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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첨단교통정보체계 구축 본격화

    오는 2003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간(Real Time)으로 도로소통이나 사고상황,최적경로 및 소요시간 주차정보 등이 제공돼 운전자가 혼잡도로를 피해 운전하거나 대중교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민간이 참여하는 첨단교통 정보체계(ATIS:Advanced Transport Information Systems)구축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재정경제부,정보통신부,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ATIS사업은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 고속도로 등의 지역내 교통상황과사고,기상,주차정보 등을 수집해 도로상의 가변 정보판,전화자동응답,등을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부분보증제 도입 배경과 과제

    - 중산층 붕괴 방지 정부의지 반영 연대보증제 개선방안은 중산층 붕괴를 막기 위한 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다. 배경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대보증제 개선작업반은 가령 1,000만원 등 일정액 이상의 연대보증을 아예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그러나 이 경우 대출받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합리적 대안을 찾기로 했다. 대출금 전액을 책임지는 연대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일본 등 몇 나라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은 부분보증제를 시행중이다. 쟁점과 과제 시중은행 관계자는 “보증인을 친·인척 등으로 제한하면 은행은 상관이 없지만 고객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대보증제를 없앨 경우 은행은 신용만 평가해 그에 걸맞은 액수만 빌려주면 그만일 수 있으나,고객은 꼭 필요한 돈을 다 빌릴 수 없는 불리한 점이 있다.따라서 보증인을 가족관계자로 제한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또 은행이 기존 대출금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할 것을 우려해 만기 이전에대출금 상환 독촉에 나서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소급적용하지는 않고,부분보증제 시행 이후 은행과 만기를 연장하는 약정을 할 때 적용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부분보증제가 성공하려면 은행들의 선진화된 신용평가기법이 전제돼야 한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용평가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에 의해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연간소득·직업 등의 지표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신용점수와 가능한 신용대출금이 자동산출돼 보증인이나 담보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별해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용평가기법의 개발과 전산체계 정비 등의 일정을감안,서두르지 않고 9월 또는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 빌 게이츠著 ‘…@ 생각의 속도’ 60개국 동시 출간

    정보화시대를 열어가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쓴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라는 책이 나왔다.인터넷 주소 표기에 쓰이는 @를 제목에넣은 파격이 상징적으로 시사하듯 이 책은 디지털 기술문명 시대의 혁명적변화를 조망하고 있다.그는 인터넷,PC,e-mail과 새로운 개인용 디지털 장비등이 통합되며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사람들은 앞으로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통해 다른 시스템이나 사람들과 상시적인 접촉을 유지할 것이다”. ‘미래로 가는 길’에 이어 두번째 저서인 이 책은 특히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 행동과 사고를 향상시키는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실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청림출판 안진환 옮김 1만3,000원).이 책은 60개국에서 24개 언어로 동시에 출간됐다고 출판사는 밝혔다. 게이츠의 미래 진단은 다가올 10년동안의 변화가 지난 50년간의 변화보다훨씬 클 것이라는 예측으로부터 출발한다.그의 미래 예측 키워드는 ‘디지털 신경망(digital nervous system)’과 ‘속도’다.디지털 신경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컴퓨터네트워크 등과 마찬가지지만 정보의 정확성·신속성·풍부함에서는 차원이다르다.정보가 마치 인간의 사고활동처럼 조직 전체로 신속하고 자연스럽게전달될 때 비로소 훌륭한 디지털 신경망이 구축됐다고 할 수 있다.그는 “미래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신경 체계와 같은 디지털 신경망을구축하여 좋은 정보가 필요한 부분에 적시에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미래사회에서의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80년대가 질(質)의 시대요,90년대가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속도의시대가 될 것이다”.비즈니스의 본질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처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한다.그는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시공을 초월한교류가 이루어지는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신경망이 인간의 생각 속도와 같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이루어지게 해줄 것이다.그것이 바로 21세기 성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이자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는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디지털 정보의 흐름을 기업의 본질적 부분으로 만들기 위한 12가지 단계를 설명한다.그중에는 ▲조직내 의사소통은 모두 e-mail로 하라 ▲판매관련 자료는 온라인상에서 분석하라 ▲디지털 도구를 활용,부서를 초월한 가상팀을 만들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real time)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라 ▲모든 서류작업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하라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간상인을 없애라 등이 포함돼 있다.디지털 신경망의 핵심요소는 지식관리·사업운영·상거래라는 각기 다른 시스템을 서로 연결해 주는 일이다. 게이츠는 디지털 도구의 발달은 인간의 정신능력과 삶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예측한다.그의 이러한 낙관론은 기술문명의 인간파괴와 폭력성을 경고하는 많은 지성인들의 비관적 기술문명론과는 다르다.그는 “디지털 도구들은 우리의 정신능력을 향상시켜 준다.인간만이 가진 사고능력과 사고를 체계화하고 행동에 옮기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해 준다.인간의 놀라운 창의력과 독창성의 꽃을 활짝 피게 할 것이다”고 말한다.
  • 항공기업문화 이렇게 바꾸자(하)-권위주의 일변도 처벌개선

    대한항공 조양호(趙亮鎬)회장(전임 사장)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朴三求)사장의 대조적인 경영스타일은 건교부 내에서도 화젯거리다.부하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박 사장이 지나칠 정도로 개방적인 반면 조 회장은 너무 권위주의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너무 대조적인 사장스타일 박 사장은 조종사들과 자주 어울리는 편이다.이들을 만나면 먼저 덥석 끌어안은 뒤 “캡틴,얼마나 고생이 많습니까.여러분들이 잘해주고 있기에 회사의 앞날이 밝습니다”라는 식의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옆에서 보면 제스처가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와는 달리 조 회장은 좀처럼 조종사나 정비사를 만나려 들지 않는다.20년 경력의 조종사가 회장을 아직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푸념할 정도다.대인기피증세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혹평도 있고,사원들의 경영진을 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 막혀버린 상하 대화통로 대한항공에는 ‘중역제안심의위원회’라는 기구가 있다.일선 현장에서 올라온 각종 제안을 경력 많은 임직원들이 심사해 회사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에서도입했다.그러나 이 기구는 이름만 있을 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4년부터 ‘처벌지양 보고제도(Penalty Free)’를 운영해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안전 저해요인을 자발적으로 보고하는 사람을 포상함으로써 사고원인을 사전 색출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권위주의 일변도 처벌 인하대 박기찬(朴基贊)교수(경영학)는 대한항공의권위주의 풍토 탈피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청년중역회의(Middle-Up-Down System)’ 신설을 제안했다.기업문화 속성상 경영진이 실무자들의 의견을 일일이 수렴하기가 어려운 만큼 부·과장급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강화,이들이현장의 소리를 경영진에 여과 없이 전달토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라는 얘기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벌백계식’을 고집하는 대한항공의 권위주의적인 처벌문화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고경영자는 사고발생시 당사자 처벌만을 능사로 하지 말고 사고와 관련된 진실을 숨김 없이 고백토록 해서 유사사고 방지에 힘을 써야한다는 설명이다. 폐쇄적인 조종석문화 대한항공 조종석 내의 위계질서는 유별나게 엄격해부기장이 기장에 절대복종하는 것이 오랜 전통처럼 돼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기장의 가치와 개성이 철저히 무시되는 바람에 비상사태시 기장이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부기장이 조언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고를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상호 협조적인 조종석문화 풍토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괌사고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지양해야 할 정치권 로비 대한항공의 정치권 로비설은 건교부 안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다.지난해 11월 국감때는 몇몇 의원들이 대한항공에 대한 정부징계의 부당성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비난을 받았다. 지난 19일 국회 상임위에서 어떤 의원은 “특정사를 거론하며 가혹한 제재를 해선 곤란하다.대한항공은 세계 10대 항공사로 규모가 큰 만큼 아시아나항공보다 사고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교통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사고가 날 때마다 정치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릇된 태도가 결과적으로 신뢰를 잃게 만든다”며 최고경영진의 사고방식 전환을 촉구했다.
  • 삼성물산 ‘지식경영시스템’ 호평

    삼성물산의 중국 상해지사에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잘 모르는 현지 바이어에게서 100만달러어치 제품주문을 받고 인터넷으로 본사에 연결했다.바이어와 삼성물산의 이전 거래내용은 물론,다른 직원과 만나 나눈 대화내용,취향,좋아하는 선물 등 시시콜콜한 정보까지 모두 검색했다.덕분에 바이어의 호감을 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이 회사가 직원들끼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구축한 ‘지식경영시스템’(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덕분이다.지난해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지금은 전 세계 80여개 지사에 흩어져 있는 상사부문 임직원 1,000여명을 위한 ‘정보의 보고(寶庫)’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폭주하는 정보를 적절히 분류해주고 강력한 검색기능도 갖고있다.업무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돼있다. 직원들 모두가 ‘지식상사맨’으로서 정보의 제공자면서 수혜자인 것이다. 이들이 수집해 시스템에 올려놓은 정보들이 이미 7만건을 넘어섰고 매일 150건 이상이 추가된다.정보들을 분야별로 나눈 정보방(일명 ‘컨테이너’)이초기엔 40개였지만 지금은 120개나 된다. 거래선,중요인물,수주정보,지역 및 국내외뉴스 등 영업 정보는 물론이고 법무 심사 금융 물류 등 영업지원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팀이나 사업분야별정보방인 지-스터디(G-STUDY)를 활용하면 어디서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과학稅政의 핵 국세통합시스템

    국세통합시스템(Tax-Integrated System)은 국세행정의 새로운 지평이다.국세청 본청의 주전산기를 중심으로 134개의 세무관서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세금을 계산하고 징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원정보자료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97년 1월 첫 가동된 이래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요즘 국세청의 모든업무는 TIS에 의해 이뤄진다.국세행정의 ‘눈’과 ‘귀‘다.신속 정확한 세금민원처리와 다양한 납세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고 개인별 기업별 과세정보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에 의해 체계적이고 엄격한 세원관리가 이뤄진다.‘과학세정’의 본격화다. 1만7,000여 국세청 직원들은 TIS에 의해 움직인다.1,000만명이 넘는 납세자의 신고사항과 세적 변동사항은 물론 부동산 및 금융거래내역,주택·별장 등 소유 부동산,고급승용차·골프회원권 등 주요 등록재산,해외여행 등 출입국상황 등이 모두 컴퓨터단말기 안에 들어있다.추정소득에 비해 턱없이 세금을 적게 내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추출된다. 종래 세목별로 관리하던 각종 과세자료를 이제는 개인별 기업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누적 관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세무조사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자료를 작성하거나 관련업체의 신고상황 등이 한눈에 파악된다. 실제로 부가가치세 신고자중 부실 세금계산서에 의해 부당하게 공제받으면즉시 세무서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검색된다.검색된 관련업체의 신고상황을 연계분석하면 자료상과의 거래 여부,허위 세금계산서 수수 여부도 백일하에 드러난다. 자산취득액과 소비지출액수보다 신고소득이 적고 자산의 양도와 같은 별다른 자금취득원이 불분명한 기업주의 경우 기업소득의 유출혐의를 분석하면탈세사실을 알 수 있다.탈세행위는 TIS의 눈을 벗어날 수 없다. 68년 세무행정 전산화 연구반이 설치된 이래 94년 시스템구축작업을 시작,500억원을 들여 97년부터 본궤도에 올랐다.1,079명의 전산인력이 근무중이다. 魯柱碩
  • 정부, 금융권 Y2K해결 모의테스트

    정부는 17일 정보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금융기관의 컴퓨터 2000년인식오류(Y2K)문제 해결 상황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금융기관간 모의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다음달부터 4월까지 두달간 연계 모의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거래가 많은 금융업무의 특성을 감안,미국·일본·영국 등 주요국가간에 올 6월 실시될 예정인 국제모의테스트인 GPST(Global Payment Systems Test)에 우리 금융기관을 참가시켜 Y2K 문제해결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핵심설비인 교환기,통신망 등에 Y2K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통신분야도 점검하기 위해 3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실시하는 국제연계테스트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 은행 무보증 신용대출세일

    신한,한빛,주택은행 등이 보증인없이 돈을 빌려주는 대출세일을 펴고 있다.이 은행들은 개인의 신용상태를 컴퓨터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창구에서 즉시 신용대출 가능 여부를 판별하고 있다.▒선진금융기법 도입 선진기법으로 무보증 신용대출의 물꼬를 튼 곳은 신한은행이다.이 은행은 3년간의 작업 끝에 고객이 신청하는 무보증 신용대출의 가능 여부를 컴퓨터시스템으로 가려내는 ‘CSS’(Credit Scoring System)를 개발했다.직장과 연봉,결혼 여부,자동차 배기량 등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무보증 신용대출을 해줘도 되는 지를 알 수 있는 제도로,컴퓨터로 판단이 안되면 본부심사역이 결정하는 2단계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4월부터 10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는 모든점포에서 이 제도로 담보나 보증인없는 무보증 대출을 최고 5,000만원까지해주고 있다.98년 12월에는 이 제도로 3,350건의 신용대출을 해줬다. 하나은행도 오는 18일부터 일선 점포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의 신용정보(직장 근속기간,자녀 수 등)를 입력하면 보증인없이 가능한 대출한도가 산출되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지금처럼 지점장이 대출 가능 여부를 일일이 판단할 필요없이 2,000만원 범위에서 신용평점에 따라 즉석에서 결정된다. 한빛은행도 내년부터 시행할 목표로 보증인없이 신용대출을 해주는 신용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무보증 신용대출 세일 한빚은행은 11일부터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를 종전2,000만원에서 5,000만원(신용등급 특급)으로 높인다.주택은행도 지난 달 12일부터 신용등급이 1등급인 고객의 무보증 대출한도를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는 등 신용대출 대출을 하고 있다.吳承鎬 osh@
  • 정부 Y2K 대책 세부 내용

    국무조정실이 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종합대책 요지는 다음과 같다.▒중점관리대상 확대와 관리강화 기존 중점분야(금융,통신,전력 및 에너지,산업자동화설비,운송,항만,의료,원전,중소기업,행정)에 국방,환경,수자원 등 3개 분야를 추가했다.또 ‘자기인증제도’를 신설해 중점분야에 속한 기관이 문제해결을 완료하면 정부의 홈페이지에 이를 등록해 기관간 경쟁을 유도키로 했다.중점분야 부처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위원으로 하는 ‘Y2K관계장관회의(국무총리 주재)’를 신설,2개월마다 개최할 예정이다.또 정보통신부 산하에 ‘Y2K상황실’을 설치,중점분야의 문제해결 추진실태 점검평가 및 모의테스트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또 동종업종간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위해 ‘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토록 했다.▒모의테스트 금융,통신,전력 등 분야별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99년 상반기중에 모의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제적 모의테스트에도 적극 참여,통신분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주관으로3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연계테스트(6월)에 참여키로 하고 금융분야는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국가간에 실시 예정인 ‘Global Payment Systems Test’에 참여할 계획이다.▒중소기업지원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100억원)과 정보화촉진기금(200억원)을 지원하고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Y2K자금’ 600억원을 무담보 저리로 대출해주기로 했다.또 400억원 정도를 추가지원하는 방안도 시중은행과협의할 방침이다.기술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는 전문 ‘풀’인력을파견키로 했다.▒국제협력강화 및 홍보 외국 Y2K문제해결 정보를 입수·전파하고 국제협력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또 가트너그룹 등 국제평가기관에 우리의 대응현황에 대한 자료를 주기적으로 통보,대외신인도를 높일 계획이다.
  • “이런고객 연체 가능성 높다”

    ‘최근 신용카드를 갑자기 많이 갖게 된 사람’ ‘이혼한 경험이 있는 사람’ ‘이사를 많이 한 사람’. 이런 고객들은 앞으로 주택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리할 것 같다.연체(제때 갚지 않는 것) 등으로 은행의 부실화를 촉발할가능성이 큰 고객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주택은행은 20일 대출의 부실화를 막고 우수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부실 가능성을 판단할 20개의 지표를 선정,1개월 안에 대출심사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이른바 ‘신(新)여신기법’이다. 이 은행이 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큰 고객으로 꼽은 항목은 ▒최근 2년 이내에 3차례 이상 이사를 한 사람(주소지의 잦은 이동이 있는 사람) ▒이혼사실이 있는 사람 ▒최근 신용카드 보유장수가 급증한 사람 ▒대출신청인의 나이가 25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인 사람 ▒청탁·알선 등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한 대출 신청자 등이다.배우자 또는 제3자 명의로 대출을 신청하거나,차주(돈을 빌리는 사람)와 보증인의 관계가 불확실한 사람,담보물을 지나치게 많이 설정하거나 여러차례 설정한 적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반면 ▒같은 직장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연간 소득 2,000만원 이상인사람 ▒주택은행 급여이체 거래실적이 3차례 이상인 사람 ▒골드카드 소지자 ▒부모를 1년 이상 부양하고 있는 사람 ▒같은 주소에서 5년 이상 산 사람등은 높은 점수를 받아 우량고객으로 대우받는다. 주택은행은 모두 20가지인 고객 신용도 판별지표에 대한 고객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신용 또는 담보대출,대출가능 금액 등을 자동으로 산정해 주는‘스코어링 시스템’(Scoring System)을 시행하기 위해 전산작업을 펴고 있다.吳承鎬 osh@
  • 서울 교통체증 근본해결 나선다

    서울의 교통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개선책을 마련하는 교통개선센터가 13일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이날 서소문 별관에 설치한 교통개선센터는 대한매일신보사와 LG교통정보가 공동개발한 도로교통정보시스템인 ‘ROTIS’(Road Traffic Information System)를 이용해 서울 시내 교통상황을 10분 단위로 체크,상습 정체구역에 대한 소통개선책을 마련하게 된다. 96명으로 구성된 교통상황점검팀이 서울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상습 정체지역을 면밀히 관찰,정보를 수집하면 교통전문가들이 상습체증의 원인을 분석하고 소통대책을 내놓게 된다. 교통개선센터는 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서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도시고속도로의 최저 평균속도를 시속 23.7㎞,간선도로는 10㎞를 유지하도록 하고 차량이 가다서다 하는 교통현상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공영주차장 관리 모두 민간 이양

    시 교통관리실의 주요시책은 기존 도로와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효율성을 높 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버스업계의 구조조정 등 교통정책의 환부를 도려 내는 개혁조치들도 역점사업이다. ●시내버스 구조조정 경영이 부실한 35개 버스업체중 8개 부도업체를 상반기 중에 면허취소 등으로 정리,노선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지하철요금 인상 18일부터 지하철 구간요금을 일괄적으로 50원 인상,적자 폭을 연 7,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개선한다. ●새로운 택시 도입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등 틈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승 합택시 왜건택시 관광택시 등 다양한 택시를 도입,시범운영한다.모든 택시의 콜기능도 강화한다. ●관광택시 기사 육성 외국인 승차편의를 위해 2월까지 관광택시 기사를 모 집,교육후 7월부터 시범운영한다.외국인전용 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내에 별도의 승차장을 확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공영주차장 민영화 시의 모든 공영주차장에 파킹미터기를 도입,주차료징수 비리를 원천 봉쇄한다.주차장 관리주체도 시설관리공단에서 민간사업자로 넘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간선도로 통행속도 개선 좌회전 금지,입체교차로 설치,이면도로에서의 진 입 통제,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50% 향상 시킨다.올해안에 주요 10개축 175㎞에 설계를 완료하고 1개 축은 시행에 들 어간다. ●권역별 교통관리점검팀 운영 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상습정체지역,교통사 고 다발지역,불합리한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도로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한다.점검팀은 서울시 21명,자치구 25명으로 구성된다. ●대중교통 안내체계 개선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안내표시판을 국제수준으 로 개선한다.지하철에는 출구,편의시설,연계버스 안내 등 종합안내판을 설치 하고 각종 표지판에는 영문과 한문을 함께 표기한다.도로표지판도 글자 크기 를 확대하고 글자체를 변경,개선한다. ●ITS 도입 전자와 통신으로 시내 교통상황을 즉각 파악할 수 있는 ITS(Inte lligent Transport System)를 상반기에 도입,시험운영한다. 金龍秀 dragon@ [金龍秀 dragon@]
  • 국가 지리정보 체계화사업 중복투자

    국토의 지상 및 지하 시설물·지형·지적 등을 전산지도화하는 ‘국가지리 정보체계’(NGIS;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구축사업이 건설 교통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 안팎의 경쟁적인 중복 투자 때문에 1조1, 759억원의 사업비가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NGIS 사업이 관련 제도와 기술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 없이 추진돼 이 미 투입된 568억원의 투자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NGIS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관계자 7명을 징계 또는 문책하도록 관련기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건교부 지가제도과의 지가현황도면 전산화(예산 106억4,300만원 ) ●건교부 토지관리과의 토지관리정보시스템 구축(3,139억6,100만원) ●행 자부 지적과의 지적도 전산화(1,127억5,700만원)가 모두 같은 내용이라고 지 적하고 건교부 지가제도과의 지가현황도면으로 일원화하도록 했다.감사원은 특히 2차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행자부 지적과는 건교부 토지국에 통합하도 록 기획예산위에 통보했다. 감사원은또 건교부 토지이용계획과가 지난해부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탐사장비의 성능 검사,코드 체계 일원화,축척 표준화 등 관련 제도와 기술을 정비하지 않아 총 1조원 규모의 사업이 부실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미 매설된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사실상 불가 능하다고 보고,향후 새로 매설할 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히 표시하는 점진적 방식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작업을 추진하도록 통보했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도로에 지능’ 체증없는 21세기로/ITS 서울세계 대회

    ◎12∼16일 COEX서 40개국 참가/신호체계­정보통신·전자제어 접목/안정성 향상­물류비 절감­오염 방지/미·일 실용화… 한 2010년 본격 가동 제5회 ITS 서울세계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새로운 삶은 첨단 교통시스템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기존의 교통체계를 전자,정보통신,컴퓨터 등의 첨단기술에 접목시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교통문제 개선을 목표로 개발,보급되고 있다. ITS세계대회는 국가간 기술교류를 통한 ITS의 발전 및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대회의 주요 행사로는 개·폐회식,전체회의,집행회의,전시회,기술시찰등이 있으며 40여개국 약 4,000명의 각국 정부관리,회사 대표,ITS전문가 등이 참석 예정이다. 전시회는 최근 개발된 기술 및 장비들이 전시되는데 16개국 83개 업체가 353개 부스를 신청,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KOEX 대서양관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첨단 차량 및 도로시스템이 13,14일 양일간 선보이게 된다. ITS의 개념과 기대효과,국내외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알아본다. ▷ITS의 정의 및 기대효과◁ 도로,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의 교통체계에 정보통신,전자제어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 시스템의 구축배경은 기존 교통체계로 인한 교통혼잡 비용 과다 지출,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의 지속적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장래 교통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 교통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안전성의 향상과 물류비의 절감을 가져오며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거둔다.또 첨단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교통혼잡 완화,에너지 절감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 주요 구성 내용을 보면 첨단 교통관리,첨단 교통정보,첨단 대중교통,첨단 화물운송,첨단차량 및 도로 분야 등이다. ▷ITS 세계대회◁ 미주와 유럽,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각각 대표하는 ITS조직이 구성되어 첫 대회가 94년 프랑스 파리에서 34개국 2,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각국 정부의 지원하에 매년 개최되며 일본,미국,독일 등에 이어 이번 서울대회가 5번째다. 서울대회는 지난 95년 11월 유치가 확정되어 97년 4월 준비위원회를 구성,올 5월 한국도로교통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서울대회를 계기로 국내 ITS산업의 발전과 교통문제의 해결에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ITS 추진현황◁ 미국은 의회와 교통부가 후원하는 민간협회 성격의 ITS­America를 구성하여 80년대부터 개발에 착수,현재 실용화 단계에 있다.2011년까지 2,000억달러를 투자하며 지난 91년 육상교통 효율화법을 제정하는 등 관련 법제 정비도 한창이다. 일본도 운수성 등 5개 정부 관련부처가 후원하는 조직(VERTIS)을 만들어 지난 85년부터 92년까지 5억달러를 투입,현재 동경권 도로교통정보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지능형 교통시스템에 대한 단계별 기본계획을 확정,2010년까지 첨단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00년까지는 기반기술 개발과 수도권지역시스템 구축 등 기반 조성에 치중한다.2005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사업은 응용기술의 연구와 대도시 권역으로 시스템을 확대하며 이어 2010년에는 전국에 걸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며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건교부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97년 9월부터 과천지역에 교차로 교통제어,주행안내 등 8개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청,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차내장치,문자방송,가변전광판을 통한 정보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57개 주요 교차로에 새로운 신호시스템,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대전간 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며 오는 2002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정부기관의 사업 추진과 맞물려 민간부문에서도 차량항법장치,화상정보검지 등의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향후 추진계획◁ ITS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시급하다.따라서 정부는 정보,통신,전자,제어기술 등 연관기술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를 정비할 계획이다.교통 차원의 국가 표준을 제정하고 선진국 표준화 기준을 받아들이는 ITS표준화도 함께 추진한다. ITS산업화도 병행 추진,정부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민간기업의 투자 위험을 극소화해 주고 관련시장을 육성하며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ITS 서울대회 조직위원장 鄭崇烈 도로공사 사장/“우리 기술 해외진출 촉진”/선진정보 도입·관광분야 외화획득 기여/정부·업체 관심 낮지만 성공적 개최 확신 “ITS라는 단어는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개발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사장 겸 한국도로교통협회회장인 鄭崇烈 ITS서울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국민들이 ITS의 개념이라도 제대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鄭위원장은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가장 큰 세계대회임에도 불구,관련 부처는 물론 업계 마저도 관심이 부족한 것같아 안타깝다”며 “며칠 안남은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역대대회 중 가장 실속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개최 배경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6년부터 ITS 국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도입단계다.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용화 단계에 있는 이 분야에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개발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5년 제2회 요코하마 대회에서 서울세계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ITS 한국개최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나.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개최돼 세계적으로 ITS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적으로는 ITS 기술의 현실화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산업계,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선진국과의 최신 정보 및 기술을 교류하고 우리의 ITS 관련 제품과 장비의 해외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관광,숙박분야의 외화 획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ITS 시설 구축계획은. ▲만성적이고 전국적인 교통혼잡과 SOC(사회간접자본)투자를 위한 자본조달의 어려움,또 차량 이용자들의 고급 교통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ITS시설 구축을 97년 5월 국가기본계획으로 확정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3단계로 나누어 ITS사업을 추진하는데 오는 2000년 까지를 1단계로 시범사업,핵심기술개발,표준화 등 ITS 기반을 조성하여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2단계 기간에는 기존 운영중인 ITS에 대한 보완 발전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운영지역도 주요 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구축하게 된다. 3단계인 2010년까지는 기존시스템을 연계 통합하여 차세대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국으로 구축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도로·항만 시설 투자 확대 시급/주요업체 사업 현황

    ◎현대상선/세계시장 다변화로 매출신장에 기여/유조선 등 4척 투입 해외 영업력 강화 현대상선(사장 朴世勇)는 98년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늘어난 2조4,400억원,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 가운데 컨테이너선 부문은 1조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었고 벌크전용선 부문은 79%가 증가하는 등 양부문이 균형적인 성장을 했다. 현대상선은 하반기에만 새로 자동차선 2척,유조선 2척 등 지속적으로 새 배를 투입하고 해외 영업력을 대폭 강화해 올해 매출 목표 4조8,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이 이처럼 국내 최대 종합해운기업으로서 매년 매출급증과 지속적인 흑자를 내는 것은 우선 사업기반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또 사업구조의 황금분할,즉 컨테이너선 부문과 자동차선·원유·석탄 등 벌크 전용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각각 절반씩으로 균형을 이뤄 경영이 안정돼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선 영업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해외선사인 APL(미국),MOL(일본)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한국­중동간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한 점도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현대상선은 조만간 금강산 관광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화물수송 중심의 사업구조를 해양레저 분야로까지 확장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주)한진/대한항공 이용 국제택배사업에 주력/하역·보관·포장 등 종합물류 입지 다져 물류업계의 ‘기린아’ (주)한진이 화물운송 방식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점은 물류비 절감에 맞춰져 있다. 우선 트럭이나 트랙터를 이용해 육상으로 나르던 종전의 방식에서 탈피,배나 철도를 이용하는 비율을 늘리고 있다. 대량 수송을 통해 단가를 내리려는 의도다. 공장에서 목적지로 제각각 나르던 것도 이제는 ‘터미널’에 집결시킨 뒤 방향이 맞는 것끼리 같이 운송,비용을 절감한다.무엇보다‘종합물류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자부한다.나르기만 하던데서 벗어나 이제는하역·보관·포장 등 물류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한진은 요즘 택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택배시장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둔 것이다.동일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빠른 수송력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지정시간 서비스’.한진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대한항공을 연계,최단 3시간에서부터 고객이 지정하는 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한다. ‘고향맛 서비스’도 인기가 높다.고객으로부터 전화주문을 받은 뒤 지방농수산물을 산지에서 24시간 안에 직송해 배달한다. 96년부터는 국제택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뉴욕 LA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10대 도시에 주문 접수후 1∼2일 안에 배달하는 것이 목표다.시장 가격의 75%선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한국파렛트풀/물류 공동화·자동화에 전문인력 양성/270만개 표준 파렛트 보유… 공동 이용 화물을 운반하는 데 가장 많이 쓰는 도구 중에 파렛트(팰릿)가 있다.대부분 회사는 자사 제품 형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맞춘 파렛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파렛트의 규격이 통일되면 보관,적재,수송 등 물류가훨씬 체계화된다. 이러한 파렛트 표준화의 대표적 기업이 한국파렛트풀(주)이다. 이 회사는 85년 설립 당시 500개의 표준 파렛트로 임대제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270만개의 파렛트를 보유,3만여개 회사가 전국 40개소의 지점망을 통해 공동으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물류표준화·공동화·정보화·자동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개발,양성하는 등 민간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물류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화차 개조 비료수송 표준화 210억 절감/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풀시스템 구축 농산물 비료 등 규격화되지 않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농협의 물류시스템은 동종 업체와 다르다. 농협은 물류선진화의 첫단계로 표준화 작업을 시도했다. 먼저 철도청과 협의,비료수송의 85%를 담당하는 철도화차를 개조하여 파렛트를 이용한 수송기반을 조성,수송비 210억원을 절감했다.비료 포장단위,농산물도 품목별 표준규격을 제정,표준화했다. 수송비용 절감을 위해,물류공동화 작업으로 농협은 11개 비료생산회사,한국파렛트풀(주)과함께 파렛트 공동이용 계약을 체결했다.97년 3월부터는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파렛트 풀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농산물 산지와 비료 소비지가 동일하다는데 착안,98년부터 비료와 농산물 파렛트풀을 연계 운용하고 있다.즉 농산물 산지에서는 비료를 운반한 빈 파렛트가 매달 3만∼38만매가 발생하므로 이를 재활용,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농협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669억원의 비용 절감과 읍면단위까지의 물류공동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도 자동화·기계화,과학적 재고관리시스템을 채택했다.상품 회전율이 낮은 품목은 필요량만큼 물건을 받아 출고하는 크로스 도킹 시스템(Cross Docking system)을 도입했다.보관 및 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공영복합터미널/수도권 군포터미널 8만여평 연말 완공/‘대량화’ 유도 전국 유통체계 개선 박차 전국 물류 유통망을 근대화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92년 4월 출범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5개지역에 8개 복합화물터미널을 건설할 방침이다.1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오는 15일 한국복합물류(주)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수도권 군포터미널은 오는 연말,부산권 양산터미널은 내년에 완공된다. 군포터미널은 화물취급장 8개동 1만1,000평과 화물창고 역할을 하는 배송센터 14개동 8만평을 갖추게 된다.양산터미널에는 화물터미널 4개동 4,500평과 배송센터 11개동 6만4,000평이 들어선다. 지난 9월 10일부터 군포·양산화물터미널과 부산진역간 정기택배 화물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도권의 군포와 경남 양산,경북 대구,전남 장성간에도 정기 화물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복합화물터미널은 입지조건이 편리해 교통수단간 연결이 쉬울 뿐만 아니라 여러 운송회사들이 입주해 있어 화물의 조건에 맞는 운송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따라서 지역간 화물수송의 대량화를 통해 화물유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화물터미널 건설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1,546억원으로 추정된다.기업 입장에서는 물류시설을 싼 값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와 경영혁신을 도모하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물연합회/공익구현 목적 ‘교통사고 줄이기’ 등 캠페인/IMF후 물류대란 경고… 정부 특단지원 촉구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사업자 상호간 협조체제를 유지,사업의 건전한 발전 및 공동이익 도모,공익성 구현을 위해 54년 2월 설립됐다. 그동안 각종 정부시책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업무의 처리 및 운송질서 확립 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연합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보장사업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81년 7월 공제조합을 설립하고 부대사업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화물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회와 공제조합은 향후 자동차 할부판매 보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회와 공제조합은 최근 ‘교통사고 줄이기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는 등 열악한 사업환경 속에서 꿋꿋이 소임을 다하고 있다. 화물운송 사업계에서는 최근 물동량의 격감 등으로 올 8월말 현재 105개업체가 도산하고 화물차 5,500여대가 번호판 반납했고,1만7,800여대는 폐차상태에 있는 등 물류대란이 예고된다며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교통시설 특별회계에 도로운송계정을 신설하는 등 경유에 부과된 교통세를 화물운송업계에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의 한시적 면제 △터미널 및 차고부지 확보 지원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외부광고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마련,최근 정부에 제출했다.
  • 무너진 아래아한글 뒤늦은 자성

    ◎정부일각,MS社 공세속셈 일찍 알아차렸어야… ‘정부가 좀 더 생각이 깊었더라면…’.한글과 컴퓨터사(한컴)가 한글 워드프로세서 사업을 포기하자 정부 안에서 뒤늦게 자성론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한컴은 지난 15일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사(MS)로부터 1천만∼2천만달러를 들여오는 조건으로 ‘한글’ 사업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이같이 결정은 경영미숙에 따른 자금난에다,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가 판을 치는 시장상황에 따라 내려졌다는 게 정설이다.그럼에도 왜 정부에서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을까. MS를 이끄는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는 올들어 한국시장을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벌였다(본지 6월8일자 23면 보도). MS의 ‘워드’가 세계는 정복했지만 한국에서는 ‘한글’에 밀리기 때문이었다. MS는 먼저 교육부를 설득해 1,000억원 어치의 소프트웨어를 전국 1만여개 학교에 기증키로 했다.이어 행정자치부에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망 DNS(Digital Nervous System)를 제공키로 합의를 이끌어냈다.이 두가지는 MS가 한컴을 압박하는 무기가 됐다.한컴으로서는 현재와 미래의 고객을 몽땅 MS에 빼앗긴 꼴이다. 여기에 빌 게이츠는 17일 입국,18일 대통령과 행자부장관을 만나고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에게 강연을 하는 등 국빈 대접을 받는다.한컴 李燦振 사장은 이같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MS에 백기투항했을 것이라고 세종로 정부청사의 한 국장은 풀이한다. 그는 “정부가 MS의 의도를 좀 더 일찍 알아차렸어야 했다”면서 “정부를 이용한 우회적 압박이 없었다면 ‘한글’은 적어도 5천만 달러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 미세 캡슐로 약 투여/약효 강하고 길게/화학硏 개발

    ◎마취·항생제 사용에 효과 2년 쯤 뒤면 지금보다 90%나 적은 양으로 필요한 부분만 마취할 수 있는 기술이 실행될 전망이다.항생제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한국화학연구소 李海邦·姜吉善 박사는 마취제나 항생제를 쓸 때 기존의 10%만 가지고 필요한 부분에서만 작용케 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취제와 항생제의 지속성제제 기술(DDS:Drug Delivery System)’이다.DDS는 마취제나 항생제를 담은 직경 50∼200㎛의 공모양 캡슐(미립구)을 만들어 환자의 몸에 투입하는 기술이다.몸속에 들어간 미립구는 일정한 속도로,천천히 분해되면서 약물을 흘려보낸다.미립구를 만들기에 따라 분해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미립구는 액체속에 넣어진 뒤 주사기를 이용해 몸속에 투여된다.환부가 몸속 깊이 있으면 절개수술을 한 뒤 뿌린다. 응용 분야는 마취제의 경우 만성두통,말기암,담낭암,요로결석,수술후 통증 치료이고 항생제 경우는 만성 골수염,화상 등 염증과 피부병 치료다. DDS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약물의 1번 투여로 원하는 기간만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지금까지는 불필요한 부분까지 약효가 미치고 하루에도 몇차례씩 투약해야 했다.특히 항생제는 많이 투여하면 두통·구역질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마취제는 불필요한 부위에까지 작용해 기능손상을 일으킨다. 연구진은 가장 많이 쓰는 마취제와 항생제인 펜타닐과 겐타마이신으로 쥐를 통한 동물실험을 했다.마취제는 3일,항생제는 2주 동안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DDS를 이용하면 항암제·항AIDS제·항바이러스제 등 다양한 약물의 부분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립구를 상품화하는 데는 2년 쯤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 빌 게이츠 “SW 무료지원” 파격 제의

    ◎‘받을까 말까’ 정부 행복한 고민/공공 SW시장 겨냥 무제한 물량공세/“정부 전산망은 지켜야” 일단 부정적 정부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社)를 이끄는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의 자존심을 건 물량 공세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국 정부가 요청한다면 어떤 지원이라도 아끼지 않겠다고 MS사가 나선 것.정부로서는 당장 ‘오케이(OK)’하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대목이 적지 않다. MS사가 ‘베팅’을 하고 나선 데는 이유가 있다.MS사의 워드프로세서 ‘워드’는 전(全)세계를 정복했지만 한국만은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한글과 컴퓨터사(社)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가 꿋꿋이 시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MS사로서는 한국이 총 매출액의 1% 선에 지나지 않는 크지 않은 시장이다.그러나 소프트웨어로 전세계를 지배하겠다는 MS사의 야심에는 한국이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MS사가 목표로 삼은 것이 학교와 정부다.소프트웨어는 특성상 처음배운 것을 평생 쓴다.여기에 공문서까지 장악할 수 있다면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전략이다. MS사는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지난달 15일 교육부와 MS사는 전국의 1만여개 초·중·고교에 모두 1,00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당시 MS사는 이 작업을 위해 스티브 발머 부사장을 한국에 보냈다. 내친 김에 빌 게이츠도 오는 17∼18일 한국에 온다.그는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빈 대접을 받는다. 그는 18일에는 우리 정부에 DNS(Digital Nervous System)를 제공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다.DNS는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전자정부’를 앞당기기 위한 필수품이다. MS사는 이에 앞서 ‘공무원 컴퓨터 교육을 우리가 맡겠다고 제안하면 한국 정부가 오케이(OK) 하겠느냐.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다’고 우회적으로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단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외제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된 정부전산망은 유사시 위험 부담이 크다. 그러나 정부도 고민은 있다.사실상 MS사가 전세계소프트웨어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도움없는 전자정부 구현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 “환경과 조화되면 진정한 자연색”/색채 디자이너 김애주씨

    ◎교량·공장 등 대규모 구조물 외벽 색 선정/색깔 1,500가지 나눈 ‘한국 색표집’ 발간도 “환경과 조화되는 색이 진정한 자연의 색입니다” ‘색깔의 홍수’속에서 진정한 자연의 색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찾고 있는 색채 디자이너 김애주씨(30·여).한국색채연구소 환경색채연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아파트 공장 교량 등 대규모 구조물 외벽의 색을 선정하는 일을 맡고 있다. 91년엔 색깔을 1천5백여가지로 나눈 ‘한국 색표집’을 만들기도 했다. 김씨는 “주위 환경과 조화되지 않는 색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같은 제품이라도 색깔의 조화에 따라 얼마든지 고가의 제품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고 강조했다.“초등학교 때 우리는 10가지의 기본색을 배우지만 일본은 48가지의 색을 배웁니다.일본이 한국보다 제품 디자인과 색상에서 앞서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어릴 적부터 체계적인 색채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김씨는 지금까지 수많은 대형 구조물의 색을 선정했다.혐오시설로 인식됐던 한전 송전철탑은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녹색과 회색 계통으로 해 주변과의 조화를 꾀했다.가양대교는 강물의 푸른색과 대조를 이루는 붉은 색으로해 튀지 않으면서도 산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원이나 소각장 등 혐오 또는 기피시설의 색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씨는 현재 인천 영흥도 원자력 1·2호기의 외부색 선정을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김씨는 기후와 토양에 따라 매년 조금씩 변하는 나뭇잎 색을 측정,그 해의 유행색을 발표하고 있는 스웨덴 ‘NCS’(Natural Color System)연구소를 예로 들면서 “국내에서도 외벽 색채가 건축의 기본요소라는 인식이 더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인니 “고정환율제 시행”/재무장관 발표

    ◎루피아화 안정 조치… 시기 등 조율/시중은행 212개서 28개로 대폭 축소 【자카르타 외신 종합 연합】 인도네시아는 폭락세를 보이는 루피아화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일종의 고정환율제인 통화보드제도(Currency Board System)를 시행할 것이라고 마리에 무하마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11일 밝혔다. 무하마드 장관은 이날 국회 답변에서 “현 시점에서 통화보드제도의 시행만이 유일한 통화위기 극복방안”이라면서 루피아화를 어떤 통화에 고정시킬 것인지와 이 제도의 시행시기 등 세부 사항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인도네시아 재무 관리들은 홍콩에서 시행중인 통화보드제도와 유사하게 이 제도가 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콩의 통화보드제도는 홍콩달러화를 미 달러화에 고정시켜 매우 좁은 범위 내에서 환율의 시장변동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앞서 10일 수하르토 대통령은 회교 성직자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정부가 환투기꾼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이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과합의한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현재 212개인 시중은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수드라잣 지완도노 중앙은행 총재가 이날 밝혔다.이와 관련,회의에 참가했던 시중은행협의회(페르바나스) 대표는 “시중은행 숫자가 약 28개로 크게 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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