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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 의혹 첫 구속 사례 나오나…포천시 공무원 29일 영장심사

    투기 의혹 첫 구속 사례 나오나…포천시 공무원 29일 영장심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폭발한 가운데 포천시 공무원이 첫 번째 구속 사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정부지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포천시 소속 간부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2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의 변호인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보완하라며 영장을 반려했다가 하루 만에 경찰로부터 영장을 재신청받아 지난 25일 오후 늦게 법원에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포천시 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 2600여㎡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 비용 약 40억원은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로 마련했다. 경찰은 A씨가 부동산을 매입하기 전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알게 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경찰은 지역에 전철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역사 위치 등이 지역주민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였다면 업무상 비밀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수십억원대의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만약 A씨가 구속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지난 10일 출범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첫 구속 사례가 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양향자 민주당 의원 사건 검토

    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양향자 민주당 의원 사건 검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하고 사건 검토에 나섰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양 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6일 “(양 의원 부동산 투기의혹 사건이) 검찰에서 사건이 넘어와 경기남부청에 배당됐다”며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건 아니고, 진정 접수는 입건과 달라서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처음부터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2015년 10월쯤 경기 화성시 신규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 맹지 약 1000여 평을 5억 원가량에 매입해 투기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지난 12일 양 의원이 땅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 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직자들로부터 촉발된 부동산 투기의혹 사건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가운데,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도 커져가고 있다”며 “지금은 경찰의 명운이 달린 매우 엄중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권 개혁을 통해, 국민이 주신 권한과 책임을 무겁게 여기고, 경찰의 수사역량을 온전히 증명해내야 할 첫 시험대에 올랐다”며 “그동안 준비하고 쌓아온 역량을 믿고,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수사함으로써, 명실 공히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투기 의혹’ 포천 공무원 영장 재신청… 경기 투자담당 팀장 자택 압수수색

    ‘투기 의혹’ 포천 공무원 영장 재신청… 경기 투자담당 팀장 자택 압수수색

    세종 95개 중개법인 지분 쪼개기 조사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반려된 경기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서를 검찰에 접수한 이후 피의자 변호사가 의견서를 제출해 검찰로부터 해당 내용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가 있었다”며 “해당 내용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영장을 최종 검토해 법원에 청구하면 A씨는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특수본이 설치된 이후 첫 번째 구속영장 신청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시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역사 예정지 인근의 땅 2600여㎡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아내와 공동 매입했는데, 비용만 약 40억원으로 A씨는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자금을 마련했다. A씨는 당시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했다. 경찰은 신청한 해당 부동산 몰수보전은 지난 24일 의정부지법에서 인용됐다. A씨는 해당 토지와 건물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게 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기업 투자 유치 담당 팀장 B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B씨는 2018년 10월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회사를 통해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4필지 1500여㎡(약 500평)를 5억원에 사들였다. 이 땅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도면이 공개된 이후 시세가 25억원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대로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기획부동산의 ‘토지 지분 쪼개기’를 통한 투기가 의심되는 95개 중개법인에 대해 탈법 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 쪼개기는 개발이 어려운 토지나 임야를 싸게 매입한 뒤 수십명 이상 공유지분으로 나눠 비싸게 되파는 방식이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국회의원 3명 등 공직자 116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국회의원 3명 등 공직자 116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경찰이 국회의원 3명과 지방자치단체 시도의원 19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내사 및 수사 대상인 공직자만 116명이다. 수사에 탄력이 붙을수록 피의자 신분의 공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차명 부동산 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국토부와 LH 본사를 상대로 두 번째 압수수색을 벌였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최승렬 수사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총 89건, 39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 사건은 33건(134명)으로 수사 대상자 중 공무원은 85명, LH 직원은 31명이다. 국회의원 3명, 시도의원 19명도 있다. 가족과 본인이 투기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총 6명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이 경기 부천 땅을 2015년 지인과 나눠 매입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사하고 있고, 경남경찰청이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을, 부산경찰청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과 전봉민 무소속 의원을 수사 중이다. 김한정 민주당 의원 배우자도 지난해 7월 남양주 땅을 샀다가 고발됐다. 같은 당 김주영 의원 역시 부친이 2019년 9월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과 인접한 임야를 쪼개기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는다. 최 단장은 “수사 상황에 따라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며 “고위공직자 2~3명도 내·수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경기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 단장은 “피의자가 철도부지 선정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고, 시기를 봤을 때 정보를 이용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 법원은 이날 경찰이 A씨를 대상으로 신청한 몰수추징을 인용했다. 부동산 투기 공분을 일으킨 LH 직원 15명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청은 다음주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국토부 공공주택본부와 LH 본사를 압수수색해 2015년 이후 근무한 모든 전·현직 직원의 인적 사항을 확보했다. 이들이 친인척 명의로 차명거래를 했는지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특수본, 국회의원 3명·시도의원 19명 내·수사…LH 직원 ‘강사장’ 추가 소환할 듯

    특수본, 국회의원 3명·시도의원 19명 내·수사…LH 직원 ‘강사장’ 추가 소환할 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의원 3명과 지방자치단체 시·도의원 19명을 내·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사 대상인 공직자만 116명으로 수사에 탄력이 붙을수록 수사 대상인 공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국토교통부와 LH 직원의 친인척 명의의 차명 거래를 수사하기 위해 국토부와 LH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최승렬 수사단장(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24일 경찰청에서 LH 등 투기의혹 수사 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총 89건, 39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 사건은 33건(134명)으로 수사 대상자 중 공무원은 85명, LH 직원은 31명이다. 특히 국회의원은 3명, 시·도의원은 19명이다. 현재 가족과 본인이 투기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총 6명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시 땅을 2015년 지인과 나눠 매입해 고발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같은 당 김한정 의원도 지난해 7월 자신의 지역구인 남양주 땅을 구입해 고발됐다. 같은 당 김주영 의원 역시 부친이 2019년 9월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과 인접한 임야를 쪼개기 매입해 투기성 매매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과 이주환 의원, 무소속 전봉민 의원도 직권남용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최 단장은 “고위공직자 2~3명도 내수사 대상이며 수사 상황에 따라 수사 대상 숫자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전날 오후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 단장은 “피의자가 철도부지 선정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충분히 취득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고, 시기를 봤을 때 내부정보를 이용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봤다”고 말해다. 그는 또 “공직자의 내부정보 이용에 대해선 구속수사 방침을 두고 수사할 것”이라며 “18개 시도청과 국수본이 협의해 일정한 기준으로 구속영장 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 공분을 일으킨 LH 직원 15명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청은 이르면 다음 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 피의자인 LH 직원 ‘강사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한 차례 더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이날 오후 국토부 공공주택본부와 LH 본사를 압수수색해 2015년 이후 근무한 모든 전·현직 직원의 인적사항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이 친인척 명의로 차명거래를 했는지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포토] 호주, 최악의 홍수… ‘물폭탄’ 피한 차량들

    [서울포토] 호주, 최악의 홍수… ‘물폭탄’ 피한 차량들

    24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건물들이 물에 잠겨있다. 시드니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 지역 주민 1만8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피해 지역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 음주 단속은 계속된다…코로나 전파 속 수도권 합동 음주단속

    음주 단속은 계속된다…코로나 전파 속 수도권 합동 음주단속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주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음주운전 사고·부상자가 전년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25일 밤 수도권 고속도로IC(나들목) 등 76곳에서 경력 655명·순찰차 220대를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7247건으로 전년도(1만 5708건)보다 9.8% 증가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부상자는 2만 8063명으로 전년도(2만 5961명)보다 8.1% 늘었다. 다만 지난해 음주운전 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년도(295명)보다 2.7% 줄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역별로 차등 완화됨에 따라 비수도권 유흥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에 대한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이유로 이번 합동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고속도로 진출입로 야간 음주단속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면허취소)은 16명, 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면허정지) 15명등 총 31명을 단속했다. 지난해 음주단속은 총 11만 7549건(정지 3만 715건·취소 8만 6834건)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美 콜로라도 총격범은 시리아 출신 이민자... “매우 반사회적”

    美 콜로라도 총격범은 시리아 출신 이민자... “매우 반사회적”

    미국 콜로라도 총격범 아흐마드 알리사(21)가 AR-15 계열의 돌격용 반자동 소총으로 경찰관 1명 등 모두 10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美 콜로라도 총격 용의자는 아흐마드 알리사AR-15계열 반자동 소총으로 10명 살해“주차장에서 노인 쏘는 것 목격”경찰,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 싣고 조사 2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이러한 내용의 알리사 체포 진술서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알리사는 지난 22일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서 총기를 난사했을 때 검은색 AR-15 계열 반자동 소총과 반자동 권총으로 중무장했다. 당시 그는 녹색 전술용 조끼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술용 조끼는 탄창을 끼울 수 있으며, 방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목격자들도 알리사가 범행 당시 AR-15 계열 소총과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방탄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알리사가 사용한 무기가 경량 반자동 소총인 AR-15라고 전했다. CNN 방송도 알리사의 범행 도구는 팔 버팀목 부착 형식으로 개조된 AR-15 계열 무기이며, 그의 집에서는 다른 무기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AR-15 계열 소총은 군용 총기인 M16을 쓰기 편하게 개량한 것으로, 대량살상을 노리는 총기 난사범들이 자주 사용해온 무기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 도구를 모두 회수했다.범행 6일 전 반자동 권총 구매 사실도 확인 알리사는 범행을 저지르기 6일 전인 지난 16일에는 ‘루거 AR-556’ 반자동 권총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권총은 AR-15 소총과 비교해 발사 체계는 다르지만 기능적으로 같으며 총 길이는 10.5인치(26.67㎝)여서 코트나 가방 속에 감추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AR-556 권총 구입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WP는 “알리사가 어떻게 이 총기를 입수했고, 범행 장소에서 사용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 당시 알리사가 잔인한 방법으로 무고한 노인을 확인 사살했다는 사실도 진술서를 통해 확인됐다. 식료품점 직원들은 경찰에 “용의자가 주차장에서 노인을 쏘는 것을 목격했다”며 “용의자는 (쓰러진) 노인 위에서 선 채로 여러 발의 총을 추가로 쐈다”고 전했다. 또한 알리사를 체포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총기 난사로 희생된 에릭 탤리 경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것을 확인했다. 희생자 시신은 식료품점 매장과 주차장, 차 안에서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알리사가 식료품점 바깥에서 차량에 탄 사람을 향해 총을 쏘았고, 식료품점으로 난입해 고객들을 겨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진술서에 따르면, 알리사 일행도 사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차장에는 알리사 형이 소유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있었으며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일행의 시신이 발견됐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사건 브리핑에서 알리사 일행의 존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알리사가 유일한 범인일 것이라면서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알리사,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 당해형 “동생, 매우 반사회적이며 편집증 앓아” 증언“고등학교 때 이슬람교도로 놀림 받아”이날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10건의 1급 살인 혐의와 1개의 살인미수 혐의로 알리사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2002년 시리아에서 이민을 와서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알리사의 가족들은 그가 반사회적 성향을 갖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알리사의 형인 알리 알리위 알리사(34)는 CNN 인터뷰를 통해 “동생은 매우 반사회적이며 편집증을 앓고 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몰래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폭력배들이 알리사의 이름과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놀려댔으며, 이것이 알리사가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는 데 기여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리사가 그런 일을 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희생된 모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콜로라도 총기 난사… 처음 도착한 경찰도 숨졌다

    콜로라도 총기 난사… 처음 도착한 경찰도 숨졌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된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 6일 만에 참극이 이어지면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마리스 헤럴드 볼더 경찰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에릭 텔리(51) 경찰관을 포함해 10명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텔리는 오후 2시 30분 911신고 접수 후 출동 요청에 가장 빨리 응답했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텔리에게는 7명의 아이가 있고 막내가 7살이다. 40세에 경찰이 됐지만 위험한 상황을 걱정하는 가족을 안심시키려 드론 조종사 과정을 배우고 있었다.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한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식료품점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다. 대학생인 퀸린 슬론(21)은 “처음에는 총소리가 작아서 누가 물건을 떨어뜨린 줄 알았지만 곧 15~20발 정도가 매우 빠르게 울렸다”며 “주차장을 가로질러 뛰어 피하고 보니 장을 보던 물건들도 든 채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중무장한 특수기동대(SWAT)와 헬기를 투입해 건물을 포위하고 곧 용의자를 체포했다.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용의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및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악의 얼굴을 봤다. 모든 지역 주민과 슬퍼한다”고 말했다. 덴버포스트는 학생 2명이 900여발의 총을 쏴 13명이 숨졌던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참사 이후 20년간 콜로라도주가 미 전역에서 다섯 번째로 총기 난사 사건이 많았다고 전했다. 최근 애틀랜타 참사에 이어 이날 비극까지 이어지자 2011년 총기 난사 사건 때 머리에 총상을 입고도 생존한 개브리엘 기퍼즈 전 애리조나 하원의원은 “지도자들이 (총기 규제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지났다”고 호소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애틀랜타 참사 직후 트위터에 “팬데믹(대유행)과 맞서 싸우는 동안 우리는 미국에서 더 오래 유행병처럼 번졌던 총기 폭력을 계속 무시해 왔다”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했었다. 총기 규제 강화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최근 총기 거래자의 신원조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가결돼 상원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총기소지 옹호 단체의 반발로 상원 통과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었지만, 상황이 달라질지 이목이 쏠린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40억 대출로 역사 예정지 투기… 포천 공무원 영장·땅 몰수 추진

    40억 대출로 역사 예정지 투기… 포천 공무원 영장·땅 몰수 추진

    7호선 연장 지역 2600여㎡ 사들여김은영 하남시의원 집 등 압수수색靑경호처 과장 등 공직자 24명 수사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철 역사가 들어선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수십억원을 빌려 부동산을 사들인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부당하게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몰수보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 과장 등 공직자 24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모친 명의 땅투기 의혹’<서울신문 3월 10일자 1면>이 제기된 김은영 하남시의회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23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포천시청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의 역사 예정지 인근에 2600여㎡의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40억원의 매입 자금은 대출로 마련했다. 경찰은 A씨가 도시철도 연장사업 관련 업무를 했던 만큼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지난 15일 포천시청과 A씨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하고 지난 21일 A씨를 불러 11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검찰과 협의해 부동산 몰수보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청와대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경호처 직원 B씨와 정부합동조사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지자체 공무원,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에 대한 사건을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 특수본의 내·수사 대상은 전날 309명에서 333명으로 늘었다. B씨는 2017년 9월쯤 LH에서 근무하는 형과 형의 배우자와 함께 3기 신도시 내 토지 413㎡를 매입했다. 청와대 조사 결과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B씨는 대기발령됐다. B씨의 형이 LH전북지사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앞서 ‘원정 투기 의혹’에 연루된 LH 직원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김 의원의 하남시의회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의원의 모친은 2017년 4∼10월 천현동 4개 필지 3509㎡(약 1063평)의 땅을 매입했다. 이후 이 땅이 교산신도시로 편입돼 지난해 12월 말 3.3㎡당 8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2배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하남시도 이날 김 의원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부동산 가액의 30%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김해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포착하고 금융기관 한 곳과 C씨에 대한 사무실, 주거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C씨는 공무원이나 공공기업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인천 중부경찰서도 이날 인천시 중구청 문화관광과를 압수수색했다. 구청 공무원 D씨가 8년 전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뒤 해당 부지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홍수도 막지 못한 사랑…호주 커플의 역대급 결혼식

    대홍수도 막지 못한 사랑…호주 커플의 역대급 결혼식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난리가 발생한 가운데, 홍수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결혼식을 진행한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신부인 케이트 포더링햄은 수 개월간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던 결혼식이 최악의 기상상태로 연기될 상황에 놓이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트와 약혼자인 웨인의 결혼식은 20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아침 결혼식이 열려야 할 뉴사우스웨일스의 작은 마을은 짙은 안개와 넘쳐난 물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녀의 결혼식장으로 낙점된 마을의 작은 다리 일부는 물에 잠기고 말았다. 케이트는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3개월이 걸렸고, 결혼식이 열릴 장소로 이동하는데 12시간이 걸렸으며, 약혼자가 도착하기까지 6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며 “비가 올 것을 알고 있었고 준비를 했었지만, 100년 만에 홍수와 자연재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케이트와 약혼자는 고민 끝에 예정대로 결혼식을 강행하겠다고 결심했다. 당초 보트를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배제됐고, 결국 헬리콥터를 이용하기로 했다.두 사람은 지역 방송국의 도움으로 헬기를 타고 5km 가량을 날아 마을에서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비록 도로 곳곳이 파손되고 물에 잠겨 있었고, 안전상의 이유로 최대한 빠르게 진행되어야 했지만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꿈꿔왔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케이트는 “우리 가족 모두 정말 대단했다. 어려운 일 앞에서도 물러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더 큰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부부의 ‘가장 독특한 결혼식’을 유발한 폭우는 서호주(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주에 영향을 미쳤다. 22일 기준으로 퀸즐랜드,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등 동부해안 대부분 지역은 악천후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주민 수 천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수 백개의 학교가 휴교했다. 호주 기상청은 “이러한 홍수 피해는 약 6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홍수로 주택 지붕만 보이는 호주 NSW주 오렌지 농장

    [포토] 홍수로 주택 지붕만 보이는 호주 NSW주 오렌지 농장

    최근 며칠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23일(현지시간) 시드니 북서부의 혹스베리강이 범람해 인근 오렌지 농장과 주택이 물에 잠겨 지붕만 보인다. NSW주에서는 수십 년 만에 내린 최악의 집중호우로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美 콜로라도 식료품점 총기난사...10명 사망, 현장은 아비규환(종합)

    美 콜로라도 식료품점 총기난사...10명 사망, 현장은 아비규환(종합)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찰관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 ‘킹 수퍼트’ 총격 사건 발생...경찰 출동체포된 유력 용의자, 다리에 피 흘린 모습 포착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더 경찰은 ‘킹 수퍼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건현장에 출동했고, 지원을 위해 특수기동대(SWAT)와 FBI 그리고 수십명의 무장대원도 현장에 도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범은 식료품점 안에서 경찰과 대치했으며 상점을 둘러싼 경찰은 확성기를 통해 총격범에게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하라고 말했다. 이후 현지 방송국에서 실제 생중계된 영상에는 셔츠가 벗겨진 채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다리에 피를 흘리며 수갑을 찬 채 매장 밖으로 나와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남성은 유력 용의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정확히 확인해 주지 않았다. 볼더 지역 보건 당국 대변인은 “현장에서 온 환자 1명이 볼더에 있는 풋힐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현장은 ‘아비규환’“12발 총성 들리고 사람들 달려나와” 총격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따르면 현장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총격이 시작된 직후 현장에서 생중계 영상을 올린 딘 실러는 뉴욕타임스(NYT)에 “약 12발의 총성이 들었고 주차장과 슈퍼마켓 안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 3명을 봤다”고 말했다. 슈퍼마켓 근처에서 일하는 테일러 쉐버도 “10발의 총성이 들렸고 식료품점에서 사람들이 달려나오는 것을 봤다”고 “당시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숨어있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가게에 있었던 라이언 보로스키도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소 8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탄산과 과자 한봉지를 사다가 죽을뻔 했다”고 말했다. 이날 케리 야마구치 볼더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여러 사람이 죽었다”며 “그들 중 한명이 볼더 경찰관이라는 사실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확인한 유일한 부상자는 용의자 뿐”며 “우리는 현재 다른 심각한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재럿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볼더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진다”며 이번 사건을 ‘무참한 비극’이라고 말했다.외교부 “현지 교민 피해 여부 확인 중” 한편, 이날 외교부는 해당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현지 교민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센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교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 특별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추가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영사 파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과거 총기난사 사건 2번 겪어 콜로라도는 앞서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총기난사 사건을 2번이나 겪은 바 있다. 1999년 콜로리다 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는 두명의 10대 소년이 자살하기 전에 반 친구들 12명과 교사 1명을 총으로 쏴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2012년에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에서 중무중한 한 남성이 배트맨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 12명의 관람객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호주] 작년에는 ‘대형 산불’ 올해는 ‘대홍수’로 재산잃은 가족의 사연

    [여기는 호주] 작년에는 ‘대형 산불’ 올해는 ‘대홍수’로 재산잃은 가족의 사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지역에 60년 만에 최악의 대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산불 피해를 겨우 극복한 농장 가족이 이번에는 홍수로 가옥을 잃은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야후 뉴스는 이번 폭우의 최대 피해지인 NSW주 북동부 워초브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로브 코스티건(40)은 지난 2018년 아내와 두 자녀 그리고 장인을 모시고 NSW주 북동부 워초브 지역의 파핀바라 강 유역에 40헥타의 농장을 구입하여 정착했다. 당시 최악의 가뭄을 겪는 시기이기에 강유역의 농장을 구입해 10마리의 소와 5마리의 개, 그리고 ‘스스로 개라고 믿는’ 미니 돼지 한마리를 데리고 농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농장에 정착한 지 2년여 만인 지난해 호주 최악의 산불이라는 최대의 자연재해를 겪게 되었다. 당시 NSW주 북동부에서 시작한 산불은 호주 동부 해안의 산림지역을 타고 번져 한반도 크기를 넘는 지역을 태우며 많은 재산 피해를 냈고, 사람 뿐만 아니라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 목숨을 앗아갔다. 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폭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은 당시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와 겹치고 있다.지난 18일 아침 잠에서 일어난 로브 코스티건 가족은 최고 200㎜가 내리는 비를 피해 동생 집으로 대피했다. 그리고 19일까지 최고 400㎜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파핀바라 강이 범람했고 코스티건 가족의 집은 물에 잠겨버렸다. 집은 폭탄 맞은 듯 무너져 내렸고, 장인이 머물던 독채는 물에 완전히 휩쓸려서 50m를 떠내려 가다가 전봇대에 걸리면서 멈처섰다. 코스티건은 “지난해 산불 피해를 극복하느라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일을 했는데 다시 홍수로 모든 것을 잃으니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당시 집에 가족이 남아 있었다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모두 무사한게 너무나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코스티건 가족은 비가 그치면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 당분간은 창고에서 임시로 캠핑 생활을 할 예정이다. 코스티건은 “산불을 이겨 내었듯이 이번 홍수피해도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주부터 시작된 폭우는 NSW주 지역에 최고 900㎜의 비를 쏟아내어 지난 1961년 대홍수 이래 60년만에 최악의 비 피해를 내고 있다. 강이 범람하고 가옥이 침수되면서 최고 1만8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NSW 주를 강타한 폭우는 현재 북상하여 퀸즈랜드주의 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에 다시 비를 뿌리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최악의 비피해 지역인 광역 시드니 및 NSW주의 폭우는 23일을 기점으로 멈출 예정이며 24일 부터는 갑자기 기온이 30도로 상승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아 호주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질 듯하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美 콜로라도 식료품점서 총격 사건... “범인, 경찰과 대치”

    美 콜로라도 식료품점서 총격 사건... “범인, 경찰과 대치”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긴급 출동한 경찰과 총격범이 대치 중이다. 볼더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이 현재 식료품점에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중무장한 특수기동대(SWAT)를 대거 투입했으며, 식료품점 상공에는 최소 3대의 헬리콥터가 날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범인과 대치 중인 경찰이 “총을 뽑았고, 가게 앞 유리창 몇 개가 깨졌다”고 보도했다. 식료품점을 에워싼 경찰은 범인을 향해 확성기로 건물이 포위됐다며 무장을 풀고 투항하라고 말했다. 현지 TV 방송에는 다리에 피를 흘리는 남성이 수갑을 차고 매장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그가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총격 사건에 따른 사상자 현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매장 안 고객 모두가 탈출에 성공했는지, 여전히 사람들이 남아있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사건 현장 인근 병원인 ‘볼더 커뮤니티 헬스’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환자 1명이 이곳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서 벌어진 상황을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며 “슬픔과 비통의 시간에 콜로라도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탈출한 한 주민은 지역 방송 KCNC-TV에 총성이 연이어 들렸고 “매장 안의 사람들 모두가 달아났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주민은 식료품점에서 탈출한 가족의 증언을 토대로 총격범이 매장 안에 들어와 앞에 있던 여성을 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민들에게 칭찬 못 받는 ‘공공 SW사업’ 구조적 문제인 발주 관행부터 개선해야”

    “국민들에게 칭찬 못 받는 ‘공공 SW사업’ 구조적 문제인 발주 관행부터 개선해야”

    공공부문에서 내놓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치고 국민들에게 칭찬받는 것을 찾기 어렵다. 서울시 대표 정책이라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만 해도 앱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를 보면 분노와 비판 일색이다. ‘쓰기 불편하다’거나 ‘서울시 공무원들은 앱 개발한 뒤 사용도 안 해 보냐’는 지적이 그나마 가장 점잖은 축이다. 국회사무처 소프트웨어 과업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선임된 이동규(45)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는 2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은 왜 맨날 이럴까 고민했다. 결국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부처별로 구성되는 과업심의위를 제도 개선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과업심의위를 통해 공공소프트웨어 발주 관행부터 개선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업심의위는 지난해 12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기관과 광역자치단체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외부 위원이 과반수가 돼야 하며, 정부기관 공동앱과 기관 발주 홈페이지 등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심의하고 의견을 제출한다. 재난관리정책을 전공한 이 위원장은 재난관리용 공공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몸으로 느꼈다. 그는 “기관마다 소프트웨어 이해가 높지 않은 공무원이 과제 제안서 기획부터 점검까지 충분한 검토 없이 속도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제안서 자체가 명확하지 않으니 수정 보완 요청이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가 산정이 제대로 안 되는 것도 심각하다. 과업 규모에 따른 단가를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줄이는 데만 급급하니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중 84%가량이 2분기 이후 입찰 공고를 낸다. 대부분 연말까지 사업을 마쳐야 해 실제 사업기간이 반년도 안 되는 데다 비용 절감을 위해 하청에 재하청으로 이어지니 노동환경이 열악해 숙련된 고급 인력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소프트웨어를 만든 뒤 지속적인 품질 유지 관리가 필수인데 잘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따릉이 같은 실패작이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과업심의위를 통해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찾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면서 “서로 경험을 나누고 제도 개선도 함께 고민하려면 각 부처 과업심의위를 묶는 협의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는 예외 없이 구속 수사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경찰이 22일 기준 내사 및 수사 중인 사건은 61건, 피의자 309명이다.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관련 투기 의혹을 받는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 A씨도 내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 간담회에서 “공직자의 내부정보 부정이용 등 지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행위는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면서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관련 (LH 등의) 부서 직원과 그 가족의 차명거래까지 자세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수본이 중심이 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사건은 23건이며 피의자는 81명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보면 309명 중 공무원은 41명(13.3%), 공공기관 31명, 민간인 170명으로 파악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은 67명이다. 이 집계에는 지난 19일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3기 신도시인 광명에서 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 수사 의뢰서도 이날 오전 접수됐다. 경찰은 ‘땅 중심 수사’도 벌여 광범위한 의심 거래를 잡아낼 계획이다. 타 기관의 수사 의뢰나 언론의 의혹제기 외에도 경찰 자체적으로 토지거래 자료를 분석해 수사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최 국장은 “사람 중심 수사와 부동산 중심 수사, 금융거래 중심 수사를 종합해 수사 대상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해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LH 전북본부는 ‘원정투기’ 의심자 다수가 연루된 곳이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직원들이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에 원정 투기를 나선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청와대 자체 조사에서 투기 의심 사례로 지목된 경호처 직원의 형도 LH 전북본부를 거쳤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 직원 2명과 전직 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사들였는지 등을 집중하여 추궁하는 한편, 이번 주 내 고발된 LH 전·현직 직원 15명을 모두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수원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이애미, 관광객 폭증에 “밤 8시 통금 지켜라”…경찰특공대까지 투입

    마이애미, 관광객 폭증에 “밤 8시 통금 지켜라”…경찰특공대까지 투입

    주말마다 길거리가 클럽, 곳곳서 싸움마스크 없이 활보…코로나19 확산 우려SWAT, 후추스프레이 이용해 해산시켜관광객이 폭증해 몸살을 앓고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령’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경찰특공대(SWAT)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꺼냈다. 경찰은 최루탄과 후추 스프레이까지 뿌리며 관광객들을 귀가시켰지만, 봄방학 기간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이런 소동도 이어질 전망이다. 댄 갤버 마이매비비치 시장은 21일(현지시간) CNN에 “수많은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따를 생각이 없고, 우리가 견딜 수 없는 혼란과 무질서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변 등을 활보하는 이들이 수백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갤버 시장은 “미치려면 다른 곳으로 가라. 우리는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마이애미비치 당국은 지난 20일부터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내린 통금을 최소 1주일 연기하고, 필요하면 4월에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주말이면 길거리는 클럽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고, 싸움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경찰특공대가 최루탄과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해 군중을 해산시켰고, 지난 19일(금요일)부터 50명 이상이 체포했다. 하지만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는 차량 위로 올라가 춤을 추었고, 심지어 공중에 총탄을 발사해 주위에 있던 200~300명이 달아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달 3일 이후 현지 경찰이 압수한 총기만 86정이나 된다. 이곳의 한 대형 호텔은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감안해 이번 주말간 스스로 식음료 판매를 중단했다. 당국도 해변 방면으로 향하는 도시의 해변 둑길을 폐쇄키로 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포토] 호주 강타한 기록적 폭우… 물에 잠긴 차량

    [포토] 호주 강타한 기록적 폭우… 물에 잠긴 차량

    22일(현지시간) 호주 동남부 연안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하천이 범람하고 대중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NSW주 정부는 20개 홍수 피해 지역 주민 수천명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광역 시드니를 포함 주 전역에서 31개 도로가 봉쇄됐고 홍수 지역의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홍수 위험으로 시드니 서부와 NSW주 중북부 연안 200개 학교에 대해서는 긴급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50년에 한번 있을 홍수가 발생했다”면서 “수해 복구와 구조 작업에 호주방위군을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AP·AFP·EPA 연합뉴스
  • ‘꼬우면 이직’ 압수수색 허탕… 과잉 수사 논란

    ‘꼬우면 이직’ 압수수색 허탕… 과잉 수사 논란

    “아직도 경찰이 이런 걸 수사하다니, 영장 청구한 검사나 발부한 판사나 판단 근거가 궁금하다. ‘꼬우면 이직’ 부류의 글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는 하나 무슨 형사법 위반이 되나?”(양홍석 전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조롱 글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에 실패하면서 과잉수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애초에 법적 처벌이 쉽지 않은 사안을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하다가 스텝도 꼬였다는 것이다. 경찰은 글쓴이를 찾아 처벌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법률 전문가는 드물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최승렬 수사국장은 18일 “어제 압수수색 장소에 약간의 착오가 있었지만, 경남경찰청에서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청 사이버수사과는 전날 블라인드 사무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법인 등기부등본에 나온 주소가 아닌 다른 곳에 사무실이 있었던 점을 나중에서야 파악해 결국 허탕을 쳤다. 경찰은 검토 후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글 작성자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LH 직원을 찾는 데는 무리 없을 거란 예측이 많다. 지난해 사이버 성폭력 수사에서 텔레그램의 협조 없이 ‘박사’ 조주빈을 검거한 것처럼 블라인드의 협조를 받지 않아도 글 작성자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을 거라는 의미다. 경찰청 관계자는 “다양한 IP 추적 기술과 분석, 구글링, 여러 제보를 통해 피의자 특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법적 처벌 여부는 미지수다. 이은의 변호사는 “업무방해가 성립하려면 폭행·협박 등의 구체적인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사안은 방해 행위와 방해받은 업무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차명으로 투기해 꿀 빠는 회사’ 같은 표현도 일련의 사태에 대한 평가와 소회로 해석될 수 있어 처벌로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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