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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종합)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종합)

    ‘3차 대유행’ 전국화하는 경향지역발생 516명·해외유입 24명위중증 하루새 16명 급증 ‘비상’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가 이후 3일간은 잠시 400명대로 내려왔으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사흘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3만 57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명)보다는 29명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3차례고, 이 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다. 최근 1주일(11.27~12.3)간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2.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66.7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들어온 상황이다.이날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은 2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7일(525명) 이후 6일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지역 소재 콜센터에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의 한 화학회사(8명), 대전 유성구의 주점(9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10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2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6명 늘어 117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러시아의 CPU 자력갱생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러시아의 CPU 자력갱생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냉전 시절 구소련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력에 맞서기 위해 과학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IT 분야에서는 서방측을 따라잡기는커녕 자꾸만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중앙집권적 관료들의 지배를 받는 구소련의 IT 기구들은 자유로운 연구와 창업이 보장된 서방의 IT 혁신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소련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은 서방의 기술을 복제해 CPU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소련의 과학자들은 역설계 기술을 통해 인텔, IBM 등 서방 제조사의 CPU를 복제한 해적판 CPU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구소련이 붕괴되고 라이선스 없이 마음대로 서방측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1992년 모스크바 물리기술 대학의 스핀 오프 기업으로 설립된 MCST(Moscow Center of SPARC Technologies)는 이름처럼 미국 IT 기업인 Sun(나중에 오라클에 인수)이 개발한 SPARC 계열 CPU를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또 다른 서방측 프로세서 기술에도 주목했습니다. 바로 VLIW(Very long instruction word) 기반 아키텍처입니다. VLIW는 동시에 여러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았으나 사실 주류에 해당하는 x86이나 ARM 아키텍처에 밀려 큰 힘을 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특수 목적의 임베디드 프로세서나 일부 GPU에 사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VLIW 아키텍처가 러시아에서 부흥한 이유는 서방측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산 x86 호환 프로세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MCST가 개발한 엘브루스(Elbrus) CPU는 내부적으로는 VLIW로 돌아가지만 x86 명령어를 번역하는 방법으로 x86 기반 윈도우나 리눅스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VLIW 방식 CPU였던 인텔 아이테니엄(Itanium)이나 지금은 사라진 저전력 x86 호환 프로세서인 트랜스메타의 크루소(Crusoe)와 같은 방식입니다. 엘브루스 CPU의 최신 버전은 2018년 말 생산을 시작한 엘브루스-8SV(Elbrus-8SV)로 대만 TSMC의 28nm 공정으로 제조한 8코어 CPU입니다. 27.8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나름 큰 프로세서로 4채널 DDR4 2400 메모리와 16MB L3 캐시 메모리, 1.5GHz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론적 연산 능력은 단정밀도에서 576GFLOPS이지만, x86 명령어를 처리하는 경우 성능이 하락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실제적인 성능은 서방측 최신 x86 CPU는 물론 ARM 기반 고성능 프로세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는 서방의 제재에도 x86 호환 CPU를 자체 공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최근 러시아 연방 산업 통상부는 32코어 고성능 엘브루스 CPU를 개발하기 위해 75억 루블(1092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상당한 거금을 들여 신형 CPU를 개발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현재 서방측 서버 CPU를 넘볼 수 있는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2코어 엘브루스 CPU는 7nm 미세 공정을 사용하며 DDR5 및 PCIe 5.0 같은 최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엘브루스 CPU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제조하는 x86 호환 CPU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CPU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서방측 제재를 뚫고 순조롭게 차세대 CPU를 개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러시아는 자체 반도체 제조 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엘브루스의 경우 90nm 공정을 사용한 엘브루스 2S 시리즈까지는 어떻게든 러시아 자체 팹을 사용했으나 그 이하 미세 공정을 러시아 내에서 확보할 방법이 없어 결국 TSMC에 위탁 생산을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7nm 미세 공정은 현재 러시아 사정을 생각할 때 5년이 아니라 10년 후에도 가능할지 의문스러운 수준으로 결국 TSMC 같은 외국 제조사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미국 등 서방측이 이 부분까지 제재할 경우 러시아의 CPU 자력갱생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입니다. 물론 DDR5 같은 최신 메모리 역시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전량 수입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하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자체 생산하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에 32코어 엘브루스 프로세서 개발 계획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러시아 역시 서방측이 CPU에 백도어를 숨겨두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설령 위탁생산을 하더라도 군용 및 정부용 컴퓨터에는 자체 설계 CPU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 경제 논리로 생각하면 러시아도 다른 나라처럼 인텔이나 AMD CPU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좁은 러시아 내수 시장을 위해 소량 생산되는 만큼 성능이 낮다고 가격을 낮출 수도 없습니다. 가성비가 낮은 만큼 엘브루스 CPU는 미국제 CPU를 사용할 수 없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고 혹시 러시아가 심었을지도 모르는 백도어가 걱정되지 않는 국가가 아니라면 도입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수출로 활로를 뚫어 경제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경제 논리를 대신할 러시아의 정치적 사정이 있는 만큼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x86 호환 CPU인 엘브루스의 진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속보] “다시 이틀째 5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 540명

    [속보] “다시 이틀째 5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 54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3만 57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명)보다 29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가 이후 3일간은 잠시 400명대로 내려왔으나 다시 500명대로 복귀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능날 새벽 4시 확진된 재수생…“시험 볼 수 있게 조치”(종합)

    수능날 새벽 4시 확진된 재수생…“시험 볼 수 있게 조치”(종합)

    서울 관악구 사는 재수생, 당일 확진 판정서울시, 정상적으로 수능 볼 수 있도록 조치서정협 권한대행 “서울 수험생 18명 확진” 서울 관악구에 사는 재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이날 오전 4시 확진 판정을 받고 곧바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밤 사이 1명의 수험생이 추가 확진을 받아 아침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확진된 수험생에 대한 서울시의 준비’를 묻자 “서울지역에 확진자 수험생이 18명 정도 나왔는데 본인이 미응시하겠다는 학생 빼고 나머지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 볼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그는 “수능 직전에도 확진 받는 수험생이 나온다. 어제는 서울시의 모든 선별진료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검체는 신속하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3~4시간 안에 결과를 빠르게 받아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험생이 160명 정도 있다”며 “이 학생들은 22군데 전용 고사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이 여러 곳을 다니는 것에 대해선 2월 5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학가에 수험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과 카페, 유흥시설, 면접이나 논술 입시학원 등에 대해 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합동으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서울 확진 수험생 18명…밤사이 1명 추가”

    [속보] “서울 확진 수험생 18명…밤사이 1명 추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서울지역에 확진자 수험생이 18명 정도 나왔는데 본인이 미응시하겠다는 학생 빼고 나머지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 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확진된 수험생에 대한 서울시의 준비”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서 권한대행은 “수능 직전에도 확진 받는 수험생이 나온다. 어제는 서울시의 모든 선별진료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검체는 신속하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3~4시간 안에 결과를 빠르게 받아보도록 했다. 밤 사이 1명의 수험생이 추가 확진을 받아 아침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험생이 160명 정도 있다”며 “이 학생들은 22군데 전용 고사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중 안심시키는 효과” 엘리자베스 여왕도 화이자 백신 맞나(종합)

    “대중 안심시키는 효과” 엘리자베스 여왕도 화이자 백신 맞나(종합)

    영국,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90대 초고령’ 여왕 내외 접종 여부 관심코로나 걸렸던 존슨 총리 접종 중계도 주목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올해 94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99세인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지 관심이 쏠린다. 백신 안전성 등을 이유로 접종을 거부하려는 이들이 있는 만큼 여왕 내외나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많은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전 세계에서 영국이 최초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000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000만개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했다. 접종은 다음주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80세 이상 고령층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될 전망인 가운데 고령인 여왕 내외의 접종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로이터 방송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버킹엄궁은 여왕 내외의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왕실의 의료 문제는 비공개를 유지하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여왕 내외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지난 3월 런던 버킹엄궁에서 윈저성으로 이동해 생활하고 있다. 여왕 내외는 코로나19 우려 때문에 올해는 잉글랜드 노퍽주 샌드링엄 별장에서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지내지 않고 계속 윈저성에서 머물 계획이다.이미 코로나19에 걸려 죽음의 문턱에 갔다 온 존슨 총리의 접종 여부도 관심거리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26일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됐다. 열흘 뒤인 4월 6일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가 이후 점점 호전돼 6일 뒤 퇴원했다. 한때 존슨 총리의 상태가 악화하자 영국 정부는 총리가 사망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취약계층 건너뛰고 총리 먼저 접종하진 않아” 이날 승인 이후 존슨 총리가 대중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자신의 접종 장면을 방송으로 중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레그라 스트래턴 총리 공보비서는 총리에게 이를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방안을 배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취약계층이나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사람들을 건너뛰고 총리가 먼저 접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치기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56세인 존슨 총리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서는 더 고령인 사람에 비해 밀린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서울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74명 증가

    [속보] 서울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174명 증가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4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주요 집단감염 중 강남구 콜센터Ⅱ 관련 6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6명,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5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4명, 강남구 이지영어학원 관련 4명, 노원구 의료기관 관련 3명,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시설 2명, 강서구 병원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외에 구로구 고등학교 관련 2명, 동작구 교회 기도처 관련 1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2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1명 등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명 증가했고 기타 확진자 접촉 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28명 등이 이날 신규로 생겼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거리두기 효과, 2차 유행 때보다 시간 더 걸릴 것”(종합)

    정부 “거리두기 효과, 2차 유행 때보다 시간 더 걸릴 것”(종합)

    “대중교통 전파 가능성 인지…아직 사례 없어”백신 계약 상황은 말 아껴…“협상 진행 중” 방역당국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일 “이전의 (1·2차) 코로나19 유행 당시 이동량에 비해 이번에는 이동량 감소 폭이 빨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린 지 2주가 지났는데 이후 이동량은 감소했지만, 환자 발생 감소 폭은 이동량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발생 규모를 비교해보면 (수도권 중심의) 2차 대유행 때보다 확진자가 많은 수준에서 거리두기가 시행됐다는 부분도 같이 해석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19일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린 데 이어 닷새 후인 24일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49명으로, 이는 2차 유행 당시 거리두기를 강화했던 8월 16일(서울·경기, 279명)과 19일(수도권 전체, 297명)보다 50~70명가량 많은 수치다. 박 팀장은 이번 거리두기 격상 효과와 관련해 “2차 유행 당시 거리두기 격상 이후 환자 감소까지 걸린 시간 및 규모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2단계까지 올려서 이동량이 줄어들고, 그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그 전보다는 조금 더 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이어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전파 가능성에 대해 “대중교통, 특히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 방역당국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대중교통 공간을 통한 추가 확진 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정부와 협상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이 부작용 발생에 대한 면책 조항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개별기업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만 답했다.나흘 만에 500명대…신규 확진자 511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방역당국이 이미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조차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1000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 5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과 비교하면 60명 늘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남 두 채” 이용구 법무차관 내정자, 다주택자…靑 “매각의사 확인”

    “강남 두 채” 이용구 법무차관 내정자, 다주택자…靑 “매각의사 확인”

    서울 강남구·서초구 아파트 1채씩청와대 “한 채 팔기로 했다”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법무부 차관으로 내정한 이용구 변호사(56·사법연수원 23기)가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 내정자가 한 채를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용구 변호사를 법무부 차관에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은 전날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일부인용 결정을 내린 뒤 사표를 냈다. 서울 대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차관은 사법시험 33회(연수원 23기)에 합격했다. 1994년 인천지방법원 판사 임용을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형사정책심의관 등을 지냈고 2009년부터 1년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맡았다. 판사 시절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법률대리인으로 최종 변론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최초의 비검사 출신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됐고 검찰과거사위원, 개혁입법실행추진단 등을 지낸 뒤 지난 4월 물러났다. 다만 관보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지난 4월 퇴직할 당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각각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어 청와대가 내세운 고위공직자 1주택 원칙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이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15억 2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10억 3600만원)를 등록했다. 또 부동산 외 예금 16억 2108만원 등 총 46억 1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내정자의 다주택 보유 사실에 대해 “매각 의사를 확인했다”며 인사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화하는 척 성희롱 ‘통화맨’ 검거…범칙금 5만원

    전화하는 척 성희롱 ‘통화맨’ 검거…범칙금 5만원

    경찰, 서울대입구역 ‘통화맨’ 40대 검거출근길 전화하는 척하며 여성 상대 성희롱즉결심판 청구…‘불안감 조성’ 범칙금만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출근길 젊은 여성에게 바짝 붙어 통화하는 척하며 성희롱을 해온 이른바 ‘통화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남성 A(44)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 30분쯤과 같은달 16일 오전 8시 45분쯤 두 차례에 걸쳐 출근하는 여성의 뒤에 다가가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척하며 음담패설이나 심한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여러 차례 피해를 본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을 파악했다. A씨가 자주 목격된 장소 일대에는 사복 경찰관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결심판에 넘겨진 A씨는 현행법상 불안감 조성 행위로 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미미한 처벌…‘캣콜링법’ 도입 지적도 이처럼 낯선 사람으로부터 당하는 성희롱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미미한 처벌만 가능하다. 전문가들도 이에 대해 입법 공백이 있다고 지적한다. 2018년 8월 프랑스에서 제정된 ‘캣콜링법’이 한국에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캣콜링법은 공공장소에서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고 추파를 던지는 등 희롱한 사람에게 90~750유로(약 12~100만원)의 즉석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편안한 곳이 더 도움” 어린이·2030 ‘자가 치료’ 돌입하나(종합)

    “편안한 곳이 더 도움” 어린이·2030 ‘자가 치료’ 돌입하나(종합)

    정은경 “자가 치료 관련 지침 마련 중”12세 이하 어린이·2030 무증상 대상될 듯서울시 “일부 확진자들에 대해 가능할 것”서울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74.9%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정부가 ‘자가 치료’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혼자 시설에 격리되기 어려운 12세 이하 어린이나 20~30대 무증상 확진자에 대해서는 자가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일 “아직 정부와 자가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일부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자가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자가 치료와 관련해 “현재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고, 만약 적용한다면 소아부터 적용하고 이후 더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에서는 하루에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78일 만에 1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14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급증하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도 점점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1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4.9%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5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6개밖에 남지 않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전날 7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만나 “최근 확진자가 대거 늘면서 안정적으로 가동해왔던 병상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특히 확진자의 생사를 가르는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포화 직전의 상황이라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자가 치료’ 대상은 혼자 격리되기 어려운 12살 이하 어린이가 우선적으로 검토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12살 이하 소아들은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하게 되면 부모도 함께 간다”며 “어차피 부모와 함께 지내야 한다면 무증상이거나 경증 환자의 경우 철저히 격리 한다는 전제 하에 부모가 집에서 돌볼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30대 무증상 확진자들도 ‘자가 치료’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20~30대 1인 가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오면 별다른 치료 없이 열흘 정도 지내다 가는 경우도 많다”며 “무증상으로 시작해 무증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꽤 있어 정부에서도 ‘자가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자가 치료로 가족 간 전파가 발생할 수 있고, 중증으로 갑자기 악화될 경우 즉각 대처가 어렵다는 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 관계자는 “연세가 많거나, 혼자 계시지 못하거나, 고령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경우 등은 자가 치료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집에 머물게 할 생각은 전혀 없고, 가서도 크게 도움받을 필요가 없는 분들 입장에서는 익숙치 않은 곳보다는 편안한 곳에서 머무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나흘 만에 500명대…“하루 1000명 나올 수도”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방역당국이 이미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조차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1000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 5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과 비교하면 60명 늘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비붙어 도중에 내린 대리기사…만취 운전한 50대 ‘무죄’

    시비붙어 도중에 내린 대리기사…만취 운전한 50대 ‘무죄’

    건너편 도로까지 50m 구간 운행재판부, 긴급피난 행위로 판단해“필요 최소한도로 차량 이동했다”신호대기 중 시비가 붙어 도중에 내려 버린 대리기사 대신 차를 운행한 만취 5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으나, 긴급피난 행위로 판단해 이렇게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김병국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한 도로에서 건너편 도로까지 약 50m구간을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취소에 해당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승용차 뒷좌석에 탑승해 있다가, 신호대기 중 시비가 붙어 운전 도중에 내린 대리기사 대신 승용차를 몰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긴급피난’의 경우였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A씨의 승용차는 편도 6차로 중 직진차로인 3차로상 신호를 대기하며 정차돼 있던 상태였다. 재판부는 당시 교통량을 고려할 때 A씨의 승용차가 그대로 정차돼 있었다면 사고의 위험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정지신호에서 직진 신호로 바뀌면서 다른 차량들이 경적을 계속 울려 곧바로 대응이 어려웠을 것으로도 봤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대리기사의 부적절한 하차로 차량 통행 장애 및 안전 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차량의 통행을 확보하고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제3자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 최소한도로 차량을 이동한 것”이라면서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법익이 침해되기보다는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발생할 위험이 더 우월한 것으로 평가해 이 사건은 범죄로 되지 아니하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앙지검 혼란” 1·2차장 사의설…이성윤은 오전 반차

    “중앙지검 혼란” 1·2차장 사의설…이성윤은 오전 반차

    윤석열 총장 복귀 후 극심한 후유증“간부·평검사들 집단 반발 영향” 분석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이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1·2차장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도 사의를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 최측근으로 윤 총장 장모 의혹 수사를 이끌어온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가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지검장이 사의를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반차를 냈다가 오전 중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놓고 이 지검장이 윤 총장 장모와 부인의 의혹 수사를 강행하면서 내부에 불만이 누적된 데다 윤 총장의 직무정지 사태에 대한 간부·평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에선 부부장검사와 평검사에 이어 지난달 27일 ‘부장검사 일동’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처분을 비판하는 집단 성명을 냈다. 중앙지검에선 이 지검장과 차장검사들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입장표명을 한 셈이 되면서 일선 검사들이 수뇌부에 사실상 반기를 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선 중앙지검 1·2차장이 오는 4일로 예정된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지목돼 ‘거부 차원’에서 사표를 제출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검사징계법상 법무부 장관은 검사 2명을 징계위원으로 지명할 수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측은 “1·2차장은 징계위원으로 지명된 사실이 전혀 없다. 다만 사의 부분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추미애, 격리대상 아냐” 법무부 장관실 같은층 직원 확진

    “추미애, 격리대상 아냐” 법무부 장관실 같은층 직원 확진

    혁신행정담당관실 직원 1명 확진 판정고기영 법무부 차관 이임식 취소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법무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일 예정됐던 고기영 법무부 차관 이임식은 취소됐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7층에 있는 혁신행정담당관실 직원 1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층엔 장관실이 있고 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법무부 고위간부들도 근무한다. 다만 추 장관은 밀접접촉자이거나 격리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혁신행정담당관실과 장관실이 건물 양 끝에 있어 거리가 멀다”면서 “장관실, 대회의실 이런 데는 해당이 없고 소독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의실은 전날 법무부 감찰위원회 임시회의가 열린 곳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섰다. 법무부는 인근에 위치한 부서의 경우 필수요원만 남기거나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고, 혁신행정담당관실 소속 직원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당초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고 차관 이임식은 취소됐고, 실국본부장과 티타임을 간단히 하는 것으로 대체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원전 수사 속도내나”…‘직무 복귀’ 윤석열, 직접 챙길 듯

    “원전 수사 속도내나”…‘직무 복귀’ 윤석열, 직접 챙길 듯

    업무보고에서 수사·배당 관련 현안 논의월성 1호기 원전 주요 안건으로 다룰 듯대검 감찰부 압수수색 보고 누락 조사도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대전지검의 원전 수사 상황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여 수사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직무 복귀 직전 대검 인권정책관실에 배당된 대검찰청 감찰부의 수사정보담당관실 압수수색 보고 누락에 관한 진상조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윤 총장은 정상 출근한 뒤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전날 법원의 직무배제 효력 집행정지 결정 40여분 만인 오후 5시 10분쯤 대검찰청으로 출근해 오후 8시까지 직무정지 기간 밀린 업무보고를 받았다. 보고 대상에는 수사와 관련한 굵직한 현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재개되는 업무보고에서는 수사·배당 관련한 현안들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대전지검이 수사 중인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이 주요 안건으로 보고될 가능성이 크다. 원전 수사는 윤 총장의 직무정지 기간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 대전지검의 구속영장 청구 의견을 일방적으로 ‘홀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검 내부에서는 윤 총장이 직무정지 직전까지 이두봉 대전지검장에게 전화로 지시를 하며 사건을 챙겨왔다는 점에서 다시 수사 지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총장은 지난달 중순쯤 대전지검으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고 받았지만 보강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방해 혐의만으로 구속영장 청구는 부적절한 만큼 보강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더 추가하라는 취지였다. 증거인멸 혐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했다. 윤 총장은 주말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대전지검에 2~3차례 수사 지휘를 했다. 이에 대전지검은 지난달 24일 보완 의견을 대검에 보고했지만 윤 총장은 직무가 정지되면서 이를 보고받지 못했다. 윤 총장이 원전 수사를 직접 챙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속영장 청구 등 수사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윤 총장이 평소 원전 수사와 관련해 ‘차분한 수사’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윤 총장의 복귀를 원전 수사의 속도와 바로 연관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윤 총장의 수사보강 지시를 수사 강도를 높이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신중한 수사를 주문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 직무 복귀 직전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조남관 차장검사의 지시로 시작된 대검 감찰부의 압수수색 ‘보고 누락’ 진상조사도 이날 주요 안건으로 윤 총장에게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부에서는 대검 감찰부가 대검 지휘부에 보고를 하지 않고 수사를 강행한 점을 문제 삼고 있지만, 감찰부 측은 지휘부가 수사 대상과 관련성이 있는 만큼 ‘보고 못하는 사정’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대검은 이날 “대검 압수수색과 관련해 수사절차에 관한 이의 및 인권침해 주장을 담은 진정서가 제출됐다”며 이 사건을 윤 총장 복귀 전인 전날 대검 인권정책관실에 배당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상] 주차된 승용차 테러한 여성…피해차주 “합의는 없다”

    [영상] 주차된 승용차 테러한 여성…피해차주 “합의는 없다”

    술에 취한 여성이 주차돼 있던 고급 승용차에 화분을 던져 손괴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새벽 1시 40분쯤, 술에 취한 한 여성이 서울 송파구 석촌역 3번 출구 인근 건물 앞에 주차되어 있던 제네시스 차량에 아무 이유 없이 화분을 던졌다. 피해차주 전모(29, 서울 송파구 방이동)씨는 3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새벽에 업무를 마치고 차로 오니 화분과 흙이 나뒹굴어 있었다”며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어떤 여성이 화분을 던진 것이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씨는 “처음에는 황당해서 말이 안 나왔다. 하지만 여성이 세 번에 걸쳐 의도적으로 화분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의 수사가 늦어지자, 전씨는 답답한 마음에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섰다. 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과 영상을 공개하며 “범인을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다. 범인을 아시거나 짐작 가는 분이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후드가 달린 흰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비틀거리며 길을 걷다가 제네시스 차 앞에서 멈춘다. 여성은 피해 차 사이드미러를 만지작거리다가 들고 있던 자신의 물건을 바닥에 쏟는다. 여성은 물건들을 줍다 말고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사이드미러를 젖히고 창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주변에 있던 커다란 화분을 들고 와 차를 향해 반복적으로 거칠게 집어던진다. 전씨는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처음 산 차라 더 화가 난다. 범인이 잡히면 왜 그랬는지 그 이유라도 듣고 싶다”면서 “합의 같은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가해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마땅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며 엄중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이에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의 지문파악을 위해 감식을 의뢰한 상태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5년 만에 한국 돌아온 ‘꼽추’… 백발 신사들의 마음 울리다

    5년 만에 한국 돌아온 ‘꼽추’… 백발 신사들의 마음 울리다

    공연장 곳곳 희끗희끗한 머리의 중년 남성들이 눈에 띈다. 주로 20~30대 여성들이 탄탄한 팬층을 이룬 뮤지컬 공연장에서 다소 낯선 풍경 같다가도 작품과 연결 지으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국내 초연 15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명성을 관객층의 스펙트럼이 확인해 주는 듯했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0분간 프랑스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웅장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가사와 화려한 안무로 풀어낸다. 1998년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뒤 전 세계 23개국에서 9개 언어로 공연되며 1500만여명의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국내에서도 2005년 프랑스어 버전으로 초연된 뒤 2012년 영어 공연과 2007년부터 여섯 차례 한국어 공연이 열린 친숙한 명작이다. 지난 29일 오후 2시 공연으로 15년 만에 누적 공연 1000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뮤지컬 ‘명성황후’(2009년), ‘맘마미아’(2011년), ‘지킬앤하이드’(2015년), ‘시카고’(2018년) 이후 다섯 번째 기록이다.그만큼 극이 전개되는 스토리와 넘버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프렌치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프랑스어 특유의 어감이 살려내는 노랫말은 놓칠 수 없는 묘미다. 51개 넘버로만 이뤄진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에 전문 무용수를 별도로 둬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 있는 프랑스 뮤지컬의 맛을 고유의 언어가 더욱 풍부하게 한다. 극 중 거리 시인 그랭구아르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비롯해 에스메랄다를 향한 세 남자의 사랑을 노래한 ‘벨’(Belle·아름답다) 등 명곡들이 마치 명화의 원작을 마주한 것 같은 전율을 준다. 벽의 질감만 두드러지게 표현한 무대 배경에 가고일 석상, 벽 기둥, 장미의 창, 대성당의 종 등 노트르담을 표현하는 큼직한 장치들이 상징적으로 활용됐다. 시각적으로는 여백이 있어 보이지만 세트 무게는 30t이 넘을 만큼 웅장하고, 공간 곳곳을 원색의 조명이 비추며 사랑과 욕망, 이방인들의 처절한 절규 등이 강렬하게 그려진다. 쉴 새 없이 벽을 오르내리고 종에 매달려 공중을 누비는 무용수들의 활약은 내내 시선을 빼앗는다. 추한 외모를 지닌 꼽추 콰지모도의 소외감, 욕망과 신념 사이에서 고뇌하는 프롤로 대주교의 내적 갈등,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근위병 페뷔스의 심리가 애크러배틱 무용수들의 춤으로 더욱 극적으로 표출된다. 이달 중 1998년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다니엘 라부아가 프롤로 대주교로 국내 무대에 처음 서 기대를 모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코로나 탈출 나들이” 서울 확진자 3명, 3박4일 제주 여행

    “코로나 탈출 나들이” 서울 확진자 3명, 3박4일 제주 여행

    확진 전 방문…프로그램에 총 8명 참여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확진 전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3박 4일간 제주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서울시 소재 코로나19 확진자 A씨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서울 소재 보건소에서 30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 거주자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3박 4일간 제주를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로 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함께했다. A씨는 지난 27일 서울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해 29일과 30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현재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추가 확진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제주 세부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부 명의 1주택자, 종부세 고령·장기공제 가능…기재위 의결

    부부 명의 1주택자, 종부세 고령·장기공제 가능…기재위 의결

    ‘소득세율 최고 45%’ 소득세법 개정안도 처리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앞으로는 고령·장기보유 공제 혜택을 선택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보완한 기재위 차원의 대안을 합의 처리했다. 개정안은 부부 명의 1주택자가 현행처럼 6억원씩 공제를 받아 공시가격 12억원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내거나 1세대 1주택자처럼 9억원 초과분에 세금을 내되,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는 것 중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종부세법이 개정 시행되면 당장 내년부터 1주택을 장기간 공동 보유해온 부부의 경우 종부세 부담이 최대 80%까지 경감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초고소득자 증세 등의 내용이 담긴 세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 가운데 소득세법 개정안은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증 예방률 100%”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30일 신청

    “중증 예방률 100%”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30일 신청

    3상 임상시험 효과 94.1%“올해 미국서 2000만회 생산”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94.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효과가 94.1%라는 결과는 모더나가 지난 16일 발표한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 예방률 94.5%와 거의 비슷한 것이다. 모더나는 특히 이 백신이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막는데는 100%의 효과를 발휘했으며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우리 백신이 매우 효과적이고 이것을 증명할 자료도 갖고 있다”며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올해 안으로 미국에서 2000만회 분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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