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UV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1등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버스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57
  • 변속기 단수 경쟁 불붙었다

    변속기 단수 경쟁 불붙었다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고 하면 차 가진 사람들은 그저 막연히 “비싼 차인가 보다.”하고 만다. 단수가 높을수록 기술 개발이 까다롭고 차값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단수 경쟁’으로 이제는 웬만한 중형차들도 별다른 가격 부담없이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아직도 4단이 대세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부랴부랴 단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갈 길이 멀다. 자동변속기는 말 그대로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기어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장치다.‘계단’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워진다.4단은 계단이 4개,5단은 5개,8단은 8개라고 보면 된다. 높이는 같기 때문에 계단 숫자가 적을수록 계단과 계단 사이가 높아 성큼성큼 뛰어올라야 한다. 반대로 계단 수가 많아지면 경사가 완만해져 힘을 안 들이고 오를 수 있다. 뻥 뚫린 도로에서 속도를 올렸을 때, 부드럽게 나가는 차와 쿨렁거리며 가는 차의 차이는 바로 이 변속기 단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단수가 높아지면 그만큼 주행감과 정숙성이 좋다. 기어 변화에 힘이 덜 드니 자연 기름도 덜 든다. 유해가스 배출량도 줄어들어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물론 차가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차값도 비싸진다. 업계 관계자는 “렉서스가 얼마 전 LS460에 세계 최초로 8단 변속기를 달았지만 구불구불한 길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실제 8단까지 쓸 일은 많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5∼6단은 연비나 효용성 측면에서 이제 상용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뒤늦게 단수에 신경쓰고 나섰다. 현대자동차가 얼마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하면서 6단 자동변속기를 단 것이 국내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아직 국산화에 성공하지 못해 외국 제품을 수입해 썼다. 내년 말 출시 예정인 고급차 BH(프로젝트명)에도 6단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가운데 5단 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은 10월말 현재 35.5%에 불과하다. 지난해(21%)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지만 아직도 세계 수준에는 못 미친다. 예컨대, 렉서스는 중형 차종에도 6단을 얹고 있다. 대중차인 혼다 어코드만 하더라도 5단이 기본이다. 기아차도 5단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올해 26%로 끌어올리며 단수 경쟁에 가세했다. 특히 대형세단 뉴오피러스에 5단을 얹어 재미를 톡톡히 봤다. 2000㏄급에서는 올해 출시된 GM대우의 토스카가 국내 최초로 5단을 시도했다. 뒤이어 나온 SUV 윈스톰도 5단이다.GM대우차 중에 5단 차량은 수입차인 스테이츠맨을 빼고 이 두 종뿐이다. 르노삼성도 대형차인 SM7에만 5단을 적용하고 있을 뿐, 중형차인 SM5에 여전히 4단을 쓰고 있다. 레저용 차량(RV)이 많은 쌍용차는 액티언만 4단이다. 그렇다면 4단 차량과 5단 차량의 기름값은 얼마나 차이날까. 단수가 하나 올라가면 통상 연비가 약 4∼10% 개선된다고 한다. 연비가 10(리터당 10㎞)과 11인 경유차가 연간 2만㎞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기름값(리터당 1200원 전제)은 각각 240만원과 218만원이 든다. 같은 조건이라면 5단 변속기를 단 차량이 2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어비는 엔진과의 궁합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면서도 “5단 장착률을 좀 더 늘릴 필요는 있다.”고 털어놓았다. 변속기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벤츠가 최고급차인 S600에 아직 5단을 쓰고 있는 것이 그 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 경우다. 벤츠는 이미 3500㏄ 이상 차량에 7단을 상용화하고 있다. 미국 운전자들의 성향상, 기어비에 상대적으로 둔감했던 미국차들마저 단수 경쟁에 가세했을 정도다.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부터 전 차종에 6단을 다는 것이 목표다. 포드도 익스플로러에 6단을 얹었다. 국내 유일의 자동변속기 제조업체인 현대파워텍(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도 6단 변속기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화 작업에 착수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CRV’ 돌풍 이어갈까

    ‘CRV’ 돌풍 이어갈까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인 일본 혼다자동차의 ‘시빅’이 우리나라에도 상륙했다. 시빅이 ‘CRV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혼다는 저렴한 가격(3000만원대 초반)과 세련된 디자인의 CRV를 앞세워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시빅은 1972년 출시돼 160여개국에서 지금까지 1700만여대가 팔렸다. 국내에 들어온 모델은 8세대. 배기량은 2000㏄다. 크기는 현대차 아반떼급(준중형)이지만 성능은 쏘나타(중형)와 비슷하다는 게 혼다측의 주장이다.5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최고 출력은 155마력. 연비는 리터당 11.5㎞로 보통(3등급)이다.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이다.2990만원이다. 옵션(선택사양)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1800만원 안팎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수입관세(8%)와 물류비, 풀옵션 모델인 점 등을 감안하면 (일본·미국 판매가보다)비싼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1800㏄ 모델은 시장 수요를 살펴 내년 상반기에 들여오기로 했다. 같은 일본차인 렉서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혼다는 시빅 하이브리드(1400㏄·3390만원)를 내년 2월 들여오기로 했다. 승용차로는 국내 시판 하이브리드 1호다. 정 사장은 “혼다의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수입차 ‘다리박매’ 횡포… 한국은 봉?

    수입차 ‘다리박매’ 횡포… 한국은 봉?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업체들의 ‘다리박매(多利薄賣)’ 횡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마진(판매 차익)을 최대한 높게 책정해 적게 팔리는 불리함을 상쇄하는 상술이다. 또 환율 하락으로 가격인하 요인이 생겼는데도 수입차값을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올리고 있다.‘한국에서는 비싸야 잘 팔린다.’는 통념에 근거한 배짱 마케팅이다. 이같은 얌체 상술을 발붙이게 하는 국내 일부 소비자의 의식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수입차, 한국만 오면 차값 껑충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승용차 S600은 국내에서 2억 6600만원에 팔린다. 그러나 미국의 포털 사이트 MSN에 따르면 미국내 소비자 가격은 15만 4170달러(1억 4420만원, 풀옵션 적용)다. 무려 1억 2000만원의 차이가 난다. 폴크스바겐의 최고급 세단 페이톤 W12 6.0 LWB도 국내 시판가 1억 7000여만원, 미국 판매가 12만 4170달러(1억 1600여만원)로 6000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아우디의 고급차 A8 LWB는 국내에서 미국(15만 4170달러,1억 4400여만원)보다 3000만원가량 비싼 1억 7000만원에 팔리고 있다.BMW 760Li와 렉서스 LS460L의 국내 판매가도 미국 차값의 거의 두배다. 이같은 문제점은 그동안 수차례 도마에 올랐으나 수입차업체들은 “한국은 시장이 작고 세금 등이 많아 차값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주장만 되풀이한다. 이런 가운데 벤츠는 차값만 3억 3500만원인 S600L의 수동제작 모델을 이날 출시해 눈총을 샀다. ●美 소비자들, 실망스러운 차=벤츠 벤츠는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보고서(컨슈머 리포트) 조사 결과,‘실망스러운 차’에 3개 모델(구형 S클래스,CLS,E클래스)이나 포함됐다. 고급차 가운데 총 6개 모델이 실망스러운 차로 꼽혔는데 이 중 절반이 벤츠차였던 셈이다. 벤츠는 스포츠카 부문에서도 SL,CLK,V6 SLK 3개 모델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도 M클래스가 실망스러운 차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믿을 만한 차’에는 단 한개 차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츠는 국내서도 판매 순위가 2년 연속 3위로 뒤처져 비상이 걸렸다. 시장 변화를 반영하지 않는 ‘고자세 마케팅’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1년새 원·달러 환율은 9.4%나 하락했다. 그러나 벤츠 S350L은 지난해말보다 차값(1억 6290만원)을 오히려 310만원 올렸다. 벤츠코리아측은 “달러화는 약세지만 유로화는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어 차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광고대상-자동차부문]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서울광고대상-자동차부문]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베라크루즈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마켓에서 럭셔리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BMW, 렉서스 등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선보인 국내 최초의 LUV(Luxury Utility Vehicle)다. 이번 광고에서 베라크루즈 탄생의 의미를 ‘세계적인 SUV와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강력히 전달하고 있다. 레이아웃은 LUV로써 베라크루즈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장점과 정보를 배제한 채 심플하게 처리해 보여주고 싶은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러한 간결한 메시지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V6 디젤엔진 ▲6단 자동 변속기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 등 베라크루즈의 품질을 보증해 줄 수 있는 수많은 혁신 기술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회사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 권영국 실장
  • 현대 고급승용차 ‘BH’ 르노삼성 SUV ‘H45’ 2007년 신차 태풍의 핵

    현대 고급승용차 ‘BH’ 르노삼성 SUV ‘H45’ 2007년 신차 태풍의 핵

    올 한해가 거의 저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내년에 나올 신차로 옮겨가고 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내년 신차의 하이라이트는 현대차의 고급 승용차 ‘BH’(프로젝트명)와 르노삼성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H45’다. 특히 BH는 국내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도요타·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정확한 컨셉트와 출시 시점을 극비에 부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이미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로 명품차 여건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여세를 몰아 승용차 시장에서도 차별화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BH는 에쿠스급이다.3800㏄와 4500㏄ 두 종류가 나온다.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이다.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경쟁 모델로 삼았다는 얘기가 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BH를 출시하면서 현대차가 별도의 독자 브랜드를 도입할 것인지 여부다. 예컨대 도요타가 고급차를 내놓으면서 렉서스라는 브랜드를 채택한 것과 같은 이치다. 현대차측은 “검토 방안 중의 하나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만 되풀이한다. 승합차 스타렉스의 후속모델 ‘TQ’도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인터넷에는 벌써 TQ의 이미지샷이 나돌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연말을 목표로 첫 SUV를 준비 중이다.4륜 구동에 유로Ⅳ 기준을 충족하는 2.0 디젤 엔진을 얹었다. 데뷔무대인 파리모터쇼에서의 호평이 구전을 타면서 SUV 대기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내년 5월 서울모터쇼때 전시용 모델(Show Car)로 나온다. 양산되기까지 1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점이 흠이다. 게다가 출시 시점이 내후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르노삼성은 출시를 계속 미뤄온 SM3 디젤 모델도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차에서는 대형 SUV ‘HM’이 기대주다. 현대차의 베라크루즈, 쌍용차의 렉스턴Ⅱ 등을 겨냥한 고급 SUV다. 내년말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베라크루즈와 비슷한 3000만∼4000만원대.HM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대(HM)·중(쏘렌토)·소(스포티지)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된다. 기아차측은 “베라크루즈와 렉스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정통 SUV의 참맛을 보여주는 차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중형차 로체의 앞모습을 바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출시도 계획 중이다. GM대우는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인 오펠이 시판해 재미를 보고 있는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로드스터를 내년 하반기에 가져온다. 엄밀히 말하면 자체 신차라기보다는 수입 신차다. 지난 9월 군산 국제자동차 엑스포 때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2인승 로드스터로는 최초의 정통 후륜구동 방식이다. 준중형 라세티의 디젤모델도 내년에 나온다. 출시 시점이 내년은 아니지만 이미 개발에 착수한 GM대우의 준중형 SUV도 관심거리다. 스포티지(기아차)와 윈스톰(GM대우)의 중간급이다. 내년이면 좀 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내년 5∼6월께 중형 SUV 카이런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체어맨 풀체인지 모델(차체를 완전히 바꾼 신차) ‘W200’과 소형 SUV 신차도 개발 추진 중에 있지만 일의 진척상 내년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국시장서 자존심 구긴 도요타

    한국시장서 자존심 구긴 도요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차가 하루에 평균 한대꼴도 안 팔려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이런저런 결함이 자꾸 발견돼 올 들어 리콜(자발적 소환 수리) 대수는 벌써 3000대에 육박한다. 본국인 일본에서의 판매도 계속 감소세다. ●출시 두달동안 51대 계약 그쳐 하이브리드차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간다고 자부하는 도요타이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영 맥을 못 추고 있다. 판매량이 다른 모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한국도요타가 국내 시장에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표방하며 ‘렉서스 RX400h’를 팔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1일. 출시날짜(20일)보다 거의 3주 먼저 계약을 받기 시작했지만 10월말까지 두달동안 겨우 51대 계약에 그쳤다. 하루에 평균 한대도 못판 셈이다. 도요타의 인기 차종인 RX350이 한달에 40∼50대의 계약고를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게다가 똑같이 ‘럭셔리 SUV’를 앞세웠던 국산차 베라크루즈(현대)가 일주일새 무려 701대나 팔려나간 점을 감안하면,RX400h의 명성은 더욱 무색해진다. 도요타측은 RX400h가 기름은 덜 들면서도 힘이 좋다고 강조했었다. 실제 공인연비는 ℓ당 12.9㎞로 가솔린 모델인 RX350(8.9㎞/ℓ)보다 낫다. 힘은 272마력으로 비슷하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의 성능이나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해 아직은 불안감이 상존해 있어 국내에서 뿌리내리기는 시기상조의 감이 있다.”고 풀이했다. 한국도요타측은 “하이브리드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생소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전하는 셈”이라고 애써 자평했다. ●일본내 판매도 감소세 일본자동차판매자협회(JADA)가 지난 1일 발표한 ‘10월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도요타는 총 12만 621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줄었다. 일본 자동차업계 전체가 16개월 연속 감소세에 놓여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업계 평균치(-6.2%)를 웃도는 감소세다. 같은 달 미국에서는 18만 9011대를 팔아 1년 전보다 9.2% 증가했다. 하지만 30만대 이상을 판매한 제너럴모터스(GM)의 증가세(22%)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렉서스도 2.9%(2만 4006대) 증가에 그쳤다. ●꺼지지 않는 ‘리콜 비상등’ 최근 잇단 리콜 사태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서도 올 들어 9월말 현재 리콜대수는 3000대에 육박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1일 공표한 ‘3·4분기(7∼9월) 자동차 리콜 현황’에 따르면 한국도요타는 8월초에 렉서스 RX330 1863대를 리콜했다. 운전석 아래의 바닥 카펫을 고정하는 커버가 빠져 가속페달과 접촉할 위험이 높아서였다. 앞서 IS250,GS430 등 주력모델도 안전띠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했었다. 도요타는 국내 수입차 순위(등록대수 기준)에서도 9월에 메르세데스-벤츠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10월 들어서도 같은 일본차인 닛산 인피니티의 G35 돌풍이 거세 재탈환이 확실치 않다. 곧 발표될 10월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UV’는 움직이는 흉기?

    ‘SUV’는 움직이는 흉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이 일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을 경우 일반 승용차 탑승자의 사망률이 일반승용차끼리 부딪혔을 때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6년간(2000∼2005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교통사고 중 차끼리 정면 충돌한 4만 1970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SUV·미니밴과 정면 충돌한 상대차량 탑승자의 사망자수는 사고 100건당 2.96명이다. 반면 일반 승용차와 정면충돌한 경우는 0.88명으로 SUV·미니밴과 충돌한 차량의 사망자수가 3.4배 많았다. 상대 차량 탑승자의 중상률도 SUV·미니밴이 일반 승용차보다 2.1배, 중·경상률은 1.8배씩 높게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SUV·미니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SUV·미니밴의 자동차 구조를 상대차를 고려해 안전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소형차 1대당 SUV·미니밴 대수는 1993년 0.06대에서 2005년 0.68대로 11.6배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자동차5社 ‘잔인한 추석연휴’

    올해 추석은 자동차업계에 확실히 ‘잔인’했다. 최고 9일이나 됐던 추석연휴 탓에 근무일수가 줄어 차를 많이 팔지 못했다. 국내시장(내수)이나 해외시장(수출)이나 마찬가지다.5개 완성차 회사 모두 판매 실적이 전달에 비해 감소했다. 이 와중에 현대차는 내수 시장점유율 50%를 다시 점령했고,GM대우차는 기아를 제치고 확실한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의 SM5는 1998년 3월 출시 이후 판매대수 50만대를 처음 돌파했다. 완성차 업계가 1일 일제히 발표한 10월 판매 성적표 결과다.‘부동의 1위’ 현대차는 희비가 교차했다.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 5000대를 돌파했다. 정몽구 그룹 회장이 각별히 애착을 기울이고 있는 인도공장도 상트로와 액센트의 인기에 힘입어 인도 역사상 최단기간 수출누적 3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내수에서는 5만 705대 판매에 그쳐 전달에 비해 13.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따져도 감소세(-1.4%)다. 수출도 신통찮다.17만 8521대에 그쳤다. 내수시장 점유율이 전달보다 3.1% 포인트 오른 51.7%라는 점에 위안을 얻었다. 럭셔리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베라크루즈가 판매 일주일만에 701대가 팔린 것도 고무적이다. GM대우는 총 12만 9873대를 팔아 기아차를 8940대 차이로 따돌리고 2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갔다. 전달보다는 총 판매량이 5.3% 줄었다.기아차는 “대우차의 실적에는 조립생산(KD) 수출 물량 6만여대가 포함됐다.”며 “내수만 따지면 기아차가 2위”라고 주장했다.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2만 3238대로 GM대우(1만 676대)보다 1만대 이상 많다. 효자 차종인 뉴 오피러스는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급감(3004대→1763대)했으나 대형차 부문 1위 자리는 지켰다. 한때 GM대우·기아차와 내수 2위 싸움을 벌였던 르노삼성은 경쟁에서 다소 처지는 양상이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전달 대비 가장 큰 폭의 감소(-53.7%)를, 수출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26.2%)를 보여 냉·온탕을 오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설·통신 ^o^ 현대·기아차 ㅠㅠ

    건설·통신 ^o^ 현대·기아차 ㅠㅠ

    주요 기업들이 30일 3분기(7∼9월) 성적표를 일제히 쏟아냈다. 희비가 교차하면서 이날 해당 기업들의 주가도 널뛰기를 했다. ●현대·기아차 ‘어닝 쇼크’ 현대·기아차는 시장이 짐작했던 것보다 성적이 더 나빠 울상이다. 우선 현대차는 매출액 5조 8870억원, 영업이익 1832억원, 순익 28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4%), 영업이익(-31.7%), 순익(-47.1%) 모두 뒷걸음질쳤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4092억원)에 비해서는 반토막 나며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1일간 지속된 파업으로 9만 3882대의 생산 차질(약 1조 3000억원어치)이 빚어지면서 판매대수(33만 9204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여파가 컸다. 이같은 ‘어닝 쇼크’로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1.45% 떨어졌다. 기아차도 87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 2.5%다. 차를 팔수록 손해라는 얘기다. 심지어 순익마저도 적자(-439억원)로 돌아섰다.1998년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이래 처음이다. 파업과 환율 하락(원화가치 강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후반 돌풍을 일으킨 뉴오피러스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데다 간판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GM대우 윈스톰 등 경쟁 차종에 다소 밀린 여파도 있었다. 삼성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로 해외 판매가격을 충분히 올리지 못한 데 따른 채산성 악화가 가장 큰 주범”이라면서 “4분기에는 현대·기아차 모두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건설·통신 매출 쑥↑ 현대건설은 매출 1조 2979억원, 순이익 8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실적 대비 각각 27.7%,9.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64억원, 경상이익은 8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1.1%가 하락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실적으로 따지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의 실적이 엇갈렸다. 건설 매출은 3조 70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상승했으나 상사부문은 3조 2920억원에 그쳐 6.8% 하락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는 갑절 이상 늘었다. 이동통신업계는 ‘접속료 재산정’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졸라맨 ‘마케팅 비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KTF는 보조금 부문 합법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마케팅 비용이 2분기보다 7.8%(2967억원) 줄면서 전분기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을 제외하고는 모두 뒷걸음질쳤다. 서비스매출 1조 2891억원, 영업이익 1641억원, 순이익 981억원이다. SK텔레콤도 매출 2조 7125억원, 영업이익 7581억원, 순이익 456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와 13% 늘었다. 마케팅 비용은 51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지만 2분기보다 14.5% 줄었다.LG텔레콤도 매출 9871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상반기 접속손익 조정분 190억원을 반영했지만 마케팅 비용 감소(전분기 대비 7%)로 2분기 대비 4% 늘었다. ●유통·항공 등은 희비 교차 현대백화점은 영업이익(326억원)과 경상이익(450억원)이 1년 전보다 모두 10% 이상씩 늘었다. 아시아나항공과 두산산업개발도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CJ는 순익(51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2%나 감소했다. 국순당은 지난 27일 발표한 3분기 실적(영업이익 67.6% 감소) 여파로 이날 주가가 5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했다.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6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감소했다.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 강정원 행장은 “현재 론스타와 조용히 협상을 벌이고 있고, 인수자금 조달 방법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예상대로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 안미현 이창구 김경두기자 hyun@seoul.co.kr
  • 최경주 PGA 크라이슬러 정상 등극…올 시즌 첫승

    최경주 PGA 크라이슬러 정상 등극…올 시즌 첫승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네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내년도 PGA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최경주 선수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 골프장에서 열린 크라이슬러챔피언십 마지막 날(4일째) 경기 결과 13언더파로 우승했다. 최경주는 이날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어 수많은 갤러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PGA투어에서 생애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최경주는 이날 마지막 날 경기에서 1번홀(파 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8미터 가량되는 긴 퍼트를 성공시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최 선수는 4번홀과 7번홀, 10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했으나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특히 10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홀컵 70센티미터에 붙이는 등 환상의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최 선수는 이날 경기를 -9에서 출발했으나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4타를 줄여 2위와의 4차 차이로 우승해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크라이슬러의 SUV 승용차를 받았다. 최경주 선수는 이날 크라이슬러컵 경기에서 우승함으로써 상금랭킹 순위도 껑충 올라 26위를 기록했으며 상금액수만도 226만여달러(우리돈 25억원 가량)를 기록했다. 최 선수는 지난 2002년 PGA투어 크라이슬러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4년만에 감격의 같은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경주는 우승 소감으로 “이날 경기는 너무 환상적이었으며 4번째 우승컵을 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위는 폴 고이더스(미국)와 브레드 웨티레히 선수가 9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업계소식-새상품] 혼다코리아 SUV ‘신형 CR-V’

    [업계소식-새상품] 혼다코리아 SUV ‘신형 CR-V’

    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 대표이사 정우영)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CR-V´를 선보였다. ‘CR-V´는 1995년 출시 이후 160여 개국에서 250만대 이상 팔린 혼다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3세대 모델인 이번 ‘신형 CR-V´는 이전 모델보다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성능이 향상됐다. 직렬 4기통 2.4리터 ‘i-VTEC엔진´을 달아 승용차 수준의 동력 성능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 ‘새 차 냄새’ 걱정마세요

    현대모비스가 냄새없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운전석 모듈을 국내 업체 최초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의 ‘감성 품질’이 한 단계 올라가게 됐다.‘신차 냄새’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신소재 제조업체인 호성케멕스와 공동으로 친환경 우레탄계 소재인 TPU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럭셔리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베라크루즈를 시작으로 현대차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PU는 냄새가 없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내열성도 뛰어나다. 재활용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신소재가 본격 적용되면 앞으로 5년간 5000여억원의 매출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고급차종 등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32인치 SUV용 타이어 첫 개발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림(Rim) 직경이 32인치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초대형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 타이어는 다음달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주문생산을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제품 규격은 305/25R 32이고 개당 소비자 가격은 200만원 정도다. 타이어 4개 값이 웬만한 소형차 가격과 비슷하다. 일부 튜닝 마니아층을 겨냥했다. 금호타이어측은 “SUV용 타이어에 필요한 고하중 적응 설계를 통해 고속 주행시 안정성 확보 및 탁월한 접지력, 내구성, 제동력 등을 갖췄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텃밭’ 공략 엇갈린 마케팅

    ‘텃밭’ 공략 엇갈린 마케팅

    ‘국산차는 비싸게 더 비싸게, 수입차는 싸게 더 싸게’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수입자동차 회사들이 엇갈린 마케팅 전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중적인 차에 주력했던 국산차는 고급화에, 고급 차종에만 치중했던 수입차는 대중화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상대방의 ‘텃밭’을 서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최근 럭셔리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베라크루즈를 내놓았다. 타깃은 BMW X5, 렉서스 RX350, 벤츠 M클래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고급 SUV 시장이다. 무기는 배기량 3000㏄급 V6 승용 디젤엔진. 국내 업체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했다. 외국에서도 벤츠·아우디 등 일부 선진 자동차 메이커만이 생산하는 최첨단 엔진이다. 힘(240마력)은 아우디(233마력)나 벤츠(224마력)를 능가한다. 국산·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동급 1위다.6단 자동변속기와 최첨단 사양을 두루 얹었다. 그래서 수식어도 일반 SUV가 아닌 LUV(럭셔리 유틸리티 차량)다. 차값도 3000만원이 넘는다. 4륜 구동 최고급 모델은 4140만원이나 한다. 가격 대비 성능과 사양이 좋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출시 일주일만에 684대가 계약됐다. 현대차는 에쿠스와 별도로 최고급차 출시도 검토 중이다. 일본차 렉서스가 도요타 브랜드를 쓰지 않는 것처럼,‘현대차’가 아닌 독자적 고유 브랜드를 붙이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GM대우도 호주 홀덴사와 공동으로 대형차 ‘스테이츠맨’의 후속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말 고급 SUV를 내놓는다. 현대차가 럭셔리 SUV를 내놓은 바로 그 날, 공교롭게 혼다코리아는 ‘수입 SUV 대중화’를 선언하며 신형 CR-V를 출시했다.2륜 구동이 3090만원,4륜 구동이 3490만원으로, 베라크루즈보다 싸다. 외관이 눈에 띄게 세련되고 예뻐져 출시 일주일만에 300대 가까이 팔려나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소형차 ‘시빅’(Civic)도 국내에 들여오기로 전격 결정했다. 시빅은 ‘시민의’ 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뛰어나 전세계에서 30년 넘게 1500만대 이상이 팔린 스테디 셀러다.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 소형차가 수입된 적은 있었지만 일본 소형차가 들어오기는 처음이다. 다음달말 출시 예정이다. 모델은 1800㏄,2000㏄ 두 종류. 가격은 2000만원대다. 국내 수입차 가운데 가장 싼 미국 포드의 ‘뉴몬데오’(2660만원)보다 더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체급은 다르지만 가격대가 비슷한 쏘나타,SM5 등 국산 중형차와의 격돌이 예상된다. 푸조와 크라이슬러도 최근 2000만∼3000만원대의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미니밴과 승용차를 섞어놓은 다목적 차량)를 내놓았다. 도요타의 경우, 아직까지는 렉서스만 국내에서 팔고 있다. 하지만 인도시장에서 600만원대 저가 소형차 출시를 준비 중인데다 일본 내 라이벌 혼다에 자극받아 대중적인 모델을 국내에 들여올 가능성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혼다 신형 SUV 한국 시판

    혼다 신형 SUV 한국 시판

    혼다코리아가 13일 국내 판매에 들어간 신형 CR-V. 저중심 설계로 주행 안정성이 개선된 데다 외관 디자인이 세련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예상된다. 가격도 3090만∼3490만원으로 수입차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혼다는 다음달말 세계적 베스트셀러카인 2000㏄급 ‘시빅’을 한국에 첫 출시한다.
  • 현대車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출시

    현대車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출시

    현대자동차가 럭셔리 유틸리티 차량(LUV)이라는 신개념 영역을 개척하고 나섰다.LUV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최고급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차별화된다.BMW X5, 렉서스 RX350 등 해외 유명 럭셔리 SUV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포부다. ●베라크루즈,“렉서스 나와” 현대차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베라크루즈’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베라크루즈는 고급 대형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활동성을 추구한다. 따라서 일반 SUV로 불리기를 거부한다.LUV로 불러달라는 주문이다. 차 이름도 멕시코의 고급 휴양도시에서 따왔다.2년여에 걸쳐 2229억원을 들여 내놓은 야심작이다. 국내 최초로 V6 3.0 승용 디젤엔진을 얹은 것이 눈에 띈다. 동급 세계 최고인 240마력과 1등급 연비를 자랑한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무상 보증기간도 일반부품 3년 6만㎞, 동력 계통 5년 10만㎞로 확대했다. 가격은 3180만∼4140만원. 경쟁차종인 쌍용차 렉스턴과 비교해 엔진이 더 좋으면서도 가격대는 비슷해 우위가 점쳐진다. 대표적인 럭셔리 SUV인 렉서스 RX350(6960만원)과 견줘, 가격은 훨씬 싸면서도 성능은 더 뛰어나다는 게 현대차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은 수요가 한정돼 있어 베라크루즈가 얼마나 돌풍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다. 현대차도 이같은 한계를 감안해 내년 판매목표를 국내(연간 2만여대)보다 해외시장(6만 5000여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경쟁업체 관계자는 “자동 주차 기능이나 타이어 자동감지 기능, 에어 서스펜션 등이 없어 럭셔리 SUV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 올 판매목표 390만대로↓ 김동진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은 신차 발표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현대·기아차 판매목표를 당초 411만 9000대에서 390만대로 5.3%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데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로 해외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판매목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북핵’ 변수까지 있어 390만대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美인구 3억 축복? 재앙?

    美인구 3억 축복? 재앙?

    미국 인구가 3억명에 다다랐다.1967년의 2억명에서 40년도 안 돼 1억명이 늘어난 것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1일 미국의 인구가 이날이나 12일쯤 3억명을 넘어선다고 보도했다. 정확히 어느 시각에, 어느 곳에서 돌파했는지는 알 수 없다. 갓난아기 울음일 수도, 어디선가 국경을 넘어 온 이민자일 수도 있다. ●여성 경제활동 증가 두드러져 이로써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1억명이 늘어난 나라요, 가장 활발한 경제를 유지하는 나라라고 신문은 전했다. 경제대국 1위, 인구대국 3위의 비결은 지속적인 이민자 유입이다. 연간 인구 증가폭(0.9∼1%)의 3분의1이 이민자로 대부분 불법이다. 출산율도 가구당 2명이 넘는다. 저출산, 고령화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이나 러시아는 부러울 따름이다. 비영리단체인 미 환경인구센터의 책임자 빅토리아 마크햄은 “미국은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선진국”이라며 “역시 인구가 많은 중국이나 인도가 모범을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인구가 1억명 느는 사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여성의 경제활동이다. 미국의 일하는 여성 비율은 1967년 41%에서 현재 59%로 증가했다. 여성의 연평균 소득 역시 1만 1367달러에서 2만 3546달러로 늘어나 남성의 증가폭(2만 9589달러→3만 4926달러)을 웃돌았다. 남성 대비 여성 소득 비율이 38%에서 67%로 올라간 것이다. ●지구촌 자원 싹쓸이하는 공룡 하지만 거대한 인구의 나라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모델’이라는 지적도 있다. 물부족과 넘치는 쓰레기, 무분별한 어획, 교통혼잡 등 엄청난 소비와 환경 파괴가 결국엔 삶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다. 오늘날 베이비붐 세대의 미국인은 보다 큰 집과 큰 차를 원한다. 해마다 햄버거 580억개를 먹어치우고 비만 인구가 5400만명, 비만으로 인한 자살자 30만명이다. 기름 먹는 하마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는 사람도 2400만명에 이른다. 지구촌의 자원을 싹쓸이하는 공룡이라는 눈초리도 받는다.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에너지는 23%, 종이는 28%를 소비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로 지구온난화의 최대 주범이다. 특히 경제번영의 그늘에는 양극화가 자리한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전했다.70년대 이후 저소득·중산층의 실질 소득은 떨어진 반면 상위 20%의 소득만 급증했다. 인종별로도 백인의 빈곤율은 8.3%, 흑인 24.9%로 격차가 크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한국 신차들의 유럽 유혹

    한국 신차들의 유럽 유혹

    프랑스 파리가 후끈 달아올랐다. 미래형 신차들의 경연장인 파리 국제모터쇼(9월28일∼10월15일)가 중반전으로 치달으면서다. 국내 업체들도 그동안 비밀에 부쳐왔던 신차들을 잇달아 공개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차가 내놓은 야심작인 준중형 해치백 스타일의 컨셉트카 ‘HED-3’이름은 아네즈(Arnejs)다. 이탈리아 북부 피아몬테에서 생산되는 고품격 와인 ‘아네즈’에서 따왔다.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 컨셉트카 ‘아네즈´·기아 ‘씨드´ 공개 현대차 유럽 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한 아네즈는 2000㏄ VGT 디젤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유럽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양산형 모델(프로젝트명 FD)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기아차도 유럽형 전략차종인 씨드(cee´d)를 처음 공개했다. 역시 유럽에서 디자인되고 생산되는 해치백 스타일의 준중형차다. 오는 12월부터 슬로바키아 질리나시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름이 재미있다. 씨드의 앞부분 ‘ce´는 유럽공동체(Community of Europe)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뒷부분 ‘ed´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유러피안 디자인(European Design)임을 강조한다. 기아차 정의선 사장은 파리로 직접 날아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만큼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준중형차 유럽시장에서 겨뤄볼 만하다.”고 장담했다. 기아차는 씨드를 유럽시장의 주력 차종으로 육성해 올해 유럽에서만 35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연간 판매량 6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가 최근 영입한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부사장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의욕적 행보를 보였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도 경쟁이 치열하다. 초미의 관심사는 프랑스 르노그룹이 ‘꼴레오스 컨셉트’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4륜구동 SUV. 르노그룹이 만드는 최초의 SUV인 데다 내년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지게 돼 국내외 업체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 공개된 차는 쇼카(Show Car) 형태다. 실제 시판모델(프로젝트명 H45)과는 다소 다르다. 시판모델은 내년 4월 서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르노+삼성+닛산´ 공동 첫 SUV 주목 이번에 선보인 SUV는 르노와 르노삼성차 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디자인하고, 닛산이 엔지니어링을 맡았다. 다양한 실용 기능과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이 돋보였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평가다. 내년말 국내 시판과 동시에 ‘르노’ 브랜드를 달고 전 세계로 수출된다. 르노삼성차를 수출기업으로 변신시켜줄 핵심 전략차종이다. 쌍용차도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Ⅳ를 충족한 액티언과 렉스턴Ⅱ 모델을 선보이면서 유럽 소형 SUV시장 공략에 나섰다. 액티언은 쌍용차가 독자 개발한 XDi200 엔진을 얹었다. 다기능 차량자세제어장치(ESP)와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 등을 가미해 유럽의 젊은 소비자층을 노렸다. 이로써 쌍용차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GM대우차도 GM대우 디자인센터와 모기업인 GM(제너럴모터스)이 공동 디자인한 차세대 컨셉트카 ‘WTCC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울트라’를 처음 공개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초호화마케팅 수입車 폭리 쪽~쪽~

    초호화마케팅 수입車 폭리 쪽~쪽~

    수입자동차의 ‘가격 거품’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업체들이 고급호텔에서 초호화 신차발표회를 잇따라 열어 ‘허영 마케팅’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해 들여오는 차값과 실제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값 차이가 무려 3000만원을 웃돌아 지나치게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최고급 호텔서 인기연예인 불러 신차발표회 BMW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인승 스포츠카 뉴Z4(3.0si)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현란한 조명 속에 이 차를 모델로 한 뮤직필름이 공개됐다. 뮤직필름에 출연한 비가 직접 나와 차를 소개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같은 날 서울 서초동 인피니티 한미모터스 전시장. 재즈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인피니티를 소재로 한 예술사진전 ‘갤러리 G’ 오픈 파티가 열렸다. 다음달 출시되는 ‘뉴 인피니티 G35’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산업연구원 조철 연구원은 “수입차업체들이 비싼 호텔에서 유명연예인을 불러 신차발표회를 하거나 각종 드라마나 광고에 협찬하는 비용은 고스란히 차값에 반영된다.”면서 “과다한 마케팅 비용 때문에 수입차값에 거품이 낄 소지가 더 많다.”고 꼬집었다. 비쌀수록 선호하는 국내 일부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수입차업체들이 손쉽게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BMW코리아측은 “BMW의 신차가 세계 최고급 프리미엄 차이기 때문에 그 컨셉트에 맞게 다소 몸값이 비싸더라도 월드스타인 비를 초청했다.”고 해명했다. ●판매가-수입가=3000만원 수입차의 가격구조를 들여다 보면 이같은 허영 마케팅의 실상이 더 극명해진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올 1월부터 7월까지 외제 승용차의 평균 수입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당 3만 8730달러(약 3800만원)였다. 올 1분기(1∼3월)때 조사된 수입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7082만원. 무려 3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운송비용과 세금 등을 감안해도 차액이 너무 크다. 이렇게 해서 번 돈을 현금배당 형식으로 본국으로 빼가는 것에 대해서도 시선이 곱지 않다.BMW코리아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092억원을 현금배당했다. 국내 자본금(147억원)의 7.4배다. 한국도요타도 2002년 이후 180억원을 배당해 본전(자본금 90억원)을 이미 뽑았다.‘돈빼가는 하마’라는 냉소가 나올 법도 하다. ●같은 차도 한국 오면 값 2배↑ 국내 업체의 두배인 수입차 딜러 마진(20% 안팎)과 차값 자체를 높게 책정하는 업체들의 상술도 가격 거품을 유발하는 한 요인이다. 국내에서 1억 1000만원에 팔리는 렉서스 LS430은 미국으로 건너가면 반값인 6만달러(약 5700만원)에 팔린다. 벤츠 S350도 미국에서는 6300만원, 한국에서는 1억 6000만원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우디의 ‘TT’는 외국에서 3만달러(약 2900만원)에 팔리는데도 국내 판매가는 두배인 6000만원대가 예상된다. 이들 업체는 “국가간 관세 차이가 있는데다 국내시장은 수입규모가 적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조 연구원은 “출혈경쟁이 심한 군소 수입차 업체와 달리 BMW나 도요타는 최근 몇년새 한국의 시장규모가 엄청나게 커져 그같은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수입차 딜러마진을 낮추고 차값 자체의 거품을 빼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파업·추석공백 만회 판촉전

    파업·추석공백 만회 판촉전

    파업과 추석 연휴 공백을 메우려는 자동차 회사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우선 할인폭이 커졌다. 좀체 깎아주지 않던 차종도 할인대상에 포함시켰다. 현금으로 주는 귀성비도 짭짤하다. ●할인 폭 늘리고 인기 차종도 포함 현대차는 할인 혜택이 없던 쏘나타 디젤을 이달부터 50만원 깎아준다. 스타렉스 할인폭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인기차종인 싼타페도 50만원 깎아준다. 파업이 지난달 말에야 끝나면서 판매시장을 많이 놓쳤던 기아차도 ‘히트상품’ 뉴오피러스를 할인대상에 포함시켰다. 한의사에 한해 20만원 깎아준다. ‘오피니언 리더’층을 돌아가면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달에 2만대 이상을 팔아야 시장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만큼 대부분 차종의 할인폭도 확 올렸다. 쏘렌토는 종전 50만원 깎아주던 데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프라이드는 10만원, 쎄라토는 20만원씩 각각 깎아준다. GM대우는 다른 회사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몰던 고객이 자사의 윈스톰으로 갈아타면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신차 효과의 여세를 몰아 SUV 시장을 파고들기 위해서다. ●2년뒤 환매때 ‘중고차값 보장´ 까지 또다른 신차 토스카(GSL모델)를 사는 고객에게는 2년뒤 원래 차값의 43∼60%에 되사주는 ‘중고차값 보장’ 혜택을 준다. 그만큼 할부부담이 줄어든다. 또 마티즈·젠트라·레조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휴대용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내비게이션을 공짜로 달아준다. 르노삼성차는 ‘스테디셀러’인 중형세단 SM5의 할인폭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더 올렸다. 대형차 SM7은 2.3모델(2300㏄)에 한해 30만원 깎아준다. 소형차 SM3는 49만원짜리 전자동 선루프를 10만원에 달아준다. 선루프 대신 차값을 20만원 깎아주기도 한다. ●차 사면 귀성비 20만~150만원 주기도 옥쇄파업 여파로 지난달 2000대 판매라는 ‘수모’를 겪었던 쌍용차도 상처를 훌훌 털고 시장 탈환에 나섰다. 대형차 뉴체어맨만 빼고 나머지 모든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150만원의 귀향비를 준다. 즉석복권을 긁어 1250명에게 김치냉장고, 주유권, 영화관람권 등도 준다. 추석 연휴기간 차를 공짜로 빌려주는 행사도 있다. 현대차는 현대차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승차를 빌려준다. 기아차도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RV 100대를 제공한다. 보험 가입과 탁송료 등은 회사가 부담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