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R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06
  • 소니코리아 ‘바이오 P시리즈’ 출시 기념 사은 행사

    소니 코리아는 5일 봄 신학기와 포켓형 PC인 ‘바이오 P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제품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 퍼스트 바이오’ 행사에서는 13일~3월29일 행사 제품을 산 고객에게 제품별로 바이오 전용가방, 무선 마우스, 가죽 마우스 패드 등의 사은품을 준다. 행사 제품은 다양한 컬러의 CS시리즈, 프리미엄 Z시리즈, 포터블 HD 씨어터 FW시리즈, 이동성이 뛰어난 SR시리즈 등이다.  또 지난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09’에서 선보인 ‘바이오 P시리즈’가 13일부터 판매되며 이를 기념하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한다.13일~3월1일 P시리즈 제품을 산 고객에게는 P 시리즈 전용 파우치와 깜찍한 헤드셋을 준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강남역,홍대,압구정,삼성동 코엑스몰,명동,용산에서 깜짝 등장하는 ‘바이오 P시리즈’를 사진으로 찍어 응모하면 바이오 P시리즈 등 선물을 주는 ‘바이오 P를 찾아라’ (가칭) 행사도 3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바이오 P시리즈’ 제품을 들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델을 촬영해 소니블로그(http://www.stylezineblog.com)에 응모하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에 업로드될 ‘바이오 CS시리즈’의 동영상을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바이오온라인사이트(http://vaio-online.sony.co.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경품을 준다.바이오 CS시리즈 신제품과 소니 워크맨·이어폰,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되는 ‘바이오 S 온라인 CF 펌 이벤트’도 13일~3월31일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곧 바이오온라인사이트와 소니블로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심재철의원 ‘PD수첩’ 손배소 기각

    서울남부지법 민사16부(양현주 부장판사)는 23일 광우병 관련 보도에서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MBC PD수첩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심 의원의 청구를 기각했다.심 의원은 지난해 5월 “PD수첩이 광우병 보도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한 부분은 안전하다’는 말을 ‘광우병 소로 등심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안전하다’고 왜곡했다.”면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특정위험물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안전하다는 게 세계 유수학자들의 견해지만, 이와 상반된 견해도 존재하는 만큼 피고가 원고를 비판했다 해도 이는 의견표명에 불과할 뿐 정정보도 대상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심 의원은 항소할 예정이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아이팟’이 저격수 돕는다?…프로그램 논란

    ‘아이팟’이 저격수 돕는다?…프로그램 논란

    애플 ‘아이팟 터치’에 저격수의 조준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새로 개발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용자들이 아이팟을 자신의 총에 부착하고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 탄약의 종류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따른 예상 탄도가 계산되는 방식이다. ‘블릿플라이트’(BulletFlight)라는 이름의 이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1만 3300원이며 아이튠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육군에서 사용하는 반자동 저격소총 M110을 비롯해 ‘KAC PDW’, ‘SR16’ 등의 소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으며 다른 무기도 입력해서 적용할 수 있다. 아이튠스 웹페이지에는 “블릿플라이트는 정보를 표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유사한 애플리케이션들과 차이가 있다.”며 “사격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전해줄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한편 일부 해외언론들은 블릿플라이트를 소개하면서 “이전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아이팟이 가진 인지도를 볼 때 ‘살인용 무기’를 만드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제품자료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주정거장서 한일 공동실험 추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우주실험을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우주실험을 통한 유인 우주기술 확보와 우주신기술 선점을 위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공동 우주실험 계획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ISS내 일본 실험 모듈인 ‘키보(KIB O)’를 활용해 이뤄지는 실험은 2012년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최초 우주인을 배출하면서 얻어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측이 실험설계와 장비(MUE)를 개발하고 일본이 실험 장비에 대한 발사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JAXA는 한국측에 키보 내에 설치된 ‘다목적 소형선반(MPSR)’을 이용해 다양한 우주 실험을 진행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항우연은 서울대에 ‘ISS 활용 우주실험방안 및 국제협력 방안도출’이라는 연구 과제를 위탁해 본격적인 실험 관련 의견수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실험 후보군 및 실제 연구실험 분야와 개발장비 등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2010년이면 장비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진공, 미세중력(무중력) 상태인 ISS는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물리, 화학, 신소재, 의학, 생명과학 등 모든 과학 분야에서 유리한 실험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등은 20여년 전부터 ISS 내에 실험모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30억달러를 들여 키보를 장착했다. 항우연측은 “지난해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진행한 13가지의 과학실험 장비를 모두 우리 기술로 제작하면서 한국 기술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실제로 일본이 올해 쏘아올리는 우주화물왕복선(HTV)에 우리 실험장비가 탑재되는 등 국제협력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09 경제-그래도 희망은 조선] (1) 끄떡없는 고부가 선박 수주

    [2009 경제-그래도 희망은 조선] (1) 끄떡없는 고부가 선박 수주

    조선 산업이 휘청대는 한국 경제 호(號)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연초부터 대형 선박 건조를 수주하는 등 올해도 수출 및 고용 창출의 효자 산업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우리 조선 산업이 중국보다 기술력에서 한 발 앞서기 때문에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 기업을 저멀리 제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삼성중공업은 15일 낭보를 보내 왔다. 유럽의 선사로부터 천연가스 생산선박인 LNG-FPSO를 6억 80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조선업계 첫 수주 성과다. LNG-FPSO는 천연가스 생산 설비와 육상 액화·저장설비 기능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복합 선박이다. 단순히 물건을 실어 나르는 선박이 아니라 대형 플랜트 시설을 갖춘 작은 공장이나 마찬가지다. ●위기는 中추격 따돌릴 기회 이번에 수주한 LNG-FPSO는 길이 320m, 폭 60m 규모로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에서 600분의1로 압축해 저장하는 21만㎥ 용량의 화물탱크를 장착했다. 2013년부터 연간 250만t의 LNG를 생산하는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한 LNG-FPSO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영국의 플렉스 LNG사로부터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 세계 2400여곳의 중소 규모 해양가스전 상업화를 위해 맞춤 개발된 LNG-FPSO가 조선업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조선업체 수주량이 급감하고 중소 조선업체들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 조선 산업을 이끄는 조선 ‘빅5’의 전망은 밝다. 무엇보다 초대형 수주가 예고돼 있다. 유럽 최대 석유업체 로열더치셸이 무려 50억달러(약 6조 6500억원)에 발주하는 초대형 LNG-FPSO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중 한 곳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의 엑손모빌과 코노코 필립스, 일본 및 브라질 등의 주요 에너지 개발회사들도 잇따라 30여척의 LNG-FPSO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重 1조 6000억원 등 투자지속 조선업계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수주 목표량이 지난해보다 20∼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는 최소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그동안 수주한 물량이 엄청나 2~3년치 일감은 확보한 셈이다. 다른 산업이 투자를 줄이고 있지만 조선산업은 적어도 지난해 수준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투자는 국내 고용을 늘리고 전후방 산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 또한 크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투자액 목표를 지난해 1조 6380억원 수준 안팎으로 잡을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지난해와 같은 8000억원을 투자한다. 대우조선해양도 5000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극지용 쇄빙LNG선 및 LNG 기화·저장설비 역할을 LNG-FSRU 등 신개념 선박들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세계 조선 1위를 지키고 꾸준한 성장을 위해선 새로운 수주 모멘텀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로서는 일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신규 수주가 뒷받침돼야 투자 확대 및 수익성 확보 등을 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쇠고기 고시 위헌 아니다”

    “美쇠고기 고시 위헌 아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합헌 결정을 내렸다.5명이 기각,3명이 각하,1명이 위헌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쇠고기 고시가 대부분 쇠고기 소비자로 구성된 청구인들의 기본권과 법적 관련성이 있어 헌재의 심판 대상이라고 봤으나 국민의 생명·신체 안전을 보호할 국가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지난 5월29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하자 이튿날 진보신당 등 야당이 2건의 헌법소원을 냈고,6월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9만 6000여명의 이름으로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청구인이 참여한 헌소를 제기했다. 이들은 “특정위험물질(SRM)까지 수입가능하게 한 고시는 ‘인간 광우병’을 발생시킬 가능성을 현저하게 늘리기 때문에 헌법이 보장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행복추구권,생명권,보건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5명의 재판관은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국제기준과 현재 과학기술 지식을 토대로 한 고시가 자의적인 재량권 행사라거나 합리성 상실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특히 고시상 보호조치가 겉으로 느끼기에 완벽한 것은 아니라 해도 쇠고기 소비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절대적으로 부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3명의 재판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위험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기본권 침해 가능성을 인정할 수 없다거나 고시가 기본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도 않다며 각하 의견을 냈고,1명은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를 불충분하게 이행했기 때문에 기본권 침해”라고 위헌 의견을 제시했다. 경실련 등은 이와 관련,논평을 내고 “이번 결정은 헌법적 가치와 헌법재판소의 위상을 스스로 무너뜨린 잘못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헌재는 결정문에서 농림부의 미 쇠고기 수입고시가 완벽하지 못해 국민들의 권리가 침해당할 수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엉뚱하게도 그것을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합헌결정을 한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최후 사법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원재판부는 참여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한 헌소와 관련해서는 사건심리 자체를 회피한 1명을 제외한 8명이 만장일치 의견을 내 각하했다.이는 정권이 바뀌는 바람에 헌재가 나서서 찾아줄 권리가 이미 회복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icarus@seoul.co.kr 용어클릭 ●기각 소송 청구인의 주장을 살핀(본안 심리) 뒤 타당하지 않다고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 ●각하 형식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소송을 한 것 자체가 부적법하다며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배척하는 것을 말한다.
  • [사회공헌 특집-KT]문화공연 수익금 저소득층 자녀 지원

    [사회공헌 특집-KT]문화공연 수익금 저소득층 자녀 지원

    KT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사회책임경영(CSR) 위원회를 만드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정보기술(IT)서포터스’는 KT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눈에 띈다.직원들이 IT 소외계층들을 직접 찾아가 정보기술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봉사활동이다.인터넷은 물론 컴퓨터 등 각종 IT기기 활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지난해에만 3만여명에게 IT나눔 활동을 벌였다. 일방적인 교육만이 아니라 수혜자의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돼 정보소외계층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IT지식을 기부해 디지털 지식기반사회를 만드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KT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에서도 소문나 있다.2004년부터 ‘글로벌 사랑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IT 자원봉사를 진행 중이다.태국 푸껫의 까말라초등학교에 e러닝센터를 만들었다.베트남,과테말라,몽골에는 중고 PC를 기증했다.특히 중국 연해주 고려인 문화센터와 우즈베키스탄 세종한글학교 등 해외 동포들의 거주지역에 PC교육장을 설치해주기도 했다. KT는 또 2003년부터 저소득층 청각 장애아들에게 소리를 되찾게 해주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활동도 하고 있다.인공와우 수술비 전액과 재활치료비,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해 주는 활동이다.그동안 270명의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았다.서울 광화문사옥 1층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10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에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KT아트홀’도 많은 사람의 호응을 받고 있다.2006년 7월 KT아트홀이 문을 연 뒤 500여회 이상의 공연이 열려 1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이렇게 모인 관람료 수입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美 교통장관 아랍계 라후드 첫 여성 SEC위원장 샤피로

    美 교통장관 아랍계 라후드 첫 여성 SEC위원장 샤피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공화당 출신 레이 라후드(사진 왼쪽·63) 하원의원을 교통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17일(현지시간) 오바마 당선자가 라후드 의원의 교통장관 지명을 19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레바논 이민자의 손자인 라후드 의원이 오바마 정부에 합류함에 따라 공화당 출신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에 이어 두 명으로 늘게 됐다. 라후드 의원은 1994년부터 하원의원으로 일해온 중도파로,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와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등 친분이 깊다.1998년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진행될 때는 회의와 투표를 주재하는 등 남다른 중재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오바마 당선자는 18일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이끌 위원장에 여성으로는 최초로 메리 샤피로(오른쪽·53) 금융서비스감독원(FSRA) 원장을 지명했다.월스트리트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통인 샤피로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SEC 위원장 대리를 지냈으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이끌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박찬욱판 올드보이 아니다”…美팬들 안도

    “박찬욱판 올드보이 아니다”…美팬들 안도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의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할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리메이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윌 스미스는 영화 웹진 ‘필름스쿨리젝트’(filmschoolrejects.com·FSR)에 21일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작품(올드보이)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의 번안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원작만화 올드보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그들(한국)이 첫번째로 영화화 했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단지 한국에서 먼저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 FSR는 “윌 스미스는 이번 영화가 리메이크판이 아니라는 것이 강조되기를 바랬다.”고 인터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윌 스미스의 이같은 발언에 현지 매체들과 팬들은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 인터뷰를 보도한 FSR은 “스필버그가 이 걸작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우려하던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MTV 인터넷판은 “만화와 박찬욱의 영화는 다르다. 만화는 ‘하드코어’한 부분이 없다.”고 비교했고, 다른 사이트 ‘저스트프레스플레이’는 “누구도 영화 올드보이와 같은 해석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다. 사진=filmschoolreject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부동산산업과장 김동수△부동산평가과장 이상복△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 이시원△〃해양환경과장 김광룡△항공안전본부 자격관리담당관 이원규 한국공항공사 ◇전보 △기획관리팀장 안광엽△미래경영센터장 김병노△조직법무팀장 오승철△항행시설〃 최중봉△사업개발〃 최성종△서울지역본부 경비보안〃 이찬두 한국석유공사 △신규탐사본부장 김성훈△개발생산본부 담당역 송진현△비서실장 김승호△경영지원처장 양정일△PI추진〃 장철규△해외개발지원단장 김중현△캐나다사무소장 임홍근△탐사사업2처장 김동희△비축시설〃 한병호△기술평가실장 박동배△시추지원〃 장광훈 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장 겸 평생대학원 실용영어학과장 李垣周△국어국문학과장 李浩權 알리안츠생명△PSR부장 조경수△언더라이팅〃 이용수△광복지점장 김성훈△센텀〃 백인조
  • 우주에서도 인터넷 한다…NASA 실험 성공

    우주에서도 인터넷 한다…NASA 실험 성공

    우주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구 밖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파일전송을 하는 첫 번째 실험에 성공했다고 AFP등 해외언론이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는 최근 지구에서 무려 32만 1,868km 떨어진 위성에서 지구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DTN(Disruption-Tolerant Networking)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경우 시간은 화성과 지구 거리를 기준으로 약 3분 30초에서 20분 정도의 광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TN이란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지구에서 쓰는 인터넷 프로토콜(TCP/IP)과는 다른 방법이며 쌍방향이 아닌 일방향으로 프로토콜 끊김이나 지체 현상 등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NASA 연구팀 뿐 아니라 구글의 부사장이자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의장인 빈튼 서프(Vinton Cerf)이 우주 인터넷 연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에이드리언 후크 NASA 우주 네트워킹 설치 매니저는 “우주 인터넷은 에폭시 우주선에 1개 그리고 땅에 9개 등 총 10개가 설치된 노드(node 네트워크 분기점)를 통해 전송된다.”며 “데이터 패킷을 전송할 때 지정경로를 찾을 수 없어도 노드에 저장돼 손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행성과 행성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설치의 첫발자국을 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NASA에 따르면 우주정거장에서 탑재된 DTN 테스트는 다음 여름에 시작된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업 비즈니스는 사회적 책임”

    “기업 비즈니스는 사회적 책임”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되어선 안 되며,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성과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콘퍼런스 2008’에 참석해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SK텔레콤이 전했다.BSR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비영리 연구, 컨설팅 기관으로 IBM, 애플, 나이키 등 250여개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 사장은 “통신서비스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있는 일차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웹 2.0 시대를 맞은 고객들은 수동적인 수용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기획, 생산, 유통 단계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SR개발 ‘리버마운틴CC’ 조성

    SR개발이 LG전자 등과 함께 경기 가평군 북면 소법리에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기반의 최첨단 골프장 ‘SR 리버마운틴 CC’(조감도)를 조성 중이다. 총 45홀이다. 주중 주말을 포함해 법인은 월 1회 5팀 동시 티업 가능한 부킹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회원은 2팀까지 동시라운딩 혜택을 받는다. 개인회원은 주말 월 2회, 법인회원은 주말 4회 부킹을 할 수 있다.2010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내년 창립회원 모집에 앞서 한정 기여회원을 2억 4000만원에 모집한다.(02)521-8400.
  • 아시아서 세번째 우주개발 꿈 쏘다

    인도가 22일 최초의 무인 달 탐사위성 ‘찬드라얀 1호’를 쏘아올려 본격적인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인도 우주연구소(ISRO)는 이날 오전 6시22분(현지시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 센터에서 찬드라얀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CNN,BBC 등이 전했다. 자체 개발한 위성발사체 PSLV-C11이 1.5 t짜리 위성을 싣고 발사됐다. 통제본부측은 “달 탐사선의 상황이 지극히 정상적”이라면서 “성공적인 발사”라고 밝혔다. 찬드라얀 1호는 지난해 9월 일본이 발사한 ‘가구야’, 다음달 중국이 쏘아올린 ‘창어(嫦娥) 1호’에 이어 아시아의 세번째 달 탐사위성이다. 인도의 달 탐사위성 발사에는 10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가운데 4년동안 38억루피(약 1060억원)가 투입됐다. 산스크리트어로 ‘달 탐사선’을 뜻하는 찬드라얀은 700W짜리 태양광발전판 1개로 추진된다. 자체 기술로 개발된 핵심 장비 5종 외에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불가리아가 개발한 6종의 장비가 탑재됐다. 달 궤도에 진입한 뒤 2년동안 달 주위를 돌며 3차원 달표면 지도, 원소·광물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특히 무게 30㎏의 탐사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켜 대기·토양의 성분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ISRO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찬드라얀 1호의 발사로 지구 및 지구 탄생의 기원에 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속초항 환동해 허브항을 위하여!

    ‘속초항을 환동해 중심항으로’ , ‘세계는 속초로 속초는 세계로’ 강원 속초항이 일본의 중·북부, 중국의 동북 3성, 러시아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환동해 북부권의 대표 허브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1일 강원 속초항에서는 일본 니가타항을 잇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힘찬 뱃고동이 울렸다. 내년 3월 속초∼일본 니가타∼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잇는 새로운 뱃길 취항을 앞두고 시험운항에 들어갔다. 출항한 배는 기존 북방항로를 운항하는 뉴동춘호(1만 3000t급)로 속초항을 떠나 24시간 동해 바닷길을 통해 일본 니가타항에 도착한다. 뉴동춘호는 니가타에서 잠시 머문 뒤 러시아 자루비노를 거쳐 기존 북방항로를 통해 오는 24일 속초항으로 돌아온다. 시험운항에는 채용생 속초시장과 최돈일 속초시번영회장 등 지역사회단체장, 시·도의원,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승선해 일본 니가타에 도착한 뒤 현지 환영행사를 마치고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되돌아 온다. 내년 3월부터 정식 취항하면 속초항은 환동해권으로 진출하는 국내 물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수도권의 물류를 일본 도쿄 지역으로 나르는 최단거리 해상 물류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러시아 연해주 및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이용한 중앙아시아 진출과 중국 동북 3성을 대상으로 한 환동해권 정기여객과 물류해운항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항로를 운영할 동북아 4개국 합작법인 ‘동북아훼리주식회사’ 설립은 11월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공기업] “철도 육성 특별법 제정 추진”

    [공기업] “철도 육성 특별법 제정 추진”

    국가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레일이 지난 15일 공공부문 최초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ECO RAIL 2015’를 발표하며 교통부문 녹색혁명의 포문을 열었다. 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에너지 다소비 구조인 국내 교통체계를 감안할 때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교통체계 전환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이 위원장은 “고유가시대와 더불어 철도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현재 각각 70%와 15%인 도로와 철도의 수송분담률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철도는 최악의 상태다. 그동안 (정부가 철도)투자를 안 한 것은 일반 국민에게 최소한의 복지를 베풀지 않고 고통을 준 것”이라며 “최고 정책 책임자의 결단과 정책적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1960년대 3022㎞이던 철도 영업거리가 2004년 3371㎞로 1.1배 증가한데 비해 고속도로는 313㎞에서 2932㎞로 9.3배 증가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이 위원장은 “유럽 선진국은 철도 분담률이 80%를 넘고 있으며 앞으로 도로 비중이 더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선진국과 비슷하게 되려면 엄청난 자본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철도투자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했다. 단순 건설이 아니라 환경과 복지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요체다. 그는 “철도와 해운 등 대량수송체계의 적극적인 활용 및 철도와 자동차간 연계, 철도역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갈아탈 수 있는 ‘복합교통역사’ 등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녹색성장의 ‘총아’인 철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가칭 ‘철도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및 국토해양부 차원에서는 파급효과가 크고 첨단기술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철도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나아가 철도가 남북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남북을 연결해 북에서 그 흙을 디디는 순간 내 땅, 내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정신을 느끼고 발견해낼 것”이라며 “백두대간을 따라 한반도 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연결되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유럽대륙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국제철도수송기반 구축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특징 중 하나인 통폐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관련,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통합에 대해서는 역할과 기능의 차이를 들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기 시행착오나 부처 이기주의가 야기될 수 있지만 조정을 통해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유라시아 철도 연결은 우리가 세계 속의 일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철도는 사색의 창으로, 철도가 발달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외제차/박재범 수석논설위원

    외제차값은 요지경 속이다. 미국에 비해 한국의 차값은 눈이 튀어나올 만큼 높다.BMW나 렉서스 등 한국에서 인기있는 차일수록 이런 현상이 심하다. 미국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BMW 328i 컨버터블의 경우, 값이 대략 4만달러쯤 한다. 소비자권장가격(MSRP)과 실제 판매가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차이가 기껏해야 1000달러 안팎이기에 무시해도 될 정도이다. 이 차는 한국에서 환율이 들쭉날쭉하기 이전인 올 상반기 무려 7000만원대에 판매됐다.3000만원쯤 비싸다. 렉서스도 비슷하다. 렉서스 sc 430은 값이 미국에서 5만 8000달러가량 하지만, 한국에서는 1억원대이다. 역시 4000만원쯤 차이가 난다. 수입차협회에서는 이에 대해, 한국은 외제차 시장이 작은 데다, 각종 세금 등이 높은 탓이라고 주장해 왔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자동차 관세율은 8%로 미국의 2.5%보다, 일본의 0%보다 훨씬 높다. 차량 구입에 붙는 모든 세금을 합치면 대략 차값의 20∼30% 수준에 이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미국보다 30% 이상 높은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렉서스 sc 430을 기준으로 할 때, 올 상반기 미국 판매가에 한국 세금을 더하면 차값이 대략 7만 5000달러 정도여야 한다. 여전히 한국 차값이 2500만원쯤 비싸다. 마진이다. 왜 이렇게 외제차는 마진이 높을까.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답을 내놓았다. 공정위는 엊그제 BMW와 렉서스 등의 국내 딜러인 16개 회사가 가격 할인 폭 등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21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은 담합내용을 서로 지키고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직원들을 고객으로 가장해 값을 물어보는 ‘미스터리 쇼핑’을 하기도 했다. 결국 수입차의 터무니없이 비싼 국내판매 가격은 담합의 결과였음이 드러났다. 이번 공정위의 적발은 역설적으로 한국도 수입차 관세를 낮출 시점이 됐음을 시사해준다. 높은 수입장벽에 의해 국내 소비자들이 제값을 알기 어려워진 틈을 타, 수입업자들이 담합의 유혹에 빠지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보호막을 걷어야 국내 자동차업체도 한층 건강해질 수 있다.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jaebum@seoul.co.kr
  • [CEO칼럼] 더불어사는 사회/윤용로 기업은행장

    [CEO칼럼] 더불어사는 사회/윤용로 기업은행장

    “정말 이상한 것은 그들을 둘러싼 나무와 다른 것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빠르게 달려도 주변의 풍경은 그대로인 것처럼 보였다.‘모두 다 우리하고 함께 움직이고 있는 건가?’ 하고 앨리스는 어리둥절하게 생각했다.(중략). 여왕이 말했다.‘여기에서는 보다시피, 계속 같은 자리에 있으려면 달려야 해. 만일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그것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하지.’”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소설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에 나오는 대목이다. 달리기의 명수인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주변 세계도 같이 앞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제자리에 있고 싶어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 미국의 생물학자 밴 베일런은 생태계의 모든 진보가 상대적이라는 개념을 붉은 여왕 가설(Red Queen’s Hypothesis)이라 했다. 생태계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비유한 것이다. 아마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 듯싶다.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경쟁의 사회에 살고 있다. 내가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빨리 뛰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는 더 빨리 뛰게 하는 원동력임에 틀림없다. 애덤 스미스가 ‘경쟁에서 개개인의 야망은 집단의 이익에 이바지한다.’라고 얘기한 바와 같이 각 개인의 이익 추구는 전체 사회를 발전시키는 힘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더불어 사는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쟁을 강조하다 보니 나눔에 대해서는 인색했던 것 같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나눔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몇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CSR(Corpor 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용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 다국적 스포츠용품 회사의 아동착취 사진으로부터 촉발된 이 움직임은,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만 기업이 존재하기 위한 기반은 사회라는 것을 강조하는 운동이며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인 IS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세계표준으로 규범화하기 위한 기준인 ISO 26000을 만들고 있으며, 이르면 2009년 말부터 적용한다고 한다.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 정도가 그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로까지 활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책임은 기업에만 요구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개인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살지만, 우리가 존재하기 위한 기반은 사회인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에 어려움이 많고 실물경제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우리 경제도 어느 정도 영향은 받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면 소외된 사람들이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 앞선 사람은 뒤처진 사람을, 많이 가진 사람은 적게 가진 사람을 뒤돌아봐야 한다. 가을이 사색의 계절인 이유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달리기를 잠시 멈추고 나와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되돌아보라는 의미가 아닐까. 윤용로 기업은행장
  • 강원 동해안이 들썩인다

    강원 동해안이 들썩인다

    최근 끝난 한·러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간의 교역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강원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러시아를 통한 동해안의 천연가스(LNG) 생산기지와 시베리아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 철길이 열리면 강원 동해안의 위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1일 강원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러시아로부터 파이프 라인을 통해 30년 동안 75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스배관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북한∼휴전선 700㎞에 이를 전망이다. 또 한·러 정상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한반도 종단철도(TKR) 연결 등 남북한과 러시아 3각 경제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척, 제4 LNG기지 덕볼 듯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강원 동해안 주민들은 철길과 천연가스 배관은 동해안을 통해 개발될 수밖에 없다며 반기고 있다. 강릉시의 정순철(45·자영업)씨는 “낙후된 동해안에 남북과 시베리아, 유럽 등으로 통하는 철길이 놓이고 천연가스 자원이 지나는 길목이 된다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반겼다. 특히 삼척시는 지난 7월 원덕읍 호산리 일대가 정부로부터 제4 LNG 생산기지로 확정받아 더욱 반기고 있다.LNG 기지는 100만㎡ 규모의 부지에 2019년까지 2조 7398억원이 투입돼 20만㎘급 저장탱크 14기, 기화 송출설비, 부대시설 등이 건설된다. 또 국가 차원의 동북아 물류기지, 러시아와 북한과의 교류를 통한 전초기지 역할까지 기대되는 20만t급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무역항도 들어선다. 삼척시 이기호 기간산업과장은 “오는 2019년까지 삼척 LNG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번 한·러 정상회담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관이 북한을 통해 국내 서울축과 동해안축으로 연결되면 삼척의 제4생산기지가 국제적인 기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통한 파이프 라인이 원활하지 않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액화기지를 통해 천연가스가 유입되더라도 삼척 생산기지를 통해 들여올 수밖에 없어 생산기지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중심지 각광 전망 시베리아로 통하는 철길이 열려도 동해안 지역의 혜택은 엄청 크다. 부산·울산·포항에서 강원 동해안을 통해 북한∼시베리아∼유럽을 잇는 철길이 열리면 동해안은 새로운 물류중심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공장이 몰려 있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고속도로로 최단 거리에 놓이는 이점을 살려 강릉·속초 등 역세권 발달이 기대된다. 또 일본으로 통하는 동해·속초항의 기존 항로까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남북관계 개선 없이 한·러경협 어려워”

    “남북관계 개선 없이 한·러경협 어려워”

    “이번 한·러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격상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극동시베리아 개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등은 남북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러시아 국책연구소인 동방학연구소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한국·몽골과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러 정상이 정치·경제·안보협력 등에 합의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향후 이행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러시아에서 손꼽히는 한반도 전문가인 보론초프 과장은 2000∼2002년 주북 러시아대사관에서 일했으며 한국외대와 김일성종합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 한·러 정상간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한 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단계로 평가할 만 하다.”며 “그러나 천연가스 도입과 극동시베리아 공동개발, 시베리아횡단철도(TSR)·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추진 등은 북한의 협조 없이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바뀐 뒤 남북 관계가 악화됐다고 지적하면서 “한·러간 추진할 경협은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한국의 기술력 등이 함께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남북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정부가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를 연계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북핵 문제는 남북보다 북·미간 문제로 봐야 한다.”며 “북핵 해결이 대북정책의 조건이라면 남북 관계 발전은 어려우며 이에 따라 한·러가 합의한 경협도 이행될 수 없다.”고 말했다. 보론초프 과장은 북핵 6자회담이 순항하다가 최근 북·미간 핵 검증 문제로 주춤하는 상황에 대해 “참가국 모두가 지난해 10·3합의를 제대로 이행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핵 검증 문제는 10·3합의에 명시된 것이 아닌 만큼 비핵화 2단계가 아니라 다음 단계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글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