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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우아동성금 50만엔/일 관광객,본사에 기탁(조약돌)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2백명이 한국의 불우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엔(3백50만원)을 3일 서울신문사에 기탁. 이들은 일본 도쿄TBS방송국의 장수프로인 사무라이시대극 「수호황문」에서 22년 동안 조연으로 활약중인 다카하시 겐타로씨(고교원태낭·52)의 펜클럽회원들로 다카하시씨가 펜서비스차원에서 마련한 한국관광길에 나선차에 이 성금을 마련한 것. 지난달 30일 입국,2박3일 일정으로 서울 하얏트호텔에 머물면서 서울의 정취를 만끽한 이들은 『마침 우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중에 어린이날을 맞아 보람된 관광을 위해 이같이 뜻을 모으게된 것』이라고 설명. 한편 서울신문사는 4일 이 성금을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286 사회복지법인인 명륜보육원에 전달했다.
  • 수출산업 경기 회복기미 난망/1분기

    올 1·4분기중 수출산업경기는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5백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 경기예측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중 수출산업의 종합경기지수(TBSI)는 93.3으로 지난 분기의 1백에 못 미쳤다. 금리의 하향안정,원화절하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의 일시 회복,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회복세 가시화등 일부 호전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쟁국 및 후발개도국에 대한 가격경쟁력의 약화,기술과 품질수준 개선 미흡,선진국의 수입규제 증가등으로 악화된 수출여건이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설비가동률지수도 85.4로 지난 분기의 91.3에 비해 낮아졌고 고용지수 또한 76.2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재고지수는 78.9로 나타나 1차 산업을 제외하고는 제품재고가 과잉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수출 다소 부진할듯/4분기 전망/부품 등 일부만 호조

    ◎무역협,5백개사 조사 4·4분기중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종합경기지수(TBSI)는 전분기를 1백으로 했을때 97.1로 나타나 수출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가 5백개 주요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1차산업의 종합경기지수는 1백21.4로 호조를 보인 반면,중화학공업은 1백3.5로 강보합 수준을 보였고 경공업은 86.1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1차산품중 농·수산물과 경공업중 타이어 및 튜브,중화학중 화공품·전자부품·일반기계·자동차 부품·선박·항공기 등 일부 업종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고 나머지 업종은 전분기에 비해 불변이거나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 구 일군,의도적으로 인육 먹었다/일 TV서 충격적 호 자료 보도

    ◎배고픔보다 독전차원서 취식/포로대상,대대적 만행 저질러/남방전선등지 살육범죄 처음 공식확인 2차대전말기 구일본군 장병들이 대대적으로 사람의 고기를 먹었음을 증명해 주는 1백건 이상의 자료들이 최근 호주의 국립문서보관소 등에서 발견됐다고 일본 TBS TV가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대학의 다나카 도시유키(전중리행)교수(43)가 발견한 이 자료들은 적병이외엔 사람고기를 못먹도록 금지한 일본군 기밀문서의 영역본도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방전선에 있던 구일본군이 극단적 기아상태에서 사람고기를 먹었다는 일부 병사의 구두증언은 있었으나 이를 확인해주는 일본측 공식문서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이 문서들은 뉴기니아주둔 일본군사령관이 각 부대 지휘관 앞으로 보낸 극비명령서(44년11월18일자)로 44년12월31일 호주육군이 전쟁터에서 압수한 것이다. 이 명령서는 일본군내에 인육획득을 위한 살인사건이 빈발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사람고기를 먹는 것은 인도상 최악의 범죄』라고 강조하는 한편 『인육획득을 목적으로 살인을한 자나 인육(적병제외)인줄 알면서 그것을 계속 먹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쓰고 있다. 자료의 일부사례는 다음과 같다. ◇호주육군이 작성한 자료.(번호 02762.휴고준위 SX8064) 0월0일 상오9시 일본군에 살해된 병사의 시체 회수.양팔이 어깨로부터 잘려 나가고 위,심장,간장등 내장이 모두 도려져 있었다.사람고기가 들어 있던 것으로 보이는 일본군의 밥통(항고)이 굴러 다니고 있었다. ◇호주 카슨 대위의 증언. 0월0일 적진지 공격중 살해된 A,B,C 3명의 시체를 찾던 중 A의 두피로 보이는 시체를 발견했다.내장이 장작위에 조각조각 놓여 있었고 그곁에 불에 탄 살조각이 몇점인가 있었다.탄약주머니 속에는 간장으로 보이는 잘게 썰은 살조각이 들어 있었다.인근의 오두막집에서 뼈가 붙어 있는 불에 탄 발목과 요리된 엉덩이살,뼈를 발견했다.뼈의 크기로 봐 병사 B의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파키스탄인 포로의 증언. 44년4월 연합군의 공격이 심해지면서 식량이 바닥난 일본군은 뱀이나 개구리,그외의 벌레까지도 잡아 먹었다.이때부터 일본병은 매일 포로 1명씩을 골라 잡아먹기 시작했다.나 자신이 이같은 일을 분명히 목격했다.뽑혀진 포로는 오두막 안으로 끌려가 산채로 몸의 살이 잘려나갔다.그리고 산 채로 구덩이 속으로 던져져 숨져갔다. ◇TBS TV의 결론. 지금까지 사람고기를 먹은 것은 극단적 기아속에서 극히 일부의 일본병사에 의해 저질러진 특수행위로 알려졌었으나 이번 자료의 발견으로 그렇지 않음이 확인됐다.부대단위로 포로에 대한 인육식이 행해졌고 전쟁터에서는 매우 기민하고 조직적으로 행해졌다. ◇다나카 교수 견해. 일본군은 반드시 식량이 없어서가 아니라 밀림 전쟁에서의 정신적 압박감을 발산하고 승리감을 느끼기 위해 사람고기를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
  • 교통방송국(우리살림을 돕는 기관:⑧)

    ◎수도권 「교통길잡이」… 하루 21시간 안내/초기 우려벗고 청취율 55%… 인기 상승/규모 갈수록 확대… 상업광고유치 계획/긴급상황 즉시 통보로 체증해소… 부산·광주서도 설립 추진 FM주파수 95.1메가헤르츠. 수도권의 교통정보와 날씨,생활소식 등을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교통방송(TBS)이 지난 90년 6월11일 상오9시51분 첫 전파를 내보낸지 1년반이 지났다. 교통방송은 설립초기만 해도 시민들은 물론 일부 방송전문가들조차 『전파 낭비이며 예산허비』라고 반대하고 나설 정도로 회의적인 분위기속에 불안할 출발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조사에서 수도권지역에서의 청취율이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날만큼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잡아 이제는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도 설립을 서두를 정도로 성공했다. 서울 종로구 도렴동 45 서울시경 교통센터 3∼5층 4백86평을 사옥으로 쓰고 있으며 운영주체는 「서울시 교통방송본부」(본부장 백석춘)이다. 장비의 구입 및 시설비에서부터 경상운영비까지 모두 서울시에서 부담하고 있다.방송규모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이제는 상업광고의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 주요시설 및 장비는 주조정실·부조정실 등 스튜디오 7개,사람이 없어도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의 내용이 방송되는 자동송출기(APS)와 연주소 1백22곳,송신소 15곳 등이다. 출력은 5㎾이고 가청지역은 수도권 반경 50㎞ 안팎으로 북쪽은 문산,남쪽은 수원·오산,동쪽은 양평,서쪽은 강화까지 들린다. 방송시간은 상오5시부터 이튿날 상오2시까지 21시간이다. 방송의 편성은 교통정보 36%,운전자교양 38%,보도 8%,생활정보 18%로 짜여져 있다. 교통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그때그때 일어나는 교통상황을 곧바로 알려주기 위해 일요일을 빼고는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스튜디오에는 서울시내의 교통상황을 24시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통정보상황판」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는 19개 주요간선도로를 비롯,5백30곳의 교차로에 설치된 전자식감지기에 입력되는 교통량과 운행속도 등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방송차 2대와 유·무선기 1백22대를 갖추고 있으며 경찰오토바이 2백60대와 순찰차 5백70대도 교통정보방송에 활용하고 있다. 또 본부인력 말고도 교통경찰관 2백80명,모범운전자 2백명,녹색어머니회원 50명,자원봉사자 20명 등 6백여명이 일선에서 방송을 돕고 있다. 교통방송은 지난해 CCTV 6대를 늘려 18대를 확충하고 미아·서대문·영등포·성동·관악 등 5곳에 지역방송실을 두는 등 교통정보에 대한 수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택시강도·범죄차량수배 등 긴급상황이 벌어질때는 정규편성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관련내용을 끼워 방송하는 「수시뉴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상전문요원을 중앙기상대에 상주시키면서 교통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날씨정보도 그때그때 내보내고 있다. 교통방송은 올해안에 하루 1천5백건이 넘는 시민제보를 곧바로 전산화해 내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위해 사옥 6층에 60평 크기의 종합상황실을 새로 만들고 CCTV도 모두 33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롯데월드·무역센터 등 주요건물 위에 대형망원경을 설치,교통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본부와의 전용무선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독신 여 아나운서/20일째 소식 없어

    교통방송국(TBS)의 여성아나운서 김은정씨(35)가 집을 나간지 20일이 넘도록 소식이 끊겨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지난 79년 결혼에 실패한뒤 독신으로 지내온 김씨는 추석전날인 지난달 21일 하오 9시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집에서 1백m쯤 떨어진 친척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만날 사람이 있다』면서 집으로 돌아가 현금 1백만원을 갖고 평상복 차림으로 집을 나간뒤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경찰은 최근 김씨의 방에서 발견된 수첩등을 통해 김씨가 지난 2월부터 「리」라는 남자와 자주 만나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 남자를 만나기 위해 외출한 것이 아닌가 보고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환영 고르비”… 설레는 제주/한·소정상회담 전야의 현지표정

    ◎기능보유자 이경찬옹,문배주 13병 선물준비/외신기자 2백명 몰려,「관광제주」 취재전쟁 【제주=특별취재반】 ○…이번 한소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이미 7백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보도진 및 보도지원요원이 제주에 도착. 특히 AP와 로이터·UPI·AFP 등 통신과 CNN·ABC·CBS 등 미국 방송,영국의 BBC,일본의 후지TV·NHK·TV동경·TV아사히·NTV·TBS,독일의 ZDF 등 소련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외신기자만 2백명에 이를 듯. 한편 소련에서는 타스통신을 비롯,노보스티통신·소비에트TV·레닌그라드TV 등 취재진 24명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함께 입국할 예정. ○…한소정상회담 사전준비를 위해 18일 하오 제주에 내려온 최창윤 공보처 장관은 이날 저녁 미국의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영국의 더타임스 등 서구 언론의 취재기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와 우리 측 준비상황 등에 관해 브리핑. ○…호텔 안팎에 수백명의 경비요원이 철통같은 경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18일 하오에는 4마리의 폭발물탐지견을 동원해 호텔 주위를이 잡듯 탐색. ○…18일 하오 3시부터 제주신라호텔 3층 로비라운지에서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해 「페레스트로이카」라는 이름의 칵테일 시음회가 열려 인기. 보드카와 오렌지주스,레몬즙을 섞어 만든 이 칵테일에 쓰인 보드카는 「모스코브스카야」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정상회담 때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노 대통령에게 선물한 소련 최고급이라고. ○…양국 정상이 공항에서 호텔에 도착한 뒤 회담에 들어가기 전까지 20여 분 간 휴식을 취할 객실은 노 대통령이 프레지덴셜스위트로,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로열스위트로 각각 결정. 프레지덴셜스위트는 영국 왕실의 내장전문설계가인 데이비드 힉스가 설계한 2백63㎡(80평) 규모로 1박에 1백50만원. 로열스위트는 프랑스의 오가와 페레사에서 설계한 1백56㎡(48평 규모)로 1박에 90만원. ○…인간문화재 86­가 문배주 담그기 기능보유자인 이경찬씨(76)와 기능전수자인 이씨의 아들 기춘씨(50)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선물로 줄 4백50㎖들이 문배주 13병을 만들어 17일 관계자에게전달. 기춘씨는 『지난해 노태우 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한 이래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답방이 있을 것에 대비,3개월 전부터 선물할 문배주를 특별히 준비해왔다』면서 『술을 만드는 데 사용한 물뿐 아니라 용기로 쓸 도자기도 특별히 준비했다』고 설명.
  • 경찰 2만이상 동원 “그림자 경호”/고르비 영접준비에 부산한 일본

    ◎소서 매머드 방탄전용차 3∼4대 긴급 공수/내외신 기자 8천여 명 쇄도 예상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국제정치무대에서의 그의 비중에 걸맞게 많은 화제를 몰고 온다. 발트문제 및 경제위기로 정권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는 하나 냉전을 종식시키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정치주역의 첫 일본방문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더구나 일·소간에는 「영토문제」가 걸려 있으며,외국방문 때의 다양한 행동양식으로 서방 각국의 대소관을 변경시켜온 실적을 갖고 있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일본방문이어서 관심은 더욱 크다. ▷경호◁ 정식 수행원은 10명 내외이지만 별도의 외무부 및 경호원 약 2백명이 따른다. 특별기로 한 대뿐만이 아닌 2대 이상이 편대비행한다. 그의 외유 때에는 방탄유리를 부착한 「장갑차급」의 대통령전용 소련제 고급차 「질」을 갖고 다닌다. 일본에도 사전에 수송기 편으로 예비용 및 부인용으로 3∼4대를 운반해온다. 숙소는 소련대사관저를 희망했으나 일본측의 설득으로 모토아카사카(원적판)의 영빈관으로 결정됐다. 소련측이 대사관저를 고집했던 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그로미코 전 외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호텔에 묵으면서 도청이 두려워 매일 아침 간부들의 구수회의를 호텔정원에서 개최했다는 전례에 비추어 안보상의 문제가 아닌가 보고 있다. 또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일까지 불과 열흘도 남지 않은 6일 현재 소련측은 수행원 명단 제출 등 연락이 없는 채 소련식 관료주의를 보이고 있다. ▷일정◁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타이트한 정치일정 이외에 소련 에술제인 콘서트(16일) 와세다(조도전) 게이오(경응) 등 6개 대학관계자 모임에서의 강연(17일) 「어린이 서미트」(18일) 초당파환영리셉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리셉션에서는 TBS의 첫 우주특파원 아키야마(추산) 기자 등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할 것도 검토중이다. 19일에는 교토관광,나가사키의 러시아인 묘지 참배도 실현되도록 최후 조정중이다. 또 만개된 벚꽃 구경도 일정에 넣어주도록 소련측은 희망하고 있다. ▷부인동반◁ 고르바초프 대통령 측근은 정상회담 등 공식협의 이외에는 『라이사 부인을 꼭 동반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짜주도록 희망해왔다. 이것은 부인측 주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도 또 독자적인 일정도 마련,일반가정·여성종업원이 많은 중소기업·복지시설 등의 시찰을 희망하고 있으며 다도회 등의 형식으로 가이후 총리 부인과도 만날 예정이다. ▷취재경쟁◁ 동행하는 보도진은 소련 매스컴,모스크바 주재 외국특파원 등 약 2백여 명. 여기에 일본 외무성에 등록,취재증을 받은 도쿄 주재 외국특파원 4백30여 명과 일본측 보도진 7천3백여 명을 더하면 모두 8천여 명이 취재경쟁을 벌이게 된다. ▷경시청◁ 일본 경시청은 경비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 경비규모는 약 2만3천명을 동원함으로써 과거 최대규모였다고 일컬어지는 지난해 노태우 대통령 방일 때에 이은 84년의 전두환 전 대통령 방일 때의 수준과 맞먹게 할 계획이다. 5일에는 경시청에 약 5백명의 간부들을 소집,「경비·경호회의」를 개최했다.
  • 평화방송/불교방송/교통방송/방송위,3사 청취자 조사결과

    ◎채널특성화는 “OK”/선교·교통길잡이역에 대부분 만족/기존방송사 모방·단순한 구성이 흠 청취자들의 기대속에 출범한 평화방송(PBC) 불교방송(BBS) 교통방송(TBS) 등 3개 FM방송국이 개국 1주년(PBC 4월15일·BBS 5월1일·TBS 6월11일)을 맞게된다. 3개 방송국은 그동안 각기 채널특성화를 살리는데 주력,청취자 확보에 괄목할만한 성공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방송들은 아직까지 보편적 인식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그 역기능에 대한 일반인들의 우려 또한 적지않아 정착단계에 이르기까지에는 더 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방송위원회가 3개 방송 청취자 1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이들 특수방송의 현주소를 잘 지적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각 방송의 청취자 50명씩을 표본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교방송의 선·포교활동과 교통방송의 교통상황정보 제공에 있어서는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나 청취자 대부분이 주파수 조차 모르고 있으며 만족정도도 절반에 그쳐 개선의 여지가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평화방송과 불교방송의 「선교 기여정도」에 대해서 응답자 1백명중 과반수가 넘는 55명이 「크게 기여했다」고 답한 반면 「그저 그렇다 가 35명,무응답이 10명으로 나타나 평화방송과 불교방송이 선교측면에서는 제몫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교통방송의 경우도 「교통상황정보의 차량운행 기여도」에 대해 50명중 38명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반면 「별로 도움이 안됐다」는 응답자는 9명뿐이어서 역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같은 선호경향에 비해 이들 특수 방송국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도와 만족정도는 크게 뒤떨어지고 있으며 목적성 상실에 대한 우려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전체응답자 1백50명 가운데 주파수를 알고 있는 사람이 평화방송의 경우 34명,불교방송이 48명,교통방송이 58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된 것은 이들 방송에 대한 인식도가 여전히 낮다는 것을 입증하는 좋은 결과이다. 만족정도에 대해서도 평화방송은 20명,불교방송은 25명,교통방송은 33명이 「반정도 만족」하는 것으로 답한 반면 「만족」과 「그저 그렇다」는 응답자는 각각 20%에 그쳐 역시 청취자들이 당초 가졌던 기대감엔 크게 미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또 평화·불교방송 청취자에 대한 「신앙생활의 도움정도」 질문에서 「도움이 됐다」가 42명,「그저 그렇거나 별로 도움이 안됐다」가 58명으로 나타난 점과,운전자가 교통방송에서 얻는 정보율이 30%(16명),50%·70%(각 13명),90%(8명) 순으로 밝혀진 점은 특수 방송들에 대한 청취자들의 「목적성 상실」에 대한 우려가 높음을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으로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 특성화의 확대와 사회문제 해결기능의 강조를 우선적으로 꼽고있다. 즉 「기존 라디오방송 프로그램모방」 「단조로운 포맷」 「프로그램의 대응편성」 등에 따라 『새로운 맛이 전혀 없다』는 청취자들의 인식을 개선하지 않는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견해다. 이와함께 전문가들은 변두리지역에서의 교통정보 사각현상과 음향상태의 열악함,진행자의 방송언어 등도 시급히해결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 조약돌

    ◎87년 KAL기 참사 유족 1백15명/「마유미」 제작사 상대,30억 청구소 ○…지난87년 11월의 대한항공 855편 여객기 추락사건 희생자 유족 1백15명은 4일 이 사건을 소재로 「마유미」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든 「길」 영화사 대표 신명길씨와 감독 신상옥씨를 상대로 30억원 이익금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족들을 찾아와 안보교육 차원에서 영화를 만들어 이익금 일부를 위령비 건립과 유자녀 교육 등 유족을 돕는데 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화 「마유미」는 일본의 TBS 텔레비전과 미국의 퍼시픽 아티스 영화사 및 대만 등에 팔려 3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면서 『이같은 영화제작과 흥행수입은 전적으로 탑승자 1백15명의 죽음이라는 소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상 첫「우주특파원」일서 거센 논란/TBS기자,소 우주선 탑승이후

    ◎일부선 “소 상업주의에 말려들었다” 비난/찬 어두운 뉴스 홍수속에 “신선한 충격”/반 50억엔 비용들이고 얻은 것은 뭔가 일본 도쿄방송(TBS·채널6)이 소련 우주선에 기자를 동승시킨 사상 최초의 「우주특파원계획」은 과연 성공적이었는가. 이점에 관해 일본 국내에서는 2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주선발사,우주과학 스테이션과의 도킹,그리고 「소유즈」에서 「미르」로 갈아타는 아키야마 도요히로(추산풍관·48)기자의 우주중계 모습을 보고 『마치 SF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탄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최근 어두운 화제뿐인 TV프로에서 이같은 「축제」기획은 괜찮지 않느냐는 반응이다. 지난 2일 우주선발사 이래 10일 지구귀환,27일 일본귀국에 이르기까지 연 37시간 방영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는 견해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50억엔 이상의 막대한 돈을 들여 남의 나라 우주선에 기자를 태워보낸 이 계획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회의적인 입장에서 보는 견해도 많다. 왕복항공료로는 너무 비싸다는 냉담한 시선을 보낸다. 돈많은 일본기업다운 발상이라는 비판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전자의 긍정론은 TBS국내의 수뇌진들 뿐이며 일반인은 거의 무관심하다. 많은 TV프로중의 하나로만 치부하고 있다. 본래 이 「우주특파계획」은 TBS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됐다. 관련비용을 포함,50억∼60억엔의 거금을 들여 기사회생을 꾀하려 했던게 이번 기획의 의도였다. 현재 일본에는 공영 NHK를 제외하고 니혼(일본)TV(채널4),TBS­TV,후지TV(채널8),TV아사히(채널10),TV도쿄(채널12) 등 5개의 주요 민방이 있다. 한때 TBS는 「보도의 TBS」「드라마의 TBS」라는 식으로 민방의 톱자리를 지킨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시청률이 점점 떨어져 지난 가을 프로를 개편한 10월 첫째주 골든아워의 평균시청률은 13.7%로 후지TV·TV아사히·니혼TV의 뒤를 이어 제4위로 전락하고 있다. 1위와는 5%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지금 TBS국 내에는 『발사당시 시청률 36.2%』는 벽보가 곳곳에 붙어있다. 이만한 시청률이라면 사운을 건 기획으로서는 성공적이라고 할만하다. 그러나 이것은 일요일 하오 5시대의 순간시청률이었다. 특별기획으로 이만한 시청률은 당연한 것으로 그다지 즐거워할 일은 아니라고 TV관계자들은 말한다. TBS내 어느 제작담당부서 직원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발사 1주일전 일요일 골든아워에 우주특집을 내보냈을 때 시청률은 불과 7%였다. 발사당일은 13시간이나 특집을 방영했다. 시청률이 높았던 것은 발사순간 뿐이었다. 도대체 우주특파계획이라고 해서 그처럼 많은 돈을 들일 필요가 있었던 것인가. 어쨌든 우주선에 동승한 아키야마 「우주특파원」은 지난 2일 하오 1시13분32초(한국시간 하오 5시13분32초) 소련의 아파나셰프(41) 마나로프(39) 두 우주비행사와 함께 소유즈 TM11호 우주선을 타고 발사된 이래 매일 리포트를 보내오며 각종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발사직후 우주에서의 그의 제1성은 『지구는 역시 파랗다』는 것이었다. 그가 탄 우주선은 4일 하오 고도 약 4백㎞의 소련상공에서 우주정거장인 「미르」와 도킹에 성공했다. 우주에서의 아키야마기자는 인체의 평형기능실험과 개구리를 이용 무중력실험을 실시했다. 그는『북해도가 맛있는 다시마같이 보인다』고 우주에서 본 일본의 인상을 전해 오기도 했다. 어쨌든 사상 최초의 우주특파원은 지금 지구를 떠나 우주를 돌고 있으나 본사 TBS의 시청률은 돈을 들인 것 만큼 회복되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뒤늦게 눈뜬 소련의 상업주의에 일본의 상혼이 말려 들었다는 구설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일 기자,사상 첫 소 우주선 동승

    ◎“지구는 파랗군요”… 우주생중계 제1성/일 TBS사,소 정부에 1천만달러 지급 우주비행사도 아닌 일본인 기자가 사상 처음으로 우주선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그것도 소련 우주선이었다. 도쿄방송(TBS·채널 6)의 아키야마 도요히로(추산풍관·48)기자는 2일 하오 1시13분32초(한국시간 하오 5시13분32초) 소련의 아파나세프(41)·마나로프(39) 두 우주비행사와 함께 소유즈 TM11호 우주선을 타고 소련 영내 카자흐공화국의 바이코누루 우주기지를 떠나 약 9분후 궤도에 진입함으로써 사상 첫 우주특파원이 되었다. 소유즈 우주선은 4일 우주과학 스테이션인 「미르」에 도킹하며 10일 귀환한다. 우주선이 궤도를 2번째 돌고 있을 때 아키야마기자는 『이거 본 방송입니까』고 운을 뗀 뒤 『여기는 소유즈 11호에 타고 있는 아키야마입니다』라며 차분한 음성으로 지상에 제1성을 보내왔다. 『발사 직후엔 자갈길을 덤프트럭으로 달리는 것 같은 진동이 있었다. 우주선이 지구를 회전하고 있기 때문에 지상은 거의 보이지 않으나 지구는 역시 파란빛이군요』라며지구를 일주한 감상을 보내왔다. 이 우주선은 3번째와 5번째 지구주위를 돌 때 궤도를 수정,고도 약 4백㎞의 궤도에 있는 스테이션에 접근해 한국시간 4일 하오 도킹한다. 아키야마기자는 이곳에서 6일간을 체재하며 스테이션에서의 임무를 끝낸 뒤 갈때와는 달리 마나코프(40) 스토레카로프(50) 두 비행사와 함께 소유즈 10호로 바꿔타고 귀환한다. 이곳에 체재중 아키야마기자는 매일 10분간씩 TV중계와 20분간의 라디오 중계로 우주생활을 리포트한다. 그가 소련 우주선을 타게 된 것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 일본기업이 가진 「돈」 때문이었다. 현재 미국은 기술자가 아닌 「보통사람」에 대해서는 우주의 문호를 열어 놓고 있지 않으나 소련은 최근 수년동안 외화획득을 노려 유료로 유인 우주비행을 외국과 상담해 왔다. 따라서 TBS는 돈을 내고 기자를 태운 것이다. 여기에 든 비용은 1천만달러(약 13억엔).
  • 교통방송 내년부터 상업광고/고 서울시장

    ◎“운영비 절반 조달… 청취권 확대” 서울시는 내년부터 교통방송(TBS)에 상업광고를 내보낼 방침이다. 고건 서울시장은 3일 『교통방송이 지난 추석때는 물론 최근들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전제,『내년부터 청취권확대 등 방송규모 보강을 위해 상업광고를 유치,이 수입으로 교통방송 운영비의 절반쯤 충당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교통방송은 지난6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원을 가청권으로 교통 및 생활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개국됐으며 운영재원 전액을 서울시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다. 경찰은 시ㆍ군ㆍ구 공무원과 합동으로 불법 주ㆍ정차에 대한 단속도 함께 벌여 1만7천58건을 적발했으며 버스전용차선 침범 1백52건,고속도로 비상통로운행 3건,앞지르기방법 위반 1백76건도 적발했다.
  • “일 자위대 유엔군참가 불가” 판정/「평화협력법안」 의회심의 결론

    ◎반대여론 드높자 정부서 「헌법 신해석」 자진 철회/“문제제기만도 큰 성과”… 자민 수뇌부,법안수정 시사 자위대 해외파병에 집착해오던 일본 가이후(해부)내각이 강력한 국민적 역반응에 부딪쳐 이 문제로부터 서서히 명예롭게 손을 뺄 궁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ㆍ25일 이틀간에 걸친 중의원 유엔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자위대의 유엔군 참가는 현 유엔헌장 아래서는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최종 견해를 끌어냈다. 이 문제에 관해 구토 아쓰오(공등돈부)내각 법제국장관은 24일 공명당의 이치가와 유이치(시천웅일)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유엔헌장 제42ㆍ43조의 변경없이 조문 그대로 해석한다면 자위대의 참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구토장관의 이같은 답변은 현 상태에서는 무력행사를 수반하는 유엔군에의 자위대 참가는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명확히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해 외무성 수뇌는 『자위대가 유엔군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것이 이 답변으로 분명해졌다』고 강조,정부로서는 당분간 이 문제를 둘러싼 논의를 진정시키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구토장관은 지난 19일의 예산위원회에서는 일본헌법 제9조가 인정하지 않는 집단적 자위권행사에 관련된다는 관점에서 『헌법상 문제가 남는다』는 취지로 답변했으나,이날은 집단적 자위권 문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위대 참가에는 유엔헌장 자체의 개정이 「전제」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자위대의 유엔군 참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더 한층 선명히 밝힌 것이다. 구토장관의 견해에 대해 외무성측은 『정부내에서 토의한 결과이며,가이후총리도 양해했다. 이로써 이 문제는 해결됐다. 이것은 유엔군 참가문제와 유엔평화협력법안과의 관계가 분명해진 것으로 앞으로는 법안심의에 집중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일본정부의 자세전환은 유엔평화협력법안에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민사당과 이 법안 통과여부에 열쇠를 쥐고 있는 공명당측의 반발을 무마,법안통과에 우선적인 목표를 둔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현상태에서의 이 법안의 국회통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여ㆍ야가 역전되어 있는 참의원에서는 물론 중의원에서 조차 무망한 상태이다. 이 법안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 부정적이며 정부내의 준비부족,자민당내 불만도 크기 때문이다. 일본 국회에서는 예산안을 제외하고는 특정 법안의 단독강행통과는 정치도의상의 이유로 피하고 있다. 문제는 공명당의 제안대로 법안내용을 획기적인 내용으로 탈바꿈시켜 통과시키든과,아니면 이 법안을 「계속 심의」 형식으로 계류시켜 두느냐에 달려 있다. 가이후 정권의 체면유지를 위해서는 계속 심의형식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법안내용의 수정,또는 재제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자위대 해외파병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경제대국이면서도 군사력이 없는 일본의 약점을 보완하겠다는 「차세대 지도자」의 기수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자민당 간사장은 24일 밤 TBS­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가능성을 비쳤다. 그는 『여러가지 의론 가운데 더욱 더 좋은 안이 나올지 모른다. 그것은 그것대로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국회에서의 논의등을 통해 문제점이 부각된다면 반드시 현재 정부안 및견해에 구애받지 않고 법안수정 및 다음 국회에의 재제출을 포함한 유연한 대응자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강경론적 자세를 보이고 있는 오자와 간사장의 이같은 유연발언은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는 오는 11월4일의 아이치(애지) 현 보궐선거에서의 야당측 공세를 누그러뜨리자는 단기적 계산이며,둘째는 자신의 「집권 스케줄」과 관련된 장기적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일본의 정계소식통들은 내년 10월까지는 가이후총리가 계속 정권을 맡고 그 이후는 하시모토 류타오(교본용태랑) 현 대장상이 집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시에 아직 50이 안된 오자와 간사장(42년생)의 정권수임까지에는 4∼5년의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미국의 압력을 구실로 오자와 간사장을 중심으로한 자민당 우파가 이 시점에서 자위대 파병문제를 꺼낸 사실 자체가 가이후 총리처럼 정치적 뿌리가 없는 내각이 정권을 담당하고 있을 때 논의를 불러일으켜야 자신의 집권에 손실이 적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나마 이슈화 시켰다는 사실을 큰 성과라고 자민당 수뇌부는 평가한다. 그러나 가이후총리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만 집착할 수 없는 사정은 다른데 있다. 최근 일본 각 매스컴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이후 내각의 지지율은 급격히 「실속」하고 있다. 여론의 지지만이 정권기반을 지탱해주는 기둥인 그로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가이후총리는 내각지지율에 관한 조사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유엔평화협력법안이 마치 일본의 무장협력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대해 이제부터 성심성의껏 설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권적 「적신호」를 감지했다는 분위기였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교통방송 첫 전파

    신속한 교통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통방송(TBS)이 11일 상오 서울 종로구 도렴동 교통센터에서 송출식을 갖고 첫 전파를 발사했다. FM라디오로 방송되는 교통방송은 호출부호 HLST,주파수 95.1M㎐,출력 5㎾이며 수도권반경 50㎞가 가청지역이다.
  • 시사뉴스 방송안해/교통방송,계획 변경

    서울시 교통방송본부(TBS)는 6일 교통정보외에 시사뉴스까지 보도하려던 당초계획을 바꿔 뉴스프로그램은 교통정책ㆍ시민생활정보ㆍ기상뉴스ㆍ시정소식 등으로 제한키로 했다. 교통방송본부의 이같은 방침은 국가공무원이 운영하는 교통방송이 일반뉴스를 다룰경우 보도의 객관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공보처의 통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교통방송은 ▲교통정보 36% ▲운전자교양 38% ▲기상보도 4% ▲생활정보 및 각종 캠페인 18% 등으로 편성,11일부터 방송된다.
  • “시사보도할 수 없다”/공보처 당국자

    공보처는 이날 교통방송(TBS)의 뉴스보도방송계획과 관련,『일반 시사관련 뉴스는 보도할 수 없다』고 밝히고 교통상황ㆍ기상 등 교통관련 정보만을 방송하도록 TBS에 통고했다. 공보처 당국자는 『교통방송의 설립취지는 교통정보전달과 운전자 교양제고 등에 있으며 국가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방송국이 일반뉴스를 취급하는 것은 그 판단에 객관성이 보장될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
  • 「교통방송」 뉴스도 보도/백 본부장/“정치ㆍ사회등 하루 7차례”

    서울교통방송본부(TBS)는 오는11일 시작될 정규방송에 교통 및 생활정보외에 뉴스보도까지 포함시키는 등 그 기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백석춘 서울교통방송본부장은 5일 개국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예산 가운데 교통방송특별회계로 운영될 교통방송은 교통정보외에 보도기능도 갖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보도프로그램은 전문직공무원 신분의 보도요원 7명이 취재를 담당하며 내용은 국내외 정치ㆍ사회ㆍ시사뉴스 및 시정뉴스 등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교통방송은 평일의 경우 5∼15분짜리 뉴스를 하루 7차례씩 방송하고 일요일에는 10∼15분짜리 뉴스 5차례외에 40분짜리 보도기획프로그램 「TBS기자실」을 별도로 방송할 계획이다. 교통방송본부는 뉴스보도의 법적근거에 대해 교통방송국 허가내용상 방송의 범위를 「교통정보와 방송에 관한 일반」으로 규정하고 있어 뉴스보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통방송은 46억원의 예산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원을 가청지역으로 상오4시30분부터 다음날 상오1시30분까지 하루21시간 방송한다. 이에대해 학계와 방송계에서는 많은 사람이 비선택적으로 접할 수 있게돼 있는 방송뉴스를 공무원이 담당할 경우 정부의 일방적인 홍보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특히 선거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소지가 크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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