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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팬오션 대표 이종철씨

    STX 팬오션은 9일 이사회를 열고 1년간 경영성과에 따른 공로로 이종철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김대유 ㈜STX 부사장을 STX 팬오션 부사장으로 발령했다.
  • [우리는 맞수 CEO]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vs 이원영 한진 사장

    [우리는 맞수 CEO]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vs 이원영 한진 사장

    국내 물류업계는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로 대한통운은 75년,㈜한진은 60년을 맞았다. 그런 장수기업들이 최근 들어 제2의 탄생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미 포화상태가 돼버린 국내 물류시장에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고, 해외에서도 이 업체들과 피할 수 없는 ‘대혈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물류업계 중심에는 이원영(61) ㈜한진 사장과 이국동(56) 대한통운 사장이 있다. ●엘리트 VS 입지전 이국동 사장과 이원영 사장은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지만 사뭇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이원영 사장은 지난 72년 대한항공에 입사, 화물영업본부장과 화물사업본부 사장을 지낸 국내 항공화물업계 정통파 출신. 대한항공 유럽본부장과 미주본부장을 지내며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반면 이국동 사장은 69년 광주상고를 졸업하자마자 대한통운에 입사해 36년 만인 지난 7월 대표이사에 오른 ‘입지전적 CEO’다.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과장에서 차장으로 진급하는 데 10년이나 걸렸다. 회사에 재직하며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는 등 이를 악물었지만 남들보다 진급이 한참이나 뒤졌다. 그러나 이 사장은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 결국 최고경영자에까지 올랐다. ●색다른 경영스타일 두 사람은 다른 길을 걸어온 만큼 경영스타일도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국동 사장은 발로 뛰는 스타일대로 고군분투, 취임 4개월 만에 존폐 위기에 몰렸던 회사를 일으켜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정상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13억달러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우발채무 문제를 풀기 위해 리비아로 직접 날아갔다. 대수로청 장관과 담판을 벌여 내년 말 공사 최종완공증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을 금호아시아나그룹,STX, 유진그룹 등이 치열한 인수·합병(M&A)전을 벌일 만큼 ‘우량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원영 사장도 이국동 사장의 이런 ‘헝그리’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지난 2000년 11월 모 기업인 동아건설의 부도와 함께 대한통운이 법정관리에 빠졌지만 오히려 이때부터 이국동 사장의 능력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한때 존폐 기로에 몰려 있던 대한통운이지만 이젠 뭇 기업들이 군침을 흘릴 만큼 정상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치켜세웠다. 반면 전략적 사고를 구사하는 이원영 사장은 요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독일의 도이치포스트가 영국의 엑셀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물류업체들의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물류시장이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물류업체들로 시장 재편이 급속도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장은 한진의 체질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국동 사장은 이원영 사장에 대해 “해박한 전문지식과 사업추진력, 덕목까지 두루 갖춘 지장이자 덕장”이라며 “시대흐름을 읽는 눈이 뛰어나고 풍부한 해외근무 경험으로 글로벌 경영마인드가 출중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미·중시장 ‘한판승부’ 예고 두 사람은 걸어온 과정이 다르고, 경영스타일도 차이가 나지만 글로벌 경영만이 물류업계가 살 길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이원영 사장은 중국 물류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9월 중국 칭다오에 250만달러를 투자해 합작회사인 ‘칭다오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다음달부터는 미국 댈러스 공항내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운영하며 텍사스 지역을 기반으로 미국내 3자 물류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국동 사장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베이징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톈진, 다롄 등 10여개의 중국 법인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한·중·일 3국을 연계하는 글로벌 물류 클러스트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유럽과 미주, 남미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이장국(경기도의회 의원)씨 별세 25일 한양대 구리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31)560-2433●정순필(서울시 성동교육청 기획감사담당 주사)씨 별세 26일 하계을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970-8746●어인수(삼성SDI 과장)씨 부친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030-7905●현낙운(사업)씨 상배 송윤준(대동알파 차장)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35●이재은(도서출판세상모든책 대표)주은(〃 실장)승은(STX엔진 과장)씨 부친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2030-7903●정호운(동성제약 부회장)호완(동성제약 과장)씨 부친상 서정덕(대영M&B 영업부장)한상국(삼양농수산 기장)김준기(경도건설)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0시 (02)3010-2293●김남규(성원PNI기술 주임)남일(사업)씨 형님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9●최명진(충청포럼 사무차장)씨 별세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590-2540●신현재(CJ 상무)승재(자영업)씨 모친상 26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052)241-3342
  • [재계 인사이드] M&A 3인방의 논리 대결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키워온 ‘신흥재벌 3인방’의 M&A 논리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세양선박 M&A로 불거진 임병석 쎄븐마운틴 회장과 최평규 S&T중공업 회장간의 ‘투기꾼 논란’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된 가운데 임 회장이 지난주 제안한 M&A 공개 토론을 최 회장이 최근 거부했다. 또 투기꾼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한 강덕수 STX 회장은 “나를 기업 사냥꾼으로 부르지 마라.”며 차별성 부각에 나섰다. 임 회장은 M&A 과정에서 자신은 상식과 정도를 걸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핸들링할 수 없는 기업은 아예 손을 대지 않았다.”며 무차별적 M&A는 배제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회장은 M&A 이후의 가치 경영을 중요시 여긴다. 그는 “돈이 있다고 무조건 인수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인수 후 가치를 키우는 것이 진정한 M&A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적대적 M&A를 꺼린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최 회장과 비교되기를 노골적으로 싫어한다. 시장에 나온 매물을 공개적으로 인수해 견실한 기업으로 키운 경영인과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을 한번씩 ‘찔러 보는’ 투기꾼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최 회장과의 악연도 적지 않다. 강 회장은 지난해 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를 놓고 최 회장과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 ㈜STX 지분율을 10% 가까이 끌어올렸다가 일부를 처분해 1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강 회장이 심정적으로 최 회장을 ‘기업 사냥꾼’으로 판단하는 대목이다. 반면 최 회장은 지속적으로 ‘단순 투자가’임을 밝혔지만,‘M&A설’을 유포하는 것은 상대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분 투자로 차익을 실현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인 만큼 이를 놓고 적대적 M&A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 회장측은 24일 세양선박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M&A 전문가는 “임 회장은 사실상 ‘빚’으로 기업을 인수하다 보니, 매물로 나온 대상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어느 정도의 종자돈을 확보한 최 회장은 리스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평가된 기업이 관심사라는 점에서 M&A 행보가 서로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세양선박 M&A ‘진흙탕 싸움’

    세양선박을 둘러싼 임병석 쎄븐마운틴 회장과 최평규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 회장간의 인수합병(M&A) 공방전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인신 공격이 난무하는 데다 법정 싸움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쎄븐마운틴측은 임 회장이 최 회장과 동급으로 다뤄지는 것에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최 회장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최 회장은 경영인이라기보다 ‘M&A꾼’에 가깝다는 것이 쎄븐마운틴측 판단이다. 과거 ㈜STX에 대해 M&A를 시도했다가 여의치 않자 차익을 실현했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적대적 M&A설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 전문가라면 임 회장은 부실기업 지분을 인수해 회사를 키우는 견실한 경영인이라는 점에서 비교 대상이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대주주인 S&T중공업(지분 18.14%)측은 이같은 비난에 대해 ‘법적 행보’로 맞서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임 회장이 자신을 폄하하는 등 명예훼손 행위를 했다며 임 회장을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또 세양선박 이사회의 유상증자 및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무력화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최 회장측 관계자는 “상법상 유상 증자와 CB 발행은 신기술 도입이나 재무구조 개선 등 특정한 필요에 의해서만 하도록 돼있다.”면서 “세양선박 이사회의 증자 및 CB 발행 결정은 누가 봐도 M&A 방어용이므로 상법상 정한 요건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최 회장측은 특히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 만약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와 CB를 취소시켜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임 회장측은 사과하지 않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최 회장측은 ‘법대로’를 외치고 있어 양측의 감정 싸움이 향후 어떤 식으로 결론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세양선박 지분경쟁 뜨겁다

    [재계 인사이드] 세양선박 지분경쟁 뜨겁다

    ‘M&A 대가’ 최평규 S&T중공업 회장과 임병석 쎄븐마운틴그룹 회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세양선박 지분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최 회장측의 ‘M&A설’이 알려지면서 세양선박 주가는 17일 하루 동안 180원이나 오르는 등 상종가를 치고 있다.‘M&A 작전’에 투자자들이 놀아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세양선박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873만 3625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물량은 향후 1년간 ‘유리자산운용’에 배정돼 전량 보호예수될 예정이며 신주가 발행될 경우 유리자산운용의 지분은 약 8%에 이른다. 세양선박측은 운용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라고 밝혔지만 최 회장측의 M&A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지난 주말 세양선박 지분 18.14%를 매입, 세양선박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세양선박은 이와 함께 2500만달러에 이르는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CB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전환된 주식의 지분율은 18.03%에 달한다. 쎄븐마운틴그룹의 세양선박 지분은 20.45%로 금융회사에 대여한 지분 5.03%를 포함하면 25.48%에 이른다. 여기에 유상증자와 CB전환으로 확보할 수 있는 우호지분까지 더하면 경영권이 보다 안정된다. 최 회장은 S&TC를 발판으로 통일중공업을 인수한 뒤 대우종합기계, 효성기계 인수전 등에 뛰어들며 M&A계의 ‘혜성’으로 급부상한 인물. 강덕수 회장이 이끄는 STX그룹에도 도전장을 던졌다가 최근 지분을 4.52%로 낮추며 차익을 챙긴 바 있다. 세양선박은 ‘마도로스’ 출신 사업가 임병석 회장이 일군 쎄븐마운틴 그룹의 주력 계열사. 임 회장 역시 쎄븐마운틴 해운을 발판으로 세양선박, 진도, 우방, 생활경제TV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주목을 받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대한통운 인수…금호·STX ‘리턴매치’

    내년 하반기나 돼야 정리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대한통운 인수전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한통운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 STX그룹은 지난해 범양상선(현 STX팬오션) 인수전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어 양보할 수 없는 ‘리턴매치’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중전이냐 해상전이냐 지난 10일 STX그룹이 대한통운 주식 21.3%를 전격 인수하면서 ‘한방’ 먹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대한통운의 지분을 14.71%로 늘리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금호산업이 10월14일 대한통운 주식 55만주(4.97%)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주당 7만원(385억원)에 매입했고 금호생명과 금호종금도 올 1월초부터 장내에서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현재 지분이 2.85%,0.19%에 달한다. 또 금호산업이 최대주주인 CFAG 10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이 6.70%를 갖고 있는데 최근 보고자명을 금호산업으로 변경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금호고속·금호렌터카·한국복합물류터미널 등에 대한통운을 추가함으로써 종합 물류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통운 지분을 대폭 늘리면서 경영진 선임, 영업 양수·양도 등 경영참여 목적을 분명히 했다. 박삼구 회장 등 그룹 최고위층의 관심도 대단하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범양상선 인수전에서 STX에 밀려 2위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에 또 지면 ‘2연패’다. CJ, 롯데 등 잠재적 경쟁자와 동아건설 보증채권을 보유중인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 현재 금호아시아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STX그룹이다. ‘단돈’ 20억원과 스톡옵션 등으로 쌍용중공업(STX)을 인수한 강덕수 회장이 대동조선(STX조선), 범양상선을 잇따라 인수하며 덩치를 키운 STX그룹은 지난 10일 해운계열사인 STX팬오션을 통해 1647억원을 들여 장내에서 3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232만여주를 확보했다. STX측은 연이은 인수합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지분매입 목적을 ‘단순투자’라고 밝혔지만 조선-해운-육상물류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에 욕심을 내고 있다. ●땅값만 4300억원,1조원이 아까우랴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최근 대한통운의 지분 51%를 인수하려면 1조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내년 5월 동아건설 보증채권 500만주가 출자전환되면 STX 14.2%, 골드만삭스 13.4%, 금호아시아나 9.8% 등으로 지분이 정리돼 그 누구도 인수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STX그룹 모두 인수여력을 자신하지만 올초 2만 50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가 7만원을 훌쩍 넘기며 급상승하고 있는 것은 모두에게 부담이다. 올 상반기 대한통운은 매출 5785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 실적만 놓고 보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자산 1조 3170억원 가운데 30만평이 넘는 토지가 4322억원, 건물이 2710억원에 달하고 보유차량과 각종 장비가 5000대가 넘는 등 알짜 자산이 만만찮다. 부채는 5130억원이다. 국내 최대의 육상물류업체인 데다 항만하역 시장의 11%, 택배시장의 10.7%를 점유하고 있다. 또 최근 리비아 대수로 공사 1,2단계를 마무리짓고 리비아 정부와의 합작사인 ANC를 통해 시공 중인 3단계(27억달러)와 발주 예정인 4,5단계(51억달러) 공사도 수행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CEO들 ‘친디아, 친디아로’

    CEO들 ‘친디아, 친디아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친디아 행보’가 최근 부쩍 잦아지고 있다. 투자처로서 친디아(CHINDIA·중국과 인도)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갈수록 확대되는 소비시장, 다양한 전시회, 향후 경영전략 수립 등으로 CEO들의 발걸음이 이들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이르면 이달 말 단체로 중국에 간다. 중국내 지주회사와 이동통신사업에 대한 점검 및 주요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하반기 ‘CEO 세미나’를 중국에서 열기로 한 것. SK가 중국에서 CEO 세미나를 여는 것은 2001년 이후 두번째다. 이 때문에 최 회장의 ‘중국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0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O 세미나에서 손길승 전 회장이 SK의 중국사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조선업계 CEO들도 최근 중국으로 총출동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최길선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은 지난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조선소 사장단회의(JECKU)’에 참석해 원자재인 후판 수급과 세계 조선시장 시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를 찾는 CEO들도 적지 않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다음달 인도를 방문한다. 총 120억달러를 투입해 연간 1200만t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키로 한 ‘인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최근 세계 최대 제철업체인 미탈스틸이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립을 밝히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 회장은 이달 초 제철소 건설 추진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큰 만큼 이 회장이 앞으로 자주 인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의 귀재인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달 초 인도를 방문,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해운과 조선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지 조선소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인도에 휴대전화 생산법인인 ‘삼성 텔레커뮤니케이션즈 인디아’를 설립키로 하고,LG전자에 이어 국내 전자업계 두번째로 인도 시장에 합류했다. 인도 법인은 자본금 103억원 규모로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며, 현지에 휴대전화 단말기 공장을 세워 생산을 맡게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TX그룹 ‘아슬아슬한 사업확장’

    STX그룹 ‘아슬아슬한 사업확장’

    ‘인수합병(M&A)의 귀재인가, 봉이 강선달인가.’ 20억원을 투자해 5년 만에 자산 4조 7000억원짜리 그룹을 일군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대한통운의 최대주주(21%)로 부상하며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21세기형 자본가 정신의 상징이라는 호평과 무리한 확장으로 비참한 말로를 맞은 거평 나승렬 회장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샐러리맨 신화’로 유명한 강 회장은 1969년 동대문상고를 졸업하고 73년 쌍용양회에 입사,㈜쌍용, 쌍용중공업 등에서 일했다. 대학은 회사를 다니다 뒤늦게(80년)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강 회장은 2000년 11월 당시 쌍용중공업(현 STX㈜)의 최대주주인 한누리컨소시엄이 그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인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누리컨소시엄의 지분을 매입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을 행사해 오너로 급부상한 것이다. 쌍용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한누리컨소시엄에서 2002년 3월 포스텍으로 변경된 뒤 2003년 1월 강 회장으로 바뀐다. 정보통신업체인 포스텍은 강 회장이 75.3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사실상 개인회사다. STX관계자는 “당시 쌍용중공업 주가가 680원대에 불과해 강 회장이 20억원만 들이고도 주요주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01년 10월 법정관리 중이던 대동조선을 1000억원에 인수해 STX조선으로 바꿨다. 2002년 구미 및 반월공단 열병합발전소 2기(현 STX에너지)를 575억원에 인수한 지난해 11월에는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을 4151억원에 인수했다. 회사측은 “STX조선 상장 대금 등 내부유보금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인수대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범양상선 지분 67%를 인수하면서 STX㈜가 50%,STX조선과 STX에너지가 17%를 부담했는데 이것이 지주회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돼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7월에는 STX팬오션을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시키며 무려 6억 2100만 싱가포르달러(약 3800억원)를 거머쥐는 데 성공한다. 이번에 대한통운 주식 매입에 사용된 1600여억원도 여기에서 충당했다. 강 회장의 화려한 성공스토리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M&A시장에서 굵직한 성공을 많이 거뒀지만 인천정유, 한국종합에너지 인수전에서는 고배를 들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최근 STX의 대한통운 인수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STX조선-팬오션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LNG선 사업자 사전심사에서 5개 컨소시엄 가운데 유일하게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룹의 주력인 STX조선의 영업실적도 신통치 않다. 지난해 943억원 영업적자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86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고 말았다.2001년 인수 당시 4530억원에 불과했던 이 회사의 부채는 올 상반기 1조 2586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STX팬오션도 내년부터 해운업 경기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약한 지배구조도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STX는 지주회사인 STX㈜의 경영권 분쟁으로 홍역을 앓았었다. 강 회장 등이 꾸준히 지분을 늘려 현재 강 회장 14.5%, 포스텍 22.7% 등 최대주주 지분이 39.8%에 이르지만 두산엔진이 아직 12.74%를 보유중이고 삼영 최평규 회장도 여전히 5.59%를 갖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강 회장의 성공은 놀랄 만한 수준이지만 인수한 회사의 상장 등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몸집만 키운 측면이 강해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면서 “거평 나승렬 회장도 알짜회사인 대한중석을 인수한 여력으로 사업을 확장하다 최후를 맞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반면 금융업까지 욕심을 낸 거평과 달리 STX는 조선-해운-육상물류 등 연관업종에 주력하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STX팬오션, 대한통운최대주주로

    STX그룹 계열사인 STX팬오션이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 주식 21.02%를 인수, 최대주주로 떠올랐다. 7일 STX그룹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6일 주식시장에서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대한통운 주식 232만주를 매입했다.이는 기존 최대주주인 서울보증보험 지분(7.79%)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STX팬오션이 인수한 지분은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오버넷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매입 자금은 1700억∼18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STX팬오션은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돼 있어 조만간 지주회사인 ㈜STX를 통해 대한통운 주식 매입 사실을 증권거래소에 공시할 예정이다.
  • STX조선 대표이사 정광석씨

    STX조선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정광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신상호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STX조선 생산관리담당 상무와 전무 등을 거쳤다.
  • SK, 인천정유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SK가 인천정유 매각입찰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인천정유를 법정관리중인 인천지법 파산부(서명수 수석부장판사)는 19일 인천정유 매각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희망 인수 가격과 경영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SK㈜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은 1차 예비 협상자로 STX컨소시엄을,2차 예비 협상자로 씨티그룹파이낸셜 프로덕트 컨소시엄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지법은 희망 인수가격과 자금조달과 경영능력, 고용승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SK는 희망 인수가격으로 1조원이 넘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인천정유를 인수함으로써 하루 정제 능력이 현행 84만배럴에서 111만 5000배럴로 늘어나 GS칼텍스(66만배럴) 에쓰 오일(57만 5000배럴) 현대 오일뱅크(39만 5000배럴)와의 정제능력 격차가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SK가 인천정유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국내 시장을 겨냥하기보다는 중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거리상 중국과 인접한 인천에 생산기지를 보유하는 게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2003년 3월 법정관리 인가를 받은 인천정유는 지난해 9월 중국 국영석유회사 시 노켐과 6351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측의 반대와 자체 인수의사 표명으로 계약이 무산됐다가 법원이 지난 6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입찰 공고를 내면서 매각작업이 재개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인천정유 인수’ 6개사 경쟁

    인천정유를 법정관리중인 인천지방법원은 18일 매각입찰에 SK㈜, 에쓰오일,STX컨소시엄 등 3개의 국내업체들과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 모건스탠리 이머징 마켓, 인천정유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트 등 3개 외국계 기업 등 모두 6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은 이날 이들 6개 기업들로부터 인수 희망가와 경영 계획 등을 포함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받았다. 인천정유는 지난해 시노켐과 매각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1월 관계인 집회에서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측의 잇따른 반대 및 자체 인수의사 표명으로 계약이 무산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인천정유 매각 ‘9파전’

    인천정유 매각입찰이 국내파와 해외파의 9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로는 SK㈜,GS칼텍스, 에쓰오일, 호남석유화학,STX컨소시엄 등이 입찰에 참여한다. 외국 자본으로는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과 모건스탠리 이머징 마켓, 인천정유 최대 채권단인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트, 씨티벤처 캐피탈 등이 달려들었다. 이들 9개 기업 및 펀드는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인천정유에 대한 실사를 벌여 왔으며 18일까지 인수 희망가와 경영 계획 등을 포함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 2차사법파동 주도 한기택판사 1988년 ‘2차 사법파동’을 주도한 한기택(46·사시 23회)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24일 말레이시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 한 판사는 서울 출생으로 영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서울고법 판사,9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2002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지난 2월부터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했다. 고인은 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여한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서울 동부지법 단독판사 시절 변호인 없이 소송에 나선 당사자들이 증인신문 사항을 잘못 써오기라도 하면 차근차근 물어보고 자신이 직접 소송서류를 작성해준 일화는 유명하다. 한 판사의 유해는 26일 한국으로 옮겨지며 장례는 서울 삼성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상규(전 청주경찰서장)씨 별세 종락(사업)창호(한국시티은행 신탁사업본부장)씨 부친상 한응수(전 주택은행 지점장)이상옥(STX지주회사 대표)박종대(명지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청주 참사랑 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3)286-9506 ●송영승(경향신문 논설실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54 ●김동균(사업)동호(서울경제신문사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최은후(좋은특허)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92 ●신동훈(삼성전자 시카고지사장)동호(삼성생명 과장)씨 모친상 박성범(국회의원)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7 ●강융희(한국전력기술 처장)승희(거제도O3/8입시학원장)인희(셀케미칼 대표)씨 모친상 김종태(한국씨티은행 구로지점장)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8 ●하영철(프로야구 롯데 대표)씨 빙모상 25일 고려대학교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927-4404 ●구홍일(재향경우회장)씨 모친상 25일 경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400-4099 ●박종석(현대리모델링 이사)종현(화성M&A 대표)종훈(미국 거주)씨 모친상 송영수(사업)백충빈(전 호남정유 국장)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5 ●안완진(전 한국도로공사)씨 상배 영도(버즈원 대표)영훈(대한투자증권 차장)영준(조선대 교수)씨 모친상 이상역(건설교통부)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5 ●오용석(GS칼텍스 세무팀 과장)용승(모토롤라코리아 QA팀 부장)종은(푸른보육경영 연구원)씨 부친상 이혁재(예금보험공사 비서실 과장)씨 빙부상 소현정(KBS 취재1팀 기자)씨 시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92-0299 ●김인성(전 한진건설 현장소장)수남(세양기업)씨 모친상 종윤(중앙일보 경제부 기자)종훈(서울증권 압구정금융센터지점 부지점장)종호(이지스효성)종화(일본 거주)종민(참고운치과병원)종무(한국레포츠문화진흥)씨 조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3010-2294 ●박한진(현대증권 IB기획팀 대리)씨 빙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후 1시30분 (02)2072-2022 ●배길랑(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4일 서울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30-0397 ●김성옥(대우증권 업무개발부 차장)씨 빙부상 25일 일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20분 (031)902-5499 ●김문웅(전 대한항공 상무)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95 ●윤석길(경월한약방)석수(원예업)석보(건설업)석용(경북 경주경찰서 강동치안센터장)씨모친상24일 오후 8시40분 동국대 경주병원 왕생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4)776-9411 ●성호현(한화유통 대리)씨모친상문학수(경향신문 공연문화부 차장)씨 빙모상 25일 오후 8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02-8937
  • [부고]

    ● 애국지사 최영백 선생 일제 강점기 비밀 학생조직을 결성, 항일운동을 펼쳐온 애국지사 최영백 선생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충북 청주 출신으로 대구사범 재학 중이던 1941년 2월 동료 학생들과 함께 항일 학생 결사조직인 다혁당(茶革黨)을 결성했다. 하지만 그해 7월 대구사범 윤독회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본 경찰에 적발됨으로써 비밀결사의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이로 인해 선생도 일제 경찰에 체포돼 미결수로 2년여 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에 대통령 표창을,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복순 여사와 영해씨 등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청주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043)224-2896. ●윤세영(전 한강성심병원 외과과장)세일(스포츠한국 대표)씨 모친상 이동호(풍국장학재단 이사장)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4 ●윤봉중(축산신문 회장)씨 빙부상 18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54)776-9411 ●계덕수(서울 서부경찰서 외사계)씨 부친상 데이비드 루카스(진로발렌타인스 사장)씨 빙부상 19일 전남 장흥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1)863-6444 ●김종배(산업은행 이사)종인(아시아개발은행)씨 모친상 김만조(전 석유공사 본부장)고창성(경성대 교수)씨 빙모상 19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1)256-7011 ●최영식(하나은행 기업금융전담역)씨 상배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2072-2035 ●문현기(전 대한생명 감사)씨 별세 승현(서남 대표)승욱(캔두 과장)씨 부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92-3499 ●황태주(서원대 교수)의석(삼산정밀 과장)씨 모친상 조정철(STX에너지 기획부장)씨 빙모상 전은영(CJ텔레닉스)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68 ●김태형(전 한신공영 회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호범(쓰리텍 대표)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010-2238 ●김종문(전 대구교육대학원장)씨 별세 이창환(사업)씨 빙부상 1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53)813-5961 ●오교한(단국대 사회과학대 교수)송주(자영중 교사)교우(자영업)씨 모친상 19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0-1156 ●정재춘(연세대 환경공학부 교수)씨 별세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590-2557
  • 재벌총수 지분의 7~9배 의결권 행사

    재벌총수 지분의 7~9배 의결권 행사

    우리나라 재벌의 총수 일가는 5% 안쪽의 지분만으로 순환출자 등을 통해 계열사 전체 지분의 51.21%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총수는 평균 2% 지분만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재벌의 총수나 일가가 실제 보유한 지분보다 평균 7배에서 9배에 가까운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기업의 소유구조지배가 크게 왜곡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삼성 등 13개 재벌은 금융계열사를 통해 받은 고객의 돈으로 다른 계열사에 출자, 총수 일가가 단 1주의 지분도 없이 경영권을 행사하는 계열사가 전체의 60%를 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자산규모 2조원이 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8개의 소유지배구조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에는 총수가 실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에서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을 뺀 ‘소유지배괴리도’와 소유지분에 비해 얼마나 많은 의결권을 행사하느냐를 나타낸 ‘의결권 승수’를 처음 발표했다. 의결권 승수의 경우 3을 초과하면 소유지배구조가 왜곡된 것으로 STX(옛 쌍용중공업)가 25.69배로 가장 높았고 동양(20.61배),SK(15.83배), 한화(10.05배), 두산(9.92배)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은 7.06배, 롯데는 4.61배 등이다. 삼성과 롯데의 경우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됐으나 의결권승수로 본 소유지배구조가 악화돼 내년에 다시 출자총액제한 대상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결권 승수가 가장 낮은 기업집단은 한국타이어(1.13배),KCC(1.18배), 효성(1.23배) 등이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소유구조는 총수 2.01%, 친·인척 2.93%로 총수 일가가 4.94%를 차지, 지난해 4.61%보다 0.33%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실제 총수 일가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내부지분율은 49.09%에서 51.21%로 2.12%포인트 높아져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은 총수 일가의 지분 증가분보다 컸다. 생명보험사 등을 계열사로 둔 13개 재벌이 29개 금융계열사를 통해 다른 계열사에 출자한 규모는 2조 4307억원으로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다른 계열사 지분은 9.94%에서 12.58%로 2.64%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의 경우 삼성생명 등 5개 금융계열사가 다른 계열사 27개에 1조 2756억원을 출자, 금융계열사 전체 출자금액의 52.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소유구조는 총수(0.28%)와 친·인척(0.56%)을 합친 총수 일가 지분이 0.84%로 지난해 1.34%보다 0.5%포인트 줄었음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계열사 지분은 37.8%에서 49.79%로 11.99%포인트 늘어나는 등 소유구조 왜곡이 가장 심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835개 계열사 가운데 총수나 친·인척의 지분이 하나도 없는 곳도 60.1%인 502개에 달했다. 한편 자산 6조원 이상의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9개의 경우 총수 일가의 지분은 3.41%에서 4.64%로 1.23%포인트 높아진 반면 계열사 내부지분율은 46.26%에서 47.14%로 0.88%포인트 증가, 상대적으로나마 소유지배구조가 다소 개선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대기업·中企 ‘상생경제’제안

    대기업·中企 ‘상생경제’제안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상생의 경제’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중진공이 제시한 것이다. 단순히 중소기업의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기업의 경영·기술지원, 중소기업의 경영합리화, 지자체의 인프라구축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중진공은 지난달 15일 현대중공업,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협력기업에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 협력기업의 경영관리·마케팅·생산공정의 문제점들을 찾아내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3년 동안 물량보장 및 현금결제, 창업시 사무용집기류 제공 등의 지원은 물론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기술도 지원한다. 울산시는 부지조성 등 조선산업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중진공은 자금융자, 제품개발, 종업원 연수, 마케팅, 신기술 지원, 정보화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대기업은 협력업체가 튼튼해야 성장할 수 있고, 지자체는 기업이 성장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상생경제론’를 구체화한 것이 바로 중진공의 협무협약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말 이미 태평양과도 협력사업을 체결했다. 태평양의 협력기업인 ㈜천경, 선일, 윤지양행㈜ 등 5개 중소기업에 지원사업을 실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는 5개 중소기업 외에 6개 협력업체에 대한 진단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삼성테크윈과 공동으로 협력업체인 ㈜KAT, 신승정밀 등 10개 중소기업을 ‘기술 업그레이드 우선 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혁신 프로그램을 투입,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업무협약은 오는 14일 체결키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STX그룹, 현대자동차가 출자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남부발전 등과도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부고]

    ●안현기(KBS 보도본부 1TV 뉴스제작팀 기자)씨 부친상 15일 부천 가톨릭대 성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2)340-7301●민봉기(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15일 인천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32)462-9261●여병진(두레엔지니어링 대표)준호(〃 상무)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9●노택종(비티네트웍스 연구소장)수종(중앙디자인 과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92●김영기(전 서울지방철도청장)씨 별세 홍성재(사이버넷 상무이사)백승훈(사업)최동훈(삼우설계)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9●임승진(삼성화재 전무)씨 부친상 14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3)959-4441●한사금(시온감리교회 전도사)씨 별세 박광열(CSA International 지사장)대열(안양감리교회 부목사)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철오(코스콤 정보업무팀 과장)씨 부친상 14일 부산시 좋은삼선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51)310-9292●유현(신용보증기금 부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88●배선령(STX PanOcean 상해지사장)씨 부친상 14일 평택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31)668-4485●이우민(수협중앙회 수유동지점장)씨 모친상 1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590-2697
  • 조선·철강 CEO들 첫 ‘골프 미팅’

    조선-철강업계 주요 CEO(최고경영자)들이 처음으로 ‘그린 미팅’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징완 한국조선공업협회장(삼성중공업 사장) 등 조선업계 주요 CEO와 이구택 한국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 등 철강업계 주요 CEO들은 오는 9월 초 두 업계간 ‘상생 경영’을 다지기 위한 골프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번 골프회동에는 김 회장과 이 회장 외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STX조선, 동국제강 등 주요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선공업협회 관계자는 “철강재 수요·공급처인 조선업계와 철강업계의 주요 CEO들이 골프회동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양 업계간 상호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 업계 CEO들은 이번 골프회동을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정도씩 정기적인 골프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양 업계 CEO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조선·철강업계 CEO 간담회’를 갖고 철강재의 대규모 수요·공급처로서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해외 선주사로부터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철강업계의 협력이 없으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면서 “철강업계도 지금은 수요 초과로 우월적 지위에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철강재 가격이 하락하면 오히려 조선업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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