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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 대행 “가짜뉴스 강력 대응할 것”

    “특검 연장 불승인, 고심 끝 결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8일 “미래창조과학부·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가짜뉴스가 확산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짜뉴스는 타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건전하고 합리적인 공론 형성을 저해하는 등 그 부작용이 크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가짜뉴스는 일단 전파되고 나면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데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모되는 등 큰 피해가 수반된다”며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새로운 정보소통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누구나 믿고 안전하게 정보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짜뉴스에 대한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조만간 미래부 등에 이와 관련한 지시사항을 내려 보낼 계획이다.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정부 부처 간 어떤 식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나갈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관련 법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언론사 등 민간기관과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의 규제와 단속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언론·민간 전문가 등과 협력해 사실을 확인하고, (가짜뉴스에 대해) 신속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가짜뉴스의 명확한 기준과 처벌 등에 대한 법령이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불승인한 것에 대해 “매주 도심 한가운데서 대규모 찬반 시위가 이어지고 정치권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키 너무 커 수용 불가...교도소 풀려난 20대 남

    키 너무 커 수용 불가...교도소 풀려난 20대 남

    키가 무려 2.2m에 달해 교도소에 도저히 수감할 수가 없어 풀려난 영국 청년이 거듭 범죄를 저질러 영국 현지 사법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데번에 거주하는 주드 메드칼프(25)는 경범죄를 포함해 여러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 20개월형에 처했다. 하지만 해당 판사와 사법 당국은 일명 '티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매드칼프의 키가 워낙 장신이어서 교도소에 맞는 침대와 죄수복 등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석방 조치했다. 하지만 티니는 석방된 이후에도 최근까지 경찰을 사칭해 장난 전화를 걸거나 경찰차의 비상등을 훔치는 등 24건의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다시 체포되고 말았다. 티니는 애초 가석방 조건을 위반한 혐의와 함께 이번에도 다시 추가로 징역 8개월형이 선고되었으나, 사법 당국은 이 장신 죄수를 수용할 방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 티니의 이러한 범죄 행위가 그의 선천적인 질병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도 다시 티니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다. 티니는 '클라인펠터 증후군(Klinefelter Syndrome)'이라는 선천성 희귀유전성 질환으로 성장 장애를 겪고 있으며 그의 정신적인 나이는 아직 10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티니는 이전부터 주로 지나가는 여성에게 장난으로 비비탄을 발사하거나, 병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을 훔치는 등 여러 경범죄를 저질러 수차례 사법 당국에 체포되기를 반복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키 2.2m 장신으로 사법당국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는 티니 (현지 언론, SWNS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봉준호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애처로운 옥자 눈빛’

    봉준호 신작 ‘옥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애처로운 옥자 눈빛’

    인터넷 TV 네트워크 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 넷플릭스(Netflix)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한 ‘옥자’(감독: 봉준호 감독, 주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 폴 다노(Paul Dano), 안서현)의 티저 예고편을 네이버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산 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미자’역의 안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옥자의 일부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자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눈빛의 옥자는 정교하면서도 실감나는 CG로 구현되어 감탄을 자아낸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Erik-Jan de Boer)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놀라운 기술력으로 만든 옥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의 성공 이후 넷플릭스와 손잡고 4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준호 감독은 “2010년 ‘설국열차’를 준비하고 있을 때 이미 ‘옥자’의 시나리오 역시 준비하고 있었다. ‘옥자’는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아름답기도, 혹은 그렇지 않기도 하다. ‘옥자’는 그 둘을 다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와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옥자의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Jon Ronson)이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Brad Pitt), 데드 가드너(Dede Gardner), 제레미 클레이너(Jeremy Kleiner),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그리고 봉준호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는 물론 스티븐 연(Steven Yeun),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백설공주), 데본 보스틱(Devon Bostick, 원헌드레드), 셜리 헨더슨(Shirley Henderson, 안나 카레니나), 다니엘 헨셜(Daniel Henshall, 바바둑) 등 화제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변희봉(괴물), 최우식(거인) 등 연기파 한국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뮤직뷰!] 러블리즈 신곡, 곡부터 뮤비까지 ‘WoW!’(와우!)

    [뮤직뷰!] 러블리즈 신곡, 곡부터 뮤비까지 ‘WoW!’(와우!)

    걸그룹 러블리즈가 눈과 귀를 간지럽게 하는 신곡을 들고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는 26일 오후 1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R U Read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WoW!’(와우!)를 중심으로 총 11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해 온 윤상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를 비롯해 전간디, 김이나, 스윗튠(Sweetune), 알파벳, 심은지, 변방의킥소리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WoW!’(와우!)는 곡명 그대로 감탄을 자아내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전까지의 히트 넘버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러블리즈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과 레트로한 멜로디로 여전한 러블리즈의 감성을 담아냈다. 가사 또한 흥미로운데 ‘깜빡깜빡’, ‘간질간질’, ‘깜짝깜짝‘이라고 반복되는 노랫말은 실제 귀를 간질이는 기분이다. 더불어 “쟤 쟤 쟤 쟤 이뻐 쟤 이뻐 (WoW) 얘 이뻐 얘 이뻐 (WoW)”로 반복되는 유지애 파트는 ‘지애 이뻐’를 외치는 것 같은 언어유희적 요소로 재미를 더한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화려한 색감과 멤버들의 귀여운 표정 연기,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깜찍한 종이 인형으로 담아낸 구성으로 이목을 끈다. 러블리즈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영상=러블리즈 (Lovelyz) - WoW!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올해 더 암울… “취업자 증가 1% 전망”

    국내외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올해 취업자 증가율이 1%에 그치는 등 고용시장이 매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16년 고용 동향의 특징과 2107년 고용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23만 5000명으로 최근 5년간 취업자 증가폭 중 가장 낮은 29만 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폭은 2014년 53만 3000명에서 2015년 33만 7000명으로 낮아지더니 지난해에는 29만 9000명으로 떨어졌다. 이는 세계 경기 침체와 더불어 조선업발 제조업 위기로 인한 취업자 감소, 핵심 노동연령층(30~54세) 인구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년층이 자영업 창업을 하면서 고용의 급격한 감소를 막아 줬다는 게 고용정보원의 분석이다. 문제는 올해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고용정보원은 올해 취업자 수가 2650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26만 8000명(1.0%)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올 취업자 증가폭 전망은 2015년(1.3%)과 지난해(1.2%)보다 더 낮다. 이는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올해 고용시장 예측치보다 더 비관적이다. 노동연구원은 올 취업자 증가폭이 28만 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폭이 더 낮아질 거라고 분석했다. 고용정보원은 “올해는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면서 고용 수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해 보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는 여성과 장년층 일자리 기회의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제2의 원영이 막아라… 초·중생 이틀 무단결석 땐 가정방문

    ‘제2의 원영이’ 사건을 막기 위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다음달부터 이틀만 무단결석해도 보호자에게 출석을 독촉하거나 가정방문을 할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포함해 3월에 시행되는 법령 71건을 발표했다. 우선 초·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전학 기일 이후 2일 이내 전학을 하지 않으면 학교장이 보호자에게 출석을 독촉하거나 의무교육을 방해하지 않도록 경고할 수 있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가정을 방문하거나 보호자의 학교 출석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만약 독촉·경고 후 3일이 지나거나 2회 이상 경고 등을 했음에도 학교에 출석하지 않으면, 아동이나 학생 거주지를 담당하는 읍·면·동장, 그리고 교육장에게 상황을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고등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결석하면, 학교장은 학생과 보호자를 통해 결석 사유를 확인해야 하고, 일주일 이상 무단결석하면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음주운전·무면허운전을 하거나 대형 교통사고를 내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5년 동안 버스·택시 운전을 할 수 없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도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난폭운전이나 여러 대의 차량으로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공동위험행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도 3년 동안 버스·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원이나 교습소를 운영한다면 명칭 뒤에 ‘학원’이나 ‘교습소’란 표현을 반드시 사용하고, 이를 위반하면 제재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은 다음달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특검 연장이냐 아니냐…黃대행 오늘 표명 관측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발표 시점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특검 수사 기간 종료 전날이 발표 시점으로 가장 무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만 반복할 뿐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총리공관 앞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과 만나 “답변할 시한은 28일까지”라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하는 상태이며, 언제 입장 표명을 할지는 심사숙고 중”이라고 답변했다고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총리실 안팎에서는 황 권한대행이 보수와 진보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 상황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사 기간을 연장할 경우 보수 세력이 등을 돌릴 가능성이 크고,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연장을 거부할 경우에는 야권의 강한 반발과 함께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협치는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퍼 뒤쫓는 호주 해변 백상아리, 드론 포착

    서퍼 뒤쫓는 호주 해변 백상아리, 드론 포착

    재미있거나 아찔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NZ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이 찍힌 장소는 호주 NSW주 발리나 지역의 라이트하우스 비치다. 서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면서 상어 공격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NSW주정부가 상어를 감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띄운 드론을 통해 찍은 영상이다. 서퍼 한 사람이 파도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물보라 뒷쪽을 보면 백상아리 한 마리가 비슷한 속도로 뒤를 쫓았음을 알 수 있다. 더욱 아찔했던 것은 또다른 서퍼 한 사람이 다음 파도를 기다리며 천천히 이동하는데, 거의 1m 쯤 되는 곁 바로 발밑까지 접근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백상아리가 곁에 다가왔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태평하게 있었다. 최근 2년 동안 라이트하우스 비치에서만 2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총 11명이 상어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만약 상어가 서퍼를 실제로 공격했다면 정말 끔찍한 영상이 될 뻔 했다', '상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지만 저 찰나의 순간에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경북직업전문학교, 국비 지원 직업훈련 교육생 모집

    경북직업전문학교, 국비 지원 직업훈련 교육생 모집

    재단법인 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프로그램 전액 국비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취업희망자, 실직자, 비진학 고3 재학생, 대학(전문) 최종학년 재학생, 야간·방송통신 대학생 등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훈련비 100% 국비 지원은 물론이고 매월 31만 6천 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모집학과는 △용접산업기사, 특수용접기능사, 자동차엔진정비 양성과정 △기계설계기능인력 양성과정, 컴퓨터 응용 기계 가공전문인력 양성과정 △생산관리&사무 전문인력 양성과정, 산업 전기공사, 앱 콘텐츠&응용 SW 개발자, 환경디자인, IoT 기반 SW 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용접산업기사, 특수용접기능사, 기계설계기능인력 양성과정은 과정 평가형 자격훈련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제도에 따라 출석률, 내·외부 평가 등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한다. 용접산업기사의 경우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국비 지원 교육생 모집 외에도 구직자들에게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에 따라 단계별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 성공패키지, 건설 일용근로자와 건설 관련 기업체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를 위한 건설 일용근로자 무료 취업 알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직업전문학교는 포항 소재 직업 능력개발 훈련법인으로 국가기간전략직종 훈련사업,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사업,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사업 등 다수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직업훈련 유공부문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 수상, 최우수훈련기관 선정, 국가 기간전략산업훈련부문 8년 연속 최우수등급 평가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재해율 평균 28.1% 감소

    고용노동부는 ‘위험성 평가 제도’ 우수 사업장의 재해율이 도입 전과 비교할 때 평균 28%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주가 근로자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위험성이 큰 요인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위험 감소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다. 우수 사업장은 정부 지원과 노사의 관심으로 계속 증가해 2013년 883곳에서 지난해 5217곳으로 5.9배 증가했다. 재해율 역시 위험성 평가 도입 전과 비교했을 때 평균 28.1% 감소했다. 2013년 우수 사업장은 전년 재해율이 0.75%였지만 다음해 재해율은 0.54%로 0.21% 포인트 감소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옥중 사표’ 문형표 퇴직금 1200만원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된 지 52일 만에 사표를 낸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퇴직금으로 1200만원가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전 이사장은 구속된 뒤에도 1개월여간 ‘공가’(공적인 휴가)와 ‘연차’를 번갈아 사용해 1100만원의 월급도 받았다. 2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2015년 12월 31일에 취임해 지난 21일 사직서를 낸 문 전 이사장은 근속 기간이 1년 이상으로 퇴직금 지급 대상이다. 국민연금은 근속 기간 1년에 대해 1개월분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주고, 재직 기간은 월할 계산한다. 문 전 이사장의 2016년 연봉은 1억 3082만 3000원으로 총 13개월을 재직했다. 이에 대한 퇴직금을 계산하면 1181만원이다. 이에 따라 문 전 이사장이 그동안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연봉과 퇴직금을 합하면 1억 5354만원 이상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 지난해 경영평가에 대한 성과급도 챙기게 된다. 전임 이사장은 2015년에 성과급 2898만 4000원을 받았다. 문 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던 2015년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구속됐다. 그는 특검에 소환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공가’를 썼고, 지난달 16일부터는 ‘연차’를 사용하면서 1월까지 월급을 받았다. 2월부터는 ‘결근’을 했기 때문에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 그는 지난 21일 복지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문 전 이사장에 대한 사표가 수리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재직 기간을 정확히 산정해 퇴직금 정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중·고교서 외면받는 환경교과

    채택률 2007년 이후 해마다 감소 전공 무관 교사가 수업하기도 국내 중·고교에서 환경 과목이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5576개 중·고교 가운데 환경 과목을 채택한 학교는 8.9%인 496곳에 불과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전공과 무관한 교사가 환경 과목 수업을 담당하는 등 기반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중·고교 환경 과목 채택률은 2007년 20.6%, 2008년 18.1%, 2009년 16.6%, 2010년 16.7%, 2011년 12.5%, 2012년 11.4%, 2013년 9.8%, 2014년 9.8%, 2015년 9.3%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입시 과목을 우선시하는 풍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교육부, 교육청, 환경교사, 학계, 시민단체, 환경교육 전공 학생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학교 환경교육의 가치와 의미 등을 공유하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 살때 구매액의 1.5% 포인트로 지급

    환경부는 23일 그린카드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1.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도입된 그린카드 제도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친환경 인증 제품을 구매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시 정부나 관련 기업 등이 혜택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말 기준 그린카드는 1508만장이 발급됐다. 20개 금융사(BC카드, KB카드, 롯데카드 등)와 공공시설 933곳, 유통매장 4만 464곳이 참여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를 위해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BC카드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그린카드-친환경인증농산물 연계 협약’을 체결한다. 농협하나로유통 등 5개 유통사는 소비자들이 그린카드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인증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별도로 체결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中 조류독감 3개월 새 99명 사망… 여행객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중국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내 AI 인체감염 사례는 지난해 10월 이후 429명으로 1월까지 99명이 사망했다. 이는 2015년 하반기에서 지난해 상반기까지의 전체 환자 수(121명)의 3배를 넘어선 수치다. 중국 내 AI 오염지역은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푸젠성, 상하이시, 후난성, 안후이성, 산둥성, 베이징시, 허베이성, 후베이성, 장시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 총 14곳이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H7N9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H5N6, H5N8형과는 다른 것으로, 가금류 시장 등에서 감염된 가금류나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사람 간 전파는 가족이나 의료진 등에게서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중국으로부터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해 국내에 유입될 수 있지만 확산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H7N9형에 감염된 여행객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가금류에 감염됐을 때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확산할 우려가 있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학자금 다 못갚은 실직자·육아휴직자 1년 간 상환유예

    학자금 대출을 다 갚기 전에 실직하거나 육아휴직을 할 경우 1년간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총 진료비가 1만 5000원 이상이면 본인 부담이 급증하는 노인 외래진료비 정액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2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내수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가계 생계비 경감 대책도 발표됐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 현재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해 가구소득 8분위(소득 하위 80%) 이하이면서 35세 이하인 대학생들에게 등록금과 학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대출을 받은 사람은 취업한 뒤 연간 근로·사업 소득이 1856만원 이상이면 다음 연도부터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그러나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올해 상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당장 실직·폐업 등으로 경제적 여력이 없는 경우에도 상환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재학 중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용유의자 연체이자 지원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도 확대한다. ●65세 이상 외래진료비 정액제 개선 만 65세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지 않도록 노인 외래진료비 정액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 노인은 의원급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때 총진료비가 1만 5000원 이하면 1500원만 내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진료비가 1만 5000원을 넘으면 만 65세 미만과 마찬가지로 총액의 30%를 부담해 부담액이 급증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조만간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노인 외래진료비 지원 기준을 손볼 방침이다. 정부는 또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내지 않아 압류 등 처분을 받은 생계형 체납자 중 상환능력이 없는 87만 가구, 약 1200억원의 체납액에 대해 징수 가능성 여부를 최종 검토한 뒤 오는 6월 결손 처리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농지·바다에 어린이집·놀이터”

    정부가 250여억원을 들여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지만 위치 오류만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 한가운데 어린이집이 있는가 하면 바다 한가운데 놀이터가 표시되는 경우도 있었다. 감사원은 ‘국가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실태’ 감사를 벌여 위법·부당사항 28건을 적발하고 7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5년간 253억원을 들여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행정 정보 등을 수집해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민간업자에게 용역을 줘 진행하고 있다. 현재 2차 사업 성과물까지 나온 상태로 시범 서비스 중이다. 그러나 결과물은 엉터리였다. 감사원이 기초 데이터베이스(DB) 525개 가운데 61개를 무작위로 뽑아 분석한 결과 세부정보 3만 2496건 가운데 9591건(29.5%)에서 위치 오류가 발견됐다. 또 1만 4691건(45.2%)은 위치가 중복되기도 했다. 특히 경기 시흥시에 있는 어린이집 3개는 농지 한가운데로 표시됐다. 아울러 위치정보를 유형별로 나눈 융합 DB상 위치정보도 엉망이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빈발 장소 등을 입력한 DB를 보면 804건의 위치 오류가 발견됐다. 실제로 DB상에 어린이가 다쳤다고 입력된 인천 옹진군 놀이터는 위치를 추적해 보니 바다 한가운데로 나왔다. 국토부가 싱크홀 등 지하시설물의 위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3D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사업도 문제가 많았다. 깊이에 대한 정보를 잘못 입력해 지하 관로가 지하철역이나 가스관 등 지하구조물을 관통하는 것처럼 입력된 경우도 있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규제 개혁에는 마침표 없어…실질적 효과 날 때까지 지속”

    “규제 개혁에는 마침표 없어…실질적 효과 날 때까지 지속”

    2014년 이후 17조 경제 효과 행자부도 진주서 규제개혁 토론 ‘손톱 밑의 가시’를 걷어내는 규제개혁 대토론회가 22일 서울, 경기 안산, 경남 진주 등 전국 세 곳에서 동시에 열렸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상공인과 국민 100여명을 초청해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규제개혁 국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참석자들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하면 황 권한대행이나 정부 관계자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2014년 이후 7000여건의 규제를 개선해 약 17조 4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됐다는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규제개혁에는 마침표가 없기에 정부는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규제개선 과제를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이날 토론회를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규제개선 국민제안을 공모해 988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 가운데 규제개혁과 관련된 건의는 449건이고 나머지는 단순 민원 사항이었다. 규제개혁 건의 가운데 35.4%인 159건이 전기안전법을 개정해 달라는 건의였다. 이 법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서 보유 규정을 의류·잡화로까지 확대하면서 영세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 카드수수료율 인하, 대형마트 휴무 완화 및 강화, 비정규직 관련 규제 개선 등에 대한 제안도 들어왔다. 이번 국민 규제건의는 2개월 안에 제안자에게 처리 상황을 알리고 규제정보포털(better.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 과정 정보를 제공한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열린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에서도 지역 숙원과제와 국민이 공감하는 과제 해결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 지자체가 사라지는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간의 토론도 진행됐다. 홍 장관은 “규제개혁은 기업의 애로를 없애는 것만이 아니라 민생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균형발전, 저출산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규제개혁에는 마침표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규제학회 등과 함께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트럼프 쌍둥이? ’ 미 대통령 닮은 트럼프 물고기 화제

    ‘트럼프 쌍둥이? ’ 미 대통령 닮은 트럼프 물고기 화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닮은 열대어 있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트래포드센터(Trafford Centre) ‘시 라이프’(Sea Life)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을 닮은 물고기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3명의 어린 아들, 여동생 마리(Marie)와 함께 시 라이프를 방문한 스티브 콜린스(Steve Collins)는 수족관에서 트럼프 닮은 일명 ‘트럼프피쉬’(Trumpfish)를 발견하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트럼프피쉬’는 트럼프 대통령 머리 스타일처럼 이마가 돌출돼 있으며 심지어 얼굴 표정도 비슷했다. 콜린스는 “물고기가 도널드 트럼프처럼 보여서 신기했다”면서 “물고기를 접했을 때 웃음이 터져나왔다”라고 전했다. 사실 ‘트럼프피쉬’는 긴뿔 달린 소를 닮은 물고기로 알려진 ‘줄무늬뿔복’(Longhorn Cowfish)으로 독액을 분비하는 열대어로 주로 인도양과 태평양 바다 해저 암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헤리퍼드우스터주 헤리퍼드 글루스톤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닮은 나무가 사진작가 존 로리(Jon Rowley)에 의해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 KNS, Jon Rowley, SWNS.com / tomb0171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SF 거장, 어떻게 미래 내다봤나

    [달콤한 사이언스] SF 거장, 어떻게 미래 내다봤나

    “Open the pod bay doors, HAL.”(격납고를 열어, 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8년 작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입니다. 영화에서 우주선을 통제하는 인공지능(AI) 컴퓨터 ‘할 9000’은 인간이 모순된 명령을 내리자 목적수행을 위해 살인까지 저지릅니다. 사람들을 속여 우주 밖으로 내보낸 뒤 못 들어오게 문을 닫아버리기도 하죠. 선장은 문을 열라고 다급하게 명령을 내리지만 할은 이를 거부합니다. 미국영화협회(AFI)가 선정한 ‘100대 명대사’ 중 하나인 ‘격납고를 열어, 할’은 이 장면에서 나옵니다. 통제불능의 AI가 얼마나 인류의 위협이 되는지를 상징하는 외침입니다.이 영화의 원작은 영국 SF작가 아서 클라크(1917~2008)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입니다. 영화로 만든 2001년 이외에 2010년, 2061년, 3001년까지 4부작으로 구성된 장편입니다. 아서 클라크는 ‘로봇’ 시리즈의 아이작 아시모프, ‘스타쉽 트루퍼스’의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영미 SF문학계의 3대 거장입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서 클라크는 소설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터넷, 우주정거장 등 현대 과학기술의 등장과 발전을 정확하게 예측한 미래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런 정확한 미래 예측은 킹스칼리지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영국 행성간협회 회장을 역임한 그의 과학적 이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미국 보스턴의대 생화학과 교수 출신이고, 로버트 하인라인도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통신과 항공공학을 전공한 뒤 UCLA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상상력과 전문적인 과학지식을 혼합해 SF 대작을 완성해낸 것이죠. 아서 클라크는 1945년에 이미 몇 십년 뒤에 나타날 통신위성의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우주선을 회전시켜 인공 중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또 원거리 우주여행을 할 때 가까운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궤도를 조정하거나 추진력을 얻는 ‘스윙바이(swing-by) 항법’이 가능하다는 것도 예측했지요. 이 때문에 그의 소설은 당시 과학기술자들에게 ‘우주탐사를 위한 기술 참고서’로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앞서 언급했듯이 인공지능의 등장과 미래도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3월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클라크는 50여년 전에 벌써 ‘할 9000’을 통해 AI 운영에 관한 윤리적 화두를 던진 것입니다. 이렇듯 SF작품들을 보면 미래 사회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SF작가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듯이 과학자들도 SF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 미래 예측에 과학기술자들과 SF작가들이 수시로 머리를 맞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반면 한국에서 논의되는 미래학이나 미래예측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만저만한 학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뻔한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정부 부처까지 가세해 연구비를 대주면서 하나마나한 보고서를 내는 것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몇몇 학자들의 밥그릇을 챙겨주기보다 과학적 상상력이 풍부한 SF작가나 번역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일석이조 아닐까요. 물론 무한 상상력을 가진 SF작가들이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에서부터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겠지만 말입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치원 보조금으로 명품가방 산 원장들

    일부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정부 보조금과 지원금을 개인 쌈짓돈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친인척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노래방과 유흥주점, 또 명품가방을 사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이들이 유용한 금액만 200여억원에 이른다.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은 9개 광역시·도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95곳을 점검해 위반 사례 609건과 부당 사용 금액 205억원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유치원(8970개)과 어린이집(4만 2517개) 가운데 원아 수가 많거나 한 원장이 여러 개의 시설을 운영하는 곳을 우선 선발해 점검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치원 54개에서 위반 사항 398건에 부당 사용액 182억원을, 어린이집 37개에서 위반 사항 211건에 부당 사용액 23억원을 적발했다. 부패척결추진단 관계자는 “이 가운데 8곳은 수사 의뢰 또는 고발 조치를 하고, 이들 유치원, 어린이집과 거래한 업체 19곳에 대해 세금 탈루 의심업체로 세무서에 통보했다”며 “국공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보다 사립 유치원이나 민간 어린이집에서 대다수 위법 사례가 적발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A유치원(원아 430명) 원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과 연기 아카데미 수업료 3900만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했다. 또 노래방 등에서 사용한 원장 개인 명의 카드 대금 3000만원과 원장 개인 차량 할부금 2500만원, 보험료 370만원, 자동차세 300만원, 경조사비 3200만원 등을 유치원 공금으로 썼다. 특히 교직원 선물 명목으로 200만원이 넘는 명품가방과 지갑 등을 구입하는 데 50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회사 간 불법 거래를 한 유치원도 있었다. B유치원 설립자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유치원 10개를 운영하며 가족회사와 5억 1000여만원을 불법으로 거래했다. 특히 업종과 상관없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첫째 아들이 운영하는 업체는 음식 재료 등을 납품하는 유치원 용품 회사이지만 보수공사 명목으로 1500만원을 줬고, 둘째 아들 회사는 실내건축 회사이지만 영수증도 남기지 않고 1억 2000만원을 지급했다. 유치원 두 곳을 운영하는 딸에게는 영리 목적으로 교육 자문료를 줄 수 없음에도 2300만원을 지급했다. C어린이집은 급식교사에 대한 건강검진을 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급식 종사자는 연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D유치원은 유통기한이 4~5개월 지난 음식 재료를 보관하고 있었고, 조리기구가 청결하지 않은 유치원도 적지 않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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