은 4월19일 멕시코를 출발,꼬박 이틀간 사막을 걸어21일 애리조나주 국경을 넘었으나,채 10분도 안돼 INS 직원에게 붙잡혔다. 이철수씨는 중국에 아버지와 아내가 있으며,이길남씨는 북한에 부모와 아내,딸을 두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선박수주 1위탈환 ‘청신호’,2분기 실적 日에 접근

    ‘선박수주 1위 되찾는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올 2·4분기에 대규모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지난해 일본에 내줬던 1위자리 탈환 가능성이 커졌다. 5일 한국조선공업협회가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의 집계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의 선박 수주실적은 각각 250만CGT(Compensated Gross Ton, 보정톤수),290만CGT로 일본이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지난 2월까지 양국의 수주실적(한국 30만CGT,일본 110만CGT)을 비교하면 그 차액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 수주량 점유율도 지난 5월까지 한국은 36.8%를 기록,연초(15.0%)보다 2배이상 높아진 반면 일본은 42.6%로 연초(55.0%)보다 12%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수주잔량은 한국(1500만CGT,점유율 35.8%)이 지난 2000년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거둔 덕분에 일본(1260만CGT,점유율 30.1%)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에 부진했던 국내업체들의 수주실적이 최근 살아나고있다.”며 “이달에 유럽연합(EU)과 조선분쟁만 원만히 타결되면 하반기에도 수주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5월말 현재 세계 지역별 수주실적은 일본,한국에 이어 중국이 70만CGT(점유율 10.3%),유럽연합(EU)이 30만CGT(4.4%)를 각각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힙합 ‘빌보드 점령’ 2·3위도 힙합곡이 차지

    ‘힙합이 강세’ 최근 미 빌보드 차트는 힙합이 독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만에 2집 ‘넬리빌’(유니버설)을 발표한 힙합 가수 넬리는 이 음반 타이틀곡 ‘Hot in Herre’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1위에 올랐다(7월13일 현재).‘Hot in Herre’는 넬리 특유의 칭얼대는 듯한 비음 섞인 래핑과 독특한 타익기 소리가 절묘히 조화를 이루는 정통 힙합. 5월 말 발매한 뒤 지난 6주간 정상을 지켜온 에미넴(유니버설)의 힙합곡 ‘The Eminem Show’는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N.O.R.E.(노리에가)의 ‘God's Favorite’와 13주간 차트에 오른 7위곡 아샨티의 ‘아샨티’도 모두 힙합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힙합가수 주석(Joosuc)의 2집 ‘Welcome 2 The Infected Area’가 출시됐다. 이 앨범에는 일본의 제브라와 마코,호주의 웨폰 X,홍콩의 MC 얀,한국의 조PD등 국내외 힙합문화를 주도하는 아티스트가 돈을 받지 않고 참여해 눈길을 끈다. 주현진기자 jhj@
  • 새음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일본 영화음악계의 최고 거장 히사이시조의 작품.애니메이션이 전개되는 스토리에 맞춰 ‘여름날’등 20곡 수록.‘더 뉴 재팬 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연주.포니캐년 코리아 ◆Only a Woman like You=마이클 볼튼이 5년만에 침묵을 깨고 낸 새 앨범.‘Dance With Me’등 13곡.자이브 ◆Love Hate Tragedy=하드코어 록계의 새 별 ‘파파로치’의 3집 앨범.‘M-80’등 11곡.유니버셜 ◆We Invented the Remix=퍼프 대디의 새 앨범.어셔,아샨티,페이스 에반스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참여.‘I Need a Girl’등 13곡.BMG ◆본 투 레인(Born To Reign)=영화배우 윌 스미스의 3번째 앨범.‘맨 인 블랙 2’의 타이틀 ‘Black Suit Comin’ 등 15곡.소니뮤직. ◆이정식의 0시의 재즈 Smooth Jazz CBS(FM 93.9MHz)=재즈음악 프로그램인‘0시의 재즈’ 진행자 이정식씨가 낮과 밤이라는 두 개의 테마로 ‘레드 슈즈’등 24곡을 선곡.씨앤엘뮤직.
  • m.net 상반기 팝·가요계 결산-‘MBN 초대석’고건시장 초대

    ◇m.net 상반기 팝·가요계 결산 음악전문채널 m.net은 29일 2002년 상반기 팝과 가요계를 결산하는 특집 ‘m.net Pop27’(오후7시),‘가요베스트 27’(오후10시) 등 두 편을 내보낸다. ‘m.net Pop27’에서는 1위에 오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verprotected’를 비롯해 상반기 100위에 걸친 팝을 소개하고 화제의 팝뉴스도 전한다.‘가요베스트 27’에서는 정상을 차지한 신화의 ‘Perfect Man’,2위 이승환의 ‘잘못’,3위 보아의 ‘NO.1’을 중심으로 100위까지의 우리 가요와 가요계 화제뉴스를 전한다. ◇‘MBN 초대석’고건시장 초대 매일경제TV(MBN)는 28일 오후11시 ‘MBN 초대석’에 퇴임을 앞둔 고건 서울시장을 초대한다. 초대석에서는 전임자로서 이명박 시장 당선자에게 하고 싶은 말과,서울시의 장래 전망을 비롯해 향후 개인적인 계획 등을 두루 듣는다.
  • 책/고객감동 없는 기업은 곧 ‘죽음’

    사례 1.“힘드시죠.그러나 우리가 친절하지 않으면 고객은 바로 떠납니다.”우리은행(옛 한빛은행)의 여의도 지점에 써 붙인 말이다. 사례 2.“갖고 싶지만 꼭 필요한지,욕심나지만 갚을 수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최근 신용카드가 살인·강도·자살을 유발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LG카드가 내건 공익성 광고다. 고객감동,고객만족의 경영을 한다고 강조하는 기업과 경영자들의 가슴을 뜨끔하게 하는 책 한권이 나왔다.‘마케팅의 허와 실’(드레이튼 버드 지음,김세중 옮김)이다. 이 책은 성공한 마케팅이 아니라 실패한 마케팅,실패한 경영에 관한 기업 보고서다.반면교사를 자처해 대동소이한 품질의 상품을 내놓는 세계적인 기업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이름을 걸고 ‘강추(강력 추천)’한다는 이 책의 감수자 김병희(서원대 광고홍보학과)교수는 “최근 5년간 광고 마케팅의 화두는 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통합 마케팅)로 전통적인 4P에서 4C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상품생산(Product)은 고객만족(Customer)으로,유통경로(Place)는 고객과의 의사소통(Communication),판촉(Promotion)은 고객편의(Convenience),가격(Price)은 고객비용(Cost)으로 대체됐다는 말이다.한마디로 ‘고객감동 마케팅’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그래서 이 책에서는 고객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영국의 한 휴대폰 회사는 보상을 원하는 고객에게 대충대충 대하다가 다른 회사에 인수합병됐다.한 서점은 판매사원에게 책 한권을 교환해줄 권한도 주지 않아 평생회원을 잃어버렸다.반면 제너럴 일렉트릭의 탁월한 경영자 잭 웰치 회장은 ‘얼굴은 회장에게,엉덩이는 고객에게’ 향한 직원들을 무자비하게 ‘짤라’쓰러져 가던 회사를 반듯하게 세웠다. 직원 태도도 중요하다.체코 구두회사 사장이 영업사원을 아프리카로 보내 시장조사를 시켰다.영업사원의 전보는 “이곳 사람들은 아무도 구두를 신지 않습니다.돌아가겠습니다.” 사장은 또다른 영업사원을 파견했다.전보내용은 이랬다.“굉장합니다.이곳 사람들은 아직 아무도 구두를 신고 다니지않습니다.” 고작해야 다음번 회의 날짜를 정하는 것 외에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하는 회의나 일삼는 경영진,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낭비하면서 대학을 갓 마친 애송이 컨설턴트에게 목을 매는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경영진에 대한 강력한 비판도 있다.그리고 그런 경영진이 쏟아내는 무책임한 특효처방에 대한 우려도 함께. 40년간 세계적인 광고회사 오길비 등에서 광고홍보 업무를 맡았던 저자는 외국,특히 영국 기업의 실패한 마케팅과 실패한 경영전략을 모았다.따라서 한국의 광고 실무자에게는 소비자가 공감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지혜를,또 광고회사에는 냉철한 반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어느 광고회사가 진정한 파트너인지 생각해 볼 계기를,학생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의미있는 책이기도 하다.좋은책만들기.1만원. 문소영기자 symun@
  • 브리트니 스피어스, DVD로 유혹

    미국 팝계의 섹스심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3집 앨범 ‘브리트니’와 공연실황 등을 담은 DVD를 묶어 ‘브리트니 디브이디 리패키지’(자이브)를 최근 내놓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발매한 3집 ‘브리트니’수록곡들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데뷔 3년째 최고의 여가수 자리를 차지했으며 가창력 말고도 ‘최고의 몸매’라는 평가를 받는다.최근에는 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크로스로드’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기량도 쌓고 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3집의 ‘I'm Not A Girl Not Yet A Woman’‘Overprotected’‘I’m A Slave 4 U’ 등의 리믹스트랙을 새로 수록했다. 또 미공개된 화면들로 가득 찬 보너스 DVD에는 프랑스 칸에서 가진 단독 인터뷰,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낳은 펩시 월드컵 광고의 촬영스케치 등의 장면이 담겨 있다.또 지난해 11월18일 3번째 음반발매 기념으로 미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열린 HBO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 ‘Live from Las Vegas’도함께 출시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새음반/ 인기 가수들 히트곡 모음

    ◇팝= 브리트니 스피어스,크리스티나 아길레라,앨리시아 키스,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제목 그대로 가장 대중적인 가수들의 히트곡을 CD 한장에 담았다.VCD도 들어 있다.엔싱크의 신곡 ‘Girlfriend’,핑크의 ‘Get The Party Started’,웨스트라이프의 ‘Angel’등도 수록했다.BMG·자이브 ◇‘Untouchables’= 하드코어 록의 대부 콘의 다섯번째 앨범.서태지가 “2000년 컴백 앨범은 콘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 우리나라에도 널리 이름이 알려진 5인조록그룹.타이틀 곡 ‘Here to Stay’를 비롯해 ‘Blame’‘Bottled up’‘Inside’‘Embrace’등 총 14곡을 담았다.소니뮤직 ◇‘RESPECT 4 BROTHA’= 음악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마니아와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신예 힙합그룹 ‘인피닛 플로(INFINITE FLOW)’의 첫앨범.타이틀곡 ‘Respect You’외에 ‘Dialogue’‘Ask For A Truce’등을 수록했다.마스터플랜
  • 경제 뉴스라인

    ●금호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 개발한 한국형 고효율 하수처리 신기술인 KIDEA공법의 기술설명회를 16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었다.KIDEA(Kumho& Intermittently Decented Extended Aeration)공법이란설치비용이 30% 이상 저렴하면서도 질소와 인의 제거율은90%를 웃도는 고효율 하수처리방식이다.특허를 받았으며중소규모 하수처리장에 적합하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크누센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그리스 미네르바사로부터 유조선 4척 등 모두 6척을 2억 7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셔틀탱커는 해상 시추설비에서 끌어올린 원유를 정유 플랜트까지 운반하는 적재용량 14만 7500t급 특수선으로 오는 2005년 상반기 인도된다. ●LG텔레콤은 팍스넷과 함께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다양한 증권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우리금융그룹은 16일 한빛은행 강당에서 새롭게 마련한그룹 로고(CI)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 새 CI는 원을 바탕으로 빛이 퍼져나가는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빛은 계열사들을 뜻한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윤병철(尹炳哲)회장은 “전 그룹사에 통일된 CI를 적용,일체감을 조성하고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휴대폰 3천만 시대/ 휴대폰 속으로 들어간 신용카드

    ‘신용카드가 휴대폰 속으로’ 앞으로는 지갑에 신용카드를 넣고 다닐 필요가 없다.신용카드 기능을 갖춘 휴대폰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이른바 통신과 금융의 신(新)결합이다. 기존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별도의 전용 모바일카드나 소액결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1세대 휴대폰 결제 서비스인 셈이다.이제는 신용카드를 아예 휴대폰에 내장한 2세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이다. ◆SKT,원칩으로 간편화=SK텔레콤은 지난 11일 ‘휴대폰 원칩 서비스’의 시범 실시에 나섰다. 원칩은 신용카드 기능을 갖고 있다.스마트카드로도 불린다.손톱만한 크기로 배터리에 붙어 있다.이 배터리를 본체와 연결하면 된다.그런 뒤 휴대폰에 장착된 적외선 포트를 이용해 원터치로 리더기,즉 판독기에 전송하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원칩은 IC(Integrated Circuit),즉 집적회로 칩이다.배터리에서 떼내 신용카드에 붙여 쓸 수도 있다.SK텔레콤은 배터리가 아니라 본체에 원칩을 붙인 전용 단말기를 개발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단순히 휴대폰에 저장해 처리하는 방식보다는 보안성과 확장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휴대폰 원칩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일반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전자화폐는 물론 OK캐쉬백 포인트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SK텔레콤의 멤버쉽 서비스(TTL,유토,리더스클럽)도 가능하다.물론 신용카드나 전자화폐,OK캐쉬백 번호는 물론 비밀번호도 일일이 누를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은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는 올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백화점,할인점,주유소,식당 등원칩 휴대폰 결제가 가능한 ‘원칩 존’을 늘리는 데 주력키로 했다.세계적인 금융사인 비자,KMPS와 공동 조성한 1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통해 3만대의 리더기를 가맹점에 보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1세대 휴대폰 결제서비스인 스마트카드 기반의 ‘모네타카드’를 출시했다.지난 2월 모네타카드 삽입형 단말기인 ‘모네타폰’을 내놓은 데이어 업계 최초로 2세대 서비스에 나섰다. ◆KTF,2단계 업그레이드=KTF는 휴대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내장,온·오프라인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상용화한다. 휴대폰에 내장된 개인 신용정보를 오프라인 가맹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point of sales system)의 터미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진다.전송수단은 무선주파수(RF:Radio Frequency)나 적외선 통신(IrFM:Infrared Financial Messaging)을 쓴다.따라서 고객은 휴대폰의 적외선 송신 버튼만 누르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결제 과정은 현재의 신용카드와 똑같이 이뤄진다.개인 신용 정보의 노출에 대해 위험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휴대폰을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비밀번호 기능도 갖췄다. 현재는 국민카드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삼성전자의 전용 단말기 보급을 늘려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F는 연말까지 2만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기로 했다.전국의 가맹점이나 관련업체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결제를 위한 POS 터미널에 RF나 적외선 통신을수용할 수 있는 기능을추가하기로 했다.비용은 1대에 2만원 정도 든다는 설명이다. KTF는 이어 올 상반기까지 착탈식 IC칩을 장착한 ‘M커머스 휴대폰’을 출시,온오프라인에서 지불·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SK텔레콤의 원칩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계좌이체 등의 뱅킹업무,증권,멤버쉽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은행계좌카드,교통카드,KTF 멤버쉽카드 등 다양한 기능이 구현된다.인터넷 쇼핑몰에서의 대금결제도 가능하다. ◆LGT,성남시에서 첫 실험=LG텔레콤은 23일부터 세계 최초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휴대폰 하나로 모든 일상 생활을 할 수있는 적외선 지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휴대폰 버튼만 누르면 적외선으로 카드정보가 전달되어 결제할 수 있는 지불서비스(ZOOP)다.휴대폰에는 신용카드 정보를 내장하면 된다.사용하는 적외선 방식은 SK텔레콤과같다. 이에 앞서 LG텔레콤은 하렉스인포텍,국민카드,성남시와 지난해 11월 26일 협정을 맺었다.LG텔레콤은 신용카드 기능을갖춘휴대폰 개발을 완료했다.성남시는 청사내 현금자동인출기,무인 민원서류 발급기,자동판매기,구내식당 및 매점에 시스템을 설치했다.시청 주변 상점,식당 등은 물론 관내 다중시설인 백화점,대형할인점,주유소등에도 운영할 예정이다.황방터널(이용료 100원)에서도 적외선 지불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후불방식.전자화폐를 이용한 선불방식과 다르다.터널 등 교통시설과 자동판매기 등무인 자동화기기는 물론 일반 상거래와 전자상거래까지 언제 어디서나 제한없이 적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카드리더기 등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인프라 비용이 싼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원하는 카드를 휴대폰에 발급받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분실하면 신고 즉시 무선 통신을 이용하여 사용을 중지할 수도있다. 터널 등 교통시설은 휴대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일반상거래나 전자상거래를 할 때에는 비밀번호를 눌러야 되므로 안전도 보장된다. LG텔레콤은 이날에 맞춰 적외선 지불서비스가 가능한 ZOOP폰을 출시한다.성남시를 시작으로 서울,부산 등 월드컵을 개최하는 10개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LG카드와 무선 신용카드 직접결제 서비스인 ‘LG페이웰(Paywel)’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고객은 쇼핑몰 등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때 휴대폰 번호만입력하면 된다.판매자는 카드종류,할부유무,금액 등 판매내역을 판매자 정보와 함께 카드사에 결제요청을 한다.고객은휴대폰으로 구매·결제내역을 전송받아 승인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사이트에먼저 등록해야 한다.LG텔레콤과 LG카드는 카드 고객과 이동통신사의 고객 확인 인증절차를 거쳐 패스워드(OTP:One Time Password)를 제공한다.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박대출기자 dcpark@ ■휴대폰 결제시장 규모…무한한 성장 가능성 신용카드 기능을 내장한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새로운 실험이다.서비스에 나선 이동통신 3사들도 앞으로의 시장 규모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이동통신 회사는 고객과 카드회사들의 중간에 위치한다.양쪽간에 주고받는 결제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이다.신용카드 시장이 커질수록 휴대폰 결제서비스 수입도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다.그 규모는 휴대폰 결제서비스의 착근(着根) 여부에 달려 있다. 국내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매출은 400조원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는 50% 늘어난 600조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업계는 올해 2000억원의 광고 예산을 쏟아부을 계획을 세우는 등 시장 쟁탈전이 뜨겁다. 이처럼 천문학적 규모의 카드매출 가운데 이동통신 회사들이 휴대폰 결제 수수료로 얼마를 챙기게 될 것인지는 속단키 어렵다.이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전세계적으로도 제대로 분석한 전망자료가 별로 없다. 이동통신사들은 시장 예측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투자계획 등을 제대로 세울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관련 시장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최근 실무자를 해외에 파견했다. 그러나 휴대폰 결제서비스 가운데 초보수준인 소액결제 시장만 해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은첫해 5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000억원 규모로 두배 늘었다.올해에는 전년보다 300% 가량 늘어난 2800억∼3000억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또한 이 서비스 확대는 관련업계의 수익 창출이라는 부수효과를 가져온다.지불결제 솔루션 업체나 원칩 단말기,리더기업체 등 연관업계의 수출 증대도 기대된다. 그러나 휴대폰 결제서비스가 확대되려면 개인정보 해킹을근원적으로 차단해야 하는 등 보안상의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대출기자
  • 월드컵 음반제작 박진영과 god “”한국음악 세계에 알릴 기회 얻어 기뻐””

    “외국에 한국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기쁩니다.” 한·일월드컵을 기념한 ‘2002 FIFA World Cup International Official Album’에 한국대표로 곡을 실은 박진영씨와 5인조 댄스 그룹 god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에 작은 도움이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를 통해 세계적인 가수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씨가 작곡하고 god가 부른 ‘True East Side’는 멜로디를 자제하고 힙합과 테크노의 리듬감을 살렸다. 여기에 동양악기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한국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입혔다. god는 “영어로 된 곡을 연습하느라고 정말 힘들었어요.”라며 “덕분에 노래뿐만 아니라 영어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고 음반제작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기념 앨범에는 월드컵 공식 주제곡인 아나스타샤의 ‘Boom’을 비롯해 한국의 이영표씨를 비롯한 전세계 45명의 축구선수들이 부른 프랑스 작곡가 오비스포의 ‘Love United’ 미국가수제니퍼 로페즈가 부른 ‘Let’s Get Loud’일본 몬도의 ‘Blaze’ 등 세계 유명 가수들이 나선 20곡이 들어 있다. 소니뮤직에서 주관,발매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대구 미래대학 존 돌진코 교수

    월드컵을 앞두고 경북 경산의 한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외국인 교수가 호텔,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잘못된 외국어 표기 바로잡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 미래대학의 존 돌진코(45·국제호텔쿠킹과)교수. 돌진코 교수는 이 학과 졸업생들과 함께 정확한 외국어표기 등을 자문하는 JMD컨설팅(www.produktiv.com)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비영리로 운영되며,수익금 전액은 북한을 위한기근구제단체인 ‘Ton-a-Month Club’으로 보내진다. 돌진코 교수가 외국어 표기 바로잡기에 나선 것은 최근대구 유명호텔 커피숍에서의 메뉴를 보고나서 부터.이 호텔 메뉴에는 ‘율무’를 ‘viscous parched grain beverage’라고 해 놓았다. 그는 “이를 보고 율무를 선택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viscous는 기계용 기름에 쓰이는 용어이며,parched는 ‘사막의 모래같은,아주 건조한’이란 뜻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율무의 올바른 표시는 ‘a roasted multi-grain drink served warm’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돌진코 교수는 “한국 호텔업계와 크고 작은 레스토랑의메뉴에 쓰인 영어의 70% 이상이 철자와 어휘 상에 문제가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월드컵을 치르면 외국인들이한국 고유 음식의 맛과 재료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세계 최고의 물 캐나다 퀘백州

    [버클리 스프링스(미 웨스트 버지니아주) AP 연합] 캐나다퀘벡주(州)의 물이 세계 최고의 물로 선정됐다. 12년째 가장 먹기 좋은 물을 선정하고 있는 ‘버클리 스프링스 국제 물 시음회(BSIWT)’측은 23일(현지시간) ‘시(市)(municipal)’와 ‘생수(bottled)’,‘정수(purified)’,‘탄산염 생수(carbonated bottled)’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심사한 결과 캐나다 퀘벡주의 버라우트와 세너터레 2개시의 물이 가장 먹기 좋은 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미국과 캐나다,스웨덴,보스니아,몰도바 등6개국이 참여했으며 미국에서는 18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가 각각 따로 참여했다.시별 항목에서는 캐나다의 버라우트시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의 세너터레,캘리포니아의헤스페리아, 뉴욕의 웨스트 길고 비치,오하이오의 몬트펠리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생수 항목과 탄산염 생수 항목에서는 각각 스웨덴 모라르프의 아이스 미스트와 보스니아 테사니의 오아자 테사니가 1위로 뽑혔다.
  • 부시 방한/ 부시 전용기 ‘에어포스원’

    ‘에어포스 원은 하늘을 나는 백악관’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은 공군 1호기라는 뜻이다.초대형 여객기인 보잉 747을 개조,백악관의 모든 기능을 축소해 옮겨놓아 대통령이 평시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있다.항상 대통령 전용차량 및 구급차 등을 실은 C-5 갤럭시 수송기 두 대와 함께 비행한다. 최첨단 전자장비 및 위성을 통해 백악관 및 국무성 관료들과 영상회의를 열 수 있고,전 세계 군사동향 등을 수시로보고받을 수 있다.대통령 집무실은 물론 참모들의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기체에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라고 표시돼 있다.탑승 인원은 93명(승객 70명,승무원23명). 특히 인공위성으로 비행기의 안전 여부를 항상 점검하며각종 미사일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최첨단 방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전세계 미 공군과 해군의 육·해상기지,항공모함등에서는 언제든지 호위 전투기를 띄울 수 있도록 대비하고있다. 우리 공군은 19일 오후 부시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 원이성남 서울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비상경계 활동을펼쳤다. 이번에 에어포스 원과 함께 오는 미 수행단의 규모는 400여명. 이중 기자단은 ABC방송의 비스코티 조셉,CNN의 버크혼 버크, FOX의 콜 브라이언 등 보도국장 4명을 포함해 모두 147명. 보통 미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250∼300명 규모의 취재단이 구성되지만 9·11 테러사태 이후 경호원을 늘리기위해 기자수를 줄였다는 후문이다.경호원은 10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anselmus@
  • 봄방학 아이들과 손잡고 바다로 산으로/ 전국 가볼만한 볼거리 가이드

    ■고성 명태축제. “명태 천국에 초대합니다.” 귀하신 몸 ‘명태’를 주제로 강원 고성군이 23∼25일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거진읍 거진항 일대에서 펼쳐질이번 축제는 첫날 어민들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3,24일에는 명태를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펼쳐진다.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비싼 명태를 공짜로 줄에 꿰어 갈 수 있는 명태끼워가기 대회가 관람객을 유혹한다.이틀간 오전 11시부터 30분동안 한 사람이 2∼3분간에 마음껏 명태를 줄에 꿰어 갈 수 있는 대회다.선착순으로 2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어민들을 대상으로 명태미끼를 꿰는 명태낚시찍기대회,명태할복대회,명태건조시범대회,명태포만들기대회 등도 열린다.많이 꿰거나 빨리하는 사람에게는 물론 푸짐한 상품도주어진다. 특별행사로 열리는 명태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명태찌개,명태전,명태김치 등 각종 명태요리가 선보인다.관람객이 얼큰하고 담백한 명태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동안에 어민들이 고기잡이 배를 띄우지는 않는다.행사 기간이 어민들 사이에 ‘귀신오는 날’로 금기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어민들이 어선 10여척을 동원,관람객들을 무료로 태워줄 예정이며 시승 신청을 받고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명태잡이 시범도 선보이고 명태노래자랑대회도 열려 그야말로 ‘명태’만을 위한 한바탕 축제가 열리게 된다. 이밖에 거진항에 임시 정박하는 해군함정과 해경 경비정을 관람하는 행사도 열린다. 수산물·건어물·젓갈류등 질 좋은 해산물 관련 제품을 시중가보다 3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033)682-8008,(033)680-3221.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고로쇠 약수제. 봄 기운이 서서히 무르익는다.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봄 기운을 느낄 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로쇠나무에 물오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 때쯤 지리산자락 곳곳에서는 건강수로 일컬어지는 ‘고로쇠 물’이 생산되기 시작한다.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전후해 하동과 산청 등 고로쇠 물채취지역에서 약수제가 열린다.올해 경칩은 3월6일.산행을 겸해 이들 지역을 찾아 건강수도 마시고,빼어난 주변의경관을 감상해 봄직하다. 올해 청학동 고로쇠 약수제는 28일 오전 10시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선당밑 학동민박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다음달 6일에는 ‘제11회 삼신산 하동고로쇠 약수제’가 화개면 대성리 대성골 약수제단에서 열리고,비슷한시기에 산청군 시천면과 삼장면에서도 약수제가 열린다.지리산 고로쇠약수제는 삼국시대때 지리산에서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면서 고로쇠 약수를 올린 것에서 유래됐다. ◆고로쇠나무(painted maple)는 단풍나무과의 낙엽 교목. 전남·경남·강원도 등지의 해발 100∼1800m 고지의 계곡에 광범위하게 자생하며 일본·사할린·중국 헤이룽강 인근에도 분포한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로운 물’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됐다.고로쇠 수액(樹液)은 1월말부터 4월초까지 채취된다.철과 칼슘,마그네슘 등 다량의 무기물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흡수가 빠르며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액 채취기준 강화=산림청은 고로쇠 수액의 마구잡이채취로 인한 고갈을 막기 위해 새 채취허가기준을 마련,지난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준에 따르면 지름 10㎝ 이상의 나무에 한해 수액을 채취할 수 있다. 하동 이정규기자 jeong@ ■구입처와 가격. 최근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신비의 약수 ‘고로쇠’가 서둘러 출하되고 있다. 17일 전남도내 장성·광양·순천·담양 등 고로쇠 군락지 6개 시·군에 따르면 올해 119만여 그루(3668㏊)의 고로쇠 나무에서 18ℓ들이 3만 5000통(68만 2326ℓ)의 수액을판매해 19억여원의 소득을 바라보고 있다. 4일 입춘부터 고로쇠 판매에 들어간 장성 백양사 고로쇠약수회의 한봉운(64)회장은 “백암산 일대에서 자생하는고로쇠 수액을 지난해처럼 18ℓ들이 1통에 4만 5000원에판매한다.”고 밝혔다.약수회(061-392-7790)와 산자락의가인마을 주민들이 주문을 받아 택배도 한다.지난해 수익은 3400통에 1억 5300만원이었다. ‘고로쇠의 대명사격’인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최근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약수회(061-772-3363)가 예상한 올 판매량은 1만 1000여통(20만ℓ)이다.김득한(67·진상면 어치리)회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18ℓ1통에 5만원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순천 조계산 고로쇠 약수회(061-754-5238)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고로쇠 수액을 판매했는데 지난해처럼 1통에5만 5000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영암 왕인문화축제. 전남 영암의 왕인문화축제가 바다 너머로 눈을 돌렸다.4월6∼9일 열리는 왕인축제는 국제행사로 치르기로 가닥이잡혔다.광주 비엔날레와 2002 월드컵을 겨냥한 것이다. 영암군은 올해 일본인 관광객이 1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광주 비엔날레(3월29일∼6월29일)를 비롯해 월드컵 대회로 인한 중국 관광객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때문에 올 축제에서는 구림리 왕인박사 유적지와 주변의지석묘군,가마터,청동기 유적지,전통 한옥과 서원,도갑사대가람 등 역사적·자연적 환경을 묶은 관광코스를 개발,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를 외국인들이 감상하고 체험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은 또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구림리를 국내 전통마을의대명사격인 ‘안동 하회마을’처럼 만든다.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월출산 자락의 구림마을은 왕인박사,풍수지리학의 대명사인 도선국사,고려 왕건의 총애를 받은 점성가 최지몽이 태어난 곳으로 불교와 유교의 유적지가 많고 500여 년의 유림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25∼26일쯤 여행사관계자를 영암 축제현장으로 초청,유적지의 복원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영암 남기창기자 k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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