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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STX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STX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STX그룹은 새로운 10년의 성장동력을 플랜트?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찾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인 조선?해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건설사업과 자원개발 등 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너지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반영하듯 STX그룹은 지난 4월 중국 다롄에서 개최한 ‘출범 1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목표로 2020년에 그룹 매출 1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선포했다. STX그룹은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STX조선해양 등 핵심 계열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그룹의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스템 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비전 2020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플랜트?건설과 에너지 부문이다. STX그룹은 이 두 가지 사업 부문을 미래 신성장동력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플랜트·건설 부문에서 매출 10조원,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30조원을 각각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STX는 초대형 가나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STX는 지난 1월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국민주택 20만 가구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초대형 건설사업 프로젝트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에는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전에도 참여하는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노력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구조조정 대기업 30여곳… 작년의 절반

    여신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가운데 30여곳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대상에 올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채권은행들은 신용공여 규모가 500억원을 넘는 2000개 안팎의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금융당국과 각 기업에 통보했다. 30여개 기업이 C, D등급을 받아 각각 워크아웃, 법정관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65곳이 C, D 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때문에 올해 부실 대기업에는 시행사들이 상당수 포함됐고, 도급 순위 100위 내 업체를 비롯한 건설사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STX건설, 두산건설, 극동건설 등 그동안 시장에서 우려가 제기됐던 건설사들은 모기업의 증자를 포함한 자구계획이 인정돼 부실기업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TX, 올 매출 30兆 다짐

    STX, 올 매출 30兆 다짐

    STX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강덕수 STX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STX그룹은 반기마다 여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계열사별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과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한 탄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덕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 확대와 윤리경영 실천 ▲제조업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 ▲자원개발사업 확대 및 해외 신시장 집중 개척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시스템 경영 확립과 핵심 인재 육성 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임원들에게 그룹 매출 30조원을 골자로 하는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TX,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STX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강덕수(?사진?) STX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STX그룹은 반기마다 여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계열사별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과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한 탄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덕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 확대와 윤리경영 실천 ?제조업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 ?자원개발사업 확대 및 해외 신시장 집중 개척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시스템 경영 확립과 핵심 인재 육성 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임원들에게 그룹 매출 30조원을 골자로 하는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K·STX ‘사운 건 베팅’… 재계 지각변동 예고

    SK·STX ‘사운 건 베팅’… 재계 지각변동 예고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이 요즘 재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단지 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글로벌 회사라서가 아니다. SK와 STX 간의 인수전 결과에 따라 양사의 모습이 지금과는 180도 바뀌는 것은 물론 국내 재계의 지형도가 다시 그려지기 때문이다. 인수 뒤 하이닉스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주목할 점이다. 하이닉스 인수전과 관련한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정부·채권단 해외매각 원천 봉쇄 11일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SK와 STX의 하이닉스 인수전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사항은 어느 쪽이 마지막에 웃을 것이냐는 점이다. 겉으로만 봐서는 재계 순위 14위(자산 22조 2400억원)인 STX보다는 재계 순위 3위(자산 97조 420억원)인 SK 쪽에 무게중심이 실린다.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한 채권단의 입장은 ‘가격 못지않게 비가격적 요소도 중시하겠다.’는 것이었다. 반도체 업종 자체가 일종의 국가기간 산업인 만큼 향후 투자 계획이나 인수 자금의 투명성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것이다. 정부와 채권단이 하이닉스의 해외 매각을 원천 봉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등 최근 이뤄진 대형 인수·합병(M&A)이 당초 계약과 달리 제자리를 잡지 못한 것도 채권단에는 부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비가격적 요소를 보지만 결정은 가격으로 한다.’는 채권단의 생리를 감안하면 섣불리 승부를 단언하기 힘들다. ‘하이닉스를 거둬 달라.’고 읍소하던 과거의 입장도 아니다. 채권단이 비가격적 요소 위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자칫 인수전에서 패배한 기업과 소송에 휘말릴 여지도 있다. SK 관계자는 “최근 대한통운 인수에 성공한 기업은 덩치가 큰 포스코 등이 아닌 가격을 더 쓴 CJ였다.”면서 “결국 가격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SK·STX 모두 보수적 베팅할 듯 11일 종가(2만 6450원) 기준으로 하이닉스의 시가 총액은 15조 6629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 15%를 더하면 주당 가격은 3만 500원이다. 여기에 채권단이 언급한 기준(구주 7.5% 이상, 신주 10% 이하)인 구주 7.5%와 신주 10%를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총인수대금은 2조 9000억원 정도가 된다. 변수는 SK와 STX가 본입찰 때 프리미엄과 구주 인수 비율 등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다. 구주 7.5%와 신주 10% 인수를 전제로 프리미엄이 20%로 올라가면 3조원, 30%가 되면 3조 3000억원 정도로 뛴다. 여기에 인수 의향자가 구주를 7.5% 이상 또는 신주를 10% 이상 인수한다면 총인수대금은 더욱 늘어난다. 특히 하이닉스 인수전이 ‘경쟁 체제’로 진행되면서 구주 인수를 많이 하는 쪽이 우호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구주 인수 비율이 늘어날수록 채권은행에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간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이닉스 가격이 대한통운 등처럼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SK와 STX가 모두 보수적인 ‘베팅’ 의사를 밝힌 데다 등락이 극심한 반도체 업종의 특성 상 자칫 무리하게 인수하면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수 현금성 자산 조달도 큰부담 없어 하이닉스 인수 자체는 SK나 STX 모두에게 큰 부담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채권단이 이미 인수기업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신주 인수와 구주 매각을 병행하는 매각 방식을 선보인 덕분이다. 채권단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이닉스 신주를 특수목적법인(SPC)에 맡겼다가 하이닉스 인수자에게 함께 넘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후 하이닉스가 SPC를 인수하면 납입 대금이 다시 하이닉스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돈을 재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채권단이 갖고 있는 하이닉스 구주 15%를 15%의 프리미엄을 붙여 인수한다면 2조 9000억원 전부를 채권단에 넘겨야 한다. 그러나 구주 7.5%와 신주 7.5%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인수한다면 매입 비용의 절반인 1조 4500억원은 하이닉스 내부로 유입된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1조 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부채 비율은 65%, 차입금 의존도는 20%대 초반에 불과해 어느 정도의 차입은 큰 부담이 아니다. STX는 중동 국부펀드가 부담하는 인수 대금의 절반인 1조 5000억원 정도를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 STX는 3조원 정도인 그룹 전체 현금성자산 중 일부를 활용하고, 자산매각 등을 통해 이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10일 STX유럽이 STX OSV(해양플랜트) 보유 지분 18.27%를 매각해 2500억원 정도를 확보한 것도 하이닉스 인수를 포석에 둔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재계 “SK·STX 인수 의지 막상막하” 하이닉스 인수를 마냥 기뻐할 일만은 아니라는 게 전자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 ‘메모리 반도체 1위’ 삼성전자는 74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90% 이상인 6900억원을 반도체 부문에서 기록했다. 그해 하이닉스의 적자는 1조 9201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이닉스가 D램 세계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연간 3조~4조원의 설비투자비 부담 역시 상당하다. 반도체 업종은 꾸준한 투자가 전제되지 않으면 설비 노후화 등으로 공장을 돌리기조차 쉽지 않다. 삼성전자가 올해 메모리 부문 설비투자에만 5조 8000억원을 쏟아붓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더구나 업계에서는 하이닉스가 지난 10년간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못해 아직 30나노 D램 공정을 안정화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수준(3조 2730억원)으로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준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불경기가 다시 닥치면 조 단위 손실을 기록하면서도 인수 기업이 동시에 조 단위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 특히 매년 4조원 이상의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는 SK텔레콤보다는 지난해 35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데 그친 STX 쪽에 타격이 더 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인수 의지만큼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한 10대그룹 관계자는 “향후 막대한 투자비 부담과 업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SK와 STX가 ‘베팅’을 감행한 것은 성장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하이닉스 인수전에 사운을 건 셈”이라면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9월 초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류지영·홍희경기자 douzirl@seoul.co.kr
  • SK “글로벌화” vs STX “사업다각화”

    SK “글로벌화” vs STX “사업다각화”

    국내에 대형 인수·합병(M&A)의 큰 장이 열렸다. 매물은 하이닉스반도체, 사려는 이는 SK그룹과 STX그룹이다. 하이닉스 인수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STX와 달리 ‘검토 중’이라면서 소극적인 의견을 내비쳤던 SK는 성장과 글로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뜨거운 감자’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더구나 이들의 하이닉스 인수 여부에 따라 재계 순위도 요동칠 것으로 보여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자산 16조원, 연매출 12조원, 시가총액 16조원의 ‘공룡 매물’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민감 반도체 위험성 상존 문제는 반도체 업종이 경기에 극단적으로 민감하고, 그동안 하이닉스가 설비 투자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인수 가격이 2조 5000억~3조원 정도로 덩치에 비해 낮음에도 시장의 외면을 받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 SK텔레콤을 통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SK그룹은 97조 42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재계 3위의 대규모 기업집단. 각각 국내 1위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정유와 통신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주력 계열사들이 모두 내수 업종 위주여서 안정적인 수익은 가능해도 성장은 더딜 수밖에 없는 구조다. 더구나 ‘글로벌화’를 내걸고 미국(힐리오)과 중국(차이나유니콤 지분투자), 베트남(이동통신서비스) 등에서 시도했던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막대한 손실만 안은 채 철수했다. ●SK, 성장·수출 산업 두 토끼 노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이 100%를 넘으면서 국내 통신 시장에서는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반도체 업종이 경기에 민감하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판단에 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수 자금 마련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SK텔레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여기에 연간 잉여현금 흐름이 1조 4000억원에 달한다. 자체 자금에 일부 차입을 통해 인수를 한다는 복안이다. 하이닉스를 놓고 SK와 경쟁을 벌일 STX는 그동안 M&A를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기업가치 분석과 자금 조달 등 인수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쌓은 게 강점이다. 특히 중동지역의 국부펀드를 파트너로 삼아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까지 마련했다. STX는 3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어 중동 펀드와 50%씩 투자하면 3조~4조원으로 예상되는 인수 및 초기 투자 금액은 어렵지 않게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무구조가 탄탄하지 못한 게 약점이다. 지난해 말 기준 STX그룹의 연결기준 부채 비율은 458%, 차입금 의존도는 46%에 이른다. 우량 자산을 팔아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시장의 호응을 받을 매물이 마땅찮다. ●STX 인수땐 재계자산 9위로↑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재계 판도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SK그룹은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2위 현대차그룹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STX는 14위에서 금호아시아나와 두산, 한화, 한진 등을 제치고 9위로 순위가 급등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000원(3.24%) 내린 14만 9500원에 장을 마감, 이틀 연속 3%대 내림세를 이어갔다. STX는 하이닉스 인수전에 유력한 경쟁자인 SK텔레콤이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0.72% 반등한 2만 950원을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KT,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 STX도 의향서 ‘2파전’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STX도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공동매각주간사 가운데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10여년간 계속됐던 ‘하이닉스 주인찾기’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은 8일 “미래성장 기반 확보와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하이닉스 LOI를 제출했다.”면서 “하이닉스 인수를 계기로 이종(異種)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이동통신사업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줘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어 “내수 시장에서의 치열한 이동통신 마케팅 경쟁에서 벗어나 향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전에 단독으로 뛰어든 SK텔레콤은 앞으로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통신 분야의 시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 기반을 모색할 계획이다. STX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도 이날 공시를 통해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TX는 실사 후 본입찰 참여를 확정지으면 중동 국부펀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100% 무차입으로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이달 안에 SK텔레콤과 ㈜STX에 4주 정도의 실사 기간을 준 뒤, 다음 달 말 본입찰을 거쳐 9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격 협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매각은 10~11월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두걸·홍희경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남경우(KB투자증권 고문·전 KB선물 사장)씨 장인상 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62)250-4410 ●김명환(전 해병대 제1사단 2연대장)씨 별세 진세(한국관광공사 경영지원실장)진홍(미국 거주·사업)진호(사업)씨 부친상 곽희중(해비치산부인과 원장)전영환(영어학원 원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02)3410-6914 ●이창면(전북도청 공보과장)영현(전주청과)동현(신화건설 이사)동희(근로복지공단 익산지사 과장)씨 부친상 김덕환(소야 대표)씨 장인상 윤영임(전주공고 교사)최선영(전주 중앙초 교사)씨 시부상 7일 전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10-9438-8022 ●이재홍(진영토이 전무)재환(푸르덴셜투자증권 강북지역영업본부장 상무)씨 모친상 6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9일 오전 5시 (031)780-1156 ●정성현(현대중공업 상무)인종(장수떡집 사장)우종(광탄고 교사)씨 부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47 ●김규갑(협성실업 회장)씨 별세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410-6916 ●김대현(전 한국전력 부장)씨 별세 영호(쿤스트할레 대표)씨 부친상 이희철(티유디지탈 대표)황승관(지구촌사랑의교회 목사)박우평(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2227-7563 ●손규헌(MBC 정보콘텐츠실 방송콘텐츠팀 부장)씨 모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58-5971 ●이재건(디지털타임스 광고국 부장)씨 부친상 7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792-1634 ●이희정(전 진로그룹 부회장)씨 별세 소은(수원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7 ●안재형(STX엔진 국내영업실장 부상무)씨 모친상 7일 경남 창녕 부곡온천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5)521-7744 ●박맹효(세계일보 전산제작단 부장·전 서울신문 전산국 입력부)씨 모친상 7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9일 오전 7시 (031)780-1158 ●선우정호(전 경남기업 상무)씨 별세 준(스마일게이트 과장)씨 부친상 이중석(동양종금 인재개발팀장)씨 장인상 7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10-2723-2827
  • 하이닉스 인수전 새 국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현대중공업이 빠지는 대신 STX와 SK가 하이닉스 인수에 나설 태세다. 이에 따라 한때 무산 위기까지 몰렸던 하이닉스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STX는 6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이 있어 8일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LOI를 제출하면 실사 과정에서 시장의 우려 사항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STX는 이어 “중동 국부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 무차입으로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자산과 현금, 우량 자산을 매각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 제기하고 있는 STX의 자금 여력에 대한 의구심과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승자의 저주’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STX는 이어 무리한 인수를 추진하지 않고, STX컨소시엄의 주체는 ㈜STX가 될 것이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STX 관계자는 “가격 등 인수 조건뿐 아니라 노조와의 관계, 인력 재배치 등도 다 맞아야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역시 이날 하이닉스 인수설에 대한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향후 추이에 따라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SK 관계자는 “인수 참여 방향을 갖고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재무적 투자나 운영사 참여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내수 위주였던 SK가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꾀할 것”이라면서 “막강한 인수 후보자였던 현대중공업의 불참 선언이 STX와 SK의 인수 의욕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부족하고, 중공업과 반도체 간에 상호보완 효과가 없다고 판단됐다.”면서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두걸·오달란기자 douzirl@seoul.co.kr
  • 15대 재벌 계열사 4년새 306개↑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15개 재벌의 계열사가 지난 4년 동안 306개 새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대 재벌의 전체 계열사 수는 2007년 4월 472개사에서 2011년 4월 778개사로 306개사(64.8%) 늘었다. 현대중공업이 7개에서 21개로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200%)을 보였다. 이어 포스코(23개→61개, 165.2%), LS(20개→47개, 135%), STX(11개→21개, 90.9%), LG(31개→59개, 90.3%)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 증가 수는 포스코(38개사), 롯데(34개사), SK(29개사), LG와 GS(28개사) 순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인사]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전병용 ■한국교원대 ◇서기관 △학생복지과장 김영형△종합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서상언 ■우리은행 ◇승진 △도로교통공단지점장 김점식◇전보△분당지점장 김호승△오리역〃 이대진△중국 성도분행 개설준비위원장 권호동 ■동부증권 ◇상무보 승진 △채권운용본부 이성동◇이사 승진△기업분석본부 이민희 ■삼성증권 ◇지점장 승진 △평택지점개설준비위원장 류형근<지점장>△부천 함승오△올림픽 유신걸◇지점장 전보 <개설준비위원장>△SNI반포 우용하△SNI부산 이재문△대전노은지점 박중규<지점장>△코엑스 김경애◇부서장 승진△CS기획팀장 우상우 ■STX조선해양 ◇전무 승진 △조선기술영업본부장 황병현◇상무 승진△조선기술본부장 조성욱◇실장 승진△사외공정관리1팀장 윤탁△기술영업1〃 최의걸△법무감사실장 김영규 ■STX팬오션 ◇전무 승진 △재무관리실장 우병륜 ■STX중공업 ◇상무 승진 △환경발전실장 김외출 ■STX대련조선 ◇상무 승진 △선체설계1실장 조성암
  • 연평해전 故윤영하 소령 추모식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28일 오전 윤 소령의 모교인 송도고에서 열렸다. 윤영하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은 의원)는 추모 행사와 함께 송도고에 ‘윤영하 장학기금’을 설립하고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윤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를 비롯해 이승준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전종호 인천보훈지청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학금을 후원한 조용민 ㈜한진해운홀딩스 대표, ㈜STX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 명지건설 어음 사주고 억대 뒷돈 무더기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부도 위기에 놓인 명지건설의 사채나 어음을 인수하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대한석탄공사 전 임원 김모(57)씨, LG텔레콤 전 금융팀장 노모(44)씨 등 기업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서울증권 임원 김모(44·구속기소)씨 등으로부터 “명지건설 사채·어음을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서울증권 내 회사 명의 계좌에 운영자금 2000억원을 예치해 이 중 1800억원을 인수 대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대가로 9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같은 방식으로 청탁을 받고 회사 자금 755억원을 예치해 200억원 규모 사채·어음을 인수하게 하고 대가로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STX 임원 출신 금모(52)씨와 동일토건 임원 출신 박모(55)씨는 각각 194억원, 1400억원의 회사 돈을 예치하고 그 대가로 각각 2억원과 1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명지건설은 자금 사정이 나빠 사채까지 끌어들여 자금을 조달하던 상황으로 기업이 운영자금으로 어음을 인수하기에는 신용도가 상당히 낮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그런데도 서울증권 임직원들은 명지건설 측과 모의해 사채·어음을 인수할 업체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건설은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고 부도를 내다 2008년 결국 매각됐다. 아울러 검찰은 서울증권 전 임원 김모(43)씨를 이날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씨는 명지건설로부터 사채·어음 할인 및 중개 대가로 직원들과 함께 2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취업난? 우린 골라 가요!

    취업난? 우린 골라 가요!

    대학생들의 구직난 속에서도 취업 걱정을 하지 않는 대학이 있다. 기업들로부터 교육과정과 필요 인력을 미리 주문받아 학생들을 수요에 꼭 맞게 교육시킨 뒤 기업에 들여보내는 대구 영진전문대학이다. 이 ‘주문식 교육’은 현재 상당수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1994년 영진전문대가 처음 도입했다. ●中 ·필리핀 등서 벤치마킹 발길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에도 국내 대기업 계열사들과 주문식 교육을 위한 협약을 앞다퉈 맺고 있다. 2004년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주문을 받고 전자정보통신계열 1학년 재학생 중 40명을 선발, 회사에서 요구한 반도체공학, 플라스마공학 등 모두 11개 과목 27학점의 반도체 관련 전공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2학년 때에는 학생들을 하이닉스 이천공장에 파견해 인턴 과정을 밟도록 했다. ●2월 졸업생 중 914명 대기업 입사 졸업생 모두 하이닉스에 채용됐고, 이를 계기로 올해까지 하이닉스에만 모두 132명이 입사했다. 또 지난 2월 졸업생 가운데 914명을 삼성 등 대기업에 입사시켰다. 삼성전자 75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49명, 제일모직 64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275명, LG디스플레이 259명과 LG이노텍 30명 등 LG그룹 계열사에 351명, 두산인프라코아 9명, 포스코 15명 등이다. 영진전문대의 주문식 교육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친환경에너지기계 전문업체인 ㈜쇼난그룹과 주문식 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 기업은 한국과 중국, 타이완에도 사업장을 둔 중견 기업이다. 영진전문대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재학생 57명에게 컴퓨터설계 교육을 실시한 뒤 이 그룹에 채용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하네다국제공항 주력 회사인 그람버드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5명을 취업시켰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인력양성 협약을 추진해 삼성, LG, 하이닉스, 포스코, STX 등 55개 업체와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해외 연수단의 발길도 이어진다. 중국 전문대학 총장 대표단 6명이 지난 5월 30일 영진전문대를 찾아 주문식 교육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 또 필리핀 국립대학 교수단 62명과 중국 기술직업대학 교수 25명도 주문식 교육을 배우기 위해 영진전문대를 방문했다. ●실무 경험 갖춘 교수진도 한몫 주문식 교육이 이처럼 성과를 내는 것은 교수진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데다 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 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교수를 채용할 때에는 산업체 5년 이상 실무경험을 의무화한 덕분에 교수진 210명 가운데 70% 이상이 산업체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학생에게 기업 현장을 방불케 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반도체공정기술센터를 비롯해 제품 개발과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가상공학센터, 쾌속조형기, 고속가공기, 모션캡처 등의 장비를 갖추었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전공수업과 병행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의 현지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해외학기제를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장영철 영진전문대 총장은 “주문식 교육을 기업체에서 높이 평가해 준 덕분에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낭비 없는 교육,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이영완(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사원)씨 부친상 21일 서울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276-7697 ●신상진(한국시티은행 안전관리부장)상호(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상일(신한은행 잠실기업금융센터장)씨 부친상 심용택 이종현(문경공고 교사)엄진용(트위터콜네트웍스 이사)김수종(삼성생명 FC)씨 장인상 20일 경북 상주 함창중앙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054)541-8542 ●이원대(대우증권 인프라운영부 팀장)원규(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3410-6902 ●오종서(현대산업개발 부장)씨 부친상 강창현(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최형서(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3)250-2441 ●임휘철(전 봉화초 교장)씨 별세 현기(삼성물산 부장)봉규(서울시청 주무관)씨 부친상 박병헌(캐나다 거주)전종호(사업)박건춘(LIG화재 지점장)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3153 ●김동일(아디다스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 3410-6915
  • 조선업계, 올 수주1위 확실…수익성은 ‘급락’

    올 들어 선박 수주에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국내 조선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수주 실적은 좋지만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주 공백의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하면 영업이익률이 급감하는 ‘풍요 속 빈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철강업체들이 단행한 후판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중소 조선사들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 역시 속출하고 있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업체들의 신규 선박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대부분 척당 수천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조선 및 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5월 세계 선박 수주량 227만 4168CGT(총 t수)의 65.3%인 148만 4140CGT를 수주했다. 지난 2월부터 국가별 순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은 30만 985CGT로 1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국내 조선업계의 5월 수주 금액 역시 41억 6200만 달러로 중국(4억 5000만 달러)의 9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1~5월 수주량도 세계 수주량(1201만 4143CGT)의 53.9%인 647만 5489CGT로 중국(339만 5520CGT)의 두배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문제는 수익성. 기업신용 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대형 4사에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포함한 7개 조선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올해 12.6%에서 ▲2012년 7.6% ▲2013년 0.6%로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2009년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라 선박 수주가 급감했던 영향이 올해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다. 2007년과 2008년에 수주한 선박 건조는 올해 마무리되는 만큼, 앞으로는 장부상 실적은 ‘바닥’을 맴돌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위기 당시 수요 감소에 따라 조선사들이 ‘덤핑 수주’한 부작용도 올해 말부터 가시화된다. 한 조선사 관계자는 “조선소를 놀릴 수 없어 정상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에 수주한 선박들이 올해 말부터 나오면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건조기간 단축, 자동화 설비 확충 등 원가절감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판 가격 상승도 부담이다. 일반적으로 후판 가격이 오르면 선박 제조원가의 1~3%가 상승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산한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벌크선 등 저부가 선박 제조에 머무르던 세코중공업 등 중소형 조선사들이 최근 중국과의 경쟁 격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잇따라 부도 처리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이후 복수노조 허용까지 앞두고 있어 한동안 업계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2척수주

    STX유럽 자회사인 STX OSV는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1500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은 루마니아 브라일라 조선소와 노르웨이 브레빅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와 기자재 및 인력 등을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이다. STX OSV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5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産銀은 ‘낙하산’은행…3년간 퇴직 28명 출자회사 임원 등 꿰차

    産銀은 ‘낙하산’은행…3년간 퇴직 28명 출자회사 임원 등 꿰차

    금융감독원의 ‘낙하산 감사’ 폐해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산업은행에도 퇴직 임직원들을 출자회사 등에 재취업시키는 관행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건 의원이 입수한 ‘산은 퇴직 임직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3년 동안 재취업에 성공한 부장급 이상 퇴직 임직원은 모두 38명이다. 이 가운데 28명은 산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감사·이사 등 임원진으로 선임됐다. 금융공기업인 산은은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책자금을 빌려 준 뒤 자금 회수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대출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출자 전환하는 방식으로 해당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예컨대 민모 전 산은 금융컨설턴트는 지난 3월 퇴직 직후 한국GM의 감사로 선임됐다.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GM의 지분은 17%가량이다. 한국GM의 신모 전임 감사도 산은 출신이었다. 게다가 전체 38명 중 37명이 산은 퇴직 후 재취업하는 데 1개월 미만이 걸렸다. 사실상 산은을 떠나기 전에 나갈 자리를 미리 챙겨 주는 ‘전관예우’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산은 출신들은 기업의 임원진뿐만 아니라 사외이사로도 진출하고 있다. STX팬오션(산은 지분율 15.0%)과 쌍용양회(13.8%) 등의 사외이사에 산은 출신이 포진해 있다. 대주주와 관련이 없어야 하는 사외이사제도가 무색해질 정도라는 비판도 나온다. 신 의원은 “금감원처럼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낙하산 인사라고 볼 수 있다.”면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기업의 경영 활동에 개입하거나, 반대로 정책자금 운용에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은 관계자는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감독 업무를 하거나 경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직 임직원이 사외이사 등을 맡는 것보다 전직 임직원이 직접 경영에 관여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권영수(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영승(사업)영범(〃)씨 부친상 강종만(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안성수(STX조선해양 상무)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631 ●조석규(도서출판 해와달 대표)종규(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장)귀녀(한국문화영상고 교사)씨 부친상 김갑태(서울북부검찰청 사무관)정태화(노벨리스코리아 상무이사)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신갑철(DF투자연구소 전무)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63 ●홍정모(신일병원 영상의학과장)성훈(한국외대 영어과 교수)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36 ●유병주(한국일보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1일 청주 충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43)269-7215 ●최성을(인천대 교수)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010-2262 ●김종훈(전 삼성건설 전무·컨스트넷 부회장)씨 부인상 경배(디자인아이콘 대표)형태(케이세미콘 〃)근배(CS 부장)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8 ●정소영(전 감사원 부이사관)씨 별세 도환(사업)성환(단국대 교수)씨 부친상 이지하(숭실대 교수)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37 ●나근형(인천시교육감)씨 모친상 31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2)584-4447 ●문희섭(한화투신운용 법인영업팀장)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31 ●김석영(대우증권 경북지역본부 차장)씨 부친상 이태섭(삼성노블카운티 부장)씨 장인상 31일 대구동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53)250-8142 ●한창열(초대 원자력청 방사선농학연구소장)씨 별세 명학(뉴트로지놈 대표)지학(농우바이오 연구소장)민학(이투힐 대표)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강인식(LG화학 세무회계팀 부장)씨 부친상 31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51)790-5068 ●원형식(사업)태식(사업)씨 부친상 김덕수(국민은행 기획본부장)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410-6909 ●정석규(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운영기획부장)석헌(삼성SDI 부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1 ●조성희(부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씨 별세 배진우(동림컨설턴트 전무)씨 부인상 배지은(이곤젠더인터내셔널 리서처)지민(학생)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문근해(KNN 제작팀 PD)씨 부친상 1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1)256-7011 ●박해선(전 KBS 예능국장)해룡(전 제일은행 상무이사)해명(영동부동산 대표)해두(전 기업은행지점장)해민(전 아시아자동차부장)씨 부친상 1일 강남 세브란스, 발인 3일 오전 9시 (02)2019-4000
  •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STX그룹, 506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선포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STX그룹, 506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선포

    STX그룹은 출범 초기인 2001년부터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등 회사의 외적 성장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26일 STX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해 10월 15일 조선기계 부문 계열사인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과 506개 협력사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의 4대 실천내용이 담겨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의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지원 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업체들과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 발주물량 사전 예고제 도입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그룹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도 공유하기로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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