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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유령법인 동원 현대상선 주가 조작”이기호·정몽헌씨 주중 소환

    현대상선이 대북송금 시점인 2000년도와 2001년도에 사업보고서의 순이익을 부풀리고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상선 내부자의 진술이 나왔다. 당시 사업보고서 작성 등 실무를 맡았다 최근 퇴사한 A씨는 25일 “상부의 지시로 2001년에만 6∼7차례에 걸쳐 선단 운임비용 등을 다음해에 이월하는 방식으로 부풀린 매출액을 산정했으며 주주총회에 조작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왔다.”면서 “본사에서 관리하는 싱가포르 유령법인이 상선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본사에서는 회계조작으로 주가를 띄우고 유령법인이 주식을 사고 팔아 매각차익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는 99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 처벌된 현대상선이 검찰 적발 이후에도 분식회계와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주가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현대상선이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얻은 매매차익을 별도의 비자금으로 조성,북송금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어 특검팀이 장부 조작 부분을 수사 중이다. A씨는 “당시 상선 내에는 분식회계가 통용됐으며 상부에서 사업보고서에 대해 7차례에 걸쳐 수정을 지시,‘매출 목표치가 결과치로 산출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A씨는 이어 “현대상선이 중소기업도 운용하고 있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지금까지 도입하지 않은 이유도 분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을 26일 재소환,엄낙용 전 산은총재와 ‘대출 외압’에 대한 대질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특검팀은 또 산은 대출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등 핵심 인사들을 주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안동환 정은주 홍지민기자 sunstory@
  • “현대 4000억대출 이기호씨 지시”이근영 前금감위장 구속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 문제가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2000년 6월3일 경제관계 장관 등이 참석한 비공식 조찬간담회에서 논의됐으며 이기호 당시 경제수석이 현대상선 대출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10면 이 전 수석은 간담회에서 당시 산은 총재였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게 ‘국가정보원도 대출에 같은 생각’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져,대북 관계를 주도했던 청와대와 국정원,현대의 사전 교감에 따른 대출일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새벽 현대상선 불법대출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 전 금감위원장은 앞서 서울지법 영장실질심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2000년 6월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관계 장관 등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이기호 경제수석이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가 망하면 햇볕정책이 불안해지며 남북관계도 위태롭게 된다.국정원도 같은 생각’이라면서 ‘대북경협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에 대출을 해주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 전 수석이 당초 현대건설에 지원하기를 원했으나 박상배 당시 영업본부장이 현대건설은 자금지원 여건이 안돼 현대상선에 대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이를 이 전 수석에 보고해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이 전 위원장은 그러나 “당시 이 돈이 북한으로 송금될 것이라는 말은 전혀 듣지 못했으며 단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현대가 부도나면 국가경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생각해 대출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또 한광옥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대출에 관해 통화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외압으로 느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이날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이틀 연속으로 재소환,청와대의 대북송금 기획 여부 및 송금 규모,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를 강도높게 추궁했다.특검팀은 임 전 원장을 일단 돌려보낸 뒤 추후 재소환키로 했으며 이 전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다음주초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안동환 홍지민 정은주기자 sunstory@
  • “현대상선 싱가포르 유령법인 北송금”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현대상선이 싱가포르에 유령법인(Paper Company)을 설립해 비자금을 관리했으며 북한 송금에 사용했다는 현대상선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처음 나왔다. 현대상선에서 홍콩·싱가포르·타이완 등 아주지역 기획 업무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22일 기자와 만나 “현대상선이 싱가포르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의 비밀계좌를 통해 해외 법인들의 비자금을 조성·관리했으며 북송금에 비자금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운임 및 물류비용 등을 부풀려 실제 매출액을 조작해 차액은 비밀계좌로 넣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0년 5∼6월 상선내 자금조성과 집행업무를 담당하는 재정부에서 차입금을 상환키 위해 비밀계좌에 신규 대출금을 입금시켰으나 다른 곳에서 빼가 새로 자금을 마련해야 했으며 수 차례에 걸쳐 이런 일이 반복됐다.”고 덧붙였다. 내부 관계자의 증언대로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한 같은 해 5∼6월 현대상선과 현대건설이 국책은행 및 시중은행들을 통해 8900억원의 신규 대출금을조달했던 만큼 이중 상당 부분이 해외 비밀계좌에 입금됐으며 현대가 공식 인정한 5억달러 외에도 해외에서 확보한 비자금이 추가 송금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 업계의 한 회계사는 “규모가 큰 무역상사와 상선들은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며 모기업에 매출액을 축소보고한 뒤 그 차액을 부외재산(비자금)으로 전용한다.”고 말했다. 특검팀이 송금 경로를 추적중인 현대건설의 1억 5000만달러도 현대상선의 싱가포르 비밀계좌를 통해 북한에 송금됐을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은 “현대건설의 1억 5000만달러가 싱가포르와 홍콩에 송금돼 북한이 관리하는 6개 계좌로 들어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이날 임동원 당시 국가정보원장을 소환,청와대의 대북송금 기획 여부와 북송금 규모 및 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자정무렵 귀가시켰으며 23일 재소환할 방침이다. 임 전 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특검에 A4용지 5장 분량의 자술서를 제출했으며 역시 소환 대상자로 떠오른 김보현 국정원 3차장도 최근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또 지난 20일 밤 긴급체포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팀 관계자는 “이씨가 산은 총재를 역임했던 2000년 6월7일 현대상선에 대한 4000억원 불법대출과 같은 달 26일 현대건설에 대한 1500억원 대출 등 2건과 관련해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고 말했다.구속 여부는 23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결정된다. 안동환 정은주 홍지민기자 sunstory@
  • 임동원씨 오늘 소환 / 특검 ‘北송금’ 정상회담 대가성 여부등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1일 국가정보원이 현대상선 대출금 2235억원의 송금을 주도한 것과 관련,임동원 당시 국정원장을 22일 전격 소환조사키로 했다. 임 전 원장은 2000년 6월 현대상선 북송금 당시 국정원장으로 송금 편의를 지시했으며 통일부 장관,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을 역임,‘햇볕정책의 전도사’로 대북 정책을 총괄한 ‘국민의 정부’ 핵심 인물이다. 특검팀은 임 전 원장을 상대로 청와대의 대북송금 기획 여부와 북송금 규모 및 자금 조성 경위,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임 전 원장은 지난 2월 대국민 성명을 통해 “국정원이 절차상 송금 편의를 제공했으며 모두 5억달러가 송금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었다.앞서 소환된 최규백 전 국정원 기조실장도 소명서를 통해 “임 전 원장의 지시를 받았으며 국정원이 큰 틀에서 통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또 현대상선 대출 당시 산은 총재를 지낸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토중이다.이씨는 2000년 6월 산은의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 과정에서 여신한도 규정을 위반,불법 대출을 묵인한 혐의 등으로 20일 밤 긴급체포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대출금이 상환됐더라도 배임죄가 성립되며 이씨에 대해 배임 혐의만 적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이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포착했음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수사상 필요에 의해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검토중”이라고 밝혀 48시간 조사 이후 이씨의 귀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문화방송 보도와 관련,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였던 하모씨는 이날 “2000년 현대산업개발이 분당에서 분양중이던 아파트에 청약신청을 위해 입금했다가 되돌려 받은 것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근영씨 한밤 긴급체포 안팎 / 현대 4000억 대출 규명 새국면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0일 밤늦게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긴급체포하게 되면서 대북송금 의혹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특검팀은 또 이 전 위원장을 긴급체포한 뒤 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에 대해서도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 등 상대로 현대상선에 4000억원을 대출해 줄 당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기호 경제수석 등 청와대 고위층이 대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또 엄낙용 전 산은 총재가 “이 위원장이 (대출과 관련한)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는 지난해 국정감사 발언과 관련,3자 대질조사를 벌여 진위를 확인했다. 한편 특검팀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를 지낸 하모(32)씨의 개인계좌에서 현대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뭉칫돈을 발견,수사에 나섰다.박 전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던 2000년초 하씨 개인계좌에 수천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박 전장관에게 건네졌는지 여부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특검팀은 하씨를 조만간 소환,관련 사실을 조사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하씨는 “박 전 장관과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물론 현대측으로부터 어떠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검팀은 이날 백성기 전 외환은행 외환사업부장을 재소환,현대상선의 북송자금 2235억원이 중국은행 마카오 지점에 입금된 정확한 시점을 확인중이다. 특검팀은 또 현대상선이 산은 대출금 4000억원 가운데 북한이 보낸 2235억원을 선박 구입비 등 기타 비용으로 회계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근영·박상배씨 오늘 대질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9일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20일 동시 소환해 대질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또 산은 대출 외압설과 관련,한광옥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금명간 소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과 박 전 부총재간의 대질심문을 통해 대출과정의 외압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엄낙용 전 산은 총재와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도 재소환,4자 대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2000년 6월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 당시 산은 총재를 지냈으며,한 전 비서실장의 개입설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출두토록 소환통보된 정몽헌 회장이 “해외 자료 수집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변호인을 통해 연기요청한 것을 받아들여 다음주 소환키로 했다.특검팀은 정 회장이 소환에 다시 불응할 경우 특검법에 규정된 동행명령을 통한 강제구인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정 회장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의사가 보여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피조사자에 의해 수사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현대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이유로 김재수 현대 경영전략팀 사장의 소환이 취소된 데 이어 정 회장의 소환도 연기돼 수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정몽헌회장 19일 소환 / 특검, 이용근씨 현대상선 불법대출 묵인여부 추궁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 2억달러(한화 2235억원)의 대북 송금경로가 확인됐다.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6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중국은행 서울지점 관계자로부터 “외환은행 본점이 2000년 6월 9일 2억달러의 송금을 의뢰했으며 제3의 은행을 거쳐 같은달 12일 마카오 지점으로 최종 입금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중국은행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매달 8000여건의 송금이 이뤄지며 지점간의 송금에는 결제은행이 필요해 또다른 제3의 은행으로 송금됐다.”면서 “마카오에서는 토요일인 10일까지도 입금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은행 내부에서 송금의 성격을 알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핵심을 물었으나 대답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검팀은 이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에 대해 19일 출두하라고 전격 통보하고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이기호 당시 경제수석,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관계 인사로 소환을 확대할 방침이다.정 회장의 소환과 관련,특검팀 관계자는“김재수 당시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보다 정 회장을 먼저 소환하는 것은 현대 관계자들의 조사받는 태도가 극히 비협조적이어서 일종의 본보기용”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이날 소환해 현대상선이 산은으로부터 대출받은 당좌대월 가운데 3000억원을 반기보고서에 누락한 사실을 묵인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안동환 홍지민 정은주기자 sunstory@
  • 이용근 前금감위장 오늘 소환 / 현대상선 불법대출 묵인 의혹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5일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 2억달러가 송금된 마카오의 북한측 계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2억달러(약 2235억원)가 외환은행 본점-중국은행 서울지점-중국은행 마카오지점의 수순을 거쳐 북한의 조선대성은행 등 국영은행 3개 계좌로 분산 송금된 정황을 포착,송금 성격 규명에 나섰다. 특검팀은 국가정보원이 송금을 주도·관리했으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인 2000년 6월8일부터 같은 달 12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송금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산업은행의 현대상선에 대한 불법 대출을 묵인했다는 의혹과 관련,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으로 구속수감된 이용근 전 금감위원장을 16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北송금’ 김윤규사장 소환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4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함께 대북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김윤규(사진) 현대아산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사장을 상대로 청와대 고위 인사 등의 대북송금 지시 및 남북정상회담과의 연관성 여부,7대 남북경협사업 등과 관련해 북측에 보낸 전체 송금액 규모 등을 캐물었다. 특검팀은 또 김 사장으로부터 현대 대북사업 계획서와 경협계약서 등 관련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검토했다. 김 사장은 특검 조사에서 “현대 계열사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 5억달러를 송금했으나 이는 남북경협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하는 대가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현대상선이 북한에 송금한 2억달러가 남북정상회담 전날인 2000년 6월12일 중국은행 마카오 지점에 개설된 북한 국영은행 계좌 등 여러 계좌로 분산 입금된 정황을 포착했다.특검팀은 또 같은해 6월26일 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대출해준 1500억원도 대북송금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3일 통일부 간부 2명과 외부에서 접촉,남북경협계약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정상회담 전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수사상 통일부 간부도 소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한인옥씨 10억수수 의혹 제기 이교식씨 명예훼손 혐의 영장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郭尙道)는 14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가 10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교식 전 기양건설 상무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모 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97년 대선 당시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이 한인옥 여사에게 수차례에 걸쳐 10억원의 자금을 건넸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해 김 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기양건설과 김 회장 등의 관련 계좌를 추적한 결과,기양측 자금이 한씨나 정치권에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이씨가 공개한 ‘기양건설 자금지출내역서’는 추측해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오늘 소환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3일 현대상선 대출금 2235억원의 송금 과정 전반에 국가정보원의 대북 핵심라인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최규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소환,조사해 현대측의 송금 편의 요청이 김보현 당시 대북전략국장을 통해 임동원 전 국정원장에게 보고됐으며 서모 당시 대북전략단장,서모 과장 등 대북 핵심라인이 송금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3∼6월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했던 국정원 핵심라인이 송금을 주도,관리했다는 점에서 현대상선 대출금이 정상회담의 대가성으로 건네졌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검팀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확정,이날 대북송금 당시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에게 14일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현대 北송금 총 5억弗/ 특검팀 확인… 국내 정치자금 전용여부도 조사

    현대상선·현대전자 등 현대 계열사를 통해 북한측에 송금된 자금의 총액은 5억달러로 확인됐다.특검팀은 특히 자금중 일부가 정치자금 등으로 국내에서 전용됐는지 조사중이다.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2일 특검법에 규정된 수사 대상인 1·2·3호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모두 5억달러가 북측에 송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청와대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경협의 대가로 북에 송금했다고 밝힌 금액과 같은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대북 송금액은 5억달러 외에 3억∼5억달러가 더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 대상인 1·2·3호를 합쳐 5억달러 이외의 송금 흐름을 발견치 못했으며,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대상선 대출금 2억달러를 제외한 3억달러의 송금 과정은 모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자금 추적은 한달 이내에 마무리될 수 있으며 송금액을 제외한 일부 자금의 국내 전용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전용 가능성과 관련,특검팀은 일부 자금이 정관계나정치자금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도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에 규정된 수사 대상은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금 송금의혹(1호) ▲현대 계열사가 모금한 5억 5000만달러 송금 의혹(2호) ▲현대전자 해외매각 대금 1억 5000만달러 송금 의혹(3호)이다.특검팀은 이 가운데 1호 2억달러,3호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와 현대건설 사이의 소송으로 불거진 1억달러,그리고 2·3호를 합쳐 2억달러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최규백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소환해 대북송금에 개입한 구체적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특검팀은 최 전 실장을 상대로 외환은행에 송금편의 제공을 부탁한 경로,송금 목적지가 마카오에 개설된 북측 계좌임을 사전 인지했는지 여부도 캐고 있다. 최 전 실장은 특검 조사에 앞서 ‘송금을 주도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부 의혹을 시인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前 국정원기조실장 오늘 소환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1일 국가정보원의 북송금 주도와 관련,최규백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을 12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최 전 실장은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송금편의 제공을 지시받아 기조실 직원들을 동원,북송금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최 전 실장의 조사에 이어 산업은행 대출 외압과 관련,당시 산은 총재를 지낸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과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김재수 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등 핵심 임원들에 대한 연쇄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현대상선의 산은 대출금 4000억원 가운데 북에 송금된 2235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765억원이 대부분 계열사 지원자금으로 쓰여진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팀은 앞서 9일 소환 조사한 김충식 당시 현대상선 사장으로부터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산은 대출을 지시했으며,금강산 관광사업 등 대북사업을 계속하다간 현대상선마저 무너질 수 있어 대출을 반대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 정은주기자 sunstory@
  • 온라인서 ‘속닥속닥’ 우리가족 ‘알콩달콩’/ 가족 사이트·커뮤니티 증가…정기 가족신문도 2만개

    “우리 아빠는 술쟁이예요.맨날 늦게 들어오시고 --);; ID 삐짐공주”,“우리 공주 미안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요. ID 나쁜아빠” ‘온라인 가족신문’을 만든 뒤 회사원 이진수(38)씨의 귀가 시간이 빨라졌다.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친지나 이웃에게 온라인으로 배달하는 ‘가족신문’에 딸 진주(8)양의 푸념이 그대로 실리기 때문이다.이씨는 “진짜 ‘나쁜 아빠’로 ‘낙인찍힐’ 수 있어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가족신문과 가족을 위한 편지 인기 인터넷이 가족간 대화 단절이라는 역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대화와 화합의 창구 역할도 한다.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터넷의 이런 유용성이 부각되고 있다.가족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늘고 있고,한 포털사이트의 ‘가족을 위한 편지’ 코너에는 무려 9만여통의 글이 올라왔다. 가정의 아기자기한 사연으로 채워지는 인터넷 가족신문도 인기를 얻고 있다.‘굿패밀리넷’(www.goodfamily.net),‘해피네’(www.happyne.com),‘큐레터’(www.qletter.net) 등 10여곳이 실비로 가족신문 서비스를 제공한다.2만여 가정이 정기적으로 가족신문을 발행한다. 가족신문은 이메일을 통해 여러사람에게 발송할 수 있다.이용자가 늘면서 온라인 신문을 종이로 인쇄해 오프라인으로 배달하기도 한다.굿패밀리넷 김일현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 사회의 가족이라도 하루 몇분만 투자하면 가족의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보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도 확산 가족 얘기를 서로 허물없이 나누고 기쁨과 고민을 함께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얼굴을 맞대면 서먹할 수 있는 얘기도 온라인에서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고부간 문제,고향의 부모님에게 부친 편지,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얘기 등 다양한 대화 마당이 마련된다.‘나의 사랑하는 가족이야기’(ww.familystory.co.kr)에는 10만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했다. 사이트 관계자는 “가족 관련 사이트가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일반 커뮤니티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끈끈하고 충성도가 높은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화여대 생활환경대학 박성연 교수는 “온라인 가족사이트는 진정한 가족 대화의 시작 단계”라면서 “대화의 물꼬가 오프라인으로 이어질 때 가족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대출약정 서명누락 경위 추궁 특검, 김충식씨 소환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9일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 경위 및 북송금 내막을 풀 핵심 인물인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을 소환,조사했다.김 전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특검사무실에 출두해 “특검 조사에서 모든 것을 성실히 밝히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4000억원 대출 지시 여부 및 송금 경위,대출약정서에 서명이 누락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했다. 특검팀은 김 전 사장이 엄낙용 전 산은 총재에게 말한 “우리가 사용한 돈이 아니며 정부가 갚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과 “청와대와 국정원이 ‘(현대상선) 계좌만 쓰는 건데 왜 그러냐.’며 종용했다.”는 발언 등의 진위를 캐고 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국정원 예산기획관 소환 / 前기조실장 지시로 北송금 주도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8일 현대상선 대출금 2235억원의 북한 송금과 관련,국가정보원 기조실 김모 예산기획관을 소환,조사했다.또 최규백 당시 기조실장과 김보현 5국장(현 3차장)에 대한 조사 일정을 확정,금명간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김 기획관을 상대로 국정원 수뇌부의 구체적인 송금 지시 여부 및 배서 경위,북한 계좌의 실체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김 기획관은 2000년 6월 최규백 당시 기조실장의 지시에 따라 송금 실무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기획관은 현재 국정원의 해외송금에 필요한 해외계좌를 관리하는 부서를 담당하고 있다.김 기획관은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북 송금 당시 지휘계통에 있어 소환된 것이며 외환은행과의 실무 협의는 국정원 예산담당 직원들이 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중국은행 서울지검 간부를 소환,2235억원이 중국은행 마카오 지점의 북한 단체계좌로 송금된 과정 을 조사했다.특검팀은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은 9일 소환하기로 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추억의 만화’ 온라인서 부활 / 호접몽등 80년대 인기작 1500원에 하루종일 즐겨

    만화방은 3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겐 일종의 ‘해방구’였다.‘학생주임’ 선생님이 들이닥칠까봐 마음을 졸이면서도 한쪽 구석에서 까까머리 학생들은 ‘야설록’과 ‘허영만’의 만화에 빠져들곤했다. ●30~40대 추억 자극 대성공 30,40대에게 어렴풋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야설록과 허영만,조명운 등 80년대 인기 만화작가의 만화가 온라인에서 부활하고 있다. 온라인 음악업체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은 지난 1일부터 1만여편의 인기만화를 제공하고 있다.‘호접몽’,‘협도’,‘호접몽가’ 등을 그린 만화방 최고 인기 작가 야설록의 작품 40여편이 포함돼 있다. 조명운,박원빈 등 ‘걸출한’ 80년대 만화 작가들의 만화도 볼 수 있다.만화를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만화포털 이코믹스(www.ecomix.co.kr)에서는 졸린 눈을 하고 황당한 행동을 일삼는 ‘구영탄’ 캐릭터를 만든 고행석의 만화를 즐길 수 있다. 인터넷만화방(i.manhwa.co.kr)에서는 ‘공포의 보디체크’등으로 30대의 눈을 사로잡았던 박원빈의 만화를,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는 무협만화의 거봉 천제황의 만화를 만날 수 있다.야후(kr.yahoo.com)나 엠파스(www.empas.co.kr) 등 다른 포털 사이트도 앞다퉈 오프라인 만화를 온라인으로 옮겨놓고 있다. 가격은 권당 200∼300원으로 저렴한 편.1500원만 내면 하루 종일 만화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신문연재·시사만화도 인기 온라인 만화방의 인기에 힘입어 신문에서 연재되거나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만화도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는 허영만이 모 스포츠신문에 연재 중인 ‘타짜’를 단행본 형식으로 내놓았다. 또 신문연재만화 총집합(www.klcafe.com/comics-magazine.htm)에서는 일간지,스포츠신문,잡지 등 우리나라에서 간행되는 신문과 정기출판물의 만화를 모두 링크해 놓았다.강주배의 ‘용하다 용해’,김진태의 ‘시민쾌걸’,양영순의 ‘아색기가’ 등 유명 연재만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뉴스툰(www.newstoon.net)에서는 우리 나라의 시사 만화를 모두 무료로 접할 수 있다.한 관계자는 “추억의 만화방을 온라인과접목시켜 30,40대의 향수와 피로를 달래준다는 컨셉트가 의외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수표배서자 1명은 외환銀직원””/감사원 고의 은폐 드러나 귀국 김충식씨 내일 소환

    대북송금 의혹 관련,감사원 감사 결과 신원불상자로 처리된 2235억원 수표 배서자 6명 가운데 1명이 외환은행 직원으로 확인돼 은폐의혹이 다시 일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7일 “신원불상자로 알려져 왔던 배서자 6명 가운데 1명은 외환은행 직원”이라면서 “신원불상자를 5명이 아닌 6명으로 발표한 것은 실수였으며,신원불상자 5명과 외환은행 직원 1명이라고 구분했어야 옳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지난 1월 말 특별감사 결과 발표에서 “4000억원 가운데 외환은행에 입금된 2235억원의 수표 26장 배서자 6명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전산망에 등재돼 있지 않은 신원미상자”라면서 “계좌추적권이 없어 더 이상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외환은행이 배서자 6명의 신원을 감사원에 통보했었다는 전 외환은행 외환사업부장 백모씨 진술로 은폐의혹이 언론에 불거졌을 때에도 감사원은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그러나 이날 감사원 관계자의 발언은 감사원이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한 셈이다.배서자 6명 가운데 1명이 외환은행 직원이라면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전산망에 당연히 등재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아울러 국정원 직원이 갖고 간 수표에 은행 직원이 배서한 경위도 의문점이다.이로써 당초 배서자 6명에 대해 ‘신원미상’으로 발표했던 감사원은 고의로 직무를 유기했거나 사실을 은폐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편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이날 새벽 귀국한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에게 9일 출두하라고 통보했다.특검팀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당시 산은 대출약정서에 서명을 거부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또 최규백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대해 지난달 말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환 유영규 정은주기자 sunstory@
  • 김충식 前사장 오늘 새벽 귀국 / 내일 소환…北송금 경위 조사

    대북송금 의혹의 실마리를 풀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충식(사진) 전 현대상선 사장이 7일 새벽 귀국했다.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6일 김 전 사장측으로부터 대한항공 KE012편을 통한 7일 새벽 입국을 통보받고 8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김 전 사장은 지난달말 특검조사를 위해 미국 LA에서 출발,중간기착지인 일본에 내렸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의혹을 낳았다.엄낙용 전 산은 총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충식 사장이 ‘현대상선이 쓴 돈이 아니라 갚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산은 수표 26장의 배서에 관여한 국가정보원 기조실 김모 지출과장과 백성기 전 외환은행 사업부장에 대한 대질심문을 벌였다.김 지출과장은 백 전 부장과 송금 협의를 한 국정원 관련자이다.특검팀은 당시 임동원 국정원장,최규백 기조실장,김보현 5국장(현 3차장) 등 국정원 전·현직 수뇌부에 대한 소환 조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지출과장은 조사에 앞서 “자신이 국정원 직원의 명의를 받아 수표에 배서했다.”고 언급,수표 배서자의 필체가 모두 동일하다는 지난 2월 감사원의 발표를 뒷받침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국정원 수뇌부의 구체적인 송금 지시 및 송금 성격,국정원 계좌를 통한 송금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특검팀은 2000년 현대상선 회계보고서에 산업은행 대출금이 누락된 것과 관련,현대 계열사의 분식회계 여부도 분석중이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근영씨 이번주 소환 / ‘北송금’ 국정원 6명도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4일 외환은행 본점으로부터 입수한 국가정보원의 위장계좌 전표 사본을 분석,입출금 및 송금 내역 추적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 2235억원이 국정원 위장계좌를 통해 송금됐을 가능성에 주목,자금 흐름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2000년 6월 당시 산은 총재를 지낸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과 국정원 기조실 2급 간부인 김모씨 등 산은 수표 26장의 배서자 6명을 주중 소환 조사키로 했다.특검팀은 백성기 전 외환은행 외환사업부장의 감사원이 국정원 배서자 6명의 신원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진술과 관련,감사원 관계자에 대한 재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국정원 2급 간부를 포함,6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으며 이번 주부터 수사 그래프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언급,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특검팀은 앞서 3일 김경림 당시 외환은행장을 소환,국정원의 구체적인 개입 경위 및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과 김보현 당시 대북전략국장의 편의 제공 요청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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