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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KBO “한국시리즈 초청 1순위”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KBO “한국시리즈 초청 1순위”

    세뱃돈으로 마스크 기부 노준표군 시구5일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始球)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야구팬들이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한 팬은 인터넷에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 시구자로 모시면 안 되느냐”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예쁘고 멋진 연예인, 타 종목 스포츠 스타, 정치인도 좋지만 올해만큼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힘써 주신 의료진에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개막이 지연됐으며, 그나마도 무관중으로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 개막을 엄두도 못 내는 미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비하면 한국 야구팬은 행복한 편이다. 야구팬들이 정 본부장을 시구자로 추천하는 것은 지난 수개월간 거의 매일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브리핑을 하는 등 고되게 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진형 사무차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루에 1~2시간씩 자면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분을 야구장에 부르는 건 결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돼 사회적 안정을 되찾고 감사를 표해야 할 때 모시지 않을까 싶다”며 “정 본부장은 가을 야구(한국 시리즈)에 반드시 모시고 싶은 인물 1순위”라고 했다. 정 본부장의 시구가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시구자로 거론된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 당국자가 시구자로 거론된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역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대통령이나 서울시장 같은 정치인, 스포츠 스타, 인기 연예인 등이 주로 했다.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인물을 시구자로 초청하는 구단들이 많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를 연고지로 한 삼성 라이온즈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SK 와이번스는 세뱃돈을 모아 마스크 등을 기부한 노준표(11)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삼성 박해민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 초청해 1박 2일 힐링캠프 열겠다”

    삼성 박해민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 초청해 1박 2일 힐링캠프 열겠다”

    5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프로스포츠 사상 첫 화상 미디어데이 행사를 지난 2일 비공개로 열어 3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 것이다. 선수단과 언론,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10개 구단 감독, 주장이 각각의 홈구장에서 화면을 통해 동시에 연결된 형식이었다. 각 팀 주장들은 예년보다 많이 팬들을 향한 우승시 팀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박해민 삼성 주장은 “홈구장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 이상을 하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 노력하신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초청해서 1박 2일동안 힐링 캠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종 기아 주장은 “징크스를 믿진 않지만, 2017년 우승 때 팬들께 저의 걸그룹 댄스로 즐거움을 선사한 기억이 있다”며 “우승하면 1992년생 선수들과 함께 걸그룹 댄스를 야무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키움 주장은 “우승하면 고척돔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한화 주장은 우승 공약으로 “한화 마스코트 탈을 쓰고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NC 주장 양의지는 “우승하면 2021시즌 개막전 무료입장권을 팬들께 드릴 예정”이라고 다짐했다.최정 SK 주장은 막판에 화면이 끊기는 바람에 공약을 내지 못했다. 재밌는 장면도 연출됐다. 두산에 있다가 FA 대박을 터뜨리며 NC로 이적한 양의지에 대해 오재원 두산 주장이 “(양의지는) 남자답게 리니지에 돈을 많이 쓴다”고 농담하자 양의지는 “연봉을 다시 반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하지 않는다”고 수습했다. 양의지는 NC 팬들에게 ‘린의지’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양의지는 또 “재원이 형은 국민 밉상이다. 하지만 저에게는 좋은 형이다”고 응수해 다시 웃음을 불렀다. 이에 오재원은 양의지를 향해 두 팔로 하트를 그리며 훈훈하게 설전(?)을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KBO리그 감독을 맡게 된 미국 출신 맷 윌리엄스 기아 감독은 “한국 정부와 KBO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잘 만들었고, 많은 분이 도와줘 프로야구 개막을 맞이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프로야구 9개 구단 감독들은 개막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4일 저녁에 결정날 것 같다”며 “샘슨도 아버님이 아프셔서 미국에 들어갔고 스트레일리도 몸이 안좋아서 국내 선수와 스트레일리 가운데 고민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는 양현종과 김광현이 유일한 토종 선발투수였지만 올해는 양현종, 차우찬, 백정현까지 3명으로 늘었다. 롯데가 스트레일리 대신 국내 선발을 내면 국내 선발 투수는 4명으로 늘어난다. 외국인 선수들 중 일부가 한국 입국 후 2주 자가격리 때문에 훈련이 충분치 않거나 부상 등 개인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워윅 서폴드를 낸 한화와 닉 킹엄을 낸 SK는 유일하게 외국인 투수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에서 열리는 LG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차우찬과 라울 알칸다라가 낙점됐다. 차우찬은 역대 세 차례(2011, 2012년, 2016년)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대구에서는 삼성 백정현과 NC 드류 루친스키가 맞붙는다. 창단 이래 첫 홈구장에서 개막을 맞는 kt 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냈다. 기아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토종 선발 에이스 양현종을 2년 연속 냈고, 키움은 손혁 감독이 일찌감치 예고한대로 제이크 브리검을 낙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은경 본부장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모시면 안되나요”

    “정은경 본부장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모시면 안되나요”

    5일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始球)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야구팬들이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한 팬은 인터넷에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 시구자로 모시면 안되느냐”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예쁘고 멋진 연예인, 타종목 스포츠 스타, 정치인도 좋지만 올해 만큼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힘써주신 의료진에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한달 넘게 개막이 지연됐으며 그나마도 무관중으로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 개막을 엄두도 못내는 미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비하면 한국 야구팬은 행복한 편이다. 야구팬들이 정 본부장을 시구자로 추천하는 것은 지난 수개월 간 거의 매일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브리핑을 하는 등 고되게 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석된다.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차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 본부장은 가을 야구에 반드시 모시고 싶은 인물 1순위”라며 “하루에 1, 2시간씩 자면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분을 야구장에 부르는 건 결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아직까지 코로나19와 싸워야할 때”라며 “코로나19가 진정돼 사회적 안정을 되찾고 감사를 표해야 할 때 모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바빠 잠 잘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발행하는 의학학술지에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례를 분석한 논문을 발행하는 등 국제 의료 정보 공조에도 힘썼다. 미국과 일본의 유력 외신들도 정 본부장의 리더십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전문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주요 사례로 우리나라의 정은경 본부장을 소개하는데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1월20일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기자회견에 임해 감염 상황을 전달한 사람이 사령탑 질병관리본부 정 본부장”이라며 “국민 공감을 부른 것은 그의 대응방식과 함께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둔 설명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썼다. 정 본부장의 시구가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야구팬들 사이에서 시구자로 거론된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 당국자가 시구자로 거론된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역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대통령이나 서울시장 같은 정치인, 스포츠 스타, 인기 연예인 등이 주로 했다. 프로야구 출범 첫 시구자는 전두환(89)씨였다. 그뒤 프로야구 초창기인 2000년대 이전까지는 문체부 장관 등 주로 정치인들이 시구자로 나섰다. 2000년대 들어 정치인 시구자는 줄었지만 프로야구 연고지가 있는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시장의 개막전 시구는 잦았다. 이명박(79) 전 대통령, 오세훈(59) 전 서울시장 등은 서울시장 재임 기간 동안 2년 연속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박원순(65) 서울시장도 2016년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프로야구 출범 이래 지자체장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건 49번이다. ‘피겨 퀸’ 김연아(30), ‘빙속여제’ 이상화(31), ‘매직핸드’ 김승현(42),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프로풋볼 슈퍼볼 MVP에 오른 하인스 워드(44) 등 스포츠 스타들도 시구자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SKY캐슬로 인기를 끈 김서형(47),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김소혜(21)가 시구자로 선정됐다. 올해 프로야구 구단들은 코로나19 관련 인물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에서의 개막을 앞둔 삼성 라이온즈는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초청했다. 삼성은 “이성구 회장은 2월 말 코로나19가 대구를 뒤덮자 눈물의 호소문으로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냈다”며 “모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성구 회장에게 개막전 시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세뱃돈을 모아 지역 주민센터에 마스크 100개, 라텍스 장갑 200개, 휴대용 티슈 86개를 기부한 노준표(11)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kt 위즈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연고 어린이를 섭외중”이라며 “시구자는 개막 당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 트윈스는 “올시즌 연간 회원 가운데 가장 빨리 가입한 ‘엘린이’ 회원 3명을 시구자로 초청했다”며 “사전녹화를 진행한 시구 장면은 전광판에 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시구자 없이 진행한다. NC다이노스도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운 의료진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NC 다이노스는 “5월 8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김원덕(46) 삼성창원병원 종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교수를 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4월 12일 청와대가 선정한 ‘숨어있는 우리들의 영웅’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김 교수는 경북 영덕에 있는 삼성 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서 20여명의 의료진과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를 돌봤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스몰마켓’ 탬파베이, 정규직 직원 절반 일시 해고

    ‘스몰마켓’ 탬파베이, 정규직 직원 절반 일시 해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직원을 대규모 일시 해고한다. 코로나19로 MLB 개막이 미뤄지면서 관중 입장 수입을 얻지 못하는 등 재정 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스몰 마켓 구단들의 직원 일시 해고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3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최지만(29)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는 5월 2일을 기준으로 정규직 직원 절반에 대해 일시 해고 조치에 들어간다. 일시 해고를 당하지 않는 직원들은 최소 10% 이상의 급여 삭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3월 27일 개막 예정이던 MLB는 6월 개막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은 5월 말까지 직원 임금을 보장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 이들 구단의 입장도 변화할 수 있다. 대표적 스몰 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직원 일시 해고를 통한 인건비 절감을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 연고지 시장 자체가 작아 예산 규모가 크지 않은 탬파베이는 자유계약선수(FA)를 못 잡는 일도 허다하다. MLB 안팎에선 탬파베이처럼 스몰 마켓 구단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줄줄이 직원 일시 해고에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머니볼’에 나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연봉 총액 8681만 달러), 강정호가 뛰던 피츠버그 파이리츠(5114만 달러), 볼티모어 오리올스(4630만 달러)가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탬파베이 레이스, 5월 2일 정규직 절반 일시해고 단행

    탬파베이 레이스, 5월 2일 정규직 절반 일시해고 단행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가운데 최초로 구단 정규직 직원 절반의 일시 해고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관중 입장 수입 등 0원이 되면서 생긴 일이다. AP통신과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최지만(29)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가 5월 2일을 기준으로 정규직 직원 절반을 일시 해고 조치 들어간다. 일시해고를 당하지 않는 야구 운영팀 직원들은 최소 10% 이상의 급여 삭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지난 20일 5월 2일부터 구단들의 급여 삭감과 일시 해고를 용인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3월 27일 개막 예정이던 메이저리그는 6월 개막 역시 불투명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은 5월 말까지 직원들의 임금을 보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 이들 구단의 입장도 변화할 수 있다. 대표적 스몰 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직원 해고를 통한 인건비 절감책을 꺼내들 수밖에 없었다. 지역 연고지에서 인기가 적고 자유계약(FA) 선수를 못 잡는 일도 허다하다. 탬파베이 구단의 2020시즌 선수 연봉 총액은 5892만 달러(약 718억 3184만원)로 27위를 차지했다. 탬파베이처럼 스몰마켓 구단들이 재정난 이유로 줄줄이 해고 동참할지 촉각이 곤두선다. 영화 ‘머니볼’에 나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8681만 달러,약 1058억원), 강정호가 뛰던 피츠버그 파이리츠(5114만 달러, 약 623억원), 올시즌 연봉 총액 최하위팀 볼티모어 오리올스(4630만 달러, 약 564억원)가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계 메시 김연경 지목받은 백승호 #덕분에챌린지 동참

    배구계 메시 김연경 지목받은 백승호 #덕분에챌린지 동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23)가 배구계 메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챌린지’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적으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표시하는 캠페인이다. 백승호가 척하고 치켜 든 엄지는 수어 동작으로 ‘존경’과 ‘감사함’을 뜻한다. 백승호를 지목한 김연경은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목을 받았다. 백승호는 “김연경 선수의 지목으로 영광스러운 ‘덕분에챌린지’ 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의 모범이 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밝혔다. 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덕분에 제가 대한민국의 국민임이 감사합니다”라며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 그는 다음 주자로 유튜브 축구전문 채널 ‘슛 포 러브’(shoot_for_love)를 지목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휴스턴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1달러 못 넘어

    휴스턴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1달러 못 넘어

    골딘 옥션스가 30일(한국시간)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경매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휴스턴 지역지 ‘휴스턴 크로니클’이 전했다. 휴스턴 스카우트인 데이비드 브리토가 지난 2월 우승 반지를 누군가에게 팔면서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오명이 씌워진 휴스턴 우승 반지 낙찰가는 호사가들의 관심사였지만 결과적으로 1달러를 넘을 수 없었다. 경매가 취소된 건 휴스턴 구단의 방어 장치 때문이다. 휴스턴 구단은 선수, 코치진, 클럽하우스 및 트레이닝 스태프, 구단 프런트, 의료진 등에게 총 1332개의 우승 반지를 나눠주면서 구단이 1달러에 우승 반지를 되살 수 있는 동의서에 사인했다. 사람들이 시장에 함부로 우승 반지를 내다 파는 것을 막고 구단이 이를 되살 수 있는 보호 장치를 건 셈이다. 휴스턴 구단은 1달러 조항을 근거로 골딘 옥션스에 접촉해 경매 아이템에서 우승 반지를 뺄 것을 요구했다. ‘염소의 저주’를 끊은 시카고 컵스 역시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나눠줄 때 같은 내용의 동의서를 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인 영화상인 아카데미상 트로피도 같은 조건이 걸렸다. 휴스턴 우승 반지는 모양이 모두 같지만, 소재에 따라 총 4가지 타입이 있다. 최상급 우승 반지에는 무려 214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16개의 천연 블루 사파이어와 9개의 천연 오렌지 사파이어가 장식돼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CO₂ 포집·저장 기술, 석탄발전의 구세주 될까

    [고든 정의 TECH+] CO₂ 포집·저장 기술, 석탄발전의 구세주 될까

    석탄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가 사용해온 화석연료입니다. 기원전 몇천 년 전부터 석탄을 사용한 흔적이 있으며 고대 그리스 문헌에서도 석탄을 이용해 금속을 제련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다만 석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시기는 산업혁명 이후입니다. 석탄을 태우는 증기기관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동력원이었습니다. 20세기 들어 석유와 천연가스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석탄의 위상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발전 부분에서는 중요한 연료로 사용됐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석탄화력발전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매년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 질 개선 요구가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은 석탄화력발전 대신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같은 신재생 에너지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화석연료 발전소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천연가스에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빠른 속도로 치솟는 상황에서 석탄화력발전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전 세계에 막대한 양의 석탄이 남아 있고 현재 가동 중인 석탄 발전소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석탄 자원을 그냥 포기하기는 아깝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와 기업은 신기술을 통해 석탄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석탄을 원료로 수소를 추출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거나 기존의 석탄발전소에 이산화탄소 및 오염물질 제거 시스템을 더해 친환경 발전소로 개조하는 것입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은 이미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있는 밀턴 R. 영 석탄화력발전소는 2025년까지 455㎿급 화력 발전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90%를 제거하는 CCS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 툰드라(Project Tundra)라고 알려진 이 CCS 시스템이 실제로 완성되면 세계 최대의 CCS 석탄 화력발전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건설되었거나 계획된 51개의 대형 CCS 시스템 중에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툰드라에 사용되는 CCS 시스템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기존의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배기가스에서 미세먼지 같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액체 아민 기반 용액(liquid-based amine solution)이 흐르는 스테인리스관에 통과시키면 이산화탄소가 화학적으로 결합해 배기가스에서 제거됩니다. 이후 이 용액에 열을 가하면 다시 순수한 이산화탄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는 석유나 천연가스 생산을 늘리기 위해 유정에 투입하거나 혹은 지층 깊숙한 곳에 매립해 저장합니다. CCS 시스템의 장점은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추가 시설만 건설하면 되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건설한 발전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석탄화력발전소는 물론이고 다른 화력 발전소나 혹은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비용입니다. CCS 시스템을 설치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유지 운용하는데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에 따르면 CCS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석탄화력발전소의 발전 단가는 ㎿h당 30달러에서 96달러로 세 배나 비싸질 뿐 아니라 사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보다도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밀턴 R. 영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민코타발전조합(Minnkota Power Cooperative) 역시 나름의 계산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1t을 매립할 때마다 정부에서 최대 5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CCS 시스템의 운용 비용만 낮출 수 있다면 경제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참고로 프로젝트 툰드라의 목표는 연간 350만t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이는 가솔린 승용차 60만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엄청난 양입니다. 물론 아무리 비용이 낮아져도 CCS라는 추가 시스템을 적용하는 순간 화력발전소의 발전 단가는 올라갑니다. CCS 석탄발전소보다 이미 상당히 저렴해진 태양광 및 풍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편이 더 낫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발전량 변동 폭이 심하고 태양광 같은 경우는 밤에는 발전이 불가능합니다. 발전 단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태양광이나 풍력에너지는 결국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나 다른 발전 시스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CCS가 완벽한 보완책은 아니지만, 한 번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툰드라가 성공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다면 CCS 석탄화력발전소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침체 공포 몰아낸 렘데시비르‘ 美 다우 530p·국제유가 급등

    ‘침체 공포 몰아낸 렘데시비르‘ 美 다우 530p·국제유가 급등

    장 초반 경기 침체 공포가 드리웠던 글로벌 증시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전해지며 강한 훈풍을 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32.31포인트(2.21%) 상승한 2만 4633.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6.12포인트(2.66%) 오른 2939.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6.98포인트(3.57%) 상승한 8914.71에 각각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2%대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3% 오른 6115.2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23% 오른 4671.1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89% 상승한 1만 1107.7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18% 상승한 2996.08을 기록했다.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초기 임상시험 결과 긍정적 데이터를 얻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꽤 좋은 소식”이라며 렘데시비르로 치료할 경우 회복 속도가 31% 빨라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긴급 승인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장 초반에는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파를 보여주는 암울한 지표가 발표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률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폭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렘데시비르로 코로나19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더 초점을 맞췄다. 훈풍은 원유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2.0%(2.72달러) 급등한 15.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2.07%(2.47달러) 오른 2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재고 지표도 상승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9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110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시장 눈높이를 밑돌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다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80달러) 하락한 17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무관중 프로야구, 더그아웃 야유가 승부 흔들 수 있다

    무관중 프로야구, 더그아웃 야유가 승부 흔들 수 있다

    고척돔에선 비행기 소리까지 들릴 정도 더그아웃 야유, 예민한 투수 자극 우려 피말리는 승부 땐 감정 자제 못할 수도 허구연 위원 “신인들은 무관중이 유리”다음달 5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초유의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적막 속 미세한 소음’이 경기의 변수로 떠올랐다. 관중의 시끄러운 응원 함성이 있을 때는 들리지 않던 선수들 간 야유나 경기장 안팎의 소음 등이 그라운드 안으로 전달될 경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1일부터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경기장에서는 예년과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는 방망이로 공을 치는 소리는 물론 글러브로 공을 받는 소리까지 귀에 들어올 정도였다. 양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내는 환호, 박수 소리도 쩌렁쩌렁 울렸다. 팬들의 함성이 없는 탓에 돔구장임에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비행기 소리까지도 들렸다. 돔구장이 아닌 곳에서는 경기장 밖을 지나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크게 예민하지 않다. 그러나 시즌이 개막해 피 말리는 정식 승부가 펼쳐지면 선수들 간 야유가 불편한 감정을 촉발해 양팀 간 험악한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송성문(키움)이 두산 선수들에게 비난 섞인 욕설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욕설 당시엔 팬들의 응원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지만 영상이 따로 공개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팬들의 응원소리가 없었다면 상태팀이 욕설을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가장 예민한 보직인 투수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더그아웃의 소리가 다 들리는 상황에서 상대팀 투수의 투구 동작 때 일부러 소음을 내 흔드는 전략을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올해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이나 퓨처스리그(2군) 출신 선수들은 무관중 경기가 더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많은 관중 앞에 처음 서는 선수들로서는 너무 긴장해 제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민한 선수들에겐 소음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소형준(kt) 같은 신인급 선수들은 아마추어 시절 관중이 많지 않은 경기를 한 만큼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선수들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시작하면서 프로에 적응하고 나면 나중에 관중이 많아지더라도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허훈 MVP 수상, 그만한 이유 있었을 것…난 화려한 플레이보다 궂은일 많이 했다”

    “허훈 MVP 수상, 그만한 이유 있었을 것…난 화려한 플레이보다 궂은일 많이 했다”

    허훈 플레이 임팩트 커… 정말 축하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줄 것 다음 시즌 MVP 받도록 욕심내겠다 국가대표팀 지원, 10년 전보다 못해이번 시즌 한국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로 허훈(25·부산 kt)이 지난 20일 뽑혔을 때 김종규(30·원주 DB)가 받아야 했다는 반발 여론도 많았다. 허훈도 빼어난 활약을 했지만 팀 성적이 하위권인 6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상위권 팀이 아닌 하위권 팀에서 MVP가 나온 건 극히 이례적인 데다 DB를 1위로 이끈 김종규의 성적이 허훈에게 결코 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MVP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신문은 29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김종규와 인터뷰를 갖고 속내를 들어 봤다. -이번 시즌 MVP를 허훈이 아닌 김종규가 받아야 했다는 여론도 많았다. 일각에선 허훈의 아버지인 ‘농구 대통령’ 허재의 후광이 부지불식간에 조금이라도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훈이(허훈)도 좋은 활약을 보여 줬다. 많은 사람들이 MVP라고 생각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임팩트가 컸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게 형으로서의 바람이다. 정말 축하한다. 나는 MVP 경쟁을 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내 포지션은 화려함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다. 그래도 올해 다치지 않고 전 경기를 출전한 부분은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 -2014년 루키 때 “KBL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게 목표”라고 했는데 목표를 이룬 거 아닌가. “‘됐다’라고 말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 정말 KBL을 대표한다면 MVP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MVP를 받아야 가치를 인정받는 거다. 첫 번째 목표는 팀 통합 우승이고 두 번째는 MVP를 받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MVP를 꼭 받고 싶다. 욕심을 내보고 싶다.” -욕심나는 기록은. “리바운드와 블록이다. 내 포지션에서는 두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시즌에 리바운드를 더 많이 했어야 했다.” -미들 레인지 점퍼가 장기인데 3점슛과의 차이가 큰가. “한 발, 두 발 차이가 크다. 미들슛이 편한 선수는 3점슛이 불편하고, 3점슛이 편한 선수는 미들슛이 불편하다. 3점슛은 최근에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시합 때 쏠 수 있게끔 나만의 스텝과 움직임으로 연습하고 있다.” -10년 전 “김주성이 롤모델이다”고 했는데 DB에서 김주성 코치와 만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치님이 “1년에 1~2개씩 배운다는 생각으로, 멀리 보고 가자”고 말씀하셨다. 원래 형이라고 불렀지만 이젠 코치님이라고 부른다.” -이상범 감독은 어떤 스타일인가. “실수했을 때 빼지 않고 기회를 더 주신다. 감독님만 갖고 있는 점이다.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난다.” -LG 원클럽맨 이미지가 강했는데 DB로 간 이유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LG에서 원하는 부분과 내가 원하는 부분이 조금 달랐다. LG와 시합을 하면 아직까지 어색하고 이상한 기분이 있다.” -LG전에서 감전규(플라핑) 논란도 있었다. “잘못한 거 맞다. 선수로서 해선 안 될 행동도 맞다. 조금의 변명을 드리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10년 전 처음 국가대표가 됐을 때와 지금의 국가대표팀을 향한 지원을 비교하면. “10년 전과 비교해서 반의 반의 반도 안 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퇴보했다. 지금은 떨어질 곳이 없는 느낌이다.” 글 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단독인터뷰] 프로농구 연봉킹 김종규 “MVP 경쟁한 것만으로 감사”

    [단독인터뷰] 프로농구 연봉킹 김종규 “MVP 경쟁한 것만으로 감사”

    이번 시즌 한국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로 허훈(25·부산kt)이 지난 20일 뽑혔을 때 김종규(30·원주DB)가 받아야 했다는 반발 여론도 많았다. 허훈도 빼어난 활약을 했지만 팀 성적이 하위권인 6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상위권 팀이 아닌 하위권 팀에서 MVP가 나온 건 극히 이례적인 데다 DB를 1위로 이끈 김종규의 성적이 허훈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MVP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신문은 29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김종규와 인터뷰를 갖고 속내를 들어봤다. -어떻게 지냈나. “아버지가 지난해 뇌경색이 와서 재활센터에 모시고 가고 있다. 나도 지난해 왼쪽 햄스트링과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해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인가.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부상 가지고 있는 정도의 부상이다. 코로나19로 시즌이 길게 가더라도 괜찮았을 정도다.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농구월드컵 기간에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건 아니었고 완벽하게 고치려고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 허훈이 아닌 김종규가 MVP를 받아야 했다는 여론도 많았다.일각에선 허훈의 아버지인 ‘농구 대통령’ 허재의 후광이 부지불식간에 조금이라도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훈이(허훈)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많은 사람들이 MVP라고 생각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임팩트가 컸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게 형으로서의 바람이다. 정말 축하한다. 나는 MVP 경쟁을 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내 포지션은 화려함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다. 그래도 올해 다치지 않고 전 경기를 출전한 부분은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2014년 루키 때 “KBL을 대표하는 선수 되고 싶은 게 목표”라고 했는데 목표를 이룬 거 아닌가. “‘됐다’라고 말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 정말 KBL을 대표한다면 MVP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MVP를 받아야 가치를 인정받는 거다. 첫번째 목표는 팀 통합 우승이고 두번째는 MVP를 받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MVP를 꼭 받고 싶다. 욕심을 내보고 싶다.” -김종규가 있는 팀은 항상 1위를 했다. 경희대, LG 세이커스, 원주 DB. “LG에 있는 동안 멤버가 워낙 좋았다. 제가 부족한 포지션 채운 것도 맞지만 다재다능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수록 주전 선수들 공백기가 많이 생겨서 그 기간이 힘들었다. (김)시래 형, (유)병훈이 형 군대 가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다. DB 왔을 때도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올해 DB가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렸는데 시즌이 일찍 중단돼서 아쉬웠다.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같다.” -욕심나는 기록은. “리바운드와 블록이다. 내 포지션에서는 두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시즌에 리바운드를 더 많이 했어야 했다.” -경기당 13.3점(국내 5위, 커리어하이)으로 득점도 나쁘지 않았다. 어릴 때는 스몰포워드라는 평가받았다. 이상범 감독도 3점슛 시도를 주문했다. 김종규가 쏘는 3점슛도 볼 수 있을까. “올시즌에 가능성을 조금 보여드린 거 같다. 일단 3점을 많이 쏘지 않았고 성공률도 낮았다. 조금 더 연습하고 가다듬어서 다음 시즌에 적중률을 높이고 싶다. 적중률이 높으면 시도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한다.” -미들 레인지 점퍼가 장기인데 3점슛과 차이가 큰가. “선수 입장에서는 한 발 차이, 두 발 차이가 크다. 미들슛이 편한 선수는 3점슛이 불편하고, 3점슛이 편한 선수는 미들슛이 불편하다. 3점슛은 최근에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시합 때 쏠 수 있게끔 저만의 스텝과 움직임으로 쏘고 있다. 제가 3번(포지션 선수)처럼 스윙을 하거나 점프슛과 무빙슛을 던지진 않는다. 제게 찬스가 오는 상황은 정적인 상황이다. 제 맵집을 감당하는 상대가 만약에 저랑 비슷한 키라고 하면 분명히 가드처럼 타이트한 수비가 안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떨어져서 수비하기 때문에 충분히 3점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10년 전 “김주성이 롤모델이다”고 했는데 DB에서 김주성 코치와 만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치님이 “1년에 1~2개씩 배운다는 생각으로, 멀리보고 가자”고 말씀하셨다. 원래 형이라고 불렀지만 이젠 코치님이라고 부른다.” -이상범 감독은 어떤 스타일인가. “실수했을 때 빼지 않고 기회를 더 주신다. 감독님만 갖고 있는 점이다. 그래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너지 효과가 난다.” -올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두)경민이 복귀하고 나서 전자랜드전에서 처음으로 셋이 함께 코트에 섰을 때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다.” -올시즌 김민구, 두경민 경희대 10학번 3인방의 DB에서의 10년만에 재결합도 큰 화제였다. “한 마디로 재밌었다. 민구도 이번에 FA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같이 셋이서 모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은퇴할 때까지 같이 하고 싶은 생각이다. 올시즌이 조기종료 되지 않았으면 정말 드라마틱한 상황이 일어났을수 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경민이가 합류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3인방이 사실상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윤)호영이 형, (김)태술이 형, (김)현호형, (허)웅이, 팀 선후배들이 정말로 궃은 일을 정말 열심히 해줬다. 형들에게 고맙다는 말해주고 싶다.” -김민구, 두경민, 김시래와의 차이는 “장단점이 있는 거 같다. 시래 형 같은 경우에는 작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다. 공격적인 면도 뛰어나고 패스도 잘한다. 시래 형만의 스타일이 있다. 속공에 적합한 스타일이다. 저랑 그래서 잘 맞았다. 제가 속공을 달려줄 수 있기 때문에. 민구 같은 경우에는 잘 만들어서 주는 스타일이다. 속공보다 세트 오펜스(Set Offense)에 강한 스타일이다. 경민이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간결하게 플레이를 한다. 파워, 슛, 스피드 갖춰야할 건 다 갖춘 상태인 것 같다. 다들 각자 스타일이 다르지만 각자의 선수들과 뛰는 맛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부 코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한 걸로 안다. “초등학교 때 농구라는 부분에 재미를 느끼게 해 준 코치님이 한 분 계신다. 지금은 명지중학교에 계시는 박주현 선생님이다. 농구라는게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라는 걸 가르쳐주신 코치님이다. 그분이 지금까지도 많은 멘토 역할을 해주신다. 자주 얼굴 뵙고 얘기도 많이 듣고 한다. 요즘에는 인간사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제가 잘하는 선수가 되기 보다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게끔 여러가지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조금 더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운동 그만두고 싶었을 때 있었나. “중학교 때 실제로 그만뒀다. 사춘기가 오고 그랬을 때 많이 힘들었다. 고등학교 갔을 때부터 마음 잡고 했다. 그 이후에 특별히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한적은 없었던 것 같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저희 부모님이 쉽지 않았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제가 운동만 할 수 있게 제가 모르게 하셨다. 제가 아플 때마다 많이 힘드셨을 거 같다.” -경희대 진학 이유는 무엇이었나. 스카우터 경쟁 심했다고 들었는데 “최부영 선생님 믿고 간 거다. 단지 그 이유뿐이다. 최부영 선생님이 너무 저를 원하셨고 제가 선택을 했다. 민구가 저보고 같이 가자고 했다. 제가 오면 자기도 온다고 하더라. 민구랑은 초등학교 때부터 경기도권이어서 시합을 많이 했다. 한 번도 못이겼지만.” -LG 원클럽맨 이미지가 강했는데 DB로 간 이유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LG에서 원하는 부분과 내가 원하는 부분이 조금 달랐다. LG와 시합을 하면 아직까지 어색하고 이상한 기분이 있다.” -LG전에서 감전규(플라핑) 논란도 있었다. “잘못한 거 맞다. 선수로서 해선 안될 행동도 맞다. 조금의 변명을 드리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팬들 요구에 따라 피카츄 복장 입은 건 쿨해보였는데. “팬들이 올려주신 아이디어를 따르면서 자연스럽게 된 거 같다.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 보여서 팬들이 더 좋아해주셨다. 그래서 올스타 MVP 탈 수 있었던 거 같다.” -내년 도쿄올림픽 예선 한국 남자 농구가 통과할 수 있을까. “제가 대표팀에 뽑힌다면, 꼭 그러고 싶다. 그보다 앞서 작년 농구월드컵 때 부진한 모습 보여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최종 예선에 뽑힌다면 제 역할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한다. 꼭 올림픽 본선에서 뛰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 농구 수준이 과연 NBA나 유럽미국 리그에 비해 떨어지나. “피지컬 적인 면에서 원래 심한 차이가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멀리 갈 필요 없이 아시아권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과거 선배들은 피지컬이 달려도 슛이나 조직력에서 압도적이었다. 요즘에는 다른 팀도 상당히 올라왔다. 대표적으로 일본이 그렇다. 피지컬, 조직력, 슈팅 이런 것들이 정말 많이 바뀌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승진이 말한 한국농구가 망해가는 이유, 전태풍이 말한 꼰대 농구, 이관희가 항변한 한국농구 지켜보며 어떻게 생각했는가. “누구나 다 각자의 입장이 있다. 모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승진이형이나 태풍이형이나 그들이 농구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있었을 거다. 관희형 같은 경우는 현역으로 있는 선수로서 자기가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한거다. 누가 맞다,누가 틀리다의 문제는 아니다. -김종규 선수는 그럼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하나만 말씀드리겠다. 대표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 농구 리그 수준 올리는 것도 중요한 게 맞지만 한국 농구 인기를 위해서 대표팀이 정말 중요하다. 큰 틀만 말씀 드리면 대표팀이 살아야한다는 거다. 대표팀이 살아야 리그가 산다.” -10년 전에 김종규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들었을 때 NBA 전설 레니 윌킨스 감독을 기술 고문으로 불러오고 하지 않았나. 지금이랑 비교하면 어떻나. “10년 전과 비교해서 반의 반의 반도 안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퇴보했다. 지금은 떨어질 곳이 없는 느낌이다.” -미국에서 하는 스킬 트레이닝이 선수들에게 도움 되나. “코로나19 아니었으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미국 다녀올 생각했었다. 시즌 때는 그럴 상황이 안 돼서 못갔다. 어쩔 수 없지 않았나.” -대한민국농구협회 하면 여자농구 대표팀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지수(박지수), 대표팀 막내가 소신 발언했다는 거에 대해서 저는 되게 크게 의미를 두고 싶다. 한국 농구가 살려면 대표팀이 살아야 한다.” -프로 농구 선수로서 최종 목표 “선수 생활을 오래오래 행복하게 하고 싶다. 행복이 제일 중요한 거 같다. 행복 농구 안에 많은 것들이 있다. MVP도 있고 우승도 있고 다 있다.” -먼 미래의 일이지만 나중에 은퇴할 때의 계획은. “은퇴하기 3년전부터 고민해볼 생각이다. 운동을 아주 오래하고 싶다. 5년은 흐른 후에 한번 고민해볼 거 같다. 아직은 몸이 변하거나 한 걸 모르겠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 재편성 및 취소경기 시행세칙 발표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 재편성 및 취소경기 시행세칙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9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재편성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5월 5일로 개막이 연기되며 열리지 못한 160경기 가운데 75경기가 도쿄올림픽 리그 중단(7월 24일~8월 10일) 기간에 편성됐다. 올림픽 중단 기간에 편성되지 못한 나머지 3연전 경기는 9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10월 18일까지 편성했다. 3월 28일과 29일 편성됐던 개막 2연전은 동일 대진인 8월 19일 경기와 붙여 8월 7일부터 3연전으로 재편성했다. 마지막 2연전이었던 9월 29일~30일 경기를 8월 18일~19일로 당겨 편성했다. 당초 8월 22일이었던 2연전은 8월 18일부터 시작한다.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는 KBO 리그 엔트리를 기존 28명(26명 출장)에서 33명(31명 출장)으로 확대 엔트리(5명)을 적용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KBO는 취소되는 경기에 대한 시행세칙도 확정됐다. 취소경기 시행세칙은 5월 12일부터 적용한다. 취소되는 경기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로 편성한다. 7,8월 혹서기와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연장 없이 9이닝까지만 진행된다. 한 팀 기준 9경기 연속 편성은 불가하다. 더블헤더는 일주일에 최대 1회만 진행해 일주일에 최대 7경기를 초과할 수 없게 했다. 5, 6, 9, 10월의 3연전 중 첫 두 경기와 2연전의 첫 경기 취소 시에는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을 1순위로 하고 여의치 않으면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된다. 다만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5회 정식경기 성립 이전에 우천 등의 사유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 노게임 후 다음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3연전과 2연전 주중 마지막 경기들이 취소될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한편 일요일 경기는 모두 월요일로 밀린다. 해당 주에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7,8월 혹서기에는 주 중 경기가 취소될 경우 모두 9, 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주말 경기는 월요일, 9,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 순이다. 선수단 운용의 폭을 넓히고,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관련된 특별 엔트리도 시행된다. 확대 엔트리 기간 제외하고 더블헤더 개최 시 기존 정원에 1명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된 선수는 다음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 후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10월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두산-KT 경기는 수원 종합운동장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19시로 변경되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법무법인 린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법무법인 린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린 사무실에서 프로야구 발전과 선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받게 됐다. 특히 저연봉·저연차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무법인 린의 자문을 받아 선수들이 법률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석 법무법인 린 대표변호사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위해 설립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법률 자문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응급실 환자 사망 과정 ‘브이로그’ 유튜브에 올린 현직 의사 논란

    응급실 환자 사망 과정 ‘브이로그’ 유튜브에 올린 현직 의사 논란

    현직 의사로 추정되는 유튜버가 외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가 응급처치 끝에 사망하는 과정을 그대로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상에서는 유튜브 채널 ‘ER story(응급실 일인칭 브이로그)’에 올라온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응급실 근무를 15년 이상 해 온 응급의학과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튜버는 지난주 ‘외상 환자의 심폐소생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후략) 등 긴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몸에 부착한 카메라를 통해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고 기관 삽관을 하는 등 응급처치 과정을 일부 흐림 처리를 한 것을 제외하곤 그대로 촬영, 편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심지어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다른 전공의가 기관삽관에 어려움을 겪자 자신이 직접 나섰는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이를 화면에 담기 위해 자기 몸에 부착한 카메라를 떼어 처치 과정이 잘 보이는 곳에 내려놓기도 했다. 화면 오른쪽에는 ‘어지러움·중독·요로결석’ 등 이 환자의 증상을 자막으로 공개했고, 마지막엔 붉은색 글씨로 ‘심정지’라는 자막을 띄웠다. 채널 운영자는 이 영상의 소개글에서 “이 곳의 모든 에피소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과정을 좀 더 사실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의료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좀 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라면서 “모든 에피소드는 실제 응급실 진료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러한 소개글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등 총 5개 국어로도 적어 놨다.지난 3월 28일 유튜브에 가입한 것으로 보이는 이 채널에는 문제의 외상 환자 영상을 포함해 모두 7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외상 환자의 사망 과정을 그대로 담은 문제의 영상이 6번째 영상이었고, 그 외에도 신체 특정 부위에 들어간 이물질을 꺼내는 응급처치 과정을 담은 영상도 있었다. 이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은 최소 800여회에서 많게는 6400여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에 공분한 누리꾼들은 ‘유해한 위험 행위’를 이유로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한 누리꾼은 다른 영상에서 침대 시트에 적힌 병원 이름을 포착해 이곳이 한 대학병원 응급실 같다는 추정을 내놨다. 현재 해당 영상은 물론 채널 자체가 삭제된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BO, 확대 엔트리 ‘28명→33명’ 앞당겨 시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확대 엔트리 도입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KBO는 28일 서울 강남구 KBO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특별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는 기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28명→33명)를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2연전이 시작되는 날로 앞당기기로 했다. 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선수의 포스트시즌(PS) 출장 자격 시한도 기존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변경됐다. 외국인선수의 PS 출장 자격 시한은 기존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늦춰졌다. 개막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즉시 말소되고,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엔트리가 말소되면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가 인정된다. KBO는 개막 연기에 따른 리그 일정 재편성안을 29일 발표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이사회, 확대엔트리(28->33명) 2연전 시작 때부터 시행

    KBO 이사회, 확대엔트리(28->33명) 2연전 시작 때부터 시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특별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기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28명→33명)를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종전 팀 당 26경기에 적용되던 확대 엔트리가 54경기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육성선수는 개막 다음 날인 5월 6일부터 KBO 리그 등록이 가능하다. 양도·양수(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개막일 연기에 따라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연장했다. 외국인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기존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늦췄다. 2021년 신인 2차 지명은 대학 수시모집 일정(9월 23일~29일 예정)을 고려해 9월 21일로 정하고, 신인 1차 지명은 아마야구 경기 재개일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개막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돼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는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즉시 말소된다. 엔트리 마감 이후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기 개시 1시간 전까지 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엔트리가 말소된 선수는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가 인정된다. 음성 판정을 받을 때는 말소 기간인 10일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1군 엔트리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서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원정 선수단 이동 시 구단 버스로 단체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선수가 개인적으로 이동할 경우 반드시 선수단과 함께 발열 확인을 한 뒤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1,2군 선수가 이동할 때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원정 선수단은 숙소 내 사우나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피트니스센터 이용 시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 했다. 경기 중 씹는 담배 사용은 금지하고 1·3루 주루코치는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하기로 했다. KBO는 개막 연기로 열리지 못한 경기를 재편성해 29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문재인 대통령 지목으로 #덕분에챌린지 참여

    배구여제 김연경, 문재인 대통령 지목으로 #덕분에챌린지 참여

    ‘배구여제’ 김연경(32·엑자시바시)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이벤트다. 김연경의 오른손 위로 왼손 엄지를 치켜드는 동작은 수어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한다. 김연경은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님께 지목을 받아 덕분에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지목해주셔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에 대하여 해외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 저는 주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대단한 나라라고 칭찬할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랑스러웠다”고 썼다. 또 “이는 정부의 훌륭한 대응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와중에도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하여 자기 자신과 싸워가며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신 의료진 분들을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다음 ‘#덕분에챌린지’ 주자로 개그우먼 김숙, 배우 강소라, 축구 선수 백승호를 지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덕분에챌린지’ 에 참여하며 김연경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배구 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터키 여자프로배구 리그에서 뛰는 김연경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자 지난 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특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뒤 정부 방침에 따라 자택에서 2주 동안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28일 “다행히 김연경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후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방송 촬영 일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5월로 엑자시바시의 계약이 끝난다. 김연경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빅 마켓은 터키와 중국이다. 브라질 현지 매체에서 김연경에게 제안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일어난 건 없다”며 “5월 중으로 재계약 건은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남자배구 KB손보, 이경수·박우철 코치 영입

    남자배구 KB손보, 이경수·박우철 코치 영입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팀의 레전드인 이상렬 감독에 이어 또 다른 ‘전설’을 코치로 영입했다. KB손보 구단은 새 코치로 이경수(41) 목포대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신임 이경수 코치는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에 2002년 입단해 2015년까지 뛴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프로배구에서 3841점을 올리며 통산 5위의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8년부터 2부리그 목포대 감독을 맡아 전국체전 3위의 성과를 냈다. 이경수 코치는 “프로에서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상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KB스타즈 배구단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우철 코치는 2007년 안양 평촌고 코치로 입문해 중부대 코치,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2015년 중부대 코치로 부임해 2018년 창단 6년 만에 대학배구 통합우승을 이끌어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손흥민 70m 폭풍질주 득점…英 매체가 뽑은 ‘올해의 골’

    손흥민 70m 폭풍질주 득점…英 매체가 뽑은 ‘올해의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보여 준 ‘70m 질주 원더골’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더 애슬레틱의 찰리 에클셰어 기자는 “골을 잡은 그는 90야드를 달려 번리 선수 7명을 제친 뒤 정확히 15초 뒤 골망을 갈랐다”며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더 애슬래틱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는 16도움과 8골을 기록한 케빈 더 브라위너(29·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벨기에 출신인 더 브라위너는 신이 내린 볼 배급 능력을 보유했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되며, 한국팬들로부터는 ‘김덕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사랑받고 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지소연의 동료 베타니 잉글랜드(26·첼스 위민), 올해의 저평가된 선수로는 대니 잉스(28·사우샘프턴 FC),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로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2·리버풀), 로렌 제임스(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가 뽑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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