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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푸코 골치 아픈 철학 쉽게 풀어썼네~

    니체·푸코 골치 아픈 철학 쉽게 풀어썼네~

    소설책을 읽으면 재밌다. 철학서를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특히 난해하기 짝이 없는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나, 프랑스 철학자 푸코(1926~1984)의 저서는 더 그렇다. 소설이 보기 좋고 맛좋은 과일이라면, 철학은 냄새도 역겹고 입에 쓰지만 보약과 같다. 누군가가 친절하게 길안내의 이해를 도와준다면 보약을 꿀꺽꿀꺽 마실 수 있을 법도 하다. 니체의 대표적인 철학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푸코의 ‘감시와 처벌’, ‘광기의 역사’, ‘성의 역사’와 같은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청소년 철학서적들이 나왔다. 니체의 책은 이수영씨가 ‘미래를 창조하는 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 원작, 아이세움 펴냄)로 재구성했고, 푸코의 저서들은 조상식씨가 소설 형식으로 ‘푸코 감옥에 가다’(푸른디딤돌 펴냄)로 재창조했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에서 ‘나, 너희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노라.’고 일갈한다. 초인이란 슈퍼맨처럼 빨간 팬티를 입고 우주에서부터 초능력을 가지고 나타난 사람이 아니다. 허무주의나 내세의 구원에 기대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고양시키고,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스스로 내부에 가지고 있는 존재를 말한다. 고문헌학자에서 철학자로 돌아선 니체는 그 스스로 쇼펜하우어에서 바그너로 관심사를 옮겨가면서 겪은 생각의 변화를 차라투스트라에 반영했다. 한 가지 척도와 진리만이 지배하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기 위해서는 ‘모든 가치의 전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거머리를 연구하는 학자가 있다고 하자. 그 학자는 거머리 전체를 연구하는데 힘이 들어, 거머리 뇌만 연구한다. 거머리 학자는 작은 부분의 진리를 위해 나머지 삶 모두를 내버린다. 얼마나 한심한가라고 니체는 말한다. ‘미래를 창조하는 나’에서는 먼저 원문이 나오고, 이에 대한 설명이 부록처럼 매번 따라 붙는다. 1만 2000원. 이성을 앞세운 근대 권력의 폭력성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한 푸코의 철학을 소설로 풀어낸 것은 경이롭다. 푸코 역시 서양 철학의 본류인 이성과 계몽의 의미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소설은 억압의 상징인 ‘언더그라운드’와 원형감옥인 ‘파놉티콘’ 독방을 무대로 한다. 자율학습시간에 교과서에 남자가 옷을 벗는 낙서를 하던 광식은 동성애자로 낙인 찍혀 정상인으로 훈련받기 위해 학교를 옮긴다. 광식이 옮겨간 곳은 언더그라운드. 그곳에서 지명수배자 ‘푸코’의 이야기를 듣는다. 광식은 ‘푸코’가 미친 사람들을 연구하던 천재였던 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형은 시공간 이동을 통해 15세기, 고전주의 시대 등으로 돌아다니며 참지식인 ‘에피스테메(episteme)’를 경험한다. 광식은 ‘푸코’와 함께 언더그라운드를 탈출해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고 한다.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1만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유양디앤유, 유비쿼터스 LED조명 시스템 출시

    유양디앤유, 유비쿼터스 LED조명 시스템 출시

     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PSU) 및 LED솔루션 전문업체인 유양디앤유(www.yuyang.co.kr)는 음성인식 모듈을 이용한 LED 조명등과 가전제품, 가스렌지,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LED 조명시스템(ULL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LL시스템은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 조명에 다양한 IT기술이 접목된 복합 융합기술이다.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자동 디밍기능과 각각의 조명 또는 그룹별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또 과부하 및 누전 등으로 인한 오·동작을 자동으로 점검한 뒤 복귀시켜 주고 전기 선로상의 문제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홈 네트워크를 통한 모니터링도 가능해 집밖에서도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제어가 가능해 ‘유비쿼터스 시대’에 가장 부합한 인간 지향적인 지능형 휴먼 인터페이스 시스템 조명이다.  이 제품은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 빌딩, 공장, 호텔, 리조트 등 상업용으로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  유양디앤유는 ULL시스템 출시와 함께 LED 평판조명과 LED 형광등 개발을 끝내고 부산 실버웰에 이 제품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LED 평판조명은 Edge Light System방식을 채택, 우수한 빛의 평활성으로 눈부심이 적고 유해한 자외선이 제거돼 시야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부드러우면서도 균일한 빛을 제공하는 저탄소 웰빙조명이다.  가장 큰 특징은 유양디앤유의 뛰어난 PSU 기술을 이용한 초슬림형 제품을 구현했기 때문에 타 사와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김영세 디자이너가 대표로 있는 이노디자인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테리어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ED 형광등은 20W로 기존 32W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으며 SMPS 내장형, 외장형 2종으로 알루미늄 프레임 방열구조 적용으로 메탈PCB의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설계로 돼있다.  유양디앤유는 오는 20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LED EXPO’에 이 제품을 비롯한 LED 조명기구들을 루체(LUCE)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KTF, ‘SHOW MOOV’ 유무선 통합 메신저 출시

    KTF, ‘SHOW MOOV’ 유무선 통합 메신저 출시

    휴대폰 번호만 알면 유선과 무선 구분없이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휴대폰 번호 기반 메신저 ‘쇼 무브(SHOW moov)’의 유선버전인 PC 서비스를 출시, 유무선 통합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쇼 무브’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메신저 친구(버디)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폰메신저 서비스로 지난달 이통 3사 연동에 이어 이번 PC버전 서비스를 출시로 유무선 연동까지 가능하게 됐다. 기존의 유선 메신저가 메신저 가입 고객끼리만 대화가 가능했던 것에 비해 ‘쇼 무브’는 휴대폰을 가진 고객 누구와도 채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쇼 무브 PC’는 위젯 기능을 제공해 PC 바탕화면에 띄워놓고 대화하기뿐 아니라 문자전송, 음악감상, 휴대전화 사진 업로딩, 휴대전화 실시간 요금확인 등을 할 수 있다.또 다음(Daum)과의 제휴를 통해 위젯 상에서 다음메일, 검색, 캘린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쇼 무브’의 유선 간 사용 요금은 무료이며, 무선으로 대화할 경우에는 건당 2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3천원에 550건, 5천원에 1100건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6월말까지 ‘쇼 무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월 100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최신 스포츠카와 휴대폰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쇼 무브 홈페이지(www.showmoo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메신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쇼 무브’는 세계 최초의 유무선 연동형 IMS(IP Multimedia Subsystem)기반 메신저 서비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F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인 GSM협회의 RCS(Rich Communication Suite)프로젝트의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반영한 메신저 유무선 연동기술이 향후 RCS 규격화될 예정이다.  KTF 메세징사업팀 김훈배 팀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하고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합메신저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페라리 ‘캘리포니아’ 국내 상륙

    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캘리포니아(California)’가 국내에 출시됐다. 페라리의 공식 수입사인 FMK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서 460마력의 출력과 485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캘리포니아’를 선보였다. 장거리 운행시 피로를 덜 느끼도록 승차감을 강조한 캘리포니아는 8기통이면서도 12기통의 ‘그란투리스모(GT)’ 성격을 지니도록 설계됐다. 그란투리스모는 ‘그랜드 투어러(장거리 여행)’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차량지붕이 접히는 모양과 작동 시간, 접는 방식, 재질 등이 매우 독창적인 모델이다. 커버와 탑을 동시에 작동시켜 개폐시간을 기존 20초에서 14초로 대폭 단축시켰으며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저항도 10%가량 감소시켰다. 캘리포니아의 마네티조(Manettino:주행기능 셀렉터)는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맞추어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s), CST OFF 등 3가지 모드로 차의 주행 성능을 바꿀 수 있다. 기존 ‘599GTB 피오라노’에 장착되었던 ‘F1-트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을 장착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운전 편이성을 제공한다는 게 페라리의 설명이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15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차 가격은 3억 5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텔레콤, 앱 스토어 사업 발표…6월 베타 오픈, 9월 상용

    SK텔레콤, 앱 스토어 사업 발표…6월 베타 오픈, 9월 상용

    SK텔레콤은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발자 및 일반인 1천명을 대상으로 ‘앱스토어 사업 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누구나 콘텐츠를 개발·판매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구매가능하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폰 이용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종류의 이용 채널을 제공하기로 했다. PC에서는 웹사이트 및 PC매니저 성격의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휴대 단말기에서는 무선인터넷 스마트폰용 웹,숍 소프트웨어 설치 및 대기화면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은 콘텐츠 구매시 신용카드 결제나 휴대폰 요금 합산을 통해 간편하게 살 수 있고,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을 때에도 무선망을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데이터통화료 부담없이 케이블을 연결해서 PC Sync로 받을 수 있다.개발자들을 위해서는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해, 개발 가이드 제공을 통한 각종 기술 지원, 콘텐츠 검증 및 배포, 판매 통계 등을 지원한다.  콘텐츠 등록시에는 유해성 여부 등 내용 심의도 이뤄진다.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끝낸 게임 콘텐츠나 KIBA(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의 심의를 받은 콘텐츠는 내용 심의과정이 생략된다. SK텔레콤은 개발자 편의를 위해 검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개발자는 회원등록 및 연회비 입금후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으며, 콘텐츠 가격은 개발자가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다. 개발자-SK텔레콤간 정산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행사에서 배포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http://developer.itopping.co.kr). SK텔레콤은 배포된 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기반으로 2차에 걸쳐 개발자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콘텐츠를 사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5월 중 1차 개발경진대회를 하고 일반인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포럼 및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6월 말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9월쯤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오세현 C&I Biz CIC사장은 “이번 정책 발표가 콘텐츠 개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어 많은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SK텔레콤 앱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는 콘텐츠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개발업계에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상생 혁신할 수 있는 Eco System을 통해 최적의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정만원 SKT 사장 “ICT산업 세계화 선도로 제2의 CDMA 신화 창조”

    정만원 SKT 사장 “ICT산업 세계화 선도로 제2의 CDMA 신화 창조”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이 취임 10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5년간 쌓아온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해 제2의 CDMA 신화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6년 만에 돌아와 본 이동통신시장은 밖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성장정체의 늪에 빠져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3개월간 성장문화와 성장 스토리를 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신규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한 4대 미션으로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한 기술보국▲창조적 서비스 발굴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상생적 산업생태계(Ecosystem) 구축을 통한 세계화(Globalization) 추구▲선도적·차별적 혁신을 통한 소비자 후생증대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 ICT 산업의 성장률이 계속 낮아지는 등 성장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간 불균형에 따른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강화를 역설했다.  정 사장은 국산 휴대전화가 세계시장의 25%를 점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는 반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세계 소프트웨어 매출액의 2%에 머물고 있어 ICT산업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정 사장은 국내 정보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미래 ICT 산업성장의 기회영역으로 보고, 정보통신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역설했다.  4대 미션을 영역별로 나누면 ‘Tech.Leadership’ 측면에서 지금까지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으나 선진국 대비 산업적 활용이 미흡하다는 현실 인식에 기반해 ICT 인프라의 활용 범위 확대와 타 산업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 산업·기업, 국가 등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그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5대 성장기술 과제(5nGINE)를 추진해 기술 보국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5nGINE은 ▲4G 등 유·무선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 ▲자동번역, 개인화 기술 등 혁신적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등 비즈 플랫폼 기술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등 스마트 기술 ▲이종산업간 융합기술 등이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성장기술 추진방향의 모토인 ‘엔진(nGINE)’은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기술, 실질적 세계표준화(Global De-Facto Standard)를 지향하는 기술, 끊임없는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기술, 산업간 컨버전스(No-Border)를 촉진하는 기술,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Experience)을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창조적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창조적 서비스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비스 개발에 있어 ICT 산업 내 전면적 통합과, ICT산업이 경제전반의 효율성 증대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ICT산업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는 방식 등 두 가지 방향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상생을 통한 세계화와 관련해서는 ‘상생혁신센터(Collaborative Innovation Center)’를 신설해 마케팅 테스트 베드 공간 등을 제공하고 ‘Korea ICT Valley’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상생적 산업생태계(Ecosystem) 내의 실질적 협력과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 해외 진출을 통해 ‘실질적 세계 표준화(Global De Facto Standard)’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세계시장 진출 과정에서 SK그룹이 보유한 42개국 300여개 거점을 적극 활용하는 등 SK만의 차별적 지원을 통해 ICT산업의 세계 진출에 추진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는 선도적·차별적 혁신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대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고객 행복 Company’를 지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신개념의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요금 경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의 요금제를 보다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단순화하며, 장애인을 위한 요금제 및 단말기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에게 최선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고객 경험관리 프로그램’(CEM :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정 사장은 미래성장을 위한 미션 정립 작업과 더불어 성장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성장을 위한 전사적 일체감 형성을 강조했다.정 사장은 SK텔레콤의 미션을 결정하기까지 지난 3개월동안 전 임원과의 1대1 면담, 임원·팀장 워크숍 등을 거쳤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목성의 붉은 태풍, 하루 1km씩 줄어든다”

    “목성의 붉은 태풍, 하루 1km씩 줄어든다”

    우주에서 볼 때 붉은 반점으로 보이는 목성의 ‘대적점’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천체물리학 연구진은 관측결과 목성의 대적점의 지름이 하루 약 1km 꼴로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인터넷 과학저널 태양계연구(Solar System Studies)를 통해 주장했다. 목성의 대적점(Great Red Spot)은 일종의 태풍과 비슷한 기체 현상으로 발견된 지 350여년이 지나도록 지속되고 있으며 그 폭은 지구의 3배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대적점에서 형성된 구름 흐름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대적점의 자세한 움직임을 관찰 및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 사이 대적점은 지름의 15% 가량이 상실됐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연구진의 일원인 자일라 아세이-데이비스 박사는 “대적점이 10년 동안 하루 1km 꼴로 줄어들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아직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알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토성탐사선 카시니(Cassini)호가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과학자들은 대적점 이외에도 붉은 반점처럼 보이는 또 다른 지역을 발견하고 ‘레드 주니어’라고 명명했다. 사진설명=가장 큰 붉은 타원형이 대적점 (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우병 일으키는 333개 유전자 발견

    포스텍 황대희(37) 교수·조지훈(32) 박사팀은 미국 시스템생명과학연구소, 맥로린 연구소,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광우병 유발에서 마지막 단계인 신경퇴행까지 주요 역할을 하는 핵심 유전자 군을 선별해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다른 다섯 종류의 쥐에, 양과 소에서 추출한 두 종류의 프리온(prion)을 감염시킨 뒤 병의 진행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생겨난 약 3000만개의 데이터 값을 분석했다. 아울러 쥐가 광우병에 의해 죽을 때까지 주요한 역할을 하는 333개의 핵심 유전자를 선별했다. 프리온은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로 바이러스처럼 광우병을 전염시키는 단백질 입자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333개의 유전자들이 유기적인 상호 작용을 하면서 일어나는 광우병 발병과 신경 퇴행, 사멸의 분자유전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 새로운 광우병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 연구팀은 광우병에 감염된 쥐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감염 초기(8~12주)에 발현이 늘어나는 면역·콜레스테롤·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스(GAGs) 같은 대사 관련 핵심 유전자들을 선별해냈다. 2002년부터 진행된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몰레큘러 시스템스 바이올로지(Molecular Systems Bi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문화플러스]

    ‘문화재 GIS 활용’ 학술대회 문화재청이 1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고고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문화재 GIS 활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란 지리정보시스템으로, 지정·매장 문화재 등의 지역과 위치를 지도상에 꼼꼼히 기록해 디지털로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문화재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GIS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의 구축·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재 국가주도로 구축, 시범운영하고 있는 문화재 GIS의 활용방향을 점검한다. 정조 위기극복 리더십 특강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는 25일부터 4월8일까지 서울 농심 본사 인텔리전트 빌딩에서 ‘정조 실록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제11기 실록학교’를 개최한다.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가 새로 발굴한 정조 비밀어찰 299통을 둘러싼 정조의 막후 정치와 위기극복 리더십 등에 대해 5차례에 걸쳐 강연하고, 손욱 농심 회장 등 5명의 초빙 강사들이 특강을 한다. 새마을운동 학술 콜로키움 개최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는 20일 성공회대 새천년관 5층세미나실에서 ‘새마을운동과 박정희 체제의 농촌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학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강연자로는 황병주 국사편찬위원회 학예연구사가 나선다.
  • [열린세상] KBS에 ‘K’가 없다/김무곤 동국대 교수

    [열린세상] KBS에 ‘K’가 없다/김무곤 동국대 교수

    KBS에 ‘K’가 빠졌다. KBS(Korean Broadcasting System)의 K는 ‘코리안’인데도 KBS가 송출하는 방송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이 보이질 않는다. ‘국가기간방송’을 표방하는 KBS는 국민의 고통을 애써 외면하는가. 텔레비전 화면 귀퉁이의 방송국 표지만 가리면 ‘국가기간방송’은커녕 완전히 다른 나라 방송이다. 오히려 방송프로그램의 전후에 방영되는 민간기업의 상업광고가 “힘내라.” “잘 될 거야.”하고 국민을 격려하고 있는 동안 KBS가 만든 프로그램들은 사오정처럼 생뚱맞고, 소가 닭 쳐다 보듯 엉뚱하다. 그중에서도 드라마가 가장 황당하다. 처음 본 여성에게 파락호 짓을 하다가 뺨을 맞은 아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재벌회장이 방송국 앵커우먼의 뺨을 때리거나(‘미워도 다시 한 번’), 가난한 여고생이 재벌 아들인 남학생 집에서 자고 와도 그 여학생 부모가 되레 기뻐하거나(‘꽃보다 남자’), 사통(私通)한 남자와의 사이에서 난 아이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국왕을 몰아내려다 실패한 고려의 한 왕후를 거란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구국의 영웅으로 묘사한다. 게다가 그 내용은 역사의 기록과 전혀 다르다. 이웃 일본의 공영방송 NHK를 보자.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 ‘오싱’은 전후(戰後)의 가난과 고통 속에서 꿋꿋이 버텨온 일본국민에게 바치는 공감과 존경의 헌시(獻詩)였다. 그뿐이 아니다. 전후 수십 년간 방영되어온 NHK 역사대하드라마는 동시대를 규정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패전으로 인한 열패감에 젖어 있던 1950년대에는 전국시대 무장(武將) 오다 노부나가를 내세워서 강력한 리더십의 전형을, 고도성장기로 접어든 1960, 70년대에는 일개 하인에서 최고권력자의 자리까지 오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혈통이나 학벌이 없는 사람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신화를, 저성장기인 1980년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통해 인내(忍耐)와 수성(守成)의 미학을 그렸다. 글로벌화를 요구하던 시대에는 최초의 국제인 사카모토 료마를 찾아내고, 버블의 조짐이 보이던 1993년에는 후지와라 일가의 영화(榮華)와 멸망을 그린 ‘불꽃이 타오르다’를 통해 버블 붕괴를 경고했다. 소득격차사회의 폐해가 속출하던 2004년에는 메이지유신 직전 구체제였던 도쿠가와 막부(幕府)를 수호하다 전멸당한 ‘신센구미(新選組)’를 등장시켜 사회변혁기의 패배자집단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팍팍한 2009년에 KBS가 드라마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억울하면 재벌이 되라.”는 것인지, “돈 많고 잘생기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것인지, “나라가 외세의 침략 앞에 놓였으니 여자도 나가 싸워야 한다.”는 건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의 어떤 내용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올바른 품성을 심어주며 미래에 대한 꿈을 갖도록 노력(KBS 방송강령 제12항)”한 것인지, “‘다양성’을 바탕으로 시청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여 상업방송의 선정적 프로그램으로부터 국민정서를 보호하는 정신적 그린벨트를 구축(KBS 편성원칙)”하려 한 것인지 우리는 알고 싶다. 지금의 방송경영환경에서, 또 이런 경제난국에 시청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바 아니다. 시청률 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시청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백번 양보해도 이건 아니다. 이 시점에 공영방송이 할 일이 아니다. 시청자를 바라보는 그 시선이 알량하고 음험하다. KBS가 자기 회사 이름에 들어 있는 코리안(Korean)을 대체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그 코리안(Korean)들은 참으로 답답하다. 김무곤 동국대 교수
  • [2009 녹색성장 비전] ‘화산섬’ 제주도 지열발전 프로젝트

    한국에서도 지열(地熱) 발전소가 추진되고 있다. 중견 건설업체인 휴스콘건설이 스위스의 Geothermal Explorer LTD(GE)와 공동으로 화산섬 제주도에 지열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GE의 지열 전문가인 마르커스 해링 박사가 지난해 6월 제주도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 발전소 건설 부지는 몇 군데가 검토되고 있지만, 서귀포 서쪽에 들어서는 혁신도시 주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휴스콘건설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시험용 시추공을 뚫을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휴스콘건설의 지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이상돈 상무는 “사업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지열발전소 최종 건립까지 3∼5년 정도가 걸리고, 800억∼12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까지 3~5년 걸릴 듯 화산섬이라고는 하지만, 제주도는 아이슬란드처럼 지열이 낮은 지하층에 ‘널려있는’ 지역이 아니다. 또 독일의 운터하칭처럼 3000m를 내려가면 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고온의 대수층이 깔려있는가도 확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휴스콘건설이 선택한 공법이 GE가 보유한 EGS(Enhanced Geothermal System) 이다. 이 공법은 지하 4000~5000m 아래 깔려있는 뜨거운 암반층(Hot Dry Rock)에 공간을 만든 뒤 물을 투입하고, 뜨거워진 물을 다시 끌어올려 발전에 이용하는 것이다. 물의 온도는 섭씨 160~210도에 이르게 된다. 현재 스위스와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지열 발전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현재 추진중인 제주도 지열발전소의 용량이 어느 정도 될지는 시험 시추 결과가 나온 뒤 정확히 알 수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최소한 2~3㎿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추 결과에 따라 최고 10㎿도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뒤 추가로 발전소를 건설하면 제주도에서 최소한 30~50㎿의 지열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제주 혁신도시의 주요 전력 공급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복원 지식경제국장은 설명했다. 제주도는 ‘탄소 없는 섬 (Carbon Free Island)’ 정책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과 풍력은 낮과 밤에 따라,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진다. 따라서 혁신도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려면 24시간 일정량의 발전이 가능한 지열 발전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지원 없어 자금 조달 난항 그러나 제주도 지열 발전에는 몇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우선 현행법에는 지열 개발에 대한 근거나 규정이 없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하굴착은 지하수 개발 정도만 가능하다. 또 지열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대상에서 빠져 있다. 정부의 발전 차액 지원 대상은 태양광과 풍력뿐이다. 독일 운터하칭 지열발전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발전 차액 등 지원이 없으면 프로젝트가 출범하기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주복원 지식경제국장은 “도에서 특별 조례라도 만들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주 국장은 “예산 지원은 어렵지만, 행정적 지원은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국장은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지열 발전소가 성공하면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적, 제도적인 문제와 함께 투자 유치 문제도 남아 있다. 세계적인 금융 및 경제 위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휴스콘건설은 초기 자금은 국내에서, 중·장기 자금은 해외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돈 상무는 “오히려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때문에 투자 문의가 들어온다.”면서 “공공기금을 상대로 투자 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공공기금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펀드 매니저 출신이다. 이 상무는 그러나 최근의 환율 상승 때문에 해외 자본을 조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dawn@seoul.co.kr
  • 중국판 황우석 사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과학계가 ‘중국판 황우석 사태’를 연상케 하는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 지난 2일 산둥(山東)성 줄기세포공정기술연구센터 리젠위안(李建遠)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때문이다. 리 교수팀은 파킨슨병 투병환자의 림프세포에서 채취한 체세포 등을 이용, 모두 5개의 복제세포를 만들어 낭배(囊胚)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 교수팀은 실험 과정에서 3차원 편광 방추체 형성 시스템, 전기 및 화학자극 병행을 통한 핵치환 등 첨단기술을 응용해 국제 공인을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의 복제 낭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파킨슨병, 백혈병, 암 등 난치병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논문은 지난달 27일 국제학술지인 ‘복제와 줄기세포(Clon ing and Stem Cells)’ 인터넷판에도 게재됐다. 모든 과정이 황우석 박사의 성공기와 비슷하다.하지만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리 교수팀이 실제로 중국 최초로 인간체세포 복제에 성공한 것인지,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가 진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는지 등의 의혹에 이어 마침내 리 교수의 학력위조 의혹까지 제기됐다.그의 근무처 홈페이지에는 1999년 미국 노벨의학연구센터로부터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출국한 기록이 없는데다 노벨의학연구센터의 실체도 불분명하고, 통상적으로 미국은 연구센터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하지 않는다는 것.이같은 의혹에 대해 리 교수가 “나중에 다시 말하자.”며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기부와 위생부 등 정부기관이 리 교수팀의 연구성과 등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stinger@seoul.co.kr
  • 잇단 부녀자 납치 실종에 무방비 사회

    잇단 부녀자 납치 실종에 무방비 사회

    군포 여대생 납치사건의 용의자 검거를 계기로 부녀자 실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이번 사건도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용의자를 검거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제2, 제3의 군포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보완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2006년 12월에는 노래방 도우미였던 배모(45)씨와 박모(36)씨가 각각 군포와 수원에서, 2007년 1월에는 대학생 연모(20)씨와 회사원 박모(50)씨가 수원과 화성에서 각각 실종됐지만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납치·감금은 1248건으로 2005년 607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앰버경고 대상 부녀자 포함을 군포·수원·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부녀자 실종사건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정류장에서 여성 혼자 있다 변을 당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인적이 드문 정류장에 폐쇄회로(CC)TV나 비상벨을 설치하거나 대중교통의 주기를 빠르게 할 것을 조언했다. 미국·호주·캐나다 등은 기차역이나 정류장에서 성범죄 사건이 많아 일명 ‘세이프티존(Safety Zone)’을 구축하고 있다. 세이프티존에는 CCTV나 경찰 연계 비상벨을 갖추고 있다.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표창원 교수는 “우선 외딴 정류장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와 비상벨 등을 경찰이 통합 관리하는 방범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포 여대생 사건의 피의자를 체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CC TV의 운영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경기광역수사대 이정달 경위는 “CCTV의 낮은 화상도를 좀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개인이 설치한 CCTV는 경찰의 관리를 받지 않는다. 기존의 현금지급기(ATM) 도 얼굴이 드러나야 돈을 찾을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대당 10만원 이상의 추가비용 부담 때문에 시중은행들은 설치를 꺼리고 있지만, 이를 도입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작년 납치·감금 1248건 피해자들이 실종 당일 살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13세 이하에 적용되는 ‘앰버 경고 시스템(Amber Alert System)’을 부녀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앰버 경고 시스템은 2007년 4월 제주 양모(9세) 어린이가 실종된 사건을 계기로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 4건이 발령된 바 있다. 앰버 경고가 발령되면 주요 일간지 18곳 및 방송 3곳·인터넷 포털 6곳뿐 아니라 도로나 지하철의 전광판, 휴대전화 등을 통해 납치된 아이의 정보를 알리면서 시민들의 조기신고를 유도한다. 공개수사의 일종이므로 발령 전에 수사본부의 판단과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이창무 교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감시시스템 등과 연계해 앰버 경고를 활용하면 부녀자 납치 사건도 피해자를 조기에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형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난해 5월 보령에서 실종된 여중생의 경우 만 14세였지만 앰버 시스템을 적용한 일례가 있는 만큼 검토가 가능하다.”면서 “특별수사본부가 마련된 부녀자 사건에 한정하면 남발 우려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현재 경찰 내부 인력만으로는 첨단 범죄를 막을 수 없다.”면서 “프로파일러 등 우수인력을 확대하고 행정 절차로 인한 수사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지못미~”…부시 대통령 ‘최악의 순간’ 20

    영국 언론이 임기를 1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부시’ 베스트 20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조지 부시의 워스트 순간 20’(20 Worst Moments)에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에서 실수를 범한 부시의 정책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리스트에는 이라크 전쟁과 테러에 관련된 항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다음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조지 부시의 워스트 순간 20’ 중 일부.(괄호 안는 원문 제목) 1. 없는 무기 만들어내려다 ‘거짓말쟁이’ 된 부시(No WMDs) 부시는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WND)를 보유하고 있다는 명목으로 이라크 공격을 감행해 전 세계적인 비난에 부딪힌 바 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는 그 어떠한 대량살상무기도 발견되지 않았고 많은 사상자와 부상자를 낸 이라크 전쟁에 대한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 빈 라덴 경고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친 부시(Ignoring Pre-9/11 Terror Memo) 9.11 테러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 텍사스의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부시는 CIA로부터 “빈 라덴이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조취도 취하지 않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부시의 행각은 자국 내에서도 빈축을 사기에 충분했다. 3. ‘방패 없이 전쟁터 나가’라고 부추긴 부시(Lack of Body armour for US troops) 부시는 이라크와 값비싼 전쟁을 치르느라 예산을 모두 소비한 탓에 파병 군인들에게 보호 갑옷을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아들을 이라크에 보낸 많은 부모들은 ‘방패 없이 전쟁터에 나간’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4. 날씨에게도 배신당한 부시(Failure to include Louisiana’s coastal parishes in state of emergency plan) 지난 2005년 8월 미국을 덮친 대규모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착륙 이틀 전, 부시는 루지애나와 앨라바마 미시시피 등 3개의 주에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루지애나 인근 해안은 경고 지역에서 제외시켜 빈축을 산 바 있다. 5.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몰매 맞은’ 부시(Limiting stem cell research) 부시는 임기 초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가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데 엄청난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환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정책을 취소하는 날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비꼬았다. 6. ‘부익부 빈익빈’ 만들기에 강한 부시(Tax cuts for the wealthy) 미국의 부호들에게 세금을 감면하는 법을 통과시킨 부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 시킨 ‘공’을 인정받아 세계 여론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부를 만큼 무너져 내렸지만 부호들은 부시의 세금 감면법을 방패삼아 더욱 배를 불릴 수 있게 됐다. ‘조지 부시의 최악의 순간 20’ 1) No WMDs(이라크 전쟁 발발 원인인 ‘대량살상무기’는 없었다) 2) “Brownie, you’re doing a heck of a job”(재앙 대책 본부장이 거대 태풍 ‘카트리나’예측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감싸준 부시의 멘트) 3) No Post-War Plan for Iraq(이라크 전쟁은 다시 없다 ‘허언’) 4) Permitting Torture(물 고문 등 각종 고문 허용) 5) Ignoring Pre-9/11 Terror Memo(9.11 테러 경고메시지 무시) 6) “Mission Accomplished”(없는 무기 찾으려 전쟁 일으키고도 “임무 완료”라 평가) 7) Entering Iraq without a UN mandate(UN 승인 없이 이라크 진공) 8) Insisting there was a link between Saddam Hussein and al-Qaeda(사담 후세인과 알카에다의 ‘억지’ 연관성 주장) 9) Failing to capture Osama bin Laden(오사마 빈라덴 체포 실패) 10) Abandoning the Kyoto Protocol(자국 산업체 보호하려 환경조약은 ‘교토의정서’ 반대) 11) Refusing to let Katrina ruin his holiday(태풍 ‘카트리나’로 미국 곳곳에서 피해 속출했을 때, 부시는 연일 ‘휴가중’) 12) Underestimating the cost of the war(이라크 전쟁 소요비용 ‘과소평가’) 13) Lack of body armour for US troops(예산 부족으로 파병 병사들에게 갑옷 지급 미루다) 14) Failure to include Louisiana’s coastal parishes in state of emergency plan(태풍 ‘카트리나’ 최대 피해지역만 제외한 ‘앙꼬없는’ 태풍경보발령) 15) Tax cuts for the wealthy (부호만을 위한 세금 감면정책) 16) Losing focus on Afghanistan(’줏대없는’ 아프가니스탄 정책) 17) Limiting stem cell research(배아줄기세포 연구 제한) 18) Appointment and backing of Alberto Gonzales(능력있는 인재보다 ‘인맥’ 내세운 앨버토 곤잘러스 법무부 장관 인사) 19) Awarding lucrative Iraq reconstruction contracts to Halliburton(이라크 전쟁 발발 후 최대 다국적 석유 기업 핼리버튼사(社)에 이라크 사업 계약관련 수주) 20) Warrantless Wiretap(9.11테러 이후 ‘무선 도청’방식 승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SK ‘수펙스’ 위키피디아에 등재

    SK그룹의 ‘수펙스(SUPEX)’가 글로벌 오픈백과 사전인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에 등재됐다. SK그룹은 9일 위키피디아에 SK그룹 경영체계의 핵심인 수펙스가 올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체계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올라간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위키피디아에는 모토롤라나 GE의 ‘6시그마’, 도요타의 ‘가이젠(改善)’ 등 해외 기업의 경영 기법들이 일부 등재돼 있었다. 수펙스는 ‘SUPER EXCELLENT’의 약자로 ‘인간이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을 뜻한다. 다른 경영기법과는 달리 ‘인간’을 경영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시카고대학 게리 베커 교수의 ‘인간 자본론’과도 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1979년 독자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만들었고, 10년 뒤인 1989년에 수펙스 추구법을 경영에 도입, 활용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두산중공업 COO 심규상씨·두산 DST 사장 김웅범씨

    두산그룹은 31일 두산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심규상(사진 위) 두산중공업 고문을,두산 DST(Defens e System & Technolo gy Co.,Ltd) 사장에 김웅범(아래) 두산인프라코어 공기자동화BG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심 사장은 대우중공업 시절 해양플랜트와 재무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운영책임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김 사장은 두산 DST 독립경영을 책임진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시론] 국민연금 중층구조로 개혁 서둘러야/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론] 국민연금 중층구조로 개혁 서둘러야/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의 노인인구가 2050년이면 세 명 중 한 명이 된다.같은 기간 세계 인구 여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임을 감안하면 우리의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전세계 80여개 국가가 연금개혁에 심혈을 기울이는 현실을 보면 노후보장의 시급함을 잘 알 수 있다.연금개혁 중 하나로 국민연금 보험료 상·하한선 등급도 20년만에 조정된다. 국민연금은 소득을 45개 등급으로 나누어 차등적으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설계되어 있다.현행 최고등급은 월소득 360만원 이상이며,내년부터 매년 20만원씩 2013년까지 460만원으로 인상하고,최하등급 22만원도 같은 기간에 37만원까지 올린다. 국민연금 등급 조정은 소득과 물가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조정돼야 하지만 늦게나마 방향을 잡은 것 같아 다소 안심은 된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2013년까지가 아니라,정기적 조정방안을 모색해 등급 현실화를 시도했어야 했다.국민연금의 현행 재분배 기준선은 월 62만원을 버는 16등급인데,2013년까지 이 기준선을 올려도 70만원이다.누가 봐도 월소득 70만원인 사람이 더 가난한 사람에게 재분배해 줄 여유가 없다.이 역진성을 바로잡는 일이 아직 남았다. 또한 이번 조정이 일회성에 그칠까 염려된다.그동안 등급 조정을 당국에 아무리 강조해도 꿈쩍 않던 ‘전과’가 있기 때문이다.사실 상·하한선과 소득재분배 기능을 조금만 일찍 조정했어도 ‘용돈연금’이라는 비아냥을 낳을 정도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연금기금 고갈 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국민연금 보험료 상·하한선은 물가에 연동시켜 정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이지 10년,20년 걸려 하는 것이 아니다. 연금개혁은 등급조정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세계은행도 공공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시급함 때문에 소득계층별로 적합한 제2,제3의 연금계획을 세워 연계시켜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중층연금제도(multi-pillar pension system)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3층구조는 전국민이 가입하는 국민연금,임금근로자 대상의 퇴직연금,그리고 개인연금을 연결시켜 놓은 장치이다.5층구조는 이 3층에 0계층과 4계층을 추가한 안이다.0계층은 빈곤층 대상의 무갹출 연금이고,4계층은 가족에게 양도나 투자로도 활용가능한 재량이 부여된 연금이다. 싱가포르의 중앙저축기금이 4계층과 비슷한 내용을 갖고 있다.우리의 노후생활보장 장치는 0계층의 기초노령연금,1계층의 국민연금,2계층의 퇴직연금,금융권의 개인연금이 있지만 단절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중층구조라고 할 수도 없다. 국민연금은 보장수준이 낮고,사각지대가 많다.비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38.7%이고,지역가입자 72%가 연금보험료 체납,혹은 납부 예외자여서 사각지대의 핵심이다.퇴직연금이 있지만 일부기업에 국한되어 제구실을 못 한다.방치하면 ‘노인대란’의 길로 갈 수도 있다.1990년 아르헨티나는 연금지급 불능이 이유가 되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적이 있다.연금개혁이 바로 서지 않으면 한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정기적 등급 조정으로 국민연금의 역진성 해결과 함께 보장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국민연금만의 개혁이 아닌 국가-기업-개인의 상호보완적 역할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중층연금 구조개혁이 시급하다. 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美연구팀 “코고는 사람, 평상시 열량소비 높다”

    美연구팀 “코고는 사람, 평상시 열량소비 높다”

    코 고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수면 중 심하게 코 고는 사람이 코를 골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상 생활시 열량소비량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코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상시 더 칼로리 소비가 높다.”며 “특히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일수록 칼로리 소비는 더 높다.”고 의학저널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를 고는 것과 열량소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코를 고는 212명의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상시 약 2000cal 정도, 비교적 코를 약하게 고는 사람은 약 1626cal 더 많이 소비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을 이끄는 에릭 J 케지리언은 “코를 골거나 코를 고는 것과 관련된 수면장애 등 일련의 질환(disorder)들이 신경계(nervous system) 반응을 증가시켜 평상시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더 코를 곤다.”는 연구결과가 많았다. 이에 대해 그는 “코를 고는 것이 평상시 칼로리 소비를 높임에도 불구, 뚱뚱해질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코 골아서 생기는 수면장애는 피로감으로 작용해 신체적인 활동을 제한할 뿐 아니라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처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whywesnor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기업 CEO에게 듣는다] ⑥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기업 CEO에게 듣는다] ⑥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취임 6개월째를 맞고 있는 류철호 한국도로공사사장의 집무실은 밤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다.유료도로 요금징수체계의 일대 혁신으로 불리며 지난 2000년 도입된 무정차시스템 ‘하이패스’의 보급확대에 사활을 건 그의 늦은 퇴근 때문이다.임기내 보급률을 지금의 두배 이상 올리는 것이 목표다.지난 10년여에 걸쳐 하이패스 보급은 크게 늘었지만 아직도 성에 차지 않는 기색이다.하이패스가 단순히 운전자들에게 편한 시스템이 아니라 국가차원의 기간산업에 준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기아차 2009년·현대차 2010년까지 장착 의무화 빨리 지나가서 하이패스가 아니다.류 사장은 “하이패스를 사용하는 과정이 모두 경제이고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한다.현재의 사용률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이를 가격으로 환산하면 차가 서지 않고 톨게이트를 그냥 지나치는 경제적 수익이 10년에 1조 50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류 사장은 “하이패스의 사용은 개인의 이익뿐 아니라 국가경제, 나아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도 한 몫을 한다.”며 “그러나 눈에 뻔히 보이는 이점들에도 불구하고 하이패스 사용률은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성남·청계톨게이트에 첫선을 보인 이후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현재 국내 하이패스 보급율은 10월 말 현재 28.6%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지난 2003년말부터 적외선 하이패스 단말기가 등장하고 나서부터 상승곡선을 보였다.보급대수로는 93만 1000대가량이다. 이 같은 단말기 보급대수를 3년 임기내 40%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그는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의 하이패스이용률이 40~50%대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사용률을 높일 경우 경제적 수익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예 새차에 하이패스단말기를 부착하자는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어떤 이유로든 단말기 구입을 머뭇거리는 운전자들에게는 아예 속편한 옵션”이라며 새차 출고이후 이런 장치를 다는 것을 꺼리는 일부 운전자들의 세세한 심리상태까지 파악하고 있다. 사장의 이같은 의지에 따라 도로공사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2009년,현대자동차는 2010년까지 모든 차량에 하이패스 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단말기는 모두 실내 백미러에 내장된다. 그의 의욕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하이패스 단말기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과 맞물린다.운전자는 단말기를 통해 교통정보센터에서 공급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달받고 활용한다.첨단센서가 내장된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차량의 자가진 단이 가능하고 노면상태의 정보도 수집한다.하이패스와 연계된 무인 주유소와 무인 주차장 이용도 가능해진다.주유소에 들러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고 가면 그만이다.요금정산은 하이패스가 다 알아서 해준다. 류 사장은 “꿈으로만 여겨졌던 신개념 하이패스 시대가 얼마남지 않았다.”며 “단지 요금정산개념에서 탈피해 운전자들이 각종 정보를 가장 빨리 그리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첨단시스템의 도입과 맞물려 지금과 같은 톨부스를 이용한 하이패스가 아닌,고속도로 본선 상에 하이패스 안테나를 설치하는 멀티레인도 구상하고 있다.고속도로 곳곳에 하이패스 송수신설비를 구축해 적절한 요금징수는 물론 각종 정보를 수시로 공급하겠다는 발상이다.도로공사 기술력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달했다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패스카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게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통행료 신용카드 사용도 구체화된다.“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의 일환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운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패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IC칩이 장착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민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제기돼 줄곧 하이패스이용자 확대에 걸림돌이 돼왔던 것으로 구체적인 추진일정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를 포함해 고속도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신용카드에 지하철,버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도록 신용카드사와 협의 중이다. 류 사장은 “도로공사가 도로에만 매달리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고객인 운전자들에게 한계가 없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드시 ‘만족’이라는 피드백을 얻어내는 기업적인 마인드를 직원들에게 심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류철호 사장은 ▲1948년 서울 출생 ▲71년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75년 대우건설 입사 ▲93년 대우건설 SOC사업 임원 ▲01년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04년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 ▲07년 (주)에이로직스 감사 ▲08년 한국도로공사 사장
  • 3일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 세포응용사업단(단장 김동욱·연세대 교수)은 ‘제6회 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을 3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일본,독일,스페인,싱가포르,이스라엘 등 줄기세포 연구 주요 7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줄기세포연구에 관한 세계적인 동향을 공유하고 전망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초빙연사로 국제학술지 ‘스템셀(Stem Cells)’의 편집장인 마이오드래그 스토이코비치 스페인 프린스페펠리페연구소 부소장,배아줄기세포를 척추 손상 환자에 처음으로 적용한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 한스 커스테드 교수,일본 교토대 다카시 타다 교수 등이 참여한다.김동욱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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