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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노동자임금 5년내 2배 오를것”

    중국의 평균 임금이 앞으로 5년 안에 2배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포스코 경영연구소(POSRI)가 7일 내놓은 ‘중국 노사갈등 확산의 원인과 전망’ 보고서에서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풍부한 ‘노동력 풀’이 점차 고갈돼 임금 상승을 유발하는 ‘루이스 전환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최근 중국의 노사갈등 원인을 노동력 고갈에 따른 임금상승 요인에서 찾았다. 이어 “중국의 1자녀 정책 결과 청년층 노동력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경제활동인구도 감소했다.”면서 “중국의 평균임금은 향후 5년 내 지금의 2배 이상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10년간 세계경제가 영위했던 ‘저(低)인플레이션-고(高)성장’이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는 중국발(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소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생산라인 이전과 업종 전환을 통한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관련 “노동자들의 ‘집단행동 발생 가능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립공원 2012년까지 2곳 더 지정

    국립공원 2012년까지 2곳 더 지정

    현재 20곳인 국립공원이 이르면 2012년까지 2곳 이상 늘어나게 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일 지방자치단체들의 국립공원 지정이나 변경에 대한 요구를 적극 검토해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지자체장들이 당선되면서 구체적인 실천 계획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환경부로서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다만 국립공원으로서 갖춰야 할 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시민단체·주민 앞장서 무등산 승격운동 전남도의 도립공원인 무등산은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앞장서 국립공원 승격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강운태 광주시장은 2012년까지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해 기대감에 차있다. 사유지 문제 해결이 걸림돌로 남아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생태환경 복원과 자연사박물관 건립, 무등산옛길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열의를 갖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사유지 등 공원 내에 포함된 민원사항들이 해결되고 타당성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박승필(62) 지리학과 교수는 “무등산은 자연유산이 산재해 있어 보전가치가 높다.”면서 “무등산보전협회와 무등산공유화 재단과 함께 사유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역에서 국립공원 승격을 원하는 만큼 하반기에는 자연생태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이면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2012년 승격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강원 화천도 적극적 비무장지대(DMZ)를 끼고 있는 화천군 민간인 통제구역 일대도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화천·양구·철원·인제 등 강원도 내 DMZ 보전방안을 수립 중이다. 이중 화천군은 국립공원 지정에 적극적이다. 지정 구획 내의 부지가 대부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부인데다 사유지가 없다는 점도 유리한 조건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비무장지대를 보존하기 위해 최근 공단 책임자를 초청해 공원지정에 따른 효과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면서 “접경지 개발을 위해 평화의 댐을 비롯, 현재 추진 중인 평화아트파크, 백암산과 연계한 사업도 검토에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화천군의 경우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안팎의 백암산, 철원접경 적근산을 비롯해 전투유적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양구군 펀치볼, 인제군 대암산 용늪 등이 인근에 있다. 이 일대를 동서로 잇는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묶겠다는 복안이다. 이렇게 될 경우 면적은 300㎢에 이른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자원과장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생태·자원 타당성 조사, 환경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검토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유지가 거의 없고, 군부대 지역이어서 자연보전 상태가 양호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데 큰 걸림돌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유지 문제와 주민협조 우선돼야 가능 사실 환경부나 공단 측은 각 자치단체의 국립공원 지정요구를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다. 최 과장은 “환경부가 지정권유를 하더라도 요건을 갖춘 곳은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 주민들이 반대하고, 반면 주민들이 환영하는 곳은 요건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례는 태백산도립공원과 울릉도를 꼽을 수 있다. 또 경남 가지산도립공원도 국립공원 승격을 요구해 왔지만 요건이 부족해 수용되지 않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무등산과 화천군 외에도 경남 창녕군 우포늪과 화왕산·부곡 일대의 국립공원 지정과 경남 가지산도립공원도 국립공원 승격을 원한다. 하지만 창녕지역은 너무 지역이 분산돼 있어 관리의 어려움과 주민들의 반대로, 가지산도립공원은 사유지가 너무 많아서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내 국립공원은 1967년 지리산을 시작으로 현재 20곳이 지정돼 있다. 변산반도와 월출산이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추가 지정된 곳은 없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녹색성장 한국 위상 높이는 계기로”

    “녹색성장 한국 위상 높이는 계기로”

    “무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정책포럼은 녹색성장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중심의 공동 연대이자, 세계를 향한 한국의 야심찬 기획입니다.” 국제 정책포럼을 준비 중인 환경부 김찬우(50) 국제협력관(국장)은 행사가 갖는 중요성을 이렇게 함축해서 표현했다. 이번 포럼은 2005년 3월 서울에서 개최한 ‘유엔 아·태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올해까지 5년간 한국이 녹색성장에 대한 이행을 주도적으로 실행해온 것에 대한 보고회 성격을 띠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채택한 ‘서울선언문’은 유엔의 공식 녹색성장 프로그램으로 인식돼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례 정책포럼 개최, 네트워크 사무국 운영,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인력양성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녹색성장의 개념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김 국장은 “여러 가지 이행 프로그램 중 정책포럼은 각국과 국제기구의 정책 입안자 간 소통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면서 “사회기반구조 구축(2006년 서울), 녹색성장을 위한 경제적 수단의 적용(2007년 방콕),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녹색성장 방식의 접근(2008년 세부), 녹색산업의 육성(2009년 인천) 등의 주제를 놓고 네 차례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포럼의 주제는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개발이어서 기후변화와 도시의 역학관계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아·태 27개국 환경전문가 한자리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27개국 공무원과 비정부기구(NGO) 등 환경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환경부는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거버넌스센터와 공동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도시 개발’을 주제로 5~7일 전북 무주에서 국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에는 각국의 환경 공무원과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 최고 책임자 등 국내외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환경복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전파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지구촌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개발을 모색하는 방안을 토의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각국의 경험과 효율적인 개발전략도 논의한다. 정래권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발전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태지역 개도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대해 국가 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럼에서는 오는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게 될 아·태 환경개발장관회의 준비회의도 개최돼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도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데스크 시각] 생물다양성 보전법 개정 늦었지만 다행/유진상 정책뉴스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생물다양성 보전법 개정 늦었지만 다행/유진상 정책뉴스부 부장급

    월드컵축구 열기로 잠시 조용했던 국회가 세종시 문제, 4대강 사업, 전시작전권 전환문제 등을 놓고 또다시 시끄럽다. 당리당략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는 의원들의 행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사실 국회가 칭찬받을 일이 뭐 그리 많겠는가. 하지만 당장 국가 이익이나 민생법안들은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법률도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이다. 각종 동·식물들이 사라지면 인간도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에서 생물자원을 지키자는 취지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많은 자료를 쏟아냈다. 하지만 보전가치에 대한 중요성 평가나 관리 주체가 제각각이어서 헛구호에 그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늦었지만 생물다양성을 총괄하는 법률 개정안이 마련돼 이달부터 입법예고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개정 법률안의 골자는 각 부처에서 분산 추진하고 있는 생물종에 대해 통합적인 국가 생물종 기록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촌의 생물종은 약 38억년 전 최초의 단세포 생물이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해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한다. 생태학자들은 인류의 생존과 미래에 직결되는 필수적 요소로 생물 다양성을 꼽는다. 생물로부터 부여받는 혜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로 들린다. 지구촌 생물종은 175만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1400만종 이상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학자들은 다양한 생물체는 인류가 직면한 굶주림과 질병 등의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중요한 생물들이 제구실을 할 겨를도 없이 사라지는 종들도 수없이 많다.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 서식하는 6만여종의 척추동물 가운데 23%, 28만여종의 고등식물 중 70%가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호랑이나 표범 등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고 늑대·여우·대륙사슴 등의 동물과 무등풀, 다시마 고사리삼, 벌레먹이말 등의 식물은 서식지가 확인되지 않는다.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서 40% 이상은 생물의 다양성에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일찍부터 전세계를 무대로 생물자원의 탐사·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스킴 라일락’은 북한산에 자생하던 왜성정 향나무가 유출돼 개발된 관상수다. 우리의 생물주권을 고스란히 빼앗긴 셈이다. 우리가 관심도 갖지 않는 사이 선진국들은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익히 인식하고 일찍부터 뛰고 있었다. 과거에는 지구상의 생물은 ‘인류의 공동자산’으로 보는 측면이 강했다. 때문에 먼저 찾아내 등록해 버리면 권리를 갖게 됐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회담에서 생물다양성협약에 서명함으로써 각 회원국이 자국 내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보유한다고 천명했다. 즉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협약이 발효되면서 자국의 생물자원을 귀중한 경제자산으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이미 세계는 자국의 생물을 적극 보호하고 지적재산권을 설정하는 등 보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학자들 사이에는 앞으로 각국은 ‘생물자원 전쟁’에 돌입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지리·지형·기후적인 특성이 독특해 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생물자원을 활용하면 부가가치 높은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을 일굴 수 있다. 국내 자생 생물자원의 해외 유출을 막고, 국내로 반입되는 외래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은 국회논의를 앞두고 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조속히 매듭지어 시행하길 기대한다. 생물자원은 석유나 광물 못지않은 미래 자산이기 때문이다. jsr@seoul.co.kr
  • 농약 먹고… 올무 걸려… 지리산반달곰 2마리 폐사

    농약 먹고… 올무 걸려… 지리산반달곰 2마리 폐사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돼 복원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2마리가 공원 바깥 지역에서 농약과 올무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죽은 곰들은 2007년 러시아에서 도입한 4년생 수컷(왼쪽)과 2005년 북한에서 도입한 6년생 암컷(오른쪽). 수컷은 12일, 암컷은 29일 각각 위치추적 발신음이 정지돼 현장 직원이 확인에 나서 사체를 발견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하나투어, 사회적 책임 활동 ‘CSR팀’ 신설

    하나투어, 사회적 책임 활동 ‘CSR팀’ 신설

    하나투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R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여행업계 최초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기존 홍보팀에서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진행하던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한 것이다. CSR팀(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 시민으로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 활동을 추진해 나가며 사회공헌 부분을 강화해 체계적인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하나되는 지구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수익의 일정부문을 적립하며 투어챌린저, 희망여행, 임직원 봉사활동 등 여행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투어 대표이사 권희석 사장은 “CSR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요한 책무이자 가치다.”며 “전담 조직을 개설해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1등 기업을 넘어 존경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환경부 홍보팀 활짝 웃었다

    환경부 정책홍보팀이 희색이 만면이다. 전 부처를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홍보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자, 다른 부처들로부터 한 수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최근 경기 안성 너리굴 마을에서 열린 ‘2010 상반기 정책홍보 발표대회’에서 대국민 직접홍보 부문 우수부처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람사르총회’, 2009년 ‘그린스타트운동’ 사례와 함께 3연속 수상이다. 일상생활 속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프로스포츠에 녹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비롯, 지구의 날을 기념해 펼친 ‘전국 한 등 끄기 행사’와 여름철 복장 캠페인인 ‘쿨맵시 운동’ 등도 호평을 받았다. 언론홍보 부문은 부가 가치가 높은 한국의 농업기술을 수출하는 과정의 홍보기법을 소개한 농촌진흥청이, 온라인 홍보부문은 농식품 분야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홍보한 농림수산식품부가 수상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도롱뇽목 등 21종 멸종위기종 추가

    도롱뇽목 등 21종 멸종위기종 추가

    환경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협약)’ 당사국총회의 결정을 반영해 멸종위기종 목록을 일부 개정·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CITES 협약은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를 규제해 서식지로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1973년 워싱턴회의에서 채택됐다. 현재 회원국은 175개 나라이고 우리나라는 1993년 7월 가입했다. 개정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에는 카이저점박이뉴트(도롱뇽목), 붉은눈 개구리 등 12종의 동물과, 브라질 장미나무, 유창목 등 식물 9종이 신규로 등재됐다. 반면 가축화된 스위스 회색늑대 등 동물 3종과 푸로테이과 식물 등 3종이 목록에서 제외됐다. 또한 목록에 포함된 식물 칸드릴라는 소매용 완제품에 대해 별도의 허가절차 없이 수출과 수입을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칸드릴라를 원료로 제조한 완제품의 수출입에 제한을 받았으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중요도에 따라 목록1에 951종, 목록2에 3만 3098종, 목록3에 170종 등 총 3만 4000여종이 등재돼 있다. 등재된 멸종위기종이나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수출·수입하거나 반출·반입하려면 유역(지방)환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국제 멸종위기종 목록1은 호랑이, 고릴라, 밍크고래, 따오기 등으로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하고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목록2는 하마, 강거북 등으로 당장은 멸종위기에 처하지는 않았지만 규제하지 않는다면 사라질 수 있는 종으로 상업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목록3은 캐나다의 바다코끼리나 인도의 북방 살모사처럼 협약당사국이 자국 내 과도한 이용 방지를 목적으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정한 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협약국가와의 상호협력과 불법거래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파나소닉코리아, ‘에코 릴레이 캠페인’ 실시

    파나소닉코리아, ‘에코 릴레이 캠페인’ 실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파나소닉 에코 릴레이’의 일환으로 26일 파나소닉코리아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해 청계산 등반하며 등산로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나소닉 에코 릴레이 캠페인은 2008년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전세계 39개국에 342개의 파나소닉 회사와 공장에서 환경교육을 포함한 청소 활동, 산림화 작업, 나무 이식 작업 등 다양한 환경활동 프로젝트를 파나소닉 임직원과 가족, 각 지역 거주자와 지원자들이 함께 동참해 실행한 환경 프로젝트이다. 이 캠페인은 2008년을 첫 시작으로 매해 약 500톤의 CO₂ 삭감을 목표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글로벌 차원에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본사 경영철학에 맞춰 파나소닉코리아도 에코 아이디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환경 운동과 함께 제품 기부활동과 무료 사진강좌 및 가족사진 촬영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파나소닉코리아 제공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폐의약품 꼭 약국·보건소로 가져오세요”

    “폐의약품 꼭 약국·보건소로 가져오세요”

    앞으로 전국 약국에서는 의약품의 조제·판매뿐만 아니라 먹다 남은 폐의약품 수거도 하게 된다. 환경부는 그동안 수도권·광역시·도청소재지에 한해 시행해온 ‘폐의약품 회수·처리 추진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하수도나 생활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 항생물질 등 의약품 성분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남아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 어패류나 식수 등을 통해 인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폐의약품 처리 관련법 연내 개정 어느 가정이나 상비약품 한두 가지는 항상 비축해 두고 있다. 해열제나 진통제를 비롯 각종 연고제와 소독제도 필수품처럼 돼버렸다. 먹다 남은 조제약을 남겨두었다 복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어디 아플 때 사용해야 되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결국 사용해야 될지 말지 고민하다 다시 새로운 약을 사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면 가정 내 폐의약품들이 쌓이기 마련이다. 시민단체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가정에서 쓰다남은 의약품은 대부분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물약은 하수구나 변기에 흘려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복용하고 사용하는 의약품은 수없이 많다. 의약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여겨져 폐의약품을 함부로 버리거나 이로 인한 환경 위해성 문제에 대해서 간과해온 것도 사실이다. 최근 들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하는 의약물질이 수생태계 어류나 양서류 등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점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보고되고 있다. 생태계에 의약품 성분은 오랜 기간 잔류되는 특성을 가졌다. 약의 효능은 대개 사람의 체중당 필요량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인간이 섭취하면 별것 아니겠지만 함부로 버려 어류나 양서류 등이 먹게 되면 생태계 교란을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결국 어류는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식탁에 올라와 인간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캐나다나 스웨덴에서는 오래전부터 폐의약품 회수처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04년부터 회원국가에게 사용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회수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4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을 벌여 연간 9400㎏을 회수·처리했다. 이어 2009년 4월부터는 수도권 지역과 광역시·도청 소재지까지 시범사업을 확대·시행해 총 6만 2086㎏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했다. ●회수·홍보 우수약국에 인센티브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는 폐의약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보건소를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반긴다. 하지만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대국민 의식전환을 위한 홍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연대 정책팀장은 “현재 시범사업을 벌이는 지역의 약국에 수거함이 없는 곳도 많다.”면서 “무엇보다 약사나 보건소 등이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회수·처리를 위한 제도개선과 인프라망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폐의약품은 반드시 소각 처리하도록 규정한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지침도 개정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에 대해 의약품을 광고할 때나 약 봉투에 안내문구를 넣는 등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폐의약품 회수·홍보에 앞장서는 약국에 대해서는 우수약국 지정이나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사례도 적극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박미자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관련 법령의 개정 등을 통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과 인체 위해요소를 최대한 줄여나가겠다.”면서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 제조자 중심의 회수·처리체계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UNGC 리더스 서밋’ 연설 최태원 SK회장

    ‘UNGC 리더스 서밋’ 연설 최태원 SK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사회적 기업 모델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회적 기업 모델 더욱 확대해야”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단순 기부 형태의 전통적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사회적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미흡하다.”면서 사회적 기업형 사회공헌활동(CSR)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UNGC는 2000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이다. UNGC 리더스 서밋은 UNGC에 가입한 130개국 5300개 기업과 2400개 기관·단체의 리더들이 3년마다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어젠다에 대해 논의하는 UNGC 최대 국제 회의다. 한국인 최초의 UNGC 이사인 최 회장은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기업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단순 기부보다 더 많은 가치 창출 최 회장은 “단순 기부 등 전통적 사회공헌활동이 투입비용 대비 3배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비해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는 30배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SK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학교는 일자리가 없는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어 “단순 기부보다 사회적 기업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이유는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나아가 산업 자체의 변혁을 가져오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300년 역사를 가진 북한산성 계곡의 식당촌인 북한동 마을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기 양주군 북한동 마을에 거주하는 55가구를 올해 말까지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민들 가운데 45가구는 2㎞ 떨어진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조성 중인 이주단지로 옮기고 10가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게 된다. 북한동에는 크고 작은 건물 145동이 있는데 사업비 513억원을 들여 모두 이전시키기로 했다. 이미 이주민들에게 328억원이 지급됐다. 마을 주민 대부분은 1983년 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등산객을 상대로 음식점 영업을 해 왔다. 북한동 마을을 이주시키게 된 것은 지역 여건상 정화시설 설치가 어려운 데다 음식점들이 오·폐수를 계곡에 무단 방류해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곳은 계곡 입구에서 상가까지 손님을 실어 나르기 위해 승합차를 운행해 먼지·소음·매연 등으로 국립공원의 위상과 걸맞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수십 년 전부터 철거를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곳은 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이 축조될 때 인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자리와 군량과 무기를 보관하던 창고가 생기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한때 수백가구가 살았지만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무장해제되면서 상당수가 쫓겨났고 1915년 대홍수와 6·25 전쟁을 계기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공단은 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철거대상 시설 중 일부를 탐방객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과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북한산성 계곡 식당촌 역사속으로

    300년 역사를 가진 북한산성 계곡의 식당촌인 북한동 마을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기 양주군 북한동 마을에 거주하는 55가구를 올해 말까지 이주시킬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민들 가운데 45가구는 2㎞ 떨어진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조성 중인 이주단지로 옮기고 10가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게 된다. 북한동에는 크고 작은 건물 145동이 있는데 사업비 513억원을 들여 모두 이전시키기로 했다. 이미 이주민들에게 328억원이 지급됐다. 마을 주민 대부분은 1983년 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등산객을 상대로 음식점 영업을 해 왔다. 북한동 마을을 이주시키게 된 것은 지역 여건상 정화시설 설치가 어려운 데다 음식점들이 오·폐수를 계곡에 무단 방류해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곳은 계곡 입구에서 상가까지 손님을 실어 나르기 위해 승합차를 운행해 먼지·소음·매연 등으로 국립공원의 위상과 걸맞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수십 년 전부터 철거를 추진해 왔으나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곳은 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이 축조될 때 인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자리와 군량과 무기를 보관하던 창고가 생기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한때 수백가구가 살았지만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무장해제되면서 상당수가 쫓겨났고 1915년 대홍수와 6·25 전쟁을 계기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공단은 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철거대상 시설 중 일부를 탐방객 쉼터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과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관가 포커스] 기자 발길 뜸해진 과천청사 왜?

    [관가 포커스] 기자 발길 뜸해진 과천청사 왜?

    정부과천청사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게 ‘옥에 티’로 꼽힌다. 특히 경기 일산이나 의정부 등 서울 외곽에 사는 공무원과 기자들은 과천청사까지 오고 가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일부 부처 출입기자는 브리핑이 없을 땐 거리가 가까운 산하기관에 마련된 기자실을 종종 이용한다. 산하기관은 홍보차원에서 기자들을 반긴다. 반면 큰집 격인 과천청사 중앙부처는 출입기자들이 분산될까 봐 이들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기자들 분산” 산하기관에 눈총 23일 관련부처와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부처 산하기관이 본부와 별개로 기자실을 만들면서 기자출입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노동부와 환경부의 기자실은 주간 정례브리핑이 있는 날은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기자실은 한산하다. 굳이 청사까지 나오느라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산하기관 기자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동부 출입기자들은 서울 영등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이나 마포에 있는 산업인력공단, 또는 여의도 노사정위원회를 찾는다. 별도의 기사송고실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인력공단은 근래 들어 출입기자 대여섯 명이 꾸준히 찾으면서 공단 측은 노동부의 눈치를 살피느라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도 얼마 전 공단 내(서울 마포)에 3석짜리 기자실을 낸 뒤 환경부 출입기자들이 자주 찾고 있다. 특히 기삿거리가 많은 공단의 실상을 자세히 알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홍보 일색 브리핑 지양돼야 산하기관의 기자실은 3~4석의 부스에 기사송고를 할 수 있는 인터넷망을 개설해 놓은 정도. 문패가 ‘휴게실’로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가끔 직원들이 휴게실로 알고 들렀다가 황급히 돌아서기도 한다. 일부 기자들은 “홍보일색의 브리핑을 들으려고 청사까지 나오느니 교통 등의 이유로 산하기관의 기사송고실을 자주 이용한다.”면서 “본부 기자실이 활기를 띠려면 생색내기용 브리핑보다 심도있는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저격수 활약 그린 색다른 캐드 온다

    저격수 활약 그린 색다른 캐드 온다

    ‘미드’에 이어 이번엔 ‘캐드’(캐나다 드라마)다. 케이블 채널 XTM은 21일 밤 12시부터 ‘플래쉬 포인트 시즌3’을 2회 연속 방영한다. 캐나다와 미국이 공동제작한 것으로 ‘SRU’(Strategic Response Unit)라 불리는 저격팀의 활약을 그린 작품. SRU는 인질극이나 대테러전, 폭탄해체 등의 임무를 맡는 특수팀으로 협상과 프로파일링 기법 등 심리전적인 요소까지 가미한 최정예팀이다. 제목이 ‘플래쉬 포인트’인 이유는 독특한 연출방식 때문이다. 가령 어떤 인질사건을 다룰 경우 시간순으로 순차적으로 보여주거나 하지 않고, 밑도 끝도 없는 인질극 현장을 제일 먼저 보여준 뒤 플래시백으로 되돌아가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최고로 긴장감이 높은 장면을 먼저 노출해 궁금증을 유발시킨 뒤 따라오게 하는 특이한 연출에다, 휴먼드라마적인 요소도 한껏 살렸다. 시즌 3은 한 요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대원들 각자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고, 이들이 임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팀워크 등을 통해 스스로도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여기에 사건 해결 방식 역시 멋지고 화려한 액션신을 강조하기보다 범인이 그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과정와 인간적인 번민, 또 진압해야 하는 입장에서도 되도록 살인만은 피하려 하고, 또 살인에 이를 경우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죄책감 등을 포함시켰다. 이 덕분에 각종 무기류와 완전무장 총격전 장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팬들의 지지까지 이끌어내면서 캐나다에서 167만 시청가구수로 시청률 1위에 올랐고, 그 뒤 유럽과 일본 등 50개국에 팔려나갔다. 팀원들에게 ‘보스’라 불리며 범인과 협상에 능한 파커 반장, 팀의 홍일점 줄스, 최고의 저격실력을 갖춰 결정적일 때마다 총대를 매지만 저격만큼은 피하고 싶어하는 에드, 혈기왕성한 사고뭉치 신입요원 샘,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맡은 임무는 가장 정교한 손놀림을 필요로 하는 폭발물제거 전문가 스파이크, 그와 단짝이자 협상가와 저격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는 의리의 사나이 루이스 등 각 캐릭터들도 명확하다. ‘캐드’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가상의 출입국관리사무소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국경특수수사대’(The Border)와 판타지를 통해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다룬 ‘에리카의 자아찾기’ 등의 드라마가 소개됐다. 외국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 익숙한 미드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 있다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산작약·이끼도롱뇽 서식지 특별보호

    산작약·이끼도롱뇽 서식지 특별보호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유엔(UN)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해’인 올해 우리나라도 멸종위기종에 대한 복원사업과 서식지 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국립공원의 경우 입장료 폐지로 탐방객이 늘면서 보호 동식물을 반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다양한 동식물 가운데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특별보호구에 무단출입하거나 불법으로 동식물을 남획·채취하다 적발된 것만 한해 140건에 달한다. 공원 내 특별보호 지역을 출입하다 적발되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원공단은 자연자원 조사·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중요 생물 서식지로 확인된 13개 공원 18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추가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보호구 지정은 멸종위기종 서식지, 고산습지 등 주요 자연자원의 훼손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보호구가 되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고, 보호시설 설치와 함께 20년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이번에 특별보호구로 추가 지정된 곳은 습지 4곳, 야생동물 서식지 4곳, 멸종위기식물 군락지 8곳, 계곡 2곳 등 18곳으로 이미 지정된 것을 포함하면 총 19개 공원 86곳으로 늘었다. 이끼도롱뇽은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일부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후 국내에서도 발견돼 생물·지리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반적으로 미주도롱뇽과의 대부분의 종이 북·남미에 서식하고, 일부 종은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주도롱뇽과에 속하는 계룡산 이끼도롱뇽은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지질학적인 변천과 이에 따른 생물종 분포 연구에 활용가치가 높아 서식지를 특별보호구로 지정했다. 일반적으로 도롱뇽은 물가에 서식하는데 계룡산 이끼도롱뇽은 땅에서 생활한다. 몸길이가 약 4㎝로 황갈색이나 붉은색 줄이 있다. 이끼가 있는 바위 밑이나 돌 틈 사이에서 주로 발견된다. 또한 대부분의 도롱뇽이 허파호흡을 하는데 이끼도롱뇽은 피부호흡을 하고 혀·발·두개골을 갖고 있다. 2005년에 신종으로 처음 발표됐고 계룡산국립공원의 서식실태는 최근 자원 모니터링을 통해 동학사 계곡과 수통골 계곡에서 다량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보호구로 편입된 다도해 흑산도 배낭기미 습지는 철새들의 중간 경유지로 멸종위기종 1급인 흰꼬리수리를 포함해 170여종의 다양한 조류가 관찰되는 곳이다. 내장산 입암산성 습지는 보기 드문 산지습지로, 월출산 도갑습지와 다도해 부황습지는 작은 규모지만 황조롱이, 끈끈이주걱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습지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특별보호구에 포함시켰다. 지리산 가시오갈피 군락지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서식지이다. 북방계 식물로 낮은 위도에 분포하는 개체군으로 보전가치가 높다. 급경사지에서 서식하지만 약용식물로 인기가 높은 데다 불법채취에 노출돼 있어 보호구로 지정됐다. 광릉요강꽃은 덕유산의 자생지를 제외하고 군락지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희귀식물이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과거에 심하게 채취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로 분류돼 있다. 공단은 신규 발견된 덕유산 자생지 주변에 채취가능한 임산물들이 함께 자라고 있어 특별보호구로 확대 지정해 보호시설 설치, 출입통제 등 감시·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작약은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100여개체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멸종위기식물종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군 가운데 하나지만 군락을 이루지 않고 산발적으로 생육하기 때문에 개체수가 많지 않다. 이 밖에 경주 둑중개(멸종위기종 2급), 오대산 산양(멸종위기종 1급) 서식지도 보호구에 포함됐다. 경주 둑중개는 지난해 자원 모니터링을 통해 처음 서식지가 확인됐다. 한강과 임진강 등이 주요 분포지역이지만 경주의 대종천 상류지역은 분포지역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둑중개는 냉수성 어종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분포지역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한 월악산 왕제비꽃과 변산반도 미선나무 집단 군락지도 보호구로 지정됐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로드킬 피해 북방산 개구리 ‘최다’

    로드킬 피해 북방산 개구리 ‘최다’

    도로에서 가장 많이 교통사고(로드 킬)를 당하는 동물은 북방산 개구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은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서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양서류인 북방산 개구리가 가장 많이 죽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 정책조사연구부는 공원 내 도로에서의 야생동물 사고감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서의 로드 킬 현황을 조사해 왔다. 이 결과 북방산 개구리(1667마리)가 가장 많이 사고를 당했고, 이어 다람쥐(729마리), 유혈목(131마리) 등의 순이었다. 분류군별로 보면 양서류가 2033마리, 포유류 1231마리, 조류 225마리, 파충류 5마리로 나타났다. 특히 내장산의 군도 16호선을 비롯, 덕유산의 국도 37호선, 속리산의 지방도 517호선, 오대산의 국도 6호선과 지방도 446호선, 월악산의 국도 59호선과 597호선, 지리산의 지방도 861호선은 로드 킬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야생동물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배수로에 징검다리식 통로를 만든 경우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월악산국립공원 지릅재 구간은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지와 서식지를 가로지르는 지방도 597호선이 있어 로드 킬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공단은 2006년에 땅 밑 생태통로 2곳과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개선한 결과 로드 킬 개체수가 2006년 837개체에서 2008년에는 155개체로 크게 감소했다. 국립공원연구원 강동원 원장은 “국립공원 내 도로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 조사 결과와 야생동물의 서식 특성을 반영해 생태통로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도 국립공원 내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여 갑자기 뛰어드는 야생동물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개소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15일 서울 광화문 오피시아빌딩에서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환경부 소속인 이 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온실가스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역할과 함께 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관리·연구와 감축전략 수립을 맡게 된다. 센터는 기획총괄팀, 정보관리팀, 감축목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근무 인원은 향후 공모로 뽑힐 센터장을 포함해 25명이다. 행사에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센터 출범을 기념해 17∼18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분석 모형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신세경, 하와이 화보 공개...’역시 청순 글래머’

    신세경, 하와이 화보 공개...’역시 청순 글래머’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하와이 에서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신세경은 최근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스페셜 프로그램 촬영 차 하와이를 방문했다. 이번 촬영에서 신세경은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스타가 아닌 스무살 신세경의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청순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뽐내며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은 오는 7월 예정. 한편 신세경은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식모로 출연, 볼륨감 있는 몸매와 친근함으로 ‘신세경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근 신세경은 대학로 연극 축제 ‘플레이 페스티벌(PLAY FESRIVAL) 무대가 좋다‘의 홍보대사로 발탁됐으며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사진 = QTV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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