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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아스널, 내년 유럽 클럽대항전서 못보나

    토트넘·아스널, 내년 유럽 클럽대항전서 못보나

    UEFA, 리그 조기 종료시 올시즌 경기 실적으로 출전권 부여종료 시점 순위가 기준이 되면 토트넘·아스널은 출전권 못 따일각에서는 단기전 플레이오프 방식이 대안으로 제기되기도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럽 각국 리그의 2019~20시즌이 조기 종료될 경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을 올 시즌 ‘경기 실적’(sporting merit)에 따라 부여하라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UEFA는 23일 화상회의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유럽 리그의 시즌 조기 종료 및 다음 시즌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UEFA는 각국 최상위 리그를 완주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스포츠 이벤트를 금지하는 정부 방침 등이 있거나 경제적 문제로 리그와 클럽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위험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조기 종료도 가능하다고 한 발 물러섰다. 또 리그가 조기 종료할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은 2019~20시즌 국내 대회에서의 ‘경기 실적’(sporting merit)을 바탕으로 부여하도록 했다. 최근 영국 언론에서 시즌이 조기 종료될 경우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팀을 정할 때 최근 5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한 ‘UEFA 계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UEFA의 최종 결론은 달랐다.여러 변수가 있지만 경기 실적은 리그 종료 시점의 순위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조건 종료 시점의 순위를 준용하면 이미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해놓은 클럽 외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던 클럽에게는 불이익이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UEFA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플레이오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만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되지 못하고 조기 종료하고 또 그 시점의 순위가 기준이 되면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전통 명문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티켓(1~4위), 유로파리그 티켓(5위)과 거리가 먼 리그 8위와 9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시즌이 완주된다면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등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기는 하다. 각팀이 9~10경기가 남은 EPL의 경우 4위 첼시와 11위 크리스탈 팰리스의 차이가 승점 9점에 불과하다.UEFA는 특히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팀을 선정하는 절차는 객관적이고 투명하며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국 협회와 리그가 자국 상황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UEFA는 각 리그에서 부여한 출전 자격을 거부할 권리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일본 의료붕괴 현실화…병상 기다리던 확진자 자택서 사망

    일본 의료붕괴 현실화…병상 기다리던 확진자 자택서 사망

    코로나19 사태 초기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며 검사에 소극적이던 일본이 뒤늦게 긴급사태를 선언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대응하던 가운데 확진자가 병상이 나기를 기다리다가 자택에서 숨졌다. 23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사이타마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 남성 “몸 상태 악화” 호소했지만 자택서 사망 그러나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21일 사망했다. 현지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당시 경증이었던 이 남성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전화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숨진 남성은 사망 전날 보건소 측에 몸 상태 악화를 호소했지만, 증상의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아 즉시 입원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사이타마현의 담당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남성과) 정기적으로 연락하면서 정보를 파악했지만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급변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사망일인 21일에 입원시킬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건강 관찰을 확실히 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곳곳서 병상 부족 사태…초기 ‘소극 검사’ 후 대비 안한 탓 수도권인 사이마타현에선 병상이 부족해 21일까지 감염이 확인된 686명 중 절반 이상인 349명이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사이타마현 외에도 도쿄도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본 지자체에선 병상 부족을 이유로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자택 혹은 숙박시설 요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일본은 일반 환자나 경증 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중증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겠다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이들만 선별해 검사하는 시스템을 선택했다. 이는 소극적인 검사로 이어졌고 그 결과 보이지 않는 감염 확산을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의료 현장의 혼란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결과적으로 의료 붕괴를 막지 못한 것이다.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그 동안 병상 확보가 이뤄졌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손을 놓고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오사카시에서는 방호복이 부족해 대용품으로 비옷을 사용하는 등 의료용품 부족 상태도 심각하다. 도쿄의 여러 병원에서는 원내 감염 확산을 우려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응급 환자를 거절하거나 코로나19 환자에 대응하느라 여력이 없어 다른 응급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이에 아베 신조 총리가 사과하기도 했다. ‘대구 의료붕괴’ 초기에 막아낸 한국…日, 검사 수·경로추적 관건 국내에서도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했을 당시 ‘병상 대기중 사망’ 사례가 여럿 나타났지만 환자 분류와 생활치료센터로 본격적인 의료 붕괴를 막아낸 바 있다. 모든 확진자를 순서대로 입원 치료하던 2월말~3월초 대구 지역에서 환자가 폭증하자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입원 대기 중이던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확진자를 증상 단계별로 분류하고,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해 경증 환자를 입소시켜 관찰하고 중증 환자는 입원 치료해 병상 부족 문제를 차츰 해결해 나갔다. 이는 공격적인 대량 검사를 바탕으로 확진자와 감염 경로를 추적한 방역 체계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확진자 전원 입원치료 중 병상 부족이 발생했던 것과 달리 일본은 이미 중증 환자만 입원 치료를 하고 있는 가운데 병상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일본 주간지 주간아사히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의사회는 일선 의사들에게 배포한 문서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발열 37.5℃ 이상’, ‘동맥혈 산소포화도(SPO2) 93% 이하’, ‘폐렴 증상’이라는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문서를 주간아사히에 제보한 의사는 산소포화도 93% 기준에 대해 “우리는 통상 98% 정도의 산소포화도로 살아가고 있다”며 “93%는 ‘쌕쌕’, ‘하하’ 소리를 내며 죽을 정도로 괴로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발열 37.5℃ 이상이고 폐렴 증상에 있어도 산소포화도가 93% 이하가 아니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뒤늦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실무를 담당할 일선 검사기관에 과부하가 걸려 검사 실적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은 것도 문제다. 도쿄에서는 이달 19일 10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약 63%인 67명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일본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1만 2704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18일 500명대였다가 19~21일 300명대로 줄어들었지만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2일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방 축구 강사 된 손흥민… 문체부 ‘집콕 운동’ 온라인 콘텐츠 배포

    안방 축구 강사 된 손흥민… 문체부 ‘집콕 운동’ 온라인 콘텐츠 배포

    군대 간 손흥민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지난 2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도 해병대에 입소한 축구 스타 손흥민이 안방으로 찾아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하나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손흥민과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간단한 ‘집콕 운동’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이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은 생활체육 포털(http://sportal.or.kr)과 국민체력100(http://nfa.kspo.or.kr), 국민체육진흥공단(http://kspo.or.kr) 인터넷 홈페이지와 문체부·공단의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단은 지난 13일부터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 운동’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앞서 체조 양학선, 여서정이 참여한 데 이어 배구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 등도 집콕 운동 전도사로 나설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군대 간 손흥민, 안방으로 찾아온다?

    군대 간 손흥민, 안방으로 찾아온다?

    문체부, 체육공단과 함께 제작한 집콕 운동 소개 영상 22일 공개‘군대 간 손흥민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지난 2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도 해병대에 입소한 축구 스타 손흥민이 안방으로 찾아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하나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손흥민과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간단한 ‘집콕 운동’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이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은 국민체력100(http://nfa.kspo.or.kr) 및 국민체육진흥공단(http://kspo.or.kr) 인터넷 홈페이지와 문체부 및 공단의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단은 지난 13일부터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 운동’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앞서 체조 양학선, 여서정이 참여한 데 이어 배구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 등도 집콕 운동 전도사로 나설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죽을 정도로 괴로워야 검사”…일본 코로나19 검사 실태

    “죽을 정도로 괴로워야 검사”…일본 코로나19 검사 실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일본에서 중증이 아니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실태가 문서를 통해 폭로됐다. 14일 발매된 주간아사히(24일자)는 ‘담당의 외래진단 수순(초진의 경우)’라는 제목의 도쿄도 의사회 문서를 한 의사로부터 제보받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작성된 이 문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유전자 검사(PCR)를 하는 기준을 순서도로 제시하고 있다. 이때는 감염자 폭증의 중대 국면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던 시기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17명에서 25일 41명으로 늘었고, 26일에도 47명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이것은 도쿄도 의사회가 도내 개업의에게 배포한 문서”라며 “순서도는 PCR 검사를 받는 대상을 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잡한 순서도의 첫머리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홈페이지에서도 공개한 ‘발열 37.5℃ 이상’, ‘권태감’ 등의 기준이 제시돼 있다. 아울러 ‘호흡 곤란’, ‘과다 호흡’, ‘청진시 거품소리’ 등 폐렴 의심 증상이 있으면 혈액 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심지어 증상이 나타난 것만으로는 검사 대상이 아니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흘 이상 개선되지 않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다.게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발열 37.5℃ 이상’, ‘동맥혈 산소포화도(SPO2) 93% 이하’, ‘폐렴 증상’이라는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발열 37.5℃ 이상이고 폐렴 증상이 있어도 산소포화도가 93% 이하가 아니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산소포화도 93% 기준에 대해 “우리는 통상 98% 정도의 산소포화도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93%는 ‘쌕쌕’, ‘하하’ 소리를 내며 죽을 정도로 괴로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간아사히는 “이 기준에 따르면 상당히 위험한 상태까지 증상이 악화하지 않으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엄격한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일선 의사들에게는 제시하면서 일반 시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이중 잣대”라고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비판했다. ‘가능하면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마라’는 후생성의 방침에 보건소도 따르고 있다고 주간아사히는 지적했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도쿄도의 양성 판정률은 36.7%에 달했다. 후생성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쿄도에선 566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0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오사카부에선 검사자 2362명 중 812명(34.4%), 지바현에선 검사자 1743명 중 455명(26.1%)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일본 전체에선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제외하고 6만 313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7123명(11.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일본의 전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1만 9675건이다. 하루 1000~2000건대이던 검사 건수는 3월 말부터는 3000~7000건대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규리그 축소로 4할대 타자·승률 100% 투수 속출하나

    정규리그 축소로 4할대 타자·승률 100% 투수 속출하나

    코로나19로 올해 한미일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록의 스포츠’인 야구의 기록에 대혼돈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경기수가 줄어들 경우 4할대 타자, 승률 100% 투수 등 진기록이 속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기록은 횟수가 많을수록 평균으로 수렴하는 속성이 있다는 점에서 횟수가 적은 상황에서 평균을 뛰어넘는 독특한 기록이 나올 경우 이를 역대 기록과 비교해 정상적 기록으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현재 팀별 144경기 체제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최소 108경기까지 치르는 대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100경기 이하로 줄어들 수도 있다. 경기수가 단축되면 현대야구에서 보기 드문 4할대 타율, 0점대 평균자책점 등 대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최다 안타, 홈런, 도루 등은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게 된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타율은 출범 원년인 1982년 백인천 당시 MBC 감독 겸 선수가 세운 0.412(250타수 103안타)다. ‘꿈의 타율’로 불리는 4할 타율은 현재까지 이것이 유일한데, 당시는 80경기 체제여서 가능했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126경기 체제였던 1994년 당시 이종범 해태 선수는 104경기째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다가 최종적으로는 3할대인 0.393(499타수 196안타)으로 시즌을 마쳤다. 133경기 체제였던 2012년 한화 김태균 선수도 89번째 경기까지 4할 타율을 유지했던 기록이 있다. KBO는 규정타석을 경기수에 3.1을 곱한 값에서 소수점을 버린 값으로 정하는데 108경기 체제일 경우 324타수로 규정타석이 확 줄어드는 만큼 4할 타자가 꿈이 아닐 수 있다. 최저 평균자책점은 1993년 당시 선동열 해태 투수가 126과3분의1이닝 동안 기록한 0.78이다. 나머지 0점대 평균자책점도 1986년과 1987년 선동열이 달성했다. 선동열의 실력이 뛰어났기도 하지만 당시 경기수가 지금보다 적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지금 경기수가 줄어들어 투수들이 짧은 이닝을 전력투구할 경우 0점대 평균자책점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불펜투수들은 홀드나 세이브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도루나 홈런이 장점인 선수들 역시 지표들이 감소하면서 다음해 연봉 협상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 KBO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축소가 결정되진 않아서 세부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단축이 되면 전례가 없는 상황이어서 기록적인 부분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좀더 깊이 연구를 해 봐야 한다”고 했다. 한국보다 많은 162경기를 치르는 미국 메이저리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8월에는 스포츠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혀 리그 단축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최대한 많은 경기수를 치르기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의 제안대로 ‘7이닝 더블헤더’가 실현될 경우 선발 투수들 중엔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는 선수가 적지 않게 나올 수도 있다. 송재우 MBC 해설위원은 “경기수가 적어지면 홈런, 타점, 득점 등 누적기록은 줄어들지만 타율, 승률 등 비율로 따지는 수치들은 말도 안 되는 기록이 나올 수 있다. 4할 타자, 승률 100% 투수도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선수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팀들도 정상적으로 리그가 진행됐을 때보다 격차가 줄어들 것이다. 무리해서라도 선수단 운영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전력이 안 되는 팀이 예상을 뒤엎는 성적을 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야구는 장기적으로 평균에 수렴하는 스포츠인 만큼 기간이 확 줄면 특이한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규정이닝, 규정타석이라는 게 있는데 경기수가 줄어들 때 공식기록으로 할 수 있을지 문제”라며 “단축 시즌의 기록을 다른 시즌과 똑같이 인정하고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별표를 붙인다든가 해서 특별한 상황에 나온 기록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태균·김문호가 도전했던 ‘4할’ 올해는 나올까

    김태균·김문호가 도전했던 ‘4할’ 올해는 나올까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4월 개막 어려울듯KBO 경기수 단축도 고려… 대기록 쏟아지나백인천 4할·선동열 0점대 ERA 다시 볼 수도기록 인정 문제 남아 누적기록에선 선수 손해코로나19로 프로야구 개막이 기약 없이 연기되면서 불가피하게 일정이 축소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야구는 아무리 날고 기는 선수들도 한 시즌이 끝나고 나면 결국 평균으로 회귀하는 속성을 가졌지만 올해 코로나19로 경기수가 줄어들 경우 4할 타자, 0점대 평균자책점 등 꿈의 기록들이 쏟아져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가 지난 4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프로야구의 4월 개막은 사실상 어려우리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지난달 31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7일로 예정됐던 구단간 연습경기를 오는 21일로 미룬 상태고, 팀별 144경기 체제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최소 108경기의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수가 단축되면 현대야구에서 보기 드문 대기록의 가능성도 커진다. 반대로 안타, 홈런, 도루 등은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문제는 이 기록이 과거의 기록과 비교해 제대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선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의 문제도 남는다. 프로야구 최고타율은 1982년 백인천 전 감독이 세운 0.412(250타수 103안타)다. 유일한 4할 타율로 남아있지만 당시는 80경기 체제여서 예외적인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이종범 전 코치는 1994년 104경기째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며 최종 0.393(499타수 196안타)으로 4할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남겼고, 김태균(한화)도 133경기 체제였던 2012년 팀의 89번째 경기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며 백 전 감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2014년 이재원(75경기), 2018년 양의지(66경기), 2016년 김문호(57경기) 등이 4할에 도전했다.최저 평균자책점은 선동열 전 감독이 1993년 기록한 0.78이다. 나머지 0점대 평균자책점도 1986년과 1987년 선 전 감독이 달성했지만 당시는 투수 분업 체제가 자리잡히지 않았고 타자들의 타격 기술이 뒤떨어졌던 특성이 있다. 그러나 경기수가 줄어들 경우 불펜 투수 운용의 폭이 넓어지면서 선발 투수들이 짧은 이닝 강하게 던져 평균자책점을 0점대로 낮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불펜투수와 홈런타자 등은 불리해진다. 불펜투수는 홀드나 세이브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홈런이나 도루처럼 경기수에 비례하는 속성을 지닌 기록들은 감소하게 돼 연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KBO 관계자는 “단축이 되면 전례가 없는 상황이어서 기록적인 부분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좀 더 깊이 연구를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야구가 장기적으로 평균에 수렴하는 스포츠인데 기간이 확 줄게 되면 특이한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규정이닝 규정타석이라는 게 있는데 경기수가 줄어들 때 공식기록으로 할 수 있을지 문제가 있다“고 했다. 민 위원은 “단축 시즌의 기록을 다른 시즌과 똑같이 인정하고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별표를 붙인다든가 해서 특별한 상황에 나온 기록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봉쇄하고 격리하고 웬 난리?’ 스웨덴 느긋한 코로나19 대처

    ‘봉쇄하고 격리하고 웬 난리?’ 스웨덴 느긋한 코로나19 대처

    유럽 대륙 전체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 이동을 막고 국민들을 집안에 몰아넣는 가운데 단 한 나라가 보통의 일상을 유지하도록 놔두고 있다. 스웨덴이다. 28일(현지시간) 스톡홀름의 풍경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날이 풀려 많은 가족들이 바이킹족의 신 토르 거상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고 있었고, 젊은이들은 거품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주말 나이트클럽은 문을 열었는데 단 29일부터 50명 이상은 모이지 못한다. 이웃 덴마크에서는 진작부터 10명 이상은 모이지 못했고, 영국에서는 집 밖에서 누구도 만나지 못하니 그에 비하면 스웨덴인들은 훨씬 자유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다. 스웨덴에서도 여행이나 출근이 줄긴 했다. 스톡홀름의 운송회사 SL에 따르면 지난주 지하철이나 통근 열차 이용객은 절반 정도 줄었다.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스톡홀름 시민의 절반 정도는 원격 근무를 하고 있다. 원래 이 나라 기업 문화는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 형태를 권장해왔다. 스톡홀름 대기업의 90% 정도는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스웨덴 정부나 보건 당국의 전략이나 정책의 무게중심도 ‘자율 책임(self-responsibility)’에 두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도 문을 닫지 않았다. 공중보건 책임자나 정치인이나 권위주의적 방식을 동원하지 않고 감염병 확산 속도를 늦추고 싶어한다. 해서 오히려 가이드라인은 더욱 구체적이다. ‘아프거나 나이가 많으면 집에 머무르고, 손을 잘 씻고, 꼭 필요하지 않는 여행은 피하고, 집에서 근무하라’ 등등이다. 스테판 루프벤 총리는 지난 주말 TV 연설을 통해 “어른들이라면 꼭 필요한 일, 어른스럽게 굴어야 한다. 공포나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런 위기에서는 누구도 혼자가 아니지만 각자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연설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노뷰스(Novus)는 시청률이 아주 높았다고 전했다. 유럽 어느 나라보다 공적 기관에 대한 신뢰가 높아 자율적으로 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유럽의 여느 나라와 다른 인구 분포도 작용한다. 지중해 근처 여러 세대가 어울려 사는 것과 달리 일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가족 간 확산이란 변수가 그리 크지 않다. 워낙 국민들이 야외 활동을 즐겨 정부 관리들은 신체와 정신 건강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톡홀름 상공회의소의 안드레아스 핫치게오르기우 최고경영자(CEO)는 “감염병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 위기의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업계는 스웨덴 정부와 스웨덴식 접근이 여느 다른 나라보다 훨씬 이치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안해 하는 이도 있다. 의과대학 부설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감염학자 엠마 프란스 박사는 “사람들은 권고에 귀기울여 듣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이 정도로 충분한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가게와 체육관 등 공적 공간에서 어떻게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지 “더 명확한 지침”이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녀도 유럽 전체의 정치인과 과학자 가운데 누가 가장 나은 선택을 했는지는 결국 역사가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어떤 대응책이 가장 효율적인 것이 될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내가 기쁜 것은 내가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를 보니 29일 오전 10시 28분(한국시간)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447명이며 105명이 목숨을 잃었다. 확진자는 한국의 3분의 1 수준인데 사망자는 엇비슷하다. 결코 느긋할 수 없는 사정인데 정치사회의 작동 원리가 사뭇 다르다고 밖에 볼 수가 없을 것 같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목성 거대 폭풍 ‘대적점’ 줄어든다고? 두께는 170㎞로 일정 (연구)

    목성 거대 폭풍 ‘대적점’ 줄어든다고? 두께는 170㎞로 일정 (연구)

    목성의 거대한 붉은 폭풍인 대적점(大赤點·Great Red Spot)이 모든 방향에서 쪼그라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액스-마르세유대 연구진이 대적점의 두께를 조사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통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최신호(16일자)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수치 시뮬레이션 외에도 탱크에 소금을 넣고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모의 실험 등을 통해 대적점이 팬케이크 같은 원을 형성하는 힘의 균형이 어떠한지를 정했다. 그리고 이런 이해 향상 덕분에 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적점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등 폭풍에 대한 개별적 예측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대적점은 불과 몇 세기 전만 해도 지구보다 3배 정도 컸지만, 이제 지구와 견줄 만큼 줄어들어 소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낳아왔다. 그런데 최근 몇몇 연구는 대적점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소용돌이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대적점이 소멸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번 연구 역시 대적점의 두께는 지난 40여 년간 일정하게 유지됐다는 것을 보여줘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스페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연구에서 대적점의 두께는 약 170㎞로 예측됐는 데 이는 1979년 보이저호가 측정한 값과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목성의 대기는 불투명하므로 관측하기 어려워 대적점의 두께를 예측하는 작업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목성 탐사선 주노는 이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이들 연구자는 말했다. 즉 주노 탐사선이 다양한 관측장비를 사용해 목성의 두꺼운 대기를 깊히 들여보며 이 행성의 구성과 형성 그리고 진화 역사에 관한 단서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우리 결과는 앞으로 발표될 주노의 관측 결과와 비교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일교포 3세가 인천서 경험한 ‘특별입국’ “혐한보다 이런 정보를”

    재일교포 3세가 인천서 경험한 ‘특별입국’ “혐한보다 이런 정보를”

    ‘일본 언론이 혐한이 아니라 이런 정보를 내보내 주면 좋겠다.’(트위터 아이디 koh_ma******)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 특별입국 절차가 시행된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국적 누리꾼의 경험담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소개했다. 주인공은 한국 교포 3세인 가나야마 고헤이(金山浩平·47)씨. 그는 입국한 날부터 특별입국 절차를 소개했고, 나흘째인 14일까지 영상과 사진, 과정별 간략한 설명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의 트윗 타래 https://twitter.com/koheikana/status/1237755828385415169?s=12]’(Tweet thread)는 6000회 이상 리트윗되고 88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첫 타래에 게시한 1분가량의 동영상은 16일 현재 조회 수 29만 6000회를 기록했다.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에 있는 한국어학원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는 가나야마 씨는 1986년 부모가 일본으로 국적을 바꾸면서 덩달아 일본 국적을 얻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한국인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가나야마씨에 따르면 특별검역 절차 대상인 나라에서 온 입국자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 검역소로 직행했다. 스마트폰에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고 여권 정보와 머무를 곳의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했다. 이어 당일 몸 상태를 앱에 기록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 뒤 검역관과 면담하며 특별검역신고서를 내고, 자가진단 앱을 휴대전화에 깔았는지 재차 확인받았다. 체류지 주소가 정확한지와 제출한 휴대전화 번호로 실제로 통화가 가능한지 검역관이 꼼꼼히 확인했다. 가나야마씨가 찍어 올린 영상에는 특별입국 절차를 기다리는 입국자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앱을 설치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빠른 설치를 돕는 QR(Quick Response) 코드 등을 안내한 게시판을 보면서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조작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나야마씨는 입국 후 국내에서 지내는 동안 자가진단 앱을 이용한 과정도 함께 남겼다. 그는 “특별검역 대상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은 매일 자기진단 결과를 앱을 통해 제출하는 것이 의무”라며 12일 오전 9시, 13일 오전 10시, 14일 낮 12시 49분에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했다고 적었다. 가나야마씨의 트윗에는 ‘과도한 부담이 생기지 않는 똑똑한 방법’(LDBpXKj********), ‘일본 언론이 혐한이 아니라 이러한 정보를 내보내 주면 좋겠다’(koh_ma******), ‘아시아 각국이 협력하면 (정보) 공유가 가능할텐데…’(TOBI****) 등 한국의 특별입국 절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여럿 달렸다. 가나야마씨는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는 나흘 넘게 고열이 나도 코로나19 검사를 못 받은 사람이 실제로 적지 않다”며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하는 데이터 역시 트윗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을 위해 입원한 아내와 만나려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면서 “한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일본인이 거의 없을 것 같아 조금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달 4일 중국발을 시작으로 일본·이탈리아·이란 등에 적용하던 특별입국 절차를 16일 0시부터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19일 0시부터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넓힌다고 17일 발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KBO 2020년 전문위원회 구성 완료... 봉중근·김재현 기술위 합류

    KBO 2020년 전문위원회 구성 완료... 봉중근·김재현 기술위 합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년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전문위원회는 기술위원회, 경기운영위원회, 규칙위원회, 상벌위원회로 이루어져있다.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는 김시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연임하고, 여기에 김재현 SPOTV 해설위원, 봉중근 KBS 해설위원이 신임 기술위원으로 합류한다. 김재현 위원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서 선수들을 지도한 경력이 있고, 봉중근 위원은 국제무대에서의 활약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기술위원이었던 최원호, 마해영, 김진섭 위원은 하차했다. 경기운영위원회는 김용희 위원장과 김시진, 한대화, 임채섭 위원이 연임하고 박종훈 전 한화이글스 단장이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퓨처스심판육성위원은 기존 오석환 위원과 함께 도상훈 전 KBO 심판위원장이 신임 위원을 맡게 됐다. 규칙위원회는 유남호 위원장을 비롯해 KBO 경기운영위원장, 심판위원장, 기록위원장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심판팀장(박휘용)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올해 선임된 허운 심판위원장과 김태선 기록위원장이 신임 위원으로 활동한다. 상벌위원회는 최원현 위원장(법무법인 KCL 대표 변호사)과 민경삼 KBO 자문위원,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이 연임하고, 김재훈 변호사(김재훈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김기범 교수(경찰대학교 경찰학과 교수)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농구·배구 외국인 선수 이탈…리그 재개해도 불공정 게임 우려

    프로농구·배구 외국인 선수 이탈…리그 재개해도 불공정 게임 우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현재 중단된 남자 프로농구와 남녀 프로배구가 리그가 재개돼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구단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가 있는 팀과 없는 팀 간 경기력 격차가 커지면 그 자체로 흥미가 떨어지는 데다 공정한 순위싸움으로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5일 현재 농구는 KT와 오리온스 소속의 외국인 선수 3명이 자진 퇴출했고, 배구는 IBK기업은행과 삼성화재 소속 외국인 2명이 퇴출 의사를 밝혀 외국인 선수의 도미노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농구는 리그가 중단된 뒤 원주 DB의 치나누 오누아쿠와 칼렙 그린 등 몇몇 선수들이 ‘휴식’ 차원에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리그가 재개되면 다시 오기로 돼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지방의 한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가는 건 막을 수 없지만 한국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게 더 문제”라며 “선수들이 리그 일정에 맞춰 비자를 발급 받는데 일정이 미뤄지면 비자 문제도 걸려 있어 골치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프로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배구와 농구 모두 공격 지표 상위권은 예외 없이 외국인 선수의 몫이다. 실제로 부산 KT는 외국인 선수가 빠진 채 치른 2경기에서 74대95, 63대97로 무기력하게 졌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양 팀 모두 100% 전력이 갖춰졌을 때가 진정한 승부인데, 어느 팀은 외국인 선수가 다 있고 어느 팀은 하나도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르면 리그가 시시해질 수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자율과 통제 사이 ‘시간 정치’…1980년대 자유는 있었는가

    자율과 통제 사이 ‘시간 정치’…1980년대 자유는 있었는가

    24시간 시대의 탄생/김학선 지음/창비/316쪽/1만 8000원 1980년대는 사회적 갈등이 용광로처럼 들끓었던 시대다. 신군부의 압정 속에서도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 내고 올림픽을 치르는 등 우리 사회가 민주화와 세계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격변기였다. 그동안 1980년대에 대한 연구는 이른바 ‘3S’(Sports, Screen, Sex) 등 우민화 정책과 경제 발전 등에 주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한데 ‘24시간 시대의 탄생’은 다소 다르다. 시간에 초점을 맞춰 여러 사회 현상들을 들여다봤다. 저자는 이를 통해 신군부와 국민이, 정치와 일상이 ‘시간정치’(시간 이용을 두고 갈등을 겪는 세력들 간에 벌어지는 다툼)를 두고 어떤 경합을 벌였는지 복원해 낸다. 대한민국의 1980년대는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과 신군부의 집권이라는 급격한 변화 속에 시작됐다. 신군부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둘러 이전 정권들과의 단절을 선언했다. 차별화를 위해 개방정책과 자유화 조치들도 잇달아 내놨다. 그중 하나가 야간통행금지 해제다. 얼핏 전향적인 조치로 보이지만 저자의 견해는 다르다. “신군부는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자신들이야말로 국민에게 24시간 자유를 부여할 수 있는 통치력이 있다는 걸 과시하는 한편 안으로는 국민의 24시간을 통치의 수단이자 통제의 대상으로 삼고자 했다”는 것이다. 이른바 ‘야통’ 해제 초기에는 국민들의 여가와 자유 시간이 늘 것으로 기대됐다. 현실은 달랐다. 노동자들의 자유 시간은 ‘조국 선진화’에 동원됐고, 학생들의 자유 시간은 입시 경쟁의 시간에 잠식됐다. 국민의 24시간이 사회적 자원으로서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분배돼야 할 대상이 된 것이다. 이는 신군부의 입장에서 보면 국민의 24시간이 새로운 시간 기획의 대상이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방송공사(KBS)의 ‘국민생활시간조사’가 정례화된 것도 이때다. ‘국익과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 등의 명목으로 1981년부터 격년으로 4차례 실시됐다. 저자는 “조사 과정에서 국민의 일상시간이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관리·조직돼야 하는 하나의 자원으로 개념화됐고, 국민은 시간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주체로 선언됐다”고 분석한다.현재와 비슷한 편성체계도 이때 갖춰졌다. 이는 당시 국민들의 시간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모든 길은 텔레비전으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전 국민의 생활리듬이 TV를 통해 동시화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국민의 24시간이 자원으로 개발되고 이용되는 과정에서 1980년대 이전부터 군사적으로 동원된 일상시간들, 예컨대 등화관제 훈련, 대학 교련, 국기하강식 등이 강화됐다가 해제되는 변화를 겪기도 했다. 공휴일과 법정기념일의 변화도 다른 시기에 비해 두드러졌다. 국가기념일 등의 제정과 운용이 사회통제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서머타임제가 재실시된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한데 이처럼 극심한 갈등과 변화를 겪으면서도 어떻게 분열되지 않고 민주화와 세계화의 1990년대로 이어질 수 있었을까. 저자는 “제5공화국의 탄생과 군사정권의 유지는 기존 군사정권의 방식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았다”며 “1980년대의 정권은 억압과 통제 일색의 통치성을 일상시간의 기획을 통해 개방과 자율로 포장함으로써 국민들을 동원하고자 했다”고 지적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포토] 아이스하키의 꽃 ‘아이스 걸’

    [포토] 아이스하키의 꽃 ‘아이스 걸’

    댈러스 스타즈의 아이스 걸이 3일(현지시간) 미국 택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에드먼튼 오일러스와의 경기 전 경기장 빙판을 고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외국인 선수 이탈 속출… 리그 재개해도 문제다

    외국인 선수 이탈 속출… 리그 재개해도 문제다

    “코로나19 무섭다”는 외인들 줄이탈 가속소속팀 절대비중 차지… 전력 불균형 우려농구·배구 리그 재개되도 순위싸움 어려워“두 팀 모두 갖춰져야 정당한 승부” 지적도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리그가 재개되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단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가 부상 등 내부 사정이 아닌 전염병이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 자리를 비우면서 팀간 전력 불균형으로 공정한 순위싸움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배구연맹(KOVO)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각 구단별로 외국인 선수 단속이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농구는 리그 중단 이전에 부산 KT의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 고양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 등 3명의 선수가 자진퇴출했고, 배구도 지난 4일 IBK기업은행의 어도라 어나이, 삼성화재의 안드레스 산탄젤로가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종목별로 외국인 선수의 추가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구는 원주 DB의 치나누 오누아쿠와 칼렙 그린 등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이 휴식기 동안 미국으로 돌아갔다. 리그가 재개되면 다시 오기로 돼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가는 건 막을 수 없지만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게 더 문제”라면서 “선수들이 리그 일정에 맞춰 비자를 발급 받는데 일정이 미뤄지면 비자 문제도 걸려 있어 상황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프로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배구와 농구 모두 공격 지표 상위권은 예외없이 외국인 선수의 몫이다. 프로농구는 평균득점 1위부터 7위까지 외국인 선수(라건아 포함)가 차지하고 있고, 배구는 남자부는 1~5위까지, 여자부는 1~3위까지 외국인 선수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소식이 전해진 IBK의 어나이는 전체 득점 3위에 올랐을 정도로 팀내 비중이 크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경기는 결과가 불보듯 뻔하다. 실제로 부산 KT는 외국인 선수가 빠진 채 치른 2경기에서 74-95, 63-97로 무기력하게 졌다. 전력이 붕괴된 팀을 상대로 승리해봐야 이기는 팀도 찜찜한 구석이 남는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팀 모두 100% 전력이 갖춰졌을 때가 진정한 승부인데, 어느 팀은 외국인 선수가 다 있고 어느 팀은 하나도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되면 리그가 시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마이스팟, 구루미– 작심독서실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마이스팟, 구루미– 작심독서실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5만 5천명의 온라인스터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카페 ‘마이스팟(my spot)’은 온라인독서실 1위 브랜드 ‘구루미(Gooroomee)’와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ZAKSIM)’과 28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독서실 커뮤니티 1위로 자리매김한 마이스팟은 기존의 다른 온라인 스터디 업체와는 달리, 이색적인 관리형 스터디 운영으로 매일 1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방문하며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변화하는 디지털 세대의 스터디 트렌드를 반영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교육 분야 급상승 카페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루미는 웹(WebRTC) 기반 실시간 화상통신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이다. 기업의 화상회의 또는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오픈API 서비스 ‘구루미Biz플랫폼’과 개인 소비자 대상으로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캠스터디’를 운영한다. 작심은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독서실 1위브랜드로 알려졌다. 독서실에서 공부만 해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독특한 소비 형태를 만들어가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마이스팟은 구루미와 이번 기술 동반 협약을 맺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비대면 관리서비스 어플을 론칭할 예정이다. ‘구루미Biz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통신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공간의 제약없이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실시장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심에서는 오프라인 독서실 B2B 후원 협약을 맺어 오프라인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온라인 독서실 좌석에 대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더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끔 만들어주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L, 인터넷중계하려던 창원·부산 경기 다시 현장중계 결정

    KBL, 인터넷중계하려던 창원·부산 경기 다시 현장중계 결정

    코로나에 대구 이남 지역 외주로 대체 모색27일 경기일정 재편성… 현장 중계하기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계에 차질이 생겼던 프로농구가 다시 현장중계를 결정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26일 프로농구 중계 일정안에서 28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와 3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주관 중계사인 SPOTV 대신 현지 외주업체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코로나19가 같은 경상권인 부산·경남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안전을 위한 긴급조치였다. SPOTV의 중계가 무산됨에 따라 인터넷 중계만 가능했다. 그러나 KBL은 27일 다시 발표된 수정안을 통해 정상적으로 SPOTV가 중계하는 것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TV 중계로도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위)가 2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에서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제임스와 ‘제2의 제임스’로 불리는 윌리엄슨의 첫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4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118-109 승리를 이끌며 윌리엄슨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윌리엄슨도 29점 6리바운드로 9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자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6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스앤젤레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문체부, 코로나 피해 스포츠기업에 200억 특별융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파고에 휩쓸린 국내 스포츠계에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 융자 등 긴급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 연 1.5%에 업체당 한도 1억∼2억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경우 특별 융자 대상으로 우선 배정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6일부터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https://spobiz.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코로나19 피해 스포츠 기업에 인턴십 지원(1인당 월 125만원, 총 8개월), 선도 기업 지원(연 2억 8000만원, 최대 3년)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위)가 2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에서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제임스와 ‘제2의 제임스’로 불리는 윌리엄슨의 첫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4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118-109 승리를 이끌며 윌리엄슨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윌리엄슨도 29점 6리바운드로 9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자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6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스앤젤레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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